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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22.07.13 Cardinals Game Thread: vs Dodgers(미국 시간 7/12~7/14) 373

By TTFwYJs

 

Phillies Series Recap

 

(한국 시각)

7/9 Cardinals 0-2 Phillies

7/10 Cardinals 0-1 Phillies

7/11 Cardinals 4-3 Phillies

7/12 Cardinals 6-1 Phillies

 

 

1차전과 2차전에서는 야구가 아닌 축구를 했고 3차전에 야구 그 자체가 야구를 가르쳐주면서 축구를 내려놓고 4차전에는 야구가 하고 싶어요를 시전하며 결국 이븐 시리즈로 Phillies와의 홈 4연전을 마무리했는데 동부 원정 7연전에서 25패를 했던 팀이니 기대 이상의 성과라고 해야할지 홈에서 이븐 밖에 못하냐고 까야할지 잘 모르겠다.

 

Phillies와의 홈 시리즈 초반뿐만 아니라 동부 원정 경기부터 일주일 동안 0310300 득점으로 축구를 하며 세인트루이스 FC로의 전향을 노리고 있던 타선은 지난 시리즈 3차전부터 조금씩 축구가 질린 듯한 모습을 보여줬던 가운데 기존에 타선을 지탱하던 졸디-졸도 외 다른 선수들의 활약이 너무나도 절실하다.

 

그나마 긍정적인 거 찾아보자면 각각 리그 2, 3위에 해당하는 +13OAA를 기록 중인 Edman 그리고 +11OAA를 기록 중인 Arenado와 더불어서 나머지 선수들도 수비에서는 지표상으로는 은근히 좋은 모습을 꾸준하게 유지하며 팀 OAA 순위에서 리그 6위까지 상승했다는 것이 전부로 긴 언급을 하는 시간조차도 아깝게 느껴진다.

 

투수진은 원정 7연전 중반까지는 퍼포먼스가 아쉬웠지만 최근 6경기에서는 단 한 번도 3점보다 많은 점수를 허용하지 않았던 만큼 다시 한 번 Dodgers와의 시리즈에서도 실점 억제력을 보여주기를 바란다.

 

Series Preview: Cardinals vs Dodgers

 

2022시즌 팀 성적

 

Cardinals 47-42 .528 (NL Central 2Run Diff +57)

Dodgers 56-29 .659 (NL West 1Run Diff +151)

 

올스타 브레이크까지 이어지는 17연전의 12~14번째 경기로 겨우 축구팀 탈출한 팀과 직전 2연속 시리즈 스윕 포함 최근 10경기 91패 팀과의 기세 차이는 비교가 안되는 수준이 아닐까 생각해보며 졸스신의 TLDS와 가호 그리고 수비력, 마무리투수 외에 앞서는 부분이 없는 수준이기에 이를 중심으로 시리즈를 풀어나가야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Probable Starters

 

Game 1 Matthew Liberatore (2-1 4.74) vs Mitch White (1-1 3.38) KST 7/13 오전 845(CDT 12일 오후 645)

Game 2 Adam Wainwright (6-7 3.15) vs Tony Gonsolin (11-0 1.62) KST 7/14 오전 845(CDT 13일 오후 645)

Game 3 Dakota Hudson (6-5 4.00) vs Tyler Anderson (9-1 3.15) KST 7/15 오전 815(CDT 14일 오후 615)

 

1차전 Cardinals의 선발 투수로는 Liberatore가 나서는데 시즌 전체적으로 보면 제구가 나빠서 볼넷이 많은 것에 더해서 정가운데 몰리는 공도 많아서 피장타도 많은 총체적 난국에 가까운 퍼포먼스를 보여주고 있지만 그나마 다양한 구종을 활용하고 있는 부분과 비슷한 조건(비슷한 릴리스포인트 및 구속) 같은 구종 리그 평균 대비 3인치(7.5cm) 큰 낙차 폭을 가진 커브로 어찌저찌 연명하는 중이다.

 

 

지난 두 번의 등판에서 나타난 가장 큰 문제는 스트라이크 존 안으로 들어오는 공의 비율이 40%에 불과했을 정도로 보더라인 피치가 비교적 훌륭하게 이루어지고 있는 것과는 별개로 스트라이크 존 안으로 투구를 하지 못하고 있다는 점으로 지금보다는 더 많은 공을 스트라이크 존 안으로 투구해서 많은 볼넷 문제를 해결하고 상대 타자들에게 언제든지 루킹 스트라이크를 만들어낼 수 있다는 압박감을 주는 것이 그의 이번 등판에서의 가장 중요한 과제로 보인다(지난 두 경기에서는 살짝 빠진 공들도 스트라이크로 판정되면서 루킹 스트라이크 자체가 적지는 않았다).

