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Season 총정리 시리즈(8) - Memphis Redbirds 편

(이전 글 보기)

DSL Cardinals

GCL Cardinals

Johnson City Cardinals

State College Spikes

Peoria Chiefs

Palm Beach Cardinals

Springfield Cardinals


Memphis Redbirds

Pacific Coast League (Triple A)

시즌 성적 69승 75패 (North Division, 4팀 중 2위, 1게임차)

634 득점, 611 실점 (득실차 +23, Pyth. W-L 74승 70패)


지난시즌 57승 87패라는 최악의 성적을 기록하며 완전히 꼴아박은 Memphis는 Oscar Taveras와 Michael Wacha, 두 괴물을 앞세워 사고 한번 치나 싶었으나, Taveras의 이른 시즌아웃과 연이은 투수들의 승격 도미노로 다시 한번 주저앉고 말았다. 한시즌 동안 빅리그 팀에 데뷔후 자리잡는 루키들이 많을수록 상위 마이너 팀들은 고통받는 법. 어쩔 수 없는 일이다.

Memphis는 리그 중하위권 득점 생산력을 기록했지만, 많은 투수들이 빅리그를 오르내리는 가운데서 자기 몫을 확실히하며 리그 방어율 2위를 차지하는 등, 훌륭한 투수력을 뽐냈다. 시즌 극후반까지 디비전 1위 자리를 두고 다투었고, Cardinals는 막판 Ramsey와 Stoppelman, Almarante 등을 투입하며 Memphis의 플레이오프 진출을 지원하였으나 아쉽게 1게임차로 탈락하고 말았다.

쭉 보면 사실 저니맨들도 많고, 이미 팀을 나갔거나 더 언급할 필요 없는 선수들도 꽤 있는 등, 여닐곱명을 제외하면 딱히 들여다 볼 것도 없지 않나 싶다.

리그 올스타엔 Brock Peterson(1B)과 Michael Wacha(SP)가 선정되었다.


밑 기록은 투수는 10 IP, 타자는 50 PA 이상으로 구분, 그 이하는 생략하였다. 각각 FIP, wRC+ 순 정렬.

투타 합쳐 25명도 안되는데 이게 어떻게 된거냐 물으시겠지만, 팀을 떠난 선수는 다 제외시켰다. 다음시즌은 Springfield편에서 소개해드린 많은 선수들(Piscotty, Ramsey, Cooney, Stoppelman, Almarante, Scruggs)과 Lyons, Freeman, Whiting, Fornataro, Rondon, Garcia, O'Neill, Perez 같이 되돌아올 선수들, 그리고 새로 팀에 합류한 Grichuk, Moore, Easley, 이렇게 3부류가 이 팀을 이끌게 될 듯. 적어도 타선은 상당히 강력할 듯 하다.

쓸 놈들도 거의 없으니 쓸데없는 말들도 보태 좀 길게 써보도록 하겠다.


Pitchers




John Gast: Lyons야 많이들 눈으로 확인들 하셨고, Gast를 좀 다뤄볼 생각이다. 참 박복하다. 대학시절 TJS와 오만 잔부상에 시달리며 꼬인 인생, 이제사 잘 좀 풀리나 싶더니 이런 중요한 타이밍에 뻗어버리며 안 풀리는 놈은 안풀린다는 말의 표본이 되버렸다. 참고로 승격 후 구속이 왜 저모양이냐 말이 나왔었는데, 이미 승격 1-2주 전부터 통증이 느껴진 걸 대수롭지 않게 넘기며 참고 던져왔다고 한다. Gast가 받은 수술은 사실 알고보면 굉장히 심각한 수술이다. Jake Peavy가 2010년 7월 받았던 광배근 수술과 완전히 동일하며, 집도의도 같은 사람이다. 이 부상을 겪은 다른 투수들로는 Kerry Wood, Tom Gordon, Brad Penny 등이 있는데, 이들이 30-40%의 lat muscle tear를 겪으며 수술 없이 재활에 성공했다면, Peavy와 Gast는 뼈와 근육을 이어주는 힘줄이 완전히(100%) 끊어진 상태. Peavy의 수술 당시 집도의가 속한 병원 동료 의사들도 수십명 집합해 스크린으로 지켜 볼 정도로 단 한번도 시도된 적 없던, 위험부담이 큰 수술로 알려졌으며, 집도의는 Peavy에게 이것으로 커리어를 끝낼 수도 있다고 미리 경고하기도 했다. 물론, Peavy는 우리가 월드시리즈에서 지켜본 것 처럼 성공적으로 마무리된 수술과 본인의 괴물같은 재활의지 덕분에 이듬해 5월 중 복귀할 수 있었다. Gast의 경우에도 이와 같길 기도해봐야 할 듯. 일단 수술은 성공적으로 끝났다고 한다. 이런 수술 받은 선수에게 당장 다음시즌 뭔가 기대하는건 무리수고, 그저 선수생활 잘 이어갈 수 있기를 기원하고 싶다.


