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주인장.


Royals Series(Road) Recap
(미국시간)
6/22 Cardinals 11, Royals 4
6/23 Cardinals 8, Royals 2

6/24 Cardinals 11, Royals 8


이전 Tigers 시리즈 프리뷰에서 "매년 Royals와 6게임씩 하는 덕을 보아 왔었는데 이번에는 홈에서 시리즈를 내주었다"라고 적었었는데... 결국은 그 말 그대로 또다시 Royals의 덕을 보게 된 셈이 되었다. 원정 시리즈를 스윕함으로써 올해 인터리그 전적도 8승 7패로 5할이 넘는 승률로 마무리하였고, Reds나 Pirates와도 격차를 줄일 수 있었던 것이다. Duffy에 이어 Paulino까지 torn UCL로 전력에서 이탈한 Royals의 선발진은 엉망이지만, Greg Holland와 Tim Collins, Aaron Crow 등이 버티고 있는 불펜은 어느 팀과 견주어도 전혀 손색이 없는 수준인데(사실 Royals 불펜은 현재 도합 3.7 WAR로 WAR 기준 메이저리그 전체 1위이다), Cards 타선은 이러한 불펜마저 난타하여 3경기 동안 무려 30득점을 하였다. 이쯤되면 거의 시즌 초반의 기세를 떠올리게 하는 수준의 공격력인데, Jay와 Carpenter 두 명이 돌아오면서 타선의 짜임새가 많이 좋아진 느낌이다.



Series Preview: Cardinals at Marlins

팀 성적
Cardinals 38승 35패 (NL Central 3위, 2 게임차) Run Diff. +67
Marlins 34승 38패 (NL East 4위) Run Diff. -64


개막전에서 1게임 시리즈로 만난 뒤의 첫 맞대결이다. 두 팀은 재미있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는데, 성적은 5할에 가까우면서 Run Differential은 매우 큰 갭을 보이고 있다는 점이다. 이길 때는 대승하며 양민학살을 자행하는 Cards와 반대로, Marlins는 질 때는 아주 화끈하게 지는 경우가 많은 팀이다. 6월의 전적을 보더라도, 0-11 패배가 두 번 있었고, 4-13, 2-10, 5-15 등 아주 일방적인 대패가 여러 경기 있었다. 6월 성적은 5승 16패로 분위기가 상당히 안좋은데, 이 기간 동안 Marlins는 56득점 131실점으로 형편없는 모습을 보였다.


Marlins는 6월의 득점과 실점에서 보듯이, 투타가 모두 총체적 난국에 빠져 있다. 6월 들어 Jose Reyes가 .284/.356/.481로 125 wRC+를 기록하며 컨디션을 찾아가는 모습을 보였으나(그런데 Blue Jays와의 마지막 경기에서 상대 선수와 충돌하여 Cards와의 1차전 출장 여부가 불투명하다), Hanley Ramirez와 Giancarlo Stanton, Omar Infante, John Buck이 6월에 각각 wRC+ 80, 88, 50, 55를 기록하고 있을 만큼 집단으로 삽을 거하게 푸고 있어서, Reyes가 출루를 해도 좀처럼 타점으로 연결이 되지 않고 있다. 다만, Logan Morrison이 이달에 4개의 홈런을 치며 약간 부활의 조짐을 보이고 있고, 30세의 저니맨 Justin Ruggiano가 .387의 뽀록성 BABIP에 힘입어 187 wRC+의 맹타를 휘두르고 있으므로, 주의를 요한다. 또한, 비록 슬럼프라고는 하나 Stanton과 Ramirez, Buck 등은 모두 일발 장타를 보유하고 있으므로, 뜬금포를 허용하지 않아야 할 것이다.



