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Doovy


Red Sox Series Recap

(미국시간)


8/5     
Cardinals  3 : 2   Red Sox  
8/6     
Cardinals  1 : 2   Red Sox 

8/7     Cardinals  5 : 2   Red Sox 


2013 시즌 양대리그 디펜딩 챔피언에 최고 승률팀, 그리고 그들이 붙었던 2013 월드시리즈의 리매치라기에는 참으로 초라한 시리즈였다. 상대 타선을 매 경기 2점으로 막아낸 선발 투수들의 역투에 칭찬을 해야 하는 것인지, 아니면 그러고도 스윕에 실패한 타자들의 여전한 무기력함에 짜증을 내야하는 것인지 혼란스러운 시리즈였다. 2차전에서 Shelby Miller와 Joe Kelly는 절친답게 나란히 7이닝 1실점을 기록하며 절정의 투수전을 펼쳤는데, 이런 매치업에서 이런 투수전이 나오다니 이건 마치 Tyler Lyons와 Gavin Floyd가 붙어서 우열을 가리기 힘든 호투를 펼쳤던 지난 5월 6일 Braves전에 필적할 수준이 아닌가. 1,2차전을 나눠갖고 가진 3차전은 Kolten Wong의 멀티홈런이라는 생각지도 못한 변수가 나오면서 의외로 경기를 쉽게 가져갔다. 


Waino에 대해 잠시 짚어보자면... 


후반기 3차례 등판에서 17이닝 13실점, 10BB 12SO. 리바운드가 절실했던 Wainwright은 3차전에서 7이닝 122구 2실점의 혼신의 역투를 펼쳤는데, "에이스의 향기"를 풍겼다기보다는 다음 등판에 대한 우려를 촉발한 찝찝한 모습이었다. Brooksbaseball에서 참조한 아래 차트를 보시면 최근 들어 Wainwright의 Cutter 사용 비중은 시즌 최저 수준인 23.8%까지 떨어졌으며, 이는 한창좋던 5~6월에 비해서 현저히 낮아진 수치이다. 반면 커브 의존도는 20%중반대에서 급격히 올라간 31퍼센트이다. 경기 보신 분들도 느끼셨겠지만, Wainwright은 커터가 예전만큼 잘 듣지 않으면서 커브 의존도가 높아져있고, 묘하게도 Yadi가 부상으로 이탈한 시점부터 이러한 현상이 생겼다.


또한 Wainwright의 레퍼토리에서 가장 만만하고도 Hittable한 구질을 꼽자면 역시 89~91마일대에서 형성되는 그다지 특징없는 포심인데, 커터가 잘 들어갈 때는 포심의 장타 억제도 비교적 효과적인 편이었다. 그러나 8월들어서 Waino 포심의 상대 ISO는 0.8로 급격히 치솟았으며 (기존 0.3수준), 커터를 던졌을 때 헛스윙이 나올 확률은 5월부터 14.43-->13.67-->9.03-->7.69로 점점 줄고있다. 냉정하게 봤을 때 지금의 Waino은 평균 이상의 Cutter 없이는 그다지 대단한 투수가 아니며, 반드시 Cutter의 구위를 예전 수준으로 회복시키지 못한다면 Red Sox전에서의 퍼포먼스가 그에게 기대할 수 있는 최대치일지도 모른다.












S


















Series Preview: Cardinals at Orioles


 성적
Cardinals 61 52패 (NL Central 2위, GB 1.0) Run Differential +5

   Orioles 65 49 (AL East 1)               Run Differential +36


※ 2011년 상대전적 3승 0패 Cardinals 우위

※ 2011년 이후 양팀 첫 맞대결


AL East 팀들과의 어색한 맞대결 시리즈, 그 대미를 장식할 팀은 Orioles이다. Orioles는 하향 평준화 양상이 뚜렷한 AL 동부지구에서 가장 적은 전력 누수를 자랑하며 선두로 치고 올라갔고, 7월 이후 22승 10패로 ML 전체 1위, 올스타 브레이크 이후 12승 6패의 호성적을 통해 4게임차의 안정적인 지구 선두를 수성중이다. 초반에는 Nelson Cruz의 광분이 식으면 서서히 기세가 사그러들 줄 알았는데, 시즌 초 삽질을 거듭하던 Chris Tillman과 Kevin Gausman이 로테이션에서 힘을 내주고 불펜이 생각보다 잘 버텨주면서 오히려 훨씬 두터운 전력을 갖춘 듯 보이던 Detroit Tigers보다도 나은 성적을 보이고 있다. 


