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rdinals/Game Thread(이전시즌)'에 해당되는 글 798건

  1. 2012.05.06 Cardinals Game Thread: at Astros, Game 2-3 (미국시간 5/5-6) 158
  2. 2012.05.05 Cardinals Game Thread: at Astros (미국시간 5/4-6) 187
  3. 2012.05.02 Cardinals Game Thread: vs Pirates (미국시간 5/1-3) 274
  4. 2012.04.29 Cardinals Game Thread: vs Brewers, Game 2-3 (미국시간 4/28-29) 82
  5. 2012.04.27 Cardinals Game Thread: vs Brewers (4/27-29) 127
  6. 2012.04.24 Cardinals Game Thread: at Cubs, Game 2-3 (미국시간 4/24-25) 309
  7. 2012.04.24 Cardinals Game Thread: at Cubs (미국시간 4/23-25) 195
  8. 2012.04.22 Cardinals Game Thread: at Pirates, Game 2-3 (미국시간 4/21-22) 139
  9. 2012.04.20 Cardinals Game Thread: at Pirates (미국시간 4/20-22) 216
  10. 2012.04.19 Cardinals Game Thread: vs Reds, Game 2-3 (미국시간 4/18-19) 250
  11. 2012.04.18 Cardinals Game Thread: vs Reds (미국시간 4/17-19) 205
  12. 2012.04.15 Cardinals Game Thread: vs Cubs, Game 2-3 44
  13. 2012.04.12 Game Thread: Cubs at Cardinals (4/13-15) 230
  14. 2012.04.12 Cardinals Game Thread: at Reds, Game 3 60
  15. 2012.04.10 Cardinals Game Thread: at Reds (미국시간 4/9-11) 242
  16. 2012.04.09 Cardinals Game Thread: at Brewers, 3차전 19
  17. 2012.04.06 Game Thread : Cardinals at Brewers (미국시간 4/6-8) 116
  18. 2012.04.05 Cardinals Game Thread: 개막전 at Marlins (미국시간 4/4) 224
  19. 2011.10.29 World Series Game Thread : Cardinals vs Rangers, Game 7 473
  20. 2011.10.26 World Series Game Thread : Cardinals vs Rangers, Game 6 582
  21. 2011.10.25 World Series Game Thread : Cardinals vs Rangers, Game 5 453
  22. 2011.10.24 World Series Game Thread : Cardinals vs Rangers, Game 4 319
  23. 2011.10.23 World Series Game Thread : Cardinals vs Rangers, Game 3 621
  24. 2011.10.20 World Series Game Thread : Cardinals vs Rangers, Game 2 452
  25. 2011.10.20 World Series Game Thread : Cardinals vs Rangers, Game 1 458
  26. 2011.10.17 NLCS Game Thread : Cardinals vs Brewers, Game 6 464
  27. 2011.10.15 NLCS Game Thread : Cardinals vs Brewers, Game 5 408
  28. 2011.10.13 NLCS Game Thread : Cardinals vs Brewers, Game 4 361
  29. 2011.10.13 NLCS Game Thread : Cardinals vs Brewers. Game 3 431
  30. 2011.10.11 NLCS Game Thread : Cardinals vs Brewers, Game 2 245

시리즈 분석은 doovy님의 오리지널 포스팅을 참고하시기 바란다.


Cardinals at Astros

Game 1(5/4): Astros 5, Cardinals 4


Game 2(5/5): Jaime Garcia vs Bud Norris

Game 3(5/6): Adam Wainwright vs J.A. Happ


1차전을 내줘서 다소 부담스런 상황이 되었는데... 올해 NL Central이 다소 만만해 보이기는 하나 그래도 Astros에게 시리즈를 내줘도 될 만큼 한가하지는 않은 듯하다. 이번 달에는 특히 다른 지구 컨텐더들과의 경기 일정이 많이 잡혀 있으므로, 그나마 만만한 상대라고 할 수 있는 Astros 같은 팀에게 최대한 승리를 많이 거둘 필요가 있다.


Go Cardinals...!!!

Posted by FreeRedbird
:


by Doovy



Pirates Series Recap

(미국시간)


5/1     Pirates  7 : 10  Cardinals 

5/2     Pirates  3 : 12  Cardinals
5/3     Pirates  6 : 3  Cardinals

피츠버그를 홈으로 불러들여서 2승 1패이다. 3경기에서 25점을 냈으나, 이 25점을 절묘하게 분배해서 꿋꿋이 3차전을 지고 2승1패를 만들어 냈다. 3차전에서 베다드에게 7타자 연속 삼진을 당한 것은 정말 압권이었다. Beltran은 2차전에 4안타 2홈런 7타점을 쳤는데, Single-game performance로는 몇주 전 M-Carp의 Cubs전 광분에 이어 보기 드문 수준의 스탯 적립이었다. 이번 홈스탠드 6경기에서 팀타율이 0.338에 홈런 7개 타점 44개가 쏟아져 나왔다. 언뜻보면 만족스러울 법한 이번 시리즈의 상대가 필라델피아나 다저스였으면 모를까...Recap을 해보면서 가장 눈이 가는 것은 역시 3차전의 LOB 12개와 삼진 17개이다. 1,2,차전을 잘 이겨놓고 3차전에서 답답한 경기내용으로 (깔끔하게 완전 깨지는 날도 없다) 패배하는 패턴이 올해 벌써 4차례나 나왔다.


Series Preview: Cardinals at Astros
 성적

Cardinals 16 9 (NL Central 1)
    Astros 11
 14 (NL Central 3, GB 5)

ESPN이 ZiPS Projection으로 돌린 시즌 예상에서 59승을 거둘 것으로 예측된 팀이지만 요즘 하는걸로 봐선 70승까지 해볼 기세다. 홈에서 Mets를 상대로 시즌 첫 스윕을 완성한 면에서는 우리보다 낫다. Mets 3연전에서 18득점 7실점의 훌륭한 경기내용을 보여주었고, J.D. Martinez는 120타점 페이스, 2루수 Jose Altuve는 리딩히터를 먹을 기세다. 여기다가 Luhnow의 현안이 빛나는 작품 Jed Lowrie도 현재까지는 잘해주고 있다. 생각보다 무서운 타선이다. 그러나 주전 야수들 중 무려 5명이 4할이 넘는 BABIP를 기록중이라는 점을 염두에 두면 그렇게 무섭지만도 않다.


Astros - Projected Lineup

1

CF

Jordan Schafer

2

2B

Jose Altuve

3

LF

J.D. Martinez

4

1B

                   Carlos Lee

5

SS

Jed Lowrie

6

RF

Brian Bogusevic

7

3B

Chris Johnson

8

C

Jason Castro

9

RHP

Bud Norris


투타 모든 면에서 Cardinals의 우세가 점쳐지는 만큼 수월한 시리즈가 예상되며, 이 팀에서 가장 위력적인 투수인 Wandy Rodriguez는 피해가는 경기 일정이다. 선발 매치업에서는 2차전 Norris 대 Garcia가 상당히 불안한데, 이유는 두 투수의 기량 차이라기보단 상대전적 때문일 것이다. Wainwright에게 Pirates, Cubs, Astros 같은 팀들을 만날 기회가 시즌 초에 많다는 점이 얼마나 다행스러운 일인지 모른다. 늘 그렇듯이 스윕을 기대하지만 예상은 2승1패로 적고 싶다.



Probable Starters
(
미국시간)


5/4
     Lucas Harrell vs Kyle Lohse
5/5     Bud Norris
 vs Jaime Garcia

5/6     J.A. Happ vs Adam Wainwright

  • 신인 Lucas Harrell은 White Sox 팜에서 자란 투수로 (White Sox 팜에서 무서운 투수가 자체생산 되었던 것이 언제였던가...) 작년 시즌 중 휴스턴 산하 AAA로 이적 후 9경기에 선발등판, 5승2패 ERA 1.72를 기록하고 올해 스프링캠프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해서 선발 로테이션의 한 축을 따냈다. AAA성적을 보면 인상적이지만, 9경기에서 LOB%가 82.4%였으며 BB/9는 4.14에 달했다. 거의 6년에 달하는 마이너 커리어동안 K/9수치가 6.5를 넘긴 것은 A레벨 이후 작년이 처음이었다. GB%가 마이너 통산 55%에 달하며 올 시즌도 28이닝을 던져 55.7%를 찍고 있는 나름 Groundball-Inducer 타입의 투수이다. K능력도 딸리고, 컨트롤도 불안하다 (올 시즌 28.2이닝 11BB). 상대 경험이 별로 없는 매치업인만큼 조심스럽지만, 타순이 한번 돌고 나면 금방 두들겨 맞지 않을까 예상해본다. 


  • 베테랑 Lohse는 커리어 통산 Astros전 성적이 8승 7패 ERA 2.81인데, 2011년에는 홈에서 8이닝 1실점, Minute Maid Park 원정에서 7이닝 무실점 도합 15이닝 1실점으로 2승 무패를 기록했다. 이번 시리즈에서 상대할 Astros 타선은 굳이 따지자면 2011년과 비슷하지 2008년과 비슷하지는 않다. 이젠 심지어 Hunter Pence도 없는 라인업이다.


    Bud Norris가 카디널스 전에서 잘 던져왔다는 건 다들 아시는 일이다. 그러나 새로 구종을 추가한 Norris의 피안타와 피홈런이 급격히 늘었고, 좌타자
     상대로 피안타율이 3할인데 홈런은 전부 우타자한테 맞고 있다...Norris를 밟기에는 절호의 찬스다. 


    Date Opp Rslt IP H R ER BB SO HR ERA Pit
    Apr 8 COL W,3-2 7.0 4 2 2 3 8 1 2.57 105
    Apr 14 MIA W,5-4 6.0 6 4 3 1 2 0 3.46 82
    Apr 19 WSN W,11-4 6.0 10 4 4 2 6 1 4.26 108
    Apr 24 MIL L,6-9 5.2 9 7 7 2 6 3 5.84 102
    Apr 30 NYM W,4-3 6.2 7 3 3 1 7 0 5.46 108
    31.1 36 20 19 9 29 5 5.46



    Provided by Baseball-Reference.com: View Original Table
    Generated 5/4/2012.

The Bird-Catcher



 

 

 

 

 

 

 

 

 


 

 

 

 

 

 

 

 

 

 

 


 

 

Player to Watch


Jaime Garcia


2011년 Garcia의 휴스턴 전 등판 일지이다. 매 경기 팀은 졌고, 본인도 두들겨 맞았고, 제구도 안되고, 홈런도 거의 매번 허용했다. Garcia 정도의 투수가 리그 최하위 팀을 상대로 (그것도 무려 한 시즌에 4번이나 붙어서) 매 경기 팀 패배를 초래했다는 점은 문제가 있다. 


Date Tm Opp Rslt IP H R ER BB SO HR BF Pit
Apr 26 STL @ HOU L,5-6 5.1 6 4 3 2 6 1 24 91
Jun 8 STL @ HOU L,1-4 5.0 7 3 3 2 1 0 24 99
Jul 28 STL HOU L,3-5 6.0 8 5 4 2 3 1 27 96
Sep 26 STL @ HOU L,4-5 4.0 4 4 4 1 5 1 17 64
Provided by Baseball-Reference.com: View Original Table
Generated 5/3/2012.

Vs. Garcia

AB

H

AVG

HR

RBI

Chris Johnson

11

3

.273

0

2

Carlos Lee

11

4

.364

1

3

Hunter Pence

17

3

.176

1

2


혹시나 해서 Hunter Pence와의 상대전적까지 찾아봤지만 그렇게 위협적인 성적은 아닌데...도대체 왜 가르시아는 Astros만 만나면 이렇게 삽을 펐을까. 2차전 Bud Norris와의 맞대결을 승리하고 징크스를 떨쳐버리자. 어느덧 3년차 투수가 되었는데, 아직도 같은 지구 팀 상대로 승리가 없다니 이 무슨 일인가.


Miscellanies

  • Berkman이 사실상 이번 주말부터 돌아오는데, 이로써 Roster에 한 자리를 만들어주기 위해 Shane Robinson과 Matt Carpenter 중 한 명이 내려가야하는 입장이다. Matheny가 현재 Allen Craig을 외야수로 고려하고 있지 않다고 못을 박은 만큼 의외로 Matt Carp이 내려갈 수도 있지 않을까 싶다. Berkman은 1차전은 힘들고 2차전에 대타로 한번 나오지 않을까 싶은데...아직까지 달리기도 못하고 있다니 너무 무리하지 않았으면 싶다.

  • 필자는 3차전 경기를 보지 못했으나 듣기로는 서브룩이 도루를 했다고 하는데...카디널스 투수로써는 2009년 Joel Pineiro 이후 처음이라고 한다. 


    어깨 통증으로 잠시 쉬던 Scott Linebrink가 이번 주말부터 다시 피칭을 재개한다고 한다. Rehab 다녀오고 하면 뭐 5월말까진 Marte가 빅리그 맛을 보지 않을까 싶다.

  • Carlos Beltran이 300-300 클럽 가입에 도루 2개만을 남겨두었다. 이번 시리즈에서 잘하면 축하할 일이 생길지도 모르겠다.

 

Go Cards!

 

 

 

by Doovy

 

Posted by Doovy+
:

by 주인장.


Brewers Series(Home) Recap
(미국시간)
4/27 Cardinals 13, Brewers 1
4/28 Cardinals 7, Brewers 3
4/29 Brewers 3, Cardinals 2

Cardinals는 이 시리즈에서 22득점 - 7실점을 하여 상대를 압도하였으나, 그 22점 중 20점을 1, 2차전에 몰아서 득점한 반면 3차전에서는 2득점의 빈공으로 경기를 내주면서 스윕에 실패하였다. 사실 3차전에서도 안타수는 11-9로 Cards쪽이 더 많았으나, 본헤드 플레이와 더블스틸 실패로 자멸하였다. Mike Matheny는 스프링캠프 때부터 지금까지 매우 공격적인 베이스러닝을 주문하고 있는데, 과연 이러한 베이스러닝이 실제로 도움이 많이 되고 있는지는 좀 생각해 볼 일인 것 같다.

Fungoes의 훌륭한 포스팅을 참고하면, 4월 25일까지 Cards는 18번 도루를 시도하여 15번 성공하였고, 성공률은 83%로 상당히 높은 편이다. 그러나, 그렇게 많이 도루를 성공시켰음에도 불구하고, 18회의 도루시도에 대한 WPA 합은 고작 0.07에 불과하였다. 이를 18번으로 나누면 0.004가 되므로, 도루 시도 1회당 승리 확률을 0.4% 높인 셈이다. 이거 정말 부상 등의 리스크를 감수하고 마구 감행할 만한 가치가 있는 것인지? 참고로, 3차전 9회에서 Tyler Greene이 횡사한 사건의 WPA는 -0.195였다.


