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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8.05.24 5월 팜 리포트 (6)


경기도 지고 Ozuna는 삽질도 모자라 쳐 자느라 늦어 짜증 만빵인 여러분께 효 콘서트를 선물한다. 기분이 좋아질 것이다, 당신이 남자라면.


기분이 좋아지셨다면 밑에 야구 이야기 따위는 안 읽으셔도 좋다.




Memphis Redbirds


0. 두 눈으로 생생하게 목격중인 Tyler O'Neill, 등판 후 1시간도 지나지 않아 우르르 기사 쏟아져 나오는 Alex Reyes는 딱히 다룰 필요성을 못 느껴 생략.


1. 5월 17일 Steve Baron이 빅리그 콜업되어 Andrew Knizner가 올라왔고, 18일 Tyler O'Neill과 Yairo Munoz가 빅리그 재승격된 이후 Randy Arozarena, Ramon Urias, Hector Mendoza가 올라왔다. 21일에는 Ryan Helsley까지 합류했다. Carson Kelly의 부상이 심하진 않기에 Knizner는 맛만 보고 다시 내려갈듯 하나 이리봐도 저리봐도 더 이상 AA에 머물 이유가 없는 놈이다. 주가가 더 내려가기 전에 Kelly를 잘 팔아야 할텐데, 안되겠지.


2. 4월 .326에서 5월 14일 .277까지 쭈욱 내리막 길을 걷던 Oscar Mercado의 타율은 최근 5경기 10안타를 몰아치며 22일 현재 .318로 반등했다. 다만 4월 9 SB로 나가면 뛰던 녀석이 5월 오늘까지 1 SB에 그치고 있는데 아마 하체 어느 부분에 작은 부상을 안고 뛰는듯. 9.1% BB%, 12.7 K%(작년의 21.4%에 비해 장족의 발전으로 AFL서부터 중점적으로 노력해온 결실이다)의 예쁜 비율에 P/PA도 3.61에서 3.91로 껑충 뛰었다. 이상적인 리드오프 히터 스타일로 진화중이다.


3. Mercado와 반대로 Max Schrock은 최근 10경기 .195로 좋지 않은데, 설상가상 특유의 공격성을 억제하지 못하면서 15경기 연속 무볼넷을 기록 중이다. 작년 봄에도 똑같은 흐름이었던지라 더 아쉽다. 많은 홈런과 도루를 기대하기 힘든 똑딱이에겐 좋은 BB%(가 아니라면 복사기처럼 몸으로 때우던지)가 필수다. Budaska 영감을 믿어볼 수 밖에 없나.


4. AA서 선구안이 뭔데 걍 때려 죽여 모드였던 Arozarena는 올라오자마자 신중히 공을 보고 있다. 단언컨데 누구든 Arozarena를 확신에 찬 어조로 끄적인다면 그 양반은 사기꾼이다.


5. 더이상 아무도 신경쓰지 않는 Patrick Wisdom은 22일 기준 301/362/493을 찍고 있다. 5월 들어 352/403/577, 9 XBH. 데뷔 후 처음으로 BABIP(376)빨 본다 생각할 수도 있지만 LD%가 답지않게 무려 28%다. WWU에서 말은 의연하게 해도 꽤 풀이 죽은 모습이었는데, 잘해서 언젠가 크보에서 볼 수 있었으면 한다.


6. Gomber는 커리어 최고의 K/9(10.47)를 기록중이고 BB%도 정상이지만 이상하리만큼 hittable한 모습. 고질적인 command 문제일 수도 있고, 커리어 평균을 훌쩍 넘은 BABIP의 희생양일수도 있다. 깊이 봐도 별다른 세부스탯 변화는 안보인다. 홈런이야 예전부터 아차하면 쳐맞는 세금이었으니. 아, 늘어난 K/9의 일부는 지난 봄 Maddux 코치가 curve 그립을 살짝 손봐준 영향일지도 모르겠다. 본인 왈, 원래 쓸만했지만 더 역동적인 curve를 던질 수 있게 되었다나 뭐라나.


