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아직 드랩 리뷰 준비를 다 못했습니다, 최대한 빨리, 그리고 다양한 자료로 다음 휴식일까지 1-10라운드 리뷰부터 올릴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오늘은 드랩리뷰 대신 팜 리포트로 대신 합니다.


AAA Memphis Redbirds


1. Stepen Piscotty의 스윙 교정은 팀 내에서 생각보다 리스크가 큰 것으로 여겨졌다고 합니다. 애시당초 겨울에 접어들 당시 팀은 Piscotty에게 메커닉을 교정하란 오더 자체를 내린 적이 없으며, 본인이 살아 남기 위해서, 또 한발 더 앞으로 나아가기 위해서 과감히 밀어붙인 일이라고 하네요. 스윙 교정 과정에 겹쳐 AAA 2년차에 접어들어 직구 상대로 강한 모습을 보인다는 자료가 퍼진지라 투수들이 직구 승부를 피하고 변화구 구사 비율을 크게 높여 여러모로 타이밍 잡기가 더 힘들었다고 합니다. 내부에서는 여전히 과정은 순조롭고, 심적으로 힘든 상황에서도 실패에 집착하지 않고 하루하루 씩씩하게 임하는 Piscotty의 성숙한 모습에 다시 한번 만족했다는 소식도. 


1루수로 뛰는건 어떠냐는 질문에 대해선 웃어 넘겼습니다. 물론 대학시절 1루로 뛰어본건 사실이지만 수년 전 일이라며 애매하게 답했구요. 간간히 CF 알바도 뛰고 있는데, 여기에 대해선 손해볼거 없지 않냐며 확실히 긍정적으로 대답했네요. 외야가 좋은가 봅니다. 추가로 Piscotty 외야 수비는 한층 더 적응이 되면서 현재 평균 이상 수준을 넘어 꽤나 높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2. Tim Cooney는 빅리그서 괴랄하게 얻어터진 뒤 fastball command의 중요성을 실감했다고 합니다. 팀은 Cooney가 내려간 뒤 fastball 구사 비율을 높이고, fastball command에도 각별히 신경쓰라 따로 오더를 내려줬고, Cooney는 즉시 two-seam 구사비율을 높였다네요. GB%가 올라가긴 커녕 오히려 계속 내려가는 중이라 갸우뚱 하긴 합니다만. 그리고 자기 입으로 뭐가 fastball 이외에 가장 자신있는 공이냐는 질문에 드디어 답을 했습니다. curve라고 대답했구요. 올해는 changeup에 대한 감이 특히 좋아서 우타 상대 pop up이나 gb 끌어내는데 유용하게 써먹고 있다 밝혔습니다. 거시기했던 빅리그 데뷔전에 대해선 다소 지나치게 긴장했었다고, 언젠가부터 빅리그 그라운드에 서서 던지는게 자기 꿈이었는데 막상 그 마운드에 서 보니 정신이 없었다네요.


3. Marco Gonzales는 이달 말부터 피칭을 재개할 예정입니다만, 올스타 브레이크 이전에 로테이션 또는 불펜에 합류할 일은 없을거랍니다.


4. Tui가 6월 들어 현재까지 2.57 ERA, 2.63 FIP, 3.86 BB/9, 10.29 K/9에 홈런 한방 허용하지 않으며 순항하고 있습니다. 빅리그서 오더 받아온 cutter도 꾸준히 연습하고 있다는군요.



AA Springfield Cardinals


1. Patrick Wisdom이 명색이 1라운더 출신이 해도해도 너무 못해서 2주간 귀양을 다녀왔다는 소식 전해드린 바 있습니다. 5.18부로 복귀했는데, 초반 별반 달라진 것 같지 않은 모습으로 끝났구나, 싶더니만 최근들어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는군요. 5월 18 복귀 이후 6월 20일까지 도합 274/330/462, 7.8 BB%, 22.4 K%, 119 wRC+로 꽤 괜찮습니다. 본인은 지난 수년간 그저 마음만, 욕심만 너무 컷다면서 EST 내려가 1:1 교습으로 메커닉을 뜯어 고친것도 도움이 많이 됬지만, 그곳에서 많은 대화를 통해 마음을 좀 비운 것이 큰거 같다며 반등의 원인으로 심리적인 요인을 가장 먼저 꼽았습니다.


2. BP에 Colin Young이라는 친구가 새로 들어왔는데, 13드랩 40라운더 Artie Reyes에 대해 꽤 좋은 말을 남겼습니다.


"polished mechanic (compact repetable delivery), attacking hitters, smart, gamd adjustment is fantastic, like a 10-year veteran 등등. low 90s fastball과 쓸만한 changeup, 그리고 slider를 구사하구요. 간간히 스피드건에 95mph까지 찍힌다고 합니다만 간간히+해먼즈 레이더건 조합이면 구속 부분에선 그리 큰 기대는 안하는게 좋아보입니다. 여하튼 40라운드 끝픽으로 잡은 투수가 2년만에 AA에 올라와 좋은 모습 보이는건 절대로 나쁜일이 아니죠. 불펜감으로 살짝 봐두시길. 작년부터 Reyes를 지켜봐왔던 Billardello 감독은 fastball command가 보다 좋아져 좀 더 낮게낮게 제구가 가능해졌고 changeup도 확실한 the pitch로 발돋움 했다며 칭찬했습니다.


