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rdinals Game Thread: vs Padres (미국 시각 8/28~8/30)

 

Phillies Series Recap

 

(한국 시각)

 

8/26 Cardinals 2-7 Phillies

8/27 Cardinals 1-12 Phillies

8/28 Cardinals 0-3 Phillies

 

필리핀 가서 플롯 불고 봉사활동도 잘 하고 관광이랑 쇼핑도 적당히 잘 하고 오기는 했는데(물론 세부에서 컨디션 나빠져가지고 고래상어랑 캐녀닝 투어를 다 포기한 건 아쉽긴 한데 뭐 기본적으로 물놀이를 굉장히 안 좋아하다보니 ㅎㅎ) 봉사활동이다보니 야구를 제대로 볼 겨를이 없었고 한국 와서는 보고회 준비하고 했더니 아예 그냥 본 게 없는 수준이네요...

그래서 팀이 그동안 어떤 꼬라지였는지 아무것도 모르겠습니다...

심지어 이번 활동하면 여유로워질 줄 알았는데 일단 지금은 아니군요

 

Series Preview: Cardinals vs Padres

 

2023시즌 팀 성적

Cardinals 56-75 (NL Central 5Run Diff -75)

Padres 61-70 (NL West 4Run Diff +53)

 

사실 2009년 입문인 저는 Cardinals가 이렇게 못하는 걸 처음 보다보니 생각보다 정말 많이 의욕이 떨어진다는 걸 깨달았는데 현생이 2018년 이후로 제일 바쁜 거랑 이게 맞물리기까지 하네요...

 

승패보다는 젊은 선수들이 잘하는지 여부에 초점을 맞춰서 보면 좋을 것 같고 상대를 보니 외치고 싶어지는 말이 있네요

ㅇㅅㄱㅈㅅ

 

Probable Starters

 

Game 1 Adam Wainwright (3-9 8.61) vs Blake Snell (10-9 2.73) KST 8/29 오전 845(CDT 28일 오후 645)

Game 2 Zack Thompson (3-5 3.86) vs Seth Lugo (5-6 3.70) KST 8/30 오전 845(CDT 29일 오후 645)

Game 3 Miles Mikolas (6-10 4.66) vs Yu Darvish (8-10 4.56) KST 8/31 오전 315(CDT 30일 오후 115)

 

Padres 예상 라인업

 

1. 김하성 2B .274 .368 .439 17HR 29SB wRC+ 128 bWAR 6.2 OAA +9

2. Fernando Tatis Jr. RF .260 .324 .457 20HR 23SB wRC+ 113 bWAR 4.7 OAA+9

3. Juan Soto LF .260 .400 .485 25HR 78RBI wRC+ 143 bWAR 4.0

4. Manny Machado 3B .250 .318 .462 25HR 77RBI wRC+ 112 OAA +12

5. Xander Bogaerts SS .260 .331 .396 15HR 13SB wRC+ 102

6. Matthew Batten DH .269 .345 .500 wRC+ 131

7. Gary Sánchez C .215 .287 .493 18HR wRC+ 109

8. Garrett Cooper 1B .261 .307 .430 14HR wRC+ 103

9. Trent Grisham CF .203 .313 .363 12HR 12SB wRC+ 90 OAA +7

 

후보

Luis Campusano .283 .323 .457 wRC+ 112

José Azócar .236 .250 .291 wRC+ 49

Ben Gamel .200 .200 .267 wRC+ 25

Matt Carpenter .170 .301 .304 wRC+ 76

 

Cardinals 예상 라인업

 

Tommy Edman SS .241 .300 .409 11HR 17SB wRC+ 94

Alec Burleson LF .242 .296 .399 wRC+ 91

Paul Goldschmidt 1B .276 .364 .455 21HR 68RBI 10SB wRC+ 127

Nolan Arenado 3B .279 .327 .499 26HR 87RBI wRC+ 122

Willson Contreras C .253 .348 .423 13HR wRC+ 116

Nolan Gorman 2B .237 .324 .479 24HR 67RBI wRC+ 119

Richie Palacios CF .304 .333 .522 wRC+ 133

Jordan Walker RF .253 .324 .409 11HR wRC+ 104

Luken Baker DH .205 .225 .282 wRC+ 38

 

후보

Tyler O'Neill .240 .324 .411 wRC+ 104

Andrew Knizner .260 .304 .480 10HR wRC+ 112

Taylor Motter .178 .231 .219 wRC+ 26

Masyn Winn .172 .172 .207 wRC+ -2

 

양 팀 다 불펜진이 PadresHader를 제외하면 눈뜨고 보기 힘든 만큼 생략하기에 무리가 없을 것 같습니다.

 

주목할만한 Cardinals 선수의 스탯캐스트 분석

 

시즌 마지막 스레드에서는 제 마음을 불타오르게 할 만한 선수가 나와주기를 바랍니다.

 
Posted by TTFwYJs
:

Pirates Series Review

Game 1 - Cardinals 1 : 11 Pirates W: Falter (1-7 4.53) L: Rom (0-1 14.73)

Game 2 - Cardinals 3 : 6 Pirates W: Oviedo (7-11 4.46) L: Wainwright (3-9 8.61) S: Bednar (27, 2.08)

Game 3 - Cardinals 6 : 4 Pirates W: Thompson (3-5 3.86) L: Ortiz (2-2 5.37) S: Romero (3, 3.55)

개인적으로 바쁜 시간을 보내면서 야구를 잘 보지 못했는데 그 사이 로스터가 매우 많이 바뀌었다. 타선에선 Gorman, Nootbaar, Carlson이 10일자 IL로 향하며 1위 유망주 Winn이 데뷔했고 Palacios가 콜업됐다. 투수 쪽에서도 Matz와 Libby가 15일자 IL로 향하며 Flaherty의 유산 중 1명인 Rom이 데뷔했으며 Hudson-Thompson이 로테이션에 합류했고 Suarez와 Lawrence, Barnes 등 시즌 전이라면 상상도 못했던 선수들이 나란히 액티브 로스터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저번 시리즈는 반 경기차로 지구 4~5위를 다투던(?) Pirates와 Cardinals의 대결이었는데 여기서 Cards가 겨우 스윕패를 피하며 꼴찌 자리를 공고히 했다. 1차전부터 무너졌는데 Rom이 데뷔전을 치렀는데 1년차 Fermin이 실책을 저지르며 무자책 2실점으로 흔들렸고 그는 3~4회에 6점이나 더 내주며 일찌감치 털려 결국 Lawrence가 나은 이닝을 해치우고 Cards는 올 시즌 타선에서 가장 눈부신 발전을 보인 Knizner의 10호 홈런이자 솔로포로 1득점했을 뿐이다.

2차전은 좀 달랐는데 Wainwright가 2년 전까지만 해도 완벽하게 막던 Pirates 타선을 상대로 4회까지 1실점으로 호투했지만 5회에 Reynolds-McCutchen을 막지 못하며 결국 6실점으로 털려 5회를 소화하지 못했고 Winn의 데뷔 첫 2루타에 Palacios의 데뷔 첫 홈런이 나왔지만 득점권만 되면 방망이를 거꾸로 든 타격 실력(11타수1안타)을 보여주며 6-3으로 또다시 패배했다.

3차전은 겨우 승리했는데 1회와 2회에 나온 Palacios와 Arenado의 2타점 2루타와 함께 최근 선발투수로 기용되는 Thompson이 2경기 연속 5이닝 6K 2실점으로 활약하며 데뷔 첫 선발승을 챙겼다. 이번 시리즈에서 나온 두 좌완 선발 유망주들의 운명이 갈렸다. Cards 이적 후 AAA서 2경기 0.82ERA을 기록한 Rom은 수비의 도움을 받지 못했지만 스스로도 포심 패스트볼의 평균 구속이 90.3마일에 불과하며 매우 밋밋했고 변화구도 헛스윙을 거의 유발하지 못했다. 대신 Thompson은 이번이 3번째 선발 등판인데 73, 82개에 이어 오늘은 90개의 투구수로 점점 늘려가며 안정감을 더하고 패스트볼 구속도 평균 94.3마일로 많은 탈삼진을 유발했다.

최근 다시 톱타자로 출전하고 있는 Edman은 이번 시리즈에서 1안타에 무려 6삼진을 당하며 밥상을 깔지 못했고 최근 타격감이 좋아 포수로 자주 출장하고 있는 이번 시리즈에서 10호 홈런을 쳐냈다. 더군다나 그는 최근 30경기서 7홈런, 최근 15경기서 .370/.453/.674로 맹활약하고 있다. 1차전 형인 Pirates의 Josh의 맹활약에 자극 받았는지 동생인 Cards의 Richie Palacios도 2차전에서 홈런, 3차전에선 3안타 2타점으로 Noot, Carlson이 빠진 주전 중견수로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다.

많은 변화가 있던 불펜진에선 3차전에서 멀티이닝 세이브를 성사한 Romero가 핵심으로 활약하고 있는데 최근 15경기서 2볼넷만을 허용하며 제구가 매우 좋아졌고 3.55ERA와 0.97WHIP 모두 매우 준수한 수치이다. Gallegos도 안정감이 떨어지고 Helsley도 부상으로부터 돌아올 기약이 없는 가운데 현 시점에서 가장 믿을 만한 불펜투수이다. 결국 시즌 전 좌완 4인방 중 Naugton은 부상으로 시즌 아웃, Cabrera는 DFA 후 트레이드, Thompson은 선발로 보직을 변경하며 Romero만이 불펜진에서 살아남았다.

팀 HOF에 오른 맥스 레이너와 호세 오퀜도

Phillies Series Preview

Game 1 - Miles Mikolas (6-9 4.55) VS Cristopher Sanchez (1-3 3.36)

Game 2 - Dakota Hudson (5-0 3.95) VS Zack Wheeler (9-6 3.70)

Game 3 - Drew Rom (0-1 14.73) VS Aaron Nola (11-8 4.49)

루징 팀들과의 12연전에서 5승-7패에 그치고 주요 선수들이 부상으로 속속들이 이탈하며 요 근래 최악의 시즌을 보내고 있는 Cards가 이제 NL 와카 1위 Phillies를 만난다. 8월 첫 11경기서 8승을 챙기며 앞서간 그들이지만 이후 주춤하다 직전 Giants 3연전에서 오랜만에 위닝을 거뒀다. Phillies 입장에선 현재 1위이긴 하지만 2.5경기차로 격차가 크지 않고 이번 3연전에서 에이스 듀오까지 출격하니 위닝에 스윕까지 노리려고 할 것이다. 올해는 첫 맞대결이고 작년엔 Phillies가 7경기 중 4경기를 승리하며 우세를 점했다.

