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에 해당되는 글 1597건

  1. 2012.06.13 Cardinals Game Thread: vs White Sox (미국시간 6/12-14) 108
  2. 2012.06.12 드래프트 6-15라운드 분석 25
  3. 2012.06.11 드래프트 1-5라운드 분석 17
  4. 2012.06.11 Cardinals Game Thread: vs Indians, Game 3 (미국시간 6/10) 20
  5. 2012.06.09 Cardinals Game Thread: vs Indians (미국시간 6/8-10) 147
  6. 2012.06.08 Cardinals Game Thread: at Astros, Game 3 (미국시간 6/7) 88
  7. 2012.06.06 Cardinals Game Thread: at Astros (미국시간 6/5-7) 176
  8. 2012.06.05 2012 MLB Draft, Day 2-3 Thread (Day 1 Recap 포함) 18
  9. 2012.06.05 2012 MLB Draft Thread (미국시간 6/4-6) 263
  10. 2012.06.03 Cardinals Game Thread: at Mets, Game 3-4 (미국시간 6/3-4) 59
  11. 2012.06.03 짧은 Miller, Martinez, Draft 소식 1
  12. 2012.06.01 Cardinals Game Thread: at Mets (미국시간 6/1-6/4) 244
  13. 2012.05.31 Farm Report 10
  14. 2012.05.29 Cardinals Game Thread: at Braves (미국시간 5/28-30) 113
  15. 2012.05.28 Cardinals Game Thread: vs Phillies, Game 4 (미국시간 5/27) 80
  16. 2012.05.27 Cardinals Game Thread: vs Phillies, Game 3-4(미국시간 5/26-27) 143
  17. 2012.05.26 Cardinals Game Thread: vs Phillies, Game 2-4 (미국시간 5/25-27) 304
  18. 2012.05.25 Cardinals Game Thread: vs Phillies (미국시간 5/24-27) 281
  19. 2012.05.23 Cardinals Game Thread: vs Padres, Game 2-3 (미국시간 5/22-23) 231
  20. 2012.05.22 Cardinals 로스터 현황 업데이트 (2012/05/21) 15
  21. 2012.05.21 이런저런 소식들 9
  22. 2012.05.21 Cardinals Game Thread: at Dodgers, Game 3 (미국시간 5/20) 197
  23. 2012.05.20 Cardinals Game Thread: at Dodgers, Game 2-3 (미국시간 5/19-20) 229
  24. 2012.05.19 Cardinals Game Thread: at Dodgers(미국시간 5/18-20) 261
  25. 2012.05.18 Cardinals Game Thread: at Giants, Game 2(미국시간 5/17) 41
  26. 2012.05.16 Cardinals Game Thread: at Giants (미국시간 5/16-17) 144
  27. 2012.05.16 Taveras, Maness 등 8
  28. 2012.05.15 Cardinals Game Thread: vs Cubs (미국시간 5/14-15) 233
  29. 2012.05.13 Cardinals Game Thread: vs Braves, Game 2-3 (미국시간 5/12-13) 234
  30. 2012.05.12 Cardinals Game Thread: vs Braves (미국시간 5/11-13) 342

by 주인장.


Indians Series(Home) Recap
(미국시간)
6/8 Indians 6, Cardinals 2
6/9 Cardinals 2, Indians 0

6/10 Indians 4, Cardinals 1


분명히 상대 선발은 Tomlin - Masterson - Jimenez 였는데, 스코어를 보면 마치 Maddux - Glavine - Smoltz와 대결한 것 같은 착각을 불러일으킬 만한 결과이다. 경기 내용도 스코어만큼이나 무기력했는데, 거듭된 부상과 삽질로 인해 선수단과 코칭 스탭은 물론 프런트까지도 많이 지친 것 같다. John Mozeliak이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이렇게 비관적인 어조로 말하는 모습도 거의 처음 보는 것 같다. Mozeliak은 원래 이런 캐릭터가 아니지 않은가? 과거 채팅방에서 키보드 워리어들과 정면으로 맞짱을 뜨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한데... 


억지로나마 위안거리를 찾아보면, Kelly가 5이닝 1실점으로 무난한 데뷔전을 치렀다는 정도인 것 같다.



Series Preview: Cardinals vs White Sox

팀 성적
Cardinals 31승 30패 (NL Central 3위, 2 게임차) Run Diff. +55
White Sox 33승 27패 (AL Central 1위) Run Diff. +35


AL 중부지구는 시즌 개막 전에는 전반적인 약세 속에 Tigers가 가장 유력한 컨텐더로 꼽혔었으나,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White Sox와 Indians가 선두 다툼을 하고 있는 모습이다. 특히 White Sox는 선발 전환한 Chris Sale이 에이스 역할을 하고 Adam Dunn과 Jake Peavy, Alex Rios가 모두 부활하면서 돈 한 푼 안들이고도 거물 FA들을 영입한 것이나 다름없는 효과를 누리고 있는 중이다. 나이를 거꾸로 먹는듯한 Paul Konerko와 저니맨에서 정상급 리드오프로 자리잡은 Alejandro De Aza의 활약도 빼놓을 수 없다. 


Probable Starters
(미국시간)

6/12 Adam Wainwright vs Jose Quintana

6/13 Lance Lynn vs Jake Peavy

6/14 Jake Westbrook vs Gavin Floyd


그나마 요즘 로테이션에서 가장 의지할 만한 Wainwright와 Lynn이 나서므로 타선이 좀 힘을 내 주면 어떻게 해볼 수 있을 것 같은 시리즈이다. Quintana는 Danks의 DL행으로 로테이션에 들어간 땜빵 선발인데, 89마일의 패스트볼을 가진 좌완으로 구위가 뛰어나지는 않으나 볼넷을 적게 내주면서 실점을 효과적으로 억제하여 땜빵치고는 괜찮은 활약을 하고 있다. Peavy는 5월 중순부터 다소 방전된 듯한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요즘 우리 타선의 분위기로는 공략이 잘 될지 솔직히 의문이다.


Westbrook과 Floyd가 맞붙는 3차전은 Westbrook이 몇 점을 내줄 지 알 수 없으니 최대한 득점을 많이 해야 하는데... Floyd의 올 시즌 HR/9가 1.75에 달할 만큼 많은 홈런을 허용하고 있으므로, 아예 작정하고 장타를 노리는 것이 좋을 것 같다. 삼진은 많고 볼넷도 적은데 홈런을 유난히 많이 허용하는 것이 마치 지난 Astros 시리즈의 Happ이나 Norris와 비슷한 느낌인데, Norris에게 그러했듯이 공격적인 어프로치로 초반에 리드를 잡아야 할 것이다. 일단 제구가 안정되고 탈삼진을 시전하기 시작하면 답이 없다. 이것은 꼭 Floyd에게만 해당되는 이야기는 아니고, 상대 선발 셋이 모두 플라이볼 성향의 투수이므로(셋의 GB%는 Quintana 38.8%, Floyd 43.1%, Peavy 32.6%), 초반부터 장타를 노리는 것이 좋은 전략이 될 것이다. Addison Reed, Matt Thornton, Jesse Crain, Nate Jones 등 우수한 릴리버들을 다수 보유하고 있는 White Sox와 불펜 대결을 벌이는 것은 전혀 바람직하지 않다.


Statistics








스탯은 Fangraphs를 참고하였다. 이번에는 인터리그이므로, 랭킹을 MLB 전체 30팀 중에서의 순위로 매겨 보았다.

AL이 좀더 공격력이 우세한 리그임을 감안하여 보시기 바란다.


Player to Watch

Beltran/Holliday/Craig/Molina/Freese: 위에서 적었듯이 이번에 상대하는 선발 투수들을 무너뜨리는 가장 효과적인 무기는 홈런이다. 이들의 뜬금포가 경기의 향방을 좌우할 것이다. 솔로홈런이라도 좋으니 막 휘두르기 바란다.


Furcal: 6월들어 10게임 45PA에서 .167/.200/.238의 처참한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리드오프가 이렇게 심하게 삽질을 해서는 득점이 잘 될 리가 없다. 언제쯤 정신을 차릴 수 있을지...


상대 타선은 현재 AL 최고의 타자 중 한 명인 Paul Konerko(wRC+ 188, AL 1위)를 필두로 Dunn(wRC+ 146), De Aza(125), Pierzynski(122), Rios(114) 등 위협적인 타자들이 즐비하다. 다행스러운 점은 홈에서 열리는 시리즈여서 상대가 DH를 쓰지 못하게 된다는 것인데... Dunn을 LF로 기용하고 Viciedo를 벤치에 앉히는 라인업이 예상된다.


Miscellanies

-  Beltran이 타순이 매일 바뀌는 것에 대해 불만을 표시했다. 부상자가 넘쳐나고 있는데 어쩌란 말인가... -_-;; 개인적으로는 Beltran을 그냥 2번에 박아 두는 것이 최선이라고 보고 있으나, 요즘 같은 분위기에서 Matheny가 라인업을 이렇게 저렇게 바꿔보는 것을 뭐라고 할 수는 없을 것 같다.


- Bean과 Wisdom에 이어서 Wacha도 계약을 했다고 한다. 빠른 계약은 빠른 프로무대 적응의 지름길이다. 쓸데없이 시간끌지 말고 다들 빨리빨리 계약하길 바란다. 도대체 Ramsey는 왜 아직 소식이 없는 것인지... 보통 대학 시니어들이 제일 빨리 계약하지 않던가?


- NCAA Div III 출신의 1루수 Jordan Walton이 non drafted FA로 계약하여 Batavia에 합류한다고 한다. 드래프트가 40라운드로 축소되었으니 이렇게 드랩이 되지 않은 녀석들을 좀 더 열심히 뒤져서 숨어 있는 보석들을 많이 발굴해야 할 것이다.

Posted by FreeRedbird
:


6 ROUND, Kurt Heyer, RHP

Height : 6-2

Weight : 211

Bats/ Throws : R/R

Age : 21

Junior, University of Arizona, AZ



거의 사이드암에 가까운 투구폼의 주인공 Heyer는 location과 deception으로 먹고사는 전형적인 finesse pitcher로 87-91mph의 fastball, 그럭저럭 쓸만한 slider와 평범한 changeup, deception 강화를 위해 작년부터 던지기 시작한 curve를 구사하며, 위 4가지 구질 모두 자유자제로 원하는 곳에 투구가 가능할만큼 흠잡을 데 없는 핀포인트 제구력을 뽐낸다. 뭐 뻔한 keeping hitters off-balance, stay aggressive, in and out pitch 등의 표현으로 더 소개할 수 있을 것이다.

UA 역사상 다섯손가락 안에 들 대들보 투수로 지난시즌 완투 7차례를 기록할 만큼 workhorse로써의 면모도 보여주었지만, 대부분의 전문가들은 Heyer를 middle reliever급 재능으로 평가하고 있는 현실. 한계가 뚜렷한, 확실한 Plus pitch 하나 없는 똥볼러가 과연 depth 강화 이외에 어떤 면에서 큰 도움이 될련지 모르겠다.



7 ROUND, Kyle Barraclough, RHP

Height : 6-3

Weight : 218

Bats/ Throws : R/R

Age : 22

Senior, St. Mary's University, CA



서부 지역에 산삼이나 꿀단지라도 숨겨놨는지 전부 미 서부 기반 학교 출신이다. 아무튼, 2012년 West Coast Conference 감독들이 뽑은 The Most Underated Player로 선정된 Barraclough는 최고 95mph의 fastball과 뛰어난 splitter, 평범한 slider를 구사한다. 지난 2년간 꾸준히 arm angle 수정을 통해 delivery를 부드럽게 고쳐 왔으나, 안타깝게도 고질적인 컨트롤 난조를 대학 4년간 조금도 개선하지 못하였기에 장차 미래는 불펜으로 점쳐지고 있다. 

4학년인지라 slot money인 10만불 언저리 미만으로 충분히 계약이 가능한 선수. 실제 Barraclough는 ESPN과의 인터뷰에서 자신이 5자리 (10,000 - 99,999 $) 금액으로 사인 가능할 것이라 밝힌 바 있다. 재능 보다는, 아마도 이것이 Cards가 Barraclough를 지명한 가장 큰 원인일 것이다.



8 ROUND, Yoenny Gonzalez, OF

Height : 5-9

Weight : 170

Bats/ Throws : B/R

Age : 20

College of Central Florida, FL


발빠른 리드오프 타입 외야수. 아무리 찾아도 이외의 어떤 정보도 나오질 않는 미스터리한 녀석. College of Central Florida 관계자에게 물어보지 않는 한 무언가 정보를 얻기란 불가능 한 것 같다.

누구냐 넌?



9 ROUND, Rowan Wick, C/OF

Height : 6-3

Weight : 215

Bats/ Throws : L/R

Age : 19

Sophomore, Cypress College, CA


2010 Draft, Brewers의 19라운드 지명을 거절하고 St. John's University에 진학했던 Wick은 당시만 해도 캐나다 청소년 대표팀에서 맹활약하며 좌타 거포 유망주로 나름 주목받던 선수였으나, 자리를 잡지 못하고 두어단계 낮은 레벨인 Cypress College로 전학, 호쾌하고 강력한 스윙을 바탕으로 덩치에 걸맞는 파워를 뽐냈다. 강한 어깨를 지녔지만 계속 외야로 나도는걸 보면 포수로써 수비도 좋지 않은 듯 싶다. 또한, 시원하지만 길고 무식한 스윙은 아무리 봐도 컨택엔 별 재주가 없어 보이고, 보기보다 날렵하지만 냉정히 평하자면 그냥 느리다. 오로지 파워, 파워, 그리고 또 파워만이 살 길.

고작 California Community College Baseball League 31경기 성적으로 뭔가 이끌어 내는건 불가능 한 만큼, 전적으로 스카우팅에 의존한 픽이다.



10 ROUND, Jacob Wilson, 3B/2B

Height : 5-11

Weight : 190

Bats/ Throws : R/R

Age : 21

Senior, University of Memphis, TN



Conference USA Player of the Year & Louisville Slugger All American Third Team 수상자로, 확실한 tool은 없지만 단단한 신체, 확실한 기본기를 갖춘 선수. 위에 보시다시피 3학년까지 Matt Carpenter와 매우 흡사한 스타일이었는데, 4학년 들어 엄청나게 파워를 발전시키며 (57경기 17홈런) Conference USA 홈런왕에 등극하는 괴력을 과시했다. 1개만 더 쳤다면 Dan Uggla가 보유중인 멤피스 대학 단일시즌 최다 홈런 기록과 타이를 이룰 수도 있었다.

대학 시절 대부분을 3B로 뛰었고 또 상당히 안정적인 수비를 선보였는데, 드래프트 보드에는 어찌된 영문인지 2B로 이름을 올렸다. 딱히 운동신경이 좋지도 나쁘지도 않은지라 과연 2B 포지션에 잘 적응할 수 있을지 갸우뚱 하지만, 나름 고교시절 SS로 활약하던 전력이 있고, 누구보다 성실한 선수이긴 하다. 아직 팀이 Wilson을 포지션을 어느 쪽으로 정하였는지 아직 알려진 바는 없다.

new CBA rule의 영향 탓에 이번 10라운드, 30개팀 중 무려 21팀이 대학 senior를 지명하기에 이르렀다. Wilson 정도라면 꽤나 좋은 픽 아닐까. 볼수록 Uggla와 도플갱어 마냥 학교, 마지막 시즌 대폭발한 점, 2B 포지션 수비 문제 등, 여러모로 비슷한 면이 많다는게 좀 흥미롭다.



11 ROUND, Trey Williams, 3B/SS

Height : 6-1

Weight : 210

Bats/ Throws : R/R

Age : 18

Valencia Highschool, CA


Astros가 Virant를 지명한 것을 시작으로, 팀들은 기다렸다는 듯 남은 대어들을 낚기 시작했다. Cards도 나름 10라운드까지 지겹게 cheap player들만 선택하며 팬들의 울화통을 터지게 한 것을 보상해줄 생각인지, 2-3월 까지만 해도 1라운드는 따놓은 양상 처럼 보였으나 junior 시절에 비해 오히려 떨어진 성적과 멘탈 이슈로 주가가 급락, 이때까지 보드에 남아있던 Trey Williams를 과감히 지명한다.

Former Big Leaguer, Eddie Williams의 아들답게 좋은 유전자를 물려받았는지 야구에 대한 이해도가 뛰어나고, 드래프트 참가 대상자들 중 최고로 꼽히는 엄청난 스윙 스피드로 라인 드라이브 타구를 쉽게 홈런으로 만들어 낼 만큼 강한 파워를 자랑하며, 엘리트 슬러거로 발전하는데 필요한 모든 신체적 능력은 다 갖춘 축복받은 녀석이다. 드래프트 보드엔 SS 포지션으로 명시되었지만, 인필드 수비강화를 위한 감독의 요청으로 (아마 전 유격수 수비가 형편 없었던 듯?) 올 한해 SS로 뛴 것일 뿐, 프로에서는 본 포지션인 3B로 뛸 듯 한데, quick hands, above-average arm, fast transfer to throwing hands, enough range 등, 수비 좋은 3B가 될 가능성을 타고났다. 이정도면 가히 드래프트 참가 대상자 중 최상위급 raw talent 중 하나로 봐도 무관하다.

그러나 아직 타격폼이 좀 거친 편이고, 타이밍 문제로 인해 breaking ball에 약점을 보이는데다, 공을 너무 많이 거르며 종종 허무한 상황을 초래하는 등의 헛점을 보인다. 또한 재능은 재능이나, 마지막 고교 시즌, 다른 누구보다 자기 자신을 위해 필히 참석해야 할 대부분의 showcase를 불참하고, 필드에서 때때로 정신줄 놓은 모습을 보이는 등, mental maturity에 지적도 받고 있다. 이에 대해 고교 코치는 제자 감싸기일지도 모르지만 Williams는 coachable, humble한 team-first player라 반박하였는데, 본인 역시 Taveras가 Quad Cities에서 겪었던 것과 같은, 그저 10대 후반 시기에 충분히 있을법한 집중력 부재 등의 문제이지 않나 싶다.

당연히 대학에 진학할 것이라 생각했으나, 드랩 후 몇일 뒤 접한 인터뷰에 따르면, "Cards에 뽑혀 영광이고, St. Louis에서 뛰는 것을 좋아한다. 그러나 프로 선수가 되는 것 만큼 Pepperdine University에서 한 단계 높은 레벨의 야구와 대학교육을 받는 것도 마찬가지로 익사이팅 할 것 같다. 아직 진로를 결정하지 않았다." 라며, 생각보다 프로 행에 긍정적인 멘트를 남겼다. 성의 좀 보여주면 움직일법 하다는 말. 10라운드까지 아낀 돈을 생각하면 이건 그냥 NO BRAINER. 얼마를 주더라도 무조건 사인해야 한다.



12 ROUND, Max Foody, LHP

Height : 6-3

Weight : 220

Bats/ Throws : L/L

Age : 19

The Pendelton School, FL


2012시즌 시작 전 ESPN 선정 고교 좌완투수 랭킹 5위에 올랐을만큼 12라운드까지 떨어질 재능이 절대 아닌 투수로, Trey Williams에 이어 또 하나의 high ceiling / low signability 픽. 덩치에 비해 유연함을 타고 난 Foody는 low 90s fastball, 아직까지 만족스럽진 않지만 가능성이 돋보이는 big curve, 그리고 changeup을 구사하며, 마운드 위에서 투쟁심이 돋보인다. 향후 구속상승의 여지가 남아 있다는 것 역시 플러스 요인.

가장 큰 문제는 잦은 어깨 부상인데, 2010년 torn labrum 수술로 2년 가까이 고생하였다. 이번시즌 나름 훌륭히 부상을 떨쳐내고 복귀, 나쁘지 않은 모습 보여줬지만, 부상 후 따라오는 필연적인 제구 불안과 많은 황금같은 시간을 재활로 날려버리며 기대보다 느린 발전 속도로 Foody의 복귀에 큰 기대를 품고 있던 스카우터들을 실망시켰고, 이는 injury risk와 맞물려 Foody를 12라운드까지 추락시켰다.

부상으로 훅 갈 위험이 있다지만, 신체조건 든든한 93년생 low 90s fastball 던지는 좌투수는 분명 지나치기 아쉬운 존재. 다시 강조하지만 10라운드까지 뽑은 선수들 계약금 합해봐야 얼마 되지도 않으며, 루머에 따르면, 당연히 slot money 이상 퍼줘야겠지만 Foody가 FSU를 포기하고 사인하는 대가가 생각보다 그리 크지 않다 한다. 잡아야 한다.

마지막으로 한가지 흥미로운 것, Foody의 왼쪽 2번째 손가락은 절반가량이 사고로 인해 잘린 상태다. Foody는 이를 disadvantage로 여기기 보단, 자신의 집게 손가락이 반 밖에 없기 때문에 그 누구와도 동일할 수 없는 movement가 나오는 것이라 설명하는 센스를 발휘했다.



13 ROUND, Brett Wiley, SS

Height : 5-10

Weight : 180

Bats/ Throws : L/R

Age : 20

Sophomore, Jefferson College, MO


Busch Stadium에서 1시간 남짓 거리에 위치한 Jefferson College 출신 로컬 플레이어 Wiley는 좋은 선구안을 바탕으로 타석에서 compact stroke를 자랑하며, 2루타와 도루 부분에서 National Junior College Players 통틀어 랭킹 최상위권에 위치할 만큼 체구&포지션에 비해 그럭저럭 쓸만한 갭 파워와 빠른 발, 영리한 주루 플레이를 선보인다. 수비에서도 넓은 범위와 솔리드한 글러브질과 좋은 어깨를 보유, 빅리그 유격수로 뛰는데 합격점을 줄 만 하다는 평. 작년 여름 나무 배트를 사용하는 Northwoods league에서 맹활약, 올스타로 선정되며 혹시모를 나무 배트 적응력에 대한 우려 역시 불식시켰다.

Kantrovitz는 드래프트 후, Wiley가 내야 전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Versatile player이자, 다른 선수들을 살리는데 능한 Support player 임을 강조하였다. 썩 괜찮은 유틸리티 자원으로 발전 가능한 선수로, Trey Williams 부터 연달아 3픽 모두 상당히 마음에 든다.



14 ROUND, Anthony Melchionda, SS

Height : 6-0

Weight : 195

Bats/ Throws : R/R

Age : 22

Senior, Boston College, MA




ACC second-team에 선정된 4학년 유격수로, 2011년까지 주로 3B로 뛰다 SS로 성공적으로 전향한 케이스. 타석에선 뚜렷한 장점 없이 그냥저냥 평범한 컨택능력이 전부고, 미들 인필더로 뛰기엔 느린 편이나 위치선정과 first step으로 문제없이 잘 극복하며, 매우 안정적인 수비를 선보인다. 내야 전 포지션 소화 가능한 유틸 자원.

BC 캡틴이고, 주장답게 언제나 배우려는 자세와 엄청난 훈련량으로 타의모범이 되며, 감독은 Melchionda를 field 위의 another coach라 표현할만큼 그를 신뢰한다. 4라운더 Mejia와 같은 부류다.

