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ate College Spikes

New York-Penn League (Low Single A)

시즌 성적 48승 27패 (Pinckney Division, 6팀 중 1위, 5게임차)

354 득점, 261 실점 (득실차 +93, Pyth. W-L 48승 27패)


NYP 리그는 극도의 투수친화적인 리그로, 리그 방어율이 3.19, 한경기 평균득점이 3.9점(대다수 마이너 리그들은 4.3-4.4가 평균)에 그친다. 마이너에서 가장 후진 구장을 사용하던 Batavia와의 계약이 끝나고 카디널스는 동 리그 팀 State College와 새로운 계약을 맺었는데, 투타에서 리그 최고수준의 위력을 뽐내며 창단 이후 최고의 성적을 거두었다. 특히 투고타저 속에서 State College 타선은 수많은 라인드라이브 히터들의 2루타 폭탄에 힘입어 거의 모든 부분에서 리그평균을 크게 웃도는 수치를 기록했다. 이를 반영이라도 하듯 Steven Ramos(OF), Jimmy Bosco(OF), Ronald Castillo(OF), David Washington(1B), Cesar Valera(SS/2B) 5명의 타자가 올스타에 선정. State College는 산하 마이너팀들 중 유일하게 플레이오프 진출에 성공한 팀이기도 하다.

이번에도 스탯은 Minor League Central에서 긁어왔으며, 역시 개개인의 스카우팅 리포트와 실링 및 소개에 초점이 맞춰져있다. 풀시즌에 접어드는 Palm Beach서부턴 어느정도 스탯도 중점에 맞춰 마무리할 예정이다.

투수는 50 BF, 타자는 50 PA 이상으로 구분, 그 이하는 생략하였다. 각각 FIP, WOBA 순 정렬.

투수 중 저 밑 언저리에 있는 Ben O'Shea는 시즌종료 후 방출되었다.



Pitchers




Jacob Booden: 계투로 팀에서 가장 높은 K/9을 기록한 Booden은 88-93mph fastball과 slider를 던진다고 알려져 있다.


Andrew Pierce: 2013년 8라운드 픽으로, 6-3의 건장한 체격을 지녔다. 그러나 큰 키에 어울리지 않는 88-91mph의 평범한 fastball과 slurve(본인은 slider라 한다), curve를 구사하며, 냉정히 둘 다 그리 위력적이진 않다는듯. 고로 뻔하지만 이것저것 패턴 바꿔가며 타자와 머리싸움 하는 스타일이다. 개인적으로 5라운더 McKinney와 함께 뭘 보고, 또 뭘 기대하고 뽑았는지 전혀 이해가 안되는 픽 중 하나.


Kyle Webb: 독특한 side arm delivery가 눈에 띄며, 주무기로 curve를 구사한다. 또한 전투적인 마인드가 눈에 띈다는 듯. 그리고 낮은 BB/9과 K/9. 대충 어떤 선순인지 눈에 보이실 것이다.


Mitch Harris: 2008년 13라운더, 당시 대학 시니어 우완투수들 중 세 손가락 안에 드는 투수였으나 해군사관학교 출신이라 5년간 의무 군복무를 마치고 이제사 자신의 꿈을 쫓기위해 팀에 합류하였다. 85년생으로 A-에서 뛰기엔 나이가 많아도 너무 많지만, 처음 스프링 트레이닝 합류시 80mph 초반이던 fastball이 시즌 말미 평균 91-93, 최고 95mph까지 레이더건에 찍히며 점점 예전의 구위를 회복하고 있고, 주무기로 쓰던 cutter와 split finger fastball도 시간이 흐를수록 정교함이 더해졌다고 전해진다. 로또 긁어보는 셈 치고 지켜보면 또 하나의 인간승리를 지켜보게 될 지도?


Jhonny Polanco: Nicaragua 출신 파이어볼러. 아직 mechanic이 불안정한지 어떤 날은 초구부터 97mph찍고 쭉 95mph 언저리에 머물지만, 또 어떤 날은 90-92mph을 기록하며 오락가락하는 모습을 보인다고 한다. 구속이 좀 덜 나오는 날도 큰 타격받지 않고 효율적인 릴리버의 모습을 보였다는 게 그나마 긍정적이라면 긍정적인듯. off speed pitch들도 나쁘지 않다는 평인데 정확히 뭘 던지고 어느정도 포텐셜을 지녔는지에 대해선 알려진 바 없다. 팀 내 가장 하이실링 투수들 중 하나.


