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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9.07.18 Cardinals Game Thread: vs Reds (미국시간 7/18~21) (121)

Update


오늘 새벽 Curt Casali에 이어 Kyle Farmer마저 뇌진탕 증세로 7-day IL에 올랐다. Juan Graterol이 시리즈 내내 주전 포수 확정. 탱탱볼 리그에서도 60 wRC+ 찍던 양반이니 사실상 자동 아웃이다. 최근 등판마다 먼지나게 두들겨 맞던 우완 불펜 David Hernandez도 IL. 둘 대신 유틸리티 Josh VanMeter와 투수 Lucas Sims가 대신 콜업됬다.



Pirates Series Recap


  7/16 Cardinals 7 : 0 Pirates

  7/17 Cardinals 1 : 3 Pirates

  7/18 Cardinals 6 : 5 Pirates


첫 경기 올스타 브레이크 기간 비디오 돌려보며 딜리버리 교정했다는 Mikolas의 완봉, O'Neill의 똥파워와 Fowler의 호수비 3단 콤보로 잡으며 산뜻하게 시작했으나, 다음 경기 익숙한 패턴대로 신인 Agrazal에게 철저히 막히며 패배. 95mph 이상 타구속도 기록이 Fowler의 더블과 Edman의 땅볼, 딱 2 타구에 불과했으니 더 할 말도 없다. 시리즈 마지막은 졸디의 역전 쓰리런과 PDL 강판 이후 4.1 이닝을 단단히 막아준 불펜들의 활약으로 힘겹게 승리. Fowler는 이 날도 9회 2사 상황에서 잡아내진 못했지만 관중석에 몸을 날리는 허슬 플레이를 보여줬다. 1년 전 effort level이 형편없다며 사장님께 욕먹은 Fowler를 예로 드는게 조금 기분이 이상하지만, 어쨋든 빠따가 안 풀릴땐 이런 식으로라도 공헌해주는게 고연봉자, 베테랑의 의무 아닐까. 


오늘까지 Cards의 예상 승수는 81승, 플레이오프 확률은 24.4%에 머물고 있다.




Series Preview: Cardinals at Reds


  Cardinals - 48승 46패 .514 (NL Central 3위, GB 3.0), Run Differential +11
  Reds     - 43승 50패 .462 (NL Central 5위, GB 7.5), Run Differential +32 


Reds는 7월 넘어와 Cubs, Brewers를 연달아 잡을때만 해도 분위기 좋았으나 Indians와 Rockies, Cubs에게 줄줄이 시리즈 내주면서 최하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홈구장 GABP가 무색하게 팀 방어율 전체 3위(3.84), 팀 OPS 전체 22위(726)를 기록 중인데, 시즌 초 슬럼프를 벗어나 최근 1달 간은 355/400/727 찍으며 show me the money 외치고 있는 Puig와 대놓고 장타만 노리고 있는 Suarez를 앞세워 그래도 리그 평균 수준의 타력을 보이고 있기에 마냥 호구 취급 할 수는 없다.


어짜피 '상대 투수를 턴다'라는 시나리오는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점차 자리를 잡아가는 선발진이 얼마나 상대 타선의 장타를 억제하느냐가 핵심이다.




Probable Starters

 

  Game 1 - Dakota Hudson   (8-4, 3.48) vs Tanner Roark       (5-6, 3.99)  KST 08:10

  Game 2 - Adam Wainwright (6-7, 3.99) vs Tyler Mahle         (2-10, 4.82) KST 08:10

  Game 3 - Miles Mikolas     (6-9, 4.15) vs Luis Castillo         (9-3, 2.41) KST 08:10

  Game 4 - Jack Flaherty     (4-6, 4.41) vs Anthony Desclafani (5-4, 4.29) KST 02:10


  • 1차전: Coors에서 먼지나게 얻어 터진(4.2IP, 13H, 3HR, 7ER) Roark과 Hudson의 대결. Hudson은 올 시즌 Reds 상대 두 차례 선발 등판서 5.2이닝 3실점, 6이닝 1실점으로 밥값을 했지만 GABP 등판은 커리어 처음이다. 둘 다 좌타 상대로 노답(Hudson 298/394/530, Roark 320/410/567)인 처지인지라 최근 컨디션 절정인 Fowler의 맹활약이 절실하다. 다행히 장기부상서 돌아와 아직 제 컨디션이 아닌 Gennett과 oblique tightness로 역시 100%가 아닌 Winker, 본연의 모습으로 돌아온 Dietrich 등, 상대 좌타들 상태도 썩 좋지 않다.


  • 2차전: 6월 말부터 집나갔던 cutter가 돌아오며(wOBA .298, ISO .107) 방어율을 3점대까지 끌어내린 웨노인과 5월 31일 이후 승이 없는 패배의 아이콘 Mahle의 대결. Mahle이 잘 던지건 못 던지건 5.31 이후 7번 등판서 Reds는 6번 졌고, 한 번의 승리도 3:2 겨우 이겼으니 샤머니즘에 의거, 이 경기는 우리가 잡을 확률이 높다. Mahle은 심지어 카즈 상대로 통산 3번 선발 등판하여 15.1IP, 20H, 6/11 BB/K, 5.87 ERA로 부진하기까지. Mahle에게 강했던 Yadi도, Ozuna도 없지만 어쨋든 우리가 이길 것이다.


