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주인장.


Reds Series Recap

4/7 Reds 2, Cardinals 0
4/8 Cardinals 10, Reds 4
4/9 Reds 8, Cardinals 0


리빌딩(이라고 적고 탱킹이라고 읽는다) 중인 Reds를 상대로 물론 1승 2패를 할 수도 있다. 그런데 세 경기 중 두 경기에서 영봉패라니. 이런 경기 내용은 좀 아니지 않은가. 마지막 경기는 심지어 에이스 CMart를 내고도 참패했다.


특히 타선의 식물화는 심각한 수준이다. 주전급 선수들의 타격 스탯을 보자.


Aledmys Diaz   296/296/593, 132 wRC+

Dexter Fowler   174/296/174, 40 wRC+

Matt Carpenter   150/280/150, 30 wRC+

Randal Grichuk   217/250/391, 69 wRC+

Yadier Molina   278/391/333, 91 wRC+

Kolten Wong   188/350/250, 63 wRC+

Johnny Peralta   143/143/143, -28 wRC+

Stephen Piscotty   111/385/111, 72 wRC+


보시다시피 Diaz를 제외한 나머지 모든 선수의 공격력이 평균을 한참 밑돌고 있다. 이러니 점수가 날 리가 없다.


타율은 경기를 계속 하다 보면 BABIP가 조정되면서 자연스럽게 약간 올라갈 것 같은데, 장타력이 거의 존재하지 않는 수준이라는 게 문제이다. 현재 Cards의 팀 ISO는 .089로 리그 전체에서 29위에 랭크되어 있다. (꼴찌는 .085의 해적떼이다)



현재까지 보여준 경기력이 너무 똥이긴 하나... 일단은 좀 더 지켜보자. 아직은 시즌 초반이다.



Series Preview: Cardinals at Nationals (시즌 첫 대결)



팀 성적

Cardinals 2승 4패 .333 (NL Central 4위)  Run Diff. -6

Nationals 3승 3패 .500 (NL East 공동 1위)  Run Diff. -11


동부지구의 강력한 컨텐더 Nats와의 원정 3연전이다. 동부지구는 현재 탱킹 중인 Braves를 제외한 4팀이 모두 3승 3패를 기록중이다.



Probable Starters


Game 1: Adam Wainwright at Tanner Roark            4/10 19:05 EDT (4/11 8:05 KST)

Game 2: Lance Lynn at Gio Gonzalez                     4/11 19:00 EDT (4/12 8:00 KST)

Game 3: Mike Leake at Max Scherzer                     4/12 16:05 EDT (4/13 5:05 KST)


1차전은 Waino와 Roark이 각각 선발로 예고되어 있다. 개막 시리즈에서 본 Waino는 5이닝 2실점에 구속도 그럭저럭 잘 나와서, 기대한 것 보다는 괜찮은 모습이었다. (기대치가 너무 낮았던 것일까?) 이번에는 육삼 정도 성적을 예상해 본다. 상대 선발 Roark은 커리어 성적 3.01 ERA / 3.72 FIP / 3.96 xFIP에서 나타나듯 "범타유도"라는 재능을 보유한 투수이다. 대략 Kyle Hendricks의 라이트 버전이라고 할 수 있는데, 현재 페이스가 안좋은 우리 타자들이 말리기 쉬운 유형이라고 본다. 고전이 예상된다.


2차전은 ESPN 중계가 잡혀 있는데, Lynn과 Gonzalez의 매치업이다. TJ 수술 후 복귀한 Lynn은 구속 면에서는 수술 전과 비슷한 모습을 보였는데, 5.1이닝 동안 98개를 투구하여 비효율적인 투구(혹은 pitchability 없음) 면에서도 역시 이전과 똑같은 모습을 보였다. 상대 선발 Gio 역시 스터프에 비해 결과가 잘 안나오고 이닝소화가 안되는 투수이니, 붕붕거리지 말고 타석에서 최대한 침착해야 할 것이다. 어차피 요즘 타격감도 안좋으니, 최대한 걸어 나가겠다는 마음가짐이 필요하다.


3차전은 그냥 졌다고 생각하면 되겠다. 한국에서 보기엔 애매한 시간대라 그냥 맘편히 잠을 자고 아침에 결과를 확인하면 될 듯. -_-;;;  Scherzer는 피홈런이 다소 많은 것을 빼면 완벽한 투수이다. 결국 뻥야구에 기대는 수밖에 없는데, 요즘같은 타격감으로는 아마 안 될 거다...



Team Statistics


아직 시즌 극초반이라 팀 데이터는 큰 의미가 없는 듯하여, 간단히만 적어 본다.


Cardinals Batting:  208/316/297, 70 wRC+, 13.3 BB%, 22.6 K%

Nationals Batting:  275/356/485, 121 wRC+, 11.1 BB%, 23.9 K%


Cardinals Pitching: 4.00 ERA, 4.11 FIP, 4.43 xFIP, 7.83 K/9, 2.95 BB/9

Nationals Pitching: 6.04 ERA, 3.83 FIP, 4.07 xFIP, 8.55 K/9, 3.19 BB/9


우리 타선은 전반적으로 망인 가운데 볼넷은 나름 잘 고르고 있다. Nats 타선은 기세가 무섭다.


투수쪽도 Nats 쪽이 탈삼진 능력에서 단연 우위에 있다. 6.04의 비정상적인 팀 ERA는 Phillies에 17-2로 대패한 경기 때문이다(땜빵선발 Guthrie가 0.2이닝 10실점 함).



Nationals Lineup 예상


1. Adam Eaton, CF             250/444/500, 154 wRC+

2. Anthony Rendon, 3B       158/238/158, 12 wRC+

3. Bryce Harper, RF            273/385/591, 148 wRC+

4. Daniel Murphy, 2B         480/500/720, 224 wRC+

5. Ryan Zimmerman, 1B     333/364/810, 203 wRC+

6. Jayson Werth, LF           333/391/619, 166 wRC+

7. Stephen Drew, SS          091/167/091, -27 wRC+ 

8. Matt Wieters, C             375/500/563, 176 wRC+

9. Pitcher


그 밖의 주요 타자들


Trea Turner, SS (DTD, Hamstring)  158/158/211, -9 wRC+

Adam Lind, 1B                375/444/875, 226 wRC+


원래 Trea Turner가 톱타자로 기용되고 있었으나, Phillies와의 시리즈 2차전에서 햄스트링을 다쳐 마지막 경기를 결장했다. Nats는 Turner가 며칠 안에 복귀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하고 DL에 올리지 않았는데, 최소한 1차전은 결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우리의 식물타선을 보다가 이 팀 타선을 보니 숨이 턱턱 막힌다. 상위타선은 그야말로 공포이며 하위타선으로 내려와도 Turner의 부상 덕분에 기용되고 있는 Drew를 제외하면 구멍이 없다. 이거 한 경기나 이길 수 있으려나... -_-;;;



Go Cardina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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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주인장.


Diamondbacks Series Recap


4/25 DBacks 12, Cardinals 7

4/26 Cardinals 8, DBacks 2

4/27 Cardinals 11, DBacks 4

4/28 DBacks 3, Cardinals 0


축복의 땅 Chase Field 원정답게 타선은 이번에도 첫 3경기에서 26점을 득점하며 달라진 팀컬러를 과시하였다. 마지막 경기에서는 Rubby De La Rosa의 구위에 눌려 영봉패했는데, 점수를 전혀 못 내고 진 것은 지난 번 Lackey와의 대결(4/18)에서  5-0으로 진 후 두 번째였다. 비록 지긴 했으나 이 날 Wacha의 공이 꽤 좋아 보였다. 개인적으로는 이 경기보다 Greinke를 털고도 한 이닝 9실점으로 망한 1차전이 더 아쉬웠다.


사실 이번 프리뷰에서 Aledmys Diaz에 대해 길게 써보려고 벼르던 중이었으나, Diaz가 규정타석을 채우고 공식적으로 MLB 타율 1위에 등극하면서 여기저기서 너무 많은 글이 쏟아져나와서 김이 좀 샜다. 이를테면 Fangraphs의 이런 글 말이다. 어쨌든, Diaz의 성공 비결을 세 줄로 요약하면...


