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5-1996 오프시즌은 그동안 구단을 소유하고 있었던 맥주회사 Anheuser-Busch가 Cardinals를 Bill DeWitt Jr.이 이끄는 투자자 그룹에게 매각했던 때이며, TLR이 감독으로 고용된 시기이기도 하다. 이전의 Jocketty 시리즈에서 살펴봤듯이 Jocketty는 이러한 오너쉽의 변화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정력적으로 일을 해서 팀을 단숨에 컨텐더로 바꾸어놓았다.


그럼 드래프트와 팜 시스템은 어땠을까?


Walt Jocketty's Farm System & Draft(2): 1996 Season

(B-Ref 1996 시즌 페이지)


비록 구단 경영층이 바뀌긴 했으나 Jocketty 단장을 비롯한 프런트의 핵심 인물들은 거의 그대로 유임되었다. 선수 육성의 책임자는 여전히 Mike Jorgensen이며, 스카우팅 디렉터도 그대로 Marty Maier가 담당하여 1996년의 드래프트를 지휘하였다.


1996 년의 산하 마이너리그 팀은 모두 7개로 팀 수는 1995년과 동일했지만, 구성에는 변화가 있었다. Savannah Cardinals와 결별하여 South Atlantic League 리그에서 발을 빼고, 대신 도미니카에 DSL Cardinals를 만든 것이다. 또한, Midwest League의 팀을 Madison Hatters에서 Peoria Chiefs로 바꾸었다.


AAA :  Louisville Redbirds (American Association)

AA : Arkansas Travelers (Texas League)

A+ : St. Petersburg Cardinals (Florida State League)

A : Peoria Chiefs (Midwest League)

A- : New Jersey Cardinals (NY-Penn League)

R : Johnson City Cardinals (Appy League), DSL Cardinals(DSL)



1995-1996 오프시즌의 BA Cardinals TOP 10 리스트는 아래와 같았다.

(괄호 안은 전미 TOP 100 리스트 순위)


1. Alan Benes, rhp (5)

2. Matt Morris, rhp (56)

3. John Frascatore, rhp (97)

4. T.J. Mathews, rhp

5. Bret Wagner, rhp

6. Mike Busby, rhp

7. Mike Gulan, 3b

8. Eli Marraro, c

9. Kris Detmers, lhp

10. Brian Barber, rhp


BA Organization Talent Ranking: 13위


리스트에서 5위에 올라 있는 Bret Wagner가 96년 1월 9일에 Athletics로 트레이드 되었으니, 이 리스트는 그 전에 만들어진 것으로 보인다. 1위부터 6위까지가 모두 우완투수이고, 10명 중 투수가 8명이나 될 만큼 투수쪽으로 치우친 모습이다. 그래도 Benes와 Morris라는 막강한 영건 듀오에 힘입어 팜 시스템은 13위에 올랐다.


전년도 TOP 10 유망주 중 John Mabry는 팜을 졸업하고 메이저리거가 되었으며, 한때 프리미엄 유망주였던 Dmitri Young은 AA에서 고작 10홈런에 머무르며 발전이 없는 모습을 보여 아예 랭킹에서 빠졌다. 


Alan Benes는 1995년에 역시 AAA를 씹어먹은 뒤 9월에 콜업되어 이미 메이저리그를 경험한 상태였다. 95마일의 강력한 패스트볼에 우수한 제구력까지 갖춘 그는 당시 최고의 투수 유망주 중 하나였다. 1996 시즌부터는 풀타임 메이저리거가 되므로, 이것이 그를 유망주 리스트에서 보는 마지막이다. 1997년 25세의 나이로 2.89 ERA, 8.9 K/9를 기록할 때만 해도 에이스로서 팀을 오랫동안 이끌어줄 것 같았으나, 7월부터 어깨에 이상이 감지되었고, 결국 어깨 수술을 두 번 받은 이후 다시는 이전의 기량을 회복하지 못하게 된다.


전년도 1라운드 픽이었던 Matt Morris는 계약 후 A-, A+ 레벨에서 45이닝을 던지며 2.20 ERA, 8.8 K/9, 3.14 K/BB로 순조로운 프로 데뷔 시즌을 보냈다. 