Sam Freeman: Joe Kelly, Tyrell Jenkins, C.J. McElroy와 함께 팀내 최고의 운동신경을 자랑하는 이 좌완투수는 겨울내 너클커브를 익혔다 전해졌으나 별 효과를 보지 못했는지 때려치우고 fastball-changeup-slider 패턴으로 돌아섰다. 원래 fastball-slider콤비였는데, 시즌 후반 인터뷰에 따르면 changeup을 primary secondary pitch로 구사한다는 듯. 몇몇분들이 예전에 언급해주셨지만, 역시 체인지업 잘던지는 투수 뽑는건 우연이 아니다. BB/9이 다소 높은걸 제외하면 흠잡을 데 없는 시즌이었고, 특히 시즌 중반 근 2달간 25이닝인가 연속 무실점 퍼레이드는 정말 인상적이었다. 좌완계투에게 꼭 필요한 무기, 평범한 수준의 slider만 한단계 업그레이드 시킬 수 있다면 훌륭한 LOOGY로 거듭날 수 있을 것이다.


Boone Whiting: Whiting의 직구 구속은 89-91mph에 머물지만, 전력투구시 종종 93-4mph이 찍힌다고 전해진다. 그냥 밋밋한 four seam인지라 조금만 삐긋하거나 몰리면 장타로 쭉쭉 뻗어나가기 일수인데, 때문에 집떠난 Brent Strom은 지난 8월 fastball movement 증가를 위해 release point를 좀 더 앞으로 당기라 주문하였다고 전해진다. 보조구질로 changeup과 slider를 구사하며, 이 중 changeup은 직구와 동일한 arm action에서 나오는지라 까다로운 구질이라 평가받고 있다. Walters, Maness 류 답지 않게 종종 fastball command에 애를 먹으며 난조를 보이지만 전체적인 command는 괜찮은 편. BA에선 rule 5 draft 선정대상 중 하나로 꼽았던데, 6-7회 정도 책임질 불펜으로 써먹고자 할 구단이 있을지도 모르겠다. 정말 딱 그정도 실링.


Eric Fornataro

아, 이녀석은 좀 특별히 길게 쓰고 싶다. 사실 몇주전에 이런저런 소스를 운좋게 접해 길게 써놓은 부분이 있어서... 계획은 유망주리스트때 기회가 있으면 끄적여볼 생각이었는데, 여기서 쓰는 것도 나쁘지 않아 보인다.

각설하고, 평균 96-7mph, 최고 99mph도 가끔 찍는 좋은 fastball과 꽤 쓸만한 curve 콤보, 구위에 비해 낮은 K%와 높은 GB% 등의 특징으로 Mitchell Boggs, Luke Gregerson과 비교되며 큰 기대를 안겨주었던 Fornataro는 최악의 한해를 보냈다. 사실 5월 중순까지 그리 나쁘지 않은 결과를 기록중이었는데, 5월 말 들어 갑작스레 큰 부진에 빠졌고, 이후 oblique strain으로 DL에 등재되어 10여일간 결장한 뒤 부터 점점 맛이 가기 시작했다. 다시 돌아와 또 먼지나게 터지던 Fornataro는 결국 6월 말 같은 부위 부상으로 다시 DL에 올랐으며, 1달이 지난 7월 말 복귀하였으나 끝까지 자신의 폼을 회복하지 못했다.

Fornataro 본인에 따르면 역시나 통증은 4월 말부터 시작되었다고 한다. 대수롭지 않게 몇 주 지나면 없어지겠거니 하며 참고 던졌지만 상황은 계속 악화되었고, 비례하여 직구 구속도 뚝 떨어졌다고 한다. 정상일 때의 80% 밖에 힘을 낼 수 없었다고. 잠깐 쉬고 돌아와 어느정도 구속도 돌아오고 괜찮겠다 싶었으나 다시 부상부위가 부어오르며 문제가 커지기 시작했고, 스탭들은 확실히 나아지기 전까지 shut down 시키기로 결정, 한달간 푹 쉬고 느지막히 복귀하게 되었다고 한다.

