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alt Jocketty Years(13)

Transactions of 2006-07 Offseason, 2007 Season

2007 Season: 78승 84패, NL Central 3위

(Baseball-Reference 2007 시즌 페이지)


그렇게 마법 같았던 WS 우승이 지나가고, 다시 오프시즌이 되었다. 늘 그렇듯이, 많은 선수들이 FA가 되었고, Jocketty는 또다시 바쁜 나날을 보내게 된다. 문제가 있다면, WS 우승 기념 파티를 너무 오래, 찐하게 했다는 것이다.


2006/11/01  Jim Edmonds(CF) 재계약 (2yr/19M)   Terrible

우승 기념 파티 1호. Edmonds는 그때나 지금이나 주인장이 가장 좋아하는 선수이기에, 이런 평가를 내리는 것이 참 씁쓸하다. 하지만, 그만큼 이 재계약 이후 Edmonds는 좋지 않았다. 2007년 0.8 WAR로 최악의 시즌을 보낸 Edmonds는 결국 다음 오프시즌에 Mozeliak에 의해 David Freese와 트레이드 되고 만다.


2006/11/16  Scott Spiezio(UT) 재계약 (2yr/4.5M)   Terrible

우승 기념 파티 2호. Spiezio가 2006 시즌에 많은 공헌을 한 것은 사실이지만, 사실 그 이전의 2004, 2005 2년간 Spiezio는 replacement player였다. 계약 후, Spiezio는 다시 replacement level로 돌아갔고, 여기에 덧붙여 약물 남용으로 한 달간 치료를 받기도 했다. 다음 오프시즌에는 음주 뺑소니 및 폭행 등으로 체포되었고, 결국 Mozeliak은 그를 방출하였다.


2006/11/28  FA Kip Wells(RHP) 계약 (1yr/4M)    Bad

Jocketty는 FA가 된 Jeff Weaver 대신 Kip Wells와 계약했는데, Wells는 2007 시즌 5.70 ERA로 팬들에게 두통을 선사하였다. 이 ERA는 낮은 LOB%에 의해 다소 부풀려진 부분이 있긴 했으나, 4.86 FIP, 4.68 xFIP도 그다지 칭찬해줄 만한 성적은 아니었다.

(Kip Wells. 원래 그냥 그런 투수이긴 했지만 이렇게 못할 줄은 몰랐다.)


2006/11/28  FA Adam Kennedy(2B) 계약 (3yr/10M)    Terrible

이 계약은 조금은 운이 없었다고 생각되는데... 2006 시즌에 Kennedy가 맛이 가긴 했지만 2002-2005 4년간 평균 3.3 WAR를 해줬던 전례가 있었기에, 리바운드 할 것이라고 기대할 수 있었다고 본다. 가격도 저렴한 편이었고, 당시에는 드디어 2루가 안정되는구나 하고 좋아했던 기억이 있다. 그러나... 계약 첫 해 Kennedy는 타석에서 완전히 무너지며 -0.8 WAR을 기록했고, 우리는 또다시 Aaron Miles를 2루에서 잔뜩 봐야만 했다. 둘째 해인 2008년에는 조금 반등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그때는 이미 TLR과 사이가 멀어진 뒤였다. 티격태격하던 둘 사이는 결국 2008 시즌 후 Mozeliak이 Kennedy를 방출하여 정리되었다.


2006/11/28  Gary Bennett(C) 재계약 (1yr/900K)    Bad

파티 3호. Bennett은 그냥 똑같이 허접했다. 이제 이 말 하는 것도 지겹다. 이게 최선입니까?


2006/12/01  FA Ryan Ludwick(OF) 계약 (마이너)    Outstanding

Ludwick은 AAA에서 10할이 넘는 OPS를 찍다가 콜업되었고, 콜업 이후에는 Encarnacion과 Duncan을 대신하여 LF, RF에 종종 모습을 비치다가 Encarnacion의 눈 부상 이후에는 아예 주전 RF로 자리를 잡았다. 이후 2009년까지 3시즌이 좀 안되는 기간 동안 10.1 WAR을 기록했으며, 특히 2008년에는 올스타로 선정되기도 했다. 실력이나 인성도 괜찮았지만 위트있는 인터뷰도 참 좋았던 선수.

(Ryan Ludwick)


2006/12/08  FA Russ Springer(RHP) 계약 (1yr/1.75M)   Excellent

Springer는 2003년에 삽질한 기억이 있어서 별로 인상이 좋지 않았으나, 이번 시즌에는 미들 릴리버로는 매우 뛰어난 1.2 WAR을 기록할 만큼 좋은 모습을 보였고, 불펜에서 베테랑으로서 리더쉽도 발휘해 주었다.


2007/01/01  Randy Flores(LHP) 재계약 (2yr/1.8M)   Good

Flores는 2007 시즌까지도 괜찮았으나, 2008 시즌이 되자 갑자기 K/BB 비율이 1 아래로 추락하면서 확 맛이 갔다. 연봉이 워낙 저렴했기에, 한 시즌을 망치긴 했어도 가성비는 괜찮았다.


