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떠돌관조
 

Mets Series Recap

8/17  Mets 4:2 Cardinals
8/18  Mets 7:1 Cardinals
8/19  Mets 13:2 Cardinals
8/20  Mets 3:7 Cardinals
 
 
  져도 슬프지가 않다. 오히려 픽 경쟁중인 Mets에게 승리를 퍼담아줬기에 기쁘다고 해야할까. 그냥 자존심만 지키게 스윕만 안 당하는 모습이 참 보기좋다(?).
 
  이제 볼만한건 유망주들 성장하는 것 뿐. 마침 Winn이 데뷔하며 볼거리가 하나 더 생겼다. Winn은 첫 안타를 내야안타로 기록하며 빅리그에서의 커리어를 시작했고, 수비에서도 아쉽게 출루를 내주긴 했지만 역동적인 플레이를 보여주며 미래를 기대케 했다.
 
  다만 Mikolas가 털리는건 그닥 보기 좋진 않다. 이놈은 패배라는 경험을 쌓을 필요가 없는 노장이다. 유망주들이야 경험쌓는다는 명분이 있다지만 넌 아냐...
 


Series Preview

St. Louis Cardinals vs. Pittsburgh Pirates
 
2023 Season Record
STL 55승 70패 승률 .440 (NL Cnt 5위) Diff -45
PIT 55승 69패 
승률 .444 (NL Cnt 4위)
 Diff -94
 
  Bucs와의 시리즈. NL 중부 꼴지를 가르는 혈전이 치뤄질 듯 하다. 숨고르기를 하는 Cards와 어쩌다보니 탱킹이 1년 늘은 Bucs의 대결이라 그닥 흥미진진하진 않겠지만, 어쨋든 드랲픽 순서를 두고 경쟁하는 팀들이니 라이벌이라고 해두자.


Probable Starters

[Gm1] D. Rom vs T. Hatch
  Flaherty의 유산 Rom의 빅리그 데뷔전이다. 원래 등판 예정이었던 Libby가 허리 불편을 호소해 등판이 밀렸고, 대신 그 자리에 Rom이 등판하게 되었다. Rom은 선발로 평속 91마일의 포심에 스위퍼, 싱커, 스플리터를 함께 던지는 좌완이다. 구속이 구려서 걱정하실 수 있는데, 저 구속으로도 마이너 통산 K/9가 10.62일 정도로 탈삼진 능력은 좋다. 올해도 해당 부문에서 10.95개를 기록 중이다. 좌완이라는 이점에 디셉션을 곁들여 좋은 성과를 내는 듯 하다. Cards 이적 후에도 두 번의 등판에서 5이닝 10탈삼진과 6이닝 8탈삼진을 수확하며 미친 페이스를 이어갔다. 다만 장기적으로 선발로 살아남을 수 있을진 의문. 그래도 워낙 탈삼진 능력은 좋기에 불펜으로도 가치가 높다고 보여진다.
 
[Gm2] A. Wainwright vs J. Oviedo
  커리어 마지막 해를 아주 힘겹게 보내고 계신 Waino와 팀 바꾸고도 여전히 패귀스러운 Oviedo의 맞대결이다.
  Waino는 현재 시즌 ERA가 9점대에 육박한 8.42일 정도로 좋지 못한 시즌을 보내고 있다. 8월 첫 두 번의 등판에서 3이닝 7실점, 1이닝 8실점을 기록하며 최악의 월간 스타트를 끊었다. 다행인 점은 직전 등판에서 6이닝 3실점 QS를 기록하며 반등에 성공했다는 것. 비록 패배하며 200승까지 남은 두 걸음을 좁히진 못했지만 아직 여력이 남아있음을 증명해냈다. 다만 상대는 1차전에서 11점을 낸 Bucs다. 과연 Waino는 커리어 내내 보여줬던 Bucs 사냥꾼의 면모를 마지막까지 보여줄 수 있을까?
  Oviedo는 Bucs로 넘어가서 꽤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다. 7이닝 등판도 자주 해내며 이닝이팅도 꽤나 잘 해내고 있는 모습이다. 하지만 그놈의 패귀력은 어디가지 않는지 벌써 13패를 적립 중이시다. 하지만 현대 야구에 투수에게 승패는 큰 의미가 없다. 많이 침체돼있는 Cards 타선에 Oviedo는 쉽지 않는 상대가 될 것이다.
 
