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ppy new year'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19.01.01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13)
  2. 2010.12.31 Redbirds Nest in Korea 선정 2011 Cardinals 유망주 TOP 20(4) : 1-5위 (14)

2019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여기 들러 주시는 분들 모두 건강하시고, 좋은 일이 병풍처럼 가득 펼쳐지는 한 해가 되시길 기원합니다.


Go Cardinals..!!!




블로그 글은 곧 올해의 드립 및 유망주 리스트로 찾아 뵙겠습니다. ㅎㅎ

Posted by FreeRedbird
자체선정 Cardinals 유망주 리스트.
오늘은 대망의 1-5위를 발표하고자 한다.

5. Tyrell Jenkins (RHSP)

DOB: 1992/07/20, Bats: R, Throws: R

Became a Cardinal: 2010년 드래프트 Supplemental 1라운드 지명(고졸, 전체 50), 계약금 $1,300,000

Individual Rankings: FreeRedbird 8, jdzinn 5 , lecter 3, skip 4, yuhars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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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eeRedbird)

나는 Jenkins 8위에 랭크했는데, 평가자 5명 중 가장 낮은 순위이다. 이런 것을 보면 역시 로우마이너 내지는 금년 드래프트 출신 유망주들에 대해 내가 가장 보수적인 시각을 가지고 있는 것 같다. 아무래도 풀 시즌 마이너에서의 검증을 중시하는 편이다보니 순위에도 그런 부분이 반영될 수밖에 없는 것 같다. Jenkins는 고등학교에서 야구 뿐 아니라 미식축구와 농구 등 3종목의 스타 플레이어였는데, 3종목 중 어느 종목으로라도 무난히 좋은 대학에 진학할 수 있었을만큼 발군의 운동신경을 가지고 있다. 잘 다듬으면 또 한 명의 frontline 선발투수 재목으로 성장할 수 있을 것 같지만, 아직 갈 길이 멀어 보인다.

(jdzinn)

-2012~13년 유망주 리스트 탑20에서 이탈해도, 그러다가 어느 날 리스트의 꼭대기로 복귀해도 놀라울 게 없는 선수. 보석인지 돌멩인지는 시간이 말해줄 것이다.

-간결하고 안정적인 딜리버리의 확립이 최우선 과제다. 현재의 Jenkins는 하이 킥킹을 구사하며 암슬롯이 불안정하다. 적어도 프로 첫 시즌엔 커맨드 불안을 노출하며 난타당할 수도 있는 타입. 어차피 Jenkins의 프레임과 어깨라면 피지컬의 성장과 함께 구속은 저절로 따라오게 되어 있다. 무능한 유망주 육성 프로그램을 자랑하는 카즈 팜이지만 꺽다리 우완 선발에게 전가의 보도인 커브만큼은 곧잘 가르쳐 오기도 했다. 향후 5년을 보고 차근차근 가르치면 Miller에 이은 또 한 명의 프런트라인 선발 유망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

(lecter)

- 2010: 3이닝밖에는 던지지 않았지만, 전문가들의 평가가 상당히 좋다. raw하지만 커맨드가 나쁘지 않고, 무엇보다도 3개 스포츠에서 보여주었던 운동 능력이 마음에 든다.

- 2011: Johnson CIty SP. Miller만큼이나 조심스럽게 다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Cardinals 팜 조직이 개차반 커맨드를 다듬는 데에는 젬병이나, Jenkins는 그런 유형의 투수는 아니라는 것이 다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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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tinez Jenkins는 그저 포텐셜 하나 가지고 이 정도 하이 랭킹을 차지했다 봐도 과언이 아니다. 올 시즌 깜짝 등장한 이 녀석들을 잘 데려오고 잘 뽑았다는 것인지, 이런 선수들을 이렇게 줄줄이 나열해야 될 만큼 팜이 형편없어 졌다는 것인지(...) 아무튼 운동능력 만빵의 이 Lanky한 고교 졸업생은 최고 95MPH의 직구와 쓸만한 슬라이더, 평범한 체인지업을 던지며, 그냥저냥 오케이를 받을만한 제구력을 가졌다 평 받고 있다. 사실 이런 것들은 별 의미가 없는데, Jenkins는 베일러 대학 풋볼 장학생으로 입학이 거의 기울었던 것을 카디널스가 어찌저찌 스카웃에 성공해 데려온 만큼, 고교시절 야구보다는 풋볼쪽에 치중된 선수였음으로, 원석에 가까운 이 놈을 어찌 키우느냐가 관건이지 싶다.

