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즈 분석은 Doovy님의 오리지널 포스팅을 참고하시기 바란다.


Cardinals at Mets Series

Game 1: Mets 8, Cardinals 0

Game 2: Mets 5, Cardinals 0


6/3  Jake Westbrook vs Jonathon Niese

6/4 Kyle Lohse vs Jeremy Hefner


1차전은 Santana의 노히터라는 역사적 사건에 단체로 조연을 하면서 8-0으로 대패했고, 2차전도 Dickey를 공략하지 못하면서 또 5-0으로 완봉패 당하고 말았다.  어느새 27승 26패로 5할 언저리까지 내려와 버렸는데... 부상자도 많은 데다가 요즘 너무 많이 져서 팀 분위기가 상당히 구릴 것 같지만... 다들 좀 더 기운을 내 주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우리 팬들은 조금 마음을 비우고 보아야 할 것 같다. 작년 하반기처럼... ㅎ



Go Cardinals...!!


Posted by FreeRedbird
:
팀 성적
Cardinals 85승 69패 (NL Central 2위, 5 게임차/Wild Card 2위, 2.5 게임차)

Mets 73승 81패 (NL East 4위)

Mets Series
9/20 Cardinals 11, Mets 6

9/21 Jaime Garcia vs Chris Swinden
9/22 Jake Westbrook vs Chris Capuano

어제 게임 쓰레드의 인기에 힘입어 오늘 새로운 쓰레드를 띄우게 되었다. VEB와 같은 자동 리프레쉬 기능 같은 것을 티스토리가 제공하지 않으므로, 쓰레드를 새로 만드는 쪽이 댓글 다시기에 훨씬 편리할 듯 하다.

1차전은 선발 Jackson의 난조와 허접한 내야 수비로 인해 Mets가 계속 먼저 점수를 뽑았으나, 그때마다 팀 타선이 끈질기게 따라붙으며 1점차를 유지하다가 결국 7회말에 대거 6점을 뽑으며 통쾌한 역전승을 거두었다.

2차전 선발은 Garcia이다. 전반기에는 거의 Wainwright 급의 환상적인 퍼포먼스를 보여주다가 8월 들어 볼넷이 크게 늘어나면서 실점이 많아졌었는데, 9월이 되면서 다시 제구력이 안정을 찾고 있는 모습이다. 상대 선발 Swinden은 올해 메이저에 데뷔한 루키로, 88마일의 똥볼을 던지는 우완투수인데, 제구력이 좋은 투수이므로 너무 우습게 보지 않는 것이 좋을 것이다. 마침 Javier Vazquez가 잘 던지고 있으니, 오늘 꼭 이겨서 게임차를 더욱 줄여 보도록 하자.

현재 Cardinals의 플옵진출 가능성은 coolstandings에 의하면 18.3%, BP에 의하면 18.3%이다.

Posted by FreeRedbird
:
팀 성적
Cardinals 84승 69패 (NL Central 2위, 5.5 게임차/Wild Card 2위, 2.5 게임차)

Mets 73승 80패 (NL East 4위)

Mets Series
9/20 Edwin Jackson vs Mike Pelfrey
9/21 Jaime Garcia vs Chris Swinden
9/22 Jake Westbrook vs Chris Capuano

어제 Cardinals가 Kyle Lohse의 호투(!?)와 Berkman의 홈런을 앞세워 Halladay를 꺾고, Braves가 Chipper Jones의 에러에 이은 Omar Infante의 역전 홈런으로 패하면서, 양팀간의 승차는 2.5게임까지 줄어들었다. 다 끝났다고 생각했던 시즌이었는데 막판에 갑자기 알 수 없는 상황으로 바뀌어 가고 있다. 남은 경기는 Cards가 9게임, Braves는 8게임이다.

상대 선발 세 명이 모두 그저 그런 선수들이다. 다만 2차전과 3차전에 80마일대의 똥볼러들이 선발로 나오므로 주의를 요한다. 특히 3차전의 Capuano는 Cards가 전통적으로 약한 좌완 똥볼 투수이다. 셋 중에서는 스탯 면에서 가장 나은 투수이기도 하다.

현재 Cardinals의 플옵진출 가능성은 coolstandings에 의하면 17.8%, BP에 의하면 16.9%이다. 1주일 전과 비교하면 엄청나게 상승한 것을 알 수 있다.


Miscellany
- Lance Berkman과의 재계약 협상이 잘 안되고 있는 모양이다. Berkman이 워낙 올해 좋은 성적을 냈기에 아마 개인적으로도 욕심이 많이 날 것 같다. 나이도 있고 하니 이번 오프시즌이 아마 마지막으로 대박을 터뜨릴 수 있는 기회일 것이다. 어쨌든.. 일단은 당장의 플레이오프 진출 가능성에 먼저 집중하도록 하자.
Posted by FreeRedbird
:
Reds Series Recap
미국시간
7/16 Cardinals 5, Reds 6
7/17 Cardinals 4, Reds 1
7/18 Cardinals 1, Reds 3

역전에 역전을 거듭한 1차전은 승리로 끝났더라면 참 인상적인 명승부가 되었겠지만, 9회말에 walkoff, 그것도 하필 재수없는 Brandon Phillips에게 홈런을 맞고 져서 상당히 쓰라린 패배가 되고 말았다. 3차전에서 Homer Bailey를 공략하지 못해 결국 시리즈를 내주었는데... 나중에 기록을 보니 Bailey가 메이저리그 데뷔 이래 처음으로 괜찮은 시즌을 보내고 있는 것 같다. 원래 기대되던 파워피처로의 모습이 아니라 볼넷을 잘 내주지 않는 컨트롤 아티스트로 변신한 듯 하지만 말이다.