1차전은 Cards가 그나마 비벼볼 만한 매치업으로 혼란한 로테이션 속에서 홀로 풀타임으로 뛰고 있는 Mikolas가 나오는데 작년 Phillies를 상대로 12.2이닝 3자책점으로 좋은 활약을 펼쳤고 Schwarber(.200), Turner(.231)은 잘 막았지만 Castellanos(15타수 2홈런), Harper(.400)에겐 약했다. Cards를 상대하는 Sanchez는 올해 5선발로 정착한 좌완으로 최근 10경기 연속 5이닝+을 소화할 정도로 꾸준한데 Cards 타선 중에선 Edman과 Arenado만 1타수 무안타로 그를 상대해봤다. 좌완을 상대로 5할 장타율을 기록 중인 O'Neill과 Contreras가 그를 공략할 핵심 플레이어가 될 전망.

2~3차전은 Phillies의 원투펀치인 Wheeler와 Nola를 상대하는데 Wheeler는 시즌이 갈수록 안정감을 찾으며 6~7이닝을 가볍게 소화하고 있지만 Nola는 기복이 너무나 심한 올 시즌인데 잘 던질 땐 7이닝 2실점으로 QS+를 달성하지만 못할 때는 5이닝도 소화하지 못하며 강판 당했다. 더군다나 Wheeler는 2021~2022년에 Cards를 3번 상대했는데 무려 22이닝동안 1실점만 허용했고 작년 WC 1차전에서도 6.1이닝 무실점으로 Cards를 침몰시킨 적 있다. Nola도 2021년부터 포스트시즌 포함 4경기를 상대했는데 모두 6이닝 이상을 소화한 바 있다. 선발투수부터 공략하기가 쉽지 않은 상황이다.

그리고 이러한 A급 투수들을 상대하는 Hudson과 Rom은 시즌 중반에서야 팀에 합류한 젊은 투수들이다. 7월 시즌 첫 등판에 8월부터 로테이션에 합류한 Hudson은 4경기서 모두 승리를 챙겼으며 24이닝 3.75ERA로 다시 자신의 가치를 끌어올리고 있다. 올 시즌 싱커와 포심 패스트볼이 괜찮고 더군다나 통산 Phillies를 상대로 3경기에 등판해 1.59ERA로 상성도 좋아 이번 등판이 기대가 된다. 하지만 Rom은 너무나 아쉬웠던 데뷔전을 뒤로 하고 2번째 경기에선 만만치 않은 타선을 보유한 Phillies를 어떻게 상대할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Phillies 타선에서 최근 7경기서 5홈런 .462의 Harper나 최근 15경기 3홈런 .344의 Turner를 가장 경계해야 한다.

 

Cards 예상 타선

1 Tommy Edman 2B 105G 11HR 38RBI .241/.301/.409 94wRC+ 1.8fwar
2 Tyler O'Neill LF 57G 7HR 16RBI .238/.325/.411 105wRC+ 0.7fwar
3 Paul Goldschmidt 1B 124G 20HR 66RBI .278/.367/.453 127wRC+ 3.2fwar
4 Nolan Arenado 3B 122G 26HR 87RBI .283/.331/.506 125wRC+ 3.4fwar
5 Wilson Contreras DH 107G 13HR 51RBI .258/.355/.433 120wRC+ 2.1fwar
6 Jordan Walker RF 85G 11HR 35RBI .257/.326/.416 106wRC+ -0.7fwar
7 Andrew Knizner C 54G 10HR 28RBI .265/.309/.488 117wRC+ 0.7fwar
8 Richie Palacios CF 7G 1HR 6RBI .389/.421/.667 197wRC+ 0.3fwar
9 Masyn Winn SS 6G 0HR 1RBI .217/.217/.261 28wRC+ -0.2fwar

위엔 없지만 현재 Burelson이 타격감이 괜찮기에 1~2경기에는 선발로 나올 것이고 AAA를 폭격했던 Baker도 이번 시리즈에서 데뷔 첫 홈런을 쳐봤으면 하는 마음이다.

 

1 Kyle Schwarber LF 126G 34HR 81RBI .184/.332/.440 108wRC+ 0.3fwar
2 Trea Turner SS 125G 15HR 49RBI .250/.303/.405 89wRC+ 2.0fwar
3 Bryce Harper DH 93G 12HR 47RBI .299/.392/.458 133wRC+ 1.7fwar
4 Nick Castellanos RF 124G 21HR 78RBI .275/.311/.465 106wRC+ 0.6fwar
5 Bryson Stott 2B 119G 12HR 51RBI .297/.344/.441 111wRC+ 3.6fwar
6 Alec Bohm 3B 113G 13HR 77RBI .282/.336/.424 105wRC+ 0.8fwar
7 J.T. Realmuto C 109G 15HR 50RBI .250/310/.454 101wRC+ 1.3fwar
8 Brandon Marsh CF 104G 8HR 44RBI .283/.372/.458 124wRC+ 2.7fwar
9 Jake Cave 1B 45G 5HR 19RBI .246/.291/.423 89wRC+ 0.4fwar

타선이 선발과 백업 모두 탄탄한데 백업 내야 Sosa와 외야 Rojas가 모두 성적이 쏠쏠하다. 확실히 올 시즌 Stott과 Marsh의 활약이 도드라지는 듯.

 

Cards 주요 불펜진

JoJo Romero*: 25G 3H-3S 3.55ERA (2.33FIP) 33IP 9BB-37K 0.97WHIP 0.9fwar

Giovanny Gallegos: 47G 16H-9S 3.72ERA (3.72FIP) 48.1IP 9BB-48K 1.12WHIP 0.7fwar​

Andre Pallante: 46G 11H 4.70ERA (4.28FIP) 51.2IP 23BB-39K 1.49WHIP 0.1fwar

Drew VerHagen: 48G 12H 4.20ERA (4.75FIP) 49.1IP 21BB-51K 1.40WHIP -0.1fwar

John King*: 7G 3H 1.17ERA (4.31FIP) 7.2IP 1BB-4K 0.78WHIP 0.0fwar

 

Phillies 주요 불펜진

Craig Kimbrel: 56G 4H-19S 3.33ERA (3.58FIP) 54IP 20BB-73K 0.98WHIP 1.0fwar

Jose Alvarado*: 27G 6H-6S 1.33ERA (2.31FIP) 27IP 10BB-41K 1.15WHIP 0.9fwar​

Gregory Soto*: 54G 16H-2S 4.74ERA (3.65FIP) 47.2IP 18BB-47K 1.22WHIP 0.7fwar

Seranthony Dominguez: 43G 12H-2S 4.00ERA (4.69FIP) 36IP 18BB-35K 1.58WHIP 0.1fwar

Matt Strahm*: 42G 5H-1S 3.23ERA (3.55FIP) 75.1IP 18BB-94K 1.01WHIP 0.6fwar

Posted by 야디
:

by 떠돌관조
 

Mets Series Recap

8/17  Mets 4:2 Cardinals
8/18  Mets 7:1 Cardinals
8/19  Mets 13:2 Cardinals
8/20  Mets 3:7 Cardinals
 
 
  져도 슬프지가 않다. 오히려 픽 경쟁중인 Mets에게 승리를 퍼담아줬기에 기쁘다고 해야할까. 그냥 자존심만 지키게 스윕만 안 당하는 모습이 참 보기좋다(?).
 
  이제 볼만한건 유망주들 성장하는 것 뿐. 마침 Winn이 데뷔하며 볼거리가 하나 더 생겼다. Winn은 첫 안타를 내야안타로 기록하며 빅리그에서의 커리어를 시작했고, 수비에서도 아쉽게 출루를 내주긴 했지만 역동적인 플레이를 보여주며 미래를 기대케 했다.
 
  다만 Mikolas가 털리는건 그닥 보기 좋진 않다. 이놈은 패배라는 경험을 쌓을 필요가 없는 노장이다. 유망주들이야 경험쌓는다는 명분이 있다지만 넌 아냐...
 


Series Preview

St. Louis Cardinals vs. Pittsburgh Pirates
 
2023 Season Record
STL 55승 70패 승률 .440 (NL Cnt 5위) Diff -45
PIT 55승 69패 
승률 .444 (NL Cnt 4위)
 Diff -94
 
  Bucs와의 시리즈. NL 중부 꼴지를 가르는 혈전이 치뤄질 듯 하다. 숨고르기를 하는 Cards와 어쩌다보니 탱킹이 1년 늘은 Bucs의 대결이라 그닥 흥미진진하진 않겠지만, 어쨋든 드랲픽 순서를 두고 경쟁하는 팀들이니 라이벌이라고 해두자.


Probable Starters

[Gm1] D. Rom vs T. Hatch
  Flaherty의 유산 Rom의 빅리그 데뷔전이다. 원래 등판 예정이었던 Libby가 허리 불편을 호소해 등판이 밀렸고, 대신 그 자리에 Rom이 등판하게 되었다. Rom은 선발로 평속 91마일의 포심에 스위퍼, 싱커, 스플리터를 함께 던지는 좌완이다. 구속이 구려서 걱정하실 수 있는데, 저 구속으로도 마이너 통산 K/9가 10.62일 정도로 탈삼진 능력은 좋다. 올해도 해당 부문에서 10.95개를 기록 중이다. 좌완이라는 이점에 디셉션을 곁들여 좋은 성과를 내는 듯 하다. Cards 이적 후에도 두 번의 등판에서 5이닝 10탈삼진과 6이닝 8탈삼진을 수확하며 미친 페이스를 이어갔다. 다만 장기적으로 선발로 살아남을 수 있을진 의문. 그래도 워낙 탈삼진 능력은 좋기에 불펜으로도 가치가 높다고 보여진다.
 