2007/01/10  Mark Mulder(LHP) 재계약 (2yr/13M+11.5M 옵션)    Atrocious

Mulder는 2006년 9월에 Rotator Cuff 수술을 받고 시즌아웃 되었는데, 이런 투수에게 무려 13M이나 되는 돈을 보장해 준 것이 놀랍다. Jocketty로서는 아쉬움도 컸을 것이고, 어깨 수술을 한 Carpenter를 잡아서 대박을 터뜨린 경험도 있었으니, Mulder에게 한 번 더 걸어 보고 싶었을 것이다. 그런 심리는 이해하지만, 아무리 그래도 1년 3-4M 정도에서 참았어야지... 어떻게 이런 거액의 계약을 안겨 줄 생각을 했는지 모르겠다. Mulder는 이후 2년간 총 12.2이닝을 던지는 데 그쳤고, 그 12.2이닝에서 무려 19실점을 했다.

(이거 이 재계약 발표할 당시의 모습으로 기억하는데....아아...)


2007/01/22  FA Ryan Franklin(RHP) 계약 (1yr/1M)    Good

Franklin은 1.24 BB/9의 훌륭한 제구력으로 80이닝에서 3.04 ERA, 3.96 FIP의 준수한 활약을 해 주었다.


2007/02/01  Preston Wilson(OF) 재계약 (1yr/1M)    Bad

Wilson은 68 PA에서 51 wRC+의 허접한 성적을 남기고 사라졌다.


2007/05/15  웨이버 클레임: Royals에서 웨이버 공시된 Todd Wellemeyer(RHP)를 데려옴    Good

Wellemeyer는 Royals에서 배팅볼을 던지다가 방출되었는데, 거의 밑져야 본전 식의 영입이었으나 결과적으로는 나쁘지 않았다. 이적 후 Wellemeyer는 선발과 불펜을 오가며 3.11 ERA, 4.53 FIP를 기록했다. 2008년에는 아예 선발 로테이션에 자리를 잡고 리그 평균에 가까운 활약을 해 주기도 했다. 비록 2009년에는 완전히 맛이 갔지만...


2007/06/08  FA Troy Percival(RHP) 계약 (마이너)    Good

Percival은 엉덩이와 오른팔의 부상으로 인해 2005년에 고작 25이닝밖에 던지지 못했고, 2006년에는 아예 마운드를 떠나 Tigers의 스카우트로 일했다. 2007년에는 Angels와 pitching coordinator로 계약했으나, 현역 복귀를 결심하고는 시즌 중에 코치직을 그만두고 Cards와 마이너 계약을 맺었다. 그는 6월 29일에 메이저리그에 올라왔고, 이후 메이저 불펜에 머무르며 40이닝에서 1.80 ERA, 3.16 FIP로 아직 녹슬지 않은 기량을 보였다.

(Troy Percival)


2007/06/22  트레이드: Tigers에 PTBNL(Chris Lambert, RHP)을 보내고 Mike Maroth(LHP)를 받음   Terrible

로테이션이 엉망진창이다보니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Maroth를 영입했지만, Maroth는 7번의 선발 등판을 포함하여 14번의 등판에서 10점대의 ERA를 찍으며 투수진의 상태를 더욱 악화시켰다.


2007/07/05  Ryan Franklin 연장계약 (2yr/5M)   Good

Franklin은 2008년 부상으로 맛이 간 Izzy를 대신하여 클로저가 되었고, 이후 2010년까지 무난하게 그 역할을 수행하였다. 구위가 썩 좋지 않다 보니 그렇게 믿음이 가는 클로저는 아니었지만, 그래도 좋은 제구력을 바탕으로 자기 몫은 했다.


2007/07/31  트레이드: Red Sox에 Sean Danielson(OF)을 보내고 Joel Pineiro(RHP)를 받음    Good

망해버린 Maroth와 달리 Pineiro는 장기인 그라운드볼 유도를 통해 제 몫을 해 주었다.


2007/08/31  트레이드: Phillies에 PTBNL?을 보내고 Russell Branyan(3B)을 받음     Bad

이 딜은 PTBNL을 보내 주기로 한 것으로 되어 있는데, 누가 갔는지 확인이 되지 않았다. 그냥 현금을 줬을 수도 있을 듯. 어쨌거나, DL을 들락거리던 Rolen 대신 3루에 기용하기 위해 영입한 Branyan이었지만, 39 PA에 나와 .614 OPS, 74 wRC+로 부진하여 아무 도움이 되지 않았다.



총평. 


이 시즌은 소위 "World Series Hangover"가 잘 나타난 시즌이었다. 2006 시즌에 그다지 좋은 전력이 아니었으나 우승을 했고, Jocketty는 그 우승팀 멤버들과 대부분 재계약했다. 그 결과, 더욱 나이를 먹은 선수들은 부상과 부진으로 제 몫을 하지 못했고, 팀은 5할 승률 아래로 떨어졌다. 특히 이 시즌의 로테이션은 경기를 보는 것 자체를 고역으로 만들었던 기억이 난다. 예를 들어 다음 3연전의 선발투수가 Kip Wells, Braden Looper, Anthony Reyes라고 하면, 도대체 무엇을 기대할 수 있겠는가?