1. 존을 벗어나는 공에 스윙을 많이 하지 않는다.  Diaz O-Swing% 25% vs MLB 평균 27%

2. 헛스윙이 매우 적고 컨택이 우수하다.        Diaz SwStr% 7.0% vs MLB 평균 10.0%

3. 일단 공을 치면 매우 세게 친다.               Diaz Hard% 43.5% vs MLB 평균 30.0%


참고로 Diaz의 플라이볼/라인드라이브 타구 속도는 평속 95.02마일로 올해 50개 이상 타구를 기록한 타자들 중 7위이다. 또한 69타석에서 고의사구를 제외한 볼넷이 3개, 삼진이 3개로 볼삼비가 1:1이다.


이러니 잘 칠 수밖에 없다. 4할대의 BABIP와 4할대의 타율을 계속 유지할 가능성은 제로이지만, 이 녀석은 진퉁이다. 시즌 스탯으로 3할 타율과 .350 이상의 출루율, 그리고 .200 이상의 ISO를 예상해 본다.



개인적으로 김샌 게 하나 더 있는데, MM이 MCarp를 1루에 기용하는 라인업을 선보인 것이다. 이것도 Diaz를 라인업에 계속 넣는 방법으로 프리뷰에서 제안할 예정이었는데...  ㅎㅎ Peralta 복귀 이후에도 Peralta를 3루에, MCarp를 1루에 기용하면 Diaz를 유격수로 쓸 수 있다. 암튼 Diaz는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말고 최대한 많이 라인업에 넣도록 하자. 타순도 좀 조정했으면 좋겠지만 MM이 워낙 똥고집이니 금방 변동이 있을 것 같지는 않다.



아참, 팀 타선이 꽤 잘 터지고 있는 마당에 혼자 우울한 녀석이 하나 있다. 203/291/406의 저조한 타격 성적을 찍고 있는 Grichuk 말이다. (멍발놈, 맷돼지 이런 넘들은 원래 못할 줄 알았기 때문에 해당사항이 없다) Grichuk은 15%를 넘던 SwStr%이 올 시즌 현재 12.8%로 낮아졌고, 그래서 삼진 비율도 작년의 31.4%에서 24.1%로 떨어졌다. 반면 BB%는 마이너/메이저 통틀어 커리어 최초로 두 자릿수(11.4%)를 기록 중이어서, Plate Discipline 면에서 나름 발전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Hard%로 봐도 37.3%로 작년과 비슷하여 별 문제는 없어 보인다. 플라이볼 비율이 비정상적으로 높은 것(54.9%)이 낮은 타율과 BABIP의 원인 같은데, 시간이 지나면 어느 정도는 자연스럽게 해결되리라고 본다. 좀 더 기다려 주자.




Series Preview: Cardinals vs Nationals (시즌 첫 맞대결)


팀 성적

Cardinals 12승 10패 .545 (NL Central 3위, 4.5 게임차)  Run Diff. +45

Nationals 14승 7패 .667 (NL East 1위)  Run Diff. +27


동부지구 1위를 달리고 있는 Nats와의 대결이다. Nats는 시즌을 9승 1패로 시작하여 엄청난 기세를 자랑했으나, 최근 10경기에서는 타선의 난조 속에 5승 5패로 주춤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지난 번에 Cubs를 만나 짜게 식었던 우리 타선이 이후 쩌리급 투수진들을 만나며 화려하게 되살아났는데, 이번에는 어떻게 될까?


Nats 입장에서는 원정 10연전의 시작이 되는 시리즈로, 우리 이후에는 Royals와 Cubs를 차례로 만나게 되는 상당히 부담스런 스케줄이다. 여기서 위닝시리즈를 가져가기 위해 총력전을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Probable Starters


Game 1: Mike Leake vs Stephen Strasburg           4/29 20:15 EDT (4/30 9:15 KST)

Game 2: Jaime Garcia vs Joe Ross                      4/30 14:15 EDT (5/1 3:15 KST)

Game 3: Carlos Martinez vs Max Scherzer            5/1 14:15 EDT (5/2 3:15 KST)


1차전은 Leake vs Strasburg의 대결인데, 답이 없어 보인다. Leake는 ERA 및 이런저런 스탯들이 커리어 평균 레벨로 조만간 돌아갈 것으로 개인적으로 확신하고 있으며, 이 경기에서도 왕창 무너지지는 않을 것 같다. 6이닝 2-3실점 정도 예상한다. 문제는 상대 선발 벌레갑이다. 최근의 Strasburg는 그 어느 때보다도 제구가 좋아 보인다. 구위는 그대로 유지한 채로 말이다. 실제로 올 시즌 Zone%는 52.6%로 커리어 하이이다. GB%마저 55.9%로 커리어 평균 46.5%에 비해 거의 10% 가까이 높아져 있다. 이 경기는 아마 질 것이다.


2차전은 Garcia와 Ross가 예고되어 있는데, 반드시 잡아야 하는 경기가 되겠다. Ross는 작년보다 구속이 1마일 가량 감소하여 탈삼진이 5.4 K/9로 줄었고(아직 이닝이 적어 큰 의미는 없으나 어쨌든 많이 줄어든 것은 사실이다), 0.54 ERA의 그럴싸한 성적은 .196 BABIP와 93.3% LOB%, 0.0% HR/FB라는 뽀록 스탯 3종세트에 의해 만들어진 것이다. 1차전에서 억눌린 한을 여기서 풀어 주자. Garcia 또한 이번 경기에서 반등해야 하는 숙제를 안고 있다.


3차전은 CMart가 Mad Max를 상대할 예정이다. Scherzer는 올해 들어 삼진이 다소 줄고 볼넷이 다소 늘어 불안한 출발을 하고 있으나, 좀 더 들여다보면 역시 큰 문제가 없어서, 적어도 2014 시즌 정도로는 올라올 것 같다. 다만 그렇게 과거의 도미넌트한 모습을 찾는 게 이 경기는 아니길 바란다. ㅎㅎ 작년에 많이 보던 늪야구가 예상된다.



1차전을 내주고 나머지 경기를 잡는 것이 위닝시리즈로 가는 시나리오인데, 잘 될지는 모르겠다. 상대의 투수력에 의해 타선이 또 짜게 식으면서 1승 2패를 하는 것을 예상한다.




Team Statistics




정말 극명하게 갈리는 팀컬러를 보여준다.

Nats 타선은 팀 wRC+에서 NL 10위이긴 한데... Harper가 없으면 아마도 꼴찌에 가까운 수치가 될 것이다. 라인업을 보자.



Nationals Lineup 예상


1. Michael Taylor, cf           192/231/301, 38 wRC+

2. Anthony Rendon, 3b       229/297/277, 56 wRC+

3. Bryce Harper, rf             314/425/786, 198 wRC+

4. Ryan Zimmerman, 1b      235/293/324, 64 wRC+

5. Daniel Murphy, 2b          370/439/603, 173 wRC+, .410 BABIP

6. Jayson Werth, lf             185/284/385, 78 wRC+

7. Wilson Ramos, c             316/328/491, 115 wRC+ 

8. Danny Espinosa, ss         172/310/190, 34 wRC+

9. Pitcher


그 밖의 주요 타자들

Matt den Dekker, of          185/267/333, 60 wRC+

Stephen Drew, inf-ut         125/160/250, 4 wRC+

Jose Lobaton, c                   158/273/263, 47 wRC+


Stephen Strasburg      273/273/273, 42 wRC+

Joe Ross                   429/556/571, 203 wRC+

Max Scherzer            182/182/273, 13 wRC+



Nats 타선은 Harper와 Murphy를 제외하면 집단 슬럼프에 빠져 헤어나오지 못하는 모습이며, 그나마도 Murphy는 뽀록이다. 보시다시피 선발투수 3명의 타격 성적이나 타자들의 타격 성적이나 별 차이가 없을 정도이다. 포수 Ramos는 가족의 장례식에 참석하면서 최근 며칠 결장했는데, 이 시리즈에서는 다시 복귀할 예정이다.



