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Doovy


NLCS Game 5 Recap

(미국시간)


10/19    Cardinals      0 : 5     Giants


1차전의 재림. 경기 초만 해도 구위가 좋아 보여서 기대감을 갖게 했던 Lance Lynn은 1차전과 마찬가지로 4회에 멘붕을 당했다. Zito의 번트를 2루에 그냥 던져버리는 장면에서는 비명을 지를 수밖에 없었다. 시즌 내내 Lynn이 심심찮게 보여준 "경기 운영 미숙" 및 "경기 중 투구 외적인 부분에서의 조절"이 안되는 상황이었다. 3승 1패의 유리한 고지를 선점해서인지 뭔가 집중력이 흐트러진 모습이었다고 하면 선수들이 너무 억울할려나? 확실한 것은, 반드시 이기고 어떻게든 홈에서 한 경기 더 해보겠다는 Giants 선수들의 의지가 Cardinals를 압도했다는 점이다.


Barry Zito의 84마일 패스트볼과 Low 70s 커브 앞에 Cardinals 타자들은 단 한 점도 빼앗지 못했는데, 이 역시 익숙한 패턴이다. 좌완 똥볼러들 상대로 고전하는게 하루 이틀 일은 아니건만, 설마 Zito에게 이렇게까지 당할 줄은 몰랐다. 물론 Marco Scutaro, Angel Pagan, 심지어 Sandoval까지 Giants 야수들이 고비 때마다 집중력 있는 수비로 잘 맞은 타구들을 범타 처리했지만, 득점권에서 낼 점수를 못내는 모습은....올 시즌 내내 우리에겐 너무도 익숙한 장면이었다.




National League Championship Series 

Game 6 Preview: St. Louis Cardinals at San Francisco Giants
 성적

        Cardinals 88 74패 (NL Central 2위, GB 10.0, Wild Card 2위) Run Differential +117
         Giants     
94승 68패 (NL West 1위)                                               Run Differential +69

 

※ 2012년 정규시즌 상대전적 3승 3패 동률


Series 3-2 Cardinals Lead


Game 1: Cardinals 6, Giants 4

Game 2:       Giants 7, Cardinals 1

Game 3: Cardinals 3, Giants 1   

Game 4: Cardinals 8, Giants 3  

Game 5:       Giants 5Cardinals 0

Game 6: Cardinals at Giants 

Game 7: Cardinals at Giants (if neccessary)

3,4차전에서 연거푸 승리를 따내며 "와 모처럼 쉽게 가나보다" 했던 시리즈는 결국 어느 쪽으로든 AT&T Park에서 결론이 나게 생겼다. 승부사 Carpenter는 2차전 등판 경험을 발판삼아 보다 나은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하지만, 과연 경기를 승리로 이끌만큼의 호투를 해줄 것인지, 또 그가 그렇게 Giants를 밟도록 정규시즌 94승팀이 놓아둘 것인지는 미지수이다. 일단, 아무리 경기를 치르면서 나아진다고는 해도, 아직 구위가 정상이 아니라는 것을 모두들 잘 알고 있지 않는가. 개인적으로 정규시즌 마지막 등판인 Reds 전에서 보여준 정도의 stuff라면 AT&T Park의 도움을 받아 2실점 이하로 충분히 묶을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상대 선발 Ryan Vogelsong은 춤추는 투심과 훌륭한 볼배합으로 Cardinals 타선을 봉쇄했는데, 2차전에서 그가 보여준 호투는 비록 적이지만 상당히 훌륭한 것이었다. 홈에서 더 잘던지는 Vogelsong을 또 홈에서 만나게 되었으니 힘든 경기가 예상된다. 양팀의 7차전 매치업은 3차전의 재대결, Kyle Lohse vs. Matt Cain으로 내정되어 있으며, AT&T Park에서 Cain을 상대하는 것은 정말 쉽지 않은 일이다. 제발, 제발 6차전에서 끝내자.

 

Probable Starters
(
미국시간)



10/15                  Chris Carpenter  (0-1, 4.50 ERA)  vs    Ryan Vogelsong  (1-0, 1.29 ERA)   

  •  Vogelsong's Home/away split

    ISplitWLW-L%ERAGGSIPHRERHRBBIBBSOHBPBFWHIPSO/9SO/BB
    Home74.6362.86151594.180323093347453921.1987.12.24
    Away75.5833.87161695.191444182938433961.2597.92.90
    Provided by Baseball-Reference.comView Original Table
    Generated 10/15/2012.