로테이션은 Carp가 1경기 던지고 시즌아웃 된 것도 문제였지만, Kip Wells나 Anthony Reyes는 그냥 배팅볼 투수였고, 선발로 전환한 Braden Looper도 그저 간신히 이닝을 소화해 주는 정도였다. Mulder는 말할 것도 없고... 중간에 땜빵선발로 뛰었던 Brad Thompson이 Wells, Reyes, Looper, Mulder보다 믿음직할 정도였으니 말 다 했다. 타선에서도 Rolen과 Edmonds가 똑같이 91 wRC+로 부진했고, Kennedy는 5할대의 OPS를 기록했다. 500 PA를 넘긴 타자가 Pujols 단 한 명에 불과했을 만큼, 모든 주전들이 부상과 부진으로 점철된 시즌을 보냈다. 그나마 위안거리라면 Waino가 선발 전환을 성공적으로 마쳤다는 것, 그리고 타자로 전향한 Ankiel이 메이저리에 올라와 장타력을 뽐내며 팬들을 기쁘게 했던 정도인 것 같다.



시즌이 끝난 뒤, 구단주 Bill DeWitt Jr.는 Jocketty를 해고했고, 이렇게 해서 Jocketty의 단장 재임도 만 13년 만에 막을 내렸다. 그동안 정말 귀신같은 트레이드 실력을 뽐내며 팀을 NL의 강팀으로 군림할 수 있도록 했던 그였지만, 2006, 2007 두 시즌의 무브를 보면 슬럼프에 빠진 모습이기도 했다. 이 두 시즌에 체결된 가성비 나쁜 계약들은 이후 후계자인 Mozeliak의 초기 로스터 구성에 적잖은 부담을 지워 주었다.


지나고 나서 보면, 2007 시즌을 마치고 Jocketty가 Cards와 결별한 것은 양쪽 모두에게 윈-윈이었던 것 같다. Cards는 이후 Mozeliak이 단장이 되어, 초기에는 다소 삽질이 있었으나 이후 구단 내 갈등을 성공적으로 봉합하고, 2011년에는 월드시리즈를 우승하는 등 다시 NL의 강팀으로 우뚝 섰다. 이제는 ESPN이 Future Ranking에서 30개구단 중 1위를 줄 만큼 외부에서도 인정받는 상태가 되었다. 한편, Jocketty 역시 Reds의 단장으로 새출발을 하여 2010 시즌에는 15년 만에 Reds를 플레이오프에 진출시켰고, 작년에도 지구 우승을 차지하는 등 성공적으로 팀을 이끌고 있다. 현재 NL 중부지구의 최대 라이벌이 된 두 팀이 앞으로 어떻게 경쟁을 해 나갈지, 두 단장이 어떻게 팀을 구성하고 유지해 나가는지 지켜보는 것도 무척 흥미로울 것이다.




이로서 Walt Jocketty Years 시리즈를 마치고자 한다. 시즌 개막 전에 어떻게든 마무리하는 데 성공했다. Jocketty는 재임기간도 길었지만, 매번 트레이드와 FA에 많이 의존하는 스타일이다보니 무브가 워낙 많아서 정리하기가 만만치 않았다. 다음 오프시즌엔 좀 덜 빡센 시리즈를 구상해 볼까 한다. ㅎㅎㅎ

Posted by FreeRedbi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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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gicaesar 2013.03.26 01:30 Address Modify/Delete Reply

    긴 시리즈 잘 보았습니다. 추억이 새록새록 돋아나는 느낌이었어요. 이런 멋진 시리즈 완성해주신 주인장님께 감사드립니다^^

  2. H 2013.03.26 07:00 Address Modify/Delete Reply

    드디어 대장정을 마치셨군요 ㅎㅎ 저도 보면서 참 옛날 생각이 많이 나더라고요..

    Lohse가 맥주네와 계약을 맺었다는 희소식이 들려오네요 ㅎㅎ 한 15픽 16픽쯤 되나요?

  3. zola 2013.03.26 08:56 Address Modify/Delete Reply

    잘 보았습니다. 제가 카즈 팬이 된게 자케티 시절 중반 쯤인데 이렇게 정리된 것을 보니 트레이드나 주워오기 정말 많이 하긴 했네요. 레즈에서도 그 주워오기 및 트레이드 실력은 죽지 않았더군요.

    그나저나 카일로쉬가 밀워키로 가면서 17픽도 챙기게 되는군요. 올해 팜에서 많이 가져다 써도 팜 유지하는데 큰 도움이 되겠습니다...ㅎㅎ 5년 있는 동안 3년간은 훌륭한 활약 해주고 가고 픽도 주고 갔으니 수판처럼 폭망은 하지 말고 밥값하고 잘 살기를 기원합니다...^^

  4. lecter 2013.03.26 09:02 Address Modify/Delete Reply

    긴 시리즈 모두 정리하시느라 수고 많으셨습니다 ㅎㅎ

    맥주네는 로쉬마저 망한다면 수판-루퍼에 이어서 아예 카즈산 투수들에 대해서 학을 띨 거 같고...쉘비가 5선발을 따냈다고 하는군요. 로스터가 대강 마무리 됩니다...