2011년 Cape Cod League에서 뛴 경험이 있는데, 81타석 .259로 그다지 좋은 인상을 주진 못했다.



15 ROUND, Bruce Caldwell, SS

Height : 5-10

Weight : 184

Bats/ Throws : L/R

Age : 20

Freshman, Spartanburg Methodisk College, SC


Foody를 제외하고 계속해서 내야자원 픽업이 이뤄지고 있는데, 3연속 SS 픽이다. 보잘 것 없는 Junior College League지만 리드오프 타자로 201AB, .444/.520/.829, 15 HR, 15 SB를 기록하는 말도 안되는 괴력을 선보였다. BA는 타격은 쓸만하나 미들 인필더로 머물 수 없는 (심지어 2B로도 불합격인) 수비력을 지녔다고 평했는데, 글쎄, 동영상이나 어떤 리포트도 전무한지라 솔직히 이렇다 저렇다 말하기가 곤란하다.

Posted by skip55
:

나름 DRAFT 상위 라운드엔, 컨셉이 있습니다.


1. 대학 타자들의 필수적인 Cape Cod League (or wood bat 사용하는 리그) 경험

2. 투수들의 확실한 신체조건 (최소 6-3)

3. 지나칠 정도로 많은 대학 3-4학년들 (Signability 고려)

정도랄까요?


아무튼, 시작해봅시다.



1 ROUND, 19 PICK Michael Wacha, RHP

Height : 6-6

Weight : 200

Bats / Throws : R/R

Age : 20

Junior, Texas A&M University, TX


2004년 BC 출신 Chris Lambert 이후 8년만의 1라운더 대학 투수로써, 평균 90-93mph, 최고 96 mph의 above-average fastball과 드래프트 참가자들 중 최고수준의 changeup을 구사하며, 좋은 제구력과 마운드 위에서의 투쟁심, 당당한 체구와 깔끔한 딜리버리, 대학 3년간 별다른 부상없이 로테이션을 지킨 꾸준함 까지, 별다른 흠을 찾아보기 힘든 '완성형 투수'이다. 심지어 살과 근육이 좀 더 붙으면 구속 향상의 여지 까지 남아있다.

단 한가지, breaking ball stuff의 부재가 유일한 단점이라 볼 수 있는데, tilt/break가 부족한 low-80 slider와 slurve성 curve 모두 평균 이하로 평가받는다. 둘 중 slider가 지난 여름부터 약간의 발전이 있었다지만, 이와 별개로 Minor league staff들이 수년간 많은 투수들에게 slider를 버리고 curve를 중용하도록 가르친 것을 고려하면, 아마 slurve 쪽에 더 비중을 두어 육성하지 않을련지? 어느 쪽이든 평균 수준이상으로 끌어올릴 수 있다면, 준수한 2-3선발 급 투수로 자리잡을 것이다.

한 팀의 에이스로 대성하긴 힘들겠지만, 어지간해서 3선발 정도는 해줄 수 있음이 보장된, 드래프트 참가 투수들 중 best floor라 꼽아도 손색없을 투수랄까. 얼마 전 Mo는 Wacha가 이미 110이닝을 던졌기에 투구수 조절이 필요하다면 shut down 시키고, 좀 던지게 할 생각이면 A+에 배치하겠다 밝힌 바 있는데, 특별한 난조를 겪지 않는다면 2년 안에 빅리그에 도달할 수 있을 것이다.



1 ROUND, 23 PICK James Ramsey, CF

Height : 6-0

Weight : 180

Bats / Throws : L/R

Age : 22

Senior, Florida State University, FL


Comparison 이 Skip and Sugar 라는건 뭐라 설명이 필요없을 만큼 상당히 좌절스러운데... 아무튼, ACC Player of the Year를 차지한 Ramsey는 빠른 뱃 스피드를 바탕으로 필드 전체를 활용할 줄 아는 적절한 line-drive hitter이며, 적당한 스피드의 적당한 주자이자, 적당한 수비력(above-average range/arm)을 갖춘, 적당한(...) 외야수라 하겠다.

장점 보다는 역시 단점에 할 말이 더 많지 싶은데, 풀시즌 홈런10개도 힘들어 보이는 파워를 비롯해 뭐 하나 두드러지는 tool이 없으며, 3학년 이후 주가를 높이기 위해 RF에서 CF로 전향, 경험부족 및 타구판단 미흡으로 스카우터들에게 CF로 정착할 수 있을지 의문을 사고 있다. 정말 그나마 믿을 것 하나는 근성과 큰 경기에 강한 면모, 그리고 신앙(?)으로 대표되는 'INTANGIBLE' 인데, 글쎄, 전체 23픽 선수가 눈에 보이지 않는 요소를 내세워야 할 처지라니.

웃기지만, 야구 외적인 면모가 더 화려하다. Magma cum laude (honors program), President of two different organization on campus, The first captain longtime Florida State coach Mark Martin had designated for honor in his coaching career 등. 아니, 이렇게 리더쉽 넘치고 공부 잘하는 학생(MCL 뿐 아니라, 제대로 야구 하겠다며 Ivy League 학교들 recruit 거절 후 FSU에 진학)이 왜 야구를 하는지, 이건 미국이란 나라의 국가적 낭비다.

망픽.



1 ROUND (S), 36 PICK, Stephen Piscotty, 3B/OF 

Height : 6-3

Weight : 215

Bats / Throws : R/R

Age : 21

Junior, Stanford, CA


일전에 잠깐 DRAFT를 다뤘던 글에서 Piscotty는 안된다!!! 주장했는데, 당당히 보란듯 뽑혔다. 거부감을 가진 와중에도 Cape Cod League를 누구보다 높이 평가하고 관찰하는 Cards가 2011 Cape Cod League Batting Champion을 지나칠 리가 없었기에 어느정도 예상되던 시나리오 였던지라 그리 놀랍진 않다. 아니 바로 위 녀석 때문인지 오히려 반갑고, 심지어 고맙기까지 하다.

같은 Cape Cod League 출신인 Kolten Wong과 비교해 봤을 때 2B vs 3B 임에도 별달리 우위를 점할 STAT이 없을 만큼 조금은 초라하고, 보장된 컨택 능력을 제외한 다른 부분에선 여러가지로 그 포텐셜에 대해 의견이 분분하지만, 분명한 건 Piscotty의 스윙은 뚜렷한 약점이 없고, 파워히터는 아니어도 gap power를 잘 살려 꾸준히 2루타를 양산해 낼 수 있는 타자라는 것이다.

스윙 동작 스냅샷이다. 처음 stance, back side에 무게 실어 기다리고 있다. hands & body 타이트하게 잘 유지하고, 쓰잘데기 없는 movement 없이, 빠르게, 부드러운 스윙으로 연결한다.

상당히 강한 어깨와 쓸만한 글러브질을 갖췄지만, 풋워크에 문제점을 노출하며 3루수비는 average 또는 slightly below-average로 평가되고 있는데, 이에 따라 프로에서는 Stanford에서도 종종 소화하던 외야(LF)로 전향할 것이란 의견이 많다. 실제로 Mo는 드래프트 이후 Piscotty를 3루수가 아닌 코너외야수로 전망한다 밝혔다.

한참 MWL에서 광분중인 Colin Walsh에 대해 알아보며 느낀 것인데, Law가 계속 의문을 제기하던 Stanford 대학의 타격철학은 확실히 뭔가 문제가 있다. Stanford는 '지나칠 만큼' 필드 전체를 이용하고, 당겨치는 것을 철저히 지양하는 특유의 타격방침을 가지고 있으며, Walsh는 지난 2년간 degree를 위해 겨울마다 Stanford를 다시 찾고 그곳에서 오프시즌을 보냈기에, 여전히 그쪽 타격코치 및 스태프들의 영향력 아래 있었다.

그러나 졸업을 마치고 Stanford와 완전히 연을 끊은 첫 해, 2012년, 아이러니하게도 Walsh는 OPS를 3할 가까이 끌어올리며 대폭발했다. 마냥 우연의 일치는 아닌 것이, Walsh가 인터뷰를 통해, "타격이 해도해도 안되서 답답해 그냥 있는 힘을 다해 공을 꽝 당겨 쳐봤더니 2루타가 되길래, 타석에 나설 때마다 같은 마인드로 있는 힘껏 휘두르니 장타가 뻥뻥 터지더라" 라는 말을 남긴 것. 물론 Walsh의 선전에 가장 큰 원인은 웨이트를 통한 뱃 스피드 향상이겠지만, 이것을 Law가 비판하던 Stanford식 철학을 벗어난 Piscotty도 무언가 잠재된 능력[파워]을 더 보여줄 수 있다는 하나의 단서로 볼 수 있지 않을련지?

딱히 파워 포텐셜과 연관은 없지만, Piscotty에게도 비슷한 일화가 있다. Stanford 타격코치 Brock Ungricht는 작년 여름, Piscotty를 4할 타자로 만들어 주겠다며 자신이 Tony Gwynn에게 배웠던 것을 가르치기 시작했다. 그는 Piscotty에게 batting practice 뿐 아니라 이와 관련된 word file을 만들어 수시로 읽어 머리속에 기억시킬 것을 주문 했는데, 웃긴 것은, 같은 시기 열린 Cape Cold League서 이를 응용하기 시작했다던 Piscotty가 초반 부진에서 벗어나 타격왕을 차지할 정도로 맹활약 할 시기엔, 무언가 바꿔야 한다는 생각을 버리고, 또 word file 역시 쳐다도 안 봤다고 뒤늦게 털어 놓은 것이다.

이쯤 되면, Stanford, 분명 뭔가 문제가 있다. 그리고 Piscotty에게 3할 10홈런이 아닌, +20 홈런을 기대해봄 직한 뭔가도 있다. 아무튼, Piscotty는 몇년 전의 Craig과 여러모로 비슷한 과정을 거칠 것이고, 마찬가지로 3년 안에 빅리그에 도달할 수 있을 것이다. 부디 과정 뿐 아니라 결과에서도 Craig과 같은 길을 걷기를.



1 ROUND (S), 52 PICK, Patrick Wisdom, 3B

Height : 6-2

Weight : 210

Bats/ Throws : R/R

Age : 20

Junior, St. Mary's University, CA


쏠쏠한 raw power와 빠른 타구 판단 능력, 강한 어깨를 자랑하는 수준급 3루 수비가 돋보이는 선수로, 3학년 들어 2 Strike 이후 상황에서 대처하는 법을 깨우치는 등 Plate Discipline이 비약적으로 좋아졌지만 반대로 등가교환하듯 contact이 똥망이 되었는데, 어찌되었던 팀은 Cape Cod League에서의 활약 때문인지 Wisdom이 적절한 파워를 갖춘 수준급 수비의 3루수로 성장할 수 있으리란 믿음으로 픽업 한 듯 싶다. 2010년 Giants의 Juan Uribe 정도라면 비교가 될 수 있을련지?

분명 더 좋은 선수들이 남아있던 상황 및 Freese(내년 연봉조정 1년차), Mcarp(루키), Cox(반등 후 내후년 빅리그 승격?)를 이미 보유했고, Piscotty가 3루에 남을 가능성도 완전히 배제할 순 없는 상황에서, 전체 52픽이란 최상위 순번으로 pure 3B, 그것도 고작 above-average potential 3B를 뽑아야만 했는가에 대해 강한 의문이 들기에, 좋은 평을 하긴 힘들다.



1 ROUND (S), 59 PICK, Steve Bean, C

Height : 6-2

Weight : 190

Bats/ Throws : L/R

Age : 19

Rockwood High school, TX


올 봄 고졸 포수들 중 가장 가치를 끌어올린 선수로, 수비 안되는 포수 안쓰는 이 팀의 철학에 맞게, 수준급 blocking / receiving skill과 강한 어깨를 바탕으로 한 빠른 송구 능력, 감독에게 'natural leader behind the plate'라 평 받은 리더쉽 (덕분인지 Bean은 고교생임에도 벤치 도움 없이 스스로 game call을 판단했다) 등 무엇보다 탄탄한 수비력이 강점인 포수이다. 본인 스스로도 포수 수비의 중요성을 자각, 2년 전 부터 포수 수비에 올인하다 시피 했다 밝힌 바 있다.

빠른 뱃 스피드를 지녔지만 지나친 하이 레그 킥의 영향으로 타격시 밸런스 문제가 지적받고 있고, 하체 사용이 미흡한 점 등, 타격에 있어서는 아직 ?가 붙고 있는데, 이를 어떻게 고쳐 육성시키느냐가 Bean의 빅리그 주전 등극 여부를 결정할 것이다. 물론 타격 포텐셜 자체가 포수로써 평균 타격치 정도이기에 너무 많은 것을 기대할 순 없을 것이다.

마지막으로, 모든 Cards에게 드래프트 지명 받는 선수들이 다 그렇듯, hard worker & energy guy 이다.



2 ROUND, Carson Kelly, 3B/RHP

Height : 6-2

Weight : 200

Bats/ Throws : R/R

Age : 17

Westview Highschool, OR

북미 Northwest 지역 NO.1 고교 유망주로써, 타석에선 빠른 뱃 스피드와 강한 악력, 흠잡을데 없는 스윙 메카닉을 자랑하며, 특히 간결한 라인드라이브 스윙으로도 많은 장타를 생산해 내는 등, 파워 포텐셜 면에서 상당히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빅리그 3루수로 충분할 만한 range, arm, mobility를 바탕으로 수비 역시 합격점이며, 발빠른 주자는 아니지만 그렇다고 민폐가 될 정도도 아니다. 어린 나이의 고교생 답지 않게 leader 역할을 자처하고 work ethic도 호평 일색으로 발전을 위한 쉼없는 노력과 그라운드 내에서의 열정적인 플레이등, 모든 것이 칭찬 일색이다.

투수로썬 88-91mph Fastball과, Curve, Changeup을 던지는데, 본인은 야수에 더 애착을 보이고 있고 Mo 역시 3B로 키워볼 생각이라 밝힌 만큼, 수년 뒤 야수로써 미래가 보이지 않는다면 모를까 당분간 투수로 뛸 일은 없을 것이다.

대학 진학도 좋다는 입장인 Kelly가 요구할 보너스는 1M - 1.5M 사이로 알려져 있으며, 이 정도는 Ramsey와 Wisdom을 통해 세이브한 돈으로 충분히 사인 가능하리라 전망한다. MLB Bonus pool 뿐 아니라 우리의 예산도 생각해 드래프트 진행했고, 결과가 만족스럽다는 뻘소리를 통해 Ramsey와 Wisdom 픽을 변호하지 말고, Kelly 같은 high upside 유망주들을 최소 한두놈은 더 뽑았어야 했다!!!



3 ROUND, Tim Cooney, LHP

Height : 6-3

Weight : 195

Bats/ Throws : L/L

Age : 21

Junior, Wake Forest Univeristy, NC


Cooney 는 안정된 제구력을 바탕으로 평균 89-91mph, 최고 93mph의 fastball과 쓸만한 cutter, 우타자 상대로 써먹는 평범한 changeup, 그리고 slurve를 구사한다. 작년 비디오와 비교해 볼 때 Delivery가 살짝 뻣뻣해진 감이 없지 않은데, 3학년 들어 주가를 높이려는 욕심 때문인지 구속을 끌어올리다 제구 및 딜리버리에 불안정을 가져오는 등 역효과로 성적이 더 안좋아 졌다는 리포트가 이를 설명할 수 있을 것이다. 특출난 장점이 없는 대졸 투수들이 다 그렇듯, 영리하게 타자들을 off-balance로 이끌어 내며, 빠르고 공격적인 승부를 펼치는 투수로 알려져 있다.

3라운드에서 픽업 하기엔 너무 심심한 선수인데... 살펴보면 1학년 시절 최고 85mph이 고작이던 fastball이 반년간 마운드에 올리지 않고 웨이트 트레이닝에만 집중시킨 감독의 장기적 안목 덕에 89-91mph 수준까지 상승했으며, 주무기인 cutter 역시 이 시기에 새로이 배운 것으로 본격적으로 구사한지 2년이 채 안되었다. 좌투수로 아주 만족스러울, 평균 93mph 수준까지 구속을 더 올리려다 꼬여버린 Junior season 이고, 누가봐도 low ceiling 유망주지만, '나름의' 발전 가능성은 존재한다는건 너무 긍정적인 해석일련지.



4 ROUND, Alex Mejia, SS

Height : 6-1

Weight : 200

Bats/ Throws : R/R

Age : 21

Junior, University of Arizona, AZ


Pac-12 Player of the Year & Defensive Player of the Year 수상 / Louisville Slugger All-American First Team 선정. 지난 3년간 조금씩, 꾸준히 발전하는 모습을 보이다 3년차에 마침내 터졌다. 배트 컨트롤에 탁월한 재주를 지녀 컨택에 재능이 있고, 좋은 글러브질과 강한 어깨를 바탕으로 종종 하이라이트 필름에 나올만한 장면도 연출 하는 등, 유격수 수비도 훌륭하다. 제 식구 감싸기겠지만, UA 팀 동료들은 수비 하나는 확실하다 평을 받던 옆동네(ASU) 1라운더 Deven Marrero 보다 우월하다 강변할 정도.

다만 대학 3년간 677 AB서 고작 27 BB (70 K)를 얻어낼 만큼 지나치게 공격적인 어프로치와, 감량과 노력을 통해 신입생 시절보단 나아졌다지만 여전히 평균 이하의 스피드로 인해 주루(대학 3년간 18 SB / 35 ATT, 51%의 도루 성공률) 및 수비시 lateral movement에 약점을 노출하고 있다. 무엇보다 딱히 내세울만한 tool이 없다는게 가장 큰 단점.

UA 감독은 Mejia를 David Eckstein과 비교, Eckstein의 'EVERY INTANGIBLE ON THE FIELD'를 빼닳았다고 주장한 바 있다. 틀린 말 아니다. 매주 열리는 투수&포수 정기미팅에 유격수임에도 자발적으로 참석해 같이 의견 나누고, 언제나 투수가 흔들릴땐 감독보다 먼저 다가가 말을 건네며, 가벼운 부상은 감독이 Mejia가 필드에 있고 없고는 큰 차이라며 LF로 포지션을 돌려줄테니 감수하고 출장해주길 요청할 정도로, 모두에게 진정한 LEADER로 인정받는 선수.

그렇다. 이런 선수 지나칠 Cards가 아니다. 지나친 집착으로 보일 정도로 이런거 정말 좋아하지 않는가.



5 ROUND, Cory Jones, RHP

Height : 6-5

Weight : 195

Bats/ Throws : R/R

Age : 20

Junior, College of the Canyons, CA


최고 97mph, 평균 93-4mph의 straight fastball과 above-average pontential power curve를 구사한다. 대신 형편없는 제구력 (61.1 IP, 38 BB)과 기복이 문제인데, 제구 불안과 함께 Curve 이외에 쓸만한 변화구가 없는지라 결국 어느 시점에서든 불펜으로 전향할 것이란 평이 지배적이다. 물론 Kantrovitz는 Jones의 성장 가능성과 함께 그가 선발 투수의 레퍼토리를 지녔다 평하며 College of the Canyons 입학 후 던지기 시작했다던 평균 이하의 changeup/slider를 보완시켜 일단 선발로 계속 테스트 해볼 뜻을 내비쳤다. 다른 무엇보다, 팔꿈치에 minor tear를 (리햅 및 휴식을 통해 치료했다지만, 언젠간 탈이 나기 마련이다) 안고 있다는게 가장 불안한 요인.

Pepperdine에서 2010년 삽질만 거듭하다 전학 후, 2011년은 잠깐 마운드에 나서다 bicep 부상으로 날리고, 이후 찾아온 2012년, 마침내 진가를 보인 케이스로, Jones 지명이 STAT 보다는 SCOUTING에 중점을 둔 픽이라 밝힌 Kantrovitz를 비롯한 팀 프런트는 투수로써 이상적인 체격조건과 좋은 work ethic을 바탕으로 단기간 안에 두각을 나타낸 Jones의 발전 가능성을 높이 평가한 것 같다. 


Posted by skip55
:

시리즈 분석은 Doovy님의 오리지널 포스팅을 참고하시기 바란다.


Cardinals vs Indians Interleague Series

Game 1: Indians 6, Cardinals 2

Game 2: Cardinals 2, Indians 0


Game 3: Joe Kelly vs Ubaldo Jimenez


어깨 부상(rotator cuff + labrum tear 라는 상당히 좌절스런 조합이다 -_- )으로 DL에 간 Garcia를 대신해서 Joe Kelly가 콜업되어 선발로 등판하게 되었다. Kelly는 극단적인 그라운드볼 성향으로 유명한데, 올해 제구력이 안정되면서 AAA에서 좋은 성적을 올리고 있었다. Kelly에게는 Miller나 Martinez 등이 가지고 있는 frontline starter의 포텐셜은 없으나, 그라운드볼 성향을 고려할 때 당장의 메이저리그 안착 가능성은 오히려 높을 것으로 생각된다. 이러한 유형의 투수들은 아무래도 팀 수비력의 영향을 크게 받을 수밖에 없는데, 메이저와 마이너의 수비력은 매우 큰 차이가 있기 때문이다. Doug Fister나 Wade Miley와 같은 투수들이 마이너에서 그렇게 훌륭한 평가를 받지 못하다가 메이저에 와서 오히려 선발로 입지를 굳히는 것이 그 예이다.


Kelly에게 당장 replacement level 이상의 많은 것을 기대하기는 힘들겠지만, 올 시즌의 Jimenez는 그보다도 더 허접한 투구를 종종 해 왔으므로, 타격전을 유도하여 대량득점에 승부를 걸어보자.


Go Cardinals!!

Posted by FreeRedbird
:


by Doovy


Astros Series Recap

(미국시간)


6/5     
Cardinals    8 : 9  Astros

6/6     Cardinals    4 : 3  Astros

6/7     Cardinals  14 : 2  Astros 

역시나 이번 시리즈도 Run Differential은 +12 (26득점 12실점)이었으나 이 12점이란 어마어마한 득실차을 절묘하게 -1, +1, +12로 배분했다. 여전히 답답한 모습이 매 경기 보였으나 그래도 일단은 원정에서 위닝 시리즈를 가져간 것에 만족을 한다.(지난 5월 23일 Padres전 스윕 이후 첫 위닝 시리즈, 원정으로는 5월 9일 DBacks전 스윕 이후 처음).  

어차피 비효율적인 타선을 얘기하는 것은 무의미하지만 2차전과 3차전에서 불펜이 상대적으로 안정된 모습을 보여준 것은 그나마 고무적이었다. 물론 Astros 타선을 상대로 2경기 6이닝 정도를 잘 던진 것일 뿐이지만 이 정도의 개선이라도 있는 것이 감사하다. 4:3으로 바짝 추격당한 2차전은 최근 불펜 모습을 생각하면 당연히 질 것 같은 경기였지만 무사히 마무리했는데, 이 승리는 올 시즌 팀의 6번째 1점차 승리였다. 이번 시리즈를 통해 Waino와 Lynn은 현재 로테이션에서 가장 믿을만한 선발 투수임이 확고해졌다.  