그다지 야구에 신경을 많이 쓴 놈은 아니라 들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정도다 라는 평이 여기저기 쏟아졌던 걸 보니, 한번 야구에만 매진하면 어떤 놈이 되어 있을지 기대가 된다.

(yuhars)

- 포텐만 따지면 카즈팜에서는 최고가 아닐까 생각 되는 유망주. 4개의 운동 종목에 재능이 있다고 하는 그야말로 운동능력 만땅 아니 그 자체라고 해도 되는 선수이다.ㅋ 솔직히 카즈의 전통적인 드래프트 픽과는 아주 상이한 픽이기도 하다. 어쨌든 Jenkins 93-96마일에 가까운 패스트볼을 던지고 나름 기대되는 슬라이더와 커브를 던진다고 한다. 그리고 MartinezSanchez와는 달리 야구 선수로는 아주 좋은 사이즈를 가지고 있으며 프로에서 몸을 키우고 근육이 완성이 된다면 더욱 빠른 공을 던질 여지가 있다. 다만 이러한 운동능력 만땅의 원석들이 늘 그러하듯이 가공하기가 아주 힘이 드는데 카즈팜은 이러한 원석을 가공하는데 좋은 능력을 보여주지 못하기 때문에 우려가 되는 부분이 없지는 않다. 하지만 Jenkins가 가진 재능 만큼은 리얼이며, 개인적인 최대 기대치는 약물을 하지 않은 Dwight Gooden이다. 물론 이것은 엄청난 가정이겠지만 말이다. 어쨌든 이러한 기대와 포텐만으로도 충분히 높은 랭킹을 받을 요건을 다 갖추어 졌다고 생각해서 5위로 선정하였다. 부디 잘 성장해서 원석이 다이아몬드가 되길 바란다.

 

3. (Tie) Eduardo Sanchez (RHRP)

DOB: 1989/02/16, Bats: R, Throws: R

Became a Cardinal: 베네수엘라 출신. Non-Drafted FA 계약(2005/12/26)

Individual Rankings: FreeRedbird 5, jdzinn 4 , lecter 4, skip 6, yuhars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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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dzinn)

-Sanchez에게 붙어있는 두 가지 물음표. 첫째, 빅리그 클로저가 될 만한 자질이 있는가? 둘째, 그 왜소한 프레임으로 일렉트릭 스터프를 견뎌낼 수 있겠는가?

-둘로 나눴지만 결국 모든 건 사이즈로 귀결된다. 체격이 좀 더 당당했다면 예년의 Chris Perez가 받았던 '미래의 클로저칭호는 이미 Sanchez에게로 넘어갔을 것이다. 때문에 팀과 본인이 이러한 문제를 인식하고 있다는 건 상당히 긍정적인 신호다. Sanchez는 인터뷰를 통해 구단에서 받은 기초 훈련 프로그램을 경기장에 일찍 도착해 소화하고 있음을 밝히고 있다. 이 프로그램엔 러닝과 함께 복근 및 유연성 강화 훈련이 포함돼 있다고 한다. 실제로 Sanchez의 신체는 유연해 보이며 딜리버리 또한 상당히 부드럽다. 당분간은 과부하보다 슬라이더 숙련도 여부를 걱정해도 좋을 것 같다.

