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ueJays Series Review
Game 1 - Cardinals 3 : 10 BlueJays W: Mayza (5-0 2.45) L: Hicks (2-5 4.85)
Game 2 - Cardinals 6 : 1 BlueJays W: Wainwright (7-8 3.28) L: Gausman (7-8 3.30)
가뜩이나 후반기 첫 시리즈에서 지구 꼴찌인 Reds 상대로 루징을 당하며 분위기가 좋지 못하게 끊겼는데 이번 BlueJays 원정 2연전에선 백신 미접종자인 Goldy와 Arenado가 동행하지 못하며 더욱 침울해졌다. 팀의 중심타자인 GoldyNado 듀오는 42홈런과 136타점을 합작했고 현재 fwar 전체 타자 중 2~3위에 올라있는, 팀에 없어선 안 될 선수이기에 스윕패 우려가 커졌다. 가뜩이나 BlueJays는 Montoyo 감독 경질 후 분위기 전환에 성공했는지 6연승을 달리는 상황이었고 이번 시리즈에선 원투펀치인 Berrios-Gausman이 나란히 나오기 때문이다.
1차전에서 그 우려가 그대로 경기력으로 나타났다. Pallante가 5회 이전에 강판됐고 최근 괜찮았던 Hicks와 Fernandez가 도합 7자책점으로 경기를 터트리고 말았다. Carlson이 후반기 첫 홈런을 터트리고 1루수로 나온 Pujols가 타점을 올렸지만 Goldy 대신 3번타자로 출전한 O'Neill이 5타수 무안타 6잔루로 그를 유독 그립게 만들었다. 하지만 2차전에선 지난번에 상대해 6회까지 득점하지 못했던 Gausman을 흔드는데 성공했고 Pujols의 시즌 7호이자 경기에 쐐기를 박는 쓰리런포로 6-1 승리를 거뒀다. Waino가 7이닝 1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되어 커리어 200승을 향한 마지막 후반기의 스타트를 멋지게 끊었다.
이번 시리즈 4번타자였던 Pujols는 1차전 안타&타점에 2차전은 3안타 포함 커리어 686호 홈런으로 7월을 아름답게 마무리하고 있다(.348/.392/.630). 주전들의 부상으로 기회를 잡은 Nootbaar도 2경기에서 5출루를 이뤄냈고 나란히 3경기 연속 무안타에 그친 Donovan(2안타 1볼넷)과 Gorman(시즌 10호 홈런)은 2차전에서 다시 시동을 걸었다. 나란히 3일을 쉬었던 Gallegos-Helsley는 5점차라는 넉넉한 상황에 나와 8~9회를 퍼펙트로 막았다.
Nationals Series Preview
Game 1 - Miles Mikolas (7-8 2.87) VS Anibal Sanchez (0-2 6.30)
Game 2 - Dakota Hudson (6-6 4.10) VS Erick Fedde (5-7 4.95)
Game 3 - Andre Pallante (3-4 3.53) VS Paolo Espino (0-3 3.48)
Cards는 시즌 100번째 경기이자 7월 마지막 시리즈로 Nationals를 만난다. 시즌 34승-66패로 ML 전체 승률 꼴찌에 7월 5승-17패로 추락하고 있지만 가장 최근인 Dodgers전에서 의외의 위닝시리즈를 거둔 Nationals는 올해 처음으로 상대한다. Nationals는 작년 데드라인에서 Scherzer와 Turner를 팔면서 리빌딩 모드로 들어갔고 올해는 Soto-Bell만 제대로 된 야구를 하고 있다. 먹튀 듀오인 Corbin과 Strasburg는 우승 이후 지금까지도 부진과 부상에 허덕이고 있고 클로저인 Rainey까지 부상으로 아웃된 상태. 우승 후폭풍을 제대로 맞고 있는 중이다.
전력상, 매치업상으로 Cards가 모든 경기를 가져갈 수 있는 시리즈이다. 1차전은 올해 에이스인 Mikolas가 나오고 2~3차전은 2경기 연속 6이닝 소화의 Hudson(부상 복귀), 5무원 역할은 잘해주고 있는 Pallante가 나선다. Nationals는 우승 이후 내리막길을 걷는 Sanchez와 6년째 터지지 않는 1라운더 Fedde, Pallante처럼 최근부터 선발로 나온 Espino가 차례대로 나온다. 가뜩이나 Nationals 로테이션은 5.84ERA, 0.9fwar로 모두 전체 30위에 내려가있고 그 중에서도 3~5선발이 나오는 Cards 입장에선 행운이 따르는 시리즈이다. 
Reds전 스윕은 커녕 루징을 거뒀기에 이번 3연전은 무조건 스윕승을 거둬야 한다. 캐나다에서 미국으로 돌아오면서 GoldyNado도 다시 복귀하고 휴식일까지 겹쳐 불펜진 체력도 회복된 상태. 후반기에 무조건 살아나야 하지만 최근 3경기 연속 무안타에 그친 O'Neill의 한 방이 절실하고 Donovan과 Gorman도 7월 타격감이 좋지 않은데 AAA의 DeJong이 슬슬 올라올 타이밍이라 로스터에 생존하라면 분전해야 한다. 데드라인 전까지 선발 불펜 할 것 없이 Hudson이나 Hicks, Gallegos 등의 기존 투수들의 버티기도 절실하게 필요하다.
 
1 Victor Robles CF 3HR 24RBI .239/.300/.319 75wRC+ 0.8fwar
2 Cesar Hernandez 2B 0HR 21RBI .243/.306/.307 74wRC+ 0.0fwar
3 Juan Soto RF 20HR 45RBI .243/.400/.480 147wRC+ 2.3fwar
4 Josh Bell 1B 13HR 53RBI .302/.387/.490 143wRC+ 2.5fwar
5 Nelson Cruz DH 8HR 50RBI .231/.317/.347 88wRC+ -0.5fwar
6 Yadier Hernandez LF 7HR 35RBI .270/.312/.419 102wRC+ -0.2fwar
7 Luis Garcia SS 3HR 18RBI .286/.294/.423 95wRC+ -0.1fwar
8 Keibert Ruiz C 3HR 23RBI .248/.311/.344 85wRC+ 1.1fwar
9 Maikel Franco 3B 8HR 38RBI .235/.263/.351 68wRC+ -0.5fwar
1 Tommy Edman SS 7HR 35RBI .256/.322/.371 100wRC+ 3.8fwar
2 Dylan Carlson CF 6HR 29RBI .259/.329/.422 115wRC+ 2.1fwar
3 Paul Goldschmidt 1B 25HR 77RBI .335/.417/.619 191wRC+ 5.0fwar
4 Nolan Arenado 3B 18HR 59RBI .296/.359/.528 150wRC+ 4.8fwar
5 Albert Pujols DH 7HR 24RBI .241/.321/.420 110wRC+ 0.1fwar
6 Tyler O'Neill LF 5HR 33RBI .228/.293/.345 83wRC+ 0.2fwar
7 Brendan Donovan 2B 2HR 30RBI .281/.396/.377 129wRC+ 1.3fwar
8 Lars Nootbaar RF 4HR 15RBI .208/.296/.376 94wRC+ 0.3fwar
9 Andrew Knizner C 1HR 17RBI .206/.296/.261 68wRC+ -0.3fwar

타선 차이도 확실하다. 포수와 우익수를 제외하면 Cards가 압도하고 있고 백업으로도 Gorman, Dickerson 등이 대기 중이다. 2015년부터 이 팀을 응원했는데 타선은 그 이후로 올해가 제일 좋은 것 같다.

 

Nats 불펜진
Cards 불펜진

(볼드체 선수들이 현재 26인 액티브 로스터에 있는 선수들입니다)

 

Doolittle과 Clippard 등 한때 불펜진을 이끈 선수들은 복귀했지만 부상으로 이탈했고 확실한 믿을맨이 없는 Nationals 불펜진과 달리 Cards는 일단 철벽 마무리 Helsley에 Gallegos와 Cabrera 정도가 주축으로 버티고 있다. 물론 불펜진이 강한 편은 아니지만 Nationals와 비교하기엔 미안한 수준이다.

Posted by 야디
:

by 떠돌관조

Reds Series Recap

7/22  Cardinals 5 : 6 Reds
7/23  Cardinals 6 : 3 Reds

7/24  Cardinals 3 : 6 Reds

 

 탱킹팀 상대로 루징. 후반기 스타트를 제대로 말아먹었다. 악재는 이 뿐만이 아니었다. Matz가 또다시 부상을 호소하며 마운드를 내려간 것. 무리하게 수비를 하다가 다리쪽에 통증이 올라온 듯 하다. 몇 주 정도 빠진다는걸 보면 재활 포함 두 달 언저리의 시간을 이탈한다는 것. 적어도 팀이 버텨야할 시점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을거란 뜻이다. 국뽕 언론에선 'KK 대신 잡은 선발의 부진'을 대문짝하게 걸기 딱 좋을듯. 점점 머리가 아파온다.


Series Preview

St. Louis Cardinals vs. Toronto Blue Jays

 

2022 Season Record

STL 51승 46패 승률 .526 (NL Ctr 2위) Diff +61

TOR 53승 43패 승률 .552 (AL Est 2위) Diff +54

 

Probable Starters

[Gm1] Andre Pallante vs Jose Berrios

{7/26 19:07 EDT (7/27 08:07 KST)}

[Gm2] Adam Wainwright vs Kevin Gausman

{7/27 19:07 EDT (7/28 08:07 KST)}

 

 여긴 더 머리가 아프다. 농어촌전형 2위 팀이 강남8학군 2위 팀을 상대하는 것도 머리 터질 일인데, 백신 미접종자 입국을 금하는 캐나다에서 열리다보니 시리즈에 불참하게 된 선수들이 생겼다. 문제는 그 선수들이 Goldy랑 Nado라는 것. 이 둘이 빠지면 Cards 타선엔 사실상 아무도 남지 않는 것과 다름 없다. 팀 타선의 중심을 잡아줄 선수가 없다. 4번타자 졸스신을 보게될지도. 한편 선발투수로는 로테이션 막내와 첫째가 출전. 상대는 Toronto 선발진의 2-3선발이다. Goldy-Nado 없는 타선으로 이 둘을 뚫기는 사실상 불가능해 보인다.


 

떠돌관조's 유망주 탐사

Memphis Redbirds

Prospect 중간 결산

Pitcher편

# 본 내용은 올스타 브레이크 이전 스탯을 다룹니다


02. Matthew Liberatore (LHP/SP)

|MEM|

4W 3L || 11G 64IP || 10HR 2HB 19BB 67SO

ERA 4.36 || FIP 4.39 || whip 1.31 || AVG .263

K/9 9.42 || BB/9 2.67 || HR/9 1.41

SwStr% 11.2% || GB% 35.8%

|STL|

2W 1L 7G 27IP 5HR 0HB 14BB 22SO

ERA 5.33 || FIP 5.45 || whip 1.74 || AVG .292

K/9 7.33 || BB/9 4.67 || HR/9 1.67

SwStr% 7.8% || GB% 35.6%

무색무취. 딱 이정도로 표현 가능하다. 트레이드 상대가 Arozarena였기에 기대감이 컸던 것도 사실이지만, 1라운더임을 감안한다면 기대 이하인 것이 현실이다. 트리플A 레벨조차 압살하지 못하고 빅리그에 데뷔했다. 결과는 예상했던대로. Matz와 Flaherty의 이탈로 기회는 많았지만, 그는 잡지 못했다. 기회를 잡은건 오히려 혜성같이 등장한 Pallante였다.

일단 피안타가 너무 많다. 트리플A 레벨에서 피안타율 2할6푼3리는 그가 받던 기대치에 비해 지나치게 높은 정도. 적어도 2할2푼대는 기록했어야 했다. 이 때문에 whip도 1.31을 기록하며 주자를 너무 자주 쌓았다. 그리고 언제나 말하듯 가장 큰 문제인 피홈런. 한 번 맞기 시작하면 한 경기에 2~3홈런씩은 기본으로 내주다보니 상대에게 흐름을 너무 쉽게 내주고 만다. 기본적으로 공이 묵직하지 않고 날리다보니 존 안에 들어오는 공이 잘 공략당하는 듯.

절친 Gorman과 같은 팀에서 함께 데뷔를 이뤄내는 가슴벅찬 스토리를 써내려갔지만, 현실적으론 지금이 그를 떠나보낼 최적의 타이밍이다. 가치가 더 떨어지기 전에 트레이드 카드로 사용하는 것이 가장 적절할 듯.


15. Connor Thomas (LHP/SP)

5W 3L || 16G 76.1IP || 10HR 4HB 15BB 69SO

ERA 4.60 || FIP 4.11 || whip 1.32 || AVG .277

K/9 8.14 || BB/9 1.77 || HR/9 1.18

SwStr% 11.5% || GB% 50.6%

세부 스텟이 나쁘진 않다. 특히 BB/9 1.77이라는 수치는 그의 제구가 얼마나 정교한지를 알려준다. 게다가 체인지업이 정말 매력적인데, 얼마나 효과적이면 속구보다도 체인지업을 더 많이 던질 정도다. 하지만 이를 뒷받침해줄 속구가 부실하다. 90마일 똥볼의 한계를 극복하지 못하는 중. 공이 너무 히터블하다. 요 근래 여러 투수 유망주들의 구속을 끌어올린 육성팀이라지만, 아무래도 Thomas의 피지컬적 한계를 뛰어넘기는 무리였나보다. 그래도 저 구위로 꾸역꾸역 6이닝 먹방하는 모습을 많이 보여준 것은 긍적적인 부분이다. 그 덕인지 현재 Memphis 투수들 중 가장 많은 이닝을 소화중에 있다. 물론 이건 Libby가 빅리그 들락날락하지 않았으면 달라졌을 듯.


24. Freddy Pacheco (RHP/RP)

|MEM|

2SV 0BS || 7G 10IP || 0HR 1HB 3BB 11SO

ERA 0.90 || FIP 2.47 || whip 0.70 || AVG .121

K/9 9.90 || BB/9 2.70 || HR/9 0.00

SwStr% 14.7% || GB% 27.3%

|SPR|

8SV 2BS || 24G 28.1IP || 4HR 2HB 16BB 41SO

ERA 3.81 || FIP 4.64 || whip 1.27 || AVG .200

K/9 13.02 || BB/9 5.08 || HR/9 1.27

SwStr% 16% || GB% 28.1%

구단에서 오프시즌에 40인 로스터에까지 등재시키며 지키려한 유망주. 아직까진 날것에 가깝다고 보여진다. 평균 90마일 중후반대의 속구는 매력적인데 80마일 중반대의 슬라이더가 아직 미완형이다. 그렇지만 커리어 네 시즌 통산 피안타율이 1할6푼9리일 정도로 압도적인걸 보면 속구 구위 하난 타고난 듯 하다. 세컨피치의 성장 여부에 따라 그가 어디까지 성장할 수 있을지가 좌우될 것으로 보인다.

올시즌은 일단 시즌을 시작한 봄땅에선 조금 평범했지만 마무리 역할을 준수하게 수행하며 Memphis로 올라섰다. 그리고 그곳에서 적은 표본이지만 인상적인 성적을 남겼다. 특히 봄땅에선 .600에 불과했던 S%가 Memphis에선 .650으로 올랐는데, 이러한 공격적인 투구가 좋은 방향성을 제시해준 것으로 보인다. 물론 표본을 더 쌓을 필요는 있어보인다.


25. Jake Walsh (RHP/RP)

6SV 0BS || 13G 15.1IP || 1HR 0HB 7BB 22SO

ERA 1.17 || FIP 2.82 || whip 1.17 || AVG .196

K/9 12.91 || BB/9 4.11 || HR/9 0.59

SwStr% 10.4% || GB% 26.5%

*빅리그 기록 생략(3G)

Walsh는 Pacheco와 마찬가지로 오프시즌 중에 40인 로스터 등재됐다. 그리고 ST에서 꽤나 활약하며 마지막까지 개막로스터 경쟁을 벌였다. 아쉽게 Pallante한테 밀려 시즌을 마이너에서 시작하게 됐지만, 그가 시즌 중 데뷔하게될 것은 당연해보였다. 그리고 Memphis에서 맹활약하며 결국 5월에 데뷔를 이뤄냈다. 하지만 빅리그 세 번째 등판에서 탈탈 털리며 마이너행을 통보받았고, 이후 Memphis에서 몇 경기 뛰고는 부상자 명단에 등재됐다. 그리곤 아직까지도 모습을 보이지 않고 있다.

