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ds Series Review
Game 1 - Cardinals 1 : 6 Reds W: Andrew Abbott (10-9 3.59) L: Sonny Gray (11-7 3.93)

Game 2 - Cardinals 1 : 4 Reds W: Hunter Greene (9-4 2.83) L: Erick Fedde (8-6 3.40) S: Alexis Diaz (24, 4.07)
Game 3 - Cardinals 2 : 9 Reds W: Sam Moll (3-1 2.37) L: Kyle Gibson (7-5 4.26)
 
할 말이 없는 시리즈였다. 3경기 총합 4득점에 그쳤고 1~3선발이 나왔음에도 상대 타선에 쩔쩔 매며 저항없이 스윕패를 당했다. 8월에 5득점을 초과한 경기는 13경기 중 단 1경기에 불과했고 어느새 4연패로 8월에 4승-9패에 그치면서 급격히 내리막길을 타고 있다. 결국 아슬하게 유지하던 5할 승률 역시 6월 중순 이후 약 2달 만에 무너졌다. 그나마 같은 지구의 Cubs, Pirates도 같이 부진하고 있지만 NL 서부지구 팀들이 질주하고 있어 WC 진출권에서 빠르게 멀어지고 있다.
 
이번 시리즈에서 3안타 이상을 기록한 선수는 4안타의 Contreras와 3안타의 Arenado 밖에 없었다. 또한 타자 친화 구장인 GABP에서 Cards는 Arenado가 하나만 치는 동안 상대에겐 무려 10개의 피홈런을 헌납하고 말았다. 득점권에서 20타수 4안타에 전체적으로 다룰 거리도 없던 참혹한 시리즈였다. Carpenter의 부상으로 거의 4달 만에 ML에 콜업된 Walker는 복귀 후 5타수 1안타 1볼넷으로 잠잠했다. 최근에 AAA에서 워낙 뜨거운 타격감을 발휘했지만 아직까진 활약이 요원하다.

 

 
나름 팀의 상위 로테이션이지만 Gray-Fedde-Gibson은 14.2이닝 17실점으로 누구 하나 가릴 것 없이 모두 무너졌다. Fedde는 6이닝을 소화하긴 했지만 6회말에 하필 투런을 맞으면서 실점이 4점까지 불어났다. 경기 초반부터 지고 시작했기에 필승조들은 모두 등판하지 않았고 Leahy, Armstrong, Liberatore가 2경기씩, King이 1경기만 나오면서 나머지는 강제 휴식을 가졌다. 
 
Dodgers Series Preview
Game 1 - TBD VS Miles Mikolas (8-9 5.30)
Game 2 - Tyler Glasnow (9-6 3.49) VS Andre Pallante (4-6 4.21)
Game 3 - Clayton Kershaw (1-2 3.50) VS Sonny Gray (11-7 3.93)
 
산 넘어 산. 서부지구와 중부지구 선두인 Dodgers와 Brewers를 만나는 살인적인 일정 전에 그나마 쉬운 Reds를 상대로 루징도 아니고 스윕패를 당하고 말았다. 최악의 분위기에서 만나는 Dodgers는 올 시즌 Cardinals의 시즌 첫 상대였는데 당시 4연전에서 Glasnow-Miller-Yamamoto-Stone에게 철저하게 막히면서 3차전에 겨우 연장승을 거두고 나머지는 모두 내줬다. 다저스는 최근 5연승을 거두다가 Brewers와의 마지막 2경기를 내주면서 DBacks, Padres와의 단 2경기차에 불과해 승리가 절실한 상황이다.
 
Cards에선 1차전에 Mikolas가 등판하고 Dodgers는 아직 미정이다. 기존 순번상 나와야 할 Ryan이 토미존 수술을 받으며 아웃됐고 후보군으로는 Grove나 마이너에 있는 Miller, Wrobleski가 있다. 누가 나오든 Mikolas가 상대 선발이기 때문에 난타전이 예상된다. 개막전에서 Dodgers를 상대해 4.1이닝 5실점으로 무너졌고 최근 2경기 연속 4이닝 소화에 불과했다. 
 