시즌 막판 Fornataro의 구속은 96-7mph을 오가며 건강함을 입증하였으나, 계속되는 부상으로 sync가 안 맞는 탓에 mechanic이 뒤죽박죽, 공을 낮게 유지하는데 어려움을 겪었다는 듯. 덕분에 또 다시 난타. 위에 보이는 것과 같은 형편없는 성적으로 시즌을 마무리 하기에 이른다.

Fornataro는 추운 날씨에(4월이 유달리 추웠다) 잦은 등판이 문제가 생기는데 일조했다 판단하여 오프시즌 트레이너와 함께 스트레칭 트레이닝에 초점을 맞춰 훈련할 것이며, 게임 전 스트레칭 플랜에 여러모로 변화를 꿰할 생각임을 밝혔다. 한시즌 통으로 버리긴 했지만, 여전히 이정도 구속과 땅볼유도 능력, 배짱까지 갖춘 불펜투수는 좀 더 두고볼만한 가치가 있지 않을련지. 2014시즌 sleeper중 하나로 꼽고 싶다.


Jorge Rondon: 이런 얘기가 있다. 실화다. 올 스캠에서 Rondon의 피칭을 다른 마이너리거들이 지켜보고 있었다. 한 마이너리거가 옆에 있던 동료투수에게, "야, 저녀석 slider구속이 너 fastball 구속이랑 비슷한거 같어."라고 농을 던지고 지나갔다. 이게 Rondon이다. 평균 96-98mph의 fastball, 89-90mph의 hard slider. 구위 하난 죽여주는 놈이다. 그러나 성적은 날이 갈수록 아스트랄해지고 있는데, 올시즌 제구는 여전히 엉망인데다 설상가상 K%도 해마다 떨어지고 있다. 나이도 먹을만큼 먹었고... 그나마 기대해볼만한건 후반기 성적(23 IP, 3.13 ERA, 3BB, 18K, 55%가 넘는 GB%)으로, 잠깐의 뽀록인지 뭔가 click된건지 알 수 없지만 평균 BB/9이 5점대가 넘어가는 녀석이 저렇게 낮은 BB%를 두어달간 기록해주었다. Rondon에게 다음시즌은 거의 마지막 기회가 될 것이며, 후반기의 모습이 다음시즌 전반기에도 이어질 수 있을지, 한번 지켜보자.



Hitters




Oscar Taveras, Kolten Wong: 패스


Greg Garcia: 전반기, 데뷔 이후 최악의 성적을 기록했던 Garcia는 결국 이게 한계인가 싶었으나, 8월 368/471/529 맹타를 휘두르며 다시금 가치를 끌어 올렸다. 특별히 뭔가 변화를 준 건 아니고 투수들에게 악몽과도 같은 PCL 서부해안 원정길에 올라 자신감을 되찾은게 크다는듯. 내부관계자에 따르면 Garcia는 SS, 2B, 3B 세포지션에서 합격점을 받을만한 수비력을 보여주었다 하며, 막판 맹활약을 바탕으로 PCL서 3할이상의 타율을 기록해준다면, 2할 후반대 타율에 높은 출루율, 그리고 내야 3포지션 소화가 가능한 명석한 유틸리티로 자리잡을 수 있을 것이다.


Mike O'Neill: PCL 올라와서도 짧지만 여전한 모습 보여주었다. 저번에도 똑같이 언급했지만, 주루에서 많은 상승을 이뤄냈고 여전히 컨택과 PD는 정말 최고수준이나, 중견수 포지션을 소화해낼 수 없다면 아무런 의미가 없다. 내년에는 Piscotty, Ramsey, Grichuk과 함께 경쟁해야 될텐데... 사실 다른팀에서 기회를 찾아보는게 본인에겐 더 이로울 듯 싶다.


Tommy Pham: AA를 씹어먹고 PCL에 안착한 Pham은 썩 좋지않은 성적을 거뒀는데, 역시 어깨부상 후유증 때문이었다. Pham은 5월 중 왼쪽어깨 부상으로 DL에 올랐으며 slight tear가 발견되었는데, 바로 수술하지 않고 통증을 참고 뛸 수 있으니 시즌종료 후 바로 수술을 받기로 결정하였다. 이후 돌아와 AA서 그럭저럭 버텨주었는데, AAA 올라온 뒤 성적은 성적대로 곤두박질치고 통증은 통증대로 악화되며 결국 7월 중 시즌아웃 판정을 받고 수술대에 오른다. 자, 이쯤되면 Pham의 부상기록을 한번 보자.