Series Preview: Indians at Cardinals

 

Cardinals 30 28패 (NL Central 2위, GB 2) Run Differential +60
   Indians 30
 26 (AL Central 2위, GB 0.5Run Differential -21

※ 마지막 대결: 2009년 6월 12-14일, 2승 1패 Indians 승리 (Cliff Lee 완봉)


Cardinals의 2012시즌 첫 인터리그 상대로 Indians가 방문한다. 리그 27위의 Team ERA와 리그 평균에 못미치는 Team Batting Average로 우리보다 좋은 승률을 기록하고 있는 팀이다. Jimenez, Tomlin, Masterson 모두 충분히 상대할 만한 투수들이며, 마지막 대결이 3년전인 만큼 상대전적 Split은 사실상 거의 없다고 봐도 좋다. 이번 시리즈에 등판하는 우리 팀 투수들을 생각하면 타격전 + 불펜싸움이 될 가능성이 큰데, 그런 측면에서 최근 3경기에서 12.1이닝을 소화한 불펜진의 과부하는 상당히 우려가 되는 부분이다. 게다가 1차전 선발은 Westbrook이라니......제발 Arm slot 잘 찾고 7이닝만 버텨주길 간절히 바래본다. 최근 코칭스태프와 Mechanic 수정을 하고 있으며, 본인도 이 날 경기 등판 준비를 위해 하루 일찍 St. Louis로 돌아와 컨디션을 조절하고 있다니 또 한번 미친 척 기대를 가져본다.


Indians - Projected Lineup

1

RF

Shin-Soo Choo

2

SS

Asdrubal Cabrera

3

2B

Jason Kipnis

4

C

                   Carlos Santana

5

CF

Michael Brantley

6

LF

Johnny Damon

7

1B

Casey Kotchman

8

3B

Lonnie Chisenhall

9

RHP

Josh Tomlin



Probable Starters
(
미국시간)


6/08
                 Josh Tomlin (2-3, 5.32 ERA) vs Jake Westbrook (4-5, 4.23 ERA) 
6/09          Justin Masterson
 (2-5, 5.09 ERA) vs Kyle Lohse (5-1, 3.21 ERA)

6/10            Ubaldo Jimenez (6-4, 5.31 ERA) vs Brandon Dickson? Joe Kelly?


  •  1차전 Tomlin과 2차전 Masterson 둘 다 충분히 공략할만한 투수들이기에 매치업에서 크게 밀린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허나 Garcia의 DL행으로 인해 3차전 매치업은 Jimenez vs. Dickson 혹은 Kelly가 될 가능성이 높아졌는데, 누가 나오든 상당히 부담스런 매치업임에는 틀림없다. Jimenez가 비록 리그 볼넷 2위의 불명예를 안고 있으며, 급격히 저하된 패스트볼 구속 + 눈물나는 패스트볼 커맨드로 인해 쩌리가 된 것은 분명하지만, 지난 등판에서 Detroit Tigers 타선을 상대로 상당히 호투했다.  


    Jimenez's Last 5 Games


    Date Opp Rslt Dec IP H R ER BB SO HR ERA Pit Str StL StS GB FB LD
    May 11 @ BOS L,5-7 L(3-3) 4.1 9 7 7 5 4 0 5.17 99 58 16 6 8 10 5
    May 16 SEA W,9-3 W(4-3) 6.0 5 3 3 2 4 1 5.09 107 69 19 8 8 10 4
    May 22 DET W,5-3 W(5-3) 6.0 5 3 3 6 2 1 5.02 99 58 17 7 8 12 5
    May 27 @ CHW L,6-12 L(5-4) 4.0 7 7 7 4 3 1 5.79 99 53 19 5 5 11 6
    Jun 5 @ DET W,4-2 W(6-4) 6.2 5 1 1 1 4 0 5.31 102 55 17 4 7 14 3
    62.2 63 40 37 43 37 8 5.31
    Provided by Baseball-Reference.com: View Original Table
    Generated 6/8/2012.


    사실 지난 등판에서 102개를 던져서 스트라익이 55개에 불과한 것을 보면 "이거 뭐 커맨드가 잡힌건가 뭔가" 하는 생각이 들긴 한다. 단순히 한 경기 볼넷이 줄었다는 것 하나로는 Jimenez의 거의 1년째 이어지는 커맨드 실종을 설명할 수가 없고, 이 날 경기 후 Detroit 언론에서는 커맨드 안좋은 투수 상대로 유리한 카운트에서 성급하게 달려든 Tigers 타선을 질타했다. 그러나 한 애널리스트에 의하면 Jimenez의 커맨드가 어느 정도 돌아왔다고는 하는데, 단순히 한 경기를 분석한 것일 뿐이지만 꽤나 인상적이어서 링크를 올려본다. (http://www.blessyouboys.com/2012/6/6/3067126/pitch-fx-ubaldo-jimenez-cleveland-indians-detroit-tigers?ref=fangraphs)


    결론적으로 Jimenez의 커맨드가 잡히지 않았다면 Furcal, Beltran, Holliday 등 중심타자들이 적당히 물고 늘어지면 대량득점을 할 수 있을만큼 Jimenez의 구위는 많이 하락했다. 그러나 지난 경기를 기점으로 피칭 리듬에 긍정적인 변화가 생겼다면, Dickson이나 Kelly에게는 상당히 부담스러운 매치업이라고 생각한다. 

  •   vs. Ubaldo Jimenez

Molina: 13타수 3안타

Furcal: 24타수 6안타

Holliday: 10타수 3안타

Beltran: 8타수 2안타 1홈런 2타점


  • 개인 통산 100번째 등판을 앞두고 있는 Masterson의 최근 경기 내용은 그날 그날 싱커 커맨드에 따라 들쭉날쭉하다. 어떻게든 6이닝은 버텨주고 있지만 Command를 잡으려고 스트라익존에 구겨 넣으면 급격히 피안타가 많아지고, 꾸역꾸역 힘들게 맞춰잡으면 볼넷이 많아지고 있다. 특히 경기 초반에 많이 흔들리는 모습이다.

Statistics


Tm R/G G AB R H 2B 3B HR RBI SB CS BB SO BA OBP SLG OPS ▾ OPS+
TEX 5.34 58 2051 310 579 111 10 78 301 42 15 176 412 .282 .342 .460 .802 110
STL 5.21 58 2029 302 561 95 18 75 294 38 13 188 457 .276 .341 .452 .793 116
LgAvg 4.28 57 1937 244 488 99 12 56 233 37 14 179 422 .252 .318 .402 .720 97
CLE 4.48 56 1917 251 482 96 10 45 242 48 13 218 351 .251 .332 .382 .715 103
4.28 1712 58098 7321 14639 2963 347 1680 6979 1118 424 5365 12671 .252 .318 .402 .720 97
Provided by Baseball-Reference.com: View Original Table
Generated 6/8/2012.


리그 전체에서 2위에 해당하는 Team OPS를 자랑하는 카즈에 비해 Indians는 잘 봐줘야 리그 평균 수준의 공격력을 지녔으며, 특히 Hafner가 빠지면서 팀 장타력은 평균 이하가 되었다. 볼넷과 삼진에서 카즈보다 좋은 성적이 나오는 부분은 DH빨이 크다고 본다. Lohse같은 경우는 Indians 상대로 상당히 커리어 성적이 안좋은데 (7승 9패 5.89 ERA, 96.1이닝 107피안타 WHIP 1.37) 이 성적은 대체로 Twins 선발 시절 쌓은 것으로, 2007년을 마지막으로 Indians와 붙어본 적이 없다. 그리고 2007년 Indians과 지금의 Indians는 완전 다른 팀이다. 


Player to Watch


Yadier Molina


최근 11경기 39타수 15안타 2홈런 9타점  

 

타격 페이스가 상당히 좋은 Molina는 "유땅머신"에서 "5번같은 6번"으로 진화했다. 타격은 걱정 안한다. 그러나 Indians는 상당히 많이 뛰는 팀이다 (팀 도루 2위, 47개). 추신수, Kipnis, Brantley 등 잘 뛰는 선수들이 많이 포진되어 있으며, 올 시즌 베이스러닝으로 꽤나 재미를 보고 있다. 어차피 Hafner도 없고, DH도 빼고 경기를 하는 Indians 라인업의 기동력까지 묶어버리면 이 팀의 득점력은 생각보다 별볼일 없다.


Rzep & Freeman


Indians 라인업에는 추신수, Damon, Kipnis, Chisenhall, Brantley 등 주축 타자들이 대체로 좌타자들이다 (부상 중인 Hafner와 Hannahan을 빼고도 말이다) 불펜에서 Freeman과 Rzep이 자주 출동하게 될 것으로 예상해본다. Freeman은 Low-leverage 상황에서는 꽤나 쓸만한 패스트볼-슬라이더 조합을 갖고있으나 High-leverage 상황에서 등판시키기엔 커맨드가 들쭉날쭉하며 제구를 잡는데 시간이 걸린다. Rzep은 Indians 타자들 상대로 상대전적이 별로 안좋은데, 아마도 Jays 시절 선발 수업을 받을 때 상대한 기록이 아닐까 싶다.


Indians vs. Rzep


추신수: 3타수 1안타 (3루타)

A.Cabrera: 4타수 2안타 

J.Lopez: 3타수 2안타 2득점

J.Damon: 7타수 2안타

C.Santana: 2타석 2볼넷


 


Miscellaneous


  • 알고 계시는 내용이겠지만 Salas는 멤피스에 내려가서 스프링 트레이닝 때부터 달고 다녔던 신장 결석 (Kidney stone)을 제거하는 수술을 받았다. KMac도 그렇고 애들이 아프면 얘길 해야지 참고 던지니까 불은 불대로 지르고, 내장엔 돌이 끼고...나아진 컨디션을 기대해본다.

  • 아직 콜업된 적이 없는 Joe Kelly에 만약 3차전에 등판할 경우 로스터 자리를 마련해주기 위해 15-day-DL에 있는 선수 한 명을 60-day로 옮길 가능성이 있는데, 이렇게 되면 60-day-DL 행이 가장 유력한 것은 Chris Carpenter가 아니던가. Mo'에 따르면 7월 1일에 Carpenter의 상태를 최종점검해 보고 새로운 선발 투수 영입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한다. Garcia 부상 직전 방출당한 Jeff Francis도 찔러봤는데, Francis는 로테이션 스팟을 원했고 당시 Garcia는 부상을 안 당했었다 -_-. Deal이 무산되자마자 Garcia가 DL행이라니 타이밍도 절묘하다. 사실 Francis로 때우는 것보다 일단 한 번 멤피스 출신들에게 기회를 주는 것에 한 표를 던지고 싶다.

  • 점점 리스트가 길어져만 가는 DL에서 Matt Carpenter가 복귀를 준비하고 있다. 오늘 Busch Stadium에서 코치들에게 점검을 받을 예정인데, OK를 받으면 이번 주말 Rehab을 뛰고 다음 주 초 White Sox 와의 시리즈부터 복귀할 수 있을 것이라고 한다. 아무래도 Hill이 내려가게 되지 않을까 싶은데...M-Carp의 복귀가 이렇게나 반가운 뉴스가 될 줄 누가 알았을까. 





Go Cards!

 

 

 

by Doovy

 


Posted by Doovy+
:

시리즈 분석은 오리지널 포스팅을 참고하시기 바란다.


Cardinals at Astros Series

Game 1: Astros 9, Cardinals 8

Game 2: Cardinals 4, Astros 3


Game 3: Lance Lynn vs J.A. Happ


이 경기는 이동일인데도 불구하고 저녁 경기로 열린다. 전국 중계 일정이 잡힌 것도 아닌데, 무슨 이유인지는 잘 모르겠다.


프리뷰에서 적었듯이, 올 시즌의 Happ은 Norris와 상당히 유사한 스탯을 보여주고 있다. 따라서, Cards 타선은 Norris에게 그러했듯이 적극적인 어프로치를 통해 초반 대량득점을 노리는 것이 바람직해 보인다. 경기가 진행되면서 Happ의 컨트롤이 안정되고 탈삼진을 시전하기 시작하면, 점수 내기가 힘들어질 것이다.


Happ이 좌완이고, 1, 2차전에서 Beltran과 Holliday가 한 번씩 쉬었으니, 3차전은 Adams가 쉬고 Craig이 1루에 선발 출장하는 라인업을 예상해 본다. 요즘 같은 분위기에서 Craig을 타선에서 빼는 것은 상상하기가 어렵다. Adams는 메이저리그 주전으로 기용하기에는 아직 낙차가 큰 변화구에 대한 보완이 필요해 보인다. 향후 Skip이나 Matt Carpenter가 돌아오면 Adams를 AAA로 보내서 이 부분에 대한 집중적인 훈련을 받도록 해야 할 것 같다.


Go Cardinals!!

Posted by FreeRedbird
:

by 주인장.


드래프트는 드래프트이고... 시즌은 시즌대로 계속 진행된다. 이번엔 Astros와의 원정 3연전이다.


Mets Series(Away) Recap
(미국시간)
6/1 Mets 8, Cardinals 0
6/2 Mets 5, Cardinals 0

6/3 Mets 6, Cardinals 1

6/4 Cardinals 5, Mets 4

1차전을 Santata에게 노히터로 질 때만 해도 가끔 그럴 수도 있겠거니 했는데, 2차전도 Dickey에게 완봉패하고 3차전마저 1득점의 빈공으로 패하고 말았다. 4차전은 Craig의 활약에 힘입어 간신히 스윕을 면하긴 했는데... 이런 수준의 경기력으로는 컨텐더의 지위를 유지하기가 어려워 보인다.


Jake Westbrook은 최근 5경기에서 25이닝 24실점의 형편없는 모습을 보이고 있는데, 매 경기마다 마치 샌드백처럼 얻어 맞고 있어서 보고 있기가 상당히 괴로운 수준이다. 요즘 불펜도 불안한데 차라리 Oswalt를 영입하고 Westbrook을 불펜으로 보내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Series Preview: Cardinals at Houston Astros

팀 성적
Cardinals 28승 27패 (NL Central 2위, 3 게임차) Run Diff. +48
Astros 23승 31패 (NL Central 5위) Run Diff. -14


Cards는 최근 11게임에서 3승 8패의 부진한 모습을 보인 덕분에 3게임차의 지구 2위로 내려앉았다. Astros 역시 최근 8연패 후 간신히 1승을 하여 연패에서 벗어나는 등 분위기는 별로 좋지 않은 편이다. 차이가 있다면, Astros는 처음부터 리빌딩 팀이었고, Cards는 win-now 팀으로 로스터가 구성되었다는 점이다.


이번 트레이드 데드라인에 Astros는 가지고 있는 베테랑 선수들을 모두 매물로 내놓을 것으로 보이는데, 불펜에 보강이 필요한 Cards로서는 오버페이 릴리버인 Brandon Lyon(연봉 5.5M)을 찔러보는 것도 괜찮을 듯. 연봉 11M의 Myers는 너무 비싸니 패스. 어차피 Astros는 내년부터 AL로 옮겨갈 예정이니 트레이드를 꺼려할 이유가 없다.


Probable Starters
(미국시간)

6/5 Jaime Garcia vs Lucas Harrell

6/6 Adam Wainwright vs Bud Norris
6/7 Lance Lynn vs J.A. Happ


팔꿈치 통증으로 지난 번 등판을 거른 Garcia가 1차전에 나서게 되는데, 잘 던지는 것도 중요하지만 별 탈 없이 무사히 경기를 마칠 수 있기를 바란다. 상대 선발 Lucas Harrell은 57%의 GB% 이외에는 장점이 없는 투수인데, Garcia의 상태를 장담할 수 있으니 최대한 초반에 점수를 많이 뽑아야 할 것이다.

Norris와 Happ은 올 시즌 둘 다 이닝 당 1개가 넘는 높은 삼진 비율을 기록중인데, Norris는 원래 이런 탈삼진 능력을 가지고 있었지만 Happ이 투수로서 한 단계 성장하고 있는 것 같아서 흥미롭다. Happ은 Swstr%도 작년 7.5%에서 올해 9.3%으로 크게 향상되었다. 둘 다 BABIP도 높고 장타를 많이 허용하는 편인데, 특히 Happ의 경우 HR/FB 비율이 15%에 달할 만큼 홈런을 많이 맞고 있다. 마침 좌우 펜스가 짧은 Minute Maid Park에서 경기를 하게 되었으니 이번 시리즈는 아예 작정하고 장타를 노리는 쪽으로 타격 전략을 가져가는 것도 좋을 듯하다.


Statistics







스탯은 Fangraphs를 참고하였으며, 랭킹은 NL 16팀 중에서의 순위이다.


요즘 그렇게 못했는데도 여전히 누적스탯이 좋은 것을 보면 이전에 벌어놓은 것이 정말 엄청 많았던 것 같다.


Player to Watch

일단 Jaime Garcia의 팔꿈치를 유심히 살펴보아야 할 것이다. Garcia가 드러누우면 Dickson을 로테이션에 투입해야 하는 상황이 된다. 도대체 Carp는 언제 돌아오는 것일까. 올 시즌에 메이저리그에서 던질 수는 있는 것인지 궁금하다.

최근 Beltran과 Furcal이 다소 주춤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데, 부상에서 돌아온 Craig이 Molina와 함께 타선을 이끌어 주어야 할 것 같다. Craig은 포지션이 어디가 되든 간에 매일 기용할 필요가 있다.


상대 타선에서는 역시 Altuve와 Lawrie 두 미들 인필더를 주의해야 할 것이다.


Miscellanies

-  Dickson과 Fick이 AAA로 내려가고 대신 Cleto와 Freeman이 합류하였다. Cleto는 그럭저럭 괜찮아 보이는데, Freeman은 아직 메이저리그에서 뛸 수준이 못되는 것 같다. 


- Jay는 언제 돌아올 지 알 수 없다고 한다.


- 올라온지 좀 되긴 했는데, 일전에 Fangraphs에서 Breandan Ryan과 인터뷰를 했다(원문 링크). 야수가 타격이 아니라 수비에 대해 이렇게 이야기를 많이 하는 인터뷰는 좀처럼 보기가 어렵다. 아직 안 보신 분들은 꼭 한번씩 읽어 보실 것을 권한다. Ryan은 보면 볼 수록 매력적인 캐릭터이다.


- 이런 이야기는 나중에 skip님이 또 정리해 주시겠지만... 드래프트가 이목을 끌고 있는 사이에 QC의 Kyle Hald가 4안타 완봉승을 거두었고, Oscar Taveras는 11호 홈런을 포함하여 5타수 5안타를 기록했다. 요즘 전 구단에 걸쳐서 스타급 포텐셜을 지닌 좋은 외야 유망주가 별로 없는데... 현재 상위 마이너에서 Taveras와 견줄 만한 외야 유망주는 Wil Myers 정도밖에 없는 것 같다.

Posted by FreeRedbird
:

올해 메이저리그 드래프트는 첫날에 1라운드 및 서플 라운드, 둘째날에 2-15 라운드, 셋째날에 16-40라운드의 지명이 이루어진다. 지난 겨울에 체결된 새 CBA에 의해서, 드래프트는 50라운드에서 40라운드로 축소되었다.


다음은 Cardinals의 첫날 지명자 리스트이다.


19  Michael Wacha, RHP

23  James Ramsey, OF

36  Stephen Piscotty, 3B/OF

52  Patrick Wisdom, 3B

59  Steve Bean, C


Wacha와 Piscotty는 지명된 시점을 고려하면 value 면에서는 괜찮은 픽이다. 둘 다 이보다는 먼저 드랩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었기 때문이다. 특히 Wacha는 체구라든지 드랩 당시의 평가가 옛날 Dan Haren을 연상시키고 있어서 은근히 기대를 하고 있는 중이다.


Katrovitz는 Ramsey를 CF감으로 보고 있다고 한다. 하긴 그 정도 툴에 코너 외야수라고 생각했다면 1라운드에 지명하지는 않았을 것이다. 주변에서의 평가 뿐 아니라 본인 스스로도 "winning player"라고 하는 것 같은데... winning player라는 말은 보통 "a player who gives 110% everyday with no tools and limited upside"를 의미하는 경우가 많아서 좀 씁쓸하다.


다음은 드랩 전 Ramsey에 대한 예상.



개인적으로는 이 픽이 돈을 아끼려고 시도한 픽이라기보다는(단지 그게 목적이라면 좀더 욕을 덜 먹는 선택들이 가능했다), 철저하게 스탯을 바탕으로 한 픽이라고 본다. 단지 남들이 그정도까지 높게 보지 않는데 혼자 너무 오버했다는 것이 문제인 것이다.


Wisdom과 Bean은 잘 키우면 1라운더급 활약을 할 수도 있는 업사이드를 가지고 있긴 하다. (확률은 낮아 보이지만 ㅎ)


결과적으로는 상당히 재미없는 드래프트 결과인데... Wisdom이나 Bean 둘 중 하나가 터지는 것을 기대할 수도 있겠지만, 역시 첫날 드래프트의 키는 Ramsey의 성공 여부가 쥐고 있는 것 같다. 작년 Wong의 경우에도 훌륭한 스탯에 비해 툴이 별로라는 평가를 받았지만 결국 성공한 픽이 되지 않았던가? Ramsey는 대학 시니어이니 계약을 오래 끌 이유도 없고... 곧바로 계약해서 Quad Cities 라인업에 던져넣어 보면 이 녀석의 진짜 능력을 조만간 알 수 있을 것이다. Wong처럼만 해준다면야...


하지만 Wong과 여전히 차이가 있는 것은... Wong은 우리가 1라운드에 뽑지 않았다면 2라운드 우리 차례까지 남아 있지 않았겠지만, Ramsey는 36번째 픽 때에도 거의 확실히 남아 있었을 것이고, 심지어 52번째 픽 때에도 남아 있었을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_-;;; 



Cardinals는 2라운드 이후 보너스 픽이 없으며, 매 라운드마다 23번째 순위로 드래프트를 하게 된다.


둘째날과 세째날의 드래프트는 미국 시간(ET)으로 정오부터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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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FreeRedbird
:

미국시간으로 6월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2012년 아마추어 드래프트(Rule 4 Draft)가 열린다.


3일의 일정은 상업적인 효과를 최대한 고려한 것이겠지만, 너무 늘어지는 감이 있다. 3일째가 되면 지루해서 잘 보지 않게 되는 것이다. 역시 드래프트는 이틀 정도가 딱 적당하다고 본다. 



