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rdinals Game Thread: vs Pirates (미국시각 8/25~8/28)
Cardinals/Game Thread(이전시즌) 2025. 8. 25. 23:46 |by 떠돌관조
Series Preview
Pittsburgh Pirates
vs. St. Louis Cardinals
2025 Season Record
PIT 57승 74패 승률 .435 (NL Cnt 5위) Diff -70
STL 64승 57패 승률 .489 (NL Cnt 4위) Diff -32
카즈가 중위권에서 수년째 정체되어 있다면, 벅스는 수년째 하위권에서 정체되어있다. 하지만 앞으로는 신세가 달라질 수도 있다. 벅스는 사이영급 리그 최고의 에이스 스킨스를 보유중이며, 얼마전엔 버바 챈들러가 충격적인 데뷔전(4이닝 2피안타 3탈삼진 무실점 세이브)을 선보이며 미래를 기대케 했다. 둘 다 100마일에 육박하는, 혹은 그 이상의 공을 뿌리는 강속구 투수들이며, 이 둘이 원투펀치를 이뤄주고 괜찮은 타자들을 조금 영입한다면 충분히 위협적인 선수단을 꾸릴 수 있게 될 것이다.
반면 카즈의 젊은 투수진들은 여전히 90마일 초중반대의 공을 뿌리며 맞춰잡는 피칭으로 연명하고 있다. 강속구와 탈삼진이 정답은 아니다만, 참으로 재미도 감동도 없는 경기력의 연속이기에 벅스의 젊은 미래들이 그저 부럽기만 할 뿐이다. 그렇기에 올해 1라운더 도일의 피칭을 하루빨리 보고싶다.
Probable Starters
[Gm1] J. Oviedo vs M. McGreevy
어딘가 익숙한 투수와의 맞대결이다. 오비에도는 22시즌 중반에 벅스로 넘어갔고, 그 다음해인 23시즌에 32경기 출장해 177.2이닝을 던지면 ERA 4.31이라는 준수한 성적을 거두며 벅스 로테이션에 자리를 잡는 듯 했다. 하지만 토미존 수술을 받으며 작년 한 해를 통째로 날렸으며, 올해도 전반기 전체와 후반기 일부를 날려야 했다. 그렇게 복귀한 그는 첫 경기에서 1이닝 2피안타 3볼넷 3탈삼진 2실점, 두 번째 경기에서 5이닝 2피안타 1볼넷 1사구 6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두 번째 등판에선 승리도 챙기며 기분좋은 복귀를 알린 오비에도는 이제 친정팀을 상대로 나서게 된다.
8월 4경기에서 모두 6이닝을 소화하며 3승을 챙긴 맥그리비는 8월을 기분좋게 마무리하려 한다. 시즌 초반 땜빵 선발로만 나서던 그는 7월 말부터 로테이션 한 자리를 보장받기 시작했으며, 이후 6경기에서 35.2이닝을 던지며 ERA 4.54를 기록 중이다. 7월 27일(현지시각) 4.2이닝 7실점 한 것이 흠이긴 하지만, 그 외의 경기에선 모두 6이닝 이상을 소화해내며 이닝소화 능력을 증명해냈다. 또한 같은 기간 기록한 QS는 모두 4차례. 에이스가 될 재목은 아니지만, 3-4선발 정도의 위치에서 로테이션을 보장받을 능력은 확실하다.
이 둘의 무게추는 비슷하다고 볼 수 있다. 결국 누구의 창이 더 날카롭냐에 달린 경기이지 않을까?
[Gm2] M. Keller vs A. Pallante
5승 12패와 6승 11패의 대결. 심지어 둘 다 최근 7경기에서 평균자책점 7점대를 기록중에 있다. 차마 눈 뜨고 보기 힘든 경기력이 펼쳐질 가능성이 농후한데, 그래도 세부지표는 켈러가 훨씬 낫다. 올시즌 팔란테의 피칭은 마치 눈이 썩을 듯한 피칭의 연속이다. 도저히 얘를 프리뷰나 리뷰할 생각이 들지 않을 정도로 끔찍하다. 매튜스나 로비가 멀쩡했다면 진작 자리를 내줬을 듯하다.
최근 끔찍한 타격감을 선보이고 있는 카즈의 타선이라면, 벅스의 승리를 점쳐보고 싶다.
