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ocketty Years'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14.02.27 Walt Jocketty's Farm System & Draft(2): 1996 Season (24)
  2. 2014.02.20 Walt Jocketty's Farm System & Draft(1): 1995 Season (18)

1995-1996 오프시즌은 그동안 구단을 소유하고 있었던 맥주회사 Anheuser-Busch가 Cardinals를 Bill DeWitt Jr.이 이끄는 투자자 그룹에게 매각했던 때이며, TLR이 감독으로 고용된 시기이기도 하다. 이전의 Jocketty 시리즈에서 살펴봤듯이 Jocketty는 이러한 오너쉽의 변화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정력적으로 일을 해서 팀을 단숨에 컨텐더로 바꾸어놓았다.


그럼 드래프트와 팜 시스템은 어땠을까?


Walt Jocketty's Farm System & Draft(2): 1996 Season

(B-Ref 1996 시즌 페이지)


비록 구단 경영층이 바뀌긴 했으나 Jocketty 단장을 비롯한 프런트의 핵심 인물들은 거의 그대로 유임되었다. 선수 육성의 책임자는 여전히 Mike Jorgensen이며, 스카우팅 디렉터도 그대로 Marty Maier가 담당하여 1996년의 드래프트를 지휘하였다.


1996 년의 산하 마이너리그 팀은 모두 7개로 팀 수는 1995년과 동일했지만, 구성에는 변화가 있었다. Savannah Cardinals와 결별하여 South Atlantic League 리그에서 발을 빼고, 대신 도미니카에 DSL Cardinals를 만든 것이다. 또한, Midwest League의 팀을 Madison Hatters에서 Peoria Chiefs로 바꾸었다.


AAA :  Louisville Redbirds (American Association)

AA : Arkansas Travelers (Texas League)

A+ : St. Petersburg Cardinals (Florida State League)

A : Peoria Chiefs (Midwest League)

A- : New Jersey Cardinals (NY-Penn League)

R : Johnson City Cardinals (Appy League), DSL Cardinals(DSL)



1995-1996 오프시즌의 BA Cardinals TOP 10 리스트는 아래와 같았다.

(괄호 안은 전미 TOP 100 리스트 순위)


1. Alan Benes, rhp (5)

2. Matt Morris, rhp (56)

3. John Frascatore, rhp (97)

4. T.J. Mathews, rhp

5. Bret Wagner, rhp

6. Mike Busby, rhp

7. Mike Gulan, 3b

8. Eli Marraro, c

9. Kris Detmers, lhp

10. Brian Barber, rhp


BA Organization Talent Ranking: 13위


리스트에서 5위에 올라 있는 Bret Wagner가 96년 1월 9일에 Athletics로 트레이드 되었으니, 이 리스트는 그 전에 만들어진 것으로 보인다. 1위부터 6위까지가 모두 우완투수이고, 10명 중 투수가 8명이나 될 만큼 투수쪽으로 치우친 모습이다. 그래도 Benes와 Morris라는 막강한 영건 듀오에 힘입어 팜 시스템은 13위에 올랐다.


전년도 TOP 10 유망주 중 John Mabry는 팜을 졸업하고 메이저리거가 되었으며, 한때 프리미엄 유망주였던 Dmitri Young은 AA에서 고작 10홈런에 머무르며 발전이 없는 모습을 보여 아예 랭킹에서 빠졌다. 


Alan Benes는 1995년에 역시 AAA를 씹어먹은 뒤 9월에 콜업되어 이미 메이저리그를 경험한 상태였다. 95마일의 강력한 패스트볼에 우수한 제구력까지 갖춘 그는 당시 최고의 투수 유망주 중 하나였다. 1996 시즌부터는 풀타임 메이저리거가 되므로, 이것이 그를 유망주 리스트에서 보는 마지막이다. 1997년 25세의 나이로 2.89 ERA, 8.9 K/9를 기록할 때만 해도 에이스로서 팀을 오랫동안 이끌어줄 것 같았으나, 7월부터 어깨에 이상이 감지되었고, 결국 어깨 수술을 두 번 받은 이후 다시는 이전의 기량을 회복하지 못하게 된다.


전년도 1라운드 픽이었던 Matt Morris는 계약 후 A-, A+ 레벨에서 45이닝을 던지며 2.20 ERA, 8.8 K/9, 3.14 K/BB로 순조로운 프로 데뷔 시즌을 보냈다. 


John Frascatore는 1991년 24라운드 지명으로 입단했으며, 이후 메이저리그 불펜에서 활약하다가 2000년대 들어서는 대만에서 뛰었다. 2003년에는 퉁이 라이온즈 소속으로 평균자책 1위(1.80)를 기록하여 우수투수상을 받기도 했다. 현재는 플로리다의 Canterbury 고교에서 야구팀 감독과 영어 교사를 겸임하고 있다고 한다.


T.J. Mathews는 92년 드래프트 36라운더였는데, 이후 전설적인 Big Mac 트레이드 때 Athletics로 건너간 3인방 중 하나로 메이저리그 역사에 이름을 남기게 된다. -_-;;; 불펜투수로 성적은 그저 그랬지만, 그래도 2002년까지 8년이나 메이저리그에서 뛰었다.