  • 2010년 8월, Pham은 오른쪽 손몬에 HBP를 맞아 시즌을 접었다. 
  • 2011년 5월 중순, Pham은 외야수비시 왼쪽 손목을 다쳤으며, 시즌을 접었다. 
  • 2012년 4월, Pham은 스프링 트레이닝서 다이빙캐치를 하다 다친 오른쪽 어깨가 악화되며 문제를 일으켰고, 역시, 추가로 12경기를 출전 후 무리라고 판단, 시즌을 접었다.
  • 2013년 7월, 5월에 다친 왼쪽 어깨 찢어진 부위가 부어오르며 더 이상 참고 뛸 수 없는 수준에 이르렀기에, 시즌을 접었다.

나마 2010년은 8월까지 버티기라도 했지, 3년째 각기 다른 부위를 골고루 다쳐댄다. 이미 AAA 야수진은 Piscotty, Ramsey, Grichuk, O'Neill인데, 글쎄, 기회가 주어지긴 할 지 모르겠다. 분명 이대로 포기하긴 아까운 재능이지만, 이정도 injury history면 뭔갈 기대하는게 이상할 것 같다.


이것으로 마이너리그 리뷰는 끝이 났습니다. 많은 분들에게 여러 마이너리거들에 대한 좋은 정보들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네요. 다음은 빅리그 팀 투타 리뷰, 또는 Peralta 계약 등을 반영한 로스터 업데이트가 있을 예정입니다. 주인장님께서 판단하시고 올려주실듯. 미국은 오늘부터 땡스기빙이라 한국시간 월요일까지는 아무런 소식들이 없을테고, 요 몇일간은 블로그도 좀 썰렁하겠군요.

땡스기빙이 지나면 윈터미팅이 한자리수로 접근하고, 아마 윈터미팅 기간 전후로 내야백업 영입을 확정지은 뒤, 굉장히 이른 타이밍에 팀의 오프시즌은 끝이날 듯 합니다. 그 즈음 저희 블로그 유망주 리스트도 한참 작업중이겠네요. 더욱 더 많은 분들이 참여해 주셨으면 합니다. 특히 이번 리스트의 15-20번은 가장 다양한 선수들이 포진할 것 같은지라 더욱 재미있을 것 같아요.

Posted by skip55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BlogIcon skip55 2013.11.28 23:57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제가 baker 좌상신 기질에 완전 삘받아 추천했었죠. 처음엔 wong이 좌상바 기질을 보일 가능성이 꽤 크다 싶어 좌완상대 wong의 부담을 줄여줄 수 있는 우타 2루수가 꼭 필요하다 생각하고 있었는데, 좀 더 생각해보니 그냥 mcarp 2루 옮기고 3루수 투입해도 되겠더군요. 본인만 괜찮다면 youkilis가 가장 좋은 선택일꺼 같은데 백업롤을 받아들일 확률은 희박하겠죠. reynolds는 높은 확률로 wiggy 2.0이 되지 싶고, bloomquist는 goold가 밀더군요. 가장 카디널스다운 선택이겠지만, 역시 저에겐 가장 고개를 저을 선택이지 싶습니다.

    결론은 baker네요, 쩝.

    • BlogIcon jdzinn 2013.11.29 03:13 신고 Address Modify/Delete

      저도 윸 3루 보는 날 카프 2루 생각을 했었는데요. 이젠 카프도 3루로 돌아갔으니 다시 살 좀 붙이고 수비 연습도 새로 하는 게 맞는 듯합니다. 사실 후리세가 워낙 난리를 쳐서 그렇지 임마도 어깨가 약해서 3루 수비에 일말의 불안감은 있죠. 기껏 2루 실험 성공해놓고 한 시즌만에 아깝긴 하지만 이젠 주축 중의 주축이니 돌려막기는 그만 하는 게 좋겠어요. 뭐 일단 윸이 백업롤은 안 받아들일 것 같구요ㅎㅎ

  2. 베페 2013.11.29 00:02 Address Modify/Delete Reply

    부상으로 얼룩진 AAA군요..ㅠㅠ모든 운동선수들이 그렇지만 부상으로 커리어를 망치는걸 보면 너무 안타깝습니다. 최근에 보 잭슨 이란 선수에 관한 글을 본적 있었는데, 부상으로 커리어가 180도 바뀌더군요. 특히 존 가스트는 경기보며 구속이 83~84마일 이하로 나오길래 저 선수는 뭔가 했는데 다 이유가 있었군요 ㅠㅠ