[Gm3] TBD vs S. Gray
그레이에겐 돔구장이 필요한 것인가. 날씨가 더워지니 땀이 많이 나 피칭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그레이는 최악의 하반기를 보내고 있다. 19경기 108이닝을 던지며 ERA 3.50을 기록했던 전반기를 뒤로하고 7경기 37.1이닝을 던지며 ERA 6.75라는 충격적인 성적표를 손에 들었다. 피안타율은 3할을 넘어섰으며, 이미 전반기 19경기동안 기록한 피홈런 갯수(10개)를 7경기만에 기록했다. 이 기세라면 30홈런도 머지않아 보이는데, 날이 좀 풀려야 그의 컨디션이 돌아올 것으로 보인다. 그나마 다행인 점은 7월(ERA 7.81)보다 8월(ERA 4.13)이 낫다는 것. 데드라인에 불펜을 대거 팔아치웠음에도 불펜은 여전히 잘 돌아가니, 5~6이닝만 최소실점으로 막아준다면 승산은 분명히 있을 것이다.
[Gm4] TBD vs M. Mikolas
좀 나아지나 싶더니 탬파베이전에 2.2이닝 10피안타 5실점(4자책)으로 무너지며 여전한 모습을 보인 마이콜은 이제 카즈에서의 경력이 얼마 남지 않은 듯 하다. 앞으로 남은 6번의 등판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어야 본인이 fa시장에 나가서 가치를 인정받을 수 있다. 하지만 이제 37살의 나이(현지시각으로 8월 23일이 생일이었다.)에 하락한 기량으로는 그의 가치를 인정받기 힘들어 보인다. 얼마전까지 투구 매커니즘을 뜯어고치는 등의 열정을 내뿜는걸 보니 적어도 한 해는 더 뛰고싶어하는 눈치인데, 그렇다면 진짜 남은 경기들이 중요하다. 나름 이 팀에서 좋은 기억(사장님 덕에 배부르게 먹은 기억이라던가...)이 많았던 만큼 유종의 미를 거두길 바란다.
Bullpen Matchup


(대충 왜 장사가 잘 되는건데 짤)
데드라인에 불펜 다 팔고도 카즈 불펜은 나름 잘 굴러가는 중이다. 로메로가 조금은 불안해도 올시즌 헬슬리 정도로는 해주고 있으며, 준영이가 개안하며 로메로와 함께 좌우 불펜 에이스 역할을 해내고 있다. 거기다 스반슨도 기대 이상의 활약을 펼쳐주며 불펜 잔류에 성공했고, 리히도 잘 관리하며 써먹고 있다. 필승조와 패전조의 편차가 조금 큰건 흠이지만, 어쨋거나 이 팀은 이제 이길 경기만 막아주면 그만이다.
Batter Matchup


이 팀도 심각하긴 한데 옆집에 비하면 천하다. wRC+가 100을 넘기는게 마이콜과 동갑내기인 토미팸이라니...이 팀이 스킨스를 데리고 왜 지구 최하위에 꽂혀있는지 알 것도 같다. 다만 8월 한 달만 기준으로 삼으면 상황이 조금 달라지는데, 트리올로-레이놀즈-바트-맥커친-호르위츠 등이 wRC+ 120을 넘기고 있으며, 이들이 도합 11개의 홈런을 8월 한 달에만 기록중이다.
반면 카즈는 파헤스-콘티-고먼만이 wRC+ 120을 넘기고 있으며, 파헤스에 대한 기대치가 그리 높지 않은 것을 감안한다면 콘티와 고먼 외엔 사람같이 치는 선수가 지금 타선에 부재한다고 해석해도 무방할 것이다. 거기다 왜 쓰는지 모를 햄슨은 월간 wRC+DPTJ -100을 기록중이다. 양수가 아닌 음수 100은 처음 보는 것 같다.
※ 시리즈 관전 포인트
# 눈을 뜬 고먼, 방망이도 좀 부탁한다
통산 BB%가 10% 정도에 통산 K%가 34%에 육박하는 고먼은 올시즌 BB% 13.4%에 K% 29.4를 기록중에 있다. 50% 수준이던 통산 스윙%가 올시즌 46.1%로 하락할 정도로 타석에서의 적극성이 줄은 탓이기도 한데, 컨택%는 지난 3년간 68.2%-67.4%-63.5%에서 올시즌 71.8%로 급등하며 단순히 공을 흘려보내고만 있는 것은 아님을 증명하고 있다. 다만 이게 성적으로 좀 드러났으면 좋겠긴한데, 남은 한 달 동안 홈런 조금 몰아쳐서 20홈런으로 시즌을 마무리하면 참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Cardinals > Game Thread(이전시즌)' 카테고리의 다른 글
| Cardinals Game Thread: vs Athletics (미국시간 9/1~9/3) (26) | 2025.09.01 |
|---|---|
| Cardinals Game Thread: at Reds (미국시각 8/29~31) (15) | 2025.08.29 |
| Cardinals Game Thread: vs Marlins (미국시각 8/18~8/20) (20) | 2025.08.19 |
| Cardinals Game Thread: vs Rockies (미국시간 8/11 - 8/13) (16) | 2025.08.12 |
| Cardinals Game Thread: vs Cubs(미국시각 8/8~8/10) (40) | 2025.08.08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