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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중복, 오래된 소식들이 좀 많네요, 한꺼번에 정리하는 차원에서 올려봅니다.


1. Kolten Wong의 부진 원인



위는 Wong의 월별 성적입니다. 갈수록 떨어지더니 7월 대삽질, 8월 한달간 어느정도 만회하긴 했지만 4/21의 BB/SO는 그답지 않았죠. Wong은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되자마자 찾아온 부진의 원인을 'fatigue'라 밝히며, 이를 이겨나갈 것을 다짐했습니다.

"(긴 시즌을 치루다 보면 필연적으로 찾아올 피로를 이기기 위해) 정신적으로 강해져야 함을 배워야만 하죠. 아버지께서 자주 말씀하셨어요. 육체적으로 힘든 시기가 찾아올 땐, 나는 피곤하지 않다 최면을 걸면서 자기 자신을 다잡아야 한다고."

"이제 좀 알 것 같아요, 아버지께서 왜 그런 말씀을 자주 하셨는지."


Wong은 7월 9일 Kansas City에서 열린 Futures Game에 참석했고, 곧바로 Springfield가 원정경기를 치루고 있는 Midland, TX로 이동했습니다. 다행히 경기는 취소 되었지만, Wong은 Springfield로 돌아가기 위해 곧바로 12시간 동안 버스를 타야만 했죠. 이후 Wong은 슬럼프에 빠지고 말았죠.


Wong이 다시 이야기 합니다.

"피곤하건 아니건 간에, 여전히 제가 사랑하는 야구경기를 뛴단 사실엔 변함이 없습니다. 때때로 정말 피곤하더라도, 이걸 알아야 됩니다. 지금 내가 하고 있는 건 취미로 뛰는 동아리 야구가 아니라, 내 'job' 이라고. 왜, 어떤 사람들은 우리가 야구를 할 때, 9시 출근해서 5시 퇴근하는 일을 하잖아요? 그와 비교하면 우린 행운아란 거죠. 이것에 감사해야 하고, 또 즐길 줄도 알아야 해요."


Springfield Cards의 경기를 대부분 경기장에서 직접 챙겨보는 Kary Booher에 따르면 Wong은 정말로 Super Energy Guy 라 하죠. 경기장에서 자신의 모든 에너지를 아낌없이 쏟아붇는. 어디 좀 아프고 땡겨도 물러서기 보단 참고 경기를 뛰길 원하는 스타일.

이런 선수들일수록 각별한 몸관리/체력관리가 중요한데... 첫 프로시즌 체력적 한계에 부딪히며 많은 것들을 배웠겠지요. 겨울 내, 140경기가 아니라 162경기 치뤄도 끄덕없을 만큼 단단히 운동해서, 내년 AAA에선 4-5월의 폭발력, 9월까지 이어갈 수 있었으면 싶네요.



2. Ronaldo Medrano 영입



8월 20일, Cardinals는 Nicaragua 출신 유망주들 중 대어급인 우완투수 Ronald Medrano와 사인했습니다. 이제 고작 16살인 Medrano는 6 feet, 170 pounds의 체격에 평균 high 80s, 최대 91mph의 fastball과 나이에 비해 쏠쏠한, 가능성이 돋보이는 curve와 changeup을 구사합니다. 계약금은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Palm Beach 투수코치로 재직중인 Dennis Martinez가 모국에 세운 베이스볼 아카데미 출신이라는군요. Dennis Martinez의 입김도 꽤 있지 않았나 싶네요.

Oscar Taveras도 16세에 14만불 받고 입단했는데... 잘 커주길 바랍니다.



3. Mike O'Neill



88년생이라 나이도 좀 걸리고 정말 파워라곤 눈꼽만큼도 없는 타자(마이너 통산 734 PA, 1HR -_-;;;)지만, Mike O'Neill은 올해의 깜짝 스타입니다.

나름 타자들의 지옥 FSL서 .342 타율, .440 출루율로 타율/출루율 부분 1위에 랭크되었으며, 8월 말 뒤늦게 AA 합류 후 13경기서 택도 없는 BABIP 덕을 많이 봤다지만 5할이 넘는 맹타와 8 BB / 2 SO 라는 엽기적 PD를 선보였죠. 시즌 전체로 통틀어 보면 121경기 78 BB /26 SO 라는 말도 안되는 기록입니다.


