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Doovy


Astros Series Recap

(미국시간)


7/9        Cardinals       9 : 5     Astros
7/10      Cardinals       5 : 4     Astros

 

 

일단 결과만 놓고 보자면, 올 시즌 마지막 Astros 보약을 무사히 들이켰다. 1차전은 리그 최약체팀을 상대로 한 에이스의 예상된 호투와 타선의 초반 활발한 득점 지원 (+퇴근 모드) 덕에 천적 Bud Norris를 생각보다 쉽게 무너뜨렸다. 2차전은 Shelby Miller이 볼넷을 5개나 내주는 난조 끝에 5이닝만에 내려가면서 경기가 말리는 분위기였으나, 7회 올스타 2루수 Matt Carpenter가 자신을 잡기 위해 올라온 Astros의 좌완 릴리버 Wesley Wright을 상대로 역전 투런을 작렬하면서 결승점을 뽑았다. 이후 Rosenthal-Mujica 라인이 가동되면서 5:4의 깔끔한 승리...

 

라고 필자는 도저히 적을 수가 없다. "이겼으면 됐지 뭐" 라는 말로 스스로를 위로할 수가 없다. 하필이면 이 포스팅을 하고 있는 이 시점이 경기가 끝난 직후라서 그런지 감정이 섞여있는 점을 양해해주시길. 이 한 경기에서 나온 Matheny의 Questionable call들만 해도 참으로 다양하다.

 

  • 7회 1사 1,2루에 몰린 Maness 앞에 대표적 좌상바 스타일의 Brett Wallace가 타석에 들어섰다. 이 때 Maness의 투구수는 32개로, 바꿔도 이상할 게 없는 상황이었으며, Wallace의 좌투수 상대 스플릿은 무려 17타수 1안타 11삼진 (.063)이고, 우리의 LOOGY인 Choate 영감님은 지난 일주일간 딱 한번 등판한 상황이었다... 결국 Maness는 Wallace에게 안타를 맞고 리드를 내준다.

  • Mujica는 지난 5경기 연속 등판, 최근 7일간 6경기에 등판한 상황이었다. 근데 8회엔 여지없이 Rosenthal이 올라왔다. (조금만 융통성이 있었다면 8회엔 Siegrist/Butler/Choate 조합, 9회엔 Rosie로 마무리를 했었어야 했으며, 상대의 8-9-1번을 상대하는 순서였다). 그리고 9회에는 힘 하나는 확실히 있는 상대 중심타선을 상대로 최근 피홈런이 많이 늘어난 Mujica가 6경기 연속으로 등판했다.

  • 9회에는 Natural SS를 투입해서 수비를 강화하려는 시도가 있었고, Kozma가 경기에 투입되었다. 그런데 그 와중에 경기 내내 유격수로 뛰던 DD를 9회에 가서야 3루로 옮겼는데, DD가 Freese보다 수비가 낫다고 해도 경기 막판에 저렇게 쓸데없는 혼란의 여지를 만들어주는 것은 이해할 수가 없다. 3루로 옮겨간 DD가 그다지 어렵지 않은 타구를 처리를 못하면서 블론 위기를 초래했다.

  • 9회에 추가점을 냈으면 충분히 Mujica 사용을 피할 수도 있었다고 본다. DD가 고의사구로 나간 2사 1,2루 상황에서 8번 Tony Cruz가 타석에 들어섰고, 대기 타석에는 Beltran이 나왔다. 댓글에서 lecter님이 언급하셨지만, Beltran을 쓸거면 그냥 써야지, 설마 Tony Cruz가 출루할 것으로 기대하고 저런 짓을 한건지? 로스터에 포수가 3명 들어있다는 점을 전혀 활용하지 못한 결정으로, Beltran을 Cruz 자리에 대타로 쓰고 9회에는 Rob Johnson이 공을 받게 했어도 되었다. 결국 대기 타석에 Beltran을 보고 바짝 긴장한 Cisnero가 Cruz를 유격수 땅볼로 처리하면서 추가점은 물건너갔다.

  • 이 경기는 전반적으로 Matt Carpenter의 영웅 본능이 아니었으면 소위 "애만 쓰고 걍 발리는 경기"였다고 보며, 심지어 역전 이후에도 MM의 허술한 경기 운용은 상대에게 꾸준히 기회를 주었으나, Astros와 Cardinals의 어쩔 수 없는 전력차 때문에 최악의 결과는 피한 것으로 생각한다.

