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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3.02.04 Walt Jocketty Years(7): 2000-01 Offseason, 2001 Season (28)

Walt Jocketty Years(7)

Transactions of 2000-01 Offseason, 2001 Season

2001 Season: 93승 69패, NL Central 2위, NL Wildcard 1위

Postseason: NLDS vs Diamondbacks 2-3 패

(Baseball-Reference 2001 시즌 페이지)


2000 시즌에 Jocketty가 코어를 워낙 잘 짜놓은 덕에, 이 팀은 많은 보강을 할 필요는 없는 상태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Jocketty는 대형 트레이드로 오프시즌을 시작하여 많은 사람들을 놀라게 하였는데...


2000/12/07  Expos에 Fernando Tatis(3B), Britt Reames(RHP)를 보내고 Dustin Hermanson(RHP), Steve Kline(LHP)을 받음   Outstanding

1년 전만 해도 34홈런/21도루/107타점을 기록했던 25세의 Tatis를 트레이드한 것은 꽤 과감한 결정이었다. 비록 2000 시즌에 부상으로 두 달 가까이 결장하면서 성적이 다소 하락하긴 했지만, 그래도 96경기 394 PA에서 2 WAR을 기록했을 만큼 여전히 괜찮은 선수였고, 나이도 25세로 젊었다. 그러나... TLR과 사이가 안좋았다. Tatis가 2000 시즌 직전에 4년 계약을 맺은 이후 게을러졌다는 말이 코칭스탭과 프런트 사이에서 돌았고, 특히 그가 부상당한 후 빨리 돌아오려고 노력을 하지 않았다는 악평이 따라다녔다. 시즌 중 지나치게 공격적인 그의 어프로치에 대해 타격 인스트럭터 Mike Easler가 수정을 권고했으나 Tatis가 묵살 내지 맞짱을 뜬 것도 역시 코칭스탭의 눈밖에 나는 데 한 몫을 했다. 시즌이 끝날 무렵에는 TLR의 신뢰를 잃어서, 포스트시즌에는 Tatis 대신 Placido Polanco가 주전 3루수로 기용될 정도였다.


당시 Jocketty는 Albert Pujols를 장기적인 주전 3루수로 생각하고 있었으나, 아직 조금 더 AAA에서 가다듬어야 한다고 보았고, 그때까지 당분간 Paquette과 Polanco로 3루를 때울 계획이었다. 이 트레이드는 당시 팬이 된 지 얼마 안된 나에게는 꽤 충격적인 사건이었는데, 중심타자를 이렇게 쉽게 내준 대가로 받아온 Dustin Hermanson이 그렇게 썩 좋아 보이지 않았기 때문이다. Kline이 좋은 좌완 불펜투수이긴 했으나 Reames도 나름 가능성을 보이던 26세의 젊은 투수였다. Jeff Gordon등 지역 칼럼니스트들의 반응도 부정적이었다. 한편 Expos쪽에서는 단장 Jim Beattie가 스토브리그에서 홈런을 날렸다며 환호했다.


그러나... 트레이드 결과는 Jocketty의 압승으로 끝났다. 사실 Hermanson은 수염만 멋있었을 뿐, 마운드에서는 예상대로 별로였다. 0.4 WAR의 부진한 성적을 거둔 후 1년 뒤에 Red Sox로 트레이드된 것이다. 하지만 Steve Kline이 이후 4년간 Cards 불펜의 핵심 멤버로 자리잡으면서, Cards는 적어도 쓸 만한 선수를 한 명 건졌다. 반면, Expos로 넘어간 Tatis는 3시즌 동안 이런저런 부상에 시달리며 -1.7 WAR의 참담한 성적을 냈다. Reames 역시 2시즌을 뛰며 5점대의 ERA를 기록하고는 방출되었다. 코칭스탭과 충돌하던 Tatis를 처분하고 Kline을 얻었으니, 훌륭한 트레이드였다. 게다가 3루의 공백 같은 것은 단 하루도 없었다. Pujols가 개막전부터 3루수로 나섰던 것이다.

