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jdzinn

Nationals Series Recap
  4/29 Cardinals 4 : 5 Nationals

  4/30 Cardinals 1 : 6 Nationals

  5/1  Cardinals 1 : 6 Nationals


-4연패. 강자에게 굽신, 약자에겐 갑질하는 기회주의 컨셉. +5할 팀 상대로 1승 8패.

-충직한 호구였던 D-backs와 Nationals 상대로도 승수를 까먹었다. 특히, 홈에서 Nats에게 스윕당한 건 30년 만이라고.

-상대를 씹어먹던 C-Mart은 딱 한 개의 실투를 던졌는데 투리런이 됐다. 이 한계 때문에 끝내 S급은 되지 못할 것.

-중력을 거스르던 Diaz의 자유낙하가 시작됐다. '38타수 1안타 쳐도 3할' 이후 12타수 1안타. 낙하산이 제때 펴지길 바란다.


 

Series Preview: Cardinals vs Phillies

  Cardinals - 12승 13패 .480 (NL Central 3위, GB 6.0), Diff.+34   
  Phillies    - 15승 10패 .600 (NL East 3위, GB 2.5), Diff.-16


Phillies(4) - Bucs(3) - Angels(3) - Dodgers(3) - Rockies(3) - D-backs(3) - Cubs(3) - Nats(3)로 이어지는 5월 일정이 시작됐다. 홈 연전이 많은 대신 만만한 팀이 하나도 없다. 지금의 기회주의자 컨셉으론 반타작도 어려울 것. 로테이션과 수비 안정이 시급하다.


우리가 저 득실차로 5할도 못하고 있는 건 놀랍지 않다. 하지만 Phillies가 저 득실차로 거두고 있는 성적은 놀랍기 그지없다. 명확한 클로저 없이 시즌을 시작했으며 Braves와 함께 리그 최악의 타선을 자랑하고 있기 때문. 하지만 Vincent Velasquez, Aaron Nola를 필두로 한 로테이션과 Jeanmar Gomez, Hector Neris, David Hernandez의 필승조가 조화를 이루며 법력승을 챙기고 있다(선발 방어율 리그 4위, 불펜 다승 리그 1위). 승리 방정식이 작년 Cardinals와 유사하다. 주요 선수들의 BB/K가 뻥튀기되어 있어 DTD가 필연이지만 어쨌든 지금은 그러하다. 6연승 행진과 함께 최근 10경기 9승 1패의 파죽지세.


   Velasquez 마이너 BB/9 3.06 → 올해 2.13

   Hellickson 커리어 K/9 6.78 → 9.69, BB/9 2.87 → 2.08

   Eickhoff 작년 K/9 8.65 → 9.49, BB/9 2.29 → 1.48

   Gomez 올해 88.2 LOB%

   Neris 작년 K/9 9.15 → 14.44

   Hernandez 커리어 K/9 9.18 → 15.88



Probable Starters
  Game 1 – Adam Wainwright (1-3, 7.16) vs Jeremy Hellickson (2-1, 3.81)
  Game 2 –
Michael Wacha (2-1, 3.07) vs Aaron Nola (1-2, 3.55)
  Game 3 – Mike Leake
(0-3, 5.83) vs Adam Morgan (0-0, 5.40)

  Game 4 - Jaime Garcia (1-2, 3.73) vs Jerad Eickhoff (1-3, 4.15)


-웨이노답은 지난 등판(5.1이닝 7안타 2홈런 4실점 1BB/5K)이 썩 만족스러웠다고 한다. 구위, 제구가 공히 궤도에 오르고 있다나 뭐라나. 오승환이 아니었으면 또 요단강 건너는 경기였는데 5K가 고무적이었던 모양이다. 대량실점만 안 해도 만족. Hellickson은 긁힌 두 경기에서 13이닝 5안타 14K 무자책, 털린 두 경기에선 7.1이닝 17안타 9K 9자책이었다. 구속이 떨어졌음에도 비약적으로 상승한 K%는 그냥 뽀록인 것 같다. 고질적인 홈런 허용이 그대로이므로 털리는 날을 기대하고 붕붕 휘두르도록 하자. 웨이노답을 빠른 훅으로 내리고 타격전으로 가는 게 최선이다.


-지난 경기 Wacha의 구위와 커맨드는 대단히 만족스러웠다. 114구나 던진 게 마음에 걸리지만 시즌 초반이라 괜찮을 듯. Nola 역시 5경기 중 4번이나 7이닝을 소화할 만큼 안정적이었으므로 투수전을 예상한다. 우리 내야진이 절대 뻘짓을 해선 안 되는 경기.


