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rdinals Game Thread: vs Brewers (4/27-29)
Cardinals/Game Thread(이전시즌) 2012. 4. 27. 19:15 |Cubs Series Recap
(미국시간)
4/23 Cardinals 2 : 3 Cubs (9th
Inning)
4/24 Cardinals 2 : 3 Cubs (10th
Inning)
4/25 Cardinals 5 : 1 Cubs1
2012년 첫 Wrigley Field 방문은 Walk-Off로 얼룩진 실망스런 결과로 끝이 났다. 두 번 떠올리기 싫은 장면들이지만 Recap을 해보자면, 1차전은Jason Motte의 제구 난조와 Bryan LaHair의 12구 볼넷이 결국 Joe Mather의 끝내기 적시타로 이어졌고, 2차전 역시 9회 Bryan LaHair의 홈런으로 연장전에 돌입, 10회 Tony Campana의 2루 도루를 Yadi가 저지했으나 오심이 나왔고, 이어서 Soriano의 2루수 강습 타구가 외야로 흘러나가면서 또다시 Walk-Off를 당했다. 3차전은 Lance Lynn의 역투와 간만에 타점맛을 본 Freese의 홈런으로 Sweep을 면했으나, 당초 수월한 위닝 시리즈를 생각했던 점을 생각하면 1승 2패는 억울하다.
물론 162경기 치르다보면 억울한 1패가 나오기 마련이지만, 1차전 Garza에게, 2차전 Samardjiza에게 완전 틀어막힌 타선, 그 중에서도 Beltran (3차전 전까지 16타수 무안타 7삼진) 을 위시한 중심타선의 침묵이 답답했다. 억울함과 아쉬움이 가득한 이번 시리즈에서 유일하게 긍정적인 부분은 Waino를 비롯한 선발 투수 3명의 호투로, 이런 시리즈에서 1승밖에 거두지 못한 점은 두고두고 아쉽다.
Garcia: 7.2IP 6H 1ER 1BB 4K
Waino: 6IP 6H 1ER 1BB 7K
Lynn: 8IP 6H 1ER 7K
Total: 21.2IP 3ER 18K 3BB
Series Preview: Brewers at Cardinals
팀 성적
Cardinals 12승 7패 (NL Central 1위)
Brewers 9승 10패 (NL Central 2위, GB 3)
홈 9연전에서 5승 4패의 섭섭한 성적을 거두고 원정을 떠나는 밀워키는 이번 3연전에 팀내에서 가장 믿을만한 투수 2명을 투입해서 5할을 넘겨보려고 한다. 특히 Cubs 수준 전력의 Astros를 초청한 홈 3연전은 거의 매경기 타격전이었는데, 20득점을 한 밀워키 타선도 무섭지만 휴스턴 라인업에 18실점을 허용한 밀워키 마운드, 특히 불펜도 주목할만 하다. 4월 18일 다저스전을 마지막으로 매경기 불펜이 실점을 했으며, Manny Parra, Kameron Loe, Tim Dillard, Jose Veras 등 만만한 투수들 투성이다. 선발 투수들을 빨리 두들겨서 내리는 것이 핵심 포인트가 될 것이다.
Probable Starters
(미국시간)
4/27 Yovani Gallardo vs Jake Westbrook
4/28 Marco Estrada vs Kyle Lohse
4/29 Zack Greinke vs Jaime Garcia
밀워키는 카디널스만 만나면 펄펄 나는 좌완 Chris Narveson (커리어 ERA 4.67, 카즈 상대 45이닝 3.00) 이 부상으로 시즌아웃이 확정되면서 1차전 선발로 Marco Estrada의 등판을 예고했다가, 시리즈가 시작되는 오늘에서야 Gallardo를 1차전, Estrada를 2차전 선발로 바꿨다.
정규시즌 12차례 등판에 1승 8패 6.17을 기록중인 Gallardo는 상대전적만으로 판단하기에는 구위가 너무도 좋은 선수다. 올 시즌 첫 맞대결에서는 한창 타격감이 물이 오르던 상황에서 맞닥뜨린 것이었고, 이번엔 점차 컨디션이 올라오는 Gallardo와 시카고에서 빈타에 허덕이고 돌아온 Cards lineup인 상황이다. Roenicke가 막판에 Gallardo를 1차전에 내기로 결정한 것은 Gallardo가 개막전 난타 이후 상당히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으며, 그 리듬을 이어가게 하려는 게 아닐까...추측된다. (난타 후 3차례 등판에서 21IP 21K 4ER, ERA 1.78)
2차전 선발 Marco Estrada는 지난 등판에서 Rockies 타선을 상대로 5IP 2H 1ER 9K의 인상적인 피칭을 했는데, 나름 Secondary pitch인
체인지업 커맨드가 무너진 상태에서 최고 93마일정도의 Fastball 위주의 배합으로 일궈낸 결과였다. Roenicke의 말에 따르면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보다 Stuff가 좋은 투수” 라고 한다. 커리어 K/9이 9.1 에 이를 만큼 Raw Stuff는 Narveson 보다 더 나을 수 있겠지만, 선발 경험이 짧은 우완 플라이볼 피처라는 점에서 (아…Samardjiza?) 우리 타선에게 오히려 더 해볼만 한 상대이다. 아니, 1차전과 3차전에 Gallardo와 Greinke가 나오는 걸 생각하면 반드시 공략해야 할 상대이다.