Go Cardina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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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주인장.


Reds Series Recap


4/17 Cardinals 6, Reds 1

4/18 Cardinals 5, Reds 2

4/19 Cardinals 2, Reds 1


솔직히 스윕은 기대하지 않았는데, 3경기 동안 단 4점만을 내주는 짠물 야구를 하면서 시리즈를 쓸어담았다. 특히 선발진이 3경기에서 21이닝을 3실점으로 막아준 공이 컸다. 눈으로 보기에는 그렇게 안심이 되는 모습은 아니었는데... 셋 다 압도적인 모습은 아니었던 것 같다. Wacha는 체인지업이 잘 안들어갔고 Waino도 여전히 관록으로 누르는 느낌이고, CMart은 작년보다 구속이 많이 안나오고 있다. 그러나 상대가 못 치는 건지, 수비들이 잘 해주는 건지, 아님 투수들이 단체로 법력을 발동하는 것인지... 어쨌든 결과는 좋았다.


타선에서는 MCarp가 맷보배 모드를 계속 시전 중이고, 무엇보다도 Yadi가 타석에서 살아나는 모습을 보인 것이 참 반가웠다. Heyward는 주루와 수비는 참 좋은데 타석에서는 출루에 너무 신경을 안쓰는 느낌이다. 2번타자인데 출루율이 .229에 불과하니... -_-;; 그러나 지금으로서는 딱히 2번에 넣을 대안도 없다. 복사기의 출루율도 .275에 불과하고, Wong은 스탯을 다 떠나서 상위타선에 놓기에는 뇌에 문제가 너무 많다.


3차전은 4안타로 2점을 내서 이겼는데, 이런 승리를 자주 기대하는 것은 당연히 무리이다. Heyward와 맷돼지가 반드시 빠른 시일내에 살아나 주어야 한다. Heyward는 .243의 낮은 BABIP로 약간 불운한 것도 있지만, 1:9의 BB:K 비율에서 볼 수 있듯 타석에서의 어프로치 자체에 문제가 있다. 커리어 평균 28.6%인 O-Swing%이 올해 33.9%로 치솟은 것을 보더라도, 닥치는 대로 막 휘두르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올 시즌 그의 Zone%는 39%에 불과한데, 상대 투수들이 그를 정확히 파악하고 볼을 던지고 있는 것이다. 나쁜 공에 계속 손을 대는 한 투수들은 계속 볼만 던질 것이고, 계속 성적이 안나올 것이다. 올 시즌 Heyward의 그라운드볼 비율이 55.3%까지 치솟았는데, 역시 존에 들어오지도 않는 공을 건드리는 것이 주요 원인이 아닐까 생각된다. 결국 이녀석도 뇌가 문제인 것인가... 


맷돼지는 볼넷 비율이 8.1%로 작년의 4.6%에 비해 크게 향상되었고, SwStr%도 작년 10.3%에서 올해 8.9%로 감소하는 등, Plate Discipline 측면에서는 발전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BABIP가 .240으로 상당히 낮은데, 이전에도 쉬프트를 많이 당했으면서 커리어 통산 .332의 높은 BABIP를 기록해 왔기 때문에,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럽게 어느 정도 나아지지 않을까 기대해 본다. Heyward보다는 이쪽이 스탯을 개선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Series Preview: Cardinals at Nationals (시즌 첫 맞대결)

팀 성적

Cardinals 8승 3패 .727 (NL Central 1위, 2위와 1.5 게임차)  Run Diff. +19

Nationals 6승 7패 .462 (NL East 3위)  Run Diff. +1


이번 시리즈는 Nats와의 원정 3연전이다.


우리는 현재 득실차가 +19로 NL 2위인데, 11경기에서 실점이 24점에 불과하여 경기당 2.2 실점으로 이쪽에서는 압도적인 1위이다. 위에서도 이야기했듯이 이런 짠물야구가 계속 가능할 리가 없으니 타선이 좀 더 기운을 내야 할 것이다.


Nats는 많은 전문가들에 의해 월드시리즈 우승이 유력한 NL 최강팀으로 꼽혔으나, 막상 시즌에 돌입하니 선발진이 흔들리면서 의외로 고전 중이다. 특히 Stephen Strasburg, Gio Gonzalez, Jordan Zimmermann 셋이 모두 들쭉날쭉한 모습을 보여 왔다.



Probable Starters

Game 1: Lance Lynn at Gio Gonzalez                   4/21 19:05 EDT (4/22 8:05 KST)

Game 2: John Lackey at Doug Fister                    4/22 19:00 EDT (4/23 8:00 KST)

Game 3: Michael Wacha at Max Scherzer               4/23 16:05 EDT (4/24 5:05 KST)


아직 정신 못차리고 있는 Gio Gonzalez가 등판하는 1차전은 무조건 잡아야 한다. 무슨 이유인지 Gio의 SwStr%은 앞선 두 경기에서 4.5%에 불과했는데, 컨택 위주의 우리 팀 타선으로서는 좋은 상성이라고 생각되므로, 탈탈 털어 주자. 선발 Lance Lynn은 올 시즌 슬라이더의 구사 비율을 늘리면서 더욱 선발로서 완성도가 높아진 느낌이며, 좋은 구위를 보여주고 있다. 물론 우타위주의 Cubs, Brewers와 달리 - 이 팀들은 대략 Rizzo, Lind만 넘으면 되는 느낌이었다 - Nats에는 Harper, Span 두 명의 좌타자와 스위치 히터 Espinosa가 포진하고 있어 앞선 등판들보다는 난이도가 다소 높은 편이다.


2차전 Lackey는 Reds 전에선 부진했고, 직전 Brewers 전에서는 7이닝 1BB 8K 무실점으로 위력적인 투구를 한 바 있다. 이번 등판은 어떤 모습일지 예측이 잘 안된다. 4월 Lackey는 그다지 신뢰하기 어려운 것이 사실이다. 한편 상대 선발 Fister는 0.69의 멋진 ERA를 자랑하고 있으나, 13이닝에서 5 K, 5 BB로 내용이 상당히 좋지 않다. 실점을 하지 않은 것은 .222의 낮은 BABIP와 86.7%의 LOB%에 힘입은 바가 매우 크다. 참고로 Fister의 패스트볼 평속은 커리어 최저 수준인 86마일까지 떨어진 상태이다. 서두르지 않고 타석에서 침착하게 대처하면 충분히 털 수 있는 투수라고 생각되는데, 그게 잘 될지 모르겠다. -_-;;


3차전의 상대 선발 Scherzer는 3경기에 나와 0.83 ERA, 1.27 FIP로 압도적인 성적을 기록 중이다. 물론 그 중 두 경기가 허접한 Phillies를 상대로 한 것이긴 했지만, 현재 리그에서 가장 상대하기 힘든 선발투수 중 한 명임은 확실하다. 어려운 경기가 될 것이다. 이 경기를 이길 수 있는 시나리오는 Wacha의 호투로 저득점 경기를 만든 뒤 불펜게임에서 뽀록으로 이기는 정도가 아닐까? 행운을 빈다. ㅎㅎ



Nats는 무척 까다로운 상대지만, 그래도 2승 1패를 예상해 본다. 저쪽은 아직 제대로 기량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고, 우리에게는 법력이 남아 있다...!! ㅎㅎ Nats는 엄청 강한 전력을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뭔가 부조화스러운 느낌이 든다.



Nationals Lineup 예상


1. Span, cf          200/200/200, 9 wRC+

2. Desmond, ss     314/375/451, 137 wRC+

3. Werth, lf          130/231/174, 23 wRC+

4. Harper, rf         267/411/556, 157 wRC+, 4 HR

5. Zimmerman, 1b   184/286/408, 97 wRC+

6. Escobar, 3b      286/362/405, 121 wRC+

7. Ramos, c         268/292/390, 79 wRC+

8. Espinosa, 2b     238/385/571, 170 wRC+

9. Pitcher


시즌 개막을 DL에서 맞았던 Denard Span이 일요일에 복귀하여 그동안 중견수를 보던 Michael Taylor는 AAA로 내려갔다.