  • 3차전: 상대 선발 Luis Castillo는 올 시즌 유독 약했던 Brewers에게 두 번 털린 경기들을 제외하면 놀라울만큼 꾸준히 자기 몫을 해왔고, 이 녀석의 changeup은 Garrett Cole과 Lance Lynn의 fastball에 이어 가장 많은 K를 기록한 마구다. 우리 타자들은 원래 xx들이지만 유독 changeup에 호구 잡힌 놈들이니 만큼 이 경기는 가망이 없다. Carp가 상대전적 400/550/867으로 강하긴 했는데 IL에 올려져 있고, 현재 컨디션으론 어짜피 노답이었다. 욕심따윈 버리고 원정 7.40, 341/374/615, 집나가면 크보 투수 수준인 Mikolas가 QS 찍으며 확실히 턴어라운드 하는 것 정도나 그려보는게 정신건강에 좋다.


  • 4차전: 환상야구 뒤지다 보면 Flaherty를 second half sleeper로 꼽는 이들이 적지 않았는데, 브레이크 전 마지막 등판이었던 SF 원정에 이어 또 한번의 7이닝 1실점 호투로 판타지 전문가들의 어깨를 으쓱하게 만들었다. 영상을 확인하진 않았으나 fastball command가 크게 좋아진 점이 주목받고 있는 듯 하다. 천적 Disco는 장기 부상에서 복귀해 얻어 터지던 작년을 뒤로 하고 올 시즌 다시 3GS, 15IP, 7/16 BB/K, 3.0 ERA로 귀찮게 하고 있다. 쭉 졸디의 밥(500/550/833)이었는데 마침 졸디가 7월 286/375/643, 31.3 GB%, 44.8 Hard Hit%으로 가파르게 반등하고 있으니 여기서 화룡점정 찍으며 부활의 신호탄을 쏴 올리길 바란다.




Reds Projected Lineup


타순

선수명

포지션

타/출/장

wRC+ 

1

 Jesse Winker

LF

249/330/457

101 wRC+

2

Joey Votto

1B

257/347/396

95 wRC+

3

Eugenio Suarez

3B

246/323/497

107 wRC+

4

Yasig Puig

RF

259/305/500

102 wRC+

5

Nick Senzel

CF

273/336/471

107 wRC+

6

Scooter Gennett  

2B

156/182/188

-8 wRC+

7

Jose Iglesias

SS

282/314/388

79 wRC+

8

Kyle Farmer

IF/C

237/279/430

77 wRC+

Bench

Derek Dietrich

UTIL(1B/2B/LF)

214/349/533

124 wRC+

Bench

Phillip Ervin

OF

365/429/587

161 wRC+

Bench

Jose Peraza

UTIL(2B/SS/OF)

239/288/374

70 wRC+

Bench

Juan Graterol

C

250/250/250

25 wRC+



  • 라인업: 좌투 상대로는 좌상바 Winker가 빠지고 Senzel이 1번에, 빈 자리는 Ervin이 메꾼다. 어짜피 우린 좌투수가 없기 때문에 위와 같은 라인업이 가동될 것이다. Winker가 도통 올라오질 못하고 있는지라 종종 우투 상대로도 Senzel이 1번에 출전한다마침 Senzel이 Cubs와의 마지막 경기에서 햄스트링 부상으로 교체 후 DTD가 뜬 상태라 Dietrich나 Ervin이 첫 경기 또는 시리즈 전체 대신 출전할 가능성이 높다.


  • 부상 및 몸상태: Tucker Barnhart의 백업 Curtis Casali마저 무릎 부상으로 IL에 등재되면서 Juan Graterol이 승격됬다. 스캠 막바지 groin strain으로 3달 결장한 Gennett은 판타지에 데리고 있어서 지켜보고 있는데 자기 모습으로 돌아오기 까지 최소한 1~2주는 더 필요할 듯. Reds 이적 후 2년간 카즈 상대로 316/346/493, 29 RBI로 4호머 게임 이외에도 똑딱똑딱 짜증나던 녀석이지만 이번 시리즈엔 편히 취급해도 될 것 같다. 본인은 이색히를 판타지 3라운드, Archer를 4라운드, Jordan Hicks를 5라운드에 뽑아 중상위 3개 픽이 완전히 날아갔다. 운도 운이지만 이것이 실력이겠거니 싶어 내년부턴 어디 외주(?)라도 줄 생각이다.


  • 벤치 멤버: Gennett의 빈자리를 120% 메꾸던 Dietrich는 6월 이후 151/324/291로 극심한 부진에 빠졌다. 특유의 팔꿈치 들이밀기로 12개의 HBP를 얻어내 어거지로 출루하고 있으나 시즌 초 장타머신의 모습은 완전히 사라졌다. 그래도 GABP서 우측 펜스 가까스로 넘기는 뜬금포는 간간히 터트릴 수 있으니 똥볼 우겨넣는건 자제하자. Phillip Ervin은 지난 13일 Coors 원정서 6타수 6안타 인생 경기를 펼친 뒤 Cubs 원정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Puig와 함께 Reds 타선에서 가장 컨디션이 좋은 선수라 주전 출장시 주의할 필요가 있다.