어쨌거나.. 시리즈가 끝난 후의 스탠딩을 보면 Pirates가 지구 1위이고, Cardinals와 Brewers가 반게임차로 공동 2위가 되어 있다. 그야말로 한 치 앞을 알 수 없는 혼전 양상이다.

Mets Series Preview
팀 성적
Cardinals 50승 45패 (NL Central 2위, 0.5 게임차)
Mets 47승 48패 (NL East 4위, 12 게임차)

Mets는 대략 5할 가까운 승률인데도 1위에게 12게임차, 2위에게 9.5게임차 뒤져 있다. 상당히 빡센 Division임을 알 수 있다. MLB 최악의 단장 자리를 놓고 치열한 쟁탈전을 벌이던 Omar Minaya를 해고하고 왕년의 명단장 Sandy Alderson을 영입하여 부활을 시도하고 있는 중인데... 하루아침에 갑자기 달라지는 것을 기대하는 것은 물론 무리이다.

Probable Starters
미국시간
7/19 Kyle Lohse vs Dillon Gee
7/20 Kyle McClellan vs R.A. Dickey
7/21 Jake Westbrook vs Jonathon Niese

우리 선발진을 보면 차포를 떼고 시리즈를 치르게 되어 있는 반면, 상대 선발은 올해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Gee를 필두로 노장 너클볼러 Dickey, 실력에 비해 매우 저평가되어 있는 좌완 Jonathon Niese로 구성되어 있어 상당히 어려운 시리즈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 글을 쓰는 현재 1차전이 진행되고 있는데, 6회말 1-2로 뒤져 있으며, Lohse는 계속해서 주자를 내보내고 있다. 10안타 3볼넷을 내주고도 2실점이라니 Lohse의 운빨만큼은 참 대단한 것 같다.

Statistics
Batters
Cardinals .268/.339/.416, .331 wOBA(NL 1위), 9.1 BB%(2위), 15.8 K%(1위)
Mets .262/.334/.390, .323 wOBA(NL 2위), 9.3 BB%(1위), 17.4 K%(3위)
Pitchers
Cardinals  3.94 ERA(NL 10위), 3.83 FIP(9위), 3.77 xFIP(7위), 6.55 K/9(14위), 2.79 BB/9(2위), 48.4 GB%(2위)
Mets  3.93 ERA(NL 9위), 4.01 FIP(12위), 3.92 xFIP(12위), 6.94 K/9(12위), 3.12 BB/9(12위), 46.1 GB%(7위)


Mets는 타자들이 투수들보다 조금 더 잘해주고 있는 팀이다. Carlos Beltran은 부상과 수술, 그리고 나이를 무색케 하는 뛰어난 활약을 보여주고 있는데(.388 wOBA), 7/31 이전에 유니폼을 바꿔 입게 되지 않을까 생각된다. 과연 어떤 팀으로 가게 될지...

Player to Watch
음.. 이번 시리즈는 딱히 키 플레이어라고 할 만한 선수가 떠오르지 않는데.. 굳이 꼽으라면 Rasmus를 밀어내고 주전 자리를 차지한 것으로 보이는 Jon Jay가 되겠다. 아무리 봐도 좋은 4th OF이지 주전감은 아니라고 생각되는데... 어쨌든 올해 잘 해 주고 있는 건 사실이고 감독의 신임까지 얻고 있으니... 어차피 자주 기용될 거라면 좋은 성적을 내주길 바란다.


Miscellany
Nick Punto의 팔꿈치 부상 악화로 시즌 아웃 가능성까지 제기되었는데, 일단 대타로 출장함으로써 아직 타격은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하지만 남은 시즌은 길고, 시즌 끝까지 계속 로스터에 남아 있을 수 있을지는 미지수이다. Punto는 멀티 포지션을 훌륭하게 커버하는 수비력 때문에 벤치에 있는 플레이어인데, 수비를 못하고 대타만 가능하다니 참 아이러니한 상황이다.

구단은 최근 3라운더 C.J. McElloy와 계약하고 그를 GCL 로스터에 포함시켰다. 이렇게 해서 현재까지 총 34명이 계약을 마쳤다. 현재 미계약 상태로 남아 있는 최상위 라운더는 2라운드 지명의 Tilson이다. 각 드래프트 지명자의 계약 여부는 여기를 참고.
Posted by FreeRedbird
:

Detroit Tigers에서 조건 없이 방출된 Gary Sheffield가 New York Mets와 계약을 맺었다.

40세의 Sheffield는 더이상 외야수로 선발 출장할 만큼의 수비 능력을 갖추고 있지 않으며(RF regular로 마지막으로 뛰었던 2005년, 그의 UZR/150은 -29.6 이었다. 이 정도면 거의 외야의 재앙 수준이다...), 그의 가장 적합한 job은 왼손 투수가 나왔을 때의 오른손 대타 요원일 것이다. Mets의 선발 외야수 세 명(Carlos Beltran, Daniel Murphy, Ryan Church)은 모두 왼손 타자이며, 충분한 수비 능력을 갖추고 있으므로, Mets와 계약한 것은 아주 적절한 선택이라고 할 수 있다. 가끔 Cole Hamels와 같은 강한 왼손투수가 상대 선발로 나올 때에는 선발 출장할 수도 있을 것이다. 물론 게임 후반에는 defensive replacement가 필요하겠지만 말이다...

Sheffield의 2009년 연봉은 무려 $14M이지만 Mets는 이중 0.4M만 부담하면 된다. 나머지 금액은 원 소속 구단인 Tigers의 몫이다. Mets 입장에서는 값싸고 괜찮은 오른손 대타 요원을 구한 셈이어서 이것은 Win-Win 계약이라고 볼 수 있을 듯하다.

Posted by FreeRedbir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