O'Neill은 4월 개막전까지만 해도 자리가 보장되어 있지 않았습니다. Palm Beach는 외야 3자리를 놓고 4명의 선수가 경쟁을 벌이고 있었죠. 리그 막바지에 이른 현재, O'Neill은 경쟁에서 승리하였을 뿐 아니라, 선두타자로서의 가치를 코치들에게 확실히 인정받았습니다.


"좋은 시즌을 보내고 있어요. 지금까지 건강하게 보내왔고, 하루하루 팀의 승리에 일조하고자 하는 제 목표를 달성하고 있으니까요."

"기회가 찾아온다면 멋지게 보여줄 수 있다는 걸 전 알고 있었어요. 제가 이정도로 잘하리라곤 아무도 예상하지 못했을 겁니다. 많은 이들에게 내가 뭘 할 수 있는지 증명할 수 있다는 건 정말 좋은 일이죠."

"(성공의 이유는) 나 자신을 믿는 겁니다. 다른 사람들이 저에 대해 뭐라 하는지에 대해 절대 귀 기울여선 안되요. 내가 나 자신을 믿지 못한다면 누가 날 믿어줄까요. 그저 경기장에 나서서, 매일같이 경쟁하는 겁니다. 그리고 내가 어떤 모습을 선보일 수 있는지, 사람들에게 보여주는거죠."


O'Neill은 비록 준족은 아니지만 좀 더 주루센스가 발전한다면 한시즌 15-20개의 도루는 소화할 수 있을만한 수준이고, 넓은 수비범위를 바탕으로 above-average 수준의 외야 수비력을 갖췄습니다. 지금처럼 말도 안되는 Plate Discipline과 high-average BA를 꾸준히 유지할 수 있다면 좋은 4번째 외야수 겸 대주자로 자리잡을 수 있을 것 같아요. 2루 수비만 할 줄 알면 SKIP의 리드오프 버젼 최종진화 판이라 할만한데, 아쉽...

참고로 Cards 출신 마지막 FSL 타격왕은 07년 Allen Craig 이었더군요.



4. Kevin Siegrist



AAA서 처참히 무너졌지만, 초반 AA서 광분하던 LHP John Gast는 자신의 선전 비결로 inside pitching과 새로 레퍼토리에 추가한 four-seam fastball을 꼽았죠. 나름대로 자신의 가치를 끌어올리고 있는 89년생 LHP, Kevin Siegrist에게도 신 무기가 있습니다.

SLIDER.


Siegrist는 08년 드래프트 된 이후 4년간 점진적으로 구속을 끌어올려 왔습니다. 지난시즌 Post-Dispatch였나, Scout.com에서 Siegrist가 95mph 직구를 던진다 잘못 알리며 몇몇 사람들을 설레게 만들었던 해프닝도 있죠. 물론 이는 사실이 아니지만, Siegrist는 좌완선발로써 결코 부족함이 없는, 우타자 몸쪽을 집중적으로 공략하는 average 91-92mph fastball을 꾸준히 구사할 수 있는 선수로 발전했습니다. 여기에 swing and miss changeup도 보유하고 있죠.

그리고 이번 시즌, Siegrist는 Dennis Martinez의 도움으로 Slider를 자신의 레퍼토리에 '확실히' 추가 합니다.

(추가 : Dennis Martinez는 올 시즌 Siegrist의 투구폼도 side-arm으로 뜯어고쳤습니다.)


Siegrist가 말하길,

"이번 시즌 내내 slider를 확실히 구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어요. 그냥 단지 보여주기 위해 던지는 수준은 넘어섰습니다. 전 제 slider를 타자들에게 공격적으로 구사하고 있어요."


AA감독 Mike Shildt도 Siegrist의 slider를 칭찬하고 나섰습니다.

"그녀석의 Slider는 'a work in progress'에서 'a pitch you can count on'의 수준으로 발전했습니다. 기복 없는 꾸준함과 좋은 감각을 보여주더군요. 만족스럽습니다."