  3. billytk 2013.11.29 00:09 Address Modify/Delete Reply

    http://mirror.enha.kr/wiki/%ED%83%80%EB%AC%B4%EB%9D%BC%20%ED%9E%88%ED%86%A0%EC%8B%9C


    뭐, 이런 녀석도 선수생활을 15시즌이나 했는걸요 ㅋㅋㅋ

    그나저나 스프링필드부터 아는 이름이 나와서 어찌나 반갑던지요 ㅎㅎㅎ

    • 베페 2013.11.29 01:04 Address Modify/Delete

      ㅋㅋㅋ타무라 히토시, 만화같은 인생을 사는 사나이군욬ㅋ뭔가 웃기네요

  4. BlogIcon FreeRedbird 2013.11.29 00:48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혼자서 정리하시느라 고생 많으셨습니다. 블로그는 뭐 계속 포스팅이 있을 터이니 그렇게 썰렁하진 않을 겁니다. 다만 새로운 소식은 별로 없겠죠. ㅎㅎㅎ

    마침 Rule 5 Draft가 코앞으로 다가왔으니 약랄타 계약을 반영한 40인 로스터 업데이트를 먼저 하고, 그 뒤에 메이저 투수/타자 정리 및 시즌 총평을 해볼까 합니다.

    • BlogIcon jdzinn 2013.11.29 03:15 신고 Address Modify/Delete

      연말엔 항상 시간이 빠듯해서 미리 준비 좀 해두려고 하는데요. 올해 유망주 리스트도 작년과 동일한 방식으로 하실 생각인가요?

    • BlogIcon FreeRedbird 2013.11.29 10:50 신고 Address Modify/Delete

      네. 작년처럼 선호도와 랭킹에 따라 적절히 배분해서 작업하려고 합니다.

  5. BlogIcon skip55 2013.11.29 01:08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저도 조만간 BA TOP 10이랑 1월중에 winter warm up에다 시간이 허락해준다면 프로젝트 하나 생각중입니다. 실시간으로 재미있는 소식들이 양념이 좀 되어줘야 되는데 너무일찍 빵빵 터져버려서 살짝 김이 빠질거 같은게 좀 그러네요, 쿨럭.

    약랄타 형님 계약 제대로 안될시 대안으로 생각하고 있던 쿠바 유격수(Aledmys Diaz)가 Mexican Pacific League에서 지금 뛰고 있는데, 15경기 나와 205/271/227로 부진합니다. 돈이 있어서 괜찮으면 얘까지 잡을 수 있지 않을까 싶었는데, 암만 윈터리그 라지만 너무 못하고 있는듯.

    마지막으로 저는 내년 외야뎊스에 정말정말 기대가 큽니다. 하이 마이너의 taveras, piscotty, grichuk, ramsey, o'neill은 뭐 더 말할 필요도 없고, 로우 마이너는 좀 급이 떨어지지만 tilson, 벽(...), wick같은 녀석들에 anthony garcia나 srod도 아직 포기하기엔 이른 녀석들이구요. 자원이 투수랑 외야에 완전 몰빵되버린거 같죠, 쩝.

  6. BlogIcon jdzinn 2013.11.29 03:17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이번 멤피스 편은 특히 내용이 알차네요. 좋은 글에 뻘지적입니다만 항상 눈에 밟혀서요. '몇일'은 없는 말이고 '며칠'이 맞습니다ㅎㅎ

    Fornataro는 올해 스캠에 참가한 쩌리 릴리버들 중 가장 눈에 띄더군요. 멤피스 흑형의 상태 좋은 버전을 떠올리게 하던데 포심은 92-94 정도였던 걸로 기억합니다. 말씀하신 것처럼 어퍼90을 수시로 찍는 게 사실이라면 저는 오히려 뽐이 감소하네요. 예전 혹스워스부터 박스, 블레이젝까지 무늬만 파워피쳐인 똥볼 파이어볼러만 보면 그렇게 열이 받더라구요-_-

    개인적으로 Siegrist가 털리거나 부상으로 아웃 될 가능성이 적지 않다 보는지라 한가인은 상당히 중요한 자원이라 생각합니다. Rondon은 추억의 Francisco Samuel을 떠오르게 하는데 그래도 금마는 K%라도 좋았지, 임마는 신경 안 쓰고 있는 사이 똥을 싸고 있었군요. GG는 DD 자리 이어받으면 딱인데 말이죠. 스킵도 냉철하게 보냈던 구단이니 DD 철밥통도 길게 가진 않을 거라 믿습니다. 이름도 훨씬 좋잖아요. 골드글러브 vs 딸ㄸ...