John Frascatore는 1991년 24라운드 지명으로 입단했으며, 이후 메이저리그 불펜에서 활약하다가 2000년대 들어서는 대만에서 뛰었다. 2003년에는 퉁이 라이온즈 소속으로 평균자책 1위(1.80)를 기록하여 우수투수상을 받기도 했다. 현재는 플로리다의 Canterbury 고교에서 야구팀 감독과 영어 교사를 겸임하고 있다고 한다.


T.J. Mathews는 92년 드래프트 36라운더였는데, 이후 전설적인 Big Mac 트레이드 때 Athletics로 건너간 3인방 중 하나로 메이저리그 역사에 이름을 남기게 된다. -_-;;; 불펜투수로 성적은 그저 그랬지만, 그래도 2002년까지 8년이나 메이저리그에서 뛰었다.


8위에 Eli Marrero가 랭크되어 있는 것이 흥미롭다. 1993년 드래프트 3라운드 지명으로 입단한 Marrero는 이때까지만 해도 실적보다는 툴이 앞서는 고졸 유망주였고, 특히 1995 시즌에는 .590 OPS를 기록하며 폭망했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를 TOP 10에 포함시킨 것은 마치 1996, 97 시즌의 폭발을 예견한 것 같은 느낌이다. 다음 시즌에서 다시 만나게 될 것이다.


나머지 선수들은 모두 망한 유망주들로 딱히 할 말이 없다.



1996년 드래프트는 Scott Boras가 당시 드래프트 규정의 헛점을 파고들어 Bobby Seay, Travis Lee 등 무려 1라운더 네 명이 지명된 팀과 계약을 하지 않고 FA를 선언하여 큰 파문을 일으켰다. Boras는 "구단은 드랩 후 15일 안에 정식 오퍼를 제시해야만 한다"는 사문화된 규정을 활용, 자신의 고객들로 하여금 MLB 사무국에 이의신청을 하도록 했고, 결국 이겨서 FA가 되었다. 이들은 곧 익스팬션 팀인 DBacks, Devil Rays와 FA로서 거액의 메이저리그 계약을 맺었고, 이들을 1라운드에서 지명했던 구단들은 아무런 보상을 받지 못했다.



1996 Cardinals 드래프트 정리 - The Baseball Cube, Baseball-Reference


첫 5픽. <라운드(전체 픽 순위). 이름, 포지션>


1(3). Braden Looper, rhp

3(68). Brent Butler, ss

4(98). Bryan Britt, of

5(128). Jeff Rizzo, 3b  (계약 실패)

6(158). Jim Gargiulo, c


오프시즌에 Type A FA Ron Gant와 계약하여 2라운드 픽을 Reds에 넘겨 주었으며, 보상으로 받아온 픽은 없다. 전체 3순위로 지명한 선수가 Braden Looper라는게 안습인데, 드랩 당시에는 BA로부터 "top college prospect"로 꼽혔을 만큼 나름 잘나가던 유망주였다. Braden Looper 역시 Travis Lee 등과 더불어 FA가 되려고 사무국에 이의신청을 한 상황이었으나, FA가 되기 직전에 $1.675M에 계약하여 Cardinals에 남았다. 이것은 당시로서는 구단 역사상 최대 규모의 아마추어 계약(구단 최초의 밀리언달러 규모 신인 계약이었음)이었으나, 전체 5픽으로 지명된 John Patterson이 FA가 되어 DBacks와 6M에 계약했음을 생각하면 나름 저렴하게 잡았다고 해야 할 정도였다.


결과론이기는 하지만, Looper 지명 당시 드랩 보드에는 Mark Kotsay(전체 9픽), Eric Chavez(전체 10픽), Eric Milton(전체 20픽), Jake Westbrook(전체 21픽), Gil Meche(전체 22픽), Jimmy Rollins(전체 46픽) 등이 남아 있었다.


3라운드 픽 Brent Butler는 역시 전설이 된 Darryl Kile 트레이드 때 트레이드 칩으로 활용되었으며, 이후 597타석에서 .248의 타율을 남기고 사라졌다. Britt과 Gargiulo는 싱글A를 벗어나지 못하고 은퇴했다.


이후의 주요 픽.


21(608). Randy Flores, lhp  (계약 실패)

36(1058). Stubby Clapp, 2b


놀랍게도 이게 다다. 그나마도 Flores는 계약에 실패했다...!