Nick Petree: 2013 드래프트 9라운더로 대학리그의 Greg Maddux로 불렸으며, Missouri에서 나고 자라 대학까지 나온 로컬 출신이다. 팀의 자랑거리 중 하나인 throwing program을 통해 80mph 중후반대를 웃돌던 평군구속을 90mph 언저리까지 살짝 끌어올렸으며, 훌륭한 changeup과 plus-plus command를 자랑한다. 저 멀리 Brad Thompson부터 P.J. Walters, Boone Whiting, Sam Gaviglio, 그리고 현재 우리 품에 안겨있는 Seth Maness까지 그간 한명씩 쭉 뽑아왔던 스타일의 연장선.


Victor De Leon: Polanco와 함께 팀 내에서 가장 빠른 공을 던지는 투수. 평균 94-5mph, 최고 97mph의 fastball이 위력적인 future late-inning reliever. 여전히 기복이 심하지만 조금씩 제구가 나아지고 있으며, curve(이게 보는 사람에 따라 curve인지 slider인지 말이 다르다)의 발전 역시 꾸준히 진행 중이다. 이 curve는 특히 depth도 괜찮고, 무엇보다 이제 제법 존 안에 꾸준히 밀어넣을 수 있다고 한다. State College에서 가장 어린 투수(아니, 그나마 리그평균보다 어린 투수)중 하나로 어떻게든 제구가 평범한 수준까지만 올라와준다면 2-3년안에 빅리그 승격 후보로 올라설 수 있을 것이다.


Juan Bautista: Carlos Martinez와 비슷한 시기에 입단한 93년생 우완투수로, 이전부터 changeup 하나는 마이너 시스템 전체를 통틀어 탑급으로 평가받고 있다. 다만 직구 구속은 90mph 초반대에 머무는 수준으로, 타고난 체격조건도 시원치 않고, 제구가 돋보이지도 않는데다, 그렇다고 영리한 스타일도 아니라는 것. 나름 승부욕은 있는 편이라 전해진다. 집떠난 Brent Strom이 꾸준히 지켜보고 기대하던 선수인데 언젠가, 어떤 식으로든 터지긴 할련지. 솔직히 회의적이다. 그나마 나이가 깡패라고 여전히 팀에서 가장 어린 투수.



Batters




Brett Wiley: Busch Stadium에서 1시간도 안 걸리는 Jefferson CC출신 91년생 2루수. 본디 유격수 였고 드랩 당시 평도 유격수로 롱런할 수 있을것이란 평이었는데, 2루로 전향하였다. 작년 Johnson City, 올해 State College에서 각각 wRC+ 148, 170을 기록하며 두각을 드러냈지만, 아쉽게도 시즌 막판 PED 복용 사실이 드러나 50경기 출장정지 처분을 받고 만다. 약빨이었던가. 좌타자로, 2012시즌 좌투상대로 쥐약이었으나 결과에 비해 과정은 괜찮았다 전해지는데, 2013시즌 이를 반영이라도 하듯 적은 표본이지만 좌투상대로 곧 잘 치며 발전된 모습을 보여주었다. 타고난 스피드는 평균 이하지만 전반적인 센스와 경기이해도가 돋보이며, 어깨도 강해서 2루 수비는 무난히 해내는 편인듯. 잘 풀리면 빅리그 유틸리티 감.


Ronald Castillo: 2010년 입단한 92년생 도미니칸 외야수. 6-5/200의 건장한 체구를 자랑하지만 입단 후 보여주는 모습은 그냥 똑딱이.  BP에서 보여주는 힘은 괜찮다는데 실제 경기에선 아직 발현이 전혀 안된다고 전해진다. 별다른 정보가 없다.


Bruce Caldwell: 좋은 선구안이 돋보이는 91년생 좌타 2루수. 위 Brett Wiley와 대단히 흡사한 유형이다. Wiley가 2012 드랩 13라운더, Caldwell이 15라운더. 둘 다 6피트가 채 안되는 신장에 듣보 JC에서 소속리그를 씹어먹었고, 포지션 전향부터 스피드, 센스 등등 Wiley에게 했던 표현 그대로 적어도 별반 다를바 없을것이다. 둘을 비교해보자면 수비나 versatility 면에서 Wiley가 좀 더 높게 평가받고 있는 듯. Wiley와 호형호제하며 내년 low A서 첫 풀시즌을 맞이할 것으로 예상되며, 역시 잘 풀리면 빅리그 유틸리티 감.