[Gm3] Z. Thompson vs L. Ortiz
  Libby가 결국 허리를 부여잡고 IL로 갔다. 대체선발은 Thompson이다. Thompson은 올시즌 불펜으로 시작해 마이너로 내려가 선발수업을 받다가 다시 올라와 얼마전부터 대체선발로 쏠쏠한 활약을 이어가는 중이다. 최근 세 경기에선 선발과 벌크가이(웨이노 조기강판)로 나와 도합 13이닝 4실점을 기록하며 좋은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시즌 전만 해도 그에게서 선발투수로서의 가능성은 0에 가까워졌다 생각했는데, 막상 긴 이닝 쓰다보니 5이닝 정도 먹는 하위선발로는 가치가 충분하다는 생각이 든다. 최근들어선 탈삼진도 줄곧 잘 잡아내는 등 한 단계 성장한 느낌이다. 안정감으로나 현재 성적으로나 Libby보다 앞서나가고 있는게 사실이다.
  Ortiz는 마이너에 내려가있다 이번 등판을 위해 콜업되었다. 5~6월 괜찮았으나 이후 두 경기 연속 무너지며 마이너행을 명 받았고, 1달반만에 다시 올라오게 된 것이다. 아무리 그래도 Cards 타선이 얘정돈 털어줘야하지 않을지. 시리즈 마지막날은 귀신같이 이기는 Cards인지라 승리를 예상해본다.


Bullpen Stats

STL ERA 4.49/ 445.1IP/ whip 1.40/ AVG .256
       185BB 455SO [SV/SVO 27/52]
PIT ERA 4.21/ 448.2IP/ whip 1.36/ AVG .246
       193BB 471SO [SV/SVO 33/48]
 
  불펜도 막상막하다. ERA 부문에서 Bucs가 20위에 올라있는데, 21위인 Cards와 0.28가량 차이가 난다. 한 단계 차이지만 꽤나 차이가 나고 있다. 딱 Bucs까지가 그나마 봐줄만한 수준이고, Cards부터 30위까지 10팀은 진짜 한심한 불펜이라고 보면 되겠다.
 
  무엇보다 Cards의 문제는 세이브 상황에서 누가 올라오느냐였다. 그나마 최근 Jo승상께서 황실을 받드시어 역적소탕에 앞장서고 계시다지만, 여전히 불안한 감은 가시질 않는다. 근데 우째 다 팔고나니까 더 안정적인 것 같을까...?


Batter Matchup

* wRC+ 순서

St. Louis Cardinals

P. Goldy 20HR .277 .364 .455 / wRC+ 127
N. Arenado 26HR .282 .329 .509 / wRC+ 125
W. Contreras 13HR .259 .355 .437 / wRC+ 121
A. Knizner 9HR .265 .308 .481 / wRC+ 115
J. Walker 11HR .260 .327 .421 / wRC+ 108
T. O'Neill 7HR .242 .325 .416 / wRC+ 106
T. Edman 11HR .249 .310 .421 / wRC+ 100
A. Burleson 8HR .243 .293 .409 / wRC+ 92
M. Winn 0HR .273 .273 .273 / wRC+ 50
R. Palacios 0HR .222 .222 .333 / wRC+ 48
T. Motter 0HR .185 .243 .231 / wRC+ 34
J. Fermin 0HR .182 .250 .182 / wRC+ 27
Luken Baker 0HR .206 .229 .206 / wRC+ 21

 
Pittsburgh Pirates

B. Reynolds 18HR .269 .331 .468 / wRC+ 114
A. McCutchen 11HR .250 .374 .385 / wRC+ 112
J. Suwinski 21HR .205 .334 .447 / wRC+ 112
C. Joe 9HR .239 .333 .420 / wRC+ 106
J. Delay 1HR .278 .343 .397 / wRC+ 103
E. Rodriguez 2HR .244 .311 .415 / wRC+ 96
L. Peguero 5HR .235 .279 .444 / wRC+ 93
A. Rivas 2HR .185 .308 .389 / wRC+ 92
K. Hayes 8HR .258 .296 .414 / wRC+ 89
H. Davis 5HR .213 .306 .339 / wRC+ 76
J.H. Bae 2HR .240 .308 .316 / wRC+ 73
J. Palacios 4HR .212 .252 .363 / wRC+ 63
A. Williams 0HR .204 .283 .259 / wRC+ 52

 
 
