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ct : 지난 11년간 Cardinals 유니폼을 입고 메이저리그 역사에 길이 남을 퍼포먼스를 선사해 온 수퍼스타 Albert Pujols는 LA Angels of Anaheim과 10년 254M + 알파 (은퇴 후 10년간의 "Personal Service"까지 도합 20년 계약임) 에 계약을 맺었다. 끝.


이런 글은 별로 쓰고 싶지 않았다.


난 Pujols가 데뷔하기 이전부터 Cardinals 팬이었고, 그가 2001년 데뷔한 뒤 11년간 수많은 기록을 갈아치우며 프랜차이즈 스타로, 그리고 메이저리그 역대 최고의 플레이어 중 한 명으로 자리매김 하는 모습을 보아 왔다. 아직도 인상이 남아 있는 경기, 기억이 생생한 순간들이 참 많다. NLCS에서 Brad Lidge를 상대로 체감 비거리 500 ft 짜리 9회 역전 홈런을 날리던 장면, Cubs를 상대로 5타수 5안타 3홈런 5타점을 올리던 경기, Pirates를 상대로 3홈런을 날려서 상대 선발 Ian Snell이 경기 후 인터뷰에서 "인간이 아니다. 수퍼맨을 상대로 경기를 하는 것 같다. 홈런 치고 베이스를 도는 Pujols와 하이파이브를 나누고 싶을 정도였다." 라고 말하게 만들었던 그 경기, Reds를 상대로 워크오프 포함 3홈런을 날렸던 경기, Big Mac Land의 글자판을 맞췄던 타구.. 일일이 나열하기가 어려울 만큼, 그는 너무나도 일상적으로 초인적인 플레이들을 보여 주었다. 팬으로서 참 즐거웠고, 그런 즐거움을 주어서 고마웠다. 야구 외적으로도, 다양한 자선사업을 통해 지역사회에 많은 기여를 하기도 했다.

그렇지만, 솔직히 인간적으로는 문제도 많았다. 대표적인 것이 남의 말을 무시하는 태도인데, 3루 코치 Oquendo의 정지 사인을 무시하고 무모하게 홈으로 뛰어들다 아웃되는 일은 그야말로 부지기수였다. 맨날 TLR처럼 "9회까지 열심히 뛰자"라는 말을 입에 달고 살면서도, 정작 본인은 내야땅볼 때 1루로 열심히 뛰지 않고 그냥 아웃 되었다. 난 미국에 살지 않아서 경기장에서 그를 직접 볼 일은 없었지만, 그는 팬들에게 퉁명스럽고 사인 잘 안해주는(심지어 눈길도 잘 안 마주치는), 참 비싼 스타 플레이어였다. 자칭 "리더"라면서도 리더답게 처신하기는 커녕 Colby와 같이 맘에 안드는 동료선수는 언론을 통해 공개적으로 비난하는 그런 인물이었다. Pujols는 TLR과 함께 야구장 밖에서의 언행으로 여러 가지 말썽을 일으키고 다녔는데, 작년 시즌이 한참 진행중이던 때에 보수주의자 Glenn Beck의 행사에 참가하여 정체불명의 상을 받은 것은 그 대표적인 예이다.

이러한 인간적인 문제들에도 불구하고, 결국 야구선수는 야구로 말하는 것이기에, 이시대 최고의 플레이어인 그를 좋아하고 응원할 수밖에 없었다. 게다가 그는 내가 좋아하는 Cardinals에서 뛰어 오지 않았던가. 그의 열렬한 팬이 될 수밖에 없었다. 3루에서 홈으로 무모하게 뛰어들다가 아웃 되어도, 승리를 향한 갈망 때문에 열심히 뛰다보니 그런가보다 하고 이해했다. 내야땅볼을 치면 설렁설렁 걷다가 그냥 덕아웃으로 들어가 버려도, 몸이 재산이니 괜히 전력질주하다 부상당하는 것보다 낫지 라고 합리화했다. 언론과 팬에게 쌀쌀맞은 것도, 워낙 수퍼스타이다 보니 일일이 신경쓰려면 힘들겠지 라고 생각했다. 늘 그런 식이었다. 거의 항상 그의 편에서 그에게 유리한 쪽으로 생각해 왔었다. 얼마 전까지 말이다.