Minor League Review

1. 사장 나으리는 AAA서 136 PA, 358/426/558, 5 HR, 2 SB, 8.1 BB%, 17.6 K%, 6.2 swstr%, 143 wRC+ 찍으며 날고 있는 Randy Arozarena를 올 시즌 중 올려 써 볼 의향이신듯 하다. 어느 시점부터 CF 붙박이 출전 시키는 이유가 있는 모양. Bader와 O'Neill에게 자리 만들어줘야 한다며 Pham을 날렸는데, 재수 없으면(?) 같은 이치로 Bader와 O'Neill을 날리고 임마를 승격시킬지도 모르겠다. 그리고 Bader는 제 2의 Kevin Kiemaier가, O'Neill은 KD가 되어 남의 팀에서 훨훨 날겠지. 어쨋든 Arozarena는 보다 필드 전역을 활용하는 어프로치에 커리어 최저 GB%, swstr%을 찍으면서 작년부터 Jobel Jimenez와 수정하던 작업이 결실을 맺고 있는 듯 하다.


2. AA를 파괴하고 AAA까지 승격한 Junior Fernandez는 드디어 터졌다고 봐도 될 것 같다. AAA 11.1 IP, 11.91 K/9, 2.38 BB/9, 0 HR, 0.79 ERA, 2.21 FIP, 23.6 swstr%으로 탱탱볼 리그를 장악 중이다.


3. Dylan Carlson은 어제 한때의 빅리그 Nick Margevicius 상대로 멀티 홈런 때려내며 385 PA, 291/371/529, 19 2B, 6 3B, 16 HR, 13 SB, 10.5 BB%, 19.4 K%, 11.3 swstr%을 기록, 강력한 리그 MVP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리그 홈런 1위, 장타 1위, OPS 1위. 오늘 멀티 홈런 덕분에 home/road split도 거의 없어졌고 우투상대 298/380/523, 좌투상대 268/338/549로 R/L split 역시 거의 같아졌다. BA가 얘기 나눠본 스카우트들은 여전히 raw power 향상 여지가 남아 있기 때문에 legit plus power로 전망하는 이들이 많아졌다고 하니 낭중지추, 진흙탕 속에서 찾아낸 진주라 할 수 있겠다. 


4. Nolan Gorman은 7월 1일부터 어제까지 59 PA, 310/327/517, 1.7 BB%, 27.1 K%, 147 wRC+ 찍으며 반등하고 있다. 답지 않게 22% LD%, 34% GB%, 44% FB%로 RDS서 살아 남기 위해 발버둥치는 모습. 개인적으로 이기는 놈이 살아남는게 아니라 살아남는 놈이 이긴다는 쪽이기에 나쁘지 않다. Gorman은 괴물 Wander Franco와 함께 FSL서 50 PA 이상 출전한 선수들 중 10대 나이로 100 wRC+ 이상 기록 중인 유이한 놈이다. 


5. Trejyn Fletcher는 GCL서 42 PA, 297/357/541, 148 wRC+ 찍고 예상보다 빠르게 7월 8일 JC 승격, 오늘까지 27 PA, 208/296/375, 1 HR, 1 SB, 11.1 BB%, 51.9 K%으로 적응 중이다. 자기 뛰던 리그와 리그 수준차가 어마어마할테니 당분간 높은 K%는 감수해야. 박스 스코어 확인하며 외야수가 한 경기 어시스트 3개 찍는건 처음 봤는데 확실히 그간의 가짜 툴가이들과 결이 다르긴 다른 느낌이다. GCL서 뱃 스피드 호평받은데 이어 JC 합류 후 work ethic과 외야 수비를 높이 평가받았다.


6. DSL의 Diowill Burgos는 오늘 경기서 2B 포함 4안타 몰아치며 152 PA, 387/487/742, 9 HR, 5 SB, 26/21 BB/K. 작년 Malcom Nunez의 415/497/774에 거의 근접했다. 리그 wRC+, ISO, HR, RBI 1위


7. 부정적인 뉴스만 보다 보면, 안 좋은 상황에 너무 몰두하다 보면 나도 모르게 짜증 지수가 치솟고 뭐시기저시기 호르몬 등이 상승하며 건강과 정신에 악영향을 끼친다. 누가 그러지 않았나, 큰 돈 번 놈들은 다 좋은 거, 긍정적인 것만 쳐다보며 산 놈들이라고 말이다. 언젠가 구단주는 x질 것이고, 구단주가 뒤집어 씌우건 어쨋건 사장 놈도 x릴 것이다. 그때까진 모두 뭔 일이 일어나던 그저 허허 웃으며, 간간히 들어오는 좋은, 재미있는 소식만 받아들이시길 권한다.






Posted by skip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