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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1.10.18 Theo Epstein 단장 이적의 공정한 대가는? (24)
올 시즌 Boston Red Sox의 9월 추락은 메이저리그 역사에 남을 사건이었고, 그 뒤끝은 상당히 좋지 않았다. 투수들이 클럽하우스에서 경기 도중에 맥주를 마시며 닭다리를 뜯은 것이 원인인지, 감독이 지도력을 상실한 것이 원인인지, 아니면 단지 주전들이 부상 당하고 운이 없었던 것이 원인인지는 모르겠으나(아마도 셋 다 일 것이다), 아무튼 시즌이 끝나자마자 Francona 감독이 제일 먼저 팀을 떠났고, 이어 Epstein 단장도 Cubs로 이적을 하게 되었다.

여기에서 재미있는 것은.. Epstein이 FA가 아니고 Red Sox와 1년 계약이 남아 있는 상태였다는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Cubs와 접촉하여 5년 계약을 맺었으므로, Red Sox에서는 계약이 남아 있음을 들어 뭔가 대가를 요구하는 상황이 되었다. 소문에 따르면, Red Sox는 무려 Matt Garza를 요구했다고 하고, Cubs는 당연히 거절을 해서, 이제 관심사는 Cubs 시스템 내 최고 투수 유망주인 Trey McNutt으로 옮겨갔다고 한다.

이 경우에.. Cubs는 과연 어떤 대가를 지불하는 것이 공정한 것일까?

우선 Epstein의 Cubs 계약 내용을 살펴보면, Epstein은 5년간 연평균 3.6M에 계약을 했다고 하며, 여기에 Red Sox로부터 받는 퇴직금(golden parachute)이 3.5M에 달한다고 한다. 그래서 5년 총액이 약 20M 가까운 금액이 되는 것이다.

만약 Epstein이 Red Sox에 남았다면 어떻게 되었을까? Epstein의 연봉은 2011년에 약 2.5M이었고, 2012년에는 3M이 될 예정이었다고 한다. 여기에다가, 2012년이 되면 parachute 조항도 4M으로 늘어나는 것으로 되어 있었다고 한다.


Red Sox 입장에서는, Epstein이 올해 Cubs와 계약을 하든 은퇴해서 귀농을 하든 간에 올해를 끝으로 그만 두면 3.5M은 어차피 지불해야 하는 돈이었다. 그것이 내년으로 1년 미뤄지면 퇴직금은 4M으로 늘어나고, 연봉 3M을 지급해야 하므로, 내년 시즌의 실질적은 연봉은 3 + 4  - 3.5 = 3.5M 이다.

그런데, Cubs는 Epstein과 직접 네고하여, 연평균 3.6M의 연봉을 지불하기로 하였다. 이는 일종의 자유경쟁시장에서 Cubs가 3.6M이라는 시장 가치를 지불하고 Epstein의 서비스를 구매한 것이라고 볼 수 있으므로, Red Sox는 내년에 고작 0.1M 정도 싸게 Epstein을 쓸 수 있었을 뿐인 것이다. 단지 0.1M 손해를 보았을 뿐인데, 무슨 대단한 대가를 요구할 수 있는 것인지 잘 모르겠다.


여기서 나올 수 있는 반론이라면... "Theo Epstein은 명 단장이다..!! 그를 놓친 것 자체가 손실이다..!! 0.1M이라니 말도 안된다..!!" 라는 의견이 있을 수 있겠는데, 그건 그다지 설득력이 없는 것이... Cubs만 협상을 할 수 있는 독점권 같은 것은 없었던 것이다. Theo가 그정도로 명단장이어서 3.5~3.6M 이상으로 훨씬 많이 기여할 수 있다면, 왜 Cubs 이외의 다른 구단이 훨씬 더 높은 금액을 지불하고 계약하지 않았을까? Cubs의 계약은 시장에서 평가하는 Epstein의 적정 연봉이 그 정도 임을 의미한다.

다만 생각해볼 수 있는 것은, Cubs계약은 5년 계약에 연평균 3.6M이고, Red Sox와의 잔여 계약은 1년짜리 였으므로, 다년계약에 의한 discount를 고려해 줘야 하지 않느냐는 것이다. 요컨대 FA Epstein에게 1년 계약을 제안하려면 좀 더 높은 연봉을 주어야 한다는 것이다. 단장들의 세계에서 연봉이 계약 연수에 따라 어떻게 조절되는 지에 대해서는 알려진 바가 없고, 연구할 만한 자료도 없으므로, 이것은 알 길이 없다. 다만, 확실히 말할 수 있는 것은, 이러한 discount를 고려한다고 해도, Matt Garza같은 좋은 투수나 팜 내 탑 유망주를 달라고 할 만큼 Red Sox가 손해를 본 것은 없다는 것이다. Red Sox의 2012년 소비자 잉여를 최대한 크게 잡아서 1.5M 정도로 본다고 해도, 이는 대략 23세 이상 C급 투수 유망주 1명 정도의 가치에 해당할 뿐이다.