-4월 Leake는 '왕좌의 게임'의 티온 그레이조이(reek)였다. 기대 반, 확신 반으로 후하게 프로젝션하고 폴까지 띄웠는데 민망하게 됐다. BB%는 비슷하지만 실투가 많아 GB%가 떨어지고 Hard%는 36.6%까지 올라간 상태. 당연히 피안타가 많고 피OPS도 높다. 올해 패스트볼과 커터 비중을 모두 높이면서 두 구질만 82%를 던지고 있는데 너무 단조로운 패턴이다. 야디 특유의 선택과 집중이 안 먹힌다는 뜻이므로 배터리가 머리 맞대고 고민하길 바란다. 57.3 LOB%가 개선되는 대로 찬찬히 올라오겠지만 초반에 너무 까먹었고 내야 수비가 똥망이라 기대했던 프로젝션은 힘들지 싶다. Morgan은 Morton 땜빵으로 들어온 모양인데 누군지 모르겠다. 그냥 매우 쳐라.


-Jaime는 13K 인생 원히터 이후 너무 들뜬 것 같다. 구위는 괜찮은데 제구가 흩날린다. 5번 등판 중 QS가 1번에 불과할 정도로 안정감이 부족하다. 달리 할 말은 없고 걍 똑바로 하자. Eickhoff는 Hamels의 유산으로 넘어온 6-4/240의 떡대 우완. 90년생 15라운드 출신으로 그저 그런 투수였는데 트레이드 이후 뭔가 만개한 모습이다. Phillies AAA에서 꼴랑 3경기만 뛰고 콜업되어 51이닝 1.2 fWAR, 올해도 30.1이닝 만에 1.0 fWAR를 적립 중이다. 평속 91마일, 플라이볼 성향, 포심-커브 투피치 조합으로 참 용하다. 어쨌든 75마일짜리 12-6 커브는 레알인 것 같으니 유의하도록 하자. 이 경기는 3~4점 내외에서 승부를 봐야 할 텐데 정말 난감하지 않은가? 작년까지 주특기였던 승리 방정식이 전혀 발휘되지 못하니 말이다. 앞서 언급했듯 이렇게 뻔한 내용으로 전개되면 우리보다 Phillies에게 엣지가 있다. 시리즈 2승 2패를 예상한다.



Watch This!


-母, Kolten Wong입니다 : 여전히 시즌 무장타. Memphis로 내릴 때까지 거르지 않고 깔 것이다. 2차전에 중전안타 하나 치더니 워크오프라도 되는 양 환호하던 장면이 인상적이었다. 이런 '주먹 쥐고 일어서' 세러머니는 Craig이 했던 것. 금마는 그래도 중요한 솔리런이기나 했지 발놈이는 그냥 평범한 싱글이었다. 늘 위풍당당하던 기세가 사라진 걸 보면 멘붕 임계치가 머지않은 듯하다. 제발 카운셀링 좀 받아라. 네놈 애잔해서 그러는 게 아니다. 팬들도 살아야지.


-미주리 매병철 : Nats 시리즈 통틀어 Cardinals가 리드를 잡은 건 딱 3이닝. 하지만 대세가 기운 뒤 Maness, Bowman, Lyons는 고작 2.2이닝을 소화했을 뿐이다. 7명의 불펜 중 3명이 사실상 롤이 없는 것이다. 반면, 8회 셋업맨 Sieg는 기존의 좌탄두 롤까지, 7회 셋업맨 오승환은 기존의 노예 롤까지 맡고 있다. 특히, 84.2이닝 페이스의 오승환 혹사가 심각한데 간밤엔 88마일 패스트볼을 던지기도 했다. 한신 탈출했다고 좋아하던 국내 팬들은 지금쯤 상황을 파악했을 것. 참 대단한 단장에 대단한 감독이다.



Worth Noting


-약형이 baseball activity를 시작했다. 빠르면 5/21부터 리햅 경기를 소화할 수도 있다고.

-Pham 역시 이번 주중에 리햅에 돌입할 것으로 보인다.

-Oquendo가 right knee replacement 수술을 받게 됨으로써 시즌 아웃이 확정됐다.

-한 여성이 C-Mart에게 성병이 옮았다며 1.5M짜리 소송을 제기. 변호사는 무고를 주장하고 있다.


-.345 .402 .560의 Harrison Bader는 5홈런을 모두 해먼스 탁구장에서 쳤다. 원정에선 42타수 1더블로 .024 ISO를 기록.


-Phillies 투수진의 10.19 K/9은 MLB 통산 월간 스플릿 2위. 4월 스플릿으론 1위였다.

-Odubel Herrera의 4월 출루율은 .4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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