8위에 Eli Marrero가 랭크되어 있는 것이 흥미롭다. 1993년 드래프트 3라운드 지명으로 입단한 Marrero는 이때까지만 해도 실적보다는 툴이 앞서는 고졸 유망주였고, 특히 1995 시즌에는 .590 OPS를 기록하며 폭망했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를 TOP 10에 포함시킨 것은 마치 1996, 97 시즌의 폭발을 예견한 것 같은 느낌이다. 다음 시즌에서 다시 만나게 될 것이다.


나머지 선수들은 모두 망한 유망주들로 딱히 할 말이 없다.



1996년 드래프트는 Scott Boras가 당시 드래프트 규정의 헛점을 파고들어 Bobby Seay, Travis Lee 등 무려 1라운더 네 명이 지명된 팀과 계약을 하지 않고 FA를 선언하여 큰 파문을 일으켰다. Boras는 "구단은 드랩 후 15일 안에 정식 오퍼를 제시해야만 한다"는 사문화된 규정을 활용, 자신의 고객들로 하여금 MLB 사무국에 이의신청을 하도록 했고, 결국 이겨서 FA가 되었다. 이들은 곧 익스팬션 팀인 DBacks, Devil Rays와 FA로서 거액의 메이저리그 계약을 맺었고, 이들을 1라운드에서 지명했던 구단들은 아무런 보상을 받지 못했다.



1996 Cardinals 드래프트 정리 - The Baseball Cube, Baseball-Reference


첫 5픽. <라운드(전체 픽 순위). 이름, 포지션>


1(3). Braden Looper, rhp

3(68). Brent Butler, ss

4(98). Bryan Britt, of

5(128). Jeff Rizzo, 3b  (계약 실패)

6(158). Jim Gargiulo, c


오프시즌에 Type A FA Ron Gant와 계약하여 2라운드 픽을 Reds에 넘겨 주었으며, 보상으로 받아온 픽은 없다. 전체 3순위로 지명한 선수가 Braden Looper라는게 안습인데, 드랩 당시에는 BA로부터 "top college prospect"로 꼽혔을 만큼 나름 잘나가던 유망주였다. Braden Looper 역시 Travis Lee 등과 더불어 FA가 되려고 사무국에 이의신청을 한 상황이었으나, FA가 되기 직전에 $1.675M에 계약하여 Cardinals에 남았다. 이것은 당시로서는 구단 역사상 최대 규모의 아마추어 계약(구단 최초의 밀리언달러 규모 신인 계약이었음)이었으나, 전체 5픽으로 지명된 John Patterson이 FA가 되어 DBacks와 6M에 계약했음을 생각하면 나름 저렴하게 잡았다고 해야 할 정도였다.


결과론이기는 하지만, Looper 지명 당시 드랩 보드에는 Mark Kotsay(전체 9픽), Eric Chavez(전체 10픽), Eric Milton(전체 20픽), Jake Westbrook(전체 21픽), Gil Meche(전체 22픽), Jimmy Rollins(전체 46픽) 등이 남아 있었다.


3라운드 픽 Brent Butler는 역시 전설이 된 Darryl Kile 트레이드 때 트레이드 칩으로 활용되었으며, 이후 597타석에서 .248의 타율을 남기고 사라졌다. Britt과 Gargiulo는 싱글A를 벗어나지 못하고 은퇴했다.


이후의 주요 픽.


21(608). Randy Flores, lhp  (계약 실패)

36(1058). Stubby Clapp, 2b


놀랍게도 이게 다다. 그나마도 Flores는 계약에 실패했다...!


그러니까 이 드래프트에서 뽑은 가장 좋은 선수는 Braden Looper였고, 두 번째는 트레이드로 팀에 기여한 Brent Butler(Rockies에서 3년동안 -2.0 fWAR 기록), 세 번째는 메이저리그에서 고작 26타석에 나온 뒤 사라진 Stubby Clapp인 것이다. 이정도면 2000년대 초반의 드랩 흑역사와 비교해도 별로 꿀리지 않는 90년대 최악의 허접 드래프트라고 할 수 있을 듯하다.



이 드래프트의 스타들. 위에서부터 Braden Looper, Brent Butler, Stubby Clapp.


Clapp은 Memphis Redbirds에서 4시즌을 뛰었는데, 출장(425)과 안타수(418)에서 모두 팀 역대 2위에 올라 있으며, Memphis는 2007년 그의 등번호 10번을 영구결번했다...!!! AAA팀에도 영구결번이라는 게 있다. ㅎㅎ  그러나 등번호 10번은 이후 TLR의 등번호가 메이저리그 팀에서 영구결번되면서 자동으로 모든 마이너리그 팀에서도 결번 처리되게 되었다. -_-;;;



TO BE CONTINUED...

Posted by FreeRedbi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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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Q1 2014.02.28 03:21 Address Modify/Delete Reply

    점심 먹고 스크롤 내리는데 베네스 이름하고 루퍼 이름이 눈에 확 와서 박히네요.
    이젠 가물가물한 애증의 이름들이네요.
    이 당시엔 열심히 인디언스 경기 볼 때라, 2000년대 이후까지 살아남지 못한 애들은 기억에 없네요. 마레로 아저씨 정도 군요.