    2차전에서 지켜보았듯 Vogelsong은 AT&T 파크에서 유난히 힘을 내는 모습이었다. 강력한 투심을 앞세워서 공격적으로 승부를 걸어오는 Vogelsong은, 삼진능력이 월등한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Lohse급 제구력이 있는 것도 아니지만, 침착하게 자기 리듬을 찾고 효과적인 피칭을 하는데 있어서는 현재 시리즈에서 나올 수 있는 양팀의 어떤 선발 투수들에도 뒤지지 않는다. 



    이닝별 Vogelsong의 실점률

    SplitGIPERERAABRH2B3BHRBBSOSO/BBBAOBPSLGOPSTB
    1st inning3131.092.61113102570110313.10.221.285.310.59435
    2nd inning3131.0154.3512315366157273.86.293.336.480.81559
    3rd inning3130.2154.40114152960212312.58.254.331.360.69041
    4th inning3027.2123.90106122681412171.42.245.331.453.78348
    5th inning2727.051.67936171014235.75.183.224.226.45021
    6th inning2525.031.08874144119192.11.161.240.264.50423
    Innings 1-33192.2393.793504090191829893.07.257.318.386.703135
    Innings 4-63079.2202.262862257132625592.36.199.270.322.592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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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enerated 10/15/2012.


    이미 이번 시리즈의 양상은 자주 찾아오지 않는 득점권 찬스에서 어떤 팀이 얼마나 점수를 내느냐, 그리고 그걸 어떻게 지키느냐로 승부가 갈렸다. 위기에서 실점을 최소화하는 능력으로는 Carpenter가 한 수 위, 반면 타자들을 압도할 수 있는 능력으로는 Vogelsong이 한 발 앞서있다고 본다. 하루 휴식일을 가지고 경기에 임하는 만큼 양팀 모두 불펜을 아끼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며, Vogelsong이 흔들리면 Bumgarner가 롱 릴리프로 나올 가능성도 언급된 바 있다. 선취점의 중요성은 더 말해 무엇하랴.
  • Carpenter vs. Giants

    PAABH2B3BHRRBIBBSOBAOBPSLGOPS
    Hunter Pence28275011617.185.214.370.585
    Aubrey Huff16152001212.133.188.333.521
    Ryan Theriot16157110113.467.500.6671.167
    Xavier Nady981000000.125.222.125.347
    Pablo Sandoval972000111.286.444.286.730
    Buster Posey442000001.500.500.5001.000
    Brandon Belt321000011.500.667.5001.167
    Gregor Blanco320000010.000.333.000.333
    Ryan Vogelsong330000100.000.000.000.000
    Total97892212211616.247.309.371.680
    Provided by Baseball-Reference.comView Play Index Tool Used
    Generated 10/15/2012.


    Players to watch


    Marco Scutaro & Pablo Sandoval


    Scutaro: NLCS 21타수 9안타 .429/.429/.524 

    Sandoval: NLCS 21타수 6안타 2홈런 4타점


    Posey와 Pence의 활약이 미미한 가운데 Scutaro는 물에 오른 컨택 능력을 과시하고 있으며 Sandoval은 4차전, 5차전 연속 홈런을 때려내며 타격감을 끌어올렸다. Carpenter의 커맨드가 2차전보다 나을 것이라고 장담도 못하지만, 설령 낫다고 해도 이 둘의 현재 타격 컨디션은 상당히 좋아보인다. 만약 Giants가 이 시리즈를 가져가는 최악의 상황이 생길 경우 가장 MVP가 유력한 선수들이기도 하다 (야수들 중). 타고난 컨택 능력이 뛰어난 선수들이기에 이들의 타격시 야수들의 집중력이 반드시 필요하다.


    Jon Jay & David Freese


    2차전에서 Vogelsong이 허용한 안타는 총 4개. 그 중에 벨트란에게 허용한 2루타가 2개였고, Chris Carpenter가 친 뜬금 2루타 한 개 있었다. 즉, Beltran을 제외한 야수들은 달랑 단타 한 개에 그친 것이다. 이런 식의 공격력은 6차전 필패로 이어질텐데, 이게 끊어질려면 이제 Freese와 Jay가 좀 살아나줘야 한다고 본다. Freese는 1차전 Bumgarner에게 크게 한 방을 먹인 이후로 조용하며, Jay역시 기대 이하의 성적이다. Holliday랑 Craig이 살아나야 하는 것은 당연한 얘기지만, 언제까지나 얘네들이 잠에서 깨어나기만을 기다릴 수는 없지 않은가... Freese는 사실 매 경기 꽤 괜찮은 타구를 보여주기에 6차전에서도 기대하는 바가 크지만, Jay는 조금 더 기민한 모습으로 더 많이 출루해줄 필요가 있다.


