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이들 기다리셨을 유망주 포스팅, 15위부터 11위까지를 공개한다.



15. Edmundo Sosa (SS)

DOB: 1996/03/06, Bats: R, Throws: R

Became a Cardinal: 파나마 출신, International NDFA 2012년 계약, 계약금 $425K

2014 Teams: GCL(R), State College(A-)

Individual Rankings: jdzinn 10, lecter 20, skip 19, yuhars 18, 주인장 17

Pre-2014 Ranking: NR



(사진: The Cardinal N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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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dzinn)

-Outlook : 파나마 출신의 96년생 꼬꼬마. 극단적 투수 리그인 DSL에서 우수한 성적과 고른 스킬셋을 보여준 뒤 GCL에 연착륙했다. 강력한 시즌은 아니었지만 무난한 본토 데뷔였으며 막판엔 State College까지 승격되기도. BA 선정 GCL 유망주 10위에 올랐다.

 

-Contact/ Patience : .371 AVG .436 OBP의 강력한 월간 스플릿으로 데뷔한 뒤 타율, BB%, K%가 지속적으로 하락했다. 슬럼프를 겪을 때도 삼진을 많이 당하지 않으며 hand-eye coordination, bat control에 강점이 있다. 전형적인 라인드라이브 히터로 좋은 타구는 대부분 센터라인을 향한다. 상위 레벨에 가도 준수한 타율이 유지될 것이나 파워를 희생해서라도 더 컴팩트한 스윙을 할 필요가 있다. BB%가 더 떨어져선 곤란하다.

 

-Power : 마르고 어깨가 좁은 체구. 근력과 손목 힘이 약해 보인다. 아마추어와 DSL 레벨에선 준수한 XBH 생산력을 보여줬는데 나무 배트를 들고 상위 레벨로 갈수록 raw power의 한계가 드러날 것. 지금까진 다소 긴 스윙으로 커버했으나 오히려 장점인 컨택 능력이 손상될 우려가 있다. 피지컬이 완성되면 average to above average의 갭파워는 기대할 수 있을 듯.

 

-Speed : 60-yard dash 6.6초까지 나오며 도루도 작년 7, 올해 8개로 꾸준히 시도했다. 말 그대로 특출 나지도, 나쁘지도 않다. 빅리그에서 두 자릿수 도루를 기록하는 above average base runner로 프로젝션.

 

-Glove/ Arm : DSL 시절 .935, 올해는 .951 Fld%를 기록했다. 수비 포텐 좀 있다는 선수도 8할대 찍는 일이 허다한 레벨에서 그 나이에 꽤나 놀라운 수치. 레인지, 풋워크, soft hand 등 유격수의 필요조건은 다 갖췄다. 다만 arm strength가 평균 수준이라 GG 포텐 따위는 없으며, 상위 레벨에서 2B로 옮길 일말의 불안감은 있다.

 

-Overall : 타자 유망주의 대부분은 컨택 때문에 망하고, 유격수 유망주의 대부분은 수비 때문에 망한다. 이러니 컨택과 수비가 동시에 되는 유격수가 극히 드물 수밖에. 2014년 빅리그에서 규정타석을 채운 유격수 중 .270이상의 타율을 기록한 선수는 7. 2013년에도 7, 2012년엔 8명이었다. Edmundo Sosa는 나이에 비해 그 두 가지 툴이 상당히 안정적인 타입. 여기에 출루율과 스피드에서도 잔돈을 남겨 먹을 잠재력이 있다.

 

작년, 재작년에 비하면 단단해졌지만 지속적인 벌크업은 필수. 여전히 너무 lanky하다. 근육량이 늘면서 이미 스피드 향상이란 효과를 봤는데, 어떤 툴이든 피지컬이 확립돼야 써먹을 수 있다. State College에서 시작하는 게 정석이나 Oscar Mercado라는 똥차에 막혀 Johnson City로 갈 수도 있다. 결국엔 성숙함에서 앞서는 Sosa가 조만간 뎁스차트의 윗자리를 차지할 듯. 사족이지만 튀는 툴이 없어서 오히려 좋은 것 같다. 이 팜에선 튀면 망하니까...

 

-Projection : poor man’s Jurikson Profar, Yunel Escobar, Erick Aybar

 

(주인장)

작년에 DSL에서 좋은 모습을 보였던 Edmundo Sosa가 드디어 미 본토에 상륙, GCL에서 성공적으로 시즌을 보냈다. 나이와 리그 수준을 감안하면 안정적인 유격수 수비를 보여주며 타석에서도 .275/.341/.377, 107 wRC+로 공수에서 좋은 활약을 보인 것이다. BA GCL 유망주 랭킹에서 팀 동료 Sierra보다도 앞선 10위에 올랐다.


유격수로서 레인지와 포구는 우수하나 어깨가 좀 아쉽다는 것이 스카우트들의 평가인데, 수비의 기본은 공을 잡는 것이고, 잡아야 던질 수 있는 것이니, 일단은 적어도 마이너리그에서는 계속 유격수로 남을 수 있을 듯. 빠른 송구 동작으로 약점을 극복하려고 한다는데 메이저 레벨에서까지 유격수로 뛸 수 있을지는 좀 더 지켜봐야 견적이 나올 것이다.


18세의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7.8 BB%, 12.5 K%로 스트라이크존 컨트롤도 괜찮은 편이다. GCL에서의 BB%는 아주 큰 의미는 없는 것 같고, 그보다도 특히 적절한 K%를 높이 사고 싶다. 52게임에서 8개의 도루를 기록하여 도루도 적당히 하고 있고, 위의 슬래쉬 스탯에서 보듯 타격도 적절히 2루타와 3루타를 날리며 적당히 잘해 주었다. 특별히 튀는 툴이 없는 고른 스킬셋이 재미없게 느껴질 수도 있으나, 오히려 폭망의 위험이 적다는 장점이 있다. 이녀석은 최소 AA 이상까지 무난하게 순항할 것이다.


미들 인필드는 항상 뎁스가 우려되는 포지션인데, 요즘은 사정이 꽤 나아진 편이다. Greg Garcia MM이 이미 버린 것 같지만, 그밖에도 Ty Kelly, Jacob Wilson, Diaz, Herrera, Valera, Sosa, Mercado 등 제법 많은 유망주들이 대기하고 있다. (오히려 요즘은 3루가 더 문제이다) 그중에서도 레알 유격수만 보자면, Sosa Diaz Herrera에 이어 팜내 뎁스 차트에서 세 번째에 랭크될 것 같다. Mercado보다는 공격, 수비 모두 이미 한 단계 앞서 있다고 생각된다. 2015 시즌 중에 Peoria에 도달할 것으로 보이며, 2017년 쯤에는 메이저리그 문을 노크하고 있을 것이다. 이 재미없는 고른 스킬셋이 높은 플로어를 제공할 뿐 아니라 이 팀에 묘하게 잘 어울리는 느낌이어서, 개인적으로는 앞에서 언급한 모든 MIF 자원들 중에서 가장 주전 유격수로 밀어주고 싶은 유망주이다. 그러나 코사마를 주전으로 기용했을 만큼 주전 유격수의 수비력을 생각하게 된 요즘의 이 팀에서(Peralta의 수비스탯이 상당히 우수함을 기억하자)는 수비에 대해 호평이 많은 Herrera가 조금 더 주전 가능성이 높지 않나 싶다.

 

(yuhars)

- 배경: 2012년 국제 스카우팅에서 42 5천 달러를 받고 입단한 Sosa 2013 DSL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었을 때부터 기대 받아 왔으며, 본토에 입성한 올해 GCL에서 .275/.341/.377이라는 성적을 거두면서 안정적으로 정착하는 모습을 보였다.