Series Preview: Cardinals vs Pirates

팀 성적
Cardinals 14승 8패 (NL Central 1위) Run Diff. +53
Pirates 10승 12패 (NL Central 4위, 4 게임차) Run Diff. -8

어느덧 달력이 5월로 넘어가면서, NL Central은 질서(!)를 찾아가는 느낌이다. Astros와 Cubs가 바닥을 깔아 주는 가운데, Pirates가 지구 4위로 5할 승률 주변에서 버둥거리고 있는 것이다. 참고로, Pirates가 마지막으로 5할 승률을 넘겼던 시즌은 Barry Bonds가 마지막으로 뛰었던 1992년이었다.


지난 시리즈에서 Jay의 복귀로 로스터 운용에 다소 숨통이 트였고, 이번 시리즈에서는 Craig의 메이저 로스터 합류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최근 약발이 떨어진 Matt Carpenter 대신 Craig이 1루에 선발 출장할 경우 타선이 더욱 강력해질 것이다. 공격력만 생각한다면 2루에 선발 출장시키고 싶은데... 이미 NL에서 가장 득점이 많은 팀이므로 굳이 Matheny가 그런 기용을 할 것 같지는 않다.


Probable Starters
(미국시간)
5/1 Adam Wainwright vs Charlie Morton
5/2 Lance Lynn vs A.J. Burnett
5/3 Jake Westbrook vs Erik Bedard


Morton은 Pirates판 Westbrook이다. 구위는 별 거 없으나 GB%가 무려 71.4%에 달하고 있다. Burnett과 Bedard는 지난번 우리와의 대결에서도 호투했고, Braves 시리즈에서도 각각 8개, 9개의 삼진을 잡으며 좋은 모습을 보였으므로, 주의를 할 필요가 있다. 상대 타자들은 매우 허접하지만, 우리도 점수를 잘 낼 것 같지가 않다는 게 문제이다. 만약 Craig이 스타팅 라인업에 포함된다면, 특히 좌완 Bedard의 공략에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듯하다.


Statistics




모든 스탯은 Fangraphs를 참조하였으며, 랭킹은 NL 16팀 내에서의 랭킹이다. BsR은 Fangraphs의 주루 평가 스탯이다.


공/수의 모든 항목에서 Cardinals가 앞서 있다. 이정도 전력차면 스윕이 마땅하지 않은가? ㅎㅎ

다만 공격 스탯의 경우는 너무나도 압도적인 데 반해, 투수 및 수비 스탯의 경우는 근소한 차이로 앞서고 있다는 점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Player to Watch
Allen Craig. 이번 시리즈부터 합류할 것인지, 얼마나 좋은 활약을 해 줄지 궁금하다. 개인적으로 그를 다시 보게 되는 것이 무척 기대된다.


Miscellany

skip님의 글에도 언급되었듯이, Tommy Pham이 어깨 수술을 받게 되어 시즌 아웃이 확정되었다. 이넘은 참 답이 없는 것 같다.

Scott Linebrink가 마운드에서 공을 던지기 시작했다. 곧 rehab을 시작할 듯 하다.


Posted by FreeRedbird
:

시리즈 분석은 doovy님의 오리지널 포스팅을 참고하시기 바란다.


Brewers Series(Home)

4/27 Cardinals 13, Brewers 1


4/28 Kyle Lohse vs Marco Estrada

4/29 Jaime Garcia vs Zack Greinke


1차전에서 기분좋은 대승을 거두고 2차전을 맞이하게 되었다.


Estrada는 Narveson의 시즌아웃으로 로테이션에 들어간 땜빵 선발인데... 지난번 Rockies와의 경기에서 5이닝 동안 9개의 삼진을 잡으며 호투했다. 마이너 시절부터 항상 매우 높은 탈삼진 비율을 유지해 왔고, 체인지업과 커브라는 소위 "선발형" 레퍼토리를 가지고 있으므로, Brewers가 그를 로테이션으로 돌린 것도 이해가 된다. 다만 doovy님의 포스트에도 있듯이 극단적인 플라이볼 성향의 투수라는 것이 약점이므로... 오늘 경기에서는 특히 장타를 노려 보는 것도 좋을 듯 하다.


Greinke는 ERA가 좀 높지만 FIP는 1.75에 불과하다. Greinke는 현재 K/9에서 10.65로 메이저리그 전체 선발투수 중 1위에 랭크되어 있으며, (K-BB)/9를 보더라도 8.55로 Cole Hamels에 이어 전체 2위이다. 한마디로 A++급 선발투수인 것이다. 내일 경기는 장담할 수가 없으니 오늘 Estrada를 상대로 폭죽쇼를 벌여서 꼭 승리하길 바란다.



Go Cardinals!!

Posted by FreeRedbird
:

Cubs Series Recap
(
미국시간)
4/23 Cardinals  2 : 3  Cubs (9th Inning)

4/24 Cardinals  2 : 3  Cubs (10th Inning)
4/25 Cardinals  5 : 1  Cubs1

2012 Wrigley Field 방문은 Walk-Off 얼룩진 실망스런 결과로 끝이 났다. 떠올리기 싫은 장면들이지만 Recap 해보자면, 1차전은Jason Motte 제구 난조와 Bryan LaHair 12 볼넷이 결국 Joe Mather 끝내기 적시타로 이어졌고, 2차전 역시 9 Bryan LaHair 홈런으로 연장전에 돌입, 10 Tony Campana 2 도루를 Yadi 저지했으나 오심이 나왔고, 이어서 Soriano 2루수 강습 타구가 외야로 흘러나가면서 또다시 Walk-Off 당했다. 3차전은 Lance Lynn 역투와 간만에 타점맛을 Freese 홈런으로 Sweep 면했으나, 당초 수월한 위닝 시리즈를 생각했던 점을 생각하면 1 2패는 억울하다.

물론 162경기 치르다보면 억울한 1패가 나오기 마련이지만, 1차전 Garza에게, 2차전 Samardjiza에게 완전 틀어막힌 타선, 중에서도 Beltran (3차전 전까지 16타수 무안타 7삼진) 위시한 중심타선의 침묵이 답답했다. 억울함과 아쉬움이 가득한 이번 시리즈에서 유일하게 긍정적인 부분은 Waino 비롯한 선발 투수 3명의 호투로, 이런 시리즈에서 1승밖에 거두지 못한 점은 두고두고 아쉽다.

  • Garcia: 7.2IP 6H 1ER 1BB 4K

  • Waino: 6IP 6H 1ER 1BB 7K

  • Lynn: 8IP 6H 1ER 7K

  • Total: 21.2IP 3ER 18K 3BB


Series Preview: Brewers at Cardinals
성적
Cardinals 12
7 (NL Central 1)
 Brewers 9
10 (NL Central 2, GB 3)

9연전에서 5 4패의 섭섭한 성적을 거두고 원정을 떠나는 밀워키는 이번 3연전에 팀내에서 가장 믿을만한 투수 2명을 투입해서 5할을 넘겨보려고 한다. 특히 Cubs 수준 전력의 Astros 초청한 3연전은 거의 매경기 타격전이었는데, 20득점을 밀워키 타선도 무섭지만 휴스턴 라인업에 18실점을 허용한 밀워키 마운드, 특히 불펜도 주목할만 하다. 4 18 다저스전을 마지막으로 매경기 불펜이 실점을 했으며, Manny Parra, Kameron Loe, Tim Dillard, Jose Veras 만만한 투수들 투성이다. 선발 투수들을 빨리 두들겨서 내리는 것이 핵심 포인트가 것이다.


Probable Starters
(
미국시간)


4/27 Yovani Gallardo
 vs Jake Westbrook
4/28
 Marco Estrada vs Kyle Lohse
4/29
Zack Greinke vs Jaime Garcia

  • 밀워키는 카디널스만 만나면 펄펄 나는 좌완 Chris Narveson (커리어 ERA 4.67, 카즈 상대 45이닝 3.00) 부상으로 시즌아웃이 확정되면서 1차전 선발로 Marco Estrada 등판을 예고했다가, 시리즈가 시작되는 오늘에서야 Gallardo를 1차전, Estrada를 2차전 선발로 바꿨다.  

  • 정규시즌 12차례 등판에 1 8 6.17 기록중인 Gallardo 상대전적만으로 판단하기에는 구위가 너무도 좋은 선수다 시즌  맞대결에서는 한창 타격감이 물이 오르던 상황에서 맞닥뜨린 것이었고이번엔 점차 컨디션이 올라오는 Gallardo와 시카고에서 빈타에 허덕이고 돌아온 Cards lineup 상황이다. Roenicke가 막판에 Gallardo를 1차전에 내기로 결정한 것은 Gallardo가 개막전 난타 이후 상당히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으며, 그 리듬을 이어가게 하려는 게 아닐까...추측된다. (난타 후 3차례 등판에서 21IP 21K 4ER, ERA 1.78)


  • 2차전 선발 Marco Estrada 지난 등판에서 Rockies 타선을 상대로 5IP 2H 1ER 9K 인상적인 피칭을 했는데, 나름 Secondary pitch

    체인지업 커맨드가 무너진 상태에서 최고 93마일정도의 Fastball 위주의 배합으로 일궈낸 결과였다. Roenicke 말에 따르면사람들이 생각하는 것보다 Stuff 좋은 투수라고 한다. 커리어 K/9 9.1 이를 만큼 Raw Stuff Narveson 보다 더 나을 수 있겠지만, 선발 경험이 짧은 우완 플라이볼 피처라는 점에서 (…Samardjiza?) 우리 타선에게 오히려 더 해볼만 상대이다. 아니, 1차전과 3차전에 Gallardo Greinke 나오는 생각하면 반드시 공략해야 상대이다.

  • Greinke 47 카디널스 전에서 7IP 4H 0ER 호투를 했는데. 이후로 3차례 등판에서 들쭉날쭉한 퍼포먼스를 보이고 있다. 가장 최근 등판에서는 휴스턴 타선을 상대로 꾸역꾸역을 시전, 6이닝동안 8안타를 맞고 115개의 투구수를 기록했으며, 시즌 등판에서 GB:FB 비율이 12:5였던 반면 이후 3차례 등판에서는 20:27 GB:FB 비율이다. 요새 투구 감각이 살아난 Jaime Garcia 막아준다면 역시 충분한 승산이 있다. 오프시즌에 엄한 소리를 지껄인만큼 혼쭐을 내주길 바란다.

  • 2차전 Marco Estrada 효과적으로 공략한다면 넉넉히 위닝 시리즈를 가져갈 있을 것으로 보이지만 역으로 2차전을 내준다면 굉장히 힘든 시리즈가 것이다.  Gallardo, Greinke 언제 Shutout 던져도 이상할 없는 투수들이다.

 


Statistics 

Team

HR

R

SB

BB%

K%

ISO

BABIP

AVG

OBP

SLG

          wOBA

          w RC+

Red Sox

23

104 6 7.10% 19.10% 0.197 0.335 0.293 0.346 0.49 0.358 123
Astros 11 89 15 9.70% 20.50% 0.117 0.325 0.262 0.338 0.379 0.319 103
Rangers 31 107 13 7.80% 16.70% 0.198 0.319 0.295 0.354 0.493 0.365 126
Cardinals 22 91 15 8.50% 20.20% 0.169 0.317 0.269 0.338 0.438 0.342 121
Mets 15 66 4 10.50% 22.20% 0.125 0.306 0.248 0.328 0.373 0.308 98

================================================================================================================================================================

Brewers 27 87 17 7.90% 21.30% 0.21 0.267 0.237 0.308 0.447 0.329

 

 

 

 

 

 

 

 

 

 

 

 

 

 

 

 

 

 

 

 

 

 

 

 

 


  • 샘플이 적어 큰 의미는 없는 비교지만 굳이 비교를 해보자면, 거의 모든 카테고리에서 양팀의 공격력은 어림잡아 

    비슷하거나 Cardinals가 살짝 앞서있다. 다만 Cardinals의 BABIP가 ML 전체에서 4위인 반면 Brewers는 뒤에서 

    4위라는 점이 가장 큰 대조를 이루고 있는데, 이걸 생각하면 Brewers가 다른 공격 카테고리에서 Cardinals에게

     조금 뒤지고 있는 부분들이 대충 설명이 된다. 양팀 공격력은 적어도 여태까지 모습으론 도토리 키재기이며

     Brewers가 장타력만큼은 오히려 앞서있다고 (코리 하트와 브론 덕분에) 봐도 될 것 같다. 

 

 

 

 

 

 

 

 

 

 


 

 

Player to Watch


Ryan Braun

0-for-16 with 9K à 7-for-18, 3HR 7RBI 5XBH

최근 급격히 살아나고 있는 Ryan Braun이다. 막판 Houston 3연전에서 보약을 먹고 왔으며, 홈런 질과 타구 모두 좋아졌다. Lohse Westbrook 상대로 상당히 강하다. 설명해 무엇하리. 시리즈 보는 동안 Dotel을 그리워 할 일이 없었으면 좋겠다.


Vs. Braun

AB

H

AVG

HR

RBI

Westbrook

13

7

.538

1

3

Lohse

29

9

.310

2

7

Garcia

22

5

.227

1

5


Corey Hart


휴스턴 3연전에서 9AB 5R 5H 2HR 4RBI 장타율 1.556 기록했다. 상대 전적도 무섭다. 올해 밀러파크에서 맞대결 했을때도 3연전에서 홈런을 3개를 쳤다. 밀어치는 힘은 Hart도 만만찮다.


Vs. Hart

AB

H

AVG

HR

RBI

Westbrook

13

5

.385

2

3

Lohse

16

2

.125

0

1

Garcia

20

8

.400

0

3


Matt Carpenter


4 15 Cubs 4안타 5타점의 광분 이후 9경기에서 26타수 3안타 5BB 그치고 있으며, 3안타가 모두 단타이다. 전체적으로 중심타선이 불만족스런 모습을 보인 것은 사실이지만, MCarp Holliday 상황이 다르다. Allen Craig 돌아올 시점이 가까워진 상황에서, 꾸준히 생명연장 캠페인을 벌이고 있는 Shane Robinson 마이너 옵션이 없는 Komatsu 두고 굳이 포지션 중복이 있는 MCarp 부진을 눈감아줄 이유가 없다. 물론 여태껏 MCarp 선전과 Matheny의 신뢰, Position Versatility 고려했을 크게 걱정할 일은 없지만, 이번 시리즈에서 슬럼프를 탈출해 로스터 스팟을 확고히 하길 바란다.


