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rates Series Review

Game 1 - Cardinals 7 : 3 Pirates W: Gant L: Brubaker

Game 2 - Cardinals 12: 5 Pirates W: Flaherty L: Cahill

Game 3 - Cardinals 3 : 0 Pirates W: Martinez L: Crowe

 

시즌 두번째 SWEEP. 시즌 전까지만 하더라도 유력한 꼴찌 후보였던 Pirates는 Reynolds, Brubaker와 불펜 투수들의 활약 속에 12승-12패인 상태에서 Cards를 상대했지만 결과는 보다시피 카즈의 일방적인 승리였다. 일단 Cards는 이 시리즈부터 주전 중견수인 Bader가 부상을 털고 부상자 명단에서 복귀했고 Carlson이 2번-우익수로 출전했다.

카디널스 타선은 Edman-Carlson-Goldy-Arenado-DeJong-O'Neil-Knizner-Bader였고 마지막 경기만 Goldy가 Carp로 바뀐 것 말곤 변화가 없었다.

 

첫 경기에서는 신기록도 나왔다. 전 날에 Phillies의 에이스인 Nola 상대 대타 역전 쓰리런을 기록했던 Carp가 이 날에도 6회 선발투수인 Gant 타석에서 대타로 나왔는데 놀랍게도 점수차를 5점차로 벌리는 3점 홈런을 기록했다. 카디널스 최초의 이틀 연속 대타 홈런을 기록한 선수가 됐고, MLB 전체를 통틀어 처음으로 이틀 연속으로 대타 3점 홈런을 기록한 선수가 됐다.

 

다음 날엔 1~4번 타자가 11안타를 합작하고 대타 Williams가 투런 홈런을 쳤으며, Flaherty가 9K를 합작한 QS를 기록했고, 마지막 날은 투수전임을 감안해도 3점을 냈고 3경기 모두 승리에 22득점 8실점으로 아주 훌륭한 시리즈를 보냈다. 게다가 Yadi가 IL로 옮겨지며 타선의 빈자리가 클 줄 알았지만 나머지 타자들의 분전 덕분에 타선이 침묵하지 않았다. 

 

고무적인 부분은 득점이 한 선수에게 집중되지 않았다는 것이다. 1차전엔 Arenado가 2루타 2방 포함 2타점, O'Neil이 3안타 1타점, Carp의 대타 쓰리런이 있었고 2차전엔 Edman의 4안타와 6안타 4타점 6득점을 합작한 Goldy-Nado 듀오를 포함한 15안타를 몰아쳤다. 3차전엔 3득점에 그쳤지만 O'Neil의 멀티히트와 Bader가 시즌 첫 홈런을 쓰리런으로 장식한 점이 인상적이었다.

 

로테이션도 점차 안정을 되찾는 모습이다. Gant와 Flaherty, Martinez가 모두 5이닝 이상을 소화했고 득점 지원을 넘치도록 받은 Flaherty는 시즌 5승과 함께 시즌 4번째 QS를, C-Mart는 올시즌부터 커터를 던지기 시작한 것이 효과를 보고 있다. 최근 3경기 6이닝 1실점-7.1이닝 1실점-8이닝 무실점으로 아주 훌륭하게 시즌 초를 지내고 있다. 4연승으로 16승-12패의 시즌 성적은 Brewers에 1경기 뒤진 지구 2위이다.

 

 

Mets Series Preview

Game 1 - TBD VS Adam Wainwright

Game 2 - Jacob DeGrom VS Kwang-Hyun Kim

Game 3 - Marcus Stroman VS John Gant

Game 4 - Taijuan Walker VS Jack Flaherty

 

어쩌다 보니 NL 동부지구 시리즈만 프리뷰하고 있는 것 같은 느낌이다. 저번 Marlins 시리즈는 스윕승, 그리고 최근 Nationals 시리즈는 1승-2패였다. 이번엔 아주 좋은 흐름에서 하필 내 차례가 왔다. 4연승을 거둔 Cards와 Phillies와의 시리즈에서 위닝을 거두고 11승-11패로 Nationals와 지구 공동 1위의 Mets와의 4연전이다. 게다가 메츠의 원투펀치인 DeGrom과 Stroman이 나오는데 Cards의 원투펀치인 Flaherty, Waino이 성사되진 못했다.

 

일단 첫 경기에선 코로나 관련 문제로 등판이 미뤄졌던 Waino가 등판한다. 올시즌 5경기에 등판해 아직 승리가 없는데 최근 2경기는 16이닝 3실점을 하고도 득점지원을 받지 못했다. 기세가 좋은 지금이야말로 시즌 첫 승을 따낼 좋은 기회이다. 2번째 경기 선발 KK는 Mets를 처음 상대하게 되는데 하필 상대 선발투수가 MLB 최고로 불리는 DeGrom이다.

KK는 최근 2경기서 나쁘지 않은 활약을 펼치고 있고 그나마 호재인 점은 DeGrom이 5경기에서 단 2점만 실점했는데 승운이 너무 없어 단 2승에 그친 점이다.

 

3차전 상대 선발투수인 Stroman을 상대한 Cards 타자들은 Arenado(6타수 1안타), Goldy(3타수 1안타)밖에 없다. 그리고 그가 올시즌 5경기서 1.86ERA로 호투를 이어가고 있는 점은 경기를 흥미진진하게 만들 것이다. 4차전엔 Mets의 3선발을 노리는 Walker와 Cards의 에이스 Flaherty의 맞대결인데 Flaherty는 생애 2번째 Mets전을 등판하게 된다(첫 경기는 2019년 6월 13일의 5.1이닝 4실점).

 

Mets에선 막판에 힘을 낸 최근 2승 경기에선 Conforto가 홈런 포함 5안타 5타점으로 살아나기 시작했고, Alonso가 3안타 4타점, Smith가 연속 멀티히트를 기록하며 기세를 올렸다. Cards로선 지난 시리즈 설욕이 반드시 필요하다. 지구 우승을 반드시 해야 하는 시즌이다.

 

 


아직도 중구난방인 부분이 없지 않아 있습니다. 이제 시험이 끝났기에 조금 더 제 Thread에 대한 연구를 통해 다음 번에 개선하여 오겠습니다.

 

 

Posted by 야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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