그는 19시즌부터 부상자명단을 들락거리고 있다. 한 번 빠지면 이탈기간이 너무 긴 것이 문제다. 그렇게 19시즌은 2경기만에 시즌을 마감했고, 지난시즌도 초반에 빤짝하다가 부상이탈하고는 시즌말에 잠깐 얼굴을 비췄다. 그리고 올시즌도 또 반복하고있다. 이쯤되면 인저리프론인듯. 가치 좀 더 떨어지기전에 팔아아할 거 같은데, 일단 부상에서 복귀해야 말이지...


30. Ryan Loutos (RHP/RP)

|MEM|

1SV 0BS || 5G 6.1IP || 2HR 0HB 4BB 8SO

ERA 5.68 || FIP 6.94 || whip 2.21 || AVG .345

K/9 11.37 || BB/9 5.68 || HR/9 2.84

SwStr% 6.5% || GB% 33.3%

|SPR|

3SV 0BS || 15G 22.1IP || 0HR 1HB 10BB 26SO

ERA 1.61 || FIP 2.94 || whip 1.07 || AVG .175

K/9 10.48 || BB/9 4.03 || HR/9 0.00

SwStr% .% || GB% 55.6%

*상위 싱글A 기록 생략(9G)

올시즌 마이너의 깜짝스타 중 하나. Memphis에선 삐끗하고 있지만, Peoria와 봄땅에서 준수한 활약을 펼치며 2시즌만에 Palm Beach에서 Memphis까지 급속승격됐다. 그러면서 TOP 30 Prospect 명단에 탑승하게 되었다. 지난해 논드래프티 마이너fa로 팀에 합류한 그는 6피트5인치의 큰 키와 대학시절부터 상승해온 구속이 돋보이는 선수다. 여기다 빠른 승격으로 23살에 트리플A 레벨에 오르며 대졸 논드래프티치곤 빠른 시점에 빅리그를 눈 앞에 두게 되었다. 하위싱글A 23살과 트리플A 23살은 그 느낌이 확연히 다를 수 밖에 없다.

스카우트리포트에 따르면 Loutos는 평균 90마일 중반대의 속구와 80마일 초반대의 슬라이더를 던진다고. 여기에 과거 커브볼과 체인지업을 던졌었지만 크게 매력적이진 않은 듯 하다. 앞으로 어디까지 성장해줄진 모르겠지만, 부시스타디움 인근의 워싱턴-세인트루이스대학 출신 논드래프티인 그가 로컬 논드래프티 신화를 써내려갈 수 있을지 지켜볼 필요는 있어보인다.

Posted by 떠돌관조
:

by Game Thread Bot

 

직전 시리즈 리캡은 브레이크 전이라 너무 시간이 많이 지나서 생략.

 

NL Central 
Brewers  50-43
Cards     50-44    -0.5

Pirates    39-54

Cubs       35-57

Reds       34-57

 

전반기 막판 맥주집이 3연패를 해 주면서 반 게임 차까지 따라붙은 채로 후반기를 시작하게 되었다.

아래 세 팀은 완전 노답이다. MLB 전체 승률 최하위 7개 팀 중 세 팀이 NL 중부지구에 있을 정도이니 이 지구가 얼마나 허접한지 새삼 느낄 수 있다.

 

NL Wild Card

Braves    56-38

Padres    52-42

Cardinals  50-44, Phillies 49-43 (tie)

Giants     48-44     -1

이하 5할 미만 생략

 

와일드카드 현황은 이렇다. 5할 위 팀 다섯 팀의 레이스인 것 같은데, 여기 팀들이 더 빡세 보인다.

와카 보다는 맥주집을 잡고 지구 1위로 플옵 가는 게 최선이다.

 

Upcoming Series : Cardinals at Reds (시즌 상대전적 6승 2패)
팀 성적
Cardinals  50승 44패 .532 (NL Central 2위)   Run Diff. +65
Reds         34승 57패 .374 (NL Central 4위)   Run Diff. -107

말해 무엇하리. 양학 타이밍이다. 이런 시리즈는 무조건 다 잡는 것 외에는 선택지가 없다.


Probable Starters

Game 1: TBD at Graham Ashcraft     7/22 18:40 EDT (7/23 7:40 KST)

Game 2: TBD at Mike Minor              7/23 18:40 EDT (7/24 7:40 KST)
Game 3: TBD at Tyler Mahle             7/24 13:40 EDT (7/25 2:40 KST)

Transactions

7/17  activated Steven Matz

7/17  placed Drew VerHagen on the 15-day IL  (Right hip impingement) 

 

이 글을 작성하는 현재 Cards 쪽 선발투수는 아직 공식 발표가 안 나왔다. 나중에 업데이트 하도록 하겠다.

 

 

브레이크 기간 동안 필진들끼리 게임 쓰레드의 방향에 대해 논의를 했다.

모든 사람이 시리즈 프리뷰를 열심히 쓰는 대신, 글의 양식을 좀 더 자유롭게 하기로 했다. 일단 시리즈에 대해 최소한의 정보를 전한 뒤, 누군가는 스탯캐스트를 다루고, 누군가는 마이너리그 소식을 전하고, 누군가는 잡담을 하고, 누군가는 그냥 하던대로 우리팀 상대팀 분석 글을 쓸 것이다. 

 

이 봇은 겜쓰레드봇이라서 원래 시리즈 프리뷰를 쓰는 것 외에 다른 능력이 없으나, 브레이크 기간에 드래프트가 있었으니 드랩한 녀석들 명단을 소개하도록 하겠다. 아직은 정보를 모을 시간이 없어 일단 명단만 올려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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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rdinals 2022 Draft Results

 

1R (22nd pick)  Cooper Hjerpe (LHP, Oregon State)  pick value 3.18M

2R (59th)  Brycen Mautz (LHP, U of San Diego)   pick value 1.25M

3R (97th)  Pete Hansen (LHP, Texas)   pick value 629.5K

4R   Jimmy Crooks III (C, Oklahoma)   pick value 470.1K

5R   Victor Scott II (OF, West Virginia)    pick value 350.2K

6R   Max Rajcic   (RHP, UCLA)    pick value 270.5K

7R   Alex Iadisernia  (OF, Elon U)    pick value 211.8K

8R   Cade Winquest  (RHP, U of Texas)    pick value 174.5K

9R   Joseph King   (RHP, California)     pick value 159K

10R  Tanner Jacobson   (RHP, Queens U of Charlotte)   pick value 150.5K

11R  Nathan Church   (OF, U of Cal. - Irvine)

12R  Michael Curialle   (SS, UCLA)

13R  Chandler Arnold   (RHP, Dallas Baptist)

14R  D.J. Carpenter   (RHP, Oregon State)

15R  Matt Hickey    (RHP, Tarleton St U)

16R  Hunter Hayes   (RHP, Pacific)

17R  Brody Moore   (SS, Auburn)

18R  John Lynch   (LHP, Xavier U)

19R  Chris Rotondo   (OF, Villanova U)

20R  Gavin Van Kempen   (RHP, Maple Hill HS)

 

처음 세 픽을 좌완투수에 몰빵하는 것으로 시작하여, 20명 중 13명을 투수로 지명했다.

20라운더 한 명을 제외하면 모두 대학 선수이다. (WTF ???)

 

이 중 10라운드 지명자인 Tanner Jacobson과 계약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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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로 끝내기는 약간 심심하니, 오랜만에 폴을 하나 만들어 보겠다.

이 구단이 데드라인까지 과연 어떤 전력 보강의 시도를 할 것인지 다 같이 예측해 보자.

트레이드 데드라인까지 어떤 무브를 할 것이라고 생각하시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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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 Cardinals...!!!  

Posted by 겜쓰레드봇
:

by 떠돌관조

Dodgers Series Recap

7/12  Dodgers 6 : 7 Cardinals
7/13  Dodgers 7 : 6 Cardinals

7/14  Dodgers 4 : 0 Cardinals

 

 이건 뭐 할 말이 없는 시리즈. 1차전부터 앞서나가다 추격을 허용하며 겨우겨우 승리. 2차전도 마찬가지로 앞서나가다 추격 허용하곤 결국 역전까지 허용. 3차전은 무기력한 영봉패. 어느하나 좋게 볼 경기가 없었다.

 

 1차전에서 타선은 7득점하며 제 할 일을 다 했다. 투수진은 불펜데이였다. Hicks를 필두로 Oviedo-Libby-JuFe-Naughton-Helsley-Gallegos가 이어던졌다. 문제는 Naughton과 Helsley 빼곤 다 그닥이었다는 것. Hicks는 1.2이닝 동안 3볼넷을 남발했고, Oviedo는 1.1이닝 동안 2피안타 1볼넷으로 1실점, Libby는 역시나 가벼운 구위로 홈런을 얻어맞았다. 그리고 JuFe가 싸놓고 내려간 무사만루 똥은 Naughton이 극적인 무실점으로 막아냈다. Helsley야 뭐 더 말할 것도 없이 잘 던졌지만, 2점차에서 경기를 마무리지어야할 Gallegos가 홈런을 허용하며 경기를 아찔하게 만들었다. 어쨋거나 경기를 승리로 만들어냈지만, 이 불안한 불펜은 결국 2차전에 일을 치고야 만다.

 

 2차전은 Waino가 시작부터 고전하며 투구수가 불어났다. 커브가 말을 듣지 않아 어려움을 많이 겪었다. 그럼에도 5회까지 무실점으로 마무리지었고, 6회에도 마운드에 올라오며 에이스의 면모를 뽐냈다. 이닝 도중 올라온 감독을 돌려보내기까지하며 강한 의지를 표출했다. 물론 바로 주자를 내보내고 교체되긴 했지만.

 타선이 6득점도 해줬겠다 여유는 충분했다. 하지만 Naughton이 Waino의 책임주자를 잘 막아내고 내려간 이후부터 일이 시작됐다. VerHagen가 투런포를 허용했다. 공이 좋았다곤 하지만 올라올때마다 점수를 허용하는건 문제가 있다. 2년 계약만 아니었으면 Wittgren과 함께 짐 싸서 나갔을 운명이다. Cabrera도 늘 그랬듯 주자를 쌓았다. 가장 큰 문제는 여기서 발생. 갑자기 감독이 JuFe를 올렸다. 4점차 주자쌓인 하이레버리지에서 이 볼쟁이 새가슴을 올린 것. 결국 JuFe는 Cabrera 책임주자에다 본인 주자까지 곁들여 1점차 추격을 허용했다. 여기에 9회 Gallegos의 대환장 역전허용까지. 말 그대로 투수 운용이 망쳐버린 경기였다.

 Helsley가 컨디션 문제로 등판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곤 하나, Mamol답지않게 이닝 쪼개기, 좌우놀이, 거기다 너무갔다싶을 정도의 요행까지 시전하며 경기를 망쳐버렸다. 이 경기만 잡았더도 NL 서부의 패자 Dodger를 상대로 위닝을 가져올 수 있었다. 하지만 한순간의 판단착오는 봐주는 것이 없었고, 결국 시리즈 루징으로 마무리 짓게 되었다.

 

 3차전은 말할 것도 없다. 2차전 충격의 여파로 한심한 경기력을 보였다. Hudson이 7회 2아웃까지 버텨주긴 했다만 6피안타 1볼넷 3사구 4실점으로 흔들렸고, VerHagen은 아웃카운트 두 개 잡는 동안 주자 셋을 허용하는 등 도무지 눈 뜨고 봐주기 힘든 투구를 이어나갔다. 그나마 드파랜드가 남은 이닝을 책임져줘서 더이상의 불펜 소모가 없었다는 점이 가장 큰 위안거리였다.

 

 결국 맥주네를 쫓아야할 타이밍에 미끄러지며 격차가 더 벌어지고 말았다. 올해도 가을 좀비의 요행을 빌어야할 모양이다.

 


 

Series Preview

Cincinnati Reds vs. St. Louis Cardinals

2022 Season Record
CIN 34승 55패 승률 .382 (NL Ctr 5위) Diff -95

STL 48승 44패 승률 .522 (NL Ctr 2위) Diff +53

 

 단순 매치업만 보면 지구 꼴등팀과 지구 2위팀의 언밸런스 매치. 하지만 Reds는 최근 10경기에서 7승 3패, 7월 성적은 8승 6패다. 게다가 직전에 Rays를 상대로 3연전 스윕승, 악의제국 Yankees를 상대로 3연전 위닝 시리즈를 만들어내고 오는 길이다. AL East 팀들을 상대로 5승 1패를 했으니 기세가 대단할 것이다. 반면 Cards는 최근 10경기에서 4승 6패, 7월 성적은 5승 9패로 더 나쁘다. 연이은 한심한 경기력으로 분위기도 다운된 상태. '지구 꼴등이지만 기세가 오른 팀'과 '5할 이상 승률이지만 기세가 꺾인 팀'의 대결은 과연 어떤 결과를 맞이할까.

 



Probable Starters


[ Gm 1 ]

Hunter Greene (3-10 / 17G 85.1IP / ERA 5.70)
vs
Andre Pallante (2-4 / 25G 65IP / ERA 3.18)
{7/15 08:15pm EDT (7/16 09:15am KST)}

[ Gm 2 ]

Nick Lodolo (2-2 / 5G 24.1IP / ERA 4.44)
vs
Miles Mikolas (6-7 / 18G 113.1IP / ERA 2.62)
{7/16 02:15pm EDT (7/17 03:15 KST)}

[ Gm 3 ]

Graham Ashcraft (4-2 / 10G 54.2IP / ERA 4.45)
vs
Steven Matz (3-3 / 9G 37.1IP / ERA 6.03)
{7/17 02:15pm EDT (7/18 03:15 KST)}


1차전은 Greene과 Pallante 두 루키의 대결이다.

 

 시즌 전 기대치로만 따지면 둘의 성적은 정반대였어야 했다. 하지만 Greene은 예상치 못한 부진에 빠져있다. 특히 피홈런 이슈가 가장 크다. 현재 22피홈런으로 전체 1위를 질주 중이다. HR/9가 2.32개에 달한다. 탈삼진도 잘 잡아내고(K/9 11.29) 볼넷허용도 파이어볼러의 숙명다운 수치(BB/9 3.90)를 기록 중이지만, 결국 이 피홈런 이슈를 벗어던지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때문에 Goldy와 Nado의 역할이 중요하다. 큰거 한 방으로 Greene을 넉다운 시킬 필요가 있다. 지난 대결에선 홈런은 없었지만 Nado가 3타수 2안타, Goldy가 4타수 1안타로 나름 공략해냈었다. 과연 이번 대결에선 누가 승리할지.

 

 Pallante는 Reds를 상대로 불펜 등판 한 번, 선발 등판 한 번을 가졌었다. 그리고 두 경기에서 모두 무실점 피칭을 펼쳤다. 특히 선발로 상대했던 지난 6월 10일 경기에선 5.1이닝 4피안타 2볼넷 4탈삼진 무실점 피칭을 선보이며 데뷔 첫 선발승을 거두기도 했다. 하지만 그때의 Reds와 지금의 Reds 분위기는 사뭇 다르다. 주전 멤버들도 대부분 돌아왔고 Stephenson 등의 타격감이 상당히 좋은 상황. 최근 두 경기에서 고전을 면치 못한 Pallante가 자신과 팀의 분위기 반전을 함께 이루어낼 수 있을까?

 


2차전은 Lodolo와 Mikolas의 대결이다

 

 Lodolo는 4월말 Cards전 등판 이후 부상으로 긴 시간 IL에 등재돼있다가 7월이 되어서야 복귀했다. 4월 Cards전은 데뷔 후 세 번째 등판이었고, 이번 등판은 부상 복귀 후 세 번째 등판이 될 것이다. 그는 지난 맞대결에서 5.2이닝 5피안타 무사사구 7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한 바 있다. 우타로 도배된 Cards 타선은 Lodolo가 좌완임에도 첫 만남에 낯을 가려서 공략하지 못했었다. 더구나 최근 타선 흐름도 좋진 않다. 하위타선의 뜬금포 활약으로 득점을 좀 올리긴 했지만, 기본적으로 상대를 흔들어줘야할 상위타순의 부진이 심상찮다. 그나마 최근 흐름이 나쁘지않은 Nado가 해결사 역할 해줘야할 듯.