그러니까 이 드래프트에서 뽑은 가장 좋은 선수는 Braden Looper였고, 두 번째는 트레이드로 팀에 기여한 Brent Butler(Rockies에서 3년동안 -2.0 fWAR 기록), 세 번째는 메이저리그에서 고작 26타석에 나온 뒤 사라진 Stubby Clapp인 것이다. 이정도면 2000년대 초반의 드랩 흑역사와 비교해도 별로 꿀리지 않는 90년대 최악의 허접 드래프트라고 할 수 있을 듯하다.



이 드래프트의 스타들. 위에서부터 Braden Looper, Brent Butler, Stubby Clapp.


Clapp은 Memphis Redbirds에서 4시즌을 뛰었는데, 출장(425)과 안타수(418)에서 모두 팀 역대 2위에 올라 있으며, Memphis는 2007년 그의 등번호 10번을 영구결번했다...!!! AAA팀에도 영구결번이라는 게 있다. ㅎㅎ  그러나 등번호 10번은 이후 TLR의 등번호가 메이저리그 팀에서 영구결번되면서 자동으로 모든 마이너리그 팀에서도 결번 처리되게 되었다. -_-;;;



TO BE CONTINUED...

Posted by FreeRedbi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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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Q1 2014.02.28 03:21 Address Modify/Delete Reply

    점심 먹고 스크롤 내리는데 베네스 이름하고 루퍼 이름이 눈에 확 와서 박히네요.
    이젠 가물가물한 애증의 이름들이네요.
    이 당시엔 열심히 인디언스 경기 볼 때라, 2000년대 이후까지 살아남지 못한 애들은 기억에 없네요. 마레로 아저씨 정도 군요.

  2. BlogIcon jdzinn 2014.02.28 04:26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계약 실패나 기타 등등의 사유로 팀을 떠났다가 연어가 되어 돌아온 선수들이 꽤 있네요. 언젠가 오스틴 윌슨도?ㅋ

    • lecter 2014.02.28 14:16 Address Modify/Delete

      Wilson은 너무 멀고, Scherzer나 어떻게 좀 ㅋㅋㅋ

  3. yuhars 2014.02.28 16:48 Address Modify/Delete Reply

    루퍼는 불퍼시절 갑자기 선발 전환 한다고 해서 개인적으로는 말도 안되는 소리라고 생각했었는데, 의외로 무조건 망할거라는 기대보다 잘하는걸 보고 깜짝 놀란 기억이 있네요. ㅋㅋ 암튼 저때 드랩 참 오지게 못했군요. ㅋㅋ

  4. skip 2014.02.28 21:25 Address Modify/Delete Reply

    동생 benes가 전국 랭킹 5위가지 해먹었군요, 전혀 생각도 못하고 있던 사실인데...

  5. skip 2014.02.28 22:31 Address Modify/Delete Reply

    시범경기 라인업 나왔네요. MM이 라인업 천번도 넘게 써봤다고 하는거 보니 2번 자리에 이놈저놈 다 써볼 것 같은데 일단 Wong이 나왔습니다.

    Carpenter
    Wong
    Craig
    Adams
    Yadi (dh)
    Bourjis (cf)
    Robinson
    Cruz
    Kozma

    CMART 선발, 이후 Lyons, Margo Gonzales, Rondon, Butler, Neshek이 던집니다.

    • craig 2014.02.28 22:50 Address Modify/Delete

      코...코즈마....아 다시 보고 싶지 않은 그 이름...

  6. waino 2014.03.01 03:06 Address Modify/Delete Reply

    지금 경기 보고 계신분 계시나요??
    mlbtv가 없어서 못 보겠네요 ㄷ

  7. 지나가던 2014.03.01 03:14 Address Modify/Delete Reply

    1회 씨맛 나와서 쟌까를로한테 안타맞고 개럿존슨한테 시원하게 한방 맞았네용

  8. encounter 2014.03.01 03:14 Address Modify/Delete Reply

    회식 끝나고 들어와서 잠깐 눈 붙였다가 보는데, 1회부터 홈런 맞고 시작하네요.
    뭐 큰 의미 없는 거긴 합니다만 그렇다고 썩 유쾌하진 않네요.

  9. BlogIcon jdzinn 2014.03.01 03:54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한 바퀴 돌았네요.

    씨맛 - 존스에게 완전 행어 던져서 투런 맞은 것 빼곤 공 좋습니다. 투심 앞세워서 땅볼로 간단하게 처리하네요. 반면 아웃피치는 여전히 부족합니다.

