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alt Jocketty's Farm System & Draft(10): 2004 Season

(B-Ref 2004 시즌 페이지)


투수진의 폭망속에 2003시즌이 아쉽게 막을 내린 뒤, Jocketty는 Drew & Marrero <--> Wainwright, Marquis & King의 블록버스터 딜을 성사시키는 등 마운드 보강을 위해 분주히 움직였다. 역시 이번에도 팜 시스템 내부에서의 도움은 그다지 기대할 수가 없었기에 Jocketty는 트레이드와 FA 계약을 통해 로스터를 개편했는데, 대부분의 무브가 실패한 이전 오프시즌과는 달리 이번에는 Marquis와 King, Suppan, Tavarez가 괜찮은 활약을 해 주었고, 거기에 로또였던 Carpenter가 부활에 성공하면서 비교적 안정적인 투수진을 구축할 수 있었다. Drew의 빈자리는 FA로 영입한 Sanders가 잘 메꿔 주었고, 황폐한 팜 시스템에도 Wainwright라는 A급 유망주가 추가되었으니, 이 오프시즌은 거의 흠잡을 곳이 없었다.


프런트에는 지난 수년간 드래프트를 이끌었던 Marty Maier가 그간의 망드랩에 대한 책임을 지고 "special-assignment scout"로 좌천되는 변화가 있었는데, 그를 대신하여 Assistant GM인 John Mozeliak이 Scouting Director를 겸직하게 되었다. 그렇다. 2004년의 드래프트를 지휘한 인물은, 바로 John Mozeliak이었다. 무엇보다도 중요한 변화는 2003 시즌이 끝난 뒤 Jeff Luhnow가 "VP of Baseball Development"라는 타이틀과 함께 프런트에 합류하여 데이터 분석 조직을 만들고 영향력을 행사하기 시작한 것이다. 단 1년 뒤인 다음 오프시즌에, Luhnow는 Mozeliak 대신 아마추어 스카우팅을 지휘하는 자리에 오르게 된다.



산하 마이너리그 팀은 이전과 동일하게 유지되었으나, DSL Cardinals는 내부 사정으로 인해 이 시즌을 쉬었다. 1년 뒤인 2005년에는 다시 DSL이 정상 운영되며, 이후 2006년에는 VSL까지 추가된다.


AAA : Memphis Redbirds (Pacific Coast League)

AA : Tennessee Smokies (Southern League)

A+ : Palm Beach Cardinals (Florida State League)

A : Peoria Chiefs (Midwest League)

A- : New Jersey Cardinals (NY-Penn League)

R+ : Johnson City Cardinals (Appy League)



2003-2004 오프시즌의 BA Cardinals TOP 10 리스트는 아래와 같았다.

(괄호 안은 전미 TOP 100 리스트 순위)


1. Blake Hawksworth, rhp (47)

2. Chris Narveson, lhp

3. Yadier Molina, c

4. Jimmy Journell, rhp

5. Travis Hanson, 3b

6. John Gall, 1b/of

7. Rhett Parrott, rhp

8. Daric Barton, c

9. Tyler Johnson, lhp

10. Shaue Boyd, of


BA Organization Talent Ranking: 28위


이 TOP 10 랭킹은 Drew/Wainwright 트레이드 이전에 작성된 것이다. 한편, 전미 TOP 100 리스트는 트레이드 이후에 작성되어 Waino가 Cards 소속으로 표기되었는데, 여기서는 전체 49위에 랭크되었다. 아마 팀 TOP 10을 수정했다면 Hawksworth 바로 아래인 2위에 올랐을 것이다. 


팜 시스템 랭킹은 전년도와 동일한 28위였는데, Cards의 뒤에 랭크된 구단은 Astros와 Expos였다. Expos는 2004년이 마지막 시즌이었고, 이미 정상적인 구단 운영이 불가능한 상태였으니, 실질적으로는 뒤에서 2등이라고 보면 될 것이다.


Journell은 이미 2003년에 불펜으로 보직이 변경되고 슬슬 맛이 가던 시기였으나, 어쨌든 이 똥팜에서는 예전에 보여준 업사이드를 바탕으로 4위까지 올랐다.


Travis Hanson이 마이너에서 유일하게 폭발한 시즌은 2005년이었고, 이 때는 아직 Peoria에서 277/325/406을 기록한 듣보잡 유망주였다. 그래도 어쨌든 수비와 work ethic 등을 높이 평가받아 5위에 올랐다.


John Gall은 2003년 AA와 AAA에서 314/367/478, 19홈런을 기록하며 나름 성적으로 자신을 증명하긴 했다. 그러나 이미 나이가 25세였고, 1루수로는 파워가 부족하며 외야수를 보기에는 운동신경이 떨어지는 애매한 유망주였다. 사실 Pujols가 있는 이 구단에서 Gall이 기회를 받을 가능성은 거의 없었다.


전년도 드랩 1라운더인 Daric Barton은 17세의 나이로 Johnson City에서 294/420/424의 훌륭한 슬래쉬 라인을 찍으며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고졸치고는 타석에서의 어프로치가 매우 성숙되어 있지만, 포수로서의 수비는 아직 갈 길이 멀다는 평이었다.



나머지 선수들은 이전 글에서 언급했으므로 생략.



2004 Cardinals 드래프트 정리 - The Baseball Cube, Baseball-Reference


첫 5픽. <라운드(전체 픽 순위). 이름, 포지션>


1(19). Chris Lambert, rhp

2(60). Mike Ferris, 1b

3(90). Eric Haberer, lhp

4(120). Donnie Smith, rhp

5(150). Wes Swackhamer, of


이 드래프트는 앞서 말한 대로 John Mozeliak이 지휘하였는데, 스카우팅 조직을 대대적으로 갈아엎고 난 뒤의 첫 드래프트였다. Cards는 팜 시스템에 먼저 뎁스를 만들고자 하였고, 선수 평가에 있어서는 데이터 분석 결과를 대대적으로 적용하였다. 그 결과는 유례없는 대졸 선호, 리스크 회피 드래프트로 나타났다. Cards는 이 드래프트에서 47라운드까지 지명권을 행사했는데, 47명 중 고졸은 단 4명에 불과했으며, 그나마도 4명 모두 계약에 실패했다. 이렇게 전원 대졸만 뽑은 드랩이 타 구단까지 포함해서 MLB 드랩 역사에 또 있었을까 싶다.


그래도 96마일의 패스트볼을 보유한 Lambert와 당시 Sean Casey 혹은 Rafael Palmeiro와 비교되던 파워히터 Mike Ferris(NCAA에서 1.268 OPS 기록)는 나름 괜찮은 픽으로 평가를 받았다. 하지만 Lambert는 결국 VEB의 단골 조크 대상으로 전락하였고, Ferris도 컨택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고 망했다.


Haberer는 90마일대 초반의 좋은 싱커를 보유한 좌완이었으나, 이후 구속이 감소하고 다른 보조구질이 발전하지 못하여 결국 좌완 원피치 똥볼러로 전락했다. Smith는 학창시절 Old Dominion에서 Justin Verlander와 원투펀치를 이뤘던 파워피처였으나, 2005년 어깨 부상으로 수술을 하고 역시 망가졌다. Swackhamer는 Tulane에서 2년 연속 매우 뛰어난 성적을 찍은 대학야구의 강타자였으나, 프로에 와서는 Palm Beach에서 5할대의 OPS를 찍고 방출된 것이 고작이었다.



이후의 주요 픽.


6(180). Jarrett Hoffpauir, 2b

9(270). Mike Parisi, rhp

12(360). Mark Worrell, rhp

16(480). Matt Scherer, rhp

21(630). Mike Sillman, rhp


Jarrett Hoffpauir는 당시 Golden Spike Award의 semifinalist였을 만큼 대학야구에서 잘나가던 스타였다. 여기 나열한 Worrell, Scherer 외에도, Jake Mullinax, Cameron Blair 등 NCAA 스탯이 우수한 선수들을 잔뜩 지명했다.


결과는 보시다시피 극도로 비참했다. 이 드래프트는 첫 5픽은 물론이고 그 이후에도 쓸만한 메이저리거를 단 한 명도 배출하지 못했다. Jarrett Hoffpauir가 드랩 최고의 스타라면 말 다한 것 아닌가? 2002년 드랩도 역사에 남을 망드랩이었지만, 그때는 Kyle McClellan과 Brad Thompson이라도 건졌었다. 이 시리즈에서 살펴본 pre-Luhnow 시기를 통틀어 2004 드랩이 최악인 셈이다. 04 드래프티 중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선수는 Lambert, Hoffpauir, Parisi, Worrell 네 명이고, 이들 네 명의 bWAR 합계는 -2.2 WAR였다. 마이너스다, 마이너스...!!!


이렇게 똥망이 된 것은 아직 스탯 분석에 대해 연구가 충분히 이루어지지 않은 상태에서 성급하게 스탯 위주로 드래프트를 한 것이 큰 요인이었지만, 조금은 운이 없기도 했다. 2라운더 Mike Ferris의 경우 당시 많은 전문가들이 2라운드의 스틸픽이라고 꼽았던 기대주였지만, 프로에 와서는 컨택이 무너지며 완전히 망해 버리고 말았다. 마이너리그 4시즌 동안 A- 레벨에서 AAA 레벨까지 Ferris의 통산 타율은 .218에 불과했다.



이 시즌이 끝난 뒤, Mozeliak은 다시 Jocketty를 보좌하는 Assistant GM의 역할에 충실하게 되고, 이듬해부터 드래프트는 Jeff Luhnow가 이끌게 된다.



마치며...


이 시리즈는 Luhnow 취임 이전까지를 대상으로 기획되었기 때문에, 여기서 막을 내린다. Luhnow가 지휘한 드래프트들은 아마도 skip님께서 언젠가 나중에 다뤄 주실 것이다. ^^ 이렇게 추억팔이를 하다 보니 어느새 또 스프링 트레이닝이 시작되었다. 야구의 계절이 돌아온 것이다.


Luhnow가 드랩을 맡기 이전의 Jocketty 시절 팜 시스템은 워낙 똥팜의 이미지가 강하지만, 90년대만 해도 그렇게 후지지는 않았다. Drew와 Ankiel 등을 과감하게 지명하여 계약하는 등, 돈도 아끼지 않고 드랩에 풀었고, 팜 시스템은 90년대 후반 내내 중상위권을 유지했다. 이 팜이 똥팜으로 추락한 것은 정확히 2000년부터였는데, 메이저리그 팀이 NL 중부지구의 강팀으로 확고히 자리를 잡은 시즌이기도 하다. 이후 Jocketty가 유망주란 유망주는 죄다 긁어서 트레이드 칩으로 활용하고 허접한 드래프트가 몇 번 이어지면서, 팜은 풀 한포기 없는 황무지가 되고 말았다.


어쨌든 다행인 것은, 구단이 계속 Luhnow를 중용하고 이후 Mozeliak이 단장이 되면서, 스탯 분석과 스카우팅을 조화시키는 나름의 방법이 차차 뿌리를 내리게 되었다는 것이다. 비록 시작은 똥망이었으나, 실패에 굴하지 않고 꾸준히 자신들의 방식을 고수한 결과 황폐하기 짝이 없었던 팜 시스템이 단 3-4년 만에 옥토로 바뀌는 기적을 창출할 수 있었다.




그동안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에 또 다른 시리즈로 돌아오겠습니다. ^^



Posted by FreeRedbi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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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린찡 2015.03.16 12:09 Address Modify/Delete Reply

    와 토론토 케빈 필라는 재채기하다 부상.........

    저동네는 마가 끼었나 봅니다.

  3. skip 2015.03.18 10:05 Address Modify/Delete Reply

    음 일단 야구는 접어두고 yuhars님, gicaesar님 축하드립니다 ㅋ

    생각보다 꽤 빠른 타이밍에 Lyons와 Greg Garcia가 마이너 캠프로 재배치 받았습니다. Lyons는 불펜 그런거 없이 올해도 6선발로 대기시킬 모양이고, GG는 어지간해선 기회잡기 힘들겠네요 이 팀에선. 뭐 Kelly가 꽤나 흥미롭지만 코사마가 절대 이대로 죽을 수 없다며 이 악물로 스캠 뛰며 좋은 결과물까지 보여주고 있는지라 내야백업 한자리는 거의 코사마로 굳어져 가는 듯 보이구요.

    듣보잡스키 녀석 이야기가 있었는데, 제대로 코칭을 받아본 적이 거의 없나 보더라구요. 정말 운동신경 하나 높이 평가한거 같습니다. 인터뷰 보니 나름 레슬러 답게 파이팅도 있고 성격 맘에 들더군요. 일단은 기초적인 커맨드와 변화구 던질때 딜리버리 변하는 것 등등부터 잡아 나가고, 팀은 발전하면서 구속상승도 은근슬쩍 기대하는 모양셉니다.

    • yuhars 2015.03.18 11:02 Address Modify/Delete

      갑작스러운 축하글에 제가 뭐 축하받을일이 있었나 잠시 고민했었습니다. ㅋㅋㅋ 그런데 생각해보니 챔스 이야기였네요. 축하해주셔서 감사드려요. 암튼 무지무지 똥줄탄 경기였는데 이겨서 다행입니다. 요즘 경기력이 안좋아서 걱정했는데 다행히 8강은 가주네요. 올해 리그는 힘들것 같고 챔스 밖에 안남았는데 걍 트로피 들어올렸으면 좋겠습니다. ㅎㅎ

      암튼 요즘 코사마의 불방망이가 무섭긴 하네요. 그런데 정규리그 가면 또 식겠죠. 그리고 그리척의 스윙이 작년보다 좀 더 시원해진 느낌이랄까? 더 강하게 때린다랄까 암튼 그런 느낌이 들던데 홈런도 자주 때려 주면서 무력시위중이긴 하네요. 제이랑 계약도 얼마 안남았는데 그리척이 제이를 제칠수 있다면 참 좋을텐데 말이죠.

    • BlogIcon gicaesar 2015.03.18 22:18 Address Modify/Delete

      저도, 응 뭘 축하받아야 하는거지? 순간 고민하다가 yuhars님 답글을 보고야 알았네요 ㅎ 박사과정 마지막 학기인데 지옥같은 수업 걸려서 경기도 못보고 있지만, 어쨌든 꾸역꾸역 올라가고는 있어서 기분이 좋네요 ㅎ

  4. BlogIcon FreeRedbird 2015.03.19 11:48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Fangraphs의 Kiley McDaniel 유망주 리스트가 나왔네요.

    http://www.fangraphs.com/blogs/evaluating-the-prospects-st-louis-cardinals/

    1. Alex Reyes 55 FV

    --- 50 FV
    2. Piscotty
    3. Gonzales
    4. Kaminsky
    5. Flaherty

    --- 45 FV
    6. Sierra
    7. Grichuk
    8. Weaver
    9. Tui
    10. Cooney
    11. Kelly
    12. Wilson

    --- 40 FV
    13. Tilson
    14. Petrick
    15. Austin Gomber
    16. Diaz
    17. Herrera
    18. Sosa
    19. Ronnie Williams
    20. Wisdom
    21. Wick
    22. Valera
    23. Collymore
    24. Dobzanski
    25. Mercado
    26. Vaughn Byran

    McDaniel은 철저하게 업사이드(FV)에 따라 랭킹을 주기 때문에 기존의 리스트들과는 다른 재미가 있습니다. ㅎ

    • BlogIcon 린찡 2015.03.19 14:27 Address Modify/Delete

      업사이드 55라니 별로네용
      그나저나 시에라 잘커라

    • skip 2015.03.19 16:42 Address Modify/Delete

      저쪽 컵스네 underwood에게 55 줬던데 reyes를 동평가 한건 살짝 인상쓰게 만드는데요, 헛, 뭐 당연한거지만 팀 내 인사들 자체평가보다 한단계씩 짜다 싶구요. 별로 긍정적인게 없어 보이는데 그나마 sierra와 카곤 comparison(ㅋ)과 함께 gomber에 대한 고평가가 눈에 들어옵니다, 아마 작년 드랩 스카우팅할때 꽤나 눈여겨 봤기 때문이겠죠? 입단 이후 몸상태도 별로였고 뭐 하나 제대로 풀린게 없었으니. 이상하게 중상위 라운드 대졸녀석들 입단하자마자 고생이 많았어요.

      전 평가도 평가지만 30개팀 다 다루는 양반이 어떻게 이 많은 선수들을 어떻게 다 찾아봤나 싶을 정도로 수십명을 끄적인게 더 대단하네요. 특히 저 밑에 주목해볼만한 6명 투수에 언급된 녀석들 중 다수는 어지간하면 이름이 튀어나오지 않는 얘들인데 말입니다. 진정한 덕후네요 덕후...

    • BlogIcon FreeRedbird 2015.03.19 17:31 신고 Address Modify/Delete

      전미 리스트도 다른 사이트와 달리 TOP 200을 매기고... McDaniel은 덕력의 차원이 다른 것 같습니다. 선수평가도 대충 주워들은 내용만 쓰는 게 아니고 꽤 디테일하게 많이 적었고요. 우리 애들 점수가 짜긴 한데 다른 팀도 그닥 후하지는 않은 느낌입니다. 더구나 같이 55 받은 투수 유망주로 Archie Bradley, Hunter Harvey, Henry Owens, Jake Thompson, Sean Manaea 등이 있는데요. Reyes가 얘네들과 비슷한 점수를 받았다면 저는 별 불만 없습니다.

    • skip 2015.03.20 08:39 Address Modify/Delete

      앞의 3 투수도 55점 인가요? reyes 저평가가 아니라 underwood 고평가였군요. top 200은 c^f로 우리팀 선수들만 찾아보고, 다른팀 리포트는 컵스랑 벅스것만 매번 슬쩍슬쩍 보는지라 헐헐...

  5. skip 2015.03.19 16:47 Address Modify/Delete Reply

    fangraphs 링크타고 갔다가 a preview of 2015 team defenses라는 글이 있길래 아무 생각없이 클릭해봤더니 uzr/drs 기준삼아 우리가 2위로 평가되어 있군요. 세상 참 요지경입니다, 수비와 주루라는게 과연 이 팀에 가치가 있는건가... 하던 때가 그리 멀지 않은 과거 아닙니까...

  6. yuhars 2015.03.19 18:10 Address Modify/Delete Reply

    칼리스가 작성한 MLB.COM TOP 30도 나왔었군요. 피스코티 - 마곤 - 레예스 - 카민스키 - 플레허티 순이구요. 칼리스 답지 않게 시에라와 소사를 6,7위에 두는 모험수를 보여줬습니다. ㅋㅋㅋ

  7. 2015.03.21 01:27 Address Modify/Delete Reply

    비밀댓글입니다

  8. lecter 2015.03.22 10:31 Address Modify/Delete Reply

    브라이언트는 오늘도 홈런은 2방 때렸네요. 하나는 킹에게...저는 향후 6년 간은 모르겠지만 적어도 올해는 큰 위협이 되지는 않을 거라고 보는데, 이 정도로 무력 시위를 하니까 무섭긴 무섭네요 ㅋㅋ

    • skip 2015.03.22 12:02 Address Modify/Delete

      bryant-rizzo-soler 중심타선은 앞으로 대단히 위협적일 것 같습니다. 스캠성적은 거의 쳐다도 안보는 편이지만 그러기엔 b나 s나 과정, 결과 모두 너무 좋네요. 저쪽 야수들 보다 piscotty 스윙 미세조정하느라 정체되있는거 보니 살짝 짜증도 나고요 ㅎ 그나마 kelly/wilson 눈에 띄고 grichuk도 벌크업+hip rotation 보완으로 작년보다 나아진 모습 보이는게 다행이긴 합니다만.

      뭐 MO도 몇일전에 언급했지만... 현 컵스팜 상위권 애들 중 soler를 제외하면 우리가 4연속 NLCS나갈 동안 저쪽은 최상위픽 + 에이스 트레이드로 쭉쭉 긁어 모은거라 누굴 탓할 문제는 아니죠. 일종의 사이클이기도 하고...

      투수팜은 이제 뭐가 어찌되더라도 시스템으로 밀어붙이면 망하진 않을거란 자신감이 있는데, 야수쪽은 프런트 내에서도 걱정과 고민이 많을 것 같아요. 이미 올라와 있는 젊은 놈들이라도 잘해야되는데 헤이워드 재계약 문제에 돼지도 스캠서 좌완들 상대하며 그닥 발전된 모습 보이지 못하고 있고 이거 참 골치 아픕니다 ㅋ

  9. 린찡 2015.03.23 20:17 Address Modify/Delete Reply

    팬그래프 스탯봤는데 재밌네요. 랜스린이 22위나 됬다니. 구로다 보다 좋은 투수였군요 war로

    14년 기준인데 애가 이렇게나 잘했나요?

  10. lecter 2015.03.24 09:12 Address Modify/Delete Reply

    pitcher WAR 바뀐 거 보다 wGDP 생긴 게 더 재밌는데요. 지난 2002년부터 GIDP로 가장 많이 run value를 뺏긴 선수를 찾아보니, 야디가 5위, 원조 잉여가 9위, 후리세가 얼마 되지도 않는 타석으로 30위네요. 맷잉여는 40위구요 ㅋㅋㅋ

  11. skip 2015.03.24 15:11 Address Modify/Delete Reply

    맷잉여가 생각보다 아래군요, 당연히 top 10-15쯤은 들어갈줄 알았것만 ㅋ

    마이너 경기들도 매일 열리고 있는데 오늘 Cooney가 비가 주룩주룩 내리는 가운데 2.2 IP, 6K, Trey Nielsen은 4 IP, 6K로 호투 했더군요. Cooney는 스캠서 좋아서 불펜 한자리 경합에 포함시킬까 얘기도 나왔다는데 내려가서도 쭉 기세가 좋습니다. Nielsen은 지난 NYPL 파이널서 선발로 4-5개 빼고 전부 직구로만 밀어붙여 6이닝인가 7이닝 무실점 했던 경력 때문에 나름 관심있게 지켜보고 있는데 흥미롭네요.

    한참 포수훈련 받던 Mason Katz는 3B로 출장했습니다. 한방은 있는지라 일찍 살 길 찾아나서 나쁠건 없죠, 틈틈히 외야수비 훈련도 받겠네요.

    • lecter 2015.03.24 18:28 Address Modify/Delete

      2009년부터만 보면 구잉여 2위, 후리세 6위, 야디 8위, 맷잉여 22위, 약형 25위입니다 ㅋㅋ

  12. skip 2015.03.25 09:31 Address Modify/Delete Reply

    오늘 Jaime가 80구 리밋 sim game서 괜찮게 던졌군요. 막판에 힘이 좀 떨어지는 모습이었지만 뭐 몸상태가 좋건 나쁘건 봄이건 가을이건 언제는 안그랬습니...