 

 Mikolas도 흐름이 좋다. 6월 네 경기 연속 QS를 거두다 7월초 한 번 끊겼는데, 이후 다시 두 경기 연속 QS를 올리는 중이다. 긴 말 필요없다. 실질적 에이스인 그가 한 몫 해줘야한다.


3차전은 Ashcraft가 등판한다. TBD로 비워져있던 Cards 선발은 Matz로 결정됐다.

 

 올시즌 데뷔한 루키인 Ashcraft와는 6월에 한 번 맞대결한 전적이 있다. 4.2이닝 9피안타 4실점. 무너뜨렸다고 하긴 어렵지만 어쨋든 공략해냈었다. Nado가 그에게서 투런포를 뽑아냈었는데, 이번에도 그때처럼 큰거 한 방 날려주길 바란다.

 

 사실 3차전 선발투수가 비워져있을때부터 Matz의 복귀가 점쳐지고 있었다. 그는 경기 당일로부터 5일전 Memphis에서 리햅경기를 가졌고, 전반기 마지막 경기에서 빅리그로 복귀하게 되었다. 부진을 거듭하다 5월 22일 Bucs전에서 공 4개만을 던지고 IL에 오른지 근 두 달 만의 일이다. 긍정적인 부분들은 많다. 네 번의 리햅 등판에서 좋은 성적을 거뒀고, 현재 Cards의 안방을 지키고있는 Knizner와의 합도 잘 맞았다. 더구나 전반기 마지막 경기이기에 팀은 가용 가능한 전력을 쏟아부을 수 있다(물론 이건 상대방도 마찬가지다). 좋은 경기력으로 전반기를 마무리하길 바란다.

 



Bullpen

 

CIN Bullpen
331.1IP 54HR 27HB 164BB 343SO [SV/SVO : 17/30]
whip 1.47 | AVG .254 | ERA 5.35(전체 30위)
SO/9 9.32 | BB/9 4.45


STL Bullpen
343IP 36HR 14HB 125BB 304SO [SV/SVO : 21/33]
whip 1.23 | AVG .232 | ERA 3.57(전체 10위)
SO/9 7.98 | BB/9 3.28

 불펜은 Cards가 전적으로 우세하다. 탈삼진만 밀릴 뿐 모든 부문에서 앞선다. 이건 Cards 불펜이 잘한것도 있지만 ERA 전체 꼴등인 Reds 불펜이 너무 못하는게 크다. 피홈런수만 봐도 답이 나온다. Cards 불펜보다 적은 이닝에 홈런은 18개나 더 얻어맞았다. Diaz와 Hoffman 빼곤 전부 4점대 이상의 ERA를 기록중인데, 이 둘도 딱히 위력적이진 않다. 결론적으로 Reds 불펜은 허접한 Cards 타선으로도 해볼만하단 생각이 든다.

 



Batter Matchup

* wRC+순

Reds
|Starting Lineup Player|
C T. Stephenson (.321 .376 .487 / wRC+ 137)
3B B. Drury (.279 .338 .535 / wRC+ 137)
DH D. Solano (.279 .353 .410 / wRC+ 113)
LF T. Pham (.245 .332 .398 / wRC+ 102)
SS K. Farmer (.263 .333 .397 / wRC+ 102)
RF T. Naquin (.244 .307 .439 / wRC+ 101)
1B J. Votto (.211 .328 .372 / wRC+ 97)
UT M. Reynolds (.253 .331 .367 / wRC+ 94)
CF N. Senzel (.257 .313 .330 / wRC+ 78)

2B J. India (.222 .277 .326 / wRC+ 66)

|Bench Player|

OF S. Fairchild (.143 .200 .357 / wRC+ 60)

C M. Papierski (.161 .257 .161 / wRC+ 26)

UT M. Schrock (.167 .200 .167 / wRC+ -2)

 

Cardinals
|Starting Lineup Player|

1B P.Goldschmidt (.332 .415 .591 / wRC+ 184)

3B N. Arenado (.293 .362 .528 / wRC+ 151)

UT B. Donovan (.284 .390 .389 / wRC+ 129)

LF J. Yepez (.256 .298 .464 / wRC+ 113)

2B N. Gorman (.236 .314 .427 / wRC+ 113)

CF D. Carlson (.251 .313 .394 / wRC+ 102)

SS T. Edman (.258 .321 .378 / wRC+ 102)

DH A. Pujols (.220 .305 .390 / wRC+ 98)

C A. Knizner (.208 .301 .264 / wRC+ 70)

|Bench Player|

OF L. Nootbaar (.198 .271 .349 / wRC+ 78)

OF C. Dickerson (.200 .256 .322 / wRC+ 64)

SS Edmundo Sosa (.183 .230 .261 / wRC+ 41)

C A. Romine (.174 .208 .174 / wRC+ 12)


 Reds의 반등에는 타선의 역할이 컸다. 최근 7경기에서 Reds 타선은 타출장 .289 .348 .453을 기록, OPS .801은 같은 기간 전체 4위에 올라있다. 특히 Reds 최고의 타자로 떠오른 Stephenson과 줍줍해온 알짜배기 Drury와 Solano, 올시즌 부진중이지만 최근 기세가 좋은 India 등의 활약이 컸다. 다만 지난주 Reds 홈런의 1/3을 책임졌던 Moustakas가 부상 복귀한지 얼마 되지않아 다시 IL에 오른 것이 변수가 될 수 있다.

 

 반면 Cards 타선은 최근 7경기에서 최악을 달리고 있다. OPS .689로 전체 20위에 올라있고, Goldy, Donovan, Yepez, Gorman, Edman 등 상승세를 이끌었던 타자들 대부분이 OPS .600 밑을 맴돌고 있다. Nootbaar, Knizner, Pujols, Dickerson 등 기대치 못한 하위타선의 반란이 있긴 했지만, 이들 하위타선만을 믿고 갈 수 없기에 결국 먼저 언급한 상위타순의 반등이 반드시 필요하다.

 


 

※ 시리즈 관전 포인트


# 전반기 마지막 시리즈

 이번 Reds 시리즈를 마지막으로 2022시즌 전반기가 마무리된다. 곧 올스타게임이 있을 것이고 조만간 신인 드래프트도 개최된다. 머지않아 트레이드 데드라인도 다가올 것이다. 프런트에겐 바쁜 기간이 될 듯 하다. 이 한 달 여 시간 동안 무엇을 하느냐에 향후 몇 년의 팀 퀄리티가 달려있을 수 있다. 과연 Cards는 전반기를 깔끔히 마무리하고 다음 장으로 넘어갈 수 있을까?

# 불펜 방화 멈춰!

 기용이 어쨋든 앞선 시리즈에서 경기를 망친건 불펜들이었다. 올라오는 족족 맞아나갔고, 경기를 내줬다. 보직이 어떻든간에 6점차 정돈 깔끔히 막을 수 있어야한다. 불펜들의 분발이 필요해 보인다.


Enjoy The Last Dance,
Let's Go Cardinals!

Posted by 떠돌관조
:

By TTFwYJs

 

Phillies Series Recap

 

(한국 시각)

7/9 Cardinals 0-2 Phillies

7/10 Cardinals 0-1 Phillies

7/11 Cardinals 4-3 Phillies

7/12 Cardinals 6-1 Phillies

 

 

1차전과 2차전에서는 야구가 아닌 축구를 했고 3차전에 야구 그 자체가 야구를 가르쳐주면서 축구를 내려놓고 4차전에는 야구가 하고 싶어요를 시전하며 결국 이븐 시리즈로 Phillies와의 홈 4연전을 마무리했는데 동부 원정 7연전에서 25패를 했던 팀이니 기대 이상의 성과라고 해야할지 홈에서 이븐 밖에 못하냐고 까야할지 잘 모르겠다.

 

Phillies와의 홈 시리즈 초반뿐만 아니라 동부 원정 경기부터 일주일 동안 0310300 득점으로 축구를 하며 세인트루이스 FC로의 전향을 노리고 있던 타선은 지난 시리즈 3차전부터 조금씩 축구가 질린 듯한 모습을 보여줬던 가운데 기존에 타선을 지탱하던 졸디-졸도 외 다른 선수들의 활약이 너무나도 절실하다.

 

그나마 긍정적인 거 찾아보자면 각각 리그 2, 3위에 해당하는 +13OAA를 기록 중인 Edman 그리고 +11OAA를 기록 중인 Arenado와 더불어서 나머지 선수들도 수비에서는 지표상으로는 은근히 좋은 모습을 꾸준하게 유지하며 팀 OAA 순위에서 리그 6위까지 상승했다는 것이 전부로 긴 언급을 하는 시간조차도 아깝게 느껴진다.

 

투수진은 원정 7연전 중반까지는 퍼포먼스가 아쉬웠지만 최근 6경기에서는 단 한 번도 3점보다 많은 점수를 허용하지 않았던 만큼 다시 한 번 Dodgers와의 시리즈에서도 실점 억제력을 보여주기를 바란다.

 

Series Preview: Cardinals vs Dodgers

 

2022시즌 팀 성적

 

Cardinals 47-42 .528 (NL Central 2Run Diff +57)

Dodgers 56-29 .659 (NL West 1Run Diff +151)

 

올스타 브레이크까지 이어지는 17연전의 12~14번째 경기로 겨우 축구팀 탈출한 팀과 직전 2연속 시리즈 스윕 포함 최근 10경기 91패 팀과의 기세 차이는 비교가 안되는 수준이 아닐까 생각해보며 졸스신의 TLDS와 가호 그리고 수비력, 마무리투수 외에 앞서는 부분이 없는 수준이기에 이를 중심으로 시리즈를 풀어나가야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Probable Starters

 

Game 1 Matthew Liberatore (2-1 4.74) vs Mitch White (1-1 3.38) KST 7/13 오전 845(CDT 12일 오후 645)

Game 2 Adam Wainwright (6-7 3.15) vs Tony Gonsolin (11-0 1.62) KST 7/14 오전 845(CDT 13일 오후 645)

Game 3 Dakota Hudson (6-5 4.00) vs Tyler Anderson (9-1 3.15) KST 7/15 오전 815(CDT 14일 오후 615)

 

1차전 Cardinals의 선발 투수로는 Liberatore가 나서는데 시즌 전체적으로 보면 제구가 나빠서 볼넷이 많은 것에 더해서 정가운데 몰리는 공도 많아서 피장타도 많은 총체적 난국에 가까운 퍼포먼스를 보여주고 있지만 그나마 다양한 구종을 활용하고 있는 부분과 비슷한 조건(비슷한 릴리스포인트 및 구속) 같은 구종 리그 평균 대비 3인치(7.5cm) 큰 낙차 폭을 가진 커브로 어찌저찌 연명하는 중이다.

 

 

지난 두 번의 등판에서 나타난 가장 큰 문제는 스트라이크 존 안으로 들어오는 공의 비율이 40%에 불과했을 정도로 보더라인 피치가 비교적 훌륭하게 이루어지고 있는 것과는 별개로 스트라이크 존 안으로 투구를 하지 못하고 있다는 점으로 지금보다는 더 많은 공을 스트라이크 존 안으로 투구해서 많은 볼넷 문제를 해결하고 상대 타자들에게 언제든지 루킹 스트라이크를 만들어낼 수 있다는 압박감을 주는 것이 그의 이번 등판에서의 가장 중요한 과제로 보인다(지난 두 경기에서는 살짝 빠진 공들도 스트라이크로 판정되면서 루킹 스트라이크 자체가 적지는 않았다).

 

Dodgers의 선발 투수로 나설 White는 국내에 Cardinals에게는 아주 좋은 기억이 있는 한만두 박찬호 선생님의 닮은 꼴로 알려져 있으며 롱릴리프로 시즌을 시작했지만 Heaney, Kershaw, Buehler가 번갈아서 부상으로 이탈하면서 선발 로테이션에 포함되기 시작했고 현재는 4이닝~5+이닝 정도를 최소한의 실점으로 막는 정도의 기대치를 받는 선발 투수이다.

 

구위나 변화구 무브먼트는 준수하거나 좋은 편이지만 커맨드가 좋지 못해서 포심 패스트볼과 브레이킹볼 계열 구종들을 가리지 않고 정가운데로 몰리는 공이 상당히 많은 편이기에 Cardinals 타자들은 정가운데로 몰리는 공에 집중하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혹시 한만두 재현은 다저스타디움이 아니라서 안될까?

 

2차전에는 WainoCardinals의 선발 투수로서 마운드에 오르는데 지난 Marlins와의 경기에서는 커맨드가 흔들리면서 원하는 코스로 향하지 않았던 공도 있었지만 보더라인 피치가 비교적 훌륭하게 이루어진 공들을 많이 던지면서 7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했고 Phillies와의 원정 경기 등판에서는 정가운데 몰리는 공들이 많이 나타나면서 퀄리티스타트 달성에 실패했다.

 

 

Phillies와의 홈 경기에서는 낮은 코스에서 상당히 훌륭한 커맨드를 보여주면서 비록 2개의 피홈런 때문에 패전을 떠안기는 했지만 완투를 달성했으며 결국 이번 경기에서도 정가운데 몰리는 공을 최소화하고 보더라인 피치가 훌륭하게 이루어진 공들을 얼마나 많이 던지느냐에 따라서 그의 퍼포먼스가 달라질 것으로 보인다.

 

200승 달성을 위해서는 1승이 아쉬운데 지난 경기 완투패로 이번 시즌 오히려 승리보다 많은 패전을 기록하게 되었고 이번 경기에서는 리그에서 가장 효율적인 피칭으로 11승 무패를 달리는 중인 Gonsolin을 만나게 되는 등 이번 시즌 200승 달성은 갈수록 더 어려워지고 있는 상황이다.

 

Dodgers2차전 선발투수는 리그 ERA와 다승에서 1위에 올라있는 Gonsolin으로 그의 이닝 소화력에는 다소 의문이 있었지만 7월 첫 두 번의 등판에서 연속으로 7이닝 이상을 소화하며 이러한 의문도 잠재우는 데에 성공했다.

 

 

포심 패스트볼, 슬라이더, 스플리터가 모두 거의 같거나 비슷한 궤적으로 타자들의 최종 인식 지점까지 들어오는 리그 최고 수준의 터널링 효과를 바탕으로 우타자와 좌타자를 가리지 않고 구사하는 낙차 큰 스플리터와 특이한 무브먼트에 최고 수준의 커맨드를 갖춘 슬라이더가 엄청난 위력을 발휘하고 있으며 보조 구종인 커브도 큰 낙차 폭을 바탕으로 준수한 효율을 보여주고 있지만 포심 패스트볼의 커맨드나 구위가 뛰어난 투수는 아닌만큼 정가운데로 몰리는 포심 패스트볼을 제대로 공략할 수 있다면 의외로 좋은 결과를 기대해볼 수도 있다(물론 지난 두 경기에서는 스플리터 커맨드는 흔들렸던 대신에 그러한 포심 패스트볼은 거의 없었다).

 

마지막 3차전에 나설 Cardinals의 선발 투수는 Hudson으로 지난 Braves 원정 경기에서는 4이닝 6실점으로 최악의 투구를 펼쳤고 지난 Phillies와의 경기에서는 패스트볼 평균 구속은 2마일, 커브와 슬라이더는 더 크게 구속이 하락했던 가운데 .443의 경기 xwOBA에서 알 수 있듯이 BABIP신의 가호 덕분에 6이닝 2피안타 무실점 투구를 펼칠 수 있었다.

 

 

지난 두 경기에서 크게 빠지는 공들이 많이 나타나기는 했지만 평소와 비슷한 수준의 볼넷을 내줬고 이 덕분에 스트라이크 존 밖에서 더 높은 비율로 스윙을 이끌어낼 수 있었던 만큼 결국 그도 Waino와 마찬가지로 정가운데 몰리는 공을 최소화할 수 있는지 여부에 따라서 퍼포먼스가 크게 달라질 것으로 보인다.

 

3차전 Dodgers의 선발 투수는 White와 마찬가지로 다른 선수들의 부상 덕분에 로테이션에 합류한 1라운더 출신 저니맨 Anderson으로 현재 강한 타구와 볼넷을 리그에서 가장 적게 허용하면서 벌써 9승을 거두었을 뿐만 아니라 기복이 있기는 해도 선발 등판 기준 경기당 6이닝 가량을 소화하는 훌륭한 이닝 소화력을 보여주고 있다.