2차전은 1선발 vs 5선발의 맞대결로 Glasnow와 Pallnte가 나온다. Pallante는 통산 Dodgers 상대로 4경기에 불펜투수로만 나왔고 올 시즌엔 2경기에 나와 3이닝 3실점을 기록했다. 최근 커리어 최다 투구수인 104개를 던질 정도로 체력이 좋아졌고 최근 8경기 중 5이닝 이하를 소화한 경기가 1경기에 불과하며 계산이 서는 투수가 된 Pallante는 선발투수 1위의 62.9%의 땅볼 비율은 홈런 파크펙터가 전체 2위인 다저스 스타디움에서 빛을 발할 것으로 보인다.

 

Glasnow는 최근 3경기 연속 QS로 안정감을 찾고 있는데 Cards를 상대로 6이닝 1실점으로 굉장히 잘 던진 좋은 기억이 있다. Pallante와 Glasnow는 각각 올해 피홈런을 맞은 Hernandez(4타수 3안타 1홈런)과 Goldschmidt(5타수 3안타 1홈런)을 경계대상 1호로 삼아야 한다.
 
3차전은 양 팀 로테이션의 대들보들이 나선다. 최근 등판에서 5.2이닝 1실점 호투를 펼치며 시즌 첫 승을 올린 Kershaw와 연이은 부진으로 어느새 4점대 ERA에 가까워진 Gray의 맞대결. Kershaw는 첫 경기보다 구속이 점점 떨어지면서 힘이 부치는데 관록으로 이겨낼 수 있는 투수이고 Gray는 올해 탈삼진을 많이 잡고 있지만 피홈런이 늘면서 갑자기 무너지는 경우가 많았다. 올해는 부상으로 Dodgers전 등판이 처음이지만 상대 타자들을 많이 상대했는데 Betts에겐 .207로 강했고 Hernandez와 Kiermaier에겐 피홈런 2방을 맞은 바 있다.
 
Cards 입장에선 최근 페이스가 떨어진 Burelson, Pham 등이 살아나야 하고 선발투수들의 선전이 절실하다. 불펜진은 강제로 휴식을 취하면서 풀가동이 가능한데 우선 타선과 선발이 리드를 해야 등판할 수 있다. 하필 맞대결을 앞두고 Betts가 복귀한 것이 아쉽고 베오프보다 더 견제해야 할 선수는 바로 최근 30경기에서 7홈런 20타점으로 뜨거운 타격감을 보여주는 Hernandez이다. 스윕패만 안 당하면 다행이지만 기적적으로 위닝을 거둔다면 좋은 분위기 속에 정말 오랜만에 Brewers를 상대할 수 있다.

 

1 Masyn Winn SS 112G 9HR 41RBI .275/.325/.410  106wRC+
2 Alec Burleson DH 112G 20HR 68RBI .274/.308/.456 112wRC+
3 Willson Contreras C 76G 15HR 34RBI .264/.378/.487 145wRC+
4 Nolan Arenado 3B 114G 12HR 54RBI .270/.324/.393 103wRC+
5 Brendan Donovan LF 114G 9HR 53RBI .267/.333/.391 106wRC+
6 Paul Goldschmidt 1B 116G 18HR 47RBI .230/.291/.389 91wRC+
7 Lars Nootbaar RF 70G 7HR 23RBI .226/.317/.370 95wRC+
8 Nolan Gorman 2B 105G 19HR 50RBI .204/.274/.406 89wRC+
9 Victor Scott II CF 29G 1HR 6RBI .125/.160/.216 2wRC+

이 라인업은 우투수를 상대로 가동될 수 있고 3차전 Kershaw를 상대할 땐 Pham과 Walker가 양 코너 외야수로 나오고 Donovan이 2루수, Burelson 대신 Contreras가 지명타자로 나오면서 Pages가 선발 포수로 나온다.