7. PDL도 마찬가지로 삼진 엄청(11.48 K/9) 잡는다. 최근 들어 control이 좀 잡히고 있는 모양이지만 오늘까지 4.43 BB/9에 대학 시절부터 자랑하던 GB%가 거진 반토막(30.8 GB%)나고, 이닝 당 투구수도 19개를 넘어서는 등, 단순한 11.48 K/9 + 2.76 ERA 프로필에 비해 여러가지로 좀 불안정한 모습이다. 기사 하나쯤 보고 싶은데 없더라.




Springfield Cardinals


1. Waino가 AA에서 재활 등판시 자기 공을 받았던 Andrew Knizner에 대해 좋은 말을 늘어놓았다. 이 양반은 좋은 말밖에 못하기 때문에 딱히 큰 의미없지만 그래도 붙여넣어 본다.


“I’m very impressed with Kiz,” 


“I think he is going to be a superstar. One of the benchmarks I always have is does the catcher push the ball down that is on the knees or does he bring it up? You see Yadier with those low pitches that are borderline strikes. He gets them because he receives it very softly. Knizner did that.”


AA에서 333/412/467, 2 HR, 9.2 BB%, 9.2 K%, 137 wRC+ 찍고 승격한 Knizner는 타격코치 Jobel Jimenez에게 공을 돌렸다. 특히 상대투수 분석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는 전언이다.


2. 74 PA, 369/425/569, 3 HR, 8.1 BB%, 16.2 K%, 163 wRC+로 작년 멕시칸 리그 성적과 놀라울 만큼 흡사한 성적을 기록중이던 Ramon Urias.


Urias는 2010년 Rangers와 첫 프로 계약을 맺었는데, 당시 알려진 프로필은 average future glove, above-average arm, potential above-average speed, weak bat 정도. 프로필답게 2년간 평범한 성적 기록한 뒤 고향으로 돌아갔다. 이후 앞서 언급한대로 2015년 21살 나이에 351/410/496을 찍으며 breakout했지만 고도 2000피트에 위치한 Mexico City 홈구장 특성상 이 스탯을 곧이 곧대로 받아들이는 사람은 없었다. 그러나 2017년, 340/433/577, 19 HR, 8.9 BB%, 16.3 K%, 162 wRC+로 리그를 확실히 씹어먹으며 여기까지 온 것. 팀은 여타 라틴 유망주들처럼 수년간 팔로잉한 케이스가 아니라 15년 breakout 이후 슬쩍 쳐다보고, 지난 시즌 한층 더 발전된 모습을 보이자 (이거 물건이다 싶어) 빠르게 계약을 추진한 레어 케이스라 밝혔다.


개막 이후 멕시코에선 흔히 볼 수 없었던 mid to high 90s에 적응 중이라 밝혔지만 성적보면 이미 100% 적응했다. 본인은 SS가 가장 편하다는데, 팀은 2루가 최적 포지션이라 여기고 있다는듯.


3. 22일 현재 Texas League 홈런 1위가 누군지 아시는가. Victor Roache다. 168 PA, 269/321/590, 14 HR, 6.0 BB%, 26.8 K%, 131 wRC+. 91년생으로 그풍기와 동갑인데 꼴랑 AA 홈런왕 따위 해봐야 큰 의미 없겠지만 2012 1라픽 지명(대학 소포모어 시절 홈런 30개 때려 Division I  통합 홈런왕 먹었다) 이후 이 정도 활약은 처음이다. 조금이라도 터진걸까?


드랩 직후 1~2년 가능성만 보인 뒤 부진에 부진을 거듭하다 작년 봄 raw power에 흥미를 느끼고 고쳐 써보려는 Dodgers에 팔려갔는데, 안타깝게도 교정작업이 본인에겐 혼란만 초래했던 모양. 이후 MILB FA로 풀려 Tigers와 우리를 놓고 고민하다 좀 더 성의(?)를 보인 이쪽과 사인했다는 이야기가 전해진다.


아무튼 반전의 비결은 Hammonds Field(홈 홈런 10개 vs 원정 4개)일수도 있지만, Springfield 감독 양반은 launch angle 수정과 무엇보다 스윙을 짧게 교정하는 작업이 성공했기 때문이라 떠들었다. Jobel Jimenez의 이름은 여기서도 튀어나오더라. 빅리그엔 '메2'를 배치하고 AAA와 AA에 화타를 두고 있다면 참 기가 막힐 일. 실제로 그동안 바닥찍고 올라오는 선수들 입에서 '메2'가 거론된 적이 있던가.


