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Doovy


Rockies Series Recap 

(미국시간)


5/26    Cardinals   0 : 10     Rockies  

5/27    Cardinals    3 : 0   
   Rockies  
5/28    Cardinals    4 : 8   
   Rockies  


2017시즌 첫 산동네 원정이었는데 첫 2경기 (18이닝 3득점 잔루 10개 장타 4개) 만 보면 대체 산동네인지 펫코인지 헛갈릴만큼 타선이 침체. 5월 초 한창 좋을 때는 나름 고급야구를 간헐적으로 시전했는데, 이번 시리즈 총 7득점 (...) 중 홈런 없이 뽑아낸 점수는 1점에 불과했고, 최상의 컨디션을 자랑하던 Pham 이 없었다면 더더욱 개망신을 당할 뻔 했다. 선발 투수들 때문에 진 경기는 없었다. 


예정된 선발 투수들 중 가장 쿠어스 상성이 안좋아보였던 Waino가 2차전에서 뜬금 웨칠영을 시전해주지 않았으면 당연히 스윕당했을만큼 형편없는 경기력. (Rockies 상대 Waino는 커리어 통산 10승 1패 1.69 ERA를 기록 중) 3차전 9회에 나온 Paul De Jong의 데뷔홈런과 GG의 커리어 통산 최대 비거리 홈런 (447피트짜리 홈런) 을 제외하고는 전부 잊어버리고 싶은 경기들이었다. 


이번 시리즈를 기점으로 로스터에는 여러가지 변화가 있었으니 잠깐 정리해보면....

  • Kolten Wong이 3차전 경기 직전에 DL에 등재돼었는데, 팔꿈치 통증이 이번이 처음이 아니라 시즌 내내 on-and-off로 발발했었다 한다. 무슨 핑계를 대든 수비 삽질에 대한 설명이 돼지는 않는다. 큰 통증은 아니라고는 하지만 정밀 검사를 받고 제대로 고치고 오겠다고 하니 10일만에 돌아오지 않을 가능성도 있다.

    • Wong 이 DL에 오르면서 급히 콜업된 Paul De Jong은 보셨다시피 무려 Greg Holland를 상대로 데뷔 홈런을 때려냈다. 원정이었지만 부모님도 불러서 홈런 장면을 지켜보았다고...힘은 확실히 좋은 녀석이다.

  • Piscotty는 개인적인 사정으로 이번 주말 시리즈동안 팀에서 떠나있었다. 그렇다고 Bereavement List에 오른 것도 아니라 사실상 24인 로스터로 시리즈를 치른 셈이며, 대신 Tommy Pham이 3경기 모두 선발 출장해 11타수 5안타 2홈런 3타점 2볼넷/0삼진으로 타선에서 유일하게 밥값을 했다. 현재 타격 리듬만 봤을 때는 25인 로스터에서 탑이다.

    • 같은 기간 Grichuk은 3경기 11타수 1안타 0볼넷 6삼진. 이번 시리즈가 끝나고 Palm Beach로 강등되었다. 많이 기다려줬다. 5월달 들어 극악의 볼삼비 (91PA 5BB/28SO)를 기록했는데, 이번 달에 NL에서 이보다 안좋은 K% (30.3%) 를 찍은 선수는 4명 뿐이다. 당분간은 스윙을 교정하든 타격 리듬을 되찾든 내려가있는게 본인을 위해서나 팀을 위해서나 나을 것이다. 

  • Miguel Socolovich가 DFA돼었다. 시즌 시작할때부터 마이너 옵션을 모두 소진한 Depth Chart 상 최하위의 mop-up 역할이었으니 사실 언제 DFA 당해도 놀랍지 않았다. 잘 던졌어도 자리가 위태위태했을텐데 시즌 투구 내용이 워낙 엉망이었으니 (18.2IP 8.68 ERA, 13.3 HR/FB%) 이 무브는 너무도 당연하다. 오히려 투수진에 계속 누군가 자리를 비우던 상황이라 2달씩이나 버틴 것이다. 

  • 그 자리를 메꾸기 위해서 27세의 우완 John Brebbia가 올라왔다. 2011년 드랩 30라운더 출신으로 2015년 12월 Rule 5 드래프트를 통해 이 팀에 들어온 이 늦깎이 우완투수에겐 영광스러운 콜업이다. 이번 시리즈에서 메이저리그 데뷔전을 치르게 돼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예상해본다. 

    • Depth Chart만 놓고 보면 왜 Tui/Ma-Gon/Weaver가 안 올라왔나 싶지만, Tui는 멤피스에 내려간 지 얼마 안돼기 떄문에 최소 10일의 기간을 채워야 다시 콜업될 수 있었다. 또한 이번 Brebbia의 콜업은 어지간해선 Marco Gonzales와 Luke Weaver의 선발 리듬을 깨지 않겠다는 프론트의 의지를 표명하기도 한다. 게다가 Jose Martinez가 재활 경기를 치르며 복귀 초읽기에 들어갔다는 걸 감안하면 Brebbia의 이번 콜업은 커피 한 잔의 여유가 될 가능성이 높다. 

    • Grichuk이 마이너로 내려가면서 Jose Martinez가 ML 로스터에 합류했다. Brebbia 입장에선 적어도 이번 시리즈는 큰 변수가 없다면 25인 로스터에서 버텨낼 것이다. 


Series Preview:  Los Angeles Dodgers at St. Louis Cardinals

 성적

         Cardinals   24 23패  (NL Central 2위, GB 1.5) Run Differential +6
          Dodgers    31
 20패  (NL West 2위, GB 1.5)    Run Differential +78

 

지난 번 주인장님의 프리뷰에서 Dodgers에 대해 충분히 다뤄졌기에 새로 추가할 내용은 많지 않다. Run Differential에서 보시다시피 Dodgers의 전력은 두텁고 강하며, Joc Pederson이 아무 공헌도 못해주는 사이 Chris Taylor가 미친 존재감을 발휘하고 있어서 아무런 전력 누수가 없다. 최근 Cubs 3연전을 싹쓸이하며 8승 2패의 급상승 기류를 탔으며, 이 기간 Adrian Gonzalez, Chase Utley 등 잠잠하던 노장들도 서서히 깨어나기 시작했다. 매치업상 Kershaw를 가까스로 피해가게 돼었으며 그나마 홈 4연전이라는 걸 감안해 (그리고 Maeda를 한 차례 더 만나는 것을 감안해) 2승 2패 스플릿은 달성 가능한 목표로 보인다. 


타선이 극도의 부진에 빠져있는 Cards는 현재 (의외로) 잘 굴러가고 있는 선발진의 우위를 이용하지 못하면 어떤 경기도 가져오기 힘든 상태이며, 1점차 승부에서 6승 10패로 .375의 허접한 승률을 기록 중이다. Dodges 선발진은 Cards의 최대 강점을 고스란히 상쇄시킬 수 있을만큼 강하며, 5월달 리그 최고 타자 중 하나인 Chris Taylor (5월 .329/.436/.544, wRC+ 165) 가 계속 출장기회를 받는다. 그래도 명색이 홈 시리즈이니 2,3차전을 승리하고 스플릿을 달성하지 않을까...예상해본다. 


양팀 선발진 (5월 성적)

  • Dodgers  3.45 ERA (NL 3위). 3.24 FIP (NL 1위), 8.74 K/9 (NL 3위)

  • Cardinals 3.02 ERA (NL 1위), 3.94 FIP (NL 4위), 7.40 K/9 (NL 10위)

미국시간으로 월요일 (5/29)이 Memorial Day인 까닭에 월요일 낮 경기가 예정돼어 있다...예전에도 메모리얼 데이에 이런 경우가 있었던 것 같은데 -_-... 몹쓸 월요일 낮 경기 / 화요일 새벽 경기 때문에 쓰레드 준비시간이 부족해서 부실한 점, 양해를 구한다.


Probable Starters

(미국시간)


5/29             Mike Leake (5-2, 1.91 ERA)  vs    Rich Hill  (1-2, 4.76 ERA)    (낮)

5/30       Michael Wacha (2-2, 3.66 ERA)  vs    Kenta Maeda    (4-2, 5.08 ERA)    

5/31      Carlos Martinez (3-4, 3.32 ERA)  vs    Hyun-Jin Ryu   (2-5, 4.27 ERA) 

6/1     Adam Wainwright (5-3, 4.20 ERA)  vs   Brandon McCarthy   (5-1, 3.28 ERA)    (낮)


  • 1차전은 지난 주 대결의 리매치. 지난 경기에서 커브 제구가 전혀 돼지 않으며 커리어 최다인 7볼넷을 헌납하고 자멸했던 Rich Hill이 또 이렇게 무너질 가능성은 낮다. NL ERA 1위 (1.91, 조정 219)에 빛나는 Leake 는 이 페이스대로라면 커리어 첫 올스타 선발이 유력한데, 여태껏 이렇게까지 땅볼 유도력이 절정에 올라있던 적이 없다 (54.3%, 리그 4위). 이 경기는 홈에서 에이스를 내는 경기이니 무조건 잡아야하긴 하는데, Leake가 과연 2경기 연속으로 같은 팀을 밟아줄 수 있을지에 대해 필자는 비관적이다. 리육삼 이후 치열한 불펜 싸움 내지는 병림픽 끝에 패배하는 시나리오를 그려본다. 

  • 2차전은 Wacha-Maeda의 리매치. 지난 등판에서 Wacha는 4이닝 86구만에 물러나며 패전을 떠안았는데, 이 전까지 7경기 연속 QS를 기록해온 터라 한 경기만 보고 기세가 꺾였다고 하기는 힘들다. 제구 난조를 겪었던 것도 아니고 (86구 중 60스트라이크) 허용한 장타는 Utley에게 뜬금 홈런 하나 뿐이었으니 이번에는 나아진 모습을 기대해도 좋을 것이다. Maeda는 올 시즌 원정에서 5이닝 이상 던진 적이 없으며 경기당 투구수가 83.5개에 그칠만큼 내구성에서 신뢰를 못받고 있는데, 현재 Wood가 부상을 당하고 McCarthy의 건강에 경고등이 켜진 상태인만큼 이번 등판에서는 훅은 좀 길게 가져가지 않을까 예상해본다. 이 경기는 Wacha-Maeda 간의 선발 투수 싸움에서 승패가 갈릴 것으로 보는데, Wacha쪽에 조금 더 무게를 실어본다.  

  • 3차전 선발인 Alex Wood가 갑자기 DL에 오르면서 3차전 선발 투수가 갑자기 미지수가 돼어버렸다. 일단 Dodgers 는 25인 로스터에 Brandon Morrow를 올려놓긴 했는데, Morrow는 선발로 전혀 스트레치가 되어있지 않은 상태라서 3차전 선발은 Ross Stripling 혹은 류현진 (4이닝 세이브 경기 이후 5일만이니 등판 리듬은 딱 맞는다) 이 유력하다고 본다. 이 부분은 추후 다시 업데이트 하도록 하겠는데, 누가 나오게 돼든 확실한 것은 카즈 입장에선 굉장한 호재라는 것이다. Wood는 25.1이닝 연속 무실점 행진 중이었고 우리가 늘 힘들어하는 프로필의 좌완이다. 어차피 이 경기는 CMart 경기이니 이 경기를 선발 싸움에서 지고 내주면 충격은 몇 배일 것이다. 산동네에서의 재앙이 더 반복돼서는 안됀다.