.....

월드시리즈 우승 후, Pujols는 FA가 되었다. 처음에는 아무도 그에게 계약을 제시하지 않는 것 같았고, 별 수 없이 재계약을 하지 않을까 싶었는데, Marlins가 뛰어들어 구단주가 직접 미팅도 하고 새 구장도 보여주고 하면서 진지하게 나왔다. 그렇게 2파전인 것 같았는데, 어느날 갑자기 Angels와 계약을 맺었다. 전날 밤에 Moreno와 30분 간 통화하고 나서 바로 결정을 했다고 한다. 10년 254M의 기본 계약에 full NTC가 포함되어 있고, 디퍼도 전혀 없는 데다가, 여러 가지 마일스톤의 달성에 따라 최대 280M 수준까지 올라가는 인센티브 조항들이 들어 있다고 한다. 게다가 10년 계약이 끝나고 나면 또다시 Personal Service 라는 명목으로 10년간 Angels 구단에서 자리를 마련해 줄 모양이다. 정말 너무너무 좋은 조건이다. 이 정도면 나 같아도 이적하겠다. Cardinals의 최종 오퍼는 10년 210M에 그중 30M 디퍼였다니, 차이가 엄청 큰 것이다.

그래서 선수는 가장 좋은 조건, 가장 잘해주는 구단으로 떠나고, Cardinals는 안타깝지만 능력이 안 되어 못 잡았으니 가능한 여건 안에서 다른 대안들을 마련해서 다음 시즌을 준비하게 되었다. 앞으로 선수도 구단도 다 잘 되면 좋을 것이다. 그것으로 끝이다. 끝 이어야 했다.

...근데 왜 이렇게 말이 많은 것일까?


Matt Holliday와의 7년 120M 계약 후, Holliday가 자기보다 연봉을 많이 받아서 맘 상했다? 그거 Pujols가 재계약 하라고, 자기는 위닝 팀에서 뛰고 싶다고 프런트에 압력을 넣어서 계약 한 거 아니었던가? 당시 Jason Bay가 AAV 16M 이상 받았을 때였다. Holliday를 그보다 적은 연봉으로 계약하라니 미션 임파서블이 아닌가? 그래놓고 마지막 해가 되기 전까지 연봉 재협상 안하겠다고 한 것도 역시 Pujols가 아니었던가?

Moreno 구단주가 너무나 절실하게 자신을 원했기 때문에? 비행기 표 주고 불러서 새 구장도 보여주고 식사도 함께 한 Jeffrey Loria랑은 만나서 덕담만 나누고 헤어진 것인가? DeWitt과 Mozeliak은 별로 원하지도 않는 32세의 선수에게, 그것도 쇠퇴의 징후도 보이고, 약간은 실제 나이도 의심스러운 선수에게, 10년 계약을 제시한단 말인가? 30분만에 Moreno의 매력에 푹 빠졌다니, Moreno가 만약 자동차나 보험 영업사원이었다면 세계 1위의  판매왕이 되었을 것이다.

God이 Angels로 가라고 인도해 주셔서? 아아... 이건 진짜 진짜 할 말이 없다. 패스. 이런 드립은 제발 좀 하지 말자.

돈이 아니라 commitment 때문이다? 뭘 어떻게 보장을 해 줘야 만족하는 것일까? Cards에 남았으면 어차피 10-5 player이니 NTC는 자동으로 가져가는 거였고... Angels처럼 은퇴 후 10년을 보장 안해줘서 불만이라는 것인가? 10년 동안 얼마를 더 받고 무슨 서비스를 받는 건지 모르겠지만, Cardinals 구단은 Red Schoendienst에게 아직도 special advisor라는 직함을 주고 예우를 하고 있을 만큼, 전통을 꽤 소중히 여기는 구단이지 않은가? 그가 커리어를 모두 이곳에서 보냈다면, 그 이후에 정말 아무 것도 없었을까?


