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AA Memphis Redbirds


1. Springfield까지 거친 Marco Gonzales의 재활 과정 리포트엔 cutter가 상당히 좋다, 라는 말이 써있었다고 합니다. 실제로 Springfield 마지막 등판서 이 cutter가 상대타자 배트를 두번이나 부러뜨렸다고. 다만 아직 breaking ball들 command가 불안정 하다는 걸로 봐선 여전히 100%가 아니지 싶었는데, Memphis 올라가자마자 얻어 터졌습니다. 어제 가진 2번째 경기에서는 정확히 QS 기록하며 본전치기 했네요. 당장은 불펜 롤 이라면 모를까 누구 하나 뻗었을 때 선발로 투입시키기엔 무리가 있어 보입니다.


2. Tim Cooney는 내려오자마자 맹장수술로 쭉 결장 중입니다. 잘 던지고도 내려가는 기분이 좋을리야 없겠지만, 그래도 워낙 투수진이 두터우니 어쩔 수 없다는걸 이해 하고 또 그렇기에 스스로에 대한 기준이 더 높아져야 함을 잘 안다고 말이라도 해주니 기특하네요. 사용빈도가 줄어들었던 cutter 연마와 함께 보다 정교한 fastball command에 더 신경쓰겠다 밝혔습니다.


3. Tui 역시 내려가서 cutter 발전을 제 1 과제로 삼으라 명을 받았습니다, fastball command와 함께. 다들 주문받는게 어째 똑같군요. MM은 현재 88-91mph에 머물고 있는 Tui의 cutter가 충분히 94-96mph까지 올라갈 수 있을 것이고, 그리되면 확실한 game changer가 될 것이라 언급했습니다.



AA Springfield Cardinals


1. 포수 Mike Ohlman은 Reyes의 데뷔전 이후 인터뷰에서 golden arm + plus plus breaking이라며 크게 치켜세웠습니다. 이 경기를 라이브로 지켜봤던 한 팬 또한 Wacha와 CMART이 AA에 있을 때 이들의 경기도 봤지만, raw stuff 하나만 놓고보면 단연 Reyes가 최고로 보인다고 밝혔네요. 이 경기에서 아웃카운트 3개를 changeup으로 기록한 것도 나름 희소식이라면 희소식입니다. Reyes는 또한 리그에서 가장 어린 선수 5명 중 하나라는군요.


2. 지난 7월 8일 경기에서 Andrew Morales의 '경기 초반' 구속이 93-96mph을 웃돌았다고 합니다. Hammonds Field 레이더건이 다 그렇지 뭐, 라고 하시겠지만 스타디움 건이 아니라 7월 중순 스카우트들이 들고 온 건에 찍힌 속도라고 합니다. 당장 불펜으로 돌리기엔 자기들 딴에 그래도 뭔가 아쉬울테니 내년 후반기 즈음 불펜 전향이 좋아 보입니다. 참고로 비슷한 코스로 뒤늦게 불펜으로 전향한 Kurt Heyer의 구속도 꾸준히 93-95mph을 찍고 있다고.


3. Charlie Tilson의 발전 원인 중 하나는 Tilson과 멀지 않은 곳에 살던 AA 타격 코치 Erik Pappas와 오프시즌 plate discipline에 중점을 두고 자주 훈련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던 것이라고 합니다. 다들 타격코치들 사는 곳 주변으로 이사라도 보내야 하는걸까요. 늘어난 도루에 있어서는 자신의 현 에이전트 고객 중에 은퇴한 Juan Pierre가 있었는데, 에이전트 주선으로 한번 만나 주루플레이에 대해 여러가지 조언을 얻었다고 합니다. 기술적인 면도 면이지만 머뭇거리는 면이 많고 연속된 도루 실패에 연연하며 꼬이고 또 꼬이던 습성이 있던 Tilson은 Pierre를 통해 무모할 정도의 자신감과 저돌적인 주루의 필요성을 확실히 깨달았고, 또 올해부터 덕아웃에서 제공되는 투수와 포수 관련 자료들을 더 많이 접하고 있는 것도 큰 도움이 되고 있다네요. 여러번 이야기 한 바 있지만 혹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 다시 언급하자면 Tilson은 Mcarp와 비슷한 마인드의 소유자 입니다, 가혹할 정도로 자기 자신을 밀어 붙이고 죽어라 열심히 하는 그런. 이게 꼭 좋지만은 않죠.


