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odgers Series Review

G1 - Cardinals 3:2 Dodgers

G2 - Cardinals 6:12 Dodgers

G3 - Cardinals 5:3 Dodgers

 

6시리즈 연속 무(無) 위닝을 달성하던 카즈와 다저스의 경기는, 모두의 예상을 깨고 2승1패 위닝시리즈라는 결과가 나왔다. 6월 말부터 대부분의 카즈팬들이 아무생각없이 결과만 확인하는 나날이 이어졌는데, 그래도 이기니까 좋긴 하다 라는 말이 여기저기서 보이더라. 이팀한테 시즌 2승4패 당한 다저스는 진지하게 자아성찰을 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2차전 투같새 두명한테 점수 뽑은거 말고는 시리즈 내내 빈타였으니...

 

길고 길었던 서부 6연전이 끝나고 다시 집으로 돌아온다. 그리고 첫 상대는 발등에 불 떨어진 컵스다.

 

(좌) 6월 17일 (우) 8월 6일

 

6월 17일 경기 후 밀워키와 6.5게임차 선두였던 컵스는, 50일만에 순위가 뒤바뀐 것은 물론 무려 4게임차 리드를 허용중이다. 컵스가 21-20으로 5할을 기록한 것도 있지만 밀워키가 31-9로 8할에 가까운 승률을 기록한 것이라 자연재해에 가깝긴 하다. 그러나 카일 터커의 1년, PCA의 브레이크아웃 등 내년에는 확실하지 않을 수 있는 전력임에도 데드라인때 보강을 열심히 하지 않았다. 키트리지, 소로카, 카스트로 세명이 전부이며, 이들 중 단 한명도 A급, 아니 B급에 간신히 걸칠까 말까 한 선수들이다.

그리고 소로카는 1경기 2이닝 던지고 부상으로 IL에 올랐다. 뭐 다저스처럼 포스트시즌때만 건강하게 돌아와~ 할 수 있는 팀도 아닌데 말이다. 광란의 질주를 하고 있는 밀워키한테는 어림도 없어 보이고, 아직 NL 전체 2등이긴 한데 리글리필드에서 포스트시즌 경기를 할 수 있을까 자체가 의문인 상황. 단장 연장계약 발표하자마자 실망스러운 데드라인을 보내니 팬들 원성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올해 포스트시즌 광탈하면 난리날듯.

물론 졸스신의 라스트댄스 이후 망하고 있는 모 팀 보다는 상황이 낫긴 하지만...저쪽팬들은 여기보다 10배는 더 극성인걸 감안해야 한다.

 

Cubs Series Preview

컵스는 wRC+113으로 전체 3위, NL 2위의 리그 최상위권 타선을 가지고 있다.

 

예상 라인업

1B Michael Busch 21HR .268/.355/.503 wrc+ 142

RF Kyle Tucker 18HR .271/.384/.474 wrc+ 141 23SB

DH Seiya Suzuki 26HR .247/.314/.504 wrc+ 126

CF Pete Crow-Armstrong 27HR .266/.304/.544 wrc+ 133 29SB

C Carson Kelly 13HR .264/.363/.483 wrc+ 139

2B Nico Hoerner 4HR .290/.337/.379 wrc+ 104 19SB

LF Ian Happ 15HR .229/.323/.388 wrc+ 103

SS Dansby Swanson 17HR .245/.294/.408 wrc+ 96

3B Matt Shaw 7HR .222/.286/.362 wrc+ 83 14SB

 

C Reese McGuire 6HR .238/.253/.464 wrc+ 96

UT Willi Castro 10HR .245/.331/.406 wrc+ 107

1B Justin Turner 3HR .215/.289/.323 wrc+ 74

INF Jon Berti .212/.254/.232 wrc+ 44 11SB

 

1번부터 5번까지 참 무섭다. 하위타선도 리그평균에다 파워가 있는 선수들이 자리잡다보니 언제 어디서든 쉬어갈 수 없다. 다만 이 수치는 시즌 초반에 쌓아놓은 것이 큰데, 팀 OPS .792를 기록한 4월 이후, 5월에 .771로 약간 떨어졌고 6월 .743, 8월 .764로 여전히 좋긴 하지만 시즌 초 만큼은 아닌 빠따의 상태다. 8월에는 무려 .618을 기록중이며, 후반기로 놓고 보면 .712, wrc+ 101로 특출나지 않은 딱 평균 수준이다.