최근 주전 3루수인 Yunel Escobar가 부상으로 며칠 못 나오면서 Espinosa가 3루, Uggla가 2루를 보는 스타팅 라인업이 쓰였다. Cards와의 시리즈에서는 Escobar가 나올 수 있을 것 같다고 한다.


Werth와 Zimmerman의 부진이 눈에 들어오는데, 둘 다 이런 부진이 시즌 내내 계속되지는 않을 것이다. 정상 컨디션의 Nats 타선은 빈틈이 거의 없다고 보아도 무방하다. 괜히 우승 후보가 아닌 것이다. 하위 타선에서는 Espinosa의 뜬금포를 주의하도록 하자.



Miscellany


이미 lecter님께서 댓글로 소식 전해주신 대로, Peter Bourjos가 아들이 태어나면서 3일 동안 팀을 떠나 있게 되었고, 그 자리를 Mitch Harris가 채우게 되었다. 둘 다 축하하며, 특히 어렵게 메이저리그까지 도달한 Harris를 많이 응원해 주고 싶다. 아마도 3일 후에 다시 내려가겠지만, 좋은 모습을 보여줘서 나중에 또 콜업되길 바란다.



Go Cardina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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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즈 분석은 오리지널 포스팅을 참고하시기 바란다.


Cardinals at Nationals Series

Game 1: Cardinals 3, Nationals 2

Game 2: Cardinals 2, Nationals 0


Game 3: Jaime Garcia at Stephen Strasburg     4/24 13:05 ET (4/25 2:05 KST)


Waino의 빛나는 호투로 2차전까지 잡아서 위닝시리즈가 확정되었다. 3차전은 매치업상 어려운 경기가 될 것이 뻔해 보이는데, 어쨌든 앞의 두 경기를 이겨서 조금은 편한 마음으로 감상할 수 있을 것 같다.



Go Cardina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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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즈 분석은 오리지널 포스팅을 참고하시기 바란다.


Cardinals at Nationals Series

Game 1: Cardinals 3, Nationals 2


Game 2: Adam Wainwright at Ross Detwiler     4/23 19:05 ET (4/24 8:05 KST)

Game 3: Jaime Garcia at Stephen Strasburg     4/24 13:05 ET (4/25 2:05 KST)


2차전은 NL ERA 1위(0.90)인 Ross Detwiler와 NL FIP(1.10) 및 xFIP(1.97) 1위인 Adam Wainwright의 대결이다.


Waino는 현재까지 29 이닝에서 28 삼진, 무볼넷, 무피홈런을 기록중이다. 게다가 그라운드볼 비율도 무려 55.4%에 달하고 있다.



Go Cardina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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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주인장.


Phillies Series(Away) Recap

(미국시간)
4/18 Cardinals 4, Phillies 3
4/19 Phillies 8, Cardinals 2 (7회 강우콜드)

4/20 Cardinals 5, Phillies 0

4/21 Phillies 3, Cardinals 7


시리즈 전적은 2승 2패. 지난번 Brewers 시리즈에 이어 이번에도 Doovy님의 예언대로 되었다. ㅎㅎ 개인적으로는 올해 들어 부쩍 나이를 먹은 모습을 보이는 Doc을 털 수 있지 않을까 기대했지만 타자들이 붕붕거리며 오히려 강우콜드 패를 당했고, 대신 3차전에서 난적 Cliff Lee를 꺾었다. 4차전에서는 Westy가 올 시즌 들어 계속되고 있는 제구 난조 속에서도 6이닝을 2실점으로 막으며 3-2 리드를 잡았으나, 언젠가부터 부쩍 익숙해지고 있는 Salas와 Boggs의 난조로 결국 7-3으로 역전패했다. 여기 댓글 달며 경기 보시던 분들 중 Salas가 올라오는 순간 블론을 예상하지 않은 분은 아무도 없지 않을까... -_-;; 어쩌다 이 지경이 되었는지 모르겠다.


1주일 전에 Pirates 시리즈 때 "이럴 때 확 치고 나가야 한다"는 말을 했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아쉽게도 이후 6게임에서 Cards는 3승 3패에 머물렀고, 그 사이에 Reds가 Phillies와 Marlins를 상대로 6승 1패의 호성적을 거두면서 결국 지구 선두를 내주고 말았다.


Series Preview: Cardinals at Nationals

팀 성적
Cardinals 10승 8패 (NL Central 2위, 0.5 게임차) Run Diff. +22
Nationals 10승 8패 (NL East 2위) Run Diff. -14


원정 10연전의 마지막 종착지는 미국의 수도 워싱턴이다. 작년 NLDS의 통쾌한 5차전 역전승 이후 첫 방문이 되겠다. Nats는 시즌 초반 무서운 기세로 질주하던 Braves에 3게임 뒤져 있는데, 직전 시리즈에서는 Mets에게 1승 2패로 시리즈를 내주었다.



Probable Starters


Game 1: Shelby Miller at Dan Haren               4/22 19:05 ET (4/23 8:05 KST)

Game 2: Adam Wainwright at Ross Detwiler     4/23 19:05 ET (4/24 8:05 KST)

Game 3: Jaime Garcia at Stephen Strasburg     4/24 13:05 ET (4/25 2:05 KST)


1차전 상대 Dan Haren은 무려 8.10 ERA, 6.78 FIP를 기록중인데, 13.1이닝에서 무려 5개의 홈런을 허용한 것이 주 원인이다. 워낙에 피홈런이 약간 많은 편이었지만, 올해에는 아예 공장장이 되기로 작정한 모양이다. 우리도 작정하고 장타를 노려 보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다. Miller의 우겨넣기 피칭이 계속 잘 먹힐지도 관심거리인데... 상대 팀들에게 스카우팅 리포트가 쌓이기 전까지는 그럭저럭 쓸만하지 않을까 싶다.


2차전의 Detwiler는 4.95 K/9, 1.35 BB/9, 53.8% GB%로 마치 전성기의 Joel Pineiro를 방불케 하는 비율 스탯을 찍고 있는데, 덕분에 0.90 ERA를 시전 중이다. 작년 NLDS에서도 이녀석에게 당한 기억이 있지만, 특히 올해 들어 인내심이 없어진 우리 타선은 종특 발동과 함께 빠른 속도로 3아웃을 기록하고 공수교대를 시켜주는 모습이 예상된다. -_-;; 요주의 대상. 우리 선발도 Wainwright이니 투수전이 예상된다.


3차전의 Strasburg는 올해도 패스트볼 평균 구속 95.7마일로 명불허전인데... 나름 패스트볼은 잘치는 타자들로 구성된 타선인지라 쫄 필요는 없어 보인다. (이런 투수보다 좌완 똥볼러가 더 무서운 것 같은 느낌이다.) 우리 선발 Garcia는 지난 번 등판에서 3이닝 8실점으로 무너진 바 있다. 비록 Zimmerman이 부상으로 빠지긴 했으나 Nats 타선은 여전히 쉽지 않은 상대이다. 



Statistics



스탯은 Fangraphs를 참고하였으며, 순위는 NL 15팀 중에서의 순위이다.


시즌 초반이긴 하나, Nats에 비해 타격에서 뒤지고 투수력에서 앞서는 모습이 재미있다. 근데 우리 타선은 왜 이렇게 인내심이 없어진 것인지...



Player to Watch

Cards 불펜: 이건 너무 많이 이야기했으니 자세히 할 필요는 없을 것이다. Salas와 Rzep은 빨리 내리고 마이너에서 아무나 좀 올려 봤으면 좋겠다. Choate는 마이너 강등도 안되고 계약기간도 잔뜩 남아서 어떻게 해야 할 지 모르겠다. Boggs는 당분간 mopup 상황에서나 쓰는 게 나을 듯. 이놈 저놈 빼고 나면 던질 놈이 없으니.. 결국 선발들이 길게 버텨주길 기대하는 수밖에...