    • UPDATE - 결국 3차전 선발은 류현진이 될 가능성이 높다 (Roberts 감독이 front-runner라는 거 보면 어지간해선 류현진이다.) 

  • 4차전 Brandon McCarthy는 올 해 들어 매 경기 뭔가 몸에 이상이 있어서 내려가거나 등판 이후 아프다고 골골대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별로 등판을 거르지 않고 여태까지 버텨내고 있다. 현재 무릎 상태가 불확실하다고 하니 (물론 본인은 등판을 강행하겠다는 입장인데) 아직 좀 지켜봐야할 듯. Waino의 피칭 리듬이 아주 좋은 상태이니 (최근 3경기 7이닝 무실점, 6.1이닝 1실점, 7이닝 무실점) 기대가 되긴 하는데, 철저히 Pitchability에 의존해서 던지고 있는 Waino이기에 사실 언제 털려도 이상하지 않다. 

    • vs McCarthy

      • Gyorko  - 15타수 무안타 (1BB/5SO) (...)

      • Peralta - 21타수 1안타 (2BB/7SO)


쓰레드를 수정하는 새벽 3시 현재 어차피 1차전이 이미 시작했으니 1차전 라인업을 올려본다. 좌투수 Hill을 맞이하야 Carp을 제외하고 우타자 위주의 라인업이 나왔는데, 3차전에 혹시라도 류현진이 나온다면 이와 비슷한 라인업을 상대하게 될 것이다. Paul De Jong은 마이너에서 2루수로 통산 6경기 47이닝을 소화했을 뿐이나 어차피 이 팀 수비진이 De Jong 때문에 더 안좋아질 리는 없다고 생각한다. 어차피 상대인 Dodgers도 2B/3B 출신의 Taylor를 CF에 박고, 1루수 Bellinger를 LF로 쓰는 등 창의적인 라인업을 구사하고 있으니...(그러나 Taylor의 CF 수비는 상당히 인상적이다 -_-)

Cardinals
  1. Fowler CF
  2. Pham LF
  3. Carpenter 1B
  4. Gyorko 3B
  5. Yadi C
  6. Diaz SS
  7. De Jong 2B
  8. JMart RF
  9. Leake P
Dodgers
  1. Forsythe 3B
  2. Seager SS
  3. Grandal C
  4. Gonzalez 1B
  5. Taylor CF
  6. Bellinger LF
  7. Utley 2B
  8. Puig RF
  9. Hill P

Miscellaneous
  • Yadi가 커리어 기록에 타이를 이루는 16게임 연속 안타 행진을 기록하고 있다. Cards 포수 역사상 최장 기록은 1973년 Ted Simmons의 19게임 연속 안타인데, 이번 시리즈에서 전부 안타를 기록하면 깰 수 있다. Kershaw를 만나지 않는 시리즈이니 가능성이 없는 것은 아니다. 
  • Cards 타자들 중에서 BABIP신을 탓할 자격이 있는 타자는 MCarp가 유일하다 (5월달 들어 BABIP .204). 눈야구는 건재하고 (18.4 BB%) 장타력도 죽지 않았으니 (ISO .268) 이제 슬슬 타율도 올라올 때가 됐다고 본다. Carpenter의 5월달 Hard% 는 53.3%로 리그 전체에서 3위이다. (1위 Michael Conforto 57.7%)


Go Cards!

 

 

 

by Doov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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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jdzinn

Dodgers Series Recap
  5/23 Cardinals 1 : 2 Dodgers
  5/24 Cardinals 6 : 1
Dodgers 

  5/25 Cardinals 3 : 7 Dodgers


며칠 전 국제계약 최대어 Luis Robert가 White Sox에 입단했다. 징계 중인 빅마켓 큰손들의 참전 불가, 해킹 스캔들로 인한 픽 손실, 조직 내 탤런트 부족 등 비딩 환경은 어느 때보다 좋았다. 실제로 White Sox와 마지막까지 경쟁했다고 하는데 결과는 역시나. 이젠 딱히 실망스럽지도 않다. 팬 입장에선 대가리들의 무능, 혹은 방임처럼 김빠지는 것도 없기 때문. 수년간 했던 얘기를 반복하고 싶진 않다. 그저 Arsenal 팬들의 'enough is enough' 챈트에 동병상련을 느낄 뿐이다.


Dodgers 원정은 1차전 후반만 시청했는데 팀의 밸런스 부재를 여실히 드러냈다. 수비, 주루는 엉망진창에 코어 타자들은 공을 맞히지 못하며, 불펜엔 폭탄이 그득하다. 좌타로 도배된 라인업을 상대로 마지막에 남은 투수가 Lyons, Cecil, Sieg라니 코믹하지 않은가? 일전의 상승세는 쩌리들의 캐리와 법력을 앞세웠던 결과. 결국 주축 선수들이 바통을 이어 받지 못하면 금세 꺽일 수밖에 없었다. 아마도 잔여시즌 역시 이런 식의 '죽지도 살지도 않은 상태'가 유지될 것이다. 사람들이 '좀비 야구'라 불렀던 게 다 이유가 있었다.



Series Preview: Cardinals vs Rockies
  Cardinals - 23승 21패 .523 (NL Central 3위, 1.0 GB), Diff.+17
  Rockies   - 31승 18패 .633 (NL West 1위), Diff.+34


늘중은 Cubs가 원래 자리로 돌아간 가운데 1위부터 5위까지 다시 4게임차로 좁혀졌다. 다소 병림픽스런 치열함이라 누가 먼저 기세 좋게 치고 나가느냐에 달린 것 같다. 반면, 늘서는 6할 승률을 넘나드는 Rockies, D-backs, Dodgers의 진짜 결전장. 늘리그에서 가장 먼저 30승 고지에 오른 Rockies가 약간 앞서 있는데 승차가 미미해 큰 의미는 없다. 우리는 원정에서 강하고(11-8), 저쪽은 홈에서 별 재미를 못 봤으니(13-10) 한쪽으로 기우는 시리즈가 되진 않을 듯. 짜게 식은 간디널스 방망이가 산동네 기운을 좀 받았으면 좋겠다.


Probable Starters
  Game 1 – Carlos Martinez (3-3, 3.28) vs Antonio Senzatela (6-1, 3.67)   한국시간 09시 40분
  Game 2 – Adam Wainwright (4-3, 4.81) vs
Kyle Freeland (5-2, 3.31)   한국시간 10시 10분
  Game 3 – Lance Lynn (4-2, 2.53) vs
German Marquez (3-2, 3.86)   한국시간 04시 10분

-9이닝 2안타 셧아웃을 기록하고도 승리를 챙기지 못한 Martinez가 선빵을 날린다. 뒤에 두 명이 산동네에서 멜트다운해도 이상하지 않은 타입이라 반드시 잡고 가야 할 것. 지난 3년간 Martinez는 Rockies 상대로 18.1이닝 25안타 4.42 ERA로 재미를 못 봤는데 정작 쥐어터진 건 Busch에서였다. Coors 성적은 11.1이닝 13안타 3.18 ERA. 상대 Senzatela는 95년생 루키로 AA에서 올라와 깜짝 활약을 펼치고 있다. 하나 승리요정의 가호를 받아 그렇지 실제 피칭을 보면 딱히 아웃피치가 없는 놈이다. 5.67 K/9, 4.68 FIP에 5월부턴 서서히 털리고 있다. 밥도둑 타자 놈들이 분발해서 이런 매치업은 쉽게 좀 갔으면 한다.


-웨오사는 지난 두 경기 13.1이닝 1실점으로 방어율을 4.81까지 떨궜다. 피안타, 피홈런 추세가 개선돼 잔여시즌 웨육삼으로 승격이 가능할 듯. 하지만 피처빌리티 만렙이었던 전성기라면 모를까 지금 구위로 Coors에서 버티긴 힘들 것이다. 2014년 1라운더 Freeland는 Senzatela와 마찬가지로 세부스탯에 구멍이 많다. 하나 기본적으로 많이 맞는 타입이 아닌 데다 무엇보다 좌완이다. 타석에서도 18타석 .267 .313 .533로 재주가 있어 우릴 털어먹기에 여러모로 적합하다. 이 경기는 초반에 터져 줄줄이 대량실점할 것으로 예상한다.


-Lynn은 비교적 꾸준한 내용으로 실적을 채우고 있음에도 우리의 불신을 한몸에 받고 있다. 4.70 FIP 때문인데 사실 피안타율(.188), WHIP(1.03)은 커리어하이에 BB/K도 수술 이전과 동일하다. 다만, 두 배 이상 폭등한 피홈런(1.52 HR/9)과 .200 BABIP가 문제인데 샘플을 더 쌓은 뒤 판단해야겠다. 독일놈 Marquez는 Senzatela, Freeland에 비해 구위, 세부스탯, 업사이드가 모두 우위에 있는 놈으로 최근 전미 50위권 유망주로 평가받고 있다. 서로 적당히 점수 주고받는 내용을 예상하며 Lynn의 피홈런 통제가 관전 포인트가 될 것이다.



Watch This!

-Stephen Piscotty: 유망주 시절부터 홈런에 집착하지 말고 스타일 유지해야 한다고 주장했는데 결국 우려가 현실이 됐다. 숫자만 보면 멀쩡해 보인다. BB% 올라가고, K%는 내려가고, O-Swing% 떨어지고 Whiff%는 동일하니 운빨만 좋아지면 회복하겠거니 싶다. 하지만 실제 경기를 보면 퍼포먼스가 아주 막돼먹었다. 상황에 따라 유연하게 대처하던 놈이 공갈포처럼 가당찮은 스윙을 돌린다. 결과는 13.7 LD%와 50.7 GB%. 어프로치가 망가지니 수비, 주루 집중력도 떨어져 나사 빠진 플레이의 연속이다. 한 마디로 지랄하고 자빠졌다. 스캠 때부터 이 모양이었으니 올해는 그냥 망한 것 같다. 작년부터 팀 타격에 statcast를 도입한 듯한데 누차 언급했듯 Mabry는 타자별 맞춤형 디테일이 전무한 인사다. 타자든 투수든 코칭스탭 무능한 걸 모를 리 없을 텐데 송충이는 솔잎을 처먹으며 각자도생의 미덕을 발휘해야 할 것이다.


-Brett Cecil: 적어도 올해 인마가 반등할 가능성은 제로에 수렴한다. 웨이버를 거쳐 마이너에 처박든, 구실을 만들어 DL로 보내든 결단을 내려야 한다. 오승환마저 불안한 상황에 불펜싸움에서 한 끗이 모자라 흘리는 경기가 너무 많다. 2개월이면 충분히 기다려줬고 로테이션이 언제까지 버텨줄지 알 수 없다. Gonzales의 리햅이 순조로우니 대체자원으로 테스트하고 줄줄이 Broxton, Sieg 자리도 비워야 할 것. 단장으로서 능력을 보이라는 게 아니라 사람으로서 최소한의 구실을 하란 뜻이다.



Worth Noting


-LeMahieu vs Martinez: 9타수 6안타 .667 .727 .778

-Senzatela의 포심 구사율(76.8%)은 Lynn의 포심+투심 구사율(77%)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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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주인장.