 

이중 키킹에 가까운 투구폼에서 나오는 포심 패스트볼과 평균 10마일(16km) 이상 구속 차이가 나고 정가운데 몰리는 공도 비교적 적은 체인지업은 리그 최고 수준의 위력을 발휘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좌타자를 상대로 던지는 커터 역시도 굉장히 위력적이기에 라이징 무브먼트와 횡무브먼트 모두 훌륭한 편이지만 구속과 커맨드는 인상적이지 않은 포심 패스트볼을 공략하거나 우타자의 경우에는 몸쪽 코스 커터를 공략하는 것도 좋은 결과를 얻기 위한 훌륭한 선택지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이전에 제 블로그에서 분석을 했던 적이 있네요)

 

8이닝 8K 무실점, 기대 이상의 활약으로 시즌 5승을 거둔 다저스 타일러 앤더슨의 24일 경기와 이

8이닝 8K 무실점, 기대 이상의 활약으로 시즌 5승을 거둔 다저스 타일러 앤더슨의 24일 경기와 이번 시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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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dgers 예상 라인업

 

1. Mookie Betts RF         .272 .347 .543 wRC+ 150

2. Trea Turner SS            .301 .350 .474 wRC+ 132

3. Freddie Freeman 1B  .304 .381 .494 wRC+ 146

4. Will Smith C                .257 .348 .451 wRC+ 127

5. Max Muncy 3B            .162 .312 .310 wRC+ 85

6. Justin Turner DH         .250 .317 .403 wRC+ 103

7. Cody Bellinger CF      .211 .270 .388 wRC+ 85

8. Trayce Thompson LF .241 .328 .426 wRC+ 116

9. Gavin Lux 2B              .304 .376 .421 wRC+ 129

 

후보

Jake Lamb .261 .393 .652 wRC+ 188

Austin Barnes .169 .299 .337 wRC+ 87

Hanser Alberto .221 .231 .338 wRC+ 58

Zach McKinstry .143 .143 .571 wRC+ 91

 

*8번 타자로 예상한 ThompsonNBA Golden State Warriors 2010년대 후반 53우승 왕조 및 지난 시즌 우승의 주역 가운데 한 명인 Klay Thompson의 한 살 동생이자 Arenado의 어린 시절 친구라고 한다.

 

6월에는 Cardinals114의 팀 wRC+를 기록하는 등 108의 팀 wRC+를 기록했던 Dodgers에 비해서 타선이 더 좋은 모습을 보여줬지만 7월에는 할 말은 많지만 하지 않을 것이며 Dodgers는 최근 들어서 많은 배럴 타구 생산과 함께 리그 상위권에 해당하는 1327월 팀 wRC+를 기록하고 있는 만큼 공격력에서는 다소 많은 차이가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Cardinals 상대 OPS 각각 .945.991BettsFreeman은 물론이고 최근 2OPS 1.301J-Turner와 일주일 OPS 1.498Lux데마시아! 등 경계해야 할 타자가 굉장히 많고 쉬어갈 타순도 없다.

 

Dodgers 주요 불펜 라인업

 

Brusdar Graterol 2W 3L 9H 3SV 1BS ERA 3.35

Evan Phillips 3W 3L 11H 2BS ERA 1.59

Alex Vesia 1W 8H 1SV ERA 2.93

Phil Bickford 1W 1L 5H ERA 5.40

Daniel Hudson 2W 3L 9H 5SV 1BS ERA 2.22

Yency Almonte 4H 1SV 1BS ERA 1.52

Craig Kimbrel 2W 4L 1H 15SV 3BS ERA 4.66

 

Cardinals는 드파랜드를 부상자 명단에서 복귀시키며 Thompson을 마이너리그로 보냈는데 제발 이번에도 안되면 그냥 DFA 처리 해주기를 바라며 DFA 3인방이 자의 반 타의 반으로 경기에서 나서지 않았던 덕분에 불펜 평균자책점이 리그 상위권 수준에 해당하는 3.39까지 개선되었다.

 

Helsley가 시즌 첫 블론세이브를 기록했고 Gallegos가 접전을 펼치던 경기를 패배로 이끌었지만 OriolesBrewers 불펜진이 최근 더 불안했던 탓에 오히려 리그 WPA 순위에서는 Yankees에 이어서 2위까지 상승한 상태로 SDMD, BS모두 리그 최상위권까지는 아니라는 것에서 알 수 있듯이 1점 차 승부에서 188패를 기록하고 있는 Yankees와는 달리 1점차 승부에서 1211패로 특별하게 강한 모습은 아니고 2~3점 차에서는 적절하게 승리를 지켜낼 수 있는 불펜진이라고 생각하면 좋을 것 같다(근데 Phillies 불펜진이 우리랑 같이 BS 리그 공동 8???).

 

Dodgers 불펜진은 CardinalsMD는 비슷한 수준이지만 WPASD는 모두 중위권에 머무르고 있으며 주요 불펜진의 성적에서 알 수 있듯이 중간계투 및 셋업맨 뎁스는 탄탄하지만 확실한 안정감을 주는 마무리 투수가 없어서 연장전에서 25, 1점 차 승부에서는 68패를 기록하는 등 접전 상황에서의 경쟁력은 Cardinals에 비해서 떨어지는 편이다.

 

시리즈 관전 포인트

 

Kimbrel 공략?

 

중간 계투 라인은 상당히 탄탄한 Dodgers지만 앞서서 언급했듯이 Kimbrel0.97이라는 리그 주요 불펜투수들 가운데 최하위권 수준에 해당하는 WPA를 기록하는 등 Gallegos보다도 못하고 있기 때문에 이번 시리즈에서 확실하게 Dodgers의 마무리투수를 바꾸는 팀이 된다면 자연스럽게 승리할 가능성이 높아질 것으로 보이지만 접전 상황을 유지할 만큼 타선과 투수진 모두 분발할 필요가 있을 것이다.

 

다만 Kimbrel은 이번 시즌에도 우타자를 상대로는 .498이라는 커리어 평균과 비슷한 OPS를 기록 중이지만 좌타자를 상대로는 .926이라는 최악의 OPS를 기록하고 있는 것이 부진의 가장 큰 원인인데 예년보다는 DonovanGorman의 가세로 사정이 나아졌음에도 그들의 최근 페이스는 좋지 않기에 이 팀의 좌타자들에게도 약할지는 미지수이다.

 

골디나도를 제외한 나머지 선수들의 활약이 시급하다.

 

7월 들어서 골디나도는 비록 기대 지표 대비 좋은 결과를 얻었던 것은 감안해야겠지만 .958OPS를 기록하며 팀 타선을 이끌기 위해서 최선을 다했고 졸스신을 추가하면 7OPS1.033까지 상승한다.

 

 

이외의 선수들은 선수 이름을 서번트에 직접 넣어서 검색해서 찾았기에 누락이 있었을 수도 있고 기대 지표 대비 좋은 결과를 얻지 못했던 것도 감안해야겠지만 7OPS.462에 불과하다.

 

죄송합니다 Capel 타구가 그래프에서 빠졌네요

 

여기서 졸스신은 상수가 아니라는 점과 골디나도는 이미 기대 지표보다 더 좋은 실제 성적을 기록 중이었고 특히 골디의 경우 299홈런 992타점 아홉수에 걸려서 12경기 연속 무타점과 13경기 연속 무홈런이 이어지고 있는 것을 생각하면 이번 시리즈 다른 선수들의 활약이 절실하다.

 

Phillies와의 시리즈 후반부부터 타선이 살아날 조짐을 보였던 것은 매우 긍정적인 신호로 여겨지며 자동 아웃 수준인 포수들을 제외하고도 특히 최근 일주일 각각 OPS .399Donovan.215Yepez 그리고 .214Edman 등의 반등이 절실하다.

 

 

 

이번 스레드에서 추천드릴 노래는 당연히 비비지의 신곡 ‘LOVEADE’입니다.

 

저는 진심으로 가수 팬심 빼고도 이 노래가 갓띵곡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번에 앨범 살 것 같은데 이제 나비조무사에서 Na.V로 거듭났다고 할 수 있으려나요

 

여러분들도 노래를 듣다보면 I love it love it love it love it Ice loveade 후렴구에 중독된 자신의 모습을 보실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전반기 마지막 스레드네요 솔직히 예상보다 많이 힘들었는데 ㅋㅋㅋㅋ 그래도 해낼 수 있어서 다행이었고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남은 시즌 동안에도 힘내보겠습니다...ㅋㅋㅋㅋ 
Posted by TTFwYJ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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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aves Series Review
Game 1 - Cardinals 3 : 6 Braves W: O'Day (2-2 4.34) L: Hudson (6-5 4.29) S: Smith (5, 3.09)
Game 2 - Cardinals 1 : 7 Braves W: Anderson (7-5 5.09) L: Pallante (2-4 3.03)​
Game 3 - Cardinals 0 : 3 Braves W: Fried (9-2 2.52) L: Mikolas (5-7 2.72) S: Minter (2, 1.80)​
Game 4 - Cardinals 3 : 2 Braves W: Helsley (5-1 0.77) L: Matzek (0-2 3.95) S: Naughton (1, 3.98)
마지막 4차전은 극적으로 이기긴 했으나 1승-3패로 Braves에게 참혹하게 짓밟혔다. 1~2차전은 선발 Hudson가 Pallante가 경기 초부터 대량실점으로 일찌감치 승기를 내줬고 클라스 차이가 나는 Wright와 Anderson에게 도합 2점을 뽑아내는데 그쳤다. 3차전은 나름 에이스끼리의 맞대결이었지만 Mikolas가 나름 잘 버텼지만 타선은 또 다시 침묵하며 영봉패를 당했다.
4차전 역시 투피치지만 엄청난 공을 뿌리는 신인 Strider에게 무려 12K나 당하는 등 6회까지 무득점에 그쳤다. 하지만 상대 불펜을 흔들며 7회부터 3점을 냈고 Gallegos가 9번 타자에게 동점포를 허용했지만 이후 나온 Fernandez-Helsley-Naughton의 4이닝 활약에 더불어 겨우 연장 1점차 승리를 해냈다. 7회에 대타로 나온 Carlson이 11회 결승타 포함 3타수 3안타에 9회말엔 끝내기 2루타를 더블플레이로 둔갑시키는 엄청난 호수비로 승리를 이끌었다.
타선에선 Arenado가 장타가 터지지 않아 아쉬웠지만 4경기서 8출루를 해냈고 Gorman은 마지막 경기 좌완한테 2루타를 뽑아내며 선취 득점을 해낸 바 있다. Donovan은 이번 시리즈 모두 안타 하나씩 추가해 5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했고 Edman은 체력이 떨어졌는지 여전히 타격감이 올라오지 못하고 있다. 한편 루키 Capel이 데뷔 6번째 경기에서 커리어 첫 홈런을 기록했다.
1~2차전과 달리 3차전의 Mikolas는 퀄리티스타트로 제 몫을 다 했고, 지난 등판에서 2.2이닝 5실점으로 무너졌던 Libby는 4이닝 3피안타 3볼넷 무실점으로 나쁘지 않았다. 6경기 중 짝수 번째 경기는 현재 모두 무실점으로 틀어막고 있다. Gallegos는 벌써 시즌 5번째 BS를 기록해 부침을 겪고 4일을 쉬었던 Helsley는 4차전에 10회 1사 1, 3루 위기를 무실점으로 넘겨 2경기 연속 승리를 거뒀다. 그리고 FA 계약 3인방인 McFarland-Wittgren-VerHagen 대신 나온 추격조인 Oviedo(1.2이닝), Naile(2.1이닝), Thompson(2이닝), Naughton(3.1이닝), Fernandez(1.2이닝)은 모두 무실점으로 시즌 전 모 사장의 안목이 틀렸다는 것을 제대로 증명해줬다.
Philies Series Preview
Game 1 - Zack Wheeler (7-4 2.66) VS Adam Wainwright (6-6 3.26)
Game 2 - Kyle Gibson (4-3 4.91) VS Dakota Hudson (6-5 4.29)
Game 3 - Christopher Sanchez (1-1 3.48) VS Andre Pallante (2-4 3.03)
Game 4 - Aaron Nola (5-6 3.15) VS Miles Mikolas (5-7 2.72)
마지막 경기를 극적으로 이기긴 했지만 결국 PS 막차인 3위 자리를 공동으로 차지하게 된 Philies와 Cards가 4일 만에 다시 만난다. 지난 시리즈에선 Arenado가 맹활약하고 MLB 역대 11번째, 팀 역대 첫번째 4연타석 홈런의 신기록을 작성했으나 그 경기만 이기고 앞뒤로 모두 패했던 Cards는 이번 시리즈에서 기세를 올릴 필요가 있다. Philies는 Nationals를 상대로도 위닝시리즈를 기록해 7월을 기분 좋게 시작하고 있는 반면 Cards는 최근 13경기서 단 5승 수확에 그쳐 승률이 많이 내려온 상태이다.
1차전은 지난 시리즈 마지막 경기 리매치로 7이닝 무실점의 Wheeler와 5.2이닝 4실점으로 무너졌던 Wainwright의 맞대결이다. 지난 맞대결에서 홈런을 기록한 Hoskins와 Realmuto를 경계해야 하며 타선은 최대한 Wheeler를 공략해야 할 필요가 있다. 2차전은 지난 등판에서 4연타석 홈런을 허용한 Gibson과 최근 5경기서 7.82ERA를 기록한 Hudson이 대결한다. 1차전과 달리 화끈한 타격전이 될 가능성이 크다.
3차전은 최근부터 선발투수로 나오는 두 루키의 맞대결로 Philies에선 최근 경기에서 커리어 첫 5이닝(무실점)으로 승리를 챙긴 Sanchez와 Cards는 최근 등판에서 3.2이닝 7실점으로 거의 처음으로 쓴맛을 봤던 Pallante가 나온다. 둘 모두 상대를 처음 마주하며 Cards는 좌완을 상대하는 만큼 Pujols가 활약할 필요가 있다. 그의 마지막 홈런은 1달도 더 된 5월 22일에 나왔다. 매치업에서 확실하게 앞서가는 경기가 없어 투타 밸런스가 잘 맞아떨어져야 승리를 기대할 수 있다.
 

4차전은 로테이션을 잘 지탱해주는 Mikolas가 최근 6경기 연속 7+이닝을 소화 중인 Nola를 상대한다. Mikolas는 7월 첫 날 Philies를 상대로 5.1이닝 4실점 2자책점으로 패배해서 이번에 복수를 노리고 올시즌 첫 Cards전 등판인 Nola는 Goldy(17타수 .176)와 Arenado(15타수 .200)를 잘 막은 기억이 있어 어려운 승부가 예상된다.

 
희소식이라면 내일 드디어 O'Neil과 Cabrera가 복귀한다는 것. 그동안 Bader의 빈자리는 Carlson이 잘 막아주고 있었는데 Capel과 Nootbaar 등 나머지 자원들이 너무나도 아쉬웠다. 이제 O'Neil-Carlson에 Donovan이나 Yepez가 우익수로 출전해서 타격 상승 효과를 기대할 수 있고 팀 내 유일한 좌완 필승조인 Cabrera의 복귀는 그야말로 천군만마. 과정은 불안해도 결과적(2.27ERA)으로는 잘 막아주고 있는 그의 복귀는 불펜진에 숨통을 틔어준다. 전반기 마감과 트레이드 데드라인까지 얼마 남지 않았으므로 그 때까지 잘 버텨줘야 한다.

 

(O'Neil은 사구 여파로 한 시리즈 더 쉬고 대신 Dickerson이 복귀했다. 성적은 후보들과 별 차이가 없어서 큰 기대는 되지 않는다). 
 
1 Kyle Schwarber LF 27HR 56RBI .224/.340/.535 139wRC+
2 Rhys Hoskins 1B 17HR 42RBI .252/.349/.490 133wRC+
3 Nick Castellanos RF 8HR 44RBI .251/.299/.382 90wRC+
4 Darick Hall DH 4HR 7RBI .290/.290/.742 181wRC+(8G)
5 J.T. Realmuto C 7HR 35RBI .242/.314/.377 94wRC+
6 Didi Gregorius SS 0HR 13RBI .252/.319/.367 92wRC+
7 Alec Bohm 3B 4HR 30RBI .265/.300/.361 83wRC+
8 Odubel Herrera CF 5HR 18RBI .238/.280/.396 86wRC+
9 Bryson Stott 2B 4HR 22RBI .179/.253/.272 49wRC+

Harper의 부상으로 타선이 많이 약해보인다. Viering이나 Munoz, Stubbs 등 괜찮은 백업들이 있지만 중심타자 역할을 해줘야 하는 Castellanos의 부진이 정말 뼈아프다. 특히 Segura까지 이탈한 내야진은 1루수 Hoskins를 제외하면 정말 아쉽다.