3. AA팀  마무리 투수이자 역시 12년 드랩 출신인 Kyle Barraclough는 97mph 까지 찍어대는 강력한 직구를 구사합니다만, BB/9이 PB에선 5점대, SP에선 무려 7점대에 육박합니다. 본인도 자기가 쓸데없이 주자 출루시키는걸로 유명하다는 걸 안다며, 그 무엇보다 볼넷을 줄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네요. 뭘 어찌하고 있다는 건지 모르겠지만 결과는 계속 똑같습니다. 


4. 볼티모어에서 주워온 포수 Mike Ohlman의 페이스가 무섭습니다. 가장 기대가 컸던 Diaz와 Tilson이 기대에 부응하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어제까지 313/385/476, 10.6 BB%, 19.7 K%, 24% LD를 찍고 있습니다. Home/Road split도 차이가 전혀 없어 해먼즈 빨도 아니거든요. 도루 39번의 시도 중 고작 8번을 잡아내 21 CS%로 썩 좋지 않습니다만, 상당히 공격적인 투수 리드는 Springfield 투수들에게 괜찮은 평을 받고 있더군요. 이 팀의 포수 사용 메뉴얼 보면 과연 포수로 롱런할 수 있을 것인가 상당한 의구심이 듭니다만, 어쨋든 주워온 친구가 이리 잘 '쳐주니' 그저 고마울 뿐입니다. 사실 키가 6-5라 딱히 우리 팀 사정을 제하고서라도 포수 포지션에 오래 머물 수 있을 것 같지도 않구요.


5. Anthony Garcia는 51경기서 244/387/436, 6 HR, 4 SB, 15.4 BB%, 12.8 K%, .254 BABIP, 22.8 LD%를 기록중이네요. 뭔가 답지 않은데, BB%와 LD%가 대폭 늘었고, 작년부터 줄어들던 K%는 3년 전 QC서 깔짝 주목받던 때에 비해 2배 가까이 줄었습니다. 쉬프트에 여전히 고생중인지라 밀어치는 법 하나만 Mabry 선생님께 잘 배우면 의외로 전개가 새롭게 될 지도 모르겠어요. 쭉 보니 IFB%가 17%에 육박하군요?



A+ Palm Beach Cardinals


1. 리플로 남겼지만 BP의 Jeff Moore가 Luke Weaver에 대해 좋은 평을 남겼습니다. 첫 이닝서 92-93, 최고 95mph의 fastball. 공격적인 면모와 함께 양 사이드 활용도 좋았다고. Moore는 Weaver의 fastball/changeup 모두 above averge pitches with plus pontetial이라 적었고, curve도 좀 더 빠르고 강하게 던질 땐 괜찮았다고 끄적였네요. 


2. Rob Kaminsky는 100% 투수에만 집중하게 된 것에 전혀 불만은 없지만, UNC 진학상담시 UNC쪽에서 야수를 완전히 포기하기 싫어하는 Kaminsky를 위해 투수로 뛰지 않을 때는 OF로 뛸 수 있다는 특별조항을 내걸었었다고 합니다. 타격에 재능이 있는지 어떤진 모르겠습니다만 투수가 웨이노나 마곤이처럼 빠따질 좀 하면 전혀 나쁠건 없지요. 거의 60%에 육박하는 GB%를 단순히 two-seam 구사 높인걸로 해석할 순 없겠지만, 여튼 Kaminsky는 의도적으로 two-seam 구사 비율을 끌어 올렸습니다. 직구 구속이 왔다갔다 하는 Kaminsky 입장에선 좋은 선택이죠. 한편, 시즌 초반 부진? 제구 난조는 release point가 살짝 떨어져 있던 메커닉 문제였던 것 같습니다.


3. Alex Reyes의 지난 등판을 보러 간 진짜 야덕 Kiley Mcdaniel이,


"Cardinals High-A RHP Alex Reyes' 1st inning FB velos: one 95, two 96, four 97, seven 98, one 99, three 100 and 101. Reyes is done after five innings. Sat 96-100 and hit 101 three times, only three fastballs below 96." 요런 트윗을 남겼습니다. 이제 정말 명실상부 괴물이네요. Dodgers가 깜짝 카드로 내세우는 De Leon과 함께 마이너 통합 K/9 챔피언을 두고 치열히 경합(?) 중입니다. 