Nats 타선에서는 Harper(218 wRC+)와 Desmond(139 wRC+)가 무서운 타격감을 보이고 있으며, 포수 Suzuki(139 wRC+)와 Ramos(164 wRC+)도 요주의 대상이다.



Go Cardina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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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주인장.

NL Divisional Series

St. Louis Cardinals  88승 74패(NL Wild Card 2위) Run Diff. +117

Washingtion Nationals  98승 64패(NL East 1위) Run Diff. +137


Game 1: Nationals 3, Cardinals 2

Game 2: Cardinals 12, Nationals 4

Game 3: Cardinals 8, Nationals 0


1차전을 졸전 끝에 내준 후, 2차전과 3차전에서는 타선이 폭발하며 2경기에서 무려 20점을 득점, 두 경기 모두 낙승을 거두고 2승 1패의 리드를 잡았다. 사실 3차전에서 날려버린 득점 기회 중 하나만 살렸더라면 이 경기도 10점 이상의 득점이 가능했을 정도로, 일방적인 승리였다.


Chris Carpenter의 퍼포먼스는 gutsy라는 표현이 적절할 듯 하다. 구속도 아직 충분히 올라오지 않았고, 커맨드도 불안하고, 특기인 그라운드볼 유도마저 잘 되지 않았지만, Carpenter는 5.2이닝 동안 7안타 2볼넷을 허용하면서도 꾸역꾸역 무실점으로 막아냈다. 사실 그가 이 경기에 등판했다는 것 자체가 작은 기적인데... 그가 시즌 내내 마운드에 서지 못하다가 7월에 흉곽출구 증후군(thoracic outlet syndrome) 이라는 질환을 치료하기 위해 갈비뼈의 일부를 절제하는 수술을 받았을 때에는 누구나 이제 정말 시즌아웃이라고 생각했다. 이 수술은 절제부위가 아무는 데에만 1개월 정도가 걸리고, 재활에는 3~6개월이 소요되는 것이 보통이라고 하므로, 시즌이 3개월도 남지 않은 상황에서는 그저 내년 스프링캠프에 건강한 몸으로 나타나는 것을 기대하는 정도가 고작이었다. 실제로 이전에 비슷한 증상으로 수술을 받았던 투수들 가운데 Jeremy Bonderman과 Noah Lowry는 수술 후 다시는 메이저리그에 돌아오지 못했고, Matt Harrison과 Aaron Cook은 마운드에 다시 서기까지 거의 1년이 걸렸던 것이다. 그런데... 겨우 2개월여 만에 Carpenter가 돌아왔다. 정규시즌에서 세 번이나 등판하고, 이렇게 플레이오프에도 등판하여, 상대 타선을 무실점으로 막아냈다. 압도적이지는 않았으나 그 이상으로 충분히 감동적인 퍼포먼스였다.


Carpenter가 이렇게 커리어가 위태로운 부상으로부터 불사신처럼 컴백을 한 것은 물론 처음 있는 일은 아니다. 오히려 너무 자주 그런 일이 반복되어, 이 사람은 몸이 뭔가 다른 성분으로 구성되어 있지는 않을까 싶을 정도이다. 언젠가 댓글로 이야기한 적 있지만... 그가 지금까지 겪어온 주요 부상을 나열해 보면... (아마존에 낚시하러 갔다가 발가락이 부러진 사건 같은 '경미한' 부상은 아예 빠져 있다)


* Right shoulder inflammation
* Right shoulder labrum tear (surgery)
* Right shoulder scar tissue (surgery)
* Right upper arm nerve injury
* Right elbow bone spurs (surgery, twice)
* Right elbow ligament tear (surgery)
* Right shoulder Teres Major strain
* Right elbow ulnar nerve injury (surgery)
* Right shoulder nerve irritation (twice)
* Left oblique strain
* Bulging disc in the neck

* Thoracic outley syndrome (surgery)


이 많은 부상과 수술을 모두 이겨내고, 두 번이나 NL Comeback Player of the Year 상을 받고, 지금 또 이렇게 공을 던지고 있다. 그저 대단하다는 말 밖에....


한편으로, 이런 Carp가 마운드에서 던지는 모습과 몸이 멀쩡한데도 벤치에서 시큰둥한 표정으로 경기를 "관람"하고 있는 Strasburg의 모습은 너무나도 대조적이었다. 개인적으로는 Strasburg를 왜 셧다운 시킨 것인지 전혀 이해하지 못하고 있는데.. 160이닝이라는 기준 자체가 아무 과학적 근거가 없고(159이닝은 안전하고 161이닝은 위험하다는 게 말이 되나?), 팔꿈치나 어깨가 나가는 대형 부상은 멀쩡하다가 공 한 개 잘못 던져서 발생하는 것이 아니라, 오랜 기간 마일리지가 쌓이고 데미지가 누적되어 발생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이러한 이닝 제한 조치로 Strasburg의 두 번째 TJ 수술이 2015년에서 2016년으로 미뤄지는 정도의 효과가 있을 지는 모르겠으나... 이 조치로 인해 Strasburg의 커리어가 드라마틱하게 다른 길을 걷게 될 것이라고는 전혀 생각되지 않는다. 뭐.. 상대의 삽질은 우리의 이득이므로.. 그냥 감사히 즐기도록 하겠다.


Game 4

Nationals Park, 10/11 16:07 ET (10/12 5:07 KST)


이번엔 한국시간으로 새벽 5시에 시작된다. 시리즈 내내 낮경기로 진행되고 있는데, 어차피 이렇게 홀대받고 있는 마당에 이 경기를 이기고 이쯤에서 그냥 끝내버렸으면 한다.


Probable Starters

Kyle Lohse(R) 211 IP, 6.10 K/9, 1.62 BB/9, 40.5 GB%, 2.86 ERA, 3.51 FIP, 3.96 xFIP, 3.6 fWAR

Ross Detwiler(L) 164.1 IP, 5.75 K/9, 2.85 BB/9, 50.8 GB%, 3.40 ERA, 4.04 FIP, 4.34 xFIP, 1.8 fWAR


Strasburg를 로스터에서 제외한 덕분에, 우리는 4차전에서 Ross Detwiler를 상대하게 되었다. Detwiler는 92-93마일의 싱커를 주무기로 하는 좌완으로, 이미 9월 30일의 맞대결에서 우리 타선이 대거 7득점을 하며 2.1이닝만에 강판시킨 경험이 있다. 그때처럼 그냥 두들겨 주면 될 것이다. 상대 감독 Davey Johnson이 좌완 똥볼러 John Lannan을 선발로 내세웠다면 오히려 예측불허의 경기가 되지 않을까 싶은데... 투심/싱커의 구사 비율이 무려 80%에 달하는 Detwiler는 우타위주이고 패스트볼에 특히 강한 우리 타선이 충분히 해볼 만한 상대이다. 


우리 선발은 Lohse이다. Braves와의 NLDS 진출전 때도 언급했듯이, Lohse의 장점은 어지간해서는 무너지지 않을 것 같은 특유의 안정감이다. 이번에도 지난번처럼 6이닝 2실점 정도 해 주지 않을까 기대해 본다. 나머지는 불펜과 타선이 알아서 해결해 줄 것이다. 에이스 투수를 전력에서 아예 제외하는 객기를 부리고 있는 상대에게 반드시 대가를 치르게 해 주고, 오늘 시리즈를 끝내서 하루라도 더 쉴 수 있도록 하자. Go Cardina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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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L Divisional Series

St. Louis Cardinals  88승 74패(NL Wild Card 2위) Run Diff. +117

Washingtion Nationals  98승 64패(NL East 1위) Run Diff. +137


Game 1: Nationals 3, Cardinals 2


1차전은 sloppy 라는 단어가 딱 어울리는 그런 허접한 게임이었다. 상대 선발 Gio Gonzalez가 5이닝 동안 볼넷 7개에 폭투까지 범했는데도 타선은 고작 2점을 뽑는데 그쳤다. 2-1로 간신히 앞서 있던 8회에는 코사마가 사회인 야구 스러운 에러를 범하여 위기 상황이 되었는데, Mike Matheny는 여기서 수가 뻔히 읽히는 투수교체를 감행하여 Rzep이 대타 Tyler Moore에게 2점짜리 적시타를 얻어맞았고, 결국 2-3으로 역전패하였다. 고작 Chad Tracy를 잡겠다고 Boggs를 빼고 Rzep을 투입하다니 이것 참... 무슨 Tracy가 Prince Fielder나 Ryan Howard도 아니고... 게다가 상대 감독이 곧바로 우타 대타를 쓸 것이라는 게 너무 뻔한 상황이 아니었던가? 한 마디로, 어제의 패배는 타선의 무기력함과 코사마의 어처구니없는 수비 미스, 그리고 감독의 병맛스러운 투수교체가 빛어낸 합작품이어던 것이다.