 

- 장점: Sosa의 가장 큰 장점은 평균이상의 타격 재능을 가지고 있으며, 미래에도 유격수로 남을 수 있을 만큼 좋은 수비를 갖추고 있다는 것이다. 어깨가 약간 아쉽기는 하지만 이를 간결하고 빠른 송구동작으로 극복하고 있으며 부드러운 풋 워크와 평균이상의 발, 그리고 넓은 레인지 등을 갖춘 선수이기 때문에 미래에도 유격수로 남을 것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타격도 갭 파워를 가지고 있고, 평균이상의 컨택 능력을 가지고 있다고 평가 받고 있으며, 선구안 또한 96년생 치고는 K% 12% 정도로 잘 통제시켜 좋은 편임을 보여주면서 타격에도 재능이 있다는 걸 증명해 보였다.

 

- 단점: 명확한 툴이 없다. Sosa의 최대 장점인 수비조차도 어깨가 약한 편이기 때문에 GG급으로 발전하기 힘들다. 아마 약형 정도로 발전하는 것이 한계일 것이다. 또한 타격에서도 명확한 툴이 없기 때문에 상위 레벨에 올라가게 되면 안정적인 성적인 성적을 찍을 수는 있겠지만 스타급 선수가 될 만한 자질이 있어 보이지는 않는다. 또한 낮은 레벨에서의 활약이기 때문에 트랙 레코드를 완전히 신뢰하기 어렵다는 것도 문제다. 결국 높은 레벨에서 실적이 필요하다.

 

- 잠재력: 이상적으로 발전한다면 공수에서 평균 이상의 모습을 보여주는 유격수가 될 수 있겠지만 일단 풀 시즌에 적응조차 못할 가능성도 있다.

 

- 종합: 공수에서 평균이상의 활약을 하는 유격수를 자체 생산 하기란 정말 어려운 일임을 지난 몇 년간 카디널스 유격수 잔혹사만 봐도 알 수 있다. 그만큼 평균 이상의 유격수는 비싸고 귀중한 자원이라는 말이다. 그렇기 때문에 비록 낮은 레벨에서의 활약일 지라도 Sosa처럼 나이가 어리고 공수에서 평균 이상의 재능을 보이는 유망주가 나왔다는 건 팀으로선 아주 반가운 일이라 할 수 있다. 약형이 브릿지 해주는 동안 무럭무럭 자라서 3년 후에는 약형과 바톤을 터치하는 후보 선수 중 한명이 되길 기대해 본다.

 


14. Juan Herrera (SS)

DOB: 1993/06/28, Bats: R, Throws: R

Became a Cardinal: Marc Rzepczynski 트레이드로 Cleveland Indians에서 넘어옴 (2013/07/30)

2014 Teams: Peoria(A), Palm Beach(A+)

Individual Rankings: jdzinn 16, lecter 22, skip 16, yuhars 9, 주인장 14

Pre-2014 Ranking: NR



(사진: The Cardinal N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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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장)

Rzep 트레이드로 데려온 Herrera는 올해 풀시즌 마이너리그에 처음 올라와 성공적인 시즌을 보냈다. Peoria에서 274/320/364, 95 wRC+의 성적은 풀 시즌 첫해이고 수비가 좋은 유격수임을 감안하면 이해할 수 있는 성적이며, 특히 7월의 발목 부상 이후 8월에 성적이 급락(.440 OPS) 하여 스탯을 까먹었음을 생각하면 더욱 그렇다. Peoria에서의 K% 13.7%로 삼진율을 적절히 컨트롤하고 있는데, 정상 컨디션이 아니었던 8월에도 이 부분만큼은 13.3 K%로 무너지지 않았다. 그간 여러 차례 이야기한 것 같은데, 구단 전체에 걸쳐서 컨택을 중시하는 문화가 확고하게 자리잡아 있음을 느낄 수 있다. 앞으로 나올 유망주들에서도 이런 면모를 계속 보게 될 것이다.


이것은 Indians 팜 시절 스탯과 비교하면 특히 잘 드러난다.


    2013 Mahoning Valley (Indians A- level) 9.3 BB%, 17.4 K%

    2014 Peoria (Cardinals A level) 5.8%, 13.7%


보시다시피 볼넷이 줄고 삼진도 줄었다. 두 구단의 타격 철학 차이를 극명하게 보여주는 것 같다. 어느 쪽이 더 낫다고 무조건 말하기는 힘들 것이다.


수비형 주전 유격수 중 Didi Gregorius 같은 선수의 커리어를 보면, 풀시즌 마이너에서 2010-2012 3년 동안 주로 wRC+ 90대 중반의 공격력을 보이다가 메이저에 와서 현재까지 724 타석에서 84 wRC+를 기록 중이다. (마침 마이너 시절 볼넷, 삼진 비율도 그럭저럭 비슷하다) Herrera Didi 정도로 수비가 좋을지는 의문이나, 갭파워와 주력은 오히려 나은 편이므로, Didi 수준의 주전 유격수(대략 풀타임 출장시 2 WAR)로 성장할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고 본다. 요즘같이 유격수 구하기가 힘든 시대에 이 정도면 상당히 중요한 자원이다. 잘 커서 나중에 Sosa와 주전 경쟁을 할 수 있길 바란다. (Mercado는 여기 낄 것 같지가 않다. KantrovitzMercado Farinaro를 물어내고 가라!)

 

(jdzinn)

-Outlook : 추억의 Marc Rzepczynski 딜로 넘어온 도미니칸 유격수. Peoria에서 대부분을 보내며 월간 스플릿을 계속해서 끌어 올렸으나 발목 부상에 주춤. 8월부터 내리막을 타다가 Palm Beach 맛을 잠깐 보고 시즌을 마무리했다. 트레이드 1년여 만에 A-에서 A+까지 올라가며 순조롭게 성장 중.

 

-Contact/ Patience : short season 레벨에선 공 좀 보면서 삼진도 당하는 스타일이었는데 어프로치가 확 바뀌었다. 공격적으로 막 휘두르고 삼진도 덜 당한다. AZL에서 15.5%에 달하던 BB% 5.6%로 급락하며 앞자리 1이 없어졌을 정도. 착실한 스프레이 히팅으로 타율은 꾸준하게 유지 중이다. 약간 막스윙 스멜인데 좋게 보면 instinct에 점수를 줄 수 있겠다. 발목부상 전까진 3할을 돌파하며 상승세가 한창이었다.

 

-Power : 통산 .086 ISO. 승격할수록 조금씩 떨어지고 있다. 사이즈도 작고, 맞아서 뻗을 스윙이 아니다.

 

-Speed : Herrera의 주가를 상승시켜준 결정적 요인. 68.3%의 성공률에 그쳤지만 28개의 도루를 성공시켰다. 그동안 시도가 많지 않았고, 딱히 빠르다는 리포트가 없었던 걸로 보아 플루크 가능성이 높다. 실제로 5월에 14SB/3CS로 벌어놓은 걸 빼면 안 뛰느니만 못한 수준. 이 툴의 유무에 따라 업사이드와 프로젝션이 크게 달라질 것이다.

 

-Glove/ Arm : 트레이드 당시부터 플러스 글러브라는 평가를 받았는데 희한하게도 유격수에 정착한지 얼마 되지도 않았을 때였다. 전년도 AZL에서 주업은 2B였으며 SS, 3B는 부업으로 뛴 정도. 제법 화려한 수비를 하며 상위 레벨에서 뛰어도 손색없는 수준이라고 Mo가 직접 언급했으니 뻥카는 아닌 모양이다. 다만, 올해 .928, 통산 .932 Fld%로 에러는 꽤 많은 편. 로우레벨에서 의미 있는 수치는 아니나 안정감을 확보하기까진 시간이 걸릴 듯하다.

