이렇게 해서 Redbirds Nest in Korea 선정 2014 Cardinals TOP 20 유망주 리스트의 명단 및 코멘트가 모두 공개되었다.

코멘트를 다시 읽어보실 분들은 아래 링크를 참조하시기 바란다.


1. Oscar Taveras

2. Carlos Martinez

3. Kolten Wong

4. Stephen Piscotty

5. Marco Gonzales

6. Tim Cooney

7. Alex Reyes

8. Rob Kaminsky

9. James Ramsey

10. Carson Kelly

11. Randal Grichuk

12. Greg Garcia

13. Zach Petrick

14. Charlie Tilson

15. Sam Gaviglio

16. Kelly Peoples-Walls

17. Lee Stoppelman

18. Jacob Wilson

19. Mike O'Neill

20. Tyrell Jenkins

Honorable Mention: Patrick Wisdom, Cory Jones, Rowan Wick, Oscar Mercado, Breyvic Valera



평가자 5인의 개별 랭킹은 다음의 엑셀파일을 참고하시기 바란다.


2014 Cardinals TOP20.xlsx



다음은 TOP 20 유망주들이 어떤 경로를 통해 Cards에 입단하게 되었는지를 정리한 표이다.



2009년 드래프티가 아무도 없는 것은 물론 이 드래프트가 후져서가 아니라 너무 좋아서이다. 죄다 메이저리그에 올라가버려서 아무도 남지 않은 것이다.


현재 유망주 리스트의 주축은 2012년 드래프티들임을 알 수 있다. 이 드래프트는 지금보면 정말 대박인 듯하다. 심지어 이미 팜을 졸업하고 메이저리거가 된 녀석(Wacha)까지 있다.



다음은 TOP 20 유망주들을 포지션 별로 정리한 것이다. 현재 포지션 전향 중인 선수는 앞으로 뛸 포지션을 기준으로 하였다.



투수 9, 야수 11의 비율은 대략 이상적인 비율이라고 생각되며, RHP와 LHP가 비슷한 숫자인 것도 나쁘지 않다. 그러나, 11명의 야수를 쪼개보면 포수 1명, 내야수 3명, 외야수 7명으로, 외야수에 지나치게 집중되어 있음을 알 수 있다. 그나마 내야수 3명도 모두 미들 인필더로, 코너 인필더는 전무한 상태이다.


1루야 맷돼지와 Craig이 있으니 향후 몇 년간 유망주가 안나와도 큰 문제는 없는 포지션이지만, 3루는 MCarp가 부상이라도 당하면 당장 답이 없는 상태가 되어 버린다. 작년에 이런 표를 만들었을 때에는 포수 유망주가 아무도 없는 것이 문제였는데, 그걸 3루수였던 Kelly를 포수로 전향시켜서 포수 유망주의 빈자리를 메꾼 모습이다. 그야말로 "아랫돌 빼서 윗돌 괴기"라고 할 수 있겠다. -_-;; 팜 시스템의 3루 뎁스 확보는 2014년 유망주 육성에 있어서 가장 큰 과제가 될 듯하다.



자, 그럼 여기서 또 설문조사에 들어간다.

위의 TOP 20 + HM 5인을 제외하고, 팜 시스템 내 최고의 슬리퍼는 누구일까?

댓글로 남겨 주시기 바란다.


주인장의 픽은 Victor De Leon이다.



공식적인 리스트는 여기까지이지만, 사실 각 평가자의 개별랭킹을 보면 TOP 20 및 HM에 들지 못한 재미있는 유망주들이 아직 많이 남아있다. 올해는 이 쩌리들을 조명하는 기회를 따로 마련했다. 이름하여 "쩌리 모듬" 이다. 혹시 아는가? 이중에서 대박이 나올지...


이들은 랭킹이 전혀 의미가 없으므로 그냥 family name의 ABC 순으로 정렬했다.

그리고 이들은 편집하기가 귀찮아서 선수사진 및 milb.com 캡쳐를 생략했다. 원래 쩌리가 다 그런 거 아닌가? 억울하면 니들이 내년 랭킹에 들면 되는 것이다...


이 쩌리모듬은 원래 짧고 굵게 할 계획이었는데, 몇몇 평가자 분들께서 쩌리들에게조차 메인디쉬 급의 고퀄리티 코멘트를 주셨다. 그 결과 약간의 스크롤압박이 있으니 마음의 준비를 하시기 바란다. ㅎㅎ



- 쩌리 모듬 -


Seth Blair (RHSP/RP)

DOB: 1989/03/03, Bats: R, Throws: R

Became a Cardinal: 2010년 드래프트 1-서플라운드 지명(전체 46위), 계약금 $751K

2013 Teams: Springfield(AA)

Individual Rankings: skip 23위, 나머지 NR

Pre-2013 Ranking: NR


(skip)

누구? Seth Blair? 라고 눈을 비비시는 분들이 있을 것이다. 바로 그 Blair다. Heyer때 적었던 말의 연장선이지만, 개인적으로 랭킹을 작성하며 두가지에 초점을 맞췄는데, 첫번째는 타고난 tool(그게 뭐든), 두번째는 모로가나 산으로 가나, 주전이던 백업이던, 선발이던 불펜이던, 어떻게든 빅리그에 진입할 가능성이다. Blair는 두번째 케이스에 가까우며, 이는 당장 내년에라도 불펜으로 전향한다는 가정 하에서 누구보다 빅리그 승격 가능성이 높다 판단하였기 때문이다.


자, 시간순서대로 거슬러보자. 그간 포스팅 한 내용들이 대부분이지만, 정리하는 셈 쳐보자. 일단 Blair가 다시 가치를 끌어올리기 시작한 작년 AFL. Blair는 이곳에서 깜짝 활약을 선보이며 이대로 죽진 않을 것임을 선포했는데, 당시 Blair를 지켜본 한 스카우트는 두가지 plus pitch를 던지는 투수라 평 했으며, 소속팀 코치는 평균 92-94mph, 최고 96mph까지 찍히는 fastball과 타자들이 알고도 못치는 power curve를 갖추었다며 역시 긍정적인 평을 내렸다. Blair는 slider와 changeup도 구사하지만 AFL Pitch F/X서는 거의 two pitch 패턴이었다. 이거 딱 94-5mph의 직구에 좋은 curve 던지는 reliever 프로필 아닌가.


시간이 흘러 2013년 5월, Blair를 지켜본 Marc Hulet도 릴리버로 전향하는 것이 더 잘 어울려 보인다는 의견을 개진했으며(http://www.fangraphs.com/blogs/cardinals-royals-prospects-on-the-bubble/), 5월 말, Blair는 Randy Niemann 투수코치의 도움으로 전형적인 old school delivery에서 stride를 살짝 좁히고 와인드 업 시 왼발을 좀 더 수직에 가깝게 들어올리는 변화를 꿰한다. 이는 매 경기, 매 이닝마다 불규칙하게 흔들리던 Blair의 자세를 바로잡아 release point를 일정하게 가져가기 위함이었는데, 역시 궁극적 목표는 고질적인 제구 불안 바로 잡기. 바뀐 투구폼의 영향인지 자신의 트레이드 마크인 slow curve와 hard curve, 두가지 curve의 command가 점점 확실히 잡히기 시작하면서 Blair의 성적은 이와 비례하게 점진적으로 상승세를 탔지만, 안타깝게도 이를 안정적으로 유지하는데 실패하며 여전히 in progress 딱지를 붙이고 있는 실정이다. 별다른 동영상도 없고 밑에서 이야기하겠지만 투구폼은 또 어떤식으로든 바뀔 예정인지라 이 부분은 더 이야기할 것도 없을 것 같다.


아무튼 타임머신은 여기까지 타고, Blair의 overall stat을 들여다보자. 높은 BABIP, 낮은 LOB%, HF덕에 높은 HR/FB 등, 전체적으로 운이 없었다는 걸 감안하더라도 별다른 장점이 눈에 들어오진 않는다. 특히 좌타 상대로 최악. 이는 changeup을 던질때 arm angle이 무의식적으로 내려오는 고질적인 약점이 아직까지도 잡히지 않고 있다는 리포트로 설명 가능할 듯 싶다. 나 changeup 던진다 광고 하고 던지는데 어떤 좌타자가 이를 못치겠는가.


다시, 답은 죽으나 사나 불펜전향이라 본다. 지겹게 말하지만 Blair는 불펜 전향시 (아직도 오락가락하는 메카닉상 결점과 그에따른 컨트롤 불안이 완전히 나아지지 않는다 치더라도) 90mph 중반대 fastball과 훌륭한 curve로 3-4타자는 충분히 요리할 수 있는 재원으로, 이미 우리는 Adam Ottavino라는 표본을 지켜보며 선례를 확인한 바 있다. 억울하게 큰 계약금  안겨준 1라운더 남의 팀 가서 불펜으로라도 밥값하는 꼴 두번 보지 말고, 일찌감치 불펜으로 돌리는게 순리다. 그게 모두가 행복한 길이다. 


다행히(?) The Cardinal Nation의 소스에 따르면, 팀은 Blair에게 wind-up 동작 없이 좀 더 심플한 딜리버리를 모색할 것을 알렸다는데, 이것이 불펜투수 전향을 위한 신호탄이 아니냐는 추측들이 일어나고 있다. 당장 내년 불펜투수로 전향한다면, (부상에서 완벽히 회복함을 가정할) Eric Fornataro와 함께 승격 1순위 후보로 점찍고 싶다.



Anthony Garcia (OF)

DOB: 1992/01/04, Bats: R, Throws: R

Became a Cardinal: 2009년 드래프트 18라운드 지명

2013 Teams: Palm Beach(A+)

Individual Rankings: jdzinn 22위, 나머지 NR

Pre-2013 Ranking: 9위


(jdzinn)

Season Summary : 아스트랄한 시즌이었다. 홈런 빵빵 치며 시즌 초반 뜨거웠으나 곧바로 5월 대공황 급 대폭망(.383 OPS). 6월엔 .385/.437/.862로 대반전을 이루더니 다시 7월 폭망. 8월 대폭망. 최종 성적 폭망. 2014년 1월 1일 현재 Puerto Rican Winter League에서 .305/.376/.504로 호흡기 연명 중. 아직 숨이 붙어있는데 병실 밖은 조문객들로 문전성시. 


Analysis :  마이너 통산 ISO가 .200이고 GB%(34.2%)보다 OFB%(39%)가 높다. MWL에서 444PA 19HR, FSL에서 386PA 13HR을 쳤는데 두 리그 모두 투수 친화적이고 홈구장 우타자 홈런 팩터가 각각 90, 76이었다. 20-80 스케일에서 60~65점. 파워는 확실하다. 포수 출신으로 운동능력이 부족해 형편없다던 수비도 많이 발전했다. 스피드도 평균 수준은 되고 어깨는 원래 괜찮았다.


역시 컨택이 문제다. 파워가 서 말이라도 맞춰야 보배인 법. 학 다리 레크킥과 거대 스윙 조합이라 선풍기질이 예사롭지 않다. 다행히 K%는 24% 선에 묶어두고 있으나 헛스윙 자체가 워낙 많은데다 BB%가 해마다 감소 중이다. 다만 LD%만은 준수한 편으로 2012년 17.9%에 이어 지난 시즌엔 17.2%를 기록했다. 사실 Garcia는 이전까지 준수한 타율을 기록해왔으며 bat speed도 최소 above average 수준은 된다. 레그킥만 조금 수정하면 전체적인 스윙은 Hanley Ramirez와 유사하다. 언제고 폭망할 수 있는 시한폭탄 같은 스타일이지만 반등의 여지 또한 얼마든지 있다.


Miscellany : Garcia가 A볼에서 기록한 성적은 다음과 같다. .280/.354/.525 19HR, .245 ISO, 143wRC+. 장타율 리그 1위에 홈런, OPS는 2위였는데 이놈 위에는 Miguel Sano밖에 없었다. 이 정도 실적을 기록했음에도 당시 전문가들은 Garcia를 철저히 외면했다. 지나치게 크고 긴 스윙을 하는데다 파워를 제외한 툴이 너무 구리다나 뭐라나. 팬들도 눈이 있는데 그걸 몰랐을까? 하지만 선수마다 타입이 다를진대 20세 풀시즌 데뷔에 저 실적이면 무시하는 게 이상한 거다. 지금도 이 생각엔 변함이 없다. 어쨌거나 지난 시즌 FSL에서 쫄딱 망했으니 전문가들이 맞았고 우린 변명의 여지가 없다. 다만 불과 1년 만에 흘러간 유망주 취급하는 건 좀 가혹한 일 같다. 필자 역시 Garcia는 아웃 오브 안중에 Rowan Wick을 Top25에 넣을까 말까 고민했는데 가만 생각해보니 뭐가 이상한 거다. 김인벽이야 툴가이니 그렇다 쳐도 비슷한 프로필의 Wick이 나은 점이라고는 ‘아마도 망하겠지만 아직 안 망했다’는 사실뿐이지 않은가. 


Garcia는 불과 1년 전에 리그 엘리트 타자였고 여전히 젊다. 그리고 우리는 불과 1년 전에 리스크를 감수하면서까지 이놈을 전체 1위 팜의 탑10 유망주로 밀어 넣는데 망설임이 없었다. 유망주에게 의리를 지킬 필요는 없으나 1년 전에 있던 재능이 깡그리 사라지진 않았을 것 같다. 물론 추세는 망삘이다. 1년 뒤엔 Edgar Lara처럼 돌연 증발해버릴지도 모른다. 하지만 Palm Beach를 무사통과 한 유망주가 몇이나 되는가? 벌써부터 상장폐지 하기엔 그동안 보여준 게 너무 많다. 


Grade & Projection : 3/4+ hit, 5+/6+ power, 4/4 speed, 3+/4 defense, 5/5+ arm, comparisons to Richard Hidalgo, Craig Monroe, Marcus Thames



Kurt Heyer (RHSP)

DOB: 1991/01/23, Bats: L, Throws: R

Became a Cardinal: 2012년 드래프트 6라운드 지명, 계약금 165K

2013 Teams: Peoria(A), Palm Beach(A+)

Individual Rankings: skip 22위, 나머지 NR

Pre-2013 Ranking: NR


(skip)

Heyer는 평균 88-91mph의 fastball과 out pitch로 쓰는 그럭저럭 쓸만한 slider, 그리고 2013년 가장 중점을 맞춰 훈련했던 changeup과 curve를 구사한다. 뭐 하나 특출나게 잘하는게 없으니 뻔하게도 location과 command로 먹고사는 typical finesse pitcher 그 자체. 어떤 구질에 가장 자신있냐는 질문에 모든 구질의 제구가 가장 자신있다 동문서답 하는 거 보면 딱 답 나온다.


특유의 독특한 투구폼을 자세히 보면, 정말 공을 놓는 찰나의 순간까지 뒤로 공을 숨기고 재빨리 놓아버리는 터라 타자들에게 여간 까다롭지 않을 터. 잘 모르겠지만 fastball의 tailing action에도 도움이 된다고 한다. 이 투구폼은 고교 졸업 당시 어떤 팀에도 지명받지 못했던 Heyer가 이런저런 코치들의 가르침을 스스로 결합시켜 three-quarter, 아니 그보다 더 낮게 arm motion을 수정하면서 탄생한 것이라 전해진다. 짤방을 하나 추가할테니 보시고 평가하시길. 아마 주인장님이나 여타 다른분께서 그렇긴 하지만 팔이 너무 늦게 나오는 점 등을 들어 롱런할 메카닉은 아니란 의견을 내주실 것 같단 생각이 퍼뜩 든다.


(원문: http://bleacherreport.com/articles/1377552-ranking-the-5-strangest-pitching-motions-in-minor-league-baseball)


뭐 딱 이정도가 전부다. 아니, 이제는 cardinals 투수라면 너무도 당연한, 대학시절부터 가장 먼저 필드에 들어서 가장 늦게 나가는 great work ethic과 감독이 신입생들에게 불펜피칭을 지켜보게 할 정도로 높이 평가받는 intensity도 더하자면 더해야 겠다. 쭉 트래킹 하다보면 2013 이 시점에도 신입생때 Heyer에게 큰 감명을 받았다는 UA 투수 인터뷰가 흘러나올 정도니 어지간히 독한 놈인거 같다. 아무튼 이런 얘기는 여기까지 하고, 그럼 이렇게 무미건조하고 발전 가능성도 없어 보이는, 롱런 여부도 불안정한 녀석이 왜 23위인가?

