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alt Jocketty's Farm System & Draft(8): 2002 Season

(B-Ref 2002 시즌 페이지)


Jocketty는 오프시즌에 은퇴한 Big Mac을 대신하여 FA였던 Tino Martinez를 영입하였고, 클로저 Isringhausen과 계약하여 뒷문을 보강하였다. Win-Now 모드의 팀으로서 필요한 보강을 한 셈이었으나, 그 결과 2002년의 드래프트에서 2라운드까지의 지명권을 잃어버리는 문제가 발생했다. 이 부작용에 대해서는 아래에서 다시 살펴볼 것이다.


프런트에서는 90년대부터 계속 Director of Player Development로 재직했던 Mike Jorgensen이 "Special Assistant to GM"이 되어 2선으로 물러났고, 후임으로 Brewers 프런트에서 20년 가까이 근무했던 Bruce Manno가 영입되었다. 그는 2006년까지 이 자리를 지키며 유망주들의 육성을 총괄하게 되는데, 이 시기 내내 팜 시스템이 최악의 상태였으니 그에게도 상당한 책임이 있다고 보아야 할 것이다. 물론 드래프트에서 계속 삽질을 하고, 어쩌다 괜찮은 유망주가 생기면 Jocketty가 낼름 팔아먹은 것도 팜 악화에 기여했지만 말이다.


Marty Maier(Director of Amateur Scouting), John Mozeliak(Director of Baseball Operations), Scott Smulczenski(Director of Minor League Operations) 등은 그대로 자리를 지켰으나, "Director of Player Procurement"로 함께 드래프트에 관여했던 Jeff Scott의 이름은 더 이상 보이지 않는다. 따라서, 2002년 드래프트는 Marty Maier가 혼자 주관한 것으로 보인다.


산하 마이너리그 팀은 전년도와 완전히 동일하게 유지되었다.


AAA : Memphis Redbirds (Pacific Coast League)

AA : New Haven Ravens (Eastern League)

A+ : Potomac Cannons (Carolina League)

A : Peoria Chiefs (Midwest League)

A- : New Jersey Cardinals (NY-Penn League)

R+ : Johnson City Cardinals (Appy League)

R- : DSL Cardinals(DSL)



2001-2002 오프시즌의 BA Cardinals TOP 10 리스트는 아래와 같았다.

(괄호 안은 전미 TOP 100 리스트 순위)


1. Jimmy Journell, rhp (44)

2. Chris Narveson, lhp (86)

3. Josh Pearce, rhp

4. Justin Pope, rhp

5. Yadier Molina, c

6. Scott Layfield, rhp

7. Dan Haren, rhp

8. Chris Duncan, 1b

9. Bill Ortega, of

10. Chad Hutchinson, rhp


BA Organization Talent Ranking: 30


지난 번 글에서는 팜이 의외로 괜찮아 보였을지도 모르겠다. Bud Smith와 Albert Pujols라는 갑툭튀한 거물급 유망주들이 있었기에, 그나마 망해가는 팜을 받쳐줄 수 있었다. 그러나 이들이 팜을 모두 졸업하자... 그것이 실제로 일어났습니다.


결국 BA 랭킹에서 영광의 꼴등을 차지하고 만 것이다.



Jimmy Journell은 99년 드랩 당시 Illinois 대학의 클로저로 꽤 명성을 날리던 유망주였는데, 하필 드랩 직전에 TJ 수술을 받고 주가가 하락했다. Cards는 그를 4라운드에 지명하여 $250K라는 비교적 저렴한 금액에 계약했고, 2000년에 불펜에서 투구수를 관리한 후 2001년에는 A Adv.팀인 Potomac에서 선발로 기용했다. 결과는 대성공. Jornell은 90마일대 중반의 패스트볼을 앞세워 151이닝에서 2.50 ERA, 9.3 K/9, 2.5 BB/9를 기록하며 Carolina League Pitcher of the Year로 선정되었으며, 구단 내부에서도 Minor League Pitcher of the Year로 뽑혔다. 그러나 시즌이 끝난 뒤 팔꿈치의 뼛조각을 제거하는 수술을 받았고, 그렇게 다시 내리막길을 걷게 되었다. 수술과 이후의 잔부상으로 인해 2002 시즌의 이닝수는 103.1 이닝에 불과했으며, 2003년에는 결국 불펜으로 전향했다. 2004년에는 어깨(labrum) 수술을 받고 시즌을 통째로 날렸고, 이후 2005년에 복귀하였으나 극도로 부진한 모습을 보인 끝에 결국 방출되었다.


(여담이지만, 2002 시즌의 Rolen 트레이드 당시, Phillies가 원했던 카드는 Polanco + Bud Smith + Journell 이었다고 한다. 그러나 Cards가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고, 결국 Mike Timlin이 대신 건너갔다. 지금 돌이켜보면 그냥 Journell을 내주고 대신 다른 선수를 대가로 받았다면 더 성공적인 딜이 되었겠지만... 일단은 누구라도 유망주를 지키려고 했을 것이다.)


Chris Narveson은 Peoria와 Potomac에서 Journell보다도 더 페이스가 좋았으나, 8월에 팔꿈치를 부여잡고 쓰러졌고 결국 TJ 수술을 받으며 시즌 아웃되었다. 이 시기는 유난히 많은 유망주들이 TJ 수술대에 오르던 시절이었는데, Narveson 외에도 전년도에 TOP 10에 있다가 랭킹에서 사라진 Blake Williams와 Chance Caple이 모두 TJ 수술을 받고 드러누웠다. 여기에 Justin Pope와 Josh Pearce도 부상에 시달리고 있었다. 미국 프로야구 전체의 TJ 수술 비율은 이 당시에 비해 크게 증가했는데, Cardinals 팜의 투수 유망주들은 오히려 이 때가 수술 비율이 더 높았다. (그러니 잘 되었을 리가 없는 것이다...)


Yadi는 이때까지만 해도 루키리그에서 뛰던 18세의 풋내기였는데, 마침 멘탈 케어 차원에서 Johnson City에 내려와 있던 Rick Ankiel이 엄청난 수비력을 갖춘 포수라고 치켜세우면서 ESPN Magazine에 소개되고 전국적인 지명도를 얻게 되었다. 이때부터 이미 "수비만으로도 메이저리그에 입성할 것"이라는 평가를 받기 시작했다.


Scott Layfield는 2001 시즌에 24세의 나이로 Potomac의 클로저로 뛰었는데, 24세의 싱글A 릴리버가 랭킹 6위에 오르는 것만 보아도 이 팜의 암울한 상태가 그대로 드러난다. 그는 이어서 2002년에 AA에서 그럭저럭 괜찮은 성적을 냈으나, 거기까지였다.


Dan Haren은 전년도에 드래프트되어 Short Season A 레벨의 New Jersey에서 52.1이닝을 던졌다. 당시 대학 때부터의 피로가 누적된 Haren은 몸무게가 20파운드나 감소하고 구속도 저하되었으나, 여전히 1.4 BB/9, 9.8 K/9의 위력적인 모습을 보이며 기대감을 높였다. 아직은 그렇게 기대감만 조금 주고 있던 때이다.


Chris Duncan은 Peoria에서 306/386/529의 성적을 내며 파워 포텐셜을 자랑했으나, 한편으로는 2000-2001 2시즌 동안 1루에서 무려 65개의 에러를 범하며 일찌감치 "수비가 젬병인 파워히터"의 이미지를 굳히고 있었다.


나머지 선수들은 이전 글에서 언급했으므로 생략.