Jimmy Bosco: 2013 드래프트 13라운드 픽으로 5-9/170의 작달막한, sugar shane 유형의 선수. 뭐 더 이야기 할 것도 없이 그냥 sugar shane이다. 조금 더 느리고 그만큼 더 갭파워가 있다는 점이 살짝 다른듯. 기록에서 보이듯 고루고루 잘해서 State College 팀의 complete package로 불렸다.


Steven Ramos: 리그 타격왕. 리그 평균보다 2살 많은 나이에 거둔 성적이라 큰 의미를 부여할 순 없다. 2010년 입단 후 그냥 발만 빠르고 2할 중후반대에 머물러 이대로 방출되겠거니 싶었는데, 2013시즌 자기 체구에 맞게 방망이를 짧게 고쳐잡는데 성공하며 본격적인 똑딱이로 거듭나 좋은 성적을 기록했다. 스피드와 맞추는 재주 외에 다른 장점은 전무. BB%도 입단 이후 한번도 6%를 넘지 못했다. 상당히 빠른 발을 이용한 중견수로서의 수비범위가 높이 평가받는듯. 아마도 다음시즌 Peoria의 1번타자로 풀시즌 첫 테스트를 받게 될 것이며, 23살의 나이를 감안하면 하기 나름에 따라 빠르게 승격, 또는 방출될 것이다.


David Washington: 한심한 off-field 사고(다른 사람도 아니고 경찰과 시비가 붙었다)로 오랜기간 자리를 비웠던 Washington은 10개의 홈런과 12.9%의 높은 BB%를 과시하며 주목받았다. 92-3년생들이 주로 뛰는 리그서 90년생이 거둔 성적이긴 한데, 어쨋든 힘 하나는 괜찮은듯. 다만 지나치게 긴 스윙 때문에 상위레벨로 올라갈시 컨택에 문제점을 보이며 자멸할 확률이 매우 크다. 포지션도 1루고, 큰 기대는 금물이다.


Mason Katz: 대학리그 최고의 타자 중 하나라고 뽑은 2013 드랩 4라운더. 컨퍼런스 하나 씹어먹고 온 Jacob Wilson과 비슷한 부류라면 부류인데 성적은 그리 인상적이지 않았다. 물론 투고타저 감안하면 밥값은 했다 봐야겠지만. instructional league에서 minor hitting instructor Derrick May에 의해 캠프에서 가장 타구질이 좋은 선수로 꼽힌 만큼 내년을 한번 더 지켜봐야할 듯. 어느정도 수비가 되는 Wilson과 달리 2루수비가 그리 좋은 편이 아닌지라 좀 애매하긴 하다. 아아, 2013 드랩은 최악의 드랩이었던 2007년의 재림이 될지도 모르겠다.


Carson Kelly: 너무 많이 언급하지 않았나, 패스. 요즘 들어오는 정보들을 보면 BA나 Keith Law같은 평가자들은 보이는 숫자나 포수 컨버젼 같은 변수들을 놓고도 여전히 Kelly를 상당히 고평가 중이다. 재능도 재능이고 드랩 때 소개한대로 꽤나 독종이라 instructional league에서 가장 늦게까지 배팅케이지에서 연습하고 들어가던 선수라고 한다.



Next Up: Peoria Chiefs (Single A, Midwest League)

Posted by skip55

2013 Season 총정리 시리즈(3) - Johnson City Cardinals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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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SL Cardinals

GCL Cardinals


Johnson City Cardinals

Appalachian League (Rookie Advanced)

시즌 성적 36승 31패 (West Division, 5팀 중 4위, 4게임차)

338 득점, 294 실점 (득실차 +44, Pyth. W-L 38승 29패)


Appalachian League는 2 디비전, 10팀의 아담한 규모를 가지고 있는 리그이며, 보통 줄여서 Appy League라고 부른다. 미국 본토에 있는 4개의 루키리그 중에서 GCL이나 AZL에 비해 Appy League와 Pioneer League가 상대적으로 수준이 높아서, Rookie Advanced로 분류된다.