[Gm2] A. Wainwright vs J. Oviedo
  커리어 마지막 해를 아주 힘겹게 보내고 계신 Waino와 팀 바꾸고도 여전히 패귀스러운 Oviedo의 맞대결이다.
  Waino는 현재 시즌 ERA가 9점대에 육박한 8.42일 정도로 좋지 못한 시즌을 보내고 있다. 8월 첫 두 번의 등판에서 3이닝 7실점, 1이닝 8실점을 기록하며 최악의 월간 스타트를 끊었다. 다행인 점은 직전 등판에서 6이닝 3실점 QS를 기록하며 반등에 성공했다는 것. 비록 패배하며 200승까지 남은 두 걸음을 좁히진 못했지만 아직 여력이 남아있음을 증명해냈다. 다만 상대는 1차전에서 11점을 낸 Bucs다. 과연 Waino는 커리어 내내 보여줬던 Bucs 사냥꾼의 면모를 마지막까지 보여줄 수 있을까?
  Oviedo는 Bucs로 넘어가서 꽤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다. 7이닝 등판도 자주 해내며 이닝이팅도 꽤나 잘 해내고 있는 모습이다. 하지만 그놈의 패귀력은 어디가지 않는지 벌써 13패를 적립 중이시다. 하지만 현대 야구에 투수에게 승패는 큰 의미가 없다. 많이 침체돼있는 Cards 타선에 Oviedo는 쉽지 않는 상대가 될 것이다.
 
[Gm3] Z. Thompson vs L. Ortiz
  Libby가 결국 허리를 부여잡고 IL로 갔다. 대체선발은 Thompson이다. Thompson은 올시즌 불펜으로 시작해 마이너로 내려가 선발수업을 받다가 다시 올라와 얼마전부터 대체선발로 쏠쏠한 활약을 이어가는 중이다. 최근 세 경기에선 선발과 벌크가이(웨이노 조기강판)로 나와 도합 13이닝 4실점을 기록하며 좋은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시즌 전만 해도 그에게서 선발투수로서의 가능성은 0에 가까워졌다 생각했는데, 막상 긴 이닝 쓰다보니 5이닝 정도 먹는 하위선발로는 가치가 충분하다는 생각이 든다. 최근들어선 탈삼진도 줄곧 잘 잡아내는 등 한 단계 성장한 느낌이다. 안정감으로나 현재 성적으로나 Libby보다 앞서나가고 있는게 사실이다.
  Ortiz는 마이너에 내려가있다 이번 등판을 위해 콜업되었다. 5~6월 괜찮았으나 이후 두 경기 연속 무너지며 마이너행을 명 받았고, 1달반만에 다시 올라오게 된 것이다. 아무리 그래도 Cards 타선이 얘정돈 털어줘야하지 않을지. 시리즈 마지막날은 귀신같이 이기는 Cards인지라 승리를 예상해본다.


Bullpen Stats

STL ERA 4.49/ 445.1IP/ whip 1.40/ AVG .256
       185BB 455SO [SV/SVO 27/52]
PIT ERA 4.21/ 448.2IP/ whip 1.36/ AVG .246
       193BB 471SO [SV/SVO 33/48]
 
  불펜도 막상막하다. ERA 부문에서 Bucs가 20위에 올라있는데, 21위인 Cards와 0.28가량 차이가 난다. 한 단계 차이지만 꽤나 차이가 나고 있다. 딱 Bucs까지가 그나마 봐줄만한 수준이고, Cards부터 30위까지 10팀은 진짜 한심한 불펜이라고 보면 되겠다.
 
  무엇보다 Cards의 문제는 세이브 상황에서 누가 올라오느냐였다. 그나마 최근 Jo승상께서 황실을 받드시어 역적소탕에 앞장서고 계시다지만, 여전히 불안한 감은 가시질 않는다. 근데 우째 다 팔고나니까 더 안정적인 것 같을까...?


Batter Matchup

* wRC+ 순서

St. Louis Cardinals

P. Goldy 20HR .277 .364 .455 / wRC+ 127
N. Arenado 26HR .282 .329 .509 / wRC+ 125
W. Contreras 13HR .259 .355 .437 / wRC+ 121
A. Knizner 9HR .265 .308 .481 / wRC+ 115
J. Walker 11HR .260 .327 .421 / wRC+ 108
T. O'Neill 7HR .242 .325 .416 / wRC+ 106
T. Edman 11HR .249 .310 .421 / wRC+ 100
A. Burleson 8HR .243 .293 .409 / wRC+ 92
M. Winn 0HR .273 .273 .273 / wRC+ 50
R. Palacios 0HR .222 .222 .333 / wRC+ 48
T. Motter 0HR .185 .243 .231 / wRC+ 34
J. Fermin 0HR .182 .250 .182 / wRC+ 27
Luken Baker 0HR .206 .229 .206 / wRC+ 21

 
Pittsburgh Pirates

B. Reynolds 18HR .269 .331 .468 / wRC+ 114
A. McCutchen 11HR .250 .374 .385 / wRC+ 112
J. Suwinski 21HR .205 .334 .447 / wRC+ 112
C. Joe 9HR .239 .333 .420 / wRC+ 106
J. Delay 1HR .278 .343 .397 / wRC+ 103
E. Rodriguez 2HR .244 .311 .415 / wRC+ 96
L. Peguero 5HR .235 .279 .444 / wRC+ 93
A. Rivas 2HR .185 .308 .389 / wRC+ 92
K. Hayes 8HR .258 .296 .414 / wRC+ 89
H. Davis 5HR .213 .306 .339 / wRC+ 76
J.H. Bae 2HR .240 .308 .316 / wRC+ 73
J. Palacios 4HR .212 .252 .363 / wRC+ 63
A. Williams 0HR .204 .283 .259 / wRC+ 52

 
 
  다른 팀 성적들을 잘 못 살펴보고 있어서 Bucs가 왜 이렇게 수직하락했나 의문이었는데, 오늘 타선 성적을 보니 그럴만도 하겠단 생각이 든다. 처참함의 수준이 타팀의 추종을 불허한다. 기대이하인 Reynolds가 타선을 이끌고 있으니 말 다했다. Mc선장의 장타력은 나이와 함께 날아가버렸고, 기대주 Hayes는 타격 슬럼프를 겪으며 수비요정이 된 모양이다. Suwinski도 전형적인 공갈포의 모습을 보여주는 중. 그래도 얘들이 내년에 성장하면 또 모르겠단 생각이 든다.
 
  Cards는 부상자가 이어지며 타선이 많이 약화된 상황이다. 앞선 Mets 시리즈만 해도 3차전까지 도합 겨우 5점밖에 내지 못했다. Goldy-Nado가 기복있는 모습을 보여주는데다 Motter를 끝까지 박고 쓰시는 감독의 기상천외한 기용까지 겹치니 타선은 고구마를 먹은 듯 답답한 타격을 이어가고 있다. 그나마 Knizner가 예상외의 맹활약을 이어가고 있다는게 타선에 큰 힘이 되어주고 있다. Knizner의 wRC+가 Walker보다 높다니...Walker 네이놈 반성 좀 해라;


※ 시리즈 관전 포인트


# Rom의 데뷔전 성적은?

  아무래도 Flaherty의 유산이니만큼 기대가 클 수 밖에 없는 Rom. 그가 이 중압감을 이겨내고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을 것인가. Cards의 똥볼러 컬렉션에 한 획을 그을 수 있을지 지켜보도록 하자.
 
 
 
 
 
내년을 기약하며,

Let's Go Cards!

Posted by 떠돌관조
:

Series Recap : Athletics vs Cardinals

8/14 Athletics 5 - Cardinals 7

8/15 Athletics 2 - Cardinals 6

8/16 Athletics 8 - Cardinals 0

 

 

(사진 출처 : AP News)

타선의 힘으로 기분 좋게 1, 2차전을 가져오면서 만들어 낸 위닝 시리즈! 더불어서 카디널스는 8월 8일 ~ 10일 주중 3연전(vs 탬파베이 레이스)부터 이번 3연전까지 세 시리즈 연속으로 루징 없이 좋은 경기력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월요일 경기에서는 직전 수비 때 3실점 하면서 경기 후반 두 점 차 리드라는 버거운 상황에 몰렸던 7회 말, 이사 만루라는 최대의 찬스에서 '슈퍼 루키' 조던 워커의 싹쓸이 적시 3루타가 터지며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화요일에는 전날 경기서 5타수 무안타에 그쳤던 놀란 아레나도가 '11살 연하' 워커의 대활약에 고무된 듯 홈런 포함 4안타를 몰아치면서 애슬레틱스의 마운드를 강타했습니다. 이날 경기에서는 워커 또한 아레나도가 홈런포를 쏘아 올렸던 이닝에 타구를 담장 밖으로 넘기면서 카디널스 타선의 현재와 미래 모두 무시무시하게 강하다는 것을 부시 스타디움에서 선포였습니다+_+

 

어제 경기에서는 직전 등판 경기서 8이닝 7탈삼진 무실점으로 커리어 최고의 호투를 펼쳤던 매튜 리베라토어가 1회부터 흔들리면서 4.1이닝 10피안타 3볼넷 5탈삼진 6실점으로 무너졌습니다. 이로써 초반부터 승기를 애슬레틱스에 내줬지만, 대신 15일에 빅리그로 콜업됐던 불펜 투수 케이시 로렌스가 리베라토어가 내려간 이후의 아웃카운트를 홀로 책임지면서 불펜진의 출혈을 최소화했습니다(4.2이닝 4피안타 2실점). 이로써 메츠와의 4연전을 앞두고 만반의 준비를 할 수 있게 됐습니다!

 

 

 

Series Preview : Mets vs Cardinals

2023시즌 성적

Mets: 55-66 (National League 동부 지구 4위, 1위와 23.5경기 차)

Cardinals : 54-67 (National League 중부 지구 5위, 1위와 11경기 차)

지난 시즌에는 정규시즌에만 무려 100승 이상을 거두며 월드시리즈 우승을 노렸지만 올해는 지구 꼴찌 경쟁에 몰두하며 카디널스와 동병상련의 상황에 놓여 있는 '몰락한 제국', 뉴욕 메츠와 대차게 한 판 붙습니다!