Giants Series Recap


5/19 Giants 6, Cardinals 5

5/20 Giants 3, Cardinals 1 (연장 13회)

5/21 Cardinals 8, Giants 3


5월 5일부터 Braves, Marilns, Cubs를 상대로 8승 1패를 거둘 때에는 의외로 끈끈한 경기력을 보여 주었는데, 지난 주에는 밑천이 드러나면서 1승 4패를 기록했다. 


이 다섯 경기에서, 적어도 선발진은 훌륭하게 제 몫을 했다.


Lynn 6이닝 2자책점

Leake 7이닝 2자책점

Wacha 6이닝 무실점

CMart 9이닝 무실점

Waino 6.1이닝 1자책점


총 34 IP, 1.32 ERA


이렇게 던지고도 한 경기밖에 못 이겼다. 지난 주에도 에러를 6개나 기록한 명불허전의 Cards 수비, 그리고 돌아가면서 실점을 한 불펜 덕분이다. 덤으로 중간에 허접한 주루플레이도 있었다. 올 시즌 많이 보아 온 익숙한 모습이기도 하지만... 그래도 주전들의 부상과 부진으로 팀 상태가 메롱인 Giants를 상대로 시리즈를 내준 건 좀 너무했다. 2차전 9회 선두타자로 나온 MCarp가 무리하게 3루로 뛰다가 횡사하는 걸 봤을때 "아아 오늘도 망이구나" 싶었는데.. 왜 불길한 예감은 항상 틀리는 법이 없는지... ㅜㅜ



이 시리즈 도중, Peralta와 Piscotty가 DL에서 복귀하고 Adams는 트레이드 되었다. 이 로스터 변동과 관련해서는 이미 별도로 포스팅했으니 여기서는 설명을 생략한다.



Series Preview: Cardinals at Dodgers (시즌 첫 대결)


팀 성적

Cardinals 22승 19패 .537 (NL Central 2위, 1.5 게임차)  Run Diff. +17

Dodgers 26승 19패 .578 (NL West 3위)  Run Diff. +64


이번 시리즈는 Dodgers와의 원정 3연전이다. Dodgers는 메이저리그 1위의 득실마진을 자랑하는 팀이지만, 같은 지구의 Rockies와 DBacks가 워낙 좋은 성적을 내고 있는 탓에 지구 3위로 밀려나 있는 상태이다.


Probable Starters

Game 1: Lance Lynn at Clayton Kershaw              5/23 22:00 EDT (5/24 11:00 KST)

Game 2: Mike Leake at Rich Hill                         5/24 22:10 EDT (5/25 11:10 KST)

Game 3: Michael Wacha at Kenta Maeda             5/25 22:10 EDT (5/26 11:10 KST)


1차전은 Lynn과 Kershaw가 선발로 예고되어 있다. 개인적으로 Lynn은 린육삼급 투수가 뽀록(2.78 ERA vs 4.46 xFIP, 4.29 SIERA)으로 점수를 안 주고 있을 뿐이라고 보고 있고, 상대가 Kershaw이니, 이 경기는 마음을 비우고 보는 것을 권한다. 글쎄, Cards가 Kershaw에게 좀 강하지 않나? 라고 생각할 수도 있는데... Kershaw의 커리어 통산 ERA는 2.36이고 Cards 상대 통산 ERA는 3.18이니 남들보다 약간 더 잘해 왔다고는 할 수 있으나... 여전히 우리가 Kershaw를 공략할 확률보다는 Lynn이 무너질 확률이 훨씬 높다.


2차전과 3차전의 상대 선발투수는 Rich Hill과 Kenta Maeda가 나올 예정인데, 이들은 모두 DL에서 이제 막 복귀했거나(Hill) 복귀할 예정인(Maeda) 투수들이다. 둘 다 올해 우수한 볼삼비를 찍고 있으나 피홈런이 많은 편인데, 이닝이 적어서 일시적인 현상일 가능성이 높다. 이들을 상대로 아무 생각 없이 붕붕거리다가는 두자릿수 삼진을 헌납할 가능성이 높은데, 아직 스태미너가 온전하지 않을 듯 하므로 최대한 타석에서 버틴다는 생각을 가지고 승부를 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 그런데 상대 불펜도 막강해서 선발을 내린다고 큰 비전이 보이지 않는다는 게 함정. Dodgers 불펜은 11.13 K/9, 2.70 FIP라는 비현실적인 스탯을 기록 중이다.


Dodgers는 막강한 자금력을 마음껏 활용하여 지난 오프시즌에 팀의 뎁스를 쌓는 데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저렇게 투수들이 DL에 들락거려도, NL 타율 1위 Justin Turner가 DL에 가도, 그다지 흔들림이 없는 무서운 팀이다. 이미 팀 전력이 좋은 상태에서 Cody Bellinger라는 걸출한 신인까지 등장했다. 부럽다. ㅎㅎ


위닝시리즈는 어려울 것 같고 1승은 건지길 기대해 본다...



Team Statistics



순위는 NL 15개 팀 중에서의 랭킹이다.


Cards도 나름 스탯기준으로 중상위권인 팀인데, 이렇게 일방적으로 팀 스탯에서 발리는 모습은 정말 오랜만에 본다. Dodgers는 투수 스탯에서 압도적인 NL 1위이며, 타격에서도 wRC+ 기준으로 Nats에 아주 근소한 차이로 밀려서 2위일 뿐이다.



Dodgers Lineup 예상


1. Logan Forsythe, 2B         295/407/341, 114 wRC+ (DL에서 복귀 예정)

2. Corey Seager, SS            292/392/497, 138 wRC+

3. Cody Bellinger, LF          295/362/653, 163 wRC+

4. Yasmani Grandal, C        299/362/496, 129 wRC+

5. Adrian Gonzalez, 1B       264/328/330, 80 wRC+

6. Chris Taylor, 3B             333/446/583, 176 wRC+

7. Joc Pederson, CF           206/317/324, 80 wRC+ 

8. Yasiel Puig, RF              242/320/430, 100 wRC+

9. Pitcher


그 밖의 주요 타자들


Scott Van Slyke, 1B/OF     122/234/293, 40 wRC+

Austin Barnes, C              250/368/479, 128 wRC+

Chase Utley, 2B/1B          205/302/289, 66 wRC+

Kike Hernandez, OF         250/319/524, 120 wRC+



그동안 DL에 있었던 Logan Forsythe가 라인업에 복귀할 예정이다. 아마 리드오프로 나올 것이다.


.379의 타율로 NL 1위에 올라 있던 Justin Turner와, 271/314/458의 쏠쏠한 활약을 해주던 외야수 Andrew Toles가 DL에 가 있지만, 이 팀 타선은 여전히 숨이 턱턱 막힌다. 그나마 시즌 스탯 기준으로 Ad Gonzo와 Joc Pederson이 구멍인데 이들도 방심했다간 언제든 홈런을 맞을 수 있는 타자들이다. Puig는 허리 통증으로 주말 경기에서 선발 출장하지 않았으나, 심각한 부상이 아니어서 아마도 우리 상대로 라인업에 포함될 것이다. Puig 대신 Hernandez가 나와도 여전히 상대하기 괴로운 타선인 것은 똑같다.



아무리 봐도 Dodgers는 Nats와 함께 NL 최강 전력인 것 같은데, 이런 팀이 왜 지구 3위인지 알 수가 없다... -_-;;



Go Cardina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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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블로그에서 "맷돼지" 라는 애칭으로 불리던 Matt Adams가 Braves로 트레이드 되었다.


사실 Adams의 트레이드는 많이 늦은 감이 있다. 햄스트링 부상으로 2015년을 날리다시피 한 뒤, 구단은 그를 1루 주전으로 보지 않았다. 16년에는 Moss와 1루를 공유했고, 17년에는 MCarp가 1루로 옮기면서 더욱 출장 시간이 줄어들었다. 여기에 역시 주 포지션이 1루인 Jose Martinez까지 벤치에 합류하면서, Adams가 다이어트를 하고 외야에 나가는 황당한 상황이 벌어졌으나, 그의 외야수비는 재앙이었다. 결국 Peralta, Piscotty의 복귀에 맞춰 트레이드 되었다.


NCAA 2부리그 출신의 23라운더로서, 기대치에 비하면 이미 성공이라고도 할 수 있는 커리어지만, 2013년의 활약 이후 좌투수에 대한 약점을 해결하지 못하고 계속 뒷걸음질 친 것은 상당히 아쉽다. 2015년의 부상은 그런 발전 기회를 아예 빼앗았다는 점에서 더욱 타이밍이 좋지 않았다.


Braves 입장에서는 당장 1루가 공백이기도 하고, Freeman이 두 달 정도 뒤에 돌아온다니 그 때까지 Adams가 잘 친다면 데드라인에 맞춰서 좀 더 비싼 값을 받고 팔 수 있을 것이다. 연봉 보조도 받았겠다, 아니면 말고. 밑질 것이 없는 트레이드이다.


Cards는 이렇게 해서 로스터를 약간이나마 효율적인 상태로 정비했다. 요즘같이 8명짜리 불펜을 자주 쓰는 시대에 1루밖에 못 보고 운동능력이 제로에 가까운 선수를 벤치에 박아두면 경기 후반에 뭔가 작전을 쓰기가 아주 힘들어진다. 그것도 내셔널리그 팀이라면 말할 것도 없다.


받아온 선수는 Juan Yepez 라는 19세의 코너 인필드 유망주이다. 파워 툴은 있으나 얼척없는 공에 자주 방망이가 나가는 녀석이라는데 나이가 워낙 어리니 좀 더 두고 봐야 할 듯. 가치가 떨어질 대로 떨어진 Adams를 가지고 좋은 유망주를 받는 것은 어려웠을 것이다. 그렇다고 7월까지 들고 있기에는 로스터가 너무 비효율적이고...


두 팀 모두 긍정적인 평가를 할 수 있는 트레이드인 것 같다. 맷돼지 녀석 가서 잘 하길 바란다. 살도 좀 다시 찌우고...



마침 휴식일이라, 트레이드를 기념(?)하여 오랜만에 40인 로스터 및 페이롤 업데이트를 해 보았다.


(아래 그림을 클릭하면 확대됩니다)





Yadi의 연장계약은 좀.. 아니 많이 오버페이인 것 같지만... Yadi가 "이대로 시즌 시작하면 난 삐질 거임"이라고 공공연하게 협박을 했으므로 어쩔 수 없었을 것이다. OOTP 게임이라면 모를까 현실에서는 "인간"을 상대하기 때문에 맘대로 잘 되지 않는 부분이 많이 있다. 요즘 Carson Kelly가 AAA에서 324/407/537로 펄펄 날고 있다보니 더욱 아쉬움이 있는데... 내년부터 3년 동안 둘이 적당히 마스크를 나눠 쓰게 될 듯.


40인 로스터에 있는 마이너리그 내야수 3인방은 셋 다 삽질 중이다. 이렇게 보니 지난 Rule 5 Draft에서 Padres에게 Allen Cordoba를 빼앗긴 게 너무나도 뼈아프다. Cordoba는 무려 메이저리그에서 292/352/462를 기록 중. SwStr%가 9.4%에 불과하고 컨택 능력이 좋아서 쉽게 아웃되지 않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참고로 어제 트레이드된 맷돼지의 올 시즌 SwStr%은 무려 17.1%였다... 지금 40인 로스터는 39명으로, Alex Reyes를 60DL로 옮길 수도 있어 두 자리나 여유가 있다. Alvarez나 Sosa 같은 녀석을 지킬 바에야 Cordoba를 보호했어야 하는데... 참 아쉽다.