1라운드 지명자가 고생을 많이해서인지 인터뷰를 무슨 스님처럼 한다, 역시 올해를 계기로 언젠가 한국에서 봤으면 싶다.


4. 113 PA, 364/434/545, 4 HR, 9.7 BB%, 6.2 K%, 162 wRC+에 건실한 1루 수비로 아주 인상적인 활약 중이었던 John Nogowski는 hand injury로 5월 6일 이후 쭉 결장중이다. HBP도 아니고 경기 끝까지 소화한지라 어떤 경위인지 모르겠다. 언제 돌아올 수 있을지도 전혀 정보가 없다.


5. 한때 Angels 최고 투수 유망주 중 하나였던 Chris Ellis는 여기까지 건너와 무려 4년째 AA 재수 중이다. 시즌 초반 릴리버로 전향해 9.2 IP, 3 H, 1/11 BB/K, 0.93 ERA 완벽투를 선보이며 제 2의 Mike Mayers 어쩌고 말도 들었는데(둘이 Ole Miss 동문이기도 하다) 프런트가 미x건지(감독은 I think his home is in the bullpen라고 떠들었으니 아닐 것이다) 뜬금 다시 선발로 돌리며 시간이 흐를수록 신나게 얻어터지는 중. 뭐하는건지 모르겠다.


6. 2016 international signing 마무리를 장식(...)했던 Hector Mendoza도 AA 불펜에 앉아있다. 지극히 평범한 성적이다. 16.2 IP, 7.56 K/9, 3.78 BB/9, 0.54 HR/9, 41.5 GB%, 1.62 ERA, 3.99 FIP. 88-93mph, good changeup, average(or below average) command. 뭘 보고 웃어야 할지. 그래도 계약 당시 오퍼한 타팀들이 Astros, Redsox, Dodgers, A's, Giants더라. SF는 몰라도 나머지 팀들은 제법 똘똘하기로 소문난 집단들이니 뭐가 있을지도 모르겠다.


7. Connor Greene은 구속이 95-98mph선에서 꾸준히 유지되는듯 하고, 짧은 인터뷰 보니 command가 조금은 나아진듯 싶다. 답이 없어 보이던 Jake Woodford는 13일 6IP, 0R, 1/5 BB/K, 18일 7IP, 3R, 3/7 BB/K로 한숨 돌리는 중. 그밖에 Connor Jones being Connor Jones고 Sam Tewes는 벌써부터 뻗어서 EST서 재활 중이다. 2~3주 안에 복귀한다니 부상이 그리 크진 않았나보다.


8. Lane Thomas는 짜게 식었다. 5월 152/313/258, 2 HR, 6 SB, 15/19 BB/K. 다 올라가고 드러눕고 현재 이 팀에서 가장 핫한 타자는 Edmundo Sosa다. 최근 5경기 11안타, 2홈런, 7타점. 덕분에 시즌 스탯도 272/308/443까지 끌어올렸다.


9. 5월 5일부로 Darren Seferina가 방출되었다. 작년 성적 나쁘지 않았기에 Memphis 밥까진 먹게될 줄 알았것만 세상이 이리 험하다. 부상으로 느려진 스피드가 결정적이지 않았으려나 싶다. 또한 5월 15일에는 포수 Jesse Jenner가 은퇴를 선언했다. 행운을 빈다.




Palm Beach Cardinals


1. Evan Mendoza가 162 PA, 349/394/456, 3 HR, 5.6 BB%, 16.7 K%, .412 BABIP, 149 wrc+ 찍고 몇일 전 AA로 승격했다. 성적에서도 드러나지만 Oppo%가 39.5%에 달하고 FB%는 32% 선인 천상 똑딱이. BABIP이야 늘 4할 뚫진 못하더라도 이런 스타일들은 원래 다 높으니까. BB%가 좀 낮은데 P/PA는 3.98로 상당히 높게 찍힌다. 경험 좀 쌓이면 자연스레 늘어날 것이다. SS 전환 시도는 완전히 폐기된건지?


