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에 이어 오늘은 1-10위를 다뤄보겠습니다.


1. Oscar Taveras, OF

DOB: 1992/06/19, Bats: L, Throws: L

Current: Memphis Redbirds(AAA)

Stat: (AAA) 186 PA, 306/341/462, 5 HR, 5 SB, 106 wRC+, 4.8 BB%, 11.8 K%, 16.9 LD%, .324 BABIP

Stock: STEADY? SLIGHTLY FALLING?


나이를 감안하면 그리 아쉬울 정돈 아니나, Taveras의 성적은 그를 전국 최고의 유망주로 만들어준 지난 2년의 실적만큼 돋보이진 않다.

적응기였던 4월을 지나 슬슬 타오르던 지난 5월 초 2루 도루 중 슬라이딩 실수로 발목을 삐끗한 뒤, 2주면 나을 것 같은 부상이 근 1달 이상 끌다 복귀하였고, 복귀 후에도 주루 플레이나 수비 도중 살짝살짝 발을 저는 등, 100%가 아니었던지라(high ankle sprain은 원래 회복기간이 매우 길다고 한다) 공수에서 시원찮은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지난 6월 23일 부상이 도지며 다시금 아웃된 상황.

Beltran의 거취문제와 Jay의 부진으로 하루라도 빨리 AAA에 적응하고 또 성장해야 할 시간을 부상으로 날리고 있는 것이 안타까운데, wild하지만 control 가능한 특유의 스윙과 필드 전역을 고루 활용할 줄 아는 능력 등을 바탕으로 한 생산력은 여전히 최고로 인정받고 있으니 만큼 부상에서 완전히 회복하는 것이 무엇보다 급선무 일듯. 또한 Memphis 감독 Pop Warner는 타석에서의 Taveras는 흠잡을데 없이 이미 big league reday 수준으로 평했으나, 수비와 주루(어설픈 슬라이딩이 부상의 원인 아닌가)에선 한단계 레벨 업이 필요하다 한 만큼, 좀 더 빠른 타구 판단력과 주루 플레이시 기본기를 확실히 익힐 필요가 있다.

몇일 전 기사를 보니 한 임신부로부터 뱃속의 아기가 Taveras의 아이라며 양육비를 요구하는 소송에 휘말렸던데, 지난 1월 winter warmup서 비행장에 늦게 도착해 비행기를 놓쳐 미국에 못 오는 쌩뚱맞은 경우부터 경기장 밖에서 이런저런 문제들이 생기는 것 역시 big leave ready된 선수라면 자제해야 할 부분. BP에 포스팅된 비디오를 보면 경기장 내에서의 열정 만큼은 문제가 될 부분이 없어 보이는데, 필드 밖 생활에 대해서도 신경을 좀 써야 할듯 싶다.



2. Trevor Rosenthal, RHSP

DOB: 1990/05/29, Bats: R, Throws: R

Current: St. Louis Cardinals(MLB)

Stat: (MLB) 43.2 IP, 1.85 ERA, 1.94 FIP, 13.4 K/9, 1.85 BB/9, 0.62 HR/9, 45.4 GB%, 1.67 SIERA, .354 BABIP

Stock: RISING


one of the most dominant relivers in the big league. 뭐 다른 말이 필요한가? 딱봐도 입이 쩍 벌어지는 K/BB 비율은 물론, 작년 PS에서 보여준 멋진 curve에 이어 plus changeup까지 장착하며 starter or closer 어느 쪽으로도 리그를 지배할 포텐셜을 뽐내는 중이다. 많은 분들이 rosie를 선발투수로 기용하고 싶어하는데, 어떻게 또 바뀔지 모르겠지만 현재 팀의 의향은 closer 쪽으로 기울어 있는 듯 하다.



3. Shelby Miller, RHSP

DOB: 1990/10/10, Bats: R, Throws: R

Current: St. Louis Cardinals(MLB)

Stat: (MLB) 104.2 IP, 2.92 ERA, 3.08 FIP, 9.63 K/9, 2.49 BB/9, 0.86 HR/9, 36.7 GB%, 3.23 SIERA, .289 BABIP

Stock: RISING


이녀석 역시 뭐 주절주절 설명이 필요하겠는가.