Miscellany

  • Estrada는 스프링 내내 구원투수로 시즌을 준비해왔으며, 사실 이번 선발투수 변경 조치도 Estrada의 스태미너에 영향을 받은 것일 가능성이 있다 (Estrada를 2차전으로 돌림으로써 그는 6일휴식 후 등판을 하게 된다). Brewers 팬들은 Narveson의 Replacement로 Estrada를 생각하지 않고 있으며, 선발로 뛸 경우 약점이 극히 많이 노출될 타입이라고 한다. 시즌 중 Willy Peralta의 승격이 이루어질 가능성이 높다.

  • Lynn이 다승 1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하면서 Roy Oswalt의 시즌중 St. Louis행의 가능성이 많이 낮아졌다는 Post Dispatch의 Bernie의 분석이다. Lynn이 잘 던져주는 것은 좋지만 6월달 인터리그가 지나고 7월에 다시 NL Central 팀들과 맞붙게 되면 고비가 찾아올 것으로 생각한다. 물론 그 전에 고비가 찾아올 수도 있지만, Lynn의 강점 중 하나인 "Low-Profile-ness"가 5~6월까진 이어지지 않을까..희망해본다.



 

Go Cards!

 

 

 

by Doovy

 

Posted by Doovy+
:

시리즈 분석은 오리지널 포스팅을 참고하시기 바란다.


Cubs Series (Away)

미국시간

4/23 Game 1: Cubs 3, Cardinals 2


4/24 Game 2: Adam Wainwright vs Jeff Samardzija
4/25 Game 3: Lance Lynn vs Chris Volstad


1차전은 Garcia의 호투에 힘입어 2-1의 스코어로 9회까지 왔으나, Motte이 Joe Mather에게 적시타를 맞고 2실점하여 결국 2-3으로 패했다.

2차전의 부담감이 커졌는데... Wainwright와 Jeff 사마(이 이름은 쓰기가 너무 힘들다. Rzep보다 더 어려운 듯...)의 최근 컨디션이 모두 좋지 않아서, 난타전이 예상된다. 최근 슬럼프에 빠진 타선이 다시 부활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남은 두 경기를 이겨서 위닝시리즈를 이어 가도록 하자.


Go Cardinals..!!

Posted by FreeRedbird
:

by 주인장.


Pirates Series(Away) Recap
(미국시간)
4/20 Cardinals 4, Pirates 1
4/21 Pirates 2, Cardinals 0
4/22 Cardinals 5, Pirates 1

Pirates는 3경기에서 고작 4점을 득점하는 데 그쳤으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 경기를 내주었다는 게 좀 아쉽다. 우리 타선도 Berkman이 DL에 오르고 다른 타자들도 시즌 초반 스팀팩의 약발이 다해가는 모습을 보이며 3경기에서 11득점의 평범한 모습으로 돌아왔다. Rafael Furcal은 .394의 출루율로 리드오프의 역할을 훌륭하게 해 주고 있으나, Holliday와 Beltran이 기회를 살리지 못하고 자꾸 범타와 삼진으로 물러나는 것이 아쉽다. RISP에서의 wOBA는 Holliday가 .217, Beltran이 .281로 매우 낮은 수준이다. 클러치 히팅이 실력보다 운에 의해 훨씬 많이 좌우된다는 것은 이미 정설로 되어 있으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경기를 지켜보는 팬들의 심정은 역시 중심타자가 필요할 때 제몫을 해주지 않으면 속이 터질 수밖에 없는 것이다.


어쨌거나, 개막 후 지금까지 계속해서 위닝시리즈를 이어가고 있는데, 그 자체에는 불만이 없다. 162게임의 풀시즌 내내 모든 시리즈를 2승 1패로 가져갈 경우의 성적은 108승 54패이다. 이렇게만 할 수 있다면 아마 메이저리그 전체 승률 1위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하게 될 것이다.


Series Preview: Cardinals at Cubs
팀 성적
Cardinals 11승 5패 (NL Central 1위)
Cubs 4승 12패 (NL Central 6위, 7 게임차)

Cubs는 공식적으로 리빌딩 모드에 들어가있는 팀 답게 지구 꼴찌를 달리고 있다. 타석에서 극심한 부진에 빠져 있던 Marlon Byrd를 Red Sox로 트레이드했는데, Byrd의 빈 자리에 팜내 탑 유망주들인 Brett Jackson이나 Anthony Rizzo 대신 Tony Campana를 콜업함으로써, 올 시즌 성적에 연연하지 않겠다는 자세를 다시 한 번 확고히 하였다. 져도 상관없다는 태도로 생각되니 그까이꺼 이겨 주자. ㅎㅎ


문제는 골골거리는 선수들인데... Berkman이 DL에 오른 데 이어 이번엔 Jay가 어깨 통증을 호소하며 전력에서 이탈하였다. 이번 시리즈에 동행하는 대신 MRI 촬영을 위해 세인트루이스로 돌아와 있는데... 심각한 부상이 아니길 바란다. 이번 시리즈에서 CF 포지션은 Skip과 Komatsu, Sugar의 조합으로 땜빵을 해야 할 것 같은데, Jay마저 DL에 갈 경우 Chambers의 콜업이 예상된다.


Probable Starters
(미국시간)
4/23 Jaime Garcia vs Matt Garza
4/24 Adam Wainwright vs Jeff Samardzija
4/25 Lance Lynn vs Chris Volstad


2차전은 양쪽 선발의 최근 성적을 볼때 와일드한 경기가 예상되므로, 1차전을 먼저 승리해 놓는 것이 매우 중요해 보인다. 문제는 상대 선발 Garza가 만만치 않다는 것인데... 원래 구위는 좋은 투수였는데 Rays 시절 플라이볼 성향으로 홈런을 많이 맞아서 실점이 많았으나, Cubs 이적 후 그라운드볼 비율이 리그 평균 이상으로 높아지면서 약점이 거의 없는 모습으로 완성되어 가고 있다. 개인적으로 NL에서 TOP 10 급의 선발투수라고 생각하는데, 굳이 약점을 꼽으라면 허접한 Cubs에서 뛰고 있다는 정도일까...

3차전의 경우는 Lynn이 그동안 잘해왔기 때문에 큰 걱정은 안되지만, Volstad의 peripheral은 적어도 현재 기록중인 6점대의 ERA보다는 훨씬 우수하므로 방심은 금물이다.


Statistics




모든 스탯은 Fangraphs를 참조하였으며, 랭킹은 NL 16팀 내에서의 랭킹이다. BsR은 Fangraphs의 주루 평가 스탯이다.


양 팀의 스탯 비교는 너무 일방적이어서 별로 할 말이 없다.

Cubs는 투타가 총체적 난국에 빠져 있는 모습이다.


Player to Watch
Matt Holliday. Berkman이 없는 지금, 타석에서 Holliday의 활약이 매우 절실하다.

Wainwright가 이번엔 어떤 모습을 보일지도 관심사이다.


Miscellany

Allen Craig이 Palm Beach에서 rehab을 시작했는데, 첫날 홈런을 친 뒤 이후 두 경기를 계속 출전하지 않고 있다. 구단은 특별한 이유를 밝히지 않고 있는데, 또다른 setback이 발생하는 것은 아닌지 우려된다. 최근 주전들의 잇단 부상으로 Craig이 정상 컨디션으로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복귀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게 되었다.

Posted by FreeRedbird
:

시리즈 분석은 Doovy님의 오리지널 포스팅을 참고하시기 바란다.


1차전

Cardinals 4, Pirates 1


남은 경기

(미국시간)

4/21, Game 2, Jake Westbrook at Kevin Correia A.J. Burnett

4/22, Game 3, Kyle Lohse at Erik Bedard


Correia와 Bedard는 아주 좋은 ERA를 기록하고 있으나, 낮은 K%와 역시 낮은 SwStr%, 높은 LOB% 등을 고려할 때 이들의 현재 ERA는 모두 뽀록의 산물로 생각된다. 게다가 둘 다 패스트볼 평균 구속이 90이 채 안되고 있다. Correia의 경우는 여기에 더해서 BABIP가 .184에 불과하다. 내버려 두면 둘 다 자신의 원래 실력으로 회귀할 것 같은데... 이왕이면 잔뜩 두들겨 주어서 좀 더 빨리 본래의 모습으로 되돌려 주도록 하자.

Posted by FreeRedbird
:

Reds Series Recap
(미국시간)
4/17 Reds 1 : 2  Cardinals (10th Inning)
4/18 Reds 1 : 11 Cardinals 
4/19 Reds 6 : 3  Cardinals

홈에서 벌어진 Reds와의 3연전 중 첫 두 경기를 연거푸 가져가면서 위닝 시리즈를 만들어냈다. 시리즈 향방을 가른 것은 1차전으로, Cardinals는 팀 잔루 14개, 득점권 9타수 무안타, 에러 2개를 범하면서도 Lohse의 매덕스 모드에 힘입어 1:1 상태로 연장 10회까지 끌고 갔고, 결국 안타 하나 없이만든 주자 만루에서 Matt Carpenter의 끝내기 희생플라이로 "지지 않는게 이상한" 경기 내용을 보이고도 승리를 거두었다. 2차전은 4안타 경기를 한 Furcal과 회춘모드의 Beltran을 앞세워 Mat Latos를 상대로 전형적인 Blow-out 승리를 거두었으며, 시즌 첫 Sweep이자 5연승을 노린 3차전은 여전히 컨디션이 올라오지 않은 Waino가 잇따라 홈런을 맞으면서 패배, 결국 2승 1패로 시리즈를 마감했다. 


현재까지 단 한차례도 위닝 시리즈를 놓치지 않은 것은 분명 고무적인 점이다. Post-Dispatch의 Goold에 따르면 팀 역사상 여태껏 첫 12경기를 9승3패로 시작한 적이 8차례 있으며, 그 중 5차례는 월드시리즈 우승을 했다고 한다. 


그렇지만 마이애미와의 개막전 이후 5월7일 애리조나전 까지 근 한달간 같은 지구 팀들만 상대하도록 스케줄이 짜여져있다는 점을 고려해보았을 때, 초반에 이 정도 성적을 거두는 것은 그렇게 이상할 게 없다. 9승 중 4승은 총체적 난국 + 초반 타격 슬럼프에 빠진 신시내티 상대로 거둔 것이며, 다른 2승은 사실상 한 수 아래의 전력으로 봐도 좋은 컵스 상대였다. 이번 피츠버그와의 시리즈 다음으로는 컵스, 밀워키, 다시 피츠버그, 휴스턴 등이 기다리고 있으며, 5월 7일이나 되야 다른 지구 팀과의 경기가 예정되어있다. Josh Johnson/Gallardo/Randy Wolf/Johnny Cueto를 상대로 승리를 거둔 것은 칭찬할 만 하지만, Volstad/Bailey/Maholm/Latos 등을 상대로는 잡을 경기를 잡은 것이다. 핵심 전력 선수들이 심심찮게 부상으로 경기를 빠지는 상황에서 일궈낸 호성적을 까려는 의도는 전혀 없다. 다만 겉으로 보이는 성적에 비해 우려할 부분이 많다는 점은 짚고 넘어가고 싶다. 


이번 Series MVP로는 3연전동안 14타수 8안타 2득점 2타점을 기록한 Furcal을 선정할만 하며, Beltran도 11타수 4안타 2홈런 3타점 3볼넷을 기록했다. 


Series Preview: Cardinals at Pirates
팀 성적
Cardinals 9승 4패 (NL Central 1위)
Pirates 5승 7패 (NL Central 3위, GB 3.5)


서부 원정 9연전에서 3승 6패를 기록하고 거의 2주만에 홈으로 돌아오는 "수년째 동네북" Pittsburgh Pirates와의 올시즌 첫 맞대결이다. 원정 9연전 첫 시리즈에서 다저스에세 스윕을 당하긴 했으나, 그건 요즘 광분 모드인 Matt Kemp와 다저스 투수진들 때문이고, 가장 최근 시리즈인 D-Backs 상대로는 원정에서 2승1패의 위닝 시리즈를 만들어내는 저력을 발휘했다. 다른 것은 차치하고라도, Pirates 투수진의 초반 약진은 정말 대단하다. 리그 전체에서 팀 ERA가 5위이다.


Team ERA              IP                 H                 R               ER                HR               BB               SO
Nationals 1.92 122 84 32 26 2 39 121
Rangers 2.33 108 95 30 28 7 25 94
Phillies 2.48 108.2 96 34 30 9 24 85
Cardinals 2.77 107.1 86 36 33 8 24 86
Pirates 2.8 103 91 35 32 7 34 67
Athletics 2.98 117.2 97 44 39 11 25 67


물론 이런 ERA는 단순한 일시적 광분일 가능성이 높지만 (특히 최근 9경기 중 6경기가 다저스와 SF 타선 상대였기에...) 최근 페이스라는 것을 무시할 수는 없다. 시리즈가 끝나면 3점대로 올라가 있는 Pirates의 팀 방어율을 예상해본다.


Probable Starters
(미국시간)
4/20 Lance Lynn vs Charlie Morton
4/21 Jake Westbrook vs Kevin Correia
4/22 Kyle Lohse vs Erik Bedard


Kyle Lohse는 더 이상 "똥볼" 이라는 말을 쓰기가 미안할 정도로 올 시즌 등판한 매 경기 훌륭한 피칭을 이어가고 있으며, 통산 Pirates전 성적은 7승 2패 ERA 3.57, 91이닝 61삼진 WHIP 1.19로 본인의 평균적 성적에 비해 썩 괜찮다. Lance Lynn은 Pirates 라인업이 별로 상대해 본 적이 없는 투수라는 점에서 선전이 기대되며, 이 시리즈에 등판할 투수들 중 Raw Stuff만으로는 가장 낫지 않나 하는 사견이다 (지난 번에 Waino 클래스 드립이 어떻게 응징 받았는지 잘 알지만, 그래도 Lynn이 잘 던질 것으로 예상해본다) 상대 투수인 Charlie Morton은 전통적으로 우리 라인업이 잘 밟아왔다. Erik Bedard는 Cardinals 상대로 커리어 통산 첫 등판을 가지는데, 시즌 첫 등판에서 필리스 상대로 굉장히 호투했으나 그 이후로 경기 내용이 점차 안좋아지고 있다. 좌투수에 약했던 Cardinals 타선이라고는 하지만, 올해 좌완선발을 상대한 2경기는 모두 10:3 (vs. Randy Wolf) 9:3 (vs. Paul Maholm)의 대승으로 끝났다. 조심해야할 투수지만 충분히 상대할만 하다. 2승 1패의 위닝 시리즈를 예상해본다.


