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jdzinn

Brewers Series Recap
  8/29 Cardinals 10 : 2 Brewers

  8/30 Cardinals 5 : 6 Brewers

 

1차전은 모처럼 메가카디널스포가 터지며 손쉽게 승리했다. Weaver의 연이은 호투에 감명받은 사장님께서 Leake를 손절매하는 이변을 연출하기도. Leake가 NTC를 풀어준 게 단지 집이 가깝기 때문은 아닐 것이다. 유쾌한 수다쟁이 캐릭터였던 인마는 입단하자마자 Cardinals의 기도원 분위기에 당황했는데 아마도 끝내 적응하지 못했을 것이다. 개똥 수비진은 물론 Yadi와의 궁합도 좋지 않았다. 적절한 셀러가 나타나면 주저없이 NTC를 풀 것이라 예상했는데 실제로 그렇게 됐다. 앞으로도 공명첩 남발하듯 뿌린 NTC는 별 문제가 되지 않을 것이다. 성골이 아닌 이상 지금 이 팀에 남고 싶어하는 선수는 없을 테니까.


2차전은 Keon Broxton의 워크오프 홈런캐치로 아쉽게 내주고 말았다. 상대의 Miller Park 전용 밀어치기는 넘어가고 우리 타구는 잡혔으니 뭐... 하긴 며칠 전 Fowler가 비슷한 타구를 놓친 걸 생각하면 이게 다 실력이다.



Series Preview: Cardinals vs Giants
  Cardinals - 66승 66패 .500 (NL Central 3위, 6.0 GB)
  Giants     - 53승 82패 .393 (NL West 5위, 40.0 GB)

 

한때 늘리그를 호령했던 두 마리의 이빨 빠진 호랑이가 맞붙는다. Giants의 초라한 성적보다 5할 승률의 Cardinals가 더 딱하게 느껴지는 건 왜때문일까. 이젠 플옵 희망고문도 끝났겠다 잔여시즌 게임쓰레드는 아주 단촐하게 올리고자 한다. 마침 일이 바빠 경기도 거의 못 볼 것 같다.



Probable Starters
  Game 1 – Michael Wacha (9-7, 4.33) vs Madison Bumgarner (3-6, 2.85)   한국시간 11시 15분
  Game 2 – Jack Flaherty (0-0 -.--) vs
Johnny Cueto (6-7, 4.59)   한국시간 11시 15분
  Game 3 – Lance Lynn (10-6, 3.14) vs
Chris Stratton (2-3, 3.82)   한국시간 05시 05분

  Game 4 – Luke Weaver (3-1, 2.48) vs Jeff Samardzija (9-12, 4.43)   한국시간 05시 05분

 
 -느긋하게 유망주 감상할 타이밍이라 다들 2, 4차전에만 관심을 가지실 것 같다. 스캠 때부터 열렬히 지지했던 Flaherty의 데뷔가 반가운데 3경기쯤 기회를 받을 것 같다. 재작년 95이닝 → 작년 134이닝으로 39이닝이나 워크오프를 늘린 인마는 올해 벌써 148이닝을 돌파했다. 165이닝 전후로 끊어주는 게 적절하며, 이것만으로도 풀타임 빅리거로 180~200이닝을 던질 수 있는 탱크가 마련된다.


필자는 선발투수의 최종 진화를 드러내는 지표가 이닝이라 믿는 관계로 Flaherty의 우걱우걱을 매우 높이 평가한다. 매년 비실비실한 Weaver는 아직 120~130이닝 투수라 내후년이 돼야 도달 가능한 수치. 심지어 타미존으로 이닝이 엄격히 제한될 Alex Reyes는 3년 뒤에나 소화할 수 있다. 우걱우걱이 최대 강점인 Lynn의 대체자를 Flaherty, 마침 체격도 비슷한 Leake의 대체자를 Weaver, 임팩트는 있으나 누적이 없는 Wacha의 대체자를 Reyes로 생각하면 그림이 딱 떨어진다. 바로 다음 순번에 Hudson, Helsley, Gomber, Gallen이 대기 중이니 Lynn은 쿨하게 보내주는 게 좋겠다. Gant, Alcantara는 끼워줄까 말까...