 

메츠는 정규시즌 개막 전 리그 최고의 클로저 에드윈 디아스와 '외야 보고 홈런 못 치는 조이 보토' 브랜든 니모, '와일드 씽' 애덤 오타비노와의 연장 계약에만 $278.5M를 태움은 물론 '21세기 최고의 우완 투수' 저스틴 벌랜더, '아시안 신더가드' 센가 코다이, 'Queen of Colombia' 호세 퀸타나, 'D-Rob' 데이비드 로버트슨, 그리고 20홈런 포수 오마르 나바에즈를 영입하면서 월드시리즈 우승에 대한 의지를 불태웠습니다!

 

하지만 정규시즌 개막과 동시에 대형 부상 악재가 터졌고, 이후에도 선수들이 좀처럼 제 기량을 뽐내지 못하면서 결국 트레이드 데드라인 직전 셀러를 선언하는 신세가 되었습니다. 콘트레라스만 질렀던 카디널스보다 훨씬 심하네요~!

 

카디널스는 이번 시즌 메츠와 한 번 만나 2승 1패를 기록했습니다! 이번 시리즈에서도 상큼하게 위닝 시리즈를 가져갔음 좋겠네요!!! Go Cardinals!!!!!

 

 

 

Probable Starters

Game 1 - 호세 퀸타나(José Quintana, 5G 29.2IP 0W 4L ERA 3.03) vs 애덤 웨인라이트(Adam Wainwright, 15G 66.2IP 3W 7L ERA 8.78)

Game 2 - TBD vs 잭 톰슨(Zack Thompson, 17G 25IP 2W 4L ERA 3.96)

Game 3 - 센가 코다이(Kodai Senga, 22G 122.2IP 9W 6L ERA 3.30) vs 마일스 마이콜라스(Miles Mikolas, 26G 147.2IP 6W 8L ERA 4.27)

Game 4 - 카를로스 카라스코(Carlos Carrasco, 18G 84.1IP 3W 6L ERA 6.40) vs 다코타 허드슨(Dakota Hudson, 10G 38IP 4W 0L ERA 4.03)

 

지난 시즌 카디널스의 정규시즌 내셔널리그 중부 지구 우승 청부사 역할을 했던 '조커' 호세 퀸타나와 역설적으로 2023년의 카디널스를 상징하고 있는 애덤 웨인라이트가 시리즈의 포문을 엽니다! 시카고 화이트삭스에서 커리어를 시작해 솔리드한 좌완 에이스 선발투수로서 좋은 모습을 보이던 퀸타나는 2010년대 후반 들어 커리어의 위기를 맞이했으나, 지난 시즌 파이리츠와 카디널스에서 완벽히 반등에 성공했습니다. 올해는 작년의 활약상을 인정받아 메츠와 2년 2,600만 달러의 계약을 체결했지만, WBC 기간 중 부상을 당하며 매우 늦게 시즌을 시작하고 말았습니다(3월 30일 IL 등재, 7월 14일 로스터 복귀). 포심 패스트볼의 평균 구속이 91.2마일에서 90마일로, 싱커의 평균 구속이 91.4마일에서 90.4마일로 하락하는 등 여러모로 불안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상황입니다. 지난해 카디널스에서 몸담아 익숙한 선수이기도 하니 카디널스 타선이 폭발하여 웨인라이트에게 커리어 199번째 승리를 선물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튿날에는 누가 나올지 잘 모르겠지만 어떤 투수가 나오든 카디널스의 선발투수가 잭 톰슨이니만큼 승리가 예상됩니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불펜에서 시즌을 시작한 톰슨은 4월 말 들어 급격히 무너지는 빈도가 잦아지며 5월에 멤피스로 떠나야만 했습니다. 트리플A에서 선발 로테이션을 소화한 톰슨은 11경기서 34.1이닝 42피안타 39볼넷 42실점 평균자책점 8.65로 마이너 커리어 사상 최악의 성적을 올렸습니다. 하지만 이는 그저 중간계투를 위한 몸에서 선발에 맞는 몸으로 바꾸는 과정의 부작용이었을 뿐! 콜로라도 로키스 상대로 시즌 첫 선발 등판을 가졌던 8월 6일 경기서 4이닝 8탈삼진 1실점의 호투를 펼쳤고, 지난 11일 경기서도 캔사스시티 로열스를 상대로 4이닝 5탈삼진 1실점 하며 '선발투수 톰슨'의 기대를 키워 줬습니다. 메이저리그에서는 스물네 살 까지를 유망주라고 친다지만 톰슨은 팬데믹을 겪었으니 한 살 봐준다 하면 올해까지가 딱 유망주일 시기! 톰슨이 메츠를 제물로 좌완 에이스로 각성하지 않을까 예측해 봅니다!!

 

19일에는 센가 코다이 마일스 마이콜라스의 1선발 매치가 펼쳐집니다! 센가는 평균 95.8마일의 빠른 공을 앞세운 구위형 투수, 마이콜라스는 평균 93.4마일의 패스트볼과 싱커 슬라이더, 커브볼을 비슷한 비율로 섞어 던지며 많은 범타를 유도하는 투수입니다. 시즌 10승째를 노리며 세인트루이스의 마운드에 오르는 코다이는 3점대 초반의 평균자책점으로 성공적인 미국 연착륙 시즌을 보내는 중입니다. 6승 8패에 그치고 있는 마이콜라스는 평균자책점마저 4점대로 다년 계약을 불안하게 출발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최근 폼만 놓고 보면 8월 한 달간 17.2이닝 22피안타 6볼넷 평균자책점 4.08에 그치며 '매우 긴 메이저리그의 정규시즌'에 지친 기색이 역력한 코다이보다 20.1이닝 16탈삼진 평균자책점 3.54로 6월, 7월보다 훨씬 나아진 모습의 마이콜라스가 훨씬 낫습니다! 따라서 마이콜라스의 승리를 점칩니다!

 

마지막 경기에서는 '풀타임 6점대 선발투수' 카를로스 카라스코와 '4점대 극초반대 평균자책점의 시즌 무패 럭키 보이' 다코다 허드슨이 맞붙습니다! 허드슨의 승리가 유력합니다!

 

 

 

Probable Lineup

Mets

1. 브랜든 니모(Brandon Nimmo, CF) - 17HR 3SB 50RBI .264 .362 .441

2. 프란시스코 린도어(Francisco Lindor, SS) - 22HR 20SB 72RBI .244 .331 .460

3. 피트 알론소(Pete Alonso, 1B) - 36HR 4SB 89RBI .222 .322 .522

4. 제프 맥닐(Jeff McNeil, 2B) - 5HR 5SB 41RBI .257 .331 .339

5. 대니엘 보겔백(Daniel Vogelbach, DH) - 9HR 34RBI .222 .333 .376

6. DJ 스튜어트(DJ Stewart, RF) - 4HR 1SB 8RBI .234 .339 .532

7. 오마르 나바에즈(Omar Narváez, C) - 1HR 6RBI .208 .286 .292

8. 라파엘 오르테가(Rafael Ortega, LF) - 3SB 3RBI .267 .340 .311

9. 조나단 아라우즈(Jonathan Arauz, 3B) - 2HR 5RBI .133 .235 .333

 

Cardinals

1. 라스 눗바(Lars Nootbaar, CF) - 12HR 8SB 39RBI .283 .382 .453

2. 폴 골드슈미트(Paul Goldschmidt, 1B) - 19HR 10SB 62RBI .278 .367 .457

3. 놀란 아레나도(Nolan Arenado, 3B) - 25HR 2SB 84RBI .287 .333 .511

4. 알렉 벌레슨(Alec Burleson, LF) - 8HR 27RBI .243 .290 .410

5. 조던 워커(Jordan Walker, RF) - 11HR 6SB 34RBI .259 .324 .422

6. 루켄 베이커(Luken Baker, DH) - .222 .250 .222

7. 앤드류 키즈너(Andrew Knizner, C) - 9HR 1SB 27RBI .265 .305 .490

8. 테일러 모터(Taylor Motter, 2B) - 2RBI .194 .242 .242

9. 토미 에드먼(Tommy Edman, SS) - 11HR 15SB 38RBI .249 .312 .431

※ 최근 7경기서 3할 이상의 타율을 기록한 타자의 이름은 빨간색으로, 2할 미만의 타율을 기록한 타자의 이름은 파란색으로 기록함.

 

 

 

시리즈 결과 예상

스윕


아래 칼럼은 지난 스레드를 작성한 이후 제가 직접 작성하거나 번역한 칼럼입니다!

 

 

오리올스에 합류하기 전 올리버 마몰에게 '의미 있는' 편지를 남긴 잭 플래허티

 

오리올스에 합류하기 전 올리버 마몰에게 '의미 있는' 편지를 남긴 잭 플래허티

원문은 지난 8월 2일에 <St. Louis Post-Dispatch>의 Daniel Guerrero가 작성한 기사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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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버 마몰 카디널스 감독이 화요일(8월 1일) 트윈스와의 경기에서 3대 2로 패배하고 사무실로 돌아왔을 때, 먼저 그의 이목을 끌었던 것은 "Oli(올리버 마몰 감독의 예명)"라는 이름이 적힌 채 그의 책상 위에 올려져 있던 비닐봉투였다.

 

 

안타·루타·득점 1위&타점 2위로 더블A를 폭격중인 '조던 몽고메리의 선물' 토마스 사게세

 

안타·루타·득점 1위&타점 2위로 더블A를 폭격중인 '조던 몽고메리의 선물' 토마스 사게세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산하 마이너 더블 A 소속 유격수 토마스 사게세(Thomas Saggese, 21)가 텍사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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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산하 마이너 더블 A 소속 유격수 토마스 사게세(Thomas Saggese, 21)가 텍사스 리그를 폭격하고 있습니다. 얼마 전까지 텍사스 레인저스 소속이었던 사게세는 지난 7월 30일 조던 몽고메리와 크리스 스트래튼의 트레이드 카드로서 팀을 옮기게 되었습니다. 당장 10승이 가능한 에이스와 유니폼을 맞교환한 그는 이제 메이신 윈, 놀란 고먼 등과 함께 팀의 10년을 이끌어갈 내야수로 기대받고 있습니다.