 

-Overall : 플러스 글러브라는 정보만 반복될 뿐, 급격하게 변한 BB%, K%, SB 수치를 분석할 도구가 전무한 상태. ‘인터내셔널 사이닝 + 트레이드로 건너온 low profile 유망주조합이라 마땅한 정보를 찾기 힘들다. 스탯과 카더라상으론컨택 + 수비조합이 유효하므로 일단은 legit prospect로 분류한다. 고른 스킬셋과 잠재력을 선호하는 사람은 Sosa에게, 수비 특화 툴과 full season 스탯을 선호하는 사람은 Herrera에게 엣지를 주면 된다.

 

-Projection : Cesar Izturis, Royce Clayton, Alcides Escobar

 

(skip)

현 팜 내 유격수들 중 수비로는 최고로 인정받고 있다. Mo도 지난 8 Herrera 수비만 보면 A레벨이 아니라 AA, AAA에 어울릴 정도라 극찬한 바 있고. 부족네가 질도 나쁘지 않지만 참 양적으로 유격수는 기가 막하기 잘 생산하는 듯.


역시 문제는 빠따일텐데, 이것 역시 7 20일 발목부상으로 실려나가 1주일간 결장한 뒤 타격 페이스가 나빠진 것을 고려하면 그리 나쁘지 않다. 자세히 보자. Herrera 7.20일까지 301/344/387을 기록중이었고, 이후 29경기서 겨우 .179로 부진했는데, 일전 리뷰에서 본인이 몸상태 좋지 않은 상태에서도 어떻게든 꾸역꾸역 필드에 나와 파이팅을 외쳤다고 쓴 부분을 기억하시는 분이라면, 당시 플옵 희망이 남아있던 팀 사정상 억지로 출장했음을 짐작하실 수 있을 터. 감안할 시 93년생 유격수가 Midwest League 3할 언저리의 타율을 쌓았다는 건데, 부정적일 이유가 없는 것이다. 27개의 도루를 성공시키며 지난 3년간 누적치보다 더 많은 도루를 기록한 것도 흥미로운데, raw speed 자체가 그리 빠른 편은 아닌지라 어떤 변화가 있었던 건지 좀 더 두고봐야. 뭐 똑딱질이 전부인 녀석이 이렇게 과감히 뛰어주고, 또 성공적인 모습 보여주는 것 만으로도 플러스 요인.


동영상이 거의 없는데, 빳빳하게 배트 들고 치는 스타일에 스트라이드도 짧은 편. 뱃 컨트롤에 재주가 있지만 여전히 뱃이 좀 성급하게 나가는 편이라 당장은 바빕신의 신탁에 따라 활약여부가 크게 결정되고 있다. , 프로필상 체구보다 몇초짜리 두어개 동영상을 보면 하체도 탄탄하고 몸이 좋아 보였다. 다른 스탯들을 보면 작년보다 더욱 컨택에 집중한 것 같음에도, ISO가 상승한건 이 때문일지도.

 

(lecter)

- Overall 20 = Proximity 2*2 + Potential 1*3 + Production 3*3 + Position 4*2 + Pick 0*1

 

- (+): 트레이드 된 후 1년 열심히 뛰었더니 어느 새 구단 내에서 최고의 SS 유망주가 되어 있었다. Mercado Sosa가 아직은 두세 발 뒤쳐져 있는 상황에서, Herrera는 좋은 수비와 빠른 발을 보여주었고, 공격에서도 자신의 존재감을 드러내었다. 비록 루키리그였지만 Indians 팜에서 보여줬던 공격력이 전혀 근거 없는 스탯은 아니었다.

 

- (-): Herrera의 최종 스탯을 보고 깜짝 놀랐다. 시즌 초에 물고 빨다가 계속 잘하겠거니 하면서 관심을 껐는데, 시즌 최종 성적이 그 정도로 평범할 줄이야(wRC+ 95). 7월까지도 괜찮았는데, 8월에 끝없이 삽을 푼 결과다. 도루도 27개 중 4/5월에 기록한 것이 21개일 정도. 이건 체력 문제로 생각할 수밖에 없고, 이건 Herrera 2015년에 풀어야 할 큰 숙제다. 또한, 발 빠른 똑딱이 미들 인필더 치고는 컨택 툴이 특출나진 않은 것으로 보인다. 선구안이 좋을 것은 별로 바라지 않는데, 3할을 칠 수 없다면 남는 건 수비밖에 없다.

 

- Projection: 위대하신 2013년 주전 유격수님도 2008 20살의 나이로 Quad Cities에서 괜찮은 컨택, 선구안, 수비를 보여주며 wRC+ 120을 기록했던 적이 있다. Herrera는 어리지만 그것만으로 모든 것이 용서될 정도로 어리진 않으며, 아직 증명해야 할 것이 많다. Springfield까지는 앞길을 가로막을 선수가 없는 것이 다행이라면 다행. 아이러니한 것은 적당히 잘 할 경우에 1년 후엔 이 팀에서 못 볼 가능성이 꽤 된다는 점( 5 대상자). Comparison Alcides Escobar, Adeiny Hechavarria.

 


13. Magneuris Sierra (CF)

DOB: 1996/04/07, Bats: L, Throws: L

Became a Cardinal: 도미니카공화국 출신, International NDFA 2012년 계약, 계약금 $105K

2014 Teams: GCL(R)

Individual Rankings: jdzinn 3, lecter 23, skip 18, yuhars 11, 주인장 11

Pre-2014 Ranking: NR



(사진: The Cardinal N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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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dzinn)

-Outlook : 아무도 들어본 적 없는 이름의 1996년생 도미니칸 중견수. 105K에 계약한 뒤 DSL에서 그럭저럭 활약. 본토 데뷔인 올해 GCL을 박살내며 갑툭튀. 리그 MVP, 올스타, Player of the Month는 물론 2014 Cardinals Minor League Player of the Year에 선정됐다.

 

-Contact/ Patience : 작은 사이즈답게 정교한 슬랩 히터. GB%가 무려 59%에 이르며 GO/AO 2.0을 넘어간다. DSL에서 .269 AVG를 기록했던 작년과 비교해 LD%(8.1% → 14.3%) 빼곤 큰 변화가 없다. 바빕신(.444)께서 글자 그대로 은총을 내렸던 셈. 그렇다 해도 .386이란 타율은 비범한 것이다. 이런 숫자는 운 없이 만들어낼 수 없지만 결코 우연으로 만들어지지도 않는다. 아마도 Sierra는 자신의 장점을 조합해 공격적으로 안타를 짜내는 방법을 터득했을 것이다. 이를테면 5.1 IFB% 같은 혁신적인 수치도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다. 상위 레벨의 수비력에 부딪히더라도 .280이냐 .300이냐 .320이냐의 문제일 뿐, 버스트는 없다.

 

-Power : 2루타 생산력이 좋아지면서 .119 ISO를 기록했다. 그러나 히트맵을 보면 gap to gap으로 깊게 가른 타구가 거의 없다. 주로 선상을 이용하거나 빠른 발을 이용해 짜낸 것들. Steve Turco 감독은 Sierra를 가리켜 “who will develop easy power,” “plays much bigger than his size”라 했지만 아마도 뻥카일 것이다. 물론 LD% 상승의 덕을 보겠으나 슬랩 히터는 어디까지나 슬랩 히터다.