개인적으로 Epstein을 무척 높게 평가해 왔던 것도 사실이지만, 최근의 FA계약은 실패를 거듭해 왔다. Lackey 계약은 이미 재앙이 되었고, Jenks 계약도 망한 것으로 보인다. 게다가 Crawford가 내년에 부활하지 못한다면, 이 계약은 MLB 최악의 계약 중 하나가 될 것이다. 어차피 구단 분위기 쇄신이 필요했던 마당에, Red Sox는 오히려 Cubs에게 고마워해야 할 지도 모르겠다.


Today's Music : Rain (Cowboy Bebop OST)



남자 보컬(Steve Conte) 버전. 이 버전이 여자 보컬보다 훨씬 낫다.
비밥에는 무수히 많은 명곡이 있지만, 굳이 하나만 꼽으라면 이 곡이 아닐까...

카우보이비밥은 나온지 오래 되었지만... 아직도 단연 최고의 애니메이션이라고 생각한다.
Posted by FreeRedbi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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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BlogIcon FreeRedbird 2011.10.18 13:18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요즘은 Curt Schilling까지 나서서 Red Sox에 연일 독설을 퍼붓고 있더군요. 구단 고위층을 "some bad people"이라고 부르며 경영진과 선수들을 싸잡아 비난하고 있던데요.

  3. H 2011.10.18 13:21 Address Modify/Delete Reply

    Lester의 저 당당함을 보니 대단히 믿음직한데요? 이렇게 강력한 멘탈이 있는 투수라면 무사 만루 위기에서도 초구 한가운데 직구를 꽂을 수 있을 거 같습니다 ㅎㅎ 전 오히려 이번 기사로 Lester에 대한 평가가 더 올라갔네요 ㅋㅋㅋ 다만 RSox nation 여러분들은 엄청난 분노를 터뜨릴 것이 분명하므로...이후로 팀내 입지는 줄어들 테니 새 둥지를 찾아 팀을 떠남이 바람직할 듯 합니다.

    Bebop은 정말 마음먹고 돈을 부으면 결과물이 얼마나 좋아질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업계의 대표적 예라고 할 수 있지요...사랑, 기억하십니까 극장판과 함께..
    저도 로봇물의 탈을 쓴 정치물인 무한의 리바이어스 이후로 애니메이션을 거의 안 보고 있는 거 같군요. 벌써 10년 됐나요...?

  4. H 2011.10.18 13:23 Address Modify/Delete Reply

    아...역시 이닝 1위한 부작용이 나타나나요...?

    음 MLB 기사로도 떴는데, 3차전 후에 팔꿈치 통증이 있었으나 이제 전혀 문제가 없다고 하네요. Strauss의 정보가 더 믿음이 가는데요 으으..

  5. lecter 2011.10.18 13:26 Address Modify/Delete Reply

    카프 때문인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서브룩은 로스터에 올라갈 거 같답니다. 들어간다면 아마도 매클레런 대신이겠고, 스킵은 아직 별 얘기가 없네요. 카프가 좋지 않은 곳이 팔꿈치라는 얘기도 있고 삼두근(triceps)이라는 얘기도 있고 한데, 일단은 좀 쉬어서 회복되고 있다 봅니다. 전 2경기도 바라지 않아요. 그냥 1차전 한경기만 호투해주길 바랄 뿐 -_-;;

  6. BlogIcon FreeRedbird 2011.10.18 13:34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Lester의 발언을 좀 들어 보죠.

    - 지금 마녀사냥이 벌어지고 있다.
    - 그래 우리 맥주 좀 마셨다. 가끔은 치킨도 먹었다. 이건 다른 구단 클럽하우스에서도 똑같이 벌어지는 일이다. 우리가 한참 좋은 성적을 내고 있을 때에도 우린 똑같이 행동했다. 맥주 좀 마신다고 다음 등판 준비를 게을리하는 것은 아니다. 맥주는 성적과 아무 상관이 없다.
    - 우리가 이렇게 된 것은 단지 우리가 9월에 야구를 너무 못했기 때문이다. 나도 내가 드럽게 못 던졌다는 거 알고 있다. 그것에 대해 변명할 생각은 없다.
    - 남들이 뭐라고 하든, 우리는 서로 배려하고, 승리를 향한 의욕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다. 우린 좋은 사람들이다. (we're good people)

    다른 인터뷰에서는 "Francona는 좋은 감독이지만 가끔은 좀 더 규율이 필요할 때가 있었는데 그는 그렇지 못했다"라는 기묘한 발언을 해서 또 논란을 일으켰습니다.