2. 간만에 FSL서 20+ HR 까는 놈이 나오는가 살짝 기대하게 만들었던 Andy Young은 4월 24일 이후로 홈런이 없다. 5월 성적도 228/318/263. RDS가 이런 곳이다. Dylan Carlson은 plate discipline (14.5 BB% / 17.1 K%) 하나로 꾸역꾸역 버티고 있고, MWL의 왕자였던 Juan Yepez는 FSL과 RDS에게 사정없이 쳐맞고(128/150/308) 혼수상태에 빠졌다.


Mason Katz라는 이름을 이제 누가 기억이나 할라나 모르겠지만 금마가 PB있을때 "내가 지금껏 야구한 곳 중에서 RDS가 제일 x같다."라고 투덜거리던 기억이 난다. Soto나 블게쥬 같은 0.1% 재능이면 모를까 RDS는 답이 없다.


3. Ronnie Williams가 얼마 전 쥐도새도 모르게 TJS를 받았다.




Peoria Chiefs


1. Elehuris Montero는 4월만큼은 아니지만 아주 잘 버티고 있다. 5월 329/360/486. 다만 3루수로 26경기(215IP), 11 에러 수치에서 드러나듯 수비는 도무지 답이 없어 보인다. 말도 안되게 느린 놈을 외야로 돌릴 순 없으니 결국 jdzinn 예측대로 1루밖에 없겠다.


2. 이전 포스팅에서 두 포수 놈들이 기대/걱정이라 끄적였는데 꽤 잘 버티고 있다.


JROD 93 PA, 273/301/523, 6 HR, 4.3 BB%, 20.4 K%, .281 BABIP, 120 wRC+. 8.8 LD%, 44% GB%, 47% FB%로 담장 뻥뻥 넘기는데 집중하는게 지난 2년간과는 꽤 다른 모습. 표본이 적으니 어떤 변화일지 아닐지는 지켜봐야지. Dennis Ortega 역시 77 PA, 323/416/415, 1 HR, 5 SB(?), 14.3 BB%, 15.6 K%, .377 BABIP, 139 wrC+로 괜찮다. 최근 10경기서 .390 기록 중. 특히 마이너 포수들 모두 30% 언저리 CS%에서 노는데 홀로 17번 도루 시도 중 9개를 잡아내며 53%를 자랑하고 있다. 역시 수비는 Ortega가 최고인듯. 누가봐도 빅리그에선 홈런 하나 치기 힘든 스윙인지라 얼마나 건실히 똑딱거릴 수 있느냐가 문제다. 잘하고 있다.


3. Scott Hurst도 not bad. 94 PA, 289/362/373, 1 HR, 3 SB, .359 BABIP, 110 wRC+. 단언은 이르지만 예전 유망주 리포트에 끄적였던 것 처럼 홈런파워는 기대하기 힘들다. 스윙도 작년과 별반 차이 없어 보인다. 팀에서도 아는지 주로 1번에 배치시키고 있다.


4. 투수는 정말 답이 없다. Oviedo, Seijas 세트와 sleeper라던 Winston Nicasio 모두 한 경기만 더 삽질하면 BB가 K를 따라잡을 기세다. 작년 드래프티들인 Jake Walsh와 Evan Guilory가 잘 하고 있기 한데 전자는 나이가 나이인지라 하이 마이너 검증이 필요하고 후자는 똥볼러라 노답. 괜히 투수가 없다 노래를 부르는게 아니다. Hudson, Gomber, Helsley 등 이후 세대는 존재하지 않는다.


Update: 어제 Seijas가 6.1IP, 0R, 2/5 BB/K로 호흡기를 달았다.




EST 


1. Donivan Williams의 주 포지션이 3루에서 2루로 바뀐다. 잠시나마 배트 야무지게 휘두르던 Leandro Cedeno도 외야(LF) 훈련 중이라는데 겸업인지 완전 전환인지는 모르겠다. 작년 포수에서 1루로, 올해 다시 좌익으로 변신.


2. 욕부터 나올 사람들이 있을 것이다. Delvin Perez가 4월 말인가 5월 초에 집에 갔다고 한다. 이유는 밝혀지지 않았다, 부상은 아니다. 징계 아니면 집안 사정 정도로 추측된다. 트위터도 삭제해서 더 알아볼 길이 없다. 사정을 모르는지라 섣불리 떠들 순 없지만 참, 웃음 밖에 안나온다.