오직 밑도 끝도 없이 믿어버린 Vuch의 말 때문이다. 까보면, 


"Heyer has done well as a starter, and I’ve also seen times where his velocity will spike in short bursts, so it’s not far-fetched to also see him being a guy who could turn into a guy like Blazek, Fornataro, Siegrist et al who might throw even harder coming out of the pen."


위에 예로 든 3 선수는 전원 선발로 90-92mph fastball을 던지다 불펜 전향 후 95mph+ fastball을 손쉽게 던지는 투수들. 특히 Blazek은 Heyer와 상당히 비슷한 유형의 투수였다. 사이드암에 가까운 투구폼에서 얼마나 구속을 끌어낼 수 있을지 모르겠고, 또 Vuch가 Butler의 slider를 Romo와 비교하는 헛소리를 한 적도 있다지만, 그래도 구속 가지고 없는 말 만들어낼 만큼 허풍을 늘어놓을 사람은 아닐 것이다. 상승된(될) 구속과 second pitch 구실은 해줄 slider와 changeup, plus-plus command, funky delivery. 1이닝 무난히 책임지기엔 안성맞춤 스펙이다.


이번 리스트, 의도적으로 어찌 될지도 모르는 low level 애송이 투수들을 리스트 하단에 꽂아 넣을 바에는 언제든 불펜전향시 최소한 빅리그 로스터에 진입은 해봄직한 녀석들을 집어넣었다. Heyer가 Blair와 함께 딱 이 케이스다. Vuch의 말이 또 하나의 허세(사기)가 아니라면, 감히 불펜전향 후의 모습을 기대해도 좋지 않을까.



Dixon Llorens (RHRP)

DOB: 1992/11/18, Bats: R, Throws: R

Became a Cardinal: 2012년 드래프트 25라운드 지명

2013 Teams: Peoria(A)

Individual Rankings: 주인장 24위, 나머지 NR

Pre-2013 Ranking: NR


(주인장)

Llorens를 개인랭킹에서 혼자 24위에 올린 것은 2년 연속 그의 삼진 비율에 감명을 받은 것이 컸다. 2012년에 15.5 K/9라는 황당한 비율을 찍은 Llorens는 2013년 Peoria에서 또다시 13.5 K/9의 압도적인 탈삼진 비율을 기록했는데, 이는 Card organization 전체에서 가장 높은 수치이다.


그는 5’ 9”에 불과한 사이즈, 패스트볼/슬라이더의 투피치 조합, 독특한 사이드암 딜리버리로 인해 천상 릴리버일 수밖에 없을 것이다. 아마도 상위 레벨에서는 좌타자를 처리하지 못할 지도 모른다. 벌써 A볼에서도 좌타자 상대 볼넷 비율이 우타자보다 두 배 가까이 높은 편이다. 하지만, 좌타자 상대로도 탈삼진 비율은 12.5 K/9에 달한다. 이정도면 인정해줄만 하지 않은가. 비록 pure stuff는 그렇게 인상적이지 않아도, 탈삼진 능력은 레알이다. 나이도 21세로 어린 편이다.


내년은 아마도 Palm Beach에서 시즌을 시작할 것으로 보이는데, 내년에도 이런 탈삼진 능력을 계속 보여준다면 다른 팬들에게도 조금은 더 인정받을 수 있지 않을까… 심각한 수준은 아니었지만 2013년 삼두근 부상으로 두 번이나 DL에 올랐던 적이 있었으니, 올해는 부상을 피하는 것 또한 중요한 과제가 될 것이다. 뭐 천상 릴리버로서 잘 던져도 높은 랭킹에 오르는 건 무리일 것이고, 일단 HM에 들어가는 정도의 소박한 바램을 가져본다.



Mike Mayers (RHSP)

DOB: 1991/12/06, Bats: R, Throws: R

Became a Cardinal: 2013년 드래프트 3라운드 지명, 계약금 510K

2013 Teams: GCL(R), Peoria(A)

Individual Rankings: skip 24위, 나머지 NR

Pre-2013 Ranking: NR


(skip)

투수로서 이상적인 체구를 갖춘 2013 드래프트 3라운더 Mayers는 high leg kick을 시작으로 역동적인 딜리버리가 돋보이는데, 90mph 초반대 fastball과 solid average potential changeup, 그리고 대학 2학년때 curve를 버리고 새로 익힌 평범한 slider를 구사하며, 확실한 plus pitch가 없기 때문에 많은 부분을 command에 의존하고 있다.


체구도 비슷하고 3년간 점진적으로 발전(Mayers는 신입생 시절 패전처리에서 friday night starter까지 올라왔다)을 거듭했다는 점에서 작년 3라운더 Tim Cooney와 여러모로 비슷한듯. 단지 소포모어 시즌 1.64 BB/9 기록 후 무리하게 구속을 올리려다 제구불안만 겪었던 사정이 있는 Cooney와 달리, Mayers는 3년간 ERA는 꾸준히 낮췄지만(1학년 5.10 ERA, 2학년 ERA 3.50, 3학년 ERA 2.98) 소포모어 시즌 2.93 BB/9, 주니어 시즌 3.61 BB/9로 컨트롤이 썩 인상적이진 못했다. 


자, 그럼 왜 이런 아무 특징없어 뵈는 Mayers를 주목하는건가? Heyer와 같다. 그저 구속상승 가능성 때문이다. 이는 드래프트 리포트에서도 이미 거론한 바 있는데,


첫째. Mayers가 나온 Ole Miss 감독 Mike Bianco는 일관적으로 "중요한건 how to throw hard가 아닌 how to pitch"를 강조하며 투수들에게 강하게 던지려 하지 말고 최대한 맞춰잡을 것을 요구한다고 전해진다. 이는 Brent Storm의 철학인 개인의 운동신경을 정상범주 내에서 극대화 해 구속이나 효율을 최대화 시키는 것과 정반대. Strom과 카디널스 비디오 분석팀이 만들어낸 throwing program은 이미 많은 투수들의 구속을 적건 크건 상승시켰으며, 지난 2년만 따져도 우리에게 너무나 친숙한 Michael Wacha부터 Ronnie Shaban, Zach Petrick, Nick Petree까지 4명의 투수가 드랩 이후나 드랩 이듬해 스캠에서 2-3mph 가량 평균구속을 끌어올리는데 성공했다. 팀은 각기 체격조건도, 투구 폼도, 스타일도 다른 이 선수들의 구속상승에 대해 하나같이 '운동신경'이 좋은 선수들이었다 답했는데, Mayers 역시 고교시절 주전 쿼터백이었음 물론, basketball player로 지역 올스타에 선정될 정도로 훌륭한 운동신경의 소유자 아니던가.


둘째. 역시 체격 아니겠는가. 6-4 의 큰 신장이면 적어도 220-230lbs는 족히 되어야 이상적인 투수의 조건이건만, Mayers의 현재 체중은 고작 185lbs에 불과하다. 이 185lbs라는 수치조차도 대학 2-3학년간 20lbs가량 추가한 수준. 거의 3-40lbs는 불려야 된단 소린데, 이정도면 구속이 조금이라도 안 오를수가 없지 않을까. 누구보다 이러한 점들을 잘 알고 있을 Dan Kantrovitz도 픽업 당시, (위와같은) 몇가지 변화가 감미된다면 Mayers에게 "향후 몇년 안에 직구 구속을 90mph 중반대까지 끌어올릴 수 있다" 언급하였다.


사실 어느정도 검증, 또는 인사들의 비호(?)를 받고 있는 Heyer나 Blair와 달리, Mayers는 구속 상승 '가능성'만을 놓고 24위에 랭크시킨 만큼 좀 무리수가 강한데, 그나마 누구 하나 생각지도 못하게 빵 터진다면 Mayers쪽이 가까울 것 같다. 정말로 구속이 오른다면(실제로 Mayers는 대학시절 가뭄에 콩 나듯 94-95mph을 스피드건에 기록하긴 했다), 선배 Lance Lynn 만큼은 아니더라도 꽤나 괜찮은 선발로 성장할 수 있을 터. 그렇지 않으면 뭐... 본인이 꼽은 또 하나의 망픽이 되겠지만 말이다.



David Popkins (OF)

DOB: 1989/11/16, Bats: B, Throws: R

Became a Cardinal: NDFA, 2012년 계약

2013 Teams: Peoria(A), Palm Beach(A+)

Individual Rankings: skip 20위, 주인장 25위, 나머지 NR

Pre-2013 Ranking: NR


(skip)

2012 non-draftee로 입단한 Popkins는 Big West 최고의 pure hitter중 한명으로 이름을 날렸으나, 체구(6-3/215)와 포지션에 비해 부족한 power tool(대학 4년간 583PA, 고작 14HR)과 끊임없는 잔부상들로 인해 모든 팀들에게 외면받았다.


처음부터 전략적으로 Petrick이 undraftee로 풀리길 기다리던 것과 달리 Popkins에 대한 팀의 관심은 전혀 없었다. 여기엔 재미난 비하인드 스토리가 있는데, Popkins가 어떤 구단에도 지명받지 못하자 그의 아버지는 직접 각 구단에 email로 자신의 아들에게 어떤 부상들이 있었으며, 건강할때엔 무엇을 해낼 수 있는 선수라는 것 등을 상세히 설명해 동영상과 의료기록 등을 첨부해 뿌렸다고 한다. 이 메일을 받아온 카디널스 스카우팅 팀은 흥미를 보였고, 좀 더 많은 정보를 찾아보고 분석 한 뒤, 생각보다 뛰어난 툴가이라 결론을 내렸으며, 마침내 계약을 오퍼하게 된 것.  


지난 시즌 Batavia(A-)에서 삽질하는 와중에도 LD%는 20%를 유지하고, 올해도 23%라는 준수한 수치를 기록하는 등, 라인 드라이브 타구 양산에 특화된 타자로, 유투브 동영상을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시원하고 정석적인 스윙이 인상적이다. 대학시절 약점으로 지목받던 많은 swing and miss를 줄여나가기 시작했으며, 비교적 공도 잘 보는 편. 본디 오른손잡이지만 초등학교 입학 전부터 아버지에게 switch hitting 훈련을 받아 좌타석에서도 꽤나 정교한 타격실력을 갖춘 스위치 히터라는 점이 특이하다. 그러고보니 거의 인생 자체가 아버지에 의해 설계된(되고 있는)듯.


다만 코너외야에 걸맞는 홈런파워는 앞으로도 갖추기 힘들 것으로 전망되며, 대학시절 불펜투수로 3년간 뛰며 90mph 초반대 직구를 던졌던 만큼 어깨도 강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정작 입단 후 내부에서 left-fielder's arm이라 평가되고 있는 점은 의문. 화려한 수비수는 아니지만 잡을만한 건 무리없이 잡아주고, routine plays 확실하게 처리해주는 젊은시절 Holliday 타입 외야수라 평가받고 있는 듯 하다.

이 픽은, 다른거 아무것도 없다. 또 하나의 undraftee 신화를 조심스레 꿈꿔보며 리스트 마지막(20위)에 위치시켰다.



Jonathan Rodriguez (1B/3B/OF)

DOB: 1989/08/21, Bats: R, Throws: R

Became a Cardinal: 2009년 드래프트 17라운드 지명

2013 Teams: Palm Beach(A+)

Individual Rankings: jdzinn 24위, 나머지 NR

Pre-2013 Ranking: NR


(jdzinn)

Season Summary : 리그 OPS 1위(.850), wRC+ 1위(145), 홈런 5위(18), 도루 5위(21), LD% 2위(19.7%), BB% 4위(11.5%), K% 급감(27.4% -> 19.3%). 부상, 부진으로 2012년 FSL 데뷔를 그르쳤던 Rodriguez가 돌아왔다. 리그 평균보다 한 살 많은 나이에 재수 시즌임을 고려해야겠으나 이 정도로 씹어먹었는데 아무렴 어떤가. 특히 13개의 홈런을 휘몰아친 7, 8월의 기세는 그야말로 폭풍 같은 스톰. 그대로 시즌을 끝내는 게 아쉬웠던지 쓸데없이 PWL에 참가해 똥을 싼 게 유일한 오점이었다. 


Analysis : .289/.366/.489 9HR 23.6LD%. Roger Dean Stadium에서의 성적이다. 지금까지 100번쯤 했던 말이지만 이곳은 정말 끔찍한 구장이다. 안 그래도 투수 친화적인 FSL 소속인데 홈런 팩터가 무려 51/76(LHB/RHB)이다. A+가 아무리 징검다리 레벨이라지만 이건 너무 심하다. 더군다나 AA의 Hammons Field는 또 청주구장 뺨치는 탁구장(홈런 팩터 116/144)이라 비교체험 극과 극을 방불케 한다. 


아무튼, Palm Beach Cardinals는 2003년부터 RDS를 홈구장으로 사용했는데 2005년 이후(이전 기록은 못 찾겠다-_-) Rodriguez보다 나은 성적을 기록한 타자는 2006 Terry Evans가 유일하다. 2007 Allen Craig, 2007 Mark Hamilton도 이렇게는 못했다. 심지어 Matt Carpenter는 스윙하길 포기하고 주구장창 볼넷만 골랐을 정도. 다소 많은 나이가 거슬릴 것이나 당시 Evans는 0.5살이 많았고 Craig, Hamilton은 1살이 어렸을 뿐이다. 갑자기 터진 Evans가 곧바로 AA까지 씹어먹다가 Jeff Weaver와 트레이드됐으므로 지난 시즌 Rodriguez는 RDS 역사상 최고 타자였던 셈이다. 누군가 Marlins Park나 AT&T Park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면 반드시 파크 팩터 얘기를 하는데 마이너리그라고 다를 이유가 있는가. 


Miscellany : Rodriguez는 선풍기가 곁들여진 .250 언저리의 타율에 매콤한 파워와 출루율을 매크로처럼 찍어주는 타자였다. 마치 타자 버전의 Richard Castillo처럼 그저 팜에 오래 있었던 것 같은 이미지지만 생산성은 언제나 좋았다. RDS에서의 빅시즌은 더 언급할 필요도 없을 것. 문제는 역시 컨택인데 눈높이를 낮추면 어떨까. 필자가 Rodriguez에게 기대하는 건 빅리그 백업 롤일 뿐이라 OPS가 동반된 타율이라면 .250 아래를 찍어도 상관없다. 단지 Scruggs처럼 초대형 선풍기만 돌리지 않으면 된다. 수비 포지션도 마찬가지. 리그 최고수준으로 평가받는 1B 수비와 함께 본 포지션인 3B, 향후 LF 알바까지 뛰어주면 versatility 측면에선 나쁘지 않다. 나이야 서른이 넘었어도 상관없는데 이제 고작 24이라니 심지어 어려 보일 정도다. 


Cardinals는 팜에 똥이 묻어있을 때조차 롤 플레이어만은 기가 막히게 배출하던 구단이다. 그런데 딱 하나 수급이 안 되던 게 바로 파워를 갖춘 우타 백업이었다. 오죽하면 Wigginton에게 5M을 쓰고 Peterson을 계속 로스터에 남겼겠는가. Rodriguez는 레귤러 감이 아니고 빅리그에서 Craig/Adams를 제칠 수도 없다. 하지만 2013 Adams의 우타 버전을 맡기기엔 근래 Cardinals 팜 내 최고의 자원이라 봐도 무방하다. 


Grade & Projection : comparisons to Jesus Guzman, Eric Hinske, Wes Helms



Edmundo Sosa (SS)

DOB: 1996/03/06, Bats: R, Throws: R

Became a Cardinal: 파나마 출신의 International NDFA, 2012년 계약, 계약금 425K

2013 Teams: DSL(R-)

Individual Rankings: jdzinn 15위, 나머지 NR

Pre-2013 Ranking: NR


(jdzinn)

Season Summary : 2012년 0.425M에 계약한 파나마 출신의 꼬꼬마. 그해 여름 서울에서 열린 세계 청소년 야구 선수권 대회에 참가해 19AB .211/.250/.474를 기록했다. SS로 출장한 첫 3경기에서 2실책을 범하며 마지막 3경기는 DH로 뛰었는데 팀 내 장타율 1위였을 만큼 방망이 실력은 괜찮았다. 작년 1월에는 Junior National Championship에서 .370/.459/.521을 기록하며 소속팀의 우승을 캐리. 그리고 DSL에서 인상적인 슬래쉬라인과 BB:K를 기록하며 슬슬 ‘player to watch’ 리스트에 이름을 올리는 중이다. Sosa는 변별력 있는 리그에서 뛰어본 경험이 없는 17세 꼬맹이에 불과해 아직은 legit prospect로 보기 어렵다. 


