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oyals Series Review
Game 1 - Cardinals 6 : 5 Royals W: Hicks (1-0 0.00) L: Lynch (0-1 10.80) SV: Gallegos (1, 0.00)
Gmae 2 - Rain Delay (Postponed on May 2)
먼저 부시 스타디움에서 치러진 2022시즌 미주리주 맞대결은 Cards의 승리로 끝났다. 2차전은 비 때문에 5월 2일로 연기됐지만 첫 경기는 홈런 3방씩을 주고 받은 끝에 Cards가 1점차 승리를 따냈다. Carlson-Goldy-O'Neil로 이어지는 1~3번은 합계 2안타에 그쳤지만, 투런으로 벌써 3홈런과 9타점을 쓸어담은 Arenado와 시즌 첫 선발 출전에서 결정적인 쓰리런을 날린 Knizner의 활약이 인상 깊었다.

 

하지만 이러한 선수들의 활약을 잊게 만드는 Pujols의 복귀포. 좌투(Lynch) 저격용 지명타자로 나온 그는 Arenado에 이어 백투백 홈런으로 11년 만에 Cards 소속으로 홈런을 쏘아올렸다. 그는 커리어 680번째 홈런 포함 3안타를 쓸어담아 팀 타선에 힘을 보탰다. 선발 Hudson이 4이닝 3실점으로 컨디션 체크를 했고 2번째 투수로 나온 Hicks는 2이닝 무실점으로 선발 전환 준비에 열을 올리는 모습. Wittgren과 Cabrera가 모두 실점했지만 우리에겐 든든한 클로저 Gallegos가 있었다.

 

Brewers Series Preview (2021 Stats)
Game 1 - Adam Wainwright (17-7 3.05) - Brandon Woodruff (9-10 2.56)
Game 2 - Miles Mikolas (2-3 4.23) VS Freddy Peralta (10-5 2.81)
Game 3 - Steven Matz (14-7 3.82) VS Adrian Houser (10-6 3.22)
Game 4 - TBD VS Aaron Ashby (3-2 4.55)
유력한 NL Central 우승 후보끼리의 2022시즌 첫 맞대결이다. 지난 시즌 막판 6승 1패를 포함해 11승 8패로 상대 전적에서 우위를 점했던 Cards이고 극초반이지만 분위기가 그나마 더 좋은 팀도 Cards이다. 직전 경기에서 Pujols의 복귀포 등 타선이 폭발하며 3승-1패를 기록 중이고, Brewers는 Cubs에게 루징시리즈, Orioles에게 겨우 위닝시리즈를 거둬 3승-3패의 성적을 보여주고 있다.
 
오늘 경기가 연기되며 1선발인 Wainwright가 1차전에 나올 수 있게 됐다. 올해 개막전에서 유난히 잘 공략한 Pirates를 상대로 6이닝 무실점 승리를 따냈고, 이번에 상대할 Brewers를 상대로는 지난해 5경기 3.62ERA로 무난무난했다. Yelich(.174)와 Cain(.150)에게 강했지만 홈런을 2방 뽑아낸 Taylor가 선발 출전할 것으로 예측된다. Woodruff는 막판에 상대했던 3경기서 15이닝동안 9실점을 허용했다. Goldy(.231)와 Arenado(.214)가 그에게 약했지만 상대편에 Taylor가 있듯이 우리도 상대 선발을 잘 패는 3홈런의 O'Neil이 있다.

 

2차전은 2선발이 되야하는 Mikolas와 Woodruff와 마찬가지로 Cards를 상대한 마지막 3경기서 매우 부진(9.00ERA)을 기록한 Peralta의 맞대결. Woodruff 때와는 반대로 Peralta를 상대로 가장 잘 치는 타자들은 Goldy&Nado였다(도합 30타수 11안타 5홈런). 3선발은 앞선 2명과는 반대로 Cards 상대 한정 에이스였던 Houser가 나선다. 그는 지난해 4경기서 25이닝 1실점으로 ERA는 무려 0.36에 불과했다. Matz가 막강의 그를 상대하는데 Matz는 Brewers 타자들에게 생소함으로 승부를 걸어야 하는 상황이다.

 

Lauer가 나오는 줄 알았던 4차전 Brewers 선발투수는 Ashby가 낙점됐다. 불펜투수로 임펙트 있는 활약을 펼치다가 다시 선발 기회를 잡았는데 지난해엔 Cards를 상대로 3경기서 8.1이닝 3실점을 기록한 바 있다. 원래 Hicks로 예정됐던 Cards의 4차전 선발투수는 TBD로 바뀌었는데 아마 순서가 밀리며 Hudson이 기회를 잡거나 아니면 예정대로 다시 Hicks + Woodford 카드를 꺼낼 것으로 보인다. 매치업 상으론 밀리지만 좋은 분위기를 이어나가 1~2차전을 모두 잡는다면 위닝시리즈를 노릴 수도 있겠다.

 

양팀 예상 선발 라인업
Cards: Carlson (RF) - Goldschmidt (1B) - O'Neil (LF) - Arenado (3B) - Dickerson (DH) - DeJong (SS) - Molina (C) - Bader (CF) - Edman (2B)
5번의 Dickerson 대신 Pujols는 4차전 포함 2경기 정도에는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리고 Knizner도 1경기 정도는 선발로 출전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직 경기에 나오지 않은 내외야 백업인 Sosa와 Nootbar도 슬슬 나올 듯.
Brewers: Wong (2B) - Adames (SS) - Yelich (LF) - McCutchen (DH) - Tellez (1B) - Renfroe (RF) - Narvaez (C) - Cain (CF) - Peterson (3B)
6경기 중 첫 5경기에서 완벽하게 플래툰으로 선발 라인업을 짠 Brewers. 좌투수가 나올 때는 Hiura가 1루, Taylor가 중견수, Caratini가 포수, Brosseau가 3루수를 맡는다. 3~5번이 다른 팀들에 비해선 화력이 약한 편이고 주전 3루수 Urias의 부상이 아쉽다.

안녕하세요, Yadi입니다. 2년 연속으로 Game Thread를 쓸 수 있게 되어서 영광입니다. 첫 Thread는 아직 시즌이 많이 치뤄지지도 않았고 제가 시험기간인 관계로 간략하게 작성했고, 다음부터는 좀 더 신경을 써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Posted by 야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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