2002 Cardinals 드래프트 정리 - The Baseball Cube, Baseball-Reference


첫 5픽. <라운드(전체 픽 순위). 이름, 포지션>


3(102). Calvin Hayes, ss

4(132). Kyle Boyer, ss

5(162). Josh Bell, c (계약 실패)

6(192). Cody Haerther, 3b

7(222). Willie Williamson, lhp


이 드래프트는 Michael Lewis의 "Moneyball"에서 묘사되어 소위 "머니볼 드래프트"라는 별명 얻게 된 바로 그 드래프트이다. 책이나 영화를 보신 분들 중에는 Oakland가 서플라운드까지 무려 7장의 지명권을 행사하는 동안 왜 Cards가 등장하지 않는가 궁금해하신 분들도 있을 듯하다. 그건 당연한 일이었다. Cards는 전체 102순위가 되어서야 첫 픽을 행사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서두에서 언급한 것처럼, Izzy(type A FA)Tino(type B FA)와의 FA 계약으로 인해 1, 2라운드 지명권을 잃어버린 결과, 위와 같은 참담한 드래프트를 하게 되었다. 그런데 무조건 지명권 탓만을 할 수도 없는 것이, 3라운드 102픽 당시에도 Josh Johnson을 비롯하여 Scott Olsen, Nick Hundley, Pat Neshek, Adam Lind 등 수많은 미래의 메이저리거들이 아직 보드에 남아 있는 상태였다. 무슨 생각으로 이런 허접한 선수들을 뽑았는지 지금 생각해도 알 길이 없다.


Cards가 지명한 첫 5명 중 5라운더 Josh Bell(작년에 크보에서 뛴 내야수 조쉬벨과는 다른 선수로, 이 Bell은 이듬해 Blue Jays에 지명되어 프로에 데뷔한 포수이다) 과는 계약에 실패했으며, Haerther(AAA에서 방출)를 제외한 나머지 세 명은 모두 싱글A를 벗어나지 못하고 커리어를 마감했다. 그야말로 드래프트 흑역사의 핵심으로서 손색이 없는 망드랩이라고 하겠다.



이후의 주요 픽.


9(282). Travis Hanson, ss

13(402). Reid Gorecki, of

16(492). Brad Thompson, rhp

25(762). Kyle McClellan, rhp

34(1032). Mike McCoy, 2b


Hanson과 Gorecki는 위의 Haerther와 함께 2000년대 초중반의 똥팜을 대표하던 친숙한 이름들이다. Thompson과 McClellan은 이 드래프트가 배출한 최고의 스타들이었다. McCoy는 그저그런 마이너리그 유틸리티맨이었는데, 2006년에 현금 트레이드로 Orioles로 건너간 뒤 Rockies를 거쳐 Blue Jays에서 운때를 잘 만나 메이저리그 3시즌 동안 .536 OPS의 성적으로 무려 380 PA를 얻는 데 성공했다. 역시 인생은 운칠기삼이다!




이렇게 랭킹 30위의 똥팜과 최악의 망드랩이 만났으니, 앞으로의 암울한 미래가 더욱 기대되는 모습이다. -_-;;;



TO BE CONTINUED...

Posted by FreeRedbi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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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BlogIcon 히로옹 2015.02.09 22:49 Address Modify/Delete Reply

    쉴즈는 예상대로 4년 80M에 팀옵션이군요. 앞으로 2-3년은 잘해줄거라봐서 이정도 질러봤으면 했는데 좀 아쉽네요

  3. BlogIcon jdzinn 2015.02.10 04:49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이 팀이 연봉 중재 갈 리가 없는데 조용하다 싶더니만 연장계약 준비 중이었군요. 복사기 종신!ㅋㅋㅋ

  4. BlogIcon 히로옹 2015.02.10 07:38 Address Modify/Delete Reply

    존제이 3.5M 6.225M 보저스 1.65M 로 연봉조정 끝냈네요. 크레익과 가르시아에 데여서 그런가요 연장계약은 안하고 적당히 전성기 나이만 연봉조정으로 쓰겠다는거같군요

  5. lecter 2015.02.10 09:18 Address Modify/Delete Reply

    복사기가 진정한 승자입니다 ㅋㅋㅋㅋ 그나저나 복사기는 이렇다고 주전 주면 또 퍼지는데 말이죠...

  6. BlogIcon gicaesar 2015.02.10 09:21 Address Modify/Delete Reply

    이 시기보다는 조금 뒤인데 하이히트 하면서 프랜차이즈 모드 같이 돌리는 잉여짓을 했는데, 카즈 잡고 하면 마이너 보면서 한숨 나왔던 기억이...ㅎ 유망주가 워낙 대접 못받던 게임이었던지라 그럭저럭 넘어갔지만 이후 모굴이니 이런 것 해봐도 암울하기만 했던 기억이 나네요. 이런 시기가 대상이 되면 한 글자 쓰기도 싫어지는데 고생이 많으십니다 주인장님...^-^@

  7. yuhars 2015.02.10 09:33 Address Modify/Delete Reply

    이런 망팜에서 야디를 만들어낸 우리가 승리자입니다. ㅋㅋㅋㅋ 이제부터 아마 2006년 정도까지는 끝에서 노는 팜이 나오겠네요. ㅎㅎ

    제이는 작년에 컨텍에서 발전한 모습을 보였는데 올해도 그러한 모습을 보여준다면 크게 나쁜 계약은 아닐것 같아요. 다만 FA로 나가기 전에 중견수 대체자를 만들어야 하는데 그게 누가 될런지 하는 생각은 드네요. ㅎ

  8. yuhars 2015.02.10 16:08 Address Modify/Delete Reply

    신경 끄고 있었는데 BP 탑 101도 나왔네요. 32위 피스코티, 52위 마르코, 55위 레예스 이렇게 3명이 들어갔군요. 아마 BP가 카즈 상위권 유망주들을 가장 높게 평가 해주는 것 같니다. ㅋ 개인적으로 요즘은 BA의 정형화된 랭킹보다 브라이언트를 5위에 두는 패기를 보여주는 BP나 로 같은 랭킹이 잼나네요. ㅎㅎ

  9. 린찡 2015.02.10 17:31 Address Modify/Delete Reply

    bp보단 키스로 랭킹이 가장 후한걸로... 거긴 포지션별 랭킹에 윌슨과 카민스키

    탑 100에 카민스키 까지 잇죠.

    • BlogIcon yuhars 2015.02.10 19:48 Address Modify/Delete

      로는 4명을 넣어줬지만 아무도 60위 안에 못들어왔죠. bp는 3명 넣었지만 30위대가 한명이고 50위대가 2명이니 상위권 유망주에게는 bp가 좀 더 후하다는 느낌입니다. ㅎㅎ

    • 린찡 2015.02.10 20:15 Address Modify/Delete

      그렇긴 하네요 ㅋㅋㅋ 그리고 호세 몰리나가 아직 시장있는데

      야디랑 형제 주전 백업 포수로 씀 고병 보다는 낫겠죠?

      벡업 포수 호세 몰리나 왠지 가고 싶어요.

    • BlogIcon doovy 2015.02.10 22:59 Address Modify/Delete

      Jose Molina는 무릎 수술로 은퇴가 유력시 되고 있습니다.

    • yuhars 2015.02.11 09:25 Address Modify/Delete

      호세는 이제 은퇴해야죠. 프레이밍 말고는 고병보다 나을게 없을겁니다. 작년에도 수비랑 타격으로 템파팬들에게 욕 많이 드셨으니까요.

    • 린찡 2015.02.11 10:38 Address Modify/Delete

      사실 글킨 하네요 ㅠㅠ 고병 시른데. 스탠리 잘해라 .