-카즈는 지난 수년 간 선수들의 잦은 부상으로 제대로 된 전력을 가동하지 못했다. 때문에 Garcia, Miller, 그리고 여기 Sanchez를 다루는 방식은 매우 잘 하는 일이다. 오프시즌엔 Barry Weinberg를 어시스턴트 트레이너 강등시켰다는 낭보가 전해지기까지 했다. 이제는 팀의 주치의 Dr. George 'the butcher' Paletta만 해고하면 된다.

(lecter)

- 2010: Memphis에서도 모든 레벨에서 보여주었던 스터프를 그대로 유지하면서 타자를 압도했다. 다만 릴리버에게 큰 문제는 아니지만 커맨드가 좀 불안한 게 흠.

- 2011: Memphis CL. 하지만 불펜에 구멍이 생길 경우 단연 콜업 1순위. Salas만큼은 아니어도 비행기 마일리지를 꽤나 쌓지 않을런지.

(skip)

미래의 클로저 후보. 정말 깡 마른(160파운드) 몸으로 90마일 중반대의 직구를 뻥뻥 뿌리는 모습은 아슬아슬 하기까지 하다. 하긴 Mariano Rivera가 떡대가 커서 그 나이까지 버티고 있는건 아니지. 쓸만한 슬라이더와 Triple-A 로 고속승격하며 조금 우려스런 면을 보이긴 했지만 안정된 제구력, 그리고 Motte와 달리 great movement까지. Ryan Franklin의 은퇴가 코앞으로 다가온 현 시점에서 다음 시즌 Reifer와 함께 불펜에 추가될 가능성이 가장 큰 클로저 유망주. 데뷔 후 올해까지 쭉 낮은 BABIP를 유지하고 있는 것이 조금 신기했다

(yuhars)

- 신기하게도 우완 릴리버 유망주 만큼은 엄청나게 잘 뱉어내고 잘 올리는 팜이지만 우완 릴리버 유망주인 Sanchez 3위로 선택한 가장 큰 이유는 로우 레벨에 유망주가 몰려있는 카즈에서 몇 안되는 빅리그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유망주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올해 AAAAA에서 좋은 성적을 기록한 Sanchez는 크지 않은 사이즈임에도 불구하고 마무리가 될 수 있는 스터프와 쓸만한 커멘드를 가졌으며 2011시즌에는 빅리그에서 어떻게든 모습을 드러낼 것이다. 그리고 빅리그에 잘 적응해서 기대대로 성장한다면 곧 계약이 만료되는 마무리 Franklin의 뒤를 이어서 카즈의 뒷문을 책임질 마무리가 될 수 있는 후보 중 한명이며, 만약 마무리를 못한다고 하더라도 릴리버로서의 능력만 보여준다면 불펜의 가격이 금값이 된 요즘 트레이드 카드로도 충분히 매력이 있는 선수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FreeRedbird)

Sanchez AAA 승격 후 볼넷이 다소 많아지고 그라운드볼이 줄어들었으나, 여전히 이닝당 1개가 넘는 높은 삼진 비율을 유지하며 좋은 모습을 보였다. 그는 입단한 이래 지금까지 거듭되는 리그 승격에 잘 적응하며 꾸준히 훌륭한 피칭을 해 왔다. Stuff Control, 그라운드볼 성향이라는 세 가지의 중요한 기본기가 잘 갖춰져 있고, 기복이 적은 그의 투구 스타일은 메이저리그에 가더라도 무리없이 적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본다. 2011년 말 Franklin FA로 풀린 뒤 별다른 릴리버 FA 계약을 하지 않는다면, 2012년에는 Motte 9, Sanchez 8회를 맡게 될 것이다. 올해 FA시장에서 특히 릴리버 연봉의 인플레이션이 극심한데, 이렇게 팜에서 우수한 퀄리티의 릴리버를 지속적으로 양산하는 것은 팀 페이롤 관리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3. (Tie) Carlos Martinez (RHSP)