Probable Starters
(미국시간)

6/25 Jake Westbrook vs Ricky Nolasco

6/26 Kyle Lohse vs Carlos Zambrano

6/27 Joe Kelly vs Anibal Sanchez


Nolasco는 올 시즌에 특유의 탈삼진 능력이 실종되면서 매우 히터블한 투수가 되었다. 우리 선발은 Westbrook인데... 지난번에 매우 잘 던져 주었으나 인플레이 타구를 많이 허용하는 그의 스타일상 안심하기가 어려우므로, 타선이 Nolasco를 두들겨서 초반에 득점을 할 필요가 있다. 2차전의 Zambrano는 늘 하던 대로 열심히 볼질을 하고 있으니, 타석에서 커트를 많이 하고 애매한 공은 휘두르지 않으면서 긴 승부를 가져가면 알아서 자멸할 것이다. 3차전은 솔직히 좀 어려운 매치업인데, 4월과 5월에 매우 잘 던지던 Sanchez가 6월 들어 갑자기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으므로(4경기 20실점), Kelly가 6이닝 4실점 정도로 버텨 준다면 이것도 해볼 만한 경기가 될 것이다. 상대가 투타가 총체적 난국에 빠진 가운데 특히 투수들의 최근 컨디션이 좋지 않으므로, 최근 기세가 오른 타선의 화력에 승부를 걸어 보자.



Statistics







스탯은 Fangraphs를 참고하였다. 랭킹은 NL 16팀 중에서의 순위이다.


스탯으로 보면 Marlins는 투타 뿐 아니라 주루와 수비까지 엉망인, 안되는 팀의 전형이다. 이런 팀에게 지면 안되는데...


Player to Watch

Allen Craig: 최근 타석에서 다소 부진한 모습을 보이던 Craig이 Royals 시리즈에서 좋은 모습을 보인 것은 다행스러운 일이다. 투수들이 그에게 변화구를 많이 던지면서 바깥쪽 공을 당겨치는 등 타석에서의 어프로치가 좋지 않아졌었는데, 인터뷰를 보니 본인이 문제점을 인식하고 적응을 시도하고 있는 듯하다. Berkman이 언제 돌아올지 여전히 알 수 없는 만큼, Craig의 활약이 매우 중요하다. MCarp는 좋은 벤치 플레이어지만, 주전 1루수는 될 수 없다.


Chris Carpenter: 6월 22일에 올 시즌 들어 처음으로 타자를 세워놓고 투구를 했다. 별다른 문제는 없었다고 하며, 조만간 마이너리그에서 rehap 등판을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 Joe Kelly를 Chris Carpenter로 대체하는 것은 상당한 업그레이드가 될 것이다. 그때까지 잘 버텨 보자!


Miscellanies

- 구단은 undrafted FA인 투수 Burny Mitchem 및 외야수 David Popkins와 계약하였다. 이렇게 해서 undrafted FA의 수는 모두 10명으로 늘어났다. 이번에 계약한 두 명은 모두 GCL 로스터에 추가되었다.


- Nick Additon이 DL에 오르면서, Scott Gorgen이 Memphis로 승격되었다.


- Kolten Wong과 Oscar Taveras가 올해의 Futures Game 로스터에 포함되었다. 이 게임은 미국시간으로 7월 18일에 열릴 예정이다. 작년 Futures Game에는 Shelby Miller와 Carlos Martinez가 참가한 바 있다.


- 최근 Palm Beach로 승격된 Tyler Rahmatulla가 5월의 Midwest League 플레이어로 선정되었다.

Posted by FreeRedbi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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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gicaesar 2012.06.26 11:57 Address Modify/Delete Reply

    트란횽은 IBB고, 아까 기옌한테 털리면서 타자를 다 써서 켈리가 대타로 나오나보군요. 진짜 오늘 개그경기, 막장경기네요.