지금 다시 보니 Gyorko를 2B/SS 라고 적어 놓았는데 주전 3루수로 보는 것이 맞을 듯. Peralta는 아마도 트레이드 블럭에 올라가 있을 것이다. 3루수가 없어 고전 중인 Red Sox 같은 팀에 오퍼를 넣어 보는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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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dsoxs Series Recap


 Game 1: Redsoxs 6 : 3 Cardinals

 Game 2: Redsoxs 5 : 4 Cardinals


 지난번 필자의 야구 좀 잘하라는 thread 이후로 6연승 + 컵스전 위닝시리즈. 잘한다 잘한다는 말이 나오기 시작하자 바로 2연패. 최근 수비가 상당히 심각하다는 것을 모두 공감하시리라 생각한다. 1차전은 그 결정판이었다. 5회와 8회에 나온 실책은 모두 득점으로 연결되어 패배했다. 리플에 있듯이 정말 질만 했던 경기. 2차전은 Leake의 호투로 이기나 했지만 7회 Rosie가 불을 지르며 동점. 결국 TuiMoreland에게 결승타를 맞으며 패배했다. NL 중부지구 1위도 Brewers에게 빼앗겼다.


 - Cardinals 주요 수비 지표

    UZR: -11.8 (29위)

    UZR/150: -10.2 (30위)

    Fangraphs Def 수치: -9.8 (26위)

    Error: 34 (최다 2위)

    Fld%: .977 (29위)


 이 수치들을 깎아먹는 자들을 적으려 했으나.. 별 의미가 없어 보인다. Gyroko의 수비 수치가 괜찮은데, 2루수로서도, 3루수로서도 좋다. 누군가 말씀하셨던 것처럼 약형이 복귀하면 약형 3루에, Gyroko 2루도 괜찮아 보이지만 명단장님과 명감독님께서 그럴 리가 없을 듯. 


 - 성실 납세자 Lance Lynn?

    통산 HR/9: 0.7 (12시즌 0.8이 max)

    2017시즌 HR/9: 1.6


 Lynn은 클래식에서는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으나 (4승 2패 2.78,  bWar 0.9) 세이버에서는 Waino보다 못한 성적이다. (FIP 5.02, fWar 0.1) 수많은 원인이 있겠지만 매우 낮은 babip과 (.217) 높은 홈런 허용률이 눈에 띈다. Fastball 하나로 먹고 사는 Lynn이고, 그 패스트볼의 위력이 전보다 비슷하거나 떨어졌음을 감안할 때, babip이 원래대로 돌아온다면 성적 하락이 있을 것. 



Giants Series Preview

 

 Giants: 17승 25패, Run differential -61 (NL West 4위, GB 9.0)

 Cardinals: 21승 17패, Run differential +15 (NL Central 2위, GB 1.0)


시즌 전 예상과는 달리 크게 무너지고 있는 Giants와의 3연전이다. 마무리 Melancon을 영입하며 야심차게 시작했으나, 선발진이 죄다 4점대 이상의 방어율을 찍고 있다. 그렇다고 타선이 좋은가? Posey, Belt를 제외하면 딱히 조심할 타자도 없다. 이 와중에 에이스 Mad-bum은 1승도 못 거두고 오토바이 사고로 부상을 입어 전반기 아웃이라고 한다. 이래저래 Giants에게 최악의 시즌임은 분명. 하지만 우리에겐 분위기 반등의 기회이다. 



Probable Starters


 Game 1 Matt Moore (2승 4패 5.67) vs Michael Wacha (2승 1패 3.19) (5/19 20:15)

 Game 2 Jeff Samardzija (1승 5패 5.26) vs Carlos Martinez (3승 3패 3.88) (5/20 19:15)

 Game 3 Matt Cain (3승 1패 4.04) vs Adam Wainwright (5/21 14:15)

 


 Moore는 올 시즌 당-당-퐁 피칭을 반복하고 있다. 2경기를 못 던지면 1경기를 잘 던지는 피칭. Reds와의 지난 경기에 퐁 피칭을 했으니 이번에는 당 피칭을 할 것이라고 믿는다. Moore가 Rays에 있던 시절, 오 저 투수 잘하는구나 생각하고 한동안 잊고 살다가 작년에 Giants로 트레이드 되었을 때 한 번 놀라고, 오늘 기록을 확인하고 두 번 놀랐다. 그런데 통산 기록을 보니 2013년 이후에는 딱 이정도 투수였던 것 같다. (물론 작년에는 준수한 3~4선발급 피칭을 했다. 여기서도 당-당-퐁?) 올해 Cardinals 선발진의 문제는 Leake를 잇는 확실한 2선발이 없다는 점이다. (Martinez와 Waino는 4-5선발이 아닌가?) 지금까지는 Lynn과 Wacha 경합인데, Lynn은 babip때문에 불안하고, Wacha는 그냥 너무 심심하다. 이번에 물타선 Giants를 맞아 Wacha가 QS+정도 해주길 기대한다.


 Samardzija는 매우 큰 Era-Fip Gap을 가지고 있다. 그런데 이게 Lynn과는 반대 방향이다. (bWar -0.1, fWar 1.3) 최근에 Samardzija의 경기를 직접 본 적이 없어서 모르겠지만, K/9 좋아지고, BB/9 낮아졌는데 사실 성적이 안 좋아질 이유가 없긴 하다. babip이 .343인데, 이것 또한 정상화되면서 점차 성적이 좋아질 것이다. 이닝도 게임당 거의 7이닝 가까이 먹고 있는다. 그에 맞서는 우리의 4선발 Martinez는 경기의 초반과 후반 뭔가 다른 투수가 되는 느낌이다. 초반에는 상당히 dominant한 모습을 계속 보여주나, 후반으로 갈수록 볼질 연속에 주지 않아도 될 점수를 준다. 필자의 첫 thread에 올해는 첫 사이영 표를 받아볼 때가 됐다라고 서술했는데.. 이대로 가면 올해는 답이 없다. 왠지 Samardzija가 우리와의 경기를 기점으로 살아날 것 같다는 불길한 예감이 들지만 본인의 예감은 한 번도 맞은 적이 없으므로 괜찮다.


 Cain은 2018시즌 팀 옵션이 있지만, 100퍼센트 실행되지 않을 것이므로 아마도 올해가 Giants와의 마지막 시즌일 것이다. 성적상으로는 꽤 살아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구종 배합을 바꿨는데, 직구 일색이다. 올 시즌 사용 빈도 1,2,3위가 포심, 커터, 투심이다. 하지만, 직구 자체의 구위가 뛰어나지 않고, K/9는 하락하고 BB/9는 상승했으므로 금방 원래의 모습을 되찾아갈 것이라 예상한다. Wainwright는 지난번 cubs와의 경기에서 7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는데, 올 시즌 첫 무실점 경기였다. 솔직히 지난 경기를 라이브로는 보지 못했고 하이라이트와 기록만 챙겨봤는데 뭐.. 긴 말 않겠다. 잘 했으면 좋겠다. 



Probable Lineup

  

 C: Posey 

 IF: Belt, Panik, Nunez, Crawford

 OF: Marrero, Span, Williamson(?)

 Bench: Hundley, Arroyo, Hernandez, Ruggiano


 타순이 워낙 왔다갔다해서 타순을 예상하기가 힘들다. Belt 3번 - Posey 4번만 아시면 될 듯.

 안 그래도 허접한 타선인데, 며칠 전 Pence가 부상을 당하면서 더더욱 심각해졌다. wRC+ 100이 넘는 타자가 딱 두 명이다. (Belt, Posey) 사실상 Posey만 거르면 아무것도 없는 타선. 팀 분위기 쇄신 차원에서 Arroyo를 올려봤지만 딱히 효과는 없었고, 좋아지겠지만 사실 얼마나 좋아질까 싶다. 우리 투수들이 기만 안 살려주면 충분히 스윕도 가능하다고 본다.


Go Car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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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doovy


Cubs Series Recap

(미국시간)


5/12     Cubs      3 : 2    Cardinals

5/13     Cubs      3 : 5    Cardinals

5/14     Cubs      0 : 5    Cardinals


  • 파죽지세도 이런 파죽지세가 없다. 지난 Braves-Marlins 원정 6연전 싹쓸이는 Cardinals의 유구한 역사 속에서 처음으로 있던 "6+경기 무패 로드트립" 이라고 한다. 경기당 평균 7.2득점을 기록하며 6승을 쓸어담더니, 이번엔 지난 3년간 5차례나 시리즈 패배를 당했던 Cubs와의 홈 3연전을 위닝으로 가져왔다. 5월달 월간 성적 9승 3패 (4월 12승 12패). 파워랭킹에서는 지난 주 12위에서 6위로 점프. 
  • Cubs가 확실히 정상이 아니긴 아닌가보다. Waino의 시즌 최고 아우팅이 Cubs전이 될 줄이야. Waino는 얼마 전 Rangers의 A.J. Griffin이 85마일 패스트볼과 63마일 커브를 섞어던지며 Padres 전에서 완봉승을 따내는 것을 보고 "더더욱 느리게 던져야겠다"는 영감을 받았다고 한다. 덕분에 Cubs전에서 72~76마일대의 커브를 구사하며 오랜만에 7이닝을 버텨냈다. 참고로 Waino는 커터가 하도 처맞는 바람에 지난 Marlins전 등판에서 커터 구사를 중단했으나 (구사율 7%) 이번 Cubs전부터 다시 던졌다 (구사율 26.5%). 오랜만에 결과는 좋았으나 (Cubs전 커터 구종 가치 +1.6) 계속 이럴지는 두고볼 일이다.
  • 실점으로 연결돼지는 않았으나 1차전 5회말 Kolten Wong이 아주 평범한 루틴 땅볼을 글러브에서 꺼내질 못하는 에러를 저질렀다. 규정이닝을 채운 25명의 2루수 중 수비율 24위 (6에러), UZR 24위 (-2.9) 이다. "최고의 수비형 2루수"라며 열심히 쉴드를 쳤던 MM에게 미안하지도 않은가? 제발 이런 집중력 부족 에러 좀 그만 보고 싶을 뿐이다. Leake가 심기가 불편한 모습이 역력했다.
  • 무한한 동기사랑/친구사랑을 시전하던 MCarp가 절친 Arrieta를 상대로 28타수 무안타를 끊어냈다. 그것도 홈런으로. 
  • 정말 생소하기 짝이 없는 Yadi의 멀티홈런 경기는 근 6년만에 처음이다. (마지막 2홈런 경기 - 2011/08/21 at Cubs, 상대투수 Rodrigo Lopez)
  • 주말 Cards-Cubs 시리즈의 총 관중 수는 143,408명이었으며 이틀 연속 구장 최다 관중 기록을 갈아치웠다.