 

1 Tommy Edman SS 7HR 32RBI .261/.329/.380 106wRC+
2 Dylan Carlson CF 5HR 24RBI .257/.320/.413 109wRC+
3 Paul Goldschmidt 1B 19HR 65RBI .342/.427/.619 194wRC+
4 Nolan Arenado 3B 17HR 55RBI .292/.357/.529 149wRC+
5 Nolan Gorman 2B 7HR 19RBI .257/.331/.456 125wRC+
6 Corey Dickerson LF 2HR 11RBI .188/.245/.277 49wRC+
7 Juan Yepez DH 11HR 27RBI .274/.314/.500 127wRC+
8 Brendan Donovan RF 2HR 26RBI .291/.398/.399 134wRC+
9 Andrew Knizner C 1HR 12RBI .177/.277/.231 55wRC+

O'Neil이 복귀하면서 타선이 좀 더 좋아졌다. 최근 타격감이 괜찮은 Carlson이 2번 타자로 나오면 Donovan이 하위타순으로 나와 출루를 이끄는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다. 루키들이 살짝 잠잠한데 9경기 연속으로 홈런이 없는 Goldschmidt의 한 방이 보고 싶은 시리즈이다.

 

O'Neil 대신 Dickerson이 돌아왔다. 5M 단년계약으로 입단한 그 역시 Wittgren처럼 DFA행이 되지 않기 위해서는 반등해야 할 필요가 있다.

 

필리스 불펜진
카즈 불펜진

Posted by 야디
:

*원래 제 블로그는 기사로도 나가다보니 객관적으로 서술한다는 점과 시간이 없어서 친절한 편집은 못 하는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폴 골드슈미트

 

2022시즌 성적

80경기 19홈런 65타점 3도루 .343 .427 .620 wRC+ 194 fWAR 4.3 bWAR 4.6 (NL 1위)

 

통산 성적

1549경기 299홈런 992타점 143도루 .296 .391 .527 wRC+ 144 fWAR 51.2 bWAR 55.3

 

162경기 평균 환산 성적

31홈런 104타점 15도루 .296 .391 .527 wRC+ 144 fWAR 5.3 bWAR 5.8

 

 

선수 소개

 

(솔직히 여기 오시는 분들 중에 골디 커리어 모르시는 분 없을 것 같으니 넘어가셔도 무방할 것 같습니다)

 

아무도 주목하지 않았던 8라운더의 반전

 

골드슈미트는 2006년 드래프트에서 LA 다저스의 49라운드 전체 1453순위 지명을 받았지만 프로 무대 진출이 아닌 대학 진학을 선택한 이후 나름 좋은 성적을 거두고 2009년 드래프트에서 다시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의 8라운드 전체 246순위 지명을 받으며 프로 생활을 시작하는데 이 선택은 애리조나에게는 신의 한 수가 되었다.

 

프로 생활을 시작한 골드슈미트는 드래프트 직후에 참가한 루키 리그부터 2010년 뛰었던 상위 싱글A 그리고 2011년 뛰었던 더블A까지 모든 레벨에서 150이상의 wRC+를 기록하며 두각을 나타냈지만 당시로서는 매우 높게 여겨졌던 20%를 상회하는 삼진 비율과 많은 나이, 그리고 부족한 수비 능력으로 인해서 여러 전문가들의 평가가 좋지 못했던 것은 물론이고 팀에서 거는 기대도 크지 않았다.

 

그러나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는 2005시즌 이래로 지속적으로 1루수 자리에서 공격력의 부족을 느껴왔기에 2011시즌 더블A에서 상위 싱글A에서 보냈던 2010시즌에 이어서 2년 연속 마이너리그 30홈런 시즌을 단 103경기 만에 완성했던 골드슈미트를 바로 메이저리그 무대에 올렸고 그는 50경기 동안 .800 수준의 OPS에 더해서 플레이오프 무대에서도 밀워키 브루어스를 상대로 역대 3번째로 데뷔 시즌 플레이오프에서 만루홈런을 친 루키로도 이름을 올리며 준수한 데뷔 시즌을 보냈다.

 

그럼에도 그에 대한 사람들의 기대치는 크지 않았지만 이후 2012시즌을 앞두고 그는 감량에 성공하며 우려가 많았던 주루 퍼포먼스와 수비 퍼포먼스를 크게 개선시켰고 타석에서도 .850OPS124wRC+를 기록하는 등 더 나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애리조나 팬들에게 본격적으로 기대를 받기 시작했다.

 

2013시즌을 앞두고 골드슈미트는 2014시즌부터 시작되는 53200만 달러 계약을 맺었던 가운데 2013시즌 그는 36홈런 125타점 리그 1위에 해당하는.952OPS3-4-5의 타율, 출루율, 장타율 슬래시라인을 기록하며 홈런왕과 타점왕에 더해서 골드글러브 및 실버슬러거 수상과 함께 MVP 투표 2위에 오르는 등 리그를 대표하는 공수겸장 스타의 등장을 알렸다.

 

 

직전 시즌과 거의 비슷한 페이스를 보여주다가 부상으로 아쉽게 시즌을 마감했던 2014시즌 이후 2015시즌에는 다시 30홈런-100타점-100득점-20도루에 3-4-5 슬래시라인을 포함하는 1.005OPS, 163wRC+7.0 이상의 fWARbWAR을 기록하며 역대급 시즌을 보낸 하퍼에게 밀려 MVP 수상은 또 다시 불발되었지만 메이저리그 최고 스타에 등극하는 데에는 성공했다.

 

이후 3년 동안에도 그는 MVP와는 인연을 맺지 못했지만 매 시즌 130 이상의 wRC+.900 이상의 OPS에 더해서 4.5 이상의 fWAR bWAR을 기록하며 두 차례의 실버슬러거 수상과 한 차례의 골드글러브 수상을 추가하고 2013시즌부터 6년 연속으로 올스타에도 선정되면서 꾸준하게 리그 최고 1루수 및 리그를 대표하는 타자로 군림하던 골드슈미트는 2018시즌 이후 트레이드 시장에 나오면서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로 루크 위버-카슨 켈리 등의 선수들을 대가로 트레이드되었다.

 

 

이적 첫 시즌의 골드슈미트는 30홈런 시즌을 만들어내기는 했지만 타석에서의 생산력이 현저하게 떨어지며 데뷔 시즌이던 2011시즌 이후 가장 낮은 .821OPS를 기록하는 데에 그쳤던 만큼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팬들은 걱정하기 시작했지만 단축 시즌이던 2020시즌 팀 타선을 이끌며 플레이오프 진출을 견인했던 것에 이어서 2021시즌에는 또 다시 부진했던 전반기를 딛고 후반기 최고의 활약으로 팀의 기적적인 플레이오프 진출을 이끌면서 그는 자신이 아직까지는 건재하다는 사실을 증명하는 데에 성공했다.

 

이번 시즌 전반기가 거의 끝나가는 현재까지도 지난 시즌 후반기의 기세를 이어서 모두 최소 내셔널리그 1위 혹은 메이저리그 전체 1위에 해당하는 .343 .427 .620의 타율, 출루율, 장타율과 194wRC+ 그리고 모두 리그 1위에 해당하는 4.3fWAR4.6bWAR을 기록하며(모두 77일 오후 기준) 2015시즌 혹은 2013시즌을 넘어서는 커리어하이 퍼포먼스로 첫 MVP 수상에 도전하고 있고 많은 팬들도 그의 질주에 주목하고 있다.

 

*아래에서 나오는 대부분의 지표는 76일 혹은 77일 기준이고요 대부분의 지표가 특정 상황 혹은 조건에서의 수치이므로 전체 지표와는 다르다는 부분에 주의해서 읽어주시기 바랍니다.

 

 

몸쪽 낮은 코스 공략-이전보다 더 변화구를 잘 공략하는 타자로 거듭나다.

 

스탯캐스트 관측이 시작된 2015시즌부터 지난 시즌까지 골드슈미트는 패스트볼 계열 구종들을 상대로 .420이라는 해당 기간 리그 최상위권 수준의 xwOBA(실제 삼진과 볼넷에 더해서 타구발사각도 및 발사속도에 기반한 기대 wOBA(가중출루율))기록해왔고 시즌별로 차이는 있지만 적어도 2020시즌부터는 다시 95마일(153km) 이상의 포심 패스트볼에 대한 약점도 극복해낸 상태이다.

 

이번 시즌에는 패스트볼 계열 구종들을 상대로 .386이라는 지난 시즌이나 커리어 평균에 비해서는 낮은 xwOBA를 기록 중이지만 95마일 이상의 포심 패스트볼을 상대로는 커리어하이 수준의 성과를 내고 있는 것을 바탕으로 해당 구종들 상대 실제 wOBA는 커리어 평균보다는 낮음에도 리그 최상위권 수준에 해당하는 .408이라는 상당히 우수한 수치를 기록 중이기에 투수들은 골드슈미트를 상대로 패스트볼 계열 구종들을 구사하는 빈도를 그의 커리어에서 가장 낮은 53%까지 낮춘 상태이다.

 

그렇기 때문에 이번 시즌 골드슈미트 상대 변화구(브레이킹볼 계열 구종+오프스피드 피치 계열 구종) 구사 비율은 5년 전에 비해서 10% 가까이 상승한 수치이자 커리어에서 가장 높은 수치인 47%까지 상승했다.

 

그러나 그는 이번 시즌 변화구를 상대로 오히려 커리어에서 가장 우수한 그리고 리그 전체로 살펴봐도 최상위권에 해당하는 .402xwOBA를 변화구 상대로 기록하고 있기에 타율, OPS 등의 주요 지표에서 단순 수치로도 MVP 투표 2위에 올랐던 2015시즌과 비슷한 커리어하이 수준에 해당하는 성적을 비교적 투수 친화적인 구장으로 분류되는 부시 스타디움을 홈구장으로 사용하면서도 기록할 수 있었으며 이번 시즌 기록 중인 191wRC+2015시즌 전반기보다도(178) 높은 수치이다.

 

 

골드슈미트는 지난 시즌 전체적으로는 브레이킹볼 게열 구종들 상대로 .339의 예년과 비슷한 xwOBA를 기록하는 데에 그쳤지만 그가 본격적으로 맹활약을 펼치기 시작했던 지난 시즌 7월 이후로는 해당 구종들 상대 스윗스팟%25%에서 41%까지 상승하는 등 이상적인 발사각도의 타구가 크게 늘어나면서 해당 구종들 상대 xwOBA.396으로 커리어 평균보다 훨씬 높게 나타났고 이 덕분에 그는 그는 약점을 극복하며 지난 시즌 커리어 최고의 후반기 활약을 펼칠 수 있었다.

 

이번 시즌에도 브레이킹볼 계열 구종 상대로 벌써 5개의 홈런을 기록하는 등 홈런 페이스가 커리어에서 가장 빠르게 나타나고 있는 것에 더해서 해당 구종들 상대 xwOBA.370으로 지난 시즌 후반기보다는 낮지만 커리어 평균을 크게 웃도는 수치를 기록하고 있는데 이 수치는 리그 전체적으로 살펴봤을 때에는 리그 최상위권에는 약간 미치지 못하는 수준으로 리그 최고의 OPSwRC+를 기록하고 있는 타자로서는 조금 아쉬운 수치이다.

 

그러나 해당 구종들 상대 xwOBA 만큼의 결과를 얻지 못했던 지난 시즌과 달리 이번 시즌에는 브레이킹볼 계열 구종들을 상대로 볼넷을 굉장히 많이 얻어내면서도 삼진 비율 역시 커리어에서 가장 낮은 수준으로 유지하고 있는 부분은 감안해야겠지만 해당 구종들 상대 실제 wOBAxwOBA에 비해서 굉장히 높은 수치이자 리그 2위에 해당하는 수치인 .478까지 상승한 상태로 이 덕분에 골드슈미트는 브레이킹볼 계열 구종들을 상대로도 리그 최고 수준의 생산력을 보여주고 있다.

 

 

이렇게 지난 시즌과 달리 이번 시즌에는 골드슈미트가 브레이킹볼 계열 구종들을 상대로 기대 지표 대비 매우 좋은 성적을 기록하고 있는 비결은 지난 시즌에 전반기와 후반기를 가리지 않고 해당 구종들을 상대로 기대 지표만큼의 결과물을 얻지 못했던 가장 큰 원인인 외야에서 야수 정면으로 향하는 타구가 줄어들었기 때문으로 해당 구종들 상대 BABIP는 리그에서 두 번째로 높은 수치인 .462까지 상승한 상태인 만큼 그의 브레이킹볼 계열 구종 상대 성적에 운이 따랐다는 것은 확실하다.

 

 

하지만 브레이킹볼 계열 구종들을 상대로 만들어낸 타구들 가운데 팝업타구와 고각도 플라이볼 타구가 이전 시즌들에 비해서는 조금 많이 나타나고 있음에도 저각도 땅볼 타구가 감소하고 발사각도 0도 이상의 비교적 안타가 될 확률이 높은 고각도 땅볼 타구들이 상당히 많이 나타나고 있는 만큼 앞서서 언급한 우수한 해당 구종 상대 볼넷/삼진 비율과 더불어서 골드슈미트가 그의 커리어 통틀어 지난 시즌 후반기 정도를 제외하면 브레이킹볼 계열 구종들을 상대로 가장 좋은 생산력을 보여줄 수 있는 최소한의 요건을 갖춘 것 역시 분명한 사실이다.

 

또한 브레이킹볼 계열 구종들을 상대로 커리어에서 가장 좋은 퀄리티의 타구들을 만들어내면서도 2스트라이크 상황에서 스트라이크 존 밖으로 빠져나가는 브레이킹볼 계열 구종들을 상대로 커리어에서 가장 적은 헛스윙을 범했을 뿐만 아니라 예년에 비해서 몸쪽 낮은 코스로 들어오는 브레이킹볼 계열 구종들이 많이 나타났던 것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해당 코스에서 많은 타구를 만들어내는 등 어프로치가 향상된 모습 역시 긍정적으로 평가할만 하다.

 

 

이러한 긍정적인 부분들을 고려할 때 그가 현재의 브레이킹볼 계열 구종들 상대 지표를 유지할 가능성은 매우 낮지만 커리어하이 혹은 그에 준하는 수준의 결과물을 시즌 끝까지 유지하는 것은 충분히 가능하다고 여겨진다.

 

한편, .499의 오프스피드 피치 계열 구종들 상대 xwOBA는 브레이킹볼 계열 구종 상대 xwOBA보다 훨씬 압도적이며 해당 구종들을 상대로 당연하게도 삼진은 커리어에서 가장 적게 당하면서도 볼넷은 커리어에서 가장 많이 얻어내고 고퀄리티 타구는 매우 빈번하게 만들어냈기에 리그 TOP 3 수준의 오프스피드 피치 상대 xwOBATOP 5 수준의 오프스피드 피치 상대 실제 wOBA(.526) 기록할 수 있었다.

 

 

이번 시즌에는 이전 시즌들에 비해서 몸쪽 낮은 코스로 향하는 오프스피드 피치들을 많이 상대하면서 이 코스에서 유독 많은 타구들을 만들어내는 경향이 나타났는데 이는 그가 4~5월 사이에는 이 코스 오프스피드 피치에 굉장히 약점을 보였고 투수들이 그 부분을 집중적으로 공략했기 때문이었지만 6월에는 아예 다른 양상이 나타났다.

 

6월의 골드슈미트는 한 달 동안 몸쪽 낮은 코스 오프스피드 피치 계열 구종 상대 xwOBA.753이라는 엄청난 수치에 이르렀을 정도로 몸쪽 낮은 코스 스트라이크 존 안으로 들어오는 오프스피드 피치를 놓치지 않고 굉장히 많은 배럴 타구를(xBA .500 xSLG 1.500 이상의 고퀄리티 타구)만들어내었기에 예년에 비해서 해당 구종들을 상대로 만들어낸 고퀄리티 타구가 크게 늘어났을 뿐만 아니라 이전부터 현재까지 리그에서 가장 많은 수준의 볼넷을 얻어내고 있던 골드슈미트는 이번 시즌 리그 최고의 오프스피드 피치 킬러로 거듭날 수 있었다.

