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Doovy


Mets Series Recap

(미국시간)


4/24     Cardinals   5 : 6    Mets 

4/25     Cardinals   9 : 1    Mets 

4/26     Cardinals   4 : 3    Mets 


1차전을 좀 아쉽게 내주긴 했는데 2차전에 상대 Matz가 우리 의도되지 않은 스몰볼에 말리면서 생각보다 경기가 쉽게 풀렸다. 나중에 한번 스탯을 찾아봐야겠는데, Wacha  이놈은 도련님이란 별명답게 리드를 편안하게 잡아준 경기에서  투구내용이 훨씬 좋다. 욕을 꽤 먹었는데 시즌 하이 탈삼진 (8) 뽑아내고 어찌어찌 4경기 연속 승리 (!). 


2차전에 Brebbia를 오래 굴려먹어서 불펜에 링거를 꽂아야 한다는 단순한 일념 하에 Gant를 올렸는데 3차전에서 Gant가  3이닝 노히트로 한 게임 더 떠먹여줬다. CMart-Syndergaard의 개막전 리매치였는데 뚜껑을 열어보니 25인 로스터를 탈탈 털어서 만들어낸 진정한 팀 승리. 멍발갓은 이 시리즈에서 2차례 멀티히트 경기를 기록했으나 3차전에서 5타수 무안타로 다시 2할 타율에서 멀어졌다. 


연장에서 Walkoff를 친건 Fowler지만 진정한 히어로는 배팅 케이지에서 자기 스윙에 머리를 맞고 머리가 찢어져 피가 철철 났음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4안타를 친 현재 양대리그 통합 리딩히터님 (.386/.484/.539). 이번 주에 13타수 8안타 5득점 (.615) 이다. 저렇게 빡세게 몰아치는 모습은 Holliday 에겐 미안한 일이지만 Pujols 이후로 별로 본 적이 없다. 리딩히터님이 계시니 팀에 1할타자가 3명이어도 (Wong, Fowler, Marp) 먹고 살만합니다.


"It damaged my modeling career. We'll see how many ladies still like me." 


- (머리 찢어지는 부상으로 머리를 동여매고 나서) Pham


4/17에 Gyorko 가 복귀한지 지금 10일이 흘렀는데 7경기에서 13PA를 받는데 그쳤다. 더 자주 나와야한다. 

반례로 눈빛주장은 같은 기간동안 22PA를 받았다. GG는 10PA를 받았다. 조금 더 균형을 맞추도록 해야한다. 



Series Preview:  St. Louis Cardinals at  Pittsburgh Pirates 
 성적

        Cardinals 15 9    (NL Central 1위)                Run Differential +35
          Pirates   14
 11패   (NL Central 3위, GB 1.5)  Run Differential +11

 

 Cardinals at PNC Park - 22승 31패 (Playoff 포함, MM 취임 후)


시즌 초 양민학살에 성공하며 성적 세탁에 성공한 두 팀의 대결. Econbird 님 지적해주셨듯이 우리도 어지간 하지만 (Reds 상대로 7승, 나머지 8승 9패) 사실 Bucs 스케줄도 되게 쉬웠다 (Tigers, Reds, Marlins 상대 10승 3패). 


Bucs 타선을 잠깐 살펴보면, Josh Harrison이 손가락 골절로 장기간 결장함에 따라 이 팀 타선은 탬파에서 (말 그대로 줏어)온 Corey Dickerson (.314/.348/.500, wRC+ 128) 과 Starling Marte (.281/.373/.469, wRC+ 135) 가 이끈다. 희한하게 Francisco Cervelli의 타격감이 무지 좋은데 (.279/.375/.529, wRC+ 149, 3HR 18RBI) 본인 BABIP 빨로 만들어낸 플루크가 아니라 타구 질이 완전 바뀌었다 (작년까지 29%대였던 뜬공 비율이 52.7%). 하다하다 이제 Cervelli까지 공을 띄우기에 나섰으니 Yonder Alonso 가 참 여러 사람 바꿔놨다. 이 밖에 Freese는 이제 타석보단 클럽하우스 리더 역할로 돈값을 더하는 느낌이고, Josh Bell 은 시즌 초 컨디션이 그렇게 좋아보이지 않는다 (.240/.302/.344, 최근 20타수 1장타 AVG .150).


Memphis에서 더 보여줄 게 없는 Jack "the 사치" Flaherty 의 2차전 등판도 확정되었고 (Gomber가 무려 16K 거대 겐세이를 뿌렸음에도 불구하고) 상대 에이스 (-_-) Ivan Nova 경기도 피해간다. 