직구 하나만 가지고도 이정도 성적이 가능하다는게 놀라울 정도로 Miller의 fastball은 구위,구속,제구 모든 부분에서 확실한 plus-plus pitch다. 하지만 체력적 요인인지, 스캠에서 한차례 가다듬었던 balance가 오락가락하는 문제가 재발한건지 최근 급속도로 fastball command가 흔들리며 무너지고 있고, 이에 팀은 Miller에게 rebounding하기 충분한 2주의 break를 보장해 준 상황. 시즌 중 갑작스런 변경, 또는 발전을 꾀하는건 어렵겠지만, 이제 슬슬 curve나 changeup을 다듬거나, 또는 간간히 테스트해보고 있는 two seam, 또는 cutter 등의 추가로 레퍼토리의 다양화를 생각해볼 타이밍이다.

작년 전반기 최악의 부진에서 벗어나며 Miller는 정신적으로 크게 성장했다. 승승장구하다 벽에 부딪힌 지금의 부진 역시 Miller가 진짜 에이스로 거듭나기 위한 좋은 원동력이 될 수 있을 터. 휴식을 마치곧 돌아와 한단계 더 레벨 업 할 Miller를 기대해 보자.



4. Carlos Martinez, RHSP

DOB: 1991/09/21, Bats: R, Throws: R

Current: St. Louis Cardinals(MLB)

Stat: (MLB) 10 IP, 3.60 ERA, 2.36 FIP, 9.9 K/9, 2.7 BB/9, 0.0 HR/9, 60 GB%, 2.33 SIERA, .360 BABIP

        (AAA) 41 IP, 1.98 ERA, 3.20 FIP, 7.68 K/9, 3.51 BB/9, 0.22 HR/9, 57 GB%, .283 BABIP

          (AA) 11.2 IP, 2.31 ERA, 3.29 FIP, 6.94 K/9, 0.77 BB/9, 0.77 HR/9, 51.4 GB%, .278 BABIP

Stock: STEADY


VISA 문제로 스캠을 통째로 날리며 우려를 낳았던 CMART는 4월 중순, 생각보다 빠르게 몸을 만들어 AA에 합류했고, 또 모든이들의 예상을 깨며 단 2경기 선발등판 이후 빅리그에 모습을 드러냈다. plus-plus fastball과 생각했던 것 보다 훌륭했던 breaking ball stuff는 합격점 그 이상이었지만, 제구에 아쉬움을 보이며 쇼케이스를 끝냈고, 이후 선발수업을 위해 AAA로 내려갔다.

구속/구위에 전혀 문제가 없음에도 작년부터 기록중인 낮은 K/9에서 추측가능하듯, 애초에 생각했던 스타일과는 많이 다르게 성장했는데, four seam과 two seam의 비율을 대략 6:4 정도에 맞춰, 작년부터 익히기 시작한 two seam으로 GB% 유도에 상당히 공을 기울이는 모습이다. 필요할땐 언제든 97-8mph의 four seam을 꾸겨넣을 수 있기 때문에 크게 아쉬워할(?) 일은 아닌듯. 오히려 여기에 changeup, curve 둘 다 plus pitch로서 포텐셜을 드러내고 있으니, 잘만하면 4가지 plus pitch를 던지는 괴물이 탄생될 지도 모르는 일이다.

몇일 전 다시 빅리그 불펜에 합류했으며, 개인적으론 선발로 한참 많은 이닝을 소화해 봐야 할 녀석을 자꾸 불펜에 대기시키는게 영 마음에 들지 않는다. 뭐 지금 이정도 공을 던지는 녀석을 마냥 마이너에서만 썩히기도 아까운 것도 사실이긴 하지만... 소심한 소녀감성의 소유자에 Miller와 정 반대로 변화구 구사를 본능적으로 상당히 좋아하는 탓에 팀 내부에선 마무리 감으로 거론조차 제대로 안되는거 같은데, 기왕 올려서 써 볼 생각이면 크게 이기는/지는 경기만 노리지 말고 겸사겸사 작년 rosie 정도 롤로 한번 테스트 해 봄이 좋지 않을련지.



5. Michael Wacha, RHSP

DOB: 1991/07/01, Bats: R, Throws: R

Current: Memphis Redbirds(MLB)

Stat: (MLB) 17.2 IP, 4.58 ERA, 3.63 FIP, 7.13 K/9, 2.04 BB/9, 1.02 HR/9, 47.3 GB%, 3.79 SIERA, .283 BABIP

        (AAA) 68 IP, 2.78 ERA, 3.80 FIP, 6.88 K/9, 2.38 BB/9, 0.93 HR/9, 34 GB%, .245 BABIP

Stock: RISING


드래프트 이후 1년도 채 지나지 않아 빅리그에 데뷔, 3번의 선발등판을 가진 Wacha는 선발로도 부족함 없는 fastball velocity와 훌륭한 changeup, 그리고 괜찮은 command를 바탕으로 1,3번째 경기 호투를 이끌어 냈으나, 신인 특유의 inconsistent한 면(2번째 경기에서 changeup 제구에 어려움을 겪었던 것과 한번 무너지기 시작하면 막을 수 없던 멘붕 등)을 피해가진 못했다. 