 

 

이전과 비슷한 수준의 패스트볼 계열 구종 상대 강점을 유지하면서도 변화구를 상대로 이전 시즌들보다 더 좋은 타격을 보여줬기 때문에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이적 이후 나쁘지 않은, 오히려 좋다고도 할 수 있는 성적에도 불구하고 리그를 지배하는 타자로서의 면모는 사라졌던 골드슈미트는 만 35세가 될 이번 시즌 다시 한 번 리그를 지배하는 타자로 부활한 모습을 현재까지 보여주고 있다.

 

스트라이크 존 바깥에서도 보여주고 있는 리그 최고의 생산력

 

골드슈미트는 2015시즌부터 지난 시즌까지 스트라이크 존을 빠져나가는 공들을 상대로 많은 볼넷을 얻어내고 삼진은 최소화하면서 비교적 훌륭한 퀄리티의 인플레이 타구들을 만들어내며 해당 기간 해당 코스에서 리그 최상위권 혹은 그에 준하는 수준인 .356xwOBA를 기록하는 등 이전에도 스트라이크 존을 벗어나는 공들을 상대로 충분히 타석에서 생산적인 모습을 보여줘왔다.

 

이번 시즌 그의 스트라이크 존 바깥에서의 스윙 비율은 27%까지 상승한 가운데 해당 구역에서의 컨택트 비율이 커리어 평균보다 크게 낮은 59%까지 하락한 모습이 매우 눈에 띄는데 이는 그가 2스트라이크 이전 상황 해당 코스에서의 헛스윙 비율이 커리어에서 가장 높은 51%까지 상승했을 정도로 맞추는 데에 만족하기보다는 정타를 만들고자 큰 스윙을 했던 결과로 2스트라이크 이후에는 다시 방어적인 스윙을 하면서 이번 시즌 삼진 비율은 커리어 평균보다 낮은 20%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그 결과 이번 시즌 스트라이크 존 바깥에서 만들어낸 타구들의 스윗스팟%(발사각도 8~32도 사이의 타구 비율)커리어하이이자 리그 최상위권 수준에 해당하는 44%까지 상승하면서 xBA 역시(타구발사각도 및 발사속도 기반 기대 타율).237, 해당 코스에서의 홈런 포함 인플레이 타구 한정 xBA.351 까지 모두 커리어하이이자 리그 최상위권 수준까지 상승하는 등 리그를 통틀어서 스트라이크 존 바깥에서 가장 우수한 퀄리티의 타구를 만들어내는 타자로 거듭날 수 있었다.

 

이렇게 스트라이크 존 바깥에서 우수한 퀄리티의 타구를 만들어냈을 뿐만 아니라 이전과 같이 해당 코스에서 우수한 볼넷/삼진 비율을 유지했기에 이번 시즌 해당 코스 xwOBA 역시 .386이라는 커리어하이이자 리그 최상위권에 해당하는 수치를 기록하며 이전보다도 더 훌륭한 생산력을 스트라이크 존 바깥에서도 보여줄 수 있었고 이는 이번 시즌 스트라이크 존 안에서 이전보다 특별히 더 위력적인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음에도 그가 리그 최고 수준의 퍼포먼스를 보여줄 수 있는 가장 큰 원동력이 되었다.

 

상이한 양상이 나타나고 있는 플라이볼 타구 지표와 라인드라이브 타구 지표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로 이적한 이후의 골드슈미트에게 가장 크게 나타난 변화는 플라이볼 타구 비율의 상승으로 단축 시즌이었던 2020시즌에는 잠깐 플라이볼 타구 비율이 25% 수준까지 하락하기도 했지만 이번 시즌을 포함해서 그 외의 세 시즌에는 모두 30% 혹은 이를 상회하는 플라이볼 타구 비율을 기록했을 정도로 플라이볼 타구 비율이 급격하게 상승했다.

 

그럼에도 이전에 비해서 특별하게 더 나은 장타력을 보여주지 못했던 가장 큰 이유는 2019시즌과 2021시즌 두 시즌 동안(2021시즌 후반기 활약 구간에서도 이러한 경향은 달라지지 않았다) 리그에서 플라이볼 타구의 xSLG(타구발사각도 및 발사속도 기반 기대 장타율) 대비 실제 플라이볼 타구 장타율이 가장 낮게 나타나던(해당 기간 플라이볼 타구 xSLG 1.226-실제 플라이볼 타구 장타율 1.071) 타자가 그였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이번 시즌에는 플라이볼 타구 xSLG(1.184) 비슷한 수준의 실제 플라이볼 타구 장타율을(1.192) 기록하는 데에 성공하면서 순장타율이 (장타율-타율) 커리어하이에 해당하는 .277까지 상승하는 등 단순 페이스로만 따져서는 커리어 첫 40홈런과 첫 50 2루타 시즌도 노려볼 수 있을 만큼 엄청난 장타력을 보여주고 있다.

 

 

골드슈미트가 지난 시즌들과 달리 이번 시즌에는 플라이볼 타구의 퀄리티에 상응하는 결과를 얻고 있는 가장 큰 이유는 플라이볼 타구 퀄리티의 편차가 감소하면서 굉장히 꾸준하게 일정 퀄리티 이상의 타구들을 만들어냈기 때문으로 플라이볼 타구들 가운데 비거리 360피트(110m) 이상의 타구 비율 역시 커리어에서 가장 높은 수준인 42%로 지난 2019, 2021시즌에 비해서 높게 나타나고 있는데 이러한 타구들은 이전부터 xBA, xSLG에 해당하는 혹은 그보다 더 좋은 결과를 얻어왔기에 긴 비거리의 타구가 늘어난 것은 그의 플라이볼 타구 실제 지표 향상에 큰 도움이 되었다.

 

플라이볼 타구들 가운데 배럴 타구들의 퀄리티가 이전 시즌들에 비해서 특별하게 높게 나타나고 있다거나 배럴 타구의 숫자나 비율이 높게 나타나고 있는 것은 아니지만 발사각도 35도 이하의 타구 비율은 51%2019시즌에 이어서 커리어에서 두 번째로 높은 수치를 기록 중이며 플라이볼 타구 가운데 강한 타구의 비율도 62%로 커리어에서 가장 높게 나타나고 있다.

 

 

, 확실하게 장타를 만들어낼 만한 타구를 이전보다 많이 만들어내고 있는 것은 아니지만 플라이볼 타구 가운데 xSLG .500 이상의 타구 비율 역시 55%로 커리어에서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하고 있는 것에서 알 수 있듯이 장타를 만들어낼 수 있는 최소 조건을 충족하는 타구들을 더 많이 만들어내었기에 이번 시즌 현재까지 많은 홈런뿐만 아니라 이미 2019시즌보다 많은 2루타를 만들어내는 등(27-2019시즌 25) 이번 시즌 폭발적인 장타력을 보여줄 수 있었다.

 

반면에 이번 시즌 그가 리그 수위타자를 넘볼 정도로 고타율을 기록하고 있는 데에 가장 큰 기여를 하고 있는 라인드라이브 타구 지표의 경우에는 전혀 다른 양상이 나타나고 있다.

 

 

이번 시즌 골드슈미트가 만들어낸 라인드라이브 타구들 가운데 발사각도 10~20도 그리고 발사속도 98마일(158km) 이상의 강한 타구라는 비교적 까다로운 조건을 만족시키는 타구들의 비율이 커리어에서 가장 높은 43%까지 상승했는데 이 타구들은 리그 전체적으로도 조금이나마, 그리고 그의 커리어를 살펴보면 더더욱 기대지표 대비 실제 성적이 꾸준하게 좋게 나타난 타구들로 이렇게 라인드라이브 타구의 경우에는 앞서서 살펴본 플라이볼 타구와는 반대로 확실하게 안타로 연결될 수 있는 타구들이 많이 나타나고 있다.

 

운이 어느 정도 따른 것도 사실이지만 자신이 만들어낼 수 있는 타구 가운데 가장 안타가 될 확률이 높은 타구들을 많이 만들어낸 덕분에 이번 시즌 골드슈미트는 .818이라는(xBA .657 중위권) 리그에서 두 번째로 높은 라인드라이브 타구 타율을 기록할 수 있었고 이 덕분에 그는 .343이라는 매우 높은 타율로 내셔널리그 타율 1위를 질주하고 있다.

 

2019시즌은 운이 없었을 뿐이다. 여전히 충분히 위력적인 스프레이 히팅

 

메이저리그의 대세가 스프레이 히팅에서 당겨치기로 확실하게 변하기 시작한 스탯캐스트 시대가 도래한 이후에도 골드슈미트는 밀어친 타구는 소폭 감소하고 당겨친 타구를 더 띄워올리기는 했지만 특별하게 이전보다 더 많은 당겨친 타구를 만들려는 노력은 하지 않았고 계속해서 그라운드 곳곳에 최소한 리그 평균과 비슷한 수준으로 골고루 타구를 보냈으며 받아치거나 밀어친 타구들의 xwOBA 역시 .465로 해당 기간 리그 최상위권 수준이었다.

 

그러나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로 이적한 첫 시즌이었던 2019시즌 골드슈미트는 특히 받아치거나 밀어친 라인드라이브 및 플라이볼 타구들이 야수 정면으로 많이 향하면서 기대 지표에 비해서 실제 지표가 낮게 나타났던 것을 감안해도(해당 타구들 xwOBA .582- 실제 wOBA .462) 해당 타구들 가운데 강한 타구 비율이(50%) 커리어에서 가장 낮은 수준으로 하락하면서 기대 지표 자체가 낮게 나타났기에(해당 타구들 2015-2019시즌 xwOBA .633) 그의 스프레이 히팅이 30대에 접어들기 시작한 나이로 인해서 한계를 드러내기 시작한 것이 아니냐는 의심을 받았다.

 

 

그럼에도 골드슈미트는 이후 2021시즌과 이번 시즌의 두 시즌 동안에도 자신의 방식을 고수하며 63% 가량의 타구를 받아치거나 밀어쳤고 특히 맹활약이 시작된 2021시즌 후반기부터 매우 많은 그라운드 중앙이나 우측으로 향하는 강한 라인드라이브 혹은 플라이볼 타구를 만들어내면서 .455라는 이전과 비슷한 리그 최상위권 수준의 받아치거나 밀어친 타구의 xwOBA를 기록하는 등 이전에도 현재도 리그 최고의 스프레이 히터 가운데 한 명은 자신임을 확실하게 입증하는 데에 성공했다.

 

물론 지난 시즌에도 이번 시즌에도 이전에도 골드슈미트가 받아치거나 밀어쳐서 만들어낸 라인드라이브 및 플라이볼 타구들은 당겨쳤을 때보다 발사속도가 상당히 낮게 나타나기에(당겨쳤을 때 평균 발사속도 98마일(158km)-이외 95마일(153km)) 특히 최근 두 시즌 간은 기대 지표에 비해서 좋은 결과물을 얻지는 못하고 있지만(xwOBA .597-실제 wOBA .527) 이렇게 그라운드 전 지역에 비교적 고르게 타구를 보내는 것으로 인해서 이득을 보는 측면도 분명히 있다.

 

바로 시프트 수비의 적용을 자주 받지 않으면서 기대 지표 대비 많은 땅볼 타구 안타를 만들어낼 수 있다는 점으로(통산 땅볼 타구 xBA .265-실제 땅볼 타구 타율 .299) 시프트 수비를 자주 맞이하지 않는(통산 시프트 적용 비율 9%, 특히 최근 들어서는 시프트를 하면 땅볼 타구가 나와도 상대팀은 더 손해를 보고 있다) 골드슈미트는 자연스럽게 억지로 어프로치를 바꾸지 않아도 좋은 성적을 기록하는 선순환이 이루어지고 있으며 그가 기대 지표 대비 더 좋은 성적을 기록하는 데에도 매우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또한 이번 시즌 골드슈미트가 예년과 마찬가지로 4월에 다소 부진을 겪었던 시기에는 받아치거나 밀어친 타구들의 발사속도가 매우 낮게 나타나는 등 퀄리티가 상당히 저조하게 나타났던 반면에 성적을 끌어올리기 시작했던 5월 이후로는 이러한 타구들의 발사속도가 예년 수준으로 회복되며 퀄리티도(월별 해당 타구 xwOBA .328-.457-.524) 자연스럽게 좋아졌기에 그가 위력적인 스프레이 히터로서의 면모를 얼마나 잘 유지할 수 있느냐에 따라서 그의 남은 시즌 동안의 성적도 큰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그의 성적 하락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약점들

 

앞서서 언급했듯이 그의 전반적인 패스트볼 구종에 대한 강점은 여전하지만 유독 이전 시즌들에 비해서 하이패스트볼을(특히 높은 싱커나 커터가 아닌 순수한 높은 포심 패스트볼) 상대로 삼진을 당하거나 빗맞은 타구를 만들어내는 빈도가 크게 상승한 반면에 볼넷을 얻어내는 빈도는 크게 하락하며 해당 코스 포심 패스트볼 상대 xwOBA가 커리어에서 가장 낮은 .302까지(커리어 평균 .380) 나빠지는 등 상당한 약점을 드러내고 있기에 투수들은 그를 상대로 지난 시즌보다 매우 적극적으로 높은 코스 포심 패스트볼을 구사하고 있다(이번 시즌 포심 패스트볼 구사 비율 대비 높은 코스 포심 패스트볼 구사 비율 48%-지난 시즌 42%).

 

(무슨 메커니즘인지 알 수 없지만 스트라이크 존 안의 xwOBA는 검색결과와 동일하지만 밖의 xwOBA는 전혀 다른 뻥튀기된 수치가 나오고 있는데 이유를 아시는 분은 제보 부탁드립니다)

 

이미 이전에 비해서 투수들은 그에게 하이패스트볼을 적극적으로 구사하고 있음에도 그는 여전히 리그 평균에 비해서는 하이패스트볼을 만나는 빈도가 낮은 편이기에(이번 시즌 리그 평균 포심 패스트볼 구사 비율 대비 높은 코스 포심 패스트볼 구사 비율 52%) 앞으로 투수들이 이 코스를 집중적으로 공략할 가능성이 상당히 높고 그렇게 되었을 때에 앞서서 언급했던 6월 몸쪽 낮은 코스 오프스피드 피치만큼은 아니더라도 지금보다는 더 좋은 퀄리티의 타구를 만들어내거나 삼진을 줄이는 모습을 보여줄 필요가 있다.

 

거기에 더해서 존별 포심 패스트볼 지표에서도 확인할 수 있듯이 지난 시즌부터 정가운데로 들어오는 포심 패스트볼을 놓치는 경우가 잦아지면서 해당 코스에서의 두 시즌간 xwOBA.272에 그치고 있는데 하이패스트볼과 정가운데로 들어오는 포심 패스트볼이 그가 맞이하는 포심 패스트볼의 60%에 이르는 만큼 이러한 공들에 대해서 더 좋은 모습을 보여줘야 하며 그렇게 되었을 때 그의 MVP 도전이 더욱 수월해질 것이다.

 

또한 95마일 이상의 포심 패스트볼 상대 성적, 특히 실제 성적은 우수하지만 예년과 크게 다르지 않지만 해당 구속대의 싱커에는 많은 헛스윙과 삼진에 더해서 많은 빗맞은 타구들을 만들어내며 .231의 해당 구속 대의 해당 구종 상대 xwOBA를 기록하는 등 고전 중으로 알칸타라, 헤이더의 싱커를 많이 상대했던 점은 감안해야겠지만 빠른 싱커를 구사하는 선수들에게는 이번 시즌 동안은 좋은 결과를 기대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각종 스플릿

 

이번 시즌 우투수를 상대로 약점을 보이고 있지는 않지만 좌투수에게는 단타보다 장타를 더 많이 만들어내며 .474 .565 .860이라는 엄청난 타율, 출루율, 장타율을 기록하는 등 파괴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물론 이번 시즌 예년과 비슷한 좌투수 상대 xwOBA (.422) 대비 실제 wOBA.582로 너무 높게 나타나고 있어서 이 정도로 압도적인 퍼포먼스를 보여줬다고 평가하기는 어렵지만 좌투수 킬러답게 2015시즌부터 지난 시즌까지 리그 TOP 3 수준의 좌투수 상대 xwOBAwOBA(.425-.426) 기록해왔다는 사실과 운이 따랐음에도 굉장히 높은 이번 시즌 실제 좌투수 상대 wOBA는 좌투수들이 부담을 가지기에 충분한 수치이다.