  2. BlogIcon jdzinn 2014.02.28 04:26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계약 실패나 기타 등등의 사유로 팀을 떠났다가 연어가 되어 돌아온 선수들이 꽤 있네요. 언젠가 오스틴 윌슨도?ㅋ

    • lecter 2014.02.28 14:16 Address Modify/Delete

      Wilson은 너무 멀고, Scherzer나 어떻게 좀 ㅋㅋㅋ

  3. yuhars 2014.02.28 16:48 Address Modify/Delete Reply

    루퍼는 불퍼시절 갑자기 선발 전환 한다고 해서 개인적으로는 말도 안되는 소리라고 생각했었는데, 의외로 무조건 망할거라는 기대보다 잘하는걸 보고 깜짝 놀란 기억이 있네요. ㅋㅋ 암튼 저때 드랩 참 오지게 못했군요. ㅋㅋ

  4. skip 2014.02.28 21:25 Address Modify/Delete Reply

    동생 benes가 전국 랭킹 5위가지 해먹었군요, 전혀 생각도 못하고 있던 사실인데...

  5. skip 2014.02.28 22:31 Address Modify/Delete Reply

    시범경기 라인업 나왔네요. MM이 라인업 천번도 넘게 써봤다고 하는거 보니 2번 자리에 이놈저놈 다 써볼 것 같은데 일단 Wong이 나왔습니다.

    Carpenter
    Wong
    Craig
    Adams
    Yadi (dh)
    Bourjis (cf)
    Robinson
    Cruz
    Kozma

    CMART 선발, 이후 Lyons, Margo Gonzales, Rondon, Butler, Neshek이 던집니다.

    • craig 2014.02.28 22:50 Address Modify/Delete

      코...코즈마....아 다시 보고 싶지 않은 그 이름...

  6. waino 2014.03.01 03:06 Address Modify/Delete Reply

    지금 경기 보고 계신분 계시나요??
    mlbtv가 없어서 못 보겠네요 ㄷ

  7. 지나가던 2014.03.01 03:14 Address Modify/Delete Reply

    1회 씨맛 나와서 쟌까를로한테 안타맞고 개럿존슨한테 시원하게 한방 맞았네용

  8. encounter 2014.03.01 03:14 Address Modify/Delete Reply

    회식 끝나고 들어와서 잠깐 눈 붙였다가 보는데, 1회부터 홈런 맞고 시작하네요.
    뭐 큰 의미 없는 거긴 합니다만 그렇다고 썩 유쾌하진 않네요.

  9. BlogIcon jdzinn 2014.03.01 03:54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한 바퀴 돌았네요.

    씨맛 - 존스에게 완전 행어 던져서 투런 맞은 것 빼곤 공 좋습니다. 투심 앞세워서 땅볼로 간단하게 처리하네요. 반면 아웃피치는 여전히 부족합니다.

    웡 - 첫 타석 빠지는 공 두 개에 얼토당토 않은 헛스윙으로 폭삼. 두 번째 타석엔 0-2에서 공 3개 고르고 루킹 삼진. 우리가 기대하는 건 악착같이 물고 늘어지면서 상대를 피곤하게 만드는 모습인데요. 데뷔 이후 지금까진 그냥 멍텅그린 시즌2 찍고 있습니다.

  10. waino 2014.03.01 03:57 Address Modify/Delete Reply

    라이온스 공 좋네요
    저화질로 보는중이라 뭐 잘 안보이지만요 -ㅁ-

  11. BlogIcon jdzinn 2014.03.01 06:38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역시 시범경기는 꼬맹이들 보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이렇게 빅리그 레벨에서 한 게임이라도 뛰는 걸 보는 게 스카우팅 리포트 서너개 값은 하는 듯해요.

    웡 - 경기력을 떠나 굉장히 조급하고 강박적으로 보입니다. 정줄 잡는 게 우선이겠어요.

    피스카티 - 역시 벌크업 효과인가요. 생각보다 떡대가 상당하고, 굉장히 공격적인데다 의외로 스윙도 꽤나 큽니다.

    라이언스 - 딱 우리가 아는 라이언스입니다. 체인지업은 좀 좋아진 듯하네요.

    위즈덤 - 꼴랑 세 타석에도 장단점이 다 드러나네요. 테이크백 들어갈 때 몸에 힘이 많이 들어가는데 일단 타이밍 놓치면 땡입니다. 손 위치를 좀 더 뒤에 두고 시작하는 게 좋겠어요. 일단 걸리면 까맣게 날아가긴 합니다.

    그리칙 - 좌익수 자리에서 타구 판단 미스로 더블 만들어주더니 똥송구까지 겹쳐 트리플로 만들어 버리네요. 이래서 중견수 보겠나요. 타석에서 어프로치도 미숙합니다. 시간 좀 걸릴 듯.