Wacha의 workload에 굉장히 민감하게 반응중이었기에 애초에 빅리그에 오래 데리고 있을 의향이 없던 팀은, 이 꺽다리 투수를 마이너로 내려 보내며 1) third pitch, 즉 curve를 좀 더 예리하게 다듬고 strike zone 어디에나 꼳을 수 있도록 발전 시킬 것, 2) 한결같이 bottom line 공략이 가능한 제구력을 기르라는 숙제를 내 주었다. 여기에 Waino나 Carp에 비해 몸무게도 20-30lbs 가량 덜 나가는 lanky한 신체조건에 3) 적절한 bulk up이 동반된다면 부족한 fastball 구위도 일정부분 보완이 가능할 것이다. 이 3가지 과제가 확실히 이행된다면 다음시즌 성공적으로 빅리그 선발에 안착하는데 별 어려움 없을 듯.

사실 AAA 성적만 보면 FIP, K/9, GB% 등등 뭐하나 크게 돋보이는 부분이 없다. LOB%도 80%를 넘고 있고. 그럼에도 mid season TOP 50 prospects 랭킹서 BA 12위, BP 24위를 기록하며 리그 최고의 투수 유망주 중 하나로 거듭나고, John Mozeliak에게 당장 선발 한자리가 구멍날 시 CMART보다 Wacha를 먼저 꼽는다 평가받을 만큼, 많은 이들에게 기록 이상의 가능성을 크게 인정받고 있다.



6. Kolten Wong, 2B

DOB: 1990/10/10, Bats: L, Throws: R

Current: Memphis Redbirds(AAA)

Stat: (AAA) 363 PA, 298/360/455, 7 HR, 13 SB, 113 wRC+, 8.0 BB%, 12.7 K%, 12.3 LD%, .327 BABIP

Stock: RISING


plus hit, plus glove란 평에 걸맞게, 올해도 3할 언저리의 타율과 센스 있고 안정적인 수비가 돋보이고 있다.

하나 주목해야 할 점은 Wong 스스로 "나는 aggressive hitter이지만, leadoff hitter로서 출루에 많은 부분 신경써야 하는 것을 알고 있다." 라고 말 한 것. 실제로 Wong의 BB%는 4월 4.9%, 5월 7.1%, 6월 10.8%로 상승세이며, Con% 역시 4월 87.9%, 5월 82.6%, 6월 81.5%로 매달 하락세이다. 본능을 자제하고 자신의 미래에 어울리는 역할을 위해 스스로를 개조하고 있는 셈. 나쁘지 않다. 13번의 도루 시도에서 1번 빼고 모두 성공한 것 역시(지난해 32번 시도 21번 성공, 65.6%) 한층 발전된 주루 플레이를 선보인다는 증거이다.

7 월 초 현재 Wong은 슬럼프에 빠져 있는데, 작년에도 이맘 때 체력문제로 고생한 걸로 기억한다. 워낙 energy 소모가 많은 스타일이라 어쩔 수 없는 면은 이해하지만, 확실한 빅리그 주전으로 자리잡기 위해선 좀 더 체력향상에 신경을 써야 할 것이다. 낮은 LD%와 달마다 들쑥날쑥한 장타생산력도 조금 거슬리는 부분.



7. Matt Adams, 1B

DOB: 1988/08/31, Bats: L, Throws: R

Current: St. Louis Cardinals(AAA)

Stat: (MLB) 138 PA, 315/370/551, 7 HR, 0 SB, 159 wRC+, 8.0 BB%, 22.5 K%, 19.8 LD%, .371 BABIP

Stock: RISING


별다른 설명이 필요 없을 것 같다. Adams는 벤치멤버로 더 이상 요구할 게 없을만큼 최고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지 않은가. 들쭉날쭉한 출장시간 속에서도 부상에서 돌아온 이후 좀 고전하다 다시 궤도에 올랐는데, 이건 Adams를 데리고 video room에 밥먹듯 드나들었다던 주루요정 형님에게 일정 부분 공을 돌려야 하지 않을련지 ㅋ

각설하고, 작년에 고생했던 outsize strike zone에 뚝뚝 떨어지는 변화구 적응력이 꽤 늘었고, 표본이 너무 작아 의미없다지만 마이너에서처럼 LHP 상대로도 뚜렷한 약점을 보이지 않고 있다. 오프시즌 민첩함을 기르기 위한 특별훈련과 감량, 그리고 Oquendo와의 1:1 훈련 덕분에 수비에서도 날으는 돼지를 몇차례 선보이는 등, 기대한 것 보다 좋은 모습을 보여주는 것은 덤.