    • BlogIcon FreeRedbird 2013.03.26 09:33 신고 Address Modify/Delete

      안그래도 이전에 팀을 떠난 투수들이 많이 망해서, 타 구단들 사이에 Cards 출신 FA 투수들을 기피하는 분위기가 있다고 하던데요... 이번에는 어떨지...

    • zola 2013.03.26 09:42 Address Modify/Delete

      그럴 수 밖에 없는게 카즈가 사실 투수들에게 기회의 땅이긴 했죠. 드넓은 부시 스타디움에 포수는 매시니에 몰리나, 큰 프레셔를 주지 않는 팬들과 언론, 투수 재활용에 일가견이 있던 던컨 코치, 그리고 한 동안은 팜도 약해서 기회 얻기도 좋았으니 카즈에서 반짝 터진 투수들이 다른 곳에 가면 이런 조건들이 사라져서 어느 정도 성적이 하락하는 것도 당연하다고 봅니다.

  5. yuhars 2013.03.26 09:41 Address Modify/Delete Reply

    자케티가 재임기간도 길고 무브도 많아서 정리하기시가 여간 힘드신게 아니었을것 같네요. 정말 수고 많으셨습니다. 다음 오프시즌 시리즈는 러나우 드랩 정리를 해보심이...ㅎㅎ

    로쉬가 밀워키로 갔군요. 픽은 밀워키걸 가지고 오는게 아니라 밀워키 픽이 사라지고 카즈는 28번 픽을 가지고 오게 됩니다. 즉 카즈가 가지게 되는 1라운드 픽은 19번, 28번이 되는거죠. 수판보다는 로쉬의 클래스가 있긴 하지만 만약 로쉬가 망하면 밀워키는 카즈 출신 투수들은 앞으로 절대 쳐다보지도 않을것 같네요.

    그리고 슬슬 올해 드랩 애들에 대한 정보를 조금씩 읽어보고 있는데... 이르지만 지금 당장 카즈가 뽑을거라고 예상되어 지는 넘을 고르라면 Cape Cod League MVP에 빛나는 Phillip Ervin이 될것 같네요. 이넘이 계속 카즈 픽 근처에서 드랩 유망주 순위도 얼쩡거리고 있는데다가 Cape Cod 덕후인 카즈의 특성상 드랩 당일에도 이넘을 뽑을 확률이 가장 높지 않나 그렇게 예상되어 집니다. ㅎ

    • BlogIcon FreeRedbird 2013.03.26 10:06 신고 Address Modify/Delete

      드래프트 결과 정리는 이번 오프시즌에도 연재를 고려했던 시리즈입니다. 꼭 다음 오프시즌이 될 지는 모르겠으나 조만간 다루게 될 겁니다. ㅎㅎ

    • BlogIcon skip 2013.03.26 22:13 Address Modify/Delete

      다음 겨울이나, 그 전에 주인장님과 같이 저도 한번 다뤄보고 싶네요 ㅎ

2007 시즌이 78승 84패라는 실망스러운 모습으로 끝난 직후, Walt Jocketty가 해임되었다. 표면적인 이유는 성적 부진이었지만, 1년 전인 2006년에 월드시리즈 우승까지 했는데 고작 1년 부진했다고 해임할 리는 없었다. 이제는 널리 알려진 것처럼, 큰 이유는 Jeff Luhnow 및 그의 스탯 분석 조직과의 충돌이었다. 구단주는 프런트 오피스 분열의 책임을 물어 Jocketty를 해임하였는데, 사실상 Luhnow의 손을 들어준 셈이다. 이렇게 해서 2007년 10월 3일에 Jocketty가 13년 만에 단장직에서 물러나고, Assistant GM이었던 Mozeliak이 임시 단장이 되었다. Chris Antonetti 등 여러 후보들을 인터뷰한 DeWitt은 결국 10월 말에 Mozeliak을 후임 단장으로 계약하기에 이른다.


괄호 안은 내 평점이다. 계약을 한 당시의 상황과 계약의 결과를 종합적으로 고려하였다.
너무 당연하거나(예: Kip Wells FA 방출), 마이너 계약으로 임팩트가 전혀 없는 경우는 평점을 주지 않았다.
WAR은 fWAR(Fangraphs WAR)이다.

무브는 주로 MLBTR의 transaction tracker를 참고했는데, 일부 빠진 것은 기억에 의존하여 검색으로 찾아서 보충하였다.

2007/10/05  Jason Isringhausen의 옵션 픽업, 1년/8M (C-)
임시 단장 Mozeliak의 첫 무브는 Izzy의 옵션을 픽업한 것이었는데, Jocketty 해임 이틀 뒤에 발표된 것이어서 이것이 온전히 Mo의 결정인지는 분명하지 않다. 어쨌거나, 단장은 Mozeliak이었으므로, 그의 무브라고 보아야 할 것이다. 이 옵션에는 1.25M의 바이아웃이 걸려 있기도 했고, 그당시 팜 시스템에 별다른 대안도 없었으므로, Mo로서는 선택의 여지가 별로 없었을 것이다. 그러나, 2008년 시즌 Izzy는 블론세이브를 남발하다가 스스로 클로저 자리를 떠났고, 결국 완전히 망한 계약이 되었다. C-의 점수가 다소 후하다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2007 시즌의 불펜은 Mike Maroth, Brian Falkenborg, Andy Cavazos 등이 활약하던 시기임을 기억할 필요가 있다.

