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alt Jocketty's Farm System & Draft(7): 2001 Season

(B-Ref 2001 시즌 페이지)


Cardinals는 2000 시즌의 성공을 거치면서 Win Now 모드의 구단 운영 방침을 확고히 하였는데, Edmonds, Drew, Renteria, Vina, Morris, Kyle 등 뛰어난 코어 플레이어를 다수 확보하였음을 생각하면 합리적인 의사 결정이라고 할 수 있겠다. 당시에는 요즘과 같은 "지속 가능한 컨텐딩" 류의 개념은 존재하지도 않던 시절이다.


2001 시즌에는 한때 Dodgers 프런트로 자리를 옮겼던 Marty Maier(1997년까지 스카우팅 디렉터로 재직)가 다시 돌아와 Scouting Director를 맡아서, Director of Player Procurement인 Jeff Scott과 함께 드래프트를 이끌었다. 지난 시즌에 잠시 Scouting Director를 맡았던 John Mozeliak은 Director of Baseball Operations로 자리를 옮겼다(우리 프로야구 식으로 말하면 "운영팀장"에 해당하는 자리이다). 그밖의 주요 인사들은 모두 유임되었다.


산하 마이너리그 팀은 AA 팀에서 변화가 있었는데, Cardinals는 무려 35년간 유지했던 Arkansas Travelers와의 관계를 청산하고, Eastern League의 New Haven Ravens와 계약을 맺었다. 구단 역사에서 유일하게 Eastern League에 산하 마이너 구단을 두었던 시기인데, 곧 보게 되겠지만 얼마 못 가서 다시 리그를 옮기게 된다.


AAA : Memphis Redbirds (Pacific Coast League)

AA : New Haven Ravens (Eastern League)

A+ : Potomac Cannons (Carolina League)

A : Peoria Chiefs (Midwest League)

A- : New Jersey Cardinals (NY-Penn League)

R+ : Johnson City Cardinals (Appy League)

R- : DSL Cardinals(DSL)



2000-2001 오프시즌의 BA Cardinals TOP 10 리스트는 아래와 같았다.

(괄호 안은 전미 TOP 100 리스트 순위)


1. Bud Smith, lhp (39)

2. Albert Pujols, 3b (42)

3. Chad Hutchinson, rhp

4. Chance Caple, rhp

5. Nick Stocks, rhp

6. Blake Williams, rhp

7. Bill Ortega, of

8. Gene Stechschulte, rhp

9. Luis Saturria, of

10. Josh Pearce, rhp


BA Organization Talent Ranking: 23위


이전 몇 년간의 드래프트 삽질과 지속적인 유망주들의 팜 졸업으로 인해 팜 시스템 랭킹은 꼴등으로 추락해도 이상할 게 없는 상황이었으나, Bud Smith와 Albert Pujols가 새롭게 전국구 유망주로 자리매김하고 나름 기대치가 있던 투수 유망주들이 팜의 허리를 받쳐주면서(결국 죄다 망하긴 했지만), 전년도보다 오히려 랭킹이 올라갔다.


그다지 인상적이지 않은 구속으로 인해 좌완 똥볼러의 이미지가 있는 Bud Smith이지만, 사실 고교시절에는 외야수로도 빼어난 활약을 했던 뛰어난 운동신경의 소유자였다. 여담이지만 타자 Smith는 St. John Bosco 고교 선배인 Nomar Garciaparra가 세운 여러 기록들을 갈아치웠는데, 그가 남긴 시즌 타율(0.587), 홈런(9), 타점(42), 토털 베이스(87) 등의 기록은 아직도 깨지지 않고 있다. 그는 2000시즌에 20세의 나이로 Texas League에서 108.2 이닝을 던지며 12-1, 2.32 ERA, 8.4 K/9, 2.2 BB/9로 리그를 씹어먹고 AAA로 승격되었는데, Memphis에서도 54.1 이닝에서 2.15 ERA로 에이스 역할을 하며 팀을 PCL 정상으로 이끌었다. 그는 시즌 종료 후 Texas League Pitcher of the Year로 선정되었는데, TL에서 두 번이나 노히터를 기록하기도 했다. 비록 둘 다 더블헤더로 인한 7이닝짜리 게임이었지만, 엄연히 공식기록으로 남아 있는 노히트노런이다. 이후 메이저리그에서도 노히터를 던졌으니, 노히터 전문가라고도 할 수 있지 않을까...


99년 13라운드 픽이었던 Albert Pujols가 주목받는 유망주가 되는 데에는 그다지 많은 시간이 필요하지 않았다. 그는 이미 입단 직후의 instruction league에서부터 스카우트들의 호평을 이끌어냈고, 2000년에는 Peoria에서 324/389/565, .953 OPS의 맹타를 휘둘러(이 시즌 MWL의 리그 평균 OPS는 .699에 불과했다) 리그 MVP로 선정되었다. 시즌 말미에는 AAA로 승격되어 바로 위의 Bud Smith와 함께 Memphis의 PCL 우승을 견인했는데, 특히 PCL 챔피언쉽 4차전에서 연장 13회에 워크오프 홈런을 날려 리그 우승을 확정짓고 시리즈 MVP에 선정되기도 했다. 당시 리포트를 보면 BA는 Pujols가 2001 시즌을 AA에서 시작할 것이고, 2002년쯤 메이저리그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했는데, 그런 시나리오는 스프링캠프에서 Bobby Bonilla의 시기적절한 부상과 함께 영원히 사라져 버렸다.


Bill Ortega는 2년 연속 두 자릿 수 홈런을 기록하며 유망주 랭킹에 입성했으나, 이후 AAA 적응에 실패하여 사라졌다. 2001 시즌에 잠깐 메이저리그에 올라와 5타석에 출장하기는 했다.


Gene Stechschulte는 마이너리그에서는 계속 클로저로 뛰었기에 역시 랭킹에 들 수 있었다. 메이저리그에서는 2000-2002년 3년 동안 불펜에서 활약했는데, 특히 2001년에 70이닝을 소화하며 TLR의 불펜 노예 중 한 명으로 중요한 역할을 하였다. 2002년부터 급격하게 기량이 쇠퇴하여 2003년에 방출되었고, 이듬해 독립리그를 거쳐 결국 은퇴하였다.


Josh Pearce는 메이저리그 불펜에서 24.1이닝을 던지는 데 그쳤다.


나머지는 시리즈의 이전 글들에서 언급했으므로 생략.



2001 Cardinals 드래프트 정리 - The Baseball Cube, Baseball-Reference


첫 5픽. <라운드(전체 픽 순위). 이름, 포지션>


1(28), Justin Pope, rhp

2(72). Dan Haren, rhp

3(104). Joe Mather, ss

4(134). Josh Brey, lhp

5(164). Skip Schumaker, of


98년 Drew, 99년 Pujols, 2000년 Yadi에 이어 이번에도 Dan Haren이라는 초특급 선수를 드래프트하는 데 성공했다. 다만 다른 팀에 가서 스타가 되었다는 것이 문제였을 뿐이다.


Justin Pope는 2년 뒤 Sterling Hitchcock 트레이드 때 Yankees로 보내졌고, 결국 메이저 구경을 못 해보고 은퇴했다. 지금은 Yankees 산하의 Short Season A 팀인 Staten Island Yankees(NY-Penn League)의 감독으로 재직 중이다. Joe "Joey Bomb" Mather는 작년엔 독립리그에서 뛰었고, 올해는 DBacks 산하의 Rookie-Advance 팀인 Missoula Osprey(Pioneer League)의 감독으로서 감독 데뷔를 할 예정이다. Josh Brey는 AA를 못 가보고 방출되었고, Skip은... 설명이 필요없을 듯.



이후의 주요 픽.


7(224) Tyler Adamczyk, rhp

23(704). Kevin Correia, rhp (계약 실패)

28(854). Blake Hawksworth, rhp

47(1409). Terry Evans, 3b


Cards는 위의 첫 5픽 누구에게도 1M의 계약금을 주지 않았는데, 이 드래프트에서 1M 이상의 계약금을 받은 선수는 7라운드의 Adamczyk(1M)과 28라운드의 Hawksworth(1.5M) 둘 뿐이었다. Adamczyk은 FSL을 끝으로 구단을 떠난 후 독립리그를 거쳐 현재 Tyler Adamczyk Baseball Academy를 운영 중이다. Hawksworth는 2010년 Dodgers로 트레이드 된 후(무려 Ryan Theriot와 맞바꿨다) 구속이 오르며 불펜투수로서 새로운 가능성을 보였으나, 결국 팔꿈치와 어깨에 잇달아 수술을 받으며 은퇴하고 말았다. 그는 작년부터 고등학교 농구 코치(!)로 일하고 있다.


Terry Evans는 완전 듣보잡 유망주였으나 2006년에 적절하게 갑툭튀하여 Jocketty가 Jeff Weaver와 맞바꿀 수 있었고, 그렇게 월드시리즈 우승에 공헌했다.



팜 랭킹 1, 2위이자 전국구 유망주였던 Bud Smith와 Albert Pujols는 2001년에 모두 팜을 졸업하게 된다. 과연 2002년의 팜 상태는 어떤 모습일까? 이들을 이을 팜의 대들보를 발굴했을까?