몇몇 소스들에 따르면 여러 팀들이 Adams 트레이드를 제의하였다고 하나, 팀은 Adams가 long-term plan에 속해 있다며 이를 모두 거부하였다고 한다. Beltran이 떠난다면 바로 내년부터, Beltran이 남더라도 1-2년안에 어떤 식으로든 1B자리를 차지하지 않을까 싶다.



8. Tyrell Jenkins, RHSP

DOB: 1992/07/20, Bats: R, Throws: R

Current: Palm Beach Cardinals(A+), DL(Lat Strain)

YTD Stat: (A+) 10 IP, 4.50 ERA, 2.30 FIP, 5.40 K/9, 0.90 BB/9, 0.0 HR/9, 50 GB%, .361 BABIP

                 (A) 49.1 IP, 4.74 ERA, 4.40 FIP, 6.20 K/9, 4.38 BB/9, 0.73 HR/9, 54.1 GB% .303 BABIP

Stock: RAPIDLY FALLING


완전히 실망이다. mid 90s fastball 빵빵 꼳아줄 것 같던 운동신경 만빵, 신체조건 만빵의 Jenkins는 Dave Duncan 귀신이라도 들린건지 엉뚱하게 91-93mph의 two-seam baller로 자리잡았다. 뭐 여기까진 위 CMART처럼 그럴 수 있다 치지만, thrower에서 pitcher로 확실히 발전중인 CMART와 달리 데뷔 후 매년 역행하고 있는 Jenkins의 BB/9과 K/9을 보고 있으면 가슴이 다 답답할 지경이다. 그나마 curve의 성장은 눈여겨 볼만 하다 보고되었는데, 큰 위안이 되진 않는다.

이렇게 Peoria에서 별다른 두각을 드러내지 못하던 Jenkins를 팀은 change of scenery를 통해 좀 자극을 주고자 Palm Beach로 억지로 승격시켰으나, 작년, 그리고 시즌초반에 이어 또다시 어깨부상이 재발하며 꼴랑 2경기 등판 후 DL에 오르며 또 다시 팀을 실망시켰다. 부상 후 몇일 뒤 lat strain이라 밝혀졌으며, Gast가 5월 lat strain으로 아웃된 뒤 아직도 공을 못 잡고 있으니, Jenkins는 사실상 시즌아웃이라 봐도 무관할 것이다.

3년간 별 발전이 없었으면 몸이라도 건강해야 어디다 팔아먹기라도 하지,

이건 뭐...



9. Anthony Garcia, OF

DOB: 1992/01/04, Bats: R, Throws: R

Current: Palm Beach Cardinals(A+)

Stat: (A+) 285 PA, 246/310/449, 12 HR, 4 SB, 114 wRC+, 6.0 BB%, 26.7 K%, 18.5 LD%, .298 BABIP

Stock: SLIGHTLY FALLING


2012년 Midwest League 최고의 타자 중 하나로 군림한 Anthony Garcia는 A+승격 후 FSL과 극단적으로 투수에게 유리한 홈구장 Roger Dean Stadium, 두 벽을 넘지 못하며 첫 2달간 대단히 실망스러운 성적을 보여주었고, 지나치게 긴 스윙 때문에 high level 올라갈 수록 힘겨워 질 것 이라는 몇몇 전문가들의 혹평이 그대로 맞아들어가는 듯 보였다.

그러나, 6월 들어서자마자 첫 7경기서 5개의 홈런을 몰아치며 반전의 계기를 마련했으며, 운 나쁘게 올라올 타이밍에 부상으로 2주간 결장하였지만, 돌아온 뒤에도 연일 맹타를 휘두르며 6월 도합 17경기 출장 .385/.437/.862, EXH 16개를 기록, 팀의 6월 Minor League Player of the month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이걸 비로소 적응이 되었다 봐야 되는건지, 단순히 기복이 심하다 봐야되는지, 아님 뭐가 또 있는지, 최악의 4-5월 vs 불붙은 6월 성적만 가지고선 많은 것을 유추해낼 수 없지만, 적어도 제대로 맞으면 거침없이 쭉쭉 뻗어나가는 똥파워 하나 만큼은 분명 매력적이다.