    웡 - 첫 타석 빠지는 공 두 개에 얼토당토 않은 헛스윙으로 폭삼. 두 번째 타석엔 0-2에서 공 3개 고르고 루킹 삼진. 우리가 기대하는 건 악착같이 물고 늘어지면서 상대를 피곤하게 만드는 모습인데요. 데뷔 이후 지금까진 그냥 멍텅그린 시즌2 찍고 있습니다.

  10. waino 2014.03.01 03:57 Address Modify/Delete Reply

    라이온스 공 좋네요
    저화질로 보는중이라 뭐 잘 안보이지만요 -ㅁ-

  11. BlogIcon jdzinn 2014.03.01 06:38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역시 시범경기는 꼬맹이들 보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이렇게 빅리그 레벨에서 한 게임이라도 뛰는 걸 보는 게 스카우팅 리포트 서너개 값은 하는 듯해요.

    웡 - 경기력을 떠나 굉장히 조급하고 강박적으로 보입니다. 정줄 잡는 게 우선이겠어요.

    피스카티 - 역시 벌크업 효과인가요. 생각보다 떡대가 상당하고, 굉장히 공격적인데다 의외로 스윙도 꽤나 큽니다.

    라이언스 - 딱 우리가 아는 라이언스입니다. 체인지업은 좀 좋아진 듯하네요.

    위즈덤 - 꼴랑 세 타석에도 장단점이 다 드러나네요. 테이크백 들어갈 때 몸에 힘이 많이 들어가는데 일단 타이밍 놓치면 땡입니다. 손 위치를 좀 더 뒤에 두고 시작하는 게 좋겠어요. 일단 걸리면 까맣게 날아가긴 합니다.

    그리칙 - 좌익수 자리에서 타구 판단 미스로 더블 만들어주더니 똥송구까지 겹쳐 트리플로 만들어 버리네요. 이래서 중견수 보겠나요. 타석에서 어프로치도 미숙합니다. 시간 좀 걸릴 듯.

    곤잘레스 - 리포트에 종종 디딤발이 무너진다는 코멘트를 달았었는데요. 얘 딜리버리 문제가 생각보다 심각합니다. 디딤발 딛는 타이밍이 반템포 느려서 변화구 던질때는 중심이 크게 무너지네요. 걍 무조건 백프로 무너지고 대놓고 쿠세입니다. 패스트볼 던질 때는 깔끔하지만 디딤발을 쭉 펴는 동작만은 똑같아서 어깨에 좋지 않아 보여요. 좀 하이메 생각납니다. 이런 폼으론 커맨드에 기복을 부를 수밖에 없는데 스터프에 마진이 없어서 공 몰리면 그 즉시 배팅볼로 전락합니다. 딜리버리 수정하지 않는 한 저는 탑15 수준으로 랭킹 내리겠습니다.

    • skip 2014.03.01 12:46 Address Modify/Delete

      wong은 앞으로 죽어라 타석 보장받을테니 좀 더 끈덕지게 지켜봐야겠죠. 첫느낌은 좀 거시기하네요, 쩝.

      piscotty랑 grichuk은 bp에서 홈런 빵빵 쳐대며 눈길 끌었다던데 둘 다 결과는 별로였군요. wisdom은 mabry형이랑 어프로치 변경작업 진행중이라던데 뭐 딱히 바뀐 부분이 없나 봅니다.

  12. grady frew 2014.03.02 01:45 Address Modify/Delete Reply

    라인업에 선수 이름만 영어로 썼는데 금칙어라고 뜨네요;

    제이 엘리스 맷홀(지명) 페랄타 디디 버틀러 스크럭스 그리척(우익) 페레즈(포수)

    선발 : 린

    저중에 금칙어 이름(?)은 누구일까요.

  13. BlogIcon jdzinn 2014.03.03 14:11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오늘 쿠니가 등판했는데 눈에 확 띄더군요. 커브도 진짜고 모처럼 맘에 드는 사우스포가 나왔습니다. 예전에 하이메 시범경기 데뷔했을 때 임팩트가 느껴졌어요.

    페트릭은 되게 무난하더군요. 스태픈슨, 사이먼태치, 톰슨 보는 느낌이었습니다. 크게 기대할 만한 투수는 아닌 것 같아요. 스타플맨은 쓰리쿼터 딜리버리가 특이한데 구위는 덜 올라온 듯합니다.