Statistics


Team               PA             BB%             K%             BB/K              AVG             OBP            SLG

           OPS

             ISO

              Spd          

           BABIP

             wRC

Cardinals

478

8.20% 19.20% 0.42 0.301 0.367 0.513 0.879 0.212 6.5 0.347 79
Pirates 420 4.80% 22.10% 0.22 0.205 0.252 0.287 0.54 0.082 3.9 0.253 23


딱히 랭킹을 추가를 하지 않은 이유는 거의 공격 전 카테고리에서 Cardinals는 리그 1위, Pirates는 30위라고 봐도 무방할 정도로 극과 극의 비교이기 때문이다. 가장 눈여겨볼 카테고리는 타율이나 장타율처럼 Blow-out 있을때마다 왔다갔다하는 기록보다는 BB%인데, Pirates 타자들이 올시즌 12경기에서 얻어낸 볼넷은 17개로, 경기당 1개 남짓이며, 그마저도 McCutchen이 얻어낸 3개와 McKenry가 얻어낸 4개를 제외하면 나머지 타자 12명이 얻어낸 볼넷이 10개 수준이다. 즉, Westbrook이나 Lance Lynn이 맞으면 맞았지 안 걸어나가는 애들을 걸어서 내보내는 불상사가 있으면 안된다는 의미이다. 


Clint Hurdle 감독은 타격코치 출신이다. 이런 총체적인 슬럼프가 있을 때 팔을 걷어부치고 나서서 구체적인 지시를 내리는 스타일로, 홈 3연전에서 무기력한 모습을 보이고 싶어하는 감독은 없다. Pirates 라인업이 Plate Discipline을 향상시키려는 노력이 예상되며, 문제는 라인업 타자들 중 몇 명이나 실질적 성과를 낼 수 있느냐이다. Westbrook이나 Lynn이 알아서 볼질을 시전하지 않길 바란다. 


Player to Watch


Matt Holliday


요즘 Holliday의 타구들을 보면 아쉬운 탄식을 내지르게 될 때가 많다. 물론 잉여짓과 엄한 파울 플라이로 점철된 시즌 초 슬럼프를 겪고 있다는 건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지만, 좀 지나치다 싶을만큼 잘 맞은 타구가 야수 정면, 혹은 뻗어야할 타구가 뻗지 못하고 펜스 앞에서 잡히는 장면도 심심치 않게 나온다. Reds와의 3연전 마지막 경기에서 가장 긍정적이었던 부분은 Holliday가 4월 9일 밀워키전 이후 처음으로 홈런을 침과 동시에 멀티히트 게임을 가졌다는 부분이었다. 언제까지 Furcal이 4할을 칠 것이며 언제까지 Beltran이 2005년 10월 모드를 유지할 것인가. Holliday가 반드시 살아나야하고, 슬럼프 탈출을 하기에 상대 전적이 좋은 투수들이 잇따라 등판하는 이번 Pirates와의 시리즈는 최적의 기회일 것이다. 


Holliday vs. Charlie Morton 

12타수 4안타 1홈런 4타점

vs. Kevin Correia

19타수 6안타 1홈런 5타점

vs. Erik Bedard

8타수 5안타


Jake Westbrook


이상하게 Pirates 상대로 제 몫을 못했으며, Jose Tabata, Andrew McCutchen 등 Pirates의 주축 타자들을 상대로 싱커가 전혀 효과를 발휘하지 못했다. 통산 Pirates전 성적은 29.2이닝을 던져 0승3패 ERA 5.64에 빛나는데, 이 스탯보다 더 흉측한 것은 2010년 후반기 카디널스로 이적해 온 이후 피츠버그 상대 등판 일지이다. 


2010년 8월 25일 6이닝 6안타 4실점

2010년 9월 21일 4이닝 5안타 5실점

2011년 8월 15일 5.2이닝 9안타 5실점

2011년 8월 26일 6이닝 7안타 4실점 5BB


이상하게 Pirates만 만나면 커맨드와 제구가 필요 이상으로 흔들리는데, 이런 모습이면 곤란하다. 다행히 올해 Westbrook의 딜리버리를 보면 작년보다 훨씬 안정적이고 릴리즈포인트도 드디어 일관성이 생겼다. 제발 잡을 경기는 잡자. 


Miscellany


  • 절묘한 타이밍에 Lance Berkman이 left calf (종아리) 통증으로 15-day DL에 오르면서 Shane Robinson이 생명연장의 꿈을 이루게 되었다. 멤피스에서 Rehab 마지막 게임을 성공적으로 끝낸 Schumaker가 25인 로스터로 복귀하게 된 오늘, Mo가 Berkman의 15-day DL행을 발표함에 따라 Schumaker와 Berkman이 서로 자리를 바꾸게 되었다. Berkman이 첫 경기 상대 Charlie Morton 상대로 14타수 8안타 2홈런 6타점을 기록하고 있다는 점을 생각하면 아쉬운 일이지만, 15일동안 푹 쉬고 건강하게 복귀하길 바란다. 추가적인 setback이 없다는 가정하에 5월 7일 Arizona와의 원정3연전부터는 복귀가 가능할 듯 보인다.

  • 신시내티와의 시리즈 마지막 경기에서 Stubbs의 홈런 타구를 쫓다가 펜스에 어깨를 강하게 부딪치고 Komatsu과 교체된 Jay는 아직까지 딱히 별 말은 없으나 Day-to-day 상태가 아닐까 싶다. 당초 무난히 출전이 예상되었으나, Goold의 보도에 따르면 이번 시리즈에서 Robinson과 Komatsu를 자주 보게될 것 같다.

  • 가장 최근에 9승3패로 시즌을 시작한 것은 2008년으로, 그 해 Cardinals는 86승 76패로 지구 4위에 그쳤다. 


Go Cards!




by Doovy

Posted by Doovy+
:

첫 게임에서 200개 가까운 리플이 달렸으므로, overflow thread를 띄우게 되었다.

시리즈 분석은 원문을 참고하시기 바란다.


1차전은 Lohse의 호투로 얻은 1-0 리드를 엉성한 수비로 날렸으나, 10회말 MCarp의 워크오프 희생플라이 덕에 힘겹게 2-1 승리를 거둘 수 있었다. Dusty Baker 감독이 왜 Chapman이나 Marshall을 기용하지 않았는지는 잘 모르겠으나, 덕분에 그보다 떨어지는 릴리버들을 상대하여 이겼으므로 불만은 없다.


2, 3차전은 좀 쉽게 갔으면 좋겠다.


Probable Starters
(미국시간)
4/18 Game 2, Jaime Garcia vs Mat Latos
4/19 Game 3, Adam Wainwright vs Bronson Arroyo



Go Cardinals!!

Posted by FreeRedbird
:

by 쥔장.


Cubs Series Recap
(미국시간)
4/13 Cubs 9, Cardinals 5
4/14 Cardinals 5, Cubs 1
4/15 Cardinals 10, Cubs 3

첫 게임을 내준 Cardinals는 Lynn과 Westbrook의 호투 속에 분위기를 반전시켜 결국 2승 1패로 시리즈를 가져갔다. 타선에서는 Berkman과 Freese가 결장하였으나 Matt Carpenter와 Yadier Molina가 연일 맹타를 휘두르며 3게임 동안 20득점을 하는 막강한 공격력을 과시하였다. 지금의 Cards는 약점이 거의 없는 팀이지만, 시즌 개막 10게임만에 벌써 주전 두 명이 부상으로 골골거리고 있는 모습은 다소 우려스럽다. 현재의 벤치 구성은 상당히 훌륭하여 주전들의 공백을 최소화하는 데 성공하고 있지만, 이러한 땜방 출전이 잦아지면 아무래도 한계를 드러낼 수밖에 없을 것이다.


Series Preview: Cardinals vs Reds
팀 성적
Cardinals 7승 3패 (NL Central 1위)
Reds 4승 6패 (NL Central 2위, 3 게임차)

현재 NL Central은 Cards가 독주하는 가운데 세 팀이 4승 6패로 공동 2위에 올라 있다. Reds는 오프시즌 동안 Jocketty가 팜을 털어서 과감한 트레이드를 감행하고, Votto와 Phillips에게 거액의 장기계약을 안겨준 것 치고는 초라한 성적인데, 그렇다고 해도 방심은 금물이다. 비록 Madson이 시즌아웃 되기는 했지만 여전히 NL에서 상위권에 들 수 있는 좋은 전력을 보유하고 있다. 적어도 5할 승률을 밑돌 팀은 아니라고 본다.


Probable Starters
(미국시간)
4/17 Kyle Lohse vs Johnny Cueto
4/18 Jaime Garcia vs Mat Latos
4/19 Adam Wainwright vs Bronson Arroyo


1주일만에 만났는데, 그 사이에 Cards가 하루 더 쉰 관계로 선발 매치업은 지난번과 다르게 되어 있다. 드디어 Mat Latos를 상대하게 되는데, 제구가 잘 안되는 것이 아직 정상 컨디션이 아닌 것 같으므로 경기 초반부터 공을 많이 고르면서 괴롭히는 것이 좋을 듯. 3차전에서 Wainwright가 어떤 모습을 보일지도 관심사이다.


개막 이후 4/16까지 12일 동안 무려 3일이나 오프데이가 있었는데, 이 시리즈부터 4월 말까지는 휴식 없이 12연전을 치르게 된다. 선발투수들이 이닝을 많이 먹어 주어서 불펜 소모를 최소화하는 것이 중요할 것이다. KMac과 Marte가 자주 등판하게 되면 아무리 타선이 점수를 잘 내고 있어도 경기를 이기기가 힘들어진다.


Statistics


모든 스탯은 Fangraphs를 참조하였으며, 랭킹은 NL 16팀 내에서의 랭킹이다. BsR은 Fangraphs의 주루 평가 스탯이다.


지금의 Cards는 전체적으로 빈틈이 거의 없는 훌륭한 팀이다. 심지어 수비와 주루에서도 NL 최상위권에 랭크되어 있는데, 작년과 비교하면 상전벽해라고 할 만한 수준의 변화이다. 수비만 보더라도, Theriot, Skip, Berkman을 각각 Furcal, Descalso, Beltran으로 대체한 것은 엄청난 업그레이드이다. 특히 미들인필드의 차이가 크게 느껴진다.


Reds는 현재 딱히 잘하는 분야가 없는 상태인데... 특히 타선이 심각한 부진에 빠져 있음을 알 수 있다.

Player to Watch
Adam Wainwright. TJ 수술에서 복귀했으니 어느 정도 기복이 있는 것은 당연하다고 생각되지만... Carp가 장기 결장하고 있는 마당에 Wainwright가 너무 오래 삽질을 하면 곤란하다. 조금은 지난번보다 나아진 모습을 기대해 본다.

Berkman과 Freese가 이 시리즈에서 라인업에 복귀할 수 있을지도 관심사이다.


Miscellany

Skip이 지난 일요일부터 Memphis에서 rehab을 시작했다. 포지션 플레이어의 rehab 기간은 최대 20일이므로, 조만간 Skip이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합류할 것이다. 문제는, Skip이 돌아오면 누군가 AAA로 내려가야 한다는 것인데, 누가 내려가든 간에 벤치가 오히려 다운그레이드 될 것 같다는 점이다. 구단이 Skip을 내야수로 생각하느냐, 외야수로 생각하느냐에 따라 Greene이나 Robinson이 내려갈 것 같은데... 솔직히 둘 중 누구라도 Skip과 바꾸고 싶지가 않다.

Posted by FreeRedbi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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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전에 이미 200개가 넘는 리플이 달렸으므로, 새로 게임 쓰레드를 띄워 본다.

시리즈에 대한 자세한 분석은 doovy님의 오리지널 게임 쓰레드(링크)를 참고하시고..


Cardinals vs Cubs

4/13 Cubs 9, Cardinals 5


4/14 Lance Lynn vs Chris Volstad

4/15 Jake Westbrook vs Paul Maholm


홈 개막전에서 Wainwright가 최악의 피칭을 했는데, TJ 수술 후 첫 공식전 등판임을 감안해야 할 것이다. 수술 직후에 곧바로 2009-10년의 압도적인 모습을 되찾기를 기대하는 것은 무리이다. stuff와 command가 모두 돌아오기까지는 어느 정도 시간이 걸릴 것이고, 당분간은 들쭉날쭉한 모습을 지켜볼 수밖에 없을 듯.


여기에 아직도 언제 돌아올 수 있을지 기약이 없는 Carp를 생각하면, Lynn의 어깨가 더욱 무겁게 되었다. 이번 Cubs 전은 지난번의 호투가 뽀록인지 아닌지를 확인할 수 있는 중요한 경기가 될 것이다.


타선에서는 Berkman에 이어 Freese까지 손가락 부상으로 라인업에서 빠지게 되었다. 일단은 day-to-day로 표기되고 있는데, 다시 선발 출장이 가능할 때까지 며칠이 걸릴지는 잘 모르겠다. 오프시즌에 우려한 대로, 노장과 유리몸이 많은 라인업이 벌써부터 삐걱거리는 모습이다. 이럴 때 Craig이라도 있으면 큰 힘이 될텐데...



인간적으로 Cubs 상대의 홈 개막전인데 남은 두 게임을 이겨서 2승 1패로 시리즈를 가져가야 하지 않을까?

Go Cardinals!!

Posted by FreeRedbi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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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vious Series against Reds: Recap
미국시간

4/9          Cardinals 7 : 1 Reds

4/10         Cardinals 3 : 1 Reds
 

4/11         Cardinals 3 : 4 Reds

 

밀워키에 이어 신시내티 원정에서까지 위닝 시리즈를 만들어내면서 7경기에서 5승을 쓸어담았다. 작년에는 안되는 공으로 공격적인 피칭을 하다가 피안타를 양산했던 Westbrook 한층 지저분해진 싱커과 한층 가벼워진 몸으로 7이닝을 버틴 1차전은 서브룩의 선발 경기 보기 드물게 피안타가 적은 경기였다. Lohse Westbrook 선전이 힘이 되어주고 있는 반면, Salas 살짝 불안하다.