Analysis : DSL은 매우 투수 친화적인 리그다. 리그 슬래쉬라인이 .236/.329/.318에 불과하며 70게임을 넘게 치르고도 팀 홈런이 5개에 불과한 팀들이 있을 정도. 원래 초고교급 투수는 많아도 초고교급 타자는 드문 법이고 평균 나이도 투수들이 많으니 자연스러운 일이다. 이곳에서 최소 120타석 이상을 소화한 선수 중 Sosa는 타율과 OPS 24위, wRC+(149)는 28위를 기록했다. DSL은 5개 디비전, 총 35개의 팀이 경쟁하는 초거대 리그이므로 이는 대단히 좋은 성적이다. 리그에서 제대로 활약해준 유망주 중 가장 어린 축에 속했다는 것 또한 플러스 요인. 아무리 변별력이 없다지만 스탯과 프로필로는 깔 게 없다. 


Sosa의 툴은 다른 팀의 관심을 불러일으킬 만큼 특출나지 않았는데 지금은 많이 발전한 것으로 보인다. 6-0/160에서 벌크업이 된 후 60yard dash가 6.6초까지 줄어든 게 좋은 예. 어차피 많은 홈런을 기록하진 못할 것이므로 plus runner가 되는 게 아주 중요하다. 꼬맹이 주제에 동영상 찾기가 아주 쉬운데 타석에서의 리듬과 밸런스는 꽤 인상적이다. hand-eye coordination, bat control 면에서도 호평을 받고 있어 스윙, 스탯, 스카우팅 리포트가 일치하는 컨택 히터의 면모가 엿보인다. 다만 아직은 근력과 손목 힘이 부족해 bat을 다부지게 돌리지 못한다. 어깨가 좁고 lanky한 체격이라 추가 벌크업이 반드시 필요하다(180파운드 프로필은 암만 봐도 뻥튀기인 듯). 가장 중요한 수비 툴은 본토 활약을 보고 파악해도 늦지 않는다. 일단 DSL에선 .935Fld%로 나이와 환경을 고려하면 준수한 모습. 단, 영상으로 보기에 arm strength는 인상적이지 않다. 


Miscellany : 필자의 15위 랭크는 물론 순 억지다. 이 정도 억지를 피우면 Top25 진입이 가능하겠지 싶었는데 다른 분들이 그리 냉정하실 줄 몰랐다. 아무래도 Miles, Theriot, KoDama에게 덜 당하셨거나 약형의 53M 계약이 만족스러우셨던 것 같다. 결국엔 일찌감치 Sosa에게 붙어먹은 필자가 선구자가 될 것이다. 으하하하~ -_-


Gary LaRocque에 의하면 Sosa는 ST, Extented ST를 거쳐 short season에 배치될 것이라고 한다. 매우 섣부른 기대지만 Mercado나 Herrera처럼 덜떨어진 유망주들에 비하면 Sosa의 육각형 스킬셋은 상당히 매력적이다. 가난한 자의 Jurikson Profar로 프로젝션. 진심 하나쯤 터질 때도 됐다. 



Samuel Tuivailala (RHRP)

DOB: 1992/10/19, Bats: R, Throws: R

Became a Cardinal: 2010년 드래프트 3라운드 지명, 계약금 300K

2013 Teams: Peoria(A)

Individual Rankings: yuhars 24위, 나머지 NR

Pre-2013 Ranking: NR


(yuhars)

- A레벨에서 5점대의 방어율, 컨트롤을 나타는 지표인 BB/9도 5.09로 최악임. 그럼에도 불구하고 12.74의 K/9을 기록한 구위만큼은 분명 인상적이라 할 수 있음. 특히나 투수 전향 2년차임을 생각한다면 더더욱... 그리고 2.41의 FIP를 생각해본다면 5점대의 방어율은 충분히 상쇄된다고 생각함. 앞으로 K/9을 꾸준하게 잘 유지하면서 BB/9만 2점대로 줄일 수만 있다면 차세대 마무리의 강력한 후보가 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예상을 해봄.



Boone Whiting (RHSP)

DOB: 1989/08/20, Bats: R, Throws: R

Became a Cardinal: 2010년 드래프트 18라운드 지명

2013 Teams: Springfield(AA), Memphis(AAA)

Individual Rankings: lecter 23위, 나머지 NR

Pre-2013 Ranking: NR


(lecter)

 그간 몇 년 간 좋아하던 선수였는데 이번 룰 5 드래프트에서 뽑히지도 않아 기회도 얻지 못하고(Luhnow가 지나치다니!), 슬슬 유망주 생명이 끝나가는 것 같아 23위라는 동정표를 던졌다. Whiting은 Springfield에서 시작하여 Memphis에서 시즌을 끝마쳤는데, 좋았던 Springfield에 비해서 Memphis에서는 모든 측면에서 나빠졌다. 삼진을 줄고, 볼넷과 홈런은 늘고. 애초에 실링이 5선발이었는데 이제는 그마저도 쉽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Whiting은 low-90s에 좋은 체인지업을 던지며 플라이볼 성향을 가지는데, 이 분야의 선배인 P. J. Walters는 이미 망한 전력이 있다(나중에 얘기할 기회가 있겠지만, 올해 성공한 Maness는 좀 다르다). 모두가 어느 정도 예상했던 미래이긴 하지만 멋지게 깨는 모습을 보고 싶었던 것도 사실인데, 현실로 다가오니 좀 안타깝다. 아직 23살 밖에 안 되었으니, 어디서든 자리 잡고 열심히 뛰길 바란다. ㅠㅠ




..........................



재미있게들 보셨는지?


이것으로 이번 오프시즌의 자체선정 유망주 리스트 발표를 모두 마치고자 한다.



주인장은 1~2주 정도 포스팅을 쉬면서 1월 UCB 프로젝트도 준비하고, 2월에 무슨 시리즈를 연재해볼지 생각해 보려고 한다.


물론 우리 블로그에는 주인장 외에도 좋은 필진들이 계시고, 그분들이 이미 포스팅 계획을 세우셨기 때문에, 오프시즌 내내 지속적으로 새로운 읽을거리가 제공될 것이다. 오랜만에 Doovy님의 포스팅이 조만간 올라올 예정이니 자주 들러주시기 바란다. ^^

Posted by FreeRedbird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Q1 2014.01.17 07:45 Address Modify/Delete Reply

    좋은 글 감사합니다. 다들 고생하셨습니다

  2. doovy 2014.01.17 09:50 Address Modify/Delete Reply

    참...뭐랄까... 저는 이번 유망주 리스트를 보면서 가장 강하게 든 생각이 "아 우리 유망주들이 이렇고 저렇구나" 라는 생각보다 "이 블로그에 계신 유망주 평가단 5분 모두 정말 역량이 대단하시다" 라는 생각이 먼저 들더군요. 평가단 5분 모두 똑같은 선수를 보는 관점도, 개인적인 취향도, 글 쓰시는 스타일과 재치도 다 다르시구요. 읽는 사람들 입장에서는 참 감사한 일입니다...:))

  3. 히로옹 2014.01.17 12:12 Address Modify/Delete Reply

    여러번 읽으면서 이것저것 찾아봐야 이해가 갈정도로 깊이가 있는 코멘트 정말 감사합니다. 여기서 글을 읽으면 읽을수록 야구공부 제대로 하는것 같아요 ^^. 저는 Edmundo Sosa 에 한표던집니다. 좀 쓸만한 유격수 유망주 좀 가져봤으면 하는 소망이!

  4. yuhars 2014.01.17 12:49 Address Modify/Delete Reply

    쩌리모듬이라서 그냥 간단하게 적긴 했는데 역시 제가 적은게 가장 허접하네요. ㅋㅋ 다른분들 퀄리티를 보니 왠지 죄송스러울 따름입니다. 다음부터는 좀 더 자세하게 적어야 겠어요. ㅎㅎ 저는 쩌리 모듬 중에서는 소사를 찍고 싶고 쩌리 모듬 밖에서는 파리나로랑 페트리를 한번 찍어 볼랍니다.

  5. BlogIcon jdzinn 2014.01.17 15:57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Ko + DD의 의미로 원문에 Kodama라고 적었는데 쥔장님께서 오타처리 하셨네요ㅋ 영어로 Kosama라고 쓰니 왠지 웃깁니다ㅋㅋㅋ

    슬리퍼는 아무래도 풀시즌 활약이 가능한 놈들로 뽑아야 할 듯한데요. 위에 언급된 선수 중에선 Mayers랑 Popkins 밀어봅니다. 돈 아까워서 Farinaro를 밀고 싶은데 도저히 좋아할 만한 포인트를 찾지 못하겠더군요. 숏시즌 레벨에선 Sosa, Bautista 밀겠습니다.

  6. BlogIcon jdzinn 2014.01.17 15:57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skip님이 '어떻게든 빅리그 올라오면 장땡'이란 식의 말씀을 하셨는데요. 롤플레이어 뽑아내는 것만큼은 견줄 데 없이 독보적인 구단이다보니 레귤러감 아닌 유망주를 고평가 하는 성향은 다들 비슷한 듯합니다. 잘 키우면 하위 선발이나 스탑 갭으로 쏠쏠할 타입보단 걍 릴리버나 백업으로 유용할 것 같은 유망주를 선호한달까요? 어쨌든 이미 빅리그에 도달한 코어 유망주들의 서비스타임이 풀로 남아있으므로 향후 5년 간은 25인 로스터 중 최소 15인 이상이 팜 출신으로 유지될 것 같습니다.

    -지난 포스팅 댓글에 Hunter Harvey 얘기를 히로옹님이 하셨던가요? THT에 올라왔던 투구 움짤 모음 보고 저도 완전 뻑갔었는데요. Gonzales 19픽은 생각할수록 이해하기 힘듭니다. 처음엔 그러려니 했는데 자료 찾다보니 그닥 하이 플로어도 아닌 것 같아요. 그냥 딱 4~5선발 정도? 얘야 어차피 28픽까지 남아있을 확률이 90% 이상은 됐을텐데 좀 아쉽습니다.

    • 히로옹 2014.01.17 16:35 Address Modify/Delete

      저도 동의합니다. 선발이건 릴리프건 적체(?)를 논할 상황인데 하이실링 고졸투수 좀 찍지 카민스키는 그나마 이해가 가도 마르코곤잘레스는 정말 실망이었습니다

    • skip 2014.01.18 01:39 Address Modify/Delete

      저 같은 경우 언제부턴지 모르겠는데 툴이 확 튀는 몇몇, 숨겨진 가능성이 보이는 몇몇을 제외하곤 로우레벨 아가들은 순위정할 때 의도적으로 배제해버리고 있더군요. 이번 제 리스트만 봐도 심하죠.

      곰곰히 생각해보니 저 밑에서 기대좀 받았거나 툴 좀 높이 평가받던 야수들 올라오며 다 망하고, 포지션이 없어서, 나이가 많아서, 특출난 툴이 없어 애매하던 야수들이 기대이상으로 터진 상황을 쭉 지켜봐서 그런가, 사정이 좀 다른 투수쪽도 비슷하게 생각해버리는 것도 그 이유 중 하나인 것 같아요.

  7. lecter 2014.01.17 16:55 Address Modify/Delete Reply

    음 올해는 슬리퍼로 밀어볼 만한 매력적인 녀석이 잘 없네요. 위에서는 Tuivailala 밀어보구요, 이외의 선수들 중에서는 투수로는 역시 Nick Petree, 타자로는 Brett Wiley 밀겠습니다. 메이저에서의 가능성은 뒤로 하고 적어도 마이너에서는 먹힐 스타일들이라서 ㅋㅋ

  8. Grady Frew 2014.01.17 23:15 Address Modify/Delete Reply

    Kosama에서 빵 터졌는데 오타였군요 ㅜㅜㅜ KoDDama보단 앞으로 있을 그렉 가르시아 + 콜튼 웡 조합이 더 좋겠죠? 기대해봅니다 ㅠ_ㅠ그리고 조나단 로드리게스도 얼른 올라와서 우타 빅뱃 유틸리티 역할 좀 해주길... 근데 Jeff Baker는 지금 FA인지는 모르겠지만, 계약해도 자리가 없겠죠..?

    슬리퍼는 4명이나 찝어도 될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쩌리 모듬 안에서는 소사, 밖에서는 Mitch Harris, Malik Collymore, Ricardo Bautista 고르겠습니다.

  9. Grady Frew 2014.01.18 00:10 Address Modify/Delete Reply

    그러고보니 올 시즌 드래프트에서 유격수를 무더기로 뽑았는데 결국 제일 기대되는건 Edmundo Sosa라는게 좀 슬프네요. Mercado야 포텐빨로 HM에 들어간 것 같구요.

  10. craig 2014.01.18 00:15 Address Modify/Delete Reply

    짐보든이 카즈의 미싱링크로 장타력을 가진 우타 대타를 꼽았군요
    제발 jrod가 그역할 해주길 바랍니다

  11. skip 2014.01.18 00:51 Address Modify/Delete Reply

    얼마전 larocque가 blair 내년에도 선발로 뛴다 얘기하더군요, 음, 쩝...

    밑에도 jones 다시 밀었는데, 여서도 민 선수 또 밀기엔 재미가 없을 것 같고, 저는 jrod 꼽아봅니다. 저번에도 살짝 언급했지만 garcia랑 둘 중 한명이라도 왠만하면 리스트에 넣고 싶었는데 여차저차하다 빼버렸거든요. 늦여름에 may가 이것도 고쳐야 저것도 고쳐야 궁시렁 거렸던 garcia보다는, 역시 FSL 폭격 후 윈터리그서 3포지션 고루 뛰어가며 슬슬 살길 찾아 나서는 jrod로 한번 가보렵니다.

    리스트 외에선, 글쎄요. Grady Frew님 언급해주신 예비역 harris도 막판에 95mph까지 나왔다던데 이게 확실하진 않아서. petree 생각 중이었는데 lecter님이 밀으셨으니, steve bean이랑 미친척하고 blake mcknight 한번 올려보겠습니다.

  12. skip 2014.01.18 01:42 Address Modify/Delete Reply

    wacha가 texas a&m 입학할때 6-5/180에, 평균 84-88mph 던지던, 고딩때 야구도 하고 농구도 했는데 양쪽 모두 키만 큰 쩌리였다죠. 같이 입단한 cooney가 구속에 계속 미련을 가지고 있던 것도 2년째 맛본 구속상승의 달콤함과 어느정도 자기 체격조건에 대한 자각이 있었기 때문이었을 테구요. 비슷한 체구의 tui도 입단 후 몸이 커지면서 (제구는 아직 꽝이지만) 100mph 찍는 괴물로 거듭났지요. 물론 벌크업 하는 만큼 구속이 오르는 비례법칙이 성립하는 건 당연히 아닙니다만, 여러 조건을 감안할 때, 1년 안에 누구하나 구속이 뛴다면 mayers만한 후보는 또 없으리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Wacha, who played high school ball in Texarkana, Texas, said his father, Tom, didn't let him throw a curveball as a youngster for fear of injury, so he managed with a fastball and changeup. Once at Texas A&M, coach Rob Childress helped him polish the changeup into what has become a devastating weapon. He also mixes in a curveball and occasional cutter, all coming from an extreme downward angle.

    wacha 자료 좀 다시 찾아보다 불쑥 튀어나온 건데, 대학때 curve를 본격적으로 던지기 시작한거고, 제대로 던져야겠다 마음먹고 연습한 것도 3학년 접어들며였다더군요. 여전히 성에차진 않지만 이런거 감안하면 또 발전속도 꽤 빠르다 봐야겠죠.

    방금 jay랑 3.25m에 계약맺었다고 트윗 뜨네요. 3.4m이 projection이었는데 살짝 덜 받았습니다. bourjos도 뜨는군요. 1.2m + PA에 따라 150k 보너스 있습니다. 1.1m projection이었는데 0.1m 더 받네요.

  13. 히로옹 2014.01.18 14:08 Address Modify/Delete Reply

    Craig Kimbrel 연봉조정 1년차에 9M을 요구했다네요. FA도 아닌 연봉조정 1년차가 저렇게 비싸다니 Rosi는 필히 선발전환 시켜야겠습니다

  14. skip 2014.01.19 01:12 Address Modify/Delete Reply

    오늘부터 기다리던 winter warm up 이군요! 3일차 끝나고 이런저런 소식들 정리해서 포스팅하도록 하겠습니다. 올해도 참석한 이들이 여기저기 많이 썰을 좀 풀어놔야 할텐데...