 

한편, 지난 시즌에는 6월까지 단 한 번도 .850 이상의 월간 OPS를 기록하지 못하다가 7월부터 반등해서 8월 이후로는 1.000 이상의 OPS를 기록했던 것은 물론이고 팀의 17연승까지 이끌며 화려한 후반기를 보내기는 했지만 커리어 전체적으로는 골드슈미트의 성적은 8월부터는 5~7월 성적에 비해서 다소 떨어지는 경향이 나타난다.

 

이미 이번 시즌 현재까지도 분명히 전체적인 지표를 종합해봤을 때 6월에도 꾸준히 좋은 기대 지표를 기록하면서 상위 1% 수준의 wOBA와는 반대로 상위 20%~30% 구간에 머무르고 있던 xwOBA(이 문단에서는 전체 상황, 앞서서 언급했던 수치들은 대부분 특정 조건에서의 지표였다) 리그 상위 10% 구간까지 끌어올리는 데에는 성공했지만 여전히 .393xwOBA에 비해서 실제 wOBA.443으로 굉장히 높게 나타나고 있는 만큼 성적이 더 좋아질 것이라고는 생각하기 힘들다.

 

 

또한 .853이라는 원정 OPS가 나쁜 수치는 아니지만 1.255에 달하는 홈 OPS에 비하면 분명히 차이가 많이 벌어져 있고 타구 퀄리티는 실제 지표보다도 더 크게 차이가 나타나고 있기 때문에 원정에서 좀 더 많은 강한 타구를 만들어내야할 필요도 있다.

 

그 외에는 득점권에서는 1.325OPS를 기록할 정도로 강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것이나 WPA에서 +2.70으로 리그 전체 4위에 올라있는 것과는 별개로 구원 투수 상대 OPS와 하이레버리지 상황 OPS.796.888로 다소 낮게 나타나고 있는 점 그리고 9OPS.411로 극단적으로 약한 모습은 그가 팀을 이끌어야할 중심 타자이기에 다소 아쉽다고 생각되며 남은 시즌 동안 토론토전 2아웃 상황에서 만들어냈던 끝내기 만루홈런과 같은 장면을 더 많이 보여줘야 할 필요가 있다.

 

골드글러브 수상자로서의 명성이 사라진 수비와 여전히 리그 평균을 웃도는 주루 퍼포먼스

 

골드슈미트의 주루 능력은 1루수 가운데는 단연 압도적으로 그가 처음으로 풀타임 시즌을 소화했던 2012시즌부터 지난 시즌까지 2013시즌과 단축 시즌이었던 2020시즌을 제외하면 매 시즌 +2.0 이상의 BSR을 기록해왔을 뿐만 아니라 10+ 도루 시즌을 6번이나 만들어냈다.

 

또한 그가 두 번째로 많은 경기를 나섰던 1루수라는 사실은 감안해야겠지만 BSR(+29.0), UBR(+15.0), 도루 마진 지표(+9.4), 그리고 도루(139)까지 모두 1루수 포지션 1위에 올랐으며 이 수치들은 1루수 뿐만 아니라 해당 기간 리그 전체로 살펴봐도 최상위권에 해당하는 수치들로 골드슈미트의 주루 능력은 1루수 최고일 뿐만 아니라 리그 전체로 봐도 상당히 좋은 수준이었다.

 

물론 스프린트 스피드가 2015시즌 이후로 꾸준하게 하락하면서 주력 자체는 예전보다는 확실히 떨어졌고 이번 시즌에도 UBR+0.1에 머무르는 등 아쉬운 모습도 나타나고 있지만 여전히 최소 리그 평균 이상의 주루 퍼포먼스를 보여줄 수 있는 주자라는 평가는 충분히 가능하다.

 

 

타격에서는 커리어하이 시즌을 보내고 있는 골드슈미트지만 수비에서는 지난 시즌의 골드글러브 수상이 무색하게 OAA에서는 아직 시즌이 절반밖에 지나지 않았음에도 6이라는 리그 1루수 최하위권 수준의 심각한 수치를 기록하는 등 커리어로우 수준의 나쁜 수비력을 보여주고 있다.

 

1루 파울라인 방향의 타구와 뒤로 물러나면서 처리하는 타구들에는 합계 +2OAA를 기록하는 등 예년 혹은 그 이상의 준수한 수비력을 보여주고 있지만 기존에도 약점을 보이던 1-2루 간 방향의 타구에 4OAA를 기록하고 있는 것은 물론이고 기존에 강점을 보이던 그리고 지난 시즌에도 굉장히 좋은 퍼포먼스를 보여줬던 앞으로 나오면서 처리해야 하는 타구들에도 3OAA를 기록하면서 그의 수비 지표는 크게 나빠지고 말았다.

 

또한 포구 확률 50% 이상의 비교적 처리할 가능성이 높은 타구에는 0OAA를 기록하는 등 비교적 준수한 수비력을 보여주고 있는데 포구 확률 50% 이하의 다소 난이도 있는 타구들에 대해서는 단 한 번의 수비도 성공시키지 못하면서 5OAA를 기록하는 데에 그치고 있는 등 타구의 난이도 별로 수비 퍼포먼스의 편차가 굉장히 크게 나타나고 있다.

 

다만 그는 이전에도 포구 확률 50% 이하의 타구들을 처리하지 못해왔고 그가 수비를 잘하는 1루수라는 평가를 받아왔던 이유는 50% 이상의 타구들을 잘 처리해왔을 뿐만 아니라 내야수들의 송구를 잘 받아냈기 때문이었다.

 

이번 시즌에도 같은 팀의 리그 최고 수비력을 자랑하는 내야수들이자 지난 시즌 골드글러브 동반 수상자들인 에드먼과 아레나도의 OAA+10을 상회하고 있는 것에서 알 수 있듯이 여전히 송구는 준수하게 받아내며 명장면을 만들고 있고 포구 확률 50% 이상의 타구들에 어이없는 실책들을 범하고 있는 것은 아니어서 그의 퍼포먼스로 인해서 수비에서 손해를 보고 있는 것도 사실이고 골드글러브 4회 수상자로서는 수비 퍼포먼스가 아쉬운 것도 사실이지만 나쁜 수비 지표 수치 대비 실제 체감은 나쁘지 않은 편이다.

 

 

트위터에서 즐기는 St. Louis Cardinals

“We could say that we have the best defense in the league, but we'll just let the video speak for itsel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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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시즌 종료 시점을 기준으로 다소 타석에서의 생산력이 떨어졌던 2019시즌을 보낸 골드슈미트였던 만큼 향후 비교적 투수 친화적인 구장에서의 미래가 우려스럽다는 평가를 받았지만 지난 시즌 후반기부터는 확실하게 기대치에 걸맞는 활약상을 보여주기 시작했고 이번 시즌 전반기에는 MVP 투표 2위에 올랐던 2015시즌 전반기와 비슷한 커리어하이 수준의 퍼포먼스를 보여줬다.

 

 

시즌을 앞두고 이번 시즌에도 MVP 유력 후보로 여겨졌던 지난 시즌 MVP 투표 3위 안에 들었던 3명의 선수들이 모두 부상으로 이탈하거나 기대 이하의 활약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현 시점에서 그는 비슷한 fWAR-bWAR의 마차도, 아레나도를 앞서서 가장 MVP에 가까이 다가서 있는 선수로 평가받고 있다.

 

그가 커리어하이 시즌을 보내고 커리어 처음으로 MVP를 수상하며 그동안의 아쉬움을 풀어낼 수 있을지 많은 팬들이 주목하고 있는 가운데 그가 남은 시즌을 건강하게 보내며 좋은 활약상을 이어나가기를 바란다.

 

불친절한 글이지만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Posted by TTFwYJ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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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illies Series Recap

7/1 Phillies 5, Cardinals 3

7/2 Cardinals 7, Phillies 6

7/3 Phillies 4, Cardinals 0

 

1차전은 Arenado의 원맨쇼였다. Arenado 사이클링 히트, 그리고 Arenado의 에러로 시작한 이닝에서 3실점한 것이 패배의 빌미가 되었다. 물론 그 에러가 전부는 아니었고, Mikolas가 그 뒤로 연속안타를 얻어맞고, 경기 후반에 홈런 두 방을 내 준 것이 패배로 이어졌다. 타선에서는 Goldy 외에 아무도 도움이 되지 않아 점수를 더 뽑지 못했다.

 

2차전은 1회 백투백투백투백 이라는 보기 드문 장면을 보여줬다. 2사 후 Arenado - Gorman - Yepez - Carlson이 4연속으로 홈런을 친 것이다. 그러나 Libby의 허접한 피칭으로 인해 상대가 단 2이닝만에 5-5로 동점을 만들었다. 심지어 동점타를 친 넘은 예전에 이 팀에서 빤스런을 했던 Yairo Munoz였다.  '어제 자전거타고 지더니 오늘은 백투백투백투백 하고도 지려나' 싶은 불길한 분위기가 감돌았으나, 한 점씩을 더 주고받은 끝에 결국 9회 다시 Arenado가 홈런을 날리며 경기를 가져왔다.

 

3차전은 Waino vs Wheeler 인데 노인장의 법력투를 기대했지만 Hoskins와 Realmuto에게 홈런을 맞으며 멸망했다. 타선은 Wheeler를 전혀 공략하지 못하고 4-0으로 완패했다. 이런 강력한 에이스의 부재는 플레이오프에 가더라도 매우 큰 약점으로 작용할 것이다. 가짜놈의 성장 정체가 너무 아쉽다...
 

시리즈 시작 전 기준으로 현재 맥주집에 2게임 뒤져 있다.


NL Central

Brewers  46-35

Cards     44-37    -2
Pirates    32-47
Cubs       32-48
Reds       27-51

중부지구는 개막 1개월쯤 지나면서 이미 두 팀간의 레이스가 되었고, 시간이 지날 수록 그러한 구도는 완전히 굳어지고 있다. 와일드카드가 3장이니 1위를 못 해도 2위팀이 플옵에 갈 가능성은 상당히 높다. 즉, 이 지구의 플옵 팀은 시즌 한 달 만에 거의 결정이 난 것이다. 이런 맥빠지는 야구가 상위 두 팀 외에 재미가 있을 리가 없다.

 

MLB 사무국은 야구의 흥미를 높이고 젊은 팬들을 끌어들이겠다고 머리를 싸매고 있는데, 헛짓거리 하지 말고 탱킹을 방지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기 바란다. 5팀 중 3팀이 탱킹을 하면 정규시즌은 무슨 의미가 있을까? NL 전체로 봐도 15팀 중 7팀이 탱킹 팀이다. 절반 가까이 시즌을 포기한 리그가 정상일 수는 없을 것이다. 그나마 동부나 서부는 탱킹 2팀 경쟁 3팀으로 경쟁팀이 더 많은 편이니 중부보다는 사정이 낫다.

 


Series Preview: Cardinals at Braves (시즌 상대전적 없음)

팀 성적

Cardinals  44승 37패 .543 (NL Central 2위)   Run Diff. +65

Braves      46승 34패 .575 (NL East 2위)    Run Diff. +49

 

휴식일 없는 동부지구 원정 7연전. 다음 상대는 Braves이다.

시즌 초에 Braves가 헤맬 때 만났으면 좋았겠지만, 6월에 14연승을 달리며 완벽하게 반등에 성공, 그 뒤로도 9승 7패로 기세가 좋은 상태이다. 쉽지 않은 시리즈가 될 것이다.


Probable Starters 
Game 1: Dakota Hudson at Kyle Wright       7/4 19:20 EDT (7/5 8:20 KST)
Game 2: Andre Pallante at Ian Anderson      7/5 19:20 EDT (7/6 8:20 KST)

Game 3: Miles Mikolas at Max Fried             7/6 19:00 EDT (7/7 8:00 KST)

Game 4: Matthew Liberatore at Spencer Strider     7/7 19:20 EDT (7/8 8:20 KST)

 

상대는 3일 경기에 Morton이 등판했으므로 나머지 네 선발 투수가 4연전에 차례로 나올 것이다. 보시다시피 만만한 이름이 별로 없다.

 

Kyle Wright는 올 시즌 고질적인 제구 불안이 잡히면서 에이스급 투수로 새롭게 떠오르는 중이다. 95마일 포심에 싱커 및 슬커체의 구종을 조합한다. 그라운드볼(52.9%)과 볼삼비(K-BB% 17.7%)라는 이상적인 조합을 가지고 있다. 이런 조합을 보여주는 투수로는 Sandy Alcantara, Logan Webb 등이 있다. 한 마디로 무척 힘든 상대이다. Hudson은 늘 하던 대로 적당히 실점하고 적당히 이닝을 먹을 것이니 빠따가 얼마나 공략할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그나마 2차전의 Ian Anderson이 좀 수월한 편이다. 20년에 매우 인상적으로 데뷔한 이후 매년 조금씩 안좋아지는 중. 올해는 5.31 ERA, 4.10 xERA, 4.59 FIP로 에이스라기보단 back-of-the-rotation 투수의 모습을 보이고 있다. Pallante가 아주 신뢰가 가는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최근 페이스가 괜찮으니 기대를 걸어 볼 만하다. 이 경기는 무조건 잡자.

 

3차전은 Max Fried가 나올 것으로 보인다. Fried 또한 Wright와 마찬가지로 우수한 그라운드볼 비율(51.8%)과 볼삼비(K-BB% 19.9%)를 자랑하여 매우 힘든 상대이다. 개인적으로 이렇게 커맨드가 우수한 투수를 높이 평가하는데, 효율적인 투구로 이닝 소화 능력도 좋은 편이어서 쉽지 않은 게임이 될 것이다. 그나마 우리 로테이션에서 붙여 볼 만한 투수인 Mikolas가 선발로 나간다.

 

4차전은 Spencer Strider의 등판이 예상된다. 100마일에 육박하는 포심과 사기적인 무브먼트를 가진 슬라이더 두 가지 구종을 던지는 투피치 유형의 투수이다. 체인지업도 던지긴 하나 구사 비율이 5%에 불과하다. 투피치지만 두 구종이 워낙 위력적이어서 제구가 되면 거의 손을 대기가 어렵다. 직전 등판에서도 Reds를 상대로 6이닝 1실점, 1피안타 1볼넷 11탈삼진으로 압도적인 피칭을 했다. 여기에 Libby를 선발로 내보내 맞짱을 뜨게 하는 것은 거의 경기를 포기하는 느낌이다...

 


Braves Lineup

1. Ronald Acuna Jr., RF    282/379/454, 131 wRC+

2. Dansby Swanson, SS   305/364/507, 140 wRC+

3. Matt Olson, 1B              248/344/470, 122 wRC+

4. Austin Riley, 3B             263/334/527, 134 wRC+

5. Travis d'Arnaud, C        263/305/484, 116 wRC+

6. Marcell Ozuna, DH        223/278/399, 85 wRC+

7. Adam Duvall, LF            205/272/376, 78 wRC+

8. Orlando Arcia, 2B          269/339/404, 106 wRC+

9. Michael Harris II, CF      308/341/500, 130 wRC+   

 

벤치

William Contreras, C      266/347/547, 144 wRC+

Phil Gosselin, INF

Eddie Rosario, LF

Guillermo Heredia, OF

 

불펜
A.J. Minter (L)

Will Smith (L)

Tyler Matzek (L)

Dylan Lee (L)

Collin McHugh (R)

Darren O'Day (R)

Jackson Stephens (R)

Jesse Chavez (R)

 

타선이 상당히 강력하다. 벤치에 선발급 백업포수이고 대타로도 활용 가능한 Contreras가 있다는 것도 강점이다. 실제로 베테랑 d'Arnaud와 거의 비슷한 비율로 포수 마스크를 쓰고 있으며 지타로도 자주 나온다. 2루의 Ozzie Albies가 부상으로 빠졌지만 Orlando Arcia가 공백을 잘 메워 주고 있다. 준하형만 정신을 차리면 거의 쉬어갈 곳이 없는 타선이다. Adam Duvall이 2일 경기에서 손에 공을 맞아서 DTD 상태라는 변수가 있다. 엑스레이 촬영 결과 골절은 아닌 것으로 나타났으나, 결국 1차전은 결장했다. 대신 경기 전에 IL에서 복귀한 Eddie Rosario가 좌익수로 출장했다.