현재 이 팀은 최근 8경기 평균 3.1득점으로 화력이 주춤한듯 보이지만, 이는 Nelson Cruz와 Adam Jones가 이번 달 들어 1할대 타율에 그치는 부진에 빠져 팀 공격 흐름을 끊어먹은 탓이 크다. Caleb Joseph의 Matt Wieters를 잊게 해주는 맹활약을 펼치는데다, J.J. Hardy가 드디어 이름값을 시작했고, Markakis도 스탯 작업을 하고 있는 탓에 전혀 공격력에 문제가 있다고 볼 수 없다. 기본적으로 홈런으로 점수를 뽑는 게 익숙한 팀인데다가 홈구장 Camden Yard의 성향을 생각하면 이번 시리즈에서 상대팀의 빈타에 기댈 구석은 전혀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 


 

Hot / Cold Orioles (8월 성적) 

 

     Adam Jones --> 7경기 28타수 3안타 .107/.138/.107

     Nelson Cruz --> 6경기 22타수 3안타 .136/.167/.182

 Chris Davis -->  7경기 21타수 4안타 .190/.250/.524 (2홈런)


Manny Machado --> .310/.370/.379 

        J.J. Hardy --> .360/.385/.480

    Caleb Joseph --> .353/.353/1.118 (4홈런 7타점)

    Nick Markakis --> .407/.500/.704 (2홈런)

 

Probable Starters
(
미국시간)

 

8/8               Justin Masterson (5-6, 5.63 ERA)     vs     Chris Tillman (8-5, 3.78 ERA) 
8/9                  John Lackey
 (12-7, 3.01 ERA)     vs     Ubaldo Jimenez (3-8, 4.52 ERA)

8/10                  Lance Lynn (11-8, 3.13 ERA)     vs     Kevin Gausman (6-3, 3.77 ERA) 


  • 인터리그 10경기에서 0승 1패 ERA 6.35에 빛나는 Chris Tillman이 커리어 통산 처음으로 NL팀을 상대로 승리를 할 수 있는 기회를 잡았다. Tillman은 전반기에 그토록 똥을 싸다가 전반기 막판부터 슬슬 제정신을 차리기 시작, 후반기에는 4경기 24.2이닝 4BB 21K 평균자책 2.19로 슬슬 팀이 기대하던 모습을 보이고 있다. 전반기 내내 불안하던 컨트롤이 후반기에 크게 좋아졌으며 (BB/9 수치가 전반기 3.65 --> 후반기 1.46으로 하락), 피안타율도 후반기 들어 .204에 불과하다. 우리 선발 Masterson은 우타자가 즐비한 라인업이라면 해볼만한데, Orioles 라인업은 Nick Markakis와 Chris Davis를 제외하면 전원 우타자로 구성되어있다. Masterson에게는 결코 반갑지 않은 볼티모어 원정인데 (아래 상대전적 참조), Tillman의 패스트볼 커맨드가 잡히기 전에 초반에 털어버리는 경기 흐름 (그런 흐름 본지 참 오래됬다) 이 아니라면 이 경기는 힘들 듯 싶다. 심지어 그렇게 될 경우도 타격전 끝에 Orioles 불펜에 말릴듯. 