올 시즌 ERA-FIP gap이 1.5 가까이 되는게 영 아닌가 싶지만, 투구폼도 바꾸고, slider도 더하는 등등, 나름의 발전을 하고 있는 듯 하니, 좀 더 두고볼만 하겠습니다. 더도 말고 덜도 말고, LOOGY만이라도 되어줬으면 싶네요. Gast, Lyons, Siegrist... 어찌 세놈들 중 한놈 정도는 빅리그에서 밥 값 해줄 수 있겠죠.



5. ARIZONA FALL LEAGUE, ROSTER 발표


C, Cody Stanley

2B, Koten Wong

2B, Colin Walsh 

OF, Mike O'neill

LHP Sam Freeman & Kevin Siegrist

RHP Boone Whiting & Seth Blair


이렇게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몇가지 부류로 나눌 수 있는데,


Cody Stanley, Boone Whiting, Seth Blair.

= 얘네들은 부상 및 징계로 시즌의 많은 부분을 날린 거 make up 하라고 보내는 것이겠구요.


Colin Walsh는 Matt Adams, Oscar Taveras 등이 그랬던 것 처럼 A레벨서 A+ 패스하고 AA로 바로 건너뛸만한 놈인가 평가해볼 심산인 것 같고, 시즌 전 기대보다 좋은 활약으로 뒤늦게 AA팀에 합류한 Mike O'neill과 Kevin Siegrist도 역시 어느정도 기대해봄직한 놈들인가 한번 지켜볼 심산이겠지요.


다만 Wong의 경우가 좀 이해가 되지 않는데... 체력적으로 힘들었다고 본인 스스로 실토하는 녀석을 꼭 AFL에 밀어넣어야 하는지 저 개인적으론 강한 의문입니다. Wong을 내년에 바로 승격시킬 가능성에 대해서 아무래도 생각하고 조치한 것 같은데요.



6. 마이너리그 시즌 종료


AAA부터 GCL, DSL까지 모두 종료되었습니다. 나중에 선수들 기록은 시즌 리뷰 하며 쭈욱 다시 보겠지만, stat 순위를 잠깐 보고 눈에 띄는 선수들만 살짝 끄적여 봤네요.


AAA, PCL

Memphis Redbirds 

57승 87패, .396

플레이오프 진출 실패

(+) Bryan Anderson은 규정타석 소화한 야수들 중 OPS 꼴찌. 하나 건너뛰고 뒤에서 3위는 Pete Kozma (-_-;;;)

(+) Shelby Miller 경쟁권 투수들보다 2-30이닝 덜 던지고 삼진 2위.



AA, TL

Springfield Cards

77승 61패, .558

플레이오프 진출

(+) Oscar Taveras 타율 1위, 2B, RBI, SLG, OPS 2위.

(+) Jermain Curtis 출루율 1위, 타율 2위, Greg Garcia 출루율 부분 3위

(+) Kieth Butler SV 2위, Eric Fornataro Hold 1위.

(+) 곧 시작될 플레이오프에서 로테이션은 1차전 Carlos Martinez, 2차전 Seth Maness, 3차전 Kevin Siegrist, 4차전 Scott Gorgen이 선발로 각각 나선다고 합니다.


A+, FSL

Palm Beach Cardinals

64승 72패, .471

플레이오프 진출 실패

(+) Mike O'Neill 타율, 출루율 부분 1위.

(+) Wong에 가렸지만 Starlin Rodriguez도 타율 5위, OBP 5위, OPS 7위 기록하며 좋은 모습.


A, MWL

Quad Cities River Bandits

68승 71패, .489

플레이오프 진출 실패

(+) Colin Walsh OBP, SLG 1위.

(+) Anthony Garcia HR 2위, OBP 3위.


A-, NY-PL

Batavia Muckdogs

 44승 30패, .595

플레이오프 진출 실패

(+) Breyvic Valera 리그 최다안타.

(+) Patrick Wisdom SLG 3위, OPS 5위.


R, APP

Johnson City Cardinals

39승 28패, .582

플레이오프 진출 (1R 탈락)

(+) Illdemaro Vargas 리그 최다안타.