Mock Draft 모음


Jim Callis(Baseball America): 19픽 Stephen Piscotty(3B), 23픽 Addison Russell(SS)

Keith Law(ESPN, 유료정보): 19픽 Richie Shaffer(3B), 23픽 Marcus Stroman(RHP)

John Sickels(Minor League Ball): 19픽 Lucas Giolito(RHP), 23픽 Pierce Johnson(RHP)

Matt Garriott(Minor League Ball): 19픽 D.J. Davis(OF), 23픽 Ty Hensley(RHP)

Marc Hulet(Fangraphs): 19픽: D.J. Davis(OF), 23픽 Lucas Sims(RHP)

Kevin Goldstein(Baseball Prospectus): 19픽 Addison Russell(SS), 23픽 Richie Shaffer(3B)

Jonathan Mayo(MLB.com): 19픽 Richie Shaffer(3B), 23픽 Addison Russell(SS)

Adam Wells(Bleacher Report): 19픽 Michael Wacha(RHP), 23픽 Nolan Fontana(SS)



과연 Mozeliak과 Kantrovitz의 선택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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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FreeRedbird
:

시리즈 분석은 Doovy님의 오리지널 포스팅을 참고하시기 바란다.


Cardinals at Mets Series

Game 1: Mets 8, Cardinals 0

Game 2: Mets 5, Cardinals 0


6/3  Jake Westbrook vs Jonathon Niese

6/4 Kyle Lohse vs Jeremy Hefner


1차전은 Santana의 노히터라는 역사적 사건에 단체로 조연을 하면서 8-0으로 대패했고, 2차전도 Dickey를 공략하지 못하면서 또 5-0으로 완봉패 당하고 말았다.  어느새 27승 26패로 5할 언저리까지 내려와 버렸는데... 부상자도 많은 데다가 요즘 너무 많이 져서 팀 분위기가 상당히 구릴 것 같지만... 다들 좀 더 기운을 내 주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우리 팬들은 조금 마음을 비우고 보아야 할 것 같다. 작년 하반기처럼... ㅎ



Go Cardinals...!!


Posted by FreeRedbird
:

팀이 바닥치고 있을땐 그냥저냥 팜에 눈을 돌려보는 것도 나쁘지 않아 뵙니다.


1. Shelby Miller


Keith Law는 Miller가 AAA 생활에 싫증을 느끼고 있다는 루머(One comment I've heard on Miller this season is that he might just be bored)를 들었다 합니다. AAA에서 삽질하다 빅리그 승격 후 맹활약 중인 Bryce Harper가 비슷한 경우인데... 글쎄요. Law는 여전히 Miller의 구속이 90-93mph에 그치고 있다 추가하였는데, 실제 경기를 지켜본 많은 사람들은 입을 모아 Miller의 저하된 직구 구속이 아직 Low90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말하고 있죠. 물론 정말정말 운 없는 시즌을 보내고 있지만, 명백한 구속저하와 멘탈에 ???를 던지는 루머, 지나친 직구 의존도로 풀타임 3년째인 지금도 'above average potential breaking stuff but lacking the consistency of plus offering' 딱지를 확실히 못 때고 있는 점 등을 보면 여러모로 실망스럽네요.


2. Carlos Martinez


Martinez는 지난 여름부터 가다듬어온 Two-seam Fastball을 레퍼토리에 확실히 추가, 이제는 자신의 트레이드 마크였던 High90 Four-seam Fastball보다 더 자주, 효율적으로 써먹고 있습니다. 또한 AA 승격 전 까지 Dennis Martinez의 지도 아래 수정중이던 딜리버리도 어느정도 궤도에 들어서 흐트러짐 없이 자기 공을 뿌리고 있는데요. 지난시즌 Rosenthal의 'changeup quota'와 마찬가지로 Martinez는 A+에서 'breakingball quota'를 지정받아 투구수 중 일정부분은 의무적으로 변화구를 구사해 왔다 합니다. 원석에 가까웠던 이녀석이 조금씩 조금씩 'thrower'에서 'pitcher'로 진화해 가는 과정이랄까요.

갑자기 생각나는데, Rosenthal이 스캠에서 이런 말을 했죠.

"My changeup has made huge strides. The first year that I signed that was pretty much a pitch that was not there. I threw it one time the whole year. Last year I made myself throw it, even in uncomfortable situations. I started to get a feel for it. And this year I feel like it’s probably the best secondary pitch I have to locate consistently in the zone."

그리고 이녀석은 올 시즌 Cutter를 가다듬고 있구요. 쩝... Miller, 보고 있나?


3. DRAFT


1. Cards가 Lucas Giolito를 노리고 있고, 이녀석의 보너스를 맞춰주기 위해 5장의 1라운드 픽 중 2장을 대학 시니어들을 뽑아 Bonus Pool $를 맞추려 한다는 루머가 있습니다. Cards 뿐 아니라 다수의 1라운드 픽을 보유한 팀들이 이 방법을 고려할지도 모른다네요. 네, 물론 루머입니다.

2. 고졸 LHP Hunter Virant, C Clint Coulter 와도 계속 링크중이군요. 둘 다 최근에 워크아웃 마친 선수들이죠.

3. 픽마다 남은 최고의 재능을 뽑을 수도, 작년 처럼 필요한 포지션에 맞춰 뽑을수도, 위 Giolito 경우처럼 한두놈 몰아주기 식으로 뽑을수도 있는 등, 픽이 5장인지라 이래저래 취할 수 있는 전략이 많다는군요. Mo와 Kantz 둘 다 'the day'가 되어봐야 알 수 있다는 입장입니다.

4. 마지막으로 어제자 Mock Draft 2개


Keith Law : 19픽 Addison Russell (SS), 23픽 Marcus Stroman (RHP) 

Jim Callis : 19픽 Addison Russell (SS), 23픽 Stephen Piscotty (3B)


드랩에 다다른 현 시점에서 쭉 돌아보니 Russell (SS), Piscotty (3B), Virant (LHP), Trahan (C) 정도가 가장 많이 나오는듯, Cape Cod 사랑에서 나오는 Piscotty를 제외하면 얼추 '고졸 위주의' '필요한 포지션'에 맞춰 뽑는 드래프트가 되지 않을련가 상상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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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skip55
:

by Doovy


Braves Series Recap

(미국시간)


5/28     
Cardinals  8 : 2   Braves

5/29     Cardinals  4
 : 5   Braves 
5/30     Cardinals  7 : 10  Braves


5월 11일부터 Off-day 없이 이어졌던 극악의 20연전 행군이 7승 13패의 성적으로 드디어 끝났다. 힘들 것이라고 예상은 했으나 생각지도 못했던 부상들이 잇따라 터지면서 예상보다도 더 고통스러운 3주간의 스케줄을 보냈다. 당초 Doc과 Hanson을 연달아 잡아내면서 좋은 분위기를 이어가나 싶었으나, Westbrook과 Lohse가 잇따라 패배하면서 최근 7차례 시리즈 중 4번째 루징 시리즈를 기록했다. 중간에 Padres 보약이라도 안 먹었으면 3주동안 5승에 그칠 뻔했다. 


수고한다 맷잉여


SplitGABRH2B3BHRRBISBCSBBSOBAOBPSLGOPSTBGDP
April/March229310203041301818.215.277.376.654351
May29106253651621211726.340.432.5751.007613
Provided by Baseball-Reference.comView Original Table
Generated 6/1/2012.


금년 칠 홈런은 다 친 줄로만 알았던 Descalso가 뜬금 투런을 작렬하고 Adams가 맹타를 휘두른 덕분에 1차전은 쉽게 가져갔으나, 2차전에서는 Westbrook의 난조로 인해 벌어진 점수차 + Braves 불펜의 위엄을 극복하지 못하고 졌으며, 3차전도 경기 후반까지 희망 고문이 이어졌을 뿐 비슷한 패턴이었다. 3연전 도합 19점을 낸 타선은 제 역할을 충분히 했다고 본다. 그러나 Westbrook과 Lohse가 벌써 몇 경기째 난조인데, 이번 달 이 둘이 연속으로 등판하는 시리즈는 거의 대부분 루징 시리즈로 끝났다. Westbrook은 Arm Slot Consistency를 다시 잃어버렸는지 매번 같은 패턴의 제구 난조를 보이고 있으며, Lohse는 극강의 BB/9 과 4월에 비해 2배 이상 증가한 피안타 수에서 볼 수 있듯이 그냥 평소대로 똥볼+깡을 시전하고 계시다. Westbrook 싱커의 위력을 생각하면 충분히 리바운드가 가능해 보이는데, Lohse는 Padres나 Pirates 라인업만 상대하지 않는 이상 거의 매 등판 불안하다. 마이애미 개막전 가서 전국구 방송을 타고 JJ를 꺾었던 포스가 그립다. 

Lohse & Westbrook: 월간 성적변화

Kyle Lohse      

Split W L ERA GS IP H R ER HR BB SO
April/March 4 0 1.62 5 33.1 22 6 6 2 6 21
May 1 1 5.08 6 33.2 49 22 19 4 4 18
Provided by Baseball-Reference.com: View Original Table
Generated 6/1/2012.

Jake Westbrook

Split W L ERA GS IP H R ER HR BB SO
April/March 3 1 1.30 4 27.2 21 6 4 0 7 15
May 1 3 5.94 6 33.1 44 23 22 5 12 29
Provided by Baseball-Reference.com: View Original Table
Generated 6/1/2012.



Series Preview: Cardinals at Mets

 성적

Cardinals 27 24패 (NL Central 2위, GB 1.5) Run Differential +65 Pythagorean 32-19
      Mets 28
 23 (NL East 3위, GB 2 )    Run Differential -24 Pythagorean 23-28

※ 2011년 상대전적 3승 3패 동률


오늘은 Run Differential에 기초해서 뽑아낸 Pythagorean 성적을 추가해 보았는데, 양팀이 워낙 정반대 양상을 보이고 있는 점이 흥미로워서 올려봤다. 올 시즌 Mets의 Pythagorean W-L은 23승 28패로, 이들이 현재 보여주고 있는 성적과 정반대 양상이다. Run Differential은 -24에 이르며, 1점차 승부에서는 9승 5패인데 반해 blow-out 경기는 6승 10패의 성적이다. 아슬아슬하게 1승씩 건진 경기가 많은 반면 총체적 붕괴로 완패를 당한 경기도 상당히 많다. 그에 반해 Cards의 리그 최고 수준의 Run Differential은 이들이 이론적으로 지금쯤 32승을 거뒀어야 한다고 한다. 1점차 승부에서 3승 9패, blow-out 은 12승 4패를 기록 중인 현재 Cardinals의 문제점을 고스란히 보여주는 부분이라고 생각한다. 


Reyes가 떠난 Mets 타선은 Duda, Turner, Nieuwenheis 등 신인급 선수들이 잘 메워주고 있지만, David Wright을 제외하면 라인업에 고정된 타자가 없다. 확실한 주전이라고 생각했던 Josh Thole, Ike Davis 등은 부상과 부진에 빠져있고, 지난 6경기를 치르면서 3번 Wright를 제외하고는 매 경기마다 라인업이 바뀌었다. 최근 10경기 6승 4패를 기록 중인데, Pirates와 Padres 타선을 상대로 Santana, Dickey 등 믿을만한 투수들이 스탯 보약을 드신 덕분에 쉽게 5승을 챙겼다. 전반적으로 허점이 상당히 많은 팀인데, 용케 허점을 덜 노출하고 좋은 성적을 내고 있다. Waino 대 Santana의 1차전을 잡는 팀이 분위기를 탈 것으로 보이며, 1차전을 잡는다면 이번 시리즈에서 3승정도는 충분히 뽑아낼 수 있지 않나 싶다. Mets 불펜은 겉으로 보이는 성적에 비해서 상당히 허술한 면이 많기에 양팀이 도대체 어느 정도의 블론파티를 할지도 기대된다.


Mets - Projected Lineup


1

CF

Andres Torres

2

2B

David Murphy

3

3B

David Wright

4

RF

                   Lucas Duda

5

1B

Ike Davis

LF

Scott Hairston

7

C

Josh Thole

8

SS

Omar Quintanilla

9

LHP

Johan Santana



Probable Starters
(
미국시간)


6/1
           Adam Wainwright  (4-5, 4.45 ERA) vs Johan Santana (2-2, 2.75 ERA) 
6/2     
              Lance Lynn (8-1, 2.54 ERA) vs R.A. Dickey (7-1, 3.06 ERA)

6/3              Jake Westbrook (4-4, 3.84 ERA) vs Jon Niese (3-2, 4.55 ERA)

6/4               Kyle Lohse (5-1, 3.36 ERA) vs Jeremy Hefner (1-2, 5.60 ERA) or Miguel Batista (1-1, 3.95 ERA)

  • 당초 Garcia가 Santana와 붙고, Waino가 Dickey와 붙는 매치업이었으나, 다행히 휴식일이 중간에 끼면서 Garcia의 빈 자리를 다른 투수들이 하루씩 앞당겨 등판하는 것으로 일정 조정을 마쳤다. Garcia는 MRI 결과가 괜찮게 나온 덕에 다음 시리즈인 Astros전 1차전부터 복귀하게 되었다. Brandon Dickson의 선발등판이라는 살떨리는 광경은 피하게 되서 다행이다. 


    NL Comeback Player of the Year의 강력한 후보인 Waino와 Santana의 맞대결은 경기 결과를 떠나서 상당히 기대가 되는데, 두 투수 모두 최근에 Padres 보약을 드시면서 2010년 이후 첫 완봉을 했다는 점까지 비슷하다. 거의 Twins 시절 수준의 FIP를 기록중인 Santana는 5월들어 피홈런이 살짝 늘어난 것을 제외하면 상당히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올 시즌 던지는 공의 60%가 Fastball이며 2004년 이후로 가장 높은 수준의 Slider 비율 (18.2%)을 찍고 있다.  최근 페이스만 보자면 Waino가 오히려 나았으면 나았지 절대 꿀리지 않기에 팽팽한 투수전을 기대해본다. 지난 번 Doc과의 맞대결을 좀 싱겁게 끝난 감이 있지 않은가.


    vs. Santana


    Molina 17타수 7안타 1타점

    Holliday 11타수 3안타 1홈런 4타점

    Beltran 4타수 무안타

    Furcal 6타수 1안타


    Santana vs. Cards


    5경기(5선발) 2승 무패, 3.44 ERA, 36.2이닝 39피안타 15실점 25K 6BB 


    Santana's Last 5 Games (2012)







                         
    May Opp Rslt Dec IP H R ER BB SO HR ERA Pit GB FB LD
    May 5 ARI W,4-3 W(1-2) 7.0 9 3 3 1 5 1 2.61 108 2 23 8
    May 11 @ MIA L,5-6 6.0 6 3 3 0 7 1 2.92 82 6 9 3
    May 16 CIN L,3-6 6.2 6 2 2 2 5 1 2.89 107 7 13 4
    May 21 @ PIT L,4-5 6.1 8 4 4 2 7 1 3.24 96 10 9 3
    May 26 SDP W,9-0 W(2-2) 9.0 4 0 0 0 7 0 2.75 96 11 12 1
    59.0 49 20 18 16 60 4 2.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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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enerated 6/1/2012.


    2차전 선발 R.A. Dickey 이번 시리즈에서 가장 조심해야할 투수로 꼽고 싶은데, 상대하기 껄끄러운 것도 껄끄러운 것이지만 너클볼러를 상대할 기회가 워낙 없기에 한번 말리기 시작하면 제대로 말리지 않을까 싶어서이다. 올 시즌 너클볼이 일취월장하여 완전히 다른 투수가 되었기에 일단 커리어 스플릿이고 상대 전적이고 별로 통하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리그 최고 수준의 너클볼러로 올라서기 전에 Dickey의 Cards전 성적은 상당히 안좋았다.


    Dickey vs. Cards


    5경기 (3선발) 1승 1패, 6.75 ERA, 17.2이닝 22안타 13실점 6K 7BB


    그러나 요새 Dickey의 삼진능력은 상당히 향상되었으며, 커리어 내내 던지던 다른 잡다한 변화구들은 버리고 거의 너클볼+속구 피칭을 하고 있다. 너클볼러치고는 빠른 Fastball(83.2) 이 높아진 삼진률에 큰 영향을 끼치고 있지 않나 싶다. HR/FB%가 14%로 꽤 높은 편이기에, 팀홈런 1위인 Cards 타선을 만난게 그다지 반갑지 않을 것이다. 초반에 이 정도 성적을 낼 수 있는 것은 아마도 Dickey같은 유형의 투수들이 거의 전무해서 타자들에게 생소하게 다가오는 이유가 크지 않을까 싶다. 여러 측면에서 고비를 맞고 있는 Cards이지만, 공격력 하나는 아직 건재하다고 본다. 


    Dickey's Last 5 games (2012)


    Rk Date Opp Rslt Dec IP H R ER BB SO HR HBP ERA BF Pit GB FB LD
    6 May 6 ARI W,3-1 W(4-1) 8.0 4 1 1 4 4 0 0 3.76 30 117 12 10 3
    7 May 12 @ MIA W,9-3 W(5-1) 6.0 9 2 2 1 0 0 0 3.65 26 95 12 13 7
    8 May 17 CIN W,9-4 6.0 5 4 3 1 8 1 1 3.75 24 92 5 9 2
    9 May 22 @ PIT W,3-2 W(6-1) 7.0 5 1 1 0 11 0 0 3.45 26 89 5 10 2
    10 May 27 SDP W,2-0 W(7-1) 7.1 3 0 0 1 10 0 1 3.06 26 102 8 6 2
    64.2 54 23 22 17 61 8 2 3.06 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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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enerated 6/1/2012.


    3차전 선발 Jon Niese는 Cutter의 비중이 17.2% --> 27.2%로 크게 늘어났는데, 시즌 내내 커터 커맨드 기복이 심한 모습이다. 늘어난 커터로 땅볼 유도력은 미세하게나마 좋아졌으나, HR/FB%가 19.1%에 달할 만큼 실투가 큰 것으로 연결되고 있다. Bumgarner나 Santana에 비하면 완성도가 낮은 좌완 투수로, Tyler Greene과 Craig이 잘 쳐주면 충분히 공략할 수 있는 상대이다. 3차전 선발인 Westbrook은 Mets 타자들을 상대로 수준급의 상대전적을 유지하고 있다.


    vs. Niese


    Molina 6타수 무안타

    Holliday 7타수 1안타


    Statistics



    Tm R/G W L W-L% ERA ▾ SV IP H R ER HR BB IBB SO HBP BK WP BF ERA+ WHIP H/9 HR/9 BB/9 SO/9 SO/BB
    COL 5.58 21 29 .420 5.18 10 440.0 518 279 253 59 177 14 382 14 3 23 1984 89 1.580 10.6 1.2 3.6 7.8 2.16
    NYM 4.78 28 23 .549 4.51 16 451.1 462 244 225 53 151 3 404 9 0 10 1947 83 1.358 9.2 1.1 3.0 8.1 2.68
    CHC 4.62 18 32 .360 4.35 7 442.2 404 231 214 49 194 11 351 23 2 11 1919 91 1.351 8.2 1.0 3.9 7.1 1.81
    MIL 4.73 23 28 .451 4.30 11 458.1 478 241 219 40 173 9 419 12 2 15 1997 94 1.420 9.4 0.8 3.4 8.2 2.42
    ATL 4.48 28 24 .538 4.24 18 462.1 460 233 218 53 172 15 387 16 0 13 1980 92 1.367 9.0 1.0 3.3 7.5 2.25
    ARI 4.41 23 28 .451 4.16 14 450.0 457 225 207 51 146 6 346 16 5 12 1915 99 1.340 9.1 1.0 2.9 6.9 2.37
    SDP 4.38 17 35 .327 3.97 9 462.0 420 228 204 48 199 23 384 7 4 9 1972 91 1.340 8.2 0.9 3.9 7.5 1.93
    HOU 4.35 22 29 .431 3.89 12 454.0 463 222 196 58 157 14 370 12 3 25 1961 100 1.366 9.2 1.1 3.1 7.3 2.36
    LgAvg 4.21 25 26 .496 3.87 13 453 436 214 195 46 159 13 384 13 2 14 1929 101 1.313 8.7 0.9 3.2 7.6 2.41

    STL

    4.02 27 24 .529 3.81 8 454.0 448 205 192 38 136 12 363 15 1 16 1914 100 1.286 8.9 0.8 2.7 7.2 2.67
    4.21 404 410 .496 3.87 210 7255.1 6977 3431 3120 732 2548 205 6136 215 28 222 30866 101 1.313 8.7 0.9 3.2 7.6 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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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enerated 6/1/2012.

    위 표는 Team ERA 순위를 거꾸로 정렬을 해놓은 것인데, 두 가지를 눈여겨보시면 된다. 요즘같은 투고타저 시대에 Team ERA 4.51로 5할에서 5승을 더 거두고 있는 능력있는 Mets 투수진과, 4월에는 리그 최강으로 보였던 Cards 선발진이 5월 한달간 Team ERA를 얼마나 망쳐놨는지. 그 두 가지만 보시면 될 것 같다.

           

Player to Watch


Carlos Beltran & Allen Craig


Beltran은 1도루만 추가시 4월부터 징하게 언급했던 300-300클럽에 가입하게 된다. 오랫동안 뛴 친정팀을 상대로 이런 대기록을 작성한다면 뿌듯하겠지만, Post-Dispatch에 따르면 Beltran의 무릎 통증은 여전히 가시지를 않았다고 한다. 따라서 도루는 고사하고 4경기 다 선발 출장을 하는 것조차 버거워보인다. Citi Field에서 Beltran의 Split은 다음과 같은데, 구장의 성향을 고려하면 상당히 준수한 성적이다.


.290/.374/.475 396타수 115안타 15홈런 59타점 2루타 26개


거의 한 시리즈 당 한 명 꼴로 DL을 가는 이 마당에 Allen Craig의 복귀는 그나마 반가운 소식이다. Santana와 Niese, 두 좌완투수를 상대하는 시리즈인만큼 Craig의 장타력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Kyle Lohse


당초 등판일정상 Mets와의 시리즈에서는 모습을 볼 수 없었어야 하는데...Garcia의 부상으로 Lohse가 4차전에 등판한다. 상대투수는 지금 25인 로스터에서 짤릴락 말락하는 루키투수 Jeremy Hefner (혹은 Miguel Batista)가 유력한데, 요즘 하는거 봐서는 이런 매치업까지도 불안하다. 게다가.......