차라리 그냥 "Cardinals에서 제시한 금액이나 기간이 맘에 안 들었는데, Angels가 워낙 좋은 조건을 제시해서, 이적하게 되었다" 정도로 끝났더라면, 팬들도 "젝일.. 우리는 왜 LA처럼 빅마켓이 아닌 걸까.." 정도로 끝났을 것을. 비록 Musial 이상의 프랜차이즈 스타는 안 되었겠지만, 그래도 많은 사람들의 기억속에 최고의 Cardinals 플레이어 중 한 명으로, 좋은 이미지로 남아 있었을 텐데 말이다.


영화 머니볼에도 나오듯이, 메이저리그는 공정하지 않은 세계이다. 그게 돈이든 계약기간이든 뭐든 간에, 결국 Cardinals는 Angels만큼 입맛에 맞는 제안을 해줄 능력이 없었다. Cardinals는 Angels처럼 TV중계권으로 많은 돈을 벌지도 못한다. Bill DeWitt은 억만장자이긴 하지만, 그에게 돈을 더 내놓으라고 강요할 수도 없는 노릇이다. (돈을 더 내라니.. 강도와 뭐가 다른가?) 어쩔 수 없는 것이다. 10년 210M 계약이 체결되었다면, Pujols와 Holliday 두 명에게 페이롤의 40% 이상을 지불하게 되는 황당한 구조가 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DeWitt과 Mozeliak은 마지막에 10년 계약안을 제시했다. 할 만큼 한 것이다. 마찬가지로, Pujols에게도 여기 팬들을 생각해서 돈 좀 적게 받더라도 남으라고 강요할 수는 없다. 결국 본인이 추구하는 가치에 따른 본인의 선택일 뿐이다.

평소에 황당한 주장이 난무하고 이유없이 프런트를 비난하는 일이 종종 벌어지는 Post Dispatch의 포럼에서조차도, 이 건에 대해서는 상황을 이해하고 받아들이는 팬들이 대부분인 듯하다. 누구나 자기 방식대로 생각을 할 수 있지만, 성의 운운하며 프런트를 비난하는 사람들은 솔직히 잘 이해가 되지 않는다. 성의라는게 뭘까? 20년 400M 쯤 질러주면 성의좀 보였다고 말할 수 있을까? 구단은 앞으로 기대되는 미래의 활약 수준을 생각해서 계약금을 제시하는 것이지, 과거에 대한 보상으로 계약을 체결하는 것이 아니다. "지금까지 해 온게 얼마인데 이 정도는 줘야지..." 라는 논리라면, 먹튀들은 반대로 죄다 연봉을 반납해야 하는 것 아닌가? 무슨 구단주가 화수분을 가지고 있는 것도 아니고...


어쨌든. 가서 잘 살기 바란다. 이제 신경 끊을 거고, 앞으로 이런 글 쓸 일도 없을 것이다.

이왕이면 꼭 MVP급 활약을 해서, Angels를 월드시리즈에 진출시키기 바란다.
월드시리즈에서 다시 만나서, Wainwright가 Pujols를 삼진으로 돌려세우는 모습을 볼 수 있기를...



miscellany

Furcal과 2년 14M 수준에 계약을 맺는다는데... 신체검사만 남겨놓고 있다는 소식이 있었다.

Skip과도 2년 계약을 추진하는 모양이다. Skip은 대략 2년에 4.5~5M 정도 되지 않을까 싶은데, 유틸리티맨을 이렇게 비싸게 쓸 필요가 있는지 잘 모르겠다. 이것으로 Ryan Theriot의 논텐더는 거의 확정인 듯 하다.

(내용추가 12/15) Skip은 2년 3M에 계약했고, The Riot은 논텐더로 FA가 되었다.
Posted by FreeRedbi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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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BlogIcon skip 2011.12.15 10:18 Address Modify/Delete Reply

    잊고 있었네요, Trevor Miller와 Brian Tallet...

