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발 로테이션


1. Marco Gonzales

2. Tim Cooney

3. Tyler Lyons

4. Zach Petrick

5. John Gast or Boone Whiting


Memphis 팀 로테이션은 비교적 예상하기 쉽습니다. CMART 마저 낙마하지 않는 다면 AAA 1선발이 기정 사실화 된 Gonzo와 스캠 초중반 활약으로 내부 인사들에게 호평을 산 Cooney, 두 top 10 prospect를 필두로, Mozeliak이 제 6선발 후보로 언급한 두 투수, Lyons와 Petrick이 뒤를 이어 등판합니다. 여기까진 확정입니다.


관건은 5선발입니다. Gast를 스캠에 초청할 걸로 봐선 Gast에 힘이 실리지 않을까 싶습니다만, 또 구속 나오는 걸 보니 하던대로 Whiting이 이어가는 시나리오도 무시할 수 없을 것 같습니다. 이변이 없다면 이 두선수 중 하나가 5선발로 낙점될 듯. 하이 마이너에 괜찮은 좌완불펜이 없는 관계로 전자 셋은 Choate나 Sieg에게 문제가 생길 시 좌완 불펜으로 콜업될 가능성이 농후하다는 것 정도 추가할 수 있겠습니다.


선수 개개인에 대해 풀어보면 Gonzo는 입단 초기 four seam-changeup (보여주기식 curve) 투피치에서 벗어나기 위해 지난 가을 two seam과 cutter를 레퍼토리에 추가했고, 이번 스캠에서 curve까지 그립을 바꿔 잡으며 의욕을 보였습니다. 저는 동영상 하나 체크해본적이 없어 모르겠지만, MM 말로는 curve와 cutter 두 구질 모두 제구가 인상적이었다죠. 지난시즌 한바퀴 돌고 급격히 맞아나가는 모습이 꼭 체력때문 만은 아닐겁니다. 좋은 커맨드를 바탕으로 새로 추가한 구질들을 영리하게 활용할 수 있게 된다면 최소한 안정적인 3-4선발로는 충분히 자리잡을 수 있을 겁니다. 


Lyons같은 경우는 주목할 만한 소식이, 평생을 windup으로 던져오다 올 스캠서 처음으로 stretch로 던지길 시도해봤다는군요. 내부에 여전히 Lyons가 불펜으로 대성할 수 있음을 미는 사람들이 있는지라, 이는 향후 불펜전향 시나리오로 해석할 수도 있습니다. 딱히 도루허용이 많은 투수도 아닌지라. 좀 더 파고 들어가서, 표본이 많지는 않지만 Lyons는 빅리그 통산 좌타 상대로 178/245/246, 6/30 BB/K에 불펜투수로 출장 시 11경기 24 IP, 6/26 BB/K, 1.13 ERA를 기록 중입니다. 물론 당장 선발을 포기하진 않겠지만, 요새 괜찮은 좌완불펜들은 4-500만불 이상씩 받는 세상인지라 이대로 벽을 뚫지 못한다면 본인 커리어를 위해서라도 불펜 전향이 맞는 길이지 않을까요. 



불펜


CL: Sam Tuivailala

SU: Mitch Harris

RP: Marcus Hatley

RP: Miguel Socolovich

RP: Heath Wyatt? Joe Donofrio?

LP: Nick Greenwood

LP: Dean Kiekhefer


불펜도 한두자리 제외하면 예상이 어렵지 않습니다. 아직 완전히 가다듬어지진 않았으나 빠른 성장속도의 Tui가 마무리를 맡을 것이 확실하고, Hummel이 스캠서 가장 surprise한 선수로 꼽은 Harris가 셋업으로 뛸 예정입니다. Harris는 스캠서 불펜투수 중 Villanueva 다음으로 많은 이닝을 소화하고 있는데, PD에 보도된 것 처럼 팀이 이렇게 면밀히 테스트하는건 그마만큼 기대가 크다는, 최소한 내부인사들의 관심이 크다는 말로 해석 가능하죠. 두 투수 모두 좋은 체격 조건에 속구, 무엇보다 싱싱하디 싱싱한 어깨가 돋보이는지라 MM의 좋은 노예(?)가 될 수 있을 겁니다. 