(Dustin Hermanson. 수염만은 진짜 멋있었다.)


2001/01/05  FA Bobby Bonilla(3B) 계약(1yr/900K)    Bad

막상 Tatis를 트레이드하고 나니 불안했던 것인지, Jocketty는 38세의 노장 Bobby Bonilla를 영입하여 Paquette, Polanco와 함께 돌려가며 3루에 기용하고자 하였다. 그런데, Bonilla가 스프링캠프에서 시기적절하게(?) 햄스트링 부상을 당하여 결국 시즌 개막을 DL에서 맞게 되었고, 그를 대신하여 Pujols가 개막전 3루수로 로스터에 합류하였다. 이렇게 부상을 당한 공로를 인정하여 Average나 Good을 줄까도 생각했지만, 역시 투자 대비 효용으로 생각하면, 198 PA에서 69 wRC+, -0.5 WAR을 기록한 그와는 역시 계약을 안하는 쪽이 더 좋았던 것 같다.


2001/08/02  Padres에 Ray Lankford(LF)+현금을 보내고 Woody Williams(RHP)를 받음    Outstanding

Edmonds, Drew, Pujols의 막강타선과 Morris/Kile의 원투펀치에도 불구하고, 8월 1일 당시 Cardinals는 53승 51패로 Cubs에 8.5게임, Astros에 4게임 뒤진 지구 3위였다. 특히 7점대의 ERA 및 FIP를 기록중이던 Andy Benes가 로스터의 최대 구멍이었는데, 결국 Jocketty는 당시 314 PA에서 무려 105개의 삼진을 당했던 Lankford를 팔아서 Padres로부터 Woody Williams를 영입하여 선발진을 보강하고, Benes를 불펜으로 돌렸다. (여담이지만 Benes는 불펜 전향 후 더욱 부진했는데, 이후 5.1이닝에서 9실점하였다.)


당시 Lankford는 잦은 삼진으로 타율이 .235에 불과했지만, 그래도 ISO는 아직 .261에 달할 만큼 장타력이 살아 있었다. 반면 Padres에서 4.97 ERA, 5.02 FIP를 기록 중이던 35세의 Woody Williams는 기껏해야 5선발일 것 같았다. 그러나... Woody Williams는 이후 11경기에서 2.28 ERA, 3.76 FIP를 기록하며 플레이오프 진출에 결정적인 공헌을 하였다. Lankford도 Padres에 가서 288/386/480을 기록, 나름 밥값을 해 주었다. 한편, Lankford의 빈 자리는 Pujols를 외야로 옮기고 Paquette과 Polanco를 3루에 기용해서 해결했는데, Big Mac의 부상으로 Pujols가 1루를 볼 때는 Eli Marrero까지 외야에 투입되었다. 이렇게 여러 명을 돌려가며 기용하는 데는 또 일가견이 있는 TLR이어서, 실제로 Lankford의 공백은 거의 느낄 수 없었다.


여기까지에서 끝났다면 아마도 윈-윈 트레이드로 Good 정도의 평가를 주었겠지만, Lankford가 2002년에 -1.2 WAR의 매우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방출된데 반해, Williams는 2004년까지 3년간 9.3 WAR을 기록하며 특히 Kile 사망 후 로테이션의 기둥 역할을 하게 된다. 이런 투수를 데드라인 이후의 웨이버 트레이드로 물어 왔으니, 그야말로 진정한 대박 무브가 아닌가... Jocketty가 주워온 퇴물투수들을 TLR과 Dave Duncan이 개조하여 쏠쏠하게 활용하는 이런 모습은 중위/중상위 수준의 페이롤에도 불구하고 Cards가 지속적으로 NL 최강팀 중 하나로 군림할 수 있었던 결정적인 이유였다.


(Woody Williams. Getty Images)


2001/08/10  Cubs에서 웨이버 공시된 Miguel Cairo(UT)를 클레임하여 데려옴    Good

Cairo는 한 달 남짓한 기간 동안 35 PA에서 뽀록이 터지며 144 wRC+의 괴력을 발휘하였고, 이후에도 2002년과 2003년에 Cards 벤치의 핵심 멤버로 꾸준한 기여를 해 주었다.