 

 Pirates가 컨텐더 팀 A's를 상대하는 사이 2승을 챙기고 지구 1위도 수성했으니 이번 시리즈의 소기 목적을 달성했다고 본다. Shelby Miller는 이번 등판을 끝으로 (큰 이변이 없는 한) 전반기를 Cardinals 투수들 중 가장 먼저 마감하게 되었는데,  긴 휴식 기간동안 충분히 쉬고 전반기 막판에 보여준 불안한 모습을 씻어주길 바란다.


 

막판에 힘이 부치는 듯한 Shelby Miller

Miller's Last 5 Games

 

Rk Date Opp IP H R ER BB SO HR ERA Pit
13 Jun 12 @ NYM 6.0 5 4 4 0 10 2 2.21 96
14 Jun 17 CHC 5.0 2 0 0 2 5 0 2.08 83
15 Jun 22 TEX 5.2 8 4 4 1 5 2 2.35 90
16 Jun 28 @ OAK 1.2 6 5 5 2 0 0 2.79 61
17 Jul 3 @ LAA 6.0 5 2 2 2 6 1 2.80 102
99.2 83 33 31 24 107 9 2.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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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nerated 7/11/2013.

Shelby Miller의 전반기 마지막 5경기: 24.1IP 26H 15ER, ERA 5.50, 7BB 26K, .265/.314/.459
 

Series Preview: Cardinals vs     Cubs    
 성적

        Cardinals     55 34패 (NL Central 1위) Run Differential +42
              Cubs       40
 49패 (NL Central 4위, GB 14.0Run Differential -12

 


※ 2011년 상대전적 10승 5패 Cardinals 우위 (Run Differential +20)

※ 2012년 상대전적 10승 7패 Cardinals 우위 (Run Differential +33)

※ 2013년 상대전적 4승 2패 Cardinals 우위


Cardinals 경기 관전 하기에 가장 좋은 구장, Wrigley Field에서 전반기 마지막 시리즈가 펼쳐진다.  Cubs는 지난 번 대결만해도 리그 최약체다운 경기력 (6월 20일경) 을 보이며 우리에게 시리즈 전적 1승 3패로 완패했는데, 그 이후 오묘하게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다. Pirates와의 홈 3연전을 승리로 이끈데 이어 Angels를 상대로까지 시리즈를 나눠 가지는 등 최근 11승 7패를 거두고 40승 고지를 밟았다.

 

상대 에이스 Jeff Samardzija는 피해가는 일정이지만, 그를 제외한다고 하더라도 Cubs 로테이션은 생각보다 강하다. 특히 최근 트레이드 시장에서 선발 최대 매물로 주가를 높이고 있는 Garza를 필두로, (아주 서서히) 스탯이 원상복귀를 하고 있는 Edwin Jackson과 커리어 최고 시즌을 보내고 있는 Travis Wood 등이 포진한 이 팀 선발진은 Cubs를 결코 만만한 상대로 분류할 수 없게 만든다. Cubs 투수진은 최근 6경기에서 16실점 (경기당 2.7실점)밖에 허용하지 않고 있는데, 허접한 FIP와 무려 82.8%의 잔루율에 기인해 조금은 Inflated된 수치이긴 하지만, 실점을 최소화한다는 측면에서 이 팀 투수진이 최근 분명 효과적인 피칭을 해온 것은 사실이다.

팀 ERA 순위 (지난 2주간)

1위 Rays 2.27

2위 Pirates 2.46

3위 Reds 2.77

4위 Athletics 2.78

5위 Cubs 3.02 (LOB 82.8%, FIP 4.39)

...