  15. lecter 2014.01.19 11:23 Address Modify/Delete Reply

    몇 가지 얘기를 보면...

    - "They don't know it," Rosenthal said when asked about being named the team's closer a week or so after the end of the 2013 season, "but I'm still competing for a starting spot.": 불쌍한 녀석 ㅠㅠ

    - https://twitter.com/JoeStrauss/status/424590524243132417: 현재로서는 Taveras에 대해서는 천천히 갈 모양입니다. 아직도 제대로 뛸 준비가 안 된 거 같네요; 더불어 큰 변화가 없다면 일단 보배 1번, Bourjos 하위타선으로 갈 것 같습니다.

    - 보배 연장계약도 생각은 하고 있는 모양입니다.

    • 히로옹 2014.01.19 13:58 Address Modify/Delete

      제꿈은 작년전반기처럼 보저스가 브레이크아웃해서. 보저스 맷캅 맷홀 크레익 아담스(타바레스) 야디 페랄타 웡 이네요 ^^

    • zola 2014.01.20 11:47 Address Modify/Delete

      저도 보저스 1번, 맷카프 2번을 원하기는 합니다. 개인적으로 2번에 작전수행 뛰어난 타자보다는 강력한 타자가 들어가야 팀타선이 강해진다는 생각을 하기도 하고 또 1번은 뭔가 좀 다이나믹한 면으로 팀의 역동성을 주는게 좋다고 생각하기 때문에요. 그러나 보저스가 출루율 3할 극초반 치면 당연히 맷카프가 1번으로 가야겠지만요...^^

      그리고 맷카프 연장계약은 당연히 해야한다고 보는게... 대학 시니어 출신에 마이너에도 몇 년 있었다보니 벌써 85년생인데 아직 fa 되려면 한 세월이라 상당히 팀 프렌들리한 계약이 가능해 보여요. 연봉 인플레가 심해서 크렉 수준의 계약은 힘들겠지만 그것보다 조금 더 주는 수준으로 한 5~6년 잡아놓으면 아주 괜찮을 것 같습니다.

  16. yuhars 2014.01.19 21:23 Address Modify/Delete Reply

    커쇼가 연평균 30M시대를 열더니 다나카의 몸값이 포스팅비 포함 6Y/160M까지 나왔다는 이야기가 있네요.ㅎㄷㄷ 전 스플리터가 야구에서 사용되는 모든 구질중에 가장 개사기 구질이라고 생각 하기 때문에, 스플리터 마스터인 다나카가 메이저에서 성공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이긴 합니다만 지금 형성되고 있는 몸값을 보니 그냥 무섭다는 생각만 듭니다. 다나카에게 형성된 몸 값을 보고 나니 웨이노의 5Y/97.5M은 그냥 염가군요. ㅋㅋ 이런걸 보면 맷 잉여, 야디, 웨이노 등 계약 당시 불만을 표시했던 팬들을 시간이 지나서 데꿀멍 시키는 Mo의 장기계약 능력은 정말 놀라울 따름이네요. 특히 요즘과 같이 적정가가 사라진 시장 상황에서 Mo의 적정가를 맞춰주는 공정거래 정신은 확실히 좋은 능력인것 같습니다. 암튼 Mo가 사기를 못쳐서 그렇지 기대보다 유능한 단장은 맞는것 같네요. ㅎㅎ

    • BlogIcon jdzinn 2014.01.20 03:20 신고 Address Modify/Delete

      제가 봤던 경기에서만 그랬는지 몰라도 다나카 패스트볼은 마쓰자카 수준이던데요. 뭐 이유가 있겠지만서도 이렇게들 호들갑 떠는 이유를 모르겠습니다.

    • yuhars 2014.01.20 10:10 Address Modify/Delete

      저도 다나카의 패스트볼은 마쓰장보다 낫다고 보질 않습니다만 다나카의 결정구인 스플리터가 개깡패라서요. ㅎ 사실 마쓰장이나 달빛은 일본산 스플리터 마스터 계열이 아니고 패스트볼 + 슬라이더 계열인지라 다나카와는 비교하기가 힘들것 같습니다. 아마 다나카의 비교 대상은 노모, 이와쿠마, 우에하라와 같은 일본산 스플리터 마스터 계열이 아닐까 하네요. 다만 지금 형성 되고 있는 몸값은 거품이 잔뜩 낀것 같다는 생각은 듭니다만... 성공 가능성은 굉장히 높은 투수가 아닐까 합니다. 물론 패스트볼이 쳐맞아 나갈때 마쓰장 처럼 육수 흘리기 시작하면 이야기는 또 달라지겠지만요. ㅎㅎ

    • BlogIcon jdzinn 2014.01.20 17:39 신고 Address Modify/Delete

      오늘 네이마르 계약 보니 다나카는 싼 것 같네요ㅋㅋ 레반테가 멍석 깔아줬는데 꼬마도 어제 미끄러졌더군요. 꼬마 바보.

    • yuhars 2014.01.20 21:57 Address Modify/Delete

      네이마르 몸값은 진짜 미쳤네요. ㄷㄷㄷ 네이마르가 확실히 재능은 재능이긴 한데 메시보다 주급이 높다니 놀랐습니다. ATM은 선제골 넣고도 오심으로 PK내주고 비기더군요. 라리가의 보이지 않는 손이 작용하나 하는 생각이 들정도로 새벽에 경기보다가 빡쳐서...ㅋ 암튼 창의력 없는 팀의 한계가 서서히 드러나고 있는것 같습니다. 수비는 여전히 탄탄한데 공격에서 풀어가는 선수가 없다보니 골 넣기가 점점 힘들어지네요. 확실히 이 스쿼드로 리그 우승을 노리긴 부족합니다. 이래서 겨울시장에 창의력 있는 미드필더 보강이 필요한데 돈이 없으니 보강하기도 참 힘드네요. 그러니 마타 무상임대 좀.... ㅎㅎㅎ 쿠르투와처럼 잘 쓰고 돌려드릴께요. ㅋㅋ

    • yuhars 2014.01.21 16:47 Address Modify/Delete

      시메오네가 AT에 흐르는 수맥을 고칠줄은 부임 당시에는 상상도 못했었죠. ㅋㅋㅋ 암튼 시메오네 덕분에 레알 꺽고 우승하는것도 보고 진짜 짱짱맨입니다. ㅎㅎ

    • BlogIcon jdzinn 2014.01.21 20:54 신고 Address Modify/Delete

      헐.. gicaesar님도 꼬마 팬이신가요? 아님 저처럼 꾸레알 횡포 꼴보기 싫어서 응원하시는 건가ㅎㅎ 확실히 시즌 막바치로 갈수록 힘이 딸릴 수밖에 없겠죠. 시원하게 마타 드리겠습니다(여름에 코스타 주시면...-_-)

    • BlogIcon skip55 2014.01.21 22:05 신고 Address Modify/Delete

      헐, 전 요새 축구 너무 재미없어서 안보지만, 꾸레알 정말 싫어하는 사람 중 하나인데 이안에 anti barca+real 모임 하나 만들어야하는건가요 ㅎ

      별 필요 없는 말들은 추린다고 추리고 있는데 뭔 말들을 이리 잔뜩 했는지 WWU 정리할 것들이 꽤 많네요. 아직 Gary Larocque 부분은 들어보지도 못했는데 토나오는듯... 오늘은 힘들듯 싶고, 2-3일 내로 최대한 정리해서 바로 포스팅 하겠습니다.

      여기저기 언론에서 정리한 내용들은 아마 이미들 쓱쓱 접하셨을테고, 뭐 저도 대부분 포함시켰습니다만... 공개안된 내용 중 하나 그냥 맛보기로 쓱 빼보면 밀러녀석 스캠때 싱커 테스트해볼 생각이랩니다, GB 좀더 많이 끌어내고 싶다고. 게임당 이닝 좀 더 먹으려고 찾아낸 수단이 싱커인가봅니다. 영건들 너나할거 없이 새 구질 이런거 없고 근육만 쑥쑥 불리고 있었다네요.

    • gicaesar 2014.01.22 00:08 Address Modify/Delete

      경기는 많이 못보는, 무늬만 팬인 가라 팬이지만 어쨌든 근 10여년째 마음으로나마 꼬마를 서포팅은 하고 있지요 ㅎㅎ
      꾸레야 뭐 별 생각 없고, 레알의 라이벌이라는 측면에서 어쩔 때는 동지애(?)마저 느껴질 때도 있지만(뭐 기본적으로 좋지는 않습니다 ㅎ), 레알은 뭐 그냥 타도의 대상이지요. ㅎㅎ 소시에다드를 레알이라고 부르고, 우리는 아틀레티코로, 그리고 그 팀을 마드리드라고 부르는 것 아주 싫어 죽겠습니다 ㅎㅎ

    • gicaesar 2014.01.22 00:09 Address Modify/Delete

      어차피 우승까지 기대는 안했으니 지금 이만큼 하고 있는 것도 대견하기는 한데...확실히 시즌 중반이 되니까 잠재되어 있던 한계가 드러나는 느낌이기는 하네요. 마타도 마타지만 디에구를 어떻게든 데러왔어야 하는데...하지만 팀이 반쯤은 거지이니 뭐 별 수 없죠 ㅎ 아무튼 시메오네 짱짱맨입니다 ㅋ

    • yuhars 2014.01.22 10:43 Address Modify/Delete

      저도 꾸레알에 별 감정은 없지만 제가 꼬마 응원하고 나서 레알에게는 너무 당한게 많아서 레알과 붙을때만은 이기고 싶더군요. 그렇다고 안티 꾸레알까지는 아니구요. 바르샤는 토레스랑 쿤 있을때 잘 털어 먹었으니... 붙어서 져도 그러려니 하더군요.ㅋㅋㅋ 암튼 꼬마팬 만나기 힘든데 gicaesar님도 꼬마 팬이시라니 괜시리 반갑네요. ㅎㅎ 갠적으로 꼬마는 올해도 3위를 하지 않을까 싶은데 개인적으로 올해 바라는건 챔스에서 좋은 성적을 내는 것이네요. 리그야 스쿼드 한계가 있어서 꾸레알 보다 잘하긴 힘들겠지만 수비력과 셋 피스 만큼은 워낙 탄탄하니 챔스나 국왕컵 같은 토너먼트에는 어느정도 경쟁력을 보여줄 수 있을것 같습니다. 그리고 코스타는 바이아웃에 쿠르투와만 제시해주신다면 데리고 가셔도 됩니다. ㅎㅎ 마타는 40M받고 맨유 가겠더군요. 뭐... 디에구도 돈 없어서 못데리고 오는 클럽이 마타는 언감생심이었겠지요.ㅋ

2013 Season 총정리 시리즈(6) - Palm Beach Cardinals 편

(이전 글 보기)

DSL Cardinals

GCL Cardinals

Johnson City Cardinals

State College Spikes

Peoria Chiefs


Palm Beach Cardinals

Florida State League (High Single A)

시즌 성적 64승 71패 (South Division, 6팀 중 5위, 15게임차)

518 득점, 551 실점 (득실차 -33, Pyth. W-L 64승 71패)


FSL은 역시나 투수친화적 리그(카디널스 산하 A+ 이하로는 전부 정도여부를 떠나 투수들에게 유리하며, 반대로 AAA와 AA는 타자들에게 유리)로, 리그 경기 평균 득점은 4.15, 평균 방어율 3.70로 비교적 낮은 모습을 보였다. 특 히 이미 많은 분들이 친숙하실 Palm Beach의 홈구장이자 카디널스 스프링 트레이닝 시설인 Roger Dean Stadium은 이곳을 거처가는 몇몇 마이너 투수들이 지금까지 뛰어온 구장 중 최고의 투수구장이라 꼽을만큼 악명높은 구장이다.

앞 서 Peoria편에서 주인장님이 소개해 주신 것 처럼, FSL도 전/후반기 성적을 나눠 각 1위팀 4팀이 플레이오프를 진행하며, Palm Beach는 어중간한 투수력과 바닥을 기는 타선덕에 전반기 .426의 승률을 기록하였고, 후반기 Popkins와 Rodriguez가 폭발하며 잠시 상승세를 이끌었으나 .522의 플레이오프 진출을 도모하기엔 다소 아쉬운 성적으로 탈락하였다.

올스타엔 Jonathan Rodriguez(1B)와 Stephen Piscotty(RF)가 선정된 바 있다.


밑 기록은 투수는 10 IP, 타자는 50 PA 이상으로 구분, 그 이하는 생략하였다. 각각 FIP, wRC+ 순 정렬.


Pitchers




Zach Petrick: Petrick은 Peoria에 이어 이곳에서도 훌륭한 모습을 선보이며 Springfield로 승격하였다. 전에 Arthur Adams 투수코치에게 체인지업을 새로 배워 쏠솔히 써먹었다는 이야기를 소개해드린 바 있다. Springfield에서 보다 자세히 얘기해볼 생각.


Joe Cuda: 5-9의 작달막한 투수. low 90s fastball과 쓸만한 curve, 넘치는 승부욕 정도로 특징을 꼽을 수 있다.


Lee Stoppelman: 2012 드랩 24라운드 출신 신데렐라로, 4학년 졸업할때 까지 야구를 해야되나 말아야 되나 고민했을 정도로 사실 프로무대 진출에 큰 뜻이 없었던 좌완계투. 카디널스는 Stoppelman을 설득해 프로무대에 끌어들였고, Stoppelman 역시 이 선택에 후회없을 만큼 대단히 높은 swing&miss%와 low 90s fastball, sweeping curve, changeup, low 3/4 arm slot에서 자연스레 따라오는 deception 등을 바탕으로 A+에서 AA까지 성공적으로 쓸어담았다. AFL에선 이유모를 제구 난조로 고생했지만 여전히 높은 K%를 과시. 2014시즌 AAA서 시작할 것이며, 좌투영감이 맛이 가거나 항상 부상의 위험에 도사리고 있는 Siegrist에게 또 문제가 생길시 Sam Freeman과 함께 유력한 승격후보로 꼽힐 것이다.


Tim Cooney: 역시 Springfield편에서 다룰 예정.


Dean Kiekhefer: 80mph 중후반대의 묵직한 sinker와 slider, changeup, 그리고 훌륭한 command/control를 갖춘 좌완계투. 전형적인 organizational player다.


Danny Miranda: 위 Kiekhefer와 비슷한 좌완계투. 하지만 역시나 공이 딱히 빠른것도, 지저분한 것도 아니라 K%가 낮으며, 그렇다고 LOOGY치고 slider가 좋은 것도 아닌데다, 대학시절부터 새가슴기질이 있다는 꼬리표를 달고 온 녀석이라 딱히 기대는 안생긴다. 역시 organizational player.


Ryan Sherriff: K/9, BB/9만 봐도 한 눈에 특징이 드러나는 컨트롤 피쳐. 지난 8월 원히터 셧아웃을 기록하는 등 더이상 PB 레벨에선 보여줄 게 없는 녀석이다. 사실 왜 Sprigfield에서 다시 PB로 강등되 왔는지 모르겠다, AA에서 충분히 잘 던지고 있었는데. 본인 스스로도 잘 이해가 안간다고 했으니. 80mph 중후반의 fastball과 slider, changeup을 던지며, 냉정하게 Nick Additon의 뒤를 이어 몇년동안 마이너 뎊스를 지켜줄 것으로 바라보고 있다.


Marco Gonzales: 이건 뭐 말이 필요한가. 몇주 안으로 다가올 유망주 리스트에서 많은 분들이 현미경으로 분석하듯 소개해 주실 것이다, 패스.


Sam Gaviglio: DL에서 시즌 대부분을 보낸 Gaviglio는 시즌막판 복귀해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긴 공백을 make up하기 위해 출전한 AFL에서도 88-89mph의 파워 싱커를 바탕으로 많은 땅볼 유도 + 훌륭한 제구력 콤보로 상승세를 이었다. Maness와 똑같은 과로 보시면 되겠다. 뭐 Maness보다 덜 공격적인대신 더 영리하다 표현하면 적당하려나? 밑에서 소개할 Heyer와 함께 카디널스가 사랑하는 지독한 workholic 스타일이다.