DOB: 1991/09/21, Bats: R, Throws: R

Became a Cardinal: 도미니카공화국 출신. Non-Drafted FA 계약(2010/04/20),.계약금 $1,500,000

Individual Rankings : FreeRedbird 6, jdzinn 3 , lecter 6, skip 3, yuhars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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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cter)

- 2010:시즌 중반에 갑자기 계약했다는 소식이 들리고 그 이후에 성적으로 모두를 경악시킨 선수. BABIP가 낮고 LOB%가 높긴 하나, 스터프/커맨드 양수겸장의 투수 유망주에 많은 사람들이 흥분하고 있다. 사실 아직은 어떻게 평가를 해야할 지 잘 모르겠고, 내년부터 보다 정확한 평가가 들어가리라고 생각된다.

- 2011: Johnson City SP. 도미니카 유망주치고는 나이가 적은 편이 아니나, 일단 미국 데뷔 시즌으로 내년 한 해는 루키리그에서 머물 것이다. Jenkins와 비슷한 속도로 발전하지 않을까 싶다.

(skip)

어찌보면 Shelby보다 더 기대할 수 있는 유망주. DSL에서 환상적인 성적(비록 이 리그의 성적은 그 신용도와 중요도가 마땅치 않다 할지라도)을 기록하며 화려하게 데뷔한 Martinez는 여러모로 베일에 감싸져 있는 놈이다. 비자를 받으며 바뀌는 이름부터 이미 한번 조작된 출생기록 까지 감안하면 어디까지가 진실이고 거짓인지 조금은 찝찝한 것이 사실이지만, 야구공을 던지는 그 모습을 관찰한 스카우터들은 거짓말을 하지 않을 터이니 적어도 야구 내적인 부분에 있어서 만큼은 믿어도 될 것이다. 당연한 이야기인가?

최대 99마일에 이르는 싱킹 액션의 살아있는 직구를 뿌리는, 그 것도 어린나이에 생각보다 뛰어난 제구력(!)을 지닌 선수는 어느 팀 팜에 가도 TOP 5 에 들기에 손색없다. 순전히 포텐셜과 평가 만으로 이렇게 마음을 사로잡는 선수는 흔치 않은데, 내년 시즌 Johnson city에서의 활약을 기대해 본다.

(yuhars)

- 물론 이렇게 로우 레벨의 유망주를 4위에나 올린다는 것은 오버 픽이겠지만 Martinez의 스터프가 너무나도 대단하고 개인적으로도 이러한 류의 유망주를 아주 선호하기 때문에 4위로 선정했다. 그 이유를 대자면 먼저 카즈팜 랭킹 1위인 Miller도 포심이 20-80 스케일에서 80점 만점을 받지 못하는데 Martinez 80점 만점을 받았다는 점, 비록 하위 레벨에서만 뛰었지만 좋은 커멘드도 보여줬다는 점 때문이다. 다만 엄청난 스터프를 가진데 반해 사이즈가 왜소하다는 것은 참 아쉬운 부분이다. 하지만 이러한 스터프를 가진 유망주는 선발로 성공하지 못하더라도 스터프만 가지고도 빅리그에 올라 올 수 있다. 물론 최악의 경우라면 McCormick처럼 되는 것도 생각해봐야겠지만...-_-; 어쨌든 2011시즌에 미국 본토에서 적응하는 모습을 보여준다면 카즈팜의 Teheran 같은 존재가 될 수 있을 것이다.