TO BE CONTINU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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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lecter 2015.02.04 11:42 Address Modify/Delete Reply

    조이밤은 좀 그립네요. 다이내믹해서 보는 재미가 있었는데 ㅎㅎ

    볼티에서 뎁스용 포수 하나 데려왔네요. 2년 전에 A+에서는 상당히 잘 쳤는데, 작년엔 폭망했군요. 타격이 그렇게 좋은 편은 아니고 그렇다고 수비가 썩 뛰어나지도 않다고 합니다. 스탠리를 앞지를 거 같지는 않고 딱 스탠리-켈리 사이를 채우겠네요.

  2. BlogIcon billytk 2015.02.04 12:47 Address Modify/Delete Reply

    댄 하렌이 무려 2000년 이후 카디널스 지명된 선수 중 WAR이 최고더군여 ㅋㅋ

  3. 린찡 2015.02.04 13:06 Address Modify/Delete Reply

    의외로 생각보다 나쁘진 않군요.

  4. BlogIcon craig 2015.02.04 13:46 Address Modify/Delete Reply

    몬카다 영입에도 우리가 가세했군요 물론 얭키나 다저스같이 빅리그도 노리고 있으니 별로 성공기능성은 없어보이지만

    • BlogIcon 린찡 2015.02.04 13:56 Address Modify/Delete

      실즈 영입전은 루머가 왜 엮이는 건가요? ㅋㅋㅋ 몬카다는 너무 비싸서 우리에겐 오지 않을거 같고 이번 오프시즌 조용히 갑시다

    • BlogIcon gicaesar 2015.02.04 13:59 Address Modify/Delete

      막상 우리는 별 생각도 안하고 있는데 여기저기서 루머가 막 나오는게 재밌네요ㅋ 우리는 뻥카용 카드인건가요 흠

    • zola 2015.02.04 15:19 Address Modify/Delete

      뭐... 쉴즈야 가격이 팍팍 내려와서 4년 70m 이하 정도까지 내려온다면 참전하겠다 이 정도일 것 같구요. 몬카다야 침만 흘리다 끝나겠죠...ㅋㅋㅋㅋ

  5. yuhars 2015.02.04 16:46 Address Modify/Delete Reply

    우리는 또 다시 멀더를 욕하면 되는겁니까? ㅋㅋㅋ

  6. BlogIcon jdzinn 2015.02.05 05:06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빌라누에바를 마이너 계약으로 데려왔네요. fip는 좋은 선수이고 선발, 불펜 양쪽으로 뎁스를 채워줄 수 있으니 좋은 무브입니다. 좀 임팩트 있는 불펜 로또도 추가했으면 좋겠는데 누가 남았으려나요.

  7. H 2015.02.05 09:25 Address Modify/Delete Reply

    솔직히 썩 퀄리티 있는 피칭을 하는 투수는 아니지만 롱맨 역할 정도는 소화해줄 능력은 있는 친구이니...잘하면 또다른 노예가 되겠군요

  8. zola 2015.02.05 09:42 Address Modify/Delete Reply

    작년에 볼삼비율은 상당히 좋았는데 babip이 .342에 잔루율이 67.3%로 엄청 불운했네요. 스플릿을 봐도 선발로 5경기 나와서 10점대를 찍어서 그렇지 불펜으로는 방어율 2.64에 피ops 6할대 초중반으로 준수하네요. 메이네스, 벨라일과 함께 노예 3대장으로 활약해 주길...

  9. skip 2015.02.05 16:51 Address Modify/Delete Reply

    잠시 못들어오던 사이 훌륭한 글들도 올라오고 새 노예와 쩌리도 데려왔군요. 빌라누에바는 슬쩍 보니 작년뿐 아니라 재작년에도 불펜 성적이 괜찮더라구요. 좌완 3명 돌릴꺼 아니면(가능성이 없진 않지만 MM이 별로 안좋아한다죠) 남은 우완 1자리 어렵지 않게 먹을거 같습니다, 뭐 또 다른 로또를 데려온다면 모를까.

    쉴즈는 FA시장 개막 초창기부터 별 관심 없었고, 뭐 계속 여기저기서 붙여대곤 있지만, 프런트가 쉴즈가 최소한의 자존심 지키며 받아들일 금액조차도 오퍼할 것 같진 않아요. 느끼는바론 MO의 CMART에 대한 믿음이 꽤 단단한 것 같습니다. 정신의 각성을 통해 올해는 높은확률로 터질꺼다, 랄까요.

    • BlogIcon 린찡 2015.02.05 21:07 Address Modify/Delete

      우리 오프시즌 내가 단장이면 다시보니 모가 꽤 일처리를 잘했다는 생각이 드네요 생각외로

  10. lecter 2015.02.06 09:19 Address Modify/Delete Reply

    불펜 투수가 새로 들어오면 다들 얼마나 좋은 노예가 될지만 생각하시는군요 ㅋㅋㅋ 이게 다 감독놈 때문...

  11. doovy 2015.02.06 09:40 Address Modify/Delete Reply

    이번 Villanueva 계약은 전반적으로 환영받는 분위기입니다.

    Bernie는 1) 고기도 먹어본 놈이 먹는다고, 롱맨 역할을 해본 선수한테 롱맨맡기는게 좋음, 2) Depth 무브로 더할나위 없음, 3) 선발은 못맡겨도 릴리버로 상당히 효과적이었음 4) 피홈런의 절반이 체인지업인데 Yadi랑 이거 좀 고치면 대박날지도.

    Strauss는 1) Villa 이 친구는 좋은 팀메이트/클럽하우스 멤버로 알려져있음 2) C-Mart랑 같은 프로필인데 빅 리그 거의 10년차니까 고향 형처럼 데리고 다니면서 좋은 멘토가 될 것임.

    뜯어볼수록 Low Risk, High upside 입니다. 가장 크게 다가오는 부분은 "롱맨도 해본 놈이 잘한다" 인것 같아요. K-Mac 이후로 롱맨 역할에 특화된 선수가 없었죠, 페라리나 CMart 모두 전부 자리가 없으니까 끼워넣었긴 했지만...

  12. skip 2015.02.06 10:39 Address Modify/Delete Reply

    NRI 명단이 나왔더군요.

    투수로는 Villa에 더해 AAA서 뛰게 될 선발 Cooney, Gast, Mayers, Petrick, 불펜 Harris, Kiekhefer, 그리고 주워온 두 듣보투수 Marcus Hatley와 Miguel Socolovich가 포함되었고, 야수로는 Carson Kelly, Steve Bean, Alberto Rosario, Travis Tartamella, Scott Moore, Breyvic Valera, Jacob Wilson, Stephen Piscotty, Rafael Ortega까지, 도합 18명입니다.

    아시겠지만 Tui, Diaz, Pham, Lyons, Scruggs, Anna, Ty Kelly, GG, Stanley 들은 이미 40인 로스터에 포함되어 있구요. Ortega를 뽑아가야 한다니 참 그렇게 북적거리던 상위 마이너 외야진이 1년 새 정말 처참해진듯.

  13. skip 2015.02.06 10:52 Address Modify/Delete Reply

    STEP(Spring Training Early Program) 명단도 나왔군요. 팀 내에서 비교적 높이 보고 있는 놈들이라 해석하면 무난합니다.

    Pitchers: Rob Kaminsky, Alex Reyes, Luke Weaver, Jack Flaherty, Andrew Morales, Silfredo Garcia, Trey Nielsen / Joe Donofrio, Kyle Barraclough

    Nielsen이 있네요. Garcia에게도 아직 희망의 끈을 놓지 않은 듯 보이구요. Ronnie Williams는 무슨 일 있나요?

    Catchers: Brian O'Keefe, Luis Cruz.
    Infielders: Juan Herrera, Edmundo Sosa, Oscar Mercado, JROD, Patrick Wisdom
    Outfielders: Magneuris Sierra, Charlie Tilson, C.J. McElroy, Anthony Garcia, Blake Drake

    O'keefe는 체력문제로 힘들어 했다던데 풀컨디션으론 어떤 모습일지요. 워낙 포수가 씨가 말라서 원.Mercado와 Wisdom, 특히 후자는 이제 슬슬 조금이나마 스탯으로 보여주지 않으면 힘들어질텐데 말입니다. 윈터리그 MVP AG도 있네요.

  14. BlogIcon jdzinn 2015.02.06 13:49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빌라누에바 정도의 마이너 계약이 나름 화제라니 이번 오프시즌도 초반 이후로는 핵노잼이었군요ㅋㅋ

  15. lecter 2015.02.08 17:17 Address Modify/Delete Reply

    슬슬 누가 arbitration 이겼으니 졌느니 얘기가 나오던데, 복사기는 계약 소식이 없네요? 정말로 hearing까지 갈 작정일까요? 그렇게까지 간다면 좀 의외인데...

  16. 린찡 2015.02.09 10:45 Address Modify/Delete Reply

    아 그랬었죠 참. 복사기는 잘되고 있다 안되고 있다 소식 자체가 없네요

    이 놈 머하나 지금.

  17. 린찡 2015.02.09 10:46 Address Modify/Delete Reply

    헐 복사기 다시보니 윈터미팅 인터뷰도 없군요.

    왠만한 애들 다 인터뷰 한곳에서도 없는 복사기..........

  18. skip 2015.02.09 11:56 Address Modify/Delete Reply

    정확한가 모르겠는데 제 기억에 가족 여행이던가, 자기가 가야만 하는 마이애미 지역 행사던가 겹쳐가지고 winter warmup 못왔지요.