 

 

이번 시즌이 커리어의 디딤돌이 되기를 바라는 잭 톰슨

 

이번 시즌이 커리어의 디딤돌이 되기를 바라는 잭 톰슨

원문은 <St. Louis Post-Dispatch>의 Lynn Worthy가 지난 8월 5일에 작성한 기사입니다! 경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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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험은 훌륭한 스승 중 하나로 남아 있으며, 가장 큰 교훈은 보통 매우 험난한 경험으로부터 나옵니다. 카디널스의 좌완 잭 톰슨은 미래의 어느 날 자신이 이번 시즌을 되돌아봤을 때 배움과 성장으로써 변화한 기간으로 기억하기를 희망합니다.

 

 

폴 데용이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팬들에게 보내는 작별 편지

 

폴 데용이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팬들에게 보내는 작별 편지

세인트루이스를 떠난 이후 많은 일들이 정신없이 이어졌습니다. 깊이 생각할 시간을 갖고 나니 세인트루이...

blog.naver.com

세인트루이스를 떠난 이후 많은 일들이 정신없이 이어졌습니다. 깊이 생각할 시간을 갖고 나니 세인트루이스에서의 시간에 대한 감사와 고마움을 나누고 싶었습니다.

Posted by 채신영
:

by Game Thread Bot

 

Royals Series Recap  

8/11   Royals 12, Cardinals 8

8/12   Cardinals 5, Royals 4

 

웨노인이 MLB 최약체 타선 중 하나인 Royals에게 먼지나게 뚜드려 맞는 모습은 보기가 상당히 괴로웠다. 누구나 업다운이 있는 것이지만, 이 등판을 봤을 때는 정말 이제 완전히 끝났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 팀에서도 비슷하게 느꼈기에, 앞으로 계속 선발 등판을 할 지 알 수 없다는 식의 말들이 나왔다.

 

그런데... 다음 경기 선발로 나온 Matz가 등판 후 부상자 명단에 등재되는 바람에... 웨노인은 선발로 계속 등판하게 되었다는 소식이다. Matz가 최소 15일 셧다운에다 3주 정도 후에야 재검사를 한다고 하니, 시즌아웃 가능성까지 보인다. 그나마 로테이션에서 사람구실 하고 있었는데...

 

이왕 이렇게 된 거 웨노인이 마지막 힘을 다해서 200승 채우고 은퇴하길 바란다. 근데 지난 번 등판을 봐서는 정말 정말 힘들어 보인다...

 

 

Cards는 21세기 들어 한 번도 데드라인 셀러인 적이 없었다. 언제나 레알 컨텐더 혹은 유사 컨텐더였다. 굳이 역사를 찾아보자면, 1999년 7월 31일에 Shawon Duston을 트레이드한 게 마지막 데드라인 셀러 무브였다. (당시 Mozeliak은 Jocketty 단장 밑에서 scouting director를 맡고 있었다) 무려 24년 전의 일인 것이다. 21세기의 유일한 5할 미만 시즌인 2007년에도, Jocketty는 Troy Percival, Joel Pineiro, Russell Branyan 등을 영입하여 어떻게든 시즌을 살려보려고 노력했었다.

 

지금 이 시즌은 팬들에게나, 선수들에게나, 프런트에게나, 모두 너무나도 어색한 경험일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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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coming Series : vs Athletics (시즌 첫 맞대결)
팀 성적 [1차전 종료 후 기준]
Cardinals  53승 66패 .445 (NL Central 4위)   Run Diff. -26
Athletics   33승 86패 .277 (AL West 5위)     Run Diff. -286

비록 Cards가 망한 시즌을 보내고 있지만, Athletics 앞에서는 감히 폭망 운운할 수가 없다. 5월에는 무려 1할 8푼의 승률을 기록하기도 했던 팀이니, 지금의 .277이란 승률은 사실 엄청나게 개선된 결과인 것이다.

Athletics는 한때 머니볼로 뜨기도 했고, 나름 스마트한 이미지가 있던 구단이었지만, 이제 옛날 이야기가 되었다. 요즘은 드래프트도 그렇고 트레이드도 그렇고 무슨 생각으로 운영을 하는 것인지 알 수가 없다. 아마도 Rockies와 함께 메이저리그에서 가장 이해하기 어렵고 예측이 안되는 구단이 아닐까 싶다.

 

Probable Starters
Game 1: Miles Mikolas vs JP Sears   -   Cardinals 7, Oakland 5
Game 2: Dakota Hudson vs TBD                         8/15 19:45 EDT (8/16 8:45 KST)
Game 3: Matthew Liberatore vs Paul Blackburn  8/16 18:45 EDT (8/17 7:45 KST)

1차전은 하위권 팀간의 대결답게 치열한 접전이 벌어졌으나, 결국 Walker의 싹쓸이 3루타로 승리하였다.

 

이 글은 1차전 종료 후 업뎃 중인데 아직도 상대 2차전 선발이 누구인지 발표되지 않고 있다. 누가 나오나 별 차이는 없을 것이다. 시즌 스탯을 보자면 이 시리즈 선발투수 전체를 통틀어 Paul Blackburn이 최고 에이스일 것 같다는 게 정말 좌절이다. 그나마 직전 등판에서 Libby가 괜찮은 모습을 보였는데 이번에도 잘 던지길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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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hletics Lineup [1차전 기준]
1 Esteury Ruiz (LF)        250/300/325, 79 wRC+
2 Zack Gelof (2B)           277/336/624, 162 wRC+
3 Seth Brown (RF)          223/295/421, 101 wRC+
4 Brent Rooker (DH)       238/327/460, 121 wRC+
5 Jordan Diaz (3B)          246/302/413, 102 wRC+
6 Tyler Soderstrom (1B)  155/241/211, 34 wRC+
7 Shea Langeliers (C)     202/269/360, 76 wRC+
8 Lawrence Butler (CF)   200/200/333, 42 wRC+
9 Nick Allen (SS)             202/250/273, 49 wRC+ 

벤치
Jonah Bride (INF)

Aledmys Diaz (INF)
Tony Kemp (2B)
JJ Bleday (LF)

주요 불펜
Trevor May (R)

Angel Felipe (R)

Francisco Perez (L)

Austin Pruitt (R)

Kirby Snead (L)

 

오클 타선은 허접하긴 한데 생각만큼 최악은 아니다. wRC+ 기준으로는 MLB 25위이다. IL에 가 있는 Ryan Noda까지 복귀한다면 만만히 볼 수는 없는 타선이라고 본다. 사실 이 팀의 진정한 허접함은 투수진에 있다. ERA, FIP, xFIP 모두 MLB 전체 꼴찌이며, fWAR 기준으로 팀 pitching WAR 합계가 음수(-0.3)이다. 투수진 전체가 replacement level 밑이라는 의미이다... 이런 팀이 존재한다는 게 놀랍다.

 

Go Cardinals....!!!

Posted by 겜쓰레드봇
:

Rays Series Review

Game 1 - Cardinals 2:4 Rays

Game 2 - Cardinals 6:4 Rays

Game 3 - Cardinals 5:2 Rays

 

알동 2등 탬파베이 원정에서 위닝시리즈에 성공하였다. 1차전은 콜로라도전 마지막 판을 이은 물빠따로 무난한 4:2로 패배하였으며, 2차전에서는 허드슨의 5이닝 3실점 호투(?)가 나오고 골디의 적시타, 그리고 눗바의 홈런으로 승리를 따내었다. 3차전은 Liberatore가 친정팀을 상대로 8이닝 무실점 무볼넷 7K라는 커리어 최고의 투구를 펼쳤는데, 8이닝을 소화한 것은 메이저와 마이너를 통틀어서 커리어 최초라 한다. 게임 후반까지 구속이 떨어지지 않는 모습을 보였으며, 패스트볼, 싱커, 커브, 슬라이더, 그리고 체인지업까지 5개 구종을 모두 10개 이상 던지면서 총 15개의 헛스윙을 유도해내었다. Arozarena는 이미 전국구 스타로 발돋움 했으나, Libby는 아로자레나보다 5살이나 어리다. 트레이드의 승패는 뒤집어질 수 있다.

 

Cardinals(51-65) at Royals(37-80) Preview

캔자스시티-오클랜드-메츠-피츠버그로 이어지는 일정이 이어진다. 플레이오프 경쟁을 하고 있었다면 반드시 잡고 가야하는 경기들이었겠으나...높은 픽을 원하는 상태인 만큼 열심히는 하되 9승 쓸어 담고 이러지는 않았으면 하는 마음이다ㅋㅋ 일정이 상당히 특이한데 현지시각 금요일과 토요일에 2연전을 진행하고 일요일이 휴식일이다. 올해 이틀 휴식일, 런던 시리즈, 일요일 휴식일까지 괴상한 스케쥴이 세 번이나 있다.

다들 아시겠지만 로열스는 최악의 지구 알중에서도 최악의 성적을 내는 중이다. 2015년 월드 시리즈 우승 멤버들이 해체 된 이후 다음 세대가 나타나지 않는 상황인데, Hunter Dozier, Ryan O’Hearn, Nicky Lopez 등의 타자들이 싸그리 망한 탓이 크다. 그나마 최근에는 Bobby Witt Jr.을 필두로 Vinnie Pasquantino(시즌아웃)가 터졌으나 그들과 함께 할 타자들이 아직은 보이지 않는다.

로열스의 타선은 매우 처참하다. 평균 이상 치는 선수가 바비 윗 주니어 한명이며, 프레디 페르민이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으나 아직 표본이 적다.