(FreeRedbird)

개인적으로는 아직 미국 본토에서 공을 한 개도 던져보지 않은 DSL의 유망주를 이렇게 높이 평가해도 되는 것인지에 대해 약간 의구심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DSL 관계자라면 누구나 Martinez가 리그 최고의 투수 유망주라는데 동의한다고 하니, 포텐셜만큼은 인정해 주어야 할 것 같고, 그의 DSL 스탯을 보더라도 압도라는 단어 외에는 딱히 떠오르는 말이 없을 정도이다. 그의 패스트볼은 90마일대 후반의 구속에 커팅 무브먼트까지 가지고 있어서, 이미 20-80 스케일에서 80점 만점을 주는 스카우트가 있다고 한다. Extended Spring Training을 거쳐 Johnson City 정도에서 시즌을 시작할 듯 한데, 그의 성공적인 본토 마이너리그 안착은 팜 내 최대 관심사 중 하나가 될 것이다.

(jdzinn)

-스카우팅 리포트만 보면 Martinez는 제법 성숙한 투수로 보인다. 제구와 무브먼트가 동반된 upper 90 패스트볼은 이미 20-80 스케일에서 80을 받고 있으며, 브레이킹볼과 체인지업도 그렇게 raw하지 않다고 한다. 실제로 DSL의 기록을 보면 동네 형이 리틀리그에서 애들 데리고 장난친 수준. 그러나 본토 야구라곤 구경도 못해본 시골 촌뜨기의 실체를 누가 알겠는가. 일단 까봐야 안다.

-나이 문제로 레드삭스와의 딜이 깨진 Martinez는 체감 상 93년생쯤 될 것 같지만 Julio Teheran보다 8개월이 어릴 뿐이다. 욕심 같아선 쿼드시티로 직행시키고 싶다. 소문대로의 투수라면 무리수도 아니다. 허나 촌뜨기가 적응해야 할 건 비단 야구만이 아닐 것이다. 현실적으론 루키리그나 펜리그를 거쳐 A볼에서 시즌을 마무리하는 게 적절하다. 어차피 Martinez의 고속 승격은 세컨더리 피치의 발전 여부에 달려있으므로 과도한 러쉬가 능사는 아니다. 완벽해 보이는 DSL에서의 기록조차 좌/우 스플릿을 나눠보면 상당한 편차가 존재한다. 스카우팅 리포트는 뻥튀기가 주특기지만 기록은 거짓말 하지 않는다.

-유감스럽게도 Sanchez와 비슷한 언더사이즈. 게다가 선발투수다. 올 시즌 Miller를 다뤘던 방식이 정말 필요한 건 Martinez일지도 모른다. 자칫하면 부서진다.

 

2. Zack Cox (3B/2B)

DOB: 1989/05/09, Bats: L, Throws: R

Became a Cardinal: 2010년 드래프트 1라운드 지명(전체 25), 메이저리그 계약(4 $3.2M)

Individual Rankings : 만장일치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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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명 당시만 해도 스틸픽이다, 대학 최고의 타자를 픽했다 라는 호평이 바다를 이루었는데 AFL 서 초반 삽질로 다 까먹었다. 필드 전체를 이용하는 부드러운 스윙, 특히 밀어치는데 탁월한 재능을 가진 선수이며, 빠른 뱃 스피드와 쏠쏠한 선구안은 덤이다. 수비 범위가 좁다는 평도 있지만, 자주 비견되는 옛 1라운드 픽 Brett Wallace보다 acceptable한 수비력을 지닌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특히나 강한 어깨), 조금 쌩뚱맞지만 생각보다 베이스런닝도 합격점 이상이라 한다. 그러나 다시 거론컨대 AFL서의 삽질로 스카우터들에게 ??? 딱지를 너무 많이 받아 팬들을 불안케 만든 것은 참, 아이러니하달까.

AFL AFL. 일단 내년시즌 모습을 지켜봐야 할 것 같다. LuhnowCox PB에서 뛸 것이라 했음으로, 그곳에서 잘 만 하면 Double-A로 빠른 시일 내로 승격할 것이다. PB는 결코 타자들에게 쉬운 리그가 아님을 감안하면 어려운 한 해가 될 것 이다. 지켜보자, 일단 프로에 적응하는게 그 무엇보다 우선일 것 같다. Luhnow는 또한 Cox 2B가 아닌, 3B로 키워질 것임을 몇번이나 강조했으므로, Freese Carpenter와의 경쟁은 필수 불가결 할 것이다.