 

불펜은 클로저 Kenley Jansen이 부정맥으로 IL에 가 있는데, Minter가 하이 레버리지 상황에 등판하고 Smith가 9회를 마무리하는 식으로 운용하는 듯하다. McHugh, Chavez, O'Day 등 타팀 출신 베테랑들이 많이 눈에 띈다.

  
Go Cardinals...!!! 

Posted by 겜쓰레드봇
:

by 떠돌관조

Marlins Series Recap

6/27 Marlins 0 : 9 Cardinals
6/28 Marlins 3 : 5 Cardinals

6/29 Marlins 4 : 3 Cardinals

 

 시리즈 마지막 경기 9회초 아웃카운트를 앞둔 상황에선 스윕승이 눈 앞에 보였다. 하지만 Helsley가 역전포를 허용하며 스윕승은 물거품이 됐다. 그래도 상대가 Alcantara였기에 억울하진 않은데...아쉬운건 사실이다. 그리고 Helsley가 원망스럽지도 않다. 이닝 첫 타자 상대 마지막 공이 존 안으로 들어왔지만 Knizner가 그 공을 기어이 볼로 만들어내며 주자를 출루시켰기 때문이다.

 

 참고로 올시즌 Knizner는 FRM 수치가 -5.1로 뒤에서 전체 4등을 기록중에 있다. 그의 앞뒤론 탱킹or리빌딩팀 포수들 뿐이다. 올시즌 많은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있는 Yadi가 FRM 4.2로 전체 5위를, 이제 겨우 50이닝 소화한 Herrera가 FRM 0.2를 기록중인 것을 감안한다면...정말 경악을 금치 못할 수준이다. Herrera가 하루빨리 성장해주길 기다리는 수 밖에 없을 듯.

 

 일단 이번 시리즈는 투수진의 활약이 컸다. 로테이션 맏형 Waino가 1차전을 7이닝 9탈삼진 무실점으로 통산 190승을 달성했고, 2차전은 Hudson이 5이닝 3실점으로 승리, 3차전은 Pallante가 기대치도않은 7이닝 2실점 호투를 펼치며 팀과 팬들을 행복하게 해주었다. 불펜진도 3차전 Helsley의 역전허용 투런포 외엔 실점을 허용하지 않으며 철벽같은 위력을 자랑했다. 거기다 로컬보이 노망주 Naile의 감동 데뷔 서사까지 써내려가며 아름다운 시리즈를 장식했다.

 

 타선은 그래도 최근 점수를 잘 뽑아내주고 있다. Goldy는 더 말할 것도 없고 Yepez와 Carlson의 타격감이 많이 올라와있는 상태다. 거기다 Sosa가 이틀 연속 3루타를 때려내며 쏠쏠한 활약을 해주었다. Donovan도 한창때보단 가라앉았지만 여전히 생산력있는 모습을 유지해주고 있다. 이들 덕에 그나마 점수를 뽑아내고 있는 것이다.

 

 문제는 이들 외엔 너무 조용하단 것. 데뷔한지 얼마 안된 Gorman과 Herrera, Capel은 그렇다쳐도, Knizner와 Nootbaar는 거의 식물 수준이다. 대타로 나와도 못치고 선발 기회를 줘도 못치면 도무지 활동법을 찾을 수가 없다. Edman의 부진도 뼈아프다. 4월에 뜨겁게 달아올랐지만, 5월 ops .694에 6월 ops .706으로 수준 이하다. 그나마 루상에 활발하게 출루하던 모습도 최근 15경기에선 출루율 .288, 최근 7경기에선 출루율 .222로 암울하다. 결정적으로 Nado의 생산력 떨어지는 타격은 팀 타선의 중심을 전혀 잡아주지 못하고 있다. 올시즌 High Lerverage 상황 타율이 .228로 최악이다. 중요한 상황 전혀 쳐주질 못하고 있다. 출루율이 .357이긴 하지만, 그의 역할은 테이블세터가 아닌 Cleanup Hitter다. 득점권(.278 .379 .472) 스찌만 하지말고 제발 중요한 상황에서 쳐주는 타자가 되어주길 간곡히 바랄 뿐이다...

 


 

Series Preview

St. Louis Cardinals vs. Philadelphia Phillies

2022 Season Record
STL 43승 35패 승률 .551 (NL Central 2위) Diff +70
PHI 40승 37패 승률 .519 (NL East 3위) Diff +40

 하루 휴식일을 가진 후 동부로 넘어간다. Phiilies-Bravers 두 팀과 펼치는 원정 7연전은 전반기 마지막 원정길이 될 예정이다.

 

 18시즌부터 늘 5할 근처에서 놀고있는 만패는 여전히 5할 근처를 맴돌고 있다. 그나마 최근 버닝하며 5할 위로 올라선 상황. 팀 타선은 wRC+ 102(14위)와 WAR 9.2(16위)를 기록하며 리그 평균 수준을 유지중이고, 투수진은 준수한 선발진과 만패다운 불펜진으로 편차를 보이고 있다. Nola-Wheeler로 이어지는 원투펀치만 안 만나면 크게 어려운 상대는 아닌데, 이번에 Wheeler를 만난다 ㅎ. 그나마 Cards에게 다행인점은 Harper가 부상으로 이탈해있다는 것. 타자들은 3차전이 걱정이고, 투수들은 한 시름 놓았다.

 



Probable Starters


[ Gm 1 ]

Miles Mikolas (5-5 / 15G 94.2IP / ERA 2.57)
vs
Bailey Falter (0-2 / 7G 20IP / ERA 4.50)
{7/1 06:05pm EDT (7/2 07:05am KST)}

[ Gm 2 ]

Matthew Liberatore (2-1 / 4G 18IP / ERA 4.00)
vs
Kyle Gibson (4-3 / 15G 80.1IP / ERA 4.48)
{7/2 04:05pm EDT (7/3 05:05 KST)}

[ Gm 3 ]

Adam Wainwright (6-5 / 15G 91IP / ERA 3.07)
vs
Zack Wheeler (6-4 / 14G 81IP / ERA 2.89)
{7/3 07:08pm EDT (7/4 08:08 KST)}


1차전은 현재 Cards의 실질적 에이스 Mikolas가 나선다. 상대는 빅리그 2년차 Falter다.

 

 당연하지만 기세는 Mikolas가 우위다. 4경기 연속 QS를 기록중이고, 직전 경기에선 6이닝 9탈삼진 1실점으로 위력적인 모습을 보여주었다. 시즌 첫 경기와 5말6초에 잠깐 흔들린거 외엔 완벽한 모습을 이어나가고 있다. 만패와는 2019시즌 이후 3년만에 맞대결. 당시 그는 만패를 상대로 7이닝 3피안타 무사사구 5탈삼진 무실점 승리를 따냈다. 게다가 상대해봤던 타자들 중 Castellanos 외엔 딱히 어려웠던 상대도 없었다. 과연 이번에도 명품 피칭을 선보일 수 있을지.

 

Falter는 지난해 데뷔한 좌완선발 자원이다. 올시즌 초반 불펜으로 뛰다가 이후 마이너를 오가며 뗌빵 선발을 맡고 있는데, 첫 두 경기는 5이닝을 채우지 못했다가 직전경기 Nationals를 상대로 5이닝 달성에 성공했다. 물론 상대가 상대인지라 큰 의미를 두긴 어려울 듯. 하지만 방심은 금물이다. 처음 만나는 상대에게 낯가림이 심한 Cards 타선을 마냥 믿을 순 없다. 그래도 좌완 상대로는 리그 상위권 타격감을 뽐내는 중이니 일말의 기대는 걸어본다.

 


2차전은 Libby와 Gibson의 대결이다.

 

 Libby는 6월 14일 Bucs전 이후 반 달 만에 빅리그에 복귀한다. Bucs전 5이닝 무실점 호투 후 다시 Memphis로 돌아갔던 그는 거기서 두 경기 선발 등판해 5이닝 3실점(2자책), 7이닝 5실점을 기록했다. 각 5탈삼진, 7탈삼진으로 이닝 수 만큼 삼진을 잡아내긴 했지만, 각 6피안타, 8피안타로 여전히 이닝보다 많은 피안타를 허용했다. 거기다 직전 경기에선 2피홈런을 허용하며 본인의 약점을 제대로 노출했다. 만패는 파워히터가 즐비한 팀이다. 시즌 99홈런으로 전체 6위, NL 3위에 올라있고, 좌완 상대론 30홈런으로 전체 4위, NL 2위를 기록중이다. 때문에 Libby에게 쉽지 않은 경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Gibson은 기복이 심하다. 두 세 경기 잘 던지다가도 훅 무너지는 경향이 강하다. 특히 4월엔 ERA 2.93으로 좋았으나 5월 4.78, 6월 5.81로 매우 안 좋았는데, QS는 4월 2개, 5월 2개, 6월 3개로 오히려 정반대의 모습이었다. 애초에 무실점 피칭을 하는 선수가 아닌데 한 번 무너질때 크게 무너지다보니 생기는 현상인 듯 하다. 아무튼 그는 상대 타선을 꽁꽁 틀어막는 타입의 투수는 아니다. 때문에 Cards 투수진이 잘 던져준다면 이길 수 있는 경기다. 문제는 Libby가 잘 던져주냐지...


3차전은 Waino와 Wheeler, 각 팀 선발진 자존심들의 대결이다.

 

 둘은 4월 다소 흔들렸다가 이후 제 궤도에 돌아왔다는 공통점이 있다. 거기다 이닝이팅이 강점인 투수들이다. 때문에 명품 선발대결을 기대해볼만 하다. 다만 만패엔 Waino를 상대로 강한 타자들이 몇 있다. 일단 Castellanos가 12타수에서 타율 .333으로 준수했고, Herrera가 12타수 .417 1홈런, Realmuto가 16타수 .438로 좋았다. Hoskins는 7타수 .571 2홈런으로 압도적이었다. 하지만 Waino는 작년에 만패를 상대로 9이닝 2실점 완투승을 거둔 기억이 있다. 다시 예전의 위용을 되찾기 시작한 19시즌에도 1경기 6이닝 10탈삼진 4실점으로 나쁘지 않았다. 물론 그때의 만패와 지금의 만패를 구성하는 중심타자들은 다르지만, 현재 만패 타선에서 wRC+ 1위를 기록중인 Schwarber를 상대로 통산 26타수 .192로 좋았던 점은 플러스 요인이다. 결국 타선이 Wheeler를 털어줄 수 있느냐 없느냐가 가장 중요한 부분이 될 것이다.

 

 Wheeler는 Goldy-Nado를 상대로 강했다. 이 두 거포가 그를 상대로 홈런 하나 때려내지 못한 것이 그 증거다. 다만 그 외의 타자들과는 상대해본적이 없거나 유의미한 맞대결을 펼치지 못했다. 최근 Cards 타선의 얼굴들이 많이 교체된 것이 그 이유일 것이다. 때문에 깜짝 활약을 해주는 타자가 나타나주길 바래야한다. Gorman이나 Donovan같은 좌타자들이나 최근 타격감이 좋은 Yepez와 Carlson의 활약을 기대해본다.

 



Bullpen


STL Bullpen
293IP 31HR 14HB 108BB 255SO [SV/SVO : 18/27]
whip 1.24 | AVG .234 | ERA 3.69(전체 12위)
SO/9 7.83 | BB/9 3.32

PHI Bullpen
258IP 25HR 14HB 123BB 275SO [SV/SVO : 17/26]
whip 1.36 | AVG .235 | ERA 4.05(전체 18위)
SO/9 9.59 | BB/9 4.29

 불펜은 Cards가 우위라 볼 수 있다. 추격조의 퀄리티는 떨어지지만, 필승조의 퀄리티는 꽤나 탄탄하다. 반면 만패는 경기후반 불펜이 만패다운 방화를 시전하며 놓친 경기가 많다. 올해는 Knebel과 파멸리아가 방화범의 역할을 톡톡히 해주는 듯. 하지만 Dominguez의 올시즌 폼이 좋다. 거기다 Bellatti, Hand, Brogdon 등 준수한 활약을 해주는 불펜들 역시 존재한다. 시리즈 전날 경기 만패 불펜에선 파멸리아와 신인 Appel 밖에 나오지 않았으니 불펜 총력전도 가능한 상황. 그러니 최대한 시리즈 초반에 만패 불펜을 많이 끌어내야한다. 마침 1차전 상대선발이 가장 약하니 이때를 기회로 잡아야할 것이다.

 



Batter Matchup

* wRC+순

+Phillies wRC+는 6월 30일 경기 미반영


Cardinals
|Starting Lineup Player|

1B P.Goldschmidt (.342 .424 .630 / wRC+ 195)

UT B. Donovan (.307 .411 .432 / wRC+ 145)

3B N. Arenado (.278 .341 .495 / wRC+ 136)

LF J. Yepez (.284 .328 .512 / wRC+ 135)

2B N. Gorman (.254 .313 .449 / wRC+ 117)

SS T. Edman (.271 .341 .401 / wRC+ 115)

CF D. Carlson (.259 .323 .415 / wRC+ 110)

DH A. Pujols (.198 .294 .336 / wRC+ 84)

C I. Herrera (.143 .235 .143 / wRC+ 18)

|Bench Player|

C A. Knizner (.190 .290 .248 / wRC+ 64)

SS Edmundo Sosa (.207 .247 .293 / wRC+ 55)

OF C. Capel (.250 .250 .250 / wRC+ 43)

OF L. Nootbaar (.145 .221 .261 / wRC+ 41)


Phillies
|Starting Lineup Player|
LF Kyle Schwarber (.217 .338 .511 / wRC+ 132)
1B R. Hoskins (.251 .343 .477 / wRC+ 125)
SS D. Gregorius (.263 .325 .372 / wRC+ 95)
C J.T. Realmuto (.239 .317 .360 / wRC+ 90)
RF N. Castellanos (.248 .301 .388 / wRC+ 88)
UT M. Vierling (.242 .311 .379 / wRC+ 84)
CF O. Herrera (.230 .272 .401 / wRC+ 83)
3B A. Bohm (.263 .297 .356 / wRC+ 81)
IF B. Stott (.183 .251 .288 / wRC+ 46)
|Bench Player|
C G. Stubbs (.304 .385 .609 / wRC+ 194)
IF Y. Munoz (.190 .292 .476 / wRC+ 122)

OF O. Mercado (.200 .225 .374 / wRC+ 67)

OF M. Moniak (.125 .200 .125 / wRC+ -1)


 타선의 이름값은 만패가 우위. 하지만 퀄리티는 Cards가 우위다. Schwarber가 아무리 만패 타선에서 wRC+가 1위라지만 타율이 2할 초반에 불과하다. 나머지 타자들도 2할 초중반대에서 허덕이고 있고, 주전급 선수들 중 wRC+ 100 이상을 기록중인 타자가 단 둘 뿐이다. 하지만 홈런 한 방을 무시할 순 없다. 경기의 흐름을 바꾸는덴 홈런만한게 없기 때문. 특히 경기 후반 홈런 한 방의 위력은 바로 앞에서 뼈저리게 느끼고 오는 중이다. 홈런을 조심하자. 그나마 Harper 없는게 다행인데, 그래도 홈런이 경계 1호다.

 


 

※ 시리즈 관전 포인트


# 홈런 경보! 위기탈출 No. 52

 홈런팀을 상대하게 된 Libby. 과연 그는 자신의 약점인 피홈런을 극복하고 만패 타선을 이겨낼 수 있을 것인가?!

# Arenado, 중심을 잡아줘

 경력직 타자들이 부상으로 대거 이탈하며 최근 Cards 타선은 Goldy-Nado를 제외하면 전부 어린 선수들이 배치되어있다. 이들 중 가장 연장자가 95년생 27살 Edman일 정도. 신인들의 활약덕에 좋은 성적을 유지중이지만, 그들이 흔들릴땐 결국 베테랑들이 중심을 잡아줘야한다. Goldy는 그 역할을 잘 수행중이다. 이제 Nado도 그 역할을 해내야할 때가 되었다.


Enjoy The Last Dance,
Let's Go Cardinals!

Posted by 떠돌관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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