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Cardinals가 선보이고 있는 막장 수준의 경기력은 많은 팬들을 좌절시키고 있는데... 솔직히 한두 명 바꾼다고 갑자기 달라질 것 같은 분위기는 아니다. 하지만, 어쨌든 할 수 있는 노력을 한다고 하면, 가장 업그레이드가 절실한 포지션은 역시 미들 인필드이다.

Skip Schumaker  -0.1 WAR(.653 OPS, .293 wOBA, 82 wRC, -14.4 UZR/150 at 2B)
Brendan Ryan  0.2 WAR(.560 OPS, .257 wOBA, 57 wRC, 6.3 UZR/150 at SS)

명색이 컨텐더라면서 라인업에 Replacement Level 수준의 플레이어가 둘이나 들어 있는 것은 좀 곤란하다. David Freese가 복귀하면 Felipe Lopez가 미들 인필더 한 자리를 차지할 수 있으므로, 적어도 한 명의 쓸만한 미들 인필더를 외부에서 영입할 수 있다면 업그레이드가 될 것이다.

그래서.. 이번 트레이드 데드라인 전에 매물로 나올 만한 미들 인필더를 찾아 보았다. 주로 플레이오프 진출 가능성이 없어 보이는 팀에서 골랐으며, 같은 NL 중부지구의 팀들은 제외하였다.

Ty Wigginton(Orioles)
연봉 : 2010년 3.5M
0.4 WAR
.339 wOBA, 109 wRC+
-14.5 UZR/150 at 2B

올해 최악의 성적을 내고 있는 Orioles로서는 모든 베테랑 선수가 매물이 될 것이다. 그래봐야 Wigginton과 Patterson, Luke Scott 정도겠지만... (설마 Tejada에 관심을 보이는 팀이 있을지?)

Wigginton은 내야 여러 포지션을 볼 수 있다는, La Russa가 아주 사랑하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제대로 보는 포지션은 없지만 말이다. 시즌 초반에 비해 타격 성적이 많이 내려갔다. 별로 업그레이드라는 생각이 안 든다. 패스.

Mark Ellis(A's)
연봉 : 2010년 5.5M, 2011년 6M(팀 옵션)
0,5 WAR
.317 wOBA, 98 wRC+
-5.3 UZR/150 at 2B(2010), 7.4(Career)

Ellis는 Billy Beane이 좋아하는 플레이어이지만, Adam Rosales가 훨씬 싼 연봉에 잘해 주고 있으므로, 트레이드 매물로 나올 수 있다고 본다.

나는 A's의 경기를 보지 않으니 실제로 어떤지는 모르겠으나... 올해 Ellis의 UZR 값은 마이너스를 나타내고 있지만, 커리어 평균 UZR/150이 7.4에 달할 만큼 준수한 수비로 유명한 플레이어였음을 감안할 필요가 있다. 리그 평균에 가까운 방망이에 준수한 수비라면 Skip보다는 훨 나은 플레이어이다. 문제는 비용 대비 효용인데... 나머지 반 년 동안 대충 0.5~1 WAR 정도 업그레이드 된다고 봤을 때, 2M이 넘는 잔여 연봉과 트레이드로 사라지는 유망주들을 고려하면 과연 이게 이득인지 잘 모르겠다.

Christian Guzman(Nationals)
연봉 : 2010년 8M
0.6 WAR
.313 wOBA, 92 wRC+
-4.0 UZR/150 at 2B(2010), -4.6 UZR/150 at SS(2007-09 3년 평균)

Guzman은 공수 모두 리그 평균에 약간 못미치는 미들 인필더이다. 실력에 비해 비싼 연봉을 감안하여 패스. Nationals가 그의 연봉 대부분을 흡수하는 과감한 선택을 할 것 같지도 않다.