    암튼 어지간하면 CMART에게 기회를 주고 Jaime는 EST서 시작하지 않겠는가 싶었는데, Jaime 몸상태나 여타 분위기가 후자쪽으로 조금씩 기우는 모양샙니다. 나름 행복한 고민이라면 행복한 고민인데 첫 2주간인가 스케쥴상 5선발이 필요없다하니 또 Jaime를 2주간 놀리는 것도 그렇고, CMART 녀석에게 2년 연속 물먹이는 것도 그렇고 등등, 여러 문제(?)가 꼬여 있어서 Mo와 프런트 머리가 좀 아프겠어요.

    Jaime Garcia is on schedule to be the Cardinals' fifth starter in the rotation, Derrick Goold told The Ryan Kelley Morning After on Tuesday.

    "The calendar is the biggest clue of them all, and Jaime Garcia is here today to throw a sim game. You can dial it up from there. Five days, five days, five days, five days, he falls on the off days there in the first week of the season." 짱깨식 계산방법이라 갸우뚱 하긴 합니다만 그래도 Goold 말인지라.

    추가로 같은 방송에서 Rick Hummel은,

    "Everybody on the staff would tell you that Jaime Garcia has the best stuff of any of the pitchers."
    "But I still think that Carlos Martinez wins the fifth starter job."

    "The biggest surprise of camp has been Mitch Harris. He's throwing harder than he ever did. He projects as a set-up guy." 흥미롭습니다.

    • BlogIcon styles 2015.03.25 15:36 Address Modify/Delete

      하이메는 넣어두죠 또 뻗을 녀석 그냥 6월까지 묵혀두는게 최선임

  13. skip 2015.03.25 18:15 Address Modify/Delete Reply

    Brian Walton 옹이 올해도 여김없이 백필드를 찾아 투수들 구속을 체크했습니다.

    Kaminsky 89-92, max 93
    Petree 88-91
    Gomber 90-91
    Frederis Parra 90-92

    Chris Perry 90-92, 구속이 좀 덜나왔는데 Walton옹은 대신 curve가 아주 인상적이었다네요.
    Fernando Baez 95-96
    Kyle Barraclough 93-95, TJS 재활중인 Cory Jones와 함께 12드랩서 mid 90s 뿌릴 수 있는 릴리버 포텐셜로 꼽히던 투수죠.
    Jhonny Polanco 93-94, 꾸준합니다.
    Jorge Rodriguez 92-93, 작년 불펜서 high 90s 찍었던 전력이 있습니다. 얼마전 Mcdaniel 리스트 최하단에 이름이 있어서 와 이 양반은 이런것 까지 아는구나 놀랐던 가장 큰 이유였지요. 개인적으로 딜리버리 수정만 제대로 되면 mid 90s까진 무리없이 올라갈꺼라 봅니다.
    Kyle Grana 90-93

    뭐 이정도네요. Swagerty도 더이상 재활군에 속하지 않고 연습경기서 공 던지고 있단 소식도 있습니다. 드디어.

    http://stlcardinals.scout.com/forums/2089-st-louis-cardinals/13754595-spring-training-backfields/169682262?s=321

    이건 scout.com 한 유저가 역시 이틀동안 마이너 경기들 둘러보고 와서 쓴 리뷰인데, 마이너 아가들 관심 많으신 분들은 한번 쓱 보시면 재미있습니다. 지친 상태라 하니 그런가보다 싶습니다만, 살짝 Ronnie Williams 구속이 갸우뚱 하군요. Farinaro...

    • skip 2015.03.25 18:25 Address Modify/Delete

      아 scout.com 유저 글 읽다보니 밑에 오늘 경기 리뷰도 있네요. Reyes 구속은 여전한거 같고, Wick은 갈 길이 멀어 보입니다. Reyes는 커맨드만 어느정도 잡힌다면 유망주 랭킹 3-40위권으로 확 뛸 수 있을거 같아요. off speed 구질들도 순조로히 발전중이고, 감도 있고, 또 본인 의지도 있고. 오늘 Jaime 뒤를 이어 던지게 한건 프런트와 코치들의 기대감을 간접적으로 반영한거 아니겠습니까.

      그리고 어디까지 믿어야 될지 모르겠지만 Kaminsky의 87mph짜리 공이 정말 cuter라면 흠, 이것도 흥미로울 테죠. 저는 이 추남 어린이에게 기대가 아주 큽니다, Reyes와 쌍으로.

      실링이 어쨋건 뭐가 어쩌건 쓸만한, 눈여겨볼만한 투수들은 꾸준히 튀어나옵니다만 이놈의 야수들은... 팀이 괜히 작년 10월, 시즌 마치기도 전에 mets에서 능력있다는 마이너 타격코치 업어와 로우 마이너에 배치시킨게 아니겠죠...

  14. skip 2015.03.26 11:48 Address Modify/Delete Reply

    Pham은 몸상태가 거의 다 끌어올려졌으나 아직 ok사인은 못받았습니다. 뭐 이미 버스는 떠났으니. 많이 아쉽겠네요. 재활하는 투수들 잠시 보면, TJS 받았던 두 투수 중 Keith Butler는 개막전까지 복귀가 가능할 수도 있단 예상이고, Cory Jones는 6월 중 복귀를 목표로 땀흘리고 있습니다. 또 Stoppelman도 시덥잖은 어깨통증으로 빠져있고, TJS 수술한지 2년이 거의 다 되어가는 Blake Higgins는 여전히 재활군에 이름이 올려져 있군요. 이 친구 어떻게 된걸까요.

    Walton 옹은 오늘도 구속을 적어왔는데,

    Mike Mayers 91-94, max 95, 좋습니다.
    Jack Flaherty 89-91, Williams도 그렇고 구속이 영 시원찮네요. 그래도 3가지 변화구 잘 섞어 던졌다고 합니다. 결과도 4 IP, 1H, 1/1 BB/K로 뭐.
    John Gast 84-89, 아직 몸상태 끌어올리려면 시간이 더 필요하지 싶구요.

    Daniel Poncedeleon 95-6, 훌륭합니다. max 95-96이 아니라 consistent 95-6이라 더 놀랍네요. Morales와 함께 빠른 속도로 로우 마이너 졸업하리라 기대해봅니다. Weaver보다 나은데요 이정도면. 몇주 전 State College 포수였던 Brian O'keefe도 SC 투수진 중 이녀석의 공이 최고였다고 인정하던데 말입니다.
    Tui 95-96, max 97
    Ian Mckinney 90-91, 알려진 것 보단 빠르네요. 90mph 간신히 두어번 찍는 정도로 보고 있었는데.

    오늘 야수들은 Diaz가 2루타 2방, Wick이 3루타와 홈런 한방 날렸습니다. Wick의 똥파워가 참 경이롭긴 한데 말이죠...

    • yuhars 2015.03.26 12:24 Address Modify/Delete

      플레허티 구속은 실망스럽네요. 끝까지 안오르는 케이스도 부지기수니 큰 기대는 하지 말아야겠습니다. ㅎㅎ

  15. yuhars 2015.03.26 12:34 Address Modify/Delete Reply

    스캠 박스 스코어만 대충 확인하고 있는데 올해 스캠은 딱히 재미가 없어서 영상 찾아볼 마음이 안생기는군요. 기대되는 신인들도 안보이고 그렇다고 타자들이 잘 치는것도 아니고 그나마 그리척이 좀 볼만은 한데 껍질을 깨고 나온것 같지는 않아보이구요. 그래도 작년보다 스윙은 볼만한것 같습니다. 물론 아주 짧은 하이라이트만 봐서 확신은 못하겠지만요. ㅋㅋ 암튼 빨리 정규시즌 개막을 했으면 좋겠습니다. 올해는 개막일이 유독 멀어보여서 예년보다 훨씬 지겹다는 생각이 드네요. ㅎㅎ

    • lecter 2015.03.26 13:09 Address Modify/Delete

      브라이언트 혼자 9홈런을 쳤는데, 우리는 레귤러 중에서 돼지/약형이 1개씩만 쳤으니까요 뭐 ㅋㅋㅋ 재미가 있을 수가...

    • yuhars 2015.03.26 13:56 Address Modify/Delete

      뭐 코사마가 4할치는게 스캠이니 ㅋㅋㅋㅋㅋ 그래도 오늘 셔져 삼진 쇼는 멋지더군요. ㅎ

  16. styles 2015.03.26 16:03 Address Modify/Delete Reply

    우리 자산가치 발표됬는데 관중수도 높고 시청률도 최상위고

    엄청나게 좋군요 ㅋㅋㅋㅋㅋ

    괜히 모범 다이내스티 소리 듣는게 아니란 생각이 드네요 .

    그렇지만 왜케 답답할까요?

  17. BlogIcon craig 2015.03.26 18:25 Address Modify/Delete Reply

    헤이워드는 스캠에서 잘해주고 있나요?

    • H 2015.03.27 11:35 Address Modify/Delete

      저도 방금 찾아보니 333/400/444 치고 있네요... 홈런 1개 2도루 K:BB 3:3.. 홈런 1개 말고 장타가 1개도 없는데 그런 거 치고 저 스탯이니 뭐...

      어차피 스캠일 뿐이라 큰 의미는 두긴 어렵지만 아주 이쁘게 치고 있네요
      ...라고 쓰고보니 땅볼이 플라이볼의 5배 가까이 많군요...;;;; 이것이 팀의 DNA일까요

    • BlogIcon FreeRedbird 2015.03.27 12:24 신고 Address Modify/Delete

      Heyward는 데뷔 초기부터 파워 포텐셜에 비해 땅볼비율이 너무 높다는 지적을 받아 왔었죠.

    • yuhars 2015.03.27 12:24 Address Modify/Delete

      수비는 명불허전... 타격은 똑딱질 시전하다 오늘 한방 갈겼네요. 타격폼이 작년과는 달라진 느낌인데 어떤 결과를 보여줄지 궁금하네요.

  18. nodmar 2015.03.28 02:18 Address Modify/Delete Reply

    못해는 컵스 가서 원조 잉여에게 스캠 홈런을 선물했군요.

  19. skip 2015.03.29 07:18 Address Modify/Delete Reply

    하이메가 또 뻗었군요, 뭐 아무도 더이상 놀라워 하지도 않는 그런 일입니다만... discomfort 수준인데 어떤 상태인진 시간이 좀 지나봐야 알 것 같습니다. 덤덤히 불펜행 받아들이는거 같던 CMART 녀석은 대놓고 좋아하지도 못하고 화장실 들어가 울며 어퍼컷이라도 몇번 하고 있을 듯 ㅋ

    음, 예전에 헤이먼이었나요? 7명 단장한테 물어봤더니 6명이 헤이워드 200M 계약 못 따낼 거라던 그 기사 쓴 이가? 오늘 크렌스닉 기사에도 이런 말들이 실렸습니다.

    “He’s been a .260 hitter with 20 homers, 70 RBIs and 15 steals,’’ said an American League scout. “I like the numbers, but those are not $20 million-a-year numbers. Sure, we can all dream. But he has (2,819) major league plate appearances, so how much is going to change? The swing is the same as his first major league at-bat.’’

    Nevertheless, Heyward’s 6-5, 245-pound frame and all-around package are beyond intriguing, and one MLB executive predicts he could land a deal for eight years and more than $150 million as a free agent.

    Drew가 애틀란타 가서 빵 터질때 처럼 폭주하지만 않는다면(?) 시즌 막바지 연장계약도 꿈만은 아니지 않은가, 싶어요.

    • lecter 2015.03.29 10:01 Address Modify/Delete

      가르시아 몸은 정말 어휴...본인도 이대로만 가면 5선발이었을 텐데 진짜 안타깝겠네요. 팀으로서는 괜한 고민 하나 덜었고...

      한가인은 텍사스로 트레이드 되었네요. 옵션도 없고 잉여 전력이긴 한데, 좀 아깝긴 하네요. 밀워키 넘어간 블레이젝처럼?

  20. 린찡 2015.03.29 10:49 Address Modify/Delete Reply

    한가인 틀드 되었는데 텍사스로 갔네요. 잘해라 거기선.

  21. BlogIcon nodmar 2015.03.29 11:44 Address Modify/Delete Reply

    그나저나 많은 분들이 싫어하실 나이저 모건은 한화에서 뛰는군요. 김성근 + 모건이라니 언제 한번 크게 터질 것 같은데요 ㅋㅋㅋ

    • billytk 2015.03.29 13:22 Address Modify/Delete

      직관해서 봤는데 스윙 하나는 탈크보급이더군요 ㅋㅋ

1995-1996 오프시즌은 그동안 구단을 소유하고 있었던 맥주회사 Anheuser-Busch가 Cardinals를 Bill DeWitt Jr.이 이끄는 투자자 그룹에게 매각했던 때이며, TLR이 감독으로 고용된 시기이기도 하다. 이전의 Jocketty 시리즈에서 살펴봤듯이 Jocketty는 이러한 오너쉽의 변화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정력적으로 일을 해서 팀을 단숨에 컨텐더로 바꾸어놓았다.


그럼 드래프트와 팜 시스템은 어땠을까?


Walt Jocketty's Farm System & Draft(2): 1996 Season

(B-Ref 1996 시즌 페이지)


비록 구단 경영층이 바뀌긴 했으나 Jocketty 단장을 비롯한 프런트의 핵심 인물들은 거의 그대로 유임되었다. 선수 육성의 책임자는 여전히 Mike Jorgensen이며, 스카우팅 디렉터도 그대로 Marty Maier가 담당하여 1996년의 드래프트를 지휘하였다.


1996 년의 산하 마이너리그 팀은 모두 7개로 팀 수는 1995년과 동일했지만, 구성에는 변화가 있었다. Savannah Cardinals와 결별하여 South Atlantic League 리그에서 발을 빼고, 대신 도미니카에 DSL Cardinals를 만든 것이다. 또한, Midwest League의 팀을 Madison Hatters에서 Peoria Chiefs로 바꾸었다.


AAA :  Louisville Redbirds (American Association)

AA : Arkansas Travelers (Texas League)

A+ : St. Petersburg Cardinals (Florida State League)

A : Peoria Chiefs (Midwest League)

A- : New Jersey Cardinals (NY-Penn League)

R : Johnson City Cardinals (Appy League), DSL Cardinals(DSL)



1995-1996 오프시즌의 BA Cardinals TOP 10 리스트는 아래와 같았다.

(괄호 안은 전미 TOP 100 리스트 순위)


1. Alan Benes, rhp (5)

2. Matt Morris, rhp (56)

3. John Frascatore, rhp (97)

4. T.J. Mathews, rhp

5. Bret Wagner, rhp

6. Mike Busby, rhp

7. Mike Gulan, 3b

8. Eli Marraro, c

9. Kris Detmers, lhp

10. Brian Barber, rhp


BA Organization Talent Ranking: 13위


리스트에서 5위에 올라 있는 Bret Wagner가 96년 1월 9일에 Athletics로 트레이드 되었으니, 이 리스트는 그 전에 만들어진 것으로 보인다. 1위부터 6위까지가 모두 우완투수이고, 10명 중 투수가 8명이나 될 만큼 투수쪽으로 치우친 모습이다. 그래도 Benes와 Morris라는 막강한 영건 듀오에 힘입어 팜 시스템은 13위에 올랐다.


전년도 TOP 10 유망주 중 John Mabry는 팜을 졸업하고 메이저리거가 되었으며, 한때 프리미엄 유망주였던 Dmitri Young은 AA에서 고작 10홈런에 머무르며 발전이 없는 모습을 보여 아예 랭킹에서 빠졌다. 


Alan Benes는 1995년에 역시 AAA를 씹어먹은 뒤 9월에 콜업되어 이미 메이저리그를 경험한 상태였다. 95마일의 강력한 패스트볼에 우수한 제구력까지 갖춘 그는 당시 최고의 투수 유망주 중 하나였다. 1996 시즌부터는 풀타임 메이저리거가 되므로, 이것이 그를 유망주 리스트에서 보는 마지막이다. 1997년 25세의 나이로 2.89 ERA, 8.9 K/9를 기록할 때만 해도 에이스로서 팀을 오랫동안 이끌어줄 것 같았으나, 7월부터 어깨에 이상이 감지되었고, 결국 어깨 수술을 두 번 받은 이후 다시는 이전의 기량을 회복하지 못하게 된다.


전년도 1라운드 픽이었던 Matt Morris는 계약 후 A-, A+ 레벨에서 45이닝을 던지며 2.20 ERA, 8.8 K/9, 3.14 K/BB로 순조로운 프로 데뷔 시즌을 보냈다. 


John Frascatore는 1991년 24라운드 지명으로 입단했으며, 이후 메이저리그 불펜에서 활약하다가 2000년대 들어서는 대만에서 뛰었다. 2003년에는 퉁이 라이온즈 소속으로 평균자책 1위(1.80)를 기록하여 우수투수상을 받기도 했다. 현재는 플로리다의 Canterbury 고교에서 야구팀 감독과 영어 교사를 겸임하고 있다고 한다.


T.J. Mathews는 92년 드래프트 36라운더였는데, 이후 전설적인 Big Mac 트레이드 때 Athletics로 건너간 3인방 중 하나로 메이저리그 역사에 이름을 남기게 된다. -_-;;; 불펜투수로 성적은 그저 그랬지만, 그래도 2002년까지 8년이나 메이저리그에서 뛰었다.


8위에 Eli Marrero가 랭크되어 있는 것이 흥미롭다. 1993년 드래프트 3라운드 지명으로 입단한 Marrero는 이때까지만 해도 실적보다는 툴이 앞서는 고졸 유망주였고, 특히 1995 시즌에는 .590 OPS를 기록하며 폭망했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를 TOP 10에 포함시킨 것은 마치 1996, 97 시즌의 폭발을 예견한 것 같은 느낌이다. 다음 시즌에서 다시 만나게 될 것이다.


나머지 선수들은 모두 망한 유망주들로 딱히 할 말이 없다.



1996년 드래프트는 Scott Boras가 당시 드래프트 규정의 헛점을 파고들어 Bobby Seay, Travis Lee 등 무려 1라운더 네 명이 지명된 팀과 계약을 하지 않고 FA를 선언하여 큰 파문을 일으켰다. Boras는 "구단은 드랩 후 15일 안에 정식 오퍼를 제시해야만 한다"는 사문화된 규정을 활용, 자신의 고객들로 하여금 MLB 사무국에 이의신청을 하도록 했고, 결국 이겨서 FA가 되었다. 이들은 곧 익스팬션 팀인 DBacks, Devil Rays와 FA로서 거액의 메이저리그 계약을 맺었고, 이들을 1라운드에서 지명했던 구단들은 아무런 보상을 받지 못했다.



1996 Cardinals 드래프트 정리 - The Baseball Cube, Baseball-Reference


첫 5픽. <라운드(전체 픽 순위). 이름, 포지션>


1(3). Braden Looper, rhp

3(68). Brent Butler, ss

4(98). Bryan Britt, of

5(128). Jeff Rizzo, 3b  (계약 실패)

6(158). Jim Gargiulo, c


오프시즌에 Type A FA Ron Gant와 계약하여 2라운드 픽을 Reds에 넘겨 주었으며, 보상으로 받아온 픽은 없다. 전체 3순위로 지명한 선수가 Braden Looper라는게 안습인데, 드랩 당시에는 BA로부터 "top college prospect"로 꼽혔을 만큼 나름 잘나가던 유망주였다. Braden Looper 역시 Travis Lee 등과 더불어 FA가 되려고 사무국에 이의신청을 한 상황이었으나, FA가 되기 직전에 $1.675M에 계약하여 Cardinals에 남았다. 이것은 당시로서는 구단 역사상 최대 규모의 아마추어 계약(구단 최초의 밀리언달러 규모 신인 계약이었음)이었으나, 전체 5픽으로 지명된 John Patterson이 FA가 되어 DBacks와 6M에 계약했음을 생각하면 나름 저렴하게 잡았다고 해야 할 정도였다.


결과론이기는 하지만, Looper 지명 당시 드랩 보드에는 Mark Kotsay(전체 9픽), Eric Chavez(전체 10픽), Eric Milton(전체 20픽), Jake Westbrook(전체 21픽), Gil Meche(전체 22픽), Jimmy Rollins(전체 46픽) 등이 남아 있었다.


3라운드 픽 Brent Butler는 역시 전설이 된 Darryl Kile 트레이드 때 트레이드 칩으로 활용되었으며, 이후 597타석에서 .248의 타율을 남기고 사라졌다. Britt과 Gargiulo는 싱글A를 벗어나지 못하고 은퇴했다.


이후의 주요 픽.


21(608). Randy Flores, lhp  (계약 실패)

36(1058). Stubby Clapp, 2b


놀랍게도 이게 다다. 그나마도 Flores는 계약에 실패했다...!


그러니까 이 드래프트에서 뽑은 가장 좋은 선수는 Braden Looper였고, 두 번째는 트레이드로 팀에 기여한 Brent Butler(Rockies에서 3년동안 -2.0 fWAR 기록), 세 번째는 메이저리그에서 고작 26타석에 나온 뒤 사라진 Stubby Clapp인 것이다. 이정도면 2000년대 초반의 드랩 흑역사와 비교해도 별로 꿀리지 않는 90년대 최악의 허접 드래프트라고 할 수 있을 듯하다.



이 드래프트의 스타들. 위에서부터 Braden Looper, Brent Butler, Stubby Clapp.


Clapp은 Memphis Redbirds에서 4시즌을 뛰었는데, 출장(425)과 안타수(418)에서 모두 팀 역대 2위에 올라 있으며, Memphis는 2007년 그의 등번호 10번을 영구결번했다...!!! AAA팀에도 영구결번이라는 게 있다. ㅎㅎ  그러나 등번호 10번은 이후 TLR의 등번호가 메이저리그 팀에서 영구결번되면서 자동으로 모든 마이너리그 팀에서도 결번 처리되게 되었다. -_-;;;



TO BE CONTINUED...

Posted by FreeRedbi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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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Q1 2014.02.28 03:21 Address Modify/Delete Reply

    점심 먹고 스크롤 내리는데 베네스 이름하고 루퍼 이름이 눈에 확 와서 박히네요.
    이젠 가물가물한 애증의 이름들이네요.
    이 당시엔 열심히 인디언스 경기 볼 때라, 2000년대 이후까지 살아남지 못한 애들은 기억에 없네요. 마레로 아저씨 정도 군요.

  2. BlogIcon jdzinn 2014.02.28 04:26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계약 실패나 기타 등등의 사유로 팀을 떠났다가 연어가 되어 돌아온 선수들이 꽤 있네요. 언젠가 오스틴 윌슨도?ㅋ

    • lecter 2014.02.28 14:16 Address Modify/Delete

      Wilson은 너무 멀고, Scherzer나 어떻게 좀 ㅋㅋㅋ

  3. yuhars 2014.02.28 16:48 Address Modify/Delete Reply

    루퍼는 불퍼시절 갑자기 선발 전환 한다고 해서 개인적으로는 말도 안되는 소리라고 생각했었는데, 의외로 무조건 망할거라는 기대보다 잘하는걸 보고 깜짝 놀란 기억이 있네요. ㅋㅋ 암튼 저때 드랩 참 오지게 못했군요. ㅋㅋ

  4. skip 2014.02.28 21:25 Address Modify/Delete Reply

    동생 benes가 전국 랭킹 5위가지 해먹었군요, 전혀 생각도 못하고 있던 사실인데...