(+) Carson Kelly 94년생이 56경기서 9홈런. 플옵 3경기 합칠 시 59경기 10홈런.



R, GCL

GCL Cards

34승 24패, .586

플레이오프 진출

R, DSL

 DSL Cards

37승 33패, .529

플레이오프 진출 실패



7. 기타 종합


6-1. Tyrell Jenkins를 시즌아웃으로 몰아 넣었고, 생각보다 심한부상인가? 라는 말이 트윗에 잠깐 돌았던 '어깨' 부상은 별거아니라 하네요. 내년 스캠 참여에는 아무런 지장이 없을 거라 합니다.


6-2. Shelby Miller의 얼마전 인터뷰 일부 입니다.

"올 1년 내내 지금처럼 잘 던질 수 있었다면 어땟을까 생각이 듭니다. 한두게임 남겨놓고 이제사 잘던지고 있다는 현실을 인식하는건 좀 힘들어요. 하지만, 어쨋든 동시에 시련의 시기는 끝났다고 생각할 수도 있죠."

"전반기 삽질... 그리고 후반기 반등. 이 사실은 결국엔 저를 더 나은 투수로 만들어 주는데 큰 도움을 줄 겁니다. 암요."


이녀석 인터뷰를 올해들어 7-8번은 본거 같은데, 은근 무한 긍정왕인거 같아요. 투수로써 참 좋은 마인드인듯. Garcia나 Rzep처럼 이웃집 소녀 스타일 아니라 참 좋습니다. 잘던지건 못던지건 결과가 어떻건 텍사스 남자답게 시원-시원하니 좋네요, Shelby.

마침 오늘 데뷔전을 가졌군요.


6-3. Carlos Martinez의 줄어드는 K%에 대해 우려의 말들이 좀 있던데요.

( 2011년 Quad Cities K/9 11.64 ---> 2012년 Palm Beach K/9 9.27 ---> 2012년 Springfield K/9 7.32)


Martinez 본인은 이에 대해 쿨하게 대답합니다, Sinker.


"싱커를 많이 활용하고 있어요."

"상대 타자들은 제 fastball을 기다리죠. 전 싱커를 던져서, 훌륭한 저희팀 야수들이 수비력을 뽐내는걸 보고 싶습니다."


CMART의 sinker는 93-95mph을 오가며, 훌륭한 late life를 선보인다는데요.

생각했던 것 과는 조금 다른 스타일로 크고 있는 것 같습니다.

Springfield 승격 이후 GO/AO가 2.27, GB 57.4%에 육박하네요.

이녀석도 올해 Dennis Martinez가 투구폼을 뜯어 고쳤습니다. low-level에서 올라오는 선수들은 다들 El Presidente에 손을 거쳐 재탄생 하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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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skip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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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FreeRedbird 2012.09.06 12:10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정말 CMart가 투심 내지 싱커를 너무 사랑하는 것에 대해서 아쉬워하는 스카우트들이 많더군요. 100마일을 넘나드는 포심을 좀 더 보고 싶다는 것인데... CMart의 작은 덩치를 고려하면 투심으로 효율적인 피칭을 하는 쪽이 좀 더 롱런할 수 있는 방법일 지도 모르겠습니다. 훌륭한 late life를 가진 93-95마일의 하드 싱커를 주무기로 하고, 위급한 상황에서는 100마일의 포심을 꽂을 수 있다고 하면, Joe Kelly의 초사이어인 버전 정도 되는 것 같은데요. ㅎㅎㅎ

    Wainwright와 어떤 식으로 계약을 맺을 지 모르겠으나, 한 2년 쯤 뒤에는 Lynn, Miller, Martinez, Rosenthal, Kelly 등이 주축이 되는 로테이션의 세대교체가 이뤄질 듯 하네요.

