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doovy


  Braves   Series Recap

(미국시간)


8/11    Braves     5 : 8   Cardinals

8/12    Braves     5 : 6    Cardinals

8/13    Braves     6 : 3    Cardinals

  • 2015시즌 (4/28~5/5) 이후 첫 8연승. 고기 회식의 효과가 과연 이런 것인가. 더 놀라운 것은 6경기 연속 8+득점 행진. 이건 2011시즌 이후 처음이다. 정말 모처럼만에 "흐름" 이란 걸 직접 만들어내서 타고 있는 느낌. 이번 시리즈 2차전에서 밀어쳐넘긴 Grichuk의 시즌 15호 홈런은 최고의 투스트라이크 배팅이었다며 MM의 극찬을 유도. 5:3에서 나온 De Jong의 보험용 솔로홈런이 결국 결승점이 되었고, Lyons는 2이닝 무실점으로 다리를 놓았다. 누구도 압도적인 모습을 보이지 않은 경기에서 (Yadi 무안타, CMart 3실점) 경기에서 여러명이 한 삽씩 퍼서 승리하는 이런 야구, 이렇게 1승 1승 짜내는 모습이 신선하다. 얼마나 갈 진 모르겠지만 조만간 고기회식 한번 더 하길.
  • 확실히 다들 잘 치고 있다. Gyorko만 빼고. (8월 .167/.265/.267). 얘는 필자가 보기엔 뭔가 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조만간 DL에 가지 않을지...

Series Preview: St. Louis Cardinals at  Boston Red Sox  
 성적

         Cardinals 61 57패  (NL Central 2위, GB 1.5)  Run Differential +55
          Red Sox  67
 51패  (AL East 1위)                    Run Differential +86


2013 WS 이후 4년만의 첫 펜웨이 원정. Grichuk은 펜웨이에서 꼭 한 번 뛰어보고 싶었다며 흥분하고 있는데, 홈승률 AL 1위에 빛나는 Red Sox (36-21, +15) 상대 원정이니 흥분은 가라앉히고 1승을 짜내면 성공이다. 요새 우리가 페이스가 좋은 건 사실이지만 (최근 10경기 8승 2패) Sox의 페이스도 똑같이 좋다 (최근 10경기 8승 2패). 특히 타선의 예열도는 이쪽보다 더 뜨겁다. De Jong 에는 Devers, Grichuk 에는 Benintendii가 맞불을 놓는다. 우리 쪽 Gyorko가 짜게 식은 만큼 저쪽도 Bogaerts와 Jackey Bradley Jr. 등이 슬럼프를 겪고 있다. 


뭐로 봐도 호각세인데 그나마 우리쪽에선 Chris Sale도 피해가는 일정이니 이 정도면 불행 중 다행이 아닌가. 여기에 타격 수비가 아닌 걍 야구센스 하나로 경기를 가져올 수 있는 Pedroia가 DL 등재로 이번 시리즈에 나오지 않는 것이 호재라면 호재. Leake 대 Porcello 매치업은 솔직히 많이 불안한데, 타격전으로 끌고 가야 승산이 있어보인다. 2차전은 그냥 Lynn 믿어보는 수밖에. 둘 중 하나만 잡고 PNC 원정에 나설 수 있으면 된다. 어차피 잔여 스케줄은 꿀이다. 


Probable Starters
(
미국시간)


8/15       Mike Leake (7-10, 3.48 ERA)    vs      Rick Porcello   (6-14, 4.63 ERA)  

8/16       Lance Lynn (10-6, 3.12 ERA)    vs      Eduardo Rodriguez  (4-3, 3.80 ERA)