한 레벨 올라오며 조금 더 형편없어진 BB/K에서 보여지듯 결국 얼마나 공을 제대로 맞출 수 있느냐가 문제. 뻔한 말이라지만, 제대로 맞으면 장타건 뭐건 제대로 맞추는 공이 손에 꼽아선 답이 없지 않은가. 지난 수년간 팜 시스템 하에서 이런 타입 hitter의 aggresive approach나 plate discipline이 비약적으로 향상된 전례는 없으니, 결국 1-2년 내에 swing에 어떤 adjustment를 가해 자신의 똥파워 희생을 최소화 하면서, contact 능력에 향상을 가져오느냐가 관건이 될 것이다.



10. Carson Kelly, 3B

DOB: 1994/07/14, Bats: R, Throws: R

Current: State College Spikes(A-)

Stat: ( A) 168 PA, 219/288/301, 2 HR, 0 SB, 69 wRC+, 7.7 BB%, 14.9 K%, 6.3 LD%, .248 BABIP

        (A-) 101 PA, 225/317/315, 1 HR, 1 SB, 96 wRC+, 8.9 BB%, 10.9 K%, 7.7 LD%, .247 BABIP

Stock: FALLING


지난시즌 Rookie Level에서 가장 어린 선수 중 하나였으나 눈에 띄는 raw power를 과시하며 가능성을 드러냈던 Kelly. John Vuch가 예고한대로 시즌 극초반 EST서 A level Peoria에 합류하는 공격적인 행보를 보였으나, 결과는 신통치 않았다. 고교리그에 비해 빠른 프로의 스피드에 여전히 적응중이며, 아직도 타석에서 운동신경에 많은 부분을 의존하는 등, full-time A level을 소화하기엔 부족한 모습을 드러낸 것. 6-7%의 LD%도 가히 충격적이다. State College로 강등된 이후의 성적도 BB/K를 제외하면 전혀 눈에 띄지 않는데, 동갑내기 Astros의 Carlos Correa나 Dodgers의 Corey Seager가 Midwest League서 훌륭히 적응하고 있는 모습을 지켜보면 (비록 이들이 더 높은 순번의 1라운더들이라 할지라도) 솔직히 좀 답답한 것이 사실.

그러나 State College가 속한 NYP League에서 뛰는 선수들의 평균 나이는 21세로, 이제 막 19세 생일이 지난 Kelly는 여전히 아주 어린축에 속하는지라, 적응과 발전에 필요한 시간을 좀 더 활용할 수 있다. 좀 더 장기적으로 바라보며, 진득하게 지켜봐도 아직은 괜찮다는 말.

얼마 전 State College의 hitting instructor Ramon Ortiz 역시 Kelly가 상대팀 선수들의 호수비로 몇몇 장타를 도둑맞는 등 운이 안따르고 있다며, 재능을 만개하는 것은 그저 시간문제일 뿐이니 조급하게 바라볼 필요 없다고 밝힌 바 있다. Charlie Tilson, Rob Kaminsky와 함께 최근 2-3년간 Cardinals가 뽑은 고교생들 중 가장 성숙하고 현명한 선수로 꼽히는 만큼 결코 노력이 부족하진 않을 터, 하루라도 빨리 raw talent를 baseball skill로 바꿔낼 수 있는 날이 오길 바랄 뿐이다.

Posted by skip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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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skip 2013.07.16 11:20 Address Modify/Delete Reply

    오늘 Taveras가 GCL에서 rehab 시작했네요. 2타석 들어서 BB, 2B로 마무리 지었습니다. 몇일 뒤 Memphis로 복귀할 수 있을 듯. Eric Fornataro도 Taveras와 동시에 rehab 시작했습니다.

  2. BlogIcon skip55 2013.07.16 11:30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제구 안잡힌 파이어볼러라는 드래프트 당시 평을 뒤로하고 미친듯한 법력을 뽐내던 Cory Jones는 마침내 7IP, 6H, 2ER, 1/9 BB/K로 좋은 모습을 보였네요. 91년생의 A레벨 성적이라 크게 의미있는 건 아니지만 제구가 잡혔다는게 참 신기할 따름입니다.