 

-Speed : 플러스 스피드, 플러스 베이스러너라고 하며 그야말로 내야안타 공장장. 개선된 성공률(81.3%)로 도루도 제법 한다(13SB). 고타율, XBH 생산력, 수비, 그리고 무엇보다 타격 어프로치의 근간이 되는 툴로 추정된다. 2013년 계약 당시 BA ‘a tick above average’로 규정했는데 말도 되지 않는 소리. 원래부터 빨랐을 것이고, 지금은 더 빨라졌을 것이며, 그 스피드를 활용하는 법을 깨우치고 있을 것이다.

 

-Glove/ Arm : 외야수라 딱히 검증할 방법이 없어 카더라에 의지할 수밖에 없다. 대체적으로 플러스 수비수라는 데 의견이 일치한다. 하지만 평범한 어시스트 개수로 보아 arm strength도 우수하단 평은 과장인 듯. 이 부분에선 ‘a tick above average’라 평가했던 BA에 더 신뢰가 간다. 50/55 선에서 평가하면 크게 빗나가지 않을 것이다.

 

-Overall : Sierra는 누구의 관심도 받지 못했던 놈으로 이제 갓 본토의 꼬랑지 레벨에서 한 시즌을 뛰었다. 구체적인 정보가 부족해 분석의 대부분은 추정에 불과하다. 허나 논리적으로 조각을 맞추다 보면 한 가지 결론에 도달한다. 이놈은 Charlie Tilson Ichiro 사이의 어딘가에 존재한다는 것. 가만 생각해보면 이런 괴랄한 야구로 full season에서 성과를 내고 있는 Tilson은 생각보다 좋은 선수이고, 이런 괴랄한 야구의 전범이자 끝판왕이었던 Ichiro는 정말 엄청난 선수였다. 3개의 플러스 툴을 보유한 프리미엄 포지션의 악마형 리드오프로 프로젝션 한다.

 

사족이지만 145K를 받고 입단한 Oscar Taveras 18세에 루키볼에서 처음으로 두각을 나타냈고, 이듬해 .386을 치며 센세이션을 일으켰다. 105K의 계약금을 받은 Sierra 또한 18세에 루키볼을 평정했고, 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5타수 5안타를 치며 타율을 .386으로 만들었다. 둘 다 도미니카 출신의 이름 모를 좌투좌타 외야수. 그렇게 하나가 가고, 하나가 왔다. 비록 가진 재주는 달라도 기시감을 불러일으킬 만한 스토리. 야구는 때때로 의외의 순간에 사람을 뭉클하게 만든다. 빨아라, 온 세상이 너와 함께 빨아줄 것이다.

 

-Projection : Nori Aoki, Ichiro Suzuki

 

(yuhars)

- 배경: 2013년 국제 드랩에서 10 5천 달러를 받고 카디널스에 입단한 Sierra 18살이라는 어린 나이에 GCL에 데뷔하여 .386/.434/.505를 기록하면서 타격 1, OPS 2, 최다안타 1, 출루율 1위 등등의 성적을 기록 하였다. 이 성적은 리그를 그야말로 씹어 먹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며, 96년생이라는 나이를 감안하면 Sierra가 찍은 성적이 얼마나 대단한지를 알 수 있다.

 

- 장점: Sierra의 가장 큰 장점은 역시나 컨택 능력이다. 겨우 18살의 나이에 GCL에서 최다 안타 1위, 타격 1위를 할 수 있었던 건 그만큼 타고난 컨택 능력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할 수 있다. 타자의 가장 기본적인 덕목이 볼을 잘 때려내는 것이라는 걸 생각하여 본다면 Sierra가 가진 컨택 능력은 타자로서 아주 큰 축복이다. 그리고 Sierra는 단순히 컨택 능력만 가진 선수가 아니라 다방면에서 좋은 능력을 가진 선수인데, 한 시즌 동안 16개의 도루를 시도해서 13개의 도루를 성공 시키면서 평균이상의 발을 가졌다는 걸 증명했으며, BA, BP 리포트에서 중견수로서 좋은 어깨와 좋은 수비력을 가졌다고 칭찬하였을 정도로 수비 능력도 인정받고 있다. 또한 부족하다고 평가 받는 파워도 필드 전체를 이용하여 다량의 2루타를 생산할 능력이 있다는 걸 올해 리그에서 증명해냈으며, GCL감독은 Sierra의 파워가 쉽게 발전 할 수 있을 것이라는 평가를 내리기도 하였다. 즉 리포트만 보면 5툴 플레이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선수이다. 거기에 선구안도 프로 데뷔 후 2년 동안 BB%는 떨어졌지만 K% 13%대로 꾸준하게 유지하면서 존 통제능력이 있음을 증명해 보였다.

 

- 단점: Sierra의 가장 큰 단점은 GCL에서 뽑은 성적이기 때문에 큰 신뢰를 하기 힘들다는 것이다. 물론 Sierra의 나이를 생각하여 본다면 충분히 유의미한 성적인건 맞지만 .444이라는 높은 BABIP GCL의 수비 수준을 생각하여 본다면 올해 Sierra가 찍은 고타율은 거품이 있다는 걸 알 수 있다. 올해 어린 나이에 GCL을 초토화 시키고도 여러 스카우팅 리포트 랭킹에서 팀내 탑10안에 못 들어간 이유도 바로 GCL 리그 성적을 100% 신뢰 할 수 없기 때문이다. 결국 이러한 단점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Sierra가 꾸준하게 좋은 성적을 보여주는 수밖에 없다. 그렇기 때문에 내년에도 올해와 같이 좋은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중요하다. 또 다른 Sierra의 단점은 GCL에서 뛴 선수이기 때문에 스윙하는 영상을 찾을 수가 없다는 것이다.-_-; 필자의 검색능력이 떨어져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아무리 구글링을 해보고 여러 사이트를 뒤져봐도 영상을 못 찾으니 스윙에 대한 판단을 내릴 수 가 없다.;;;; 물론 스윙만 보고 그 선수의 능력을 완전히 파악한다는 건 불가능하겠지만 적어도 체격이 얼마나 다부진지? 스윙이 빨라서 정말 파워가 발전할 가능성이 보이는지? 등은 판단 할 수 있는데 영상을 찾지 못해서 판단을 내릴 근거가 전혀 없어서 할말이 없다.;;; 만약 영상만 있었어도 Sierra는 필자의 랭킹에서 9위로 매겼을 텐데, 자료가 없다보니 결국 10위 밖으로 밀어 낼 수밖에 없어서 개인적으로는 굉장히 아쉬웠다.

 

- 잠재력: 가장 이상적으로 본다면 타격왕과 골든글러브를 노릴만한 중견수이지만, 일단 2015년에 풀 시즌에 적응하는 모습을 보일 수 있는지 부터 해결하길...

 

- 종합: Sierra는 분명 다른 5툴 플레이어들처럼 미친 운동 능력을 가진 유형의 선수는 아니지만 성적으로 자신도 5툴 플레이어라는 걸 충분히 보여주었다. 하지만 올해 거둔 성적이 크게 변별력이 없는 리그에서 거둔 성적이기 때문에 아무리 Sierra가 좋은 성적을 거두었다고 하여도 그 능력에 대한 의문이 남아 있는 것 또한 사실이다. 결국 이러한 의문은 실력으로 극복하는 수밖에 없다. 지금은 고인이 된 OT Sierra와 마찬가지로 처음에는 비슷한 의심을 받았고, 낮은 리그에서 아무리 좋은 성적을 거두어도 일정 이상의 평가를 받지 못했었다. 하지만 그는 스스로 자신을 향한 의심들을 실력으로 극복해내었고, 그로 인하여 메이저 최고의 유망주 반열에 올라서기까지 했다. Sierra OT와 마찬가지로 높은 레벨에서도 지금처럼 실력을 보여준다면 자신의 가치를 증명할 수 있다는 말이다. 그렇기 때문에 2015 Sierra가 뛰게 될 풀 시즌은 아주 중요하다. 만약 여기에서 또 다시 좋은 모습을 보인다면 내년에는 전국구 유망주로 이름을 날릴 수 있을 것이다.