이 무렵 NL 중부지구는 Astros, Cubs와 함께 혼전을 벌이던 시기였다. 당시 Astros는 Killer B's와 Moises Alou, Richard Hidalgo, Wade Miller, Roy Oswalt 등이 버틴 강팀이었고, Cubs에는 64홈런 160타점의 샘이솟아(삼진을 많이 먹었지만 Big Mac에 비해 내구성은 좋아서, 2004년까지도 뛰어난 슬러거로 활약했다)와 Rondell White, Fred McGriff의 타선과 Kerry Wood/Jon Lieber의 원투펀치가 있었다. 이때 진짜 야구 재미있게 봤었는데... 2000 시즌이 Cards 팬이 되었던 해라면, 2001 시즌은 메이저리그 보는 재미에 더욱 빠지게 되었던 해였던 것 같다. 몬스터 시즌을 보내던 Drew가 인터리그에서 David Wells의 공에 맞아 손가락이 부러졌을 때에는 어찌나 열받던지... ㅎㅎ


Astros와 Cubs에 뒤져 시즌 3위로 끝날 것 같던 Cards는 Woody 트레이드 이후 잔여경기에서 무려 38승 16패, 승률 70.3%의 뒷심을 발휘하여 결국 Astros와 동률로 시즌을 마감한다. 하지만, 팀간 시리즈 성적에서 Astros가 앞섰다는 이유로 Astros가 지구 1위가 되었고, Cards는 결국 Johnson/Schilling의 DBacks와 NLDS에서 맞붙었다. 이 시리즈는 개인적으로 최고의 플레이오프 시리즈 중 하나로 기억하고 있는데, 그동안 댓글과 포스팅을 통해 여러 차례 언급했으니 자세한 설명은 생략하도록 하겠다.


(노히트노런의 주인공 Bud Smith. Getty Images)


이후 Big Mac이 2년 30M의 연장계약에 구두 합의한 상태에서 "몸과 마음 모두 더 이상 뛸 수 있는 상태가 아니다"라는 이유로 계약서에 서명하지 않고 그냥 은퇴를 선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Big Mac이 은퇴 의사를 전달했을 때, Jocketty는 집에 가서 조금 더 생각해 보라고 만류했다.


"Think about it," Jocketty quietly told him. "Just think about it. Go home and give it some time. But if this is it, I want to thank you for not only what you did for me, but for this entire organization. You made my career. You put the Cardinals back on the map."

"It's been a privilege and honor to be associated with you, Mark."

(source: USA Today 기사)


결국 Big Mac은 결심을 바꾸지 않고 그대로 은퇴했고Jocketty는 갑자기 주전 1루수를 찾아야 하는 임무를 가지고 오프시즌을 맞이하게 되었다. 아직 루키 Pujols를 1루로 옮길 생각은 하지 않고 있을 때였다.


TO BE CONTINUED...

Posted by FreeRedbi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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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skip 2013.02.05 00:48 Address Modify/Delete Reply

    bud smith...ㅠ

    제 기억에 dustin hermanson이 남아 있네요. DD가 잘 한번 부활시켜 줄 거라 기대 좀 했던 것 같은데(지금 보니 꼴아박기 전 3년간 평균 war가 3.3 입니다) 그냥 그대로 폭망해버렸던 안타까운 케이스. 저 트레이드가 우리가 망하고 엑스포스가 홈런을 날린 딜로 평가받았다면, 역시 트레이드는 당장은 이해가 되던 안되던 결과가 전부다 라는 말이 맞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빅맥 은퇴 하니, 빅맥이 개인적인 친분을 이용해 자기 대체자로 카즈 오라고 리쿠르팅 하던 선수도 생각나는군요. 바로 작년까지 선수 뛰었는데 로키스 감독직 놓고 면접도 본 덩치 큰 양반, 어느새 이 양반도 42살 입니다.