마이클 부쉬는 7월초 리글리 카즈 3연전에서 9안타 4홈런 폭격을 하면서 .950까지 성적을 올렸으나, 그 후 한달간 3홈런 .522 기록하면서 짜게 식어버렸다. (수정 필요) 세이야 스즈키도 마찬가지로 카즈 3연전 2홈런 이후 한달동안 2홈런에 그쳤고, 같은 기간 ops는 .621를 기록했다. 카일 터커도 두명과 마찬가지로 7월부터 꼬라박는 중인데, 해당 기간 .624를 기록하면서 .931에서 .859까지 성적을 떨어뜨렸다. 여러모로 주전들의 타격 사이클이 내려가면서(평균회귀일수도 있고...) 최근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컵스다. 하지만 지난번 리글리에서 개처럼 쳐맞은 만큼 이번에도 쳐맞을 수 있다. 다행히 마이콜과 페디가 안나와서 최악은 면할텐데, 맥그리비와 팔란테도 쟤네 만큼은 아니더라도 불안불안하긴 매한가지.

 

그나마 투수진이 선방해주고 있어 5할은 유지하고 있는데, 이번 카즈전에는 1,2선발이 등판한다.

 

Probable starters

G1: 토요일 오전 9시 LHP Matthew Boyd(11-4, 2.34) vs RHP Michael McGreevy(3-2, 5.08)

G2: 일요일 오전 9시 RHP Collin Rea(8-5, 4.23) vs RHP Andre Pallante(6-8, 4.57)

G3: 월요일 오전 8시 LHP Shota Imanaga(8-4, 3.12) vs RHP Sonny Gray(10-5, 4.21)

 

1차전 선발인 보이드는 밀워키전 5실점 경기를 포함하고도 최근 7경기 ERA 1.40을 기록중이다. 은근 슬쩍 사이영 페이스로 폭주중인데(물론 스킨스가 받겠지만), 안그래도 팀 전체가 거대한 좌상바인 카디널스가 공략할 수 있을까? 또 무득점만 아니면 다행일듯

2차전 선발인 콜린 레이는, 최근 3경기 평균 5이닝도 소화하지 못하였으며 총 11자책점을 기록하는 중이다. 전형적인 뽀록 4~5선발 급 프로필인데...7월초 리글리 원정에서 6.2이닝 1실점을 당한 적이 있는 만큼 방심은 금물이다. 위닝을 목표로 한다면 이 경기를 반드시 잡아야 한다.

3차전은 이마나가와 그레이의 대결이다. 그레이는 최근 습기 때문에 스위퍼가 날카롭지 못하다고 말했는데, 날씨 좋은 LA에 가니 바로 잘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그래서 현지시각 일요일 저녁 날씨를 좀 찾아봤다...

비올 확률 조금 있고 습도 68%? 7이닝 1실점 9K는 무리같고, 한 6이닝 3실점 정도가 예상되는 날씨다.

 

1승2패가 현실적인 매치업이다. 그러나 팬심 담아 2승1패를 기대해본다.

 

 

Prospect to watch

Quinn Mathews(AAA)

8/1 6.2IP 2R 5H 1BB 9K

8/7 7.0IP 0R 2H 1BB 9K

 

작년 트리플 A 승격 후 지속된 제구문제가 어느정도 해결된 것 같다. 매튜스는 작년 멤피스에서 4경기 14볼넷을 기록하였고, 올해 IL 가기 전 첫 3경기에서 무려 15볼넷, 리햅 후 10경기에서 38이닝 33볼넷을 기록하였다. 그런데 최근 2경기 2볼넷에 삼진 9개씩(시즌 최다)을 잡아냈다. 트리플A부터는 메이저와 같은 공인구를 쓰는데, 더블A까지의 다른 공인구를 쓰던 선수들이 적응 못하는 케이스가 아주 빈번하다. 토미존 받기 전까지 좋은 모습을 보여주던 로비도 이 문제에서 자유롭지 못하였다. 다만 매튜스보다는 빠르게 적응을 완료했을 뿐.

다만 구속 하락이 약간 보이는 것은 아쉽다. 작년 A~AAA에서 1경기를 제외하고는 94마일 이상의 평속을 보여주었으며, 올 시즌은 IL 복귀 후 약간 떨어졌으나 그래도 93은 유지하고 있엇다. 그런데 7/20,26,8/1 세경기에서 평속이 91.5-91.4-91.6을 기록하고 만다. 다행히 오늘 경기에서 92.4가 다시 찍힌 모습. 메커닉을 좀 바꾸는 과정중이 아니었나 싶다.

한두경기 잘 던지면 8월말~9월초에 콜업하는 방안도 생각해봐야 할듯. 23드래프티긴 하지만 4학년 다 마치고 온 선수라 곧 25살이다. 지금처럼만 해주면 내년에 죽이되든 밥이되든 메이저에서 써먹어야 할 테니 로스터 낭비도 아니다. 웨더홀트랑 같이 8월말쯤 올라오지 않을까.

Posted by WhiteC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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