Flaherty는 최근 PCL에서도 7이닝씩 먹어주고 있으나 잔여시즌은 여유 있게 지켜보는 게 좋을 것 같다. 이미 워크로드가 상당한 데다 피홈런 이슈를 해결하지 못했기 때문. 한창 좋을 때에 비하면 브레이킹볼이 좀 플랫하고 체인지업 구사율도 끌어올리지 못했다. 괜히 눈도장 찍겠다고 오버스로잉해서 팔꿈치 부여잡지 말고 가볍게 커피 몇 잔 마시길 바란다. Piscotty 유망주 시절부터 강조했던 바 송충이는 솔잎을 먹어야 한다. 인마는 55등급 포피치 조합의 이닝이터가 천직. 야채가게에서 꽁치 팔 생각은 금물이다.



Go Catinals!


신고
Posted by jdzinn

by doovy


  Rays  Series Recap

(미국시간)


8/25         Rays    7 : 3    Cardinals

8/26  Cardinals   6 : 4      Rays 

8/27          Rays   3 : 2    Cardinals


이번 달 들어 경기 볼 시간이 너무 없어서 야구를 많이 챙겨보지 못하고 있다. 지난 2주간 몇몇 시리즈는 어떻게 흘러갔는지도 모르고 있다가, 뒤늦게 경기 결과를 확인해보면 스플릿조차 하지 못한 시리즈들이 적립되더라. 이게 쌓이니 결국 3주전에 8연승 했던거 다 까먹었다. 결국 1달전, 2달전, 3달전에 이 곳 필진 분들이 했던 말이 다 맞다 - 중간 중간 희망고문이 있을 뿐, 그냥 업-다운이 심한 5할팀의 시즌인 것이다. skip님의 폴링을 보면 이 곳에 오시는 분들 중 이 희망 고문에 희롱당하시는 분들은 많지 않으신 것 같다 ㅎㅎ 


시리즈 2차전은 간만에 시간이 나서 조금 봤는데, 7회 이후 2점차 리드를 경기 내용이 오랜만에 야구 보면서 흥분할만큼 좋았다. 선발 대결에서 아웃매치 당한 것을 경기 막판에 뒤집은 것도 신났지만, 경기 후 Phamtastic을 외치며 입이 귀에 걸렸던 Pham의 히어로 인터뷰를 보니 흐뭇하면서 "와, 이 경기부터 분위기 타는 거 아닌가?" 싶은 순진한 생각도 들었으나, 3차전에서 생소함과 스터프를 모두 갖춘 Archer 를 상대로 전혀 힘을 쓰지 못하면서 올 시즌 25번째 1점차 패배를 당하고 말았다. 참고로 3차전은 양 팀 다 득점권에서 무안타 (Cards 8타수 무안타, Rays 9타수 무안타) 를 기록하고도 솔로 홈런 5개를 교환하며 5점을 냈는데, 이렇게 5점 이상이 솔로 홈런으로만 난 것은 역사상 10번째라고 한다.


5할에 무슨 미련이 이리도 많은지 몇달째 발걸음이 무거워 5할을 떠나질 못하고 있다. 



Series Preview:  Milwaukee Brewers  at St. Louis Cardinals
 성적

         Cardinals 65 65패  (NL Central 3위, GB 4.5)  Run Differential +40

          Brewers  68 63패  (NL Central 2위, GB 2.0)  Run Differential +19

 

솔직히 Cardinals에게 남은 희망은 DeJong도, Pham도, 법력도 아닌 스케줄이다. 비트 라이터들도 요새는 이거 하나만 바라보는 느낌이다. 잔여 스케줄이 봉이다, 봉이다, 되뇌이며 바라보고 있지만 사실 이것도 Padres, Rays같은 팀들을 상대로 위닝 시리즈를 거둬줘야 의미가 있는 것이 아닌가. 


Baseball Prospectus에서 잔여 경기 상대팀들의 평균 승률로 셈해본 "Strength of Remaining Schedule" 에 따르면 Cardinals의 잔여 경기 상대팀 평균 승률은 .470으로 NL에서 가장 낮고 ML 전체에서도 2위에 해당한다 (1위는 Indians, .469). 이는 9월에 Reds, Giants, Padres 등 상대적으로 만만한 팀들과의 매치업이 많아서인데, 최근 2주간의 임상 결과에서 보다시피 이 팀의 현재 경기력은 이런 잔여 일정을 제대로 뽑아먹을만큼 안정적이지 않다. 하나 더 추가하자면, Cardinals의 잔여 홈 경기수는 리그 전체에서 가장 적은  13경기 밖에 되질 않는다. (Cards 원정 경기 성적: 28승 34패)


한 달 전 트레이드 데드라인을 정리했던 7월 31일 당시 플레이오프 진출 확률을 다시 꺼내 들춰본다. 4주 전 Brewers의 플레이오프 확률은 16.0% 는데 지금은 19.7%로 상승했고, Cardinals는 4주 전 19.3%에서 14.0%로 하락했다. 이것이 바로 "아무것도 안함" 의 필연적 결과이다. (그 사이 Brewers는 8월 트레이드 시장에서 Neil Walker를 득템) 단순히 "아무것도 안함"이 절대적으로 나쁜 일이라서가 아니라, (1) "남들은 다 하는데" (2) "설득력있는 이유 없이" (3) "아무것도 안하는 것" = 멍청함이기 때문이다.  