 

- 비교대상: 운동 능력이 업그레이드 된 Jon Jay

 

(주인장)

Sierra .386의 타율로 리그 타격왕 및 MVP를 차지하며 BA GCL 유망주 랭킹에도 16위에 이름을 올렸다. .444 BABIP를 가리키며 그의 시즌을 뽀록이라고 폄하하기 쉬우나, 앞에서 언급했듯이 이런 로우레벨에서는 타구의 질과 주력으로 BABIP를 부양하는 것이 가능하다. 52게임에서 13도루를 기록할 만큼 쏠쏠한 주력을 가지고 있고, 그라운드볼 비율이 54.3%에 달하므로, 이 둘이 결합하면 남들은 아웃이 될 타구를 안타로 만드는 일이 가능하게 된다.


무엇보다도 그의 스탯을 지나칠 수 없었던 것은, 자꾸만 Oscar Taveras가 떠올랐기 때문이었다. 그가 몇 년 전 Johnson City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갑툭튀했을 때, 주인장은 낮은 레벨에다가 BABIP빨이라고 혹평하였으나, Taveras는 이듬해 Quad Cities에서 더욱 압도적인 성적으로 자신을 증명한 바 있었다. 이 어처구니없는 고 BABIP와 고타율에는 분명이 뭔가 있을 것만 같다. 물론, Sierra에게는 Taveras의 파워가 없지만, 대신 중견수로 계속 남을 수 있을 것 같은 수비력이 있다. 말 나온 김에 둘의 스탯을 비교해 보자.


   Sierra 2014 (GCL) 386/434/505, 170 wRC+, 7.2 BB%, 13.5 K%, .444 BABIP

   Taveras 2010 327/367/531, 143 wRC+, 5.2 BB%, 17.9 K%, .370 BABIP

   Taveras 2011 386/444/584, 191 wRC+, 9.2 BB%, 15.0 K%, .440 BABIP


장타가 다소 부족한 것을 빼면 Taveras 2011 스탯과 유사함을 알 수 있다. 물론 Taveras의 스탯은 풀시즌 마이너에서 나온 것이니 동일선상에 놓고 비교하는 것은 말이 안되지만, 어쨌든 자꾸만 Taveras를 생각나게 하는 유망주임은 분명하다. 특히 시즌 말미에 Johnson City에 콜업되었을 때 포스트시즌이라는 중요한 상황에서 곧바로 3번 타순에 배치된 것도 구단의 기대치를 잘 말해준다고 하겠다.


복사기가 내년 시즌 후에는 FA가 되고, 그와 장기계약을 하는 일은 아마도 없을 것이므로, 중장기적인 주전 CF를 발굴해야 하는 상황이다. Pham이나 Tilson은 결국 유틸리티 자원이라고 생각하므로, Sierra가 내년에도 자신을 증명하여 차기 주전감으로 어필할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 왠지 많이 응원해주고 싶은 녀석이다.

 


12. Carson Kelly (C)

DOB: 1994/07/14, Bats: R, Throws: R

Became a Cardinal: 2012년 드래프트 1-서플라운드 지명(전체 86), 계약금 $1.6M

2014 Teams: Peoria(A)

Individual Rankings: jdzinn 12, lecter 9, skip 13, yuhars 14, 주인장 13

Pre-2014 Ranking: 10



Carson Kelly is the top-rated St. Louis prospect on the Spikes initial roster.

(사진: MiLB.com)


Comments

(lecter)

- Overall 28 = Proximity 1*2 + Potential 3*3 + Production 3*3 + Position 4*2 + Pick 4*1

 

- (+): 실망하신 분들이 많겠지만, transition year에 포수 수비가 좋았다고 호평 받고 타석에서 민폐 끼칠 정도는 아니었으니 (wRC+ 100) 선방한 시즌이라고 생각한다. 갑자기 포수로 전환하였지만, 도루 저지도 상당하고 블로킹/콜링도 많이 성장했다. 타석에서도 믿기 어렵겠지만, 작년보다 볼넷도 늘었고(BB% 7.1%->8.9%), 파워도 늘었고(ISO .100->.118), LD%도 늘었다(12.4%->17.7%). 또한, 취향상 삼진을 잘 제어하고 있는 것이 맘에 든다. 무엇보다, 고작 20살이라는 것을 잊으면 안 된다.

 

- (-): 20홈런을 기대한 건 꿈이었던가? 슬슬 파워에 대한 기대치가 조금씩 떨어지고 있다. 좋은 어프로치로 타석에 임하면 raw power가 있으니 game power는 자연스레 따라올 것으로 생각했는데, 6홈런은 좀 심했다. 3년 내리 낮은 BABIP를 기록했으니 이것도 운의 문제가 아닌 타격 스타일의 문제가 아닌가 하는 의구심이 조금씩 들고 있다.

 

- (&): K%가 일정하게 유지되고 있는 가운데, 스윙 삼진이 유난히 많아진 모습이 눈에 띈다. 2-strike 이후에는 적극적으로 공격했다는 뜻인데, 어린 놈이 뭐라도 보여주고 싶어서 그랬던 건지, 아니면 훌륭한 컨택 능력에 미세하게 균열이 가고 있는 것인지 아직은 알 수 없다.

 

- Projection: 지난 2년 반 동안 포지션도 바뀌고 풀 시즌도 뛰고 다른 선수에 비해서 할 일이 많았다는 것을 인정한다. 그러나 2015 6월이면 드래프트 된 지 3년째로, 이제는 정말 뭔가 보여줄 때가 되었다고 생각한다. 이 조직은 항상 Kelly를 공격적으로 승격시켜서 2015년도 Palm Beach에서 시작할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하는데, 좋은 선택인지 모르겠다. 전반기만이라도 Peoria 재수를 했으면 하는데comparison은 딱 한번만 더 Posey 해 준다.

 

(skip)

우리의 팜 디렉터 Larocque는 포수 전향 때문에 타격 포텐셜을 살리는 과정이 늦어졌지만, 분명 빠다질에도 발전이 있었다고 평했다. K/BB는 괜찮아 보인다. 아니, 3년간 꾸준히 BB%가 상승하면서 K% 15% 안짝으로 묶어두고 있는 건 확실한 성과. LD도 마찬가지로 3년간 계속 올라오고 있고, 밀어치는 실력 역시 많이 늘은듯. 보이는 성적만큼 형편없진 않다 해석해야 마땅하려나. 평균 이상의 뱃 스피드, 스윙폼도 이쁘고 무게중심 이동도 스무스해서 뭐 두고보면 평타는 치지 않겠는가, 싶기도 하고. 아무튼 Tilson과 함께 가장 스카우팅 리포트와 성적 사이의 간격이 큰 놈이고, 이놈은 거기에 더해 94년생에 가장 어렵고 험한 포지션으로 전향까지 한지라 뭐라 판단하기가 영 마땅찮다. 스폐셜 동영상 같은 것도 하나 없으니.