  2. BlogIcon skip55 2012.09.06 12:16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BP쪽에서 특히 그런 얘기가 많이 나오더군요, BA는 잘 안뒤져봐서 모르겠고 ㅋ

    Kary Booher에 따르면 여전히 최고구속 98-99mph 포심도 살아 있다 합니다. 말씀하신 대로 mid 90s sinker와 high 90s four-seam을 뿌리는 괴물이 내후년 즈음 선을 보이겠지요 ㅋ

    Miller와 정 반대로 Martinez는 직구보단 변화구 구사를 더 선호한다 합니다, 본능적으로. 그래서 AA 승격 후 그쪽 투수코치와 감독이 계속 주문한게, '직구 더 던져' 였다더군요. 왜 니 직구를 썩히냐고. 청개구리인지 스카우터들이 기대한 100mph four-seam이 아닌 two-seam을 주구장창 던져대기 시작했다는게 좀 웃기긴 하죠 ㅋ

  3. BlogIcon skip55 2012.09.06 12:33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그나저나 내년 memphis 로스터를 생각해 봤는데 이게 좀 웃기네요.

    2B, Kolten Wong (L)
    3B, Jermaine Curtis (L)
    OF, Oscar Taveras (L)
    1B, Matt Adams (L)
    OF, Chris Swauger (L)
    C, Audry Perez (R)
    SS, Ryan Jackson (R) or Greg Garcia (L)
    OF, Adron Chambers (L)

    L, L, L, L, L, L, L...-_-;;;

    팜에 우타자가 진짜 씨가 마른것 같습니다. Anthony Garcia, Stephen Piscotty, Patrick Wisdom, Carson Kelly 정도... 다 올해 뽑은 얘들이네요...

  4. BlogIcon FreeRedbird 2012.09.06 12:51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정말 Freese와 Craig의 팜 졸업 이후 쓸만한 우타자가 하이 마이너에 거의 전무하다시피 하네요. 반면 메이저 로스터는 Holliday - Craig - Molina - Freese로 우타 위주의 타선을 가지고 있구요. Beltran과 Furcal도 모두 좌투수에게 더 강한 스위치이니 내년에 Berkman이 빠지면 타선이 우타 일색이라고 봐도 과언이 아닐 정도입니다. 두 놈 정도만 빨리 올라와서 균형을 잡아 주면 좋겠네요.

    Memphis는 타선도 타선이지만 내년 로테이션이 거의 AAA 최강이 되지 않을까 싶은데요. 메이저 로테이션의 빈자리는 Lohse의 자리 하나 뿐인데 Lynn, Kelly, Miller, Rosenthal 등이 모두 경쟁을 하는 형태가 되겠습니다. 하나는 5선발이 되고 하나는 불펜으로 가도 최소 2명은 AAA 로테이션에 포함될 것이고, 여기에 Martinez와 Lyons, Gast를 붙이면 Memphis 선발진은 Rockies같은 허접 메이저 팀의 로테이션보다 더 나을 지도 모르겠습니다. Dickson은 이번 오프시즌에 방출되겠군요. ㅎ

  5. BlogIcon jdzinn 2012.09.06 13:41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정말 좋은 포스팅입니다ㅎㅎ

    Wong은 방전되기 전에도 이미 BB%와 XBH가 기대 이하였는데요. 스카우터들이 극찬하는 걸 보면 스탯 이상의 무언가가 있는 타입 같습니다. 이런 애들이 좀 빌빌대다가도 메이저 올라오면 잘하더군요.

    O'Neill은 제가 싫어하는 스몰사이즈 애매모호 타입인데요. 노파워 노스피드에 수비 포지션도 대부분 LF라 빅리그에서 쓰임새가 있을지 의문입니다. FSL보다 오히려 쉬워 보이지만 Sugar, DD, Anderson이 스프링필드에서 스탯 폭발했던 전례도 있구요. 일단 우타자니 컨택, 출루 되는 CF로만 커도 Sugar보다 낫긴 하겠군요-_-

    떡대 좌완이라는 이유 하나로 Siegrist를 항상 주시하고 있는데요. AFL에서 좋은 모습 보이고 우리 유망주 리스트 Top20에 진입하길 바랍니다ㅋ

  6. BlogIcon jdzinn 2012.09.06 13:53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아 그리고 Shelby는 몸이 좀 늦게 풀리는 타입인지 오늘 초반에 89~91을 던져대더군요(그렇다고 스태미너 좋은 것도 아니잖아-_-). 릴리버로 upper 90 기대하다가 적잖이 당황했다능. 결국 max 94가 전부였는데 97, 98 이런 거 좀 볼 수 있으려나요?