Cardinals 타선은 3경기 도합 13점을 득점을 했는데, 홈런으로 점수가 9점이었다물론 홈런 1위에 오르는 것도 좋지만, 경기 보시는 분들이 느끼시듯이 팀배팅, 희생플라이, 이런 나올 나와주지 않으면 우직한 강공은 미련할 뿐이다. 3경기에서 나온 적시타는 1차전 Molina 2타점 2루타와 3차전 Furcal 1타점 적시타 뿐이었는데, 이런 모습들이 이번 Cubs와의 시리즈에서 개선이 되었으면 한다.

 


Cubs Series Preview

성적
Cardinals  5
2
Cubs      2
5

ESPN
Tom Verducci Cardinals Chicago Cubs 가장 과대평가된 Rivalry 하나로 손꼽은 이유는 팀이 동시에 나간 시즌이 별로 없기 때문이다 (이건 Cubs 잘못이 크다). 2012시즌도 크게 다르지 않다. 쪽은 지난 드라마틱한 우승을 일궈낸 화려한 디펜딩 챔피언에, 리그 MVP 선수가 전력에서 빠지고도 플레이오프 컨텐더에 지구 우승후보로 인정받는 반면 다른 쪽은 올해도 가을 야구는 포기하고 시즌을 시작한다. 그래도 라이벌은 라이벌. 개막전에 Cubs만큼 어울리는 상대는 없다. 2011 상대 전적은 10 5패의 완연한 우위로, 올해는 그보다 밟았으면 한다.


Probable Starters (
미국시간)


4/13
Jeff Samardzija vs Adam Wainwright

4/14  Chris Volstad vs Lance Lynn

4/15  Paul Maholm vs Jake Westbrook

1차전 상대 Jeff Samardzija 시즌 등판에서 워싱턴을 상대로 9 2사까지 완봉을 눈앞에 두었으나 아쉽게 홈런을 맞고 강판되었으며, 8.2이닝 4피안타 1자책의 화려한 선발 데뷔를 했다. 3 둘째 이후 허용한 볼넷 개수가 1 뿐이다. 그러나 우리 측에서는 날을 위해 등판 일정까지 조절했던 Wainwright 출격하며, Waino 클래스는 Samardzija 다르다.

2차전 상대 Chris Volstad 커리어 통산 4차례 Cardinals전에 등판해 24.2이닝동안 삼진 5개를 잡고 14자책점을 내주는 못했는데, 엄하게도 2010년에 한번 완봉승을 거둔 기록이 있다. 가끔 카즈 타선이 두들겨도 시원찮을 투수들한테 Shutout 헌납하는 경우를 심심찮게 봐서 그런지 이런 기록을 보면 화가 난다. 타순이 한번 돌고 나면 피안타율이 2 8푼대로 뛰어오르는 스타일이니 우려한 시나리오가 생기지 않게 흠씬 두들겨서 내려보내길 바란다. 2차전 선발 Lance Lynn 아직 투구 레퍼토리가 단조로운 단점이 있지만 Cubs 타자들에게 익숙하지 않은 투수이며, 지난 등판에서 이미 투구수 100개를 찍을때까지 95마일을 던질 있는 내구성을 과시한 만큼 충분히 잘해줄 것으로 기대한다.

3차전 상대 Paul Maholm 이미 피츠버그 시절부터 카디널스를 상대로 선전하던 선수였고, 통산 ERA 4.39인데 반해 카디널스 상대로 등판한 15경기에서 ERA 3.72이며, 피츠버그 라인업이 아니었다면 4 6패보다 나은 성적을 거두었을 것이다. Randy Wolf 함께 Soft-throwing Lefty 공포증에 기여를 투수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다행히 밀워키와의 시리즈에서 Wolf 잔뜩 두들겼으니, 이제 Maholm 실컷 두들기자. 지난 등판에서 밀워키를 상대로 1회에만 41개의 공을 던졌고, 통산 1 피안타율이 3할이 넘는 투수이다. 초반에 두들기면 쉽게 경기를 풀어나갈 있을 것이다.

 

Statistics

 

Vs. Jeff Samardzija

Jon Jay 7타수 4안타 1타점

Yadier Molina 6타수 3안타 1타점

Vs. Adam Wainwright

Alfonso Soriano 28타수 5안타 8삼진

Geovanny Soto 20타수 5안타

vs. Chris Volstad

Matt Holliday 11타수 5안타

Rafael Furcal 10타수 4안타

Vs. Paul Maholm

Matt Holliday 21타수 3안타 (2홈런)

Yadier Molina 26타수 9안타 4타점

Rafael Furcal 16타수 8안타 1홈런

Carlos Beltran 14타수 7안타 2홈런 5타점

그나마 Cubs 로테이션에서 가장 위협적인 투수들인 Matt Garza Ryan Dempster 피하는 일정으로, 신시내티에서 아쉽게 놓친 시즌 Sweep 달성하기에 최적의 조건이 아닐까 싶다. 넉넉히 시리즈 2승은 있을 것으로 보이며, 분위기, 전력차, 투타 흐름, 선발 매치업 전반적으로 모든 면에서 보았을 충분히 3경기 잡아낼 있을 만큼 희망찬 시리즈이다.

 

 


Cubs - Projected Lineup

1

RF

David DeJesus

2

2B

Darwin Barney

3

SS

Starlin Castro

4

LF

Alfonso Soriano

5

3B

Ian Stewart

6

1B

Bryan LaHair

7

CF

Marlon Byrd

8

C

Geovanny Soto

9

RHP

Jeff Samardzija

 


Cubs
위력적인 중심타선도 없고, 딱히 엄청 발이 빠른 팀도 아니며, 그렇다고 예전 오클랜드처럼 끈질기게 물고 늘어지는 스타일도 아니다. Alfonso Soriano Wainwright, Westbrook 꽁꽁 묶인 과거가 있으며, Marlon Byrd 18타수 1안타라는 최악의 타격 슬럼프로 시즌을 시작했다. 기회를 주면 잘할 같은 Bryan LaHair 아직 혼자 힘으로 단계가 아니고, Ian Stewart 아직 정신 차렸다. David DeJesus Starlin Castro 위협적이며, Soto 한방이 있지만, 신시내티 상대로 3경기에서 6점밖에 안준 요즘 같은 페이스면 무서운 타선이 아니다.


Players to Watch

Carlos Beltran

시즌 개막 7경기에서 Beltran 기록하고 있는 타점은 4타점인데, 이게 모두 솔로, 솔로, 투런홈런에 의한 타점이다. 다시 말하면 적시타가 없다. 요즘 Furcal Leadoff로써 다시 태어나고 있는데, 바로 뒤에서 치는 Beltran 역할이 그만큼 중요하다.  

Rafael Furcal

30-17-24-22-18. 최근 출장한 5경기에서 Furcal 경기당 투구수이다. 타석당 투구수는 계산을 안해봤지만, Furcal 리드오프로써 끈질기게 달라붙는 역할을 해주면 연봉 7M 아깝지 않을 것이다.

 

Miscellany

Berkman 왼쪽 종아리 근육통으로 1차전에 결장할 수도 있다는 소식이다. 2루에서 멈춰도 될걸 3루까지 내달릴때 알아봤다. 3루타 안쳐도 좋으니 부상 없이 뛰어주길

시리즈 마지막 경기에 Freese 대타로 나왔다가 삼진을 당했는데, 이로써 지난해 9 24일부터 이어오던 정규시즌 11경기 연속안타 행진은 끝이 났다.

버리는 라인업에 대한 이야기가 분분한데, 4번에 Allen Craig 있었다면 라인업의 무게가 달라졌을 거라는 생각을 해본다. 빨리 Craig 복귀했으면

 



 

Posted by Doovy+
:

Cardinals at Reds

4/9 Cardinals 7, Reds 1

4/10 Cardinals 3, Reds 1


4/11 Jaime Garcia vs Johnny Cueto


역시 이 밤에 이 경기를 보시는 분이 계실까 하여 새로 게임 쓰레드를 띄워 본다.

요즘 게임 쓰레드가 계속 흥하고 있어서, 자주 추가 쓰레드를 띄우게 될 듯.

대략 댓글이 150개가 넘어가면 다음날 새로 띄우는 정도의 기준을 가지고 있는데... 사실 정확하게 정해진 것은 아니고... 쥔장 맘이다.  요즘같이 팀이 잘나가면 더욱 자주 새로 띄울 가능성이 있다. ㅎㅎ


스탯 비교 등은 오리지널 쓰레드(링크)를 참고하시고...


오늘 경기까지 이겨서 아예 Reds를 스윕 해 버리고 홈에 돌아가길 바란다.


Go Cardinals!!



Posted by FreeRedbird
:

by 쥔장.


Brewers Series Recap
(미국시간)
4/6 Cardinals 11, Brewers 5
4/7 Brewers 6, Cardinals 0
4/8 Cardinals 9, Brewers 3

Cardinals는 개막전 승리에 이어 Milwaukee 원정에서 2승 1패를 거둠으로써, 3승 1패의 좋은 전적을 가지고 Cincinnati에 가게 되었다. 비록 Greinke에게 영패하긴 했으나, Gallardo와 Wolf를 상대로 도합 30안타, 20점을 뽑아낸 것은 상당히 만족스럽다. Lynn이 대부분 주전들이 기용된 Brewers 라인업을 상대로 6.2이닝 동안 8개의 삼진을 뽑아내며 2H 1BB 1ER로 호투한 것도 고무적이다.


여러 타자들이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으나, 개인적으로 올 시즌 라인업에서 가장 만족스러운 부분을 꼽으라고 하면 Furcal과 Beltran의 1-2번이 아닐까 한다. 작년의 Theriot-Skip과는 비교하기가 미안할 정도로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는 것이다.

Series Preview: Cardinals at Reds
팀 성적
Cardinals 3승 1패 (NL Central 1위)
Reds 2승 1패 (NL Central 2위, 0.5 게임차)

나름 올 시즌 가장 강력한 지구 라이벌로 꼽히고 있는 Reds와의 원정 3연전이다. 스탠딩 상으로 Cards가 지구 1위이긴 한데, 아직 시즌 극초반이어서 순위를 이야기하기는 좀 이른 느낌이다.

Probable Starters
(미국시간)
4/9 Jake Westbrook at Homer Bailey
4/10 Kyle Lohse vs Mike Leake
4/11 Jaime Garcia vs Johnny Cueto


Bailey는 메이저 데뷔 이후 볼넷을 남발하며 고전해 왔으나, 작년에 드디어 제구력이 안정되면서(2.25 BB/9), 좋은 선발이 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다만, GABP를 홈으로 쓰면서 플라이볼 성향이 강한 투수라는 점은 여전히 문제이다. 이에 맞서는 우리의 선발은 살을 빼고 몸관리를 철저히 했다고 전해지는 Westbrook인데, 장기인 그라운드볼 유도를 통해 장타를 피하면서 타선이 Bailey에게 홈런을 뽑아 준다면,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 2차전은 league average 투수들의 맞대결이라는 점에서, 그리고 3차전은 감정조절이 잘 안되는 젊은 투수들의 대결이라는 점에서 비슷한 매치업이다. 우리 타선이 요즘 분위기가 꽤 괜찮으므로, 이 경기들도 충분히 해볼만 하다고 생각된다.

Statistics
Batters
Cardinals .327/.384/.507, .378 wOBA(NL 1위), 7.8 BB%(8위), 18.7 K%(6위)
Reds .253/.308/.484, .328 wOBA(NL 4위), 6.6 BB%(12위), 17.0 K%(2위)
Pitchers
Cardinals  3.86 ERA(NL 9위), 3.49 FIP(7위), 2.91 xFIP(1위), 8.74 K/9(2위), 1.03 BB/9(1위), 37.2 GB%(15위)
Reds  4.00 ERA(NL 10위), 3.24 FIP(5위), 3.20 xFIP(3위), 8.00 K/9(7위), 2.33 BB/9(3위), 46.2 GB%(9위)


역시 시즌 극초반으로 각각 4경기, 3경기밖에 치르지 않은 상태여서 스탯을 가지고 비교하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다. 그냥 이런 정도라는 느낌으로 가볍게 참고만 하시기 바란다.

Player to Watch
Jake Westbrook. 다이어트 파워를 보여줄 때가 되었다. 이 시리즈는 특히 1차전이 매우 중요해 보이며, 선발로 나서는 Westbrook이 키를 쥐고 있다.

Posted by FreeRedbird
:

by 주인장.

Cardinals at Brewers
series tied 1-1

3차전(미국시간 4/8, 한국시간 4/9 새벽 3:10): Lance Lynn vs Randy Wolf

월요일 새벽에 이 경기를 보실 분은 아마도 거의 없으리라고 생각되지만(한국에서 이 경기를 본다는 것은 밤을 완전히 샌다는 의미가 된다), 혹 어느 글에다가 중계방 놀이를 할까 고민하시는 분들이 있을까 하여 아예 새로 하나 개설해 둔다.

이 시리즈에 대한 자세한 분석은 doovy님의 오리지널 게임 쓰레드(링크)를 참고하시고...

Lance Lynn의 선발 등판은 이상하게 별 걱정이 되지 않는다. 나만 그런가...

Randy Wolf의 똥볼을 타자들이 얼마나 잘 공략할수 있을지가 포인트인데, 왜 우리 타선은 이런 류의 좌완 똥볼러에게 종종 고전하는 것인지 잘 모르겠다.


Go Cards!!

Posted by FreeRedbird
:

Opener Recap
미국시간

4/4 Cardinals 4 : 1 Marlins

로느님 Kyle Lohse 전국에 생중계된 2012시즌 개막전이자 신구장 Marlins Park  공식경기에서 6회까지 노히터로 순항하는  7.1이닝 2피안타 1실점의 완벽한 피칭으로 말린스를 제압했다. Lohse 깡과 컨트롤, 본인의  가지 무기를 절묘하게 조합했으며 Josh Johnson Marlins 주인공인 것처럼 보였던 경기를 자신의 것으로 만들었다. 특히 8 Gaby Sanchez 타석에서 3-0까지 몰렸다가 연속 3개의 직구를 절묘한 위치에 꽂아넣어서 삼진을 솎아내고 Salas에게 마운드를 넘기는 장면에서는 그래, 이렇게만 해주면 올해 연봉이 아깝지 않아 라는 생각이  정도였다. 전국구 경기에서 Player of the Game으로 선정된  보면 아마 Lohse Cardinals  이후 가장 임팩트있는 Single-game performance 아니었나 싶다.