Greinke는 4월7일 카디널스 전에서 7IP 4H 0ER의 호투를 했는데. 그 이후로 3차례 등판에서 들쭉날쭉한 퍼포먼스를 보이고 있다. 가장 최근 등판에서는 휴스턴 타선을 상대로 꾸역꾸역을 시전, 6이닝동안 8안타를 맞고 115개의 투구수를 기록했으며, 시즌 첫 등판에서 GB:FB 비율이 12:5였던 반면 그 이후 3차례 등판에서는 20:27의 GB:FB 비율이다. 요새 투구 감각이 살아난 Jaime Garcia가 잘 막아준다면 역시 충분한 승산이 있다. 오프시즌에 엄한 소리를 지껄인만큼 혼쭐을 내주길 바란다.
- 2차전 Marco Estrada를 효과적으로 공략한다면 넉넉히 위닝 시리즈를 가져갈 수 있을 것으로 보이지만 역으로 2차전을 내준다면 굉장히 힘든 시리즈가 될 것이다. Gallardo, Greinke 둘 다 언제 Shutout을 던져도 이상할 게 없는 투수들이다.
Statistics
Team | HR |
R |
SB |
BB% |
K% |
ISO |
BABIP |
AVG |
OBP |
SLG |
wOBA | w RC+ |
Red Sox | 23 |
104 | 6 | 7.10% | 19.10% | 0.197 | 0.335 | 0.293 | 0.346 | 0.49 | 0.358 | 123 |
Astros | 11 | 89 | 15 | 9.70% | 20.50% | 0.117 | 0.325 | 0.262 | 0.338 | 0.379 | 0.319 | 103 |
Rangers | 31 | 107 | 13 | 7.80% | 16.70% | 0.198 | 0.319 | 0.295 | 0.354 | 0.493 | 0.365 | 126 |
Cardinals | 22 | 91 | 15 | 8.50% | 20.20% | 0.169 | 0.317 | 0.269 | 0.338 | 0.438 | 0.342 | 121 |
Mets | 15 | 66 | 4 | 10.50% | 22.20% | 0.125 | 0.306 | 0.248 | 0.328 | 0.373 | 0.308 | 9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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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ayer to Watch
Ryan Braun
0-for-16 with 9K à 7-for-18, 3HR 7RBI 5XBH
최근 급격히 살아나고 있는 Ryan Braun이다. 막판 Houston 3연전에서 보약을 먹고 왔으며, 홈런 질과 타구 질 모두 좋아졌다. Lohse와 Westbrook 상대로 상당히 강하다. 설명해 무엇하리. 시리즈 보는 동안 Dotel을 그리워 할 일이 없었으면 좋겠다.
Vs. Braun |
AB |
H |
AVG |
HR |
RBI |
Westbrook
|
13 |
7 |
.538 |
1 |
3 |
Lohse
|
29 |
9 |
.310 |
2 |
7 |
Garcia
|
22 |
5 |
.227 |
1 |
5 |
Corey Hart
휴스턴 3연전에서 9AB 5R 5H 2HR 4RBI에 장타율 1.556을 기록했다. 상대 전적도 무섭다. 올해 밀러파크에서 맞대결 했을때도 3연전에서 홈런을 3개를 쳤다. 밀어치는 힘은 Hart도 만만찮다.
Vs. Hart |
AB |
H |
AVG |
HR |
RBI |
Westbrook
|
13 |
5 |
.385 |
2 |
3 |
Lohse
|
16 |
2 |
.125 |
0 |
1 |
Garcia
|
20 |
8 |
.400 |
0 |
3 |
Matt Carpenter
4월 15일 Cubs전 4안타 5타점의 광분 이후 9경기에서 26타수 3안타 5BB 에 그치고 있으며, 3안타가 모두 단타이다. 전체적으로 중심타선이 불만족스런 모습을 보인 것은 사실이지만, MCarp은 Holliday와 상황이 다르다. Allen Craig이 돌아올 시점이 가까워진 상황에서, 꾸준히 생명연장 캠페인을 벌이고 있는 Shane Robinson과 마이너 옵션이 없는 Komatsu를 두고 굳이 포지션 중복이 있는 MCarp의 부진을 눈감아줄 이유가 없다. 물론 여태껏 MCarp의 선전과 Matheny의 신뢰, Position Versatility를 고려했을 때 크게 걱정할 일은 없지만, 이번 시리즈에서 슬럼프를 탈출해 로스터 스팟을 확고히 하길 바란다.