    선수들은 자칭 good people이라고 하고... Schilling은 구단주들을 bad people이라고 부르며 연일 목소리를 높이고 있고... 가지가지 한다는 느낌입니다.

  7. yuhars 2011.10.18 13:43 Address Modify/Delete Reply

    오늘 카프 스텟을 보면서 올해 끝나면 부상이 올것 같은 불길한 예감이 들었는데... 그게 현실화 될것 같은 조짐이 보이다니 불안하네요.-_-;

    카즈에 와서 카프 부상 패턴을 보면
    04년 -> 182.0 IP
    05년 -> 241.2 IP
    06년 -> 221.2 IP 을 던지고 -> 월시 우승 -> 카즈와의 연장계약 이후 07, 08 부상으로 날림...

    그리고
    09년 -> 192 IP
    10년 -> 245 IP
    11년 -> 237 IP -> 카즈와의 연장계약 -> 월시 진출

    만약 올해 우승까지 한다면 먹는 이닝부터 시작해서 지난번 2년 날려먹었을때와 상황이 너무나도 유사해집니다. 이러다가 연장계약하면 드러눕는 사나이의 대표주자가 되는게 아닌가 하는 불안감이 드네요.;;;

  8. BlogIcon FreeRedbird 2011.10.18 14:01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Carpenter는 02~03 시즌도 부상으로 날렸지요. 02년에 73이닝 던지고 시즌아웃 되었습니다.
    97년도에 데뷔했으니..
    데뷔 후 5년 던지고 --> 2년 드러눕고 --> 3년 던지고 --> 2년 드러눕고 --> 다시 3년 던진 게 올해까지 입니다. 내년은 정말 장담할 수가 없는데요. 일단 플옵 기간 동안만이라도 버텨주길 바랍니다...

  9. skip 2011.10.18 14:09 Address Modify/Delete Reply

    위의 H님이 말씀하셨듯, MLB.COM의 Mattew Leach는,

    A club source said that Carpenter experienced some soreness coming out of his last start, in Game 3 of the National League Championship Series against Milwaukee on Wednesday, but that "all is well now." General manager John Mozeliak referred to the soreness as a "non-issue" when reached by MLB.com on Monday afternoon.

    According to another club source, the discomfort was located in the area of Carpenter's triceps muscle.

    라고 보도하긴 했네요.

  10. skip 2011.10.18 14:17 Address Modify/Delete Reply

    까짓꺼 뭐... 06 시리즈를 다시 돌이켜보면...

    1차전 Anthony Reyes vs Justin Verlander
    2차전 Jeff Weaver vs Kenny Rogers
    3차전 Chris Carpenter vs Nate Robertson
    4차전 Jeff Suppan vs Jeremy Bonderman
    5차전 Jeff Weaver vs Justin Verlander

    당시 Tigers에 비해 Rangers가 불펜은 월등히 낫고 뭐 그렇긴 한데... 저런 허접씨레기 같은 선발진으로 4:1로 이겼으니, 별 문제는 없을꺼라 생각합니다만 최악의 경우, Carp가 제 모습을 못 보여주거나, 아예 못 나온다 해도, 일단 부딪혀는 봐야지요, 누군가가 제 2의 Jeff Weaver가 되어줘야 하겠지만...

  11. skip 2011.10.18 14:34 Address Modify/Delete Reply

    Strauss 기사 떳네요, 카펜터 관련된 핵심은 이 4 문단입니다. 3일 쉬고 등판한 것도 꽤나 악영향을 끼친 듯 하고... 아무튼 많이 나아졌다 하니 경기에 못 나오거나 억지로 나올 그럴 상황은 아닌 듯 합니다. 6차전에서 끝내길 천만 다행이었네요.

    Mozeliak, La Russa and Carpenter took turns Sunday night insisting that Carpenter's right elbow is not an issue and that he would have started Game 7 against the Brewers if the Cards had failed to clinch. La Russa challenged a description of Carpenter being "sore" following his five-inning start in Game 3 while Carpenter dismissed a question during Sunday's celebration regarding concern about his right elbow.