그러나 후반기 한정으로는 wrc+ 104로 봐줄만한(카즈는 117이다) 타격을 보여주고 있다. 윗 주니어, 마이클 매시, 멜렌데즈가 모두 6개의 홈런을 때려냈으며, 페르민도 5개의 홈런을 때려냈다. 다만 데드라인 근방에 7연승을 기록한 이후로 필리스와 레드삭스에게 연속 루징을 당하면서 기세가 꺾인 모습이다.

 

타선보다 더욱 큰 문제는 투수구장에서 투수를 키우지 못하는 것이다. 2018 드래프트에서 Gorman의 바로 앞 순번(18)에서 뽑힌 Singer는 작년 ERA 3.23을 기록하면서 미국 국대에까지 선발되었으나 올해 5.05의 방어율을 기록하고 있다. 같은 해 1라운더인 Daniel Lynch도 기대만큼 성장하지 못 하고 있으며, 역시 같은 해 1라운더인 Jackson Kowar 같은 투수들은 크보 용병 후보로 거론 되고 있을 정도. 그 결과 ERA 6.13으로 313패를 기록중인 Jordan Lyles를 밀어낼 선수가 없으며, 39살의 그레인키도 ERA 5.53으로 112패를 기록중임에도 멀쩡히 로테이션을 돌고 있다.

 

그러나 아쉽게도 이번 시리즈에 카디널스가 상대하게 될 투수는 이 선수들이 아니다.

 

Game 1: 8/12() 9:10 KST RHP Adam Wainwright(3-6, 7.81) vs RHP Dylan Coleman(0-0, 10.05)

Game 2: 8/13() 8:10 KST LHP Steven Matz(3-7, 3.91) vs LHP Cole Ragans(3-3, 3.86)

 

로테이션상 1차전은 웨인라이트vs그레인키의 노인 대결이 될 예정이었으나...그레인키가 IL로 이동하면서 아쉽게도 성사되지 못했다. 대신 Dylan Coleman(오프너) + Angel Zerpa(벌크가이, 좌완)가 등판하는데, Coleman은 방어율 10.05의 불펜투수이며 Zerpa는 올 시즌 트리플A에서 26.2이닝 4.73, 13BB/23K를 기록한 너무나 평범한 투수이다. Waino 본인만 잘한다면 199승을 달성할 수 있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예상해본다.

Prediction: Cardinals

 

2차전은 현 시점 양 팀의 좌완 에이스들이 등판한다. RagansChapman 트레이드 때 Rangers에서 넘어온 선수인데, 텍사스에서 2년간 26경기에 등판해 64.1이닝 30BB/51K를 기록하고 트레이드 되었다. 그런데 트레이드 이후 로열스에서 세 번의 선발 등판을 가졌는데, 첫 경기 Rays전에서 5이닝 1실점 2BB/3K의 무난한 데뷔전을 가진 후 마이너에 내려갔으며, 선발진의 연쇄부상으로 다시 올라온 후 Mets6이닝 무실점 8K, 그리고 Red Sox 원정에서 6.2이닝 1자책 11K를 기록하면서 포텐이 터지는 기미를 보이고 있다. 기존 결정구였던 커터가 좌타자 상대로 통하지 않으면서 역스플릿을 보여주던 Ragans였는데, 마이너에서 슬라이더를 장착하면서 좌타 상대로 강력한 무기를 장착하게 되었으며, 평균 96마일에 이르는 패스트볼과 체인지업까지 활용하면서 좋은 성적을 거두는 중이다.

Matz는 불펜에서 선발로 복귀한 이후 6경기동안 32.2이닝 6자책 7BB/33K ERA 1.65를 기록중이다. 불펜 강등 후 체인지업을 연마한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 한다. 시즌 초부터 이렇게 던져줬음 좋았겠지만, 올해는 어차피 안될 팀이었으니 내년에도 이 기세를 이어 잘 던져줬음 한다.

Prediction: Royals

 

Royals의 불펜은 Scott Barlow가 샌디로, Jose Cuas가 컵스로 떠나면서 Carlos Hernandez가 마무리를 맡고 있다. 4.20 ERA에 19BB / 66K로 나쁘지 않은 스탯을 보여주고 있는데, 문제는 Hernandez의 앞에 나올 투수가 없다. 앞에서 언급한 Coleman이 상위 순번이며, 오랜만에 듣는 Nick Wittgren, 주워온 Taylor Hearn, Tucker Davidson등이 불펜진을 구성하고 있다. Austin Cox, Jonathan Heasley, James McArthur과 같은 처음 듣는 투수들까지 합치면 로열스의 불펜진이 완성된다. 이렇게 보니 Gallegos, JoJo라도 있는 카즈 불펜진이 선녀로 보인다...

사실 전력상 무난한 2승을 거둬야 하겠으나 왠지 1승1패의 향기가 나고, 한 경기 잡힌다면 Ragans가 나오는 2차전을 뽑겠다.

Posted by WhiteCC
:

Cardinals Game Thread: at Rays (미국 시각 8/8~8/10)

 

Rockies Series Recap

 

(한국 시각)

 

8/5 Cardinals 4-9 Rockies

8/6 Cardinals 6-2 Rockies

8/7 Cardinals 0-1 Rockies

 

이번 달은 너무 바빠서 야구에 신경을 쓰기가 어렵습니다.

 

Series Preview: Cardinals at Rays

 

2023시즌 팀 성적

Cardinals 49-64 .434 (NL Central 5Run Diff -28)

Rays 68-46 .596 (AL East 2Run Diff +147)

 

7816패로 하락세가 완연한 Rays지만 최근 YankeesTigers에게 모두 위닝 시리즈를 거두며 기세를 올리고 있는 데다가 원정인 만큼 Cardinals는 시리즈 승리보다 WalkerLiberatore가 반등할지 Gorman이나 Nootbaar 같은 젊은 선수들이 상승세를 이어나갈 수 있을지 여부에 초점을 두고 시리즈를 보면 좋을 것 같다.

 

Probable Starters

 

Game 1 Miles Mikolas (6-7 4.29) vs Zach Eflin (12-6 3.46) KST 8/09 오전 740(EDT 오후 640)

Game 2 Dakota Hudson (2-0 4.10) vs TBD KST 8/10 오전 740(EDT 오후 640)

Game 3 Matthew Liberatore (1-4 6.93) vs Zack Littell (2-2 4.04) KST 8/11 오전 740(EDT 오후 640)

 

지금 현생은 곧 외국 다녀오는 일정 때문에 진짜 눈코 뜰새 없이 바쁘고 지쳐서 번아웃 오기 직전인데다가 팀은 시즌을 사실상 포기했으니 도저히 이 이상은 신경을 쓸 수가 없습니다...

 

사실 이렇게 될 줄 알았으면 순서 교대라도 요청을 했어야 했지만 이렇게 일이 흘러갈 줄 예상하지 못했고 곧 외국을 다녀오다 보니 바꿀 순서가 없었기 때문에 이렇게 된 점 부득이하게 양해 구합니다....

 

죄송합니다.

 
Posted by TTFwYJs
:

Twins Series Review

Game 1 - Twins 3 : 2 Cardinals W: Lopez (6-6 4.01) L: Mikolas (6-7 4.29) S: Duran (18, 2.81)

Game 2 - Twins 3 : 7 Cardinals W: Hudson (2-0 4.10) L: Ryan (9-8 4.43)

Game 3 - Twins 5 : 3 Cardinals W: Gray (5-4 3.18) L: Liberatore (1-4 6.93) S: Duran (19, 2.95)

셀러를 선언하고 처음으로 맞이하는 팀은 Twins로 AL 중부지구 선두였다. Donovan이 부상으로 시즌 아웃되고 말았고 DeJong은 트레이드, 선발 둘에 불펜 셋까지 모두 아메리칸리그로 떠났다. 이젠 패배가 익숙해져야 할 때인데(이미...) 이번 시리즈도 루징으로 마감하며 지구 꼴찌 자리를 공고히 했다. 1차전은 O'Neill의 홈런이 나왔지만 5회에 나온 유격수 Edman의 실책으로 선취점을 내주면서 1점차아쉬운 패배를 당했고 2차전은 2회에만 O'Neill-Walker-Nootbaar의 홈런이 터졌고 1년에 몇 번 볼 수 없는 Hudson의 7이닝 호투로 승리를 거뒀다.

3차전은 암울한 타선으로 3득점에 그쳤는데 Noot-Goldy 이후 타순이 Walker-Burelson-Edman-Carlson-Knizner-Motter-Fermin은 시즌 전에 들었다면 기가 찼을 라인업에 현실이 되어버렸다. 하지만 정작 생애 첫 4번 타순에 오른 Burelson이 2경기 연속 홈런에 3안타에 Fermin은 생애 첫 멀티히트를 신고했다. 하지만 점점 기대치가 떨어지는 Libby는 전혀 문제점을 개선하지 못한 채 5실점에 그쳤다. 후반기엔 이런 경기가 더욱 많아진다고 생각하니 야구보기가 참 힘들어진다.

이번 시리즈에선 올해 부진하던 O'Neill과 Burelson이 홈런 2방씩 신고하며 희망을 엿봤다. O'Neill은 워낙 가치가 떨어져 트레이드도 불가한 자원이었는데 일단 이렇게 살아나준다면 다시 주전으로 지키던가 트레이드 카드로 활용하고 Burelson 역시 8타수 4안타 2홈런 4타점에 최근 2주간 .320/.346/.680로 점점 적응을 마치는 모습이다. 여기에 코어로 낙점받은 Nootbaar 역시 최근 1, 3번으로 자주 기용됐는데 그 기대에 맞게 전반기에 5개에 그쳤던 홈런이 후반기 19경기 만에 6개를 추가해 도합 11개가 됐고 후반기 슬래쉬라인도 .328/.432/.627로 기대했던 활약상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다. 이번 시리즈 역시 첫 2경기서 멀티히트를 신고하기도 했다.