    그나저나 방패형이 cubs로 갈 수도 있나 보군요. 비슷한 금액이면 고향가지 않겠나 싶은데, 그럴리 없겠지만 엡스테인이 5년계약 시원하게 보장해주고 데려가는 것도 나쁘지는 않겠습니다. 당장은 대단히 빡쌔지겠지만...

    바마형이 쿠바 봉쇄 풀고 Matt Slater가 오 굿 ㅋ 우리한테 좋은 일임 ㅋ 살짝 인터뷰 때렸던데 Moncada까진 아니더라도 누구 보고 있는 놈이라도 있나 모르겠네요. 없어도 이리 심심한데 하나쯤 물어와주길 바랍니다 쿨럭...

  19. BlogIcon jdzinn 2015.02.09 12:15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파즈가 쉴즈 4/72~80 정도 넣었다는데 이 가격이면 좀 끌리네요. 물론 드래프트픽 기타 등등해서 지를 일은 없겠지만요. 컵스로는 좀 안 갔으면 좋겠습니다ㅋㅋ

  20. nodmar 2015.02.09 16:24 Address Modify/Delete Reply

    쉴즈가 파즈로 갔네요. 컵스로 가지 않아서 다행입니다. 5/100 이상 받는거면 컵스 갔으면 싶었겠지만...

Walt Jocketty's Farm System & Draft(4): 1998 Season

(B-Ref 1998 시즌 페이지)


그동안 스카우팅 디렉터를 맡아 왔던 Marty Maier는 원래 Royals의 내야수 출신으로, 선수로서 은퇴한 뒤에는 스카우트가 되었다. 그가 Cardinals에 고용된 것은 1979년이었는데, 이후 어시스턴트 디렉터를 거쳐 1993년 10월에 스카우팅 디렉터로 승진하였다. 94년부터 97년까지 드래프트를 지휘한 그는 97년 말에 Dodgers 프런트로 자리를 옮겼는데, 후임으로는 Montreal Expos의 스카우팅 디렉터였던 Ed Creech가 영입되었다. Creech 역시 80년대부터 스카우트로 근무하여 이 바닥에서 잔뼈가 굵은 인물이었으며, Expos의 스카우팅 디렉터로서 드래프트에서 Javier Vazquez, Brian Schneider, Milton Bradley, Jamey Carroll 등을 뽑은 성과가 있었다.


1997 시즌이 끝나고, AAA 레벨의 3대 리그 중 하나였던 American Association이 해체되었으며, AAA는 PCL과 IL의 양대 리그로 개편되었다. 이 과정에서 DBacks와 Devil Rays의 리그 참여에 따라 AAA 팀도 두 개가 늘어났는데, 바로 Memphis Redbirds와 Durham Bulls였다. Cards는 Louisville과 결별하고 새로 탄생한 Memphis와 계약을 맺었으며, Louisville은 Brewers를 거쳐 지금은 Reds의 산하 팀으로 되어 있다.


나머지 여섯 팀은 그대로 유지되었다.


AAA : Memphis Redbirds (Pacific Coast League)

AA : Arkansas Travelers (Texas League)

A+ : Prince William Cannons (Carolina League)

A : Peoria Chiefs (Midwest League)

A- : New Jersey Cardinals (NY-Penn League)

R+ : Johnson City Cardinals (Appy League)

R- : DSL Cardinals(DSL)



1997-1998 오프시즌의 BA Cardinals TOP 10 리스트는 아래와 같았다.

(괄호 안은 전미 TOP 100 리스트 순위)


1. Rick Ankiel, lhp (18)

2. Braden Looper, rhp (39)

3. Eli Marrero, c (33)

4. Brent Butler, ss (69)

5. Adam Kennedy, ss

6. Luis Ordaz, ss

7. Placido Polanco, 2b

8. Cliff Politte, rhp

9. Scarborough Green, of

10. Curtis King, rhp


BA Organization Talent Ranking: 15위


이전 시즌 리스트와 마찬가지로 이번에도 TOP 100과 팀 TOP 10 사이에 약간의 불일치가 있다. 90년대 말에 계속 보이는 모습인데, 당시에는 순위를 별도로 매겼던 모양이다.


97년 리스트 1, 2위였던 Dmitri Young과 Matt Morris가 모두 팜을 졸업하고 메이저리그에 입성하였으며, 7위 Eric Ludwick과 9위 Blake Stein도 Big Mac 트레이드로 이적하여 팜은 약해질 수밖에 없었다. 그래도 드래프트에서 Ankiel을 지른 덕분에, 팜 랭킹은 15위에 오를 수 있었다. Ankiel은 97년에 정규 게임을 한 경기도 치르지 않았지만, 고교리그에서 보여준 모습만으로 TOP 100 리스트 18위에 랭크되었다. 이후 그는 doovy님의 Ankiel 포스팅에서 본 것처럼, 곧바로 풀시즌 마이너리그에 합류하여 싱글A 레벨을 초토화시킨다.


Looper는 드랩 1년만에 AA에 도달한 완성도와 구위를 인정받았고, Marrero는 AAA에서도 20홈런에 .273/.318/.514라는 우수한 성적을 기록하여 더욱 기대감을 높였다. 여기에 96년 드랩 출신인 Brent Butler가 19세의 나이로 MWL에서 .873 OPS를 기록하여 역시 TOP 100 리스트에 입성하였다.


Placido Polanco는 97년에도 AA에서 .291/.331/.346으로 96년과 거의 똑같은 모습이었는데, 타율은 높지만 볼넷을 고르지 못하고 장타력도 거의 없어 타자로서의 생산성은 상당히 부족하였다. 그나마 전년도에 4개였던 도루를 19개로 확 늘린 것이 조금이나마 순위를 높이는 데 일조한 듯. 스탯만으로 봤을 때는 A+, AA 레벨에서 선발로만 158이닝을 던지며 2.22 ERA, 8.2 K/9, 2.3 BB/9를 기록한 Cliff Politte가 더 나아 보인다.



1998 Cardinals 드래프트 정리 - The Baseball Cube, Baseball-Reference


첫 5픽. <라운드(전체 픽 순위). 이름, 포지션>


1(5). J.D. Drew, of

1s(32). Ben Diggins, 1b/rhp  (계약실패)

2(48). Chad Hutchinson, rhp

2(55). Tim Lemon, of

3(78). Gabe Johnson, c


전년에도 드래프트에서 과감한 모습을 보였던 Cardinals는 이번 드랩에서도 첫 픽으로 Drew를 지름으로써 드랩에서 돈을 쓰겠다는 확고한 의지를 다시 한 번 드러냈다. 97년 드랩에서 Phillies에 10M 이상의 계약금을 요구하다 협상이 결렬되어 결국 독립리그에서 1년을 보낸 Drew가 아니었던가? Cardinals는 Drew와 3년 7M의 메이저리그 계약을 맺는다. 자세한 이야기는 역시 doovy님의 포스팅을 참고하시기 바란다. 어쨌거나, 이어서 Diggins와 Hutchinson 같이 당시 "tough sign"으로 꼽히던 선수들을 연달아 지명한 것만 보아도, 드랩에 돈을 풀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느낄 수 있다.


FA였던 Dennis Eckersley가 Red Sox와 계약을 한 덕분에, Cards는 Red Sox의 2라운드 픽과 함께 1라운드 서플 픽을 보상으로 받았는데, 보상 결과는 보시다시피 실망스러웠다. Diggins에게는 1.4M이라는 적지 않은 돈을 제시하였으나, Diggins가 이를 거절하고 대학 진학을 선택했다. 결국 대학에 간 Diggins는 2년 뒤 다시 드래프트에 나와 1라운드에 Dodgers에 지명되어 2.2M의 계약금을 받고 프로에 입문하게 된다. 한편, 2라운드 보상픽으로 지명한 Tim Lemon은 AA 레벨도 못가보고 방출되었다.


Chad Hutchinson은 스탠포드에서 투수 뿐 아니라 쿼터백으로도 명성을 날리며 NFL의 주목을 받던 two-way 스타였고, 게다가 그의 에이전트는 Scott Boras였다. Cards는 드랩 후 3주만에 Hutchinson에게 4년 3.5M 메이저 계약을 안기며 계약에 성공하여 계약 가능성을 비관적으로 보던 사람들을 놀라게 했다. Hutchinson은 97마일의 패스트볼로 기대를 모았으나, 고질적인 제구불안을 끝내 해결하지 못했으며, 결국 2001년 시즌 후에 야구를 그만두고 NFL의 Dallas Cowboys와 계약하여 풋볼로 돌아갔다.



이후의 주요 픽.


4(108). Bud Smith, lhp

9(258). Jack Wilson, ss

13(378). Les Walrond, lhp


노히트노런의 주인공 Bud Smith와 이후 Pirates로 트레이드 되어 좋은 주전 유격수로 성장한 Jack Wilson이 모두 이 드래프트에서 뽑은 선수들이다. 나중에 KBO의 LG와 두산에 용병으로 왔던 Walrond도 13라운드에서 드래프트하였는데, 이후 2003년에 웨이버 클레임으로 Royals로 이적하여 거기서 빅리그에 데뷔하였다.



이 드래프트가 배출한 선수들. 맨 위부터 J.D. Drew, Bud Smith, Jack Wilson.



