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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1.01.24 Cardinals TOP 유망주 리스트 : Kevin Goldstein(Baseball Prospectus) TOP 11+9
Baseball Prospectus(BP)의 Kevin Goldstein이 유망주 리스트를 발표하였다.
그는 다른 유망주 전문가들에 비해 스카우팅에 약간 무게를 더 두는 편이다.

원문 링크(부분 유료)

별 5개 유망주
1. Shelby Miller

별 3개 유망주
2. Tyrell Jenkins
3. Carlos Martinez
4. Zack Cox
5. Lance Lynn
6. Eduardo Sanchez
7. Oscar Taveras
8. Matt Carpenter
9. Seth Blair

별 2개 유망주
10. Adron Chambers
11. Jordan Swagerty

그리고 9명 더.
12. Daniel Descalso
13. Maikel Cleto
14. Joe Kelly
15. Allen Craig
16. Tony Cruz
17. Nick Longmire
18. Tommy Pham
19. Adam Reifer
20. Scott Gorgen

그리고.. 팜의 대표 Sleeper : Ryan Jackson

아마도 리스트 자체는 모두에게 오픈되어 있고, 11명에 대한 Goldstein의 코멘트는 유료 사용자만 열람 가능한 것 같다. 나는 BP의 유료 이용자이므로(^^)... 저작권을 많이 침해하지 않는 범위에서 조금만 언급해 보겠다.

- Goldstein은 역시 Cox를 그렇게 높이 평가하지는 않는 것 같다. 거의 모든 다른 리스트에서 Cox가 2위를 차지한 데 비해, Goldstein은 그를 4위에 랭크하였다. "잘 키우면 solid한 3루수가 될 것인데... 타율과 출루율은 우수할 것이고, 3루수로서 수비는 괜찮겠지만, 그밖에 다른 부분(파워, 주루 등)은 그저 그렇다"는 것이 그의 평이다.

- Lance Lynn이 2010년에 투심을 버리고 포심에 집중하면서, 그는 92-95마일을 지속적으로 찍었으며, 최대 97마일까지 나왔다고 한다. 하지만 세컨더리 피치가 훌륭하지 못해서 빅리그에서 삼진을 많이 잡지는 못할 것이고, 따라서 3선발이 그의 최대 ceiling이라는 것이 Goldstein의 평가. 한편으로는 올해부터 Duncan의 가르침(?)이 마이너리그에 더욱 큰 영향력을 끼치게 될 거라고 하므로, 투심 대신 포심을 선택한 Lynn이 과연 어떤 교육을 받게 될지 궁금하다. Duncan이 다시 투심으로 돌아가라고 강요하는 일이 벌어지지는 않을런지?? 충분히 가능성 있다고 본다.

- Matt Carpenter의 "GRIT"에 대해 Goldstein조차 매우 높은 평가를 내렸다. 온 몸을 던져 플레이하는 그의 허슬 성향은 이미 널리 알려져 있는데... La Russa 감독이 계속 남아 있다면 내년 쯤엔 Freese를 버리고 Carpenter를 택할 지도 모르겠다. 수비가 별로라지만 그게 뭐 대수인가? La Russa 감독 눈에는 GRIT이 퍼포먼스보다 훨씬 중요하기 때문에... Skip과 같은 플레이어가 단지 gritty하다는 이유로 계속 사랑받고 있지 않은가?

- Allen Craig에 대해서는 AAAA 플레이어 같이 보인다는 냉정한 평가를 내렸다. 개인적으로는 그가 유망주 리스트에 포함되는 것 자체가 넌센스라고 생각하지만... 아직은 AAAA라는 딱지를 붙이기 전에 조금 더 지켜봐도 되지 않을까?

- Bryan Anderson, Peter Kozma는 아예 언급되지 않았다.

- Cards 팜 시스템에 대한 Goldstein의 총평 : "여전히 좋은 팜 시스템은 아니지만, 막상 리스트를 만들어 보니 기대보다는 훨씬 재미있는 작업이 되었다. 대박의 포텐셜을 보유한 유망주들이 여럿 있었다."


Goldstein의 별 점수는 유망주의 완성도보다는 포텐셜에 더 크게 좌우되므로, Cox가 3개인 것은 적절하다고 생각된다. 내년 초의 리스트에서는 Jenkins와 Martinez가 자신을 좀 더 증명하여 별 4-5개의 엘리트 영역으로 올라갈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


Today's Music : Savatage - This Is the Time (Live 98)



더 이상 Savatage의 이름으로는 활동하지 않고 있는 것이 아쉽다.
Savatage에는 Jon Oliva's Pain이나 Trans-Siberian Orchestra에 없는 무언가가 있었다고 생각한다.
Posted by FreeRedbi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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