    • BlogIcon skip 2013.11.29 12:48 Address Modify/Delete

      예전에 설겆이를 설거지로 고치는데도 시간 오래걸렸는데 손에 좀 익혀놔야 겠네요, 며칠 ㅋ 초등학교때 한글 어법좀 열심히 좀 익혀둘껄 너무 놀았던 폐해입니다. 쿨럭.

      저는 freeman 딴거보다 이녀석도 중간에 구속이 오른 케이스인데 어째 그쪽에 대해선 아무런 언급을 안하고 당연하게 받아들이는것 같아 좀 안타깝기도(?) 하더군요. 본문에도 썻지만 slider만 궤도에 접어들면 쏠솔할 것 같습니다. GG는 Wong이랑 대학때부터 호흡맞춰본 쓸데없는 메리트도 있는데다, DD보다 어깨 약한거 빼면 전체적인 수비 안정성도 더 높아 보이고, 확실한 PD라는 무기가 있기 때문에 다음시즌 PCL서 3할 언저리만 쳐 준다면 어려움 없이 바톤터치하지 싶네요. 얘도 DD처럼 라커룸 코어까진 아니어도 자기 아버지가 어디 고등학굔가 대학인가 감독인 야구집안 출신이라 매사에 진지하고 성실한 스타일이죠.

  7. BlogIcon skip55 2013.11.29 22:13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제가 이런저런 포스팅에 이 내용을 껴 넣었는지 안 넣었는지 기억이 안납니다. 안한거 같아서 붙여넣을께요. Taveras의 중견수 안착에 관해, 그를 가장 가까이서 지켜본 두 사람(AA팀 감독 Mike Shildt와 field coordinator Mark Dejohn)의 말입니다.

    Shildt: “I’ll say this — Oscar made a ton of strides defensively in center field,” “He improved in all areas of the game — getting jumps, taking angles and being engaged in every play, which is mental and physical.”

    DeJohn: “You always try to put a guy in a position where he can create the most value (for your club),” “I think he lacks the foot speed (for center). But could he go out there and play there at times? Yeah. He could probably do that.”

    Shildt: “That being said, it’s still a work in progress — and understandably so, given his age. He hasn’t always played in center field. There’s a learning curve and he’s on the upswing of that curve.”

    DeJohn: “His natural position is right field,” and then later added, “If he goes up and then hits .320, .330? Shoot. Let’s put it this way — you’d find the best fit there.”

    Shildt: “Oscar will let everybody know where he stands (in spring training),” “I’m not confident saying he can or can’t.”

    고등학교 졸업 후 외야만 봐오던 선수를 2루 돌리고(skip), 역시 대학때 3루와 1루만 봐오던, 것도 재학 당시 과체중 이슈도 한번 있었던 선수를 2루 돌리고(carp), 대학때 유격수로 몇이닝 알바뛴게 전부인 선수를 시즌중반 주전으로 기용하던(dd)팀이니 되던 안되던 걍 때려박을 확률이 크지 싶습니다만, 내부에서도 의견이 엇갈리는 분위기입니다.

    • 베페 2013.11.30 00:10 Address Modify/Delete

      보저스 데려오면서 오스카 타바레즈 센터는 볼 일이 없을더라 샹각했는데...-0-공격력은 무었보다 우선한다!인가요ㅎㅎ 스캠이 무척 기대됩니다.

  8. doovy 2013.11.30 05:44 Address Modify/Delete Reply

    Bourjos는 데뷔 후부터 지금까지 단 한번도 코너 아웃필드를 본 적이 없더군요. 아무래도 Bourjos같은 수비 자원을 코너 아웃필드로 돌릴 이유가 없으니까 그렇겠죠. 이 팀에서도 Bourjos가 코너 아웃필드로 들어가는 일은 없을 것 같고, 로스터 정리 전까지는 작년 Sugar 대신 Jay가 LF/RF 백업으로 들어가는 장면도 보게 될 수 있겠네요.

    저는 Craig이 부상 위험도 있고 하니 웬만하면 1B에 자리를 잡아야 한다고 보는데요, Adams 타석 채워주려면 RF Craig을 또 어지간히 보게되겠죠. 여기에 정말 Jeff Baker라도 들어오는 날에는 Depth Chart가 꽤나 볼만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