    • BlogIcon FreeRedbird 2013.02.05 14:09 신고 Address Modify/Delete

      그 덩치 큰 양반은 다음 글에서 조금 언급할 예정입니다. ㅎㅎ 당시 저는 NL 1루수라면 수비가 좀 더 좋아야 한다고 생각했기 땜에, 그 양반이 오지 않기를 바라고 있었습니다.

  2. BlogIcon skip 2013.02.05 00:50 Address Modify/Delete Reply

    아, 아직 읽어보진 않았는데 espn에 우리 팀 관련 내용이 있다 트위터에 떳길래 한번 링크 붙여 봅니다. mo가 sabermetrics에 대해 주절주절 말 한거 같은데, 하던 것 좀 하고 자기 전에 읽어봐야겠어요.

    http://espn.go.com/blog/sweetspot/post/_/id/32471/how-the-cardinals-use-sabermetrics

    • BlogIcon Doovy+ 2013.02.05 04:09 신고 Address Modify/Delete

      스킵님이 링크를 걸어주신 덕에 그냥 지나칠뻔한 기사를 읽게 됬네요. 말씀대로 Mo'가 Sabermetrics에 대해 주절주절 말해놓은거고, Mo의 지난 수년간의 행보를 관심있게 지켜보신 분들에게는 딱히 뭐 놀라울 얘기는 없는 것 같습니다. Saber는 Saber이고 그거에만 의존할 수는 없다, traditional scouting report와 character analysis도 사용하고, 이제 다들 sabermetrics를 쓰기 때문에 이거 하나로 competitive edge를 얻기는 힘들다, 그러나 나는 saber를 유용한 도구로 쓰고 있다.... 뭐 대충 이렇네요. 드래프트에 상당한 비중을 두고 있고 끝까지 organizational standpoint에서 큰 그림을 보려고 하는 게 느껴지는 인터뷰입니다.

      여담이지만 도대체 Lohse는 어디로 갈까요? 접때 간접 질문 기회에 물어봤는데 Mo가 그러더군요 "yeah, he's pretty mad at me right now 껄껄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BlogIcon skip 2013.02.05 14:20 Address Modify/Delete

      저도 이제사 읽었는데 별 말 없네요. 그냥 다 당연한 말이죠 뭐. 몇달 전에 빌리 빈도, "이 얘기하기 이제 지겨운데, 머니볼은 단순히 스탯 분석 만으로 판단할 문제가 아니다." 라고 말했는데, 뉴 스쿨과 올드 스쿨을 적절히 조화시켜 가장 완벽에 가까운 결과를 추구하는게 단장의 역할 아니겠습니까. 그런 의미에서 코칭 스탶에 대한 믿음과 존중에 뜻인지 statistics department에서 일방적으로 자료를 전해주는 게 아닌, coach들이 원하고 또 필요로 하는 자료를 전해준다는 건 꽤 마음에 들더군요. :)

      아무튼 단순한 스탯 기반 분석을 넘어 '저평가'된 영역을 선구적으로 발견해 응용하는 것이, 비단 야구뿐 아니라 스포츠 계의 가장 큰 화두가 된 것 같단 생각이 글 중간쯤 읽으면서 다시 한번 듭니다.

  3. BlogIcon FreeRedbird 2013.02.05 11:41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역시 뉴스거리도 안되는 소식입니다만.. Keith Law도 Cards 팜 시스템을 1위로 꼽았습니다.
    http://insider.espn.go.com/mlb/story/_/id/8902178/st-louis-cardinals-lead-keith-law-ranking-all-30-farm-systems-mlb

    내일쯤 TOP 100 명단이 나올 것 같고요. 이틀 뒤에 팀별 TOP 10이 나온다고 합니다.

    ESPN은 Mo와의 채팅 시간도 마련했습니다. ㅎㅎ
    http://espn.go.com/sportsnation/chat/_/id/46990

    4년 전에 STLtoday에서 키보드 워리어들과 맞짱뜨던 시절과는 전혀 다른, 아주 건전하고 정치적이고 평범한 채팅입니다. Mo도 관록이 붙었군요.