2007/10/10  Russ Springer와 재계약, 1년/3.5M (B-)
Mo는 계속해서 불펜을 안정시키는 작업을 이어 가는데, Springer와 1년 3.5M에 재계약하였다. Springer는 2008년 시즌에 2.32 ERA, 3.51 FIP, 0.5 WAR로 좋은 활약을 하였다. $/WAR로는 다소 비싼 감이 있으나, 베테랑 릴리버와의 계약은 기본적으로 오버페이를 피할 수가 없는 것이다. 이런 계약이 싫다면, 팜 시스템에서 계속해서 불펜요원을 키워 내는 수밖에 없다.

2007/10/15  Joel Pineiro와 재계약, 2년/13M  (A)
07년 시즌 중반 Red Sox로부터 이적한 Pineiro는 FA가 될 예정이었으나, 이 재계약으로 2년 더 Cards 유니폼을 입게 된다. 2008년엔는 그다지 좋은 활약을 하지 못했으나, 2009년에는 무려 4.7 WAR을 기록하며 Carpenter, Wainwright와 함께 로테이션의 축으로 맹활약하여 팀의 플레이오프 진출에 크게 기여하였다. 당시 로테이션의 상황이나 이후의 활약을 고려할 때, 훌륭한 계약이었다.

2007/11/14  FA Rico Washington와 마이너 계약
2007/11/26  FA John Wasdin과 마이너 계약
2007/11/27  FA Mark Johnson과 마이너 계약
2007/11/29  FA Dewon Brazelton과 마이너 계약
모두 depth 무브로 별로 할 말이 없다.

2007/11/30  FA Cesar Izturis와 계약, 1년/2.85M  (C+)
Mozeliak은 FA가 된 Eckstein과의 재계약을 포기하고 대신 Cesar Izturis와 계약을 체결하여, 수비를 강화하는 쪽을 택했다. Izturis는 2008년 타석에서 74 wRC+의 형편없는 성적을 올렸으나, 수비에서 좋은 활약을 하여 1.2 WAR을 기록하였다. 이 기록은 2008년 300PA 이상 기록한 MLB 유격수 중 24위에 해당하는 것으로, 좋다고 할 수는 없는 수준이었다. 그나마 연봉이 싼 것이 위안이랄까.

2007/12/06  Rule 5 Draft에서 Brian Barton 지명, from CLE  (A)
Barton은 08년 시즌에 벤치워머로 공/수/주에서 쏠쏠한 활약을 해 주었다. 저렴하게 벤치를 보강하여 Rule 5 Draft를 아주 잘 활용했다고 볼 수 있다.

2007/12/14  Padres에 Jim Edmonds를 내주고 David Freese를 영입하는 트레이드 단행  (A)
Mozeliak은 쇠퇴기에 접어든 Edmonds를 내주고 3루 유망주 Freese를 데려오는 과감한 트레이드를 단행하였다. Edmonds 빠로서 당시 아주 심기가 불편한 트레이드였으나, 이번 월드시리즈를 본 뒤에는 이 트레이드를 무조건 찬양할 수밖에 없었다. 지나고 나서 냉정히 생각해 보면, 당시 Edmonds는 everyday starter가 되기를 원했으나 구단은 그를 매일 CF로 기용할 생각이 없었으므로, 결국 트레이드가 최선이었던 것 같다.
A+가 아니고 A인 이유는... 그래도 Edmonds를 트레이드했기 때문이다. ㅎㅎ 내 favorite player를 트레이드했으니 그레이드 하나 정도 내려도 되지 않을까...

2007/12/19  FA Jason LaRue와 계약, 1년/0.85M  (C)
2007년 시즌 백업 포수는 Gary Bennett과 Kelly Stinnett이었다. 얘네 둘보다는 업그레이드였고, 백업포수의 시장 가격으로 백업포수를 계약한 평범한 계약이긴 하나, 08년에 LaRue가 거의 아무 기여를 하지 못한 것을 생각하면, 최저연봉으로 Mark Johnson을 그 자리에 썼더라도 별 차이는 없었을 것 같다.

2007/12/29  FA Cliff Politte와 마이너 계약

2008/01/13  FA Matt Clement와 계약, 1년/1.5M  (C)
이 로또성 딜은 결국 실패하기는 했지만, 해 볼 만한 도박이었다고 생각한다.

2008/01/14  FA Aaron Miles와 계약, 1yr/1.4M  (C)
Miles는 논텐더로 FA가 되었으나, 재계약으로 다시 팀에 돌아왔다. 당시 욕을 많이 먹었던 계약이었으나, 2008년 Miles는 .317/.355/.398의 괜찮은 성적으로 밥값을 제대로 하는 사고(!)를 치게 된다. 이 딜은 Izzy 옵션 픽업이나 Clement 딜과는 정 반대인데, 도무지 이해할 수 없는 삽질성 계약이었음에도 불구하고 Miles가 의외로 좋은 활약을 해서 Mozeliak의 체면을 세워 준 것이다.