      그리고 상단 와우 이쁘당,

  10. lecter 2015.02.11 09:26 Address Modify/Delete Reply

    예쁜 배너가 생겼네요 ㅋㅋ

  11. yuhars 2015.02.11 09:27 Address Modify/Delete Reply

    상단의 메인 화면이 바뀌었네요. 아주 멋집니다.

  12. khar 2015.02.11 10:06 Address Modify/Delete Reply

    진짜 깔끔하네요 ㅋㅋ

  13. 베페 2015.02.11 17:09 Address Modify/Delete Reply

    메인 티셔츠에 박아서 입고다니고싶네요 ㅋㅋ

  14. BlogIcon FreeRedbird 2015.02.12 10:41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상단 배너는 이번에도 jdzinn님 여친님께서 수고해 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ㅎㅎ

  15. BlogIcon FreeRedbird 2015.02.12 10:55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참. 우수블로그 선정 기념으로 티스토리 초대장이 100장 생겼습니다. 초대장 필요하신 분은 이 글에 댓글로 메일 주소를 남겨 주세요. 비밀댓글을 권장합니다.

  16. BlogIcon FreeRedbird 2015.02.12 14:08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판타지 관련 공지입니다.

    작년에 참가하셨던 분들께 초청 메일을 보냈으니 메일함을 확인해 보시고 팀을 등록해 주시기 바랍니다.

    혹 작년에 하셨던 분들 중 올해 참가를 희망하지 않으시는 분들은 반드시 저에게 알려 주시기 바랍니다. 알려 주셔야 새로운 팀을 받을 수 있습니다..

  17. 2015.02.12 15:01 Address Modify/Delete Reply

    비밀댓글입니다

  18. 2015.02.13 17:49 Address Modify/Delete Reply

    비밀댓글입니다

  19. BlogIcon skip 2015.02.14 12:24 Address Modify/Delete Reply

    Top5, 10감으로 평가받는 Michael Matuella보라와있습니다. 안경을 두고와서 제대로 보이질않네요... 둘러보다 Correa나 BP에 있던 그 스카우트 양반 보이면 말이라도 걸어보겠습니다 ㅋ

  20. skip 2015.02.14 14:16 Address Modify/Delete Reply

    4이닝까지만 보고 나왔는데 마투엘라 키 무지하게 크더군요, 뒤에 아저씨가 오늘 뛴 선수들 중 프로필상 젤 크다 그러던데 떡대부터 남달랐습니다. 안경이 없어 고생했지만 키에 비해 보폭이 좀 짧긴 한데 암액션도 깔끔하고 좋습니다. 하체 밸런스도 잘 잡혀있구요. 아, 릴리스 포인트가 꽤나 앞선에 놓이더군요, 거의 최후의 순간까지 공을 끌고 나오더라는. 모교 타자들이 식물 of 식물이라 1회 3k가 2k 잡으며 구위로 찍어 내리던데, 2회부터 세컨더리 피치들 제구가 아예 안되면서 들쑥날쑥 했습니다. 눈으로 봐도 직구 외엔 제구가 한 이닝에 하나 정도 빼면 제대로 들어가는게 없었어요. 특히 커브는 택도없이 땅바닥에 쳐박히는 공도 두개 나왔습니다. 날도 따뜻했는데 개막전인가 그런가 아직 감이 좀 안잡히나 봐요. 그리고 pickoff 동작이 꽤 괜찮더라구요. 모교 에이스는 한템포, 반템포 먹고 던지는게 눈에 보였는데 마투엘라는 아주 자연스레 휙휙, 운동신경까진 모르겠고 키에 비해 상당히 유연한것 같습니다. 보기전에 리포트 한번 읽었을땐 허리 안좋다더만 별 문제 없나봐요.

    사실 드랩 최고 유망주 등판일에 더해 LA에 가있는지 이쪽에 와있는지 몰라도 Correa가 캘리에 와있다길래 혹시나 싶어 와봤는데... 제 눈으론 못찾았습니다. Mortimer도 없는거 같았는데 뭐 모르죠 어딘가 앉아있었을지. 우리쪽은 모르겠고, 처음 들어가 서서볼때 3루쪽에서 덩치큰 아저씨가 계속 죽어라 동영상/사진 찍어대길래 어서 왔냐 물어보니 인디언스 소속이더라구요. 매회마다 3루, 1루, 홈 종종거리며 미친듯이 자료 수집하고, 덕아웃에 앉아있거나 얘덜이랑 얘기하는 모습까지 무차별적으로, 정말 엄청나게 찍어가더군요. 확인해보진 않았지만 딱딱한 표정으로 카메라 목에 걸고 계속 자리 옮겨다니는 사람들 몇 보였는데 아마 다들 여기저기서 마투엘라 보러 온 스카우트들인것 같았습니다.

    뭐 이러나저러나 우리가 뽑을 일은 없을 놈이니... 나중에 우클라나 애리조나, 스탠퍼드 원정오면 한두번 보러가야겠네요. 언제나 10라 안쪽에서 PAC12 소속 선수들 2명 정돈 뽑아왔으니.

    • yuhars 2015.02.14 14:37 Address Modify/Delete

      로저스 에이킨과 더불어서 드랩 빅3로 꼽히는 마추엘라를 보고 오셨군요. 이러시다가 올해 말 유망주 코멘트 혹은 드랩 리포트도 직접보시고 작성하시는건 아니신지?ㅋ 스킵님의 직관 스카우팅 리포트를 기대해보겠습니다. ㅎㅎㅎ 암튼 마추엘라가 프로필상 6-8로 기억하는데 키가 무지막지하게 크긴 크죠. 리포트만 봤을땐 봤을땐 대딩때 어펠보다 못하다는 생각을 하고 있는데 투구상으로도 아직 안정적이지 못한가 보군요.

  21. 2015.02.18 18:56 Address Modify/Delete Reply

    비밀댓글입니다

Walt Jocketty's Farm System & Draft(7): 2001 Season

(B-Ref 2001 시즌 페이지)


Cardinals는 2000 시즌의 성공을 거치면서 Win Now 모드의 구단 운영 방침을 확고히 하였는데, Edmonds, Drew, Renteria, Vina, Morris, Kyle 등 뛰어난 코어 플레이어를 다수 확보하였음을 생각하면 합리적인 의사 결정이라고 할 수 있겠다. 당시에는 요즘과 같은 "지속 가능한 컨텐딩" 류의 개념은 존재하지도 않던 시절이다.


2001 시즌에는 한때 Dodgers 프런트로 자리를 옮겼던 Marty Maier(1997년까지 스카우팅 디렉터로 재직)가 다시 돌아와 Scouting Director를 맡아서, Director of Player Procurement인 Jeff Scott과 함께 드래프트를 이끌었다. 지난 시즌에 잠시 Scouting Director를 맡았던 John Mozeliak은 Director of Baseball Operations로 자리를 옮겼다(우리 프로야구 식으로 말하면 "운영팀장"에 해당하는 자리이다). 그밖의 주요 인사들은 모두 유임되었다.


산하 마이너리그 팀은 AA 팀에서 변화가 있었는데, Cardinals는 무려 35년간 유지했던 Arkansas Travelers와의 관계를 청산하고, Eastern League의 New Haven Ravens와 계약을 맺었다. 구단 역사에서 유일하게 Eastern League에 산하 마이너 구단을 두었던 시기인데, 곧 보게 되겠지만 얼마 못 가서 다시 리그를 옮기게 된다.