여러가지 측면에서 당연히 Marlins 새구장 집들이 축제처럼 보였으나,   경기는 Cardinals에게도 여러가지로  의미가 있는 경기였다. 10년만에 처음으로 Pujols TLR, Duncan 없이 개막전을 치렀으며, 더욱 중요한 것은 전국에 생중계된 Matheny 감독 데뷔전이 완승이었다는 점이다. Jason Motte 개막전 세이브를 따내며 공식적인 Closer 자리매김을 했다. 오심이 아니었다면 1점도 내주지 않았을만큼 투수진들은 흠잡을데가 없었지만, 타선이 13안타로 4득점에 그친 부분은 마냥 박수칠 부분은 아니었다.


Series Preview: Cardinals at Brewers

작년 후반기부터 Cardinals 꾸준한 신경전을 벌였으며 운명처럼 NLCS에서 만났던 지구 라이벌 Brewers  오프닝 시리즈이다. 3 연속 개막전 선발의 영광을 안은 Gallardo 정규시즌 Cards 상대 전적은 1-7 ERA 5.66이며 NLCS에서도 먼지나게 두들겨맞은 과거가 있지만, 그래도 Gallardo Gallardo이다 (사실 Roenicke Greinke 스프링캠프 피칭 내용에 고무되서 개막전에 Greinke 내보내려고 했으나 끝내 Gallardo 선택했다)

 성적
Cardinals 1
 0 
Brewers 0
 0 


Probable Starters (
미국시간)


4/6 Jaime Garcia vs Yovani Gallardo

4/7 Adam Wainwright vs Zack Greinke

4/8 Lance Lynn vs Randy Wolf

1,2차전은 박빙의 매치업이며, 3차전은 아무래도 established veteran Randy Wolf 매치업상 우위가 점쳐지지만 스캠에서 솔리드한 모습을 보여줬었던 Lance Lynn 커리어 내내 선발수업을 받은 투수이므로 반드시 Wolf > Lynn이라고 보기는 힘들다. 가르시아가 원정등판을 하는 1차전, 웨이노가 오랜 공백을 깨고  시동을 거는 2차전, 마지막에 급히 선발로 전환한 Lynn 등판하는 3차전  모든 경기에 불안요소가 끼어있다. 시리즈 21패를 조심스럽게 희망해보지만, 12패로 끝나도 이상할 것은 없는 시리즈인만큼 변수가 많다. 

Brewers - Projected Opening Day Lineup

1

2B

Rickie Weeks

2

CF

Carlos Gomez

3

LF

Ryan Braun

4

3B

Aramis Ramirez

5

RF

Corey Hart

6

SS

Alex Gonzalez

7

1B

Mat Gamel

8

C

Jonathan Lucroy

9

RHP

Yovani Gallardo


Brewers
 오프시즌에 주포 Fielder 잃고 Aramis Ramirez, Alex Gonzalez 보강했고 노리치카 아오키를 추가했다. 작년보다 조금  우타중심의 라인업이 예상되며, Tony Plush Mat Gamel 제외하고는 매일 경기에 출전할 수준의 좌타자가 전무한 수준이다. Gamel 어느정도 해주느냐에 따라 Brewers 라인업이 작년보다 나아졌는지 나빠졌는지가 갈리겠지만, 현재로써는 작년보다 공격력이 약화되었다는데  표를 던지고 싶다

Statistics

Vs. Jaime Garcia

Jonathan Lucroy : 14타수 2안타

Carlos Gomez : 12타수 2안타

Rickie Weeks : 16타수 4안타


Ryan Braun : 22타수 5안타 1홈런 5타점


Vs. Randy Wolf

Carlos Beltran: 18타수 5안타 2홈런 3타점

David Freese : 17타수 6안타

Lance Berkman : 15타수 무안타

Matt Holliday : 31타수 6안타 4타점


Players to Watch

Matt Holliday

스프링캠프에서 13경기 연속안타를 기록하며 맹타를 휘둘렀던 Holliday 개막전에서 상당히 맥빠진 모습을 보여줬는데, 이제 3번타순에서 치는 만큼 Holliday  안맞게되면 폭풍적으로 잔루가 늘어나게 마련이다. 개막전 5타수 무안타에  야수들이 남긴 잔루 20  5개를 공헌한 Holliday 빨리 페이스를 찾아주지 않으면 13안타로 4점밖에 뽑지 못하고  자릿수 잔루를 쉽게 기록하는 답답한 모습을  시즌 자주 보게 될지도 모른다

 
Adam Wainwright

우리는  날을 얼마나 기다렸는가. 작년 스프링에서 Waino shut-down 이후로 필자는  날만을 기다려왔다. 스프링캠프에서 이미 tune-up 할만큼 했고, 이제 실전에서 우리를 흥분시켜줄 일만 남았다. 디비전 라이벌 Brewers에다가 자꾸 언론한테 엄한 소리하는 Greinke 18개월만의 복귀전 상대이다. 사견으로는 1차전 선발 매치업에서 밀린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2차전 Waino 얼마나 예전 수준의 기량을 보여주느냐에 따라서 시리즈 향방이 갈릴 것이라고 생각한다. 

Miscellany

프론트에서 추후지명선수로 오클랜드에서 Cedric Hunter 데려왔다. 5년전 샌디에고에서 top prospect 평가받았던 좌투좌타의 중견수로 2006 드래프트 3라운드 출신이다. 같은 라운드에서 지명되었던 선수들로는 Mets Joe Smith, Orioles Zach Britton, Tigers Brennan Boesch 정도의 이름이 눈에 띈다. 솔직히  모르는 선수긴 하지만 상위 싱글A 이후로 장타율이 0.370 넘은 적이 없는 만큼 pop 기대할  있는 선수는 아닌  같으며, 컨택과 수비는 그럭저럭 AAA에서 먹고   있는 레벨인데, 그래서 그런지 오자마자 멤피스에 배치되었다. Depth Chart에서 Shane Robinson 밀어낼 수준은 아니며, M-Carp Komatsu까지 있는 마당에 25 로스터에 올라올 확률은 희박해보인다

다음은 Marlins Park  공식경기에서 세워진 Marlins Park 구장 역사상 최초 기록들.

First Hit: Carlos Beltran

First Double: Lance Berkman

First Triple: ?

First Home Run: ?

First Run : Carlos Beltran

First RBI : David Freese

First Walk: Daniel Descalso

First GIDP: Yadier Molina

First Strikeout Pitched: Kyle Lohse

First IBB: Lance Berkman

First SB: Rafael Furcal

First Save: Jason Motte

First Win : Kyle Lohse

 

Posted by Doovy+
:

드디어... 시즌이 시작된다.

게임 쓰레드의 계절이 돌아온 것이다. ^^


Opening Day Preview: Cardinals at Marlins

Marlins의 새 구장에서 열리는 첫 공식 경기이다. Cards가 작년 우승팀이니 미국에서의 첫 경기를 하는 것은 이해가 되지만, 왜 Marlins와 3게임짜리 시리즈를 갖지 않고 단 1게임만 한 후에 이동하는 스케줄을 짜놓은 것인지는 잘 모르겠다.

Marlins는 이번 오프시즌에 FA시장에서 Jose Reyes와 Mark Buehrle, Heath Bell을 영입하여, 기존의 수전노 이미지와는 다른 큰 손의 모습을 보이고 있다. Mets가 리빌딩 모드에 들어가고 Dodgers가 주인이 바뀌면서 주춤하는 동안 NL에는 Phillies 외에 돈을 많이 쓰는 구단이 없었는데, Marlins와 Nationals가 지출을 급격히 늘리면서 NL 동부지구가 상당히 빡세지는 모습이다. 물론, 앞으로도 계속 NL을 대표하는 큰손으로 남을 지는 미지수이다. 이렇게 해도 관중이 잘 늘어나지 않고 TV계약 대박도 터지지 않는다면, 과거의 모습으로 회귀하여 fire sale 모드에 돌입할 가능성도 있는 것이다. Loria 구단주와 Marlins 프런트는 언제든지 그런 일을 벌일 수 있는 사람들이며, FA계약시 어떠한 선수에게도 NTC를 주지 않는 원칙을 고수하는 점도 이러한 가능성을 뒷받침하고 있다.


Probable Starters

4/4 Kyle Lohse vs Josh Johnson

Carpenter의 부상으로 인해, Lohse가 개막전 선발로 대신 나서게 되었다. Wainwright는 홈 개막전에 내보낼 예정이라고 한다. 이에 맞서는 Marlins의 선발은 Josh Johnson이다. 솔직히, 투수로서의 재능은 비교가 되지 않는다. Josh Johnson은 몸만 건강하다면 NL TOP 10 급의 true ace인 반면, Kyle Lohse는 리그 평균 수준의 이닝이터에 가까운 것이다. 다만, Marlins의 새 홈구장이 꽤 커서 투수에게 유리한 구장이 될 것이라는 예측이 많으므로, Lohse 특유의 깡으로 한가운데에 꽂는 똥볼들이 광활한 외야에 힘입어 펜스를 넘어가지 않고 외야플라이가 된다면, 그럭저럭 투수전 양상으로 끌고 갈 수 있을 듯하다. 한때 Leo Nunez라는 이름을 쓰던 Juan 뭐시기 Oviendo가 빠진 대신 보다 강력한 Heath Bell이 버티고 있는 Marlins의 불펜도 만만한 상대는 아니지만, Josh Johnson보다는 수월할 것이므로, Lohse가 초반 대량 실점으로 무너지지 않고 불펜 대결로 넘어갈 수 있기를 기대해 보자.


Player to Watch

Kyle Lohse. 홈런을 안 맞고 버텨 주는 것이 관건이다.


Miscellany

엊그제 웨이버 공시되었던 Adam Ottavino를 Rockies에서 클레임 했다고 한다. 그래도 한때는 기대를 모으던 1라운더였는데 다소 아쉬운 결말이다. (왠지 몇 년 뒤에 크보에서 볼 것 같은 예감이 든다.) 몇 번 주어진 기회를 살리지 못한 Ottavino에게도 문제가 있겠지만, 한편으로는 마이너리그 시절 포심을 버리고 투심을 던질 것을 강요하여 이에 적응하지 못한 Ottavino가 공개적으로 불평불만을 늘어놓고, 투수로서의 발전에도 오히려 방해 요소로 작용했다는 점을 지적하지 않을 수 없다. 최근에는 이러한 획일적인 경향이 많이 감소하였고, 특히 Dave Duncan이 사임하면서 이렇게 모든 투수들에게 투심/싱커를 강요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생각되는데... 구단의 투구 철학도 좋지만 각자의 개성도 살려 줄 필요가 있다.

Posted by FreeRedbird
:
정규시즌 성적
Cardinals 90승 72패 (NL Wild Card 1위)
Rangers 96승 66패 (AL West 1위)

World Series : Cardinals 3-3 Rangers
1차전 Cardinals 3, Rangers 2
2차전 Cardinals 1, Rangers 2
3차전 Cardinals 16, Rangers 7
4차전 Cardinals 0, Rangers 4
5차전 Cardinals 2, Rangers 4
6차전 Cardinals 10, Rangers 9 (11회)

Probable Starters
7차전 Chris Carpenter vs Matt Harrison

올 시즌의 마지막 게임 쓰레드이다.

6차전은 마치 2011년 시즌 전체를 압축해서 보여주는 것 같은 경기였다. 때로는 투수가 볼질을 해서 점수를 내주기도 하고, 어이없는 수비실책도 3개나 나왔다. 타선의 변비짓이나 주루플레이 미스로 점수를 뽑지 못하기도 했고, 중간엔 주전선수의 부상까지 나왔다. 그러나, 이 모든 삽질과 뻘짓을 극복하고, 상대가 도망가면 따라붙고, 또 멀어지면 또 따라붙으면서, 결코 포기하지 않고 끈질기게 물고 늘어진 끝에 결국 연장 11회에 Freese의 워크오프로 역전승을 거두었다. Freese나 Craig, Berkman, Pujols 등이 막판 추격에 큰 공을 세웠지만, 우리는 Jay와 Descalso 두 쩌리의 활약도 잊어서는 안될 것이다. 타석에서 전혀 기대가 안되던 두 녀석이 놀라운 집중력으로 각각 2안타씩을 기록하며 동점을 만드는 데 기여한 것이다.

우여곡절 끝에 시리즈는 3-3 타이가 되었고, 이제 마지막 한 게임만을 남겨두게 되었다. 이기든 지든 올 시즌은 이것으로 완전히 끝이다. Rangers는 멋진 상대이고, AL을 대표해서 월드시리즈에 올라올 자격이 충분한 좋은 팀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이미 Phillies와 Brewers를 꺾은 우리가 이들을 못 이길 이유는 없다. 이왕이면 마지막 한 게임도 이겨서 유종의 미를 제대로 거둬 보도록 하자. 6차전 후반에 보여준 집중력이라면, 못 할 것이 없지 않을까?

선발은 Carpenter vs Harrison 이다. Washington 감독은 6차전에서 Holland를 릴리프로 기용하여, Harrison 대신 다른 선발을 낼 생각이 전혀 없음을 확실히 보여 주었다. 이러한 상대 감독의 우직한 믿음에 대해 우리는 난타로 보답을 해 주어야겠다. Carpenter는 3일 쉬고 등판을 하게 되는데... 3일 쉰 Carp라도 여전히 Lohse나 Jackson보다는 기대를 걸 만 하다고 생각되며.. 이렇게 중요한 경기에 Carpenter 말고 다른 투수를 내보낸다는 것은 애초에 상상하기가 어렵다.

시즌의, 시리즈의 마지막 경기다운 선전을 기대하며...


Go Cardinals!!



Craig은 6차전에서 Holland에게 홈런을 뽑아 내 막판 대 반전의 발판을 마련하였다. Holliday의 상태에 따라 선발 출장할 수도 있고 벤치에서 대기할 수도 있는데... 어떤 경우가 되었든 간에 7차전에서도 고비에서 중요한 활약을 해 줄 것으로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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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규시즌 성적
Cardinals 90승 72패 (NL Wild Card 1위)
Rangers 96승 66패 (AL West 1위)

World Series : Cardinals 2-3 Rangers
1차전 Cardinals 3, Rangers 2
2차전 Cardinals 1, Rangers 2
3차전 Cardinals 16, Rangers 7
4차전 Cardinals 0, Rangers 4
5차전 Cardinals 2, Rangers 4

Probable Starters
6차전 Jaime Garcia vs Colby Lewis
7차전 TBA vs Matt Harrison

5차전은 여지껏 야구를 보면서 이렇게 답답한 경기가 있었나 싶을만큼 속터지는 경기였다. 매 이닝 주자를 3루에 보내면서도 전혀 점수로 연결시키지 못하는 타자들, 상대가 고의사구와 병살작전으로 대응할 것이 뻔한데도 주자가 나갔다 하면 희생번트를 대서 아웃카운트를 헌납하는 TLR, 크리티컬한 상황에서 실패하여 치명적인 타격을 입힌 두 차례의 어이없는 힛앤런 시도, 전화기의 문제인지 무엇의 문제인지 도무지 알 수 없는 괴상한 불펜 운용까지... 생각해보면 TLR의 over-managing은 어제오늘의 일이 아닌 만큼, 그렇게 많이 있었던 RISP 상황에서 타자들이 한두 번만 안타를 쳐줬으면 TLR이 오버할 기회조차 없었을 텐데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6차전은 2차전에 나왔던 Garcia와 Lewis의 리매치이다. 2차전에서 Garcia의 피칭은 꽤 훌륭했으나, 9회에 빚맞은 타구들이 안타가 되는 불운과 Pujols의 수비 미스로 아쉽게 역전패한 바 있다. 솔직히 4차전과 5차전에서 타선이 워낙 무기력했고, 2차전에서 Lewis의 공을 그다지 잘 공략하지도 못했기 때문에, 점수를 많이 낼 수 있을 지 의문이다. 다시 한 번 홈에서 유난히 강한 Garcia의 왼팔에 의지해야 할 것 같다.