  5. skip 2014.02.28 22:31 Address Modify/Delete Reply

    시범경기 라인업 나왔네요. MM이 라인업 천번도 넘게 써봤다고 하는거 보니 2번 자리에 이놈저놈 다 써볼 것 같은데 일단 Wong이 나왔습니다.

    Carpenter
    Wong
    Craig
    Adams
    Yadi (dh)
    Bourjis (cf)
    Robinson
    Cruz
    Kozma

    CMART 선발, 이후 Lyons, Margo Gonzales, Rondon, Butler, Neshek이 던집니다.

    • craig 2014.02.28 22:50 Address Modify/Delete

      코...코즈마....아 다시 보고 싶지 않은 그 이름...

  6. waino 2014.03.01 03:06 Address Modify/Delete Reply

    지금 경기 보고 계신분 계시나요??
    mlbtv가 없어서 못 보겠네요 ㄷ

  7. 지나가던 2014.03.01 03:14 Address Modify/Delete Reply

    1회 씨맛 나와서 쟌까를로한테 안타맞고 개럿존슨한테 시원하게 한방 맞았네용

  8. encounter 2014.03.01 03:14 Address Modify/Delete Reply

    회식 끝나고 들어와서 잠깐 눈 붙였다가 보는데, 1회부터 홈런 맞고 시작하네요.
    뭐 큰 의미 없는 거긴 합니다만 그렇다고 썩 유쾌하진 않네요.

  9. BlogIcon jdzinn 2014.03.01 03:54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한 바퀴 돌았네요.

    씨맛 - 존스에게 완전 행어 던져서 투런 맞은 것 빼곤 공 좋습니다. 투심 앞세워서 땅볼로 간단하게 처리하네요. 반면 아웃피치는 여전히 부족합니다.

    웡 - 첫 타석 빠지는 공 두 개에 얼토당토 않은 헛스윙으로 폭삼. 두 번째 타석엔 0-2에서 공 3개 고르고 루킹 삼진. 우리가 기대하는 건 악착같이 물고 늘어지면서 상대를 피곤하게 만드는 모습인데요. 데뷔 이후 지금까진 그냥 멍텅그린 시즌2 찍고 있습니다.

  10. waino 2014.03.01 03:57 Address Modify/Delete Reply

    라이온스 공 좋네요
    저화질로 보는중이라 뭐 잘 안보이지만요 -ㅁ-

  11. BlogIcon jdzinn 2014.03.01 06:38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역시 시범경기는 꼬맹이들 보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이렇게 빅리그 레벨에서 한 게임이라도 뛰는 걸 보는 게 스카우팅 리포트 서너개 값은 하는 듯해요.

    웡 - 경기력을 떠나 굉장히 조급하고 강박적으로 보입니다. 정줄 잡는 게 우선이겠어요.

    피스카티 - 역시 벌크업 효과인가요. 생각보다 떡대가 상당하고, 굉장히 공격적인데다 의외로 스윙도 꽤나 큽니다.

    라이언스 - 딱 우리가 아는 라이언스입니다. 체인지업은 좀 좋아진 듯하네요.

    위즈덤 - 꼴랑 세 타석에도 장단점이 다 드러나네요. 테이크백 들어갈 때 몸에 힘이 많이 들어가는데 일단 타이밍 놓치면 땡입니다. 손 위치를 좀 더 뒤에 두고 시작하는 게 좋겠어요. 일단 걸리면 까맣게 날아가긴 합니다.

    그리칙 - 좌익수 자리에서 타구 판단 미스로 더블 만들어주더니 똥송구까지 겹쳐 트리플로 만들어 버리네요. 이래서 중견수 보겠나요. 타석에서 어프로치도 미숙합니다. 시간 좀 걸릴 듯.

    곤잘레스 - 리포트에 종종 디딤발이 무너진다는 코멘트를 달았었는데요. 얘 딜리버리 문제가 생각보다 심각합니다. 디딤발 딛는 타이밍이 반템포 느려서 변화구 던질때는 중심이 크게 무너지네요. 걍 무조건 백프로 무너지고 대놓고 쿠세입니다. 패스트볼 던질 때는 깔끔하지만 디딤발을 쭉 펴는 동작만은 똑같아서 어깨에 좋지 않아 보여요. 좀 하이메 생각납니다. 이런 폼으론 커맨드에 기복을 부를 수밖에 없는데 스터프에 마진이 없어서 공 몰리면 그 즉시 배팅볼로 전락합니다. 딜리버리 수정하지 않는 한 저는 탑15 수준으로 랭킹 내리겠습니다.

    • skip 2014.03.01 12:46 Address Modify/Delete

      wong은 앞으로 죽어라 타석 보장받을테니 좀 더 끈덕지게 지켜봐야겠죠. 첫느낌은 좀 거시기하네요, 쩝.

      piscotty랑 grichuk은 bp에서 홈런 빵빵 쳐대며 눈길 끌었다던데 둘 다 결과는 별로였군요. wisdom은 mabry형이랑 어프로치 변경작업 진행중이라던데 뭐 딱히 바뀐 부분이 없나 봅니다.

  12. grady frew 2014.03.02 01:45 Address Modify/Delete Reply

    라인업에 선수 이름만 영어로 썼는데 금칙어라고 뜨네요;

    제이 엘리스 맷홀(지명) 페랄타 디디 버틀러 스크럭스 그리척(우익) 페레즈(포수)

    선발 : 린

    저중에 금칙어 이름(?)은 누구일까요.

  13. BlogIcon jdzinn 2014.03.03 14:11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오늘 쿠니가 등판했는데 눈에 확 띄더군요. 커브도 진짜고 모처럼 맘에 드는 사우스포가 나왔습니다. 예전에 하이메 시범경기 데뷔했을 때 임팩트가 느껴졌어요.

    페트릭은 되게 무난하더군요. 스태픈슨, 사이먼태치, 톰슨 보는 느낌이었습니다. 크게 기대할 만한 투수는 아닌 것 같아요. 스타플맨은 쓰리쿼터 딜리버리가 특이한데 구위는 덜 올라온 듯합니다.

    웡은 3일 연속 정줄 놓았고, 피스카티는 아직까진 성숙함이 전혀 보이지 않는 어프로치입니다ㅎ

    2일차 그리척 첫 타석 3루타 안 보신 분들은 하이라이트 함 보시길. 허리 빠지고 원핸드 스윙으로 중견수 키 넘겨버리네요. 어프로치는 미숙한데 똥파워는 진짜입니다.

    잉여가 4타수 4안타 절호조로 출발했는데요. 순전히 직감입니다만 올해 빅시즌 예상해봅니다.

    • lecter 2014.03.03 14:26 Address Modify/Delete

      그 타구가 그렇게 멀리 나갈 줄 꿈에도 몰랐습니다. Oscar Who? 라는 얘기도 돌고 있다던데...ㅋㅋ

    • yuhars 2014.03.03 17:32 Address Modify/Delete

      그리척 손목힘이 ㄷㄷㄷ하네요. 하체를 그닥 사용하지도 않는것 같은데 볼이 날라가는 느낌 자체가 여타 타자들과는 다르네요. 어제 3루타도 그렇고 오늘 2루타도 그렇고 파워 하나만큼은 진짜 진퉁인것 같습니다. 메이저에서 적응만 한다면 450피트 짜리 홈런 몇번은 보여줄수 있을것 같습니다. ㅋㅋ

      쿠니는 작년 와카처럼 구위가 아주 인상적이지 않았지만 볼이 아주 낮게 제구 되는데다가 커브가 굉장히 좋네요. 아마 차기 좌완 후보군들 중에선 가장 안정적인 픽이 될듯 합니다.

    • skip 2014.03.03 20:53 Address Modify/Delete

      grichuk 영상만 봤는데, 이녀석 우리 외야 사정도 넉넉하고 작년 TL에서 좋은 모습 보여준 선수들 중 가장 어린 축에 속하는 놈인지라 찬찬히 숙성시킬 시간이 넉넉하단 것도 긍정적이죠.

      몇일 전 goold 기사보면 얼마 안되지만 다른 타구들도 질이 꽤 괜찮았던 것 같고, shildt 감독은 이넘아를 the most improved player in the texas league last season으로 꼽았더군요. 아낌없이 주는 angels에서 복덩이가 하나 더 굴러들어온 것 같습니다, 설사 망하더라도 cf수비만 평균치 이상 올려준다면 똥파워 갖춘 좌투킬러 외야 플래툰 플레이어로 충분히 자리잡을 수 있을테구요.

    • craig 2014.03.03 22:41 Address Modify/Delete

      웡이 왜이리 감을 못잡는건지....참...

  14. H 2014.03.03 21:54 Address Modify/Delete Reply

    시간 날 때 시범경기 영상 깔짝깔짝 보고 있는데 Boujous가 진짜 맘에 드네요..
    똑같이 굴려도 발 돌아가는 속도가 천지차이가 나니 ㅎㅎ

    Jay -> Boujous는 대단한 업그레이드일 듯한 예감이 듭니다

  15. CyWaino 2014.03.04 00:30 Address Modify/Delete Reply

    현지시간 3/3 시범경기 라인업

    제이 CF, 웡 2B, 페랄타 SS, 애덤스 DH, 그리척 RF, 데스칼소 3B, 로빈슨 LF, 스크럭스 1B, 페레즈 C, 페라리 P

    윗분 말마따나 영어로 라인업쓰니 금칙어라고 뜨네요 ㄷㄷ

  16. BlogIcon FreeRedbird 2014.03.04 03:44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금칙어는 아마도 Scruggs였던 것 같습니다. ugg 스팸이 많이 달려서 스팸필터에 등록했더군요. ㅎㅎㅎ

  17. BlogIcon jdzinn 2014.03.04 05:37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박스스코어 보니 약형이 친정팀 상대로 연타석 호무랑 날리고 칼퇴했네요. 웡은 또다시 3타수 무안타로 시범경기 도합 9타수 무안타 4삼진이 됐습니다. 저는 루키급 선수들의 시범경기 퍼포먼스를 상당히 중요하게 보는데요. 스탯도 스탯이지만 경기력은 더 똥이라는 게 마음에 걸리네요. 캠프 중반이 지날 무렵까지 반등이 없다면 레귤러는 고사하고 로스터 진입도 장담치 못하겠지요.


1. Roster Moves

LHP Nick Greenwood (AA Springfield --> AAA Memphis)

LHP Justin Wright, RHP Jesse Simpson (A+ Palm Beach --> AA Springfield)

개막을 앞둔 현지 시간 지난 목요일 작은 로스터 무브들이 있었습니다.

먼저, Victor Marte의 빅리그 승격으로 인한 빈 자리를 Greenwood가 메꾸게 되었구요. 연쇄적으로 생긴 Greenwood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Justin Wright가 승격되었습니다. 아울러 올 한해 불펜에서 뛰게 될 Deryk Hooker가 a fractured radial head bone in left elbow 부상으로 DL에 오름에 따라 Jesse Simpson도 동반 승격 되었습니다.

Freeman이 아닌 Greenwood가 먼저 승격 된 점이 흥미롭네요.


2. 주요 부상자 현황

OF Mark Hamilton : quad injury, 10-14일간 아웃입니다. 스캠 후반 잠깐 복귀 했었는데 부상이 재발했다는군요. 여담이지만 올해부터 LF로 뛰게 됩니다, jdzinn님이 예전에 한번 언급하셨던 것 처럼 생각보다 쓸만한 공격력을 썩히기 아까워서 나온 조치인 것 같습니다. 그래봐야 Matt Holliday가 떡 하니 가로막고 있습니다만.

OF Aaron Luna : foot injury, 어느정도 재활시간이 소요될지 알려진 바 없습니다. Memphis 로스터에 포함 된 후 7 day DL에 오른 걸 추측컨데 장기 부상은 아닌 것 같습니다.

RHP Deryk Hooker : 위와 같은 부상으로 무기한 아웃입니다. 약물복용, 끊임없는 부상, 부진... 아직도 89년생 어린 나이라지만, 참 안풀리네요.

RHP Jordan Swagerty : removal of bone spurs and UCL nerve reconstruction (TJS) in right elbow, 다들 아시죠, 시즌 아웃. 지난 수요일 Dr. Lewis Yocum에게 성공적으로 수술 집도 받았다고 본인이 트윗에 올렸습니다.

RHP Boone Whiting : forearm flexor strain, 곧 피칭 재개 한다는군요.

OF Kyle Conley : rib injury, 자세한 정보는 드러난 바 없습니다.

RHP Scott McGregor : shoulder surgery에서 재활 중입니다. 5월 말 경을 복귀 시점으로 보고 있다네요.

RHP Jose Rada : TJS.

LHP Kevin Siegrist : shoulder strain, 이미 공 던지기 시작 했으며 2주 정도 뒤 복귀 예정입니다.

LHP Ryan Copeland : Thoracic Outlet Syndrome in right arm, 쌩뚱맞은 희귀병에 걸렸더군요. 수술을 하게 될 것 같으며, 보통 재활기간은 최소 2달에서 최대 1년이라는데, Copeland는 좌투수고 문제 부위는 right arm이기에 이 케이스가 적용되지 않습니다. 하여, 조기 복귀가 가능 할 것 같다네요.

같은 증상으로 수술을 받은 투수들은 Kip Wells, Jeremy Bonderman, Aaron Cook이 있습니다. 잘 나갈뻔 하다 한번에 훅 간 선수들이란 공통점이 있군요.


3. Cedric Hunter Trade

Hamilton, Luna, Sugar가 모두 부상과 빅리그 로스터 진입을 이유로 빠져버려 휑해진 Memphis 외야진 depth를 위해 작은 트레이드 한 건이 있었습니다.

Cedric Hunter는 06년 Padres 3라운더 출신으로, 11시즌 오프닝 데이 로스터에 포함되었지만 10일도 못 버티며 AAA로 강등, 9월 확장 로스터에도 이름을 못 올리며 10월 Oakland에게 claim 되기까지 이르렀는데요. 이번에 future considerations을 대가로 Memphis에 합류하게 되었습니다. Adron Chamber와 비슷한 스타일이며, A's 에서도 그 쪽의 두꺼운 외야 depth에 밀려 AAA가 아닌 AA에 배정되는 등, 크게 기대할 건 없는 선수입니다.

또 하나 여담이지만 이번에 빅리그로 승격한 Victor Marte를 지난 해 Royals에서 future considerations 조건으로 사왔는데, 이 future considerations로 Royals에 1불이 지급되었다 하죠, 대략 원화 1100원 몸값의 투수가 빅리그 마운드를 밟게 된 셈이네요.


4. Opening Day short Recaps

기록 정리는 사실 Future Redbirds 링크 (http://www.futureredbirds.net/2012/04/05/daily-farm-report-4512/) 로 대신하는게 낫지 않을까 싶은데 개막전이니만큼 한번 직접 정리해보죠.


Memphis 4 at Oklahoma City 3

Pop Warner의 AAA 데뷔전이 어렵게 승리로 장식되었습니다. 개막전 선발 자리를 따낸 Brandon Dickson은 5 1/3 IP간 1실점, GO/FO 10/3 을 기록, 좋은 모습을 보였으며, 타선에선 놀랍게도 주전 2루수 Pete Kozma가 4타수 3안타, 1홈런을 맹활약 하였는데요. 비밀병기 Amaury Cazana (2 for 4), Adron Chambers (2 for 4, 1BB, 1CS), Ryan Jackson (2 for 5) 등도 좋았고, Matt Adams도 두 차례 시원한 스윙 삼진을 당했지만 1HR을 기록했네요.

반면 Eduardo Sanchez는 아직도 영점을 제대로 잡지 못한 것 같습니다. 9회 등판 후 BB - BB - HBP로 노 아웃 만루를 만들더니 2타점 2루타 허용 후, IBB로 다시 만루를 채우더니만, 황당하게도 다음 두 타자를 삼진 - DP로 처리하며 세이브에 성공했는데요. 27개의 공을 던져 고작 10개만 스트라잌 존에 넣는 등, 제구에 심각한 문제를 겪고 있는 것 같습니다. Zack Cox (0 for 3)와 Bryan Anderson (0 for 4)도 부진했네요.


Frisco 1 at Springfield 0

Dave Duncan이 ceremonial pitcher로 나서며 주목을 받았는데, 경기는 영봉패로 끝나고 말았습니다. 별달리 살펴볼 게 없는 경기였네요. Wong과 Taveras의 합류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Springfield 타선은 고작 4안타 및 도합 16개의 삼진을 적립하는 실망스러운 모습이었습니다. Wong은 1 for 3, 1BB, 한번의 호수비를 선보였고, Taveras는 동점 홈런이 될 뻔한 우측 폴대를 살짝 비켜가는 아까운 파울을 하나 기록했다는데, 전체적으로 타구 질은 괜찮았나 봅니다.

Scott Gorgen이 개막전 선발로 나섰구요. TJS 수술 후 거진 2년만에 가진 첫 등판이었는데, 2 2/3 IP, 2 H, 1ER, 2BB, 6SO 라는 다소 ???한 투구를 선보였네요. 극단적 싱커볼러 Kevin Thomas와 똥볼러 Eric Fornataro, 그리고 Sam Freeman이 나머지 6 2/3 IP를 무실점으로 잘 막았습니다.


Kane Country 11 at Quad Cities 10

막장 경기였네요. 5개의 에러와 주심의 좁은 스트라잌 존에 힘입어 Tyrell Jenkins는 2이닝도 채 버티지 못하고 마운드를 내려 왔고, 다음 등판한 Robert Stock이 시원하게 이어서 말아먹었습니다.

내야진이 어떻게 정리될지 궁금했는데 오늘 라인업은 Roberto De La Cruz 1B, Luis Mateo 2B, Matt Williams SS, Tyler Rahmatulla 3B로 나왔네요. De La Cruz는 오늘 1B 수비도 가관이었다는데, 극악에 가까운 Plate Discipline과 Defense를 어떻게 해결해야 가공할 raw power를 살리든 말든 할텐데요. Rahmatulla를 계속 3B에 기용할지도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내일 경기 선발은,

Memphis : Brian Broderick

Springfield : John Gast

Palm Beach : Seth Maness (개막전)

Quad Cities : Hector Hernandez

입니다. 생각보다 Shelby Miller와 Trevor Rosenthal의 등판이 조금 늦네요.


5. Riser & Faller?

오늘까지의 뉴스는 위에 올린 정도가 전부군요. 제가 글 재주도 없는데다, Goldstein 마냥 매의 눈을 지녀 어린 선수들을 칼같이 평가할 수 있는 것도 아니니, 그저 이런저런 굵직하면서도 소소한 소식들을 전하는게 제 할 일이지 싶어요.

뭔가 이대로 끝내기 조금 심심한데, 지난 겨울 저희끼리 유망주 랭킹을 정하며 마지막 즈음 Sleeper들을 꼽아봤었죠. 마침 오늘 Future Redbirds의 Jeff가 팜 시스템의 riser & faller를 세명씩 예상하는 글을 올려 놓았더군요. 자, 그렇다면, 여러분들은 2012년 Cardinals 마이너 시스템에서 가치가 뛸 선수, 또는 가치가 폭락할 선수로 누굴 생각하고 계신가요?

저는 좀 마이너한 취향으로,

Riser에 Scott Gorgen, Matt Williams, Jess Todd

Faller에 John Gast, Roberto De La Cruz 정도 꼽아봅니다.

Posted by skip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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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BlogIcon jdzinn 2012.04.07 13:03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doovy님 글에 이어 skip님 글도 정말 좋은데요?ㅎㅎ
    당시에 슬리퍼로 JRod랑 Pino 뽑았던 것 같은데 다른 놈들로 하면,

    Riser : Greg Garcia (올해의 RJ), Rainel Rosario (TL + HF 버프), Kevin Jacobs (뭐 많이들..), Sam Tui (소소하게 레이더에 들어오기 시작), Sam Gaviglio (올해의 PJ)
    Faller : Maikel Cleto (버스트를 확신-_-), Seth Maness (AA 가면 폭망), Adam Reifer (구위 회복 못하고 난타), Deryk Hooker (유망주 지위 말소), Keith Butler (상위 레벨 돌파 실패)

    브루어스전 보고픈데 저 잠들 시간에 시작하네요. 라인업 보니 또 DD가 선발입니다. 정석적인 플래툰 돌릴 삘인데 맘에 안 들어요. DD는 Greene 망삘이면 그때 밀어줘도 늦지 않지요. 적당히만 터져줘도 생산력 차이가 넘사벽인데 깝깝합니다.

  3. BlogIcon jdzinn 2012.04.07 13:38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Cleto는 오늘도 0이닝 6실점(5ER) 했군요.
    얘 작년 콜업됐을 때 그 허접한 구위에 놀랐는데요. 구속은 98마일이 막 찍히는데 구위가 무척이나 저질인 겁니다. 가볍고 작대기에 초속만 높은 그런 공 있죠. 그래도 뭐가 있겠지 싶었는데 스캠 때 보니 이건 그냥 A볼 투수더라는... 커맨드고 스터프고 세컨더리 피치고 간에 마운드 운영 능력부터가 그냥 제로에 수렴하더군요.

    개인적으로는 이미 유망주 리스트에서 아웃 시켰는데 그래도 팀에서 키워볼 의사가 있으면 A+나 AA로 내려야 될 겁니다. 지금은 딱 '상위 레벨에서 폭망 → 강등 → DL → 웨이버' 수순이라고 봅니다. 다른 분들은 어떻게 보시는지 궁금하네요.

  4. lecter 2012.04.07 16:41 Address Modify/Delete Reply

    - 필진 분들께서 제목 뒤에 아이디를 붙여주시면 좋겠습니다. 누가 쓰셨는지 다 알긴 하지만, 그래도 나와 있으면 좋겠다는..

    - riser는 아직 Maness를 밀고 있고 한명 더 하자면 Greg Garcia, faller는 C.Mart 한번 뽑아봅니다. 한번쯤 어려움을 겪을 때가 된 거 같아서...Cleto는 많은 분들이 꼽고 계시지만, AAA 수준에서는 어찌저찌 버틸 것 같구요.

    - DD보다 그린을 보는 게 더 즐겁긴 하지만 그만큼 머리아플 일도 많겠지요 ㅋㅋ 실링의 차이가 확연해도 전 현재 DD에게 별 불만 없습니다 ㅎㅎ

  5. BlogIcon skip 2012.04.07 22:58 Address Modify/Delete Reply

    앞으로 by skip 이라고 붙이지요 ㅋ

    제가 꼽은 세 riser는 셋 다 좀 애매한 가치를 지녔으나 이번 스캠에서 좋은 모습 보여주면서 한자리씩 꿰찬 놈들이죠. 다시 불펜에 짱박힌 Todd도 선발로 돌리네 어쩌네 얘기 나올 정도로 괜찮았구요.

    faller의 Gast는 오늘 완전 호투 하면서 절 뻘쭘하게 했네요. 스캠때 구속도 잘 안나오고 이상하게 hittable한 면이 도무지 고쳐지질 않아 보이길래 망할 것 같다 싶었는데 말입니다. De La Cruz는 방망이를 떠나 수비가 너무 똥망이라 넣어 봤습니다.