  다른 팀 성적들을 잘 못 살펴보고 있어서 Bucs가 왜 이렇게 수직하락했나 의문이었는데, 오늘 타선 성적을 보니 그럴만도 하겠단 생각이 든다. 처참함의 수준이 타팀의 추종을 불허한다. 기대이하인 Reynolds가 타선을 이끌고 있으니 말 다했다. Mc선장의 장타력은 나이와 함께 날아가버렸고, 기대주 Hayes는 타격 슬럼프를 겪으며 수비요정이 된 모양이다. Suwinski도 전형적인 공갈포의 모습을 보여주는 중. 그래도 얘들이 내년에 성장하면 또 모르겠단 생각이 든다.
 
  Cards는 부상자가 이어지며 타선이 많이 약화된 상황이다. 앞선 Mets 시리즈만 해도 3차전까지 도합 겨우 5점밖에 내지 못했다. Goldy-Nado가 기복있는 모습을 보여주는데다 Motter를 끝까지 박고 쓰시는 감독의 기상천외한 기용까지 겹치니 타선은 고구마를 먹은 듯 답답한 타격을 이어가고 있다. 그나마 Knizner가 예상외의 맹활약을 이어가고 있다는게 타선에 큰 힘이 되어주고 있다. Knizner의 wRC+가 Walker보다 높다니...Walker 네이놈 반성 좀 해라;


※ 시리즈 관전 포인트


# Rom의 데뷔전 성적은?

  아무래도 Flaherty의 유산이니만큼 기대가 클 수 밖에 없는 Rom. 그가 이 중압감을 이겨내고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을 것인가. Cards의 똥볼러 컬렉션에 한 획을 그을 수 있을지 지켜보도록 하자.
 
 
 
 
 
내년을 기약하며,

Let's Go Cards!

Posted by 떠돌관조
:

Series Recap : Athletics vs Cardinals

8/14 Athletics 5 - Cardinals 7

8/15 Athletics 2 - Cardinals 6

8/16 Athletics 8 - Cardinals 0

 

 

(사진 출처 : AP News)

타선의 힘으로 기분 좋게 1, 2차전을 가져오면서 만들어 낸 위닝 시리즈! 더불어서 카디널스는 8월 8일 ~ 10일 주중 3연전(vs 탬파베이 레이스)부터 이번 3연전까지 세 시리즈 연속으로 루징 없이 좋은 경기력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월요일 경기에서는 직전 수비 때 3실점 하면서 경기 후반 두 점 차 리드라는 버거운 상황에 몰렸던 7회 말, 이사 만루라는 최대의 찬스에서 '슈퍼 루키' 조던 워커의 싹쓸이 적시 3루타가 터지며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화요일에는 전날 경기서 5타수 무안타에 그쳤던 놀란 아레나도가 '11살 연하' 워커의 대활약에 고무된 듯 홈런 포함 4안타를 몰아치면서 애슬레틱스의 마운드를 강타했습니다. 이날 경기에서는 워커 또한 아레나도가 홈런포를 쏘아 올렸던 이닝에 타구를 담장 밖으로 넘기면서 카디널스 타선의 현재와 미래 모두 무시무시하게 강하다는 것을 부시 스타디움에서 선포였습니다+_+

 

어제 경기에서는 직전 등판 경기서 8이닝 7탈삼진 무실점으로 커리어 최고의 호투를 펼쳤던 매튜 리베라토어가 1회부터 흔들리면서 4.1이닝 10피안타 3볼넷 5탈삼진 6실점으로 무너졌습니다. 이로써 초반부터 승기를 애슬레틱스에 내줬지만, 대신 15일에 빅리그로 콜업됐던 불펜 투수 케이시 로렌스가 리베라토어가 내려간 이후의 아웃카운트를 홀로 책임지면서 불펜진의 출혈을 최소화했습니다(4.2이닝 4피안타 2실점). 이로써 메츠와의 4연전을 앞두고 만반의 준비를 할 수 있게 됐습니다!

 

 

 

Series Preview : Mets vs Cardinals

2023시즌 성적

Mets: 55-66 (National League 동부 지구 4위, 1위와 23.5경기 차)

Cardinals : 54-67 (National League 중부 지구 5위, 1위와 11경기 차)

지난 시즌에는 정규시즌에만 무려 100승 이상을 거두며 월드시리즈 우승을 노렸지만 올해는 지구 꼴찌 경쟁에 몰두하며 카디널스와 동병상련의 상황에 놓여 있는 '몰락한 제국', 뉴욕 메츠와 대차게 한 판 붙습니다!