AAA : Memphis Redbirds (Pacific Coast League)

AA : New Haven Ravens (Eastern League)

A+ : Potomac Cannons (Carolina League)

A : Peoria Chiefs (Midwest League)

A- : New Jersey Cardinals (NY-Penn League)

R+ : Johnson City Cardinals (Appy League)

R- : DSL Cardinals(DSL)



2000-2001 오프시즌의 BA Cardinals TOP 10 리스트는 아래와 같았다.

(괄호 안은 전미 TOP 100 리스트 순위)


1. Bud Smith, lhp (39)

2. Albert Pujols, 3b (42)

3. Chad Hutchinson, rhp

4. Chance Caple, rhp

5. Nick Stocks, rhp

6. Blake Williams, rhp

7. Bill Ortega, of

8. Gene Stechschulte, rhp

9. Luis Saturria, of

10. Josh Pearce, rhp


BA Organization Talent Ranking: 23위


이전 몇 년간의 드래프트 삽질과 지속적인 유망주들의 팜 졸업으로 인해 팜 시스템 랭킹은 꼴등으로 추락해도 이상할 게 없는 상황이었으나, Bud Smith와 Albert Pujols가 새롭게 전국구 유망주로 자리매김하고 나름 기대치가 있던 투수 유망주들이 팜의 허리를 받쳐주면서(결국 죄다 망하긴 했지만), 전년도보다 오히려 랭킹이 올라갔다.


그다지 인상적이지 않은 구속으로 인해 좌완 똥볼러의 이미지가 있는 Bud Smith이지만, 사실 고교시절에는 외야수로도 빼어난 활약을 했던 뛰어난 운동신경의 소유자였다. 여담이지만 타자 Smith는 St. John Bosco 고교 선배인 Nomar Garciaparra가 세운 여러 기록들을 갈아치웠는데, 그가 남긴 시즌 타율(0.587), 홈런(9), 타점(42), 토털 베이스(87) 등의 기록은 아직도 깨지지 않고 있다. 그는 2000시즌에 20세의 나이로 Texas League에서 108.2 이닝을 던지며 12-1, 2.32 ERA, 8.4 K/9, 2.2 BB/9로 리그를 씹어먹고 AAA로 승격되었는데, Memphis에서도 54.1 이닝에서 2.15 ERA로 에이스 역할을 하며 팀을 PCL 정상으로 이끌었다. 그는 시즌 종료 후 Texas League Pitcher of the Year로 선정되었는데, TL에서 두 번이나 노히터를 기록하기도 했다. 비록 둘 다 더블헤더로 인한 7이닝짜리 게임이었지만, 엄연히 공식기록으로 남아 있는 노히트노런이다. 이후 메이저리그에서도 노히터를 던졌으니, 노히터 전문가라고도 할 수 있지 않을까...


99년 13라운드 픽이었던 Albert Pujols가 주목받는 유망주가 되는 데에는 그다지 많은 시간이 필요하지 않았다. 그는 이미 입단 직후의 instruction league에서부터 스카우트들의 호평을 이끌어냈고, 2000년에는 Peoria에서 324/389/565, .953 OPS의 맹타를 휘둘러(이 시즌 MWL의 리그 평균 OPS는 .699에 불과했다) 리그 MVP로 선정되었다. 시즌 말미에는 AAA로 승격되어 바로 위의 Bud Smith와 함께 Memphis의 PCL 우승을 견인했는데, 특히 PCL 챔피언쉽 4차전에서 연장 13회에 워크오프 홈런을 날려 리그 우승을 확정짓고 시리즈 MVP에 선정되기도 했다. 당시 리포트를 보면 BA는 Pujols가 2001 시즌을 AA에서 시작할 것이고, 2002년쯤 메이저리그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했는데, 그런 시나리오는 스프링캠프에서 Bobby Bonilla의 시기적절한 부상과 함께 영원히 사라져 버렸다.


Bill Ortega는 2년 연속 두 자릿 수 홈런을 기록하며 유망주 랭킹에 입성했으나, 이후 AAA 적응에 실패하여 사라졌다. 2001 시즌에 잠깐 메이저리그에 올라와 5타석에 출장하기는 했다.


Gene Stechschulte는 마이너리그에서는 계속 클로저로 뛰었기에 역시 랭킹에 들 수 있었다. 메이저리그에서는 2000-2002년 3년 동안 불펜에서 활약했는데, 특히 2001년에 70이닝을 소화하며 TLR의 불펜 노예 중 한 명으로 중요한 역할을 하였다. 2002년부터 급격하게 기량이 쇠퇴하여 2003년에 방출되었고, 이듬해 독립리그를 거쳐 결국 은퇴하였다.


Josh Pearce는 메이저리그 불펜에서 24.1이닝을 던지는 데 그쳤다.


나머지는 시리즈의 이전 글들에서 언급했으므로 생략.



2001 Cardinals 드래프트 정리 - The Baseball Cube, Baseball-Reference


첫 5픽. <라운드(전체 픽 순위). 이름, 포지션>


1(28), Justin Pope, rhp

2(72). Dan Haren, rhp

3(104). Joe Mather, ss

4(134). Josh Brey, lhp

5(164). Skip Schumaker, of


98년 Drew, 99년 Pujols, 2000년 Yadi에 이어 이번에도 Dan Haren이라는 초특급 선수를 드래프트하는 데 성공했다. 다만 다른 팀에 가서 스타가 되었다는 것이 문제였을 뿐이다.


Justin Pope는 2년 뒤 Sterling Hitchcock 트레이드 때 Yankees로 보내졌고, 결국 메이저 구경을 못 해보고 은퇴했다. 지금은 Yankees 산하의 Short Season A 팀인 Staten Island Yankees(NY-Penn League)의 감독으로 재직 중이다. Joe "Joey Bomb" Mather는 작년엔 독립리그에서 뛰었고, 올해는 DBacks 산하의 Rookie-Advance 팀인 Missoula Osprey(Pioneer League)의 감독으로서 감독 데뷔를 할 예정이다. Josh Brey는 AA를 못 가보고 방출되었고, Skip은... 설명이 필요없을 듯.



이후의 주요 픽.


7(224) Tyler Adamczyk, rhp

23(704). Kevin Correia, rhp (계약 실패)

28(854). Blake Hawksworth, rhp

47(1409). Terry Evans, 3b


Cards는 위의 첫 5픽 누구에게도 1M의 계약금을 주지 않았는데, 이 드래프트에서 1M 이상의 계약금을 받은 선수는 7라운드의 Adamczyk(1M)과 28라운드의 Hawksworth(1.5M) 둘 뿐이었다. Adamczyk은 FSL을 끝으로 구단을 떠난 후 독립리그를 거쳐 현재 Tyler Adamczyk Baseball Academy를 운영 중이다. Hawksworth는 2010년 Dodgers로 트레이드 된 후(무려 Ryan Theriot와 맞바꿨다) 구속이 오르며 불펜투수로서 새로운 가능성을 보였으나, 결국 팔꿈치와 어깨에 잇달아 수술을 받으며 은퇴하고 말았다. 그는 작년부터 고등학교 농구 코치(!)로 일하고 있다.


Terry Evans는 완전 듣보잡 유망주였으나 2006년에 적절하게 갑툭튀하여 Jocketty가 Jeff Weaver와 맞바꿀 수 있었고, 그렇게 월드시리즈 우승에 공헌했다.



팜 랭킹 1, 2위이자 전국구 유망주였던 Bud Smith와 Albert Pujols는 2001년에 모두 팜을 졸업하게 된다. 과연 2002년의 팜 상태는 어떤 모습일까? 이들을 이을 팜의 대들보를 발굴했을까?