Series Preview:  Boston Red Sox  at St. Louis Cardinals
 성적

         Cardinals 21 15패  (NL Central 1위)              Run Differential +19
          Red Sox  19
 18패  (AL East 3위, GB 4.0)      Run Differential +6


좀처럼 보기 힘든 Sox와의 인터리그 매치업이다. Red Sox는 최근 Brewers 원정에서 1승 2패, Rays와의 홈 시리즈에서도 1승 2패로 시리즈를 내주는 등 최근 실적이 그다지 좋지는 않다.  매치업도 일단 에이스 Chris Sale을 피해가게 되었고, 상성이 좋은 편인 상대 투수 Porcello를 만나게 되는 등 Cards쪽에 더 나은 편이다. 생소한 좌완 E-Rod의 최근 페이스가 아주 좋고, Lynn의 ERA가 뻥튀기된 부분이 있으며, Sox 타선이 시즌 초에 비해 많이 살아난 점 (5월 팀 타율 전체 3위) 을 감안하면 1차전은 E-Rod에게 털리는 그림이 그려지나, 대신 2차전 Porcello는 잡을만하다. 

상대 타선의 핵심인 Mookie Betts는 독감으로 얼룩졌던 4월을 털어내고 지난 주 타율 .375에 3홈런 8득점 11타점 (SLG .917) 을 몰아치며 AL 이 주의 선수 (Player of the Week) 에 선정되었다. Betts가 혼자 힘으로 경기를 쥐락펴락 할 수 있음은 지난 Brewers와의 시리즈에서 보여준 바 있다. 




Probable Starters
(
미국시간)


5/16         Eduardo Rodriguez  (1-1, 2.80 ERA)    vs      Lance Lynn  (4-1, 2.75 ERA)  

5/17                  Rick Porcello  (2-5, 4.01 ERA)     vs      Mike Leake  (4-2, 1.94 ERA)

  • 4경기 연속 6이닝 QS 를 소화한 E-Rod의 최근 페이스가 무섭다 (지난 4경기 24IP 5ER 8BB/27SO). 강력한 패스트볼-체인지업-슬라이더 레퍼토리인데 체인지업이 헛스윙 유도력이 장난이 아니다. 28.8%의 K%는 30이닝 이상 소화한 투수 중 전체 6위에 해당하며, SwStr%가 13.9%로 Danny Salazar, Chris Sale에 이어서 3위이다. 

  • Cards는 좌완 선발을 상대한 경기에서 작년 -4를 찍었고 (20승 24패), 올 해는 3승 3패에 그치고 있다. 카즈 타자들과 E-Rod의 상대전적은 당연히 전무하다. E-Rod가 초반 커맨드를 잡기 전에 두들기면 모를까, 한번 Settle 하고 나면 9~10K는 쉽게 헌납할 것으로 보인다. E-Rod의 약점은 단연 볼질 (10.7 BB%)이지만 최근 4경기에서 볼넷 숫자가 5-2-1-0으로 줄어드는 추세. 지난 등판 (5/11 Brewers전)에서는 DH가 없는 NL 원정에서 87구만에 6IP 3H 1ER 을 찍고 마운드를 내려갔다. 여러모로 Busch에서 잘 던질 기세이다.

  • 지난 등판 (5/10 Marlins전) 에서 Lynn은 4IP 4BB 2피홈런 (104구) 으로 오랜만에 육수남 모드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재 NL ERA 5위). TJS 이전에도 Lynn에게는 종종 이런 아우팅들이 나왔었기에 별로 놀랍지도 않다. 작은 샘플 (15.1IP) 이지만 올 시즌 좌타자들 상대로 효율성 제로인 모습인데 (79타자 상대 5피홈런 11BB/12SO, .309/.405/.574), 커리어 평균 수치 (.259/.359/.425) 로 회귀해주길 바랄 뿐이다. 워낙 좌타자 상대로 효과적일 수 없는 투구 레퍼토리지만 이렇게 극단적인 스플릿을 유지한다면 ERA가 곧 제자리를 (3점대 중반) 찾아갈 것으로 예상한다. 다행히도 Sox의 중심타자들은 대체로 우타자들이긴 하며 (Benintendi, Moreland를 제외하면 대부분의 좌타자들이 상태가 메롱이다), 평소 하던대로 하면 린육삼 정도는 가능하지 않을지. 이 경기는 솔직히 접전 끝에 패배를 예상한다. 

  • 기록상으론 평범해보이지만 Leake의 Cubs전 피칭은 훌륭했다. Willson Contreras와의 승부 (3타수 2홈런) 가 발목을 잡았을 뿐, 본인의 장기인 Weak-Contact 유도를 십분 살린 것 (12GB/7FB) 을 봐서 AAV 16M의 염가 에이스 (ㅋㅋㅋ) 모습을 그대로 보여줬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다만 Sox 타선은 여태껏 상대했던 타선들 보다 수준이 높은 타선 중 하나로, Leake가 반드시 최상의 컨디션으로 상대해줘야 8경기 연속 QS를 이어나갈 수 있을 것이다. 시즌 7차례의 등판 중 Leake의 위엄이 가장 빛났던 경기는 4/12 Nats전이었는데 (7IP 4H 0R 0BB/7SO), 그 정도 수준의 클래스를 다시 보여줄 수 있다면 이 매치업은 Porcello보다 우위에 있다고 볼 수 있다. 천적이라고 볼 수 있는 쿵푸판다 (.550/.571/.950, 20AB 11H 2D 2HR) 가 이번 시리즈에 나오지 않는 것은 호재. Hanley Ramirez를 특히 조심하자 (9AB 4H 1HR). 

    • Hanley Ramirez는 DH가 없는 관계로 이번 시리즈 2경기 모두 출장하지 않는다고 한다. 핀치 히터로 나올 가능성은 여전히 있다. 

Player to Watch - Brett Cecil

좌타자들을 상대로 효과적일 거라 기대했는데,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Brett Cecil은 전례없던 수준의 리버스 스플릿을 자랑하고 있다. 올 시즌 34차례 좌타자들을 상대해서 13피안타 8실점 (.433/.500/.929, Hard contact 56%) 로 팀에게 득보단 해가 되고 있으며, 맞은 13안타 중 피홈런 3개에 2루타가 4개이다. (우타자 상대 .219/.286.226). Cubs와의 시리즈에서도 좌타자 3명을 잇따라 상대하는 임무를 맡았는데, 컨디션이 영 안좋은 Schwarber에게 펜스 앞까지 가는 타구를 허용하더니, 기어이 빈약한 파워의 Tommy La Stella를 상대로 홈런을 허용하고 Rizzo를 걸어내보낸 뒤 마운드를 내려갔다. Siegrist가 살아나고 있는 건 사실이지만 Cecil도 돈 값좀 하자...  

Miscellaneous
  • Cards의 5월 잔여 스케줄은 꿀이다. 15일 휴식 - BOS 홈 2연전 - 휴식 - SFG 홈 3연전 - 또 휴식 - 서부 원정 (LAD-COL) 6연전 - 홈 LAD 4연으로 이어진다. 

  • 대신 Cards의 6월 스케줄은 가혹하다. 6/12일, 6/19일에 하루 휴식일이 있을 뿐 나머지 28일간은 모두 경기가 있으며, 6/13일에는 Brewers와의 더블헤더가 스케줄되어 있다 (6/26일이 원래 휴식일이었으나 Reds와의 make-up 경기가 잡혔다). 이렇게 돼면서 6월 한 달간 무려 29경기를 치르게 되는 일정이니 투수진에 부담이 클 상황. 요새 Memphis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는 Marco GonzalesLuke Weaver가 선발로 기회를 잡게 될 것으로 본다. 특히 Cards는 CMart와 Wacha의 휴식일을 철저히 챙겨주려는 모습을 보였기에 아마 조만간 한 번쯤 어린 투수들의 콜업이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 한편 Stephen Piscotty가 Springfield에서 리햅을 시작했다. 갑자기 부상이 재발하지 않는 한 어지간해서는 다음 시리즈 (Giants 3연전) 부터 복귀 가능이다. 당연한 얘기지만 Sierra의 강등이 예정된 수순인데, 선수 본인에게나 구단 입장에서나 이번 콜업은 (부득이했으나) 굉장히 성공적이었다고 본다. Sierra의 가능성을 제대로 확인함은 물론 확실히 준비된 툴인 러닝게임 + 수비는 이미 ML레벨에서 팀에 공헌할 수 있는 수준이었다. 아무 공이나 일단 다 쫓아가고, 누상에서는 폭주기관차처럼 내달리며 첫 4경기 7득점을 기록했는데 자체 생산 카즈 외야수들 중 이런 선수를 보게 됀 게 생소해서 신선했다. 

  • AAA볼 Memphis로 자리를 옮겨 타격과 수비 모두에서 실전 감각을 조율 중인 Peralta가 4타수 2안타 더블 1개로 간만에 재활 경기에서 좋은 모습을 보였다. Gyorko가 이렇게까지 잘하지 않았어도 Peralta의 입지는 이미 좁아져있었는데, 이제 Gyorko가 확실한 3루 레귤러로 도장을 찍으면서 Peralta는 이제 우타 벤치 뱃/내야 유틸로 전락했다고 봐도 과언이 아니다. 재활 경기수 제한 때문에 이 달 말 내로 얼굴을 볼 것은 확실한데, 온다고 해도 갑자기 Peralta에게 타석 수를 할당해주기 애매한 상황이다. 

  • 수비도 여전히 불안하고, 그렇게 고급야구를 하고 있지도 않다 (한 예로 6연승 기간 동안 잔루를 50개나 남겼다). 그런데 왜 이렇게 자주 이기나? jdzinn님의 "우당탕탕" 이란 표현이 너무도 적절한데, 이걸 설명하기 위해 2가지 팩터를 꼽아본다.

    • 투수들의 답내친 지수이다. 투수들 타격에 있어서 모든 지표가 (타율 NL 2위 (.181, 1위 Padres), 투수 타점이 12개 (1위), 득점이 7점 (2위)) 상위권이다. 

    • 비정상적으로 높은 대타성공률. MM이 작두를 탔는지 올 시즌 핀치 히터 성공률이 0.408 (49타수 20안타)에 이른다.

  • 별로 언급하고 싶진 않지만;; 이번 매치업은 2013년 WS의 리매치인데, 당시 멤버들 중 누가 남아있나 살펴보자.

    • BOS - Dustin Pedroia, Xander Bogaerts, Ferrari

    • STL - Lynn, CMart, Rosie, Wacha, Waino, Yadi, MCarp, Wong, Sieg, Adams

Go Cards!

 

 

 

by Doov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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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jdzinn

Marlins Series Recap
  4/25 Cardinals 9 : 4 Marlins
  4/27 Cardinals 6 : 5
Marlins 

  4/27 Cardinals 7 : 5 Marlins

-동부 원정 6연전 싹쓸이. Yankees 원정에서 처맞은 이후 16승 5패의 파죽지세다.

-톱니바퀴처럼 돌아가는 단단함은 눈 씻고 찾아봐도 없다. 늘리그 팀방어율 2위도 그냥 기록만 좋아 보인다. 한데 1점 주면 2점 내고, 5점 주면 6점 내면서 우당탕탕 이기고 있다. 특히 역전승이 눈에 띄게 많은데 개백정 부임 이후 처음 있는 일이라 얼떨떨하다.