3. 드랩 프리뷰는 6월 초 올릴 것이다. 간단한(의욕이 없다, 본인도 사람인데 Holland를 보며, Holland가 날려버린 2라픽과 1m을 떠올리면 짜증이 @$ㅆ%%@#뇧구ㅏ노%ㅇ@ㅕ@18) 프리뷰 겸 쓰레드로 쓰일 예정이다.

Posted by skip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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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yuhars 2018.05.24 20:05 Address Modify/Delete Reply

    마이너 애들 성적을 간간히 보는데 로우마이너에서 투수들이 전멸하는 바람에 딱히 챙겨볼만한 애들이 없네요. 특출난 애들은 적어도 뎁쓰로 밀어붙이던 팜이었는데 그 팜이 드디어 다 말랐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타자도 몬테로 성적만 챙겨 보는데 이유는 재수생이 아니기 때문이죠. 예페즈만 봐도 리그 적응력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보여준다고 생각되고 카즈 팜에서 몬테로와 멘도자만이 리그 관계없이 적응하고 있는데 멘도자는 너무 똑딱이라서 딱히 아직 눈에 안들어오는게 문제네요. 몬테로가 요즘 좀 고전하던데 이걸 극복해서 OPS 0.900+로 마쳤으면 좋겠습니다.

    로쉐는 잘 나가다가 큰 부상으로 망하고 브레이킹볼 대처가 안되어서 프로에 적응 못하였는데 공을 좀 맞추니 똥파워는 어디 가지 않네요. 이러다가 브래이크 아웃을 하면 도날슨이나 바티스타가 되는거고 아니면 일본이나 한국오겠죠. 위즈덤도 마찬가지로 컨택이 안되어서 문제였는데 이 기세를 이어간다면 한번 긁어볼만도 할것 같아요.

    메르카도는 코너외야수로는 아쉽고 중견수로는 아주 좋은데 팜이 워낙 잘하고 있어서 문제네요. 미드시즌이든 오프시즌이든 외야 정리를 한번 해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드랩은 저도 리포트 슥 보고 있는데 투망주가 없어서 투수가 땡기다가도 타자들 꼬라지를 보다보면 세스 비어 같은 대학 타자를 뽑는게 더 낫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_-; 홀랜드만 아니었으면 타자도 뽑고 투수도 뽑고 다 했을텐데 말이죠.

  2. BlogIcon jdzinn 2018.05.25 04:33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나미춘 특유의 비글미가 돋보이는군여ㅋㅋ

    경기를 별로 못 봐서 딱히 덧붙일 말도 없습니다만 감버는 좀 단순하게 던진다는 인상이었습니다. 복잡하게 던져봐야 볼넷만 늘어날 뿐이라 방향은 맞다 보구요. 첸접이 더 좋아지지 않는 한 커맨드 다듬는 선에서 마이너 수업 마치지 않을지.

    컨트롤 회복하며 급반등한 헬슬리는 제 기준에선 성에 안 찹니다. 포심 스터프가 한창 좋을 때에 미치지 못해서요. 스캠 보니 구위 떨어지면 제구와 무관하게 급 히터블해지더군요. 커브, 커터는 추세 좋습니다.

    판스델리온은 기록 그대로 고구마 피칭. 티위스가 판스랑 비슷한데요. 복귀해서도 싱커가 그 수준이면 일찌감치 릴리버로 프로젝션하는 게 맞을 겁니다. 브레이킹볼은 좋아요. 세이아스는 볼 때마다 '구리다'는 느낌이 우드포드랑 비슷합니다. 솔직히 나이빨 빼면 눈길 줄 이유가... 이번 드랩은 그냥 대딩 투수에 몰빵해야 할 듯합니다. 어중간한 타자 1~2명 뽑아봐야 달라질 것도 없으니 외야 뎁스만 믿는 수밖에 뭐 답이 없네요.

  3. Waino 2018.05.25 11:56 Address Modify/Delete Reply

    레예스 마지막 리햅경기 멤피스에서 7이닝 13k로 끝내네요 와우. ㄷㄷ.. 원래 컨트롤에 의문부호가 있엇는데 재활하고 운동하면서 체형도 바뀌고 컨트롤까지 잡힌건지. 아무튼 다음주나 늦어도 6월에는 빅리그에서 보겟네요.