 

Dodgers의 선발 투수로 나설 White는 국내에 Cardinals에게는 아주 좋은 기억이 있는 한만두 박찬호 선생님의 닮은 꼴로 알려져 있으며 롱릴리프로 시즌을 시작했지만 Heaney, Kershaw, Buehler가 번갈아서 부상으로 이탈하면서 선발 로테이션에 포함되기 시작했고 현재는 4이닝~5+이닝 정도를 최소한의 실점으로 막는 정도의 기대치를 받는 선발 투수이다.

 

구위나 변화구 무브먼트는 준수하거나 좋은 편이지만 커맨드가 좋지 못해서 포심 패스트볼과 브레이킹볼 계열 구종들을 가리지 않고 정가운데로 몰리는 공이 상당히 많은 편이기에 Cardinals 타자들은 정가운데로 몰리는 공에 집중하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혹시 한만두 재현은 다저스타디움이 아니라서 안될까?

 

2차전에는 WainoCardinals의 선발 투수로서 마운드에 오르는데 지난 Marlins와의 경기에서는 커맨드가 흔들리면서 원하는 코스로 향하지 않았던 공도 있었지만 보더라인 피치가 비교적 훌륭하게 이루어진 공들을 많이 던지면서 7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했고 Phillies와의 원정 경기 등판에서는 정가운데 몰리는 공들이 많이 나타나면서 퀄리티스타트 달성에 실패했다.

 

 

Phillies와의 홈 경기에서는 낮은 코스에서 상당히 훌륭한 커맨드를 보여주면서 비록 2개의 피홈런 때문에 패전을 떠안기는 했지만 완투를 달성했으며 결국 이번 경기에서도 정가운데 몰리는 공을 최소화하고 보더라인 피치가 훌륭하게 이루어진 공들을 얼마나 많이 던지느냐에 따라서 그의 퍼포먼스가 달라질 것으로 보인다.

 

200승 달성을 위해서는 1승이 아쉬운데 지난 경기 완투패로 이번 시즌 오히려 승리보다 많은 패전을 기록하게 되었고 이번 경기에서는 리그에서 가장 효율적인 피칭으로 11승 무패를 달리는 중인 Gonsolin을 만나게 되는 등 이번 시즌 200승 달성은 갈수록 더 어려워지고 있는 상황이다.

 

Dodgers2차전 선발투수는 리그 ERA와 다승에서 1위에 올라있는 Gonsolin으로 그의 이닝 소화력에는 다소 의문이 있었지만 7월 첫 두 번의 등판에서 연속으로 7이닝 이상을 소화하며 이러한 의문도 잠재우는 데에 성공했다.

 

 

포심 패스트볼, 슬라이더, 스플리터가 모두 거의 같거나 비슷한 궤적으로 타자들의 최종 인식 지점까지 들어오는 리그 최고 수준의 터널링 효과를 바탕으로 우타자와 좌타자를 가리지 않고 구사하는 낙차 큰 스플리터와 특이한 무브먼트에 최고 수준의 커맨드를 갖춘 슬라이더가 엄청난 위력을 발휘하고 있으며 보조 구종인 커브도 큰 낙차 폭을 바탕으로 준수한 효율을 보여주고 있지만 포심 패스트볼의 커맨드나 구위가 뛰어난 투수는 아닌만큼 정가운데로 몰리는 포심 패스트볼을 제대로 공략할 수 있다면 의외로 좋은 결과를 기대해볼 수도 있다(물론 지난 두 경기에서는 스플리터 커맨드는 흔들렸던 대신에 그러한 포심 패스트볼은 거의 없었다).

 

마지막 3차전에 나설 Cardinals의 선발 투수는 Hudson으로 지난 Braves 원정 경기에서는 4이닝 6실점으로 최악의 투구를 펼쳤고 지난 Phillies와의 경기에서는 패스트볼 평균 구속은 2마일, 커브와 슬라이더는 더 크게 구속이 하락했던 가운데 .443의 경기 xwOBA에서 알 수 있듯이 BABIP신의 가호 덕분에 6이닝 2피안타 무실점 투구를 펼칠 수 있었다.

 

 

지난 두 경기에서 크게 빠지는 공들이 많이 나타나기는 했지만 평소와 비슷한 수준의 볼넷을 내줬고 이 덕분에 스트라이크 존 밖에서 더 높은 비율로 스윙을 이끌어낼 수 있었던 만큼 결국 그도 Waino와 마찬가지로 정가운데 몰리는 공을 최소화할 수 있는지 여부에 따라서 퍼포먼스가 크게 달라질 것으로 보인다.