    Kelly의 그 찬란하다던 mid 90 하드싱커를 보고난 후 스카우터들의 late action 드립이나 마이너의 GO/AO 스탯에 상당한 의구심이 들더군요. C-Mart가 포심 감각을 잃지 않으면서 투심을 장착한다면 커브랑 투피치로 던져도 선발로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7. yuhars 2012.09.06 18:31 Address Modify/Delete Reply

    웡의 스윙을 보면 체구에 비해서 좀 무식한 스윙을 하던데 생각보다 장타가 부족하더군요. 그래도 기본적인 스킬셋이 훌륭한 선수이니 많큼 겨울동안 근력 + 체력 훈련을 잘해서 내년에는 빅리그에서 모습을 좀 볼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또 내년에 선발 한자리를 차지하기 위한 싸움이 아주 치열하겠네요. 갠적으로 포텐 위주로 밀어서 밀러가 차지하고 린이 불펜 가는게 가장 좋은 선택일것 같다는 생각을 해봅니다만 생각은 생각일 뿐이고 누가 자리 잡든 잘해줬으면 좋겠네요. 그리고 결국 2년후 카즈의 로테이션은 웨이노 - 하이메 - 카프? - ? - ? 가 될터인데... 이 많고 많은 우투수 자원들 중에서 과연 누가 자리를 잡을수 있을지도 아주 궁금해지네요. 그리고 몇명은 가치있을때 팔아버리는 묘수를 발휘해야할텐데 과연 Mo가 이런 일을 잘 해낼수 있을지 걱정도 됩니다.

    쉘비는 마이너 생활동안 단 한번도 구속이 늘어난 적이 없는걸로 봐서는 구속 보다는 구위로 밀어 붙이는 스타일인것 같더군요.(솔직히 드랩 당시의 프레임을 보면 구속이 늘어날법도 한데 말이죠. ㅎㅎ) 오늘 불펜에서 몸풀리고 94정도 찍는걸로 봐서는 풀타임 선발 돌리면 속구 구속은 91~93정도 왔다 갔다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8. BlogIcon skip 2012.09.06 19:23 Address Modify/Delete Reply

    선발 빈자리 하나, 불펜도 MU-BO-MO 트리오에 Salas, Rzep(데리고 있겠죠?), 그리고 좌완불펜 하나 치면 한자리 남네요. 이걸 Lynn, Kelly, Miller, Rosenthal이 나눠 먹어야 한다라... 나름 치열하군요. 하지만 Carp와 Jaime가 내년시즌 로테이션을 탈없이 지켜주긴 힘들 것이기에 AAA 리턴할 얘들도 자주 보게 될 듯 -_-;;;

    제가 milb tv 몇번 봤는데 memphis는 레이더건 지원을 안해줍니다. Miller의 구속은 가끔 캐스터가 방금 공이 몇마일이었다 이야기 해주거나, 그쪽 로컬 언론에서 기사 띄우면 거기서 보도한거 보거나 하는 편인데, 올스타 브레이크 이후 정신 차린 이후로만 따졌을때, 한경기 한두개 96mph 나오는 정도고 91-94mph 사이에서 왔다갔다 합니다 보통.

    '구속'만 놓고 따지면, CMART도 싱커 삼매경에 빠진 지금, Rosenthal이 갑이죠 ㅎ Cleto 정도가 100mph 던질 수 있고, Rondon은 Brent Strom이 제구문제 때문에 95mph 정도로 조절시켰다 들었습니다. Rondon이 드디어 올해 투수다운 모습을 좀 보여주기 했죠.

  9. BlogIcon jdzinn 2012.09.06 20:54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저도 밀러 마이너에서 던지는 거 봤을 때 항상 91~94였습니다. 보조구질도 변변치 않은데 저 정도 구속으로 압도하는 게 신기하더군요. 어차피 미드90 막 뿌리던 애들도 빅리그 3~4년차쯤 되면 로우90으로 가니 지금 구위만 유지하면 되겠습니다. 다만 커브 각이 작고 체인지업 브레이크도 별로더군요. 카프, 웨이노한테 어케 좀 전수받을 수 없을지.