 

메츠는 정규시즌 개막 전 리그 최고의 클로저 에드윈 디아스와 '외야 보고 홈런 못 치는 조이 보토' 브랜든 니모, '와일드 씽' 애덤 오타비노와의 연장 계약에만 $278.5M를 태움은 물론 '21세기 최고의 우완 투수' 저스틴 벌랜더, '아시안 신더가드' 센가 코다이, 'Queen of Colombia' 호세 퀸타나, 'D-Rob' 데이비드 로버트슨, 그리고 20홈런 포수 오마르 나바에즈를 영입하면서 월드시리즈 우승에 대한 의지를 불태웠습니다!

 

하지만 정규시즌 개막과 동시에 대형 부상 악재가 터졌고, 이후에도 선수들이 좀처럼 제 기량을 뽐내지 못하면서 결국 트레이드 데드라인 직전 셀러를 선언하는 신세가 되었습니다. 콘트레라스만 질렀던 카디널스보다 훨씬 심하네요~!

 

카디널스는 이번 시즌 메츠와 한 번 만나 2승 1패를 기록했습니다! 이번 시리즈에서도 상큼하게 위닝 시리즈를 가져갔음 좋겠네요!!! Go Cardinals!!!!!

 

 

 

Probable Starters

Game 1 - 호세 퀸타나(José Quintana, 5G 29.2IP 0W 4L ERA 3.03) vs 애덤 웨인라이트(Adam Wainwright, 15G 66.2IP 3W 7L ERA 8.78)

Game 2 - TBD vs 잭 톰슨(Zack Thompson, 17G 25IP 2W 4L ERA 3.96)

Game 3 - 센가 코다이(Kodai Senga, 22G 122.2IP 9W 6L ERA 3.30) vs 마일스 마이콜라스(Miles Mikolas, 26G 147.2IP 6W 8L ERA 4.27)

Game 4 - 카를로스 카라스코(Carlos Carrasco, 18G 84.1IP 3W 6L ERA 6.40) vs 다코타 허드슨(Dakota Hudson, 10G 38IP 4W 0L ERA 4.03)

 

지난 시즌 카디널스의 정규시즌 내셔널리그 중부 지구 우승 청부사 역할을 했던 '조커' 호세 퀸타나와 역설적으로 2023년의 카디널스를 상징하고 있는 애덤 웨인라이트가 시리즈의 포문을 엽니다! 시카고 화이트삭스에서 커리어를 시작해 솔리드한 좌완 에이스 선발투수로서 좋은 모습을 보이던 퀸타나는 2010년대 후반 들어 커리어의 위기를 맞이했으나, 지난 시즌 파이리츠와 카디널스에서 완벽히 반등에 성공했습니다. 올해는 작년의 활약상을 인정받아 메츠와 2년 2,600만 달러의 계약을 체결했지만, WBC 기간 중 부상을 당하며 매우 늦게 시즌을 시작하고 말았습니다(3월 30일 IL 등재, 7월 14일 로스터 복귀). 포심 패스트볼의 평균 구속이 91.2마일에서 90마일로, 싱커의 평균 구속이 91.4마일에서 90.4마일로 하락하는 등 여러모로 불안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상황입니다. 지난해 카디널스에서 몸담아 익숙한 선수이기도 하니 카디널스 타선이 폭발하여 웨인라이트에게 커리어 199번째 승리를 선물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튿날에는 누가 나올지 잘 모르겠지만 어떤 투수가 나오든 카디널스의 선발투수가 잭 톰슨이니만큼 승리가 예상됩니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불펜에서 시즌을 시작한 톰슨은 4월 말 들어 급격히 무너지는 빈도가 잦아지며 5월에 멤피스로 떠나야만 했습니다. 트리플A에서 선발 로테이션을 소화한 톰슨은 11경기서 34.1이닝 42피안타 39볼넷 42실점 평균자책점 8.65로 마이너 커리어 사상 최악의 성적을 올렸습니다. 하지만 이는 그저 중간계투를 위한 몸에서 선발에 맞는 몸으로 바꾸는 과정의 부작용이었을 뿐! 콜로라도 로키스 상대로 시즌 첫 선발 등판을 가졌던 8월 6일 경기서 4이닝 8탈삼진 1실점의 호투를 펼쳤고, 지난 11일 경기서도 캔사스시티 로열스를 상대로 4이닝 5탈삼진 1실점 하며 '선발투수 톰슨'의 기대를 키워 줬습니다. 메이저리그에서는 스물네 살 까지를 유망주라고 친다지만 톰슨은 팬데믹을 겪었으니 한 살 봐준다 하면 올해까지가 딱 유망주일 시기! 톰슨이 메츠를 제물로 좌완 에이스로 각성하지 않을까 예측해 봅니다!!