  3. lecter 2013.07.16 15:00 Address Modify/Delete Reply

    - 탑 7은 다들 메이저에 성공적으로 안착하거나 AAA에서도 잘 하는데, 그 밑은 다들 잘해봐야 현상유지군요 -_-; 확실히 올해 팜 보는 재미가 덜하긴 합니다.

    - 보배 땜에 웡 자리가 애매해졌는데, Mo가 누가 되었던지 규모가 큰 트레이드를 벌일 경우 얘가 bait No. 1이라고 봅니다. 우리야 맨날 프리즈 팔자고 얘기하지만, FA로 걸어나가기 전까지는 계속 볼 거 같네요;;

    - 가르시아는 2011년에 QC에서 3/4/5 찍을 때가 아주 이뻤는데, 작년부터 좀 실망스럽네요. 요새 갈수록 contact%가 중요하다고 생각이 되어서...

    - 올해 팜에서 거의 유일하게 폭발했다고 해도 될 Zach Petrick은 스프링필드까지 승격되었습니다. 나이가 24살이라서 이제야 좀 밸런스가 맞긴 한데, 그래도 non-draftee가 이 정도 하면 완전 성공입니다 ㅎㅎ

  4. BlogIcon jdzinn 2013.07.16 17:17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저도 맨날 프리스 팔자 팔자 하는 게 안 팔 것 같아서 하는 소린데요ㅎ 폭삼, 종특, 득실차 조작, 퇴근 본능에 시달리다보니 좀 악바리 같은 선수가 라인업에 들어왔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다른 분들 생각이 궁금한데 만약 확실한 유격수 매물이 있다면 저는 밀러를 메인카드로 써도 좋다는 생각입니다. 보조구질과 이닝 이팅에 있어 앞으로 획기적인 발전이 있을 것 같지 않아서요. 후반기에 페이스 좀 회복하면 빅리그 검증된 자원이라 값도 높게 받을 수 있으니 프로파, 보가츠에 오히려 알파를 붙여서 데려올 수 있지 않을까요? 그리고 빅3 전부 로테이션에 우겨넣고 마무리는 린이나 외부 영입, 혹은 맛의 재계약이라든지...

    -작년엔 밀러 vs 로지였는데 올해는 와카 vs 씨마트네요. 웨이노로 빙의했던 스캠에서의 모습을 유지한다면 뒤도 안 돌아보고 와카를 고르겠는데요. 빅리그 등판 경기와 멤피스에서의 스탯을 보면 조금 애매합니다. 반면 씨마트는 직접 눈으로 보니 구위가 깡패 수준이라 저는 씨마트에 살짝 엣지를 주겠습니다.

  5. BlogIcon skip 2013.07.16 20:13 Address Modify/Delete Reply

    Freese의 후반기 XBH 숫자에 따라 달라지지 않을까 싶어요. 내년부터 4-5m 받아먹어야 되는데, 전반기같은 장타생산력이면 최저연봉에 2루 수비와 스피드에 확실한 edge가 있는 Wong을 쓰는게 백번 낫겠죠.

    Zach Petrick은 기록 하난 정말 최고지만 말씀대로 노땅인지라(Wacha와 CMART가 자기보다 나이 적은 타자들 상대한 비율이 4-5%인데, petrick은 80%가 넘는다고 하죠) 큰 의미가 없었는데, 이제사 한번 제대로 시험대에 오르겠네요. 이녀석 89-91mph의 fastball이 입단 후 93-94mph까지 치솟았으니 ㅋ

    역시 Palm Beach에 있는 David Popkins도 undraftee인데 똑딱질이 괜찮더군요. 4할이 넘는 BABIP빨에 89년생 나이 보면 별 거 아닌듯 싶지만 LD% 꾸준히 20% 넘게 유지되는 건 매력적입니다. 뭐 어짜피 수비안되고 파워없는 외야수라 빅리그 올라오진 못하겠지만요.