(yuhars)

- 전문가들마다 평가가 갈리는 Cox 2010년 드래프트에서 최고의 퓨어히터로 평가 받았으며, 밀어치기의 달인이자 모든 코스의 공을 다 공략할 수 있다는 엄청난 스윙을 가진 선수라는 스카우팅 리포트를 본 기억이 있다.ㅋ 이 선수의 평가가 전문가들 마다 갈리는 가장 큰 이유는 AFL에서 보여준 삽질과 더불어 3타석당 한 개꼴로 당한 극악의 삼진 비율 때문일 것이다. 그러나 AFL 후반기에는 초반의 삽질을 만회 하는 모습을 보여줬으며, AFL이 종료 되었을 때는 우투수 상대 OPS를 무려 0.911까지 끌어 올렸다. 또한 AFL의 표본이 크진 않지만 타석당 BB의 비율도 좋아서 선구안도 나름 쓸만하다는 것을 보여줬다. 다만 아직도 Cox3루를 유지할 수 있는 체형인가에는 의문이 있고, 속칭 Bad body라는 말을 들은 기억이 있는데 부디 열심히 연습해서 빅리그에서 3루로 남을만한 수비력을 보여줬으면 좋겠다. 어쨌든 Cox가 자기 재능을 발휘한다면 매년 3 20홈런을 치는 3루수가 될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망한다면 1루수로 일본이나 한국에 용병으로 떠도는 인생이 될 수도 있다. 그래도 매년 드래프트 대학 최고의 퓨어히터라면 어느 정도의 능력을 보여줬으며, Cox도 충분히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 때문에 랭킹 2위로 선정했다.

(FreeRedbird)

그는 드래프트 당시 TOP 10-15 픽으로 평가되었으나, 무리한 보너스 요구의 소문이 돌면서 구단들이 지명을 회피하여 결국 Cardinals가 낚을 수 있었다. 당시 Keith Law“Steal of the day”라는 표현을 쓸 만큼 훌륭한 픽으로 여겨지기도 했으나, 한편으로는 Kevin Goldstein John Sickels는 그에 대해 그다지 호의적인 평가를 내리지 않는 등, 전문가들의 의견이 엇갈리는 편이다. 그가 높은 평가를 받았던 부분 중 하나는 adjustability인데, 대학 1학년 때에는 파워에 치중하다가 2학년 때 컨택 위주로 스윙을 바꾸면서 삼진을 줄이고 타율을 크게 높였기 때문이다. 비록 샘플사이즈가 적긴 하지만, 이러한 그의 장점은 AFL에서도 잘 드러났다고 본다. AFL 초기에 1할도 안되는 타율로 허덕이던 그는 점차 리그에 적응하여 마지막 10경기에서는 .324/.405/.588을 기록하였으며, 시즌 성적을 .262/.333/.446까지 끌어올리고 리그를 마감하였다. 내년 시즌은 A Adv. AA 레벨에서 맞이할 것으로 생각되는데, 특유의 적응력을 발휘하여 좋은 활약을 해 줄 것을 기대해 본다. 메이저 계약으로 인해 매년 옵션이 소진되고 있으니, 빠른 시일 내에 메이저리그에 입성해야만 한다.

(jdzinn)

-AFL 초반, 엄청나게 많은 삼진을 당하며 실망스런 모습을 보여줬지만 중반 이후엔 3-4-6에 가까운 성적을 찍으며 리바운드에 성공했다. 실질적인 프로 데뷔무대였음을 감안하면 괜찮은 결과. 내년 시즌은 팜비치나 스프링필드에서 시작할 것이다.