TO BE CONTINU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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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FreeRedbird 2014.03.14 18:00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이것은 좀 다른 이야기입니다만... 요즘 업계에서 일 잘한다 소리 듣는 단장이 Mozeliak과 Sabean이라고 합니다. 현직 메이저리그 모 구단 고위층에게 들은 이야깁니다. ㅎㅎ

    • skip 2014.03.14 18:59 Address Modify/Delete

      왠지 'source:' 이거 붙이시고 써주셔야 어울릴 듯 한데 말이죠 ㅎ

      Mo는 그간 잘하기도 했고 올 오프시즌 정말 괜찮았으니 그렇구나 싶은데 Sabean은 살짝 의외네요. 뭐 요새 나온느 의리볼이니 뭐니 떠나서 저 학교 다닐 때(Giants 연고 지역입니다) 나이 성별을 불문하고 불만은 없을지라도 훌륭한 단장이라 생각하는 사람은 진짜 한명도 없었거든요...

  2. BlogIcon craig 2014.03.14 18:26 Address Modify/Delete Reply

    타베라스는 마이너캠프로 갔더군요 흠...그리척이나 피스카티는 남아있는데...왜죠?

    • skip 2014.03.14 19:13 Address Modify/Delete

      Mozeliak: “There were a lot of question marks (about Taveras) coming into camp. Unfortunately, they weren’t all answered. We just could never get him going. As we enter the final two weeks of spring training, as our regulars stretch out, it’s going to be hard to get him playing time.”

      “In the end, he probably knew this was coming. You can’t hold a spot. In this game, you’re judged by what you do on the field. And he was having trouble getting on the field.”

      말 그대로죠. 반환점을 돌면서 주전들 출전빈도가 점점 높아질텐데 발목에 신경쓰다 햄스트링 삐끗한 뒤로 출장 자체를 아예 못하고 있는 Taveras 슬슬 감 잡아가는건 꼭 스캠이 아니라 마이너 경기들에서도 충분하고, 또 Piscotty와 Grichuk, Scruggs 등은 워낙 좋은 모습 보여주고 있는지라 기회를 제공받아 마땅하니.

      약간의 뭐랄까, 정신적으로 각성시키려는 의도도 포함되어 있겠지요, 예전 Miller 때 처럼.

    • BlogIcon jdzinn 2014.03.14 19:35 신고 Address Modify/Delete

      PD 기사 보니 피스카티가 뭔 300 프로그램에 참여해 스피드 향상을 도모했더군요. 스캠에서 보여주는 스피드가 놀라웠는데 효과 좀 본 모양입니다. 선수 본인과 구단 모두 갭투갭 어프로치를 유지하는 걸로 방향 잡았다는 부분이 참 반갑더군요.

      그리고 새삼스럽습니다만 RDS는 정말 크고 바람마저 GR스럽네요. 이번 스캠은 홈경기가 전부 중계되고 있어 좋은데, 좌측 펜스 넘어갈 공 몇개가 바람에 꺾여 뚝 떨어졌는지 모릅니다. 반면 우측 펜스엔 제트기류가 아주 그냥 쌩하구요ㅋ

    • skip 2014.03.15 00:53 Address Modify/Delete

      똑똑한 친구라 그런지 겨울마다 이래저래 뚝딱뚝딱 잘 발전시켜 오네요. 또 하는 소리지만 이번 멤피스 외야진은 정말 정말 기대가 큽니다, 멤피스쪽 중계카메라가 쬐끔만 더 봐줄만 했어도 milb tv 결제할텐데 너무 구려서 원.

      Scruggs 녀석은 좀 어떤가요? 겨울에 3루/외야 알바뛰며 본격적으로 살길 찾아나선 JROD처럼 이놈도 스캠에서 3루/외야 공 받으며 살 길 찾아나서는 모양이던데, 몸무게도 20파운드나 빼고, 결과만 확인하는 입장이지만 주전이던 백업이던 요새 페이스 꽤 좋더라구요.

    • BlogIcon jdzinn 2014.03.15 13:38 신고 Address Modify/Delete

      스크럭스는 스탯 그대로의 타자더군요. 일단 파워는 확실하고 공을 굉장히 많이 봅니다. 보배가 끌다 끌다 컴팩트한 스윙과 순간 대응력으로 인플레이를 시킨다면 얘는 끌다 끌다 볼넷 or 삼진 패턴이 많습니다. 게스 히터라 앞선 카운트에 노리는 공 들어오면 타구질은 끝내줍니다. 작년에 위기, 피터슨 데리고 생쇼할 때 이 정도 되는 자원을 왜 테스트 안 해봤나 의문스럽더군요. 근데 초지일관 풀스윙이라 빅리그에서 타율이나 K% 문제는 분명히 있을 듯합니다. 좌투 상대 스플릿이 훨씬 좋은 놈이니 써먹기 나름이겠죠. 잘 풀리면 근래 곰즈같이 훌륭한 백업이 될 자질은 보입니다만 이런 스타일은 워낙 미래를 점치기 어려워서..ㅎㅎ

      그리척이 좀 운이 없었다는 이야길 했는데 새벽 경기 두 번째, 세 번째 타석 함 보시죠. 보통 구장이면 둘 다 중앙펜스 넘길 타구였는데요. 하나는 워닝트랙에서 파울러 호수비에 걸렸고, 다른 하나는 더블이 됐습니다. 캠프 내내 이런 식으로 운 없는 타구들이 좀 있었습니다.

  3. BlogIcon jdzinn 2014.03.14 19:29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아니 왈론드가 카즈 드래프티였습니까?ㅋㅋㅋ 멤피스가 신생팀이었던 것도 잘 배우고 갑니다. 탑10 중 여섯명이 나름 길게 메이저 생활했으니 여전히 괜찮은 팜이었네요. 언제부터 똥팜이 등장할지 흥미진진하게 보고 있습니다ㅋ

  4. skip 2014.03.15 01:02 Address Modify/Delete Reply

    braves는 medlen에 이어 beachy도 TJS 위기군요, 이러기도 쉽지 않은데. 뭔가 보고 있자니 무지막지하게 던지는 waino나 언젠간 탈 날 것 같은 wacha 생각도 나고, 아무 일도 없는데 괜히 뭔가가 거시기합니다. 이닝이터로 자리잡을 cooney나 곤조같은 얘들 잘 키워두고, 올 드랩은 쓸만한 대학타자가 거의 없고 투수들 뎁스가 빵빵하다 하니, 고딩이건 대딩이건 또 투수나 잔뜩 뽑아 다음 세대로 준비시키면 될 꺼 같아요.

    • lecter 2014.03.15 11:17 Address Modify/Delete

      Medlen이나 Beachy는 너무 빠른 케이스고, 보통 TJS 한번 받은 이후로 600~800 이닝 사이에 한번 더 위기가 온다고 하는데 웨이노가 올해 아니면 내년이 딱 그 타이밍이죠 -_-;;

    • H 2014.03.15 12:15 Address Modify/Delete

      올해는 아니겠죠
      아니어야 합니다
      암요

  5. BlogIcon craig 2014.03.15 13:18 Address Modify/Delete Reply

    scruggs 잘하네요....이 선수에 대한 리포트를 블로그에서 한적이 있나요?

  6. billytk 2014.03.15 15:18 Address Modify/Delete Reply

    오늘 존 제이 타석에 선걸 보니 꽤 묘하더군요.
    배트를 어깨에 붙이고 치는데 못맞추는 건 똑같아서 이거 원 -_-

  7. H 2014.03.16 07:02 Address Modify/Delete Reply

    오늘도 이겼길래 왠일?하고 봤더니 페라리 3타수 3안타 2타점...헐......

  8. BlogIcon skip55 2014.03.17 01:12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MM이 포수 1명, 내야수 2명에 외야수 2명으로 벤치 꾸린다고 하네요. 고병에 엘리스, DD에 복사기, 슈가로 거의 세팅 끝난 것 같습니다. 참 볼품없는 벤치네요.

    그리고 오늘은 콜빈이 UCL 데미지로 MRI 결과가 나왔네요. 트레이닝 스탶들을 새로 고용하던 뭘 하던 스카우팅/선수육성만큼은 아니더라도 메디컬/트레이닝 시스템을 끌어올릴 필요성이 큽니다 진짜.

    • BlogIcon jdzinn 2014.03.17 12:53 신고 Address Modify/Delete

      내년에는 저 다섯 중 최소 넷이 바뀔 거라는 데서 위안을 찾습니다. 몇년 지나고 두비님 쩌리모듬에서 만나면 그래도 반갑지 않겠습니까ㅋ 그리고 정말 여기저기서 부상 천지네요. 메디컬 시스템 개혁은 야구 뿐만아니라 모든 스포츠에서 대세가 되어야 할 시점이 왔다고 보는데요. 이게 컴퓨터로 치면 HDD처럼 가장 발전이 더딘 분야 같습니다. 조금만 개선되어도 체감 성능비는 가장 크게 올라갈 분야인데 말입죠.

  9. BlogIcon jdzinn 2014.03.17 13:22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오늘도 버틀러는 난타를 당했는데요. 도저히 빅리그에서 통할 공이 아닙니다. 조만간 change of scenery가 필요한 시점이 올 듯해요. 메이니스 역시 경악스런 구위가 나아질 기미가 안 보입니다. 이러다 론돈이 올라오겠어요.