Ronnie Shaban: Shaban은 Palm Beach 투수코치 Arthur Adams가 개인적으로 Lee Stoppelman과 함께 주목해야 할 2인의 투수로 꼽은 녀석인데, 91-94mph의 직구와 평균 이상의 두가지 breaking ball(뭔진 모르겠다)을 던진다고 알려져 있다. 말따라 주목 하기엔 불펜투수 치고 너무 K/9과 BB/9 비율이 형편없는데, 그래도 가장 가까이서 함께한 투수코치가 꼽은 녀석이니만큼 Springfield에서 어떻게 던지나 한번 봐야 할 듯.


Iden Nazario: 좌완계투. 위에 나온 좌완들과는 좀 다른 스타일인데, 대학시절부터 쭉 제구에 답이 안나오던 Nazario는 지난 여름 코칭스탶의 권유로 좀 더 side arm에 가깝게 딜리버리를 변경하였고, 어째 이게 제구 안정화에 좀 도움이 된건지 매년 6.0을 넘겨오던 BB/9을 4.0 안으로 끌어내리는데 성공했다. 좀 더 파고들어, 여름 기준, 즉 후반기 성적만 놓고 보면 25 IP, 17 H, 9 BB, 33 K, 2.88 ERA로 꽤나 쓸만한 수준. 대학시절 최고 95mph까지 던질 수 있는 좋은 어깨를 타고난 선수였으나, 현재 high 80 - low 90대를 드나드는 fastball과 slider를 구사한다 알려져있다.


Kurt Heyer: 작년 드랩 6라운더 Heyer는 애리조나 주립대학의 역사상 최고 투수 중 하나로 꼽힌다. 그러나 그게 밥먹여주진 않고, 평균 88-91mph의 별볼일 없는 fastball을 비롯 plus 구질 하나 없는 이른바 IQ피쳐로 뭐 어떤 성적을 찍던 별다른 기대가 안가는 편. 다만 지난 가을 John Vuch는 짧은 이닝 투구시 구속이 확 뛴다는 점을 거론하며 장차 Siegrist, Fornataro, Blazek처럼 될 수 있다는 희망을 안겨준 바 있다. 사실이라면 하루라도 빨리 릴리버로 변경하는게 님도 좋고 나도 좋은 길 아니겠는가?


Robert Stock: 투수전향 후 1-2년 안에 급성장 할 것이란 몇몇 내부인사들의 말은 틀렸다. 92-95mph의 직구는 나쁘지 않으나, 여전히 제구는 오락가락이다. 뭐 secondary pitch들이 얼마나 성장했는지도 모르겠고. 다만 올해 Braves에서 각성한 David Carpenter 같은 경우처럼 이렇게 몇년 진흙탕에 뒹굴다 뻥 터지는 경우도 있는 듯 하니, 없다 생각하고 좀 더 지켜볼 생각이다.


Jordan Swagerty: 수년간 TJS 수술 뒤 잘못된 투수가 거의 없었는데, 이녀석은 운나쁘게 맛이 갔다. 1-2mph 느려진 구속이야 큰 걱정은 안되지만 당장 심각한 문제는 변화구 제구가 '전혀' 안먹히고 있다는 것. 지난 여름 Brent Strom은 상당히 쌘 말투로 '전혀'를 강조했다. 시즌종료 전 미리 Swagerty의 시즌을 셧다운시켜 버린것도 뭔가 석연찮은 점. 뭔 가 수술부위나 몸에 또 문제가 있었던 건지, 아니면 다른 이유가 있는것인지? 빠른 복귀로 빅리그 불펜에 또다른 힘이 되줄거라 기대했는데, 스캠때 어떤 모습으로 나타날지 모르겠지만 현재 불펜의 힘은 커녕 본인 투수인생을 걱정해야할 처지다. 부디 다시 예전의 모습으로 돌아갈 수 있기를.



Hitters




James Ramsey: 작년 내내 귀가 참 많이 간지러웠을 것이다. Ramsey는 초반 미친듯한 맹타로 오버드래프티라는 오명을 씻었는데, 개막 후 1달 뒤 Springfield로 승격하였다. Spirngfield 편에서 자세히 다룰 생각.


Jonathan Rodriguez: 1년 더 Palm Beach서 재수를 택한 JROD는 BB% 2.6% 상승, K% 8.1% 하락, LD% 2.5% 상승, 그리고 ISO .045 상승 등, 거의 모든 부분에서 작년보다 훨씬 나은 모습을 보이며 규정타석을 채운 FSL 타자들 중 당당히 wRC+ 1위를 기록했다. 물론 리그 평균나이 보다 1살 많은 나이라는걸 감안해야 겠으나, 극단적 투수구장에서 풀타임을 소화했다는 걸 생각하면 무시할 수 없는 노릇. 뜬금없는 21개의 도루 수치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지 모르겠지만 괜찮은 보너스다. 1루엔 Craig과 Adams가 있고, JROD가 이들을 쫓아낼 ceiling의 소유자도 아니기에 시즌 중반부터 간간히 외야수비 연습중이며, 잘 하는지 어쩐진 모르겠지만 어깨는 쓸만한 편. 더해서 꾸역꾸역 커리어 시작할 당시 포지션이었던 3루도 알바정도 뛸 수 있다면 어떻게 펀치력 갖춘 유틸리티로 살아남을 수 있는 길이 열릴수도 있다. 아마도 2014 시즌 Springfield 주전 1루수일듯.


David Popkins: Zach Petrick이 2012 언드래프티로 AA까지 호성적을 거두며 올라와 큰 주목을 받았다면, Popkins는 Petrick의 타자 버젼이다. 본인은 심지어 언드래프티 신화를 기대하는 마음에 무리인걸 알면서도 TOP 20리스트의 마지막을 이녀석으로 채우기도 했다. 아마 sleeper소개시 이녀석을 맡지 않을까 싶은데. 아무튼, 6-3/215의 건장한 체구에 라인드라이브 타구 양산에 특화된 타자로 꽤나 예쁜 스윙을 보여준다. 스위치히터로, 본디 오른손잡이지만 어릴적부터 아버지에게 왼손으로 타격하는 법을 배워 일찍부터 스위치 히팅을 시작했기에 좌우편차도 크지 않은 편. 수비는 튀진 않지만 routine play 꼬박 잡아주는 잘나갈때 맷잉여와 비슷한 수비력을 갖췄다고 한다. 대학시절 불펜 알바 뛰며 90mph대 초반 구속을 찍었다던데, 입단 후 평가는 그리 어깨가 좋지 않다 하니 이 부분에선 좀 엇갈린다. sleeper!


Stephen Piscotty: AFL을 통해 주가를 한없이 끌어올린, Ramsey와 마찬가지로 뽑힐땐 아 이거 뭐냐 싶었으나 현재 Taveras 바로 뒤 야수 유망주로 각광받고 있는 Piscotty. 이녀석도 뭐 그간 포스팅이나 리플을 통해 떠든게 너무 많아서 달리 할 얘기가 없다. RDS+FSL을 끼고서 꽤나 좋은 스탯.


Colin Walsh: 지난해 MWL을 씹어먹고 AFL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이며 Adams나 Taveras처럼 A+를 건너뛰고 AA 직행 설 까지 나올만큼 큰 기대와 함께 시즌을 시작한 Walsh는, 광활한 RDS 담장을 자주 넘기진 못했지만 자신의 장점인 plate discipline을 무기로 꽤나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2루 수비도 점점 발전하는 모습. 잘나가던 Walsh는 그러나 Springfield 승격 후 최악의 모습을 보였는데... 다음편에 다시 다뤄보기로 하자.


Starlin Rodriguez: Wisdom과 함께 가장 실망스러운 야수 유망주로 꼽아야 될 녀석. 특유의 운동신경을 바탕으로 Hammonds Field를 발판삼아 빵 터질 것을 기대했으나, 오히려 12년 Palm Beach시절보다 모든 면에서 나빠졌다. SROD의 문제에 대해 Derrick May instructor는 SROD가 타석에서 너무 조급한 모습을 보인다며 좀 더 인내심을 가지고 투수와 싸워줘야 할 것이라 지적했다. 정녕 툴가이들은 이 팀에서 성공할 수 없는 것인가. Mcarp와 Wong에 막혀 시즌 중 포지션을 중견수로 전향했으며, 기본적인 실수도 저지르는 등 당연히 미숙했다지만 좋은 수비수로 발전할 가능성은 확실히 보여주었다고 전해진다.


Patrick Wisdom: Wisdom은 데뷔 첫 해 NYP에서 훌륭한 성적을 기록하며 많은 스카우트들의 눈을 사로잡았으나, 이내 자신의 가치를 폭락시켰던 대학 소포모어 시절로 돌아가고 말았다. 좋은 운동신경과 센스를 바탕으로 여전히 수비는 준 골글급으로 인정받고 있고, plus potential의 파워도 봐줄만 하다지만, 지나치게 낮은 LD%와 low level에서 조차 이렇게 높은 K%를 기록하고 있는건 분명 염려스럽다. 특히나 낮은 LD%는 Peoria에서 이곳으로 승격 후 스윙교정을 통해 좀 더 라인드라이브 타구 양산에 집중했음에도 Peoria시절과 거의 같은 수치를 기록하며 아무런 효과를 보지 못했다. 뭐 스윙이라는게 그렇게 뚝딱 바뀌는게 아니라지만, 그래도 명색이 1라운드 보충픽에 Kelly가 포수로 가면서 유일무이하게 남은 3루 유망주가 아닌가. 최소한 똥파워라도 좀 확실히 과시하길 바란다.


Anthony Garica: 실망스러운 선수 3연타. 왜 그를 지켜본 많은 전문가들이 쓸만한 유망주로 평가하지 않았는지를 여실히 드러낸 한해였다. 멋지게 카운터어택을 날려줄 거라 예상했것만. Garcia는 여전히 한번 걸리면 크게 넘어갈 것 같은 호쾌한 스윙을 자랑하며 13개의 홈런을 기록했으나, 긴 스윙의 약점과 plate discipline의 한계를 드러내며 무너지고 말았다. 역시나 Derrick May instructor에 따르면, 파워는 분명 인상적이지만 앞으로 나아가기 위해선 자신만의 스트라잌존을 확실히 컨트롤 할 필요가 있다고 한다. 어째 남미출신 꼬마들 중 이 레벨에서 plate discipline 지적 안 받는 놈이 없는듯. 한 해 크게 삽질했지만 여전히 92년생 어린 나이니만큼, 이대로 놓아버리기엔 좀 아까운 녀석. 아, 혹평받던 수비는 꽤 늘었다고 한다, 중요한건 아니지만.


Jacob Wilson: MWL서 좋은 모습을 보이며 FSL로 승격한 Wilson은 대삽을 들었다. 그러나 그 와중에도 상당히 양호한 BB%와 K%에 1할대 BABIP를 고려하면 기록만큼 끔찍하진 않은듯. 개인적으론 Walsh가 AA서 썩 좋지 않았던지라 비슷한 코스를 밟고 있는 Wilson에 대해서도 보수적으로 접근하게 된다. 물론 Wilson이 Walsh에 비해 드랩 시절부터 훨씬 괜찮은 타격능력을 갖췄다 평가받긴 했지만. 아무튼 괜찮은 sleeper.


Alex Mejia: 작년 4라운더. 제대로 망했다. 내부인사들로부터 준수한 수비에 내야수비를 진두지휘하는 유격수로서의 훌륭한 리더쉽, 프로에와서 빵 발현될 수 있는 깜짝 갭파워 등 칭찬 릴레이를 받던 Mejia는 Peoria에선 똑딱질이라도 제대로 하였으나, Palm Beach 승격 후 코사마보다도 못한 타격을 보여주었다. ASU 출신 상위라운더들은 하나같이 왜 이모양인가.


Posted by skip55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이전 댓글 더보기
  2. 출항 2013.11.24 15:55 Address Modify/Delete Reply

    루머를 잘못 봤었네요. 암튼 계약은 하는 거고 조건이 문제인데 짜증이 확 밀려옵니다. Tulo나 Andrus, Profar 얘기 나오던 팀이 약쟁이랑 계약하고 있고...한심합니다. 문제는 돈은 Yadi에게 쓰는만큼에 준할 것 같은데 까지마에 비해 약빨 빠진다는 전제 하에 그닥 업그레이드도 아닐 것 같으니...

  3. H 2013.11.24 16:12 Address Modify/Delete Reply

    전 어차피 지금도 안 걸리게 블렌딩해서 약하는 선수들이 좀 있을 것이고 Cards에도 없으란 법이 없기 때문에 PED로 걸린 애들이 욕을 바가지로 먹어야 될 만큼 심한 cheating을 했다고 생각하지는 않고요.. (단지 멍청하게 걸렸을 뿐)
    약이 빠지더라도 Peralta의 공격력이 코사마보다는 4단계 5단계는 위일 겁니다. 코사마는 인간이 아니라 식물이니까요

    다만 금액도 금액이고 기간도 기간이고 아주 마음에 안 드는 조건이네요.. 레인지에서 지금도 크게 기대가 되지 않는 유격수한테 4년을 맡긴다면 2016년쯤에는 재앙이 되겠죠.

    개인적으로 이제 프런트가 생각을 좀 고쳐먹었으면 좋겠습니다. 상위 라운드에선 포지션 플레이어를 가급적 배제하고 투수들 집중적으로 뽑아서 잘 키운 다음에 즉전감 포지션 플레이어들이랑 트레이드하는 방향으로 갈 수밖에 없어 보입니다, 요즘 마이너에서 올라오는 애들 보면.

  4. yuhars 2013.11.24 16:13 Address Modify/Delete Reply

    약은 어쩔수 없고 이왕 계약된거 걍 잘해주길 바랍니다. 4년중에 한 3년만 SS로 자리 잡아주고 평균 OPS 780정도만 찍어준다면 나쁜 계약은 아닐것 같네요.

  5. zola 2013.11.24 17:58 Address Modify/Delete Reply

    저는 페랄타 계약이 상당히 괜찮다고 보는데 여기서는 평이 안 좋네요. 일단 약빨 빠진다는 가정을 하더라도 클블에서 병랄타라고 불릴 때도 OPS 7할 이상은 언제나 할 정도로 코즈마하고 타격에서 비교가 안 되는 선수인데다가 얘기 나오던 툴로는 일단 시장에 절대 안 나올 거구요. 앤드러스는 칼럼니스트들이 예상할 때 우리가 8년 120M 연봉 다먹고 밀러+아담스를 얘기했는데 이 정도로 SS 가치가 높아진 상태에서 트레이드가 가능할까 싶습니다. 게다가 내년 드랲 풀이 최근 몇 년 중에 제일 좋다고 하는데 픽 소모 없는 선수라는 메리트도 있고 드류의 유리몸끼를 생각해 본다면 우리에게 제일 적절한 선택지가 아니었나 싶어요. 게다가 사실상 유일한 트레이드 상대라고 할 수 있었던 애리조나의 디디 같은 경우 하반기 ops가 코즈마 급이었다는 것을 생각하면...

    약쟁이라는게 좀 걸리긴 합니다만 월시에서 약쟁이 하나한테 박살나서 마음에 스크래치 난 거 생각하면...ㅋ

  6. BlogIcon skip55 2013.11.24 20:21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저도 약은 크게 신경쓰진 않아요. 멜키야 뭐 데뷔 후 쭉 제대로 하지도 못하다 약물의혹 터진 그 시점 2년 반짝 한 진짜 제대로 약빨 같은데, 어느정도 가닥 있던 콜론이나 버드는 약물 터진 뒤 오히려 더 잘나가거나 커리어를 재생시켜 버렸죠. 아니 딱 보기에 안좋아 보이는 루이즈도 초반에 손목/햄스트링 부상으로 고생하다 후반기 다시 궤도 오른거 보면 뭐 약빨로 지킬이 하이드되고 그런건 아닌거 같거든요, 물론 영향이 없을 수는 없겠지만. 도덕적으로 우리가 페랄타 사인한다고 우리에게 욕할 수 있는 팀은 그 어떤 팀도 없고, 막말로 이 팀 약물에 그리 까탈스러운 구단 아니기도 하구요.

  7. BlogIcon skip55 2013.11.24 20:35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그리고 4/52가 사실이라면 아무리 좋게 생각하려 해도 좋은 생각 안들긴 해요. 그 누가봐도 오버페이니, 더군다나 3년이면 모를까 4년이면... 페랄타가 35까지 유격수 포지션을 지킬 수 있을지에 돈을 걸라면 대부분 아니다에 걸지 않겠습니까.