아아, 팀에 한가지 바램이 있다면 가뜩이나 어깨에 짐 잔뜩 올라가 있는 놈, 쓸데없이 클린업에 배치하진 않았으면 한다. 그만큼 기대감이 크다는 건 알고 있지만 너무 벅차 보인다.


포수로 전향한 첫 해 치고 역시 평이 좋은 편. Kruzel 감독은 주자도 잘 잡아줬고(CS 33%, 후반기 지쳐서 그런가 많이 까먹었는데 중반까지 40%에 육박하는 좋은 어깨를 과시했다), blocking도 괜찮았고(79경기 13개의 PB, ) game calling도 시즌 초반에 비해 발전이 보였다며 호평 일색이었다. 다만 스카우팅 리포트에 따르면 풋워크는 좀 미숙하다고. 사실 이정도 work ethic BQ까지 높은 초짜가 포수로 성장하기에 이보다 더 좋은 환경이 어디있나, 수비는 알아서 평균 이상까지 끌어올려 지리라. 올 스캠에도 노트 하나 더 마련해 야디와 나눈 대화 빼곡히 쓸 예정이라 한다. 문제는 빠따다.


가뜩이나 짜증나게 힘든데 여름 내 살이 빠지면서 더 고생했다고 전해진다. 대비책으로 오프시즌 벌크업 할 예정이라 밝혔는데, 키가 크는 것도 아니고, 원래 돼지도 아니고, 크고 강해져서 나쁠게 없다.

 

(주인장)

솔직히 스탯만으로는 이정도 순위에 올리기가 약간 애매한데, 풀타임 포수 1년차로 풀시즌 마이너에서 공/수 모두 무난한 모습을 보였으니 일단은 합격이라고 보았다. 8.9 BB%, 13.0 K%로 존 컨트롤을 잘 하고 있는 것도 장점. 올해 유난히 이 말을 녹음기처럼 반복하는 느낌인데, 진짜 죄다 이런 녀석들 투성이다. “구단의 철학이라는 게 이렇게 무서운 줄 미처 몰랐다. 그래서 Dave Duncan 재직 시절의 투수 유망주들이 죄다 똑 같은 모습이었구나 싶기도 하다.


그런데, 삼진을 그다지 당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타율이 계속 낮게 유지되고 있다. 이는 일단 낮은 BABIP에 기인한 것으로 보이는데, batted ball 스탯으로 보면 17.7 LD% 9.1 IFB%로 그다지 문제될 것이 없어 보인다. 이런 현상이 지속된다면 뭔가 컨택의 질이 좋지 않다고 봐야 할 듯.


포수로서 수비력 향상은 경험을 쌓음에 따라 자연스럽게 따라올 것으로 생각되어 크게 걱정되지 않지만, 내년에는 좀 더 타석에서 스카우트들이 칭찬하는 면모들을 성적으로 보여줄 수 있기를 바란다. 내년에도 애매한 성적을 찍으면, Tilson에게 그랬듯이 기대치를 낮추게 될 것 같다.

 


11. Aledmys Diaz (SS)

DOB: 1990/08/01, Bats: R, Throws: R

Became a Cardinal: 쿠바 출신, International NDFA 2014년 계약, 4yr/8M 메이저 계약

2014 Teams: Palm Beach(A+), Springfield(AA)

Individual Rankings: jdzinn 11, lecter 13, skip 10, yuhars 12, 주인장 12

Pre-2014 Ranking: N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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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USA Today)


Comments

(skip)

전혀 비논리적이지만, 드러나지 않은 부분이 많은 만큼 고평가를 줬다 해도 무방하다. 그게 다른 분들에 비해 1-3계단 높은 평가를 만들어낸 유일한 이유. 써놓고 보니 살짝 민망한듯.


그렇지만 정말로 위와 같은 신비함(?)은 모든 부분에 적용 가능하다. 아주 이보다 더 공격적일 수 없어 보이는 스타일은, 코치들 말 들어보면 18개월 쉬고 다시 야구하게 된지라 더 그렇다며 이정도로 무식한 배드볼 히터는 아니라 궁시렁(심지어 Shildt 감독은 Diaz strike-zone discipline이 좋다고 평가했고), 당겨치는 비율이 상당히 높은데 이 역시 코치들은 BP에선 안그렇다며, 우측면으로 공 잘 보낸다며 역시 궁시렁. ‘진짜 Diaz’는 내년에 까봐야 아는 것이다. 내부적으로 AA 재수 또는 AAA 공격적 배치 운운하는거 보면 그래도 잠시 보여준 빠따질에 팀이 만족하긴 한 모양.


수비는 빠다질 보다 더 보여준게 적은데(AA서 고작 17경기 뛴게 전부다, 나머진 A+ 포함 전부 DH 출장), 그래도 내부인사들 제외하고 가장 많이 Diaz가 뛰는걸 지켜봤을 Kary Booher에 따르면 어깨는 알려진 것 이상으로 괜찮으며 pivot play도 스무스한게 수준급이라고. Range에 대한 말은 없었다. 왠지 얼추 약형과 비슷한 스타일 아니겠는가, 싶은.


현재 아주아주 건강하며 100% 컨디션으로 스캠에 합류한다고 한다.

 

(jdzinn)

-Outlook : KoDDama에 대한 시름으로 고통 받던 카즈 팬들의 잠재적 유격수 후보군에 포함됐던 놈. 약형과의 계약 이후 링크가 끊길 것으로 예상됐으나 4 8M의 저렴한 가격에 계약했다. Spring Training 막판에 합류, 오랜 공백에도 불구하고 5타수 3안타로 좋은 인상을 남겼다. 18개월 간 야구를 하지 못했던 후유증 때문에 sore right shoulder로 고생하며 179타석만을 소화, 끝내 DL에서 시즌을 마무리했다.

 

-Contact/ Patience : 약소한 toe tap을 사용하기도 하나 안정적인 No-Stride를 기본으로 하는 스윙. 어깨 부상 전까지만 해도 오랜 공백을 무색케 하는 정교함을 선보였다. 라인드라이브를 양산하며 당장 빅리그에서도 통할 툴. 다만, 매우 극단적인 pull hitter라 수비 쉬프트와 맞춤 볼배합에 파운딩을 당할 것이다. Diaz는 타격감을 끌어올리기 위해 출루는 아예 염두에 두지 않았었는데, 부상 복귀 후엔 반대로 스윙을 자제하며 무리하지 않는 모습이었다.

 

-Power : 4월에 3홈런 .213 ISO, Palm Beach에서 일종의 리햅 경기를 치르며 2홈런 .182 ISO를 추가했다. Hammons Field에서의 홈런은 1개뿐인 반면 Roger Dean Stadium에서 2. 처음엔 몸통 회전력이 부족해 보였는데 의외로 raw power가 있다. Kolten Wong과 마찬가지로 당겨서 걸리면 벼락 같이 넘어간다. Cuban being Cuban. FB%만 개선되면 여럿 놀래킬 지도 모르겠다.

 

-Speed : 쿠바에서의 마지막 두 시즌 동안 12SB/4CS를 기록. 올해는 의욕이 넘쳤는지 평소보다 더 뛰었다(7SB/2CS). average to above average runner로 알려져 있다.

 

-Glove/ Arm : DH 24경기, SS 17경기를 뛰며 .937 Fld%. 구단에선 여전히 유격수로 프로젝션하고 있는데 풋워크와 레인지가 부족하다는 평. 빅리그에선 인필드 유틸로 시작할 것이기에 차츰 2B, 3B도 소화할 것이다. arm strength는 최소 solid average.