4. 그제 경기에서 Arturo Reyes가 평균 92-94, 최고 95-96mph을 찍었다는 소식 짧게 전해드렸는데요. 경기장을 찾은 스카우트가 말하길, command도 좋고, changeup은 괜찮지만 속도를 좀 줄일 필요가 있다고. slider는 발전이 더 필요하다는 평이었습니다. 미세한 몇몇 부분을 제외하면 mehanic 역시 거의 완벽하며, 어떻게 이런 투수가 40라운드에 뽑힌건지 모르겠단 립 서비스로 마무리 했습니다.


5. 이미 리플로 얘기가 된 바 있지만 다시 한번, Jordan Swagerty가 방출되었습니다, 정말 운이 없어도 너무너무 없었는데, 어디서 다시 야구를 하든 그곳에선 행운이 가득하길 빕니다.



A+ Palm Beach Cardinals


1. 몇일 전 Kiley Mcdaniel이 Weaver 경기를 지켜보고, "working 92-95 and hit 96, still has the knockout changeup" 라고 짤막한 평을 남겼습니다. 대체로 Moore가 1달 전 올린 이야기와 동일하니 curve만 좀 올라오고 AA서 증명(RDS빨이 아님이)만 된다면, 별 무리없이 legit 3선발 실링 정도 취급해줄 수 있을 것 같네요. 아마 curve 좀 배우다 빅리그 올라오면 누구들 처럼 cutter로 써드피치 갈아탈 확률이 높겠습니다만.


2. 제가 리플로도 적었지만, Kaminsky의 curve에 뭔가 문제가 있었던 것은 확실해 보입니다. 다른 팀의 NJ지역 담당 한 스카우트는 Kaminsky의 경기를 지켜보고 전화로 자기 보스에게 "우리가 픽하지 않아서 다행이다." 라고 보고했단 말까지 들려 오네요. 내용은 Moore가 보고 내렸던 평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fastball 구속이나 구위는 그렇다 쳐도 작정하고 뒤져보니 curve가 예전같지 않다는 소스가 위 스카우트 소스를 포함해 둘이나 잡히는데, 인디언스 쪽에서 선발로 써먹으려면 이 curve의 부활이 절실할 걸로 보입니다. 캘러웨이 코치라면 가능할지도 모르겠군요. Wacha야 부상으로 겨울부터 봄까지 이래저래 사소한 변화를 추구하며 changeup이 흔들거렸다 쳐도 이놈아는 뭐가 문제라 진보는 커녕 퇴보를 한건지. 아무튼 트레이드에 꽤 충격받은 모양인데 부디 인디언스에서 좋은 선발로 자리잡길 빕니다, curve가 좋건 나쁘건 괴랄한 트레이드라는데는 변화가 없고, Kaminsky는 결코 미워할 수 없는 캐릭터였어요.


3. Mason Katz가 GCL서 재활을 시작했습니다, 조만간 로스터에 합류할 것으로 보입니다.


4. 5월 말 부터 54.1 이닝 연속 무볼넷 행진을 펼쳐오던 Corey Littrell의 기록이 방금 깨졌습니다. Reed와 함께 장기적 불펜 후보로 보아두면 좋지 싶습니다.



A Peoria Chiefs


1. Luis Perdomo가 최근들어 좋지 않네요, 오늘은 홈런 4방을 허용하며 완전히 얻어터졌습니다. 지난 경기 부진 후 말을 들어보니 체력적으로 좀 힘들어한다던데, 암만 70이닝 남짓 소화한게 개인 최다 이닝 기록이라지만 너무 약골이네요. 이제 100이닝 남짓 던졌는데, 93년생이. 겨울 내 빡쌔게 웨이트 좀 해야겠습니다.