Kozma를 코사마라고 부르기 시작한지 벌써 몇 년이 지났다. 애초에 그런 별명을 붙였을 때에도 반어적인 느낌으로 부른 것이었으니, 지난번 Braves와의 NLDS진출전 및 이번 NLDS 1차전에서 하는 꼴을 보니 코사마라는 별명이 아주 잘 어울리는 것 같다. 찐따같은 녀석... 공홈의 Langosch 기사를 보니 "Kozma said he's enjoyed his postseason experience so far." 라던데... 너는 즐기고 있는지 모르겠지만 우리는 너의 플레이가 전혀 달갑지 않단 말이다.


Game 2

Busch Stadium, 10/8 16:37 ET (10/9 5:37 KST)


어제 경기에서 보여준 바닥 수준의 경기력으로 인해, 이 경기를 과연 새벽에 일어나서 봐야 하는 것인지 고민이 되고 있다.


Probable Starters

Jaime Garcia(L) 121.2 IP, 7.25 K/9, 2.22 BB/9, 53.9 GB%, 3.92 ERA, 2.97 FIP, 3.39 xFIP, 2.9 fWAR

Jordan Zimmermann(R) 195.2 IP, 7.04 K/9, 1.98 BB/9, 43.4 GB%, 2.94 ERA, 3.51 FIP, 3.78 xFIP, 3.5 fWAR


Zimmermann은 9월에만 두 차례 Cards를 상대로 등판했는데, 한 번은 3.2이닝 8실점으로 매우 부진했고, 다른 한 번은 6이닝 3실점으로 그저 그런 모습을 보였다. 94마일의 빠른 패스트볼과 강력한 슬라이더를 가지고 있고, 커맨드도 우수하여 만만찮은 상대임에는 틀림없으나, 9월에 난타했던 기억도 있고, Gio Gonzalez보다는 한 수 아래의 투수이기도 하므로, 1차전보다는 우리 타선이 좀 더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해 본다.


우리 선발은 Garcia이다. 2차전이 홈경기이고 이후 3-5차전이 모두 원정이다 보니, 홈에서 유독 강한 Garcia가 2차전 선발로 낙점되었다. 올 시즌 Garcia의 홈 성적은 2.82 ERA, 1.94 FIP, 3.03 xFIP로, 홈에서만큼은 Verlander나 Kershaw가 부럽지 않을 정도이다. 오늘도 홈에서 이런 마술같은 퍼포먼스를 이어갈 수 있기를 바란다.



현재의 팀이 작년에 비해 좀 엉성하고 어딘가 부족해 보이는 게 사실인데, 선수가 바뀐 포지션끼리 비교해 보면 쉽게 알 수 있다.


1B: Pujols --> Craig

2B: Skip/Theriot --> Descalso

SS: Furcal --> Kozma

RF: Berkman --> Beltran


네 포지션 모두 작년보다 낫다고는 말하기 어렵고, 특히 SS에서 다운그레이드가 심하다. Furcal은 훌륭한 수비로 NLDS 5차전에서 Carp가 완봉승을 거두는데 결정적 공헌을 했는데, 코사마는... 쩝...


하지만, Nats의 로테이션도 Strasburg가 없다 보니 작년 Phillies의 Fantastic 4보다 못한 것이 사실이다. 우리도 좀 안좋아졌지만 상대방도 작년만큼 강하지 않으므로, 그렇게 좌절스런 매치업은 아니라고 본다.


2차전까지 내준다면, 이후 원정 3연전을 모두 승리하여 NLCS에 진출할 가능성은 별로 없다. 이 경기를 반드시 이기고, 1승 1패가 되어 이동할 수 있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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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주인장.


Astros Series(Road) Recap

(미국시간)
9/24 Cardinals 6, Astros 1
9/25 Cardinals 4, Astros 0

9/26 Astros 2, Cardinals 0


1주일 전에 홈에서 스윕했던 Astros와 원정 시리즈로 다시 만났는데... 리그 최약체 Astros는 변함없이 무기력한 모습을 보여 주었다. 그래서 이번에도 스윕이 될 줄 알았으나, 3차전에서 Bud Norris에게 타선이 완벽하게 틀어막히면서 결국 2-0으로 패하고 말았다. Freese가 발목부상으로 빠지고 Beltran의 끝없는 부진이 계속되면서, 타선이 뭔가 좀 허전한 느낌을 지울 수가 없다. Holliday를 비롯하여 여러 타자들이 끊임없이 기회가 있을 때마다 종특을 시전하고 있는 것도 문제고...


한편, 9월 들어 무려 150 wRC+를 기록하며 일약 관심을 받고 있는 코사마의 기세가 지속될 수 있을지도 관심사이다. 3차전에서는 무안타에 그쳤는데, 이날 타선 전체가 3안타로 틀어막혔으니 뭐 코사마만의 문제라고 할 수는 없을 것이다. 이번 시리즈에서도 코사마가 뜬금없는 장타를 종종 날려줄 수 있을지 지켜보도록 하자. 최근 코사마가 자주 기용되는 것은 타격 뿐 아니라 수비의 이유도 있는데, 원래 2루수/3루수 출신인 DD와는 달리 코사마는 그래도 명색이 natural SS인 것이다. 눈으로 봐도 레인지, 포구, 송구, 타구판단 등 거의 모든 면에서 DD보다는 유격수로서 우월해 보인다. 하지만... 이렇게 칭찬해주면 꼭 어이없는 수비 실책을 범하곤 하는 것도 사실이고...


NL Wildcard Standings

1. Braves 91-65  와일드카드 확정

2. Cardinals 84-72

3. Dodgers 81-75 (3게임차)

4. Brewers 80-76 (4게임차)

5. (Tie) Diamondbacks, Phillies 78-78 (6게임차)


해적단은 Mets와의 4연전에서 1승 3패로 또 시리즈를 내주었다. 현재 6게임 남아 있는데 8게임 뒤져 있으므로, 이미 엘리 된 셈이다.

또한, Cards가 한 게임이라도 이기거나 DBacks, Phillies가 한 게임이라도 지면 이들도 역시 바로 플레이오프 탈락이다.

결국 Dodgers, Brewers와의 3파전인 셈인데... 남은 경기수 대비 승차가 좀 여유있기는 하나 방심은 금물이다.


잔여 경기 상대 (at: 원정, vs: 홈)

Cardinals - vs Nationals, vs Reds

Brewers - vs Astros, vs Padres

Dodgers - vs Rockies, vs Giants



Series Preview: St. Louis Cardinals vs Washington Nationals

팀 성적
Cardinals 84승 72패 (NL Wildcard 2위) Run Diff. +102
Nationals 91승 65패 Run Diff. +147


메이저리그 최강팀 Nationals와의 홈 3연전이다. 위의 잔여 경기 스케줄에서 볼 수 있듯이 Brewers가 Astros와의 홈 시리즈를 가지게 되어 있고, Dodgers도 비교적 만만한 Rockies와의 홈 시리즈에 들어가므로, 우리가 이번 시리즈에서 심하게 삽질할 경우 순식간에 널널하던 상황이 갑자기 쫄깃한 레이스로 바뀌는 사태가 일어날 수도 있다. Nats는 Strasburg를 셧다운 시키고도 여전히 강한 팀인데... 플옵이 다가왔으니 좀 적당히 살살해 주길 바랄 뿐이다. 다행히, Nats 감독 Davey Johnson은 "앞으로 주전 선수들에게 휴식을 많이 줄 것"이라고 선언한 바 있다.