 

-Overall : Pujols 베이스에 Beltran을 가미한 듯한 스윙. 깔끔하다. 안정적이다. 예쁘다. 비슷한 타입의 Edmundo Sosa가 롤모델로 삼았으면 싶을 정도. 그런데 이미지가 안 잡혔다. 2011-2012 쿠바에서의 마지막 시즌 기록은 270AB 315 .404 .500. 12홈런. 물론 컨택-출루-파워의 삼위일체라면 더할 나위가 없다. 허나 당겨치기 일변도의 어프로치를 고집했다간 빅리그 배터리와 수비진의 한 끼 식사가 될 것. 센터라인을 겨냥한 gap to gap 어프로치를 장착하면 즉각적인 임팩트를 줄 수 있는 스윙이다. 2017년부턴 주전 경쟁이 가능하다고 봤을 때 지금 필요한 건 선택과 집중. Wong 놀이는 천천히 해도 된다. 우선 확실한 재주부터 살리고 보자.

 

Diaz Kozma, Garcia가 있는 Memphis를 피해 Springfield의 주전 유격수로 시작할 가능성이 높다. Dean Anna의 경쟁력이 높을 리 없으므로 머지않아 MIF 유틸 한 자리가 비게 될 것. 거듭 강조하지만 라인드라이브 히터로 이미지를 잡으면 단번에 빅리그 정착이 가능하다. 우타 경쟁자라고 해봐야 코사마 뿐인데다 플러스 메이크업까지 보유해 여러모로 perfect fit. 오프시즌에 완벽한 baseball shape을 만들어 올해처럼 골골대는 일이 없도록 해야겠다.

 

-Projection : Placido Polanco, Mark Loretta, Howie Kendrick

 

(lecter)

- Overall 25 = Proximity 3*2 + Potential 2*3 + Production 2*3 + Position 3*2 + Pick 4*1

 

- (+): 샘플 사이즈가 작지만. 알려진 대로 컨택 능력이 뛰어나며, 파워도 gap-power가 평균 이상은 된다. 야구를 오래 쉬었지만 최소한 감은 살아 있는 것으로 보인다. 오히려 놀라운 건 스피드인데, Springfield 125타석에서 도루가 6개다. 이건 거북이 팀에서 큰 장점이 될 수 있다.

 

- (-): 아무리 적응 기간이고 원래 공격적이고 자신을 증명하고 싶어하고 어쩌고 해도, 125타석에서 2볼넷은 좀 심하지 않나 싶다. 컨택이 뛰어난 것 치고는 삼진도 제법 된다. 또한, Springfield에서의 성적은 BABIP의 영향이 없지 않다.

 

- (&): 위에서 적어놓은 장점, 단점들 모두 아이고 의미 없다. 모든 건 풀시즌을 제대로 뛸 2015시즌에 판가름 날 것이다. 사실 모자란 타석을 AFL에서 채웠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는데, 팀에서 아직까지는 적응 기간으로 생각하는 모양이다.

 

- Projection: Diaz는 동갑, 같은 레벨, 같은 포지션의 Jacob Wilson과 프로필이 놀랍도록 비슷하다. 사이즈도 거의 같고, 컨택 중심의 gap-power hitter라는 점도 아주 비슷하다. Wilson의 선구안이 조금이나마 더 낫고 스탯으로 보여준 게 있으므로 일단은 Wilson의 손을 들어주지만, Diaz도 Wilson처럼 좋은 성적을 찍을 가능성이 충분히 있다. 일단은 Springfield에서 시작할 것 같고, 시즌 중에 Memphis 승격이 유력시 된다. comparison Omar Infante, Howie Kendrick.



TO BE CONTINUED...


Posted by FreeRedbi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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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린찡 2014.12.29 15:06 Address Modify/Delete Reply

    이케보니 뭔가 타자 유망주도 많군여 ㅋㅋ

    • lecter 2014.12.29 15:36 Address Modify/Delete

      리스트 쓰면서 가장 크게 느낀 점인데요. 카즈 팜에 투수가 마르지 않는다고 하지만 이미 많이 뽑아 써 먹고 있고, 지금 팜에는 A+ 이하에서 뛰는 리스트 최상위에 있을 넘들과 이미 메이저에 근접한 넘들 빼면 중간층에서 뎁쓰를 채워줄 만한 투수 유망주들이 전무합니다. 질은 나쁘지 않은데 양이 부족하죠. 저 밑에 원석들이 있긴 하나 아직은 주목할 만한 녀석들은 아니구요. 14 드래프트에서 뽑은 넘들에 대한 호불호는 있어도, 상위 라운드에서 투수를 집중적으로 뽑은 것은 좀 이해가 가더라구요.

      반대로 타자들은 딱 이렇다고 할 녀석들은 없어도 일단 양은 좀 됩니다. 지금까지 공개된 11-20위가 모두 타자죠.

  2. lecter 2014.12.29 15:27 Address Modify/Delete Reply

    - 전 왜 Herrera가 7월에 발목 부상당했다는 걸 전혀 몰랐을까요. 풀시즌 체력 어쩌고 써 놓은 게 모두 뻘소리가 되었군요 ㅋㅋ 다시 랭킹을 매기자면 22위는 좀 낮은 것 같고, 앞자리 1은 만들어 줄 것 같습니다.

    - Sierra는 Sosa보다 더 높게 랭크하기가 좀 꺼려져서 Sosa의 순위를 공식을 이용해서 결정하고, Sierra는 바로 그 뒤에 위치하도록 어거지로 끼워맞췄는데요;; 그래도 올해의 마이너리거에게 너무 박했던 것 같네요. 2010년 OT가 갑툭튀하고 우리 랭킹에서 12위를 했는데, 얘도 그 정도는 아니더라도 앞자리 1은 만들어줬어햐 하지 않았나...

    - 랭킹 매기고 커멘트 쓰면서 Diaz가 SS라는 생각이 단 한번도 안 들었습니다. 그래도 명색이 꼬리표는 SS인데...다시 매기면 11~12위 정도로 한두 계단 상승시킬 것 같네요.

  3. craig 2014.12.29 16:11 Address Modify/Delete Reply

    MM이 Heyward를 2번으로 놓기로 했나보군요 적절하네요...그럼 목수-헤이워드-잉여-돼지-야디-약형-제이-웡 이렇게 되는건가...

    • BlogIcon FreeRedbird 2014.12.29 16:41 신고 Address Modify/Delete

      음.. 저 같으면 야디와 약을 바꾸겠습니다. 돼지만 13년 수준으로 쳐 주면 꽤 강력한 타선이 되겠네요.

    • BlogIcon jdzinn 2014.12.29 16:59 신고 Address Modify/Delete

      PD 기사의 요지는 '2번을 선호하는데 선수와 얘기해보겠음. 스캠에서 정할 거임'이었는데요. 전통적인 카즈의 2번 슬랏을 생각해보면 보나마나 헤이워드가 들어가긴 하겠죠. 근데 업튼 형제 스윙 찾아보다가 브레이브스 BP 영상을 봤는데요. 측면 앵글로 보니까 헤이워드 스윙이 너무 엉망이라 많이 놀랐습니다-_- 컨디션이 망이었는지, 아님 1번 치다가 망가진 건지 모르겠는데 refine이 절실합니다.