Lohse vs. Mets


9경기 (9선발) 2승 4패, 5.91 ERA, 45.2이닝 64안타 32실점 19K 19BB Whip 1.82


Lohse at Citi Field

2경기 2패 8.1이닝 17피안타  9실점, 9.72 ERA


David Wright vs. Lohse


타율 0.474, 19타수 9안타 2홈런 5타점 

 


Miscellanies

  • Mets는 주전 포수 Josh Thole이 이번 시리즈부터 돌아오며, 우완 릴리버 Elvin Ramirez가 불펜에 합류한다. 수술 전 98마일, 수술 후 패스트볼 구속이 96마일이라는 Ramirez는 시즌을 AA에서 시작했으나 초고속 승격을 했고, AAA에서 3승 1세이브 14.2이닝 5피안타 19K 무실점을 기록하며 레벨을 초토화했는데, 이런 페이스를 그대로 이어갈 수만 있다면 상당히 위협적인 존재가 될 것으로 보인다 (사실 Mets 불펜이기에 이렇게 일찍 기회가 찾아온 것이긴 하지만...) 이번 시리즈에서 Cards를 상대로 데뷔를 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혹독한 신고식을 치르게 해주길 바란다.
  • 이에 맞서 Cardinals도 파이어볼러 Maikel Cleto를 승격시켰는데, 재미있게도 Cleto는 Mets 팜에서 육성된 선수이다. Cleto 역시 이번 시리즈에서 올 시즌 첫 등판을 가질 예정이다. 대신 Brandon Dickson과 Chuckie Fick이 AAA로 돌아갔다.
  • JC Romero를 방출하면서 Matheny는 "불펜에 반드시 좌완이 2명 필요하란 법은 없다" 라고 했으나 그건 좌완을 상대료 효과적인 피칭을 할 수 있는 우완투수들이 있을때 가능한 것이고 (가령 KMac 한창 잘 던질 때라던가...) 결국은 좌타자 상대로 옵션이 극히 제한적인 상황이 초래되었다. 멤피스에서 Sam Freeman이 올라오는 것이 기정 사실화되었다.  
3월 30일 기준 Cardinals Bullpen

Jason Motte
Mitchell Boggs
Fernando Salas
Scott Linebrink
Kyle McClellan
Mark Rzepczynski
(+ J.C. Romero)

6월 1일 기준 Cardinals Bullpen

Jason Motte
Mitchell Boggs
Victor Marte
Eduardo Sanchez
Maikel Cleto
Mark Rzepczynski
(+ Sam Freeman)




Go Cards!

 

 

 

by Doovy

 


Posted by Doovy+
:

Farm Report

Cardinals/Prospects 2012. 5. 31. 13:12 |

by skip


1. 갑작스런 부진에 빠진 Tyrell Jenkins



위에 빨간 표시된 최근 2경기 전적에서 드러나듯, 아주 대판 깨지고 있습니다. 아직 어떤 언론에도 무엇이 문제인지 거론되진 않고 있는데... 마치 우리팀 불펜이 5월 들어 와르르 무너지듯 심하게 두들겨 맞고 있네요.



2. DRAFT


Law는 지난번과 마찬가지로 다시 한번 Cards가 고졸 'IMPACT BAT'을 찾고 있다 라는 소스를 흘렸죠. Law가 거론한 우리가 관심을 가지고 있는 선수들은,


Stryker Trahan, C, Acadiana H.S. (6-1 /215)

이미 드랲 포수 최대어로써 유명하니 딱히 뭘 설명할 필요 없이... 결국 포수로 정착할 수 있을 것이나 아니냐의 싸움이고, 이것이 Trahan의 가치를 결정할테죠. Future Redbirds에서 이미 Trahan에 대해 한 차례 토론이 오갔습니다.

http://www.futureredbirds.net/2012/05/28/2012-draft-stryker-trahan/#more-9288


David Dahl, OF, Oak Mountain H.S. (6-2 / 185)

좌타 5TOOL 중견수 유망주 입니다. 부상등의 이유로 UP/DOWN이 심한 모습을 보이며 가치가 좀 내려갔죠. 본인의 우상인 Jacoby Ellsbury, 또는 유망주 시절 Colby Rasmus와 여러모로 비교되고 있는 선수입니다. 빠른 뱃 스피드, 뚜렷한 약점 없는 좋은 스윙과 함께 강한 어깨와 빠른 스피드를 바탕으로 한 중견수 수비도 호평을 받고 있습니다.

다만, 체격에 비해 파워가 좀 부족하다는 얘기가 나오고 있고, 5TOOL 중 확실한 Plus tool이 있다기 보단 모든 영역에서 고루 above-average 라는 평이네요. 파워보다는 스피드 쪽에 더 강점을 지닌 선수로 보여집니다. 


D.J. Davis, OF, Stone Country H.S. (6-0 / 170)

발빠른 좌타 리드오프 타입 중견수입니다.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작년에 Tilson, McElroy, Jeffries, Martini 등을 신나게 상위 라운드에서 뽑아놓고 비슷한 타입의 선수를 '1라운드'에 지명할 것 같진 않네요. 이런거 저런거 다 무시하고 일단 뽑고볼 만큼 엄청난 재능도 아닙니다.


Addison Russell, SS, Pace H.S. (6-1 / 210)

프로필에 210 파운드가 적혀 있는데, 25파운드를 감량해서 210파운드 입니다. Law는 어깨도 강하고 글러브질도 부드럽고 다 좋지만 SS로 뛸만큼 민첩하지 못하다며 결국 3B로 전향할 것이라 보고 있더군요. 3B로 뛰어도 충분히 평균 이상의 수비를 보여줄 툴이라 덧붙이면서. 본인은 SS로 계속 뛰고 싶어 합니다, 어쨋든.

엄청난 배트 스피드와 파워 잠재력에 있어서는 드래프트 참가 선수들 중 손에 꼽힙니다. 다소 육중한 체격에 비해 운동신경도 빼어나구요. 그러나 여러번의 쇼케이스에서 아직 나무배트에 적응이 덜 되어 있는 모습을 보였으며, 몸쪽 공에 자주 당하는 약점이 있습니다.


Gavin Cecchini, SS, Barbe H.S. (6-1 / 180)

Russell과 달리 확실한 SS 입니다. 실제 좋은 유격수가 되기 위한 조건을 모두 갖추고 있다죠. 스카우터들 마다 '타격'에 대해선 의견이 좀 엇갈립니다. 물론 평균 이상의 타자로 성장할 수 있다는 평이 우세합니다만. Law는 '고교생 픽 치고 안정적인 픽이 될 것이다' 라고 평하던데, 다시 언급하지만 이녀석의 타자로써의 툴, 재능에 대해서는 조금 말이 다릅니다. 혹여 우리팀에 선택된다면 그때 자세하게 다뤄보도록 하죠.


Stephen Piscotty, 3B, Stanford (6-3 / 215)

이녀석은 고졸이 아니고, 우리팀 스카우터들이 지나치게 편애하는 Cape Cod League 배팅 챔피언 출신입니다, Wong처럼. Cards의 지난 몇년간 Wallace, Cox, Wong의 1라운드 지명 사례에서 보여지듯 Piscotty의 1라운드 지명 확률은 생각보다 높지 않을까 싶은데, 3B 임에도 불구, 적어도 리그 성적에선 2B였던 Wong보다 뭐 하나 딱히 나은게 없습니다. 특히 3B로써 파워는 실망스런 수준이고 수비도 별로입니다.

Law는 스탠포드 대학의 철학이 이녀석을 타격을 망쳤다 어쩌고 하는데, 글쎄, 잘하는 놈은 어떻게든 잘 하고 싹수를 보이기 마련이죠. 개인적으로 터져야 3할 10-15홈런 포텐이라 보는데, 대학 시절부터 그리 높지 않은 BB%와 평균 이하의 수비를 보여주는 녀석을 이 정도 기대치를 놓고 뽑을 이유는 없다 봅니다. 우리에겐 이미 Freese, Mcarp, Cox도 있지 않습니까.


Ty Henseley, RHP, Sata Fe H.S. (6-5 / 210)

유일한 투수군요. Henseley는 좋은 체격조건을 갖춘 고졸 우투수입니다. 평균 93-94mph, 최고 98mph의 직구와 12-6 break의 Plus Pitch가 될 가능성을 지닌 Curve를 던지구요. 딜리버리가 안정적이지 못하고, 이에 제구도 그닥입니다만, 이는 고교시절 포수와 투수를 겸업하다 완전히 투수로 돌아선지 얼마 되지 않은 영향이 크죠. 아직 원석에 가깝다는 평인데, 대학시절 유격수와 투수를 겸업하다 Cards 입단 후 만개하고 있는 Rosenthal을 키워 낸 바 있으니 투수를 뽑을꺼면 Henseley도 괜찮아 보입니다. 살과 근육이 좀 더 붙으면 구속상승의 여지도 있다 하고, 메디컬 리포트도 깨끗하다네요.


Law는 이틀 전 올라온 자신의 Mock Draft에서 19픽에 Trahan, 23픽에 고졸 LHP Hunter Vibrant를 올렸습니다. 역대 드래프트중 최악의 대학선수들이 참가한다는 잔인한 명성만큼, Cards도 이번 드래프트에서 고졸 중심으로 진행할 것 같습니다. Piscotty는 안된다!!!!!!



3. Roster Move


RHP Carlos Martinez (A+ --> AA 승격)

어깨 부상으로 DL에 머무르고 있는 Martinez는 DL에 등재된 상태로 AA 승격되었네요. 1-2주 안에 복귀할 예정이고, 불펜이 아닌 로테이션에 합류할 예정이라는데, Rosenthal, Gorgen, Maness, Lyons, Castillo로 완전히 자리를 잡아가는 5선발 중 누가 빠지거나 승격될 것인지, 또는 과감히 6선발 시스템으로 운영될 것인지, 사뭇 궁금하네요.

이번 승격 조치는 야구 내적인 면에 더해, 히스패닉 비율이 높은 Palm Beach를 벗어나, Illinois주 Springfield에서의 삶에 적응하는 것에도 큰 의미를 부여한다 합니다. 

Jenkins를 제외한 어지간한 투수 유망주들은 이제 다 AA 윗선으로 올라온 것 같습니다.


C Cody Stanley (징계 종료 후 A+ 로스터 등재)

금지약물 복용건으로 50경기 출장 정지 받았던 Stanley가 돌아왔습니다. 팜에 어느정도 빠다질 좀 할 줄 아는 포수가 A+레벨 위로 전무한 만큼, Stanley의 활약, 중요합니다.


C Nick Derba (AA --> AAA)

26살에 AA, 그것도 TL+Hammons Field에서 2/2/2를 기록중인 막장 타자지만, Cruz급 도루 저지와 AA 투수들의 신뢰를 받던 투수 리드 등, 수비 에서 만큼은 높이 평가 받는 Derba가 AAA로 승격했습니다. 빈자리는 Travis Tartamulla가 메웁니다.


LHP Kevin Siegrist (DL)

좌완 Siegrist는, 우측 어깨뼈 이상으로 DL에 올랐습니다. 한차례 등판을 건너뛰고 7일 뒤 복귀합니다.



4. 로우레벨 듣보잡 야수들 활약상


일전에 소개해드린 듣보잡 불펜 투수들에 이어, 이번엔 별다른 기대 없었던, 그러나 선전중인 로우레벨 야수들에 대한 짧은 소개입니다.

BABIP .406


Cubs에 Starlin이 있다면 Cards에도 Starlin이 있다며 지난 여름 잠깐 얘기가 나오던 선수죠. Wong이 없었다면 NO.1 2B Prosepct로 각광 받았을 녀석입니다. Rodriguez는 빠른 뱃 스피드를 바탕으로 한 공격적 성향의 타자이며, 파워툴의 부재에도 불구, '어떤 상황에서도 안타를 만들어 낼 수 있는 마인드의 소유자'라 평가되며 Palm Beach의 3번타자 롤을 (훌륭히) 수행하고 있습니다. 지나친 비유지만 Jose Reyes 마냥 공수주에 걸쳐 팀에 활력을 불어넣는 '에너자이저' 스타일이라, 마이너 코칭 스태프들의 이쁨을 받고 있죠.

다만, 훌륭한 컨택 능력에 비해, 아직 2B 수비는 평범함을 넘어서지 못하고 있고, 본인의 상당히 빠른 발을 루상에서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수비하기에 좋은 툴을 타고난 선수니 좀 더 두고볼 문제고, 베이스 러닝은 경험이 붙으면 차차 나아지겠죠. Wong의 AAA행에 발맞춰 AA에 입성하지 않을까 예상합니다.


BABIP .345


운동과는 좀 거리가 먼 대학인 UCSD 출신 SS/2B 입니다. 나름 09,10년 2년간 NCAA Div.II Defensive Player of the Year를 받고 .900이 넘는 OPS를 기록하며 Div. II에선 "Best Shortstop" 소리 듣던 선수입니다만... 사이즈 문제(5-7/170) 때문인지 2010 드래프트에 뽑히지 않아, 2011년 8월 Cards가 픽업하기 전 까지 근 1년간 독립리그 Lincoln Saltdogs에서 뛰게 됩니다. 독립리그서 뛰던 당시 폐렴 증세가 있음에도 경기장을 찾아온 스카우터들의 눈에 띄기 위해 1주일 여간 고통을 참고 뛰며 안타치고 홈런까지 때려대며 활약하던 Albitz의 '독함'은 생각보다 꽤 유명한 스토리더군요.

예, 느끼시겠지만, 전형적인 David Eckstein 형 선수입니다, 몸을 아끼지 않는, 경기장에서 죽어도 좋다는 마인드. Eckstein보다 더 powerless한 선수지만, 수비에서는 두번의 DPOY에서 보여지듯 좀 더 강한 어깨와 좀 더 넓은 수비 범위를 보여줍니다. 아주 빠른 발은 아니지만 Wong처럼 적절한 스피드에 주루 센스가 돋보인다 하구요. 나이(24)가 좀 있지만, 지금처럼 고타율을 유지할 수만 있다면 쓸만한 수비와 주루를 바탕으로 한 내야 유틸리티 플레이어로 자리잡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BABIP .344


야구명문 USC 출신 언더사이즈(5-9/170) 좌타 리드오프 형 외야수입니다. 익사이팅한 스타일에 XBH좀 쳐 줄 수도 있을법한 Chambers와 달리, 위 Albtiz처럼 제로에 가까운 파워와 필드 전체를 아우르는 좋은 컨택 능력을 선보이죠. 빠른 발을 바탕으로 넓은 수비 범위를 자랑하고 타구 판단 능력도 탁월한데, 어깨가 살짝 약합니다. 이것이 데뷔 이후 쭉 LF로 뛰고 있는 이유라 보여지는데, 결국은 CF로 뛰어야만 미래가 있는 선수입니다.

Albitz와 동갑으로 역시 A+레벨에서 뛰기엔 나이가 좀 찬 편이지만... 데뷔이후 3시즌 간 마이너 통산 BB/SO가 76/45로 굉장히 인상적이고, 자신의 스피드나 나쁘지 않은 운동신경이 루상, 또는 필드에서 아직 100% 전환되어 보여지지 않았기에, 이 부분에선 발전의 여지가 충분한 만큼, 좋은 4th Outfielder로 자리매김할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BABIP .385


제 기억으론 Rahmatulla를 올 한해 슬리퍼로 꼽으신 분들도 몇 있지 않았나 기억나는데, 아직 초반이지만 적중들 하신 것 같습니다. 전 UCLA 3번 타자의 명성에 걸맞는 성적이네요. 본 포지션인 2B를 떠나 무슨 이유에서인지 3B로 뛰고 있는데, 평범하다던 2B 수비에 발맞춰 3B 수비도 '평범'하게 소화하고 있구요. 자신만의 존을 잘 지키는 타자로써, 깔끔한 라인드라이브 히터입니다. 또한 조용한 성격이나 필드에서 행동으로 보여주는 리더쉽과 허슬이 돋보이는 선수로 알려져 있습니다.


BABIP .336


그저 좋은 수비를 지닌 2B로만 평가받아 왔는데, 올 한해 포텐이 터졌건지 벌써 홈런 7개째 입니다. 통산 기록을 보면 딱히 스피드가 돋보이는 선수도 아니었던 것 같은데 도루도 벌써 12개. 아쉽지만 현재까지 맹활약에도 불구하고 별다른 자료가 없어서 무어라 할 말이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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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skip55
:

by 주인장.


Doovy님의 디테일한 프리뷰를 기대하신 분들은 실망하실지도 모르겠는데.. ^^ Doovy님과 순서를 바꿔서 내가 이 시리즈를 맡게 되었다. 사실은 1차전이 저녁 경기라고 착각을 하고는 아침에 일찍 일어나서 쓰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자다가 핸드폰으로 확인해 보니 놀랍게도 낮경기가 진행되고 있었다..!! 오늘이 미국 공휴일(Memorial Day)이라는 것을 잊고 있었다... 이 글은 대략 20분 만에 급조된 글이다. ㅎ


Phillies Series(Home) Recap
(미국시간)
5/24 Phillies 10, Cardinals 9
5/25 Phillies 5, Cardinals 3

5/26 Phillies 4, Cardinals 0

5/27 Cardinals 8, Phillies 3

1차전은 양 팀이 허접스러운 경기를 펼친 끝에 결국 10-9로 패해 버렸는데, 이런 경기를 지고 나면 후유증이 항상 남는 법이어서.. 결국 2, 3차전을 내리 지고 말았다. 4차전은 Doc이 상대 선발이어서 스윕당할 확률이 높아 보였으나, Yadi의 그랜드슬램을 앞세워 8-3으로 승리하였다. 1, 2차전을 또 불펜이 날려먹었는데, 둘 중 한 경기만이라도 잡았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는 시리즈였다.


Series Preview: Cardinals at Braves

팀 성적
Cardinals 26승 22패 (NL Central 2위, 1.5 게임차) Run Diff. +63
Braves 26승 23패 (NL East 4위) Run Diff. +20


Phillies에 이어 또 동부 팀과의 대결인데, 이번에는 Braves와의 원정 3연전이다.


시즌 개막 후 계속 1위를 고수하고 있다가 드디어 지구 2위로 내려앉았다. 요즘 Reds의 기세가 상당히 무서운데... Jay와 Craig이 돌아오고 불펜이 조금만 더 안정된다면 충분히 뒤집을 수 있다고 본다. 앞의 둘은 시간이 지나면 자연히 복귀하겠지만 불펜은 쫌 문제인데.. 좀 더 지켜보고 맛이 간 녀석들이 계속 회복 기미가 보이지 않으면 트레이드를 고려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TLR이나 Dave Duncan을 그리워하는 분위기도 약간 있는 것 같은데... 1년 전 이맘때를 생각하면 절대로 그런 생각을 할 수 없을 것 같다. Miguel Batista와 Ryan Franklin, Brian Tallet을 주구장창 기용하던 TLR이 아니었던가... 지금의 불펜 문제는 Matheny가 너무 창의적으로 경기를 해서라기보다는 투수들이 집단으로 삽을 푸고 있는 게 훨씬 큰 원인이라고 본다. 요즘같이 믿고 올릴 만한 투수가 없어서야 어떤 명장이 와도 결과가 별로 달라질 것 같지가 않다.


Probable Starters
(미국시간)

5/28 Lance Lynn vs Tommy Hanson

5/29 Jake Westbrook vs Randall Delgado
5/30 Kyle Lohse vs Tim Hudson


개인적으로는 Medlen을 롱맨으로 쓰면서 Delgado를 계속 선발로 기용하는 Braves의 로테이션 운용이 도무지 이해가 되지 않는데, 뭐 상대의 뻘짓은 우리에게는 좋은 거니까 계속 그렇게 하라고 응원해 주도록 하자. Hanson도 이미 과거와 같은 도미넌트한 투수는 아닌 것 같고, Hudson도 이제는 리그 평균 선발 정도가 된 듯 하다. 그런데 우리 선발진도 뭐 그렇게 믿음직스럽기만 한 것은 아니어서... 세 투수 모두 평균으로 회귀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것이다. 어차피 불펜도 엉망이고 하니 투수들을 믿기 보다는 타격에 기대 보아야 할 것 같다.


Statistics






스탯은 Fangraphs를 참고하였으며, 랭킹은 NL 16팀 중에서의 순위이다.


드디어 BsR과 UZR/150이 마이너스로 돌아섰다. 수비와 주루가 계속해서 나빠지고 있는 것이다.


Braves의 투수 쪽 스탯이 이렇게 안좋은 줄은 몰랐다. 워낙 투수 depth가 좋다보니 투수력은 무조건 좋은 줄만 알고 있었다. 가지고 있는 전력이 좋아도 Medlen을 불펜에 처박아두는 것처럼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면 아무 소용이 없다.


Player to Watch
David Freese. Matt Carpenter가 없다 보니 Freese가 계속 3루에 선발 출장할 수밖에 없는 모습인데... 아직 Craig이 돌아오지 않은 상황에서 5번 타자로서 Freese의 역할이 매우 크다.


Miscellanies

- 불펜에서 계속 방화를 하던 Fernando Salas가 AAA로 강등되고 대신 Chuckie Fick이 올라왔다. 마이너에서 정신 좀 차리라는 조치로 생각되는데.. 대신 올라온 Fick도 어제 던지는 모습을 보니 거의 전혀 기대가 되질 않는다. 차라리 요즘 AAA에서 꽤 잘하고 있는 Cleto를 올려보는 게 어떨까 싶다.


- Craig은 Mets 시리즈부터 합류가 가능한데, 아마도 곧바로 합류할 것 같다. 반면 Jay의 경우는 rehab하러 마이너리그에 갈 것 같은 분위기이다.


Posted by FreeRedbird
:

시리즈에 대한 분석은 오리지널 포스팅을 참고하시기 바란다.


Cardinals vs Phillies

Game 1: Phillies 10, Cardinals 9

Game 2: Phillies 5, Cardinals 3

Game 3: Phillies 4, Cardinals 0


5/27 Adam Wainwright vs Roy Halladay


3차전은 그나마 해볼 만 할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오히려 Kyle Kendrick에게 완봉패를 당하고 말았다. Replacement Level 투수에게 완봉패를 당하는 우리 타선도 참 한심하다. 이날 Cards는 RISP에서 10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점수를 못 내면 당연히 질 수밖에 없다.


현재 팀 경기력이나 분위기가 거의 시즌 최저 수준인 것 같다. 분위기를 반전시킬 무언가가 필요한데... 프런트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을 듯 하다.


마지막 4차전의 상대 선발은 Doc이다. 스윕당할 확률이 높아보이긴 하는데... 우리 선발도 지난 번 완봉승으로 상승세를 타고 있는 Wainwright이니 어떻게 뽀록으로 뜬금포를 두 방 정도만 칠 수 있으면 그럭저럭 해 볼 만은 할 것이다.



Go Cardinals...!!!


Posted by FreeRedbird
:

시리즈에 대한 분석은 오리지널 포스팅을 참고하시기 바란다.


Cardinals vs Phillies

Game 1: Phillies 10, Cardinals 9

Game 2: Phillies 5, Cardinals 3


5/26 Jaime Garcia vs Kyle Kendrick

5/27 Adam Wainwright vs Roy Halladay



결국 2차전도 졌다. 타선이 Lee에게 3점을 내서 한때 리드도 잡았지만.. 결국 불펜 싸움으로 가면서 또 역전패하고 말았다. 불펜이 어쩌다가 이 모양이 되었는지...


3차전 상대는 Kendrick으로, 무조건 이겨야 하는 매치업이다. 이런 경기마저 내준다면 정말 답이 없다.



Go Cardinals...!!!


Posted by FreeRedbird
:

시리즈에 대한 분석은 오리지널 포스팅을 참고하시기 바란다.