TO BE CONTINUED...

Posted by FreeRedbi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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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lecter 2015.02.04 11:42 Address Modify/Delete Reply

    조이밤은 좀 그립네요. 다이내믹해서 보는 재미가 있었는데 ㅎㅎ

    볼티에서 뎁스용 포수 하나 데려왔네요. 2년 전에 A+에서는 상당히 잘 쳤는데, 작년엔 폭망했군요. 타격이 그렇게 좋은 편은 아니고 그렇다고 수비가 썩 뛰어나지도 않다고 합니다. 스탠리를 앞지를 거 같지는 않고 딱 스탠리-켈리 사이를 채우겠네요.

  2. BlogIcon billytk 2015.02.04 12:47 Address Modify/Delete Reply

    댄 하렌이 무려 2000년 이후 카디널스 지명된 선수 중 WAR이 최고더군여 ㅋㅋ

  3. 린찡 2015.02.04 13:06 Address Modify/Delete Reply

    의외로 생각보다 나쁘진 않군요.

  4. BlogIcon craig 2015.02.04 13:46 Address Modify/Delete Reply

    몬카다 영입에도 우리가 가세했군요 물론 얭키나 다저스같이 빅리그도 노리고 있으니 별로 성공기능성은 없어보이지만

    • BlogIcon 린찡 2015.02.04 13:56 Address Modify/Delete

      실즈 영입전은 루머가 왜 엮이는 건가요? ㅋㅋㅋ 몬카다는 너무 비싸서 우리에겐 오지 않을거 같고 이번 오프시즌 조용히 갑시다

    • BlogIcon gicaesar 2015.02.04 13:59 Address Modify/Delete

      막상 우리는 별 생각도 안하고 있는데 여기저기서 루머가 막 나오는게 재밌네요ㅋ 우리는 뻥카용 카드인건가요 흠

    • zola 2015.02.04 15:19 Address Modify/Delete

      뭐... 쉴즈야 가격이 팍팍 내려와서 4년 70m 이하 정도까지 내려온다면 참전하겠다 이 정도일 것 같구요. 몬카다야 침만 흘리다 끝나겠죠...ㅋㅋㅋㅋ

  5. yuhars 2015.02.04 16:46 Address Modify/Delete Reply

    우리는 또 다시 멀더를 욕하면 되는겁니까? ㅋㅋㅋ

  6. BlogIcon jdzinn 2015.02.05 05:06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빌라누에바를 마이너 계약으로 데려왔네요. fip는 좋은 선수이고 선발, 불펜 양쪽으로 뎁스를 채워줄 수 있으니 좋은 무브입니다. 좀 임팩트 있는 불펜 로또도 추가했으면 좋겠는데 누가 남았으려나요.

  7. H 2015.02.05 09:25 Address Modify/Delete Reply

    솔직히 썩 퀄리티 있는 피칭을 하는 투수는 아니지만 롱맨 역할 정도는 소화해줄 능력은 있는 친구이니...잘하면 또다른 노예가 되겠군요

  8. zola 2015.02.05 09:42 Address Modify/Delete Reply

    작년에 볼삼비율은 상당히 좋았는데 babip이 .342에 잔루율이 67.3%로 엄청 불운했네요. 스플릿을 봐도 선발로 5경기 나와서 10점대를 찍어서 그렇지 불펜으로는 방어율 2.64에 피ops 6할대 초중반으로 준수하네요. 메이네스, 벨라일과 함께 노예 3대장으로 활약해 주길...

  9. skip 2015.02.05 16:51 Address Modify/Delete Reply

    잠시 못들어오던 사이 훌륭한 글들도 올라오고 새 노예와 쩌리도 데려왔군요. 빌라누에바는 슬쩍 보니 작년뿐 아니라 재작년에도 불펜 성적이 괜찮더라구요. 좌완 3명 돌릴꺼 아니면(가능성이 없진 않지만 MM이 별로 안좋아한다죠) 남은 우완 1자리 어렵지 않게 먹을거 같습니다, 뭐 또 다른 로또를 데려온다면 모를까.

    쉴즈는 FA시장 개막 초창기부터 별 관심 없었고, 뭐 계속 여기저기서 붙여대곤 있지만, 프런트가 쉴즈가 최소한의 자존심 지키며 받아들일 금액조차도 오퍼할 것 같진 않아요. 느끼는바론 MO의 CMART에 대한 믿음이 꽤 단단한 것 같습니다. 정신의 각성을 통해 올해는 높은확률로 터질꺼다, 랄까요.

    • BlogIcon 린찡 2015.02.05 21:07 Address Modify/Delete

      우리 오프시즌 내가 단장이면 다시보니 모가 꽤 일처리를 잘했다는 생각이 드네요 생각외로

  10. lecter 2015.02.06 09:19 Address Modify/Delete Reply

    불펜 투수가 새로 들어오면 다들 얼마나 좋은 노예가 될지만 생각하시는군요 ㅋㅋㅋ 이게 다 감독놈 때문...

  11. doovy 2015.02.06 09:40 Address Modify/Delete Reply

    이번 Villanueva 계약은 전반적으로 환영받는 분위기입니다.

    Bernie는 1) 고기도 먹어본 놈이 먹는다고, 롱맨 역할을 해본 선수한테 롱맨맡기는게 좋음, 2) Depth 무브로 더할나위 없음, 3) 선발은 못맡겨도 릴리버로 상당히 효과적이었음 4) 피홈런의 절반이 체인지업인데 Yadi랑 이거 좀 고치면 대박날지도.

    Strauss는 1) Villa 이 친구는 좋은 팀메이트/클럽하우스 멤버로 알려져있음 2) C-Mart랑 같은 프로필인데 빅 리그 거의 10년차니까 고향 형처럼 데리고 다니면서 좋은 멘토가 될 것임.

    뜯어볼수록 Low Risk, High upside 입니다. 가장 크게 다가오는 부분은 "롱맨도 해본 놈이 잘한다" 인것 같아요. K-Mac 이후로 롱맨 역할에 특화된 선수가 없었죠, 페라리나 CMart 모두 전부 자리가 없으니까 끼워넣었긴 했지만...

  12. skip 2015.02.06 10:39 Address Modify/Delete Reply

    NRI 명단이 나왔더군요.

    투수로는 Villa에 더해 AAA서 뛰게 될 선발 Cooney, Gast, Mayers, Petrick, 불펜 Harris, Kiekhefer, 그리고 주워온 두 듣보투수 Marcus Hatley와 Miguel Socolovich가 포함되었고, 야수로는 Carson Kelly, Steve Bean, Alberto Rosario, Travis Tartamella, Scott Moore, Breyvic Valera, Jacob Wilson, Stephen Piscotty, Rafael Ortega까지, 도합 18명입니다.

    아시겠지만 Tui, Diaz, Pham, Lyons, Scruggs, Anna, Ty Kelly, GG, Stanley 들은 이미 40인 로스터에 포함되어 있구요. Ortega를 뽑아가야 한다니 참 그렇게 북적거리던 상위 마이너 외야진이 1년 새 정말 처참해진듯.

  13. skip 2015.02.06 10:52 Address Modify/Delete Reply

    STEP(Spring Training Early Program) 명단도 나왔군요. 팀 내에서 비교적 높이 보고 있는 놈들이라 해석하면 무난합니다.

    Pitchers: Rob Kaminsky, Alex Reyes, Luke Weaver, Jack Flaherty, Andrew Morales, Silfredo Garcia, Trey Nielsen / Joe Donofrio, Kyle Barraclough

    Nielsen이 있네요. Garcia에게도 아직 희망의 끈을 놓지 않은 듯 보이구요. Ronnie Williams는 무슨 일 있나요?

