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bs Series Review
Game 1 - Cardinals 5 : 8 Cubs W: Nance L: Cabrera
Game 2 - Cardinals 2 : 7 Cubs W: Hendricks L: Gant
Game 3 - Cardinals 0 : 2 Cubs W: Davies L: Martinez

필자는 최근 팀 분위기상 경기를 한 번도 보지 않았다. 게다가 학교 기말시험도 겹쳐 있기에 더더욱 시간이 없었는데 Cubs 시리즈 스윕을 당하며 더더욱 정이 떨어졌다. 이번 스윕패로 인해 6월 성적은 2승-9패로 추락하고 어느새 공동 선두 Cubs-Brewers와는 6경기차까지 벌어지고 Reds마저 Cards를 앞질러갔다. ​앞선 Thread에서 떠돌관조님이 '1승은 할 수 있을까요?'라고 했는데 정말 1승도 하지 못했다. 정말 다른 의미로 대단한 팀이다.​1~2차전은 Oviedo-Gant가 5회를 채우지 못하며 불펜에게 부담이 가중됐고, 역시 추격조는 한계를 느끼며 추가 실점을 거듭했다. 특히 5무원인 2차전 선발투수 Gant가 1.2이닝 만에 5볼넷 5실점을 허용해 애초에 승패는 정해져 있었다.

3차전 선발투수인 C-Mart는 이전 2경기에서 4.2이닝 15실점으로 최악의 모습을 보였으나 이번 경기에선 7이닝 6K 2실점으로 QS+을 기록했다. 특히 이 2실점 모두 3회 데용의 실책으로부터 비롯된 거라 무자책점이다. 타선도 심각했다. 우선 출루가 기본으로 장착되어야 하는 테이블세터진인 Edman-Carlson이 시리즈 도합 25타수 4안타 1볼넷에 그쳤고 중심타선 또한 제 몫을 해내지 못했다. Paul DeJong은 복귀전에서 솔로포를 쏘아올렸지만 3차전에선 패배의 빌미가 되는 실책을 허용했다. 정말 다른 쪽으로 인상깊었던 시리즈이다.

Marlins Series Preview
Game 1 - Braxton Garrett VS Adam Wainwright
Game 2 - Trevor Rogers VS Kwang Hyun Kim
Game 3 - Sandy Alcantara VS Johan Oviedo

시즌 2번째 시리즈에서 만나 스윕승을 만났던 좋은 기억이 있는 Marlins를 분위기가 최악인 상태에서 맞이한다. 하지만 Marlins는 최근 Rockies-Braves를 상대로 위닝 시리즈를 가져간 바 있다. 1차전 Waino는 Flaherty의 IL행으로 한국나이 40세에 다시 에이스 역할을 해주고 있다. 최근 2경기 연속 7이닝 소화로 불펜투수들의 부담을 덜어주고 있고 이번에도 믿어봐야 한다(현재 진행 중인 1차전에서 6이닝 2실점으로 호투했다).

하지만 문제는 2~3차전이다. 현재 Marlins의 실질적 원투펀치를 연속으로 상대하는 Cards는 두번째 IL 복귀전을 치르는 KK에 선발투수로는 정말 믿음이 안가는 Oviedo가 나온다. 신인왕 레이스에서 앞서고 있는 Rogers는 시즌 첫 경기에서 Cards를 상대해 4이닝 2자책점으로 시즌 최악의 피칭(?)을 선보였는데 그 말인즉슨, 그 이후엔 눈부신 호투 레이스를 펼쳐 시즌 성적 7W-3L 2.02ERA를 기록하고 있다. 반면, Career 첫 Marlins전에 등판하게 된 KK는 구속을 끌어올려 무너져 가는 선발 로테이션의 허리를 맡아줘야 한다.

타선도 이젠 터질 때가 됐다. 6월 11경기에서 37득점을 냈는데 2득점 이하만 5경기째다. 이제 12경기 만에 손맛을 본 Arenado와 6월 홈런 2개 포함 .871OPS를 기록 중인 Goldy에 이제 DeJong까지 합류해 많은 장타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 하지만 6월에 부진하고 있는 테이블세터진이 여전히 출루를 하지 못한다면 다득점 경기는 어려울 것이다. 마음 같아서는 15홈런에 빛나는 O'Neil 4번 타자 카드를 실험해봤으면 하는 마음이다.


정말 죄송합니다. 대학교 기말고사가 막바지로 향하고 있어 쓰레드 쓰는 날을 헷갈려서 시리즈 첫 경기가 진행되고 있는 지금에야 올리게 됐습니다. 퀄리티도 많이 떨어지는 편인데 다음부터는 더욱 성실하게 작성하겠습니다.

Posted by 야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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