최근 5년간 항상 지구 1, 2위로 시즌을 마쳤던 전통의 강호 Johnson City Cardinals는 36승 31패로 올 시즌에도 양호한 성적을 거두었으나, Bristol White Sox가 무려 .308의 승률을 기록하며 혼자 꼴아박은 덕분에 이 성적을 가지고도 지구 4위에 머물렀다. 여담이지만 Johnson City가 2000년대 후반부터 매년 컨텐더로 군림하고 있는 것은 GCL Cardinals가 생겨서 좀 더 덜 다음어진 어린 선수들이 GCL로 가고 있어 로스터의 질이 상대적으로 좋아진 것이 가장 큰 이유이다.


이 팀은 올해 Kenny Peoples-Walls(SS), Rowan Wick(C/RF), Vaughn Bryan(CF) 세 명의 올스타를 배출하였다.



시즌 스탯은 Baseball-Reference에서 가져왔으며, wOBA, wRC+와 FIP, kwERA는 직접 계산하였다.

직접 계산한 Advanced Stat의 경우 파크 팩터를 적용하지 않은 Raw Version이므로, 이 점을 감안하시기 바란다.

Minor League Central 사이트에서는 batted ball profile 등을 제공하고 있으나, 이런 낮은 레벨에서의 데이터는 신뢰도가 별로 없을 것 같으므로 무시하도록 하겠다.



아래 타자/투수 스탯은 클릭해서 크게 보시기 바란다.


Batters



(50 PA 이상에 대하여 wRC+ 순으로 정렬)


올해 Appy League의 경기당 평균 득점은 4.3점, 리그 평균 OPS는 .684로 투고타저의 양상을 보였다. 참고로 작년의 경기당 득점은 4.85점이었다. 1년 사이에 리그 평균 득점이 0.55점이나 감소한 것이다. 한편, JC 타선의 팀 wRC+는 107로, 리그 평균에 비해 우수한 타격 성적을 기록했다.


가장 먼저 눈에 띄는 유망주는 풀타임 주전 유격수로 출장하여 138 wRC+를 기록한 "인민의 벽" Kenny Peoples-Walls이다. 71개의 안타 중 장타가 22개에 달하며, 도루도 59게임에서 9개를 성공시켰는데, 15 BB/73 K로 K:BB 비율이 거의 5대 1에 가까울 만큼 아직은 갈 길이 멀다. 그래도 이렇게 싹수가 보이는 어린 유망주가 보이는 것은 매우 반가운 일이다. 다만 구단은 그를 외야로 옮기기로 했다고 하는데, 코사마를 1년 내내 유격수 주전으로 쓰고 하이 마이너에 뎁스도 없는 주제에 너무 오버하는 것이 아닌가 싶다.


140 wRC+로 팀 wRC+ 1위에 오른 Justin Ringo는 올해 드래프트 28라운드에 지명된 Justin Ringo이다. 대학 시니어였던 만큼 루키레벨을 씹어먹었다고 해서 크게 인상적이지는 않다. Cards 구단이 나름 이런 선수들을 쏠쏠하게 잘 활용하는 편이고, 마침 또 Stanford 팀 동료였던 Piscotty도 상위레벨에서 잘나가고 있으니, 내년 풀시즌 리그에서의 활약을 기대해 보겠다.


2012년 13라운드 지명으로 입단한 Brett Wiley는 Johnson City에서 훌륭한 활약을 한 후 7월 31일에 State College로 승격되었으나, 플옵 직전에 암페타민 양성 반응으로 50게임 출장 정지 처분을 받고 시즌을 마감했다.


Rowan Wick은 2012 드래프트 9라운드 지명으로 입단한 캐나다 출신의 유망주로, 시즌 초에는 주전 포수로 출장하다가 Steve Bean이 부상에서 돌아온 뒤에는 우익수로 자리를 옮겼다. 타율이 다소 아쉽지만 1할에 가까운 순출루율과 홈런 10개로 팀내 최다 홈런을 기록했다는 점이 인상적이다.


Ronnierd Garcia는 베네수엘라 출신으로 2009년에 계약하였으며, 작년 시즌은 GCL에서 보냈다. 17개의 2루타 포함 24개의 장타로 장타 수에서 팀내 1위에 올랐다. 포지션도 코너 내야인 데다 나이도 많아 그닥 기대되지는 않는다.


Vaughn Bryan은 올해 드래프트 35라운드에 지명되어 입단하였다. 5개의 3루타와 13개의 도루에서 알 수 있듯이, 빠른 발이 강점인 외야수이다. Adron Chambers과의 선수인 듯.