8월달 팀 불펜 지표

  • Brewers - 1.98 ERA (NL 1위),  10.71K/9 (NL 2위), 12 Saves (NL 1위), oppAVG .219 (NL 3위)

  • Cardinals - 4.63 ERA (NL 8위),  9.68K/9 (NL 3위), 7 Saves (NL 7위), oppAVG .248 (NL 10위)

이쯤에서 시즌 개막 당시의 25인 로스터 불펜 Depth Chart를 돌아본다.
(2017 개막전)
  • Oh - Siegrist - Cecil - Broxton - Bowman - Socolovich - Tuivailala  (DL: Rosie, Lyons, Duke)
(2017/08/30 현재)
  • Oh - Lyons - Bowman - Brebbia - Cecil - Duke - Tuivailala - Sherriff (DL: Rosie, Siegrist) 

*Cardinals 1점차 승부 (2017시즌) : 19승 25패 (NL 최다패)  

*Cardinals 1점차 승부 (8월) : 3승 6패


Probable Starters
(
미국시간)


8/29            Luke Weaver  (2-1, 2.31 ERA)   vs     Matt Garza            (6-7, 2.40 ERA)    

8/30      Carlos Martinez  (10-9, 3.48 ERA)   vs    Chase Anderson  (7-3, 2.87 ERA)  

  • Luke Weaver  의 지난 Padres전 내용 (7이닝 3피안타 무실점 1BB/10SO)은 8월달들어 Cards 선발투수가 보여준 퍼포먼스 중 최상급이었다.  Miller Park 원정은 이번 달에만 두번째인데, 첫 등판 (6/25) 에서도 Thames에게 솔로 홈런을 맞았을 뿐 아주 잘 던졌었다 (6.1이닝 5피안타 2실점 2BB/8SO). 자신감 + 상승세 + 익숙함이라는 팩터까지 생각하면 1차전 Weaver는 Garza에게 밀리지 않을 것이다. 

  • 생각보다 잘 버티던 만33세의 Garza는 후반기들어 탈탈 털리고 있는데 (8월 7.61 ERA, 1.86 Whip), 우리한테는 크게 적용되지 않는 얘기이다. 어차피 Garza는 5이닝 이상 던질 계획이 없고, Fowler (.176/.417/.235) 와 Carpenter (.233/.361/.300) 등 껄끄러운 좌타자들에게 좋은 공 주느니 그냥 걸러버린다. 이쯤되면 Garza에게서는 Cards 상대로 유난히 잘던지던 Vogelsong의 향기가 난다. Garza의 후반기 최고 아우팅은 바로 8월 3일 Cardinals전이었다 (5.2이닝 1실점). 

  • 정말 5할 본능이란게 존재한다면 Brewers와의 시즌 맞대결 전적 (6승 8패) 부터 5할로 돌려놓자. 이번 시리즈 2경기를 모두 이긴다면 양팀 경기차는 0.5게임으로 줄고 희망고문이 계속될 것이다. 

  • 2차전 상대 Chase Anderson은 약 2달만에 빅 리그에 복귀해서 5이닝 1실점 (at COL), 5이닝 2실점 (at LAD)에 10이닝 8피안타 5BB/10SO로 성공적으로 복귀했다. 복귀 후 매치업이 상당히 터프했던 것에 비하면 훌륭한 성적이라 우리 타선 입장에선 난항이 예상된다. 

  • 7월보단 나아진 CMart는 최근 4경기 평균 7이닝을 소화하고 경기당 2.5실점으로 막아내며 3연승을 구가하고 있는데, 이런 페이스라면 Chase Anderson 과 팽팽한 맞대결을 예상한다. 대체 Lyons가 없었으면 어떻게 굴러갔을지 모르는 Cardinals 불펜에 바톤을 넘겨야할 것이고, 상대 마무리 Knebel은 후반기들어 13세이브 1블론 0.47 ERA (19.1이닝 29SO) 에 무려 13 연속 세이브 성공을 기록 중이다.  