  • 상대 선발 Porcello는 현재 151.2이닝을 던지고 28피홈런인데, 이 페이스면 정규시즌 40피홈런에도 충분히 도전해볼만 한 추세이다. 그뿐이 아니라 최근 4차례 등판에서 8피홈런, 그리고 2피홈런 이상 맞은 경기가 최근 10번 중 5번이다. 대체 왜 이런가 해서 스탯을 찾아보니 얘는 올 해 싱커 상대 ISO가 .289, 피홈런이 13개, 피슬래시가 .340/.379/.629에 이른다. 체인지업 상대 ISO도 .265에 이르고, 몇 개 던지지도 않았는데 피홈런이 5개. 싱커로 먹고 사는데 싱커가 땅볼 유도가 전혀 안되고 있다 (커리어 56%, 올 시즌 40%). 그냥 홈런을 쳐서 강판시켜야 한단 생각이 든다. 이 경기에서 Leake 가 Sox 상대로 그다지 믿음이 가지 않기 때문에 홈런 믿고 가야한다. 

  • Leake는 7월부터 지금까지 7차례 등판해서 QS가 2번 뿐이며, 지난 등판 (Royals전, 5이닝 11피안타 5실점) 에서 어지간히 두들겨맞았다. Sox에는 현재 공이 수박만하게 보이는 타자들이 꽤 여럿 있다. Benintendi (8월 .425/.489/.875, 5홈런 13타점), Rafael Devers (데뷔 후 첫 8경기 4홈런, .289/.341/.632), 그리고 Eduardo Nunez의 상태도 아주 좋다 (.353/.377/.549). 어차피 Red Sox 타선은 우리보다 롱볼 의존도가 적은 타선이다. 그래서 Leake와의 상성이 더더욱 안좋다는 생각이 든다.

  • 결국 Porcello는 주무기가 전혀 말을 안듣고 있음에도 구질이 다양한 편이라 여태껏 버티고 있는 것 같은데, 8월 들어 리그에서 가장 핫한 타선을 보유한 카즈식 롱볼 야구를 구사하기 좋은 상대가 아닌가. 7월의 신인상을 타고 확 식을 줄 알았는데 의외로 8월에도 페이스가 죽지 않고 있는 대용이 (4홈런 10타점 .333/.368/.611)와 어디가서 힘으론 지지않는 Grichuk 도 이런 매치업이 있을 때 홈런 좀 더 쌓아야한다 (2홈런 7타점 .302/.333/.581). Porcello의 상태를 보면 AL 원정에 맞춰 DH자리를 활용해 Luke Voit를 라인업에 끼워넣는 것도 나쁘지 않을 듯 싶다. Voit와 Jose Martinez는 이번 시리즈에 DH가 사용될테니 조금 더 기회를 받을 것이다. 특히 Voit는 최근 거의 플레잉타임을 받지 못했다.

  • Lynn은 7경기 연속 6+ 이닝 이상, 2ER 이하 행진 중. 전반기에 Red Sox가 부시에 왔을 때 (5/16) 한 차례 붙었는데, 6이닝 3실점 (2자책) 으로 그 경기에서는 Betts와 Bradley에게 각각 홈런을 허용했을 뿐 다른 부분은 거의 실투가 없었던 피칭이었다. 이번 시리즈에 등판하는 투수들 중 가장 최근 상태가 훌륭한 투수이며, Fenway 원정 분위기에도 별로 영향 안 받을 것 같은 투수이다. 아마 이제 이 팀 유니폼을 입고 등판할 날들이 몇 번 안남았지만, 조만간 통산 900탈삼진 (현재 883) 을 달성하고 구단 역사상 탑 10에 이름을 올리게 됄 것이다. 육수니 어쩌니 했지만 생각보다 Lynn의 꾸준함은 찾기 힘든 보석같은 퀄리티이다. 특히 정규시즌에서는...

  • 그러고보니 Lynn 대 E-Rod 의 선발 매치업은 올 시즌에만 벌써 2번째 보는 대결이다. 지난 대결에서는 E-Rod가 6IP 5H 3ER 2BB 5SO (110구) 로 승리 투수가 된 바 있다. E-Rod는 전반기에 비해 후반기 투구 내용이 조금 더 불안하고, 후반기 5차례의 등판에서 매 경기 최소 2개의 볼넷을 내줬다 (전반기 3.10BB/9, 4.39BB/9). 

Go Car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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