18위 Cardinals 4.09 (LOB 69.7%, FIP 3.65)

 

어느덧 슬라이더에만 의존하는 Replacement Level 투수로 전락한 E-Jax를 상대하는 1차전, 양팀 Spot-Starter들간의 쇼다운이 펼쳐진 2차전, 두 경기 모두 충분한 승산이 있지만, Westbrook이 워낙 들쑥날쑥하기에 도저히 믿음이 가질 않는다. 특히 Mujica가 최근 8일간 7경기에 등판한 상태에, Rosenthal이 어제 경기에서 19구를, Maness는 50구 가까이 소화한 상태이다. Cubs는 어제 경기에서 Angels에게 13:2로 대패하는 바람에 패전조 2명으로 경기를 끝냈고, 승리조 투수들은 모두 싱싱한 상태이다. 1,2차전의 투수 매치업상 도저히 투수전이 될 것 같지는 않으니, 아예 득실차 조작단을 출동시키지 않으면 접전에서 승리할 것 같지는 않다.

상대 홈에서 상대할 Matt Garza와 Travis Wood는 둘다 껄끄러운 투수들이며, 특히 두 투수 모두 최근 페이스가 무척 좋다.  어려운 경기가 될 3차전에서 어떻게든 Garza를 상대로 최대한 버텨보는 것이 열쇠로,  2승 2패의 스플릿을 예상한다.




Probable Starters
(
미국시간)


7/11                             Edwin Jackson  (5-105.50 ERA) vs  Jake Westbrook (5-3, 2.78 ERA)

7/12                          Carlos Villaneuva  (2-4, 3.39 ERA)  vs  Joe Kelly (0-3, 4.15 ERA)

7/13                                         Matt Garza (5-1, 3.22 ERA) vs  Lance Lynn  (11-3, 3.67 ERA)

7/14                                    Travis Wood  (6-6, 2.69 ERA)  vs  Adam Wainwright (12-5, 2.30 ERA)

 

  • 1차전 Westbrook은 Cubs 전을 앞두고 늘 불안한데, Marlins 전처럼 스트라이존 구석 구석에 싱커만 뿌려댄다면 어느 정도로 실점 관리가 될테지만, DL에 다녀온 후 Westbrook은 매 경기 널을 뛰고 있다. 이런 Inconsistency는 Westbrook이 End-of-Rotation용 옵션 이상의 무언가가 될 수 없는 큰 이유인데, 이번 등판은 교과서적인 싱커 구사를 보여준 Marlins 전보다는 어찌어찌 꾸역꾸역 막아내는 Astros전에 가까울 것으로 예상한다. 지난 Marlins 전에서 투구 메카닉에 변화를 준 것이 먹혔다고 하는데, 이번에도 효과적인 피칭을 기대해본다.

  • Edwin Jackson은 희한하게도 올 시즌 틈만나면 죽을 쑤면서도 Pirates전에서 유난히 호투 중이며 (이 부분은 감사), 지난 Pirates 전 위닝 시리즈도 Jackson의 뜬금 호투 덕에 가능했던 일이었다. 최근 6경기 4승 2패 평균자책 4.15로 시즌 초에 비해서는 안정적이지만, 여전히 규정이닝을 채운 투수들 중 최고 평균자책(5.50)과 최악의 잔루율 (61.5%) , 그리고 결정적으로 패스트볼의 Pitch Value (투구가치)가 -12.8로 리그 내 꼴찌를 기록중이며, 패스트볼 피안타율이 .325, 피OPS가 .888에 이른다. 구속 하락이 있긴 했지만 (93.4 --> 92.9) 이 정도의 몰락을 초래할 정도는 아닌데, 필자는 투구 메카닉 문제로 인한 커맨드 불안을 의심해본다....각설하고, 타자들이 작정하고 슬라이더만 커트해내면서 패스트볼을 기다리면 무리없이 끌어내리고 타격전으로 갈 수 있을 것으로 본다.

널을 뛰는 Westbrook's Game Log (DL에서 복귀 후)

 

Rk Date Opp Dec IP H R ER BB SO HR HBP ERA Pit Str GB FB LD
7 Jun 14 @ MIA L(2-2) 5.0 8 5 3 1 0 0 1 2.05 92 58 16 6 5
8 Jun 19 CHC W(3-2) 7.0 2 1 0 3 2 0 1 1.76 96 60 15 4 1
9 Jun 25 @ HOU W(4-2) 6.0 4 4 4 2 3 1 0 2.21 84 47 10 9 5
10 Jun 30 @ OAK L(4-3) 4.0 10 6 6 2 3 1 0 2.95 83 53 7 11 6
11 Jul 5 MIA W(5-3) 7.0 3 1 1 0 0 1 1 2.78 86 57 20 4 3
68.0 66 26 21 26 27 3 4 2.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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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nerated 7/10/2013.