Cardinals vs Phillies

Game 1: Phillies 10, Cardinals 9


5/25 Kyle Lohse vs Cliff Lee

5/26 Jaime Garcia vs Kyle Kendrick

5/27 Adam Wainwright vs Roy Halladay



1차전을 아쉽게 내줬는데... 요즘 기세등등한 Reds를 생각하면 남은 세 경기 중에 최소 두 경기는 잡아야 페이스를 맞춰 갈 수 있을 것이다. 근데 남은 세 경기 중에 두 경기를 잡으려면 Lee나 Doc을 꺾어야 하는데... ㅎ



Go Cardinals...!!!



Posted by FreeRedbird
:

by 주인장.


Padres Series(Home) Recap
(미국시간)
5/21 Cardinals 4, Padres 3
5/22 Cardinals 4, Padres 0

5/23 Cardinals 6, Padres 3

Dodgers에게 스윕당한 후 맞이한 Padres와의 1차전에서도 8회까지 2-3으로 끌려가며 패색이 짙었으나, 8회말 Tyler Greene의 극적인 2점 홈런으로 역전에 성공하였고, 결국 4-3으로 승리하였다. 이후 두 게임을 비교적 순조롭게 가져가면서 스윕으로 시리즈를 마무리하였다. Padres가 Twins, Cubs와 함께 MLB 최저승률 랭킹을 다투는 팀이기는 하나, 스윕은 스윕이고 3승은 3승이다. 무엇보다도, 최근 잇단 패배와 선수들의 줄부상으로 분위기가 안좋은 때에, 시기적절하게 보약을 먹은 듯하다.


그리고, Wainwright의 완봉승은 꽤 감동적이었다.



Series Preview: Cardinals vs Phillies

팀 성적
Cardinals 25승 19패 (NL Central 1위) Run Diff. +65
Phillies 22승 23패 (NL East 5위) Run Diff. +3


다음은 Phillies와의 홈 4연전이다.


작년 NLDS에서 만났을 때만 해도 메이저리그 최강의 전력을 자랑하고 있었던 Phillies는 그후 Oswalt를 FA로 내보내고 Howard와 Utley를 부상으로 잃어버리면서 5할 언저리에서 노는 팀으로 전락하였다. 그렇다고 하더라도 22승 23패의 성적은 NL 중부나 서부지구였다면 3위에 랭크될 수 있는 성적인데, 동부에서는 최하위로 처져 있다. 이제는 AL동부 뿐 아니라 NL동부도 팀들의 전반적인 전력 향상 속에 박터지는 지구가 된 듯하다. Mets가 3위를 달리고 있는 것은 다소 뽀록으로 생각되지만, 나머지 4팀의 순위는 예측불허인 것 같다.


Probable Starters
(미국시간)

5/24 Jake Westbrook vs Joe Blanton
5/25 Kyle Lohse vs Cliff Lee

5/26 Jaime Garcia vs Kyle Kendrick

5/27 Adam Wainwright vs Roy Halladay


4게임이라는 긴 시리즈를 치르면서도 상대의 빅 3 중에서 Cole Hamels를 상대하지 않게 된 것은 행운이라고 봐도 될 것이다. 1차전 선발 Blanton은 나름 올해 커리어 최고 수준의 투구를 하고 있는데, BB/9가 1.19에 불과하여 거의 Cliff Lee급의 컨트롤을 보여주고 있으므로 주의를 요한다. Lee는 그냥 Lee이고, 딱히 할 말이 없다. Kendrick은 Worley의 DL행으로 인해 땜빵 선발로 기용되고 있는데, 그야말로 Replacement level 급의 투수이다. Doc은 최근 아주 약간 흔들리는 모습을 보이고 있는데, 볼넷이 조금 늘고, 삼진이 조금 줄고, 구속이 조금 줄어드는 등, 결국 나이를 속이지 못하는 듯한 느낌이다. 하지만, 이전까지 워낙 뛰어난 투수였으므로, S급에서 좀 내려와도 여전히 A급 선발 투수이다.


작년 NLDS에서 Doc - Lee - Hamels - Oswalt의 선발진을 꺾어서일까. 왠지 이 시리즈는 해볼 만 할 것 같은 근거없는 예감이 든다. 뒤의 둘을 Blanton과 Kendrick으로 바꾼 상태라면 더더욱 그렇다.


Statistics







모든 스탯은 Fangraphs를 참조하였으며, 랭킹은 NL 16팀 내에서의 랭킹이다. BsR은 Fangraphs의 주루 평가 스탯이다.


팀 ERA 3.55가 NL에서 9위에 불과하다는 것이 황당하게 느껴진다. 그만큼 투고타저가 심화되고 있다는 의미인데... 현재 NL 평균 OPS는 .703이다. OPS 7할이면 평균은 가는 것이다...!


Player to Watch
Matt Adams. Adams가 시리즈의 키를 쥐고 있다고 하기 보다는... Craig이 돌아오기 전까지 그가 보여주는 모습이 팀의 중장기 로스터 플랜을 짜는 데 있어서 큰 의미가 있을 것 같아서 선정하였다. 과연 Adams에게 향후 몇 년간 주전 1루 자리를 맡겨도 될 것인지? 현재까지의 모습을 보면, 아직 홈런은 없으나 타석에서의 어프로치가 기대 이상으로 괜찮은 것 같다. 마이너에서 볼넷 비율이 너무 낮아서 free swinger의 모습을 상상하고 있었는데, 막상 올려보니 볼을 많이 보고 기다릴 줄도 아는 것 같다. 볼넷을 고를 줄 몰라서 안 고른다기보다는 스윙하기를 좋아해서(칠 만한 공이 많다고 느껴서) 많이 휘두르는 쪽에 가까운 듯 하다. 한편, Adams의 몸무게가 230lbs라는 공식 기록은 완전히 구라라고 느껴질만큼 육중한 몸매를 가지고 있는데(적어도 250은 넘길 듯), 생각보다 1루에서의 수비도 부드러워 보인다. 


그가 이번 시리즈에서 Lee나 Doc 같은 뛰어난 투수들을 상대로 어떤 모습을 보일지 궁금하다. 설마 Lee가 좌완이라고 Cruz를 1루에 선발 출장시키지는 않기를...


Miscellanies

- Matt Carpenter가 결국 DL에 올랐다. "또 부상자가 나오면 감당하기 어렵다"라고 글을 쓰자마자 DL에 가 버리다니 이것 참 어이가 없다. 주전들의 잇단 부상과 Freese의 삽질 속에 코너 전 포지션을 쏠쏠하게 메꿔 주던 Carpenter의 공백은 작지 않은데... AAA에 있는 Hamilton이나 코사마 등이 전혀 비전 없다고 느끼는 것은 프런트도 마찬가지인 모양이어서, Adams에 이어 Steven Hill을 콜업하였다. 당분간은 Hill과 Cruz가 포수 백업과 코너 백업을 나눠서 맡을 것 같다.


- Hill이 40인 로스터에 추가되면서, 40인 로스터도 꽉 차게 되었다. 또 누군가를 불러올려야 하는 상황이 발생하지는 않았으면 좋겠는데... 만약 그런 일이 생기면 이번에는 Chris Carpenter를 60일 DL로 옮길 것이다. (참고: 40인 로스터에 빈 자리가 없을 때에만 60일 DL을 사용할 수 있다. 부상 선수가 60일 DL로 옮겨가면, 40인 로스터에서 빠지게 된다.)


- Hill은 과거에 한 번 outright 된 전력이 있으므로, 추후 또 40인 로스터에서 빼기 위해서는 irrevocable waiver를 거쳐야 한다. 물론, Hill 이전에 이번 콜업 때 외면했던 코사마나 Hamilton부터 정리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한다. (언젠가 기회가 되면 이런 메이저리그 로스터 규정에 대해서도 다뤄 볼까 하는데.. 시즌 중에 그런 여유가 생길 지는 잘 모르겠다.)

Posted by FreeRedbird
:

시리즈에 대한 자세한 분석은 Doovy님의 오리지널 포스팅을 참고하시기 바란다.


Cardinals vs Padres Series

Game 1: Cardinals 4, Padres 3


Game 2: Adam Wainwright vs Edinson Volquez

Game 3: Lance Lynn vs Jeff Suppan


올 시즌 들어 현재까지 Edinson Volquez는 Mat Latos보다 나은 성적을 올리고 있다. Latos가 남은 기간동안 Volquez를 추월할 가능성은 얼마든지 있으나, 이 트레이드에서 Grandal, Alonso, Boxberger의 초 호화 유망주 패키지가 딸려 갔음을 생각하면, 이 트레이드는 Jocketty가 망한 것으로 보인다.



어쨌거나.. 최근 너무 많이 패했는데, 1차전 역전승의 여세를 몰아 남은 경기에서도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기를 바란다.

Freese 이녀석은 언제쯤 정신을 차리려나...


Go Cardinals...!!!

Posted by FreeRedbird
:

시즌 개막 후 많은 변화가 있었으므로, 이쯤에서 한 번 로스터/페이롤 테이블을 업데이트해 보았다.


(클릭하시면 확대됩니다.)




Craig이 돌아오면 Matt Adams 대신 1루수로 선발 출장하게 될 것으로 생각되므로, Craig을 내야수로 표기하였다.

현재의 로스터 구성에서는 Skip을 외야수로 보는 것이 맞을 것 같다.


주전들의 잇단 부상으로 인해, 특히 포지션 플레이어 쪽은 더 이상 콜업할 만한 자원이 전무한 상태이다. 코사마나 Hamilton, Cox 등은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두기가 힘든 선수들이다. 40인 로스터에 들어 있지 않던 Adams를 올린 것을 보더라도, 이들에 대한 프런트의 생각을 알 수 있다.


Jay나 Craig이 돌아오기 전에 또 누군가 드러누워 버린다면, 이제는 감당하기 힘든 타격이 될 것이다. 열심히 뛰는 것도 좋지만 무리하지는 않기를 바란다.

Posted by FreeRedbird
:


소식들


1. Carlos Martinez가 어깨 부상으로 약 2주간 결장합니다. 어디 심각한 부상은 아니에요. 여담이지만, Dennis Martinez 코치의 도움으로 좀 보기 좋게(?) 딜리버리 수정을 했다던데, 한번 보고 싶네요.


2. A+에서 좋은 모습을 보인 Seth Maness가 조만간 AA로 승격합니다.


3. Deryk Hooker가 John Gast의 AAA 승격으로 공백이 생긴 토요일 경기 선발 등판하며 복귀전을 가졌습니다. 3IP, 2H, 무실점 2BB / 2SO. 팀은 Hooker를 여전히 불펜으로 고려중이기에, 위의 Seth Maness가 Gast의 빈 자리를 대신합니다. Hooker는 자고 일어나보니 뼈가 부러져 있더라... 라는 말로 팀 메디컬 스태프들을 황당하게 했다죠 -_-;;;


4. 죽을 쒀도 제대로 쑤던 Quad Cities의 RHP Kevin JacobIF Garrett Wittels, 갑작스레 난조를 보이기 시작한 RHP Brandon CreathBatavia로 강등되었습니다. Batavia는 그리 멀지않은 6월 12일 부터 시즌을 시작하구요. 이들의 빈자리는 RHP Travis Miller, LHP Robert Revesz, SS Neal Pritchard가 매웁니다.


5. 팀은 포지션을 잃고 방황중인 Quad Cities의 슬러거 Colin Walsh를 2루수로 복귀시킬 의향을 가지고 있습니다. (Walsh는 드래프트 당시 Stanford University의 주전 2루수 였습니다.) 트레이닝 시켜보고 괜찮다 싶으면 다시 2루수로 뛰게 됩니다. Walsh는 QC가 속한 Midwest League의 유일한 over OPS 1.000 타자 (.317 / .438 / .621) 입니다.


6. 새로이 Minor League Pitching Instructor로 임명된 Brent Strom의 철학 중 하나는 Pitching Inside! 라는군요. 고스란히 붙여 봅니다. Strom의 말에 따르면 올 시즌 파죽지세의 John Gast는 이러한 Pitching Inside! 철학의 가장 큰 수혜자&수제자 중 하나라 합니다.

To Strom, pitching inside helps in many ways: By fooling batters into assuming a pitcher has additional velocity; and then creates “a dilemma in the batter’s brain that the ball’s getting faster,” he added.

“And there’s a fear factor,” Strom said.


7. Forearm Flexor Strain로 아직까지 출전을 못하고 있는 Boone Whiting의 부상원인이 "구속을 끌어올리다 탈이 났기 때문이다"는 말이 있습니다. 부상과 연관이 있는지는 밝혀진 바가 없지만 Whiting이 지난 오프시즌부터 구속을 끌어올리려 노력 한 것은 '사실'이라는군요. 지난해까지 89-90mph의 썩 좋지도 나쁘지도 않은 무브먼트의 직구를 던져 왔습니다.


8. Robert Stock이 슬슬 투수다운 투수로써의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Hot Prospects Watch

: 지난 겨울 TOP 20에 선정되었던 유망주&올해 Breakout하고 있는 선수들의 '어제'까지 기록입니다. 따라서 오늘 Rosenthal의 호투나 Jenkins의 대삽질은 포함되지 않았습니다.


Hitters

NAME

P

LEVEL

G

BA

OBP

SLG

BABIP

ISO

wOBA

BB/SO

VS LHP

2B/3B/HR

 SB

Matt Adams

1B

 AAA

37

.340

.375

.603

.362

.263

.412

9/27

.237

10 / 0 / 9

1

Zack Cox

3B

 AAA

38

.206

.250

.346

.271

.140

.261

7/38

.184

13 / 0 / 2

0

 Ryan Jackson

SS

 AAA

40

.301

.349

.391

.388

.090

.336

12/37

.245

9 / 1 / 1

0

 Adron Chambers

OF

 AAA

37

.308

.377

.391

.377

.083

.343

14/28

.256

6 / 1 / 1

1

 Kolten Wong

2B

 AA

37

.336

.409

.500

.361

.164

.398

16/16

.280

5 / 3 / 4

7

 Oscar Taveras

CF

 AA

40

.312

.369

.623

.314

.311

.439

13/21

.245

12/3/10

4

 Greg Garcia

SS

 AA

38

.264

.422

.453

.325

.161

.406

28/26

.269

7 / 2 / 3

3

 Anthony Garica

OF

A

36

.276

.373

.423

.367

.147

.361

17/32

.350

11 / 2 / 1

1

 Colin Walsh

2B

A

40

.317

.438

.621

.321

.304

.464

29/25

.404

11 / 3 / 9

2

 Juan Castillo

C

A

29

.320

.392

.544

.329

.224

.415

12/15

.306

6 / 1 / 0 

1

- 최근 Matt Adams가 좀 뜨거웠죠. 승격 전 2경기에서 만루홈런 포함 3홈런을 때려냈습니다.

- Anthony Garcia는 열흘 정도 광분해 스탯 다 끌어올린 뒤 다시 좀 주춤하더니만, 부상으로 DL행입니다. 


Pitchers

NAME

P

LEVEL

G

IP

H

HR

ERA

FIP

BABIP

GO/AO

 K/9

BB/9

LOB%

Shelby Miller

SP

 AAA

8

40.1

46

5

3.79

3.84

.376

0.58

10.71

4.02

81.0%

Trevor Rosenthal

SP

 AA

8

41

29

2

3.29

3.76

.248

1.34

8.56

5.27

70.3%

 Carlos Martinez

SP

 A+

7

33

29

0

3.00

2.59

.319

1.21

9.27

2.73

73.3%

 Tyrell Jenkins

SP

 A

6

29

17

1

2.17

3.20

.222

1.43

9.00

4.66

65.4%

 Joe Kelly

SP

 AAA

8

45.1

50

2

3.18

3.31

.329

1.72

6.55

2.78

70.7%

 John Gast

SP

 AA

8

51.1

38

5

1.93

3.69

.243

1.15

7.19

2.28

86.7%

 AAA

1

 6

9

1

4.50

 

 

1.40

6.00

0

 

 Brandon Dickson

SP

 AAA

8

47.1

51

4

3.42

3.75

.299

1.39

5.89

2.09

69.7%

 Scott Gorgen

SP

AA

9

42.1

43

2

4.46

3.20

.350

1.62

9.14

3.19

66.5%

 Seth Maness

SP

 A+

7

46

45

5

2.15

3.42

.282

2.29

5.67

0.20

84.6%

 Adam Reifer

RP

 AAA

17

20.1

14

2

3.54

3.94

.200

0.50

5.75

2.21

61.7%

 Maikel Cleto

RP

 AAA

8

7.1

9

1

9.82

3.88

.381

1.60

12.27

3.68

25.9%


- 조금씩 조금씩 Joe Kelly는 내려가는 중인데, 반대로 올놈올이라고 Miller&Rosenthal은 쭉쭉 치고 올라오고 있습니다.

- Scott Gorgen은 TJS 후 말을 잘 듣지 않던 자신의 주무기인 Changeup에 대한 감을 점점 찾아가고 있습니다. 이것이 지난 등판서 6이닝 10K로 좋은 모습 보인 이유라 하는데요. 수술로 쉬는 동안 Two-seam Fastball을 많이 연구했다던데 GO/AO에서도 좋은 모습 보이고 있습니다. 

- Adam Reifer는 아직 자기 stuff를 찾지 못한 것 같습니다. 최근 소식은 들어온 바가 없지만 4월 중순 경 리포트엔 구속이 91-2mph에 머무른단 말이 있었죠. average 94-95mph를 던지는 hard thrower의 모습을 100% 찾으려면 시간이 더 필요한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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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skip55
:

Cardinals at Dodgers

Game 1: Dodgers 6, Cardinals 5

Game 2: Dodgers 6, Cardinals 0


Game 3: Kyle Lohse vs Chad Billingsley


게임 쓰레드는 이틀 동안 리플이 500개가 달릴 만큼 흥했지만, 팀은 2연패 했다. 특히 2차전은 Kershaw에게 완봉을 당했는데, 점수 뿐 아니라 경기 내용면으로도 매우 무기력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경기야 이길 때도 있고 질 때도 있는 것이지만, Berkman이 또 부상당한 것은 안타깝다. 타자주자와 충돌한 것도 아니고 Furcal의 송구가 단지 살짝 영점을 벗어났을 뿐인데 그렇게 그라운드에 주저앉아 버리다니... 나이와 부상 경력은 어쩔 수 없는 것 같다. 다행히 절뚝거리지만 걸을 수는 있는 모습을 보니, 요즘 대 유행중인 torn ACL 같은 시즌아웃 부상은 아닌 듯하다. 하지만, DL행은 확정적인 것 같고, 얼마나 머물게 될 지는 MRI 결과가 나와 봐야 짐작을 할 수 있을 것이다.


주전들의 잇단 부상과 불펜의 삽질로 상황이 별로 좋지 않은데... 집단 멘붕 같은 것으로 가지 말고 분위기를 잘 추스려서 버텨 주길 바란다. Jay와 Craig이 돌아올 때까지 5할 정도 해 주면 워낙 중부지구가 허접하니 충분히 해볼 만할 것이다.


오늘 경기는 이동일이라서 원래 낮경기여야겠지만, ESPN의 전국 중계가 잡히면서 저녁으로 이동한 것 같다. 덕분에 일정이 더욱 빡세졌다.


뒷일은 나중에 생각하고, 일단은 스윕을 면해 보자


Go Cardinals!!!

Posted by FreeRedbird
:

시리즈 분석은 오리지널 쓰레드를 참고하시기 바란다.


Cardinals at Dodgers

Game 1: Dodgers 6, Cardinals 5


Game 2: Jake Westbrook vs Clayton Kershaw

Game 3: Kyle Lohse vs Chad Billingsley



1차전을 또 지고 말았는데.. 이번에도 공격은 문제가 아니었다. 현재까지 우리 타자들은 이런 저런 부상과 돌려막기에도 불구하고, 사실 2004년의 Murderer's Row를 능가하는 공격력을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 타자들의 wRC+를 보면..


Allen Craig 220

Carlos Beltran 190

Lance Berkman 180

Rafael Furcal 160

Yadier Molina 141

Matt Carpenter 139

Jon Jay 138

David Freese 129

Matt Holliday 128

Skip Schumaker 116

Tyler Greene 115

Daniel Descalso 82

Shane Robinson 81


wRC+는 OPS+와 유사한 상대 평가 지표로, 리그 평균이 100이고 숫자가 클수록 좋은 것이다. (좀 더 자세한 계산 방법은 이 글을 참조) OPS+에 비해 wRC+가 갖는 확실한 장점은 OPS+가 스탯 자체의 결함으로 인해 OPS+ 150이 OPS+ 100보다 1.5배 좋은 퍼포먼스라고 말할 수 없는 데 반해, wRC+는 수치와 퍼포먼스가 정확히 비례한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Allen Craig의 wRC+가 220이라는 것은, Craig의 타석 당 생산성은 메이저리그 평균 타자 2.2명 분에 해당한다는 이야기가 된다. 


보통 wRC+가 130정도만 되어도 올스타 레벨이고, 160을 넘어가면 유력한 MVP 후보이다. 이 타선이 얼마나 비현실적인 강타선인지 이제 좀 감이 오시는지...?


역시 공격력보다는 다들 아시다시피 수비와 불펜이 문제인 듯하다.

4월에 +1.4를 기록했던 팀 UZR은 5월 들어 -0.4를 기록 중이다. 시즌초 괜찮아 보이던 수비가 이제 평균 아래로 떨어진 것이다.


불펜은 더 큰 문제인데... 4월 한 달 동안 불펜은 2.70 ERA, 3.24 FIP, 3.3 WAR을 기록했으며, WPA는 -0.17 이었다. 그러다가 5월 들어서 현재까지의 월간 성적을 보면, 불펜의 ERA는 5.68로 크게 악화되었고, FIP도 4.61로 꽤 높아졌다. WPA는 -1.32인데, 이는 NL 불펜 중 11위에 해당하는 좋지 않은 성적이다. 물론 WPA가 투수에게만 책임을 전가하는 스탯이다 보니 엉성한 수비로 인해 손해를 보는 부분도 있으나, 불펜 자체의 부진으로 인해 후반에 자꾸 경기를 날려먹는 경향이 있음은 부인하기가 어렵다.


프런트는 Romero를 방출하는 등 나름대로 빠르게 대응하고 있는데, Lynn의 로테이션행과 Boggs, Salas의 삽질로 인해 우완 쪽에도 현재 공백이 큰 상태이므로, 어떻게든 이를 해결해야 할 것이다. 최근 새로 콜업된 Brandon Dickson이 불펜 안정에 한 몫을 해 주기를 기대해 본다.


Go Cardinals!!

Posted by FreeRedbird
:

by 주인장.


Giants Series(Home) Recap
(미국시간)
5/16 Cardinals 4, Giants 1
5/17 Giants 7, Cardinals 5

하필 Bumgarner와 Cain을 상대하게 되어 쉽지 않을 것 같았는데... 타선이 분발하여 두 투수에게 각각 4점씩 뽑아 주면서 결국 1승 1패를 기록했다. Wainwright의 난조와 엉성한 수비로 2차전을 진 것이 참 아쉽다. 이번에 Dodgers와 같은 강팀을 만나게 되니 최대한 승수를 쌓고 오면 좋았을텐데...