    곤잘레스 - 리포트에 종종 디딤발이 무너진다는 코멘트를 달았었는데요. 얘 딜리버리 문제가 생각보다 심각합니다. 디딤발 딛는 타이밍이 반템포 느려서 변화구 던질때는 중심이 크게 무너지네요. 걍 무조건 백프로 무너지고 대놓고 쿠세입니다. 패스트볼 던질 때는 깔끔하지만 디딤발을 쭉 펴는 동작만은 똑같아서 어깨에 좋지 않아 보여요. 좀 하이메 생각납니다. 이런 폼으론 커맨드에 기복을 부를 수밖에 없는데 스터프에 마진이 없어서 공 몰리면 그 즉시 배팅볼로 전락합니다. 딜리버리 수정하지 않는 한 저는 탑15 수준으로 랭킹 내리겠습니다.

    • skip 2014.03.01 12:46 Address Modify/Delete

      wong은 앞으로 죽어라 타석 보장받을테니 좀 더 끈덕지게 지켜봐야겠죠. 첫느낌은 좀 거시기하네요, 쩝.

      piscotty랑 grichuk은 bp에서 홈런 빵빵 쳐대며 눈길 끌었다던데 둘 다 결과는 별로였군요. wisdom은 mabry형이랑 어프로치 변경작업 진행중이라던데 뭐 딱히 바뀐 부분이 없나 봅니다.

  12. grady frew 2014.03.02 01:45 Address Modify/Delete Reply

    라인업에 선수 이름만 영어로 썼는데 금칙어라고 뜨네요;

    제이 엘리스 맷홀(지명) 페랄타 디디 버틀러 스크럭스 그리척(우익) 페레즈(포수)

    선발 : 린

    저중에 금칙어 이름(?)은 누구일까요.

  13. BlogIcon jdzinn 2014.03.03 14:11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오늘 쿠니가 등판했는데 눈에 확 띄더군요. 커브도 진짜고 모처럼 맘에 드는 사우스포가 나왔습니다. 예전에 하이메 시범경기 데뷔했을 때 임팩트가 느껴졌어요.

    페트릭은 되게 무난하더군요. 스태픈슨, 사이먼태치, 톰슨 보는 느낌이었습니다. 크게 기대할 만한 투수는 아닌 것 같아요. 스타플맨은 쓰리쿼터 딜리버리가 특이한데 구위는 덜 올라온 듯합니다.

    웡은 3일 연속 정줄 놓았고, 피스카티는 아직까진 성숙함이 전혀 보이지 않는 어프로치입니다ㅎ

    2일차 그리척 첫 타석 3루타 안 보신 분들은 하이라이트 함 보시길. 허리 빠지고 원핸드 스윙으로 중견수 키 넘겨버리네요. 어프로치는 미숙한데 똥파워는 진짜입니다.

    잉여가 4타수 4안타 절호조로 출발했는데요. 순전히 직감입니다만 올해 빅시즌 예상해봅니다.

    • lecter 2014.03.03 14:26 Address Modify/Delete

      그 타구가 그렇게 멀리 나갈 줄 꿈에도 몰랐습니다. Oscar Who? 라는 얘기도 돌고 있다던데...ㅋㅋ

    • yuhars 2014.03.03 17:32 Address Modify/Delete

      그리척 손목힘이 ㄷㄷㄷ하네요. 하체를 그닥 사용하지도 않는것 같은데 볼이 날라가는 느낌 자체가 여타 타자들과는 다르네요. 어제 3루타도 그렇고 오늘 2루타도 그렇고 파워 하나만큼은 진짜 진퉁인것 같습니다. 메이저에서 적응만 한다면 450피트 짜리 홈런 몇번은 보여줄수 있을것 같습니다. ㅋㅋ

      쿠니는 작년 와카처럼 구위가 아주 인상적이지 않았지만 볼이 아주 낮게 제구 되는데다가 커브가 굉장히 좋네요. 아마 차기 좌완 후보군들 중에선 가장 안정적인 픽이 될듯 합니다.

    • skip 2014.03.03 20:53 Address Modify/Delete

      grichuk 영상만 봤는데, 이녀석 우리 외야 사정도 넉넉하고 작년 TL에서 좋은 모습 보여준 선수들 중 가장 어린 축에 속하는 놈인지라 찬찬히 숙성시킬 시간이 넉넉하단 것도 긍정적이죠.

      몇일 전 goold 기사보면 얼마 안되지만 다른 타구들도 질이 꽤 괜찮았던 것 같고, shildt 감독은 이넘아를 the most improved player in the texas league last season으로 꼽았더군요. 아낌없이 주는 angels에서 복덩이가 하나 더 굴러들어온 것 같습니다, 설사 망하더라도 cf수비만 평균치 이상 올려준다면 똥파워 갖춘 좌투킬러 외야 플래툰 플레이어로 충분히 자리잡을 수 있을테구요.

    • craig 2014.03.03 22:41 Address Modify/Delete

      웡이 왜이리 감을 못잡는건지....참...