 

1 Shohei Ohtani DH 119G 37HR 86RBI .294/.381/.613 170wRC+
2 Mookie Betts RF 76G 11HR 43RBI .309/.405/.493 155wRC+
3 Freddie Freeman 1B 114G 17HR 71RBI .290/.391/.490 145wRC+
4 Teoscar Hernandez LF 120G 26HR 80RBI .269/.333/.498 131wRC+
5 Gavin Lux 2B 103G 7HR 42RBI .248/.309/.370 93wRC+
6 Will Smith C 98G 16HR 62RBI .251/.330/.442 113wRC+
7 Miguel Rojas SS 74G 3HR 24RBI .272/.315/.396 100wRC+
8 Enrique Hernandez 3B 95G 7HR 29RBI .215/.277/.337 73wRC+
9 Kevin Kiermaier CF 92G 4HR 19RBI .195/.239/.305 53wRC+

아직 Muncy와 Edman이 돌아오지 않았지만 1~4번까지 숨 쉴 틈이 보이지 않는다. 여기에 Lux나 Kike도 최근 15경기서 3할을 기록하는 등 활약이 좋다. 하위타순의 타격을 보강하기 위해 Pages가 9번-중견수로 나올 수도 있다.

 

Cards 불펜진

여기에 Armstrong까지 있는데 전체적인 성적은 모두 준수한 편이다. 하지만 최근 Helsley와 Fernandez가 불안한 모습을 노출하고 있고 몇몇은 경기 감각이 살짝 미지근해져 걱정이다.

 

Dodgers 불펜진

클로저인 Phillips가 기대만큼의 활약을 해주진 못하고 있지만 위에는 없지만 WhiteSox에서 트레이드로 온 Kopech이 7.1이닝 11K 무실점으로 필승조에 힘을 더하고 있다. 최근 15일에서는 Vesia, Phillips가 무실점인 반면 Kelly는 5경기 12.27ERA, Hudson은 6.75ERA로 다소 부진하고 있다.

 

Key Player: 3B Nolan Arenado
 
솔직히 누구 하나 빼먹지 않고 반등해야 한다. 하지만 8월에 단체로 방망이를 거꾸로 든 타선에서 4번 타자로 다시 고정된 Arenado의 시원한 장타가 터진다면 조금 더 경기를 쉽게 끌고 갈 수 있다. 2경기를 제외한 전경기 안타에 장타도 이따금씩 터지면서 8월 현재 .327/.377/.449로 조금씩 반등하고 있는데 여기서 홈런 페이스만 더 끌어올린다면 개인적으로나, 팀으로나 매우 좋을 것이다. 특히 3차전 상대인 Kershaw를 상대로 통산 72타수 5홈런 .306으로 좋은 성적을 냈기에 좌완에 약한 팀 타선의 이끌어주길 바란다.

 

Posted by 야디
:

Cardinals Game Thread: at Reds (미국 시각 8/12~8/14)

 

Royals Series Recap

 

(한국 시각)

 

810Cardinals 8-5 Royals

811Cardinals 3-8 Royals

 

1차전에서는 예상대로 Mikolas가 털려나갔음에도 구원 등판한 Liberatore의 호투와 BurlesonContreras의 홈런쇼로 역전에 성공했고 최근 들어서 불안한 모습을 보이는 Helsley가 어찌저찌 지켜내면서 귀중한 승리를 거두었다.

 

2차전에서는 Pallante가 예상보다는 선전했지만 그동안 잘해주던 Fernandez7회 완전히 무너졌고 뒤이어서 올라온 투수들도 연이어 실점한데다가 타선도 산발적으로 10안타를 치면서 3득점에 그치며 시리즈 스윕에는 실패했다.

 

Series Preview: Cardinals at Reds

 

2024시즌 팀 성적

 

Cardinals 60-58 .508 (NL Central 2Run Diff 48)

Reds 56-61 .479 (NL Central 5Run Diff +39)

 

Royals와의 2연전을 11패로 마무리하기는 했지만 다른 와일드카드 경쟁팀들이 치고 나가면서 여전히 가을 야구는 어렵게만 느껴진다.

솔직히 말해서 기적같이 플레이오프 진출을 달성하고 우승까지 이루었던 2011년을 생각해보면 Berkman-Holiday까지는 언급할 필요도 없이 ㅇㅅㅈㅅㅅ 야디 옹 C목수 같은 2006년 우승을 합작한 남다른 위닝 멘탈리티의 소유자들이 있었기에 가능했던 것 같은데 아무리봐도 지금 이 팀에 그런 위대한 선수들의 위닝 멘탈리티의 반의 반도 따라가는 선수가 보이지 않는 것이 가장 암울한 것 같다.