  6. BlogIcon skip 2012.04.07 23:14 Address Modify/Delete Reply

    오늘 Memphis 마운드는 완전 두들겨 맞았네요. Sanchez나 Cleto나 그냥 총체적 난국인 것 같습니다. Marte가 제 역할 못해주면 대신 올릴놈이 정말 마땅찮아 졌네요, Fick 정도? 다행히 스캠서 삽질을 거듭하던 Adam Reifer는 의외로 오늘 괜찮았고, 94마일의 직구가 수차례 전광판에 기록되었다 합니다. 적어도 구속에 문제는 없나 보네요. 이 녀석이라도 빨리 정상궤도로 돌아와야죠.

    Matt Adams가 오늘도 홈런 한방 때려 냈구요. 2루타로 기록된 타구도 펜스 최상단에 맞은건데, 몇센치만 위에 맞았다면 넘어 갔을 타구더랍니다. 그리고 여지없이 삼진 두개. Ryan Jackson도 어제부터 툭툭 잘 밀어쳐대고 있네요.


    Springfield는 Gast의 호투에 힘입어 이겼습니다. 스캠서 제구가 좀 잡히는 것 같던 Rondon도 2개의 안타를 허용했지만 15개 투구 중 10개를 존 안에 집어 넣으며 무실점으로 세이브 하나 챙겼네요.

    야수 중에선 Wong의 날이었군요. 오늘 기습번트 하나 기가 막히게 호수비 했고, 3루타 2개로 3안타를 터트렸습니다. Wong은 내후년 개막 2루수로 미리 낙점해도 될 것 같아요, 공수에서 이제 2경기지만 정말 좋네요. Rosario는 AA의 두 툴가이, Pham과 Taveras보다도 운동능력이 낫다 극찬받고 있는데 아직 너무 raw하댑니다. 오늘도 느린 커브에 완전 농락당했다네요.

  7. BlogIcon skip 2012.04.07 23:22 Address Modify/Delete Reply

    PB는 lector님의 한표를 받은 Maness가 호투하며 개막전 승리를 가져갔습니다만, 딱히 달리 주목할 얘들이 없으니 넘어가도록 하구요. QC는 8-0 대승을 거두었군요. 여기선 Hector Hernandez가 호투 했는데, 이번 경기는 상대팀 얘들이 에러 5개로 자멸했습니다. A 레벨 꼬꼬마들이라 그런가 알아서 분위기 내려가며 자멸하는 경우가 많은 것 같네요.

  8. BlogIcon FreeRedbird 2012.04.08 01:35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새로 영입한 필진 분들의 활약이 대단하군요. ^^ 저도 riser & faller를 꼽아 보면...

    Riser: Tyler Rahmatulla, Lance Jeffries, Matt Williams, Greg Garcia
    Faller: Deryk Hooker, Boone Whiting, Zack Cox, Joe Kelly

    거의 감에 의존한 픽입니다. 올해는 미들 인필더들이 잘해줄 것 같은 근거없는 기대감이 생기고 있네요.

  9. lecter 2012.04.08 05:19 Address Modify/Delete Reply

    ----------------------------------------------
    Waino의 560몇일만의 첫 등판은...패스트볼은 90마일 정도 나오고 제구는 썩 잘 되지 않는 모습입니다. 뭐랄까 마운드에서 무척 긴장한 모습도 보이구요.

  10. lecter 2012.04.08 05:33 Address Modify/Delete Reply

    가운데 좀 몰린 직구가 여지없이 하트의 홈런으로 연결됩니다. 0-1.

  11. yuhars 2012.04.08 05:40 Address Modify/Delete Reply

    이제 일어나서 틀었는데 제이의 여지없는 그라운드볼을 봅니다. ㅋ 그런데 쓰레드 이글로 이어가나요?ㅋ

  12. yuhars 2012.04.08 05:51 Address Modify/Delete Reply

    모건 상대를 엄청 어렵게 하네요.

  13. yuhars 2012.04.08 05:54 Address Modify/Delete Reply

    웨이노 한이닝만 본 결과로는 구속은 주로 89마일까지 나오고 브레이킹 볼은 좋은데 제구가 좀 왔다리 갔다리 하네요. 갠적으로 가장 우려하는 케이스는 바로 배영수처럼 구속이 안올라오는 케이스인데 웨이노는 이런일이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14. yuhars 2012.04.08 05:59 Address Modify/Delete Reply

    타선이 전혀 힘을 못쓰고 있네요. ㅡ,.ㅡ 오늘 경기는 좀 빡센 경기가 될것 같습니다.

  15. yuhars 2012.04.08 06:10 Address Modify/Delete Reply

    DD멋진 수비로 이닝 종료~!

  16. yuhars 2012.04.08 06:40 Address Modify/Delete Reply

    맷잉여 더럽게 못하네요. ㅡ,.ㅡ

  17. zola 2012.04.08 06:48 Address Modify/Delete Reply

    굉장히 큰 실책이 나오네요. 그 정도는 잡아줬어야 하는데..

  18. yuhars 2012.04.08 06:54 Address Modify/Delete Reply

    아 결국 아라미스 라미레즈에게 한방 맞아서 2:0이 되는군요. ㅡ.,ㅡ

  19. yuhars 2012.04.08 06:56 Address Modify/Delete Reply

    웨이노 내려가고 빅터 마르테 올라옵니다.

  20. yuhars 2012.04.08 06:59 Address Modify/Delete Reply

    하트에게 두방째 ㅡ,.ㅡ 오늘 경기는 텃습니다.

  21. H 2012.04.08 07:50 Address Modify/Delete Reply

    일어나서 틀어보니 슬슬 질 때가 됐다 싶긴 했는데 타자들이 삽질한 건지 스코어가 형편없군요..

올해는 메이저리그 팀이 월드시리즈에 올라서 워낙 늦게까지 야구를 계속 하다보니 시즌이 참 길었던 것 같다. 어쨌든, 긴 시즌은 해피엔딩으로 끝났고, 이제는 올 한 해를 정리할 시간이 되었다.

작년과 마찬가지로, 마이너리그 팀들을 돌아보는 시리즈를 연재할 계획이다. 오늘은 그 첫 순서로, 가장 아래쪽에 위치하고 있는 DSL Cardinals이다.

DSL에 대해 이야기하기에 앞서서, 한 가지 알려드릴 것이 있다. 이미 아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올해 초에 Cardinals가 VSL 팀을 해체하였다. 2006년 당시 13개 구단이 10개 팀을 운영하던 VSL은 현재 6개 구단, 6개 팀으로 규모가 많이 축소된 상태이다. 주된 이유는 베네수엘라의 정치적 불안과 치안 부재에 따른 팀 운영의 어려움이다.

따라서, 중남미에 2개 있던 Rookie레벨 팀은 이제 DSL 하나로 줄어들었지만... Carlos Martinez가 도미니카를 떠난 지금 DSL에 그 정도로 주목을 받는 유망주는 없다.


DSL Cardinals
시즌성적 27승 44패 (Santo Domingo North Division, 4팀 중 3위)
305 득점, 314 실점

DSL은 작년보다 1개 줄어든 33개 팀이 5개의 디비전으로 나뉘어 리그를 구성하고 있다.

시즌 스탯은 Baseball-Reference에서 가져왔다.

Batters

(OPS 순으로 정렬됨)


리그 평균 OPS가 .661에 불과함을 고려할 때, 상위 몇 명은 꽤 훌륭한 시즌을 보냈다고 할 수 있다. 특히 Robelys Reyes의 경우는 .378의 타율로 DSL 타격왕을 차지하기도 했는데, 미들 인필더이기도 해서 앞으로의 발전이 기대된다. Reyes와 Amauri Capellan(OF)은 아마도 내년 시즌을 GCL에서 맞이하게 될 것이다.

Pitchers

(K/9 순으로 정렬됨)

이 팀의 에이스는 Hansel De Los Santos였던 것 같다. 팀에서 가장 많은 이닝을 소화한 그는 내년 시즌 GCL행이 예상된다. Juan Bautista는 시즌 중반에 이미 GCL로 승격되었다.


이 팀은 평소에 열심히 보지 않아서, 그다지 할 말이 없다. 올해는 그렇게 튀는 유망주도 없고... 혹시 이녀석들에 대해 잘 아시는 분이 계시면 댓글로 남겨 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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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FreeRedbi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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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jdzinn 2011.11.07 15:16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작년에 쌍마르티네즈 때문에 딱 한 번 관심을 가졌던 리그네요.
    레예스는 스무살에 DSL에 있다는 거 자체로 기대가 안 됩니다ㅎㅎ

    • BlogIcon FreeRedbird 2011.11.07 15:29 신고 Address Modify/Delete

      늙은 유망주도 쓸모가 있다는 걸 올해 Freese가 보여 줬잖습니까... 혹시 아나요 로또 긁힐지.. ㅎㅎ

      DSL 스탯은 애초에 별로 신뢰할 만한 게 못 되지요. 이녀석이 Quad Cities 정도 올라오면 그때는 좀 냉정하게 판단할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 H 2011.11.08 10:44 Address Modify/Delete

      그래도 뭔가 눈에 띌 만한 툴이 2개 이상 있었다면 저 나이 될 때까지 달동네 야구하고 있진 않을 거 같은데...Stavi 같은 타자 아닐까요? ㅎㅎ 발도 느리고 어깨도 약하고 1루나 겨우 볼 수비력에 공만 잘 맞추는...

  2. BlogIcon skip 2011.11.08 07:46 Address Modify/Delete Reply

    DSL은 그냥 아 이런 얘들이 있구나 정도죠 뭐 ㅎ

    Heyman발 소식에 따르면 팀은 잉여에 대해 여전히 9년 205M 선에서 크게 향상된 오퍼를 던지지 않을 거라 합니다. 뭐 어떻게든 올라갈 오퍼고, 마침 말린스가 잉여에 대해 관심을 표명하긴 했는데, 시장 상황이 잉여에게 그닥 유리하지 않은 만큼 좀 더 고자세를 굳히고 있어도 크게 불리할 건 없지 싶습니다.

    프랑코나의 카디널스 감독 어쩌고 말도 했는데 이부분에 대해선 BJ Rains나 Strauss보다 정보가 좀 부족해서 그냥 하는 말 같네요... Dewitt도 새 감독에 대해 Cardinal way, Cardinal organization, francise, city 계속 이러는 거 보니 Oquendo or Francona가 아니라 Oquendo or Mathney일 것 같습니다.

  3. lecter 2011.11.08 10:55 Address Modify/Delete Reply

    의외로 매쓰니가 그냥 이름만 올려놓은 것이 아니더군요. 프랑코나는 인터뷰 일정도 괜히 뒤로 밀리고 암튼 여러모로 점점 거리가 멀어지는 것 같습니다. 프랑코나 인터뷰가 내일이었던가...

  4. H 2011.11.08 18:09 Address Modify/Delete Reply

    Matheny가 현역 시절부터 감독 시키면 잘할 선수 1위는 도맡아서 하긴 했었는데...확실히 인성이나 선수관리 이런 건 Oquendo보다 나을 거 같긴 하네요. 근데 3루 코치님이 워낙에 감독에 대한 야망이 불타고 있는 상태라 Matheny한테 밀린다면 직장을 때려치게 될지도.. 뭐 새 코치 구하면 그만이긴 합니다만..

    이번에 Melky가 가면서 앞길이 막혀버린 Torres를 우타 외야수 옵션으로 Pham이 클 때까지 잠깐 써 보는 게 어떨까 싶은 생각이 좀 들긴 하는데...문제는 나이랑 가격이군요.

  5. BlogIcon jdzinn 2011.11.08 20:54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마시니가 감독 되면 오퀜도는 나가야 하는데 다른 팀 인터뷰도 못하게 하지 않았던가요?

    솔직히 둘 중에 마시니 쪽이 더 끌리긴 합니다만...

  6. lecter 2011.11.09 09:16 Address Modify/Delete Reply

    로열스가 멜키로 산체스를 얻었고, 카잠에게 관심이 있다는군요. 물론 카잠이 컵스에서 방출되어야 가능하긴 하겠지만...우리만의 웨스트브룩 프로젝트는 물건너가는 느낌입니다 ㅋㅋㅋ

  7. H 2011.11.09 09:45 Address Modify/Delete Reply

    푸잉여가 남든 떠나든 KMac은 빨리 팔아야 되는데...Mo단장은 감독 뽑느라 정신 없겠죠
    Royals는 대충 보니 이제 Chen만 다시 잡아오면 선발진은 대충 모양새가 되네요. Hochever-Chen-Paulino-Sanchez에 5선발 자리 하나 딱 남는..Big Z는 아마도 Chen을 잡지 못했을 시의 로또로 염두에 두고 있는 게 아닐까 싶습니다. 데려올 가능성이나 로또 맞을 가능성 모두 바닥을 긴다고 보는데..

    14일인가에 단장 미팅이 있다고 그 전까지 결판을 내겠다고 했으니 며칠 안으로 차기 감독 발표가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8. BlogIcon FreeRedbird 2011.11.09 09:46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Royals의 5선발은 Danny Duffy로 거의 확정입니다. 이친구 포텐셜은 꽤 괜찮습니다.

    Dayton Moore가 frontline starter를 영입하고 싶다더니... Jonathan Sanchez를 데려오고, Big Z에 관심을 보이는군요. 걔네들은 frontline starter가 아닙니다만... Royals에 가면 둘 다 1선발감이 된다는 게 서글픈 현실이죠. 그나저나 Dayton Moore는 요즘 제구 안되는 스트라이크아웃 투수를 모으는 새로운 취미가 생긴 모양입니다.

  9. BlogIcon FreeRedbird 2011.11.09 09:54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KMac은 MLBTR에서 2.7M 정도를 예상하던데... 솔직히 replacement level에 가까운 투수에게 그런 연봉을 주기는 좀 뭣합니다만, Boggs에 이어 Lynn까지 불펜에 자리를 잡아버린 지금 선발투수 depth가 얇아져서 KMac을 내치기도 좀 어려운 상황인 것 같습니다. 선발 로테이션에 구멍이 생기면 Brandon Dickson 외에는 백업이 없죠. Cleto를 메이저리그 경기에 선발 등판 시킬 수도 없고...

    • BlogIcon skip 2011.11.09 11:19 Address Modify/Delete

      Lynn과 Rzep이 작년 Kmac처럼 선발 준비 한 상태로, 스프링 캠프서도 선발로 한두경기 뛰지 않을까요? 정말 Carp가 언제 뻗을지 모르는 한 해가 될 것 같기 때문에 비단 내부자원 뿐 아니라 로또 두어명 정도도 터지던 아니던 좀 알아봐야 하지 싶구요, 뭐 이젠 진짜 안되겠지 싶지만 Joel Pineiro 같은...-_-

  10. BlogIcon skip 2011.11.09 11:10 Address Modify/Delete Reply

    love #cardinals eclectic mix of candidates. francona & oquendo look like favorites. but some say matheny may pull upset

    mike matheny is absolutely beloved by #cardinals players and pitching coach dave duncan. folks say he has a real shot

    내일 Oquendo랑 Sandberg 인터뷰가 잡혀 있습니다. 추가 인터뷰할 생각은 없는 것 같고 Mo의 계획대로 다음주 월요일 전 까지 결과가 나올 것 같네요. 오늘 Francona 인터뷰 보니 별 특별한 말도 없던데... 여전히 Oquendo vs Mathney 싸움이라 봅니다.

작년엔 12월 중순이 되어서야 나왔던 Sickels의 리스트가 올해는 일찌감치 나왔다.

원문 링크

1. Shelby Miller, RHP, Grade A
2. Carlos Martinez, RHP, Grade B+
3. Tyrell Jenkins, RHP, Grade B+
4. Kolten Wong, 2B, Grade B+
5. Oscar Taveras, OF, Grade B+
6. Lance Lynn, RHP, Grade B
7. Zack Cox, 3B, Grade B
8. Eduardo Sanchez, RHP, Grade B
9. Jordan Swagerty, RHP, Grade B
10. Trevor Rosenthal, RHP, Grade B
11. Matt Adams, 1B, Grade B
12. Matt Carpenter, 3B, Grade B-
13. John Gast, LHP, Grade B-
14. Maikel Cleto, RHP, Grade C+
15. Ryan Jackson, SS, Grade C+
16. Charlie Tilson, OF, Grade C+
17. Joe Kelly, RHP, Grade C+
18. Brandon Dickson, RHP, Grade C+
19. Cody Stanley, C, Grade C+
20. Tommy Pham, OF, Grade C+

OTHERS : Seth Blair, RHP; Adron Chambers, OF; Tony Cruz, C; Roberto De La Cruz, 3B; Victor De Leon, RHP;  Anthony Garcia, OF (sleeper); Sam Gaviglio, RHP; Kyle Hald, LHP; Mark Hamilton, OF; Hector Hernandez, LHP; Deryk Hooker, RHP; Lance Jeffries, OF; Pete Kozma, SS; Seth Maness, RHP; C.J. McElroy, OF; Daniel Miranda, LHP; Kenny Peoples, SS; Adam Reifer, RHP (could rank as high as 15); Jonathan Rodriguez, 1B-3B; Robert Stock, C; Breyvic Valera, INF; Boone Whiting, RHP; Matt Williams, SS.

Sickels의 코멘트에 대해서는 원문을 참조.

리스트와 코멘트를 본 소감은...

- 작년 리스트에서는 Miller가 A-, Jenkins가 B 였고, 이후 3위부터 9위까지가 B-, 10위부터는 C+나 C 였다. 그러던 것이 올해에는 A 1명, B+ 4명, B 6명, B- 2명으로 작년보다 훨씬 평점이 좋아졌다. Sickels가 "You have to love this system." 이나 "Overall, this looks like a very strong farm system to me." 이라고 찬사를 늘어놓을 만큼, Cardinals의 팜 시스템은 질적으로나 양적으로나 비약적으로 발전하였다. Mozeliak이 Holliday와 DeRosa 등을 영입하기 위해 팜을 거덜냈던 것이 겨우 2년 전이다. 단 2년 만에 팜 시스템을 다시 옥토로 바꾸어 놓은 스카우팅 디렉터 Jeff Luhnow와 팜 디렉터 John Vuch, 모든 마이너리그 스탭들에게 뜨거운 박수를 보낸다. 이정도면 메이저리그 30개 구단 중 한 자릿수 랭킹에 들어갈 것 같다.

- Lynn과 Sanchez는 50이닝을 던지지 않았다고 해서 아마 리스트에 포함된 모양인데... 우리가 직접 리스트를 만들 때에는 작년이나 재작년처럼 보다 엄격하게 루키 기준을 적용하여, 이닝 수나 타석 수 뿐 아니라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머무른 기간(45일 이내)0까지 체크할 예정이다. 얘네들이 루키 자격이 있는지에 대해서는 조사를 해 보고 우리 리스트 만들 때 안내를 드리도록 하겠다.

- 대부분의 리스트에서, 1위와 2위는 거의 고정일 것으로 생각되나, 3~5위는 변동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어떻게 순위를 놓더라도 그다지 불만이 없을 만큼, 5위까지의 유망주들은 정말 훌륭하다.

- Cox도 작년 B-에서 올해 B로 평점이 상향 조정 되었다. 파워가 그저 그렇다는 것이 B에서 더 이상 올라가지 못하는 이유라고 하는데... 3루수로서는 다소 아쉬운 부분인 것이 맞다. 그런데, 3루가 파워 포지션이라는 생각도 어쩌면 단지 고정관념에 불과할 지도 모르겠다. 올해 메이저리그에서 2루수들과 3루수들의 공격력이 거의 같았다는 것을 아시는지? (2루수 평균 .307 wOBA, 3루수 평균 .309 wOBA)

- Wong에 대해 수비가 훨씬 좋은 Todd Walker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는데... 실제로 그렇게 된다면 꽤 만족스러운 결과일 것이다.

- Dickson이 18위에 올라가 있는 것이 아주 맘에 든다. 늘상 하는 말이지만, Dickson에게 기회를 준다면 제 2의 Doug Fister가 될 수도 있을 것이다.

- Anthony Garcia가 팜 내 슬리퍼라는 것에 100% 동의한다. 내년엔 대박 터뜨릴 수도 있을 것 같다.


메이저리그 팀이 지속적으로 좋은 성적을 거두기 위해서는 Yankees처럼 돈을 펑펑 쓸 수 있거나, 그렇지 않으면 계속해서 팜 시스템을 통해 자체적으로 좋은 선수를 생산해 내는 수밖에 없다. 마치 2004-05년처럼, 현재의 Cardinals 로스터는 베테랑 위주로 짜여져 있고, 09년 이후 주전 선수들이 그다지 변하지 않는 가운데 나이를 계속 먹어 가고 있다. 올해 Freese나 Jay, Salas, Motte 등의 활약에서 볼 수 있듯이, 자체 생산된 저렴한 연봉의 젊은 선수들은 부상과 같은 돌발 악재 속에서 팀이 계속 경쟁력을 유지하는 데 필수적이다. 이러한 관점에서, 팜 시스템의 괄목할 만한 성장은 매우 고무적인 일이라고 할 수 있다.
Posted by FreeRedbi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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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jdzinn 2011.10.21 04:43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저는 마이너리그 종료되자마자 리스트 작성해 놓았는데 린, 산체스, 크루즈는 제외시켰습니다. 체임버스는 확장 막차로 올라와 별로 뛰지 않아서 포함시켰구요.
    이들 제외하면 시켈스 리스트와는 3명 차이나네요ㅎ

    아... 그리고 웡은 저도 워커를 연상하긴 했는데, 사이즈와 추억 때문인지 그보단 선구안, 파워가 좀 개선된 페르난도 비냐를 더 가깝게 생각했네요.

  2. BlogIcon skip 2011.10.21 05:11 Address Modify/Delete Reply

    저도 한 3일 전에 20인 리스트 및 멘트까지 다 끝냈는데, Lynn, Sanchez, Cruz, Chambers 다 제외 시켰습니다.

    Cox는 뭐 도깨비같은 초반 부진 및 후반 대 광분 패턴으로 이어지는 기복도 문제지만, 일단 수비가 평이 너무 안좋더군요. 얼마나 쳐줄지는 모르지만 일단 TL+Hammons Field, 그리고 PCL로 이어지는 테크를 타며 좀 확실하게 펑 터트리지 않으면 드래프트 당시의 평에는 많이 못미칠지도 모르겠습니다.

    Cleto도 B-는 받을만하다 봅니다. 지난 1년 사이에 Cleto가 보여준 딜리버리, 제구, 새로 레퍼토리에 추가된 Slider 등 상당한 발전속도를 감안하면... 뭣보다 우리 팀이 처음으로 제구 답없는 파이어볼러를 어느 정도 궤도에 올린 첫 사례거든요, 아직 갈 길 멀지만 시애틀 시절과 비교선상에 놓고 보면 정말 장족의 발전입니다.