    쩌리들 보다가 시그리스트 올라오면 구위에 눈이 번쩍 뜨입니다. 근데 거의 우타자 인사이드 패스트볼 하나만 던저요. 보조구질이고 뭐고 결국 그 공에 사활을 건다는 의미일까요? 좀 의아합니다.

    보배는 좀처럼 폼이 올라오지 않습니다. 한복판 공도 많이 놓치고 간간이 나오는 안타를 포함해서 전체적으로 타구질이 굉장히 안 좋습니다. 딱 작년 플레이오프 때 폼이네요. 크렉 역시 작년과 비슷합니다. 언제 봐도 훌륭한 타자입니다만 홈런 파워 회복이 될지 모르겠어요. 여전히 타구에 탑스핀이 너무 많이 먹어서 비거리가 안 나오고, 꾸역꾸역 빈 코스를 뚫고 나가는 안타가 대부분입니다. 복사기는요. 정말 얘 보다가 보져스 보면 스킬셋이 넘사벽이라 속이 다 뻥 뚫립니다-_- 카즈와는 299% 확률로 올해가 마지막인데 유종의 미 거둬줬음 좋겠네요.

  10. yuhars 2014.03.17 15:15 Address Modify/Delete Reply

    보배나 웨이노 같은 경우는 시범경기는 말 그대로 시범경기니 털리든 못하든 별로 신경은 안쓰이는데 시범경기에서 자리 경쟁을 하는 불펜들이 돌아가면서 털리고 있으니 약간 걱정이 되긴 하네요. 특히 메이네쓰는 똥볼러의 한계가 온것인지 아니면 스스로 철밥통이라고 생각해서 정규시즌에 맞춰서 구위를 올릴려는지 의도를 모르겠습니다. 요즘 메이네쓰가 쳐맞아 나가는걸 보면 작년 플옵의 재림이 되지 않을까 하는 우려도 살짝 듭니다.

  11. skip 2014.03.17 23:16 Address Modify/Delete Reply

    저도 장기계약자들은 하나같이 워낙 열심히 하는데다 좀 부진하더라도 어쨋든 돈값, 이름값은 해줄 이들이라 다치지만 않으면 별 신경안쓰는 편인데, 선전하는 꼬맹이 야수들/선발들과 달리 불펜들은 영 하나같이 허접하네요. 제대로 된 놈이 없어 보입니다. 안그래도 어제 Petrick, Ramsey 내려가고 Scott McGregor가 빅리그 캠프에 합류했는데, 말이 좋아 마이너 캠프서 좋은 모습 보여줘 올린거지, 그만큼 스캠에서 쓸만한 즉전감 루키들이 안보인단 상황이 반영된거겠죠. 그나마 좌투들 상황은 좀 나으니 한자리는 Lyons나 Freeman이 가져갈 확률도 꽤 높지 않을까 싶습니다.

    다른건 뭐... 아픈추억을 가지고 있는 Neshek의 새 아들이 지난 13일날 태어났더군요. Motte의 2번째 live BP는 좀 더 제구가 잡히면서 성공적이었다고 하고, Diaz는 오늘 멕시코로 비자 인터뷰 하러가서 우리시각 목요일날 복귀한다 합니다. 1년 반 동안 공식경기 못뛴 놈에게 처음부터 큰 기대는 안합니다만 어찌저찌 스캠에 선을 보이긴 하겠네요.

  12. BlogIcon jdzinn 2014.03.18 05:05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쩌리 총출동 라인업으로 용케 5점이나 뽑았는데 라이언스가 나와서 제대로 파운딩 당했네요. 이번 스캠에서 버틀러, 라이언스 공이 제일 구립니다. 작년에 많이들 보셔서 아시겠지만 냉정하게 말해 둘 다 빅리그에서 버틸 재간이 없습니다. 나올 때마다 다구리 맞고 얼굴 벌개져서 표정관리 하는데 안쓰러워요. 라이언스는 엘지 오면 괜찮을 것 같은데 내년에 한 번... 현재로서 저는 한가인이 남은 한 자리 먹을 거라 봅니다. 사우스포라도 달리 대안이 없습니다. 나머지는 죄다 AA급 구위밖에 안 돼서요. 설마하니 론돈 쓰진 않겠죠.

    밀러는 변화구 구사율을 엄청 높였는데 여전히 아웃피치로는 써먹지 못 할수준입니다. 대신 예년에 비해 땅볼 유도는 좀 되는데요. 이게 또 투구수 줄이는 효과는 없는지라 난감합니다. 존에 넣으면 맞아나가고 유인구로 쓰자니 아무도 안 속아서 투구수만 불어나고... 모르겠어요. 저는 밀러의 보조구질 개선에 다소 회의적이어서 걍 하던대로 하는 게 오히려 효율적일 것 같다는 생각도 듭니다. 포심 구위만 갖고도 3선발 역할은 해줄 놈이니까요. 한 시즌 더 까보면 견적 나오겠죠.

    유리로 만든 사이버 선수 팜이 한 타석 나왔습니다. 마이너 캠프에서 날라다니고 있는데 타자와 상대로 잘 버티다 폭삼 먹었네요. 멤피스의 깊은 외야진 덕에 강제 휴식 취하면 좀 건강해지려나요. 웡은 미친놈처럼 쳐대서 이제 4할이 코앞이구요-_- 프리스윙으로 컨셉 잡았던 피스카티는 요 며칠 눈에 띄게 신중해진 어프로치로 눈야구 하네요. 임마 우리가 생각했던 것보다 확실히 좋은 재능입니다. 빌빌거리는 타베라스보다 먼저 올라와도 놀랍지 않겠어요.

    마지막으로 램지 인터뷰는 걍 포기해야겠던데요? 마이너 내려가기 전까지 공수에서 심하게 똥을 싸던데 숙제가 산더미처럼 밀렸을 겁니다. 스카우터들이 혹평했던 부분들을 몸소 다 보여주고 갔다능... 근데 왠지 텍사스리기는 씹어먹을지도ㅎㅎ

    • skip 2014.03.18 11:04 Address Modify/Delete

      Q&A 정리해서 보낸지가 거진 1달이 넘었고 제가 이후 답답해서 보낸 email 3개 다 읽고도 미안 늦을거 같다, 아니면 뭐 못하겠다란 답장도 안해주고 그냥 씹고있는데, 뭐 바이블 스터디니 낚시니 잘만 다니더군요. 포기했습니다, 쩝.

      분명히 벌 받을겁니다 Ramsey녀석 -_-;

    • BlogIcon FreeRedbird 2014.03.18 11:09 신고 Address Modify/Delete

      그러게요. 그냥 요즘 너무 바빠서 못하겠다, 미안하다 이런 답이라도 해주면 이해가 가는데 금방 해줄 것처럼 해놓고는 아무 말이 없으니 참 그렇네요.

    • BlogIcon jdzinn 2014.03.18 13:43 신고 Address Modify/Delete

      내년 리스트에선 '멘탈이 글러먹었다', '레드넥 레이시스트다'로 대동단결 하나요ㅋ

  13. lecter 2014.03.18 08:54 Address Modify/Delete Reply

    젊은 투수들이 아주 난리네요. Medlen, Beachy, Corbin, Parker 죄다 TJS인 거 같고, 그 외에도 부상이 엄청 많습니다. 메이저 급 젊은 투수들은 웬만하면 팔지 말고 무조건 안고 가야겠습니다 -_-;

    • BlogIcon FreeRedbird 2014.03.18 10:18 신고 Address Modify/Delete

      게다가 특히 주목할 부분이 Medlen, Beachy, Parker는 두 번째 TJS죠. 이미 Luebke도 두 번째 수술을 받았고요. 이 투수들은 이제 복귀하더라도 릴리버가 될 가능성이 높다고 봅니다.

      계속 반복하는 이야기입니다만, TJS는 맹장수술이 아닙니다. 정말 위험한 수술이고요. 수술 후 복귀를 장담할 수 없습니다. 단지 어깨 수술에 비해 회복 가능성이 높을 뿐이죠.

      앞에서도 TJS 후 600-800이닝 정도에 고비가 온다는 댓글이 있었는데요. 시즌으로 치면 복귀 후 2-3년 정도가 가장 위험한 시기입니다. Waino로서는 올해가 고비가 되겠습니다. 이 시기를 넘기면 재수술 확률은 현저하게 감소한다고 합니다.

    • H 2014.03.18 10:19 Address Modify/Delete

      디백스가 사미자에 입질했다는 루머까지 뜨고;; 시작부터 차포 떼고 시작하는 팀들이 많네요

  14. BlogIcon FreeRedbird 2014.03.18 10:21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개인차라는 것도 있겠지만, 그러고보면 Nats가 TJS 투수 관리는 잘하는 것 같습니다. Strasburg, Zimmermann에 이어 요즘 핫한 유망주인 Giolito까지 성공적으로 복귀하는 것 같더군요.

  15. H 2014.03.18 16:30 Address Modify/Delete Reply

    요즘 스캠 경기 박스스코어만 봐도...