더해서 Niemann 코치는 가끔씩 strike zone에서 벗어나며 위기를 자초하지만 훌륭히 come back 하는 모습을 높이 평가했고, 불펜피칭 때 보여주는 curve는 경기때 보여주는 그것 보다 훨씬 낫다며, 경기가 진행되면서 감정적으로 흥분되고 하는지라 overthrow 하는 경향을 고치면 불펜 모습 그대로 나올 수 있을거라 덧붙였습니다. 이는 정확히 CMART도 마이너에서 겪던 일이었죠. 


4. Trey Nielsen에 대한 기사만 안나오네요.

5. Carson Kelly는 천지가 개벽하지 않는 한 1할타자에서 벗어날 길이 없어 보입니다, 다시 한번 올 드랩 고졸 타자들에 대한 우려가 큽니다.



A Peoria Chiefs


1. 1루수 Justin Ringo가 방출되었고, Magneuris Sierra가 JC로 내려갔습니다. Sierra는 역시 Big O급 재능은 아닌가 봅니다, 그래도 수비 하나는 괜찮았습니다.


2. Jack Flaherty가 지난 6월 18일 마지막 등판서 5.2 IP, 6 H, 1 ER, 1/5 BB/K로 괜찮게 던졌습니다. 부상복귀 후 점수는 주지 않지만 제구나 여타 경기운영면에서 조금 들쑥날쑥한 모습이었는데 처음으로 1 BB 경기를 가져왔네요. 구속은 꾸준히 91-93mph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말은 안나왔지만 얼추 max 94mph 정도 찍었겠죠?


3. 2루수 Darren Seferina가 손가락 부상으로 DL에서 5월 23일 복귀 한 뒤, 현재까지 22경기서 337/408/535, 11.1 BB%, 16.2 K%를 기록 중입니다. 오늘 경기서 3루타 2개까지 날렸으니 비율은 더욱 상승하겠지요. Diekroeger와 함께 이 팀서 유이하게 단단히 자기 몫을 하고 있는 야수인데, 툴이 없는 전자와 달리 94년생이란 어린 나이에 좀 투박하지만 스피드도 있고 수비도 안정적인지라 그나마 '유일'하게 봐줄만한 선수로 자리매김 중입니다. 2014 드랩 5라운더구요, Wong과 체격조건이 거의 흡사합니다.



A- State College Spikes


엊그제 개막을 해서 뭐 딱히 적을 말이 없습니다. 로스터나 한번 보시죠.


SP: Ian McKinney(13드랩 5라운더 고졸 좌완으로 아주 전형적인 IQ피쳐입니다), Jorge Rodriguez(불펜투구시 high 90s까지 나오지만 메커닉 문제로 경기에선 최소 80mph대 후반까지 구속이 뚝 떨어지는 미완의 대기입니다), Dailyn Martinez, Juan Perez, Jacob Evans(올 드랩 6라운더입니다)에 아직 알 수 없는 1명 정도 더 더해집니다.


RP: Jerry Then(EST 에서도 94-95mph 찍으면서 계속 기대를 이어가고 있는 불펜 유망주), Nicholas Frey, Kender Villegas, Tyler Bray, Landon Beck, Pedro Echemendia에 역시 1-2명 정도 더해집니다. 공식 홈페이지 로스터가 아직 제대로 업데이트가 안 되었어요.

C: Brian O'Keefe(14 드랩 7라운더로, 14년 모든 대학리그 통틀어 최고의 포수들 중 하나로 꼽혔으며 EST서도 최고의 타자 중 하나였던 만큼 프런트의 기대가 꽤 큽니다), Jesse Jenner(올 드랩 7라운더 포수입니다)


IF: Casey Grayson(1B), Danny Martin(2B, 올 드랩 24라운더), Leobaldo Pina(SS, 10년 CMART, 12년 Reyes가 국제시장 최대어였다면 11년은 Pina 였습니다, 계약금은 두 투수들의 반도 안되었지만), Ronnierd Garcia(3B), R.J. Dennard(1B), Elier Rodriguez(1B, 13드랩서 뽑은 몇몇 덩어리 중 하나로 원래 포수였습니다만 썩 수비면에서 성장을 못하며 1루수로 전향했습니다)


OF: Thomas Spitz(올 드랩 32라운더입니다), Michael Pritchard(작년 UDFA로 GCL서 톱타자로 맹활약 했습니다, 감독이 콕 찝어 시즌 전 인터뷰서 언급하는거 보면 나름 기대치가 있는 듯 합니다), Cole Lankford, Jhohan Acevedo, Kenny Peoples-Walls(아직은 살아 있습니다),



Extended Spring Training 


1. 이름은 모르겠고 Geronimo라는 17살, 6-3/200짜리 우완투수와, Tejada라는 20살, 6-4/200짜리 역시 우완투수와 입단 계약을 체결했다고 합니다. 둘 다 도미니카 출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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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skip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