1~2차전 선발투수 Mikolas-Hudson이 모두 7이닝을 소화했지만 3차전은 Libby는 1달 만의 복귀전에서 5.2이닝 소화는 괜찮았지만 이번에도 어김없이 초반에 털리며 분위기를 넘겨줬다. 대신 VerHagen과 이적생 King 등이 등판한 불펜진은 3경기 도합 7.1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Rockies Series Preview

Game 1 - Chris Flexen (0-5 8.08) VS Adam Wainwright (3-5 7.18)

Game 2 - Ty Blach (1-0 4.22) VS Steven Matz (2-7 4.06)

Game 3 - Austin Gomber (8-8 5.68) VS TBD​

4월 초 쿠어스에서 위닝을 거둔 후 약 4달 만에 다시 만나는 Rockies도 셀러를 선언하며 Cron, Grichuck, Hand, Johnson을 팔았고 Bryant, Blackmon이 부상으로 빠지며 시즌 초보다 전력이 약해졌다. 게다가 1차전 Mariners서 주워온 Flexen에 2차전은 최근엔 불펜으로 더 많이 나온 Blach, 3차전은 기회를 꾸준히 받고 있지만 2년 연속 5점대 ERA에 불과한 Gomber가 상대 선발투수로 나온다. 타자들이 공략하기 쉬운 매치업이고 Wainwright의 199승과 Matz의 호투까지 기대되는 시리즈이다.

1차전은 최근 4경기서 승리가 없는 Waino와 Mets로 트레이드됐지만 방출 후 Rockies와 계약을 맺고 2번째 등판을 하는 Flexen의 맞대결이다. Waino는 지난 2년간 Rockies에게 매우 강했는데 3경기서 8.1이닝 무실점-8이닝 2실점-7이닝 무실점으로 도합 23.1이닝 2실점으로 ERA가 0점대였다. Flexen은 3달 만에 선발 복귀전이자 Rockeis 유니폼을 입고 뛴 첫 경기서 3.2이닝 5실점으로 부진했다. 그리고 그는 두산에 입단하기 전인 2019년에 마지막으로 Cards를 만나 2경기서 5.1이닝 6실점을 기록하기도 했다. 매치업 상으로 Waino의 199승 경기가 될 가능성이 굉장히 높은 희망적인 상황이다.

2차전은 좌완 맞대결로 Blach와 Matz가 출격한다. 먼저 Matz는 시즌 초 Rockies를 상대로 5.2이닝 6실점으로 굉장히 좋지 못했지만 최근 3경기에서 17이닝을 소화하며 단 1실점에 그치며 Cards 이적 후 가장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상태이다. 특히나 가장 최근 경기에선 주무기인 싱커의 평균 구속이 1마일 상승한 95마일을 찍을 정도로 폼이 좋아 이번엔 결과가 달라질 수 있다. Blach는 최근 로테이션에 합류했고 2경기에 선발 등판해 8이닝 무실점으로 꽤 괜찮은 성적을 기록 중인데 Cards 타자 중 Arenado는 16타수 10안타 .625로 굉장히 강했고 Goly도 10타수 3안타에 홈런이 하나 있어 선봉장 역할을 해줘야 한다.

마지막은 순서상 Mikolas가 나설 차례지만 5경기 징계가 최종 확정되며 다음 시리즈 첫 경기에 등판하고 아직까진 TBD인 상태. 마땅히 올릴 선발도 없어 불펜데이나 선발 경험이 있는 Pallante가 나올 수도 있다. 상대 선발 Gomber의 시즌 성적은 좋지 못하지만 7월에 5경기서 모두 6이닝 등판에 4경기에서 QS를 기록할 정도로 기세가 좋은데 Contreras가 그를 상대로 5타수 2안타인데 안타가 모두 홈런일 정도로 공략을 잘해냈다. Blach, Gomber 모두 좌투수라 우타자인 Goldynado에 Contreras까지 중심타선이 해결을 해줘야 한다.

 

Cards 예상 라인업

1
Lars Nootbaar
RF
79G 11HR 36RBI .275/.376/.439 127wRC+ 2.7fwar
2
Paul Goldschmidt
1B
106G 18HR 56RBI .275/.362/.455 126wRC+ 2.7fwar
3 Nolan Arenado 3B 104G 22HR 78RBI .279/.327/.505 123wRC+ 2.5fwar
4 Wilson Contreras C 92G 11HR 40RBI .249/.344/.423 114wRC+ 1.6fwar
5
Tyler O'Neill
LF
41G 4HR 12RBI .254/.324/.403 103wRC+ 0.3fwar
6
Jordan Walker
DH
69G 10HR 29RBI .265/.328/.429 110wRC+ -0.5fwar
7
Nolan Gorman
2B
96G 22HR 65RBI .240/.327/.492 123wRC+ 2.2fwar
8
Dylan Carlson
CF
72G 5HR 26RBI .226/.321/.341 89wRC+ 0.4fwar
9
Tommy Edman
SS
87G 7HR 29RBI .235/.298/.382 87wRC+ 1.1fwar

돌격대장 역할을 잘 수행하던 Donovan이 왼쪽 팔꿈치 부상으로 수술을 받으며 시즌 아웃됐고 3연전 중 좌완 선발을 2번 만나서 Gorman의 타순을 좀 내렸다. Burelson도 타격감이 워낙 좋아 선발로 좀 출전할 듯 하다.

 

Rockies 예상 라인업

1 Jurickson Profar DH 95G 7HR 36RBI .245/.325/.372 77wRC+ -1.4fwar
2 Ezequiel Tovar SS 101G 10HR 47RBI .255/.290/.413 73wRC+ 1.3fwar
3 Ryan McMahon 3B 104G 18HR 56RBI .263/.343/.479 106wRC+ 2.0fwar
4 Elias Diaz C 94G 10HR 48RBI .275/.332/.431 92wRC+ 0.6fwar
5 Brendan Rodgers 2B 3G 0HR 1RBI .154/.154/.154 -38wRC+ -0.2fwar
6 Nolan Jones LF 52G 9HR 22RBI .263/.351/.468 107wRC+ 0.7fwar
7 Elehuris Montero 1B 41G 3HR 17RBI .206/.229/.341 38wRC+ -1.2fwar
8 Michael Toglia RF 24G 2HR 6RBI .197/.260/.310 41wRC+ -0.4fwar
9 Brenton Doyle CF 75G 7HR 26RBI .198/.261/.338 47wRC+ 0.4fwar

 

Cards 주요 불펜진

JoJo Romero*: 17G 2H-1S 3.74ERA (3.09FIP) 21.2IP 8BB-22K 1.06WHIP 0.4fwar

Giovanny Gallegos: 42G 15H-8S 3.60ERA (3.94FIP) 36IP 9BB-44K 1.04WHIP 0.6fwar​

Andre Pallante: 38G 9H 4.32ERA (4.23FIP) 41.2IP 20BB-34K 1.46WHIP 0.1fwar

Drew VerHagen: 40G 7H 4.57ERA (4.50FIP) 43.1IP 20BB-47K 1.45WHIP 0.0fwar

Zack Thompson*: 15G 1H 4.70ERA (3.51FIP) 17IP 11BB-21K 1.76WHIP 0.2fwar

 

Rockies 주요 불펜진

Justin Lawrence: 46G 8H-8S 2.96ERA (3.31FIP) 54.2IP 24BB-56K 1.12WHIP 1.1fwar

Jake Bird: 49G 7H 4.24ERA (3.32FIP) 63.2IP 22BB-57K 1.40WHIP 1.2fwar

Daniel Bard: 38G 6H-1S 3.79ERA (6.01FIP) 38IP 35BB-34K 1.55WHIP -0.4fwar

Brent Suter*: 37G 4H 2.74ERA (3.17FIP) 49.1IP 16BB-31K 1.18WHIP 1.0fwar

Matt Koch: 16G 1H 1.69ERA (3.33FIP) 16IP 2BB-9K 0.75WHIP 0.3fwar

Posted by 야디
:

by 떠돌관조

 

Cubs Series Recap

7/27  Cubs 10:3 Cardinals

7/28  Cubs 3:2 Cardinals

7/29  Cubs 5:1 Cardinals

7/30  Cubs 0:3 Cardinals

 

 

  얼마전에 연승 잘 달리다가 Cubs한테 3연패로 고꾸라지더니, 다시 만나서 또 1승 3패로 후들겨 맞았다. 시리즈 1차전부터 Conty가 플레이트 뒤에서 타자 Happ의 배트에 머리를 강타당한 뒤 Mikolas가 보복성 사구를 시전하곤 퇴장당했다. 퇴장까지 갈 일인가 싶었지만, 뭐 어쨋든 선발은 1회부터 마운드를 떠났고 이때부터 시리즈가 꼬이기 시작한다.

 

  2차전은 이제 더이상 Cards 선수가 아닌 Monty의 마지막 등판이었다. 그는 Cards에서의 마지막 등판에서 6이닝 3실점을 기록하며 딱 QS를 맞추고 떠났다. 아쉽게도 타선이 침묵하며 패배만 챙겼다. 3차전도 Waino가 6이닝 4실점 역투(?)를 펼쳤지만 역시 타선의 침묵으로 200승까지의 두 걸음을 좁히지 못했다. 다행히 마지막 4차전에서 Matz가 6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마지막 자존심을 지켜줬다. 이미 Monty가 팔리고 Flaherty도 팔릴 가능성이 높은 상황에서 우습게도 Matz가 Mikolas와 원투펀치를 맞춰야한다. 그리고 Hicks가 팔린 자리는 Romero가 3점차 세이브 상황에서 등판해 세이브를 올리며 자리를 채웠다.

 


Series Preview

Minesota Twins vs. St. Louis Cardinals

 

2023 Season Record

MIN 54승 53패 승률 .505 (AL Cnt 1위) Diff +34

STL 47승 60패 승률 .439 (NL Cnt 5위) Diff -27

 

  늘중도 꼴이 우스운데 5할 턱걸이 승률로 지구 1위가 가능한 알중은 도대체 어떤 지구인가 싶다. Guardians와 치열한(?) 지구우승 쟁탈전을 벌이고 있는 Twins와 맞붙게 됐다. Twins는 5연패로 한창 기세가 꺾여있는 상황. 하지만 Cards는 데드라인을 앞두고 이미 선발과 불펜의 핵심 자원들을 팔아치웠으며, 얼마 남지 않은 데드라인 안에 더 팔아치울 가능성이 크다. 반면 Twins는 어찌됐건 윈나우를 해야하기에 외부수혈을 노릴 가능성이 크다. 지금 뭘 예측해봐야 소용이 없다는 얘기다. 더구나 Cards는 시리즈 3차전 모두 선발투수 발표가 안 되어있는 상황. 그도 그럴게 Mikolas는 아직 보복성 사구 징계가 진행중이며, Monty는 이제 팀에 없고, Flaherty는 언제 팔릴지 모를 운명이다. 이거 McGreevy라도 끌어다 써야하는거 아닌가 싶다.