2008/01/07  FA Ron Flores와 마이너 계약

2008/01/14  Blue Jays에 Scott Rolen을 내주고 Troy Glaus를 받아오는 트레이드 단행  (B)
06년 이후 TLR과 계속해서 사이가 나빠진 Rolen은 결국 서로 말도 안하는 사이가 되었고, Mozeliak은 그를 트레이드하여 갈등의 소지를 제거하였다. 08년 시즌에 Glaus가 매우 좋은 활약을 한 반면 Rolen이 Toronto에서 삽질하면서 이 트레이드는 대성공인 듯 하였으나, 09년에 Glaus가 부상으로 시즌을 통째로 날리고 Rolen이 리바운드하면서 결국 비긴 셈이 되었다. 어쨌든, 클럽하우스의 문제를 해결하면서 팀 전력도 유지하였으므로, 나쁘지 않은 트레이드였던 것 같다. 나쁜 것은 자꾸 이렇게 선수들과 싸워서 선수들을 몰아냈던 TLR이다.

2008/01/16  FA Josh Phelps와 마이너 계약
이 계약은 푸잉여의 건강에 대한 염려로 이루어진 것이었는데, 다행히 별 일 없이 2008년 시즌이 지나갔다.

2008/01/20  Yadier Molina와 연장 계약, 4년/15.5M + 7M 옵션 (A+)
Mozeliak은 당시 연봉조정 1년차이던 Molina와 4년 15.5M + 7M 옵션의 장기계약을 맺었는데, 이 딜은 결과적으로 대박이었다. Molina는 2008년부터 2011년까지 주전 포수로 뛰며 도합 12.7 WAR을 기록, 연평균 3.2 WAR의 준수한 활약을 꾸준히 해 주며 팀의 핵심 선수 중 한 명으로 성장하였다. 옵션이 실행되어 결국 5년에 22.5M짜리 계약이 되었는데, 첫 3년이 연봉조정 기간이었음을 감안하더라도, 팀이 크게 이득을 본 딜이었다.

2008/02/19  FA Ron Villone과 마이너 계약

2008/03/13  FA Kyle Lohse와 계약, 1년/4.25M  (A+)
Mozeliak은 스프링 트레이닝 시작 이후에도 Boras의 판단 미스로 인해 집에서 놀고 있던 Kyle Lohse를 1년 4.25M이라는 저렴한 가격에 계약하였다. 당시에도 시세 대비 저렴한 계약이었을 뿐 아니라, 이후 Carpenter가 부상으로 시즌아웃 되고 Wainwright마저 부상 때문에 시즌의 1/3 정도를 DL에서 보내면서, Lohse가 사실상 로테이션의 버팀목 역할을 해 주었다. 3.1 WAR의 기록은 08년 Cards 투수진 중에서 최고의 성적이기도 했다.
여기까지만 하고 2008년 말에 연장계약만 안했더라면 정말 좋은 기억으로 남았을텐데...

2008/03/20  Adam Wainwright과 연장 계약, 4년/15M + 9M, 12M 옵션  (A)
Wainwright은 당시 아직 연봉조정 자격도 없는 3년차 메이저리거였는데, Mozeliak이 서둘러 연장계약을 체결하여 연봉조정의 기회 자체를 없애 버렸고, 거기에 2년 21M의 옵션까지 붙여 두었다. 08 시즌에 부상으로 다소 아쉬운 성적을 냈던 Wainwright은 2009년, 2010년에 평균 5.9 WAR을 기록하며 NL 최고의 투수 중 하나로 자리매김 하였다. 비록 2011년을 날리기는 했으나, 이미 앞의 3년만 가지고도 본전을 몇 번 뽑고도 남을 정도이다. A+가 아니라 A를 준 이유는 건강이 불확실한 상태에서 2년 21M의 옵션을 실행할 수밖에 없었기 때문이다. 올해와 내년에 리그 평균 정도만 해 주어도, 이 계약은 A+ 감이다.


2007 시즌 후 재계약하지 않고 방출한 FA들
Troy Percival
Kip Wells
Gary Bennett
David Eckstein
Russell Branyan
Preston Wilson
Miguel Cairo
Kelly Stinnett

이들 중 아무도 잡지 않은 것은 좋은 선택이었는데, 특히 Percival을 내보내면서 연봉조정을 신청하여 서플 픽을 받은 것이 탁월한 선택이었다. 이 서플 픽으로 2008년 드랩에서 건진 선수가 바로 Lance Lynn 이었던 것이다.


총평: Mozeliak은 단장으로서의 첫 오프시즌을 매우 바쁘게 보냈는데, 지금 와서 이렇게 돌아보니 대체로 일을 잘 했던 것 같다. 두 건의 장기계약이 대박이었고, Pineiro, Lohse 계약이나 Freese 트레이드 등도 좋았다. 물론 아쉬운 부분도 있지만, 이정도면 준수한 오프시즌이었다고 생각한다.
Posted by FreeRedbi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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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lecter 2012.01.20 21:17 Address Modify/Delete Reply

    이걸 어떻게 다 정리하셨습니까 ㅎㄷㄷ 저렇게 돌이켜보니까 정말 의외로 나쁘지 않았네요.