 

그래도 일단 경쟁을 시작했고 아직 와일드카드 막차권인 BravesMets2게임 이내 권이니 Reds 원정에서 적어도 위닝 시리즈를 확보해서 추격에 박차를 가하기를 바라며 타자친화구장인 Reds의 홈구장에서 경기를 펼치는 만큼 타선이 평소보다 힘을 내줄 필요가 있을 전망이다.

특히 졸디나도 듀오

 

Probable Starters

 

Game 1 Sonny Gray (11-6 3.65) vs Andrew Abbott (9-9 3.70) KST 813일 오전 740(CDT 12일 오후 540)

Game 2 Erick Fedde (8-5 3.28) vs Hunter Greene (8-4 2.90) KST 814일 오전 740(CDT 13일 오후 540)

Game 3 TBD vs Carson Spiers (4-4 4.45) KST 815일 오전 740(CDT 14일 오후 540)

 

Cardinals1차전 선발로는 지난 두 번의 선발 등판에서는 달라진 모습을 보여준 Gray가 나서는 가운데 이번 경기에서도 최소 QS 수준의 투구 내용을 보여줄 확률이 높다고 여겨지고 팀의 미래를 위해서는 그래야만 한다고 생각된다.

 

 

지난 두 경기에서도 여전히 우타자를 상대로는 패스트볼 계열 구종들이 난타당하면서 고전을 면치 못했지만 좌타자를 상대로는 빠른 볼카운트 상황에서는 커브와 체인지업으로 상대 타자들의 타이밍을 빼앗는 데에 성공했고 결정구로 스위퍼가 날카롭게 들어가면서 확실하게 제압해내는 모습을 보여줬는데 이번 경기에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지난 시즌처럼 우타자를 상대로 좀 더 몸쪽 코스를 공략하는 모습을 보여주거나(지난 시즌의 경우 우타자 몸쪽 코스를 싱커를 통해서 공략했지만 올시즌에는 그러한 모습이 잘 나타나지 않고 있다) 우투수 킬러인 De La Cruz를 상대로 변화구가 바깥쪽 높은 코스로 반대 투구가 이루어지는 모습을 보여주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 포인트로 생각된다.

 

Gray의 맞상대로 나서는 Abbott은 지난 5Cardinals와의 경기에서 크게 무너진 이후로 조금씩 페이스가 떨어지더니 최근 3경기에서는 극심한 부진을 겪고 있으며 현재 전반적으로 크게 커맨드 난조를 보이고 있는 데다가 우타자를 상대로 장타 허용이 굉장히 많은 상황이기에 Cardinals 우타자들이 몸쪽 낮은 코스를 파고드는 스위퍼를 잘 골라내면서 포심 패스트볼과 체인지업 실투를 놓치지 않고 공략한다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2차전 Cardinals의 선발을 맡은 이적생 Fedde 이적 후 첫 경기에서 무너진 이후 두 번째 경기였던 지난 경기에서도 흔들리는 모습이 있었지만 끝내 무너지지 않으면서 Cardinals에서의 첫 승리를 거두는 데에 성공했다.

 

 

현재까지 Cardinals에서의 두 경기 투구 내용에서 가장 부정적인 부분은 우타자를 상대로 반대 투구가 상당히 많이 나타나는 등 커맨드가 상당히 흔들리고 있다는 점으로 이를 반드시 개선하는 모습을 보여줘야 이번 경기에서 이적 이후 첫 6이닝 투구 및 퀄리트스타트 달성과 같은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이며 긍정적인 부분은 좌타자를 상대로는 싱커나 체인지업이 정교한 커맨드를 바탕으로 날카로운 코스를 공략하지 못하고 있음에도 높은 코스 커터의 구위만으로도 효과적인 투구를 펼치고 있다는 점으로 기존의 이미지보다는 어느 정도 구위 측면에서 좋은 평가를 할 여지가 있다고 생각된다.