  3. gicaesar 2012.06.26 11:58 Address Modify/Delete Reply

    켈리가 내야안타를 때려냅니다!! ㅎㅎㅎ

  4. 창동 2012.06.26 11:59 Address Modify/Delete Reply

    켈리 이놈 발이 뭐이리 빠르나요 ㅋㅋㅋ 레예스도 제법 빠르게 던진 것 같았는데

  5. BlogIcon skip 2012.06.26 11:59 Address Modify/Delete Reply

    와 빠르네요 ㅋㅋㅋ 장난아니네요 ㅋㅋ

  6. gicaesar 2012.06.26 12:02 Address Modify/Delete Reply

    3-2에서 야디는 삼진으로 물러납니다. 그래도 2점을 뽑았네요. 진짜 켈리의 후덜덜한 발이 인상적이었습니다 ㅋ

  7. BlogIcon skip 2012.06.26 12:02 Address Modify/Delete Reply

    아 공격적으로 나서지 않았다면 IBB 골라낼법 했지 않을까 싶은데... 2점차 불안한 리드 속에 10회말이네요.

  8. gicaesar 2012.06.26 12:07 Address Modify/Delete Reply

    첫 타자를 삼진으로 잡아내는군요. 근데 돌아서다 삐끗해서 깜놀했네요. 너마저 다치면 안된다...

  9. gicaesar 2012.06.26 12:08 Address Modify/Delete Reply

    인판테에게 큼지막한 2루타를 맞는군요. 가운데 높은 공이었으니...쩝. 불안불안합니다.

  10. gicaesar 2012.06.26 12:11 Address Modify/Delete Reply

    99마일짜리 패스트볼로 커즌스를 삼진으로 잡아냅니다. 이제 앞으로 하나 남았네요.

  11. gicaesar 2012.06.26 12:13 Address Modify/Delete Reply

    벅에게 안타를 맞아 한점차이입니다. 아까 켈리의 발로 한 점 벌어둔게 다행이었네요.

  12. gicaesar 2012.06.26 12:16 Address Modify/Delete Reply

    루지아노에게 BB...2사 1,2루에 레예스입니다. 정말 끝까지 정신건강을 위협하는 경기를 하네요. 휴우...

  13. 창동 2012.06.26 12:17 Address Modify/Delete Reply

    흐음... 맛이 레예스를 앞에 두고 또 볼질을 하네요.

  14. zola 2012.06.26 12:17 Address Modify/Delete Reply

    아무튼 이놈의 불펜 제대로 된 놈이 하나도 없는듯... 카펜터 돌아오면 켈리라도 불펜으로 한 번 돌려보는게 어떨까 싶네요.

  15. BlogIcon skip 2012.06.26 12:18 Address Modify/Delete Reply

    huston street이라도 데려와야 할 듯, 못봐주겠네요...

  16. gicaesar 2012.06.26 12:20 Address Modify/Delete Reply

    레예스를 잡아내면서 겨우겨우 이겼네요. 이겼는데 이렇게 찝찝한 경기는 오랜만입니다. 이놈의 불펜들 진짜-_-

  17. gicaesar 2012.06.26 12:20 Address Modify/Delete Reply

    상대가 떠먹여준거 곱게곱게 먹었으면 이렇게 갈 경기가 아니었을텐데...여튼 끝까지 지켜봐서 이겼으니 본전은 찾았군요. 경기 보신 분들 모두 고생하셨습니다.

  18. zola 2012.06.26 12:23 Address Modify/Delete Reply

    그래도 이기는 병신이 되서 천만다행이지만 이놈의 불펜은 뭔가 특단의 조치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

  19. lecter 2012.06.26 12:24 Address Modify/Delete Reply

    밥 먹고 왔더니 이긴 병신이 되었네요 ㅋㅋㅋ 어찌 되었건 이겼으니 기분은 좋네요 ㅋㅋ

  20. BlogIcon FreeRedbird 2012.06.26 12:40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헐.. 이 경기를 이겼군요. ㅎㅎㅎ 다들 수고하셨습니다.

  21. H 2012.06.26 18:17 Address Modify/Delete Reply

    어차피 병신이 될 거라면 이기는 병신이 되어야죠 ㅎ;

    그나저나 대체 어떻게 해야 이 릴리버 머저리 집단들을 구제할 수 있을까요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