Dan Uggla(Marlins)
연봉 : 2010년 7.7M, 메이저리그 5년차
2.9 WAR
.375 wOBA, 134 wRC+
UZR/150 at 2B : 1.7(2010), -3.3(Career)

Marlins는 현재 지구 1위에 10게임차 뒤져 있어 플레이오프 진출 가능성이 낮은 편이다. 게다가 루키 1루수 Gaby Sanchez가 기대 이상으로 매우 잘해주고 있어서, 블루칩 유망주인 Logan Morrison을 코너 외야로 돌린다는 설이 돌고 있다. Uggla를 트레이드 하면 Chris Coghlan을 2루로 돌리고 Morrison을 LF에 기용할 수 있으므로, 특히 지출을 줄이는 것을 최고의 미덕으로 삼고 있는 구단주의 성향을 고려할 때 Uggla를 트레이드할 가능성이 상당히 높아 보인다.

Uggla에 대해서는 설명이 필요 없을 것이다. 그를 데려올 수 있다면 Skip에 비해 엄청난 업그레이드(잔여 시즌 동안 2~3승)가 될 것이다. 문제는 트레이드에 소요되는 유망주 패키지의 구성이다. 현재 Padres가 의외로 선전하고 있어 Adrian Gonzalez가 매물로 나오지 않을 가능성이 점점 높아지고 있으므로, Uggla가 트레이드 시장에 나올 경우 타자 최대어가 될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Marlins가 상당히 비싼 대가를 요구할 것으로 생각된다. 게다가, 그가 반년 짜리 렌탈 플레이어가 아니고 내년 시즌 후에야 FA가 된다는 점은 그의 몸값을 더욱 올릴 것이다.

Kelly Johnson(Diamondbacks)
연봉 : 2010년 2.35M, 메이저리그 5년차
2.7 WAR
.380 wOBA, 132 wRC+
UZR/150 at 2B : 0(2010), -4.3(Career)

Diamondbacks는 Braves에서 방출된 Kelly Johnson을 저렴하게 데려와서 쏠쏠하게 재미를 보았다. 올해 팀 성적으로는 플레이오프 진출이 불가능해 보이니, 이제 다시 Johnson을 트레이드 해서 다시 한 번 알뜰하게 잘 활용할 기회이다.

문제는 그의 월별 공격 스탯이다.

April .313/.404/.750 .479 wOBA
May .245/.351/.418 .347 wOBA
June .235/.345/.333 .308 wOBA

6월은 비정상적인 슬럼프였다고 생각되지만... 4월의 맹활약 역시 뽀록으로 보인다. 어쨌거나, 그는 2009년을 제외하고는 적어도 평균 이상의 타자로 인정받고 있었고... ZiPS 역시 남은 시즌 동안 그가 .839 OPS, .368 wOBA의 좋은 성적을 올릴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그를 데려올 수 있다면, Uggla와 마찬가지로 상당한 업그레이드가 될 것이다. (남은 시즌 동안 2승 정도는 도움이 될 듯) 이번에도 역시 문제는 유망주 패키지의 구성이 될 듯 하다. Johnson은 Uggla와 마찬가지로 내년 시즌이 끝난 뒤에야 FA가 된다. 연봉이 저렴하다는 장점이 있어서, 오히려 Uggla보다 경쟁이 치열할 수도 있다.

Jason Bartlett(Rays)
연봉 : 2010년 4M, 메이저리그 5년차
-0.1 WAR
.287 wOBA, 76 wRC+
UZR/150 at SS : -13.4(2010), 1.7(2007-09 3년 평균)

꼭 플레이오프 희망이 없는 팀들만 트레이드를 하라는 법은 없다. Rays의 경우는 쓸 만한 선수들이 너무 많다는 것이 오히려 문제가 되고 있다. 미들 인필드만 해도, Ben Zobrist를 외야로 옮긴 뒤에도 여전히 Sean Rodriguez, Reid Brignac, Bartlett 세 명이 남아 있고, 여기에 여러 포지션을 떠돌고 있는 Willy Aybar까지 하면 네 명이나 된다. 이쯤 되면 한 명 정도 트레이드를 추진하는 것이 오히려 정상이다. Rays의 입장에서는 당연히 몸값이 제일 비싸면서 올해 삽질 중인 Bartlett을 처분하고 싶을 것이다. 이왕이면 Sean Rodriguez나 Reid Brignac이 더 좋겠지만, 컨텐더이면서 예산도 빠듯한 Rays가 굳이 최저연봉을 받으며 잘해주고 있는 그들을 트레이드할 이유가 없다.