    1. 선발들은 그래도 최소한 경기를 대등하게는 끌고 가 줌

    2. 점수는 이길 만큼은 남

    3. 잉여 릴리버들이 먼지 나도록 두들겨 맞아서 짐

    거의 매경기 이 시나리오로 가는 듯;;;

    특히 Butler랑 Lyons 이 둘은 거의 노답이네요.. Lyons ERA가 14점이 넘던데 끌끌.. 맥주네로 보낸 Blazek이 그리워집니다. 걔가 그래도 구위는 좋았는데.. 새가슴이라서 그렇지

Walt Jocketty Years(7)

Transactions of 2000-01 Offseason, 2001 Season

2001 Season: 93승 69패, NL Central 2위, NL Wildcard 1위

Postseason: NLDS vs Diamondbacks 2-3 패

(Baseball-Reference 2001 시즌 페이지)


2000 시즌에 Jocketty가 코어를 워낙 잘 짜놓은 덕에, 이 팀은 많은 보강을 할 필요는 없는 상태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Jocketty는 대형 트레이드로 오프시즌을 시작하여 많은 사람들을 놀라게 하였는데...


2000/12/07  Expos에 Fernando Tatis(3B), Britt Reames(RHP)를 보내고 Dustin Hermanson(RHP), Steve Kline(LHP)을 받음   Outstanding

1년 전만 해도 34홈런/21도루/107타점을 기록했던 25세의 Tatis를 트레이드한 것은 꽤 과감한 결정이었다. 비록 2000 시즌에 부상으로 두 달 가까이 결장하면서 성적이 다소 하락하긴 했지만, 그래도 96경기 394 PA에서 2 WAR을 기록했을 만큼 여전히 괜찮은 선수였고, 나이도 25세로 젊었다. 그러나... TLR과 사이가 안좋았다. Tatis가 2000 시즌 직전에 4년 계약을 맺은 이후 게을러졌다는 말이 코칭스탭과 프런트 사이에서 돌았고, 특히 그가 부상당한 후 빨리 돌아오려고 노력을 하지 않았다는 악평이 따라다녔다. 시즌 중 지나치게 공격적인 그의 어프로치에 대해 타격 인스트럭터 Mike Easler가 수정을 권고했으나 Tatis가 묵살 내지 맞짱을 뜬 것도 역시 코칭스탭의 눈밖에 나는 데 한 몫을 했다. 시즌이 끝날 무렵에는 TLR의 신뢰를 잃어서, 포스트시즌에는 Tatis 대신 Placido Polanco가 주전 3루수로 기용될 정도였다.


당시 Jocketty는 Albert Pujols를 장기적인 주전 3루수로 생각하고 있었으나, 아직 조금 더 AAA에서 가다듬어야 한다고 보았고, 그때까지 당분간 Paquette과 Polanco로 3루를 때울 계획이었다. 이 트레이드는 당시 팬이 된 지 얼마 안된 나에게는 꽤 충격적인 사건이었는데, 중심타자를 이렇게 쉽게 내준 대가로 받아온 Dustin Hermanson이 그렇게 썩 좋아 보이지 않았기 때문이다. Kline이 좋은 좌완 불펜투수이긴 했으나 Reames도 나름 가능성을 보이던 26세의 젊은 투수였다. Jeff Gordon등 지역 칼럼니스트들의 반응도 부정적이었다. 한편 Expos쪽에서는 단장 Jim Beattie가 스토브리그에서 홈런을 날렸다며 환호했다.


그러나... 트레이드 결과는 Jocketty의 압승으로 끝났다. 사실 Hermanson은 수염만 멋있었을 뿐, 마운드에서는 예상대로 별로였다. 0.4 WAR의 부진한 성적을 거둔 후 1년 뒤에 Red Sox로 트레이드된 것이다. 하지만 Steve Kline이 이후 4년간 Cards 불펜의 핵심 멤버로 자리잡으면서, Cards는 적어도 쓸 만한 선수를 한 명 건졌다. 반면, Expos로 넘어간 Tatis는 3시즌 동안 이런저런 부상에 시달리며 -1.7 WAR의 참담한 성적을 냈다. Reames 역시 2시즌을 뛰며 5점대의 ERA를 기록하고는 방출되었다. 코칭스탭과 충돌하던 Tatis를 처분하고 Kline을 얻었으니, 훌륭한 트레이드였다. 게다가 3루의 공백 같은 것은 단 하루도 없었다. Pujols가 개막전부터 3루수로 나섰던 것이다.

(Dustin Hermanson. 수염만은 진짜 멋있었다.)


2001/01/05  FA Bobby Bonilla(3B) 계약(1yr/900K)    Bad

막상 Tatis를 트레이드하고 나니 불안했던 것인지, Jocketty는 38세의 노장 Bobby Bonilla를 영입하여 Paquette, Polanco와 함께 돌려가며 3루에 기용하고자 하였다. 그런데, Bonilla가 스프링캠프에서 시기적절하게(?) 햄스트링 부상을 당하여 결국 시즌 개막을 DL에서 맞게 되었고, 그를 대신하여 Pujols가 개막전 3루수로 로스터에 합류하였다. 이렇게 부상을 당한 공로를 인정하여 Average나 Good을 줄까도 생각했지만, 역시 투자 대비 효용으로 생각하면, 198 PA에서 69 wRC+, -0.5 WAR을 기록한 그와는 역시 계약을 안하는 쪽이 더 좋았던 것 같다.


2001/08/02  Padres에 Ray Lankford(LF)+현금을 보내고 Woody Williams(RHP)를 받음    Outstanding

Edmonds, Drew, Pujols의 막강타선과 Morris/Kile의 원투펀치에도 불구하고, 8월 1일 당시 Cardinals는 53승 51패로 Cubs에 8.5게임, Astros에 4게임 뒤진 지구 3위였다. 특히 7점대의 ERA 및 FIP를 기록중이던 Andy Benes가 로스터의 최대 구멍이었는데, 결국 Jocketty는 당시 314 PA에서 무려 105개의 삼진을 당했던 Lankford를 팔아서 Padres로부터 Woody Williams를 영입하여 선발진을 보강하고, Benes를 불펜으로 돌렸다. (여담이지만 Benes는 불펜 전향 후 더욱 부진했는데, 이후 5.1이닝에서 9실점하였다.)


당시 Lankford는 잦은 삼진으로 타율이 .235에 불과했지만, 그래도 ISO는 아직 .261에 달할 만큼 장타력이 살아 있었다. 반면 Padres에서 4.97 ERA, 5.02 FIP를 기록 중이던 35세의 Woody Williams는 기껏해야 5선발일 것 같았다. 그러나... Woody Williams는 이후 11경기에서 2.28 ERA, 3.76 FIP를 기록하며 플레이오프 진출에 결정적인 공헌을 하였다. Lankford도 Padres에 가서 288/386/480을 기록, 나름 밥값을 해 주었다. 한편, Lankford의 빈 자리는 Pujols를 외야로 옮기고 Paquette과 Polanco를 3루에 기용해서 해결했는데, Big Mac의 부상으로 Pujols가 1루를 볼 때는 Eli Marrero까지 외야에 투입되었다. 이렇게 여러 명을 돌려가며 기용하는 데는 또 일가견이 있는 TLR이어서, 실제로 Lankford의 공백은 거의 느낄 수 없었다.


여기까지에서 끝났다면 아마도 윈-윈 트레이드로 Good 정도의 평가를 주었겠지만, Lankford가 2002년에 -1.2 WAR의 매우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방출된데 반해, Williams는 2004년까지 3년간 9.3 WAR을 기록하며 특히 Kile 사망 후 로테이션의 기둥 역할을 하게 된다. 이런 투수를 데드라인 이후의 웨이버 트레이드로 물어 왔으니, 그야말로 진정한 대박 무브가 아닌가... Jocketty가 주워온 퇴물투수들을 TLR과 Dave Duncan이 개조하여 쏠쏠하게 활용하는 이런 모습은 중위/중상위 수준의 페이롤에도 불구하고 Cards가 지속적으로 NL 최강팀 중 하나로 군림할 수 있었던 결정적인 이유였다.


(Woody Williams. Getty Images)


2001/08/10  Cubs에서 웨이버 공시된 Miguel Cairo(UT)를 클레임하여 데려옴    Good

Cairo는 한 달 남짓한 기간 동안 35 PA에서 뽀록이 터지며 144 wRC+의 괴력을 발휘하였고, 이후에도 2002년과 2003년에 Cards 벤치의 핵심 멤버로 꾸준한 기여를 해 주었다.




이 무렵 NL 중부지구는 Astros, Cubs와 함께 혼전을 벌이던 시기였다. 당시 Astros는 Killer B's와 Moises Alou, Richard Hidalgo, Wade Miller, Roy Oswalt 등이 버틴 강팀이었고, Cubs에는 64홈런 160타점의 샘이솟아(삼진을 많이 먹었지만 Big Mac에 비해 내구성은 좋아서, 2004년까지도 뛰어난 슬러거로 활약했다)와 Rondell White, Fred McGriff의 타선과 Kerry Wood/Jon Lieber의 원투펀치가 있었다. 이때 진짜 야구 재미있게 봤었는데... 2000 시즌이 Cards 팬이 되었던 해라면, 2001 시즌은 메이저리그 보는 재미에 더욱 빠지게 되었던 해였던 것 같다. 몬스터 시즌을 보내던 Drew가 인터리그에서 David Wells의 공에 맞아 손가락이 부러졌을 때에는 어찌나 열받던지... ㅎㅎ


Astros와 Cubs에 뒤져 시즌 3위로 끝날 것 같던 Cards는 Woody 트레이드 이후 잔여경기에서 무려 38승 16패, 승률 70.3%의 뒷심을 발휘하여 결국 Astros와 동률로 시즌을 마감한다. 하지만, 팀간 시리즈 성적에서 Astros가 앞섰다는 이유로 Astros가 지구 1위가 되었고, Cards는 결국 Johnson/Schilling의 DBacks와 NLDS에서 맞붙었다. 이 시리즈는 개인적으로 최고의 플레이오프 시리즈 중 하나로 기억하고 있는데, 그동안 댓글과 포스팅을 통해 여러 차례 언급했으니 자세한 설명은 생략하도록 하겠다.