  14. H 2014.03.03 21:54 Address Modify/Delete Reply

    시간 날 때 시범경기 영상 깔짝깔짝 보고 있는데 Boujous가 진짜 맘에 드네요..
    똑같이 굴려도 발 돌아가는 속도가 천지차이가 나니 ㅎㅎ

    Jay -> Boujous는 대단한 업그레이드일 듯한 예감이 듭니다

  15. CyWaino 2014.03.04 00:30 Address Modify/Delete Reply

    현지시간 3/3 시범경기 라인업

    제이 CF, 웡 2B, 페랄타 SS, 애덤스 DH, 그리척 RF, 데스칼소 3B, 로빈슨 LF, 스크럭스 1B, 페레즈 C, 페라리 P

    윗분 말마따나 영어로 라인업쓰니 금칙어라고 뜨네요 ㄷㄷ

  16. BlogIcon FreeRedbird 2014.03.04 03:44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금칙어는 아마도 Scruggs였던 것 같습니다. ugg 스팸이 많이 달려서 스팸필터에 등록했더군요. ㅎㅎㅎ

  17. BlogIcon jdzinn 2014.03.04 05:37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박스스코어 보니 약형이 친정팀 상대로 연타석 호무랑 날리고 칼퇴했네요. 웡은 또다시 3타수 무안타로 시범경기 도합 9타수 무안타 4삼진이 됐습니다. 저는 루키급 선수들의 시범경기 퍼포먼스를 상당히 중요하게 보는데요. 스탯도 스탯이지만 경기력은 더 똥이라는 게 마음에 걸리네요. 캠프 중반이 지날 무렵까지 반등이 없다면 레귤러는 고사하고 로스터 진입도 장담치 못하겠지요.

Cardinals를 10년 이상 지켜보신 분들이라면 아마도 공감하실 수 있을 것 같은데, 주인장은 여전히 구단의 팜 시스템이나 드래프트 및 유망주 육성 능력에 대해 쏟아지는 칭찬이 어색하게 느껴진다. 언제까지나 똥팜일 것 같던 팜 시스템이었는데 어느날 갑자기 draft & development beast에 model franchise라니...


Jeff Luhnow가 드래프트를 지휘하기 시작한 것이 2005년이다. 이 시리즈에서는 Jocketty의 재임기간 중에서 Luhnow가 등장하기 이전인 2004 시즌까지의 팜 시스템 및 드래프트를 간략하게 살펴보고자 한다. 참고로, Luhnow의 드래프트에 대해서는 다음 오프시즌에 skip님께서 다뤄주실 예정이다.



Walt Jocketty's Farm System & Draft(1): 1995 Season

(Baseball-Reference 1995 시즌 페이지)


이 시리즈를 1995년부터 시작하는 것은 어쩌면 적절하지 않을 수도 있다. Walt Jocketty가 단장으로 취임한 것이 1994년 10월의 일이긴 하나, 팜 시스템과 드래프트에 관여한 주요 인사들은 그 이전부터 재직했기 때문이다. 당시 프런트의 핵심 인물들을 보자.


자료: BA Executive Database


구단주는 August Busch 3세였고, 사장은 Mike Lamping이었다. Jocketty와 비슷한 시기에 사장으로 임명된 Lamping은 이후 Jocketty 재임기간 내내 사장으로 재직하다 Jocketty가 해고된 이듬해인 2008년에 역시 자리에서 물러나게 된다. Jocketty 밑의 부단장으로는 Jerry Walker라는 인물이 있었다.


(Marty Maier, 당시 Scouting Director)


당시의 Scouting Director는 Marty Maier였는데, 이미 94년부터 디렉터가 되어 드래프트를 지휘한 바 있었다. 선수 육성 책임자로 보이는 인물은 Director of Player Development 직함을 가지고 있는 Mike Jorgensen인데, 그는 BA의 데이터베이스에 의하면 1992년부터 이 자리를 지켜 왔다. BA의 프런트 DB는 가다가다 오류가 보이는데, 이 시기는 주인장이 메이저리그를 안보던 시기라 기억도 없고 검증할 방법이 마땅치 않으니 일단 그냥 인정하도록 하겠다. 유일한 방법은 이베이 같은 곳에서 과거의 구단 공식 Yearbook을 모두 구입하는 것이 아닐가 싶은데 그러기에는 돈이 좀... -_-;;; 어쨌거나, Jorgensen은 이후에도 한참동안 이 자리를 지켰으며, 현재는 Special Assistants to the GM 으로 여전히 프런트에 남아 있다.


당시의 산하 마이너리그 팀은 모두 7개였는데, 지금과는 사뭇 다른 모습이다. 특히 SALLY에도 팀을 가지고 있었다는 점이 흥미롭다. 94년까지만 해도 AZL에도 루키 팀을 가지고 있었으나, 95년으로 넘어오면서 없어졌다.


AAA :  Louisville Redbirds (American Association)

AA : Arkansas Travelers (Texas League)

A+ : St. Petersburg Cardinals (Florida State League)

A : Savannah Cardinals (South Atlantic League), Madison Hatters (Midwest League)

A- : New Jersey Cardinals (NY-Penn League)

R : Johnson City Cardinals (Appy League)


당시에는 PCL, IL 말고도 American Association이라는 AAA 레벨 리그가 있었다. 이 리그는 무려 1946년부터 있었던, 나름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리그였지만, 1997 시즌 후 폐지되고 소속팀은 PCL과 IL에 흡수되어 지금과 같은 AAA 양대리그가 확립되었다. 이후 American Association은 뜬금없이 독립리그로 2000년대 중반에 부활하는데, 이는 이 글과 전혀 상관이 없는 이야기이므로 생략한다.



1995년 시즌 개막 전, Cardinals의 BA TOP 10 유망주는 다음과 같았다.