 

  •  2차전은 양팀의 땜빵 5선발간의 대결인데, 역시 선발 투수들 간의 역량보다는 타선의 집중력 및 불펜간의 싸움으로 승부가 날 것으로 본다. 시즌 초 선발진에서 깜짝 활약을 해주다가 5월에 불펜으로 돌아갔었던 Villanueva와 맞대결인데, Scott Feldman의 이적 이후 다시 로테이션으로 복귀해 일단 첫 경기였던 Pirates 전에서는 4이닝 1실점으로 잘 던지며 성공적으로 복귀했다. 다만 아직 선발투수로 충분히 Conditioning이 되지 않은 상태인지라, 투구수 85~90개 선에서 바뀔 가능성이 높으며 (지난 등판에서는 69개에서 교체되었다), Kelly가 더 잘 던지지는 못할 지라도 더 오래 견뎌주긴 할 것으로 본다. 1차전에서 E-Jax를 얼마나 빨리 끌어내리고 불펜을 소모하는지가 2차전 경기 양상에도 큰 영향을 줄 것이다. 
     

  •  3차전의 Garza와 Lynn의 대결은 팽팽하고도 어려운 경기가 예상된다. Garza는 부상 복귀 이후 Cubs가 바라는 대로 묵직한 구위 + 삼진능력 + 내구성을 매 경기 과시하며 많은 바이어들에게 "렌탈의 유혹"을 던지고 있다. 구매만 해주신다면 컨텐더님을 위해 2달간 150이닝이라도 던질 기세로 한창 주가를 올리고 있기에, 영 껄끄러운 상대이다. (물론 최근 상대한 5팀은 Oakland를 제외하면 모두 약팀이었다) 

  • 풀타임 2년만에 통산 30승을 올린 Lance Lynn은 시즌 초에는 Garza가 부럽잖았지만 여름이 다가오면서 페이스가 많이 떨어졌었는데, 그나마 지난 Marlins 전에서 투심, 커터 등 평소 실험하던 구종들이 먹혀들어가면서 어느 정도 리바운드에 성공했다. 안 그래도 최근 6경기에서 피안타율 0.262, LD% 28%로 시즌 초에 비해 많이 맞아가던 차라, 구질 레퍼토리에 성공적인 변화를 줄 수 있다면 희소식이다. 다만 지난 경기 상대인 Marlins에 비해 Cubs 타선이 더 생산력이 있으며, 상대 투수 Garza 역시 최근 Lynn이 상대했던 투수들 중 가장 강력하다.

Matt Garza 최근 5경기 4승 무패 ERA 0.97 37IP 4ER 24H 8BB 34K .180/.238/.286 

 

Rk Date Opp Dec IP H R ER BB SO HR ERA Pit GB FB LD
6 Jun 16 @ NYM 7.0 3 0 0 2 5 0 4.98 107 8 11 3
7 Jun 21 HOU W(2-1) 8.0 4 1 1 2 8 1 4.25 98 12 7 3
8 Jun 27 @ MIL W(3-1) 7.0 8 1 1 1 10 0 3.83 101 5 13 6
9 Jul 3 @ OAK W(4-1) 8.0 4 1 1 3 5 1 3.45 114 5 18 7
10 Jul 8 @ CHW W(5-1) 7.0 5 2 1 0 6 1 3.22 102 8 12 6
64.1 51 24 23 18 58 8 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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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nerated 7/11/2013.

 

  • Garza의 트레이드진행이 사실상 "시간문제"가 될 것으로 어느 정도 좁혀졌기에 이 등판이 Garza의 Cubs 유니폼을 입고 던지는 마지막 등판이 될 수도 있겠다. 물론 이번 등판 전에 Garza가 트레이드될 가능성도 여전히 열려있는데, 그럴 경우는 AAA에서 Chris Rusin이라든가하는 꼬꼬마를 콜업하지 않을지.