    Cody Stanley는 Brian Anderson을 보고 느끼는게 많았는지 도루 저지율도 39%에 Blocking도 꽤나 호평 듣더만, 이러느라 빠따는 집에 놔두고 왔는지 삽질 좀 하더군요... 후반기 들어 장타는 좀 날리는거 같더만...

    저 Others에 Pete Kozma는 도대체 왜 있는지 모르겠고, 차라리 Greg Garcia나 Tyler Rahmatulla를 기대하고 말지... 이름이 보여서 하는 말이지만 리스트를 꾸리며 이것저것 뒤지다 보니 Hector Hernandez에게 기대하는 사람들이 꽤 많았습니다...

  3. lecter 2011.10.21 08:52 Address Modify/Delete Reply

    아니 이분들 왜 이렇게 리스트를 빨리 작성하셨습니까...전 월시 끝나고서 슬슬 해볼까 생각했는데 ㅎㅎㅎㅎ

  4. yuhars 2011.10.21 12:39 Address Modify/Delete Reply

    팜이 어느정도 인가 싶어서 작년 시켈스 리스트를 좀 찾아보니 토론토, 양키즈랑 비슷한 수준의 팜이더군요.ㄷㄷㄷ 작년 토론토, 양키즈가 BA에서는 4,5위를 했었는데... 작년에 24위인가 했던 카즈 팜이 BA에서도 8위안에 들수 있을것 같네요.

    그리고 벌써 리스트를 완성하셨다니...ㄷㄷㄷ 전 탑텐도 아직 못 정하고 있는데 말이죠. ㅎㅎ

  5. BlogIcon FreeRedbird 2011.10.21 13:50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벌써 리스트를.. ㅎㅎ 빠르시군요. 저는 아직 시작도 안 했습니다.

    올해는 작년보다는 조금 빠르게 리스트를 만들어볼까 합니다. 작년엔 거의 연말이었던 것 같은데요. WS 끝나면 메이저/마이너 시즌 총정리 한 뒤에 리스트 작업에 들어갈까 합니다. 대략 12월 초 정도를 생각하고 있습니다.

  6. BlogIcon FreeRedbird 2011.10.21 15:27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타자 130 AB, 투수 50 IP 이상 출장하거나, MLB로스터에 45일 이상 등록되면 루키 자격이 없어집니다. 단, DL에 가거나 9월에 콜업된 경우는 제외이고요.

    Lance Lynn - 루키 자격 상실 (45일 초과)
    Eduardo Sanchez - 루키 자격 상실 (45일 초과)
    Tony Cruz - 루키 자격 상실 (45일 초과)
    Mark Hamilton - 루키 자격 상실 (45일 초과)

    Adron Chambers - 루키 (9월에 처음 콜업)
    Pete Kozma - 루키 (25일)

    이렇게 되네요.

드디어 팜 시스템 총정리 시리즈도 이제 대망의 마지막 편이다.

아래는 지금까지 올려드린 팜 시스템 전체의 투/타 성적을 담은 엑셀파일이다. 필요하신 분은 자유롭게 받아가시기 바란다.

Memphis Redbirds는 Pacific Coast League(PCL)에 속해 있는 팀이다. PCL은 AAA레벨의 마이너리그로, 4 디비전에 16 팀이 소속되어 있다. AAA는 다른 하위레벨 리그와 달리 PCL와 IL의 양대리그로 되어 있으며, 마치 메이저리그처럼 양대 리그 챔피언끼리 AAA 통합 챔피언전도 치른다. PCL은 항상 타자친화적인 리그로 유명한데, 올해도 리그 평균 OPS가 .780으로 유사한 양상을 보이고 있다. 단, Memphis의 홈구장인 Autozone Park는 리그 안에서는 다소 투수친화적인 성향을 보이는 구장임을 감안할 필요가 있다.

Memphis Redbirds

시즌성적 82승 62패 (American North Division, 4팀 중 1위)
플레이오프 2라운드 탈락 (Tacoma에 3패)

작년 PCL 리그 챔피언이었던 Memphis는 올해도 지구 1위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하여 1라운드 상대인 Oklahoma City를 3연승으로 스윕하고 리그 챔피언 시리즈에 올라갔다. 그러나, 이번에는 Tacoma에 3연패로 스윕당하여 아쉽게도 리그 챔피언 2연패에는 실패하였다. 어쨌거나, 2년 연속 플레이오프에 진출할 정도로 좋은 성적을 유지하고 있는 것에서는 격세지감을 느끼게 된다. Jocketty 시절에는 메이저리그는 커녕 AAA까지 올라오는 유망주도 없다보니, Memphis는 Scott Seabol 같은 마이너리그 저니맨들을 긁어모아 근근이 로스터를 꾸릴 수밖에 없었고, 결국 매년 최하위권에서 맴돌 수밖에 없었다. 저조한 성적과 이에 따른 관중 수입 감소가 지속되어 Memphis Redbirds의 경영진이 St. Louis Cardinals와의 결별을 검토하고 있다는 폭탄 선언을 할 정도였는데... Luhnow가 팜을 맡으면서 꾸준히 로스터의 수준이 개선되어 이제 리그에서 강팀으로 군림하게 된 것이다. 이제 또 팜 시스템의 운영이 올드스쿨 스타일의 John Vuch에게 넘어갔으니 앞으로는 어떻게 될 지 모르겠다.


Batters

사용자 삽입 이미지


맨 위쪽을 보면 Nick Stavinoha(OF)의 이름이 보인다. Stavinoha는 메이저리그에서는 replacement level 이하의 삽질을 하면서도 AAA만 오면 펄펄 날고 있는데, 전형적인 AAAA 플레이어라고밖에 할 수가 없다. 내년 25인 로스터에는 제발 포함되지 않았으면 좋겠는데... 개인적으로는 정말 진지하게 한국행을 권해보고 싶은 플레이어이다. 컨택 능력이 좋고 어중간한 장타력을 갖춘 Stavinoha는 한국 야구에 적응을 잘 할 것 같은 생각이 든다.

다음은 Mark Hamilton(1B) 인데... 성적만 놓고 본다면 작년에 이어 올해도 아주 훌륭한 모습을 보였다. 문제는 건강을 유지하지 못해 DL을 들락거리다 보니 출장기회가 많지 않았다는 점이다. LF로의 변신은 완전히 실패한 것 같고, 결국 1루수로밖에 뛸 수 없다면 트레이드 외에는 활용 가치가 없는데... 이렇게 부상으로 출장기회를 많이 잡지 못한다면 트레이드 칩으로서의 가치도 낮아질 수밖에 없다. 1루수 혹은 DH로서 replacement level 이상 해 줄 수 있는 포텐셜은 충분히 있다고 생각되나, 아마도 트레이드 시 살짝 균형이 안맞을 때 끼워넣는 throw-in 정도로밖에 쓸 수 없을 것 같다.

Allen Craig(OF)Jon Jay(OF)는 둘 다 AAA에서 더 이상 배울 것이 없는 듯하다. 내년은 둘 다 메이저리그 로스터에서 시즌을 맞을 것이고, 오프시즌에 외야수 영입이 없다면 둘이서 RF 플래툰을 하게 될 것이다. Tyler Greene(SS) 역시 AAA에서 2년 연속 좋은 성적을 내서 더 이상 여기 있을 필요가 없음을 증명하였다. 내야 전 포지션을 평균 이상으로 소화할 수 있고, 좋은 스피드와 미들인필더로는 괜찮은 장타력을 보유한 그는 메이저리그 팀의 내야 유틸리티맨으로 이상적인 선택이 될 것이다.

AAA 팀의 특성상 많은 플레이어들이 메이저리그 팀과 Memphis 사이를 오고 갔는데, 그런 사이에서도 꾸준히 Memphis 로스터를 지키며 활약한 플레이어는 Ruben GotayDaniel Descalso(2B/3B) 였다. Gotay는 그의 트레이드마크인 선구안을 바탕으로 .376 wOBA의 뛰어난 성적을 올렸는데, 왜 Gotay는 1년 내내 AAA에 놔 두면서 아무 도움이 안되는 Aaron Miles를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합류시킨 것인지 나로서는 도무지 이해할 수가 없다. Daniel Descalso는 시즌 중반 부상으로 한 달 가까이 결장하기는 했으나, 작년 AAA에서의 삽질을 딛고 올해 준수한 성적으로 리바운드하였다. AAA 시즌이 끝난 뒤에는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합류하여 괜찮은 활약을 해 주기도 하였다. 내년 스프링캠프 성적에 따라서는 메이저리그 로스터에서 개막전을 맞이할 수도 있다.

Cardinals가 숨겨놓고 있는 최종병기 Amauri Cazana(OF)는 늘 그렇듯이 올해도 높은 타율과 뛰어난 장타력으로 좋은 성적을 기록하였다. 그가 왜 아직도 마이너리그를 떠돌고 있는지, 앞으로 그를 어떻게 기용할 것인지, 메이저리그 벤치에 앉힐 생각은 있는 것인지, 그의 진짜 나이는 몇 살인지, 이 모든 것이 베일에 가려져 있다. 너무 많이 알려고 하면 다칠 수도 있으므로, 이 정도에서 그치도록 하자.

Adron Chambers(OF)는 AA에 이어 AAA에 와서도 특유의 컨택과 선구안, 스피드, 수비력을 잘 보여주었는데, AFL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어 점점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그래봐야 CF자리를 Rasmus가 지키고 있는 한 4th OF가 되는 정도겠지만, 탄탄한 벤치는 강팀의 필수요건이며, 특히 벤치 플레이어들을 남용하는 습관이 있는 La Russa 감독의 성향을 고려할 때, 좋은 4th OF도 꽤 중요하다.

Bryan Anderson(C)은 올해 장타력 면에서 업그레이드 된 모습을 보였다. Mo 단장이 공격력이 좀 되는 백업포수를 원한다고 하니 내년엔 메이저리그 개막 로스터 포함에 대한 희망을 가져 보아도 될 것 같다. 내부 경쟁상대는 Steven Hill일 것이고, 아마 외부에서도 베테랑 포수를 한 명 정도 영입하여 경쟁을 시킬 확률이 높다.

Matt Pagnozzi(C)는 La Russa 감독과 Duncan 코치의 기대와 사랑 속에서 올해 프로 데뷔 이후 최고의 성적을 냈다. 문제는 그 2003년 입단 후 최고의 성적이라는 게 .242/.338/.309 라는 것이다. -_-;;;  Mozeliak 단장은 그를 40인 로스터에서 제외시켜서 내년 로스터에 포함시킬 생각이 없음을 분명히 했다. 그가 마이너리그 FA가 될지 Cardinals 구단에 잔류할 지는 모르겠으나, 이제 야구는 그만 하고 빨리 다른 길을 알아보는 것이 어떨지...


Pitchers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 팀의 에이스는 단연 Brandon Dickson(RHP) 이었는데, 개인적으로는 오래 전부터 팜 시스템의 sleeper라고 생각하여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고 있었다. 입단 후 꾸준히 높은 그라운드볼 비율(올해 55%)을 유지하면서 매년 탈삼진 비율을 높여 온 것이 상당히 인상적이다. (K/PA 비율 : 07년 13.4% --> 08년 14.9% --> 09년 17.6% --> 10년 19.0%) 보통은 상위레벨로 승격될 수록 삼진이 감소하고 볼넷이 늘어나는 것이 일반적인데, Dickson의 경우는 반대로 A에서 AAA로 올라오는 동안 삼진이 점점 늘어나고 있으며, 볼넷은 계속 PA당 7% 선에서 안정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구단 내부의 평가가 어떤지는 잘 모르겠으나, 개인적으로는 로테이션에 구멍이 생길 경우 5선발로 기회를 줘 봐도 되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다.

Adam Ottavino(RHP)는 9차례의 선발 등판에서 상당히 인상적인 모습을 보임으로써 드디어 포텐셜이 터지는 것인가 하는 기대를 갖게 했지만, 결국 부상으로 시즌을 날리고 말았다. 수술을 받지 않고 넘기기로 했다는 점이 상당히 걸리는데, 이러다가 결국은 시간만 날리고 수술로 귀결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P.J. Walters(RHP)는 1이닝 1개에 가까운 탈삼진으로 Brandon Dickson과 함께 팀의 원투펀치 역할을 해 주었는데, 메이저리그에서는 도무지 통하지 않는 것 같다. 내년 1년을 더 보아야겠지만, 아무래도 Stavinoha처럼 AAAA 플레이어인 것 같다.

Lance Lynn(RHP)은 전반기의 심각한 삽질로 AAA에 너무 빨리 올라온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 정도였으나, 후반기에 65.1이닝에서 3.51 ERA, 67 K/20 BB의 좋은 성적을 기록하더니 플레이오프에서 Oklahoma City를 상대로 7이닝 16탈삼진 3안타 1실점의 원맨쇼를 벌이며 매우 깊은 인상을 심어주었다. 팀이 Westbrook과 재계약을 한다고 하고, Lohse에게 5선발 자리를 준다고 하면, Lynn은 로테이션에 부상이 발생하거나 Lohse가 삽질을 계속할 경우 대체선발감으로 1순위이다.

불펜에서는 무려 6차례나 메이저리그 승격과 강등을 반복하면서도 꾸준히 좋은 활약을 한 Fernando Salas(RHP)가 돋보였다. Salas는 시즌 개막 시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합류할 가능성이 상당히 높아 보인다. 또한 Eduardo Sanchez(RHP)는 다소 높아진 볼넷 비율을 더욱 많은 삼진으로 상쇄시키면서 성공적으로 AAA에 안착하였으며, 지난 몇 년간 부상과 삽질로 거의 무관심 속으로 사라져버렸던 Josh Kinney(RHP)도 올해 시즌 내내 건강을 유지하며 좋은 성적을 냈다. 왜 이런 선수들을 내버려두고 Mike MacDougal같은 3류 투수를 영입하는지는 역시 이해 불가이다.


Today's Music : Sergei Rachmaninov - Chopin Nocturne Op. 9 No. 2



날이 추워진 것과 상관이 있는지는 모르겠으나, 집에 있다가 갑자기 쇼팽이 생각나서 정말 오래간만에 CD를 꺼내서 들었다. 눈물나게 좋았다. ㅎㅎ

이런 클래식음악의 장점이라면 역시 백 년 이상 검증된 좋은 음악이라는 것이 아닐까. 나같은 문외한도 인정할 수밖에 없는, 그런 좋은 음악. 100년 200년이 지나도 여전히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면, 그건 존경받아 마땅한 것임에 틀림없다.
Posted by FreeRedbi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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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zola 2010.11.11 12:55 Address Modify/Delete Reply

    파일 잘 보겠습니다. 그리고 확실히 대형 유망주는 적어도 이전보다 전체적인 유망주들의 풀이 넓어진건 확실한 것 같습니다. 팀의 뎊스는 강팀이 되기 위해 중요한 요소라는 것을 생각해 볼 때 참 바람직한 일인 것 같구요. 특히 엘리트 4~5명에 페이롤의 절반 이상을 지출하는 카즈 특성상 내년부터 팜에서 매년 히트상품이 하나 둘 정도는 나와줘야 하는데 개인적으로 내년에는 크레이그가 그런 히트상품이 되어줬으면 하는데... 이친구가 모든 레벨에서 타격은 꾸준한 모습을 보여줬으니 내년에 8할 OPS 외야수로의 성장을 기대해 봅니다.

    • BlogIcon FreeRedbird 2010.11.12 12:20 신고 Address Modify/Delete

      Craig는 시즌 막바지에 좋은 모습을 보여줬는데요.. 저도 좋아하던 유망주였는데... 아직은 메이저리그에서 통할 타자인지 좀 불안합니다. Royals가 Vin Mazzaro같은 3류 투수를 받고 David DeJesus를 트레이드한 걸 보니 배가 아프더군요. Mazzaro는 스탯으로 보면 Blake Hawksworth 수준의 허접 투수입니다. Moore 단장이 좋아할 것 같은 Jon Jay와 허접 투수 2명 정도를 묶어서 내주고 DeJesus를 영입했으면 타격과 수비 모두 훌륭하게 보강되었을텐데 참 아쉽네요.

  2. BlogIcon jdzinn 2010.11.11 14:39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콜비가 카즈 유니폼을 입는 기간은 길어야 2년을 넘기지 못할 거라 봅니다. 콜업 즈음부터 지금까지 잡음이 끊이질 않았는데 이건 라룻사가 먼저 나가고 말고의 문제가 아닌 것 같아요. 개인적으로 이로 인한 최대 수혜자는 체임버스가 될 가능성이 큰 것 같습니다. 마이너에서 보여준 스탯만 고스란히 옮겨올 수 있다면 중견수 수비가 가능한 쌕쌕이 리드오프로 팀의 요구에 완벽히 들어맞겠지요. 모질리악이 중장기적인 RF 대안을 마련하지 않는 한 크레익, 제이에게도 기회는 열려있을 테구요. 어찌 됐건 윈, 마일스, 펠리즈같은 3류 노땅들로 한 시즌을 내내 돌려막는 노망짓은 하지 않길 바랍니다. 꼰대로 화한 라룻사가 같은 짓을 벌일 확률이 높긴 하지만요... 쩝

    • BlogIcon FreeRedbird 2010.11.12 12:08 신고 Address Modify/Delete

      위의 댓글에서도 언급했습니다만, 이번에 DeJesus 트레이드를 보니 역시 트레이드는 Dayton Moore와 해야 제맛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만약 Mozeliak이 이런저런 이유로 Rasmus를 꼭 트레이드해야 한다면, Royals에 제일 먼저 물어봤으면 좋겠습니다. 마침 Royals는 메이저리그 최고의 팜 시스템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좋은 CF 유망주는 없는 상태니까요. 어쩌면 진짜 대박 터뜨릴 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역시 아마추어 스카우팅에 관한 한 Dayton Moore는 당대 최고의 전문가 중 한 명입니다만, 메이저리그 트레이드에서는 최악이라는 것도 이미 여러 차례에 걸쳐 증명되었으니까요. (Royals는 왜 Moore를 단장으로 고용했을까요? Moore에게 스카우팅 디렉터를 맡기고 단장은 다른 사람을 썼더라면 지금쯤 Twins와 AL중부의 양대 강팀이 되어 있을지도...)

      La Russa와 Duncan은 자기 일에만 충실하게 하고 구단 운영에 간섭을 못하도록 막아야 합니다. 그런 면에서 Gagnozzi 방출은 아주 좋은 신호라고 생각됩니다.

  3. BlogIcon Cardions 2010.11.11 19:13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마이너에서 본즈놀이하는 스타비노아가 해결사가 업는 삼성으로 오면 확실히 무게감이 배가 되겠네요..
    그런데 정말 오른손 불펜투수들은 끊임없이 생산되네요..ㅎㄷㄷㄷ

    하지만 반대로 말하면 단지 '좋은불펜'정도까지가 그들의 한계라고 볼 수도 있겠죠. 좀더 다양한 구질과 스터프를 갖추고 있으면 당연히 구단에서 선발을 시킬텐데 그렇지를 못하니 불펜투수가 무수히 양산되는거겠죠..
    이건 삼성라이온즈의 현재 투수진 상황과도 비슷한것같은데..

    갈샤 까지는 아니더라도 어느정도 이닝먹어주는 확실한 4~5선발 투수만 되어도 팀을 꾸려나가는데 좀더 보탬이 될텐데 말이죠..
    린이 로시 대신 5선발 맡아줌 좋을텐데 연봉이 1000만달러에 육박하는 로시가 부상이나 정말 엄청난삽질을 하지않는다면 힘들겠죠..

    • BlogIcon FreeRedbird 2010.11.12 12:19 신고 Address Modify/Delete

      일단은 연봉도 있고 하니 Lohse가 5선발로 이닝을 먹어 주는게 최선입니다. Lohse가 삽질을 계속하면 돈도 돈이지만 투수 Depth에도 심각한 문제가 생길 듯 합니다. 안그래도 요즘 Westbrook과의 재계약이 좀 지지부진해진 느낌인데요. (올해 FA투수 수준이 허접하다보니 Westbrook이 튕기고 있는 것 같습니다.) 재계약에 실패할 경우 Lohse의 역할이 정말 중요해지겠지요.

      좋은 선발을 키워내지 못하는 것은 Cardinals 팜의 고질적인 문제입니다. 그런데, 옛날 유망주 출신으로 릴리버가 된 Blake Hawksworth 같은 경우는 실패한 선발이므로 스카우팅의 실패이겠습니다만, 요즘 올라오고 있는 우완 릴리버들은 애초에 드래프트나 계약 당시부터 릴리버라고 보고 뽑은 선수들이므로, 이건 실패라고 볼 수는 없겠지요. 뭐 하나라도 잘하는 게 있으니 다행이라고 봅니다. 이렇게 꾸준히 생산해 주면 최소한 트레이드 칩으로라도 활용할 수 있겠죠.

      Stavinoha 삼성프런트에 강추하고 싶습니다. ㅎㅎㅎ 양신의 빈자리를 완전히 메꿔주진 못하겠지만 그럭저럭 DH와 코너외야를 오가면서 3할타율에 두자릿수 홈런은 해 줄 것 같네요.

  4. BlogIcon lecter 2010.11.13 10:47 Address Modify/Delete Reply

    우리나라 야구 특성상 스타비 같이 선구안이 그닥이고 컨택만 좋은 타자는 성공할 확률이 그다지 높지 않다고 봐요. 차라리 정확성은 조금 떨어져도 선구안과 파워가 뛰어난 OPS형 타자들이 유리할 듯 ㅎㅎ

    • BlogIcon FreeRedbird 2010.11.15 19:00 신고 Address Modify/Delete

      저는 한국야구를 그다지 열심히 보는 편은 아니어서요... ^^

      실제로 어떤 타자들이 성공했는지 궁금해져서, 제가 기억하는 우리나라에서 성공한 용병들의 마이너리그 기록을 조금 찾아 보았습니다. (자료: The Baseball Cube)

      Tilson Brito 마이너 통산 .283/.349/.428
      Tyrone Woods 마이너 통산 .258/.327/.482
      Jay Davis 마이너 통산 .289/.332/.388
      Cliff Brumbaugh 마이너 통산 .283/.368/.447
      Felix Jose 마이너 통산 .297/.380/.481, 메이저 통산 .280/.334/.409

      Nick Stavinoha 마이너 통산 .306/.351/.479

      확실히 Stavinoha의 선구안은 다른 성공한 용병들에 비해 나쁜 편이긴 하네요. 비슷하게 나쁜 용병으로는 데이비스가 있었지만 데이비스는 운동신경이 훨씬 좋았으니 직접적인 비교가 조금 어렵겠습니다. 그래도 파워는 우즈나 호세를 제외하면 최고(?) 수준인 것 같으니 의외로 우리나라에 오면 홈런타자로 군림할 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브룸바도 한국야구에서 30홈런 타자가 되었는데 Stavi는 브룸바보다 장타력이 좋으니까요. ㅎㅎ

      이제 한국야구에 용병이 온 지도 꽤 되었으니, 미국 마이너리그 성적과 한국야구 성적 간의 상관관계를 연구해 보는 것도 재미있을 것 같습니다.