    • craig 2014.12.29 17:01 Address Modify/Delete

      헤이워드 스윙이 좀 정신사납긴 합니다
      공 치기전까지 엄청나게 까딱거리죠
      저스틴 업튼 스윙이 정말 아름답긴 한데 ㅋㅋ

    • BlogIcon jdzinn 2014.12.29 17:33 신고 Address Modify/Delete

      예비동작 부산스러운 거야 개성으로 받아들이겠는데 이건 뭐 일일이 지적하기도 힘든 총체적 난국이라...;; 암만 밀어치기 연습이었어도 당혹스러웠습니다. 업튼은 고사하고 바로 뒤에 나온 없튼에 눈이 정화되더군요. 하긴 없튼이 그 스윙으로 그 ㅈㄹ을 떠는 것도 당혹스럽긴 마찬가지입니다ㅋㅋ

    • yuhars 2014.12.29 17:57 Address Modify/Delete

      업튼 형제 스윙이 좀 간지가 나긴 하죠. ㅋㅋㅋㅋ 전 헤이워드 예비동작부터 좀 교정 시켰으면 좋겠더군요. 타고난 툴과 뱃 스피드가 워낙 좋고 선구안이 안정화 되어서 스윙만 좀 교정 시키면 무섭게 터질것 같은데 우리 타코는 메이버리라서 안될것 같습니다. ㅋㅋㅋ

    • BlogIcon jdzinn 2014.12.29 18:03 신고 Address Modify/Delete

      우리 타코는 뮬러지 왜 매부리코입니까. 매부리코는 말하자면 지하여장군 같은 거죠ㅋㅋㅋ

    • yuhars 2014.12.29 18:17 Address Modify/Delete

      지하여장군 ㅋㅋㅋㅋㅋㅋ 그래도 아직은 MM이라는 백을 가지고 있는 매부리코의 영향력이 아직은 뮬러보다 클것 같습니다. ㅎㅎ

    • BlogIcon gicaesar 2014.12.30 01:25 Address Modify/Delete

      타코가 지하여장군이라는건 참;;ㅋㅋ 저는 우리 감독이 딱 지하여장군 롤을 하고 것 같습니다. 남여차별적인 그런건 아니고, 정말 예전 무속에서 지하여장군은 음지에서 수호해주고 다스려주는 역할이니까요. 근데 보통 감독의 롤은 천하대장군처럼 선봉에서 적을 때려부수는 것일텐데, 우리 감독니므께서 그 롤만 꾸준히 해줘도 큰 불만이 없을 거라는 생각도 듭니다. 이미 그들의 초현실에 빠져버렸어요 ㅎ

  4. BlogIcon jdzinn 2014.12.29 17:54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Sierra : 처음에 8위로 랭크했다가 무시무시한 땅볼 비율 보고 오히려 3위로 올렸습니다. 일단 형들이랑 뛰면서 .386이란 숫자는 리그 수준을 고려해도 지나치게 비범하구요. 고작 땅볼쟁이가 이런 숫자를 찍었다는 건 매우 변태적인 재능(ichiro-ish)이 동반된 거라 판단했습니다. 보통 컨택형 복사기들(jay, tilson)의 레인지가 있는데, 인마는 거기서 벗어나도 너무 벗어났아요. 한 .350 정도면 그러려니 하겠는데 .386은 완전히 다른 세계라... 사실 스윙도 제대로 안 보고 이렇게 고평가하긴 처음입니다. 질 낮은 동영상 두어개 찾아보니 슬랩히터이긴 하더군요.

    -Diaz : 저는 인마 스윙을 너무 좋아해서 7-9위권으로 보고 있습니다만 줄세우기 실수로 11위에 랭크하고 말았네요-_- 제가 보기엔 Polanco 타입으로 성장하면 딱인데 선수는 뻥야구 욕심이 있는 듯해요. 내년에 웡이 안착 못하면 윌슨까지 합류해 셋이 박터지게 경쟁할 듯. 해마다 2B 레귤러 구하던 팀인데 상전벽해입니다.

    -Kelly : 인마의 raw power와 스윙은 걸리면 넘어가게 돼있는지라 game power 전환까지 2~3년 더 걸려도 그러려니 하겠는데요. K% 억제가 잘 되고 있다곤 해도 슬슬 컨택에 의심이 갑니다. 어차피 카즈 포수의 방망이는 장식품이니 수비나 쑥쑥 성장했으면 좋겠네요. 뜬금포형 C/1B 백업이 현실적 기대치 아닐지..

  5. yuhars 2014.12.29 17:58 Address Modify/Delete Reply

    소사는 유격수로 고정이 안되면 툴이 너무 애매해서 매력이 떨어질텐데 끝까지 유격수로 살아남길 바랍니다. 그래야 코사마 처럼이라도 써먹을수 있으니까요. ㅋㅋ

    제가 에레라의 랭킹을 탑 10안에 올린 이유는 원래는 시에라가 들어갈 자리에 누구를 올릴까 고민하다가 그 순간에 삘이 온 선수가 에레라라서 높게 잡았는데 지금 보니 과하게 순위를 매긴것 같네요. ㅎㅎ 역시 아무런 근거 없는 삘은 안좋습니다. ㅋㅋ

    시에라는 스윙을 한번 보고 싶은데 아무리 눈 씻고 찾아봐도 안보이더군요. 사이즈가 적더라도 웡처럼 야무지게 돌리면 의외의 파워포텐이 남아 있을 가능성도 보일텐데 말이죠. 그런걸 알수가 없으니 참 아쉽더군요. 그리고 시에라는 확실히 로우레벨 OT삘이 나는 유망주이긴 하죠. 다만 OT보다 사이즈가 적고 단타 비율이 높아서 파워포텐이 크게 터질것 같지는 않습니다. 그래도 퓨어 중견수 포텐을 가진 선수니 내년 풀시즌에서 좋은 모습만 보여줘도 전미 탑100을 노릴수 있을것 같은데 내년 시즌이 기대 됩니다.

    캘리가 잘 성장해줘야 포스트 야디 걱정을 덜할텐데 아직 한번도 타격 포텐을 보여준적이 없어서 아쉽습니다. 그래도 포수 전향한다고 고생 했으니 전 내후년 까지는 기다려줄 용의가 있긴 하네요.

    디아즈는 일단 건강하게 풀시즌 부터 뛰는 모습부터 보여주길...

  6. BlogIcon gicaesar 2014.12.30 01:30 Address Modify/Delete Reply

    저는 먼저 유망주를 살펴볼 깜냥은 되지 않고 여러 분들의 소스를 통해서 나중에나 선수들을 되돌아보는 정도인데, 새삼 오늘 좀 언급되었던 복사기가 훌륭했다는 생각이 드네요. 무슨 제이로드니 던컨이니 외야 땜빵도 로또 같은 애들만 긁던 팀에서 당당히 연봉조정 다 채울 기세로 있는 이 선수...우리가 너무 쉽게 까면 안되겠어요; ㅋ

  7. lecter 2014.12.30 08:58 Address Modify/Delete Reply

    http://www.fangraphs.com/blogs/2015-zips-projections-st-louis-cardinals/

    ZiPS 프로젝션이 나왔는데...좀 후하게 나왔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웨이노 5에 린 3.8이 쉽지가 않을 텐데...

    • BlogIcon 린찡 2014.12.30 09:00 Address Modify/Delete

      랜스린 그래도 매년 3넘겼으니 좀 더 커야

    • craig 2014.12.30 10:59 Address Modify/Delete

      타선은 정말 성적이 안습한듯...헤이워드 저렇게 나오면 쩝...

    • lecter 2014.12.30 11:15 Address Modify/Delete

      우리가 헤이워드에게 기대하는 바가 워낙 커서 그렇지, 저 성적은 2014 알렉스 고든과 거의 똑같습니다. 물론 OPS .8은 쳐 주기를 바라고 있으나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