    Cardinals Lineup - NLCS Batting Stats (5차전까지) 


    Playoff Series Stats Regular Season Stats
    G AB R H ▾ 2B 3B HR RBI BB SO BA OBP SLG OPS SB CS
    Yadier Molina 5 20 2 7 1 0 0 2 0 1 .350 .350 .400 .750 0 0
    David Freese 5 19 2 5 2 0 1 2 0 3 .263 .263 .526 .789 0 0
    Jon Jay 5 21 3 5 1 0 0 3 0 2 .238 .273 .286 .558 0 0
    Carlos Beltran 4 12 1 4 2 0 1 2 1 1 .333 .385 .750 1.135 1 0
    Daniel Descalso 5 18 2 4 1 0 0 0 1 4 .222 .263 .278 .541 0 0
    Matt Holliday 5 21 1 4 0 0 0 2 0 4 .190 .190 .190 .381 1 0
    Pete Kozma 5 16 3 4 1 0 0 2 2 5 .250 .333 .313 .646 1 1
    Matt Carpenter 2 6 3 2 1 0 1 2 2 2 .333 .500 1.000 1.500 0 0
    Allen Craig 5 16 1 2 1 0 0 1 1 4 .125 .211 .188 .398 0 0
    Totals 75 163 18 38 11 0 3 18 10 30 .233 .284 .356 .640 3 1
    Provided by Baseball-Reference.com: View Original Table
    Generated 10/21/2012.


Go Car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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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Beltrain 2012.10.22 11:34 Address Modify/Delete Reply

    무념..

  3. BlogIcon jdzinn 2012.10.22 11:34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그리고 코사마는 여기서 다이빙으로 타구 스탑 정도는 가능했죠. 이것도 보이지 않는 실책입니다.

    • Beltrain 2012.10.22 11:39 Address Modify/Delete

      코사마.. 제가 여태껏 야구 봐 오면서 개인이 이렇게 팀을 들었다 놨다 하는 선수는 처음 봅니다 ㅡ..ㅡ 야구능력 말고 팀에 미치는 영향력 만큼은 정말 특S급이예요

    • yuhars 2012.10.22 11:43 Address Modify/Delete

      걍 코지배죠. ㅋㅋ

  4. Beltrain 2012.10.22 11:36 Address Modify/Delete Reply

    정말 그 팀 팬이 아니면 언급을 안하는게 맞는 것 같아요. MM이 명장이라는 타 팀 팬들 언급을 보면 ㅎ

  5. BlogIcon jdzinn 2012.10.22 11:37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오늘 2회 고의사구나 방금 필승조 투입 같은 짓을 도대체 누가 또 할까요? GG 포수 출신이라곤 믿어지지 않습니다.

  6. yuhars 2012.10.22 11:39 Address Modify/Delete Reply

    진심 MM은 올해 끝나고 잘렸으면 좋겠지만 그럴일은 절대 없을테고... 내년에도 이런 QT감독을 봐야한다는게 참 답답하네요.

  7. BlogIcon jdzinn 2012.10.22 11:40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저는 올시즌 포시 성과 때문에 연장계약 할까봐 무섭습니다.

    • yuhars 2012.10.22 11:44 Address Modify/Delete

      그거야 말로 충공깽이군요. ㄷㄷㄷㄷㄷㄷ

  8. yuhars 2012.10.22 11:43 Address Modify/Delete Reply

    깔끔하게 삼자범퇴로 경기 종료 됩니다. 이정도 경기력이면 내일도 이길수가 없을것 같네요. 분위기도 넘어갔고 감독은 그래도 여전히 붙여넣기 라인업으로 나올테고... 로느님의 인생 투구랑 트란형의 홈런 말고는 이길 가능성이 단 하나도 안보이는 마지막 경기가 될 것 같습니다. 경기 보신 분들 고생하셨습니다.

  9. Beltrain 2012.10.22 11:44 Address Modify/Delete Reply

    경기 보신 분들 모두 수고 하셨습니다. 이제 로느님을 믿을 수 밖에 없군요. 그나마 멀쩡한 우리 팀 에이스..