Series Preview: Cardinals at Dodgers

팀 성적
Cardinals 22승 16패 (NL Central 1위) Run Diff. +65
Dodgers 25승 13패 (NL West 1위) Run Diff. +37

Kemp 의 광분 아래 NL 서부지구 1위를 달려온 강적 Dodgers와의 대결이다. Dodgers는 2위 Giants와의 승차가 6게임에 달할 정도로 시즌 초반 독주를 하고 있다. 비록 Kemp가 며칠 전 DL에 오르긴 했지만 그래도 강팀이라는 사실은 변함이 없다. 시즌이 끝나면 FA가 되는 Andre Ethier가 커리어 최고의 시즌을 보내고 있으며, A.J. Ellis, Mark Ellis, Tony Gwinn Jr. 등이 모두 기대 이상의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마운드에서도 에이스 Kershaw의 뒤로 Capuano, Lilly, Harang 등이 기대치를 훨씬 뛰어넘는 훌륭한 피칭을 하고 있다. 커리어 하이를 찍을 듯한 선수들이 투타에 걸쳐 여럿 보이고 있으니, 팀 성적이 좋을 수밖에 없다.


Probable Starters
(미국시간)

5/18 Lance Lynn vs Ted Lilly

5/19 Jake Westbrook vs Clayton Kershaw
5/20 Kyle Lohse vs Chad Billingsley


Dodgers 로테이션은 누구를 만나도 쉽지 않은 매치업이긴 한데.. Lilly의 우수한 성적은 사실 .196의 비현실적인 BABIP에 기인한 것이므로, MadBum과 Cain에게도 4점씩 뽑은 우리 타선이라면 1차전은 충분히 해 볼 만한 경기가 될 것이다. 2차전의 Kershaw는 약점이 거의 없는 완성형 에이스인데.. 뾰족한 방법이 없다. 그냥 좌완에게 강한 Beltran, Furcal, Freese 등의 뜬금포를 믿어 보자. 대략 앞의 두 경기에서 1승 1패를 거두고 3차전이 시리즈의 운명을 결정할 듯한 느낌인데, Lohse와 Billingsley 모두 5월 들어서 성적이 나빠지고 있어서, 점수가 많이 나는 예측불허의 경기가 되지 않을까 예상해 본다.


Statistics








모든 스탯은 Fangraphs를 참조하였으며, 랭킹은 NL 16팀 내에서의 랭킹이다. BsR은 Fangraphs의 주루 평가 스탯이다.


그동안 붙어왔던 팀들과는 달리, Dodgers는 이렇게 시즌 누적 스탯으로 보더라도 별로 밀리지 않는 강팀이다. 투수 스탯 중 삼진과 볼넷 비율은 양 팀의 투구 철학 차이를 극명하게 보여주는 것 같아서 재미있다.


Player to Watch
Carlos Beltran. 최근 그가 무릎 통증으로 인해 라인업에서 빠지자 타선에서 확실히 빈자리가 느껴졌다. 이제 Craig이 DL에 가 버린 지금, Beltran의 활약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이 시리즈는 특히 1, 2차전의 상대 선발이 좌완이므로, Beltran의 역할이 매우 크다고 본다.


Miscellanies

- Allen Craig과 Kyle McClellan이 각각 햄스트링과 오른 팔꿈치 부상으로 DL에 올랐다. 이들의 빈 자리에는 Adron Chambers와 Brandon Dickson이 콜업되었다. 시즌 개막 전 우려했던 선수들의 내구성 문제가 본격적으로 불거지고 있는 것이다. 이제부터가 Mike Matheny의 역량을 테스트할 진짜 시험대가 될 것이다. 특히 최근 NL에서 가장 뜨거운 방망이를 휘두르고 있던 Craig의 DL행은 타격이 크다.


- Craig의 부상은 그렇게 심각해 보이지는 않지만, KMac의 경우는 상황이 썩 좋지 않아 보인다. 검사 결과 "a strained flexor pronator and a small tear of his ulnar collateral ligament" 라는 진단이 나왔다고 한다. 또 UCL이다..!!! 다만 UCL의 파열 정도가 아직 경미한 편이어서 TJ 수술이 필요한 수준은 아니라고 하므로, 일단은 몇 주 동안 재활을 하면서 UCL이 아물기를 기대할 것이라고 한다. 재활에 실패하면 그때는 TJS 외에 대안이 없다. KMac은 이미 2006년에 TJ 수술을 한 번 받은 적이 있다.


- Jay와 Craig의 DL행으로 얇아진 AAA의 외야 depth를 보강하기 위해, 구단은 Royals로부터 AAA 외야수 Jaime Romak을 현금 트레이드로 영입하였다. 2008년 무렵까지는 유망주로 여겨졌으나 그 이후에는 별 볼일 없는 성적을 내며 시야에서 사라진 선수로, 현재 26세이다. depth 보강 이외에 다른 의미는 없는 듯하다.


- Niko Vasquez가 방출되었다. 얘도 결국 이렇게 끝나는 구나... -_-;; Vasquez는 방출 직후 Reds와 마이너 계약을 맺었다고 한다. 하여간 Jocketty의 Cardinals 방출 선수를 모으는 취미는 여전한 것 같다.

Posted by FreeRedbird
:

요즘 새벽에 낮경기 보시는 분들이 계신 듯하여 새로 쓰레드를 올려 본다.


시리즈 분석은 Doovy님의 정성스런 오리지널 포스팅을 참고하시기 바란다.



Game 1: Cards 4, Giants 1


Game 2: Adam Wainwright vs Matt Cain



상대 선발이 막강하지만 상대 타선이 그 이상으로 허접하니 이기고 돌아가자.


Go Cardinals!!!!

Posted by FreeRedbird
:


by Doovy


Cubs Series Recap

(미국시간)


5/14     Cubs  6 : 4  
Cardinals

5/15     Cubs  6 : 7  Cardinals

광란의 4월을 보낸 Westbrook과 Lohse가 슬슬 Regression to the Mean 모드를 선보이면서 2경기 모두 고전끝에 1승씩 나눠가진 Cardinals는 홈 5연전을 1승 4패로 마감했다. 홈 5연전 내내 당겨치는 스윙으로 일관하더니 0-for-16에 GIDP 5개를 헌납한 David Freese도 각을 좀 잡아야겠지만, 당초 팀의 자랑으로 여겨졌단 우완 불펜의 Depth가 계속 흔들리고 있다는 점은 휴식일 없이 5월말까지 계속되는 일정을 고려려해봤을 때 몹시 불안하다. 오벤트럴+Medlen이 버티는 Braves에게 불펜싸움을 지는 것은 어쩔 수 없지만, Marmol-Dolis-Wood로 구성된 Cubs 불펜보다 나을 게 없어보일정도이니...시리즈 최대 수확은 Allen Craig이 우투수 상대로도 꾸준히 좋은 타격감을 유지하고 있다는 점과 Holliday의 생산성이 점차 나아지고 있는 부분, 그리고 그나마 다행히 Rzep이 불펜에서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는 점이다. 홈 관중 앞에서의 Walk-Off만큼이나 분위기 쇄신에 좋은 약이 또 없으니 이번 서부 원정길에서 향상된 경기력을 기대한다.

Bryan LaHair는 15일 경기에서 Lohse를 상대로 또 솔로홈런을 쳤는데, 올 시즌 홈런 10개 중 5개가 Cards 상대로 뽑아낸 것이다. 이제 7월 말까지 당분간 Cubs 만날 일은 없으니, LaHair 성적도 내려가지 않을까... (vs. Cards 2012년 상대전적  23타수 9안타 5홈런 9타점)







Series Preview: Cardinals at Giants
 성적

Cardinals 21 15패 (NL Central 1위) Run Differential +64
    Giants 18
 18 (NL West 2위, GB 6 ) Run Differential -5

※ 2011년 상대전적 5승 2패 Giants 우위


Giants는 5월 성적이 6승 8패로 그다지 좋지 못하며, 최근 Cain-Zito-Vogelsong 경기를 모두 잡으면서 3연승을 달리다가 요즘 던지는 걸 보면 안쓰러운 Lincecum 경기를 패배하면서 연승이 끊긴 상태다. 하필이면 이 팀에서 가장 무서운 두 투수, Bumgarner와 Cain을 둘 다 상대하는 부담스러운 매치업으로, Sandoval과 Freddy Sanchez가 빠진 SF 타선과 Wilson이 빠지고도 공포스런 그들의 불펜을 고려했을 때 점수가 많이 안나는 시리즈가 될 것으로 예상해본다. 2경기 모두 상당히 힘든 투수전이 될 것으로 생각되며, 그나마 최근 생산력이 절정에 달한 Allen Craig (8타수 3안타 vs. Bumgarner), 조금씩 생산력이 좋아지고 있는 Holliday, 5년만에 Walk-Off를 친 빨을 좀 받지 않을까 하는 Molina (5타수 2안타 vs. Bumgarner) 로 이어지는 우타라인이 뜬금포를 날려주면 Bumgarner 경기에 조금 더 희망을 걸어볼 수 있지 않을까? 


Giants - Projected Lineup

1

RF

Gregor Blanco

2

3B

Joaquin Arias

3

LF

Melky Cabrera

4

C

                   Buster Posey

5

CF

Angel Pagan

6

1B

Brett Pill

7

2B

Charlie Culberson

8

SS

Brandon Crawford

9

LHP

Madison Bumgarner



Probable Starters
(
미국시간)


5/16
          Jaime Garcia (2-2, 4.09 ERA) vs Madison Bumgarner (5-2, 2.80 ERA) 
5/17     Adam Wainwright
 (2-4, 6.16 ERA) vs Matt Cain (2-2, 2.28 ERA)


  • Jaime Garcia의 최근 경기 내용은 상당히 답답하고 불안했으며, 뭔가 투구 리듬이 깨진 듯한 모습이다. 하위 타선에게 두들겨맞고, 커맨드도 영 아니고...그나마 SF 타선이 리그 내에서 볼넷을 가장 적게 얻어내는 라인업 중 하나라는 사실이 좀 도움이 될까? Garcia는 통산 3차례 Giants를 상대했는데, 원정에서 비교적 괜찮게 던졌으며 (이런 경우가 별로 없는데...) 홈에서는 2010년에 커리어 첫 완봉승을 거둔 바 있다. 


    Garcia at AT&T Park 


    2경기 (2선발) 1패, 2.25 ERA, 12이닝 11안타 5실점 3자책 11K 4BB 

  • 1차전 선발 Madison Bumgarner는 올 시즌 패스트볼 비중을 상당히 낮추고 (57.3%->52.6%->40.4%) 슬라이더 및 체인지업의 비율을 크게 높이는 변화를 (Slider:32.4% -> 39.8%, Change Up: 4.0% -> 7.6%) 주었다. 뭐 Bumgarner의 슬라이더야 정평이 났으나, 의외로 Slider에 대한 의존도가 늘어난 것에 비해서 K/9이 8.4-->5.4로 크게 줄어들은 점은 좀 의문스럽다. Fangraph의 Michael Barr에 따르면 올 시즌 Bumgarner의 슬라이더 무브먼트가 작년에 비해 조금 줄어들은게 낮아진 헛스윙률로 이어졌다고 한다. 


    작년에 비해 줄어든 패스트볼 구속과 확연히 늘어난 GB%로 올 시즌 순항중인 점 (46.0%->51.7%)을 생각하면 범가너도 Pitch-to-contact에 맛을 들이는 것인지...왜 K/9이 줄어들었는지 확실치는 않지만 그거랑 상관없이 충분히 상대하기 어려운 투수이며, 올해 두 차례 Chase Field경기를 제외하면 다른 팀들 상대로는 거의 Cain급 퍼포먼스이다. 물론 그 다음 경기에서 진짜 Cain을 상대해야하는 우리로써는 한숨이 나오지만...


    Bumgarner vs. Cards


    2경기(2선발) 2승 무패, 2.57 ERA, 14이닝 15피안타 4실점 10K 3BB 


    Bumgarner's Game Log (2012)


    Date Opp Rslt Dec IP H R ER BB SO HR ERA BF Pit GB FB LD
    Apr 7 @ ARI L,4-5 L(0-1) 4.0 7 4 4 2 3 2 9.00 20 80 6 9 1
    Apr 12 @ COL W,4-2 W(1-1) 7.1 4 1 1 2 2 0 3.97 27 117 13 10 5
    Apr 17 PHI W,4-2 W(2-1) 6.0 7 2 2 1 2 1 3.63 27 96 12 11 3
    Apr 23(2) @ NYM W,7-2 W(3-1) 7.0 3 1 1 2 4 0 2.96 26 107 11 9 2
    Apr 29 SDP W,4-1 W(4-1) 7.2 6 1 1 1 6 0 2.53 29 117 15 7 1
    May 5 MIL W,5-2 W(5-1) 7.0 6 1 1 1 5 0 2.31 29 110 8 15 5
    May 11 @ ARI L,1-5 L(5-2) 6.0 7 5 4 2 5 2 2.80 28 100 11 10 2
    45.0 40 15 14 11 27 5 2.80 186
    Provided by Baseball-Reference.com: View Original Table
    Generated 5/16/2012.



    2차전 선발 Matt Cain 의 위엄은 굳이 말로 할 필요가 없지 않을까...게다가 Cain은 평소 스플릿이 더 좋은 AT&T Park에서 그것도 본인이 강한 낮 경기를 던진다. 참으로 불운한 매치업이다...그러나 Cain에게 가장 큰 적이자 상대편에게 가장 좋은 친구인 SF 타선의 Run Support가 우리 편이 된다면, 한 방있는 타자들이 훨씬 많은 Cards에게 승산이 없지 않다. 


    vs. Cain

    Furcal 27타수 7안타 

    Holliday 23타수 2안타

    Schu 18타수 3안타

    Beltran 15타수 6안타


    Matt Cain vs. Cards


    Career: 6경기 (6선발) 1승 2패, 4.29 ERA, 35.2이닝 34안타 18실점 25K 14BB

    2009-11:4경기 (4선발) 1승 1패, 2.15 ERA, 25.1이닝 23안타  6실점 16K 8BB 


    Cain's Game Log (2012)


    Date Opp Rslt Dec IP H R ER BB SO HR ERA BF Pit GB FB LD
    Apr 8 @ ARI L,6-7 6.0 6 5 5 2 4 2 7.50 26 97 4 16 4
    Apr 13 PIT W,5-0 W(1-0) 9.0 1 0 0 0 11 0 3.00 28 106 11 6 0
    Apr 18 PHI W,1-0 9.0 2 0 0 1 4 0 1.88 29 91 7 17 3
    Apr 24 @ CIN L,2-9 L(1-1) 6.1 5 3 3 2 7 2 2.37 26 116 5 12 3
    May 1 MIA L,1-2 L(1-2) 8.0 6 2 2 1 4 1 2.35 30 102 10 15 3
    May 6 MIL W,4-3 7.0 6 2 2 1 10 0 2.38 28 106 7 10 1
    May 12 @ ARI W,5-2 W(2-2) 6.0 3 1 1 2 8 0 2.28 23 109 4 8 4
    51.1 29 13 13 9 48 5 2.28 190
    Provided by Baseball-Reference.com: View Original Table
    Generated 5/16/2012.



    Statistics



    Tm R/G R H 2B 3B HR RBI SB CS BB SO BA ▾ OBP SLG OPS OPS+ TB GDP SH
    STL 5.50 198 362 62 14 48 192 29 7 132 282 .285 .356 .469 .825 126 596 30 16
    ATL 5.30 196 348 60 8 38 186 26 10 132 279 .269 .337 .416 .753 106 538 21 12
    NYM 4.14 149 320 66 4 23 142 13 11 129 291 .264 .338 .383 .721 103 463 29 15
    LAD 4.31 155 307 61 7 31 150 21 14 130 239 .262 .338 .405 .743 106 475 32 26
    PHI 3.84 142 332 60 6 29 137 27 5 84 243 .259 .307 .384 .691 87 491 24 16
    SFG 3.69 133 321 58 12 25 127 22 12 95 227 .257 .311 .383 .694 97 478 23 14
    COL 4.89 171 301 62 12 39 166 24 9 117 239 .252 .322 .422 .745 89 504 16 13
    LgAvg 4.06 147 305 61 9 30 139 24 10 115 271 .250 .317 .389 .706 93 475 26 15
    4.06 2345 4886 983 140 486 2229 389 161 1838 4328 .250 .317 .389 .706 93 7607 421 246
    Provided by Baseball-Reference.com: View Original Table
    Generated 5/16/2012.



    위 표는 Team Batting Average 순위로 정렬을 해놓은 것인데, 의외로 Giants의 팀 타율은 리그 평균보다 높은 수준이다. 그러나 팀 장타율에서 볼 수 있듯이 장타력에서 큰 차이가 있으며, 팀홈런도 거의 Cardinals의 절반 수준이다. BA를 제외하고는 거의 모든 면에서 평균 이하의 공격력을 보여주고 있으며 (예상대로) Sandoval의 부재로 Melky Cabrera-Buster Posey가 타선의 핵으로 자리를 잡았다. 리그에서 가장 삼진을 적게 당하는 타선이자 (16위, 227개) 볼넷을 3번째로 적게 얻어내는 팀이기도 하다 (14위, 95개). Sandoval은 거의 2주째 결장중인데도 팀내 홈런과 타점 1위에서 내려오지 않고있다.

           

Player to Watch


Adam Wainwright & Jaime Garcia


휴식일 없이 계속 경기를 치르는 만큼 이번 시리즈부터는 선발 투수들이 7이닝 이상 던져주는 경기가 생겨야 불펜에 숨통이 트일 것이다. 지난 애리조나전 Westbrook 이후로 6경기째 선발 투수들이 7회를 채 못버텨주고 있다. 


Melky Cabrera


Sandoval이 없는 SF타선에서 가장 조심해야 하는 타자로, 상대전적은 별볼일 없으나 5월달 성적이 다음과 같다. 

초반에 헤롱대는 Garcia에게 큰 위협이다.

14경기(14선발) 60타수 23안타 1홈런 8타점 2루타 3개 3루타 3개 .383/.403/.583/.986


vs. 좌완 선발 45타수 20안타 1홈런 6타점 .444/.469/.600

첫 타석 split : 32타수 13안타 .406/.444/.625





 

Miscellanies

  • Beltran과 Berkman 둘 다 무사히 라인업에 포함될 수 있을 컨디션이라고 한다. 문제는 둘 다 포함될 경우 Allen Craig이 빠질텐데...Bumgarner 상대로라면 Craig이 필요하지 않을까. 요즘 너무 잘치고 있어서 빼기도 힘들다. 결국은 Berkman을 앉히거나 혹은 Beltran을 CF로 넣는 방안이 있는데, Beltran의 무릎 상 아마 전자를 선택하지 않을까 싶다. 


Go Cards!

 

 

 

by Doovy

 


Posted by Doovy+
:


1. 20여년간 마이너에서 코치직을 수행중인 Springfield Cardinals batting coach Phillip Wellman 는 Oscar Taveras를 Jeff Francoeur의 AA 시절과 비교했습니다: 발목에서 목 라인까지, 배트가 미치는 영역에 들어오는 그 어떤 공이든 휘둘러 안타를 만들려 하는 습성이죠. Wellman 코치는 이를 억지로 바로잡으려 하지 않고, 선수 스스로 공격적인 자세를 유지하면서 그 자신만의 zone을 완성해 갈 수 있도록 배려해 주고 있으며, Taveras는 이에 100% 보답하고 있답니다.

또한, Quad Cities에서 뛸 당시 무성의한 주루 플레이, pre-game practice시 집중하지 않고 동료들에게 말을 거는 모습 등으로 'Maturity'에 대해 지적받던 면도 완전히 사라졌습니다. 이제 Taveras는 얕은 외야 플라이에도 1루로 전력 질주하며, 수비시 몸을 사리지 않는 다이빙 캐치로 팬들의 박수를 받고 있다는군요.

이러다 다음시즌 Miller건 Rosenthal이건 Taveras가 올 겨울 NO.1 prospect 될지도 모르겠어요.


2. Goold에 따르면, 대학 입학 후 투수로 전향하기 전 인필더 였던 Seth Maness는 당시 투수들이 마운드에서 오랜시간 잡아먹는 걸 탐탁찮게 생각했다 합니다. 그리고 이는 투수가 된 그가 빠른 경기 운영을 추구하게 만들었다는데요.

Maness는 자신이 타자들을 파워로 압도할 수 있는 투수가 아님을 잘 알고 있습니다. 그리하여 대학시절 팀 동료에게 배운 sinker 그립을 응용, late movement가 돋보이는 one-seam sinking fastball을 주무기로 만들었죠. 이를 short-arm delivery에 도움받아 완벽에 가까운 제구력[A+서 현재까지 40이닝 0볼넷]으로 타자들의 contact을 유도, 현재까지 3.0이 넘는 GO/AO를 기록중입니다. 오늘까지 성적은 3승 1패 FIP 3.30.

구속이 아닌 무브먼트, 삼진이 아닌 땅볼아웃. 어디서 굉장히 자주 들어보던 말인데요. 아내의 건강 때문에 자리를 비운 DD가 남아 있었다면 애지중지하며 지켜봐 왔을 것 같네요. 아무튼 Maness는 Carlos Martinez와 손 잡고 여름 안엔 AA 승격할 것 같습니다.


3. 역시 Goold에 따르면, Sam Freeman은 TJS 전 Fastball 구속인 Low 90s을 회복했다는군요. 작년 88-89mph의 똥볼 직구로 AA에서 그럭저럭 선전하긴 했지만, 미래 LOOGY로 주목받던 TJS 수술 전의 모습에는 미치지 못하면서 좀 실망감을 안겨줬죠. 현재 90-92mph의 4seam Fastball을 던진다고 합니다. 2피치 투수죠, 4seam / Slider. 아, Freeman은 Eduardo Sanchez가 빅리그 콜업되면서 AAA로 승격되었습니다.


4. 다이빙 캐치를 시도하다 어깨를 다친 Charllie Tilson이 어깨수술을 받게 되었다네요. 9월까지 아웃, 아니 사실상 시즌아웃이죠. Extended Spring Training에서 1번타자로 굉장히 좋은 모습 보여주고 있었는데 클럽이나 본인에게나 모두 아쉽게 되었네요. 그나마 좌투좌타인 Tilson에게 우측 어깨 수술이란 점이 다행이랄까요.


5. 오늘 Trevor Rosenthal이 6 IP, 1 H, 1 R[0 ER], 3 BB / 4 SO, GO/FO 10/3, 아주 좋은 피칭으로 시즌 3승을 따냈습니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 Rosenthal은 낮은 존을 꾸준히 공략하며 그라운드 볼을 유도하는데 집중했다 밝혔는데요. 현재 자신의 best offspread pitch라고 감히 말할 수 있을정도로 발전한 Changeup을 더욱 가다듬고, 스캠에서 Carp에게 그립잡는 법을 배우던 그 Cutter를 레퍼토리에 확실하게 추가시키는데 노력하고 있다는군요. 오늘도 여김없이 MAX 98mph 찍었습니다. 여담이지만 우리가 Rosenthal의 plus pitch로 알고 있던 그 Slider는 본인 말에 따르면 Curve라네요. High 90 Fastball, Curve, Changeup, Cutter... 아주 좋습니다.