    • BlogIcon skip 2013.02.05 14:30 Address Modify/Delete

      우... 채팅은 정말 뻔한 내용이네요.

      Mo가 공식적으로 빅리그 경험 쌓기 위해 젊은 얘들 불펜에 박는거 반대 안한다고 하는거 보니, WBC 나간다고 주접떠는 salas 대신에 miller나 rosenthal 중 한놈이 들어가지 않을까 싶습니다.

      asia 시장에는 역시 별 관심 없네요. 우리가 추구하는 10대 중후반 아가들 키워서 쓰는 식의 시스템이 asia에선 불가능 하기 때문에(=다 큰 놈들 데려다 쓰는 건 가격대 성능비가 너무 비효율적이기 때문에) 앞으로도 별다른 관심 가질 것 같진 않습니다. 뭐 Taguchi 형 처럼 한 1-2m 하는 벤치/불펜 요원들이나 언젠가 찔러보긴 하겠지요.

  4. BlogIcon jdzinn 2013.02.05 14:56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러나우가 라우리 처분하면서 피칵 + 카터 + 스태시 얻어왔더군요.
    저는 셋 다 망할 것으로 예상하므로 콩단장이 딱히 퍼줬다는 생각은 들지 않습니다만 유리몸 유격수도 값이 꽤 나가네요. 우리로 치면 애덤스 + 켈리쯤 되려나요? 근데 스태시는 드랩 된지가 언젠데 아직도 91년생이라니... 허허

    • BlogIcon FreeRedbird 2013.02.05 15:11 신고 Address Modify/Delete

      Adams > Carter(삼진을 너무 먹음), Kelly > Peacock(제구 안됨) 이지만 여기에 Stassi라는 로또가 붙어 있으니 얼추 비슷하지 않나 생각됩니다. Lowrie 가지고 제법 받아냈네요.

      유격수 시세가 하늘을 찌르고 있는 것을 보니, Kevin Towers의 이상한 무브들이 조금은 정당화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어쩌면 Didi, Ahmed 등 유격수를 집중적으로 수집한 것은 얘네들 가치가 더 오르기를 기대한 투자일지도 모릅니다. ㅎㅎ

    • BlogIcon jdzinn 2013.02.05 15:37 신고 Address Modify/Delete

      스킵을 메인 카드로 코, 잭, 가르시아 트리오에 투수 유망주 두어 명 붙여줬으면 업둥 + 바우어 가능했을 것 같습니다ㅋ

  5. lecter 2013.02.05 17:34 Address Modify/Delete Reply

    마이너한 소식이지만, 브랜든 웹이 은퇴했습니다. 참 좋아하던 선수였는데..

    • BlogIcon Doovy+ 2013.02.05 19:15 신고 Address Modify/Delete

      근 3년간 재기하려고 발버둥치던 모습이 안쓰러웠는데 은퇴했군요. 혹시 Rangers에서 살아나나 싶었는데 결국은...

      이런 투수들 보면 정말 속상합니다. Scott Kazmir도 재기하려고 몸부림 치고 있다는데요...

  6. BlogIcon skip55 2013.02.06 01:21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keith law top 100 명단도 방금 전 나왔네요.

    2. oscar taveras
    21. shelby miller
    39. carlos martinez
    58. trevor rosenthal
    96. kolten wong

    이렇습니다.


    • BlogIcon jdzinn 2013.02.06 04:14 신고 Address Modify/Delete

      작년엔 '탑100 6명 + 로지(just missed)'였는데 올해는 5명 갖고 1등이군요. 뎁스가 좋고 핵심 유망주들이 모두 상위 레벨에 있다는 점을 높이 평가한 모양입니다. C-Mart 순위는 의외로 남들과 비슷하네요. 작년 미드시즌 탑5에 랭크시킬 정도로 좋아하더니만..ㅎ

      근데 요즘 므르브에 유망주들이 넘쳐나는 것 같습니다. 예전 같으면 충분히 탑100에 들었을 Adams나 Wacha가 이름 올리기 힘들어졌네요.