  10. BlogIcon jdzinn 2012.10.22 11:44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5, 6차전 아주 허무하게 물러나고 내일 상대 에이스를 상대로 엘리미네이션 게임에 들어가네요. 무기력하게 자멸하는 분위기가 햄튼에게 줘털리던 오래 전 메츠 시리즈와 비슷합니다.

  11. 창동 2012.10.22 11:51 Address Modify/Delete Reply

    결국 Zito를 못 털었던 5차전이 가장 큰 분수령이 아니었나 싶군요. Lohse도 저번 등판에서 상당히 별로였고... 보너스라는 마인드로 지켜봐야 정신건강에 좋을 것 같습니다.

  12. Beltrain 2012.10.22 11:51 Address Modify/Delete Reply

    내일 이길 수만 있다면 again 2006도 가능할 것 같은데 팀 분위기가 너무 쳐져 버렸네요 ㅎ MM은 혼자서 안선생 놀이나 하고 있고 ㅠㅠ

  13. H 2012.10.22 12:05 Address Modify/Delete Reply

    전 개인적으로는 팬분들의 MM에 대한 기대치가 너무 높았던 게 아닌가 싶네요;; 코치 한 번 안 해본 초짜가 와서 저기 참치네 감독처럼 이상한 뻘소리 안 하고 선수들 휘어잡으면서 한 시즌 치뤘으면 그럭저럭 성공적인 시즌이 아니었나 싶은데.. 당장 MM 말고 다른 사람이 감독으로 온다 치더라도 잘한다는 보장도 별로 없고요. 내년에도 발전이 없다면 조금 생각해볼 문제입니다만...

    내일 경기는 패배할 것을 미리 전제로 깔아두고 마음 편히 보면 될 것 같습니다.

  14. BlogIcon jdzinn 2012.10.22 13:39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저는 MM hater로서 하고 싶은 말이 산더미인데 지금은 별로 적절한 때가 아닌 것 같습니다. 일단 여기까지 왔는데 내일 필승이 제일 중요하지 않겠습니까. 다만 게임 흐름상 MM이 전술적으로 개입할 여지가 전혀 없었으면 좋겠어요-_- 선취점 뽑고 로쉬 5이닝, R-MBM으로 아주 기계적인 흐름이 되길 기원합니다ㅎㅎ

  15. lecter 2012.10.22 13:47 Address Modify/Delete Reply

    출장 갔다와서 결과만 봤는데, 출장 다녀오길 잘했네요 ㅋㅋ 타선이 살아날 기미가 전혀 안보이는데, 제이가 못 치고 있는게 너무 크다고 보여지네요. 진짜 내일 로느님 인생 투구나 기대해야 할 듯...

  16. lecter 2012.10.22 15:31 Address Modify/Delete Reply

    Jenifer Langosch가 매일 닷컴에 카즈가 다음 경기를 이기기 위해서 필요한 3가지 이런걸 쓰고 있는데...

    http://mlb.mlb.com/news/article.jsp?ymd=20121021&content_id=39960168&vkey=news_stl&c_id=stl&partnerId=rss_stl

    고려대 농구부 박한 감독님이 생각납니다 ㅋㅋ

  17. grady frew 2012.10.23 00:40 Address Modify/Delete Reply

    내일은 뭐 보너스 게임이라 쳐도 좀 무기력하지만 않았으면.. 오늘 OOTP하는데 Carson Kelly가 그저그런 선발이 되어서 멘붕중입니다. ㅠㅠ

  18. Beltrain 2012.10.23 09:30 Address Modify/Delete Reply

    코사마는 오늘도 1회부터 자신의 지배력을 어필했네요 ㅡㅡ 어쨌든 무사 1,3루에서 1실점이면 나쁘진 않습니다 ㅎ

  19. Beltrain 2012.10.23 09:48 Address Modify/Delete Reply

    그래도 오늘은 지난 2경기와는 다르게 집중력이 괜찮네요. 공도 잘 보고 라이너도 많고.. 아직은 결과를 못 내고 있지만 그렇게 부정적으로 보이진 않습니다

  20. Beltrain 2012.10.23 11:27 Address Modify/Delete Reply

    Scutaro가 타격감이 좋고 잘 치긴 했지만 자꾸 바깥쪽 승부를 걸다가 얻어맞는 모습은 참 아쉬웠다는.. 바깥쪽 공 밀어치기에 특화된 선수 같아요

  21. Beltrain 2012.10.23 11:36 Address Modify/Delete Reply

    Greene을 waive한 것도 너무 성급한 결정 아니었을까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