Probable Starters (미국시간)

 경기시간

 Cardinals

Pirates

 4/27  (19:05 EST / 08:05 KST) 

 Miles Mikolas 

(3-0, 3.46 ERA) 

 Steven Brault 

(2-1, 4.44 ERA)

4/28  (19:05 EST / 08:05 KST)

 Jack Flaherty 

(0-0, 1.80 ERA) 

 Trevor Williams 

(3-1, 2.15 ERA) 

4/29  (13:35 EST / 02:35 KST)

 Luke Weaver 

(2-1, 4.85 ERA) 

TBA


  • Mikolas 에게 아주 중요한 시험대. 양민 학살을 할 수 있음은 증명했고 (Reds전 2승 1.29 ERA 14IP 2ER 2BB/10SO), 장타력이 뛰어난 Brewers 한테는 장타쇼를 선사할 수 있음 (Brewers전 6.00 ERA 12IP 8ER 0BB/10SO 3피홈런) 을 보여줬다. Bucs 는 Reds보다 강하고 Brewers보단 약한 팀이니 주먹구구로 보면 딱 QS 정도 하고 내려갈 기세. 스트라이크를 던지는 능력이 뛰어나서 (2BB/20SO) 경기보기가 답답하진 않다. 아직 4경기밖에 등판하지 않았지만 Mikolas는 아직까지 한번도 3-0 카운트에 몰린적이 없다. 
  • Steven Brault는 92년생 좌완으로 89-91 사이의 속구와 슬라이더가 주무기인 언더사이즈 투수. AAA 레벨에서 이닝 당 1개 이상의 삼진을 잡았는데 빅 리그에서 K/9이 5.XX인걸 보면 빅 리그에서 슬라이더가 안 통한다는게 딱 보인다. 그냥 우타 라인업 쫙 깔고 덤비면 충분히 털듯. 우리는 올 시즌 좌투수 상대로 5승 2패를 기록중인데, 너무 적은 샘플이라 아직 설레발은 자제해야겠으나 Bader, JoMa, 각성Yadi에 Gyorko까지 있으니 사실 좌투수 컴플렉스를 좀 이길만도 한 시즌이다. 이 경기는 어렵지 않을 것으로 생각한다 (고 쓰면 보통 지던데;;)  Tyler O'Neill 홈런치기 좋은 경기 아닌가 싶다.
  • Bucs 타선은 볼넷도 별로 고르지 않고 (8.6%, NL 12위), 삼진은 더더욱 당하지 않는다 (19.6%, NL 1위). 시즌 초반이긴 하지만 존에만 들어오면 후려서 적극적으로 인플레이 타구를 만들려고 하는 팀이다 (Swing% 46.7%, Z-Contact 86.2% 둘 다 NL 1위.) 이런 스타일의 타선을 상대로 스트라이크를 무작정 던져대는 Mikolas가 나선다면 수비가 극히 중요해진다. 운이 좋을 경우 적은 투구수로 7+이닝을 던질 수 있겠으나 수비가 안받쳐주면 10+ 피안타 맞을 수 있을 듯. 필자는 전자에 걸어본다. 
  • Trevor Williams 는 시즌 초 페이스가 아주아주 좋다. 첫 등판에서 6이닝 노히트로 시작했고 이후 4경기에서 6이닝 1실점 1번 (CHC 원정) 6이닝 2실점 2번 (PHI 원정, COL). Trevor Williams 경기 하이라이트 챙겨볼만큼 한가하진 않기에 스탯을 좀 뽑아봤는데, ERA 대비 FIP가 구린걸 감안해도 (3.72) 이 정도로 페이스가 좋은 투수는 리그에서 손에 꼽는다. 현재 NL 선발 투수들 중 피안타율이 10위 (.188) 이다. 그러나...SwStr%가 6.3%에 불과하고 (작년까지 커리어 8.9%) BABIP신에게 제사도 잘 드렸음이 분명하다 (BABIP .228). Flaherty랑 도찐개찐일 걸로 본다. Marp 상대로 밥 (6타수 3안타 1홈런 1더블), GG 상대로 밥 (6타수 4안타 1더블). 이밖에 DeJong과 Pham 상대로도 홈런을 맞은 바 있다. 참고로 평년보다 구속이 2마일 이상 안나오고 있으니 매우 쳐라.
  • Weaver는 지난 등판에서 근근히 버티다가  5회에 2사를 잘 잡아놓고 볼넷-볼넷-쓰리런-볼넷 으로 갑자기 붕괴했다. 2사 후 볼넷 허용률이 17.9% 에 육박하는데 (K%는 25.6) 집중력이 흐트러지는건지 뭔지 좋은 신호가 아니다. PNC에서 선발로 던지는 건 근 2년만이며 (9/6/2016) 통산 Bucs전 11.2이닝 1.54 ERA로 성적이 좋다. Weaver는 사실 지금 이 시점에선 볼질만 없으면 Bucs 타선에 크게 힘들어 할 이유가 없다.
  • 3차전 상대 선발은 Bucs 투수층이 얇아서 누굴 예상할지 모르겠다. 빠듯한 경기 일정상 불펜에 내려간 Tyler Glasnow가 스팟 스타트를 할 수도 있지 않을까 싶은데...추후 업데이트 하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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