    웡은 3일 연속 정줄 놓았고, 피스카티는 아직까진 성숙함이 전혀 보이지 않는 어프로치입니다ㅎ

    2일차 그리척 첫 타석 3루타 안 보신 분들은 하이라이트 함 보시길. 허리 빠지고 원핸드 스윙으로 중견수 키 넘겨버리네요. 어프로치는 미숙한데 똥파워는 진짜입니다.

    잉여가 4타수 4안타 절호조로 출발했는데요. 순전히 직감입니다만 올해 빅시즌 예상해봅니다.

    • lecter 2014.03.03 14:26 Address Modify/Delete

      그 타구가 그렇게 멀리 나갈 줄 꿈에도 몰랐습니다. Oscar Who? 라는 얘기도 돌고 있다던데...ㅋㅋ

    • yuhars 2014.03.03 17:32 Address Modify/Delete

      그리척 손목힘이 ㄷㄷㄷ하네요. 하체를 그닥 사용하지도 않는것 같은데 볼이 날라가는 느낌 자체가 여타 타자들과는 다르네요. 어제 3루타도 그렇고 오늘 2루타도 그렇고 파워 하나만큼은 진짜 진퉁인것 같습니다. 메이저에서 적응만 한다면 450피트 짜리 홈런 몇번은 보여줄수 있을것 같습니다. ㅋㅋ

      쿠니는 작년 와카처럼 구위가 아주 인상적이지 않았지만 볼이 아주 낮게 제구 되는데다가 커브가 굉장히 좋네요. 아마 차기 좌완 후보군들 중에선 가장 안정적인 픽이 될듯 합니다.

    • skip 2014.03.03 20:53 Address Modify/Delete

      grichuk 영상만 봤는데, 이녀석 우리 외야 사정도 넉넉하고 작년 TL에서 좋은 모습 보여준 선수들 중 가장 어린 축에 속하는 놈인지라 찬찬히 숙성시킬 시간이 넉넉하단 것도 긍정적이죠.

      몇일 전 goold 기사보면 얼마 안되지만 다른 타구들도 질이 꽤 괜찮았던 것 같고, shildt 감독은 이넘아를 the most improved player in the texas league last season으로 꼽았더군요. 아낌없이 주는 angels에서 복덩이가 하나 더 굴러들어온 것 같습니다, 설사 망하더라도 cf수비만 평균치 이상 올려준다면 똥파워 갖춘 좌투킬러 외야 플래툰 플레이어로 충분히 자리잡을 수 있을테구요.

    • craig 2014.03.03 22:41 Address Modify/Delete

      웡이 왜이리 감을 못잡는건지....참...

  14. H 2014.03.03 21:54 Address Modify/Delete Reply

    시간 날 때 시범경기 영상 깔짝깔짝 보고 있는데 Boujous가 진짜 맘에 드네요..
    똑같이 굴려도 발 돌아가는 속도가 천지차이가 나니 ㅎㅎ

    Jay -> Boujous는 대단한 업그레이드일 듯한 예감이 듭니다

  15. CyWaino 2014.03.04 00:30 Address Modify/Delete Reply

    현지시간 3/3 시범경기 라인업

    제이 CF, 웡 2B, 페랄타 SS, 애덤스 DH, 그리척 RF, 데스칼소 3B, 로빈슨 LF, 스크럭스 1B, 페레즈 C, 페라리 P

    윗분 말마따나 영어로 라인업쓰니 금칙어라고 뜨네요 ㄷㄷ

  16. BlogIcon FreeRedbird 2014.03.04 03:44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금칙어는 아마도 Scruggs였던 것 같습니다. ugg 스팸이 많이 달려서 스팸필터에 등록했더군요. ㅎㅎㅎ

  17. BlogIcon jdzinn 2014.03.04 05:37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박스스코어 보니 약형이 친정팀 상대로 연타석 호무랑 날리고 칼퇴했네요. 웡은 또다시 3타수 무안타로 시범경기 도합 9타수 무안타 4삼진이 됐습니다. 저는 루키급 선수들의 시범경기 퍼포먼스를 상당히 중요하게 보는데요. 스탯도 스탯이지만 경기력은 더 똥이라는 게 마음에 걸리네요. 캠프 중반이 지날 무렵까지 반등이 없다면 레귤러는 고사하고 로스터 진입도 장담치 못하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