    헬슬리 허드슨 둘 다 표면상 성적은 상당히 좋아보이긴 하는데요. 허드슨은 아무리 땅볼러라지만 whip상태가. 띠용..

    메르카도는 성적이 정말 이상적인 리드오프네요. 진짜 '망'주였는데 어떻게 눈물젖은 빵 먹고 존버시키니 이렇게 변신할줄이야. 허허..
    델빈이도 한 3 4년 묵히면 언젠가는 정신차리고 돌아온 탕아가 되지 않을지.. 제2의 코레아니 렌테리아는 언감생심이지만 머 알시데스 에스코바나 에체바리아정도는..

  4. Styles 2018.05.25 13:42 Address Modify/Delete Reply

    로우레벨 유망주 팜을 채워야되는데
    하던대로 대딩 몇 년 모으면 어케든 되겠죠
    지금세대 망주들 몇년쓰다 봄 걱정은 안합니다

  5. Skip 2018.05.25 15:29 Address Modify/Delete Reply

    2010년 들어 최악의 팜 상황인 것 같습니다. 스타도, 재미도 없어 그런가 그간 빨대 꼽아왔던 트윗은 물론 springfield, peoria 지역지들마저 기사 가뭄인지라 리포트 작성하기도 쉽지 않네요. 요샌 뭐 이런거 쓰는것마저 어려워지는지.

    Helsley는 다 써놓으니 TCN에서 인터뷰가 하나 나와 귀찮아서 6월로 미뤘는데, 뭐, 일단 터닝포인트였던 4월 24일부터 6경기 10.75 K/9, 2.29 BB/9, 0.46 HR/9, 2.29 ERA, 2.83 FIP 찍고 있으니까요. 숨겨진 부상이 있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그저 5월은 건강히 리바운딩한 것 만으로도 만족입니다. 위에 제가 Jones being Jones는 써놓고 Hudson being Hudson을 빼먹었네요. 박스 스코어 확인할때 요새 삼진 좀 많이 잡는것 같은데? 생각이 들었지만 착각이었습니다.

    Yepez는 상대가 RDS라 그러려니 웃고 있습니다, 하여간 투수건 타자건 도저히 각이 안나오는 구장...

    Mercado 어제 3안타, 오늘 4안타 폭풍 몰아치며 다시 스탯을 3/4/5로 끌어 올렸습니다. 뜨겁네요. Woodford도 8IP, 2/5 BB/K, 0R로 호투하며 ERA를 3점대로 내렸구요. 분명히 heavy sinkerballer를 뽑았던 것 같은데 왜 진골 아이큐피차가 된건지.

    Jake Walsh가 PB로 승격했습니다, 오늘 기점으로 그나마 Walsh가 Kruczynski와 함께 triple H 다음 세대입니다, 하하...

  6. BlogIcon jdzinn 2018.05.25 18:09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설레발은 필패라지만 지난 2경기 레예스 퍼포는 호들갑 떨지 않을 수가 없네요. 이게 기록으로 보는 것과는 느낌이 많이 다릅니다. 간밤 구심의 높은 존 덕을 봤지만 헛스윙 대잔치에 상대가 뭘 할 수가 없더군요. 97마일 하이패스트볼 + 같은 높이에서 바깥쪽으로 틱 꺾이는 슬라이더 + 같은 높이에서 몸쪽으로 틱 꺾이는 체인지업 + 같은 높이에서 크게 떨어지는 커브가 제구 되니 방망이에 맞히는 것 자체가 미션이었습니다. 9타자 연속 삼진에 2스트 이후에도 유인구고 나발이고 걍 꽂아버리면 추풍낙엽. 아주 빠른 템포로 간결하게 뿌리면서 밸런스, 릴리스포인트가 안정적이었는데요. 이렇게만 던지면 무엇을 기대하든 그 이상을 보게 될 수준이라 단기적인 폼이 아니길 바랄뿐입니다.

    멤피스 마무리 프레스턴 길멧이 23.2이닝 8안타 4BB/29K 1.14 ERA 기록 중인데요. 3자책 모두 솔리런입니다. 탁월한 스터프는 아닌데 높은 암슬롯과 디셉션 버무려서 상태 아주 좋습니다. 리햅 들어간 켈리에 이어 야디까지 복귀하면 배런 방출하고 자리 만들어서 테스트해봐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