  10. 창동 2012.09.06 23:57 Address Modify/Delete Reply

    패스트볼 위력 자체보다도 세컨피치 서드피치의 완성도, 워크에식 등으로 높은 평가를 받던 Rosenthal이 빅리그에서 심심찮게 100마일 찍어대는거에 비하면, Shelby의 90마일 간신히 넘어가는 공은 좀 아쉬움이 남기야 하죠. 뭐 빠르기가 삼진율로 직결되는건 아니지만 역시 다듬을 부분이 많은건지...

    Carp가 2년 후에도 이 팀에 남으려나요? 노쇠화 우려도 클 뿐더러 부상이야 말할 필요도 없으니 내년 끝나고 마무리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데요... 어찌되건 (팜에만)넘쳐나는 투수 뎁스인데 Mo가 이번 오프시즌에 좀 좋은 트레이드좀 성사시켰음 좋겠습니다. Jenkins같은 애들은 나중에 터질지는 몰라도 과감하게 트레이드칩으로 써먹을 수 있다고 봤는데 계속 아끼더군요. 물론 뎁스 확보해서 나쁠건 없지만...

  11. BlogIcon jdzinn 2012.09.07 00:40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근데 우리 팀이 SS 자리 빼곤 빅딜로 보강할 포지션이 딱히 없습니다ㅎㅎ

    므르브 닷컴 카즈 top 20은 다음과 같네요.
    1.Taveras
    2.Miller
    3.Martinez
    4.Wong
    5.Rosenthal
    6.Adams
    7.Wacha
    8.Jenkins
    9.Gast (응?)
    10.Cleto (웃기시네ㅋㅋ)

    11.C.Kelly
    12.Tilson (응?)
    13.Blazek (뭐래)
    14.Stock (컨버젼 한 거 알고는 있으려나)
    15.Swagerty (잊고 있었음)
    16.Gorgen
    17.Fornataro
    18.Ramsey
    19.Jackson
    20.McElory

    원래 엉망이었지만 그냥 팬들에게 맞기는 게 차라리 나을 듯.

  12. BlogIcon FreeRedbird 2012.09.07 00:59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헐... Jonathan Mayo가 소리소문없이 유망주 랭킹을 업데이트했군요. Wacha와 Carson Kelly, Ramsey를 리스트에 넣었네요. 근데 퀄리티가 지난 오프시즌의 허접 리스트와 거의 비슷한 수준이네요.

    Mayo 이양반은 정말 expert라고 부르기가 좀 민망한 것 같습니다. 그냥 예전에 하던대로 TOP 10 까지만 작성하는게 더 나을 듯. 각 구단별로 20명씩 리스트를 만들기에는 아는 게 너무 없어요.

  13. BlogIcon skip 2012.09.07 01:23 Address Modify/Delete Reply

    맙소사 시즌아웃을 당하고 (Tilson), 포수가 투수로 전향을 하고 어려움을 겪는데 (Stock) 순위가 올라가질 않나, 선발로 도저히 못써먹을 놈이라 불펜으로 보직을 바꿔버렸음에도 순위가 올라가질 않나 (Blazek, 아니 얘는 순위에 애시당초 왜 있는건지 -_-;;;)

    밑도끝도 없네요, 뭐 이런 랭킹이 -_-;;;

  14. BlogIcon FreeRedbird 2012.09.07 01:23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어느새 Jon Jay가 쓸만한 중견수로 자리를 잡아버려서.. 이제 구멍이 유격수밖에 없군요.

    남는 투수 자원을 이용해서 SS 빅딜을 추진해도 되지 않을까요?

    예를 들어 Lynn+누군가(Craig? Adams?)로 Elvis Andrus를 찔러본다던가...

  15. yuhars 2012.09.07 09:28 Address Modify/Delete Reply

    마요의 랭킹은 밑도끝도 없는 재미로 보는거죠. ㅋㅋㅋ 암튼 램지가 18위라는것도 황당하군요. 제가 랭킹을 매긴다면 램지는 아무리 좋게 봐줘도 한 23~25위 정도 될것 같은데 말이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 인간은 마이너 성적도 안보는듯...ㅋㅋ

    밀러가 http://www.milb.com/multimedia/vpp.jsp?content_id=23834571&sid=milb 요정도의 커브(?)만 던져줘도 린이나 캘리보다는 세컨드 피치가 좋은게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듭니다.