    그래도 나름 이해하려고 생각해봤는데, 첫째로 최선의 답이 페랄타 오버페이라면 얼마나 팀이 원하는 유격수들을 상대팀들에서 비싸게 굴었는지 간접적으로 느껴지긴 하더군요. goold 기사만 봐도,

    The Angels had been seeking young pitching in return for the infielder, just as the team had in July before the non-waiver trade deadline. The teams the Cardinals engaged in this offseason to discuss a trade for a shortstop, like the Angels, the Baltimore Orioles and the Texas Rangers, had been seeking the Cardinals’ top-shelf pitching talent.

    angels는 aybar껴줄테니 miller달라는 식으로 나왔다던데, 다 이런식이었겠죠. hardy도 miller, profar는 애초에 팔 생각도 없었던거 같고.

    둘째로, 좀 비논리적이긴 한데, 몇일전 fangraph에 올라온 우리 부단장 인터뷰 읽어보니 아 그래도 이 팀이 뭔가 하날 해도 그냥 하는게 아니라 엄청나게 분석하긴 하는구나 진짜, 생각이 들더라구요. 뭔가 설마 그냥 미친짓을 하진 않겠지, 나름의 근거와 자료는 들고 미친짓을 하고 있겠지, 뭐 그렇달까요.

    한가지 계속 의문인게, 아까 goold기사 보니 goold도 하나도 모르는거 같더군요. langosch는 휴가고. goold 기사 보면,

    Several Cardinals officials did not return messages left Saturday evening. The report on ESPN.com cited two unnamed sources.

    Earlier in the day, Mozeliak said he did not see an imminent move.

    “But things change,” he added. During a news conference to discuss Friday’s trade of David Freese to the Angels for center fielder Peter Bourjos in a four-player deal, Mozeliak said about the shortstop search: “We’ll exhaust all markets. That’s what we’ll do. … We’re looking at everything. Don’t feel we’re close to anything at this point.”

    거의 대부분의 뉴스는 속보 터지고 몇시간 되지도 않아 goold가 정리하는 패턴이었는데 뭘 협상하길래, 뭘 어떻게 하고 있길래 묵묵부답인지, 위와 같이 말해놓고 24시간도 지나지 않아서 페랄타 계약이 임박했다는건 또 무슨 생각이고 속셈인지 잘 모르겠네요. goold도 자기 소스를 통해서 지난 1달동안 팀이 페랄타에 관심 없다고 말해왔을텐데 이건 언플이었던 건지 뭔지. 암튼 발표날꺼면 빨리 나고 뭔가 털어놓을 부분은 확 털어놔서 ???상태나 빨리 좀 해결해줬음 좋겠네요.

  8. p 2013.11.24 21:10 Address Modify/Delete Reply

    4/52 제안했던 딴팀의 제안은 페랄타 테이블에 끼지도 못했다는 것 보고 맘 비웠습니다.

    4/56 은 기본이고 4년 마지막해에 성적 기준을 옵션으로 놓고
    5(4+1)년 70+M 이라는 예측이 실현되리라 봅니다.

    지금은 발동옵션 가지고 질질 끌고 있는 것 같고요.
    내일 아침이면 계약이 드러나겠죠.

  9. billytk 2013.11.24 22:33 Address Modify/Delete Reply

    개인적으로 페랄타 계약이 좋다고 보는게 페랄타는 3루수가 가능합니다.
    그것도 꽤 좋은 수비력을 지니고 있는데 유격수로서 용도폐기가 될 즈음에는 3루수로 포지션 변경을 하면 그만이고 콜튼 웅의 빅리그 안착 실패할 경우 다양한 시도를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죠.

    대개 유격수들이 3루 적응에 애를 먹거나 3루 전환하기 아까운 공격력을 가지고 있다고 할때 페랄타는 그런 면에서 꽤 괜찮은 카드죠 ㅋ (유격수나 3루수나 수준급 공격력...)

    • 베페 2013.11.25 00:21 Address Modify/Delete

      그러한 측면에서 보면 좋은 계약이 맞긴한데 FA가격이 예전 완성형타자들이 받던 금액의 계약액을 뭔가 빠지는?선수들이 받으니 부정적이게 되네요ㅎ 약 어쩌고 이런거로 디스카운트를 기대했다면 나쁜걸까요?ㅎㅎ

  10. 히로옹 2013.11.25 00:15 Address Modify/Delete Reply

    Peralta가 오면 타순은 어떻게 되나요. Wong Bourjos Peralta 가 하위타선을 구성할거 같은데 Peralta가 성적으로 8번가는 일은 벌어지지 않았으면 좋겠네요 ~.~

    • BlogIcon jdzinn 2013.11.25 03:33 신고 Address Modify/Delete

      보배 - 복사기/보져스 - 잉여 - 크렉 - 야디 - 돼지 - 약 - 웡

      페랄타는 6번, 7번 딱 후리세 자리죠. 우리 타순은 지금 2번이 문제인데요. 팀 종특상 이 자리는 장기적으로 타베라스가 그냥 퍼펙트핏입니다만 시즌 초반에는 복사기/보져스, 웡에 야디, 약까지 실험적으로 돌릴 가능성이 크지 싶네요.

      타베라스는 벤치에서 시작하는 것보단 멤피스에서 두어달 구르다 복사기랑 자리 바꾸는 게 좋을 듯하고... 2B/3B와 포수 백업 구해서 벤치 보강했음 합니다. 7회 던져줄 우완 릴리버도 한 명 필요한데 액스포드랑 적당히 쇼부 보는 게 제일 쉬운 길이겠죠.

  11. BlogIcon jdzinn 2013.11.25 03:11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현실적으로 약랄타가 가장 합리적인 선택이었던 건 기간을 맥시멈 3년 안짝으로 끊을 수 있기 때문이었는데요. 페이롤 유동성이 좋아 다소간의 오버페이는 별 문제가 안 된다 쳐도 4년은 너무 깁니다. 나이에, 약빨에, 수비에, 심지어 공격력조차 기복이 심해 리스크 관리가 필요한 스타일이니까요.

    다만 billytk님 말씀처럼 언제든 3루로 돌릴 수 있다는 게 매력적이긴 합니다. 기왕 이렇게 된 거 유격수로 최소 2년은 머물면서 유리베나 버드처럼 말년에도 활약하는 타입이 되길 기대하는 수밖에요. 자고 일어나면 4년 56M 정도에 쇼부가 나있을 듯하네요.

  12. waino 2013.11.25 07:57 Address Modify/Delete Reply

    4년 53m 이라네요 페랄타......
    이왕 온거 잘해주길 바래야죠 ㅜ

    • 출항 2013.11.25 08:17 Address Modify/Delete

      이미 계약한 걸 되돌릴 수는 없는 노릇이고 잘해주길 바랄 뿐입니다. 약 안 하고도 OPS .750 이상만 꾸준히 쳐주길...

    • yuhars 2013.11.25 08:36 Address Modify/Delete

      최소 4/58M정도로 예상하다가 4/53M이니까 잘한 딜로 보일지경이네요. ㅋㅋ

    • zola 2013.11.25 08:56 Address Modify/Delete

      5년 75m 지른 팀이 있는데 카즈에 오고 싶어서 나름 대폭 디스카운트 하고 온 거라는데 이걸 믿어줘야하나 모르겠습니다. 22m 포기하고 온다는건데...ㅋ

  13. BlogIcon skip 2013.11.25 09:54 Address Modify/Delete Reply

    4/53이군요. 역시 완전히 미칠리는 없죠. 어짜피 앞으로 3년간은 페랄타 제외 페이롤 90-100M선에서 틀어막을 수 있고, 투수와 외야는 기회줘볼 얘들이 드글드글 하기에 오버페이 했다고 팀을 말아먹을 일은 아니에요. 물론 윗분들 말씀처럼 4년이란 기간을 보장하기엔 리스크가 너무 큰게 문제죠. 05년 이후 140경기 이하로 출장한 적이 한번도 없는 튼튼한 약형이니만큼 2-3년 정도는 수비가 어떻든 유격수포지션에서 확실히 버텨줄텐데, 과연 돈을 준 만큼의, 가장 중요한 타석에서의 생산성을 꾸준히 보여줄 수 있을련지.

    이것도 자비로우신 약형님이 카디널스서 뛰고 싶다고 4/53으로 디스카운트 하신거라더군요. 다른팀들에겐 5/75 불렀다고 합니다. 개먼스가 그제 약형쪽에서 4/52 오퍼 여러개 들고 있었다 얘기했으니 말고 나머지 구단들은 어디일지 심히 궁금해지네요. 1M 올려준거 보면 자존심 값인듯 한데, 타구단들은 약형 꼬시려고 더 오퍼했을 가능성이 농후할텐데요.

    여러모로 안하던 짓을 하는게 영 찝찝하고 불안하긴 합니다만, 뭐 이게 최선책이겠지요. 속는셈치고 분석팀과 운을 한번 믿어보렵니다. 기왕 확정된 계약, 53M 계약이니 보너스 1M에 14-15년 17M, 16년 10M, 17년 8M 뭐 이정도 선에서 front-loaded 딜 짜놨다면 크게 불만 같진 않으려고 해요. 넘쳐나는 투수들과 외야수들 이용해 트레이드 시장서도 이제 더이상 유격수 구걸하는 을의 입장이 아니라 슈퍼 갑이 됬으니 뭔가 중박 정도 하나 더 칠 기회가 올지도 모르겠구요. 드랩픽도 1라 후순위 2장, 2라 후순위 2장으로 쏠쏠히 확보했습니다.

  14. BlogIcon skip 2013.11.25 09:54 Address Modify/Delete Reply

    http://www.stltoday.com/sports/columns/bernie-miklasz/bernie-bytes-a-comprehensive-look-at-peralta/article_a9b51076-3237-54d7-99b0-809d29aaf796.html

    bernie형이 정리 잘해놨네요.

    According to a source, Mozeliak had a lengthy sitdown with Peralta and also researched Peralta's PED background. The Cardinals were prepared to offer three years. Peralta made it clear to Mozeliak that the Cardinals were his first choice, but insisted on four years, because multiple teams were offering four-year deals. Peralta cashed in on a weak shortstop market. And the Cardinals _ obviously determined to fill a substantial position hole _ were ultimately willing to take on an extra year of risk.

    그리고 아래는 모젤리악 인터뷰 일부.

    Mozeliak: "Jhonny is among the game’s top offensive shortstops, he’s a steady defender and he has experience playing for a contender."

    "He gives us proven veteran experience and brings balance and versatility to our everyday lineup."

  15. lecter 2013.11.25 09:55 Address Modify/Delete Reply

    4년째가 확실히 아쉽지만 뭐 어떻게 할 수가 없는 상황이지 않나 싶습니다. 올해 성적(wRC+123)은 BABIP가 너무 높아서 신뢰성이 안가고, 작년과 2012년(wRC+86) 그 중간 어디쯤이 합리적인 예상이겠죠. Steamer는 wRC+99에다가 1.8WAR 정도로 projection하던데, 이 정도면 곤란하다 -_-;;

    어쨌든 엑스타인 3년 계약 이후로 참으로 오랜만에 유격수 포지션에 안정감이 생겼네요. 우린 오프시즌이 11월에 다 끝나 버렸고 ㅋㅋ

  16. lecter 2013.11.25 09:58 Address Modify/Delete Reply

    타선은 웡이 잘 하기만 하면 2번에 넣고 보저스 8번에 박아서 투수 스팟 앞에서 마구 뛰게 했으면 좋겠는데 보배-웡이 다 좌타라서 그럴 가능성은 별로 없겠네요.

    • 히로옹 2013.11.25 10:51 Address Modify/Delete

      Carpenter - Wong - Holliday - Craig - Molina - Peralta - Taveras (Adams?) - Bourjos

      mlb.com 프로젝션은 이렇게 나왔네요. 모두들 기대대로만 해주면 앞으로 최소 2-3년간은 후덜덜한 타선을 볼수있을듯 합니다. +.+

    • yuhars 2013.11.25 10:56 Address Modify/Delete

      장기적으로는 맷캅 - 잉여 - 타베라스 - 크렉 - 애덤스 - 몰리나 - 약 - 웡 - 투수 이런 순으로 가면 좋을것 같긴 한데 이건 타베라스가 중견수로 정착하면서 공격력도 보여준다는 가정을 해야하니 쉽진 않겠죠.

  17. BlogIcon Lawyer K 2013.11.25 11:08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계약기간이 문제고 약빤넘이라 더 그렇긴 한데 좌완 공 올해 뽀개버렸고 이게 더 와닿았을지도 모르겠네요. 수비스탯이 지난 3년간 장난아니게 좋은데 과연 여기선 어떨런지 궁금도 하고 그렇네요. 클블 시절과 디트 시절이 아예 다른 선수다보니. 음 팜에 외야 유망주 남는 것도 그렇고 유격수 유망주 하나 건져봤음 했는데 이건 좀 아쉽지만 당장 내년에 우승하려면 페랄타만한 유격수 옵션도 사실 없을테니 그럭저럭 잘해주기만을 바랍니다.

  18. yuhars 2013.11.25 11:57 Address Modify/Delete Reply

    심심해서 마이너 아이들 영상 몇개 찾아봤는데 타베라스는 http://www.milb.com/multimedia/vpp.jsp?content_id=27023965&sid=milb 이렇게도 홈런을 때리는걸 보니 진짜 타격으로는 말도 안되는 재능인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척도 몇개 찾아봤는데 http://www.milb.com/multimedia/vpp.jsp?content_id=28219569&sid=milb 이런 홈런들을 보면 스탠튼 처럼 아주 쉽게 넘기는 스타일이네요. 파워만큼은 진퉁인듯..

  19. Velocity 2013.11.25 12:04 Address Modify/Delete Reply

    사실 아무대 데려와서 박아놔도 ko보다 못할일을 없을텐데 약랄타 정도면 꽤나 업그레이드죠.
    당장 1-2년 쓰기에는 드류보다 약랄타가 나을 것 같긴 합니다. 솔직히 픽도 아깝고요.. -_-;; 이제 다른팀에서 젊은 투수 요구하면 우리가 큰소리치면 되겠네요 ㅋㅋ

  20. BlogIcon FreeRedbird 2013.11.25 13:26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Steamer의 1.8 WAR 예상은 401 PA 출장 기준이니 550 PA 정도 준다고 치면 2.5 WAR로 볼 수 있습니다. 뭐 이정도면 코사마의 0 WAR 하고는 비교가 되지 않는 수준이죠.

    4년 계약은 나이도 그렇고 약물문제도 그렇고 영 찜찜합니다만 요즘의 FA시장 시세를 탓할 수밖에 없겠습니다. 시장 시세가 이모양이니 그동안 Orioles, DBacks 등 유격수 매물을 가진 팀들이 갑질을 할 수 있었던 것이죠.

    계약의 상세 내용이 나오면 40인 로스터 및 페이롤을 업데이트하도록 하겠습니다. 4년 균등 분할이라는 가정 하에 내년 페이롤은 대략 100M을 조금 넘는 선이 예상됩니다.

    skip님, 구글드라이브에서 일정 협의 부탁드립니다. ㅎ

  21. BlogIcon Samantha 2014.03.17 23:44 Address Modify/Delete Reply

    I really like forgathering utile info, this post has got me even more info!

올스타 브레이크를 이용해 주인장님과 함께 TOP 20 propsects에 honorable mention 5명까지 review를 꾸려 봤는데요. 그 리스트에 들진 못했지만, 지난 전반기 마이너에서 돋보였던 선수들에 대해 짧게 정리를 해 봤습니다. 6월 중순 시즌 개막한지라 전후반기 개념이 없는 Short Season A level과 Rookie level은 제외했으며, 한 레벨당 3-4명 정도 제 임의로 눈에 띈 선수들을 골라 봤습니다.




Brock Peterson (1B)

DOB: 1983/11/20, Bats: R, Throws: R

Current: Memphis Redbirds(AAA)

Stat: (AAA) 389 PA, 306/380/564, 22 HR, 1 SB, 145 wRC+, 9.5 BB%, 22.9 K%, 16.3 LD%, .356 BABIP


프로 데뷔한지 10년이 넘은 저니맨을 어쩌다 보니 이 리스트의 최상단에서 소개하게 되었군요. Twins에서 방출당한 후 2년동안 독립리그에서 뛰던(심지어 마땅한 숙소도 없고 그렇다고 호텔에 장기간 머물 돈도 마땅찮은지라 초반 몇달간 클럽하우스에 에어 매트리스 깔아놓고 생활했다 합니다) Peterson은 독립리그엔 어디 쓸만한 선수 없나 분석하던 Analytics Department의 추천으로 팀에 입단하게 됩니다. 곧바로 선수가 없어 고생하던 Memphis에 배치되었고, 21경기서 .278 ISO를 기록하며 쏠쏠한 도움이 되었죠.