  • 4차전은 일정을 바꿔서 전반기 마지막 경기까지 등판을 하게 된 Wainwright과 Travis Wood의 대결인데, 사이영상에 도전하는 팀의 에이스 Waino가 한 경기라도 더 등판하는 것이 (그것도 비교적 약체팀 상대로) 묘하게 반가우면서도 안타깝다. 시즌 끝까지 디비전 타이틀 레이스가 치열할 것이기에 Wainwright이 마지막까지 체력안배를 했으면 하는 우려가 들다가도, 어찌 생각하면 이런 경기들을 시즌 중반에 다 잡아줘야한다는 생각도 든다. 어찌되었든 전반기 마지막 경기는 이번 시즌에만 벌써 3번째 상대하는 좌투수 Wood와의 대결인데, 두 차례 등판 모두 Wood는 7회까지 버티면서 제 할 몫을 다하고 내려갔었다 (첫 경기 6.2이닝 8K 1실점, 두번째 경기 7이닝 7피안타 3자책점)

 



  • Travis Wood의 올 시즌 성공요인은 크게 1) 우타자 상대로 슬라이더 구사를 시작했는데 먹힌다는 점, 2) 별 특징없는 포심 대신 커터 비중을 늘렸더니 피홈런이 크게 줄었다는 점, 3) 릴리스 포인트를 새로 찾았는지 지금 던지던 구종들이 구속증가 없이 훨씬 정타가 덜 나오고 있다는 점이다. 우타자 상대로 거의 던지지않던 슬라이더를 던지기 시작하니 타자들은 이제 Wood의 커터, 체인지업, 슬라이더에 모두 대비를 해야하는 부담을 안고 그를 상대하게 되었다. Wood의 삼진률이나 헛스윙 유도율은 사실 그가 찍고 있는 성적에 비하면 (커리어 수치에 비해) 큰 폭으로 증가하지 않았으며, Walk Rate도 소폭 하락했을 뿐이지만, 그가 우타자들 상대로 기록하고 있는 .270의 wOBA는 리그 전체에서 19위에 랭크되어 있으며, 이 수치는 우투수인 Mat Latos보다도 낫다.

  •  우타자 위주의 우리 라인업 입장에서는 이렇게 까다로운 투수로 발전한 Travis Wood가 굉장히 부담스럽다. Wainwright이 득점지원을 크게 기대하지않고 "내가 에이스다" 모드로 버텨준다면 기대해볼만한 경기지만, Wood를 두들겨서 끌어내리기는 힘들 것이라고 생각한다. Wood는 정규시즌이 개막한 이후로 단 하루도 ERA가 2.85 이상으로 올라가 본 적이 없을만큼 꾸준하게 잘 던지고 있다.


Chicago Cubs - Projected Lineup

1

3B

Luis Valbuena

2

SS

Starlin Castro

3

RF

Nate Schierholtz

4

LF

Alfonso Soriano

5

1B

Anthony Rizzo

6

CF

Ryan Sweeney

7

C

Wellington Castillo

8

2B

Darwin Barney

9

RHP

Edwin Jackson

 


Players to Watch

Joe Kelly

Joe Kelly가 이번 등판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가 이 팀의 데드라인 어프로치에 생각보다 많은 영향을 끼칠 수 있다. Kelly에 대한 기대치는 Spot-Starter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며, 누구도 Kelly를 이 로테이션의 장기적 대안으로 보지는 않을 것이다. Secondary pitch들이 몹시 들쭉날쭉한 이 젊은 투수가 올 시즌 3번째 등판에 나서서 갑자기 엄청난 피칭을 할 것으로 기대하지도 않는다.  

하지만 Kelly가 작년 여름처럼 5선발로 버텨줄 수 있는 기량을 보여줄 수 있을지 여부에 따라,  Cardinals가 "선발 로테이션 강화"라는 당면과제를 접근하는 방법이 달라질 것이라고 생각한다. Kelly의 작년 여름 꿀같은 활약은 시즌 막판 Lance Lynn의 성공적인 복귀까지 시간을 크게 벌어줬으며, 결국 Mujica 수혈이라는 신의 한 수에도 원동력이 된 바 있다. 또한 마이너에서 Carlos Martinez나 Tyler Lyons, John Gast 등 Kelly의 자리를 대체할 선수들이 후반기를 노리고 있기에, 이번에 받은 기회를 잘 살려서 본인의 가치를 증명해주길. 지금 Kelly의 ML 로스터 자리는 결코 견고한 편이 아니다.