-타석에서의 어프로치, 스프레이 히팅, 군더더기 없이 간결한 스윙을 종합해보면 올바른 지향점은 컨택으로 보인다. 빠른 배트 스피드를 이용해 20개 이상의 홈런을 생산할 수도 있지만 그 대가로 자신의 최대 장점을 잃어버릴 가능성이 크다. 실제로 Cox는 대학에서 컨택과 파워를 효과적으로 조합하지 못했으며, 무리하게 스윙폭을 크게 했다간 빅리그에 도달하기도 전에 Hank Blalock 시즌2를 찍게 될 것이다. 우선은 3할 내외의 타율에 10~15홈런을 찍어주는 갭히터로 방향을 잡는 게 현명하다.

-Cox 3루에 안착할 것이나 range 부족으로 평균적인 수비수 이상이 되긴 힘들다. 대학에선 가끔 2루도 봤지만 프레임과 운동능력이 모두 미들 인필더로 적합지 않다. AFL 이후 스카우터들의 반응이 싸늘해진 게 다 이유가 있다. 과욕은 금물이다.

(lecter)

- 2010: AFL 초반에 개삽질을 하면서 잘못 뽑은 거 아닌가 하는 소리가 여러 군데서 나왔지만, 마지막 10경기 정도 괜찮게 활약하면서 겨우 체면치레는 한 듯.

- 2011: Springfield 2B/3B. 메이저리그 계약도 맺었겠다 자리도 있겠다 해서 Springfield에서 시작하겠지만 조금 불안한 것이 사실이다. 메이저리그 계약을 맺은 신인에 대해서 부정적인 평가가  이렇게 많이 나온 경우가 또 있는지 잘 모르겠다. 평가가 틀렸던가 선수가 틀렸던가 둘 중에 하나일 텐데... 포지션 문제는 무척 중요한데, 2루면 2, 3루면 3루 어느 한 포지션을 선택해서 뛰었으면 좋겠다. 파워 포텐셜을 보아하니 2루수가 적합하지만.

 

1. Shelby Miller (RHSP)

DOB: 1990/10/10, Bats: R, Throws: R

Became a Cardinal: 2009년 드래프트 1라운드 지명(고졸, 전체 19), 계약금 $2,875,000

Individual Rankings : 만장일치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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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uhars)

- 프로 풀타임 첫해인 Miller는 올해 자기보다 앞서 지명 되었던 드래프트 동기인 Matzek, Wheeler, Turner를 뛰어넘는 성적을 보이며 아주 성공적인 프로시즌을 보냈다. 다저스의 Kershaw 이후로 체형과 스터프가 가장 잘 조화된 선수라는 평가를 받는 Miller는 일각에서 제기되었던 구위를 꾸준히 유지할 수 있는 체력이 있는가에 대한 의문도 마이너리그 포스트 시즌 선발등판에서 7회에도 95마일을 던짐으로서 그 우려를 말끔하게 해소시켰다. 뿐만 아니라 볼넷도 3이닝 당 한 개 꼴로 준수하게 유지함으로서 파이어볼러들이 자주 가지고 있는 병인 볼넷 남발 병을 가지고 있지 않다는 것도 보여주었다. Miller가 지금처럼만 꾸준히 성장해주면 카즈는 Chris Carpenter 이후를 걱정하지 않아도 될 것이며, 만약 그가 지금보다 컨트롤을 좀 더 발전시킨다면 진정한 우완 파이어 볼러의 로망을 Miller에게서 느낄 수 있게 되지 않을까 하는 기대도 가져본다. 그리고 최악의 상황을 가정해본다고 하더라도 충분히 선발 라인업에 들어갈 만한 스터프와 사이즈를 가지고 있다고 생각되며, 아니면 릴리버로 라도 빅리그에서 모습을 보일 것이다. 어쨌든 Ankiel 이후로 카즈팜에서 아주 오랜만에 나온 전미랭킹 탑 5안에 들어갈 만한 재능을 가진 투수 유망주임에는 틀림이 없다.