  • 이번 시리즈는 Cardinals의 2014 정규시즌 마지막 인터리그 경기이며, AL 원정이기에 지명타자를 써야한다. 달랑 3게임만 치르고 바로 NL 구장인 Miami로 내려가야 하기에 굳이 Memphis에서 DH용 야수를 수혈해오는 일은 없을 것이다 (Randall Grichuk?). MM은 주전들에게 휴식을 주는 용도로 DH를 쓰겠다고 했으니 LF Jay, CF Bourjos를 쓰면서 Holliday에게 DH를 맡기는 것이 유력하다. 요즘 대타 말고는 출장기회를 거의 못잡고 있는 DD도 이번 시리즈에서 좋든 싫은 Peralta를 DH로 밀어내고 얼굴을 들이밀 가능성이 높다 (누가 예뻐한다고...) 이변이 없는 한 Cardinals 측에서 DH를 돌려야 할 경기는 이번 시리즈가 마지막이 될 것이다.

    • 두 AL 출신 이적생의 vs Orioles 상대전적

      • Lackey

        • vs Orioles : 26선발 14승 7패 ERA 3.70, 175IP 139K 41BB (.264/.308/.396)

        • at Camden Yards : 12선발 6승 4패 ERA 3.64, 81.2IP 59K 19BB (.262/.304/.396) 

        • 최근(7/5/14) 등판: 5.1IP 10H 5ER 11K 2HR (Nick Hundley, Nelson Cruz)

      • Masterson

        • vs Orioles : 15경기 (11선발) 6승 5패 ERA 5.04, 69.2IP 59K 23BB (.264/.334/.387)

        • at Camden Yards : 8경기 (6선발) 2승 3패 ERA 6.98, 40IP 40K 14BB (.302/.372/.466)

        • 최근(5/22/14) 등판: 5.2IP 8H 5ER 3BB 2K 1HR (Ryan Flaherty)

  • 3차전 선발투수는 루키투수 Kevin Gausman으로 잡혀있으나, 그렇지 않을 경우 Bud Norris가 나올 가능성도 있다 (Jimenez의 복귀로 인해 Orioles는 로테이션 순서가 꼬였다). Bud Norris가 나온다면 반갑지 않은 매치업이 되겠으나 (통산 8승 6패 ERA 3.23) Kevin Gausman이 나온다면 이 경기는 해볼만하다. 물론 우리 타선이 강력한 패스트볼을 자랑하는 투수들에게 약한 것은 사실이지만, Jimmy Nelson 경기처럼 아직 완성되지 않은 투수 유망주들에게 탈탈 털릴 수준은 아니라고 본다. 게다가 실질적 에이스 Lance Lynn이 등판하는 경기가 아닌가.

  • 전력상으로 보나 촉으로 보나  Orioles는 올 시즌 내내 Cardinals 보다 야구를 잘했던 팀이다. 그러기에 이번 시리즈는 2승 1패 위닝 시리즈를 예상해본다.


Go Cards!

 

 

 

by Doovy

 


 

Posted by Doovy+
:

Brewers Series Recap

-08/01 : Cardinals 4 : 7 Brewers

-08/02 : Cardinals 9 : 7 Brewers

-08/03 : Cardinals 3 : 2 Brewers

 

지리멸렬했던 파즈 시리즈에 이어 웨이노가 붕괴됐을 때는 마침내 시즌이 끝나는 것처럼 보였다. 하지만 느닷없이 관 뚜껑을 열고 나오는 착한 좀비야구를 시전, 1위와의 승차를 1게임으로 줄였다. 이 시리즈의 관전 포인트는 새로 들어온 두 명의 선발투수였는데 결과는 예상과 같았다. 분명 Lackey는 팀에 작은 반전의 계기를 마련해줄 수 있는 조각이지만 맛스타줭이 과연 밀똥이나 페라리보다 나은 자원일까?

 

Series Preview

-Cardinals : 5951(NL Central 2, 1.0 GB), Diff.+2

-Red Sox : 4962(AL East 5, 13.5 GB), Diff.-57

 

허울만 좋은 월드시리즈 리매치. 불과 1년 전만 해도 양대 리그 최고의 타격을 선보였던 팀들이 이제는 알리그와 늘리그에서 각각 득점 14위에 그치고 있다는 점이 놀랍다. 특히 삭스는 Lester, Lackey, Miller를 팔아버리며 본격적인 탱킹에 돌입했다. 매치업만 봐도 스윕을 노릴 만한 시리즈이므로 나쁜 좀비야구를 보여줄 적기인 것 같다. 좋은 흐름을 이어가는 척하다가 2, 3차전에 내리 고꾸라지는 모습이 절로 그려진다.