    저는 Mo 스타일상 Miller를 움직일 확률은 0%라 보는데, 예전에 말씀하신 Lynn 마무리 기용론에 귀가 솔깃하더라구요 ㅋ 이녀석 은근히 ego가 쌘지라 마무리 하라그럼 궁시렁거릴꺼 같긴 한데, 요놈 불펜으로 돌리고 Rosie 선발로 돌리는게 궁극적, 장기적으로 이 팀 전력에 훨씬 +가 될 것 같습니다 ㅋ 모두들 그리 생각하실듯 ㅋ

    그나저나 아무도 Jenkins 언급은 안하시네요 ㅋ 미운놈, 답답한놈에서 이제 아예 눈에 들어오지도 않는 놈이 된건가요 ㅋ

  6. BlogIcon skip55 2013.07.16 20:31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지금 시점에서 top 10을 새로 잡으면 어떻게 될까요. miller, rosenthal, adams는 자격 상실이고, 다른놈들은 몰라도 jenkins도 top10 가치는 상실이니 빠지고,

    저는 taveras - cmart - wacha - wong - alexander reyes - marco gonzales - piscotty - kaminsky - wisdom - kelly or ramsey 정도로 잡아보렵니다 -_-;

    reyes까진 거의 고정이지 싶은데(이녀석 curve 제구가 아직 들쑥날쑥 한거 같은데 hard curve 위력 자체는 상당히 괜찮다네요. johnson city 라디오 캐스터가 직구도 꾸준히 mid 90s 찍어주고 있다 했고. 94년생에 체격조건 좋고 마인드도 괜찮은 mid 90s-hard curve 콤보 투수면 아주 쓸만하죠) gonzales부턴 뭐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네요, 다 아직 GCL에서나 던지는 신인들 또는 그놈이 그놈이니 -_-;

    gonzales 구속이나 오르길 기도하고 있습니다 -_-;

    • yuhars 2013.07.16 20:57 Address Modify/Delete

      요즘 바빠서 마이너 아이들 리포트나 성적은 잘 못보고 있는데 지금 시점에서 몇명을 선정하자면....

      1. Taveras - 타격감이 오를까 싶을때 마다 부상을 입었지만 92년생이 AAA에서 이정도 해주고 있는것만 해도 충분히 대단한 성적이다. 이미 보여준것 만으로도 경기 외적으로 깽판을 치거나 큰 부상으로 시즌 아웃이 되지 않는 이상 가치가 크게 떨어질 일은 없을거라고 생각하며 후반기에 타격감이 올라온다면 벅스톤과 전미 최고 유망주를 다툴수 있을거라고 생각한다.

      2. Cmart - 와카와 엄청 고민 했는데 메이저에서 보여준 구위만 놓고 보면 Cmart가 카즈 투수 통틀어서 갑이라고 봐도 무방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2위로 선정했다. 거기에 브레이킹볼도 아주 인상적이었다. 물론 이 대단한 스터프가 성적으로 직결된다고 생각하고 있진 않고 있지만 Cmart의 스터프만큼은 충분히 인상적이다.

      3. Wacha - 겨우 프로 1년차가 이정도의 모습을 보인다는건 충분이 인상적이긴 한데 스프링 캠프에서 보여준 구위를 생각하면 지금 AAA에서 찍고 있는 성적이나 메이저에서 보여준 모습은 조금 실망스럽다.

      4. Wong - 아주 이상적인 테이블 세터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하지만 맷 카프가 2루수로 자리를 잡은 지금 과연 웡이 메이저에서 모습을 보일수 있을까가 걱정이 된다.

      5. Marco - 1라운드 빨로 이자리에 선정 되었지만 후반기 성적에 따라 유동적으로 변할 확률이 높다. 갠적으로 1라운더 대졸이 GCL에서 점수를 내줬다는 자체가 딱히 마음에 들진 않는다.ㅋ

      6. Kaminsky - 꼴랑 1이닝 밖에 던지지 않아서 뭐라고 못하겠지만 걍 1라운드 빨로 여기에 들어왔다. 마르코와 마찬가지로 후반기 성적에 따라 순위 변동 가능성이 높다.

      7. Remsey - A+에서 보여준 퍼포먼스에 비해 AA에서 보여주는 퍼포먼스는 좀 실망스럽지만 꾸준히 성적이 올라가고 있고 선구안도 좋아서 후반기에는 좀 더 높은 순위에 랭크될 가능성이 있다고 본다.

      8. Piscotty - 이래저래 말은 많지만 아직 프로 풀타임 1년차가 AA에 안착하고 있다는 사실은 충분히 고무적인 일이다. 다만 잔부상이 좀 있고 여전히 파워에 대한 의문을 완전히 해소하지 못한점은 아쉽다.

      남은 두명은 몇몇 후보는 있습니다만 지금으로선 다 도찐개찐이라서...-_-; 후반기 성적을 까봐야 선정 가능할것 같네요. 그런데 올해는 작년처럼 치고올라오는 유망주들이 딱히 보이지 않고 기대했던 녀석들이 대부분 정체중인지라 유망주들 성장하는걸 보는 맛이 별로 없습니다. 후반기에는 좀 치고 올라오는 유망주들이 있었으면 좋겠네요.ㅋ