현지시간으로 수요일 저녁에 St. Louis 지역에는 비가 내릴 것이 예상되는 모양이고... 이에 따라 경기를 아예 하루 연기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는 것 같다. 하루를 더 쉬게 되면 7차전의 투수 운용에 여러가지 옵션이 생기게 된다. 소위 믿음의 야구를 시전하고 있는 Washington은 연기가 되든지 말든지 무조건 Harrison을 선발로 내겠다고 했지만, TLR은 말을 아끼고 있다. 뭐 어쨌거나... 6차전을 이겨야 7차전을 할 수 있으니 일단 이기고 나서 걱정할 일이다.


Go Cardina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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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규시즌 성적
Cardinals 90승 72패 (NL Wild Card 1위)
Rangers 96승 66패 (AL West 1위)

World Series : Cardinals 2-2 Rangers
1차전 Cardinals 3, Rangers 2
2차전 Cardinals 1, Rangers 2
3차전 Cardinals 16, Rangers 7
4차전 Cardinals 0, Rangers 4

Probable Starters
5차전 Chris Carpenter vs C.J. Wilson
6차전 Jaime Garcia vs Colby Lewis
7차전 (if necessary) TBA

4차전은 그야말로 완패였다. 타자들은 전혀 Holland를 공략하지 못한 반면, Jackson은 볼넷을 7개나 내주며 답답한 투구를 하였다. 5회까지 뽀록으로 1점만 내주고 넘어가는가 싶었지만, 결국 주자를 두 명 내보낸 뒤 Boggs로 교체되었고... Boggs가 초구 홈런을 허용하면서 0-4로 경기가 완전히 기울었다. 전날 같은 분위기였다면 4점차이 정도는 아무 것도 아닐 수도 있었겠지만, 4차전의 Holland는 메이저리그의 어떤 투수와 비교해도 손색이 없을 만큼 컨디션이 좋았다. 게다가, 3차전의 오심에 대한 보상심리인지 이상야릇한 심판의 스트라이크존도 한 몫을 했다.

2-2에서 맞이하는 5차전은 Carpenter vs Wilson의 리매치이다. 이 경기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7차전 선발이 오리무중인 상황에서, 어떻게든 2연승으로 6차전에서 마무리를 짓는 것을 목표로 해야 할 것이다. 마침 Dotel, Rzep 등이 4차전에 등판하지 않고 쉬었으므로, 5차전은 늘 그래왔듯이 먼저 득점하고, 이후 승리조를 투입해서 마무리를 하면 될 것이다.


Go Cardina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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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규시즌 성적
Cardinals 90승 72패 (NL Wild Card 1위)
Rangers 96승 66패 (AL West 1위)

World Series : Cardinals 2-1 Rangers
1차전 Cardinals 3, Rangers 2
2차전 Cardinals 1, Rangers 2
3차전 Cardinals 16, Rangers 7

Probable Starters
4차전 Edwin Jackson vs Derek Holland
5차전
Chris Carpenter vs C.J. Wilson
6차전 (if necessary) Jaime Garcia vs Colby Lewis
7차전 (if necessary) Kyle Lohse vs Matt Harrison

3차전은 Pujols의 초현실적인 5안타 3홈런 6타점 퍼포먼스로 인해, 메이저리그 역사에 오래 오래 남을 게임이 되었다. 1, 2차전 처럼 1점 차이로 끝났다면 심판의 오심이 화제의 중심이 되었겠지만, 16-7이라는 스코어는 오심으로 인한 보너스 득점을 빼고도 여전히 여유가 있을 만큼 큰 점수차이다.

앞의 두 경기가 투수전이 된 데 반해 갑자기 난타전으로 분위기가 바뀌었는데.. 이런저런 부상에 시달리고 있는 Hamilton이 기적적으로 정상 컨디션을 되찾지 않는 한, 그리고 똥고집의 Washington 감독이 타순을 바꾸지 않는 한, Pujols가 각성하고 Craig이 스타팅 라인업에 포함된 Cardinals 타선이 힘 대 힘의 대결에서 밀리지는 않을 것이다. 특히 2번 타순에 Jay 대신 Craig이 들어 있다는 것이 매우 큰데, 파워 뿐 아니라 선구안에서도 상당한 차이가 있기 때문이다. 아무거나 되는 대로 휘둘러서 내야 각 지역으로 땅볼을 양산하는 펑고 머신 Jay와는 달리, Craig은 공을 기다릴 줄 아는 타자이다.

4차전은 Edwin Jackson과 Derek Holland가 선발로 각각 나온다. 둘 다 inconstancy라는 단어가 잘 어울리는, 부침이 심한 투수들이다. 그날 그날의 스윙 폭은 Holland가 훨씬 큰 편인데, Holland가 컨디션이 좋은 날에는 메이저리그 최정상급의 투구를 보여 주지만, 그렇지 않은 날에는 스트라이크존에 들어가는 공이 별로 없을 만큼 엉망이다. 개인적으로 Holland를 무척 높게 평가하고 있는데, Cardinals 이외의 다른 팀 선수들 중에서는 가장 좋아하는 선수 중 하나이다. 올해 정규시즌에서 거둔 준수한 성적은 전혀 뽀록이 아니고, 앞으로 냉정함을 유지하며 꾸준히 낮게 제구를 가져갈 수만 있다면 메이저리그 전체 TOP 20 급의 에이스가 될 것이다. 하지만, 그건 나중 이야기이고... 이번 플레이오프에 와서는 지나치게 흥분한 탓인지 계속해서 하이 패스트볼을 꽂다가 볼넷을 내주거나 장타를 얻어맞고 있으므로, 내일도 그런 패턴이 반복된다면 어렵지 않게 공략할 수 있을 것이다. 좌완이면서도 패스트볼의 평균 구속이 94.2마일에 달하고, 경기 중에 96마일까지도 종종 나오는데, 똥볼러에 약한 우리 타선에게는 이런 유형의 투수가 오히려 상대하기가 나을 것 같다.

4차전에서 승리를 거둔다면, 5차전은 Carpenter가 나오므로 아예 적지에서 시리즈를 끝내버릴 수도 있다. 시리즈의 흥행에는 도움이 안 되겠지만, 그런 것을 우리가 신경 써야 할 이유가 없으므로, 가능한 한 빨리 끝장을 내도록 하자. 오늘 나왔던 Kyle Lohse가 7차전에 아마도 다시 나올 것이라는 것을 감안하면, 무조건 그 전에 마무리를 지어야 할 것이다.


Go Cardinals!!



Master Allen은 3차전에서 공수에 걸쳐 좋은 활약을 보였다. 분위기를 계속 이어가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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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규시즌 성적
Cardinals 90승 72패 (NL Wild Card 1위)
Rangers 96승 66패 (AL West 1위)

World Series : Cardinals 1-1 Rangers
1차전 Cardinals 3, Rangers 2
2차전 Cardinals 1, Rangers 2

Probable Starters
3차전 Kyle Lohse vs Matt Harrison
4차전 Edwin Jackson vs Derek Holland
5차전
Chris Carpenter vs C.J. Wilson
6차전 (if necessary) Jaime Garcia vs Colby Lewis
7차전 (if necessary) Kyle Lohse vs Matt Harrison

Craig이 대타로 나와 또 Ogando의 패스트볼을 밀어쳐서 1-0을 만들었을 때만 해도, 어제 경기의 재탕이 되는 것 같았다. 하지만, Rangers는 9회에 경기를 뒤집는 데 성공했고, 결국 1-2로 역전패하여 1승 1패 동률로 알링턴에 가게 되었다.

Kinsler와 Andrus에게 내준 연속안타는 잘 맞았다기 보다는 타구가 마침 수비가 없는 곳에 떨어졌을 뿐이었으니, 운이 없었다고 해야 할 것이다. Kinsler의 도루는 Kinsler가 잘 뛴 것이고... 하지만 Andrus가 진루한 것은 Pujols의 실책이다. 이것만큼은 변명의 여지가 없다. 이것만 제대로 했었더라도.. 최소한 Andrus가 희생플라이로 득점하는 일은 없었을 것이다.

어쨌거나.. 인터뷰를 안한 것으로 인한 잡음도 있었지만 그것은 시리즈와는 별 상관없는 일이고.. 1승 1패가 되었으니 이제 이 시리즈는 Rangers가 홈 어드밴티지를 갖는 5전 3승제의 시리즈로 바뀐 셈이다. 다소 불리한 상황이 되었는데, 특히 3차전을 꼭 잡을 필요가 있다.

Rangers는 Holland가 아니라 Harrison을 선발로 내세웠는데, 아무래도 ALCS에서 둘의 퍼포먼스가 등판 순서의 조정으로 이어진 것 같다. Harrison은 Teixeira 트레이드 때 Salty, Neftali Feliz, Andrus와 함께 Rangers에 왔는데.. Salty가 망하지만 않았다면 이 트레이드는 초대박이 될 뻔 했다. 물론, Salty를 빼더라도, 주전 3명을 얻었으니 훌륭한 트레이드인 셈이다. CC Sabathia 트레이드 등을 보더라도, 유망주 패키지가 기대대로 성공하는 일은 생각보다 많지 않다.

Harrison은 올해 3.39 ERA라는 준수한 성적을 올렸지만, 스탯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그다지 인상적이지가 않다. 3.85 xFIP, 4.09 SIERA는 그의 성적에 일정 부분 운이 관여했음을 보여준다. 게다가, 92-93마일의 패스트볼을 가진 좌완으로 마침 똥볼러도 아니기 때문에, 충분히 해볼 만한 상대라고 본다. 물론, Kyle Lohse가 잘 버텨줬을 때의 이야기이다...




Go Cardinals!!



Master Allen이 드디어 선발 출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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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규시즌 성적
Cardinals 90승 72패 (NL Wild Card 1위)
Rangers 96승 66패 (AL West 1위)

World Series : Cardinals 1-0 Rangers
1차전 Cardinals 3, Rangers 2

Probable Starters
2차전 Jaime Garcia vs Colby Lewis
3차전 Kyle Lohse vs Derek Holland
4차전 Edwin Jackson vs Matt Harrison
5차전 (if necessary)
Chris Carpenter vs C.J. Wilson
6차전 (if necessary) Jaime Garcia vs Colby Lewis
7차전 (if necessary) Kyle Lohse vs Derek Holland

그동안 화끈한 공격력을 보여주던 양 팀이지만, 1차전은 그다지 점수가 나지 않고 끝났다. 6회 Carp 타석 때 Allen Craig가 대타로 나와 Ogando의 98마일 패스트볼을 받아쳐서 결승 타점을 올린 데 반해, Rangers는 대타로 Gentry나 Esteban German 같은 허접한 타자들을 내세웠다는 것이 중요한 차이일 것이다. 매치업을 좋아하는 TLR이 좌완 Rzep에게 이들 둘을 그냥 상대하도록 내버려 뒀을 만큼, 얘네들은 아무런 위협을 주지 못했다. AL 팀들이 종종 가지고 있는 약점이기도 한데, 투수의 타석이 없다보니 벤치의 중요성이 떨어져서 벤치 선수들의 질이 낮은 것이다. 특히 Cards의 홈경기에서, 이러한 차이는 계속 두드러지게 나타날 것이다. 솔직히 Gentry나 German보다는 우리의 쩌리 듀오가 더 낫다고 생각될 정도이니, 이정도면 말 다했다.

그런데 생각해 보면... Gentry야 그렇다 치더라도 German이 왜 나왔을까 싶다. Rangers 로스터에는 포수가 3명이니, 중간에 Torrealba를 대타로 써도 별 문제가 없는 것이다. 이럴 거면 포수를 왜 3명 데리고 온 것인지... 컨디션이 별로인 Hamilton이나 Young을 계속 3, 4번에 배치하고 Cruz와 Napoli를 계속 하위타선에 넣는 것을 보면, Ron Washington도 꽤나 고집불통인 감독인 모양이다.


그리고... Carpenter가 부상 없이 무사히 6회를 던지고 들어간 것도 큰 소득이다. 4-0 스윕으로 끝날 가능성은 낮으므로, 아마도 5차전에 또 나오게 될 것인데, 멀쩡한 모습을 보고 나니 이제는 그다지 걱정이 되지 않는다.

2차전은 Jaime Garcia와 Colby Lewis의 대결이다. Lewis는 슬라이더에 크게 의존하는 투수로, 이런 투수가 대부분 그렇듯이 L/R 스플릿이 크게 나타나고 있다. 우타 위주의 Cards 타선이 고전할 수 있는 타입의 투수이므로, 좌타석에 들어설 Berkman의 역할이 더욱 중요한 경기가 될 것이다. 2차전도 이기고 Happy Flight의 전통을 이어 가도록 하자..!!!



Go Cardinals!!