그리고 2013년, Peterson은 2004년 Midwest League All-Star에 선정된 후 9년만에 소속리그 올스타 다시 선정됨은 물론, PCL 홈런 1위라는 실적을 바탕으로 Homerun Derby까지 참석해 2위를 차지하는 등, 커리어하이 시즌을 보내고 있습니다.본인은 독립리그에서 swing과 approach에 몇가지 수정을 가한게 큰 도움이 됬다고 얘기하네요.

Joe Strauss가 트윗으로 두어차례 Peterson의 로스터 합류 가능성에 대해 떠든 바 있고, 이미 비슷한 나이의 저니맨이었던 Victor Marte를 한번 승격시켜 써먹은 바 있는 전례가 있는지라 간단히 언급만 해 봅니다.

update: 맷잉여가 DL에 오르면서 빅리그로 승격되었습니다.


Sam Freeman (LHP)

DOB: 1987/06/24, Bats: R, Throws: L

Current: Memphis Redbirds(AAA)

Stat: (AAA) 55 IP, 2.62 ERA, 3.02 FIP, 8.84 K/9, 3.44 BB/9, 0.33 HR/9, 46.3 GB%, .283 BABIP


4월 초 극악의 부진을 보이다 5월 말부터 7월 초까지 25이닝 연속 무실점 기록(Memphis Redbirds Record)을 수립하며 가치를 폭등시킨 Freeman입니다. 89-91mph의 fastball에 평범한 slider를 구사하던 Freeman은 2010년 TJS 후 특유의 운동능력을 살려 93-94mph까지 fastball 구속을 끌어올리는데 성공했고, two-seam과 changeup까지 레퍼토리에 더해 쓸만한 LOOGY로 거듭나 지난시즌 막판 잠시 빅리그에 모습을 드러내기도 했죠.

지난 겨울 여전히 평균이하 수준이던 slider를 버리고 친구에게 knuckle curve를 전수받아 올 시즌부터 이를 major secondary pitch로 사용(제 눈으로 직접 확인하진 못했습니다만)하고 있습니다. 4-5월 8-9%의 OSwing%가 6-7월 19-20%로 는 걸 보니 curve의 위력과 제구가 시간이 지나며 확실히 강화된게 아닌가 추측해볼 수 있을 듯. 여전히 제구는 평균 이하지만 그렇다고 쫓겨난 Cleto나 Sanchez 수준도 아니고, 충분히 9월에 한번 올려 테스트해볼만 한 것 같습니다.


Tommy Pham (CF)

DOB: 1988/03/08, Bats: R, Throws: R

Current: Memphis Redbirds(AAA)

Stat: (AAA) 96 PA, 275/313/385, 1 HR, 1 SB, 81 wRC+, 5.2 BB%, 21.9 K%, 17.4 LD%, .348 BABIP

          (AA) 188 PA, 301/388/521, 6 HR, 6 SB, 156 wRC+, 10.6 BB%, 22.3 K%, 26.2 LD%, .371 BABIP


오랜 인고의 시간 끝에 AA를 졸업하고, 마침내 AAA 무대를 밟은 Pham 입니다. AAA 승격이후 타격은 별볼일 없지만 뭐 적응기라 생각해두죠. 감격스럽게도 Luhnow시대에 접어들고 뽑은 툴가이들 중 AAA 무대까지 올라온 유일한 선수이니 좀 유하게 봐 줘야 하지 않겠습니까.

좋은 타격은 물론, 넓은 수비범위와 강한 어깨, 몸을 사리지 않는 다이빙 플레이 등, 다방면에서 훌륭한 수비수이기도 한 Pham의 최대 단점은 역시 부상입니다. 지난시즌 다이빙 캐치시 당한 어깨부상이 pickoff시 1루 귀환 다이빙 하다 다시 재발하며 개막 몇 주 지나지도 않아 시즌을 통째로 날린 Pham은, 올해도 여지없이 6월 경 왼쪽 어깨에 slight tear가 발견되었는데요. 일단 부상을 안고 플레이하고 시즌종료 후 수술하기로 했지만, 시도때도 없이 여기저기 부러지고 찢어지는 이 유리몸 중견수가 과연 빅리그에 정상적으로 자리 잡을 수 있을지 걱정입니다.




Zach Petrick (RHSP)

DOB: 1989/07/29, Bats: R, Throws: R

Current: Springfield Cardinals(AA)

Stat: (AA) 6 IP, 1.50 ERA, 1.03 FIP, 12.00 K/9, 1.50 BB/9, 0.00 HR/9, 30.8 GB%, .308 BABIP

        (A+) 33.1IP, 0.27 ERA, 1.64 FIP, 8.64 K/9, 1.08 BB/9, 0.00 HR/9, 44.4 GB%, .241 BABIP

          (A) 32.2IP, 0.83 ERA, 1.70 FIP, 12.67 K/9, 2.20 BB/9, 0.28 HR/9, 52.6 GB%, .307 BABIP


몇일 전 리플로 두어개 기사를 편집해서 잠깐 언급해 드린바 있죠. 2012년 입단한 undraftee(!)로 그간 A, A+를 박살내고 있었지만 나이가 나이인지라(자신이 상대한 타자들 중 8할 이상이 자기보다 어린 타자들입니다) question 마크가 붙었던 Petrick은 마침내 AA로 승격되었고, 이곳에서도 쾌조의 스타트를 보이며 impact player의 탄생에 목마른 팬들의 갈증을 채워줬습니다.

제가 올린 기사를 보신 분들은 다 아시겠지만, 좋은 체격(6-3, 195lbs)을 갖춘 이 우완투수는 선발로 90-93mph, 불펜으로 꾸준히 93-94mph의 fastball을 던지며, curve를 go-to pitch로 쓴다 하구요. 선발로 자리잡기 위해 changeup도 꾸준히 연마중이라 하는군요. 아직까진 직구 의존도가 비교적 높은 편이라 합니다. 기록에서 보이듯 제구가 상당히 안정적이며, mentality나 composure 역시 돋보인다 하구요. 마지막으로 Petrick을 가르쳤던 코치는 pickoff move도 쓸만하다 극찬한 바 있습니다. 

팀은 장기적으로 reliever로 전망중이나, 일단 선발로 테스트 하며 secondary pitches의 발전 정도를 지켜볼 의향인 듯 싶습니다.


Tim Cooney (LHSP) 

DOB: 1990/12/19, Bats: L, Throws: L

Current: Springfield Cardinals(AA)

Stat: (AA) 70.2 IP, 3.57 ERA, 2.68 FIP, 9.30 K/9, 1.66 BB/9, 0.51 HR/9, 43.3 GB%, .362 BABIP

        (A+) 36 IP, 2.75 ERA, 2.70 FIP, 5.75 K/9, 1.00 BB/9, 0.25 HR/9, 40.7 GB%, .316 BABIP


작년 드랩 3라운더 Cooney도 활약이 아주 괜찮습니다. solid command를 바탕으로 90-92mph의 fastball과 좋은 changeup, 그리고 빅리그에서 써먹어 봄직한 curve/cutter를 구사한다 알려진 이 좌투수는 AA 승격후 어떤 연유인지 K/9를 크게 끌어올리며 승승장구 중인데요.

작년 Gast처럼 좀더 과감히 inside pitching에 주력중인 것이 호투비결 중 하나로 꼽히고 있습니다. 몇일 전 fangraphs의 The Fringe Five에 소개되었고(http://www.fangraphs.com/blogs/the-fringe-five-baseballs-most-compelling-fringe-prospects-12/) curve 던지는 모습이 캡쳐된 바 있으니 투구폼과 Cooney의 curve에 대해 궁금하신 분들은 한번 클릭해 보시길. 이대로 간다면 쓸만한 하위선발감으로 자리잡을 수 있을 것 같네요.

이건 지난경기 후 Cooney의 말입니다.

“I commanded my fastball pretty well,” Cooney said. “My curveball was pretty good early. I used my changeup to get guys off balance and used my cutter against lefties here and there. I had them all going.”


Deryk Hooker (RHP)

DOB: 1989/06/21, Bats: R, Throws: R

Current: Springfield Cardinals(AA)

Stat: (AA) 44.2 IP, 3.02 ERA, 2.08 FIP, 11.69 K/9, 1.41 BB/9, 0.60 HR/9, 46.7 GB%, .294 BABIP


유망주 리스트에 몇년간 참여하신 분들에겐 Hooker 녀석 이름이 낯설지 않으시겠죠.

6-4 큰 키에 sinking action 돋보이는 low 90s fastball과 쓸만한 curve, 준수한 command를 바탕으로 한때 top 10 prospect 중 하나로 꼽혔던 Hooker는, 두번의 금지약물 복용과 잦은 부상, 또 자다가 일어나 elbow fracture로 병원에 실려가는 말도 안되는 사유 등으로 이래저래 몇년 날려먹고 궁여지책 작년부터 불펜으로 전환하였습니다. 

줄곧 마운드 위에서 집중력 문제를 지적받던 Hooker는 나이를 먹으면서 정신이 번쩍 든 건지, 단순히 불펜으로 옮긴 뒤 Fornataro, Blazek, Siegrist처럼 stuff의 업그레이드를 이끌어 낸 건지 잘 모르겠지만, Hooker의 올시즌 불펜에서의 활약은 위 성적에서 보이듯 놀라운 수준입니다. 위에 적진 않았지만 OSwing%, SwStr% 모두 리그 평균보다 대략 5% 가량 높고, 정말 뭐 하나 흠잡을 게 없거든요.

아쉽게도 이녀석에 대한 소식은 거의 없는지라 보이는 성적 외에 호투비결이나 무엇이 돋보이는지 등에 대해선 전해드릴 수가 없네요. 죄송합니다.




David Popkins (LF/RF)

DOB: 1989/11/16, Bats: S, Throws: R

Current: Palm Beach Cardinals(A+)

Stat: (A+) 211 PA, 353/408/540, 5 HR, 6 SB, 169 wRC+, 6.6 BB%, 17.5 K%, 25.6 LD%, .418 BABIP


Popkins는 Petrick과 마찬가지로 2012 non-draftee로 입단한 선수입니다. UC Davis 시절엔 (major conference는 아닐지라도) 나름 Big West 소속 최고의 pure hitter 중 하나로 이름을 날렸으나, 이런저런 잔부상이 많았고 무엇보다 corner outfielder치고 power tool이 영 별로인지라 어떤 팀에도 지명받지 못한 것 같아요.

고타율은 4할이 넘는 BABIP빨이 큰 것 같은데, 작년 NYP리그에서 별 볼일 없는 성적 찍을때도 LD%는 20%가 넘을 만큼 라인 드라이브 타구 양산에는 꽤 재주가 있는 듯 보입니다. 비약적 파워향상은 힘들테고, 지금처럼 많은 라인 드라이브 타구 양산으로 2루타 40-50개, 홈런 10여개 정도 노리는 타자로 성장하는 걸 목표로 삼아야겠죠. 본래 오른손잡이지만, 흥미롭게도 아주 어릴 때 부터(초등학교 입학하기 전) 부터 아버지에게 swich hitting 훈련을 받아 좌타석에서도 꽤나 정교한 타격실력을 뽐낸다는군요.

한편, 대학시절 불펜투수로 알바 뛰며 low 90s fastball을 뿌렸던 만큼 어깨는 비교적 강한편이지만, 어느 정도 외야수비 실력을 갖췄는지는 알려진 바가 없습니다.


Jonathan Rodriguez (1B)

DOB: 1989/08/21, Bats: R, Throws: R

Current: Palm Beach Cardinals(A+)

Stat: (A+) 342 PA, 275/354/427, 6 HR, 16 SB, 123 wRC+, 9.4 BB%, 21.1 K%, 21.6 LD%, .341 BABIP


Jrod 는 아직 죽지 않았습니다. A-, A, A+까지, A level에서 4년째 헤매고 있는(올해 Palm Beach 재수중인) Jrod는 작년보다 LD%를 5% 가량 끌어올리고 반대로 K%는 5% 가량 낮추는 등, 나름의 발전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뜬금없이 도루도 16개나 기록중인데 뭐 갑자기 발이 빨라진 건 아닐테죠. 아무튼 일단 이정도면 AA에 올려 테스트해볼 자격은 될 것 같습니다.

1루로는 가망이 없어 보이고, 올해 깔짝깔짝 3B/LF/RF로 출전 중인데, 어떻게든 살아남고 싶다면 슬슬 저 3포지션 적응도 좀 확실히 높여야 될 것 같네요.


Danny Miranda (LHP)

DOB: 1990/08/25, Bats: L, Throws: L

Current: Springfield Cardinals(AA)

Stat: (A+) 40.1 IP, 1.56 ERA, 3.08 FIP, 6.47 K/9, 1.34 BB/9, 0.45 HR/9, 37.7 GB%, .254 BABIP


Miranda는 low three quarter arm slot에서 나오는 88-90mph의 fastball과 좋은 changeup와 slider를 구사합니다. 제구도 괜찮은 편이구요. 올시즌 들어 BB/9을 좀 더 줄였는데, 아이러니하게 K/9도 덩달아 줄었습니다. Miami 대학 시절부터 엘리트 우타자들 상대로 애를 먹었던, 진정한 의미의 LOOGY 였는데, 올 시즌 우타자 상대 성적이 꽤 괜찮은게 나름 고무적이네요.

확실한 out pitch 없고 K/9 낮은 투수가 AAA 올라와서 제대로 던지는 꼴을 요 근래 본 적이 없고, 대학시절 closer mentality에 의문이 제기될 만큼 접전상황에 약한 면모를 보였던지라, 개인적으로 Mirada의 성공 가능성을 회의적으로 전망 합니다만, 적어도 Palm Beach팀에서 가장 reliable한 불펜임은 사실이니 끄적여 봅니다.

update: 엊그제 Springfield로 승격했습니다.


Ronnie Shaban (RHP)

DOB: 1990/03/08, Bats: L, Throws: R

Current: Palm Beach Cardinals(A+)

Stat: (A+) 36.2 IP, 1.72 ERA, 3.09 FIP, 6.87 K/9, 2.95 BB/9, 0.25 HR/9, 33.3 GB%, .250 BABIP


Ryan Sherriff와 둘 중에 한 놈만 넣어야 겠다 고민하다 어짜피 그놈이 그놈인데 그래도 전반기 더 꾸준하게 나온 놈 꼽아보자 하고 넣어봤습니다. 기록에서 보이듯 뭐 하나 돋보이는게 없는 투수입니다만, 두가지 포인트를 감안해 봐야 합니다.

첫째, 대학시절 4년간 총 던진 이닝이 36.1 IP에 그친(야수 겸 투수 였는데 야수 95%, 투수 5%였죠), 작년 프로입단 이후 full time pitcher로 전향한 선수라는 것. 둘째, 보통 rookie level에서 던진 투수는 State College나 Peoria로 보내지는데, 아직 제대로 다듬어지지도 않은 투수를 굉장히 공격적으로 Palm Beach에 배치시킨 것. 뭐, 나름의 발전 가능성이 남아 있다 해석할 수 있지 않겠습니까?

Shaban은 투수로 확실히 전향 후 구속을 끌어올려 93-94mph의 fastball을 던진다 알려져 있습니다. 다른 부분에 대해선 정보가 전혀 없군요.




Cory Jones (RHSP)

DOB: 1991/09/20, Bats: R, Throws: R

Current: Peoria Chiefs(A)

Stat: (A) 51 IP, 1.24 ERA, 3.40 FIP, 6.00 K/9, 1.94 BB/9, 0.53 HR/9, 43.5 GB%, .215 BABIP


Trasnformer. 제가 작년에 포스팅한 2012 draft review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Jones는 대학시절 평균 93-4mph, 최고 97mph의 위력적인 fastball과 hard curve를 구사하지만 제구가 젬병인 투수였는데, 어째 지금 현재 보여지는 성적은 정 반대네요. Jones의 선발경기를 관전했던 한 팬의 증언에 따르면 보여지는 성적에 비해 투구내용이나 stuff는 그닥이었다는데, 무턱대고 믿을 수도 없고, Jones의 현 상황에 대해선 확실히 알 수가 없습니다. 이 성적 몇주 더 유지한다면 Palm Beach로 승격할테고, 그때 다시 한번 지켜봐야겠죠.