 

새삼 언급할 필요도 없겠지만 이번 시리즈에선 유니폼을 바꿔 입은 크레기와 페라리의 모습을 볼 수 있다. 이적하자마자 패스트볼을 당겨 쳐 더블로 만들어낸 크레기가 매부리코에게 빅엿을 선사했으면 좋겠다.

 

Probable Starters

-Game 1 : Lance Lynn (11-8, 2.98) vs Rubby De La Rosa (3-4, 3.64)

-Game 2 : Shelby Miller (8-8, 4.14) vs Joe Kelly (2-2, 4.37)

-Game 3 : Adam Wainwright (13-6, 2.26) vs Brandon Workman (1-4, 4.08)

 

지난 등판에서 Lynn의 딜레이드 빡침은 대단히 인상적이었다. 분노조절장애를 완전히 극복하진 못했지만 이닝이 끝날 때까지 발작을 버퍼링시킴으로써 피해를 최소화 시킨 것. 실로 의학적 연구 사례라 할 만하다. 상대 De La Rosa94마일의 패스트볼과 체인지업을 섞어 던지는 우완으로 무색무취한 모습이 뭔가 카즈 투수 같다는 인상을 준다. 좌타자 상대 ISO.243에 달할 정도라서 공략법은 뻔하다.

 

2차전 매치업을 보면 빅뱅, 아마겟돈, 혹성탈출, 대통일장이론 같은 단어가 마구 떠오른다. 이것은 마치 메이웨더 vs 파퀴아오의 야구판 버전과도 같은, 모든 야구팬들이 꿈꾸었으나 결코 실현되지는 못했던 세기의 대결인 것이다. 마음 같아서는 무대를 시저스 팰리스로 옮겨 마이클 버퍼에게 선수 소개를 맡기고 싶을 지경. 절대 놓치지 마시라. Kevin Brown vs Randy Johnson의 개막전 맞대결이 15년 전이었으니 이런 매치업을 보려면 또 그만큼을 기다려야 한다.

 

3차전은 가장 맥 빠지고 예상하기 힘든 경기다. 아무리 전력 보강을 해봤자 웨이노가 부활하지 못하면 다 쓸데없는 일. 이기든 지든 시리즈 피날레 디버프로 핵노잼 경기를 예상한다. 어차피 축제는 2차전 아닌가.

 

Worth Noting

-sore wrist로 내리 일주일을 결장한 복사기가 라인업에 복귀할 것으로 보인다. foot sorenessday-to-day 상태인 크레기 또한 출장에 이상이 없을 것.

 

-우리에게 빅엿을 선사했던 약 파피는 올해 좌투를 상대로 더 좋은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타율은 떨어졌지만 뻥야구 클래스는 여전한데 어떻게 막을 것인가.

 

-15개의 홈런을 기록 중인 약형은 1개만 더 치면 카즈의 단일 시즌 유격수 최다 홈런 기록과 타이를 이룬다. 타이틀 홀더는 물론 Edgar Renteria.




Posted by jdzinn
:

by 주인장.


Padres Series Recap

7/29 Padres 3, Cardinals 1

7/30 Padres 12, Cardinals 1

7/31 Cardinals 6, Padres 2


에이 아무리 그래도 역대급 허접타선을 보유한 Padres를 상대로 2승 1패는 하지 싶었는데... 그게 그렇지가 않았다. 2차전에서 형편없는 경기를 펼친 끝에 12-1로 대패했을 때는 스윕이 유력해 보였고, 이대로 가면 5할 승률도 위험하지 않을까 싶을 정도였다. 상대 선발 Ross와 Hahn에게 막힌 것도 답답했지만 수비와 주루에서도 돌아가면서 뻘짓들을 하니 이건 누구 탓이라고 하기도 힘들 정도였다. 뭐 굳이 꼽자면 MM, Mabry, Lilliquist 탓이라고 해 두자.