    Catchers: Brian O'Keefe, Luis Cruz.
    Infielders: Juan Herrera, Edmundo Sosa, Oscar Mercado, JROD, Patrick Wisdom
    Outfielders: Magneuris Sierra, Charlie Tilson, C.J. McElroy, Anthony Garcia, Blake Drake

    O'keefe는 체력문제로 힘들어 했다던데 풀컨디션으론 어떤 모습일지요. 워낙 포수가 씨가 말라서 원.Mercado와 Wisdom, 특히 후자는 이제 슬슬 조금이나마 스탯으로 보여주지 않으면 힘들어질텐데 말입니다. 윈터리그 MVP AG도 있네요.

  14. BlogIcon jdzinn 2015.02.06 13:49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빌라누에바 정도의 마이너 계약이 나름 화제라니 이번 오프시즌도 초반 이후로는 핵노잼이었군요ㅋㅋ

  15. lecter 2015.02.08 17:17 Address Modify/Delete Reply

    슬슬 누가 arbitration 이겼으니 졌느니 얘기가 나오던데, 복사기는 계약 소식이 없네요? 정말로 hearing까지 갈 작정일까요? 그렇게까지 간다면 좀 의외인데...

  16. 린찡 2015.02.09 10:45 Address Modify/Delete Reply

    아 그랬었죠 참. 복사기는 잘되고 있다 안되고 있다 소식 자체가 없네요

    이 놈 머하나 지금.

  17. 린찡 2015.02.09 10:46 Address Modify/Delete Reply

    헐 복사기 다시보니 윈터미팅 인터뷰도 없군요.

    왠만한 애들 다 인터뷰 한곳에서도 없는 복사기..........

  18. skip 2015.02.09 11:56 Address Modify/Delete Reply

    정확한가 모르겠는데 제 기억에 가족 여행이던가, 자기가 가야만 하는 마이애미 지역 행사던가 겹쳐가지고 winter warmup 못왔지요.

    그나저나 방패형이 cubs로 갈 수도 있나 보군요. 비슷한 금액이면 고향가지 않겠나 싶은데, 그럴리 없겠지만 엡스테인이 5년계약 시원하게 보장해주고 데려가는 것도 나쁘지는 않겠습니다. 당장은 대단히 빡쌔지겠지만...

    바마형이 쿠바 봉쇄 풀고 Matt Slater가 오 굿 ㅋ 우리한테 좋은 일임 ㅋ 살짝 인터뷰 때렸던데 Moncada까진 아니더라도 누구 보고 있는 놈이라도 있나 모르겠네요. 없어도 이리 심심한데 하나쯤 물어와주길 바랍니다 쿨럭...

  19. BlogIcon jdzinn 2015.02.09 12:15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파즈가 쉴즈 4/72~80 정도 넣었다는데 이 가격이면 좀 끌리네요. 물론 드래프트픽 기타 등등해서 지를 일은 없겠지만요. 컵스로는 좀 안 갔으면 좋겠습니다ㅋㅋ

  20. nodmar 2015.02.09 16:24 Address Modify/Delete Reply

    쉴즈가 파즈로 갔네요. 컵스로 가지 않아서 다행입니다. 5/100 이상 받는거면 컵스 갔으면 싶었겠지만...

Cardinals를 10년 이상 지켜보신 분들이라면 아마도 공감하실 수 있을 것 같은데, 주인장은 여전히 구단의 팜 시스템이나 드래프트 및 유망주 육성 능력에 대해 쏟아지는 칭찬이 어색하게 느껴진다. 언제까지나 똥팜일 것 같던 팜 시스템이었는데 어느날 갑자기 draft & development beast에 model franchise라니...


Jeff Luhnow가 드래프트를 지휘하기 시작한 것이 2005년이다. 이 시리즈에서는 Jocketty의 재임기간 중에서 Luhnow가 등장하기 이전인 2004 시즌까지의 팜 시스템 및 드래프트를 간략하게 살펴보고자 한다. 참고로, Luhnow의 드래프트에 대해서는 다음 오프시즌에 skip님께서 다뤄주실 예정이다.



Walt Jocketty's Farm System & Draft(1): 1995 Season

(Baseball-Reference 1995 시즌 페이지)


이 시리즈를 1995년부터 시작하는 것은 어쩌면 적절하지 않을 수도 있다. Walt Jocketty가 단장으로 취임한 것이 1994년 10월의 일이긴 하나, 팜 시스템과 드래프트에 관여한 주요 인사들은 그 이전부터 재직했기 때문이다. 당시 프런트의 핵심 인물들을 보자.


자료: BA Executive Database


구단주는 August Busch 3세였고, 사장은 Mike Lamping이었다. Jocketty와 비슷한 시기에 사장으로 임명된 Lamping은 이후 Jocketty 재임기간 내내 사장으로 재직하다 Jocketty가 해고된 이듬해인 2008년에 역시 자리에서 물러나게 된다. Jocketty 밑의 부단장으로는 Jerry Walker라는 인물이 있었다.


(Marty Maier, 당시 Scouting Director)


당시의 Scouting Director는 Marty Maier였는데, 이미 94년부터 디렉터가 되어 드래프트를 지휘한 바 있었다. 선수 육성 책임자로 보이는 인물은 Director of Player Development 직함을 가지고 있는 Mike Jorgensen인데, 그는 BA의 데이터베이스에 의하면 1992년부터 이 자리를 지켜 왔다. BA의 프런트 DB는 가다가다 오류가 보이는데, 이 시기는 주인장이 메이저리그를 안보던 시기라 기억도 없고 검증할 방법이 마땅치 않으니 일단 그냥 인정하도록 하겠다. 유일한 방법은 이베이 같은 곳에서 과거의 구단 공식 Yearbook을 모두 구입하는 것이 아닐가 싶은데 그러기에는 돈이 좀... -_-;;; 어쨌거나, Jorgensen은 이후에도 한참동안 이 자리를 지켰으며, 현재는 Special Assistants to the GM 으로 여전히 프런트에 남아 있다.


당시의 산하 마이너리그 팀은 모두 7개였는데, 지금과는 사뭇 다른 모습이다. 특히 SALLY에도 팀을 가지고 있었다는 점이 흥미롭다. 94년까지만 해도 AZL에도 루키 팀을 가지고 있었으나, 95년으로 넘어오면서 없어졌다.


AAA :  Louisville Redbirds (American Association)

AA : Arkansas Travelers (Texas League)

A+ : St. Petersburg Cardinals (Florida State League)

A : Savannah Cardinals (South Atlantic League), Madison Hatters (Midwest League)

A- : New Jersey Cardinals (NY-Penn League)

R : Johnson City Cardinals (Appy League)


당시에는 PCL, IL 말고도 American Association이라는 AAA 레벨 리그가 있었다. 이 리그는 무려 1946년부터 있었던, 나름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리그였지만, 1997 시즌 후 폐지되고 소속팀은 PCL과 IL에 흡수되어 지금과 같은 AAA 양대리그가 확립되었다. 이후 American Association은 뜬금없이 독립리그로 2000년대 중반에 부활하는데, 이는 이 글과 전혀 상관이 없는 이야기이므로 생략한다.



1995년 시즌 개막 전, Cardinals의 BA TOP 10 유망주는 다음과 같았다.