(노히트노런의 주인공 Bud Smith. Getty Images)


이후 Big Mac이 2년 30M의 연장계약에 구두 합의한 상태에서 "몸과 마음 모두 더 이상 뛸 수 있는 상태가 아니다"라는 이유로 계약서에 서명하지 않고 그냥 은퇴를 선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Big Mac이 은퇴 의사를 전달했을 때, Jocketty는 집에 가서 조금 더 생각해 보라고 만류했다.


"Think about it," Jocketty quietly told him. "Just think about it. Go home and give it some time. But if this is it, I want to thank you for not only what you did for me, but for this entire organization. You made my career. You put the Cardinals back on the map."

"It's been a privilege and honor to be associated with you, Mark."

(source: USA Today 기사)


결국 Big Mac은 결심을 바꾸지 않고 그대로 은퇴했고Jocketty는 갑자기 주전 1루수를 찾아야 하는 임무를 가지고 오프시즌을 맞이하게 되었다. 아직 루키 Pujols를 1루로 옮길 생각은 하지 않고 있을 때였다.


TO BE CONTINUED...

Posted by FreeRedbi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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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skip 2013.02.05 00:48 Address Modify/Delete Reply

    bud smith...ㅠ

    제 기억에 dustin hermanson이 남아 있네요. DD가 잘 한번 부활시켜 줄 거라 기대 좀 했던 것 같은데(지금 보니 꼴아박기 전 3년간 평균 war가 3.3 입니다) 그냥 그대로 폭망해버렸던 안타까운 케이스. 저 트레이드가 우리가 망하고 엑스포스가 홈런을 날린 딜로 평가받았다면, 역시 트레이드는 당장은 이해가 되던 안되던 결과가 전부다 라는 말이 맞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빅맥 은퇴 하니, 빅맥이 개인적인 친분을 이용해 자기 대체자로 카즈 오라고 리쿠르팅 하던 선수도 생각나는군요. 바로 작년까지 선수 뛰었는데 로키스 감독직 놓고 면접도 본 덩치 큰 양반, 어느새 이 양반도 42살 입니다.

    • BlogIcon FreeRedbird 2013.02.05 14:09 신고 Address Modify/Delete

      그 덩치 큰 양반은 다음 글에서 조금 언급할 예정입니다. ㅎㅎ 당시 저는 NL 1루수라면 수비가 좀 더 좋아야 한다고 생각했기 땜에, 그 양반이 오지 않기를 바라고 있었습니다.

  2. BlogIcon skip 2013.02.05 00:50 Address Modify/Delete Reply

    아, 아직 읽어보진 않았는데 espn에 우리 팀 관련 내용이 있다 트위터에 떳길래 한번 링크 붙여 봅니다. mo가 sabermetrics에 대해 주절주절 말 한거 같은데, 하던 것 좀 하고 자기 전에 읽어봐야겠어요.

    http://espn.go.com/blog/sweetspot/post/_/id/32471/how-the-cardinals-use-sabermetrics

    • BlogIcon Doovy+ 2013.02.05 04:09 신고 Address Modify/Delete

      스킵님이 링크를 걸어주신 덕에 그냥 지나칠뻔한 기사를 읽게 됬네요. 말씀대로 Mo'가 Sabermetrics에 대해 주절주절 말해놓은거고, Mo의 지난 수년간의 행보를 관심있게 지켜보신 분들에게는 딱히 뭐 놀라울 얘기는 없는 것 같습니다. Saber는 Saber이고 그거에만 의존할 수는 없다, traditional scouting report와 character analysis도 사용하고, 이제 다들 sabermetrics를 쓰기 때문에 이거 하나로 competitive edge를 얻기는 힘들다, 그러나 나는 saber를 유용한 도구로 쓰고 있다.... 뭐 대충 이렇네요. 드래프트에 상당한 비중을 두고 있고 끝까지 organizational standpoint에서 큰 그림을 보려고 하는 게 느껴지는 인터뷰입니다.

      여담이지만 도대체 Lohse는 어디로 갈까요? 접때 간접 질문 기회에 물어봤는데 Mo가 그러더군요 "yeah, he's pretty mad at me right now 껄껄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BlogIcon skip 2013.02.05 14:20 Address Modify/Delete

      저도 이제사 읽었는데 별 말 없네요. 그냥 다 당연한 말이죠 뭐. 몇달 전에 빌리 빈도, "이 얘기하기 이제 지겨운데, 머니볼은 단순히 스탯 분석 만으로 판단할 문제가 아니다." 라고 말했는데, 뉴 스쿨과 올드 스쿨을 적절히 조화시켜 가장 완벽에 가까운 결과를 추구하는게 단장의 역할 아니겠습니까. 그런 의미에서 코칭 스탶에 대한 믿음과 존중에 뜻인지 statistics department에서 일방적으로 자료를 전해주는 게 아닌, coach들이 원하고 또 필요로 하는 자료를 전해준다는 건 꽤 마음에 들더군요. :)

      아무튼 단순한 스탯 기반 분석을 넘어 '저평가'된 영역을 선구적으로 발견해 응용하는 것이, 비단 야구뿐 아니라 스포츠 계의 가장 큰 화두가 된 것 같단 생각이 글 중간쯤 읽으면서 다시 한번 듭니다.

  3. BlogIcon FreeRedbird 2013.02.05 11:41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역시 뉴스거리도 안되는 소식입니다만.. Keith Law도 Cards 팜 시스템을 1위로 꼽았습니다.
    http://insider.espn.go.com/mlb/story/_/id/8902178/st-louis-cardinals-lead-keith-law-ranking-all-30-farm-systems-mlb

    내일쯤 TOP 100 명단이 나올 것 같고요. 이틀 뒤에 팀별 TOP 10이 나온다고 합니다.

    ESPN은 Mo와의 채팅 시간도 마련했습니다. ㅎㅎ
    http://espn.go.com/sportsnation/chat/_/id/46990

    4년 전에 STLtoday에서 키보드 워리어들과 맞짱뜨던 시절과는 전혀 다른, 아주 건전하고 정치적이고 평범한 채팅입니다. Mo도 관록이 붙었군요.

    • BlogIcon skip 2013.02.05 14:30 Address Modify/Delete

      우... 채팅은 정말 뻔한 내용이네요.

      Mo가 공식적으로 빅리그 경험 쌓기 위해 젊은 얘들 불펜에 박는거 반대 안한다고 하는거 보니, WBC 나간다고 주접떠는 salas 대신에 miller나 rosenthal 중 한놈이 들어가지 않을까 싶습니다.

      asia 시장에는 역시 별 관심 없네요. 우리가 추구하는 10대 중후반 아가들 키워서 쓰는 식의 시스템이 asia에선 불가능 하기 때문에(=다 큰 놈들 데려다 쓰는 건 가격대 성능비가 너무 비효율적이기 때문에) 앞으로도 별다른 관심 가질 것 같진 않습니다. 뭐 Taguchi 형 처럼 한 1-2m 하는 벤치/불펜 요원들이나 언젠가 찔러보긴 하겠지요.

  4. BlogIcon jdzinn 2013.02.05 14:56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러나우가 라우리 처분하면서 피칵 + 카터 + 스태시 얻어왔더군요.
    저는 셋 다 망할 것으로 예상하므로 콩단장이 딱히 퍼줬다는 생각은 들지 않습니다만 유리몸 유격수도 값이 꽤 나가네요. 우리로 치면 애덤스 + 켈리쯤 되려나요? 근데 스태시는 드랩 된지가 언젠데 아직도 91년생이라니... 허허

    • BlogIcon FreeRedbird 2013.02.05 15:11 신고 Address Modify/Delete

      Adams > Carter(삼진을 너무 먹음), Kelly > Peacock(제구 안됨) 이지만 여기에 Stassi라는 로또가 붙어 있으니 얼추 비슷하지 않나 생각됩니다. Lowrie 가지고 제법 받아냈네요.

      유격수 시세가 하늘을 찌르고 있는 것을 보니, Kevin Towers의 이상한 무브들이 조금은 정당화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어쩌면 Didi, Ahmed 등 유격수를 집중적으로 수집한 것은 얘네들 가치가 더 오르기를 기대한 투자일지도 모릅니다. ㅎㅎ

    • BlogIcon jdzinn 2013.02.05 15:37 신고 Address Modify/Delete

      스킵을 메인 카드로 코, 잭, 가르시아 트리오에 투수 유망주 두어 명 붙여줬으면 업둥 + 바우어 가능했을 것 같습니다ㅋ

  5. lecter 2013.02.05 17:34 Address Modify/Delete Reply

    마이너한 소식이지만, 브랜든 웹이 은퇴했습니다. 참 좋아하던 선수였는데..