 

  불펜은 또 어떤가. Hicks가 나가며 안그래도 헐겁던 불펜이 더 약해졌다. Romero가 일단 첫 단추는 잘 채웠지만 기대치가 그리 큰 편은 아니며, Monty-Stratton 패키지 반대급부 중 하나인 King은 그냥 가비지 이닝이터 수준이다. 남은 두 달간 Cards 팬들은 끔찍한 투수진을 보게될지도 모른다. 물론 남은 12시간 안에 Mo가 누굴 데려오느냐에 따라 미래가 달라질 수도 있다.

 

  타선은 뎁스 중복 문제를 어떻게 처리할지 가늠이 되지 않는다. Carlson이 Orioles와 링크가 뜨긴 했는데 Marmol이 팔지 않고 기용하겠다는 인터뷰를 했으며, O'Neill도 Mo가 팔지 않겠다고 못을 박은 상태다. Noot과 Walker가 사실상 NFS인 상황에서 저 둘을 팔지 않겠다는건 사실상 방임 수준이 아닌가... 일단 Burleson이나 Yepez 같은 애들이라도 팔길 바랄 뿐이다. 그나저나 Knizner랑 Herrera가 양립하긴 어려울거 같은데 어떻게 처리 못하나? DeJong은 팔거야? 일이 산적해있는데 남은 12시간 안에 Mo가 일처리를 할 수 있을지 의문이다. 과연 날밤샐 가치가 있는 데드라인일지... 이정도로 글을 마치고 앞서 있었던 트레이드로 넘어온 유망주들 얘기나 해보려 한다.


Hicks Trade (A)

STL get: RHP Sem Robberse, RHP Adam Kloffenstein

TOR get: RHP Jordan Hicks

  Hicks는 Blue Jays로 떠났다. 올시즌 준수한 활약을 펼치며 트레이드 시장에서 불펜 대어로 떠올랐는데, 그럼에도 뭔가 모를 불안감 때문에 꼭 팔리길 바랬다. 반대급부로 받아온 것은 우완투수 둘. Robberse와 Kloffenstein이다. 둘 다 프로 경력이 5~6년 정도로 짧지 않은데, 그럼에도 여전히 20대 초반일 정도로 나이가 그리 많은 편은 아니다. 게다가 둘의 면면을 들여다보면 Hicks 반년 렌탈로 이정도를 데려왔다는 것이 믿기지 않을 정도. 더욱이 월초에 있었던 Chapman 트레이드 대가를 생각한다면...정말 잘 판게 아닐까 싶다. 현지 여론도 잘 받아왔다는게 대세다. 때문에 A 점수를 주고 싶다.

Sem Robberse / 6'1" 185lbs

FB 55 / SL 55 / CT 50 / CU 50

Ctr 50 / OVR 45

  Robberse는 네델란드 출신의 21살 우완 선발자원으로, 최근 체중을 늘리며 구속향상을 기대하고 있다. 기본적으론 Low-90 속구와 수준급의 스위퍼, 솔리드한 커터 및 좌타에게 효과적인 체인지업을 던진다고 한다. Toronto 마이너에서 aa 레벨을 소화중이던 그는 Cards 합류 후 곧바로 aaa 레벨로 승격될 예정이다.

  아쉬운 점은 탈삼진이 많지 않다는 것. 마이너 통산 K/9 8.49에 올해도 8.73개다. 그렇다고 볼넷이 특별히 적은 편도 아니다. aa 승격 후엔 피홈런도 급격히 늘었다(HR/9 1.4개 대). 결국 체중 증량으로 인한 속구 구속 향상이 따라와줘야 유의미한 성장을 이루어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Cards 합류 후 팀 유망주 순위 6위에 올랐다.

Adam Kloffenstein / 6'5" 243lbs

FB 50 / SL 55 / CV 45 / CT 50 / CU 45

Ctr 50 / OVR 40

  Kloffenstein은 22살 우완 선발자원으로, 큰 키와 다부진 체격이 장점인 투수다. 다만 덩치에 안 맞게 Low-90 싱커를 던지며, 포심도 최고 96마일 정도다. 그래도 Solid한 mid-80 스위퍼와 upper-80 커터를 장착하고 있으며, 커브와 체인지업도 구사한다. 탈삼진 능력이 괜찮은데, 올시즌 K/9를 10.62개까지 늘리며 한 단계 성장을 이뤄낸 모습이다. 그도 Robberse와 마찬가지로 aaa로 합류할 예정이다.

  Robberse와는 다르게 더이상의 체격적 향상이 불가하기에 구속 상승을 기대하긴 어렵다. 그럼에도 준수한 K/9 수치와 수준급의 땅볼 유도 능력(GB% 51.3%)에서 그의 공이 충분히 매력적임을 확인할 수 있다. 개인적으로 기대되는 자원이다. Cards 합류 후 팀 유망주 순위 23위에 올랐다.


Montgomery Trade (B+)

STL get: RHP Tekoah Roby, INF Thomas Saggese, LHP John King

TEX get: LHP Jordan Montgomery, RHP Chris Stratton

  Orioles와 D-backs의 경합설이 돌던 Monty는 뜬금없이 Stratton과 함께 Texas로 향했다. Texas가 대권 도전에 심혈을 기울이려는 모양. 처음 반대급부를 봤을땐 이게 뭐냐 싶었다. 하지만 천천히 뜯어보니 나쁘지 않은 트레이드 같다. 저평가 받고 있던 Roby와 호성적을 거두는 중이던 Saggese 정도면 꽤나 괜찮은 대가다. King은 사실상 Stratton과 맞바꿔먹었다고 봐도 무방한데, 땅볼 비율이 통산 61%를 웃돌기에 Mo가 혹해서 데려온게 아닐까 싶다. King의 올시즌 GB%는 67.2%에 달한다.

  어쨌든 첫인상에 비해 만족스러운 트레이드다. Cards가 잘 키울수 있을진 모르겠지만 포텐은 확실한 녀석들을 데려왔다. 그래도 Monty를 내주고 데려온거라기엔 조금 아쉽기에 B+라 평가하고 싶다.

Tekoah Roby / 6'1" 185lbs

FB 55 / CV 55 / SL 55 / CU 55

Ctr 50 / OVR 45

  Roby는 21살 우완 선발 자원으로, 평균 이상의 구종 네 개를 장착한 투수다. 위의 구종별 스카우팅리포트 점수를 보면 알 수 있듯이, 모두 55점을 받으며 평균 이상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거기에 제구도 준수하여 네 구종 모두 자유자래로 구사할 수 있다고 한다. 거기다 준수한 탈삼진 능력까지 곁들여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하지만 지난해 ERA 4.64에 이어 올해도 ERA 5.05에 그치고 있어 다소 아쉬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 올해 FIP가 3.85로 준수하기에 개선여지가 있다고 판단해 무려 Monty의 대가로 받아온 듯 하다. .349에 달하는 BABIP를 보면 알 수 있듯이 매우 불운한 시즌을 보내고 있다는 점도 추후 성적면에선 차차 나아질 것이라 기대하게 만든다.

  Cards 비트라이터들은 Roby를 잘 데려왔다고 평가하는 듯 하다. mid-90 수준의 속구도 체중 증량을 이뤄낸다면 충분히 구속 향상을 이뤄낼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Roby도 Robberse와 마찬가지로 다소 마른 체형을 가지고 있는데, 둘이 같이 벌크업해서 유의미한 구속 성장을 이뤄냈으면 하는 바램이다. 한편 Roby는 Cards 합류 후 팀 유망주 순위 4위에 올랐다.

Thomas Saggese / 5'11" 175lbs

Hit 50 / Pow 50 / Run 45 / Arm 50 / Fld 50 / OVR 45

  Saggese는 21살의 내야자원으로, 다방면에서 평균 혹은 그 이상의 모습을 뽐내며 호성적을 거두고 있는 자원이다. 올시즌 타출장 .313 .379 .512에 15홈런을 기록하며 aa 레벨을 폭격중에 있는데, 타출갭을 보면 알 수 있듯이 컨택으로 승부를 보는 유형의 선수다. 거기에 준수한 장타력까지 가지고 있어 Edman과 Donovan 그 사이 어디쯤이라 평할 수 있겠다.

  올시즌 K%도 22.8%에 불과할 정도로 삼진을 많이 당하는 유형은 아니다. 게다가 wRC+ 133을 기록하며 타격 생산면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또한 공을 잘 띄우기에 땅볼보다 플라이볼이 많으며, 20홈런 포텐을 보유하고 있다. 아쉬운 점이라면 발이 다소 느리고 수비에서 그리 좋은 평가를 받진 못하고 있다는 점. 다만 이는 Donovan의 사례를 보면 알 수 있듯이 Cards의 수비 코칭 능력이라면 충분히 개선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그렇게 된다면 제2의 Edman/Donovan 롤로 활용될 가능성이 크다. 그는 Cards 합류 후 팀 유망주 순위 8위에 올랐다.


※ 시리즈 관전 포인트


# 새 식구가 들어올까?

  남은 데드라인 안에 새 식구가 들어올까? 앞선 트레이드들로 받아온 녀석들은 이제 막 AAA에 올라갈 유망주들과 가비지 이닝이팅 불펜 정도다. Cards가 내년부터 다시 winnow를 하려면 적어도 둘 정도의 빅리거들이 필요하다. 그것도 투수 쪽으로. 과연 Mo가 움직일지, 움직인다면 어떤 선택을 내릴지 지켜볼 필요가 있어보인다.

 

 

 

 

 
내년을 기약하며,

Let's Go Cards!

Posted by 떠돌관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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