그밖에 Steve Bean과 Lance Jeffries는 매우 실망스런 한 해를 보냈다. Bean은 손가락 부상으로 시즌 초반 결장한 핑계를 대더라도, Jeffries는 드랩 당시부터 개인적으로 기대를 많이 했는데 이제 슬슬 기대를 접어야 할 듯.



Pitchers


(50 BF 이상에 대하여 FIP 순으로 정렬)


투수진도 리그 평균보다는 다소 우수한 성적으로 시즌을 마무리하였다.


선발 투수중에는 역시 Alex Reyes를 주목하지 않을 수 없다. 과거 마이너를 주름잡던(?) Cards의 투수 유망주들이 거의 다 메이저리그에 올라가버린 지금, 포텐셜의 관점에서 Reyes를 넘어설 투수 유망주는 아마도 없는 것 같다. 선발로서 9이닝당 10개가 넘는 탈삼진을 기록하는 모습은 고무적이며, 볼넷도 리그 평균과 비교해 크게 많은 것도 아니고 더구나 나이를 감안하면 충분히 이해할 수 있는 수준이다. 아마도 시즌 총정리 후 유망주 리스트에서 자세히 다루게 될 터이니 여기서는 이정도로 넘어가고자 한다.


Blake McKnight은 올해 드래프트 38라운더이다. 9이닝당 1.2개의 매우 낮은 볼넷 비율이 인상적인데, 역시 대학 시니어 드래프티이므로 내년 풀시즌 리그 성적을 지켜보도록 하자. 한편 도미니카 출신의 Dailyn Martinez는 2.28의 그럴싸한 ERA를 기록했으나 K/9가 4.4에 불과하여 뽀록으로 보인다. 별 기대가 되지 않는다.


불펜에는 클로저 Fernando Baez를 비롯하여 Loraine, Sabatino, Holback, Lomascolo 등 강력한 탈삼진 능력을 보여준 투수들이 많았는데, Loraine이나 Sabatino는 나이가 많은 편이고, Baez나 Lomascolo는 볼질이 심한 편이다. 개인적으로는 Michael Holback이 맘에 드는데, 올해 드래프트 25라운더로 93마일의 패스트볼을 가진 투수이다. 시즌 후반에는 로테이션에 합류하여 좋은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Next Up: State College Spikes (Short Season A, NY-Penn League)




< 특별 공지 >


이 시즌 총정리 시리즈의 맨 마지막에는 메이저리그 Cardinals의 투수/야수에 대한 정리 글이 올라가게 됩니다. 그런데, 메이저리그 쪽 컨텐츠를 담당하시던 doovy님께서 11-12월의 바쁜 일정으로 인해 이번 총정리 글은 집필하기가 어려우실 것 같다고 합니다.


이에 St. Louis Cardinals의 투수 편 및 타자 편에 대해 객원 투고를 받아볼까 합니다. 희망하시는 분은 이 글에 투수/야수 중 원하시는 쪽을 명시하여 댓글로 신청해 주시기 바랍니다.


신청자가 없는 경우는 제가 담당합니다만, 적어도 하나 정도는 누군가 맡아 주셨으면 하는 바램이 있습니다. -_-;;;;;

글의 양식은 완전 자유입니다.


참고로 doovy님의 작년 총정리 글을 링크해 드립니다. 투수편 야수편

위의 글이 너무 고퀄이라 엄두가 안나시면... 제가 썼던 2011년 글을 보시기 바랍니다. 투수/야수가 같이 있습니다. 2011년 총평

Posted by FreeRedbird

오늘은 GCL Cardinals의 차례이다.


지난 글 보기

DSL Cardinals


GCL Cardinals

Gulf Coast League (Rookie)
시즌성적 34승 24패 (East Division, 4팀 중 1위), 플레이오프 1라운드(4강)에서 0승 1패로 탈락
254 득점, 225 실점

GCL은 14 팀, 3 디비전으로 구성된 루키리그로, 미국 본토에 있는 리그들 중에서는 AZL과 함께 가장 낮은 레벨로 여겨지고 있다. 이 리그에서 뛰는 유망주는 주로 드래프트를 거친 고졸 유망주들과 DSL, VSL 등 라틴아메리카 출신 유망주들이다.