  7. yuhars 2013.07.16 20:36 Address Modify/Delete Reply

    전 밀러 파는건 반대입니다. 90년생 투수가 이만큼이나 던져주는데 획기적인 발전을 못한다고 하더라도 지금보여준 모습만으로도 충분히 2선발은 해줄수 있는데다가 건강만큼은 충분히 보장되어 있는 선수인지라 매시즌 선발진의 건강이 문제인 카즈의 팀 특성상 밀러같은 선수는 왠만하면 끌고가야한다고 봅니다. 그리고 건강한 툴로급이 아닌이상 딱히 밀러를 내주고 받아올만한 선수가 보이지도 않구요.(사실 보가츠는 좀 탐납니다만 밀러를 내줄 정도는 아니라고 생각하네요.)

    갠적으로 이번 시즌이 끝나면 린을 가지고 유격수나 빅뱃을 한번 구해보면 좋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만 사실 선발은 많으면 많을수록 좋은지라 굳이 팔지 않더라도 불만은 없을것 같네요. 프리즈는 로컬가이 월드시리즈 히어로는 타이틀 하나만으로도 2년은 더 끌고 갈것 같아서 트레이드는 안할거라고 보구요. 결국 웡이 가장 큰 트레이드 베잇이 될것 같긴 한데 AAA에서 보여주는 모습이 마음에 드는지라 팔더라도 메이저에서 좀 기회는 줘보고 팔았으면 하는 마음이 있네요.

  8. BlogIcon jdzinn 2013.07.16 20:37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저는 taveras - cmart - wacha - wong - gonzales - kaminsky... 그리고 뒤는 후반기 성적 보고 정하겠습니다. reyes는 뭐 본 게 없어서 정하기가 그렇네요.

  9. doovy 2013.07.16 21:17 Address Modify/Delete Reply

    아아아아아 포스팅하다가 와이파이 꺼지면서 다 날라가서 멘붕이 왔어요

  10. lecter 2013.07.16 22:02 Address Modify/Delete Reply

    - 전 아직 밀러가 더 보여줄 게 있다고 생각하는지라 파는 거 반댑니다 ㅋㅋ Mo가 팔 거 같지도 않고, 팔 의향이 있더라도 그 시기는 arbitration 즈음해서, 즉 최소한 2015년 여름은 되어야 하겠죠. 최저 연봉이 깡패니까요.

    - Taveras, Martinez, Wacha, Wong, Piscotty까지는 웬만하면 안 바뀔 거 같고, Gonzales, Kaminsky, Ramsey, Kelly, Wisdom 등등이 후반기 성적에 따라 배열될 것 같습니다.

    • 히로옹 2013.07.16 23:50 Address Modify/Delete

      전 오히려 Wacha + Wong + 알파 로 빅네임을 노려보는게 어떨까 싶네요

      Wacha 구위가 왠지 생각보다 별루라서요

    • zola 2013.07.17 10:00 Address Modify/Delete

      top 10~30위권 유망주인 와카에 30~50위권 유망주인 콜튼 웡 플러스 알파면 웬만한 선수 다 되겠는데요.

  11. BlogIcon FreeRedbird 2013.07.17 11:15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Jenkins는 그렇게 매년 팔자고 노래를 불렀는데도 안팔더니 결국 똥 됐군요. 역시 투수든 타자든 툴가이는 우리와 상성이 안좋습니다. ㅎㅎ

    상위 유망주들이 팜을 졸업해버리니 갑자기 순위 정하기가 어려워지네요. TOP 10 고르기도 만만치 않군요. 올해 유망주 리스트는 꽤 재미있겠습니다.

  12. BlogIcon skip 2013.07.17 12:34 Address Modify/Delete Reply

    GCL이 우취되면서 오늘은 Springfield 경기만 열렸는데, Zack Petrick이 6 IP 6 H, 1 ER, 1/8 BB/K로 훌륭한 데뷔전을 치뤘습니다. 8회 Stoppelman, 9회 Hooker가 나와 각각 1 IP, 2K로 깔끔하게 마무리 지었고, Ramsey가 10호 홈런과 BB 2개를 적립했네요.

    4선수 모두 다음시즌 중 승격을 바라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