Harris와 함께 NRI 중 여태 버티고 있는 Hatley도 이 기세라면 어렵지 않게 AAA 불펜 한 자리 맡아 줄 것이고, 좌완 두 자리는 40인 로스터에 포함된 Greenwood와 NRI였던 Kiekhefer가 차지하리라 보구요. 하지만 선발 4명이 좌완(Gast 합류 시)이고, 넷 모두 불펜으로서의 효용성을 증명했거나, 증명 할 수 있을 것으로 여겨지는지라, 이 두 투수는 빅리그서 보긴 힘들 것 같습니다. Greenwood는 혹 운좋게 9월 말까지 40인 로스터에 붙어 있는다면 다시 볼 수 있을지도.


이제 2자리가 남습니다. Hatley와 함께 입단한 Socolovich, 지난시즌 풀타임 불펜으로 출장했지만 영 별로였던 사이드암 Heath Wyatt, 그리고 지난시즌 AA에서 가장 좋은 성적을 기록한, Keith Butler와 여러모로 비슷한 불펜투수 Joe Donofrio. 셋 중 두 선수가 2자리를 가져가지 않을까 추측해 봅니다. 지독한 타자구장 Las Vegas에서 쓸만한 성적을 낸 Socolovich는 비교적 안정권이 아닐까 생각하고, 결국 Wyatt와 Donofrio가 싸우는 형태이지 않을련지. 변수는 Gast와 Whiting 중 밀리는 이가 불펜으로 떨어질 경우인데, 여기까진 생각하지 않겠습니다.



주전


C: Ed Easley / Cody Stanley

1B: Xavier Scruggs

2B: Jacob Wilson

3B: Ty Kelly / Scott Moore

SS: Greg Garcia / Dean Anna

RF: Stephen Piscotty

CF: Tommy Pham

LF: Mike O'Neill


포수는 주전, 백업 나누는게 의미가 없습니다. Easley와 Stanley가 알아서 플레잉 타임 나눠먹을테죠. Stanley는 유망주 리스트 다룰 때 jdzinn님이 충분히 이야기 풀어 주셨고, 14시즌 전 minor FA로 주워온 Easley는 지난 늦가을 깜작 40인 로스터에 포함됬는데, LD 위주 타격에 좌투상대로 꽤나 쏠쏠하고, 40% 넘는 도루저지율과 AAA 투수들과 호흡 측면에서 당사자들에게 호평을 듣는 등, 나름 쓸만한 포수입니다. 둘 다 빅리그 주전은 꿈도 못 꾸겠지만 고병에게 1M 이상 돈을 쥐어주고 쓸 바엔 둘 중 하나 최저연봉으로 쓰는게 효율성 측면에서 옳은 길이겠지요.


1루 Scruggs를 제외한 문제의 나머지 내야. 어떤 식으로 배치가 될지 솔직히 답 안나오는데요. Diaz도 이 혼란에 낄 지 모르는 일이고, 사실 누가 주전이 되고 후보가 되어도 이상할게 없습니다. Ty Kelly, Jacob Wilson, Scott Moore, Greg Garcia, Dean Anna, Aledmys Diaz, 그리고 Breyvic Valera까지. 저는 Valera와 Diaz가 AA에서 뛸 것이라 찍었고, 나머지 선수들을 AAA에 깔았습니다. Wilson과 Kelly의 플레잉 타임 보장이 최우선시 되야 할텐데, 몇몇 선수가 외야 알바를 뛴다 하더라도 시즌 중 최소한 1명 정도는 팀을 떠나지 않을련지.


외야는 설명할 필요 없이 3선수 확정입니다. Piscotty가 스윙 수정하면서 스캠 초반에 반짝한 이후부터 계속 내리막인데, 정규시즌까지 영향받진 않았으면. Pham은 거의 다 나아서 AAA 개막까진 회복이 가능하다는 소식입니다, 'Pham'인지라 확신할 순 없겠지만 말입니다.



백업


Rafael Ortega

?


위 Stanley, Moore, Anna를 제외하고 외야 2자리 백업이 남는데, 정말로 마땅한 백업감이 없습니다. Ramsey가 자리가 없어 AA 재수를 하던 1년 전과는 완전히 상황이 바뀌었네요. 명단에 적어 넣은 Ortega도 사실 AA 재수가 맞지 않나 싶지만, 도저히 각이 안나옵니다. 북적거리는 내야에 한자리 더 만들어 Diaz나 Valera를 넣는 것도 답이 될 수 있을테고, Scruggs와 마찬가지로 살길 찾으러 스캠서 외야훈련 받고 있는 JROD를 여기 쑤셔넣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겠습니다. 막바지에 FA 물어와 뎊스를 채울 수도.