 

Fedde와 선발 맞대결을 펼칠 Greene6월 다소 부진했던 시기도 있었지만 7월 이후로는 전 경기 퀄리티 스타트를 달성하는 등 에이스 포텐을 터뜨리면서 자신이 왜 최고의 유망주로 평가받았는지를 완벽하게 증명하고 있으며 특히 최근 들어서 2스트라이크 이후 상황에서 결정구로 사용하는 하이패스트볼이나 슬라이더 같은 주력 구종의 위력이 더욱 더 좋아진 모습이기에(2스트라이크 이후 상황 wOBA .117) 비교적 빠른 볼카운트 상황에서는 여전히 포심 패스트볼이 실투가 적지 않다는 약점을 놓치지 않고 공략해야 그나마 승리 확률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마지막 3차전 Reds의 선발로 나서는 Spiers6월 중순부터 선발 로테이션에 합류한 선수로 다양한 구종을 구사하고 볼넷이 적기는 하지만 크게 빠지는 공이 빈번하게 나타나는 등 제구의 기복이 큰 데다가 2스트라이크 이후 상황에서는 무브먼트가 비슷한 조건(비슷한 구속 및 릴리스 포인트) 같은 구종 리그 평균 대비 1인치 가량 우수한 스위퍼를 제외하면 위력적인 구종이 없다는 약점이 존재하는 투수로 지난 번 등판에서는 커맨드가 크게 흔들리면서 난타당했던 바 있는 만큼 빠른 볼카운트 상황에서 들어오는 실투를 놓치지 않고 과감하게 공략하는 것이 키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Cardinals 예상 라인업

 

Masyn Winn (R) SS

Alec Burleson (L) DH

Willson Contreras (R) C

Nolan Arenado (R) 3B

Brendan Donovan (L) LF

Paul Goldschmidt (R) 1B

Nolan Gorman (L) 2B

Tommy Pham (R) RF

Victor Scott II (L) CF

 

 

Reds 예상 라인업

 

Jonathan India (R) 2B

Elly De La Cruz (S) SS

Tyler Stephenson (R) C

TJ Friedl (L) CF

Spencer Steer (R) LF

Jeimer Candelario (S) 1B

Ty France (R) DH

Jake Fraley (L) RF

Noelvi Marte (R) 3B

 

 

Cardinals 불펜 라인업

 

 

Reds 불펜 라인업

 

 

지난 5월 스레드 작성 시에는 Reds 불펜진, 특히 필승조가 굉장히 크게 흔들리고 있었지만 이후 급격하게 반등에 성공하면서 이제는 WPA에서도 거의 비슷한 수치를 기록하고 있으며(Cardinals +3.95, Res +3.54) MD는 오히려 Cardinals 불펜진보다 적은 만큼(59-55) 현재 불펜 투수들의 경쟁력은 양 팀이 비슷한 수준이라고 생각된다.

 

주목할만한 Cardinals 선수의 스탯캐스트 분석

 

아무리 눈을 씻고 성적을 뒤져봐도 잘 안 보이고 저도 일정이 생각보다 빡빡해서 생략하고자 합니다.

 

 

Posted by TTFwYJs
:

by Game Thread Bot
 
Rays Series Recap

8/6  Cardinals 4, Rays 3

8/7  Cardinals 5, Rays 2

8/8  Rays 6, Cardinals 4
 

컵스에게 1승 3패를 당하고 나서 이대로 가을야구가 멀어져가나 싶었는데 이 시리즈에서 또 2승 1패로 위닝시리즈, 그리고 KC 1차전까지 승리.   한줄요약: 희망고문은 계속된다.

  
STANDINGS   (KC 1차전 종료 기준)

NL Central

Brewers    66-49

Cardinals  60-57   -7

Cubs         58-60   -9.5

Pirates      56-59   -10
Reds         56-60   -10.5

 

NL Wild Card 
Padres      65-52

DBacks     64-52

Mets          61-55

Braves      60-55   -0.5

Cardinals   60-57  -1.5

Giants       60-58   -2

 

앞에서 언급했다시피, 희망고문은 계속된다. 앞의 두 팀은 따라잡기 어렵다고 보면, Mets와 Braves를 제껴야 되는데, 두 팀 다 전력에 결함이 있는 상태이므로 시즌 끝까지 계속 경쟁하게 되지 않을까 싶다. 우리로서는 사실 제일 절실한 것이 골디나도의 부활이지만 여지껏 삽만 푸다가 이제와서 갑자기 맹타를 휘두른다는 게 현실성이 있는 이야기인지 잘 모르겠다. 오늘 KC 1차전도 결국 콘티와 벌레가 잘 쳐서 이기지 않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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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coming Series : at Royals (전반기 상대전적 2패)