2. 간간히 장타 좀 쳐주고 있는 DeJong에 비해서 Bader는 똑딱이로 변모했는데요. 팀은 Bader가 1번 타자 스타일로 성장할지, 중심타선 소화가 가능한 스타일로 성장할지 더 지켜봐야 한다는 아주 애매한 말을 던졌습니다. 보통 이 경우 안좋은 쪽으로 해석하는게 정답이죠. 수비가 탄탄하고 PD도 대학때부터 레코드가 쭉 좋았던 선수인 만큼 뭐 정 안된다면 1번 스타일로 나쁘진 않습니다, 워낙 팜 상황이 안좋아 기대가 컸을 뿐.


3. 바로 위 Littrell에 이어 역시 똥볼러 Matt Pearce가 어제까지 50.2 이닝 연속 무볼넷 행진을 펼치고 있습니다. 이미 MWL 리그 레코드는 갈아 치웠다네요. 드랩 이후 쭉 정확한 스타일 파악이 어려웠는데 기사를 통해 마침내 알 수 있게 되었습니다. 80mph 후반대 공을 던지는 똥볼러입니다. 그나마 changeup이 쓸만하다는데 크게 위력적이진 않은가 봐요. AA의 Reed나 A+의 Littrell은 좌완이란 강점이라도 있지 이 친구는 냉정히 마이너 팀들 승률 높이는데 크게 일조하고 퇴단할 가능성이 커 보입니다. 체구는 참 좋은데요.


4. 어제까지 Peoria는 최근 25경기서 20승 5패를 기록하며 미친듯이 치고 나가고 있습니다. DeJong과 Bader의 합류가 도화선이 된 것 같습니다.


5. 제가 이 팀에서 가장 궁금한건 Gomber의 구속과 Flaherty의 changeup, slider, curve의 대략적 평가인데 개막 4개월이 지난 지금도 단 하나의 소스조차 걸리질 않네요 ㅠ



A- State College Spikes


1. 아무 것도 없습니다, 정말로 아무 것도 없습니다.



R Johnson City Cardinals


1. 작년 Mets에서 모셔와 Wisdom의 예토전생에 큰 도움이 되었던 George Greer 코치에겐 몇가지 원칙이 있는데, '단점을 최소화 하고 장점을 극대화 할 것,' '투수는 매 타석 타자를 상대할 때 마다 적응하고 변화하기 마련이니 타자 역시 그에 맞춰 신속하게 대응해야 할 것' 등이 라는군요. 뭐가 되었던 '그저 라인 드라이브 타구를 때리면 그것은 좋은 것' 보다는 나아 보입니다.


2. 그리고 JC Cardinals 팀은 거의 타격 전 부분에서 리그 1위를 기록 중이라네요. Sierra와 Sosa 뿐 아니라 Chinea(C/1B, 94년생), McCarvel(C/1B, 94년생), Alvarez(2B, 94년생), Doyle(2B/3B/OF, 95년생) 등등 너나 할 거 없이 좋은 빠따질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Greer 코치를 빅리그로!


3. Derrick May 타격 인스트럭터는 Plummer가 Tilson의 신인 시절을 떠오르게 한다며 쓸데 없는 소리를 내뱉었습니다, 뭐라 할 말이 없네요.


4. 그마다 긁어볼 카드 중 하나였던 Dobzanski는 뻗었습니다, 어디가 어떻게 아픈지 뉴스가 전해지지 않고 있습니다, 뻗은지 한 3주 정도 되었구요. Ronnie Williams는 컨트롤 불안과 기복으로 오락가락 하고 있습니다. 구속은 92-94mph로 나쁘진 않지만 그렇다고 인상적이지도 않네요. 지겨우시겠지만 배우려고 하는 의지가 대단하다고 크게 칭찬 받았습니다. 그 밖에 Ryan Helsley가 최고 98mph을 여러번 찍었다는 소식 정도. 쓸만한 투수가 정말로 없으니 득점 1위 팀이 5할 승률에 맴돌고 있겠지요.


Posted by skip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