Miscellany
Estrada는 스프링 내내 구원투수로 시즌을 준비해왔으며, 사실 이번 선발투수 변경 조치도 Estrada의 스태미너에 영향을 받은 것일 가능성이 있다 (Estrada를 2차전으로 돌림으로써 그는 6일휴식 후 등판을 하게 된다). Brewers 팬들은 Narveson의 Replacement로 Estrada를 생각하지 않고 있으며, 선발로 뛸 경우 약점이 극히 많이 노출될 타입이라고 한다. 시즌 중 Willy Peralta의 승격이 이루어질 가능성이 높다.
Lynn이 다승 1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하면서 Roy Oswalt의 시즌중 St. Louis행의 가능성이 많이 낮아졌다는 Post Dispatch의 Bernie의 분석이다. Lynn이 잘 던져주는 것은 좋지만 6월달 인터리그가 지나고 7월에 다시 NL Central 팀들과 맞붙게 되면 고비가 찾아올 것으로 생각한다. 물론 그 전에 고비가 찾아올 수도 있지만, Lynn의 강점 중 하나인 "Low-Profile-ness"가 5~6월까진 이어지지 않을까..희망해본다.
Go Cards!
by Doov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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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그 3번 당한 타선에 막 타오르던 Cards 타선이 들어가 있다는 게 영;;
워낙 기본기가 있는 선수라서 긁히면 1점 뽑기도 어렵겠죠..
로빈슨의 생명연장은 이럴때 발휘되지 않는군요. ㅋㅋ
Sugar는 한 번 생명연장하고 한 번 삽질하고 패턴이 고착화되고 있네요 -_-;;; 스윙이 저게 뭔고? _-;
잭이 카즈랑 붙을때의 구위를 보여준다면 진짜 1점 뽑기가 힘들긴 하죠. 그런데 원채 들쭉날쭉 거리는 선수라...-_-; 판단이 안되네요.
Yadi가 심심하던 경기에 잠시 활기를 불어넣어주는군요. 13:1
Yadi보다 발이 정말 조금만 빨랐어도 3루 갔을 텐데 ㅎ;;;
야디 더블로 13점째... ㅋ 떨어진 팀 득점 이번에 다 끌어올리는것 같네요.
왠 살노예... 이럴때는 마르테를 써야지...;;;
응? 오늘 경기에 웬 살라스...
작년에 20세이브 넘게 한 투수가 12점차 경기에 등판하네요 ㅠㅠ; 실링이 그리 높지 않은 친구였던 건 맞지만 후...
1루 수비도 잘하는 Yadi...
몰리나 좋은 수비..ㅋ
순식간에 투아웃..ㅋ
13:1에서 Salas가 올라오네요. Salas가 불펜내 입지가 이정도였군요;;
Brewers 마운드를 아주 영혼까지 털어주고 대승했군요. 서브룩도 여전히 강력했고... 부진했던 타자들은 스탯 작업 제대로 했고, 대충 막으라고 올라온 투수들도 대충 막아줬고.. 깔만한 부분이 별로 없군요. 경기 보신 분들 수고하셨습니다.
경기종료~! 타선이 가야르도를 두들겨서 대승을 거두네요. 과연 타선이 가야르도 보약을 먹고 살아난것인지... 아님 메가 카디널스 포가 터진것인지... 내일 경기에서 결판이 날것 같네요. 경기보신분들 수고하셨습니다.
타구장 소식입니다만....메츠 대 콜로라도가 5회 1사에 6:2였는데...10분 후 다시보니 여전히 5회 1시에 6:10이고 다시 주자 만루네요. 로키스 타선도 미쳤네요 ㅋㅋㅋ
역시 어메이징 메츠군요. ㅋㅋㅋㅋㅋㅋ
공격이 끝나고 보니 6:2가 6:13... 뭥? ;;
Hairston이 hit for the cycle?;;; amazing mets 다시 반격 시작입니다...이 경기 언제 끝날지 모르겠군요 -_-;;;
저도 웨데랑 툴로 때문에 두 개 보고 있는데...둘 다 다른 의미로 두근두근하군요 ㅎㅎ;
웨데 Andrus랑 2사 만루에서 11구 승부 중...그랜드 슬램 맞을 뻔 했네요;; 다행히 막긴 막았군요 ㅠㅠ
H님 혹시 Q1 팀이신지....저도 CarGo랑 Scutaro때문에 보고있습니다마는;;
전 cHariot 입니다 ㅎ 대문자를 주목하시면 이름이 보이는.. Ike Davis 때문에 요즘 Mets 경기 자주 보는데 이놈 때문에 몸에서 사리가 나올 지경이예요...
드디어 Trout이 콜업된다는 소식이군요 ㅠㅠ Harper도 올라온다길래 냉큼 물어놓고, Trout도 벤치에 고이 모셔놨는데 드디어 써볼 기회가 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