GCL Cardinals는 34승 24패의 좋은 성적으로 리그 1위를 차지하여 플레이오프에 진출하였으나, GCL Pirates와의 1게임짜리 4강전에서 패하여 탈락하였다. 물론, GCL에서 우승했느냐는 그다지 중요한 문제는 아니다. 감독 Steve Turco는 실제로 자신의 주된 역할은 선수들이 상위리그로 승격되도록 하는 일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이 팀은 7월 초에 10연승을 기록하기도 했다.



시즌 스탯은 Baseball-Reference에서 가져왔으며, wOBA, wRC+와 FIP, kwERA는 직접 계산하였다.
Advance Stat의 경우 파크 팩터를 적용하지 않고 그냥 계산했으므로, 이 점을 감안하시기 바란다.


생각해보니 kwERA는 따로 설명드린 적이 없는 것 같은데, strikeout(k) - walk(w) ERA의 약자이고, 말 그대로 삼진과 볼넷만으로 계산되는 예상 ERA이다. FIP에서 홈런을 뺀 버전이라고 보시면 되겠다. 이런 스탯이 따로 나오게 된 것은 피홈런의 상당 부분이 운에 기인하는 면이 있기 때문이다. 계산방법에 대한 설명은 추후에 별도로 포스팅할 예정이다.


아래 타자/투수 스탯은 클릭해서 크게 보시길...

Batters


(50 PA 이상에 대하여 wOBA 순으로 정렬)


이 리그는 리그 평균 OPS가 .656으로, DSL보다도 더 타격이 약한 리그이다.


David Popkins는 Non-drafted FA로 계약한 선수인데, 58타석에서 상대 투수들을 실컷 두들긴 뒤 Batavia로 콜업되었다. 나이를 감안하면 당연한 결과라고 하겠다. 이 팀은 플레이오프 진출팀 답게 Popkins 외에도 좋은 성적을 기록한 타자들이 많은데, Luis Perez와 Brett Wiley, Tony Bryant 등은 대부분의 경기를 출장하면서 팀 타선을 이끌었다. 포수 Adam Ehrlich도 타석에서 훌륭한 성적을 낸 뒤 시즌 중반 Johnson City로 승격되었다. Ehrlich 콜업 이후 주전 포수를 맡게 된 올해 전체 59픽 Steve Bean은 Ehrlich를 능가하는 좋은 타격 능력을 선보이며 팬들을 기쁘게 했다. 원래 수비력으로 높은 평가를 받아온 Bean인 만큼, 타석에서의 이런 모습은 더욱 고무적이다. Kenneth Peoples-Walls는 시즌 초반 6월에 3할대의 OPS를 기록하는 등 극도로 부진했지만, 마지막 8월 한 달 동안은 .923 OPS를 기록하며 인상적으로 시즌을 마무리하였다. Peoples-Walls는 올해 유격수 수비에서도 많은 발전을 보였다고 한다. 한편, Dodd는 드랩 당시의 기대를 저버리고 올해도 계속 삽질만 하다가 결국 방출되었다.



Pitchers


(50 BF 이상에 대하여 FIP 순으로 정렬)


이 리그는 리그 평균 K/9가 8.1에 달하고 있으므로, 이를 감안해서 투수 스탯을 볼 필요가 있다. 이닝당 1개 정도는 잡아야 이 리그에서는 삼진 좀 잡는다는 말을 들을 수 있는 것이다.

선발 중에서는 Silfredo Garcia가 23.1이닝에서 무려 27 K, 0 BB(!)의 압도적인 모습을 보인 후 승격되었다. 나머지 선발 중에서는 Jhonny Polanco와 Fidencio Flores가 괜찮은 성적을 냈다. 기대를 모았던 Max Foody는 BB/9가 8.8에 달할 만큼 볼질을 심하게 하여 실망을 안겨 주었다. 역시 Trey Williams가 답이었던 것인가...


반면 불펜은 막강한 위력을 과시하며 팀을 플레이오프에 진출시키는 데 결정적인 공헌을 하였는데, 특히 Josh Renfro와 Anderson Gerdel, Christopher Thomas, Norge Paredes 등이 훌륭하게 활약해 주었다. Renfro와 Thomas는 모두 non-drafted FA로 올해 계약한 선수들이다.


한편, DSL에서 스타였던 Luis Perdomo는 GCL에서 그저 그런 모습을 보여서, 본토 야구의 벽을 실감하게 하고 있다. 또한, Michael Wacha가 계약 후 GCL에서 5이닝 동안 1볼넷, 7삼진으로 가볍게 몸을 풀고 상위리그로 콜업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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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FreeRedbir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