팀 성적  (1차전 종료 기준)

Cardinals  60승 57패 .513 (NL Central 2위)   Run Diff. -43

Royals  64승 53패 .547 (AL Central 3위)   Run Diff. +91
지역 라이벌 KC와의 원정 2연전이다. 쟤들이 우리보다 승률이 높은 모습은 정말 오랜만에 보는 것 같다. 득실차를 보시다시피, KC의 올해 성적은 전혀 뽀록이 아니다. AL 중부지구 1위인 Guardians가 연패 중이라, 1위와의 승차도 3.5게임에 불과하며, AL 와일드카드 순위에서는 3위로 와일드카드 획득권 내에 들어가 있다. 적어도 우리보다는 가을야구 확률이 훨씬 높아 보인다. (현재 기준 Baseball Prospectus에 따르면 KC의 가을야구 확률은 47.2%, Cards의 가을야구 확률은 18.9%이다)

 

Probable Starters
Game 1: 경기종료 (Cards 8, Royals 5) 
Game 2: Andre Pallante at Michael Wacha     8/10 19:10 EDT (8/11 8:10 KST)
 

1차전은 위에 적었듯 콘티, 벌레의 활약으로 이겼다. 골디나도는 거의 가망이 없어 보이니 얘네 둘이 타선의 중심이다. 이 둘의 타격감을 얼마나 유지할 수 있느냐에 가을야구 가능성이 달려 있다고 봐도 될 수준이다.

 

2차전 상대 선발은 올해 좋은 모습을 보여 온 Wacha이다. 이 블로그에서 와카사마라고 부르며 빨아주던 게 엊그제 같은데... 참 시간이 빠르다. ERA(3.55)와 xERA(4.17) 사이에 다소 괴리가 있는데, 이게 3시즌 연속 이어지고 있어서 어쩌면 뽀록이 아니라 실력일 수도 있다. BABIP를 3시즌 연속 낮은 수준으로 유지하고 있는데, 뭔가 안타를 피하는 흑마술을 익힌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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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yals Lineup (1차전 기준)

1 Michael Massey (2B) L     265/290/480, 106 wRC+

2 Bobby Witt (RF) R            346/392/600, 170 wRC+

3 Vinnie Pasquantino (1B) L   267/321/457, 111 wRC+

4 Salvador Perez (C) R       280/340/469, 119 wRC+

5 Hunter Renfroe (RF) R     233/307/397, 95 wRC+

6 MJ Melendez (LF) L        199/264/399, 79 wRC+

7 Paul DeJong (DH) R        222/286/389, 82 wRC+

8 Maikel Garcia (3B) R       238/287/347, 74 wRC+

9 Kyle Isbel (CF) L             221/278/364, 76 wRC+

 

벤치
Freddy Fermin (C)
Adam Frazier (2B)
Dairon Blanco (OF)

Garrett Hampson (OF)

 

불펜  
James McArthur (R)

Lucas Erceg (R)

Hunter Harvey (R)

Kris Bubic (L)

Sam Long (L)

Will Smith (L)

Chris Stratton (R)

Angel Zerpa (L)

 

Royals는 Bobby Witt와 Salvador Perez, 그리고 (선발)투수진의 팀이다. Melendez나 Garcia의 성장이 정체되고, Pasquantino도 기대만큼은 못 하고 있지만, Witt가 MVP 모드로 각성한 데다 선발 로테이션이 잘 돌아가니 충분히 컨텐더의 전력이 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약점이던 불펜도 Erceg, Harvey의 합류로 뎁스가 좋아진 모습이다. 좋은 타자들이 상위 타선에 모여 있고, 특히 Witt의 비중이 워낙 크므로, 상위 타선과 무리한 승부를 하기보다는 하위 타선의 허접 타자들을 상대하는 쪽에 좀 더 집중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


 
Go Cardinals...!!! 

Posted by 겜쓰레드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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