어쨌든, 2차전의 앞 뒤에 발표된 두 트레이드의 충격요법이 먹힌 것인지, 3차전에서는 Taveras가 투런홈런을 날리고 Miller가 볼넷을 하나도 안주는(이게 더 놀랍다) 보기드문 모습들이 나오면서 스윕을 면할 수 있었다. 이제 Taveras가 공식적으로 주전 RF가 되었으니, 제발 좀 정신차리고 기대치의 반만이라도 쳐주길 바란다.



Series Preview: Cardinals vs Brewers (시즌 상대전적 5승 4패)

팀 성적

Cardinals 57승 50패 .533 (NL Central 2위, 2 게임차)  Run Diff. +2

Brewers 60승 49패 .550 (NL Central 1위)  Run Diff. +29


이번 시리즈는 우리보다 2게임 앞서 있는 지구 1위 Brewers와의 주말 홈 3연전이다. 1위와의 승차를 좁힐 수 있는 절호의 찬스인데, 왜 이렇게 기대가 안되는 것일까... -_-;;;


현재 NL 중부지구의 순위 및 승차는 다음과 같다.


1. Brewers

2. Cardinals -2

3. Pirates -2.5

4. Reds -5.5


최근 Reds가 부진한 모습을 보이며 다소 선두다툼에서 멀어졌다. Reds는 Latos를 매물로 내놓았다는 설이 돌았으나, 딜은 일어나지 않았다.


상위 2팀은 모두 데드라인 마켓에서 선수들을 질렀다. Cards가 Masterson과 Lackey 두 선발을 추가하는 동안, Brewers는 DBacks에 마이너리거 2명을 주고 Gerardo Parra를 데려왔다. 매년 뭔가 적극적으로 전력보강을 시도해 온 Pirates의 Huntington 단장이 올해는 조용히 넘어간 것이 특이하다.



Probable Starters

Game 1: Adam Wainwright vs Wily Peralta                  8/1 20:15 EDT (8/2 9:15 KST)

Game 2: Justin Masterson vs Jimmy Nelson  Kyle Lohse    8/2 19:15 EDT (8/3 8:15 KST)

Game 3: Lance Lynn vs Kyle Lohse Matt Garza                8/3 14:15 EDT (8/4 3:15 KST)


우리 로테이션은 Waino로부터 시작하는데, 이 시리즈를 염두에 두고 선발 일정을 짠 듯한 느낌이 없지않아 있다. 순서대로라면 Waino 뒤가 Lynn인데, 2차전에 Masterson을 배정하고 Lynn은 하루 더 휴식을 주었다. 매년 하반기가 되면 힘이 떨어지는 모습을 보여온 Lynn이므로, 기회가 있을 때 조금씩 더 휴식을 주는 것은 괜찮은 선택일 것이다.


상대 선발 셋이 모두 만만치 않은데, 요즘 다소 방전된 모습을 보이는 Waino가 1차전에서 어떤 활약을 해주는지가 시리즈를 좌우할 것이다. Masterson의 데뷔전은 어떤 형태로 나타날지 전혀 알 수가 없다. 우리는 Ramsey를 지불하고 로또를 산 것이니 추첨 결과를 조용히 지켜보도록 하자. 3차전은 아마도 늘 한결같은 Lohse에게 말리는 경기가 예상된다.


(추가: Jimmy Nelson이 손가락에 물집이 잡혀서 등판이 취소되었고, 이에 따라 상대 선발투수들이 한 경기씩 당겨지게 되었다. 2차전에 Lohse, 3차전에 Garza가 나온다고 한다.)



음.. 오늘은 이것저것 많이 써볼까 했고 나름 할 말도 많이 있는데... 이 새벽에(현재시간 2:55) 둘째가 잠을 안자고 계속 울어대고 있어서 더이상 글을 쓰기가 힘들 것 같다. 본의 아니게 또 부실한 프리뷰가 되어 버리는 것에 대해 양해를 부탁 드린다.



Go Cardinals...!!!



Posted by FreeRedbir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