  5. billytk 2010.11.15 10:57 Address Modify/Delete Reply

    브리또 같은 용병 어디 없으려나요?
    한화는 3루수 영입하겠다고 하는데 아무리봐도 장타력 있는넘이 없어서 ㅠ.ㅠ
    갠적으로 댄 존슨이나 스타비노하가 끌리는데 팀내 3루수가 없네요. 박진만이 들어가면 딱인데... 쩝
    그나저나 피츠버그는 클린트 허들이 감독이 되었네요.

    • BlogIcon FreeRedbird 2010.11.15 11:11 신고 Address Modify/Delete

      요번에 FA로 풀린 Andy Marte를 추천 드립니다. 한때 최고의 유망주였지만 이제 완전히 망한 케이스죠. 어차피 MLB에서 메이저리그 계약을 제안할 팀은 이제 없을 것 같으니, AAA에 갈 바에야 한국행을 택할 수도 있지 않을까요? 한국에 오면 마이너 시절의 인상적인 장타력을 되살릴 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6. billytk 2010.11.17 10:06 Address Modify/Delete Reply

    댄 어글라가 브레이브스로 갔네요
    댓가는 무려 오마 인판테 + 마이크 던..........................................

    • BlogIcon FreeRedbird 2010.11.17 13:49 신고 Address Modify/Delete

      아무리 Uggla가 1년 렌탈이라지만 Infante + Mike Dunn은 좀 너무한 것 같습니다. Infante의 올해 성적은 BABIP에 의한 뽀록이고... 장타력도 없고 볼넷도 많이 못 고르는 Infante는 그냥 수비가 조금 나은 Skip Schumaker라고밖에 생각이 안되는데요... 게다가 Mike Dunn은 제구가 전혀 안되는 전형적인 Cardinals Farm 형 릴리버이고요...

      소문에 의하면 Marlins가 John Buck에게 3년 18M을 제시했다는데... 요즘 Marlins 프런트가 살짝 맛이 간 것 같습니다. 이런 팀과 트레이드를 해야 하는데 참 아쉽네요. Mo 단장이 좀 더 적극적으로 찔러봤어야 하는데...

오늘은 Springfield Cardinals의 차례이다. 이 시리즈도 이제 거의 끝을 향해 가고 있다.

Springfield Cardinals는 Texas League에 속해 있다. Texas League는 AA 레벨로 2 디비전, 8개 팀으로 이루어져 있다. 옛날부터 타자친화적 리그로 알려져 왔지만 올 시즌 기록을 보면 리그 평균 OPS가 .721로 그다지 타자친화적이라는 느낌은 들지 않는다. 같은 지구에 4팀 밖에 없는데, 그 중 2팀이 Northwest Arkansas Naturals와 Arkansas Travelers이다 보니 맨날 똑같은 팀(Arkansas)과 경기하는 것 같은 착각이 들게 한다.

Springfield Cardinals(AA)
시즌성적 76승 64패(North Division, 4팀 중 2위)
플레이오프 1라운드 탈락(5전 3승제에서 North Arkansas에게 2승 3패)

이 팀은 여러 가지로 팜 시스템 내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마이너리그에서 가장 어렵다고 여겨지는 때가 바로 A Adv.레벨에서 AA레벨로 승격될 때라고 하므로, AA에 잘 적응하느냐는 그 유망주가 진짜 유망주인지를 판단할 수 있는 중요한 기준이 된다. 또한, 이 팀의 코칭스태프 - Ron "Pop" Warner 감독, Derrick May 타격코치, Dennis Martinez 투수코치 - 는 Cardinals 팜에서 가장 뛰어난 코치들로 널리 인정받고 있다. 특히 Warner 감독이나 May 타격코치의 경우 메이저리그 팀으로 승격시키라는 여론이 있을 정도이다.

홈 구장인 Hammons Field는 2004년에 완공된 구장으로 마이너리그에서 가장 쾌적하고 관리가 잘 되는 구장 중 하나로 손꼽히고 있다. 그런데, 이 구장의 파크팩터가 상당히 특이하다.

(출처: Stat Corner)

LHB/RHB
1B : 99/96
2B : 99/119
3B : 87/80
HR : 167/145

홈런을 무려 50% 정도 증가시키고 있다는 이야기이다.
스탯을 볼 때는 이러한 부분을 감안할 필요가 있을 것이다.


Batters

사용자 삽입 이미지


올해 팜 시스템 최대의 히트작은 Matt Carpenter(3B) 였다. Carpenter는 선구안과 컨택, 라인드라이브파워에 도루능력까지 고루 선보이며 .900 OPS, .386 wOBA의 뛰어난 활약을 했다. 홈런만 유난히 뻥튀기하는 홈구장 특성을 감안할 때, 2루타 위주의 성적을 기록한 Carpenter는 오히려 뽀록일 가능성이 적다고 생각된다. 3루 수비도 그럭저럭 괜찮은 것으로 알려져 있으므로, 부상을 달고 사는 David Freese의 빈자리를 메꿔 줄 대안이 될 수 있을 것 같다. 내년은 일단 AAA에서 맞이하겠지만, 올해처럼 3루가 엉망인 경우 일찌감치 콜업될 가능성도 있다.

Aaron Luna(OF) 역시 Carpenter와 거의 비슷한 수준의 활약을 하며 팀 타선을 이끌었다. OPS는 비슷하나 상대적으로 출루율 쪽에 치우친 탓에 wOBA는 Carpenter보다도 높게 나온다. 다만, 볼넷도 잘 고르긴 하지만 HBP가 25개로 비정상적으로 높다는 점이 좀 걸리는데... 2009년에도 24개의 HBP를 기록한 적이 있으니 일시적인 현상은 아닌 것 같기도 하고...  몸에 맞는 것도 기술이라면 기술일 것이다.

Andrew Brown(1B)Steven Hill(C)도 훌륭한 시즌을 보냈는데, 위의 두 명에 비해서는 출루 능력이 떨어지는 대신 장타력으로 이를 보충하는 모습이다. 다만, 둘 다 시즌 시작 당시 이미 25세로 AA치고는 나이가 좀 많은 편이다. Hill은 포지션이 포수인 덕에 메이저리그 콜업까지 경험했고, 내년 시즌 백업포수 후보이기도 하나... Brown은 1루수인 관계로 아마 AAA가 한계일 것 같다.

Tommy Pham(OF)은 AA에 합류한 뒤로 몬스터 시즌을 보낼 기세였으나... 오른팔 척골 부위의 골절로 8월 중순에 DL에 올라 그대로 시즌아웃 되었다. 그는 2008년부터 keratoconus라는 안구질환(각막이 원뿔모양으로 변형되는 질환이라는데 자세한 내용은 모르겠다)으로 인한 난시로 인해 고통받고 있었고, 오프시즌에 수술을 할 지도 모른다고 했는데... 그 뒤로 이렇다할 소식은 아직 없다. 그동안 그가 보여준 낮은 타율은 난시가 원인일 지도 모르겠다.

Adron Chambers(OF)는 작년에 이어 컨택과 선구안, 스피드, 수비력에 기초한 자신의 게임을 또 다시 보여주었다. 그는 시즌 중반에 AAA로 승격되었으므로, 다음 글에서 다시 만나게 될 것이다. 현재 AFL에서도 좋은 활약을 하고 있어서, 2012년쯤에는 Jon Jay와 4th OF 자리를 놓고 경쟁할 것으로 보인다. 개인적으로는 선구안과 스피드가 더 좋은 Chambers가 좀 더 메이저리그 벤치에 적합하다고 보고 있다.

Daryl Jones(OF)는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삽질을 심하게 함으로써 그에 대한 기대를 거의 접게 만들었다. 작년은 부상으로 날렸지만 올해는 이렇다할 부상도 없었기 때문에, 딱히 변명거리도 없어 보인다. 이제는 40인 로스터에서 빼더라도 Rule 5 Draft에서 아무도 지명하지 않을 것 같다.

Pete Kozma(SS)는 작년보다는 나아진 모습을 보였는데, 순전히 작년이 워낙 엉망이었기 때문이며, 올해 성적도 별로 만족스럽지 못하다. 팜 내의 하이 마이너에 워낙 쓸만한 유격수 유망주가 없다보니 여전히 유격수 depth chart에서 거의 맨 꼭대기에 올라가 있는데, 계속 이렇게 빌빌거리다가는 내년에는 Ryan Jackson에게 추월당할 수도 있을 것 같다. 의외로 요즘 AFL에서는 나쁘지 않은 모습을 보이고 있는데... 내년 시즌을 지켜보도록 하자.


Pitchers

사용자 삽입 이미지


대부분의 Cards 마이너 팀이 그렇듯이, 타선과 불펜에 비해 선발 로테이션은 아쉬움이 많았다. 그나마 Brian Broderick(RHP)이 팀의 에이스 역할을 했는데, Stuff 없이 컨트롤과 투심패스트볼에만 의존하는 그의 스타일은 메이저리그에서 별로 통할 것 같지 않다는 게 문제이다. 요즘 AFL에서 많이 얻어맞고 있는 것을 보아도 알 수 있다.

Scott Gorgen(RHP)은 이 팀의 선발진 중에서는 Stuff가 제일 나은 편이었는데, 5월 중순에 팔꿈치 통증으로 DL에 올랐다. 당시의 진단은 "No Structural Damage"였고, 이에 따라 Gorgen은 휴식 후 재활을 거쳐 8월에 복귀하였다. 여전히 팔꿈치에 통증이 가시지 않은 채로 그는 여러 번의 구원 등판을 하였고, 결국 시즌이 끝난 뒤 다시 MRI를 촬영하였다. 몇 달 전에는 멀쩡하다던 팔꿈치였는데, 이번에는 인대 손상이 상당한 수준으로 진행되어 있어서, Tommy John 수술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진단이 나왔다. (뭥미!?) 하여간 Cardinals 메디컬 스태프는 병맛이다. Gorgen은 팀 닥터 Dr. George Paletta 대신 Dr. Lewis Yokum(LA Angels의 팀 닥터이며, Stephen Strasburg의 수술을 집도함)에게 수술을 받는 쪽을 선택하였다. 수술로 인해 내년 시즌은 통째로 날릴 것으로 보인다.

David Kopp(RHP), Ryan Kulik(LHP), Nick Additon(LHP)은 모두 Stuff 부족으로 그저그런 성적을 냈다. Trey Hearne(RHP)은 시즌 중반 불펜으로 강등되기도 했는데, 다른 대안이 없다보니 플레이오프 5차전 선발로 기용되었고, 결국 5타자를 맞아 볼넷 2개와 안타 3개로 4실점하면서 아웃을 하나도 못잡고 강판되었다. Springfield는 이 게임을 져서 플레이오프에서 탈락하였고, Hearne은 시즌 종료 후 구단에서 방출되었다.

반면 불펜에는 좋은 투수가 여럿 있었다. 시즌 중반 AAA로 콜업된 Eduardo Sanchez(RHP)는 작년의 성적이 뽀록이 아님을 증명하였고, 그의 콜업 이후 클로저를 맡게 된 Adam Reifer(RHP) 역시 한결 나아진 컨트롤로 꽤 우수한 성적을 냈다. 현재 AFL에서 던지고 있는 Ramon Delgado(RHP)도 Palm Beach와 Springfield에서 67이닝을 던지며 13 BB/68 K의 뛰어난 성적을 기록했다. 이렇게 레벨마다 우완 릴리버가 넘쳐나고 있으니, 이번 오프시즌에도 뭔가 트레이드를 한다면 우완 릴리버들을 적극 활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Blake King(RHP)Francisco Samuel(RHP)은 올 시즌에도 여전히 볼넷을 너무 많이 기록했으며, Tyler Norrick(LHP)은 아예 볼넷이 삼진보다 더 많기까지 했다.


Today's Music : 달빛요정역전만루홈런(이진원) - 스끼다시 내 인생(Live)



Today's Music에 우리나라 음악을 걸기는 처음인 것 같다. 특별히 우리나라 음악이 싫어서라기보다는 저작권이 좀 더 신경쓰여서였다. 이 곡도 걸어도 되는 것인지 잘 모르겠는데, 이거 걸어서 돈 벌 생각은 없고 단지 고인을 추모하기 위함이니 혹 관계자들께서 보시더라도 양해해 주시길 부탁드린다.

달빛요정 이진원씨가 뇌출혈로 사망했다는 소식을 듣고 상당한 충격을 받았다. 심각한 생활고에 시달리다 뇌출혈로 사망했는데, 주위에 아무도 없어 쓰러진 지 한참 지난 뒤에아 발견되었고 이미 뇌사 상태였다는 소식은 너무나도 우울한 이야기였다. 난 달빛요정의 친필 서명과 일련번호가 들어가 있는 가내수공업 버전의 1집(Infield Fly) CD를 가지고 있는데... 오늘 다시 꺼내서 들어봐야 할 것 같다.

동네 중국집이 모두 장사가 잘 되란 법은 없듯이, 가난한 뮤지션이 모두 돈을 벌어야 하는 것은 아니다. 또한, 달빛요정이 떼돈을 벌어야 정상이라고 할 만큼 그의 음악이 엄청나게 뛰어났다고 생각하지도 않는다. 단지, 별 시덥잖은 것들이 TV음악프로그램을 점령하고 가수랍시고 설치고 있는 지금의 우리 가요계의 현실이 씁쓸할 뿐이다. MSG 많이 넣는 맛없는 중국집은 결국 망하던데... 우리 음악계는 사정이 좀 다른 것 같다. 작곡가 몇 명이 공장처럼 후크송을 찍어내며 1년 내내 TV와 라디오를 장악하는 구조는 아무리 봐도 비정상임에 틀림없다.

삼가 고인을 명복을 빕니다.
Posted by FreeRedbi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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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blunt 2010.11.08 17:07 Address Modify/Delete Reply

    'Kozma'선수는 제일 주목하고 있는 선수 중 한명인데...
    진짜 성적이 좀 그러네요... -_-;;;

    • BlogIcon FreeRedbird 2010.11.10 11:15 신고 Address Modify/Delete

      Kozma를 제일 많이 주목하면 맘 상하니까요... 차라리 별 기대를 안하다가 좋은 모습을 보이면 감동받는 쪽이 나을 듯 합니다. ㅎㅎ

  2. yuhars 2010.11.08 19:34 Address Modify/Delete Reply

    챔버스는 AFL에서도 잘하는것 같아서 기대가 되더군요. 코즈마도 약간의 리바운딩을 하는것 같아서 저 개인적으로는 내년 성적을 보고 이넘을 포기해야할지 말아야할지 결정해야 될 것 같습니다.

    • BlogIcon FreeRedbird 2010.11.10 11:16 신고 Address Modify/Delete

      Chambers는 Jay의 업그레이드판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Kozma는 말씀하신대로 내년이 결정적인 한 해가 될 듯 합니다.

  3. BlogIcon lecter 2010.11.08 23:05 Address Modify/Delete Reply

    Kozma는 마지막 1년 더 기대해 보고 싶고...무엇보다 중요한 소식은 Pagnozzi가 풀렸다는 것입니다 ㅋㅋ

    • BlogIcon FreeRedbird 2010.11.10 11:22 신고 Address Modify/Delete

      Gagnozzi가 40인 로스터에서 짤린 사건은 일단 환영합니다만, 쓸데없이 백업포수 자리에 돈을 쓰지는 않았으면 합니다. Mo 단장 말을 들어보면 공격형 백업포수를 원하는 것 같은데... 최저연봉으로 쓸 수 있는 Anderson이나 Hill을 활용하면 충분할 것 같습니다. 어차피 Molina가 시즌에 130게임 이상 선발출장한다고 보면 백업포수의 출장기회는 기껏해야 100 PA 수준일 것입니다.

  4. BlogIcon jdzinn 2010.11.09 12:31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팜에서 밀러 다음으로 사랑받던 팩의 방출은 레알 코메디인 듯 ㅎㅎ

    스프링필드에 와서야 포텐 터뜨린 유망주는 십중팔구 멤피스에서 뽀록나게 되어있죠. 카펜터와 코즈마의 향상된 ISOP는 일단 오토존 파크에서 검증받아야 할 것 같습니다. 그나저나 팜의 난시는 치료가 가능한 것인지... 자연스레 와그너 마테오 생각도 나고 그러네요.

    • BlogIcon FreeRedbird 2010.11.10 15:02 신고 Address Modify/Delete

      Gagnozzi의 방출은 Mozeliak이 자신이 단장임을 과시한 사건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이전의 Chris Duncan 트레이드와 비슷한 맥락인 것이죠. 메이저리그 코칭스태프의 노인네들을 달래려고 팜 시스템에 구닥다리 인물들을 전진 배치했지만, 그렇다고 구단 운영 자체를 니들 마음대로 할 수는 없다... 단장은 나다... 라고 선언한 것 같습니다. 어쩌면 Marty Mason의 해고나 Barry Weinberg(둘 다 La Russa의 사람들이죠)의 갑작스런 강등도 같은 이유일 지도 모르겠습니다.

      Kozma의 장타력은 별로 믿지 않습니다만, Matt Carpenter의 경우 본문에 쓴 것처럼 홈런보다는 갭파워에 의한 것이므로 AAA에서도 유지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Pham의 난시는 저도 우려가 되는데요... 저 안구질환이 퇴행성 질환이라는데... Wagner Mateo도 퇴행성 질환으로 결국 한쪽 눈의 시력을 거의 잃었었죠. 새로운 소식이 있는지 계속 체크해 보겠습니다.

벌써 이 시리즈도 많이 진행되어서 이제 7번째 팀, Palm Beach Cardinals 차례가 되었다.


Palm Beach Cardinals는 Florida State League(FSL)에 소속되어 있다. FSL은 Single A Advanced 레벨로 분류되며(보통 A Adv., Adv A, 혹은 A+로 표기한다), 극단적인 투수친화적 리그로 악명이 높다. 12 팀, 2 디비전으로 구성되어 있다.

올해도 리그 평균 타격이 0.688 OPS, 0.304 wOBA로 투수친화적 성향을 드러내고 있으므로, 아래의 스탯을 볼 때는 이러한 점을 참고하여야 할 것이다. 예를 들어, 이 리그에서는 OPS 0.700 정도만 되어도 리그 평균 이상이라는 것이다.


Palm Beach Cardinals
시즌성적 75승 65패(South Division, 6팀 중 3위)

Batters

사용자 삽입 이미지


wOBA기준 상위 5명은 모두 시즌 중에 AA로 콜업되었다. 이중 Carpenter와 Pham은 AA에서 다시 이야기하는 쪽이 나을 것 같고, 나머지 셋에 대해서는 이 글에서 다루고자 한다. 선구안이 좋은 Carpenter나 Pham과는 달리 Chris Swauger(OF)의 생산력은 장타에 의해 나왔는데, 홈런이 아니라 주로 2루타에 기인한 것이다. AA에 가서는 삽질했고, 그닥 기대는 되지 않는 그저그런 유망주이다.

Xavier Scruggs(1B) 는 그럭저럭 쓸만한 선구안과 좋은 파워를 보여주긴 했고, AA에 올라간 뒤에도 계속 홈런 파워를 유지했으나, 30%에 달하는 삼진 비율은 그의 미래에 대한 전망을 어둡게 만든다. 포지션이 1루라는 점도 문제이다. 어지간히 잘 치지 않는 이상 앞으로도 주목받기가 힘들 것이다.

Charles Cutler(C)는 Bryan Anderson으로부터 이어져 오는 어중간한 파워의 공격형 포수 계보 위에 있다.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좋은 컨택 능력과 선구안을 보여주고 있으나, 수비에 대해서는 그다지 좋은 평가를 받지 못하고 있다. AA로 콜업된 뒤에는 139 PA에서 0.583 OPS로 심하게 삽질을 했다.

1년 내내 Palm Beach에서 뛰며 팀 타선의 버팀목 구실을 한 플레이어는 Alex Castellanos(RF)였는데, 두루두루 무난하게 괜찮은 성적을 냈다. 달리 말하면 그다지 크게 튀는 것도 없었다는 이야기이다. 86년생으로 나이도 적지 않아서, 커리어 마이너리거가 될 듯 하다.

Niko Vasquez(3B)는 Palm Beach에 와서도 타석에서의 인내심을 유지하며 괜찮은 성적을 내 주었다. 다만, 이제 유격수가 아니라 풀타임 3루수로 옮겨간 듯 하므로, 유망주의 지위를 유지하려면 타석에서 더욱 분발해야 할 것이다.

Ryan Jackson(SS)은 작년 드래프트에서 많은 스카우트들이 드래프트 참가자 중 최고의 수비력을 갖춘 유격수로 꼽았을 만큼, 순전히 뛰어난 수비력 때문에 뽑힌 플레이어였다. 그저 남들만큼만 타격을 할 수 있어도 메이저리그에 입성할 것이라는 평을 받았었는데, 그런 그가 실제로 남들 이상으로 타격을 하고 있다는 점이 인상적이다. 내년에는 AA에 보내 보면 어떨까 싶은데, 문제는 Springfield의 유격수 자리에 대책없는 인간이 하나 버티고 있다는 점이다.


Pitchers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 팀의 선발진은 썩 좋은 모습을 보이지 못했는데, 그나마 Kevin Thomas(RHP)가 시즌 내내 에이스 역할을 해 주었고, 후반기에 합류한 Deryk Hooker(RHP)가 Quad Cities에서의 매우 인상적인 모습을 계속 이어갔다.

Scott Schneider(RHP)Arquimedes Nieto(RHP)는 모두 그저 그런 성적을 냈는데, 역시 타자들을 압도할 만한 stuff가 부족하여 제구력과 시퀀싱에 의존하는 투구를 하다 보니 아무래도 한계가 있는 것 같다. 또한, 한때 좋은 성적으로 주목받았던 Richard Castillo(RHP)는 완전히 망가진 듯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21세로 나이가 아직 어린 편이기는 하나, 스탯을 보면 특별히 불운했다고 할 만한 부분이 없고 그냥 순수하게 못 던진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별로 나아질 것 같지가 않다. 9이닝당 5.1개에 불과한 삼진 비율은 상당히 좌절스럽다.

반면, 불펜에는 좋은 활약을 한 투수들이 많았다. 포수에서 투수로 전업한 David Carpenter(RHP)는 팀의 클로저로 뛰다가 트레이드 되었는데, 꽤 잘 던지고 있었음을 알 수 있다. 물론, 트레이드 상대가 Pedro Feliz였음을 감안하면, 누구를 보냈더라도 무조건 Cardinals의 손해이다. 트레이드 후 클로저 자리는 같은 해에 역시 포수에서 투수로 전향한 Casey Mulligan(RHP)에게 돌아갔는데, 무려 9이닝당 14개가 넘는 삼진 비율을 기록하며 압도적인 투구를 하였다. 왜 여기서는 이렇게 잘 던지는데 AA에 가면 삽질을 하는지 잘 모르겠다. 또한, Matt Frevert(RHP)Ramon Delgado(RHP) 역시 무척 훌륭한 시즌을 보냈다.