6. 말 많던 비밀병기 Amauri Cazana가 Shane Robinson이 하루 멤피스에 내려가 있는 사이, 자리를 만들어 주느라 방출되었네요. 이렇게 수호신을 떠나보내다니...-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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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skip55
:

by 주인장.


Braves Series(Home) Recap
(미국시간)
5/11 Braves 9, Cardinals 7
5/12 Braves 7, Cardinals 2
5/13 Braves 7, Cardinals 4


주말 홈 시리즈를 스윕당하고 말았는데...  Betran이 광분한 1차전을 제외하고는 사실상 완패였다. 타선은 Beachy와 Hanson을 공략하지 못하고 농락당했고, 투수진도 매 경기마다 상대 타선에게 두 자릿수의 안타를 허용하며 대량실점을 하고 말았다. 이전 시리즈에서 워낙 분위기가 좋았기 때문에 적어도 한 게임은 가져갈 거라고 봤었는데, 의외의 결과가 나오고 말았다. 뭐 이런게 야구지만... 어쨌든 우리는 여전히 지구 1위이고, 올 시즌은 아직도 128게임이나 남아 있으므로, 스윕 한 방으로 패닉에 빠질 것까지는 없을 듯 하다. 분위기를 잘 추스려서 다음 시리즈에서 좀 더 좋은 모습을 보이기를 기대해 보자.


Series Preview: Cardinals vs Cubs

팀 성적
Cardinals 20승 14패 (NL Central 1위) Run Diff. +65
Cubs 14승 20패 (NL Central 6위, 6 게임차) Run Diff. -20

지구 꼴찌 Cubs와의 2게임 짜리 시리즈이다. 초반 형편없는 모습을 보이던 Cubs는 최근 10경기에서 5승 5패를 기록하며 이전보다는 조금 나아진 모습을 보이고 있다. 늘 그렇지만 방심은 금물.


Probable Starters
(미국시간)
5/14 Jake Westbrook vs Ryan Dempster
5/15 Kyle Lohse vs Paul Maholm


Dempster는 "승"은 없으나 35.1이닝에서 36개의 탈삼진을 기록 중이며, 시즌 ERA는 1.02, FIP는 2.16이다. BABIP와 LOB%에서 다소의 운빨이 감지되나, 그가 매우 잘 던지고 있다는 점은 부인하기 어렵다. Westbrook과의 대결은 점수가 잘 나지 않는 투수전이 될 듯 하다. Maholm은 Dempster와 반대로 스탯이 좋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4승을 기록중인데, 올 시즌 들어 징크스를 많이 극복한 것 같기는 하나 아직도 이런 좌완 똥볼러를 만나면 좀 찝찝한 게 사실이다. Beltran과 Craig을 앞세워 마구 두들겨 주길 바란다.


Statistics






모든 스탯은 Fangraphs를 참조하였으며, 랭킹은 NL 16팀 내에서의 랭킹이다. BsR은 Fangraphs의 주루 평가 스탯이다.


Braves 시리즈에서 투타 모두 스탯을 많이 까먹었음을 알 수 있는데, 그동안 벌어 놓은 것이 워낙 많아서 아직도 팀 스탯은 상당히 양호하다. 적어도 Cubs보다는 두 수 위인 것으로 보인다.


Player to Watch
불펜. 최근 불펜이 상당히 허접해진 듯한 인상을 주고 있는데... 5월 31일에 가서야 오프데이가 있는 이 살인적인 스케줄 속에서, 불펜이 얼마나 버텨주느냐가 성적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다.


Miscellany

- Lance Berkman의 복귀로 Sugar Robinson이 AAA로 내려갔다. 그동안 "중견수 수비가 되는 우타 백업"으로 그럭저럭 밥값은 해 주었던 것 같다. Jay가 좌타이기도 하고, Sugar와 Skip의 수비력 차이가 상당히 커서, Sugar를 벤치에 두는 쪽이 벤치의 짜임새가 좀 더 좋다고 생각되지만, 현실적으로 Skip을 AAA에 보낼 수는 없으니... 답답한 상황이다.


- Berkman의 복귀로 인해 Craig의 포지션이 없어져 버렸는데... Matheny가 앞으로 얼마나 창의적으로 라인업을 구성하게 될지 궁금해진다. Craig이 2루 수비를 보게 되는 일이 있을까?


- J.C. Romero가 방출되고 Eduardo Sanchez가 콜업되었다. Romero는 6월쯤에 짤릴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타이밍이 빠르다. 처음부터 이런 계약을 하지 않는 것이 최선이었지만, 어쨌든 프런트의 빠른 대응은 좋은 것 같다. 작년에는 Tallet과 Miller가 7월 말까지 로스터에서 버티고 있었으니 말이다.

Posted by FreeRedbird
:

시리즈 분석은 Doovy님의 오리지널 포스팅을 참고하시기 바란다.


Cardinals vs Braves

Game 1(5/11): Braves 9, Cardinals 7


Game 2(5/12): Adam Wainwright vs Brandon Beachy

Game 3(5/13): Lance Lynn vs Tommy Hanson



1차전은 고비 때마다 Carlos Beltran을 앞세운 타선이 적시에 득점을 하여 7-7 동점을 만들고 연장전에 돌입했으나, 연장 12회에 KMac이 Heyward에게 홈런을 허용하여 결국 9-7로 패하고 말았다. Braves와 불펜전을 하는 것은 역시 별로 좋은 방법이 아니다. 상대는 Kimbrel을 계속 아껴 두다가 12회에 투입해도 아무런 문제가 없을만큼, 막강한 불펜 depth를 가지고 있다.


Beachy와 Hanson은 말할 것도 없이 만만찮은 상대이다. 하지만 바로 전 Arizona 시리즈에서 우리는 이런 만만찮은 상대를 스윕하고 오지 않았던가? 요즘 우리 타선의 분위기를 생각할 때... 충분히 해볼 만 할 것이다. 다시 한 번 Beltran을 믿어 보자. 요즘 페이스를 보면 마치 2004 NLCS 때로 돌아간 것 같은 느낌이다. 물론 우리 유니폼을 입고 있다는 엄청난 차이가 있지만... ㅎ



Go Cardinals!!

Posted by FreeRedbird
:


by Doovy


D-backs Series Recap

(미국시간)


5/7     Cardinals  9 : 6  Diamondbacks

5/8     Cardinals  6 : 1  Diamondbacks
5/9     Cardinals  7 : 2  Diamondbacks

3연전에서 22득점 9실점, +13의 Run Differential을 기록했고 매 경기 완승을 거두었다. 좋은 흐름이던 Joe Saunders는 Cardinals 중심타선의 화력에 제대로 당했고, 에이스 Ian Kennedy도 첫 두 이닝에 공이 몰리자 Beltran에게 여지없이 응징당했다. 여태까지 상대한 팀들에 비해 가장 탄탄한 전력의 팀을 맞이해서 스윕을 한 것 보니 강팀에 강하고 약팀에 약한 Cardinals 특기가 발동한 것 같다. 솔로홈런 5방을 갈긴 1차전, 벨트란의 6타점과 서브룩의 올시즌 최고 역투가 빛난 2차전, 쉽지 않은 흐름으로 진행되다가 Matt Carp의 대타 2타점 적시타와 J.J Putz의 멘붕으로 완승을 이끌어낸 3차전까지 매 경기 화력쇼 (이번 시리즈 팀 홈런 8개)를 볼 수 있었다. D-Backs는 Upton의 부진과 Putz의 3차전 멘붕을 제외하면 딱히 누굴 탓하기 힘들 정도로 투타 전반에서 카디널스에게 크게 밀리는 시리즈를 벌이고 5연패 늪에 빠졌다. 





Series Preview: Braves at Cardinals
 성적

Cardinals 20 11패 (NL Central 1위)
    Braves 19
 13 (NL East 1)

※ 2011년 상대전적 5승 1패 Cardinals 우위


Braves는 시즌 첫 4경기를 모두 지고 시작했으나 이후 14승 4패의 무서운 질주를 시작했고, 필리스의 부진을 틈타 지구 1위에 올라섰다 (공교롭게도 이 팀도 D-Backs 원정 3연전을 스윕하면서 상승세를 타기 시작했다). Hudson의 복귀, Freeman의 맹타, Chipper Jones의 회춘 등 호재가 연달아 터지면서 잘 굴러가고 있는 팀이긴 하지만, 공격력의 Inconsistency는 마치 카디널스의 그것을 보는 것과 같다. 올 시즌 32경기에서 9점 이상 낸 경기가 8차례이며 (8승 무패, 89득점) 또한 3득점 이하 경기가 14차례 (3승 11패), 2득점 이하 경기가 10차례 (1승 9패), Shutout 당한 경기도 3차례나 된다 (vs Johan Santana, Joe Blanton, Paul Maholm). 이 정도면 전반적인 공격력 및 Offensive Inconsistency에 관한 한 Cardinals에게 도전장을 내밀 수 있는 수준이다.

 

Braves - Projected Lineup

1

CF

Michael Bourn

2

LF

Martin Prado

3

1B

Freddie Freeman

4

C

                   Brian McCann

5

2B

Dan Uggla

6

3B

Chipper Jones

7

RF

Jayson Heyward

8

SS

Tyler Pastornicky

9

LHP

Mike Minor


 

5월 팀타율이 0.281에 달할만큼 감이 좋으며 (이것은 Paul Maholm에게 당한 경기를 포함한 스탯으로, 어제까진 더 좋았다) 쌕쌕이부터 거포까지 라인업에 다양한 스타일의 타자들이 즐비하다. 분명 조심해야 할 타선이며 요즘 불안한 불펜진 (Boggs, Salas, KMac을 필두로)을 생각하면 선발 투수들의 어깨가 무겁다. Brandon Beachy와 Waino의 맞대결이 예정된 2차전을 승리하는게 위닝 시리즈를 가져가는데 있어서 키포인트라고 생각되며, 3차전 Tommy Hanson과 Lynn의 맞대결은 고전이 예상된다. 2승 1패를 예상해본다.


(Cardinals는 31경기에서 9득점 이상 한 경기가 8차례 (8승 무패), 3득점 이하 경기가 11차례 (2승 9패), 2득점 이하 경기가 7차례 (1승 6패), Shutout 당한 경기는 2차례)


Probable Starters
(
미국시간)


5/11
           Mike Minor (2-2, 5.97 ERA) vs Jaime Garcia (2-2, 3.76 ERA) 
5/12    Brandon Beachy
 (3-1, 1.62 ERA) vs Adam Wainwright (2-3, 5.61 ERA)

5/13      Tommy Hanson (3-3, 3.63 ERA) vs Lance Lynn (6-0, 1.40 ERA)


  • 1차전 선발 Mike Minor는 최근 3경기에서 주무기인 체인지업 커맨드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커터, 슬라이더 등 주무기가 아닌 구종의 비율을 늘렸다가 몹시 두들겨 맞고 있다. 안그래도 플라이볼 피처인데 유일한 플러스피치였던 체인지업 제구가 안돼니 17.1이닝만에 홈런을 5개나 맞을만도 하다. Allen Craig, Tyler Greene, Matt Holliday, David Freese 등 힘이라면 뒤지지 않는 우타자들이 힘을 낸다면 충분히 공략할만한 상대이다. 올 시즌 Cardinals의 좌완 선발 상대 전적은 6승 1패이다. 


    Mike Minor's Last 3 starts


    Date Opp Rslt IP H R ER BB SO HR ERA BF Pit GB FB LD GSc
    Apr 24 LAD W,4-3 6.0 8 3 3 0 2 1 3.42 23 79 7 14 5 46
    Apr 30 PIT L,3-9 6.1 8 7 7 3 9 2 4.68 29 107 7 10 2 35
    May 5 COL W,13-9 5.0 10 8 8 4 4 2 5.97 28 98 9 11 4 15
    Provided by Baseball-Reference.com: View Original Table
    Generated 5/10/2012.


    2차전 선발 Brandon Beachy 는 이번 시리즈에서 가장 두려운 투수로 꼽고 싶은데, 최근 성적도 좋고 올해 구위도 좋다. 무슨 바람이 불었는지 올해 패스트볼의 비중이 늘어나면서 동시에 땅볼 유도 능력이 크게 좋아졌는데, 작년에 비해서 상당히 달라졌다. 특히 좌타자 상대 땅볼 유도가 많아졌는데, Fangraph 스탯에 따르면 딱히 레퍼토리가 추가가 된 것 같지는 않고, 단순히 무브먼트가 좋아져서 그렇다기에는 기존 레퍼토리와 호환도 안되고, 그렇다고 마이너 시절부터 플라이볼 투수였던 Beachy가 갑자기 땅볼 투수가 되었다기엔...작년에 비해서 오히려 포심 비중이 5%가량 높아졌는데 땅볼 유도율이 높아진 것은 역시 무브먼트 탓으로 봐야 하는 건가.


                  2011      2012

    K/9:       10.74 --> 6.23

    HR/9:      1.02 --> 0.23

    BABIP:    .307 --> .226

    GB%:      33.8 --> 43.5 

    HR/FB:     9.8 --> 2.2


    필자의 얕은 지식으로 설명하기가 힘든 현상이지만 어찌 되었든 요새 타자들을 땅볼로 맞춰잡는데 재미를 들여서 5월까지 1점대 방어율을 유지중인 Brandon Beachy는 이번 시리즈에서 가장 주의해야할 투수로 꼽고 싶다. 사실 구위에 비해서 깡이 상당히 뛰어난 투수라고 생각하기에 조금만 인내심을 가지고 승부하면 Beachy에게 올 시즌 두번째 패전을 안겨줄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 그러나 퇴근 모드로 일찍 들어가게 되면 무서운 Braves 타선과 불펜에 말려서 힘든 경기가 예상된다.


    Brandon Beachy's Game Log, 2012


    Date Opp Rslt IP H R ER BB SO HR ERA Pit GB FB LD
    Apr 9 HOU L,3-8 5.0 4 4 1 3 3 0 1.80 98 13 4 0
    Apr 15 MIL W,7-4 7.0 3 1 0 2 6 0 0.75 103 8 10 1
    Apr 20 ARI W,9-1 7.1 4 0 0 1 5 0 0.47 111 7 12 3
    Apr 25 LAD W,4-2 6.1 7 2 2 1 6 1 1.05 109 9 12 4
    May 1 PHI L,2-4 7.0 5 2 2 0 2 0 1.38 104 8 15 5
    May 6 COL W,7-2 6.1 4 2 2 3 5 0 1.62 109 7 11 3
    39.0 27 11 7 10 27 1 1.62
    Provided by Baseball-Reference.com: View Original Table
    Generated 5/10/2012.


    Statistics



    Tm R/G ▾ Outs RC RC/G AIR BAbip BA lgBA OBP lgOBP SLG lgSLG OPS lgOPS OPS+ OWn% BtRuns BtWins TotA SecA ISO PwrSpd
    STL 5.61 826 190 6.2 96 .331 .287 .254 .357 .322 .467 .398 .824 .720 128 .650 41.6 4.1 .804 .301 .180 32.2
    ATL 5.19 861 161 5.0 97 .307 .265 .257 .330 .325 .414 .402 .745 .726 105 .559 7.2 0.7 .697 .261 .149 28.1
    COL 5.17 802 154 5.1 112 .296 .260 .276 .329 .347 .435 .432 .764 .779 96 .571 -8.5 -0.9 .728 .284 .175 25.5
    HOU 4.45 840 138 4.4 96 .307 .255 .254 .327 .322 .379 .398 .706 .720 97 .500 -4.5 -0.5 .647 .238 .124 22.5
    LAD 4.23 827 144 4.7 95 .298 .260 .253 .337 .321 .398 .396 .735 .717 105 .527 10.1 0.8 .671 .257 .139 22.2
    NYM 4.13 820 142 4.6 93 .328 .264 .251 .336 .318 .384 .392 .720 .711 103 .525 7.5 0.7 .647 .226 .120 14.4
    ARI 4.12 860 145 4.5 101 .302 .250 .261 .323 .330 .388 .408 .710 .738 93 .512 -10.3 -1.2 .661 .257 .138 27.5
    LgAvg 4.04 837 136 4.4 97 .294 .249 .257 .316 .325 .387 .402 .702 .726 93 .496 -8 0 .639 .243 .138 23
    4.04 13395 2181 4.4 97 .294 .249 .257 .316 .325 .387 .402 .702 .726 93 .496 -151.7 -16.8 .639 .243 .138 368.9
    Provided by Baseball-Reference.com: View Original Table
    Generated 5/10/2012.


    위에 표는 R/G 순위로 정렬을 해놓은 것이지만 사실상 다른 공격 카테고리에서도 거의 순위가 비슷한 상황이다. RC, Run per Game, BA, OPS, SLG 등 공격 주요 카테고리에서 Cardinals가 내셔널리그 1위, Braves가 2위 혹은 3위를 달리고 있으며 그 차이는 꽤 크다 (NL 순위에서 휴스턴이 4위인 점이 눈여겨볼만 하다). 다만 쿠어스 3연전에서 무려 29점을 뽑아내며 스윕을 달성하고 Wrigley Field에서 3경기 4득점 (1승2패)에 그치면서 면서 방망이가 완전 식어버렸다. 시리즈마다 널뛰기 성적을 거두고 있긴 하지만 부상 선수들의 복귀로 점차 달아오르는 Cards 타선에 비해 최근 분위기는 그렇게 좋지 못하다.

           

Player to Watch


Adam Wainwright


Braves 상대 전적: 9경기 (6선발) 6승 무패 ERA 2.25, 44IP 37H 11ER 34K 2피홈런 SO/BB 2.62


점차 투구내용이 좋아지고 있는 Wainwright의 복귀 후 7번째 등판으로, 홈에서는 아직까지 QS가 없다. Fangraph에 따르면 GB/FB가 2010년 1.68에서 올해 2.12로 오히려 더 좋아졌을만큼 땅볼 유도만큼은 다시 정상 궤도에 올라선 듯 싶고, 이건 분명 좋은 사인이다. 그러나 아직 평균 직구 구속이 89마일 대에서 형성되고, 다른 구종들도 구속이 미세하게 떨어져있는 부분이 눈에 띈다. 특히 애틀랜타 타선은 Inconsistent 한 점을 빼면 휴스턴, 피츠버그, 컵스 타선과는 그 짜임새가 비교가 안되기에 Waino의 현재 상태를 알 수 있는 좋은 기회가 아닐까 싶다. TJS 이후 1년 반만에 등판하는 투수가 이 정도 해주는 것도 감사할 따름이며, 지난 등판에서 시즌 처음으로 투구수 100개를 넘겼는데 (103개) 이번에는 몇 개 정도 던질 지 궁금하다. 

Lance Lynn

Randy Wolf - Chris Volstad - Charlie Morton - Chris Volstad - A.J.Burnett - Joe Saunders

여태까지 Lynn의 매치업 상대로 나왔던 투수들의 명단이며 이제 7번째로 Tommy Hanson이 등장한다. 여태껏 시리즈 매치업을 보면서 Lynn이 질 것 같다는 생각은 안해봤는데, Hanson은 여태껏 상대한 투수들보다 더 강력하다고 생각한다. 당연히 Braves 타선도 여태껏 상대한 타선들보다 더 위협적이다 (Lynn이 아직 신시내티를 상대해보지 않은게 6연승의 원동력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 Lynn이 만약 이 경기도 이기고 첫 7경기 7승을 달성한다면 올스타전도 가능할 것 같은데..

 

Miscellanies

  • Berkman이 드디어 이번 시리즈부터 복귀할 것으로 예상된다. 드디어 1루 수비 연습과 러닝을 시작했다고 하며, 금요일 경기에 선발로 나갈 준비가 될 것이라고는 하는데, 요즘 띄웠다 하면 넘기는 Allen Craig이 Mike Minor 경기에 선발로 나서고 벅만신은 대타로 천천히 나오셔도 괜찮을 것 같다. 일단 실전 감각도 감각이지만, 좌완 상대 타격 + 최근 타격감을 조합해 보면 개인적으로 Craig이 나오는 게 더 낫지않을까... 하는 생각을 조심스럽게 해본다.
  • 양팀이 플레이오프에서 맞붙지 않는 이상 이번 시리즈는 Chipper Jones 옹의 마지막 Busch Stadium 방문이다. 은퇴를 기리는 마음에 Chipper Jones의 커리어 스플릿을 올려본다
    • Chipper Jones at New Busch :     16경기 60타수 18안타 2홈런 7타점 8BB 5SO .300/.382/.467
    • Chipper Jones vs Cardinals :    111경기 400타수 113안타 23홈런 68타점 71BB 50SO .283/.389/.490 

 

  • 강등이 유력했던 M-Carp이 3차전에서 결승타를 치면서 마지막 불꽃을 태웠다. 아무래도 Allen Craig의 외야 활용도가 제한적이다 보니까 Shane Robinson의 생명연장 캠페인이 M-Carp에 판정승을 거두게 되지 않을까 싶지만...M-Carp이 막판에 삼진 머신으로 전락하긴 했으나 그동안 수고했다고 해주고 싶다. 본인에게 큰 경험이 된 6주간의 빅 리그 생활이 되었길 바란다.  Berkman의 결장 기간동안 Cardinals의 성적은 14승 10패였다. 
  • Yadi도 X-Ray 결과 금요일 시리즈 1차전에 선발 출장할 수 있을만큼 상태가 호전되었다고 한다. 정말 한숨 돌렸다...

  • 금요일 밤, 시리즈 첫 경기를 앞두고 Tony La Russa의 영구결번 (10번)식이 거행될 예정이다. 카디널스 뿐 아니라 White Sox와 오클랜드 시절 TLR의 선수들 10여명 이상 참여할 것으로 예상되며, Reds GM인 Walt Jocketty, HOF 멤버들인 Lou Brock, Bob Gibson, Red Schoendienst, Joe Torre 등 역시 등장할 것이라고 한다. 

  • Carlos Beltran이 300-300 클럽 가입에 여전히 도루 2개만을 남겨두었다...McCann이 안방에 앉아있는 팀을 상대로 도루 2개 추가가 쉬울지는 모르겠으나 이번 주에 300-300 클럽에 최초로 가입하는 스위치히터의 모습을 볼 수 있을지도 모르겠다. 

  • MLB.com의 프리뷰에 따르면 가르시아는 올 시즌 이런 스탯을 찍고 있다고 한다. 소개하기에도 어이가 없다...

  • Garcia has struggled with the bottom of the order this season, allowing seventh and eighth batters to hit a combined .484. Cleanup hitters, on the other hand, are hitting just .087 (1-for-15).  적은 샘플에 호들갑을 떨 필욘 없지만 휴스턴한테 매번 지는 것부터 해서 종종 고개를 갸우뚱하게 만드는 Garcia이다.





Go Cards!

 

 

 

by Doov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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