  7. BlogIcon skip55 2013.02.06 02:13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짧으니 살짝 요약해 적자면,

    2. oscar taveras
    난 comparison 하는거 안 좋아하지만 이놈은 vladi랑 진짜 조낸 비슷함. 12 시즌엔 plus raw power도 보여줌. 작년 오프시즌에 스윙 살짝 짧게 고쳤는데 말도 안되는 공 빵빵 때려내는 능력은 변함이 없음. 전성기엔 3할 30홈런 이상 때릴 녀석임.

    21. shelby miller
    low to mid 90s fastball, out pitch인 hard curveball, 미래엔 평균 이상으로 올라올 changeup. 직구 movement가 별로라 살짝 flyball prone이지만 easy delivery 바탕으로 양 사이드 척척 들어가는 제구 좋고 swing and miss 유도할 변화구도 좋아서 괜찮음.

    39. carlos martinez
    제구도 좋아지고 GB%도 좋아짐. 최고 100mph의 광속구와 좋은 curve, 쓸만하지만 앞의 2 구질 만큼은 아닌 changeup. 건강히 150 이닝 이상 소화할 수 있다는 걸 증명해야 함. 다시 어깨 부상이 재발한다거나 하면 80점 만점에 가까운 2가지 구질을 가진 불펜투수가 될 것.

    58. trevor rosenthal
    지역 스카우트 looper는 junior college tourament에서 rosenthal이 단 1이닝 던진거 보고 스카우팅 하기로 결심함. 대박남. 92-97mph fastball, 좋은 curve, big cutter, BP fastball에 가까운 changeup을 구사함. 살짝 힘들어 가긴 하지만 딜리버리 repetition도 괜찮음. 변화구 둘 정도 더 가다듬으면 좋을 듯. 지금 현재도 충분히 매력적인 빅리그 불펜 투수임.

    96. kolten wong
    컨택 하나는 기가 막힘. 대학시절 포지션 문제로 고생했는데 2루에 정착한 걸로 보임. 물론 어깨도 약하고 풋워크도 그닥이라 평균 이상으로 성장하긴 힘듬. 뱃 스피드 좋고 공 잘 따라다님. BB%가 그닥이긴 하지만 공 조낸 잘 보는 얘라 시간이 흐를수록 BB%가 상승해도 놀라면 안됨. 평균보다 조금 나은 주자인데 루상에서 투수들과 수싸움에서 이길 수 있도록 연습이 필요함. 올스타 브레이크 까지 빅리그 승격 준비 확실히 완료할 듯.

  8. BlogIcon skip55 2013.02.06 04:10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press conference 잡혔네요. lohse 관련된 소식은 아니라 하고, 여기저기서 freese 계약, waino 장기계약, matheny 재계약 등등 추측만 무성했는데,

    Bernie Miklasz ‏@miklasz
    My informed speculation: Cardinals press conference will concern future of pitcher Chris Carpenter.

    때리면서 잠이 안옵니다. 확인하고 자야겠네요.

    • BlogIcon jdzinn 2013.02.06 04:19 신고 Address Modify/Delete

      쪽잠 자고 일어나면 비보가 기다리고 있을 듯하네요-_-

    • BlogIcon skip55 2013.02.06 04:21 신고 Address Modify/Delete

      http://www.stltoday.com/sports/baseball/professional/cards-call-press-conference-to-discuss-carp-s-future/article_2b97e92f-9140-505b-a9e3-c37d0c4795f1.html

      거의 은퇴쪽으로 가는 것 같네요, 맙소사 -_-;;;

  9. BlogIcon skip55 2013.02.06 04:45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금요일 불펜 투구 중 작년 부상 부위에서 똑같은 통증을 느꼇다고 합니다. 이미 winter warm-up에서 다시 재활할 일은 없을 거라 했죠. 일단 medical resolution을 알아볼 것인데, mo는 2013시즌 카펜터가 공을 잡을 가능성이 거의 없다고(very unlikely) 판단하고 있다네요.

    loshe와의 재계약에 대해선 언플인지 진짜인지 모르겠지만 일단 현재 가진 자원들에 만족하고 젊은 투수들에게 기회가 갈 것이라 이야기 했습니다.

    carp의 리더쉽 부재에 대해 mo와 mm 모두 걱정하네요. 이리되면 waino의 재계약도 속도를 좀 내게 될 것 같습니다.