(괄호 안은 BA 전미 TOP 100 리스트 순위)


1. Alan Benes, rhp (14)

2. Brian Barber, rhp (47)

3. Bret Wagner, rhp (84)

4. Terry Bradshaw, of

5. John Mabry, of

6. Corey Avrard, rhp

7. Allen Battle, of

8. Jay Witasick, rhp

9. Aaron Holbert, ss

10. Dmitri Young, 1b/of


TOP 100 리스트에 세 명 밖에 들지 못하긴 했으나 아래 순위에 Mabry, Witasick, Young 등이 있는 것을 보면 팜이 꽤 괜찮아 보인다. BA는 이당시 Cards의 팜을 메이저리그 28개 구단(아직 Rays나 DBacks가 생기기 전이다) 중 8위에 랭크하여 역시 후한 평가를 내렸다. Jocketty 팜 = 똥팜 이라는 인식은 사실 잘못된 것이다. 90년대의 팜 시스템은 그럭저럭 괜찮은 상태를 유지하고 있었고, 뒤에 보겠지만 Ankiel이나 Drew를 지르는 등 투자에도 인색하지 않았다. 이 팜 시스템이 대책없는 똥팜으로 전락한 것은 Jocketty가 유망주를 죄다 팔아서 메이저리그 팀에 Dynasty를 구축하려고 했던 2000년대 들어서의 일이다.


Alan Benes는 다들 아시다시피 Andy Benes의 동생으로, 당시만 해도 마이너리그를 대표하던 최고의 영건 중 한 명이었다. 93년 1라운드 지명으로 Cards에 입단한 그는 94년 1년 동안 Sabannah에서 St. Petersburg, Arkansas를 거쳐 Louisville까지 무려 4개의 레벨에서 뛰었는데, 30경기에 선발 등판, 205.2 이닝을 던져 17-3, 2.28 ERA, 3.54 K/BB라는 압도적인 스탯을 찍으며 마이너리그를 초토화시켰다. 프로 풀타임 1년차치고는 이닝수가 꽤 많은데, 당시는 요즘처럼 철저한 workload 관리 같은 개념이 존재하지 않던 시절이었다. 어쨌거나 그는 시즌 말미에 AAA에서 두 경기에 등판하여 15.1 이닝에서 16 삼진을 빼앗으며 단 5실점으로 호투하여 엄청난 기대를 받았다.


Brian Barber는 1991년 드래프트 1라운드에서 Cards에 지명된 고졸 우완투수로, 93년부터 95년까지 계속 BA TOP 100 리스트에 들었을 만큼 역시 각광받던 유망주였다. 94년에는 AA, AAA에서 121.1 이닝을 던지며 149삼진을 기록하여 무려 9이닝 당 11개가 넘는 뛰어난 탈삼진 능력을 뽐내고 있었다. Barber는 95년에 메이저에 데뷔하지만, 제구불안과 함께 장타를 많이 허용하여 기대에 한참 못 미치는 모습을 보이다 1996 시즌 이후 방출되었고, 결국 2000년을 끝으로 은퇴하였다.


Bret Wagner는 바로 직전의 1994년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전체 19순위)에 지명된 투수였다. 입단 후 A-, A 레벨에서 뛴 10경기에서 2.08 ERA, 1.6 BB/9, 8.5 K/9를 기록하여 역시 기대를 모으고 있었다. 이후 Jocketty의 전형적인 유망주 트레이드 칩이 된다.


Terry Bradshaw는 1990 드래프트 9라운드 지명으로 입단한 중견수였다. 94년에 AA와 AAA에서 14홈런, 18도루, .803 OPS를 기록하며 나름 파워와 스피드를 보여주긴 했는데... 이후 메이저리그에서 기회를 잘 잡지 못하고 마이너리그 베테랑으로 전락하여 결국 1999년에 은퇴했다. 지금은 KC 산하의 마이너리그 타격 코치로 재직 중이다.


John Mabry는 94년에 이미 메이저리그에 데뷔하여 25타석에서 2루타 3개 포함 안타 7개에 볼넷 2개로 가능성을 보여준 상황이었다. 94 시즌 AAA에서 262/311/423, 15 홈런을 기록했던 그는 마이너리그 내내 이와 비슷한 스탯을 기록했고, 심지어 이후의 메이저리그 커리어 스탯도 263/322/405로 그와 무척 유사했다. 코너 외야/내야수로 풀타임 주전이 되기에는 파워가 부족했으나, 코너 4포지션을 그럭저럭 때울 수 있는 versatility와 벤치멤버로서는 제법 쓸만했던 컨택과 갭파워 덕에 무려 2007년까지 메이저리거로서 긴 커리어를 이어가게 된다.


Corey Avrard는 94년 드래프트 3라운드에서 지명한 고졸 투수였는데, 이후 제구 난조로 AA를 벗어나지 못하고 망했다.