Alfonso Soriano

Soriano는 최근 11경기에서 45타수 18안타 8홈런 17타점으로 한창 불타오르고 있으며, Cubs 입장에서는 Soriano가 이렇게 알아서 자기 PR을 해주고 있으니 그저 반가울 따름이다. 이번 주에만 홈런 5개에 멀티홈런 경기가 2차례나 있었기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Soriano를 받치고 있는 Rizzo가 여전히 무섭고 Schierholtz도 조심해야 하지만, Cubs의 타선은 여전히 Marlins나 Mets만큼이나 구멍이 많다.

 Soriano vs. Cardinals

PA H 2B 3B HR RBI BB SO BA OBP SLG OPS
Adam Wainwright 47 11 6 1 0 2 5 10 .262 .340 .452 .793
Jake Westbrook 35 3 0 0 0 1 2 4 .091 .143 .091 .234
Lance Lynn 19 6 1 0 0 1 0 8 .316 .316 .368 .684
Joe Kelly 4 1 0 1 0 2 0 0 .250 .250 .750 1.000
Total 116 23 7 2 0 6 7 24 .211 .259 .312 .5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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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nerated 7/12/2013.



 

Miscellaneous

포스팅 완료 직후에 뉴스가 떠서 확인해보니, Skip님의 예언대로 Michael Blazek이 강등되고 Carlos Martinez가 올라왔다. 당초 Memphis 경기에서 선발 등판 하기로 되어 있었는데, 콜업을 받고 바로 시카고로 이동했다고 한다. Salas가 올라올 줄 알았는데 의외로 C-Mart가 생각보다 일찍 콜업이 되었는데, Kelly가 선발 등판을 하면서 스윙맨 자리가 비어있기에 그 자리를 메꿔줄 것으로 보인다.

 

 

Go Birds! 


by Doov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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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Grady Frew 2013.07.15 12:46 Address Modify/Delete Reply

    이만수를 보는 것 같아요. 무슨 단세포도 아니고. 위기다->정우람?박희수?->박희수가 무너진다>정우람을 불러라>정우람이 무너진다>????

  3. lecter 2013.07.15 12:46 Address Modify/Delete Reply

    야디 쓰리런!

  4. BlogIcon skip 2013.07.15 12:46 Address Modify/Delete Reply

    빡쳤나 보군요 YADI ㅋ 쓰리런으로 응수합니다

  5. lecter 2013.07.15 12:47 Address Modify/Delete Reply

    오늘이 전반기 마지막 경기라는 게 안타까울 정도네요. 야디 타격감이 확실히 다시 올라왔는데...

  6. BlogIcon jdzinn 2013.07.15 12:47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읔.. 화장실 다녀왔더니 짱짱맨 삼리런인가요

  7. gicaesar 2013.07.15 12:47 Address Modify/Delete Reply

    야디 쓰리런까지! 감독이 빅똥싸도 우리 큰형님이니 지켜주겠다는건지 ㄷㄷㄷ

  8. ㅇㅇ 2013.07.15 12:47 Address Modify/Delete Reply

    야디ㅋㅋㅋ'무히카 힘들텐데 들어가라'

  9. Grady Frew 2013.07.15 12:48 Address Modify/Delete Reply

    매띠니 : 아... 오늘 컵스 1점차 승에 걸었는데..........-_-

  10. lecter 2013.07.15 12:49 Address Modify/Delete Reply

    이제 제발 시그 좀 내라...

  11. CyWaino 2013.07.15 12:51 Address Modify/Delete Reply

    무히카가 나오네요 -_-

  12. BlogIcon skip 2013.07.15 12:52 Address Modify/Delete Reply

    경기운영 권한만 따로 때내서 strategy coach같은거라도 하나 만들라고 해야겠어요. 어짜피 뭔 일만 생기면 투수코치, 벤치코치, 야디 얼굴 쳐다보기 바쁜 양반인데.

  13. gicaesar 2013.07.15 12:52 Address Modify/Delete Reply

    아놔 이 미친 감독...여기서 뮤를 올려서 얻는게 뭔데??!