Bartlett은 메이저리그 주전이 된 후 최악의 시즌을 보내고 있는 중이다. 작년과 같은 뽀록 성적을 기대하기는 어렵지만, 그래도 올해의 성적은 납득하기 어려울 만큼 안좋은 수준이다. 후반기에는 아마도 리그 평균에 살짝 못미치는 2007-08년 수준의 타격으로 돌아가지 않을까 생각되는데... 한편으로 2009년부터 마이너스로 돌아선 그의 UZR 값도 마음에 걸린다. 연봉도 제법 되고 하니 패스. Bartlett을 데려와서 그가 NL에서 부활하기를 기대하는 도박 보다는 차라리 Tyler Greene을 유격수 자리에 계속 기용해 보는 것이 나을 듯 하다.


결론

시도해 볼 만한 미들 인필더 매물은 결국 Uggla와 K Johnson 정도인 것으로 보인다. 문제는 이런 트레이드를 시도할 경우 발생하는 유망주의 손실인데... Utley 급의 엘리트 미들 인필더라면 몰라도 Uggla나 Johnson을 데려오기 위해 Shelby Miller를 내주는 것은 상상하기가 어려우므로, Eduardo Sanchez나 Robert Stock, 혹은 Daryl Jones 등을 가지고 패키지를 만들어야 할 것 같다. 이런 유망주들을 엮어서 과연 딜이 가능할지 의문이다. 경쟁자가 없다면 모를까 다른 팀의 유망주 패키지를 이기기는 힘들어 보인다. 뭐... Marlins나 D-Backs가 어느 정도의 유망주를 원하는지 한번쯤 의사 타진을 해 보는 것은 괜찮을 것 같다.

만약 올해 드래프트한 상위 4명을 모두 계약할 수 있다면, R Stock + D Jones + L Lynn 혹은 A Reifer의 패키지로 Uggla를 찔러 보면 어떨까??

딜의 가능성은 높아 보이지 않으므로, 트레이드를 타진해 보되, 일단 Freese가 빨리 복귀해서 Lopez를 2루에 많이 기용하고, 유격수 자리에는 Tyler Greene을 기용해 봄이 좋을 것 같다. 어차피 현재 2루와 유격수는 모두 replacement level 수준이므로, Greene 기용이 실패하더라도 그다지 타격은 없는 상황이다.

Today's Music : Michelle Branch - All You Wanted (Live, 2002)



즐감!
Posted by FreeRedbi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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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lecter 2010.07.09 22:41 Address Modify/Delete Reply

    저 중에 가장 땡기는 건 켈리지만...켈리보다는 그 옆에 있는 선수가 땡기네요. 순전히 빠심으로 -_-

  2. BlogIcon jdzinn 2010.07.10 03:56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스킵 계약이 참 그랬죠. 고생 많이 한 선수라 축하를 하긴 하는데 내심 좀 거시기했던...

    위에 언급된 선수들 중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선수는 어글라 뿐이라고 봅니다. 그나마도 잔여 연봉, FA, 스킵, 유망주 패키지 등을 따져보면 현실 가능성이 없구요. 자케티 시절이었다면 어떻게든 수를 낼거라 기대라도 해볼텐데 모질리악에겐 뭐 별로...

    결국엔 로페즈, 프리스 고정 & 스킵, 라이언, 그린으로 돌려먹기 한다에 500원 올인합니다.
    팀이 막장이다 보니 원래 있던 구멍들이 더 크게 보여서 그렇지 원래 이 팀은 푸홀리데이가 제대로 해주는 게 능사지요. 애당초 그렇게 하라고 짜놓은 로스터이기도 하구요. 시즌초는 할러데이가 통으로 말아먹더니 언제부턴가 푸홀스가 스탯 놀이 분식회계 하면서 병살타만 주구장창 생산해내는 느낌입니다.

    • BlogIcon FreeRedbird 2010.07.12 11:38 신고 Address Modify/Delete

      맞는 말씀입니다. 이 로스터는 수퍼스타 4명(Pujols, Holliday, Carp, Waino)과 그들을 도와주는 나머지 선수들로 짜여져 있죠. 수퍼스타들이 이름값을 해 주고 나머지 선수들은 리그 평균 정도만 해 주면 어쨌든 좋은 성적을 내게 되어 있는 구조입니다.