Allen Battle(91년 드래프트 10라운더)과 Jay Witasick(93년 드래프트 2라운더, 이때만 해도 아직 선발 유망주였다)은 96년 1월 위의 Bret Wagner와 패키지로 묶여 Todd Stottlemyre와 트레이드된다. 이 트레이드는 지난 오프시즌의 Jocketty 시리즈에서 살펴본 바와 같이 Jocketty의 압승으로 끝났는데, Battle은 그대로 폭망했고 Witasick은 선발로 몇 년 삽질한 뒤에 2000년대 들어 릴리버로 새로운 커리어를 열어 가게 된다.


Aaron Holbert는 나름 1990 드래프트 1라운더였고, 1992년에는 싱글A에서 도루를 62개나 했을 만큼 조금은 주목받았던 유망주였으나, 이후 AAA 베테랑으로 전락하여 2006년까지 AAA에서 무려 12시즌을 뛰었다. 1996년 메이저리그에서 한 게임에 출전한 것이 고작이었다가, 은퇴 직전이었던 2005년에 메이저리그에 다시 올라와 32타석에 출장했으니 이쯤되면 인간승리라고 할 수 있겠다.


Dmitri Young은 1991년 드래프트 1라운더(전체 4순위)로 뽑은 고졸 3루수였는데, 타격 재능을 높이 인정받아 1992-1994 3년 연속으로 BA TOP 100 리스트에서 50위 안에 들었다. 아무래도 거대한 몸집 덕분에 3루수비가 되지 않아 결국 1994 시즌에는 AA 레벨 Arkansas 팀에서 1루수와 좌익수로 수비 포지션을 바꾸게 되었는데, 포지션 전환의 부담 때문인지 이 시즌 그는 8홈런, .736 OPS에 그치며 유망주로서의 주가가 폭락하고 있었다. 물론 그는 이후 AAA에서 폭발하며 다시 특급 유망주로 떠오르게 되는데... 이에 대해서는 나중에 다시 살펴보게 될 것이다.



1995년의 팜이 꽤 괜찮았던 반면 드래프트는 전혀 좋지 않았는데, 1라운드 전체 12픽으로 지명한 Matt Morris를 제외하면 변변한 메이저리거가 거의 없었다.


1995 Cardinals 드래프트 정리 - The Baseball Cube(**표시는 계약 실패를 의미), Baseball-Reference


첫 5픽. <라운드(전체 픽 순위). 이름, 포지션>

1(12). Matt Morris, rhp

1(29). Chris Haas, 3b

2(44). Jason Woolf, ss

3(71). Billy Deck, 1b

4(99). Brian Barfield, rhp


Cards는 Type B FA Danny Jackson과 계약하여 2라운드 픽을 Phillies에게 내주었으나, Cards 출신의 Type A FA Gregg Jeffries가 Phillies와 계약하면서 1, 2라운드 픽을 보상으로 받아왔다. 이 보상픽으로 뽑은 선수들이 Chris Haas와 Jason Woolf이다. Haas는 당시 raw power로 꽤 주목받던 고졸 내야수였으나 결국 프로에 와서 망했다.


이후의 주요 픽. 


5(127). Cody McKay, c  --> 계약 실패

28(771). Junior Spivey, 2b --> 계약 실패

34(939). Kerry Robinson, of

54(1439). Cliff Politte, rhp


드랩에서 두 번째로 좋은 선수가 Cliff Politte이고, 세 번째로 좋은 선수가 Kerry Robinson이라면, 그 드랩은 거의 똥망이라고 봐도 무방할 것이다. 그나마 1라운드에서 지명한 Matt Morris가 몇 년 동안 확실히 에이스 노릇을 해줬다는 것이 큰 위안이다.



(1995 드래프트의 스타 플레이어들: Cliff Politte(상), Kerry Robinson)


참고로, Kerry Robinson은 현재 Cardinals의 스카우트로 재직 중이다.



TO BE CONTINUED...

Posted by FreeRedbi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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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jdzinn 2014.02.20 16:28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팜에 관심 갖게된 게 2000년대 초반부터라 95년은 정말 까마득하네요. 똥팜 시절에 비하면 의외로 젖과 꿀이 흐르는 팜이었네요ㅋㅋ

  2. BlogIcon FreeRedbird 2014.02.20 16:59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판타지 공지) Cerdito 팀 주인되시는 분께서는 메일을 확인해보시고 리그에 등록해 주시기 바랍니다. 2/22까지 등록해 주시지 않으면 올해는 참가하시지 않는 것으로 하겠습니다.

    • cerdito 2014.02.21 12:58 Address Modify/Delete

      으 이쪽 메일을 잘 안보다보니 놓쳤었네요... 확인하고 등록했습니다

  3. gicaesar 2014.02.20 20:09 Address Modify/Delete Reply

    04년쯤부터 카즈 팬이 된 저는 똥팜만 봐와서인지 저도 아직 적응이 안되네요 ㅋㅋ 그래도 90년대에는 평타는 쳤나보네요.