    푸홀스 안 잡은 돈으로 Furcal AAV 2M 가까이 오버페이 한거야 뭐 그럴 수 있다 싶은데, 무슨 의도로 J.C. Romero 같은 얘를 또 데려오는지는 이해 불가네요. 그냥 뻘짓인듯.

  3. BlogIcon FreeRedbird 2011.12.15 10:20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Romero는 2006년부터 2011년까지 6년간 -0.5 WAR을 기록했습니다. 마이너스 0.5 입니다. 데뷔 후 몇 년간 꽤 좋은 릴리버였습니다만, 이미 맛이 간 지 오래 되었죠.

    같은 기간 Tallet은 +1.4 WAR 인데요... 주로 선발로 뛰었던 2009년을 제외하면 -0.3 WAR 입니다.

    거의 도찐 개찐인 거 같네요...

  4. doovy 2011.12.15 10:25 Address Modify/Delete Reply

    플래툰 매치업을 지향하고 정규시즌에도 좌상좌 매치업을 정석으로 보는 TLR 체제에서는 무리수를 둬서라도 불펜에 좌완 2명을 배치하는 게 그럴 수 있겠다 싶습니다. 그런데 Matheny가 감독이 되었는데도 불구하고 왜 TLR식 패러다임으로 불펜을 구성하는지 모르겠군요.

  5. BlogIcon FreeRedbird 2011.12.15 10:29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다른 얘긴데요. Nick Stavinoha가 일본에서 뛰기로 했나 봅니다. 일본 팀과 계약하라고 Astros에서 방출했다네요.

    크보에서 보고 싶었는데... 참 아쉽습니다.

  6. doovy 2011.12.15 10:34 Address Modify/Delete Reply

    2006년 WAR가 -0.9였고 2011년에도 WAR가 0이나 마찬가지였지만, 2007년 후반부터 2008,2009,2010,2011년초까지 4시즌동안 필리스에서 보여준 모습은 165이닝동안 ERA 2.73입니다. 물론 같은 이닝동안 WALK이 117개였고 덕분에 WHIP이 1.4수준이었다는 것 때문에 뻘짓이 아니라고는 말씀을 안드리겠습니다 -_- 저도 어느정도는 동의를 하는데요, 다만 지금 시장에 나와있는 싸게 데려올 수 있는 좌완 릴리버들 중에서 최악의 선택이라고만 하기는 힘들지 않을까요. 2010년만해도 60게임이나 등판했구요. 1M 이하의 1년짜리 계약이라면 그냥 한번 믿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젭친스키의 workload를 줄여줄수만 있어도 효과적이지 않을까요 ㅎㅎ

  7. doovy 2011.12.15 10:38 Address Modify/Delete Reply

    필리스에서는 방출을 당한게 맞지만 이후 워싱턴과 양키즈에서는 본인이 다른 팀으로 가고싶어서 (마이너에서 뛰기 싫어서) 방출을 요청한 걸로 알고 있습니다. 두번 다 마이너 계약이어서 이후에 메이저 계약을 주는 아무 팀이나 가려다가 결국 로키스에서 시즌을 마무리했죠

    • BlogIcon FreeRedbird 2011.12.15 10:54 신고 Address Modify/Delete

      그런 과거를 생각해보면 역시 마이너 계약일 가능성은 거의 없겠네요.

      본인이 방출을 자청했다고 해서 달라지는 것은 별로 없는 듯 합니다. 결국 Nats나 Yankees도 Romero가 메이저리거 감이 못된다고 보고 AAA에 계속 짱박아 뒀고, Romero는 자신이 그런 취급을 받는 것이 못마땅했던 것이죠.

    • doovy 2011.12.15 10:58 Address Modify/Delete

      그렇죠 아무래도 예전에 약물 문제도 있었고 좀 개성도 강하고 자존심 건드리면 주제파악 못하는 그런 성격같기도 합니다만...특히 내셔널스에서 로스터 합류 못한건 좀 어이없네요 -_- 아무튼 와서 잘해줬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 BlogIcon FreeRedbird 2011.12.15 11:04 신고 Address Modify/Delete

      저도 와서 잘 해 주길 바랍니다. 아무리 허접해도 선수가 Birds on the Bat 유니폼을 입고 뛰는 한은 응원합니다. ㅎㅎ Cardinal Nation의 일원이라면 누구나 그런 마인드일 겁니다.