    그리고 오랜만에 마이너 애들 영상 보고 있는데 타베라스의 http://www.milb.com/multimedia/vpp.jsp?content_id=23690087&sid=milb 요 홈런은 참 신기하네요. 이넘 진짜 물건은 물건인듯...ㅋㅋ


    • lecter 2012.09.07 09:40 Address Modify/Delete

      타베라스는 얼핏 양신 만세 타법을 생각나게도 하네요. 암튼 스윙은 진짜 무식한 듯 ㅋㅋ

    • BlogIcon FreeRedbird 2012.09.07 09:44 신고 Address Modify/Delete

      이런 무식한 스윙으로도 밀어서 넘길 수가 있군요... 대단합니다. ㅎ

    • yuhars 2012.09.07 12:27 Address Modify/Delete

      보는김에 타베라스의 홈런은 많이 봤으니 뱃 컨트롤을 볼 수 있는 영상도 올립니다. http://www.milb.com/multimedia/vpp.jsp?content_id=24361781&sid=milb 92년생이 이정도의 뱃 컨트롤은 해줘야 AA에서 타격왕을 먹을수 있는거겠죠. ㅋㅋㅋ

    • BlogIcon jdzinn 2012.09.07 14:34 신고 Address Modify/Delete

      확실히 올해 타베라스 축이 많이 안정됐네요. 작년 같았으면 폴짝 뛰면서 싱글이나 더블이 됐을 겁니다.

  16. BlogIcon FreeRedbird 2012.09.07 09:44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Alan Ahmady가 약물 양성 반응으로 50게임 출장정지를 먹었습니다. 내년 시즌 개막과 함께 50게임을 쉰다고 하네요. Ahmady는 2010년에도 암페타민 양성 반응으로 한번 출장정지를 먹었던 적이 있습니다. 올해 FSL에서 .290/.390/.449로 성적이 꽤 좋았는데 말이죠...

  17. BlogIcon skip 2012.09.07 11:40 Address Modify/Delete Reply

    어제 springfield의 PS 1차전은 swauger의 홈런 3방으로 6-0 을 뒤집고 승리를 거뒀는데, 오늘은 3-0으로 9회까지 끌려왔네요. Taveras가 수비시 공을 한번 더듬는 마이너한 실수를 하긴 했지만, 멋진 슬라이딩 캐치와 오버헤드 캐치를 성공시키며 주목받았다 합니다. 이녀석 이제 수비도 곧잘 하는듯.

    그나저나 상대팀 Tulsa에는 황당하게도 Tulo가 뛰고 있습니다, 오늘선발도 AA 있기에는 짬밥이 너무 찬 Josh Outman -_-;;;

    • lecter 2012.09.07 12:25 Address Modify/Delete

      Brian Walton은 Tulo에 맞서서 우리도 카프를 내세우면 어떻겠냐고 하더군요 ㅋㅋㅋ 카프 5일 등판 주기를 맞춰주고 있는데 그게 토요일 경기라고 ㅎㅎㅎ

  18. grady frew 2012.09.07 17:08 Address Modify/Delete Reply

    뒷북이지만 서브룩 계약 안하고 유망주들에게 기회를 많이 주고 유격수는 사오는것도 좋았을텐데요..... 재계약하니까 갑자기 못하는 서브룩ㅋㅋㅋㅋ 퍼칼이 부상안당했으면 구멍은 없네요 ;;무서운팀ㅋㅋㅋ

  19. 창동 2012.09.07 17:12 Address Modify/Delete Reply

    서브룩 NTC는 여전히 살아있는건가요? 아니면 다음 시즌에 스캠에서 투수 유망주들이 잘 해준다면 걍 맘편하게 다른 팀에 트레이드하면 될텐데... Carp와 Garcia의 상태는 언제나 물음표가 붙긴 하지만, 워낙 대기조가 많으니 꼭 옵션실행이 필요했나 싶긴 하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