  4. billytk 2014.02.20 21:08 Address Modify/Delete Reply

    생각해보면 우린 2000년대 최고의 타자를 배출한 팜이었는데 말이죠 ㅎㅎ

    • craig 2014.02.20 21:39 Address Modify/Delete

      현재 에인절스 팜하고 비슷한듯ㅋㅋㅋㅋ
      푸홀스 빼고는 안습 ㅠㅠ
      트라웃 빼고는 안습 ㅠㅠ

  5. yuhars 2014.02.20 22:03 Address Modify/Delete Reply

    자켓티가 망팜의 대명사로 불렸지만 전반기에는 나름 팜이 좋았군요. 드랩도 모리스 하나 건졌으니 실패도 아니구요. 뭐 망팜일때도 쏠쏠한 롤 플레이어도 배출하고 푸홀스, 야디, 웨이노를 배출했으니 운도 좋았겠지만 그때도 나름 선수 키우는 능력은 있었죠. ㅎㅎ

  6. doovy 2014.02.21 02:44 Address Modify/Delete Reply

    ㅎㅎㅎ 재미있는 포스팅 잘봤습니다. Cliff Politte 같은 경우는 TLR 시대 초중반에 꽤 의미있는 역할을 수행했었고 TLR 시리즈 쩌리 모듬에서도 다뤄볼까 하는 선수입니다. Alan Benes는 정말 크게 될 줄 알았는데 참으로 안타깝죠.

    여담이지만 서브룩이 은퇴하면서 "카즈로의 트레이드가 내 야구 인생에서 가장 좋은 일이었다" "2011년 월드시리즈에서 던져본 게 내 인생의 하이라이트" 라고 말했더군요. 은퇴한지 며칠 되긴 했지만 지금이라도 수고했다는 말을 전해주고 싶네요. 모범적인 베테랑 투수에다가 이 정도면 가격대비 제몫을 잘해줬습니다.

  7. skip 2014.02.22 00:31 Address Modify/Delete Reply

    matty mo가 이때 뽑혔군요, 정말 이 형 하나 건지고 아무것도 없었네요. 이 당시 스카우팅팀은 지금과는 엄청나게 다를테고, 어떤 시스템하에 있었는지 궁금하기도 하구요. 근 20년 전입니다 그러고보니.

    westy형은 얼마전 lynn이 인터뷰에서 비록 짧은 커리어지만 자기가 겪은 최고의 팀메이트/클럽하우스 가이 중 하나라고 엄지손가락 치켜세우던 기억이 나네요. 유종의 미를 거둬 반지하나 더 챙겨 갈 수 있는건데 말입니다...

    • craig 2014.02.22 11:11 Address Modify/Delete

      음 린이 그정도구나....진짜 에고가 너무 강하긴 한데 이게 또 좋은 형태로 작용하나 봅니다;;;괴상하군요 ㅋ

    • BlogIcon FreeRedbird 2014.02.23 01:23 신고 Address Modify/Delete

      craig// 아마 westy가 lynn을 칭찬한 게 아니라 lynn이 westy를 칭찬한 것일 겁니다. ㅎㅎ

  8. craig 2014.02.22 13:38 Address Modify/Delete Reply

    Aledmys Diaz를 오클도 노리는군요 얭키스도 그렇고 얘 은근히 경쟁 쩌네요;;;으으 꼭 잡았으면 하는데

  9. redbirds 2014.02.23 00:33 Address Modify/Delete Reply

    하이메가 또 드러누웠네요.. 이젠 거의 전력외로 분류되는 분위기인게..
    ㅠㅠ

    • BlogIcon FreeRedbird 2014.02.23 01:26 신고 Address Modify/Delete

      혹시나 했는데 역시나군요. 어깨에 문제가 있다던데 개막 때 DL은 확정이고 시즌 중에 제대로 복귀할 수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이것으로 페라리의 로테이션 합류 가능성이 높아졌네요. ㅎㅎ

    • lecter 2014.02.23 09:42 Address Modify/Delete

      어깨에 문제가 있는지 여부를 떠나서 무조건 개막 로테이션에는 안 들어간다네요. 전 이제 하이메는 슬슬 포기하려구요. 돌아와도 10-11년 모습을 못 찾을 것 같거든요. 뒤돌아 생각하면 애초에 실링이 3선발 정도였고 건강 문제가 확실해 보였는데, 10-11년에 기대 이상으로 잘해준 것이 오히려 장기계약으로 이어지는 독이 되었나 싶네요.

      아마 켈리는 신나서 날뛰고 있을 듯 ㅋㅋ 씨마트가 경쟁에서 앞선다고 해도 이닝 제한이 있으니 거의 5선발을 둘이서 나눠서 맡는다고 봐도 되겠네요. 로지한테 또 한번 좋은 기회가 생겼는데 ㅠㅠ

  10. skip 2014.02.23 02:11 Address Modify/Delete Reply

    흘러나오는 말들 보니 kelly가 새 changeup에 curve에 준비 많이 했나 보던데 뭐 어떻게 보면 잘된(?) 것 같습니다. jaime도 설마 심각한 일은 아니겠지요. 아무튼 이리 되면 neshek형 외에 한놈 더 로스터에 합류하게 될텐데, 높은 확률로 하이 마이너 배치될 것이라 예상하고 있을 어린친구들에겐 좋은 동기부여가 될 수 있겠구요. 절반은 예상했던 일이니 만큼 크게 놀랍지는 않네요, 수년간 되풀이된 일이라 적으이 된 것도 같구요, 허허...

  11. skip 2014.02.23 02:30 Address Modify/Delete Reply

    방금 저의 heyer와 lector님의 whiting이 빅리그 캠프에 추가되었네요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