Probable Starters


Game 1: Adam Wainwright vs Edwin Jackson  9/28 20:15 ET (9:15 KST)

Game 2: Kyle Lohse vs Jordan Zimmermann  9/29 19:15 ET (8:15 KST)

Game 3: Lance Lynn vs Ross Detwiler  9/30 14:15 ET (3:15 KST)


일단 아직까지는 로테이션을 조정한다거나 하는 이야기는 들리지 않고 있다. 이대로 로테이션을 유지하면 Braves와의 1게임 플레이오프는 Lohse의 차례가 되는데, 실제로 Lohse가 기용될 가능성이 작지 않다. 물론 일정상 Lynn도 등판이 가능하고, 시즌 마지막 경기에 다른 선발을 기용할 경우 Wainwright까지도 등판이 가능하므로, 그날 선발투수는 결국 이 셋 중 하나가 될 것으로 보이며, 이 Nationals 시리즈에서 누군가 발군의 기량을 보일 경우 1게임 플레이오프 등판 가능성이 높아질 것이다. 또한, 이 시리즈는 선발 오디션 뿐 아니라 그자체로 NLDS의 연습경기의 성격을 갖는데, 1게임 플레이오프에서 이길 경우 Nationals와의 NLDS를 치르게 되고, 이번에 나올 상대 선발 3명이 NLDS에도 모두 등판할 것이기 때문이다.


Strasburg가 없고, Gio Gonzalez와도 다행히 만나지 않지만, 상대 선발진은 여전히 만만치가 않다. 1차전의 Edwin Jackson은 작년과 상당히 유사한 스탯을 보여주고 있는데, 하나 다른 점이 있다면 탈삼진 능력이 더 좋아져서 K/9가 8을 넘어서고 있다는 점이다. 이 경기는 와일드카드 리드를 확실하게 굳히기 위해서라도 꼭 잡을 필요가 있다. Jackson은 특별이 눈에 띄는 약점이 없는 투수이지만 이상하게 stuff에 비해 실점이 많은 투수이니, 타선에 기대를 걸어본다. 2차전은 2점대의 ERA를 가지고 있는 투수들의 대결인데(Lohse 2.77, Zimmermann 2.90), FIP나 xFIP에 비해 ERA가 더 좋게 나타나고 있는 것도 둘이 비슷하다. 차이점이 있다면 Zimmermann이 좀 더 삼진을 많이 잡는 반면 Lohse는 볼넷을 덜 내주는 스타일이라는 점인데.. 어쨌거나 94마일의 패스트볼을 가지고 있고, 커맨드도 우수한 Zimmermann은 참 쉽지 않은 상대이다. 1게임 플옵에 나올 Medlen은 어쩌면 이보다도 더 어려운 상대이므로, 1게임 플옵에 대비한 평가전이라고 생각하고 Zimmermann을 공략해 보자. 3차전의 Detwiler는 peripheral에 비해 실점을 상당히 적게 하고 있는데, 특히 9월 들어서 5.18의 FIP에도 불구하고 월간 ERA는 3.10에 불과하여 갭이 점점 커지고 있다. 패스트볼의 구사 비율이 80%에 달하는 좌완투수로 GB%는 51%나 되고 있어서, 마치 Justin Masterson의 좌완 버전 같은 인상을 주고 있다. Freese가 출장 가능하다면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은데...


Statistics



스탯은 Fangraphs를 참고하였으며, 순위는 NL 16팀 중에서의 순위이다.

최근의 타격 부진으로 인해 SLG가 4위, wOBA가 3위로 내려왔는데, 올 시즌 내내 1~2위를 유지했음을 생각하면 요즘 얼마나 장타가 안나오고 있는지 새삼 느끼게 된다.


Nationals는 특히 Run Prevention 쪽이 우수한 팀인데, 투수는 말할 것도 없지만 수비력이 꽤 우수하다는 점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 이 팀 투수들이 전반적으로 FIP나 xFIP에 비해 ERA가 더 좋게 나타나는 배경에는 이렇게 우월한 수비력이 있는 것이다. 타자들은 컨택과 장타력이 뛰어난 편인데, 한편으로는 삼진을 많이 먹고 베이스러닝이 나쁘다는 단점이 있다.


Player to Watch

David Freese: 오른쪽 발목을 접질려서 Astros와의 시리즈에 나올 수 없었는데, 본인은 Nats 시리즈에는 출전하고 싶어하는 모양이다. 빨리 라인업에 복귀하는 것도 좋지만, 플레이오프가 다가오고 있으니 확실히 낫도록 하는 것이 더 중요할 듯. Matt Carpenter는 수비에서 좀 문제가 있긴 하지만, 적어도 타석에서는 꽤 괜찮은 백업이다.


Carlos Beltran: 이 형은 플레이오프 시작하기 전까지 컨디션을 되찾을 수 있을까? Beltan의 월별 wRC+는 4월 137, 5월 196, 6월 145, 7월 66, 8월 79, 9월 94로, 4~6월과 7~9월이 매우 큰 차이를 보이는 가운데 7월에서 9월까지는 나름 서서히 올라오고 있는 중이긴 하다.



주말과 겹쳐서 아쉽지만, 즐겁고 편안한 추석 연휴 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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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주인장.


밤에 그냥 잠들어버려서 게임 쓰레드를 미리 올리지 못한 점에 대해 양해 말씀 드리면서... ^^


Pirates Series(Road) Recap
(미국시간)
8/27 Cardinals 4, Pirates 3
8/28 Pirates 9, Cardinals 0

8/29 Pirates 5, Cardinals 0


Reds에게 2승 1패를 거두고 나서 이 시리즈의 1차전을 이겼을 때만 해도 분위기가 괜찮다 싶었는데, 그 뒤로 갑자기 타선 전체가 짜게 식어 버리면서 2, 3차전 모두 영패를 당하고 말았다. 이 타선은 도무지 종잡을 수가 없는 것 같다. 이렇게 해서 해적떼와 다시 1경기차로 좁혀졌고, 와일드카드 레이스는 더욱 쫄깃해졌다.


Series Preview: Cardinals at Nationals

팀 성적
Cardinals 71승 59패 (NL Central 2위, 8 게임차/NL Wildcard 2위) Run Diff. +113
Nationals 78승 51패 (NL East 1위) Run Diff. +96


하필 타선이 짜게 식은 상태에서 극강의 로테이션을 자랑하는 Nationals와 원정 4연전을 치르게 되었다. Nats는 메이저리그 전체에서 Reds에 이어 승률 2위를 달리고 있는 강팀이며, 특히 팀 실점은 463점으로 메이저리그 전체 최저이다. 어려운 시리즈가 될 것 같은데, 와일드카드 순위에서 해적떼에게 1게임차로 바싹 쫓기고 있는 Cards로서는 어떻게든 2승 2패는 하고 와야 할 것이다.


Probable Starters


Game 1: Jaime Garcia vs Edwin Jackson  8/30 현재 진행중

Game 2: Adam Wainwright vs Gio Gonzalez  8/31 19:05 ET (8:05 KST)

Game 3: Kyle Lohse vs Jordan Zimmermann  9/1 16:05 ET (5:05 KST)

Game 4: Jake Westbrook vs Stephen Strasburg  9/2 13:35 ET (2:35 KST)


4게임짜리 시리즈이다 보니, 상대의 Big 3인 Strasburg, Zimmermann, Gonzalez를 모두 상대해 보는 즐거움(?)을 맛보게 되었다. 1차전은 이 글을 쓰는 현재 진행중인데 7회초까지 0-6으로 발리고 있는 중이고... 나머지 경기도 무척 어려운 매치업이다. 그나마 Wainwright이 등판하는 2차전이 좀 해볼 만 할 것 같다. 이 경기를 잡고 3, 4차전 중 하나를 어떻게든 가져와서 2승을 할 수 있기를 바란다. 타격, 특히 뜬금포를 위시한 장타력에 승부를 걸어야 할 것 같은데, 타자들이 너무 짜게 식어서 그것도 쉽지 않아 보인다...