Series Preview: Cardinals vs Cubs
  Cardinals - 19승 14패 .576 (NL Central 1위, 0.5 GB), Diff.+13
  Cubs       - 17승 17패 .500 (NL Central 4위, 2.5 GB), Diff.+8


그리하여 1위까지 올라왔다. 이상하다. 망해가던 Reds가 반게임차 2위인 것도 이상하다. 물론 가장 이상한 건 Cubs가 반타작에 그치고 있다는 것. Bryant를 제외한 주축타자들이 모두 wRC+ 100 이하를 찍고 있고, 철옹성이던 로테이션도 중하위권에 쳐져 있다. 피로 누적, 우승 후유증, 터프한 스케줄이 겹치며 밸런스가 흐트러진 것 같다. 그래도 기본 전력이 워낙 좋아 금세 치고 올라올 테니 이길 수 있을 때 이겨야겠다. 14.1이닝 무실점 행진 중인 Wade Davis를 필두로 불펜 하나는 잘 돌아가고 있으므로(늘리그 1위) 역전승 시나리오는 불가. 선취점 내고 꾸역꾸역 지키는 오리지날 개백정 야구가 필요하다.


Probable Starters
  Game 1 – Mike Leake (4-1, 1.79) vs Eddie Butler (0-0, -.--)   한국시간 09시 15분
  Game 2 – Carlos Martinez (2-3, 3.86) vs
Jon Lester (1-1, 3.27)   한국시간 05시 05분
  Game 3 – Adam Wainwright (2-3, 6.37) vs
Jake Arrieta (4-2, 5.35)   한국시간 03시 15분

-1차전엔 5년 80M에 염가계약한 위대한 에이스 Leake가 등판한다. 원조 유리 Brett Anderson의 부상으로 콜업된 Eddie Butler와의 매치업이 수월하므로 반드시 잡아야 할 경기. Butler는 AAA에서 30.2이닝 방어율 1.17을 기록했지만 K/9이 4.99에 불과하다.


-2차전 등판 예정이던 Wacha에게 휴식일이 부여되며 로테이션이 한 순번씩 당겨졌다. 늘 말만 번지르르하더니 올해는 진짜로 휴식일 챙겨줄 모양. 이로써 개막전 리매치가 성사됐는데 Martinez의 널뛰기는 도저히 예측불가. 3차전 매치업이 워낙 망이라 두 경기를 잡고 시작해야 위닝시리즈를 가져갈 수 있다.


-Arrieta는 확실히 정점에서 내려온 것 같다. 구속 하락과 함께 K/BB를 제외한 세부스탯이 크게 나빠졌다. 특히 피안타율 상승폭은 BABIP를 감안해도 보정이 안 되는 수준. 반등하더라도 프런트라인으로 돌아가기 어려울 것이다. 우리에겐 기쁜 소식이 아닐 수 없으나 Wainwright의 상태를 생각하면 웃지도 못하겠다. 구속만 멀쩡할뿐 웨오사의 스터프와 커맨드는 공히 눈에 띄게 나빠졌다. 특히, TJS 이후 자신의 알파요 오메가였던 커터가 너무나 밋밋해진 게 치명적. 이유가 분명한데 '왜 처맞는지 이해가 안 됨'이란 말을 왜 자꾸 하는지 모르겠다.



Watch This!

-Tommy Pham: 최근 상승세는 29타석 .417 .517 .917의 Pham이 견인하고 있다. 이래서 조직엔 임팩트 있는 선수가 필요한 것이다. 마이너 외야수 중 maturity만 따지면 Nick Martini가 으뜸이지만 이 정도 수준은 뎁스 이상의 의미가 없다. Pham은 엉망진창이던 메카닉 교정에 성공했으므로 일정 수준의 생산성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생산성 있을 때의 임팩트는 이미 재작년에 증명한 바 있다.


Pham을 제외하고도 올해 Memphis 타자들의 상태가 좋은데 전례가 없던 일이다. 커리어 시즌을 보내는 중인 Luke Voit(176 wRC+)을 대장으로 Kelly(163), DeJong(135), Wisdom(128), Bader(124)의 상태가 모두 좋다. 한결같이 메카닉이 간결해졌고 타석에서 한결 여유가 생겼다. 무슨 수를 썼는지 모르겠는데 인마들 전부 한 방이 있다는 점이 마음에 든다. 필자는 첼시 경기 보느라 바쁘니 자세한 얘기는 다음 포스팅에...



Worth Noting


-Rizzo vs Leake: 40타수 15안타 4더블 2홈런 9타점
-Marco Gonzales가 복귀전(Palm Beach)에서 6이닝 2안타 1실점 0BB/7K로 호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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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jdzinn

by 주인장.


Braves Series Recap


5/5 Cardinals 10, Braves 0

5/6 Cardinals 5, Braves 3

5/7 Cardinals 6, Braves 4 (연장 14회)


고백하자면, 이 시리즈는 전혀 라이브로 보지 못했다. 한국시간으로 5월 2일 경기를 본 게 마지막이었다. 이 경기에서 멍발갓이 병살타, 주루사, 수비에러 등 야구 전 부문에 걸쳐 올스타급 활약을 했던 기억만 남아 있다. 긴 연휴에 아이들과 같이 시간을 보내면서 라이브로 메이저리그 경기를 보는 것은 상상조차 하기 어려운 일이다.


지난 시리즈의 프리뷰를 읽다가 "예전에 비해 댓글이 적게 달린다"는 문장을 보고 원인이 무엇일까 생각해 보았다. 과거에 댓글을 많이 달아 주시던 분들의 삶이 바빠진 것도 한 몫을 하고 있을 것이다. 주인장도 이 블로그를 9년째 운영하면서 그 사이에 삶이 많이 버거워진 게 사실이다. 2009년에 블로그를 처음 만들 때만 해도 와이프와 둘이 살고 있었고 직장에서도 아직 대리급일 때였다. 무슨 주경야독처럼 낮에는 일하고 밤에는 mlb tv로 메이저리그 보고, ESPN 같은 웹사이트를 뒤지면서 메이저리그 기사 보고, 아마존에서 구입한 세이버메트릭스 책들을 읽고, 그러다가 블로그에 글 쓰고, 그렇게 살았다. 잠을 좀 못 자긴 했어도 다른 건 괜찮았다. 세월이 흘러 2017년... 아이들이 둘 있고 심지어 첫째는 초등학교에 다니고 있다. 그 사이에 이직을 하기도 했지만 직장에서도 어쨌든 짬이 차서 중간관리자 급이 되었다. 하루는 똑같이 24시간이고 잠은 여전히 부족한데 Cardinals 야구와 이 블로그에 쓸 수 있는 시간은 예전보다 많이 줄어든 게 사실이다. 아마 다른 분들의 일상도 점점 바빠지고 있지 않을까, 생각해 본다.


사람이 나이를 먹고 바빠지는 것은 어쩔 수 없는 일이다. 그런 빈 자리를 새로운 팬들이 계속 메꿔 주어야 하는데... 이 부분이 문제인 것 같다. 댓글을 많이 달려면 댓글을 달 만한 경기를 많이 해줘야 하는데 그렇지가 못한 것이다. 이 팀 야구를 오래 보신 분들은 공감하시리라 생각한다. 요즘 Cards 야구는 예전만큼 재미가 없다. 특히 수비하는 꼴을 보고 있으면 눈이 썩는다는 표현이 어울릴 만큼... 솔직히 오승환이라는 한국 선수도 있고 흥행 요소는 분명히 있다. 야구만 잘 하면 된다. 실제로 댓글은 줄었지만 블로그 히트 수는 작년과 비교해 전혀 줄지 않았다. 많은 분들이 눈팅 중이시라는 이야기이다. Cards 니들이 야구만 잘 하면 된다. 결론은 3M SUCK 이다...



각설하고, 시리즈 리캡을 쓰기 위해 애들을 재우고 나서 세 경기를 mlb tv의 condensed game으로 다 봤다. 경기도 안 보고 박스스코어만 놓고 소설을 지어낼 수는 없지 않은가... 1차전에서 타선이 뻥뻥 터지는 모습을 보니 묵은 체증이 다 내려가는 통쾌한 느낌이었다. 2차전도 중간에 3점홈런을 맞아 2점차로 쫓기긴 했지만 깔끔한 승리였다. 3차전은 연장 14회까지 간 끝에 Pham의 홈런으로 승리하는 끈끈한 경기력까지 보여줬다. MCarp와 Diaz가 살아나고 Pham이 맹활약한 덕에 원정 스윕을 달성할 수 있었다. Leake는 여전히 탈삼진을 많이 잡는 구위 같은 것은 없는데 유연하게 경기를 풀어 가는 모습이 마치 2011, 2012 시즌 Kyle Lohse를 연상시켰다. 그라운드볼 비율이 높은 탓에 오히려 Lohse보다도 안정감이 느껴진다. 1점대의 ERA를 계속 유지할 가능성은 없지만 이대로 가면 시즌성적 3점대 초중반 정도는 할 수 있지 않을까... 설레발은 이쯤에서 그만 두겠다.


한편, 외야수들이 집단으로 드러누우면서 A-Advanced(하이싱글A) 레벨에서 뛰던 Magneuris Sierra가 콜업되었다. 선수들이 한꺼번에 다친 것은 분명 불운이지만, AA도 아니고 A볼 선수를 콜업할 만큼 팀의 외야 뎁스가 구리다는 것도 참 씁쓸하다. 이녀석이 3차전에서 픽오프로 아웃되는 걸 보면서, 정말 여러모로 한참 멀었다는 생각이 들었다.



Series Preview: Cardinals at Marlins (시즌 첫 대결)


팀 성적

Cardinals 16승 14패 .533 (NL Central 2위, 0.5 게임차)  Run Diff. +5

Marlins 13승 17패 .433 (NL East 3위)  Run Diff. -5


지금 기록중인 승패마진 +2는 2017 시즌들어 가장 좋은 팀 성적이다. 득실마진도 직전 시리즈를 거치며 플러스로 전환하였다. 현재 1위 Reds(!?)에 0.5게임 뒤진 2위이고, 3위 Cubs에 반 게임 앞서 있다. NL 중부지구는 1위와 꼴찌의 게임차가 3게임밖에 되지 않을만큼 타이트한 레이스가 벌어지고 있는 중인데, Cubs가 예상외로 고전하고 있는 덕분이라고 할 수 있다.


이번 시리즈는 Miami Marlins와의 원정 3연전이다. Marlins는 승률이 .433에 머무르고 있고, 최근 10경기에서 3승 7패를 하는 등 좋은 분위기라고 할 수는 없는 상태이다. 선발진의 부진이 주 원인인데, 아무래도 에이스 Jose Fernandez의 공백이 커 보인다.



Probable Starters

Game 1: Carlos Martinez at Adam Conley              5/8 19:10 EDT (5/9 8:10 KST)

Game 2: Adam Wainwright at Dan Straily              5/9 19:10 EDT (5/10 8:10 KST)

Game 3: Lance Lynn at Tom Koehler                    5/10 19:00 EDT (5/11 8:00 KST)


1차전은 CMart와 Adam Conley의 매치업이 예고되어 있다. CMart는 지난 번 맥주집 상대 등판에서 7.1 이닝 1실점(비자책)의 준수한 투구를 했다. 볼넷이 하나밖에 없었다는 게 고무적이었다. 상대 Conley는 작년에 보여준 3선발 포텐에서 오히려 퇴보한 느낌이다. 삼진은 줄고 볼넷과 피홈런이 늘어 그야말로 총체적 난국(6.12 ERA, 5.08 FIP, 4.91 SIERA)인데, LOB%가 54.1%에 불과한 것을 보면 약간의 불운도 있었던 것 같긴 하다. CMart가 올해 견적이 안나오는 롤러코스터 피칭을 하고 있으나 이 매치업은 그래도 우리가 유리해 보인다.