 

19일에는 센가 코다이 마일스 마이콜라스의 1선발 매치가 펼쳐집니다! 센가는 평균 95.8마일의 빠른 공을 앞세운 구위형 투수, 마이콜라스는 평균 93.4마일의 패스트볼과 싱커 슬라이더, 커브볼을 비슷한 비율로 섞어 던지며 많은 범타를 유도하는 투수입니다. 시즌 10승째를 노리며 세인트루이스의 마운드에 오르는 코다이는 3점대 초반의 평균자책점으로 성공적인 미국 연착륙 시즌을 보내는 중입니다. 6승 8패에 그치고 있는 마이콜라스는 평균자책점마저 4점대로 다년 계약을 불안하게 출발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최근 폼만 놓고 보면 8월 한 달간 17.2이닝 22피안타 6볼넷 평균자책점 4.08에 그치며 '매우 긴 메이저리그의 정규시즌'에 지친 기색이 역력한 코다이보다 20.1이닝 16탈삼진 평균자책점 3.54로 6월, 7월보다 훨씬 나아진 모습의 마이콜라스가 훨씬 낫습니다! 따라서 마이콜라스의 승리를 점칩니다!

 

마지막 경기에서는 '풀타임 6점대 선발투수' 카를로스 카라스코와 '4점대 극초반대 평균자책점의 시즌 무패 럭키 보이' 다코다 허드슨이 맞붙습니다! 허드슨의 승리가 유력합니다!

 

 

 

Probable Lineup

Mets

1. 브랜든 니모(Brandon Nimmo, CF) - 17HR 3SB 50RBI .264 .362 .441

2. 프란시스코 린도어(Francisco Lindor, SS) - 22HR 20SB 72RBI .244 .331 .460

3. 피트 알론소(Pete Alonso, 1B) - 36HR 4SB 89RBI .222 .322 .522

4. 제프 맥닐(Jeff McNeil, 2B) - 5HR 5SB 41RBI .257 .331 .339

5. 대니엘 보겔백(Daniel Vogelbach, DH) - 9HR 34RBI .222 .333 .376

6. DJ 스튜어트(DJ Stewart, RF) - 4HR 1SB 8RBI .234 .339 .532

7. 오마르 나바에즈(Omar Narváez, C) - 1HR 6RBI .208 .286 .292

8. 라파엘 오르테가(Rafael Ortega, LF) - 3SB 3RBI .267 .340 .311

9. 조나단 아라우즈(Jonathan Arauz, 3B) - 2HR 5RBI .133 .235 .333

 

Cardinals

1. 라스 눗바(Lars Nootbaar, CF) - 12HR 8SB 39RBI .283 .382 .453

2. 폴 골드슈미트(Paul Goldschmidt, 1B) - 19HR 10SB 62RBI .278 .367 .457

3. 놀란 아레나도(Nolan Arenado, 3B) - 25HR 2SB 84RBI .287 .333 .511

4. 알렉 벌레슨(Alec Burleson, LF) - 8HR 27RBI .243 .290 .410

5. 조던 워커(Jordan Walker, RF) - 11HR 6SB 34RBI .259 .324 .422

6. 루켄 베이커(Luken Baker, DH) - .222 .250 .222

7. 앤드류 키즈너(Andrew Knizner, C) - 9HR 1SB 27RBI .265 .305 .490

8. 테일러 모터(Taylor Motter, 2B) - 2RBI .194 .242 .242

9. 토미 에드먼(Tommy Edman, SS) - 11HR 15SB 38RBI .249 .312 .431

※ 최근 7경기서 3할 이상의 타율을 기록한 타자의 이름은 빨간색으로, 2할 미만의 타율을 기록한 타자의 이름은 파란색으로 기록함.