Today's Music : Fountains of Wayne - Stacy's Mom(Official MV)



즐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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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Batavia Muckdogs의 차례이다.

Batavia Muckdogs는 New York-Pennsylvania League(보통 NY-Penn League로 줄여 부른다)에 속해 있다. NY-Penn League는 Short Season A 레벨(SS A, S A, 혹은 A- 로 표기한다)의 리그로, 시즌의 길이가 6월부터 9월초까지여서 Rookie 레벨과 거의 유사하다. 14개 팀이 소속되어 있으며, 디비전은 3개이다.


Batavia Muckdogs
시즌성적 45승 29패(Pinckney Division, 6팀 중 1위)
플레이오프 1라운드 탈락(Tri-City에게 1승 2패)

Muckdogs는 2008 년에 팀 역사상 최초로 NY-Penn 리그 우승을 차지했었는데, 올해는 아쉽게도 플레이오프 1라운드에서 탈락하였다. 문제는 성적이 아니라 다른 곳에 있는데... Batavia의 홈구장은 제대로 보수가 이루어지지 않아 마이너리그 최악의 구장 중 하나로 여겨지고 있으며, Muckdogs는 현재 마이너리그에서 관중 입장 수입이 가장 형편없는 팀 중 하나이다. 계속되는 적자로 팀 운영의 지속 자체가 힘들어 보이는 상황인데.. 일단 Cardinals 구단은 Muckdogs와 2012년 시즌까지 연장 계약을 한 상태이다. 현재 Muckdogs는 대략 4M 정도의 가격에 매물로 나와 있는 상태이며, 누군가 매입을 할 경우 홈구장을 옮길 것으로 보인다. (이정도 가격이면 Cardinals의 메이저리그 선수들이 십시일반으로 연봉 중 일부를 모아서 공동으로 매입해도 되지 않나? -_-;; )

Batt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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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hnson City에 Oscar Taveras와 Cody Stanely가 있었다면, Batavia 타선의 핵은 올해 5라운드 지명으로 입단한 툴가이 Nick Longmire(CF)였다. 그는 특히 7월말까지 .319/.401/.572의 맹타를 휘둘렀으나, 그 이후에는 .252/.340/.386으로 추락했다가, 플레이오프에서 다시 .417/.533/.500의 활약을 하였다. Longmire는 도루도 12개로 팀 1위를 하는 등 툴가이다운 면모를 보여 주었다. 올해는 훌륭한 프로무대 데뷔 시즌을 보냈는데, 과연 내년에 Quad Cities에서도 좋은 모습을 이어갈 수 있을지 지켜보도록 하자.

시즌 후반에 Longmire가 슬럼프에 빠졌을 때 Batavia 타선을 이끌었던 선수는 Jonathan Rodriguez(3B/1B)였다. 작년 드래프트 17라운드 지명으로 입단한 Rodriguez는 시즌초반 .571 OPS로 빌빌거리다가 8월부터 .331/.413/.694의 맹활약으로 슬럼프에 빠진 Longmire 대신 팀 공격을 이끌었다. 출루율이 낮아서 wOBA로 보면 Longmire에 비해 다소 낮게 평가되지만, 장타력 만큼은 팀내 최고였다. 시즌 초반의 부진은 아마도 지난 오프시즌에 받은 어깨 수술의 영향이 아니었을까 싶다. 역시 내년이 무척 기대되는 유망주이다.

그밖에 올해 44라운더 Adam Melker(RF), 43라운더 Chris Edmondson(OF), 도미니카 출신의 Audry Perez(C) 등이 훌륭한 시즌을 보냈다. Audry Perez는 몬스터 시즌을 보내고 있던 중 허리 부상으로 페이스가 나빠진 불운한 케이스이다.

Pitch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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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팀의 에이스는 단연 John Gast(LHP)였다. 올해 드래프트 6라운드 지명으로 입단한 Gast는 볼넷을 적정수준으로 관리하면서도 1이닝당 1개가 넘는 삼진을 잡아내며 FIP 2.59의 훌륭한 투구를 하였다. 다만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대량실점하여 1차전을 내주게 된 것이 아쉽다.

불펜에서는 베네수엘라 출신의 Jose Rada(RHP), 09년 24라운더 Keith Butler(RHP), 10년 41라운더 Chase Reid(RHP) 트리오가 9이닝당 12개가 넘는 탈삼진과 좋은 제구력을 바탕으로 1점대 내지는 2점대 초반의 FIP를 기록하였다. Johnson City 편에서도 이야기했지만 하여간 우완 릴리버만큼은 어디서 이렇게 구해오는지 무제한으로 계속 공급되고 있다.

또한 올해 드래프트 47라운더 Justin Wright(LHP)는 8월에 입단 계약을 한 관계로 7.2이닝밖에 던지지 않았으나, 팀이 시즌 막판 치열한 선두 다툼을 벌이고 있을 때 주로 주자가 나가 있는 상황에서 구원 등판하여 아무도 득점을 허용하지 않았다. 그의 ERA는 0, FIP는 2.03이다. Virginia Tech 시절에도 98이닝에서 100개의 삼진을 잡는 등 스탯으로는 훌륭했지만, 175 cm의 야구선수로는 작은 키가 걸림돌이 되어 47라운드까지 남아 있었는데, 좌완 릴리버로 활용하면 덩치가 작아도 상관없지 않을까 싶다.


Today's Music : Fat Boy Slim - Lazy (Live)



즐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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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yuhars 2010.10.29 23:12 Address Modify/Delete Reply

    롱마이어는 생각보다 선구안이 좋은것 같아서 내년에도 기대가 되네요. 내년에도 이 정도의 선구안을 보여준다면 툴은 좋으니 잘하면 전국구 유망주로 올라갈수도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를 가져보게 되네요. ㅎ

    • BlogIcon FreeRedbird 2010.11.02 14:11 신고 Address Modify/Delete

      A볼에서 계속 이런 성적을 내면 아마 유망주랭킹에서 꽤 상위권에 들 수 있겠지요. 투수친화적인 FSL, MWL에서 어떤 모습을 보일지가 관건입니다.

  2. BlogIcon lecter 2010.10.30 21:40 Address Modify/Delete Reply

    바타비아 구장이나 구단 자체 문제가 정말 심각해 보이더군요. 진짜 저 정도면 누가 살 법도 한데 -_-

    Longmire는 왠지 AA에서 뽀록이 나면서 한계가 드러날 것 같은데 일단은 운동 능력이 좋아서 기대를 걸어 봅니다 ㅎㅎ

    • BlogIcon FreeRedbird 2010.11.02 14:12 신고 Address Modify/Delete

      그러니까 말입니다... 팀의 고액연봉자 4명이 1M씩 적립해서 사면 될 것 같은데요... ㅎㅎㅎ 요즘 성적도 좋은데 왜그리 안팔리는지...

  3. BlogIcon jdzinn 2010.10.31 01:06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저는 롱마이어 팜비치빨로 추락 → 스프링필드빨로 부활 → 멤피스에서 그냥 저냥 하는 매크로 예상해봅니다 ㅎㅎ

오늘은 Johnson City Cardinals의 차례이다.

Johnson City Cardinals가 속해 있는 Appalachian League(보통 줄여서 Appy League라고 한다)는 Rookie 레벨에서는 Pioneer League와 함께 가장 수준이 높은 리그이며, 따라서 Rookie Adv. 레벨로 따로 분류하는 경우가 많다. 10팀이 2개 디비전으로 나뉘어 시즌을 치르는 구조로 되어 있다. 시즌은 드래프트 후 6월 말 경에 시작하여 9월 초까지 진행된다.


Johnson City Cardinals

시즌성적 42승 24패(West Division, 5팀 중 1위)
Appalachian League Champion

Johnson City Cardinals는 정규시즌을 1위로 마무리하고 플레이오프에 진출하여, 3전 2승제의 플레이오프 1, 2라운드에서 파죽의 4연승으로 전승하여 리그 우승을 차지하였다. Cardinals 산하의 Rookie 레벨 팀이 Appy League에서 우승을 한 것은 1976년 이후 34년 만의 일이었다.


Batt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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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그 평균이 0.309 wOBA, 0.706 OPS인데 Johnson City의 팀 평균이 0.346 wOBA, 0.793 OPS 이니 이 팀이 얼마나 강력한 타선을 가지고 있었는지 알 수 있을 것이다. 더욱 고무적인 것은 이 팀이 리그에서 가장 어린 나이의 타자들로 구성되어 있었다는 것이다.

18세의 Oscar Taveras(CF)는 올해 이 팀이 배출한 최고의 기대주이다. 도미니카공화국 출신으로 작년까지 DSL에서 뛰었던 Taveras는 미국 데뷔 첫 해에 .322/.362/.526의 성적으로 팀의 주포로 활약하며 깊은 인상을 남겼다. 물론, 루키리그의 성적에 대해 지나치게 흥분하는 것은 금물이다. 적어도 Quad Cities에 도달하기 전까지는, 보수적으로 평가할 필요가 있다.

올해 드래프트 4라운드 지명자로 입단한 Cody Stanley(C) 역시 뛰어난 성적을 거두었는데, 대학에서 보여준 모습 그대로 포수로서는 우수한 도루 능력(8 SB/1 CS)과 좋은 선구안(21 BB/30 K)을 확인할 수 있었다. 그의 수비 능력에 대해서는 의견이 분분한데, 잘못하면 Bryan Anderson 2가 될 수도 있으므로 수비 능력을 향상시킬 필요가 있다.

작년 드래프트의 대표적인 "툴가이"였던 Virgil Hill(OF)도 0.366 wOBA의 우수한 성적으로 작년의 삽질과는 매우 대조적인 모습을 보였다. 7 SB, 6 CS에서 보듯이 툴의 활용에는 아직 부족함이 많지만,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던 시즌이었다.

Philip Cerreto(RF/1B)는 올해 드래프트 40라운드 지명으로 입단하였는데, 0.500 wOBA로 Barry Bonds급의 활약을 하고 있던 중에 두 번이나 같은 손목에 공을 맞고 손목이 골절되어 마지막 한 달을 쉬었다. 스탯은 정말 대단하지만, 22세로 리그 평균에 비해 나이가 많았으므로, 내년에 좀 더 지켜봐야 할 것 같다. 나이도 있고 하니 내년은 Batavia를 건너뛰고 Quad Cities에서 시즌을 맞이할 것 같다.


Pitch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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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여기에서 가장 주목할 투수는 2선발의 포텐셜을 가지고 있다고 평가되는 올해 드래프트 전체 50순위 지명의 Tyrell Jenkins(계약금 1.3M)이겠지만, 워낙 늦게 계약한 탓에 두 경기에서 3이닝을 던지는 데 그쳤으므로, 스탯을 보는 것이 아무런 의미가 없다.

Ryan Copeland는 올해 드래프트 32라운더로, 플레이오프에서 1선발로 기용되었다. 1.86의 ERA와 7승 0패의 기록 덕분에 시즌 종료 후 "Appy 리그 최고의 좌완 선발"로 선정되기도 했다. K/BB나 FIP는 ERA만큼 인상적이지는 않지만, 그래도 여전히 우수한 성적이다. 다만, 22세의 대학 출신 유망주로 나이가 조금 많다는 점을 감안해야 한다.

기록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실질적인 에이스는 Boone Whiting임을 알 수 있다. 그는 54 이닝에서 68 K/5 BB의 경이적인 성적으로 13.6 K/BB의 믿기 힘든 기록을 남겼다. 올해 드래프트 18라운드에서 지명될 당시에도 탈삼진 능력에 대해서는 인정받고 있었으므로, 볼넷을 이정도로 억제할 수 있다면 의외의 선발 유망주 다크호스로 떠오를 수도 있을 것 같다.

릴리버 중에서는 팀의 클로저로 활약하며 2.20 FIP를 기록한 Hector Corpas가 돋보인다. 그는 파나마 출신으로 2007년에 계약했으며, 그동안 DSL과 VSL에서 뛰다가 올해 처음으로 Johnson City에 합류하였다. 94-96마일의 패스트볼을 던지는, 또 다른 우완 파이어볼러이다. 정말이지 이런 유형의 릴리버들은 Cards 팜에서 무제한으로 공급되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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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ricardo 2010.10.29 09:37 Address Modify/Delete Reply

    역시 Oscar Taveras 가 가장 눈에 띄네요. Cards 팜에서 이 선수의 랭킹이 급상승하고 있다고 들었습니다. 아직 나이도 어리니 잘 키워서 빅리그에서 봤으면 하네요. 좋은 글 항상 잘 보고있습니다. 감사합니다~~~

    • BlogIcon FreeRedbird 2010.10.29 16:10 신고 Address Modify/Delete

      본문에서 언급을 안한 것이 있는데, Taveras의 BABIP가 .370으로 높은 편이었습니다. 로우 마이너의 BABIP는 허접한 수비로 인해 원래 BABIP가 높게 나오는 경향이 있고, 또한 David Freese에서 보듯이 항상 BABIP를 높게 유지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춘 타자들이 있으므로, 이게 실력인지 뽀록인지는 아직 알 수 없습니다. 내년에는 그의 BABIP를 유심히 보아야 할 것 같습니다. 아직 어려서 그런지 볼넷을 많이 고르지 않는 편이므로, 타율이 낮아질 경우 타석에서의 생산력 자체가 급격히 떨어질 우려가 있습니다.

오늘은 GCL Cardinals의 차례이다.

GCL(Gulf Coast League)은 Rookie 레벨의 리그로, 미국 본토에 있는 마이너리그 중 AZL과 함께 가장 낮은 레벨로 분류된다. 15개의 팀이 3개의 디비전으로 나뉘어 있는데, 주로 최근에 드래프트 된 고졸 유망주들 및 DSL이나 VSL에서 승격된 라틴아메리카 유망주들이 소속되어 있다. 진지하게 승패를 따지는 리그라기 보다는 유망주 육성 목적의 instructional league에 가깝다.

지난번 글과 마찬가지로 스탯은 Baseball-Reference에서 가져왔다. 다만, 이번 글부터는 직접 계산한 wOBA와 FIP를 첨부하였다. 좀 더 많은 자료를 제공하고 싶지만, 마이너리그 스탯 관련하여 가장 즐겨 이용하던 minorleaguesplit.com이 이번 오프시즌 동안 임시 폐쇄중인 관계로, 일단은 이정도가 한계이다.



GCL Cardinals
시즌성적 28승 28패 (East Division, 5팀 중 3위)

Batt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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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Zack Cox가 눈에 띄는데... GCL에서의 17 PA는 무의미하므로 그냥 무시하면 된다. 요즘 AFL가서 심각하게 삽질 중인데... 일반적으로 AFL에 보내지는 유망주들이 AAA나 AA 레벨임을 감안하면, 이런 삽질이 계속될 경우 Cox는 내년 시즌을 A Adv. 레벨 정도에서 시작해야 할 것 같다.

Anthony Garcia(C/RF)는 작년에 드래프트된 고졸 유망주로, 올해 타석에서 꽤 훌륭한 성적을 냈다. 원래 포수였지만, 올해에는 RF 자리에 더 많이 기용되었다. 시즌 막판에는 Johnson City로 승격되어 플레이오프 로스터에 포함되기도 하였다. 내년은 아마 Johnson City에서 시작하게 될 것이다.

Roberto De La Cruz(3B)는 08년에 1.1M의 거액을 받고 입단한 기대주였다. 작년까지는 무척 실망스런 모습을 보여 주었으나, 올해 들어 파워를 각성시키기 시작한 것 같다. 그의 7홈런은 GCL 공동 1위인데, 메이저리그 풀 시즌(700 PA) 으로 환산하면 28개에 해당하는 괜찮은 수치이다. "7 BB/46 K"와 "46게임에서 15개의 에러"에서 보듯 그는 아직도 갈 길이 멀지만, 18세의 나이에 GCL 홈런왕에 오르는 일은 고무적인 일이 아닐 수 없다. 내년엔 Johnson City 정도에서 뛰게 될 것 같은데, 타석에서, 그리고 3루 수비에서 좀 더 다듬어진 모습을 기대해 본다.

올해 3라운드 지명자인 Samuel Tuivailala(SS)는 1할대의 타율로 부진한 모습을 보였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리그에서 가장 많은 29개의 볼넷을 얻어서 .335의 출루율을 기록할 수 있었다. 낮은 타율은 .231의 낮은 BABIP에 기인한 것으로 생각되므로, 좀 더 많은 출장 기회가 있었다면 타율도 끌어올릴 수 있었을 것 같다. 92년생으로 위의 De La Cruz보다도 어리다는 점을 감안하면, 앞으로의 성장이 기대된다. 이런 플레이어들을 상위 라운드에서 지명하는 것을 보면, 구단의 타격 철학이 조금은 공격적인 어프로치에서 출루율을 중시하는 쪽으로 변화되어 가는 것 같기도 하다.

올해 드래프트 지명자들인 Anthony BryantCorderious Dodd는 모두 타석에서 심각하게 삽질을 하였는데, 특히 삼진을 너무 많이 당하고 있는 것이 문제이다. Dodd는 거구에 어울리는 파워히터가 되리라는 기대와는 달리 장타를 한 개도 치지 못하였다.

Pitch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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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yan Martinez는 GCL에 와서 1.95의 ERA를 기록했지만, DSL 시절보다 볼넷이 늘고 삼진이 크게 줄어서, FIP로는 리그 평균보다 아래로 나타나고 있다. 일단은 성공적으로 미국 본토에 데뷔했다는 정도로 만족해야 할 듯 하다. 그만큼 DSL과 GCL 간에 수준차이가 존재하는 것이다. 과연 Carlos Martinez가 내년에 어느 팀에서 시즌을 시작하게 될지,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무척 궁금해진다.

Javier Avendano는 VSL 출신의 유망주로, 2.46 FIP, 1.35 ERA의 빼어난 성적을 기록한 후 Johnson City를 건너뛰고 바로 Batavia로 승격되었다. 3.71의 K/BB, 그리고 54%의 그라운드볼 비율이 인상적이다.

선발에 Avendano가 있었다면 불펜에는 Manuel De La Cruz가 있었다. 작년 43라운드 지명자으로 입단한 좌완으로, 올해 볼넷을 크게 줄이고 삼진을 늘리면서 5.38 K/BB, 2.46 FIP를 기록하였다.


Today's Music : Mika - We Are Golden (Live 2009)



즐겁게..즐겁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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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jdzinn 2010.10.31 01:41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나름 하위 라운드 슬리퍼라 생각했던 애들이 삽을 퍼도 너무 퍼서 민망하기까지 합니다. 반면 이름모를 3라운더 아이는 비디오로 봤을 때 나름 맘에 들었는데 볼넷까지 무지막지하게 골라줘서 급호감입니다. 다들 A볼 구경하기까지 2년은 족히 걸리겠지요.

    델 라 크루즈는 내년을 봐야 견적이 나올 것 같습니다. 당초 A볼에서 데뷔하네 마네 했던 것에 비춰보면 확실히 기대만은 못하지요. 어디 꼬꼬마들한테 컨택만 전문으로 과외해줄 코치 좀 없으려나 ㅎㅎ

    • BlogIcon FreeRedbird 2010.11.02 14:08 신고 Address Modify/Delete

      특히 라틴아메리카 유망주는 과장이 좀 심한 것 같아서요.. 기대를 많이 안하는 쪽이 좋은 듯 합니다.

오늘부터는 팜 시스템 전체를 정리해보는 시간을 갖고자 한다. 순서는 가장 아래의 루키레벨부터 AAA까지 차례로 올라가는 형태가 될 것이다.

DSL(Dominican Summer League) 및 VSL(Venezuelan Summer League)은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도미니카공화국과 베네수엘라에서 개최되는 리그이다. Rookie 레벨로 분류되어 있으나, GCL이나 AZL 같은 미국 본토의 루키리그보다 한 수 아래로 여겨지고 있다.

리그의 수준이 낮은 데다가, 리그에 참가하는 유망주들의 수준이 들쭉날쭉하여(마이너리그의 구성상 더 이상 낮은 레벨의 리그가 존재하지 않으므로, 온갖 오합지졸을 다 모아 놓은 셈이나 마찬가지이다.), DSL이나 VSL의 스탯은 그다지 의미있는 정보라고 보기는 어렵다. 다만, 아마도 이미 짐작하시리라 생각되지만, 올해의 DSL에는 주목할 만한 유망주가 둘 있었다.

스탯은 Baseball-Reference를 참고하였다.


DSL Cardinals
시즌성적 39승 32패 (Santo Domingo North Division, 4팀 중 2위)

DSL은 무려 34개의 팀이 5개의 디비전으로 나뉘어 있는 마이너리그 최대 규모의 리그이다. 구단 수가 30개인데 팀이 34개나 되는 이유는 일부 구단들(Mets, Yankees, Cubs, Orioles)이 2개의 팀을 운영하고 있기 때문이다.

Batt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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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uis Perez(C/1B), Robelys Reyes(SS/2B), Andres Veras(RF/1B) 정도가 괜찮은 성적을 낸 것 같다. Veras는 작년에 금지약물 양성 반응으로 50게임 출장정지를 먹고 팀에서 방출될 뻔 했으나, 올해 돌아와서 다행히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들 중 올해 4월에 계약한 Reyes는 아마도 내년 시즌도 DSL에서 보내게 될 것으로 보이며, 나머지 Perez와 Veras에게는 Extended Spring Training 참가를 통한 GCL 데뷔 기회가 주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Pitch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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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DSL Cardinals는 Carlos Martinez(그는 과거에 Carlos Matias라는 이름을 사용했고, 위의 스탯에도 Matias로 표기되고 있으나, 이번에 미국 취업비자를 받는 과정에서 이름을 Carlos Martinez로 정정하였다. 이미 출생기록을 조작한 전력도 있고... 하여간 복잡한 과거를 가진 녀석이다.)와 Bryan Martinez라는 걸출한 투수 유망주를 배출하였다.

Carlos Martinez는 12번 선발 등판하여 0.76 ERA, 11.9 K/9, 2.1 BB/9의 아름다운 성적을 기록하였는데, 특히 팜에 넘쳐나고 있는 파이어볼+똥커맨드 유망주들과는 달리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수준급의 제구력을 보유하고 있다는 점이 인상적이다. 그는 90마일대 중후반(때때로 99마일까지 나오는)의 패스트볼을 던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빠른 구속에 커터와 유사한 무브먼트까지 곁들여서, 일부 스카우트들은 그의 패스트볼에 대해 20-80 스케일에서 80점 만점을 주고 있을 정도이다. 게다가 체인지업과 커브도 중간은 간다는 평가를 받고 있어서, 부상 안 당하게 잘 키우면 Shelby Miller에 이은 또다른 A급 투수 유망주로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

Carlos Martinez는 과거에 Red Sox와 계약했었으나, 출생 기록을 조작한 사실이 드러나면서 자격정지 처분을 받고 계약이 해지되었다. 이후 Cardinals와 다시 1.5M의 거액에 계약했는데, 미국 비자를 받지 못하면 계약금을 주지 않는다는 조건이 달려 있었다. 이번에 우여곡절끝에 비자가 나왔으므로, 내년에는 본토의 마이너리그 팀에 합류할 것으로 보인다. GCL은 건너뛰고 Johnson City부터 시작하지 않을까...