 

3차전 Dodgers의 선발 투수는 White와 마찬가지로 다른 선수들의 부상 덕분에 로테이션에 합류한 1라운더 출신 저니맨 Anderson으로 현재 강한 타구와 볼넷을 리그에서 가장 적게 허용하면서 벌써 9승을 거두었을 뿐만 아니라 기복이 있기는 해도 선발 등판 기준 경기당 6이닝 가량을 소화하는 훌륭한 이닝 소화력을 보여주고 있다.

 

이중 키킹에 가까운 투구폼에서 나오는 포심 패스트볼과 평균 10마일(16km) 이상 구속 차이가 나고 정가운데 몰리는 공도 비교적 적은 체인지업은 리그 최고 수준의 위력을 발휘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좌타자를 상대로 던지는 커터 역시도 굉장히 위력적이기에 라이징 무브먼트와 횡무브먼트 모두 훌륭한 편이지만 구속과 커맨드는 인상적이지 않은 포심 패스트볼을 공략하거나 우타자의 경우에는 몸쪽 코스 커터를 공략하는 것도 좋은 결과를 얻기 위한 훌륭한 선택지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이전에 제 블로그에서 분석을 했던 적이 있네요)

 

8이닝 8K 무실점, 기대 이상의 활약으로 시즌 5승을 거둔 다저스 타일러 앤더슨의 24일 경기와 이

8이닝 8K 무실점, 기대 이상의 활약으로 시즌 5승을 거둔 다저스 타일러 앤더슨의 24일 경기와 이번 시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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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dgers 예상 라인업

 

1. Mookie Betts RF         .272 .347 .543 wRC+ 150

2. Trea Turner SS            .301 .350 .474 wRC+ 132

3. Freddie Freeman 1B  .304 .381 .494 wRC+ 146

4. Will Smith C                .257 .348 .451 wRC+ 127

5. Max Muncy 3B            .162 .312 .310 wRC+ 85

6. Justin Turner DH         .250 .317 .403 wRC+ 103

7. Cody Bellinger CF      .211 .270 .388 wRC+ 85

8. Trayce Thompson LF .241 .328 .426 wRC+ 116

9. Gavin Lux 2B              .304 .376 .421 wRC+ 129

 

후보

Jake Lamb .261 .393 .652 wRC+ 188

Austin Barnes .169 .299 .337 wRC+ 87

Hanser Alberto .221 .231 .338 wRC+ 58

Zach McKinstry .143 .143 .571 wRC+ 91

 

*8번 타자로 예상한 ThompsonNBA Golden State Warriors 2010년대 후반 53우승 왕조 및 지난 시즌 우승의 주역 가운데 한 명인 Klay Thompson의 한 살 동생이자 Arenado의 어린 시절 친구라고 한다.

 

6월에는 Cardinals114의 팀 wRC+를 기록하는 등 108의 팀 wRC+를 기록했던 Dodgers에 비해서 타선이 더 좋은 모습을 보여줬지만 7월에는 할 말은 많지만 하지 않을 것이며 Dodgers는 최근 들어서 많은 배럴 타구 생산과 함께 리그 상위권에 해당하는 1327월 팀 wRC+를 기록하고 있는 만큼 공격력에서는 다소 많은 차이가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Cardinals 상대 OPS 각각 .945.991BettsFreeman은 물론이고 최근 2OPS 1.301J-Turner와 일주일 OPS 1.498Lux데마시아! 등 경계해야 할 타자가 굉장히 많고 쉬어갈 타순도 없다.

 

Dodgers 주요 불펜 라인업

 

Brusdar Graterol 2W 3L 9H 3SV 1BS ERA 3.35

Evan Phillips 3W 3L 11H 2BS ERA 1.59

Alex Vesia 1W 8H 1SV ERA 2.93

Phil Bickford 1W 1L 5H ERA 5.40

Daniel Hudson 2W 3L 9H 5SV 1BS ERA 2.22

Yency Almonte 4H 1SV 1BS ERA 1.52

Craig Kimbrel 2W 4L 1H 15SV 3BS ERA 4.66

 

Cardinals는 드파랜드를 부상자 명단에서 복귀시키며 Thompson을 마이너리그로 보냈는데 제발 이번에도 안되면 그냥 DFA 처리 해주기를 바라며 DFA 3인방이 자의 반 타의 반으로 경기에서 나서지 않았던 덕분에 불펜 평균자책점이 리그 상위권 수준에 해당하는 3.39까지 개선되었다.