(괄호 안은 BA 전미 TOP 100 리스트 순위)


1. Alan Benes, rhp (14)

2. Brian Barber, rhp (47)

3. Bret Wagner, rhp (84)

4. Terry Bradshaw, of

5. John Mabry, of

6. Corey Avrard, rhp

7. Allen Battle, of

8. Jay Witasick, rhp

9. Aaron Holbert, ss

10. Dmitri Young, 1b/of


TOP 100 리스트에 세 명 밖에 들지 못하긴 했으나 아래 순위에 Mabry, Witasick, Young 등이 있는 것을 보면 팜이 꽤 괜찮아 보인다. BA는 이당시 Cards의 팜을 메이저리그 28개 구단(아직 Rays나 DBacks가 생기기 전이다) 중 8위에 랭크하여 역시 후한 평가를 내렸다. Jocketty 팜 = 똥팜 이라는 인식은 사실 잘못된 것이다. 90년대의 팜 시스템은 그럭저럭 괜찮은 상태를 유지하고 있었고, 뒤에 보겠지만 Ankiel이나 Drew를 지르는 등 투자에도 인색하지 않았다. 이 팜 시스템이 대책없는 똥팜으로 전락한 것은 Jocketty가 유망주를 죄다 팔아서 메이저리그 팀에 Dynasty를 구축하려고 했던 2000년대 들어서의 일이다.


Alan Benes는 다들 아시다시피 Andy Benes의 동생으로, 당시만 해도 마이너리그를 대표하던 최고의 영건 중 한 명이었다. 93년 1라운드 지명으로 Cards에 입단한 그는 94년 1년 동안 Sabannah에서 St. Petersburg, Arkansas를 거쳐 Louisville까지 무려 4개의 레벨에서 뛰었는데, 30경기에 선발 등판, 205.2 이닝을 던져 17-3, 2.28 ERA, 3.54 K/BB라는 압도적인 스탯을 찍으며 마이너리그를 초토화시켰다. 프로 풀타임 1년차치고는 이닝수가 꽤 많은데, 당시는 요즘처럼 철저한 workload 관리 같은 개념이 존재하지 않던 시절이었다. 어쨌거나 그는 시즌 말미에 AAA에서 두 경기에 등판하여 15.1 이닝에서 16 삼진을 빼앗으며 단 5실점으로 호투하여 엄청난 기대를 받았다.


Brian Barber는 1991년 드래프트 1라운드에서 Cards에 지명된 고졸 우완투수로, 93년부터 95년까지 계속 BA TOP 100 리스트에 들었을 만큼 역시 각광받던 유망주였다. 94년에는 AA, AAA에서 121.1 이닝을 던지며 149삼진을 기록하여 무려 9이닝 당 11개가 넘는 뛰어난 탈삼진 능력을 뽐내고 있었다. Barber는 95년에 메이저에 데뷔하지만, 제구불안과 함께 장타를 많이 허용하여 기대에 한참 못 미치는 모습을 보이다 1996 시즌 이후 방출되었고, 결국 2000년을 끝으로 은퇴하였다.


Bret Wagner는 바로 직전의 1994년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전체 19순위)에 지명된 투수였다. 입단 후 A-, A 레벨에서 뛴 10경기에서 2.08 ERA, 1.6 BB/9, 8.5 K/9를 기록하여 역시 기대를 모으고 있었다. 이후 Jocketty의 전형적인 유망주 트레이드 칩이 된다.


Terry Bradshaw는 1990 드래프트 9라운드 지명으로 입단한 중견수였다. 94년에 AA와 AAA에서 14홈런, 18도루, .803 OPS를 기록하며 나름 파워와 스피드를 보여주긴 했는데... 이후 메이저리그에서 기회를 잘 잡지 못하고 마이너리그 베테랑으로 전락하여 결국 1999년에 은퇴했다. 지금은 KC 산하의 마이너리그 타격 코치로 재직 중이다.


John Mabry는 94년에 이미 메이저리그에 데뷔하여 25타석에서 2루타 3개 포함 안타 7개에 볼넷 2개로 가능성을 보여준 상황이었다. 94 시즌 AAA에서 262/311/423, 15 홈런을 기록했던 그는 마이너리그 내내 이와 비슷한 스탯을 기록했고, 심지어 이후의 메이저리그 커리어 스탯도 263/322/405로 그와 무척 유사했다. 코너 외야/내야수로 풀타임 주전이 되기에는 파워가 부족했으나, 코너 4포지션을 그럭저럭 때울 수 있는 versatility와 벤치멤버로서는 제법 쓸만했던 컨택과 갭파워 덕에 무려 2007년까지 메이저리거로서 긴 커리어를 이어가게 된다.


Corey Avrard는 94년 드래프트 3라운드에서 지명한 고졸 투수였는데, 이후 제구 난조로 AA를 벗어나지 못하고 망했다.


Allen Battle(91년 드래프트 10라운더)과 Jay Witasick(93년 드래프트 2라운더, 이때만 해도 아직 선발 유망주였다)은 96년 1월 위의 Bret Wagner와 패키지로 묶여 Todd Stottlemyre와 트레이드된다. 이 트레이드는 지난 오프시즌의 Jocketty 시리즈에서 살펴본 바와 같이 Jocketty의 압승으로 끝났는데, Battle은 그대로 폭망했고 Witasick은 선발로 몇 년 삽질한 뒤에 2000년대 들어 릴리버로 새로운 커리어를 열어 가게 된다.


Aaron Holbert는 나름 1990 드래프트 1라운더였고, 1992년에는 싱글A에서 도루를 62개나 했을 만큼 조금은 주목받았던 유망주였으나, 이후 AAA 베테랑으로 전락하여 2006년까지 AAA에서 무려 12시즌을 뛰었다. 1996년 메이저리그에서 한 게임에 출전한 것이 고작이었다가, 은퇴 직전이었던 2005년에 메이저리그에 다시 올라와 32타석에 출장했으니 이쯤되면 인간승리라고 할 수 있겠다.


Dmitri Young은 1991년 드래프트 1라운더(전체 4순위)로 뽑은 고졸 3루수였는데, 타격 재능을 높이 인정받아 1992-1994 3년 연속으로 BA TOP 100 리스트에서 50위 안에 들었다. 아무래도 거대한 몸집 덕분에 3루수비가 되지 않아 결국 1994 시즌에는 AA 레벨 Arkansas 팀에서 1루수와 좌익수로 수비 포지션을 바꾸게 되었는데, 포지션 전환의 부담 때문인지 이 시즌 그는 8홈런, .736 OPS에 그치며 유망주로서의 주가가 폭락하고 있었다. 물론 그는 이후 AAA에서 폭발하며 다시 특급 유망주로 떠오르게 되는데... 이에 대해서는 나중에 다시 살펴보게 될 것이다.



1995년의 팜이 꽤 괜찮았던 반면 드래프트는 전혀 좋지 않았는데, 1라운드 전체 12픽으로 지명한 Matt Morris를 제외하면 변변한 메이저리거가 거의 없었다.


1995 Cardinals 드래프트 정리 - The Baseball Cube(**표시는 계약 실패를 의미), Baseball-Reference


첫 5픽. <라운드(전체 픽 순위). 이름, 포지션>

1(12). Matt Morris, rhp

1(29). Chris Haas, 3b

2(44). Jason Woolf, ss

3(71). Billy Deck, 1b

4(99). Brian Barfield, rhp


Cards는 Type B FA Danny Jackson과 계약하여 2라운드 픽을 Phillies에게 내주었으나, Cards 출신의 Type A FA Gregg Jeffries가 Phillies와 계약하면서 1, 2라운드 픽을 보상으로 받아왔다. 이 보상픽으로 뽑은 선수들이 Chris Haas와 Jason Woolf이다. Haas는 당시 raw power로 꽤 주목받던 고졸 내야수였으나 결국 프로에 와서 망했다.