Master Allen이 이번에도 가장 중요한 순간에 대타로 나와 한 방 날려 주길 바라는 거북이의 마음을 담아서...
TORTY!! TORTY!! TORTY!! TORTY!! TORTY!! TORTY!! TORTY!! TORTY!!
Posted by FreeRedbi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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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규시즌 성적
Cardinals 90승 72패 (NL Wild Card 1위)
Rangers 96승 66패 (AL West 1위)

World Series : Cardinals 0-0 Rangers
Probable Starters
1차전 Chris Carpenter vs C.J. Wilson
2차전 Jaime Garcia vs Colby Lewis
3차전 Kyle Lohse vs Derek Holland
4차전 Edwin Jackson vs Matt Harrison
5차전 (if necessary)
Chris Carpenter vs C.J. Wilson
6차전 (if necessary) Jaime Garcia vs Colby Lewis
7차전 (if necessary) Kyle Lohse vs Derek Holland

"8월 말에 10.5게임 뒤져 있다가 9월에 치고 올라와서 마지막 날 와일드카드를 차지하고 플레이오프행 막차를 탔다" 라는 이야기는 거의 모든 기사마다 빠짐없이 등장해서... 이제는 식상하게 느껴질 정도이다. 반대로 이야기하면, 그렇게 매번 질리지도 않고 계속 기사를 쓸 만큼, Cardinals는 드라마틱하게 여기까지 올라왔다. 플레이오프 진출만 해도 대단한 일이었지만.. 이왕 여기까지 온 거 NL의 명예를 걸고서라도 반드시 이겨서 트로피를 가져가도록 하자.

Rangers는 참 잘 짜여진 팀이다. 작년 WS때도 난 Rangers가 이길 거라고 봤는데.. 의외로 우승 문턱에서 좌절하고 말았다. 올해에도, 8개의 플레이오프 진출팀이 모두 가려졌을 때, 아마도 Phillies vs Rangers의 월드시리즈가 될 거라고 생각했었다. Rangers는 공력력과 수비력이 모두 훌륭한 데다가, Wilson과 Holland의 원투펀치는 AL에서 다른 팀에 전혀 꿀릴 것이 없기 때문이다.  (내년 플레이오프때는 우리도 ESPN 전문가들처럼 플레이오프 예측 대결을 해보면 어떨까... ㅎㅎㅎ)

1차전 선발 Wilson은 실력에 비해 심각하게 저평가된 좌완투수이다. 올해 그가 기록한 5.9 WAR은 AL 4위의 기록으로, Jered Weaver나 King Felix보다도 더 우수한 성적이다. 아마도 Derek Lowe 이후 릴리버에서 선발로 전환한 최대 히트작이 아닌가 싶다. WS가 끝나면 FA가 될 예정인데, CC Sabathia가 Opt Out을 선택하지 않는다면, Wilson은 올해 FA시장의 유일한 에이스급 선발투수가 될 것이다.

그나마 다행인 점은, Wilson은 좌완 똥볼러가 아니라는 것이다. Wilson은 좋은 무브먼트의 91마일 패스트볼 이외에도 슬라이더, 커터, 커브, 체인지업 등 다양한 구질을 가지고 있으며, 그의 8.3 K/9는 AL 9위에 해당하는 뛰어난 성적이다. Cardinals는 Randy Wolf같은 똥볼러에게 유난히 약한 징크스가 있으므로, 차라리 Wilson과 같이 구위가 좋은 좌완이 더 상대할 만 하다.


WS 로스터에는 Chambers와 KMac이 빠지고 Skip과 Westbrook이 들어갈 예정이다. Chambers가 빠지는 것이 좀 아쉬운데... Carpenter의 팔꿈치 문제도 있고, TLR이 계속 불펜을 혹사할 것으로 예상되므로, 투수를 12명 데려가는 것도 괜찮을 것 같다. 문제라면, Westbrook이 그다지 전력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모처럼 홈에서 시작하는 시리즈인 만큼, 1차전을 꼭 승리로 장식하여 유리한 고지에 올라설 수 있기를 바란다.


Go Cardinals!!



TORTY!! TORTY!! TORTY!! TORTY!! TORTY!! TORTY!! TORTY!! TORTY!!
Posted by FreeRedbird
:
정규시즌 성적
Cardinals 90승 72패 (NL Wild Card 1위)
Brewers 96승 66패 (NL Central 1위)

NLCS : Cardinals 3-2 Brewers
1차전 Cardinals 6, Brewers 9
2차전 Cardinals 12, Brewers 3
3차전 Cardinals 4, Brewers 3
4차전 Cardinals 2, Brewers 4
5차전 Cardinals 7, Brewers 1

Probable Starters

6차전 Edwin Jackson vs Shaun Marcum
7차전 (if necessary) Chris Carpenter vs Yovani Gallardo

5차전은 생각보다 쉽게 승부가 나 버렸는데... Jaime Garcia의 타구가 Jerry Hairstone Jr.의 가랑이 사이로 빠졌을 때, 그리고 5회에 일찌감치 올라온 Dotel이 Braun을 삼진 처리했을 때 승부가 결정되었다고 보아도 무방할 것이다. 이후는 Brewers 수비수들의 잇단 에러에 의한 개그 쇼 였다. 우리 불펜은 3차전만큼 도미넌트한 모습은 아니었지만, 어쨌든 이번에도 무실점으로 잘 막아 주었다.

6차전은 2차전과 마찬가지로 Edwin Jackson이 Shaun Marcum을 상대로 등판한다. 9월 중순 이후 체력이 고갈된 듯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Marcum은 2차전에서도 컨디션이 별로 좋지 않았고.. 결국 Cardinals가 12-3으로 대승을 거두는 데에 많은 도움을 주고 내려갔다. 많이 피곤한 모양인데 NLCS에서 탈락하면 더이상 등판할 일도 없고 몇 달을 푹 쉬게 되므로, 6차전을 깔끔하게 패하고 나서 휴식을 취하기 바란다. ㅎㅎ

ALCS는 Rangers가 15-5의 낙승을 거두고 4승 2패로 월드시리즈에 진출하였다. 우리도 웬만하면 NLCS는 6차전에서 끝내고, Carpenter를 월드시리즈 1선발로 내보낼 수 있도록 하자.



Go Cardinals!!




요즘 MLB와 구단이 나서서 계속 랠리 다람쥐를 띄우고 있지만... 역시 이 팀 lucky charm의 원조는 이 거북이이다. TORTY!! TORTY!! TORTY!! TORTY!! TORTY!!

그리고... 거북이, 글러브, 다람쥐의 트윗 계정 중에서... 특히 거북이의 말빨이 장난이 아니다. 원체 말이 많은 데다가 유머감각까지 상당히 뛰어나서, 보다가 뒤집어질 때가 종종 있다. 역시 거북이가 짱이다..!! ㅎㅎ
Posted by FreeRedbird
:
정규시즌 성적
Cardinals 90승 72패 (NL Wild Card 1위)
Brewers 96승 66패 (NL Central 1위)

NLCS : Cardinals 2-2 Brewers
1차전 Cardinals 6, Brewers 9
2차전 Cardinals 12, Brewers 3
3차전 Cardinals 4, Brewers 3
4차전 Cardinals 2, Brewers 4

Probable Starters

5차전 Jaime Garcia vs Zack Greinke
6차전
Edwin Jackson vs Shaun Marcum
7차전 (if necessary) Chris Carpenter vs Yovani Gallardo

2승 1패로 앞선 상황에서 맞이한 4차전. 이 경기를 이기면 결정적인 우위에 올라설 수 있었지만, 결국 88마일의 똥 패스트볼과 68마일의 똥 커브를 앞세운 Randy Wolf를 공략하지 못하고 2-4로 패하여 승부는 다시 원점으로 돌아가고 말았다. 좌완 똥볼러에게 유난히 약하다는 징크스를 또다시 드러낸 것이다.

다행인 것은, Brewers가 Narveson을 선발로 기용하지 않는 이상, 더 이상 NLCS에서 좌완 똥볼러를 상대할 일은 별로 없다는 것이다. 5, 6차전에 나오는 Greinke와 Marcum은 이미 한 번씩 밟아 주었던 상대들이므로, 다시 한 번 타선에게 기대를 걸어 보도록 하자. 게다가, 오늘의 선발은 홈에서라면 더없이 믿음직스러운 Garcia가 아닌가...

Miller Park에 가기 전에 3승의 유리한 고지를 확보해 두어야 함은 두말할 나위가 없다. 반드시 오늘 경기를 이겨서 Happy Flight를 이어 가도록 하자.


Go Cardinals!!



Posted by FreeRedbird
:
정규시즌 성적
Cardinals 90승 72패 (NL Wild Card 1위)
Brewers 96승 66패 (NL Central 1위)

NLCS : Cardinals 2-1 Brewers
1차전 Cardinals 6, Brewers 9
2차전 Cardinals 12, Brewers 3
3차전 Cardinals 4, Brewers 3

Probable Starters

4차전 Kyle Lohse vs Randy Wolf
5차전 Jaime Garcia vs Zack Greinke
6차전
(if necessary) Edwin Jackson vs Shaun Marcum
7차전 (if necessary) Chris Carpenter vs Yovani Gallardo

3차전은 양 팀의 에이스가 등판하면서 투수전이 예상되었으나, 의외로 두 선발투수가 모두 난조를 보이면서 타격전이 될 것 같은 양상으로 흘러갔다. 그러나, 이후 타자들이 고비마다 찬스를 살리지 못하고, 불펜 투수들이 좋은 투구를 하면서, 3회 이후로는 전혀 점수가 나지 않고 결국 4-3으로 경기가 끝났다. 특히 Salas - Lynn - Rzep - Motte의 계투진은 4이닝을 무안타 무사사구로 틀어막고 1점차 리드를 끝까지 지켜 이날 승리의 주역이 되었다. 이들 중 Lynn은 구위가 그다지 좋아 보이지 않았는데 운좋게도 상대 타자들이 알아서 범타로 물러나 주었지만, 나머지 셋은 정말 잘 던져 준 것 같다. 특히 Salas와 Motte은 매우 인상적이었다.

4차전은 Kyle Lohse와 Randy Wolf가 선발 대결을 벌인다. Randy Wolf는 88마일의 패스트볼을 가지고 있는 좌완 똥볼러로, Cardinals는 가끔 이런 류의 투수들에게 셧아웃을 당하는 징크스가 있으니 주의를 요한다. 안그래도 좌완에 강한 Pujols와 Freese가 요즘 절정의 컨디션을 보이고 있으므로 큰 걱정은 되지 않는데.. 이럴때 Holliday만 본래의 모습을 보여줄 수 있다면 얼마나 큰 도움이 될지...

이 경기를 이겨서 적을 벼랑끝으로 몰아넣도록 하자. 1-3으로 뒤진 뒤에도 1루에서 Beast Mode 같은 걸 하고 있을지 궁금하다.


Go Cardinals!!

Posted by FreeRedbi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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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규시즌 성적
Cardinals 90승 72패 (NL Wild Card 1위)
Brewers 96승 66패 (NL Central 1위)

NLCS : Cardinals 1-1 Brewers
1차전 Cardinals 6, Brewers 9
2차전 Cardinals 12, Brewers 3

Probable Starters

3차전 Chris Carpenter vs Yovani Gallardo
4차전 Kyle Lohse vs Randy Wolf
5차전 Jaime Garcia vs Zack Greinke


2차전은 Pujols가 홈런 1개와 2루타 3개를 날리는 등 장단 17안타로 상대 투수들을 두들겨 12-3으로 낙승하였다. 이로써 시리즈 전적은 1-1이 되었고, 이제 홈에서 3연전을 치르게 되었다. Brewers에게 홈 어드밴티지가 있던 7전 4선승제의 시리즈가 이제는 Cardinals에게 홈 어드밴티지가 있는 5전 3선승제로 바뀐 것이다. 뭐 어쨌거나, 대승을 거둔 덕분에 그 시덥잖은 Beast Mode 어쩌구 하는 추태들을 보지 않아도 되는 것이 참 좋았다.

3차전은 Carpenter가 Gallardo와 선발 대결을 펼치게 되는데, Gallardo는 Brewers 로테이션에서 유일하게 좋은 컨디션을 보여주고 있는 투수이므로, 이 경기를 이긴다면 이 시리즈는 수월하게 풀어 갈 수 있을 것이다.



Go Cardinals!!
Posted by FreeRedbird
:
정규시즌 성적
Cardinals 90승 72패 (NL Wild Card 1위)
Brewers 96승 66패 (NL Central 1위)

NLCS : Cardinals 0-1 Brewers
1차전 Cardinals 6, Brewers 9

Probable Starters

2차전 Edwin Jackson vs Shaun Marcum
3차전 Chris Carpenter vs Yovani Gallardo
4차전 Kyle Lohse vs Randy Wolf


1차전은 Freese의 3점홈런 등으로 한때 5-2의 리드를 잡았으나, 결국 Brewers 타선을 막지 못하고 6-9로 역전패하였다. Hart로부터 Braun을 거쳐 Fielder까지 이어지는 상위타선의 집중력과 파괴력은 안타깝지만 Cardinals보다 한 수 위인 것 같다. 얘들은 그렇다 치더라도 하위타선의 쩌리들 만큼은 잘 막아줘야 하는데, Betancourt 같은 허접한 녀석한테까지 홈런을 허용해서야 이기기가 어려울 수밖에 없다.

Garcia도 안좋았지만.... 도대체 KMac은 로스터에 왜 포함된 것일까? 요즘의 KMac은 꼭 Hawksworth를 보는 것 같다. 구위도 없고 구속도 안나오고 무브먼트가 썩 좋지도 않고 그라운드볼 유도도 안되고... 투수로서 내세울 수 있는 장점이 아무 것도 없어 보인다. 차라리 Sanchez를 포함시켰으면 중요한 때 삼진이라도 잡아 줄 텐데...


2차전은 Jackson이 Marcum을 상대로 등판한다. Shaun Marcum은 워낙 안좋은 투구 자세를 가지고 있어 언제든 팔꿈치나 어깨가 나가도 이상할 것이 없지만, 적어도 건강한 동안에는 꽤 좋은 투수이다. 그는 패스트볼의 구속이 87마일밖에 나오지 않지만, 제구력이 상당히 우수하다. 그리고 커브, 슬라이더, 체인지업, 커터 등 다양한 구종을 가지고 있는데, 올 시즌 모든 구종에 대해서 + value 값을 나타내고 있을 만큼, 변화구가 좋은 투수이기도 하다. 다만 시즌 말미에 이르러 체력이 고갈된 듯한 모습을 보였으므로, NLDS에서 그랬던 것처럼 진득하게 물고 늘어지면서 공을 많이 던지도록 하는 것이 좋은 방법일 것 같다.

요즘 선수들이 주문처럼 외치고 있는 "Happy Flight"는 이동일의 경기에서 승리하고 나서 기분좋게 비행기를 타는 것을 의미한다고 하는데, 올해 경기결과를 살펴보면 실제로 8월 4일 이후 NLDS에 이르기까지 이동일에 패한 적이 없다. 2차전에서 꼭 승리를 거두고 1-1을 만들어 홈으로 돌아올 수 있기를 바란다.



Go Cardinals...!!
Posted by FreeRedbi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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