Statistics



스탯은 좀 Fangraphs를 참고하였다. 랭킹은 NL 16팀 중에서의 순위이다.


Nationals는 두말할 나위없는, 투수력의 팀이다. 타선은 주로 PD가 나쁜 free-swinger 위주로 구성되어 있다.


Player to Watch

누구라고 찍어서 말하기가 힘들 만큼 타선 전체가 동반 부진을 보이고 있어서... 이건 생략.


혹시 9월이 되면 Shelby Miller가 올라올 수도 있지 않을까? 요즘 Lynn은 불펜에서조차 방전된 모습을 보이고 있어서, 또 한 명의 파이어볼러를 불펜에 둘 수 있으면 막판 stretch drive에 많은 도움이 될 듯.


Miscellanies

- ESPN의 Future Power Ranking에서 Cardinals가 Major Roster, Farm System, Management, Finance, Mobility(페이롤 유동성) 등에서 골고루 높은 점수를 받아서 Rangers와 Yankees에 이어 3위에 랭크되었다. (원문: Insider Only) 2월의 랭킹에서는 4위였는데, 특히 팜 시스템이 좋은 평가를 받으면서 순위가 한 계단 더 올라갔다. 


중장기 전망이 밝아 보인다는 평가는 좋긴 한데... 도대체 메이저리그 팀은 왜 이렇게 inconsistent한 것인지... 


- Kevin Goldstein이 2013년 리그별 신인왕 후보를 언급하면서, "NL Favorites"로 Trevor Bauer, Tyler Skaggs, Shelby Miller를, "NL Sleeper"로 Oscar Taveras와 Christian Yelich를 꼽았다. (원문: ESPN Insider On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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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FreeRedbird
Brewers Series Recap
미국시간
6/10 Cardinals 0, Brewers 8
6/11 Cardinals 3, Brewers 5
6/12 Cardinals 3, Brewers 4

시리즈 시작 전까지만 해도 2.5게임 앞선 지구 1위였는데... Brewers에게 스윕당하는 바람에 1위를 빼앗겨 버렸다. 그나마 위안이라면 Brewers가 어제 Cubs에게 패해서 다시 공동 1위로 내려앉았다는 것 정도이다. 전반적으로 완패 라고 할 수 있는 시리즈였지만 특히 좌완 똥볼러 Narveson에게 영패한 1차전이 아쉽다. Cards는 왜 이런 류의 투수들에게 유난히 약한 것일까?

Nationals Series Preview
팀 성적
Cardinals 38승 29패 (NL Central 공동 1위)
Nationals 30승 36패 (NL East 5위, 10 게임차)

Nationals와의 원정 3연전이다. Nationals는 여전히 동부지구 꼴찌이긴 하지만, 이미 예전과 같이 연간 100패를 기록하던 동네북은 아니다. 2-3년 후에는 무척 재미있는 팀이 될 것이다.

Probable Starters
미국시간
6/14 Jaime Garcia vs Yunesky Maya
6/15 Kyle McClellan vs Livan Hernandez
6/16 Kyle Lohse vs John Lannan

Yunesky Maya는 쿠바 출신으로, 2009년 쿠바 리그에서 최고투수상을 수상한 후 Nationals와 4년 계약을 맺고 미국으로 건너왔다. 88마일의 똥볼을 던지는 투수로 원래는 제구력으로 먹고 살았던 것 같은데, 올해 메이저리그에서는 3.6 BB/9로 그나마도 불안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Livan Hernandez는 한 50세는 된 것처럼 느껴지는데, 실제로는 75년 2월생으로 36세이다. 올 시즌 패스트볼 구속이 83마일(!!!)에 머무르고 있어 진정한 똥볼러의 위상을 재정립하는 중이다. John Lannan 또한 메이저리그를 대표하는 좌완 똥볼러인데... 올 시즌 그의 패스트볼은 커리어 최고 수준인 89마일을 기록하고 있다. 한마디로 똥볼러 3인방을 상대하는 시리즈인데... 강속구는 잘 받아치면서 의외로 똥볼은 공략을 잘 못하는 게 Cards 타선인지라 다소 걱정이 된다.

Statistics
Batters
Cardinals .274/.347/.417, .338 wOBA(NL 1위), 9.3 BB%(1위), 18.6 K%(1위)
Nationals .229/.301/.360, .298 wOBA(NL 14위) 8.2 BB%(11위), 24.0 K%(15위)
Pitchers
Cardinals  3.77 ERA(NL 8위), 3.66 FIP(6위), 3.77 xFIP(8위), 3.81 tERA(6위), 6.57 K/9(15위), 2.91 BB/9(4위), 48.5 GB%(3위)
Nationals  3.59 ERA(NL 7위), 3.81 FIP(8위), 4.03 xFIP(16위), 3.98 tERA(8위), 6.58 K/9(14위), 3.27 BB/9(9위), 43.8 GB%(11위)


최근들어 타격의 페이스가 많이 떨어졌는데... 부잣집 망해도 3년 간다고, 시즌 초에 쌓아놓은 게 워낙 많아서 여전히 NL 1위이다.

Player to Watch
Andrew Brown이 1차전에 선발 출장할 예정이라고 한다. 큰 기대는 안되지만... 선수 본인에게는 그야말로 인생의 꿈을 이룬 것이니, 좋은 활약을 해 주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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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FreeRedbird

팀 성적
Cardinals 8승 8패 (NL Central 2위, 1게임차)
Nationals 8승 7패 (NL East 3위, 2게임차)

Probable Starters
미국시간
4/19 Jake Westbrook vs John Lannan
4/20 Jaime Garcia vs Jordan Zimmermann
4/21 Kyle Lohse vs Tom Gorzelanny

John Lannan은 80마일대 중후반의 똥볼을 던지는 좌완으로, 탈삼진 능력이 형편없고 그렇다고 컨트롤이 아트 수준인 것도 아닌데도 그럭저럭 성적을 내는 미스터리한 투수이다. Westbrook이 올 시즌 별로 좋은 모습을 보이지 못했기에, 의외로 고전의 가능성이 있다. 2차전은 양 팀간 영건의 대결로 시리즈의 하이라이트라고 할 수 있겠다. 3차전은 2게임에서 3개의 홈런을 내준 Gorzelanny가 상대인데, 타격전을 전망해 본다.

Statistics
Batters
Cardinals .290/.353/.445, .352 wOBA(NL 2위), 8.2 BB%, 18.4 K%(NL 3위)
Nationals  .226/.316/.351, .303 wOBA(NL 12위) 10.9 BB%(NL 1위), 23.2 K%
Pitchers
Cardinals  3.57 ERA, 3.77 FIP(NL 6위), 3.72 xFIP, 4.01 tERA, 7.26 K/9, 3.01 BB/9
Nationals  3.44 ERA, 3.45 FIP(NL 5위), 4.00 xFIP, 3.48 tERA, 6.81 K/9, 2.83 BB/9

투수력은 거의 같거나 Nats의 근소한 우위, 타력은 Cardinals의 압도적 우위로 나타나고 있다. 다만, Nats 타선이 NL에서 볼넷을 가장 많이 고르고 있음에 유의해야 할 것이다.

Player to Watch
시리즈 시작 전, Allen Craig와 Skip Schumaker가 15일 DL에 올랐고, 대신 Nick Punto와 Mark Hamilton이 25인 로스터에 포함되었다. 이 로스터 변동에 따라, Tyler Greene이 가장 많은 수혜(?)를 입을 것으로 보인다. 당장 2루에 주로 선발 출장할 것으로 보이며, 마땅한 우타 백업 외야수가 없는 상황에서 Berkman 대신 RF로도 가끔 기용될 것으로 예상된다.모처럼 출장 기회를 잡았으니 좋은 활약을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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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FreeRedbir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