(FreeRedbird)

스카우팅과 스탯 모두 동의하는 미래의 1선발감이며, 이견의 여지가 없는 부동의 Cardinals Farm No.1 유망주이다. BA 리스트가 아직 나오지 않았으나 아마 TOP 25 진입도 가능하리라고 생각된다. 그는 12.1 K/9, 4.24 K/BB로 모든 이의 기대를 뛰어넘는 훌륭한 시즌을 보냈다. 내년은 Palm Beach에서 시작해서 시즌 중후반에 Springfield로 콜업되는 정도가 예상되는데, 구단의 과잉보호로 인해 내년 내내 Palm Beach에서 보낼 수도 있다. Ankiel이후 처음으로 가져보는 대박 투수 유망주(게다가 Ankiel과는 달리 mechanics 측면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인 만큼, 잘 키워서 2013년 쯤에는 꼭 메이저리그 로테이션에서 볼 수 있었으면 한다.

(jdzinn)

-프런트라인 선발 유망주로서의 모습을 유감없이 보여줬다. 팀의 과잉보호와 함께 볼카운트가 늘어지는 일이 잦았지만 시즌이 진행됨에 따라 이닝 소화 능력이 눈에 띄게 좋아졌다.

-간결한 쓰리쿼터 딜리버리로 싱킹 액션이 살아있는 미드 90 패스트볼을 던진다. 올해 체인지업이 크게 향상되면서 우타자보다 좌타자 상대로 더 좋은 성적을 거두기도 했다.

-예상보다 polished 한 모습을 보여줬지만 아직은 갈 길이 멀다. Miller는 내년 시즌 대부분을 FSL에서 보낼 것으로 보이는데 미진했던 커브의 향상과 함께 올해 수준의 커맨드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성장이 정체되지 않는다면 2013년 올스타 브레이크 전에 선발 한 자리를 꿰찰 것이다.

(lecter)

- 2010: 뭐 하나 빠질 것 없는 풀타임 데뷔 시즌. 최근 몇 년간 Cardinals 유망주 중에서 이 정도로 멋진 시즌을 보낸 선수가 또 있었나 싶다. 드래프트 이전에 문제점으로 지적되던 커맨드가 나쁘지 않은 것 같아서 더욱 맘에 든다.

- 2011: Palm Beach SP. 시즌 중 Springfield로 올라갈 가능성은 크지 않아 보이며, 130 이닝 정도에서 시즌을 마감하지 않을까 싶다. 역시나 부상을 당하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한 포인트. 드래프트 동기로서 함께 비교되던 Turner, Wheeler, Matzek 등보다도 한발 앞서 나간 것처럼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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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말이 더 필요할까. 축복받은 떡대와 건강함, 위력적인 싱킹 액션의 패스트볼. 나날이 발전해가는 체인지업과 커브. 시골스러운 마인드까지. 이 팀이 애지중지 키우고 있는 명실상부 1선발 포텐의 이 텍사스산 파워암은 올 시즌 Single-A행이 예정되어 있으나 그 성장정도에 따라 Double-A까지 승격할 가능성이 있으며, 빠르면 2012년 후반기 빅리그에 그 모습을 드러낼지도 모른다. 좀 더 낮은 키킹을 가져가며 딜리버리의 일관성을 유지하려는 시도 등은 모두 제구와 관련되어 있는데, 아직까지 때때로 불안정해지는 제구와 어느정도 수준급에 다다른 체인지업과 달리 평균 수준의 커브에 발전이 내년 시즌 포인트가 될 듯 하다.


여기까지...
재미있게 보셨는지요??

아래에 평가자 5명의 개인 리스트가 포함된 엑셀파일을 올려 드리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올해는 참가하시는 분이 늘어서 더 재미있었는데
내년에도 더욱 많은 분들이 함께하시길 바라며... ^^



Today's Music : ABBA - Happy New Year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내년에는 좋은 일만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Posted by FreeRedbir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