 

 

 

시리즈 결과 예상

스윕


아래 칼럼은 지난 스레드를 작성한 이후 제가 직접 작성하거나 번역한 칼럼입니다!

 

 

오리올스에 합류하기 전 올리버 마몰에게 '의미 있는' 편지를 남긴 잭 플래허티

 

오리올스에 합류하기 전 올리버 마몰에게 '의미 있는' 편지를 남긴 잭 플래허티

원문은 지난 8월 2일에 <St. Louis Post-Dispatch>의 Daniel Guerrero가 작성한 기사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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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버 마몰 카디널스 감독이 화요일(8월 1일) 트윈스와의 경기에서 3대 2로 패배하고 사무실로 돌아왔을 때, 먼저 그의 이목을 끌었던 것은 "Oli(올리버 마몰 감독의 예명)"라는 이름이 적힌 채 그의 책상 위에 올려져 있던 비닐봉투였다.

 

 

안타·루타·득점 1위&타점 2위로 더블A를 폭격중인 '조던 몽고메리의 선물' 토마스 사게세

 

안타·루타·득점 1위&타점 2위로 더블A를 폭격중인 '조던 몽고메리의 선물' 토마스 사게세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산하 마이너 더블 A 소속 유격수 토마스 사게세(Thomas Saggese, 21)가 텍사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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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산하 마이너 더블 A 소속 유격수 토마스 사게세(Thomas Saggese, 21)가 텍사스 리그를 폭격하고 있습니다. 얼마 전까지 텍사스 레인저스 소속이었던 사게세는 지난 7월 30일 조던 몽고메리와 크리스 스트래튼의 트레이드 카드로서 팀을 옮기게 되었습니다. 당장 10승이 가능한 에이스와 유니폼을 맞교환한 그는 이제 메이신 윈, 놀란 고먼 등과 함께 팀의 10년을 이끌어갈 내야수로 기대받고 있습니다.

 

 

이번 시즌이 커리어의 디딤돌이 되기를 바라는 잭 톰슨

 

이번 시즌이 커리어의 디딤돌이 되기를 바라는 잭 톰슨

원문은 <St. Louis Post-Dispatch>의 Lynn Worthy가 지난 8월 5일에 작성한 기사입니다! 경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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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험은 훌륭한 스승 중 하나로 남아 있으며, 가장 큰 교훈은 보통 매우 험난한 경험으로부터 나옵니다. 카디널스의 좌완 잭 톰슨은 미래의 어느 날 자신이 이번 시즌을 되돌아봤을 때 배움과 성장으로써 변화한 기간으로 기억하기를 희망합니다.

 

 

폴 데용이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팬들에게 보내는 작별 편지

 

폴 데용이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팬들에게 보내는 작별 편지

세인트루이스를 떠난 이후 많은 일들이 정신없이 이어졌습니다. 깊이 생각할 시간을 갖고 나니 세인트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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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인트루이스를 떠난 이후 많은 일들이 정신없이 이어졌습니다. 깊이 생각할 시간을 갖고 나니 세인트루이스에서의 시간에 대한 감사와 고마움을 나누고 싶었습니다.

Posted by 채신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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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yals Series Recap  

8/11   Royals 12, Cardinals 8

8/12   Cardinals 5, Royals 4

 

웨노인이 MLB 최약체 타선 중 하나인 Royals에게 먼지나게 뚜드려 맞는 모습은 보기가 상당히 괴로웠다. 누구나 업다운이 있는 것이지만, 이 등판을 봤을 때는 정말 이제 완전히 끝났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 팀에서도 비슷하게 느꼈기에, 앞으로 계속 선발 등판을 할 지 알 수 없다는 식의 말들이 나왔다.

 

그런데... 다음 경기 선발로 나온 Matz가 등판 후 부상자 명단에 등재되는 바람에... 웨노인은 선발로 계속 등판하게 되었다는 소식이다. Matz가 최소 15일 셧다운에다 3주 정도 후에야 재검사를 한다고 하니, 시즌아웃 가능성까지 보인다. 그나마 로테이션에서 사람구실 하고 있었는데...

 

이왕 이렇게 된 거 웨노인이 마지막 힘을 다해서 200승 채우고 은퇴하길 바란다. 근데 지난 번 등판을 봐서는 정말 정말 힘들어 보인다...