참고로 팔꿈치에 작은 뼛조각이 돌아다니고 있는지라 아무리 늦어도 3-4년 안엔 수술대 위에 올라갈 운명(?) 입니다.


Joe Cuda (RHSP)

DOB: 1989/06/21, Bats: R, Throws: R

Current: Palm Beach Cardinals(A+)

Stat: (A) 75.2 IP, 4.28 ERA, 2.78 FIP, 9.16 K/9, 2.14 BB/9, 0.59 HR/9, 49.8 GB%, .386 BABIP


이 나이에 왜 아직도 A레벨에 있느냐 물으시겠지만, Silfredo Garcia나 Hector Hernandez의 정체로 그나마 Peoria 팀에서 선발로 꾸준히 잘 던져준 녀석입니다.

Cuda는 투수로서 정말 작은 frame(5-9)이지만, 고교시절 running back과 linebacker(?!)까지 소화할 정도로 단단한 체구를 자랑하는데요. 평범한 fastball과 보통의 curve보다 각이 크고 느린 slow curve를 주무기로 삼고, change과 junior 시즌 들어 장착한 slider(Cuda가 졸업한 대학 감독은 이 slider의 addition이 타자들의 eye level을 바꿔놓았다며 호평한 바 있습니다. 얼마나 연관관계가 있는진 모르겠지만, 삼진만 많이 잡고 비효율적이던 Cuda가 breakout 한 것이 junior 시절부터이니 어느정도 상관관계는 있는 것 같습니다)를 추가로 구사하며, 딱히 plus 구질은 없으나 4개 구질 모두에 좋은 command를 갖추었습니다. 작은 체구의 선수들이 다 그렇듯, 불독 마인드가 돋보이며 경기 운영 능력도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죠.

이 녀석 트위터에 가보면 Hard Work Pays Off란 말이 써 있는데, 작은 신장에 그렇다고 Wagner나 Oswalt처럼 빠른 공을 던지지도 못하는 한계가 뚜렷한 선수가 노력만으로 아둥바둥 하는 모습이 참 안쓰럽기도 하고 그렇더군요. Ramsey처럼 쓸데없이 능력에 비해 makeup만 크게 조명받으며 들어오는건 별로지만, 이렇게 하위 라운드에서 계란으로 바위치는 선수들은 알게 모르게 정이 많이 갑니다. 올라갈 수 있을 만큼 올라올 수 있기를.

아, 몇일 전 Palm Beach로 승격되었어요.


Jacob Wilson (2B)

DOB: 1990/07/29, Bats: R, Throws: R

Current: Peoria Chiefs(A)

Stat: (A) 374 PA, 256/342/457, 14 HR, 5 SB, 122 wRC+, 9.6 BB%, 13.1 K%, 10.9 LD%, .256 BABIP


본래 Tilson이나 McElroy, Mejia 등이 들어와야 하는 자리인데, 투타 할 거 없이 원석들이 하나같이 두드러진 모습을 못 보여주고 있는 터라 Wilson을 넣었습니다. Dan Uggla의 직속후배 답게 K% 적은 것 제외하면 비슷한 라인으로 가고 있는데요. 2루 수비도 점차 안정적으로 자리잡는고 있습니다.

전반기 종료 직전 머리에 공을 맞아 뇌진탕으로 아웃된 바 있는데, 이때 이후부터 쭉 슬럼프가 이어져(7월 130/259/326, 2.8 LD%, 20 K%) stat line이 확 망가진 것이지, 보이는 성적보다 훨씬 잘 하고 있었습니다. Midwest League 전반기 타점 신기록도 1타점인가 2타점 차이로 아깝게 놓쳤거든요. 다시 제 컨디션 찾고, 조만간 Walsh가 Springfield로 올라가면 그 자리 이어받기 위해 Palm Beach로 승격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어째 Walsh나 Wilson처럼 non typical type 2B들이 더 치고나가는 모양새네요.



그 밖에 몇몇 단신들을 정리해보면,

    • 예비역 중위 Mitch Harris의 구속이 90-91mph 수준까지 올라왔다 합니다. Harris는 사관학교 시절 최고 94mph의 fastball을 던졌으며, 여전히 구속을 늘리기 위한 특별 프로그램을 수행 중 입니다.
    • 안타까운 소식입니다. John Gast는 여전히 어깨에 통증을 느끼고 있다는군요. 이쯤되면 시즌아웃이나 마찬가지죠. 대학때도 그렇고 매번 중요한 순간마다 부상이 발목을 잡는게 참 안타깝습니다.
    • 인민의 벽(Peoples-Walls)의 활약이 매서운데요. 어제 오늘 이틀 연속 홈런포를 쏘아 올리며 25경기서 .349/.400/.566, 4 HR, 6 SB, 178 wRC+, 6.1 BB%, 24.3 K%, .446 BABIP, 20.3 LB%를 기록 중입니다. 저 개인적으론 Peoria 풀시즌 아래는 정말 확실한 나이에 edge를 가지고 맹활약 하지 않는이상 크게 신경쓰지 않는 편인데, 이녀석이 다른 아닌 '유격수'인지라 눈이 안갈 수가 없네요. 야구의 신이 양심이 있다면 3년 안에 비축하고 있는 SS prospects 중 한놈은 터져주겠죠.
    • Rob Kaminsky가 입단 후 가장 공을 들이고 있는 두 부분은 pick off move와 fastball command라고 하네요.


정도 되겠군요.

Posted by skip55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BlogIcon skip55 2013.07.22 12:22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오늘 Zack Petrick이 2번째 선발등판을 가졌는데, 5.2 IP, 5H, 3ER, 3BB, 3K, 7/4 GO/FO로 평범한 성적 기록하고 내려왔군요. Hooker는 1아웃 남겨놓고 나와 3안타 1볼넷으로 시원하게 2점주며 팀 승리를 날려버렸습니다. 가끔 포스팅에 좋은 말 써놓으면 그 다음날 저주라도 걸린 양 쳐맞는 얘들이 있던데 딱 이놈이군요 -_-;

    반면 Palm Beach에선 David Popkins가 5타수 3안타 1홈런, 13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습니다. JROD도 RF로 출장, 4타수 3안타 멀티홈런(그랜드 슬램 포함)을 때러내며 절정의 타격감을 과시했습니다. 이들의 뜨거운 방망이 덕분인지 후반기 Palm Beach는 17승 8패로 리그 선두를 달리고 있습니다.

  2. BlogIcon jdzinn 2013.07.22 14:26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peterson 같은 노인네한텐 아무래도 정이 갈 수밖에 없는데 어제, 오늘 필사적으로 물고 늘어지더군요. 맷홀 돌아오기 전에 예전 seabol처럼 임팩트 있는 장면 하나 연출하길 바랍니다. 돈만 먹고 떠난 위기 자리 누가 공짜로 채워주면 좋은 일이죠.

    앵글 탓인지 걔 중 제일 좋았던 공을 골랐던 탓인지 모르겠지만 첨부하신 영상의 Cooney 커브는 대단히 좋네요. 똥팜 시절 Reyes는 그렇게 기회 받기 힘들더니 전체 1위 팜을 하는 와중에 Gast, Lyons, Wacha에겐 기회가 가고.. 나름 상위 라운더인 만큼 잘 버티다 보면 기회가 오겠죠.

    안 뛴다고 깠던 Tilson이 요 몇경기 좀 뛰던데요. 기대가 컸던 탓에 좀 실망스럽지만 드랩 이후 곧바로 풀시즌 데뷔한 거나 마찬가지인 것 감안하면 그리 나쁜 시즌은 아닙니다. 팜비치에선 볼 좀 고르고, 스프링필드에선 XBH 좀 늘리고 천천히 렙업 했으면 좋겠네요.

  3. zola 2013.07.22 14:53 Address Modify/Delete Reply

    스프링필드에서는 작년 24라운더인 lee stoppelman의 기록도 상당히 인상적이더군요. 타격친화적인 스프링필드에서도 2이닝당 1개 안타 맞는 수준이라... 개인적으로 이상하게 프리먼이 믿음이 안 가서 얘가 제 2의 Siegrist가 되어주길 바라고 있습니다.

    • BlogIcon skip55 2013.07.22 15:15 신고 Address Modify/Delete

      네, stoppelman도 쓰려다가 너무 springfield 투수만 잔뜩 쓰는거 같아 잠깐 미뤄뒀습니다. 이미 두어차례 stoppelman에 대해 포스팅 하기도 했으니까요 ㅋ

      94-95mph fastball 빵빵 던지는 siegrist나 freeman과 달리 이녀석은 대부분 89-92mph선에서 놉니다. deception으로 커버하는 편이죠. 작년 드랩이 더할나위 없이 잘하고 있긴 한데, 구위로 압도하는 투수가 아닌이상 제구와 slider 향상에 주력해야 할 듯 싶어요.

  4. lecter 2013.07.22 15:18 Address Modify/Delete Reply

    jrod가 아직까지 살아있었군요. 2년 전만 해도 포지션 애매해도 방망이로 좀 기대했었는데...

    그리고 야구의 신은 왠지 양심이 없을 것 같습니다 -_-;;

  5. BlogIcon FreeRedbird 2013.07.22 15:52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야구의 신은 아마 작년 코사마에게 3년치 해줄 것을 몰아줬나 봅니다. ㅎㅎㅎ

  6. BlogIcon skip 2013.07.22 20:01 Address Modify/Delete Reply

    허허 이분들이 ㅋ 그래도 조만간 한놈 정돈 터져야 정상 아니겠습니까 ㅠ

    Mo가 라디오 나와서 짧게 떠들고 들어갔다는데, 잠깐 보면,

    Asked by KMOX to cite the key to the 2013 Cardinals' success so far, general manager John Mozeliak replied, "Matt Carpenter."

    John Mozeliak to KMOX on Edward Mujica's 2013 season: "It has changed his career path and trajectory. I hope he can take advantage of it."

    뉘앙스 자체가 재계약 시도할 사람의 말론 보이진 않죠, 아름답게 이별할 듯.

    Cardinals GM John Mozeliak to KMOX on rookie pitcher Shelby Miller: "The second half will define his season."

    요것도 좀 꽈서 해석하자면, 내일모레 등판마저 Miller가 무너지면 선발투수 마켓에 확실히 끼어들 것 같은 냄새가 나네요. 보통의 MO는 우리는 여전히 그를 신뢰하네 푹쉬었고 뭐어쩌고 해서 강력한 모습 보여줄꺼네 이랬을텐데.

    • lecter 2013.07.22 22:56 Address Modify/Delete

      Mo는 라디오에서 이런 저런 말 참 잘하네요 ㅋㅋ 제가 보기엔 세 발언 다 '단장으로서' 할 수 있는 얘기가 아닌가 싶습니다. 감독이야 "누가 잘했냐?" 물으면 "모든 선수들이 열심히 뛰어준 덕분이다" 이렇게 말하고, 밀러에 대해서도 신뢰하네 잘할거네 이렇게 말했을 테지만, 단장으로서는 뭐 할 수 있는 말 아닌가요? ㅎㅎ

  7. BlogIcon jdzinn 2013.07.22 22:05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심심해서 잭 칵스 뭐하나 봤더니 올해 bb%가 엄청 좋아졌네요. 근데 k%도 높고 홈런, iso가 망. 걍 망하려나요.

    작년 스탯 보고 깜놀했던 셰인 피터슨도 aaa서 망입니다.

    이적해서 잘 된 케이스는 콜비랑 크페 정도인데 둘 다 전혀 아깝지는 않네요. 올해도 씨마트, 와카, 웡만 지켜내면 배 아플 일은 없을 듯?ㅎㅎ
    아.. 그레거슨이 있었구나-_-

    • zola 2013.07.22 22:16 Address Modify/Delete

      요즘은 복사기가 수비까지도 워낙 못하니 콜비가 아주 쪼오금 아깝긴 합니다. 잭 칵스, 브렛 왈라스 이런 애들은 팔아서 너무 다행이란 생각이 듭니다만...ㅎㅎ

    • lecter 2013.07.22 22:52 Address Modify/Delete

      콜비 팔아서 우승했으니까 전혀 아깝지 않은데, 그래도 워낙 애정이 있던 넘이라 잘했으면 좋겠습니다. 요샌 잘하긴 하는데 K%가 30% 넘고 변태같이 잘해서 좀 맘에는 안 들어요 ㅋㅋ

    • BlogIcon skip 2013.07.22 23:09 Address Modify/Delete

      와 cox 결국 홈런 하나 쳤군요? 10 드래프트 최고의 스틸픽이라 평가받던 놈이 AA 53경기서 XBH 11개(1 HR) 치는 3루수라니, 작년에 mu 댓가로 cox 데려왔다 환호성 지른 marlins 프런트는 지금쯤 죽을 맛일듯 ㅋ

      chris perez나 colby 둘 다 나가서 친정팀 디스했다는 공통점이 있죠. 저도 하나도 안아깝습니다 ㅋ chris perez는 indians가 콜리세움 원정왔을때 마침 원정팀 불펜 바로 뒷자리에 앉게 된지라 잠깐 말 건적 있는데 본척도 안하고 쌩까서 더 싫더군요, jamey wright도 말대꾸 해주던데 망할 perez는 지가 뭐라고 -_-;

      암튼 colby가 올해 좀 하긴 해도 이미 연봉조정 2년차에 이녀석 안 팔아치웠으면 우리 우승 못했으니 크게 아쉬울 건 없고, perez는 motte와 둘 중 하나 넘기는거였는데 duncan이 motte 남기고 perez 보내자고 밀었고, 결국 현명한 판단으로 드러났으니 뭐. 그저 derosa 보내고 받은 서플픽으로 뽑은 seth blair가 삽질하는게 가슴아플뿐입니다. 고 밑에서 지금 이 팀에 하나같이 소금같을 gyorko, smyly, andrelton simmons 뽑혔는데 ㅠ

    • lecter 2013.07.22 23:12 Address Modify/Delete

      저는 저코, 스마일리, 시먼스 같은 애들은 애초에 우리 인연이 아니니 그러려니 하는데, 올해 레싹에서 데뷔한 워크먼이 아직도 아쉽더군요 ㅎㅎ 뭐로보나 딱 우리 스타일인데...

  8. BlogIcon skip 2013.07.22 23:29 Address Modify/Delete Reply

    좀 더 찾아보니 david carpenter와 adam ottavino는 둘다 올해 나름 괜찮은 계투로 활약중이네요. ottavino는 구속이 확 줄었는데 k%는 그대로입니다. fastball/slider 비율이 거의 1:1이군요.

    적고 있는 사이 colin walsh가 AA로 승격되었단 소식도 들려옵니다.

  9. BlogIcon skip 2013.07.23 12:54 Address Modify/Delete Reply

    Cooney가 안타 10개 쳐맞으면서도 0BB, 8K에 적절히 그라운드볼 유도(6/2 G/F) 하면서 2점밖에 안 내줬네요. 승격한 Walsh는 4타수 2안타, 아깝게 2루수가 점핑캐치한 LD타구까지 합치면 정말 좋은 모습 보여주었구요. Walsh는 RDS같이 무식하게 큰 구장에서 뛴게 라인 드라이브 타구를 양산하는 연습하기에 딱 좋았다는 말도 곁들였습니다. Ramsey는 12호 홈런을 쏘아올렸는데요. 8회 동점홈런까지 딱 좋았으나, 9회 1사 1,3루에서 내야뜬공으로 물러나는 아주 cards스러운 모습을 보이더군요, Ramsey 이러는거 꽤 자주 봤는데 이녀석 참 -_-;

    Cory Jones도 제가 포스팅 한 내용이라도 본건지 오늘 6 IP, 무볼넷 12K 잡아내는 괴력투를 선보였습니다. 슬슬 이런저런 기사나 포스팅이 올라올법도 한데 이녀석 관련해선 유독 조용해요. Tilson은 안타보다 귀한 BB 하나 적립했고, 몇주째 .230대에서 벗어나질 못하고 있는 Wisdom은 2루타 하나 적립했네요.

    오, Carson Kelly가 최근 6경기 23타수 14안타를 휘몰아치며 비율스탯을 302/367/397까지 끌어올렸습니다. 타격코치가 올놈올이니 조금만 기다리라더만, 장타 없는게 아쉽긴 해도 정말 타율은 금방 끌어올렸군요. 이제 홈런 몇개만 좀 때려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