      그래도 아쉬움이 남는 것은 어쩔 수가 없군요. 시장에 아직 더 좋은 대안이 여러 명 남아 있는데 왜 하필 이런 쩌리를...

  8. H 2011.12.15 10:39 Address Modify/Delete Reply

    그래도 공 치는 거 하나는 괜찮은 선수이니 가서 적응만 잘 하면 밥값 못 하는 선수 축에는 안 들어가겠죠...Stavi 잘 되기를...

    왠지 Romero에 링크가 살짝 되더니 덜컥 데려와버렸네요.. 잉여 우완 좀 내보내고 소소한 유망주라도 받아와야겠군요.. Punto는 생각보다 싸네요.. Rsox가 알짜배기 데려갔군요.

  9. 어제 만난 슈팅스타 2011.12.15 10:43 Address Modify/Delete Reply

    어차피 원포인트인데 그런 원포인트가 볼질까지 하면 정말 현기증 날텐데 말이죠 -_-

    좌타 상대라고 해도 아웃카운트 잡아내는 데 있어서는 지금 있는 릴리버 자원들이 낫다고 생각하는데 왜 이런 뻘짓을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위에서 다른분들이 잘 말씀해 주셨다시피 기존 우완 릴리버 자원들 중에서도 정리를 해야하는데 뭐하러 그런 수고를...

  10. doovy 2011.12.15 10:48 Address Modify/Delete Reply

    잉여들중에는 누굴 정리를 해야할까요? Kyle McClellan과 Boggs 중에서 결정이 나지 않을까요. 아니면 이제 TLR의 엄호를 받지 못하는 Lynn?

  11. 어제 만난 슈팅스타 2011.12.15 10:54 Address Modify/Delete Reply

    KMac이 아무래도 가장 가능성이 높지 않을까요?
    불펜으로 괜찮은 활약 보였던 선수이기도 하고 5선발 역할도 할 수 있다고 적당히 포장하면 어딘가 물어갈 팀이 있을 것 같습니다만... ㅎㅎ
    Lynn은 메이저 무대에서 좋은 모습 보여주기도 했고 여차하면 선발로 돌릴수도 잇는 선수니까 남겨두기는 해야죠.

  12. BlogIcon FreeRedbird 2011.12.15 10:56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당근 KMac을 정리 해야죠. 연봉 조정 2년차로 몸값은 불펜에서 제일 비싼데 구위는 현재 우완 릴리버 중에서 제일 안좋습니다. 유일한 가치가 급할 때 땜빵 선발로 써먹을 수 있다는 거였는데, Mozeliak 본인이 Lynn이나 Rzep에게 먼저 기회를 줄 거라고 언급한 만큼, KMac은 땜빵 선발 리스트에서도 3순위 이하로 밀려난 듯 합니다.

  13. doovy 2011.12.15 11:04 Address Modify/Delete Reply

    정말 데드암이란건 무서운 것 같습니다....KMac 삼진비율 떨어지는거 보세요 -_- 불펜에서 7정도 찍었는데 올해 4.8로 감소...아쉽네요 세인트루이스가 고향인 선수인데...만약 보내면 이제 그럼 선수 대표는 슈마커 시키겠군요.

  14. BlogIcon skip 2011.12.15 11:04 Address Modify/Delete Reply

    JC는 더군다나 이런저런 쓸데없는 말이 많은 선수라... 아무튼 아직 계약서에 도장 찍진 않았으니 지금이라도 딜을 취소했으면 좋겠어요.