2차전은 우리의 5선발 Waino와 상대 에이스(?) Straily가 맞붙는다. Waino의 스탯(6.30 ERA, 3.73 FIP, 3.91 SIERA, .446 BABIP, 9.0 K/9, 7.9 SwStr%)은 여러모로 불가사의하다. .446 BABIP라는 게 가능한지도 모르겠고, 이닝당 한 개 꼴로 삼진을 잡으면서 저렇게 실점을 많이 하는 것도 신기할 따름이고, 7.9%에 불과한 헛스윙 비율로 저렇게 삼진을 많이 잡는 것도 신기하다. 이 경기도 비슷하게 삼진은 많이 잡으면서 홈런을 몇 개 맞고 대량실점하지 않을까 싶다. -_-;;;  Straily는 4.65 ERA, 4.77 FIP, 4.76 xFIP, 4.46 SIERA를 기록 중인데, 이런 스탯의 투수를 에이스라고 부르는 게 좀 어이가 없지만 이게 Marlins 로테이션의 현실이다. 이 경기는 예측불허의 난전이 될 것 같다.


3차전은 Lynn이 등판한다. 지난 Braves 시리즈 1차전에서 거의 매 이닝 위기를 맞으면서도 꾸역꾸역 실점하지 않고 넘어가는 모습을 보여준 바 있다. 이걸 관록투라고도 하고 위기관리 능력이 좋다고도 하지만, 실상은 그냥 운이 좋은 것 뿐이다. 지금의 Lynn은 린육삼 급 투수라고 보면 될 것이다. 패스트볼 의존도가 높은데 구속이 예전만 못하니 더욱 답답한 투구를 할 수밖에 없다. 상대 선발은 Koehler인데, 원래 4-5선발급 투수였으나 올해는 거의 배팅볼 급으로 전락했다. (2.7 HR/9, 5.40 ERA, 6.76 FIP, 4.84 SIERA, -0.5 fWAR) 주인장이 이런 투수를 만나게 되면 자주 하는 이야기이지만, 깊이 생각할 것 없이 아예 장타를 노리고 타석에 들어서는 게 더 나은 전략이 될 것이다. 저 피홈런 비율을 보시기 바란다.



상대 타선이 만만하지는 않지만, 워낙 저쪽 선발진이 구린 관계로, 2승 1패의 위닝시리즈를 예상해 본다.



Team Statistics



순위는 NL 15개 팀 중에서의 랭킹이다.


Marlins 타선은 출루보다는 타율에 치중하는 모습이다. 이 전략이 효과를 내려면 삼진을 잘 당하지 않아야 되는데, Marlins 타선의 삼진 비율은 리그 중위권에 머물러 있다.


저쪽의 투수진은 거의 노답 수준인데, 주로 선발 로테이션의 부진에 기인하고 있다. 볼넷을 리그에서 제일 많이 내주고 그라운드볼 비율은 가장 낮으니 잘 될 리가 없다.


여기서 한 가지 의문이 생길 수 있다. 우리 팀 타격 성적과 투수 성적을 보면 모두 리그 상위권으로 양쪽 다 1/3 안에 든다고 할 수 있다. 근데 왜 팀 성적은 이것밖에 안되는 것일까? 오른쪽 맨 아래를 보시기 바란다. 우리는 수비스탯에서 압도적인 리그 꼴찌이다. 그러니까, 공격과 투수력에서 벌어들인 것을 수비에서 다 까먹고 있는 것이다.




Marlins Lineup 예상


1. Dee Gordon, 2B            268/318/333, 77 wRC+, 10 SB

2. Martin Prado, 3B           290/315/406, 91 wRC+

3. Christian Yelich, CF        271/326/390, 89 wRC+

4. Giancarlo Stanton, RF     256/328/556, 128 wRC+, 10 HR

5. Marcell Ozuna, LF          319/380/595, 152 wRC+, 9 HR

6. Justin Bour, 1B              228/313/386, 88 wRC+

7. J.T. Realmuto, C            330/374/460, 119 wRC+ 

8. A. Hechavarria, SS         295/306/410, 89 wRC+

9. Pitcher


그 밖의 주요 타자들


Derek Dietrich, UT         224/348/293, 83 wRC+

Ichiro Suzuki, OF           154/195/282, 25 wRC+

Miguel Rojas, 3B/2B       338/389/400, 110 wRC+

A.J. Ellis, C                   154/195/282, 25 wRC+



이 팀 스타팅 라인업은 평균을 밑도는 타자들이 많이 포함되어 있으나, 3번부터 7번까지는 언제든 실투를 담장 밖으로 날려버릴 수 있는 일발 장타를 보유한 타자들이므로 주의를 요한다. 타석에서 공격적인 성향을 보이는 타자들이 많으므로, 정면 승부보다는 유인구를 많이 던지는 쪽이 좋을 것이다.


최근 2주간의 성적을 보면, Stanton이 191/269/468로 부진한 반면 Ozuna는 341/420/614로 펄펄 날고 있다. Ozuna를 전진 배치하여 Yelich 2번, Ozuna 3번, Stanton 4번으로 나올 가능성도 있어 보인다. 실제로 이 라인업이 직전 Mets 시리즈에서 한 번 쓰였다.



Go Cardinals...!!!



p.s. 오늘은 대통령 선거일이다. 주인장은 지지하는 후보가 없으나 지지하지 않는 후보는 여럿 있다. 그래서 지지하지 않는 후보들을 피해 투표를 할 예정이다. 여러분께서도 투표는 꼭 하시되, 정치 이야기는 되도록이면 다른 곳에서 하실 것을 부탁드린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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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Econbird


Brewers Series Recap


 5/1 Brewers 7 : 5 Cardinals

 5/2 Brewers 1 : 2 Cardinals 

 5/3        Rained Out

 5/4 Brewers 5 : 4 Cardinals


 Starters

 

Michael Wacha: 자잘하게 주자를 내보냈고, 그것이 장타 3개(홈런 1, 2루타 2)와 맞물려 6이닝동안 4실점을 기록했다. 나쁘지 않은 피칭. 약간 나쁜 결과. 그리고 노 디시전. 그냥 모든 게 심심했다.

 

Carlos Martinez: 4이닝동안 퍼펙트를 이어가다가 5회 시작과 함께 안타 허용. 그 이후 3.1이닝 동안 안타 3개와 볼넷 하나를 허용했지만 어쨌든 1점으로 막았다. 5회를 기점으로 뭔가 달라진 느낌이었지만, 어쨌든 2점의 득점지원만 받고도 첫 승 성공. 


Adam Wainwright: Fip 3.36, K/9 9.36? Era 6.12, Whip 1.84. 본인도 뭐가 잘못된 것인지 모르겠다고 말하고, 세이버적으로 꽤 나쁘지 않은 성적을 뽑아내고는 있지만 자꾸 이러면 선발진에 붙여놓을 수가 없다. 이제 웨63도 아니고 웨54. 


 Bullpens


Matt Bowman: 첫 11경기에서 무실점. 최근 네 번의 등판에서 4이닝을 던지고 6실점. 4월 한 달 동안 무려 14경기에 등판한 투수를 욕하고 싶지는 않다. 4일의 피칭은 사실 나쁘지 않았다. 실투 하나가 그대로 넘어간 것일 뿐.. 


오승환: 얘는 1이닝 넘어가면 성적 떨어지는 거 뻔히 보이는데 왜 굳이 멀티이닝을 던지게 하는 건지 모르겠다.

 

 한편, FowlerPiscotty가 4일 경기에서 각각 부상을 입었다. Nightengale이 트위터에서 


Stephen Piscotty will not travel with to Atlanta, Dexter Fowler awaiting MRI results. Tommy Pham expected to join team


 라고 했다. 자세한 결과가 뜨면 댓글에 업데이트 하겠다.


 필자가 이 블로그를 본 지 약 4년정도 되었는데, 최근 쓰레드에 댓글이 예전에 비해 적게 달리는 것이 느껴진다. 이번 시리즈는 우리 시간으로 아침 경기에다 휴일이 많아 한국에 계신 분들이 시청하기 최고였을텐데, 쓰레드에 댓글이 채 150개도 안 달렸다. 예전에는 성적이라도 좋았지만, 이제 성적마저 안 좋아져 팀에 대한 관심이 떨어지는 게 아닌가 싶다. 본인도 그러니 말이다. 그러니 잘 했으면 좋겠다. 


 이제 우리는 Braves의 새 집인 Sun Trust Park로 떠난다.




Braves Series Preview


 Cardinals 13승 14패, Run Differential -9 (NL Central 4위, GB 2.5)

 Braves 11승 15패, Run Differential -14 (NL East 5위, GB 7.0)


 이번 시즌에 새 집으로 이사 온 Braves와의 4연전이다. Braves는 이번 시즌 놀라운 행보를 보이고 있는데, 5연패 - 5연승 - 6연패 - 4연승을 반복한 것이다. 직전 시리즈는 Mets와 치렀고, 4연전에서 1승 2패 후 마지막 경기를 4회에 1:3으로 지고 있었으나 경기가 취소되는 행운이 따랐다. (이 경기에서 선발이 우리에게 친숙할 Jamie였다.) 



Probable Starters


 Game 1: 5/5 19:35 Lance Lynn (3승 1패 2.45) vs Mike Foltynewicz (0승 3패 2.81)

 Game 2: 5/6 19:10 Mike Leake (3승 1패 1.35) vs Julio Teheran (2승 2패 4.33)

 Game 3: 5/7 13:15 Michael Wacha (2승 1패 3.23) vs R.A. Dickey (3승 2패 3.94)


 Game 1) 양 선발 투수의 패스트볼 대결이다. Lynn은 지난 경기 승으로 최근 3연승을 달리고 있다. 반면, 상대 선발 Foltynewicz는 3패에 아직까지 승이 없다. 하지만 Lynn의 승리를 낙관할 수 없는 것이, Foltynewicz의 최근 3경기는 나쁘지 않았다. (7이닝 2실점, 7이닝 1실점, 6이닝 1자책 - 4실점) 내용만 따지면 어쩌면 Lynn보다 더 좋을 정도. 초반에 공략하지 못한다면, Foltynewicz의 첫 승을 조심스럽게 예상해 본다.

 

 Game 2) 현재 무려 NL 평균자책점 1위(!) 를 달리고 있는 Leake의 등판 경기이다. Leake는 지금 정말 굉장한 활약을 하고 있는데, fWAR 1.2로 MLB 투수 중 5위, bWAR 2.0으로 투수 중 4위이다. (bWAR NL 1위) 반면 소년가장 Teheran은 조금은 아쉬운 활약을 하고 있는데, 높은 BB/9의 탓이 크다. 타자들은 공을 보며 천천히 게임에 임해야 할 것. 어차피 불펜 싸움으로 가도 유리하다.