 

Helsley가 시즌 첫 블론세이브를 기록했고 Gallegos가 접전을 펼치던 경기를 패배로 이끌었지만 OriolesBrewers 불펜진이 최근 더 불안했던 탓에 오히려 리그 WPA 순위에서는 Yankees에 이어서 2위까지 상승한 상태로 SDMD, BS모두 리그 최상위권까지는 아니라는 것에서 알 수 있듯이 1점 차 승부에서 188패를 기록하고 있는 Yankees와는 달리 1점차 승부에서 1211패로 특별하게 강한 모습은 아니고 2~3점 차에서는 적절하게 승리를 지켜낼 수 있는 불펜진이라고 생각하면 좋을 것 같다(근데 Phillies 불펜진이 우리랑 같이 BS 리그 공동 8???).

 

Dodgers 불펜진은 CardinalsMD는 비슷한 수준이지만 WPASD는 모두 중위권에 머무르고 있으며 주요 불펜진의 성적에서 알 수 있듯이 중간계투 및 셋업맨 뎁스는 탄탄하지만 확실한 안정감을 주는 마무리 투수가 없어서 연장전에서 25, 1점 차 승부에서는 68패를 기록하는 등 접전 상황에서의 경쟁력은 Cardinals에 비해서 떨어지는 편이다.

 

시리즈 관전 포인트

 

Kimbrel 공략?

 

중간 계투 라인은 상당히 탄탄한 Dodgers지만 앞서서 언급했듯이 Kimbrel0.97이라는 리그 주요 불펜투수들 가운데 최하위권 수준에 해당하는 WPA를 기록하는 등 Gallegos보다도 못하고 있기 때문에 이번 시리즈에서 확실하게 Dodgers의 마무리투수를 바꾸는 팀이 된다면 자연스럽게 승리할 가능성이 높아질 것으로 보이지만 접전 상황을 유지할 만큼 타선과 투수진 모두 분발할 필요가 있을 것이다.

 

다만 Kimbrel은 이번 시즌에도 우타자를 상대로는 .498이라는 커리어 평균과 비슷한 OPS를 기록 중이지만 좌타자를 상대로는 .926이라는 최악의 OPS를 기록하고 있는 것이 부진의 가장 큰 원인인데 예년보다는 DonovanGorman의 가세로 사정이 나아졌음에도 그들의 최근 페이스는 좋지 않기에 이 팀의 좌타자들에게도 약할지는 미지수이다.

 

골디나도를 제외한 나머지 선수들의 활약이 시급하다.

 

7월 들어서 골디나도는 비록 기대 지표 대비 좋은 결과를 얻었던 것은 감안해야겠지만 .958OPS를 기록하며 팀 타선을 이끌기 위해서 최선을 다했고 졸스신을 추가하면 7OPS1.033까지 상승한다.

 

 

이외의 선수들은 선수 이름을 서번트에 직접 넣어서 검색해서 찾았기에 누락이 있었을 수도 있고 기대 지표 대비 좋은 결과를 얻지 못했던 것도 감안해야겠지만 7OPS.462에 불과하다.

 

죄송합니다 Capel 타구가 그래프에서 빠졌네요

 

여기서 졸스신은 상수가 아니라는 점과 골디나도는 이미 기대 지표보다 더 좋은 실제 성적을 기록 중이었고 특히 골디의 경우 299홈런 992타점 아홉수에 걸려서 12경기 연속 무타점과 13경기 연속 무홈런이 이어지고 있는 것을 생각하면 이번 시리즈 다른 선수들의 활약이 절실하다.

 

Phillies와의 시리즈 후반부부터 타선이 살아날 조짐을 보였던 것은 매우 긍정적인 신호로 여겨지며 자동 아웃 수준인 포수들을 제외하고도 특히 최근 일주일 각각 OPS .399Donovan.215Yepez 그리고 .214Edman 등의 반등이 절실하다.

 

 

 

이번 스레드에서 추천드릴 노래는 당연히 비비지의 신곡 ‘LOVEADE’입니다.

 

저는 진심으로 가수 팬심 빼고도 이 노래가 갓띵곡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번에 앨범 살 것 같은데 이제 나비조무사에서 Na.V로 거듭났다고 할 수 있으려나요

 

여러분들도 노래를 듣다보면 I love it love it love it love it Ice loveade 후렴구에 중독된 자신의 모습을 보실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전반기 마지막 스레드네요 솔직히 예상보다 많이 힘들었는데 ㅋㅋㅋㅋ 그래도 해낼 수 있어서 다행이었고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남은 시즌 동안에도 힘내보겠습니다...ㅋㅋㅋㅋ 
Posted by TTFwYJ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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