    Lynn은 당장 우완 셋업, 내년 가장 강력한 5선발 후보인데다 앞으로 싸게 써먹을 기간 생각하면 언터쳐블이죠. Kmac이 JC Romero보단 나을터이니, 아예 4-5월은 좌완 1명으로 가고 6월 쯤 반등했을 때 트레이드 하는게 좋지 싶은데. 뭐 그래봐야 받아올 수 있는 퀄리티에 큰 차이는 있겠습니까만.

  15. BlogIcon FreeRedbird 2011.12.15 11:08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JC가 허접스런 구위와 볼질에도 불구하고 어쨌든 메이저리그 불펜에서 생존해 왔던 건 높은 그라운드볼 비율 때문인데요. 이것 때문에 Dave Duncan이 추천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이건 그냥 추측이에요. ㅎ

  16. doovy 2011.12.15 11:08 Address Modify/Delete Reply

    왠지 피츠버그가 참 좋아할 것같아요 KMac

  17. BlogIcon FreeRedbird 2011.12.15 11:11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Furcal의 계약은 Cot 사이트를 보니 계약금 1M에 연봉 6M/7M 이더군요. JC 계약까지 디테일이 발표되면 로스터/페이롤 매트릭스를 새로 포스팅하도록 하겠습니다.

  18. 어제 만난 슈팅스타 2011.12.15 11:48 Address Modify/Delete Reply

    최근 카즈의 무브를 두고 '아얘 나쁜 수준의 계약'들은 아니지만 '더 효율적이게 할 수 없었나?'라는 생각이 자꾸만 들어서 찝찝하군요. 내년과 내후년에 팀에 큰 변화가 있는만큼 그때까지는 적당히 돌려막으면서 퉁치고 넘어가겠다는 생각도 나쁜건 아니지만, 더 효율적으로 팀을 운영할 수 있는 대안이 분명히 있어보이는데 말이에요.

    퍼칼에게 WAR 1.5~2.0 정도를 기대하며 2년 13m을 준다면 타일러 그린이 그정도도 못해줄만한 선수일지? 싶기도 하고... 어정쩡한 J.C.로메로와 같은 허접 불펜에게 1m이라도 주는게 아깝기도 하고... 그러면서 도텔의 옵션 실행하지 않은것도 아쉽고요... 푼토같은 완성된 수비능력에 좋은 선구안과 참을성을 바탕으로 타격적인 생산성도 충분한 선수를 내버려두고 스킵과 계약한것도 그렇고요.

    브론의 징계가 거의 확실시되는 이상 브루어스 전력도 많이 약화됐고 레즈도 그렇게 위협적이라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이번 시즌에도 플옵 높은 라운드를 노려서 열심히 달리기는 해야 할텐데 또 어정쩡한 수준에 그치는게 아닐까 이래저래 걱정입니다. 벨트란만 데려오면 분명히 약해보이지는 않고 페이롤 유동성도 없는 편은 아닌데 어째 그래도 불안하기만 한지...-_-

    뭐 생각해보니 어차피 위에 언급한 부분들 다 합쳐봤자 승수로 따지면 2~3승도 안 될테니 지구 우승은 어렵지 않아보이기도 하네요.

  19. lecter 2011.12.15 11:50 Address Modify/Delete Reply

    '아얘 나쁜 수준의 계약'들은 아니지만 '더 효율적이게 할 수 없었나?'라는 생각
    --> Mozeliak의 전매특허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H 2011.12.15 12:34 Address Modify/Delete

      ㅋㅋㅋ 생각해보니 그렇네요.
      Raz 트레이드 때문에 잠시 Mo단장 천재 느낌에 취해있었는데 본질이 어디 가는 거 아니군요.

    • yuhars 2011.12.15 18:54 Address Modify/Delete

      100%동감합니다. ㅎㅎㅎ

  20. yuhars 2011.12.15 20:50 Address Modify/Delete Reply

    휴.... 코멘트 파일 보냈습니다. 확실히 조용한데서 쓰질 못하니... 쓰느라고 힘들었네요.ㅎㅎ

  21. Unsung hero pujols 2019.12.31 13:42 Address Modify/Delete Reply

    ㅇㅅㅈㅅ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