 Game 3) 양쪽 다 상대 선발이 생소하다. WachaBraves와 대결에서 1번 선발로 나선 것이 전부이고, 그 한 번에서 패전을 기록했지만 QS로 내용 자체는 나쁘지 않았다. 우리 팀에서 R.A Dickey랑 상대해본 적이 있는 타자는 딱 5명인데, 이 타자들의 기록을 다 더하면 OPS가 0.6이 안 된다. (OPS .513) 그나마 4할 타율에 OPS .955를 치고 있는 Fowler가 우위에 있었는데 나올지 못 나올지도 모르니.. 물론 샘플이 작기 때문에 큰 의미는 없다. Dickey가 Braves에 입단했을 때 포수를 누가 하느냐가 조금 이슈가 되었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Kurt Suzuki가 나오고 있다. 신기한 일이다..


 2승 1패를 예상해 본다.



Probable Lineup

 

 Catcher: Tyler Flowers, Kurt Suzuki


 Infielder: Freddie Freeman(1B), Brandon Phillips(2B), Dansby Swanson(SS), Adonis Garcia(3B)


 Outfielder: Matt Kemp(LF), Ender inciarte(CF), Nick Markakis(RF)


 Backup: Lane Adams, Emilio Bonifacio, Jace Peterson


Swanson이 부진하여 하위타선으로 빠진다. Inciarte-Phillips이 밥상을 차리고, Freeman-Kemp-Markakis가 먹는다.


우리도 Freeman같은 중심 타자 하나 가졌으면 하는 바람이다. Mcarp도 좋은 타자이지만..



Go car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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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doovy


Reds Series Recap

(미국시간)


4/28     Reds     5 : 7    Cardinals

4/29    RAINED OUT

4/30     Reds     5 : 4    Cardinals


Arroyo 대 Leake의 매치업으로 시작했던 경기를 패배했으니 홈 3연전 1승 1패 1레인아웃은 한참 손해이다. 상대가 최근 1승 8패로 크게 부진하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어이없는 역전패를 당했다. 여태껏 소년가장 역할을 해줬던 Bowman이야 한 경기 말아잡수시는 건 면책 해줘도 되겠으나, 9회에 상대 주루 미스가 아니었으면 더 큰 재앙을 부를 뻔 했던 Broxton은 대체 얼마나 더 봐야하는건지. 에이스 권한대행 Leake는 1.35 ERA로 4월을 마무리했고, Cardinals 상대로 유난히 강한 Adam Duvall은 이번 시리즈에서도 한 경기 2루타 3방으로 스플릿을 유도해냈다 (통산 Cards 상대 108AB 32H 6HR 25RBI)

5/1 현재 Cards 불펜 성적
  • 5.55 ERA (리그 25위)
  • 4.53 FIP  (리그 24위)
  • 4.19 BB/9 (리그 24위)
  • 8.63 K/9 (리그 19위)
  • HBP 6개 (리그 1위)
2차전 우천 취소는 예정된 결과 (보통 경기 시작 직전까지 우천 취소 여부를 지켜보는 편인데, 워낙 폭풍우가 강해서 바로 취소되었다고 한다). 이번에 취소된 경기는 9월달에 Reds 와의 홈 3연전에 맞춰 일정이 재조정될 예정이다.

Series Preview:  Milwaukee Brewers  at St. Louis Cardinals
 성적

         Cardinals 12 12패  (NL Central 2위, GB 1.0)  Run Differential +13
          Brewers  13
 13패  (NL Central 3위, GB 1.0)  Run Differential -48

 

정규 시즌 팀 홈런 1위 (45개), 팀 득점 3위 (135득점) 를 기록 중인 맥주네와의 홈 4연전. 자주 만나서 익숙한 투수들, 그것도 우완만 4명 연속 상대하게 돼었고, 엄청난 페이스로 홈런을 적립하던 Thames가 살짝 주춤한 상태이니 상대 뻥야구를 효과적으로 제어한다면 4경기 중 3승도 기대해볼 수 있을 것이다. 그래도 홈 4연전이니 최소 스플릿은 가져가야할텐데, 3차전 Waino 경기와 1차전 Davies 경기가 껄끄러울 것으로 예상된다. 상대는 뻥야구만 잘 하는게 아니라 뛰기도 많이 뛴다 (25개, 팀 도루 2위). 


Probable Starters
(
미국시간)


5/1                      Zach Davies  (2-2, 6.57 ERA)     vs      Michael Wacha  (2-1, 2.55 ERA)

5/2                       Wily Peralta  (4-1, 5.19 ERA)     vs      Carlos Martinez  (0-3, 4.71 ERA) 

5/3               Chase Anderson  (2-0, 2.10 ERA)     vs      Adam Wainwright  (2-3, 6.12 ERA) 

5/4                   Jimmy Nelson  (1-2, 5.34 ERA)     vs      Lance Lynn  (3-1, 2.45 ERA)  (낮) 

  • jdzinn님의 지난 프리뷰에서 언급된대로, Wacha의 구속, Whiff%, K%는 모두 커리어 최고 수준이다. 포심 94.6 (종전 93.3), 커터 91.2 (종전 89.8) 가 모두 1마일 이상 빨라졌으니 이 쯤되면 오프시즌의 근육 증강 프로그램은 어느 정도 성공이라고 봐도 될 것이다. 4월 한 달 간의 샘플만 놓고 봤을 때 Wacha는 리그 내에서 강한 타구 (Hard%) 를 만들어 내기 가장 힘든 투수였다. (20.3%, 리그 2위) (1위 Scherzer, 18.2%) 

  • 1차전은 표면에 나타나는 성적만 보고 Wacha의 우위를 함부로 점하기 쉽지 않은데, Cards 상대로 극히 강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Zach Davies 와의 맞대결이기 때문이다. 지난 번 맞대결에서 5.1IP 8H 4ER (2BB 5SO) 로 꽤나 두들겨 맞았음에도 불구하고 투승타타를 시전하며 Cards를 제물로 시즌 첫 승을 수확했고, 직전 등판 (vs Reds) 에서 5IP 0ER 1BB 6SO로 올 시즌 가장 안정적인 투구 내용을 보여준 바 있다. 

    • Zach Davies (2016) vs Cardinals --- 3경기 1승 1.66 ERA,  21.1IP 1BB 25SO

    • 원래 리버스 스플릿을 보여주는 투수가 아닌데 이번 시즌들어 우타자에게 .440/.500/.620으로 정신없이 맞고 있으며 좌타자들을 상대로 오히려 피안타율 .232로 잘 막았다. 4월 한 달간 공공연히 팀내 최우수 야수였던 Gyorko가 극딜을 준비하고 있다.   

    • Gyorko      vs Davies : 10AB 7H 3D 1HR, .700/.750/1.300

    • Carpenter vs Davies : 13AB 5H 2D 1HR, .385/.385/.769

    • Fowler       vs Davies : 9AB 0H 

  • 2차전 상대 Peralta는 하도 많이 다뤄서 별로 더 할 말은 없고, 그냥 C-Mart가 정신을 차렸느냐 안 차렸느냐가 관건이다. 12.24 K/9, 4.4 BB/9으로 와일드한 4월을 보냈는데, Cubs와의 개막전 당시 압도적이었던 모습을 복기해보면 아무도 C-Mart가 4월을 0승 3패로 출발할 것이라 예상하진 못했을 것이다. 2016 시즌 내내 4개밖에 허용하지 않았던 우타자 상대 피홈런을 한 달 만에 2개 맞았는데 (Travis Shaw, Russell Martin), 우타자 상대 장타 억제에 있어서 리그 상위 5%에 드는 C-Mart에게는 극히 이례적인 모습이다.  

    • C-Mart의 초구 스트라이크 비율이 58%로 하락한 부분 (작년 62.3%, 커리어 61.5%) 이 눈에 띄는데, 커맨드가 불안한 상태에서 초구 스트라이크에 대해 강박을 느끼고 있는 것 같다. Cubs와의 개막전에서 C-Mart의 초구 스트라이크 비율은 37%에 그쳤으나 결과는 압도적인 퍼포먼스였고, 가장 최근 등판인 Blue Jays 전에서는 초구 스트라이크 비율이 73%에 이르렀으나 초구 이후의 승부가 들쭉날쭉 하면서 간신히 QS에 그쳤다. Brewers는 리그에서 가장 선풍기를 잘 돌리는 팀인만큼 (25.9 K%, 팀 K% 1위) 홈런만 조심한다면 좋은 결과 기대한다.

  • 3차전 Chase Anderson은 초반 페이스가 좋다. 투심/싱커보단 포심 패스트볼을 더 많이 구사하며, 체인지업의 상태에 따라 그 날 경기의 성패가 갈리는 스타일인 점은 작년과 동일하다. 대신 올 해들어 구속이 1마일 이상 증가했고 (91.1 --> 92.5), 데뷔 이후 처음으로 패스트볼의 구종 가치가 플러스로 돌아섰다. 작은 샘플이긴 하지만 뭔가 변화를 가한 것은 사실인 듯. 지난 맞대결 (4/22) 에서 전혀 우리 타선이 Anderson을 공략하지 못했었는데 (6IP 6H 1R 1BB 6SO) 이번에는 그 정도는 아니길 바랄 뿐이다. 이 경기는 양팀 불펜 싸움으로 갈 것 같은데, 양팀 모두 불펜 상태가 좋은 편이 아니라 병림픽을 예고한다.

  • Wainwright는 지난 등판에서 올 시즌 들어 처음으로 7회에도 마운드에 올랐었다. 차포 떼고 껍데기밖에 남지 않은 Blue Jays 라인업을 상대로 4점이나 내준 부분은 아쉽지만, 땅볼 13개를 유도한 것은 고무적인 일. 왠일인지 매 경기 평균 구속이 아주 미세하게 조금씩 줄고 있는데, 홈런이 주된 득점 루트인 Brewers 상대로 좋은 징조는 아니다. Anderson 상대로 본인이 답내친을 시전해주지 않으면 이 경기는 어려울 것이다. 

  • 필자가 괜히 우려했었던 Lance Lynn은 첫 2경기 (10.1IP 10H 8ER) 와 이후 3경기 (19IP 12H 2ER 5BB/17SO) 가 판이하게 달랐다. 상대 선발 Jimmy Nelson 역시 첫 2경기 (13IP 9H 2ER 2BB 13SO)와 이후 3경기 (15.2IP 15ER) 가 마치 다른 사람 같은데, 특히 직전 등판은 홈 Braves전에서 11안타를 두들겨 맞은 경기였다 (물론 Brewers 수비 탓도 크긴 했다.) Nelson을 상대로라면 이 쪽에서 오히려 뻥야구를 기대해볼만 하다.

    • Piscotty    vs Nelson : 14AB 6H 1HR, .429/.467/.643

    • Carpenter vs Nelson : 18AB 8H 1D 2HR, .444/.524/.833

    • Wong        vs Nelson : 21AB 7H 1HR, .333/.440/.667

    • Fowler      vs Nelson : 21AB 5H 2HR, .238/.414/.571

Miscellaneous

  • 약 부작용으로 고생하던 약형이 복귀를 타진 중이라고 한다. 재활 경기를 치르고 5/8일부터 시작하는 Marlins 원정에 합류할 가능성이 높다. 

Go Cards!

 

 

 

by Doov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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