    • 지역 언론에 실린 설문조사에서 "당장 오늘 1게임 플레이오프를 치른다면 누굴 선발로 내보내겠는가" 라는 질문에 Lynn이 44%, CMart가 41%의 표를 받았다. 전반기에 잠깐 Lynn이 흔들렸을 때 태업이니 뭐니 깠던 것 미안하다.

    • CMart (8월) 5경기 3-1, 3.27 ERA, 33IP 31H 12ER 9BB/31SO 5HR

    • Neil Walker vs C.Mart - 16AB 4H 2HR 

  • Matt Bowman 은 최악의 8월을 보내는 중 (8.53 ERA, 6.1이닝 9피안타 6실점 5BB/4SO, 피안타율 .346) 당초 Bowman-Rosie-Oh 로 구성되었던 2017시즌 승리조는 프론트의 태만하고 안일한 운영 속에 말 그대로 산산조각이 나는 중이다. Bowman의 평균 구속은 시즌 초 91마일을 상회하던 수준에서 현재 89마일대로 떨어졌다. 

  • 시즌 초 

Miscellaneous
  • Gyorko 가 DL에 올라가고 (Hamstring), 로스터 확장때 어차피 올라올 예정이었던 Luke Voit가 며칠 일찍 올라왔다. 당분간 Carp 3B, Voit 1B 의 내야 혹은 GG 3B, Carp 1B의 코너 내야를 자주 보게 될 듯. Gyorko는 부상이 심하지 않아 2주 정도 후 복귀 예정인데, 솔직히 Hamstring 부상은 함부로 단언하기 힘드므로 일단 추후 업데이트를 기다려보자. (플레이오프 컨텐더 팀의 타점 리더가 부상을 당했는데, Mo가 "올 시즌 내로 복귀할 것" 이라고 얘기한 것은 보수적인 발언이라기보단 생각보다 부상이 심하단 뜻도 될 것이다) 
  • Siegrist 가 Palm Beach에서 재활 등판을 시작, 1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고 한다. 이번 시리즈 복귀는 요원하지만 로스터 확장이 시작하면 서부 원정 (Giants, Padres) 에서 합류할 수 있을 전망. 좌완 4명을 들고 시즌 마지막 달을 치르게 되었다.


Go Cards!

 

 

 

by Doovy

 

신고
Posted by Doovy+

쉬어가는 Poll

Cardinals 2017.08.28 14:16 |

프런트는 일을 할 생각이 없다. 지난 팜 리포트에서 별다른 소식이 쌓이지 않고 있는 본인도 포스팅을 해야 하는가 고민할 수 밖에 없었으나, 잘난 프런트와 달리 뭐라도 해보자는 생각에 10개의 poll을 한 번 등록시켜 본다. 블로그 찾아 주시는 분들 의견을 한번 모아보자.


팜 리포트는 마침 다음주면 마이너 정규시즌도 99% 종료되니 다음주는 소식이 충분치 않아도 그냥 올릴 것이다.



1. 카디널스는 플레이오프 진출이 가능한가?
 
pollcode.com free polls



2. 플옵 진출을 위해 무엇이 가장 절실한가?
 
pollcode.com free polls



3. 누가 가장 먼저 척결해야 할 적폐인가?
 
pollcode.com free polls



4. 올 시즌 현재까지 야수 MVP는?
 
pollcode.com free polls



5. 올 시즌 현재까지 투수 MVP는?
 
pollcode.com free polls



6. 누가 최고의 유망주인가? (복수 투표 가능)
 
pollcode.com free polls

공 하나 못던지고 재활중인 Reyes는 제외로 한다.



7. 다음 시즌 가장 꼴보기 싫은 선수는?
 
pollcode.com free polls



8. 다음 시즌 합류할 가능성이 가장 높은 선수는?
 
pollcode.com free polls



9. Mike Matheny는 언제 짤릴것인가?
 
pollcode.com free polls



10. Cards는 오프시즌 어떤 변화를 추구할까?
 
pollcode.com free polls


저작자 표시
신고

'Cardinals' 카테고리의 다른 글

월간 찌라시  (7) 2017.10.14
주간 찌라시  (6) 2017.09.19
쉬어가는 Poll  (16) 2017.08.28
Winter Warm Up 뉴스 정리  (32) 2015.01.22
Winter Meeting Thread  (38) 2012.12.04
Posted by skip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