    이후에 굵직한 거 나름 예측해 보자면 할러데이 트레이드는 A, 재계약은 B, 로쉬 계약은 D, 콜비 트레이드는 A, 웨스트브룩 트레이드는 C-, 푸홀스 재계약 실패는 B+ 정도로 예측해 봅니다 ㅎㅎ

  2. BlogIcon skip 2012.01.21 02:34 Address Modify/Delete Reply

    두 시즌간 Mo는 B~B+ 정도 받아야 하지 싶네요, 하하. 이렇게 돌이켜 보니 별다른 삽질 없이 꽤나 훌륭히 일을 소화해낸 것 같습니다. Antonetti 대신 Mo를 임명한 건 아주 나이스한 선택이었던 듯.

    그나저나 스프링 트레이닝에 옛 카디널스 멤버들을 초청, 베이스러닝과 번트 등, 기본기에 대해 코칭을 좀 받을꺼라 합니다. 아직 초청할 멤버들은 확정되지 않은 듯 해요. 또, 주인장님 favorite player인 Jimmy의 복귀도 Mo와 Matheny가 논의했다네요. 프런트 자리는 아닌 듯 하고, Instructor나 Matheny가 감독 임명 전에 수행하던 Special Advisor 따위가 아닐까 싶습니다.

    요번에 스카우터로 채용된 Ryan Franklin, 해설자던가, Memphis와 방송 관련 Job을 잡은 Bo Hart 등, 여러모로 복지(?)시스템이 활성화 되는 좋은 구단이군요 ㅋ

  3. BlogIcon jdzinn 2012.01.21 04:41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곧잘 하지만 딱히 만족스럽지는 않은... 뭐 그런...ㅋㅋ

    사실 TLR과 잉여가 있는 상태에서 운신의 폭이 제한적일 수밖에 없었죠.
    지금은 주요 얼굴도 다 바뀌고 완전히 Mo의 팀이 됐으니 어떻게 해나갈지 궁금하긴 합니다. 사기와 기만술을 좀 익혀야 할텐데 말이지요ㅎ

  4. lecter 2012.01.22 13:23 Address Modify/Delete Reply

    Sox와 Rockies가 스쿠타로 트레이드에 합의했습니다. 상대는 벌써 4번째 팀에서 뛰게 된 모르텐슨입니다. Sox 선발진이 얇긴 하지만 그렇다고 얘가 올라가서 뛸 수 있을 거 같진 않네요. 참고로 작년 모르텐슨은 AAA에서 ERA가 9.42였는데, 22게임에서 60BB, 9HBP, 11WP를 기록했다고 합니다 -_-

    스쿠타로 연봉을 덜게 된 Sox는 이제 오스왈트에 전념할 수 있게 되었는데...Tigers가 영입전에 뛰어들었다는 얘기도 있습니다. 애초 별 기대는 안햇지만 우리에게서는 점점 멀어지는 듯...

  5. lecter 2012.01.25 09:04 Address Modify/Delete Reply

    필더 9년/214M의 타이거스 행은 도대체 뭔 일인지 모르겠네요. 보라스는 인간이 아닌 듯 -_-;

  6. BlogIcon FreeRedbird 2012.01.25 10:01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Scutaro는 약간 아쉽네요. salary dump이다 보니 Mortensen 같은 허접 투수를 받고 그냥 내준 것 같은데... 이럴 줄 알았으면 Furcal과 2년 계약을 하기보다 Red Sox에 Ottavino 정도를 내주고 Scutaro를 데려오는 게 나을 뻔 했습니다. 물론 결과론적인 이야기지요. 그당시에는 Red Sox가 Lowrie를 트레이드 하길래 Scutaro를 선발 유격수로 쓸 줄 알았으니 말입니다. 근데 이제 Red Sox는 유격수로 누굴 쓸 생각인지 모르겠네요. 설마 all-glove no-bat의 Jose Iglesias를 주전감으로 생각하는 것은 아닐텐데요...

    근데 이럴거면 Rockies는 작년에 왜 Ubaldo를 트레이드 해 버렸는지 이해가 잘 안되는군요. 리빌딩할 것도 아닌데... 이번 오프시즌에서 닥치는대로 허접 투수를 수집하는 것도 그렇고... 오락가락하는 프런트의 전형을 보는 것 같습니다.

    Fielder 딜은 쫌 황당한데요. 우리가 Holliday 때 그랬듯이 Tigers가 Boras의 꼼수에 넘어가서 혼자 경쟁하다가(compete against themselves) 가격을 높인 듯 합니다.
    올해야 Miggy와 둘이서 1B와 DH를 나누겠지만 내년에 VMart가 돌아오면 Miggy가 3루로 옮겨가는 수밖에 없을 듯 한데요. 거의 이대호 3루 보는 거랑 비슷한 분위기가 예상됩니다. Fister나 Porcello처럼 그라운드볼 성향이 강한 투수들은 성적이 나빠질 듯.. 그렇다고 무릎이 맛이 간 VMart를 포수로 쓰기도 어렵겠지요.