이후의 주요 픽. 


5(127). Cody McKay, c  --> 계약 실패

28(771). Junior Spivey, 2b --> 계약 실패

34(939). Kerry Robinson, of

54(1439). Cliff Politte, rhp


드랩에서 두 번째로 좋은 선수가 Cliff Politte이고, 세 번째로 좋은 선수가 Kerry Robinson이라면, 그 드랩은 거의 똥망이라고 봐도 무방할 것이다. 그나마 1라운드에서 지명한 Matt Morris가 몇 년 동안 확실히 에이스 노릇을 해줬다는 것이 큰 위안이다.



(1995 드래프트의 스타 플레이어들: Cliff Politte(상), Kerry Robinson)


참고로, Kerry Robinson은 현재 Cardinals의 스카우트로 재직 중이다.



TO BE CONTINU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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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jdzinn 2014.02.20 16:28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팜에 관심 갖게된 게 2000년대 초반부터라 95년은 정말 까마득하네요. 똥팜 시절에 비하면 의외로 젖과 꿀이 흐르는 팜이었네요ㅋㅋ

  2. BlogIcon FreeRedbird 2014.02.20 16:59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판타지 공지) Cerdito 팀 주인되시는 분께서는 메일을 확인해보시고 리그에 등록해 주시기 바랍니다. 2/22까지 등록해 주시지 않으면 올해는 참가하시지 않는 것으로 하겠습니다.

    • cerdito 2014.02.21 12:58 Address Modify/Delete

      으 이쪽 메일을 잘 안보다보니 놓쳤었네요... 확인하고 등록했습니다

  3. gicaesar 2014.02.20 20:09 Address Modify/Delete Reply

    04년쯤부터 카즈 팬이 된 저는 똥팜만 봐와서인지 저도 아직 적응이 안되네요 ㅋㅋ 그래도 90년대에는 평타는 쳤나보네요.

  4. billytk 2014.02.20 21:08 Address Modify/Delete Reply

    생각해보면 우린 2000년대 최고의 타자를 배출한 팜이었는데 말이죠 ㅎㅎ

    • craig 2014.02.20 21:39 Address Modify/Delete

      현재 에인절스 팜하고 비슷한듯ㅋㅋㅋㅋ
      푸홀스 빼고는 안습 ㅠㅠ
      트라웃 빼고는 안습 ㅠㅠ

  5. yuhars 2014.02.20 22:03 Address Modify/Delete Reply

    자켓티가 망팜의 대명사로 불렸지만 전반기에는 나름 팜이 좋았군요. 드랩도 모리스 하나 건졌으니 실패도 아니구요. 뭐 망팜일때도 쏠쏠한 롤 플레이어도 배출하고 푸홀스, 야디, 웨이노를 배출했으니 운도 좋았겠지만 그때도 나름 선수 키우는 능력은 있었죠. ㅎㅎ

  6. doovy 2014.02.21 02:44 Address Modify/Delete Reply

    ㅎㅎㅎ 재미있는 포스팅 잘봤습니다. Cliff Politte 같은 경우는 TLR 시대 초중반에 꽤 의미있는 역할을 수행했었고 TLR 시리즈 쩌리 모듬에서도 다뤄볼까 하는 선수입니다. Alan Benes는 정말 크게 될 줄 알았는데 참으로 안타깝죠.

    여담이지만 서브룩이 은퇴하면서 "카즈로의 트레이드가 내 야구 인생에서 가장 좋은 일이었다" "2011년 월드시리즈에서 던져본 게 내 인생의 하이라이트" 라고 말했더군요. 은퇴한지 며칠 되긴 했지만 지금이라도 수고했다는 말을 전해주고 싶네요. 모범적인 베테랑 투수에다가 이 정도면 가격대비 제몫을 잘해줬습니다.

  7. skip 2014.02.22 00:31 Address Modify/Delete Reply

    matty mo가 이때 뽑혔군요, 정말 이 형 하나 건지고 아무것도 없었네요. 이 당시 스카우팅팀은 지금과는 엄청나게 다를테고, 어떤 시스템하에 있었는지 궁금하기도 하구요. 근 20년 전입니다 그러고보니.

    westy형은 얼마전 lynn이 인터뷰에서 비록 짧은 커리어지만 자기가 겪은 최고의 팀메이트/클럽하우스 가이 중 하나라고 엄지손가락 치켜세우던 기억이 나네요. 유종의 미를 거둬 반지하나 더 챙겨 갈 수 있는건데 말입니다...

    • craig 2014.02.22 11:11 Address Modify/Delete

      음 린이 그정도구나....진짜 에고가 너무 강하긴 한데 이게 또 좋은 형태로 작용하나 봅니다;;;괴상하군요 ㅋ

    • BlogIcon FreeRedbird 2014.02.23 01:23 신고 Address Modify/Delete

      craig// 아마 westy가 lynn을 칭찬한 게 아니라 lynn이 westy를 칭찬한 것일 겁니다. ㅎㅎ

  8. craig 2014.02.22 13:38 Address Modify/Delete Reply

    Aledmys Diaz를 오클도 노리는군요 얭키스도 그렇고 얘 은근히 경쟁 쩌네요;;;으으 꼭 잡았으면 하는데

  9. redbirds 2014.02.23 00:33 Address Modify/Delete Reply

    하이메가 또 드러누웠네요.. 이젠 거의 전력외로 분류되는 분위기인게..
    ㅠㅠ

    • BlogIcon FreeRedbird 2014.02.23 01:26 신고 Address Modify/Delete

      혹시나 했는데 역시나군요. 어깨에 문제가 있다던데 개막 때 DL은 확정이고 시즌 중에 제대로 복귀할 수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이것으로 페라리의 로테이션 합류 가능성이 높아졌네요. ㅎㅎ

    • lecter 2014.02.23 09:42 Address Modify/Delete

      어깨에 문제가 있는지 여부를 떠나서 무조건 개막 로테이션에는 안 들어간다네요. 전 이제 하이메는 슬슬 포기하려구요. 돌아와도 10-11년 모습을 못 찾을 것 같거든요. 뒤돌아 생각하면 애초에 실링이 3선발 정도였고 건강 문제가 확실해 보였는데, 10-11년에 기대 이상으로 잘해준 것이 오히려 장기계약으로 이어지는 독이 되었나 싶네요.

      아마 켈리는 신나서 날뛰고 있을 듯 ㅋㅋ 씨마트가 경쟁에서 앞선다고 해도 이닝 제한이 있으니 거의 5선발을 둘이서 나눠서 맡는다고 봐도 되겠네요. 로지한테 또 한번 좋은 기회가 생겼는데 ㅠㅠ

  10. skip 2014.02.23 02:11 Address Modify/Delete Reply

    흘러나오는 말들 보니 kelly가 새 changeup에 curve에 준비 많이 했나 보던데 뭐 어떻게 보면 잘된(?) 것 같습니다. jaime도 설마 심각한 일은 아니겠지요. 아무튼 이리 되면 neshek형 외에 한놈 더 로스터에 합류하게 될텐데, 높은 확률로 하이 마이너 배치될 것이라 예상하고 있을 어린친구들에겐 좋은 동기부여가 될 수 있겠구요. 절반은 예상했던 일이니 만큼 크게 놀랍지는 않네요, 수년간 되풀이된 일이라 적으이 된 것도 같구요, 허허...

  11. skip 2014.02.23 02:30 Address Modify/Delete Reply

    방금 저의 heyer와 lector님의 whiting이 빅리그 캠프에 추가되었네요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