 

 

Cards는 21세기 들어 한 번도 데드라인 셀러인 적이 없었다. 언제나 레알 컨텐더 혹은 유사 컨텐더였다. 굳이 역사를 찾아보자면, 1999년 7월 31일에 Shawon Duston을 트레이드한 게 마지막 데드라인 셀러 무브였다. (당시 Mozeliak은 Jocketty 단장 밑에서 scouting director를 맡고 있었다) 무려 24년 전의 일인 것이다. 21세기의 유일한 5할 미만 시즌인 2007년에도, Jocketty는 Troy Percival, Joel Pineiro, Russell Branyan 등을 영입하여 어떻게든 시즌을 살려보려고 노력했었다.

 

지금 이 시즌은 팬들에게나, 선수들에게나, 프런트에게나, 모두 너무나도 어색한 경험일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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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coming Series : vs Athletics (시즌 첫 맞대결)
팀 성적 [1차전 종료 후 기준]
Cardinals  53승 66패 .445 (NL Central 4위)   Run Diff. -26
Athletics   33승 86패 .277 (AL West 5위)     Run Diff. -286

비록 Cards가 망한 시즌을 보내고 있지만, Athletics 앞에서는 감히 폭망 운운할 수가 없다. 5월에는 무려 1할 8푼의 승률을 기록하기도 했던 팀이니, 지금의 .277이란 승률은 사실 엄청나게 개선된 결과인 것이다.

Athletics는 한때 머니볼로 뜨기도 했고, 나름 스마트한 이미지가 있던 구단이었지만, 이제 옛날 이야기가 되었다. 요즘은 드래프트도 그렇고 트레이드도 그렇고 무슨 생각으로 운영을 하는 것인지 알 수가 없다. 아마도 Rockies와 함께 메이저리그에서 가장 이해하기 어렵고 예측이 안되는 구단이 아닐까 싶다.

 

Probable Starters
Game 1: Miles Mikolas vs JP Sears   -   Cardinals 7, Oakland 5
Game 2: Dakota Hudson vs TBD                         8/15 19:45 EDT (8/16 8:45 KST)
Game 3: Matthew Liberatore vs Paul Blackburn  8/16 18:45 EDT (8/17 7:45 KST)

1차전은 하위권 팀간의 대결답게 치열한 접전이 벌어졌으나, 결국 Walker의 싹쓸이 3루타로 승리하였다.

 

이 글은 1차전 종료 후 업뎃 중인데 아직도 상대 2차전 선발이 누구인지 발표되지 않고 있다. 누가 나오나 별 차이는 없을 것이다. 시즌 스탯을 보자면 이 시리즈 선발투수 전체를 통틀어 Paul Blackburn이 최고 에이스일 것 같다는 게 정말 좌절이다. 그나마 직전 등판에서 Libby가 괜찮은 모습을 보였는데 이번에도 잘 던지길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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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hletics Lineup [1차전 기준]
1 Esteury Ruiz (LF)        250/300/325, 79 wRC+
2 Zack Gelof (2B)           277/336/624, 162 wRC+
3 Seth Brown (RF)          223/295/421, 101 wRC+
4 Brent Rooker (DH)       238/327/460, 121 wRC+
5 Jordan Diaz (3B)          246/302/413, 102 wRC+
6 Tyler Soderstrom (1B)  155/241/211, 34 wRC+
7 Shea Langeliers (C)     202/269/360, 76 wRC+
8 Lawrence Butler (CF)   200/200/333, 42 wRC+
9 Nick Allen (SS)             202/250/273, 49 wRC+ 

벤치
Jonah Bride (INF)

Aledmys Diaz (INF)
Tony Kemp (2B)
JJ Bleday (LF)

주요 불펜
Trevor May (R)

Angel Felipe (R)

Francisco Perez (L)

Austin Pruitt (R)

Kirby Snead (L)

 

오클 타선은 허접하긴 한데 생각만큼 최악은 아니다. wRC+ 기준으로는 MLB 25위이다. IL에 가 있는 Ryan Noda까지 복귀한다면 만만히 볼 수는 없는 타선이라고 본다. 사실 이 팀의 진정한 허접함은 투수진에 있다. ERA, FIP, xFIP 모두 MLB 전체 꼴찌이며, fWAR 기준으로 팀 pitching WAR 합계가 음수(-0.3)이다. 투수진 전체가 replacement level 밑이라는 의미이다... 이런 팀이 존재한다는 게 놀랍다.

 

Go Cardinals....!!!

Posted by 겜쓰레드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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