  7. doovy 2012.01.25 10:44 Address Modify/Delete Reply

    Mortensen은 해가 갈수록 가치가 하락하는 느낌인데요, 아무리 Salary Dump라지만 아직도 트레이드용으로 쓰인다는 자체가 놀랍습니다. 드래프트되고 첫 2년만 해도 그렇게까지 나쁘진 않았는데 어쩌다 저 모양이 됐는지...

    Valentine 신임 감독이, Red Sox 정도의 지명도와 Expectation이 높은 팀을 2년 계약으로 맡은 마당에 Redbird님 말씀처럼 All-glove, no bat 스타일의 검증되지 않은 유격수를 주전으로 쓸 가능성이 얼마나 될까요. Elvis Andrus나 젊은 시절 Omar Vizquel 같은 스타일도 아니고, 잘 크면 Julio Lugo (Lugo도 젊은 시절 장타율은 꽤 됐죠) 아니면 정말 수비 하나로만 가치가 빛났던 자동아웃 8번타자 Rey Ordonez나 Brendan Ryan이 더 현실적인 비교같은데요.

    AAA 101게임에서 장타율 .269에 2루타 9개 홈런 1개...즉 387타석에서 볼넷은 21개...사실상 공격에서 팀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방법이 어쩌다 나오는 단타 하나뿐인 선수를 라인업에 그냥 둘만큼 Red Sox나 Valentine이 여유있는 상황이 아니죠.

    아마 Punto와 Mike Aviles의 출장 시간이 좀더 많아질 것 같습니다. 근데 Punto 유격수 볼때 좀 많이 버거워보이던데...수비 레인지나 송구, 풋웍 등 모든 면에서 유격수보단 2루수를 볼때 훨씬 더 나아 보이더라구요...저만 그런가요 ㅎㅎ;;




    • lecter 2012.01.25 11:17 Address Modify/Delete

      Ryan은 그래도 마이너에서 3할은 쳤던 선수죠. 이글레시아스와는 비교 불가 ㅋㅋㅋ 아마 타격을 최대치로 해봐야 로열스의 에스코바르 정도 아닐까 싶네요.

    • doovy 2012.01.25 11:29 Address Modify/Delete

      그러게 말입니다 제가 Brendan Ryan에게 큰 실례를 저질렀네요. 간만에 Rey Ordonez 스탯 찾아봤는데 메츠에서의 전성기 7년간 .245/.290/.304 OPS 6할이 채 안되네요. 타격 커리어 하이였던 해는 .258/.319/.317 을 찍은 1999년 메츠의 97승 시즌인데 역시 출루율이 장타율보다 높은 기현상을 만들어냈습니다. 둘다 쿠바 출신 유격수에 출루율 > 장타율의 기현상을 만들어낼 가능성이 높고 그렇다고 도루능력이 출중하지도 않다는 점에서 정말 Iglesias와 Ordonez는 판박이네요. 물론 이건 Iglesias가 골드글러브를 3회연속 수상하고 나서 다시 해봐야할 얘기겠지만요.

  8. yuhars 2012.01.25 11:14 Address Modify/Delete Reply

    디트 구단주의 깡이 대단합니다. 매년 2천만불 이상의 적자를 보는데도 이런 투자를 감행하다니... 피자왕의 구단에 대한 애정이 정말 장난이 아닌것 같네요. ㄷㄷㄷ 필더와 미기의 포지션 문제가 있다고 하더라도 필더 + 미기의 조합은 메이저 역사상 가장 무거운 3,4번 듀오이자 가장 파괴력 있는 듀오중 하나가 될 것 같습니다. 앞으로 AL 중부는 디트의 독주가 한동안 지속되겠네요. 그리고 S급 선수의 계약에서는 보라스가 역시 진리이자 신앙이라는걸 다시한번 느끼게 되었습니다. 보라스 참 대단하긴 대단하네요. ㅎㅎ

  9. BlogIcon skip 2012.01.25 11:30 Address Modify/Delete Reply

    소스에 따르면 Sox가 아이러니 하게도 Everyday SS를 찾고 있긴 하죠. 누가봐도 목적은 선발 + Ross 였으니, Oswalt나 Jackson, 또는 Floyd 정도 데려가야 말이 될 텐데 그쪽에선 아직도 이런저런 생각이 많은가 보더군요.

    Fielder가 Tigers에 갈 줄이야. 피자왕이 나서서 성사시킨 모양이네요. 역시 이성적으로 말도 안되는 딜은 전부 구단주가 튀어나와 터트린다는... 그렇다면, 예전에 Strauss가 Dewitt은 Josh Hamilton을 굉장히 좋아한다 거론한 바 있는데, 내년 오프시즌엔 우리가 Hamilton에 지르... -_-

    • BlogIcon FreeRedbird 2012.01.25 11:40 신고 Address Modify/Delete

      내년엔 마침 페이롤에 여유도 좀 생기므로, 가능성 있는 시나리오입니다. Taveras가 올라오기 전까지는 그다지 임팩트 있는 외야 유망주도 없어 보이고... Berkman이 떠나면 자연스럽게 Craig이 1루에, Beltran이 RF에 고정될 것 같은데... 올 시즌 Jay의 성적에 따라 좌우될 듯 하네요. 개인적으로는 늘 부상을 달고 사는 Hamilton과의 장기계약이 썩 내키지는 않습니다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