  14. CyWaino 2013.07.15 12:53 Address Modify/Delete Reply

    여농 KDB 이옥자 감독의 명언이 생각나네요. "정자야 어떡해?"
    MM은 "야디야 어떡해?"

    -_-;

    • lecter 2013.07.15 12:55 Address Modify/Delete

      진짜 그랬나요? ㅋㅋㅋㅋㅋ

    • CyWaino 2013.07.15 12:56 Address Modify/Delete

      네 ㅋㅋㅋㅋ 할줄 아는게 '정신차려!' '정자야 어떡해?'
      이 두개였다는 ㅋㅋㅋㅋ

  15. lecter 2013.07.15 12:53 Address Modify/Delete Reply

    뮤가 FA 되고서 뒤도 안 돌아볼 듯 ㅋㅋㅋㅋ

  16. BlogIcon skip 2013.07.15 12:54 Address Modify/Delete Reply

    mu가 이대로 가면 분명 후반기 어느시점에 퍼질꺼 같은데, 이제 mo는 큰 출혈없이 ss or sp or rp중 2가지 이상을 데려와야 하는 초고난이도 미션을 접하게 생겼네요. 탈모생길듯.

  17. CyWaino 2013.07.15 12:55 Address Modify/Delete Reply

    이기긴 했네요. 경기보신 분들 모두 고생많으셨습니다.
    MM의 클래스를 잘 볼 수 있는 경기였네요.

  18. BlogIcon jdzinn 2013.07.15 12:55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카메라도 연신 MM을 비춰주는군요. 오늘 매니징은 역사에 길이 남을 듯합니다.
    쨌든 겨우 이겨서 단독 1위로 전반기 마무리하네요.

  19. lecter 2013.07.15 12:55 Address Modify/Delete Reply

    겨우겨우 스플릿 달성이네요. 선수들 모두 -_- 수고했습니다.

  20. encounter 2013.07.15 13:15 Address Modify/Delete Reply

    점심 먹으면서 보다가 체할 뻔 했네요. 여담이지만, 아침에 나올 땐 MM으로 하루를 시작해서 밤에 들어갈 때 김진욱으로 마무리하는것도 못할 짓이네요.

    그나저나 확실히 보강이 필요해 보입니다. 현재 전력은 잘 봐줘야 5할정도 할 수준으로 보이는데, 올스타브레이크동안 휴식 취한 후엔 반등할 놈들이 다시 반등해줘야 하는데 우려스럽기도 하네요.
    여름 무렵만 되면 정신없이 털리는 lynn, 풀타임 첫해 miller, 자기 클래스 찾아 갈 westy, fip따라서 많이 안정 되었지만 그래봐야 조육삼 선생인 kelly, 잘 버텨 주고 있지만 워크로드가 문제인 waino rosie mu, 정신 못차리는 freese jay, 원래 클래스가 그런 dd ko... 빳다들이야 그렇다 치고 투수들은 확실히 좀 물어와야 할텐데 또 고만고만한거 데려올까 걱정이네요. 할 때는 공정거래 같지만 지나고 보면 이득인 mu트레이드나 rasmus트레이드같은거 좀 어떻게 잘 해봤으면 좋겠습니다.

    • billytk 2013.07.15 15:41 Address Modify/Delete

      저녁을 코끼리로 끝내보심 MM이 김성근으로 보일수가 있습니다 ㅠㅠ

  21. BlogIcon jdzinn 2013.07.15 13:49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사실 여름에 큰맘 먹고 보강하기가 영 어렵습니다. 좀 한다 하는 놈 데려오려면 다들 와카, 마르티네즈 요구할텐데 얘들은 무조건 NFS죠. 탑7 이외의 자원이라면 누구든 팔아도 좋다고 생각하지만 상태들이 안 좋아서 큰 가치가 없을테구요.

    프리스, 제이 거취를 정하면서 겨울에 움직이는 게 비즈니스적으론 최선인데 월시 우승 호기에 손 놓고 있기도 뭐하고.. 지금 로스터에 어중간한 놈 데려와봤자 별 도움은 안 될테고... 어떻게든 8월까지만 버티면 9월 콜업으로 자체 보강이 될 듯합니다만 그 전에 죽음의 스케줄을 견딜 수 있을 것 같지 않습니다. 이래저래 모가 아주 죽을 맛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