    The team's public pronouncements conflict with quiet concern that arose after Carpenter's last outing, which prompted one team member to insist "nothing good came out of that start."

    Carpenter suffered inflammation and swelling of the elbow, according to sources familiar with the situation, and required lengthy daily treatments leading up to what would have been his second appearance in an elimination game this postseason.

    Duncan did not address Carpenter's health Monday except to say he believes the pitcher is well-positioned to start Wednesday's opener. Others noted Carpenter's condition had improved significantly in the last 48 hours. Still, any possibility of Carpenter appearing on short rest as he did in the NL division series against the Philadelphia Phillies appears to have evaporated.

    http://www.stltoday.com/sports/baseball/professional/article_c30d2bfd-c5dc-5b8c-a445-32e4fbc85adc.html#ixzz1b6keRA7n

  12. skip 2011.10.18 14:36 Address Modify/Delete Reply

    그리고 Westbrook이 로스터에 들어가고 Kmac이 빠질 듯 하며... Westbrook은 심지어 선발등판 할 가능성까지 열어두고 있는 듯 하네요 알링턴 파크 때문에...

  13. BlogIcon FreeRedbird 2011.10.18 15:13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Westbrook은 그라운드볼 비율이 매우 높긴 하지만... 삼진도 못 잡으면서 볼넷을 너무 많이 허용하고 있어서 도움이 안됩니다. (3.5 BB/9) 타자가 타격을 해야 그라운드볼이 나오죠. 볼넷으로 출루하면 아무런 의미가 없지 않습니까... 급할때 불펜에서 쓸 수 있을 지 모르겠으나 선발은 너무 위험한데요.

  14. lecter 2011.10.18 15:24 Address Modify/Delete Reply

    텍사스가 루이스를 2차전, 홀랜드를 3차전에 내세운다고 합니다. 루이스 피홈런 문제를 고려한 거 같은데...텍사스 원정에서 크렉이 RF로 나설 것을 생각하면 홀랜드-해리슨-윌슨을 차례대로 맞는 것도 나쁘지 않을 거 같습니다.

  15. BlogIcon jdzinn 2011.10.18 19:42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김형준 기자는 알링턴에서 벍만 DH 가고 스킵이 외야에 들어가지 않겠느냐 이런 뻘소리 하고 계시더군요. 이 양반이랑 민훈기 기자 OBS 해설 듣는 거 정말 고역이었다는...

    카프는 CS 끝나고 팔꿈치 문제에 대해 'it's nothing. i'm all good'이라고 쿨하게 대답했는데 뭐 그리 크리티컬 한 부상은 아니지 싶습니다. 1차전 말아먹고 '로스터 아웃 & 커리어 위험'이 우리에겐 최악의 시나리오가 되겠지요 -_-

    쨌든 여러모로 스케줄 자체는 최상입니다.
    카프가 1차전 나오고, 하이메는 홈에서만 써먹고, 원정에선 줄줄이 좌완이라 로스터 짜기 편하구요.
    DS에서 카프 완봉에 중간중간 휴식일까지 있어서 소화한 이닝에 비해선 불펜도 나름 싱싱하지 싶습니다.

  16. skip 2011.10.19 06:25 Address Modify/Delete Reply

    BJRains B.J. Rains
    Carpenter in Game 1, Garcia in 2. Lohse and Jackson in 3,4. La Russa said if Carpenter wasn't healthy, he wouldn't be pitching tomorrow.

    예상대로 로테이션이 발표되었습니다.

    BJRains B.J. Rains
    Schumaker wouldn't confirm his status but he said he feels ready to go. Appears likely he makes the roster.

    Skip은 아마도 Chambers대신 로스터에 들 듯 싶구요

    BJRains B.J. Rains
    Westbrook didn't get the memo to keep quiet. Said he was on and McClellan said he was off.

    오피셜로, Kmac 빠지고 Westbrook이 로스터에 들었습니다

  17. skip 2011.10.19 06:29 Address Modify/Delete Reply

    Carpenter acknowledges treatment on elbow. Insists he would "fine" to pitch even in Gm 7. Doc wouldn't let him pitch Gm 1 if he was hurt.

    Berkman is starting in RF in Game 1, and not Allen Craig, against lefty C.J. Wilson, Tony La Russa indicates.

    Craig을 대신해 벅만인이 RF로 나선다는군요.

    내일 날씨가 화씨 39도, 섭씨 4도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쌀쌀한 날씨인지라 양팀 부상을 안고 뛰는 선수들이나 투수들은 각별히 조심해야 될 것 같네요.