    아 방금은 또, 뭔가 가능성이 있고 또 도움이 될 것 같다면 충분히 고려해볼 것이라 얘기하네요. lohse와의 재계약도 내부적으로 얘기가 나오긴 하겠지요.

    • BlogIcon jdzinn 2013.02.06 04:50 신고 Address Modify/Delete

      아아... TLR, DD, 잉여. 더 맨, 카프 줄줄이 사라지네요.
      빅맥, 에디, 잉여 떠날 때는 마음의 준비라도 하고 있었지 이게 무슨 날벼락이랍니까.

  10. BlogIcon skip55 2013.02.06 04:46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jaime도 조만간 뻗을 것 같은데, 투수 유망주들 정체된다고 걱정할 일 없어졌습니다.

    조만간 waino - lynn - westy - rosenthal - miller 선발진 보게 생겼네요.

    -_-;;;

  11. BlogIcon jdzinn 2013.02.06 04:53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로쉬 컴백에 500원 걸겠습니다-.-

  12. lecter 2013.02.06 09:28 Address Modify/Delete Reply

    작년에 가슴 뭐시기 수술 받기 이전부터 있었던 통증이라고 하던데, 결국은 작년에 빠른 복귀가 좀 독이 된 모양입니다. 일단은 DL에 오르고 은퇴하지는 않는다고 하던데...medical evaluation 받고서 대충 결정이 나겠죠. 카프가 던지는 걸 딱 한번만 더 보고 싶습니다...

    어제까지 유망주 애들 자리 어떻게 만드나 걱정했었는데, 카프 빠지니까 오히려 로테이션이 휑한 느낌입니다. 저도 결국은 로쉬 재계약 할 거 같습니다;;

  13. yuhars 2013.02.06 09:49 Address Modify/Delete Reply

    카프의 시즌 아웃이라니 상상도 못한 비보군요. 정말 로쉬를 복귀 시킬것 같은 예감이 듭니다. -_-; 참 아쉽네요.

  14. grady frew 2013.02.06 10:06 Address Modify/Delete Reply

    그리고 후에 주인장님께서 로시 재계약 건에 Atrocious를 주시는데.... 차라리 털리더라도 밀러-로지 선발진이 낫지 않을까요...

  15. BlogIcon FreeRedbird 2013.02.06 11:04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헐.. 밤사이에 이런 비보가 있었군요. 팀이 Lohse 재계약을 타진해 볼 듯 합니다. 1년 정도는 상관없지 않나 싶은데요. 2년은 글쎄.. 이고 3년을 원한다면 그냥 Miller/Rosie에게 기회를 주고 싶습니다.

    Carp가 없다고 생각하니 정말 허전하네요...

  16. BlogIcon jdzinn 2013.02.06 13:25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보험으로 커버되는 금액이 크지 않은 모양이더군요. 비즈니스적으로는 망한 계약이 되었지만 그야 내 알 바 아니고.. 로쉬에 비딩 한다면 로테이션 강화 차원이라기 보다는 리더쉽 보강으로 봐야 할 것 같습니다. 단년 계약이라면 타당한 무브일 듯한데 그냥 밀러에게 한 자리 주길 바랍니다. 로스터 터지기 직전인데 빨리빨리 자리 만들어 놓는 게 좋겠지요.

    • BlogIcon FreeRedbird 2013.02.06 13:28 신고 Address Modify/Delete

      보험사도 바보가 아닌 다음에야 Carpenter 연봉을 떠안는 따위의 계약을 인수하려고 들지 않겠지요. 대략 2년 쉬고 3년 흥하고의 반복이었으니 망할 확률이 40%나 되는데... 이런 딜을 보험으로 커버하는 것은 거의 불가능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