    • BlogIcon Doovy+ 2013.02.05 19:15 신고 Address Modify/Delete

      근 3년간 재기하려고 발버둥치던 모습이 안쓰러웠는데 은퇴했군요. 혹시 Rangers에서 살아나나 싶었는데 결국은...

      이런 투수들 보면 정말 속상합니다. Scott Kazmir도 재기하려고 몸부림 치고 있다는데요...

  6. BlogIcon skip55 2013.02.06 01:21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keith law top 100 명단도 방금 전 나왔네요.

    2. oscar taveras
    21. shelby miller
    39. carlos martinez
    58. trevor rosenthal
    96. kolten wong

    이렇습니다.


    • BlogIcon jdzinn 2013.02.06 04:14 신고 Address Modify/Delete

      작년엔 '탑100 6명 + 로지(just missed)'였는데 올해는 5명 갖고 1등이군요. 뎁스가 좋고 핵심 유망주들이 모두 상위 레벨에 있다는 점을 높이 평가한 모양입니다. C-Mart 순위는 의외로 남들과 비슷하네요. 작년 미드시즌 탑5에 랭크시킬 정도로 좋아하더니만..ㅎ

      근데 요즘 므르브에 유망주들이 넘쳐나는 것 같습니다. 예전 같으면 충분히 탑100에 들었을 Adams나 Wacha가 이름 올리기 힘들어졌네요.

  7. BlogIcon skip55 2013.02.06 02:13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짧으니 살짝 요약해 적자면,

    2. oscar taveras
    난 comparison 하는거 안 좋아하지만 이놈은 vladi랑 진짜 조낸 비슷함. 12 시즌엔 plus raw power도 보여줌. 작년 오프시즌에 스윙 살짝 짧게 고쳤는데 말도 안되는 공 빵빵 때려내는 능력은 변함이 없음. 전성기엔 3할 30홈런 이상 때릴 녀석임.

    21. shelby miller
    low to mid 90s fastball, out pitch인 hard curveball, 미래엔 평균 이상으로 올라올 changeup. 직구 movement가 별로라 살짝 flyball prone이지만 easy delivery 바탕으로 양 사이드 척척 들어가는 제구 좋고 swing and miss 유도할 변화구도 좋아서 괜찮음.

    39. carlos martinez
    제구도 좋아지고 GB%도 좋아짐. 최고 100mph의 광속구와 좋은 curve, 쓸만하지만 앞의 2 구질 만큼은 아닌 changeup. 건강히 150 이닝 이상 소화할 수 있다는 걸 증명해야 함. 다시 어깨 부상이 재발한다거나 하면 80점 만점에 가까운 2가지 구질을 가진 불펜투수가 될 것.

    58. trevor rosenthal
    지역 스카우트 looper는 junior college tourament에서 rosenthal이 단 1이닝 던진거 보고 스카우팅 하기로 결심함. 대박남. 92-97mph fastball, 좋은 curve, big cutter, BP fastball에 가까운 changeup을 구사함. 살짝 힘들어 가긴 하지만 딜리버리 repetition도 괜찮음. 변화구 둘 정도 더 가다듬으면 좋을 듯. 지금 현재도 충분히 매력적인 빅리그 불펜 투수임.

    96. kolten wong
    컨택 하나는 기가 막힘. 대학시절 포지션 문제로 고생했는데 2루에 정착한 걸로 보임. 물론 어깨도 약하고 풋워크도 그닥이라 평균 이상으로 성장하긴 힘듬. 뱃 스피드 좋고 공 잘 따라다님. BB%가 그닥이긴 하지만 공 조낸 잘 보는 얘라 시간이 흐를수록 BB%가 상승해도 놀라면 안됨. 평균보다 조금 나은 주자인데 루상에서 투수들과 수싸움에서 이길 수 있도록 연습이 필요함. 올스타 브레이크 까지 빅리그 승격 준비 확실히 완료할 듯.

  8. BlogIcon skip55 2013.02.06 04:10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press conference 잡혔네요. lohse 관련된 소식은 아니라 하고, 여기저기서 freese 계약, waino 장기계약, matheny 재계약 등등 추측만 무성했는데,

    Bernie Miklasz ‏@miklasz
    My informed speculation: Cardinals press conference will concern future of pitcher Chris Carpenter.

    때리면서 잠이 안옵니다. 확인하고 자야겠네요.

    • BlogIcon jdzinn 2013.02.06 04:19 신고 Address Modify/Delete

      쪽잠 자고 일어나면 비보가 기다리고 있을 듯하네요-_-

    • BlogIcon skip55 2013.02.06 04:21 신고 Address Modify/Delete

      http://www.stltoday.com/sports/baseball/professional/cards-call-press-conference-to-discuss-carp-s-future/article_2b97e92f-9140-505b-a9e3-c37d0c4795f1.html

      거의 은퇴쪽으로 가는 것 같네요, 맙소사 -_-;;;

  9. BlogIcon skip55 2013.02.06 04:45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금요일 불펜 투구 중 작년 부상 부위에서 똑같은 통증을 느꼇다고 합니다. 이미 winter warm-up에서 다시 재활할 일은 없을 거라 했죠. 일단 medical resolution을 알아볼 것인데, mo는 2013시즌 카펜터가 공을 잡을 가능성이 거의 없다고(very unlikely) 판단하고 있다네요.

    loshe와의 재계약에 대해선 언플인지 진짜인지 모르겠지만 일단 현재 가진 자원들에 만족하고 젊은 투수들에게 기회가 갈 것이라 이야기 했습니다.

    carp의 리더쉽 부재에 대해 mo와 mm 모두 걱정하네요. 이리되면 waino의 재계약도 속도를 좀 내게 될 것 같습니다.

    아 방금은 또, 뭔가 가능성이 있고 또 도움이 될 것 같다면 충분히 고려해볼 것이라 얘기하네요. lohse와의 재계약도 내부적으로 얘기가 나오긴 하겠지요.

    • BlogIcon jdzinn 2013.02.06 04:50 신고 Address Modify/Delete

      아아... TLR, DD, 잉여. 더 맨, 카프 줄줄이 사라지네요.
      빅맥, 에디, 잉여 떠날 때는 마음의 준비라도 하고 있었지 이게 무슨 날벼락이랍니까.

  10. BlogIcon skip55 2013.02.06 04:46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jaime도 조만간 뻗을 것 같은데, 투수 유망주들 정체된다고 걱정할 일 없어졌습니다.

    조만간 waino - lynn - westy - rosenthal - miller 선발진 보게 생겼네요.

    -_-;;;

  11. BlogIcon jdzinn 2013.02.06 04:53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로쉬 컴백에 500원 걸겠습니다-.-

  12. lecter 2013.02.06 09:28 Address Modify/Delete Reply

    작년에 가슴 뭐시기 수술 받기 이전부터 있었던 통증이라고 하던데, 결국은 작년에 빠른 복귀가 좀 독이 된 모양입니다. 일단은 DL에 오르고 은퇴하지는 않는다고 하던데...medical evaluation 받고서 대충 결정이 나겠죠. 카프가 던지는 걸 딱 한번만 더 보고 싶습니다...

    어제까지 유망주 애들 자리 어떻게 만드나 걱정했었는데, 카프 빠지니까 오히려 로테이션이 휑한 느낌입니다. 저도 결국은 로쉬 재계약 할 거 같습니다;;

  13. yuhars 2013.02.06 09:49 Address Modify/Delete Reply

    카프의 시즌 아웃이라니 상상도 못한 비보군요. 정말 로쉬를 복귀 시킬것 같은 예감이 듭니다. -_-; 참 아쉽네요.

  14. grady frew 2013.02.06 10:06 Address Modify/Delete Reply

    그리고 후에 주인장님께서 로시 재계약 건에 Atrocious를 주시는데.... 차라리 털리더라도 밀러-로지 선발진이 낫지 않을까요...

  15. BlogIcon FreeRedbird 2013.02.06 11:04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헐.. 밤사이에 이런 비보가 있었군요. 팀이 Lohse 재계약을 타진해 볼 듯 합니다. 1년 정도는 상관없지 않나 싶은데요. 2년은 글쎄.. 이고 3년을 원한다면 그냥 Miller/Rosie에게 기회를 주고 싶습니다.

    Carp가 없다고 생각하니 정말 허전하네요...

  16. BlogIcon jdzinn 2013.02.06 13:25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보험으로 커버되는 금액이 크지 않은 모양이더군요. 비즈니스적으로는 망한 계약이 되었지만 그야 내 알 바 아니고.. 로쉬에 비딩 한다면 로테이션 강화 차원이라기 보다는 리더쉽 보강으로 봐야 할 것 같습니다. 단년 계약이라면 타당한 무브일 듯한데 그냥 밀러에게 한 자리 주길 바랍니다. 로스터 터지기 직전인데 빨리빨리 자리 만들어 놓는 게 좋겠지요.

    • BlogIcon FreeRedbird 2013.02.06 13:28 신고 Address Modify/Delete

      보험사도 바보가 아닌 다음에야 Carpenter 연봉을 떠안는 따위의 계약을 인수하려고 들지 않겠지요. 대략 2년 쉬고 3년 흥하고의 반복이었으니 망할 확률이 40%나 되는데... 이런 딜을 보험으로 커버하는 것은 거의 불가능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