  18. lecter 2011.10.19 09:11 Address Modify/Delete Reply

    섭씨 4도 -_-;;;;;;; 겨울인가요...

    스킵이 들어갈 거면 챔버스보다 DD가 빠지는 것이 낫지 않나요. DD는 계속 7회 이후에 프리즈 대수비 용으로 들어가고 있는데, 크렉이 알링턴 원정에서 계속 RF로 들어갈 것을 생각하면 외야수가 하나 더 있는 게 나을 듯 싶은데...물론 DD는 제3의 아들쯤 되는지라 로스터에 들어가겠지만 ㅋㅋ

  19. BlogIcon FreeRedbird 2011.10.19 09:32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Chambers가 빠진다면 TLR은 Skip을 내/외야 겸용으로 사용하겠죠. 특히 알링턴에서 그라운드볼 유도에 승부를 걸 생각이라면, 경기 후반에는 DD와 Punto를 둘 다 내야에 투입해야 할 겁니다.

    NLCS에서 그렇게 불펜을 소모하면서도 KMac은 1차전 이후 계속 봉인이었습니다. Westy든 KMac이든 8번째 투수가 굳이 있어야 되는지 의문입니다. 최악의 경우는 Carp가 1차전에서 부상당해서 5차전에 못 나오는 것인데... 그렇다고 Westbrook을 올리는 것보다는 불펜투수들을 돌려가며 기용하는 게 낫지 않을까요. 어차피 올려봤자 NLCS 6차전의 Jackson처럼 2이닝 밖에 못버티면 불펜투수와 다를 게 뭐가 있나요. 오히려 Westbrook이 볼넷을 남발해서 실점만 많이 할 뿐이죠.

  20. H 2011.10.19 09:48 Address Modify/Delete Reply

    우완 릴리버 -> 대타 Skip -> Skip 외야로 ㄱㄱ 시나리오를 강하게 염두에 두고 있는 듯 싶습니다.
    뭐 Craig이나 Skip이나 올해 RF 포지션에서 수비를 꽤 괜찮게 하고 있었던 것으로 통계는 잡히므로 (표본은 작습니다만) 수비면에서는 크게 문제가 없지 싶긴 한데...

    wOBA Against L R (2011 Regular season)
    Craig .424 .379
    Skip .311 .302
    Riot .339 .279
    Punto .347 .354

    수치 상으로만 봤을 때는 Craig의 공격력이 압도적이므로 좌완이든 우완이든 계속 Craig을 내는 게 당연하지만...Skip의 LDS에서의 타격감이 상당히 좋았고 반대로 Craig은 좋지 않았으므로 TLR이 하고 싶다는 대로 놔둘 수밖에 없지 않나 싶고, 2B는 아무리 생각해도 줄창 Punto를 기용하는 게 최고의 선택인데...TLR은 하던대로 쩌리콤비의 플래툰을 구사하겠죠...

  21. Q1 2011.10.19 12:54 Address Modify/Delete Reply

    뭐 레스터는 설마 자길 건드리겠냐 할껄요? 펜웨이 가보면 이 동네 작년부터 레스터는 못 건드릴 분위기입니다; 랙키나 몸 사릴 처지죠 ㅋㅋㅋ 여기가 좀 냄비스러운 동네긴 해서 잠시 뭐라 뭐라 해도 레스터는 레스터죠; 부상 복귀후 초반 그렇게 삽들어던 브래디도 브래디였던 거처럼.
    글고보니 랩에 (짱깨가 1/3이고) 이 동네 출신이 별로 없어서 정확한 분위기가 야구장가거나 펍 안가면 안 와닿긴 하는데.. 젤 친한 양키 녀석이 코네티컷 출신에 여기서 고등학교 다녔는데도 양키스 팬이라-_-a 브래디가 양키모자 쓰고 걸렸을 때도 (난 레삭이랑 양키 둘다 좋아해라고 대답했었죠;;) 열불 한번 확 나고 여전히 브래디는 브래디였던거 기억하면 레스터는 별 일 없을 거 같습니다. 내년에 또 제대로 던지면 언제 그랬냐는 듯이 할 냄비들이라;;

    근데 뭐 이 팀이 로켓이고 노마고 모본이고 보그스도 그렇고 나이나 성적, 팬심, 인기 신경안쓰고 여차하면 내다 버리거나 갈테면 가라하고 안 붙잡는 팀이긴 합니다만... 과연 스토브리그가 어케 진행될지 살짝 걱정되긴 합니다만 별일 있겠냐 싶네요 ㅋㅋ 베켓 정도 처분하는 선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랙키는 당연히-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