Ortega는 얼마전 스캠서 한경기 2홈런을 때리며 커튼콜까지 받았었는데, 글쎄요. 발은 빠르고 툴은 좋지만 워낙 거칠어서 이 팀서 잘 다듬어질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마이너 캠프 소식들


댓글로 끄적였던 Walton옹의 구속 관련 내용을 다시 정리해서 올립니다.


Starters


Alex Reyes 94-96

Rob Kaminsky 89-92, max 93

Jack Flaherty 89-91

약간 실망스럽지만 3가지 변화구 잘 섞어 던져 결과는 훌륭히 이끌어 냈습니다. '설마' 그 덩치에 이정도 구속으로 그치진 않겠죠.


Daniel Poncedeleon 95-96

SC에서 max 94정도를 기록했는데, 스캠 들어와 구속이 살짝 올랐습니다. 얼마 전 SC 포수였던 Brian O'Keefe도 팀 내 공 받아본 투수들 중 가장 강력한 구위를 지닌 투수라 언급했지요. 나이가 나이인만큼 Andrew Morales와 함께 빠르게 AA까지 승격할 것이라 전망합니다.

Mike Mayers 91-94, max 95

John Gast 84-89

스캠서 하는 말 들어보면 완전히 회복된 것 같은데, 현실은 아닌가 봅니다.

Nick Petree 88-91

Austin Gomber 90-91

이건 짧은 25-35구 구속이고, 대학시절부터 쭉 4회 정도 들어가면 구속이 떨어져 헉헉 거렸는데 이거 해결 못하면 벽 넘기 힘들 겁니다.

Frederis Parra 90-92

Fernando Baez 95-96

야수에서 불펜투수로 전환한지 3년 쯤 되는데, 작년부터 선발로 등판 시작했습니다. 내부에서 기대가 좀 생긴 모양인듯. 작년 선발로 등판시 주로 92-94에 머물렀는데 이번 스캠서 40구 정도 리밋 도달할 때 까지 95-96 유지 가능 했다는군요. 과연. 생각보다 off-speed 구질들 제구도 괜찮다는 평도 있고, 찍어둬야 할 sleeper입니다.

Ian Mckinney 90-91

90mph 간신히 두어번 찍는 정도로 보고 있었는데 알려진 것 보단 괜찮네요.

Steven Farinaro 90-93

Luis Perdono 94-95

예전에 Anthony Reyes와 트레이드 되었던 그 Luis Perdomo와 동명이인인데, 사촌지간입니다. 사촌형보다 크고 마른 체격에, 지난 시즌 선발로 max 97까지 찍었던 전력이 있습니다.



Relievers


Sam Tuivailala 95-96, max 97

Chris Perry 90-92

구속이 좀 덜나왔는데 Walton옹은 대신 curve가 아주 인상적이었다고 평가했습니다.

Kyle Barraclough 93-95

Jhonny Polanco 93-94
Jorge Rodriguez 92-93

작년 불펜서 high 90s 찍었던 전력이 있습니다. hesitation이 동작이 심히 거슬리는 딜리버리 수정만 제대로 되면 mid 90s까진 무리없이 올라갈꺼라 봅니다. 일단은 선발로 계속 뛰게 둘 것 같네요.

Kyle Grana 90-93



Rehabbing pitchers


Keith Butler

개막 PB 로스터 합류를 목표로 재활 중입니다. 본인은 5월 안에 AAA 로스터에 오르고 싶다는군요.

Cory Jones

6월 중 GCL 합류를 목표로 한다고. 현재까지 재활 경과는 훌륭합니다.

Lee Stoppelman

3월 초 갑작스런 어깨 통증으로 재활군에 합류했습니다. 큰 부상은 아니라고 합니다.

그 밖에 Blake Higgins, Silfredo Garcia, Juan Bautista 등도 재활군에 있습니다. 전자는 TJS 재활만 2년째고, 뒤에 두명은 어디가 아픈지 모르겠네요.


Posted by skip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