Bryan Martinez는 작년에 계약한 투수 유망주로, 올해 13.6 K/9, 3.2 BB/9의 압도적인 모습을 보이다가 시즌 중반에 GCL로 승격되었다. Carlos와는 달리 비자 발급에 무리가 없었기에, 먼저 미국 본토에 데뷔하게 된 것이다. GCL에서의 성적은 GCL 포스팅에서 확인하도록 하자. 그는 90-94마일의 패스트볼을 가지고 있으며, 수준급의 슬라이더를 던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밖에도 커브와 체인지업을 가지고 있는데, 둘 다 쓸만한 구질로 성장할 가능성을 보이고 있다고 한다.


VSL Cardinals
시즌성적 22승 45패 (7팀 중 6위)

베네수엘라는 미국에서 지리적으로도 멀고, 총격사건이 빈번할 만큼 치안이 불안한 데다가, 반미 성향이 강한 정권이 들어서 있는 등의 여러 가지 문제가 있어서 DSL만큼 리그가 활성화되어 있지 않다. 현재는 7개의 팀이 단일 리그를 구성하고 있다.

Batt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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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eyvil Valera(2B/SS/OF)는 시즌 막판에 부상당하기 전까지 팀 공격을 이끌었는데, 내년에는 역시 미국 본토 데뷔의 기회가 주어질 것 같다. 그밖에는 잘 모르겠다...

Pitch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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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수 중에서는 Deimer Bier 정도가 눈에 띈다. 그는 2007년 16세의 나이에 계약하였는데, 그동안 꾸준히 기록을 향상시켜 왔다. 역시 내년에는 미국에서 Extended Spring Training에 참여할 것 같다.


Today's Music : Cristian Castro - Azul



오늘은 DSL과 VSL을 다루었으므로, 라틴아메리카의 음악을 걸어본다.

Cristian Castro(요즘은 그냥 Cristian이라는 이름으로만 활동 중인 듯)는 느끼한 외모에 어울리는 느끼한 발라드를 많이 부르긴 했지만... 이 곡만큼은 진짜 명곡이다. 유튜브를 뒤져도 좋은 화질/음질의 라이브가 없고 공식 뮤직비디오는 embed가 금지되어 있고 링크만 가능하여... 할 수 없이 가사가 나오는 이 영상(?)을 걸었다. 즐감하시길...

공식 뮤직비디오는 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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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ricardo 2010.10.26 21:06 Address Modify/Delete Reply

    역시 Carlos Martinez 가 가장 기대되네요.

    빨리 무럭무럭 자나라서 빅리그에서 봤으면 좋겠어요.

    Miller 와 같이 원투펀치로 활약한다면 정말 뿌듯할듯.

    처음에 계약했을때는 미국 비자 못받는 것 아닌지 걱정했었는데 다행입니다.

    • BlogIcon FreeRedbird 2010.10.27 13:58 신고 Address Modify/Delete

      저도 화려한 전력 때문에 비자 받기가 힘들 거라고 생각했는데 어쨌든 성공했네요. 구단 프런트에서 직접 나서서 비자 발급을 위해 노력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2. BlogIcon jdzinn 2010.10.26 21:48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스카우팅 리포트만 보면 카를로스는 이미 AA 레벨인 것처럼 보입니다. 어느 정도의 과장이 섞여있는 지는 뚜껑을 열어보면 알겠으나 패스트볼 만큼은 명성 그대로이길 바랍니다. 무럭무럭 자라서 훌리오 테헤란의 카즈 버전이 되어다오. 키도 좀 크고... ㅎㅎ

    마르티네즈들과 함께 91년생 동갑내기인 델 라 크루즈 얘기도 해볼까 했으나 GCL 편에서 다루실테니 패스~
    그러고 보면 요만 로드리게즈나 와그너 마테오 같은 애들이 어리긴 참 어렸습니다.

    • BlogIcon FreeRedbird 2010.10.27 14:20 신고 Address Modify/Delete

      Carlos의 키가 6.0 ft(183 cm)로 나와 있으니 90마일대 중후반의 패스트볼을 던지는 선발투수로는 좀 작은 편이죠. 이제 본토의 마이너리그 팀을 넘어오면 아마도 사이즈에 대한 염려를 많이 듣게 될 것 같습니다.

      De La Cruz는 물론 GCL 편에서 만나게 됩니다.

VSL에 이어 이번에는 DSL 차례이다.

DSL은 Dominican Summer League의 약자로, 말 그대로 도미니카에서 열리는 Rookie 레벨의 리그이다. Rookie 중에서도 가장 하위 레벨로, MLB 사무국에서 인정하는 마이너리그 중에서 VSL과 함께 가장 낮은 레벨로 여겨지고 있다. 거의 라틴아메리카 출신 10대 유망주들로만 구성된 리그이며, 4개 Division에 33개의 팀으로 이루어져 있다.

스탯은 이전과 마찬가지로 Baseball-Reference를 참고하였다.

DSL Cardinals
Dominican Summer League (Rookie)
시즌 성적 : 46승 27패 (Santo Domingo North Division 2위)


Team Batting

Rk Name Age G PA AB R H 2B 3B HR RBI SB CS BB SO BA OBP SLG OPS 6
1 Luis Perez 17 30 90 65 18 20 8 0 0 7 2 2 22 8 .308 .494 .431 .925
2 Grabiel Hernandez 17 67 291 250 58 77 9 10 2 32 26 4 29 42 .308 .392 .448 .840
3 Luis Pimentel 20 54 223 189 35 53 12 1 5 27 8 5 24 16 .280 .367 .434 .800
4 Roberto Reyes 20 71 262 218 40 57 8 5 5 33 22 4 37 72 .261 .379 .413 .792
5 Juan Castillo 19 33 128 112 17 31 8 0 2 20 3 1 13 14 .277 .367 .402 .769
6 Jesus Montero 18 31 120 101 13 29 6 1 0 20 2 0 15 18 .287 .392 .366 .758
7 Oscar Taveras 17 65 272 237 35 61 13 8 1 42 9 4 28 36 .257 .338 .392 .731
8 Wader Perez 19 51 218 182 33 50 8 2 0 19 13 7 30 24 .275 .389 .341 .730
9 Andres Beras 18 22 76 69 10 17 6 1 1 8 4 0 5 24 .246 .316 .406 .722
10 Victor Encanacion 19 57 176 143 28 31 10 1 0 16 15 3 25 42 .217 .349 .301 .649
11 Juan B Cabrera 21 47 169 148 24 34 4 4 1 19 12 4 14 29 .230 .310 .331 .641
12 Yorbel Alcala 19 47 159 145 16 37 7 0 0 15 1 3 10 22 .255 .310 .303 .614
13 Jorge Lopez -- 53 174 164 21 44 5 1 0 8 5 7 6 30 .268 .297 .311 .607
14 Jose Pena 17 46 153 127 11 19 6 1 2 16 1 1 22 68 .150 .288 .260 .547
15 Michael Avila 19 28 83 69 12 13 2 0 0 6 5 4 10 25 .188 .317 .217 .534
16 Santo Sandoval 20 49 144 123 21 19 5 1 2 19 15 4 10 50 .154 .252 .260 .512
17 Victor Ferreira 18 8 31 30 0 3 1 0 0 0 0 0 0 15 .100 .129 .133 .262
18 Marcos Martinez 20 1 4 4 0 0 0 0 0 0 0 0 0 3 .000 .000 .000 .000
- 18 Players 18.7 73 2773 2376 392 595 118 36 21 307 143 53 300 538 .250 .346 .357 .703
Provided by Baseball-Reference.com: View Original Table
Generated 10/14/2009.

DSL 타자들의 평균 slash stat은 .240/.340/.330 이다. 이 리그 투수들의 제구력이 그다지 좋지 않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 리스트에서 우선 주목할 만한 유망주는 Grabiel Hernandez로, 유격수로서 .840의 OPS를 기록하여 내년 시즌은 GCL에서 맞게 될 것으로 보인다. 타격과 수비 모두 아직 약점이 많은 것으로 생각되나, 이제 17세에 불과하므로 시간은 충분하다.

Luis Pimental(3B/1B)은 좋은 선구안과 파워를 갖추고 있으나, 나이가 20세로 이 리그 기준으로는 조금 많은 편이다. 내년에 GCL로 승격되지 않으면 많은 기대를 하기 어려울 것 같다.

OPS 1위인 Luis Perez의 경우는 타수가 90밖에 되지 않으므로, 내년에 좀 더 검증이 필요하다고 본다.

Team Pitching

Rk Name Age W L ERA G GS SV IP H R ER WHIP H/9 HR/9 BB/9 SO/9 SO/BB 6
1 Alejandro Pinales 20 6 3 3.65 15 7 1 56.2 56 30 23 1.147 8.9 0.6 1.4 7.1 5.00
2 Charllan Jimenez 20 6 0 2.14 15 7 1 63.0 45 18 15 1.079 6.4 0.6 3.3 10.7 3.26
3 Michael Santana 18 2 2 3.10 15 6 3 49.1 44 22 17 1.216 8.0 0.4 2.9 7.3 2.50
4 Eduard Estalis 20 2 5 4.60 20 0 9 31.1 38 20 16 1.564 10.9 0.9 3.2 7.5 2.36
5 Bryan Martinez 18 6 0 3.02 13 3 1 41.2 42 18 14 1.440 9.1 0.0 3.9 8.2 2.11
6 Willy Paulino 19 3 0 3.80 17 5 2 45.0 34 24 19 1.244 6.8 0.4 4.4 8.8 2.00
7 Keury Herrera -- 2 2 3.34 16 8 3 56.2 52 23 21 1.482 8.3 0.5 5.1 9.7 1.91
8 Jose Pasen 19 1 3 1.73 9 6 0 36.1 25 19 7 1.266 6.2 0.2 5.2 9.9 1.90
9 Ramon Urena 19 4 3 3.89 12 4 1 37.0 38 23 16 1.459 9.2 0.2 3.9 7.1 1.81
10 Pedro Pena 18 1 2 2.11 12 7 0 38.1 30 14 9 1.409 7.0 0.5 5.6 10.1 1.79
11 Rosalin Rudecindo -- 0 1 3.20 11 2 0 25.1 26 17 9 1.618 9.2 0.4 5.3 8.9 1.67
12 Stalyn Lopez 17 4 1 3.70 16 5 0 41.1 40 19 17 1.403 8.7 0.4 3.9 6.3 1.61
13 Adriano Uribe 20 2 3 5.89 7 4 0 18.1 23 15 12 2.018 11.3 0.0 6.9 9.8 1.43
14 Angel Tapia 19 4 2 3.65 14 6 1 49.1 41 29 20 1.318 7.5 0.2 4.4 5.8 1.33
15 Luis Mata 18 0 0 5.62 4 1 0 8.0 3 8 5 1.875 3.4 1.1 13.5 10.1 0.75
16 Jefferson Segundo 19 2 0 8.04 12 1 1 15.2 7 15 14 2.043 4.0 0.0 14.4 9.8 0.68
17 Juan Mercedes 20 0 0 21.60 6 1 0 3.1 5 9 8 3.600 13.5 0.0 18.9 10.8 0.57
18 Delvi Rodriguez 18 1 0 4.50 9 0 0 10.0 5 9 5 1.600 4.5 0.0 9.9 3.6 0.36
- 18 Players 18.8 46 27 3.55 73 73 23 626.2 554 332 247 1.391 8.0 0.4 4.6 8.3 1.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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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nerated 10/14/2009.

DSL 투수들의 평균 스탯은 다음과 같다.
HR/9 = 0.3, BB/9 = 4.2, K/9 = 7.7, K/BB = 1.83

즉, 홈런이 매우 적고 볼넷이 많은 리그이다.

스탯으로 볼 때 눈에 띄는 것은 역시 Charllan Jiminez와 Alejandro Pinales(혹은 Alejandro Pinard로도 알려져 있다)이다. 두 20세의 투수는 탈삼진 능력과 제구력을 모두 갖추고 있어, DSL 수준에서는 더 이상 증명할 것이 없어 보인다. 순수한 구위만으로 본다면 Jiminez가 좀 더 우수하지만, Pinales는 7번의 선발 등판에서 완투를 세 번이나 했을 정도로 뛰어난 스태미너가 장점이다. 둘 다 내년 시즌은 GCL에서 보내게 될 것이다. 나이가 적은 것은 아니므로 이왕이면 Johnson City 정도까지 올라갈 수 있으면 더욱 좋을 것 같다.


블로그가 너무 드라이하다는 지적(?)에 따라 오늘부터 "Today's Music"을 넣어 보기로 했다. 동영상 링크나 플레이리스트를 붙여 볼 예정인데... 혹시 이미 유튜브에 올라와 있는 동영상을 링크하는 것도 불법인가? 저작권과 관련된 말썽이 생기지는 않았으면 좋겠다.

Today's Music : We Can Work It Out


물론 음악 이야기가 이 블로그에서 메인 포스트로 올라오는 일은 없을 것이고... 이것은 어디까지나 "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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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이 그렇게 끝난 관계로..
이제부터는 정리 모드에 들어가도록 하겠다.

마이너리그 팀들을 아래쪽 레벨부터 하나씩 훑어 보고자 한다.

첫 순서는 VSL Cardinals. 베네수엘라 리그의 팀으로 레벨은 Rookie 이다.
같은 Rookie이지만 VSL이나 DSL은 미국 본토에 있는 다른 Rookie레벨보다도 더 낮은 레벨로 여겨지고 있다. Rookie 중의 Rookie라고 하면 적당한 표현이 될런지...

VSL과 DSL은 기록도 좀 엉성하고... 실제로 거기서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 것인지도 잘 모르겠다. 아무튼 여러 팀이 모여서 라틴아메리카 출신의 유망주들을 데리고 야구를 하고 있는 것만은 틀림없다. -_-;;;

아래는 타자들과 투수들의 기록이다. VSL, DSL, GCL 등 Rookie 리그의 기록은 너무 진지하게 받아들일 필요가 없다. 이 리그에서 아무리 잘 해봐야 별 의미가 없기 때문이다. 기록이 자료로서 의미를 가지는 것은... 적어도 Short Season A 레벨은 되어야 한다고 본다.

일단은 이런 유망주들도 있구나... 정도로 가볍게 참고하시기 바란다.

스탯은 Baseball-Reference에서 가져왔으며, 아래 표는 B-R에서 조건을 지정하여 직접 만든 표이다. Future Redbirds에서 표를 만들어 붙이는 것을 보고 나도 시도해봤는데... 이렇게 간단하게 될 줄은 몰랐다. 이렇게 가공하기도 쉬운 자료가 모두 공짜라니... 다시한번 인터넷의 위력에 새삼 놀라게 된다.

VSL Cardinals
Venezuelan Summer League (Rookie)
시즌 성적 : 34승 35패


Team Batting

Rk Name Age G PA AB R H 2B 3B HR RBI SB CS BB SO BA OBP SLG OPS 6
1 Limbert Rivas 19 40 142 116 13 37 6 1 2 13 4 3 20 24 .319 .433 .440 .872
2 Hector Garcia 19 63 255 229 27 72 16 0 5 36 2 1 17 32 .314 .378 .450 .828
3 Roberto Perez 20 63 254 210 28 55 13 0 8 30 1 1 35 42 .262 .378 .438 .816
4 Kaizer Inojoza -- 51 181 150 30 35 8 3 5 25 4 3 22 49 .233 .359 .427 .786
5 Anthony Fonseca 20 57 216 184 33 53 4 0 4 22 8 5 12 35 .288 .371 .375 .746
6 Ildemaro Vargas 17 52 190 163 22 43 7 4 1 13 9 8 20 29 .264 .368 .374 .743
7 Wilfred Vivas 19 17 71 63 12 19 2 1 0 5 3 3 7 7 .302 .371 .365 .737
8 Moises Marques 18 42 96 78 12 19 5 0 1 8 0 5 13 25 .244 .372 .346 .718
9 Alexander Castellano 20 43 133 117 16 27 7 2 2 8 0 4 9 40 .231 .323 .376 .699
10 Jose Cortez 20 53 194 176 23 48 10 1 1 21 0 4 14 26 .273 .340 .358 .698
11 Jem Argenal 17 59 203 185 20 51 4 1 2 19 1 2 13 44 .276 .325 .341 .666
12 Omar Viloria 18 27 82 68 7 14 1 0 2 5 2 0 6 17 .206 .341 .309 .650
13 Carlos Yegues 18 33 110 104 9 25 2 1 3 13 1 1 4 31 .240 .282 .365 .647
14 Gerwins Velasco 18 24 84 73 8 14 7 0 0 10 0 1 11 22 .192 .298 .288 .585
15 Osmir Medina 18 45 174 150 19 31 5 2 0 9 9 2 17 39 .207 .302 .267 .569
16 Hayrich Martina 18 29 84 83 9 20 4 0 0 3 0 1 0 23 .241 .241 .289 .530
17 Tharick Martines 18 33 86 79 9 15 1 1 0 6 2 1 3 28 .190 .235 .228 .463
18 Jesus Montero 18 15 56 45 1 4 1 0 0 2 0 0 9 14 .089 .268 .111 .379
18 18 Players 18.7 69 2611 2273 298 582 103 17 36 248 46 45 232 527 .256 .344 .364 .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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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nerated 10/13/2009.

OPS 1위인 Limbert Rivas는 2008년에 계약한 유망주로, 이번 시즌 동안 C/1B/DH의 세 포지션에서 출장했다. 좋은 공격 성적을 남겼지만, 포수로서의 수비는 의문이 많아서, 아마도 1루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내년 시즌 역시 VSL에서 보낼 것으로 예상된다.

여기에 있는 유망주들 가운데서는 Hector Garcia(3B)가 상위리그로 승격될 후보로 꼽히고 있다. 내년 시즌의 시작은 아마도 Extended Spring Training에서 맞게 될 것으로 보이며, 여기에서의 활약 여부에 따라 GCL의 합류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Team Pitching

Rk Name Age W L ERA G GS SV IP H R ER WHIP H/9 HR/9 BB/9 SO/9 SO/BB 6
1 Hector Corpas 19 3 2 1.56 16 0 9 34.2 23 7 6 0.865 6.0 0.0 1.8 7.8 4.29
2 Angelo Echeverria 17 1 0 0.00 2 0 0 4.2 0 0 0 0.214 0.0 0.0 1.9 7.7 4.00
3 Deimer Bier 18 5 3 2.29 13 13 0 63.0 50 20 16 1.095 7.1 0.4 2.7 10.3 3.79
4 Carlos Oraa 19 5 2 3.04 14 14 0 68.0 65 25 23 1.147 8.6 0.1 1.7 6.4 3.69
5 Fabian Marquez 17 2 0 5.29 13 0 0 17.0 20 10 10 1.353 10.6 1.6 1.6 4.8 3.00
6 Fernando Cedeno 19 3 5 8.31 21 0 1 30.1 50 33 28 1.945 14.8 0.6 2.7 8.0 3.00
7 Javier Avendano 18 6 3 1.79 13 13 0 65.1 59 24 13 1.224 8.1 0.0 2.9 8.3 2.86
8 Sergio Nieves 17 1 5 4.22 14 14 0 64.0 77 43 30 1.469 10.8 0.6 2.4 5.6 2.35
9 Ruben Alvarado 17 1 0 6.30 14 0 0 20.0 30 17 14 1.950 13.5 0.9 4.0 8.1 2.00
10 Francisco Guzman 21 1 2 1.82 22 0 8 34.2 25 12 7 1.096 6.5 0.0 3.4 6.5 1.92
11 Ramon Ulacio 18 1 2 6.48 14 1 0 25.0 31 21 18 1.680 11.2 1.1 4.0 6.8 1.73
12 John De Aguas 17 0 2 1.42 15 2 2 31.2 22 11 5 1.137 6.3 0.0 4.0 6.8 1.71
13 Moises Colorado 19 3 3 4.33 18 6 0 43.2 45 25 21 1.649 9.3 0.4 5.6 9.3 1.67
14 Gregorio Ramos 19 1 0 6.00 15 0 0 24.0 31 17 16 1.792 11.6 0.0 4.5 4.5 1.00
15 Fermin Montanez 18 0 0 3.48 6 0 1 10.1 11 4 4 1.355 9.6 0.0 2.6 2.6 1.00
16 Jackson Solarte 19 1 2 4.44 16 0 2 26.1 29 17 13 1.747 9.9 0.0 5.8 5.1 0.88
17 Dail Villanueva 19 0 1 3.86 7 3 0 16.1 15 9 7 1.531 8.3 0.0 5.5 2.2 0.40
18 Jose Weffer 17 0 3 13.91 10 3 0 11.0 16 22 17 3.273 13.1 3.3 16.4 4.9 0.30
19 Jhonny Polanco 17 0 0 10.61 9 0 0 9.1 12 11 11 2.357 11.6 0.0 9.6 1.9 0.20
19 19 Players 18.3 34 35 3.89 69 69 23 599.1 611 328 259 1.413 9.2 0.4 3.5 7.0 1.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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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nerated 10/13/2009.

VSL 투수들의 평균 ERA는 4.09, 평균 K/BB는 1.98이다. 평균 K/9는 6.8이다.

올 시즌 VSL Cardinals의 선발진은 Avendano, Oraa, Bier 세 명이 이끌었다고 할 수 있다. Avendano는 이미 베네수엘라를 떠나 미국 본토의 GCL에 합류하였으며, 내년 시즌에는 Rookie Adv. 레벨인 Johnson City에서 뛸 것이라는 전망까지 나오고 있다. 나머지 두 명인 Oraa와 Bier 역시 내년에는 본토 리그에서 뛸 기회가 주어질 것으로 보인다.

릴리버 중에서는 단연 Hector Corpas가 눈에 띈다. 시즌 중반 팀의 클로저가 된 그는 4.29의 매우 인상적인 K/BB 비율을 남기며 일약 기대주로 성장하였다. 내년 시즌은 일단 Extended Spring Training에서 맞게 될 것으로 보이는데, 역시 활약 여하에 따라 GCL에 합류할 수 있을 것 같다. 빨리 Batavia 정도에 올라와야 본 실력을 알 수 있을텐데 말이다...

원래 팀의 클로저는 Francisco Guzman이었으나, 그가 삽질을 거듭함에 따라 시즌 중반에 클로저가 Corpas에게 넘어간 것이다. Guzman은 원래 포수였지만, 구단이 그를 구원투수로 전향시켰다. Jason Motte에서부터 Casey Mulligan, David Carpenter를 거쳐 Guzman에 이르기까지... 타격 능력이 시원찮고 어깨가 강한 포수를 데려다가 릴리버로 전향시키는 것은 이제 Cardinals 구단의 주 특기가 되었다. VSL에서 6.5의 K/9 비율은 실망스럽지만... 포수에서 투수로 전향한 선배들이 잘 풀리고 있으므로... 그도 좋은 유망주로 성장할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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