      수퍼스타들은 기대만큼은 살짝 못미치더라도 꽤 괜찮은 활약을 해 주고 있습니다. 허나 Supporting cast도 적어도 리그 평균은 해 주어야 하는 것인데... 몇몇 선수들이 replacement level을 리그 평균으로 착각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3. billytk 2010.07.10 11:27 Address Modify/Delete Reply

    오늘은 할러데이가 터져주네요. 요새 은근히 불방망이 중인듯...
    그나저나 구스타보 샤신 참 오랜만에 보는듯요 -_-

    • BlogIcon FreeRedbird 2010.07.12 11:38 신고 Address Modify/Delete

      그나마 Holliday가 요즘 잘 쳐주는 것이 위안거리입니다. 대신 Pujols가 저조한 모습을 보이고 있죠. 얘들은 둘 다 잘할 수는 없는 것인지...

  4. yuhars 2010.07.10 11:58 Address Modify/Delete Reply

    어글라가 떙기긴 한데... 이놈 연봉도 비싼데다가 카드를 맞추기도 어렵기 때문에 영입은 거의 불가능할것 같습니다. 그래도 오늘 경기는 이겨서 다행이네요. 오늘의 하일라이트는 푸홀스를 고의사구로 거르자마자 터지는 홀리데이의 분노의 홈런... 이제야 이런게 터지네요. 솔직히 홀리데이에게 1700안겨준건 오늘처럼 푸홀스를 받쳐주라고 준것인데 올해는 거의 그런 장면이 없었죠.-_-; 이 둘만 오늘처럼 잘해준다면야... 트레이드는 벤치의 뎁스를 키워주는 것이나 좌완 릴리프를 구하는것 말고는 무리해서 할 필요는 없을것 같습니다.

    • BlogIcon FreeRedbird 2010.07.12 11:40 신고 Address Modify/Delete

      업그레이드가 확실하지 않은 이상은 무리한 트레이드를 감행할 필요는 없겠죠. 그래도 미들인필드나 선발 1명 정도는 구해왔으면 좋겠습니다. 벤치의 depth는 사실 Winn과 Miles를 짜르는 것만으로도 업그레이드가 됩니다. -_-

  5. skip 2010.07.10 17:13 Address Modify/Delete Reply

    할리데이가 조금씩 조금씩 터져주기 시작하네요. 시크하게 인터뷰할때마다 별 걱정 안한다, 좋아질것이다, 말하는게 영 못미더웠는데, 참, 내려갈 팀은 내려간다에 이어, 올라올 선수는 올라온다는 말을 생산해낼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허허.

    레즈가 대 필리스 전 2경기 남았는데 할교수님과 하멜스가 등판하네요, 2게임, 타선이 오늘처럼만 계속 터져준다면 잘하면 동률로 마칠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모젤리악이 이젠 대놓고 선발과 미들인필더 보강을 선언한 만큼, 또 존 제이가 어디까지 할 수 있을진 모르지만 상당히 잘해주는 만큼, 후반기 대 반격을 기대해 봅니다.

    쓰는사이 잠깐 보니 라즈 햄스트링 부상 교체에 프리즈 부상 장기화 기사도 있네요. 랜디 윈과 애런 마일스의 생명연장의 기도가 이렇게 보답받나요, 허허, 참. 아무튼 내일 경기 한번 두고보죠.

    • BlogIcon FreeRedbird 2010.07.12 11:42 신고 Address Modify/Delete

      결국 1게임 뒤진 채로 올스타 브레이크를 맞이했네요... 그나마 이만큼 따라온 것은 Holliday의 공이 큽니다. Freese의 부상 장기화는 별로 좋지 않은 소식이네요. 계속해서 함량미달의 미들인필더들을 라인업에서 보게 되겠습니다.

  6. zola 2010.07.10 22:55 Address Modify/Delete Reply

    사실 할러데이는 6월부터 굉장히 잘해주고 있습니다. 작년 플옵이 생각나지 않을 정도로 수비에서도 매우 좋은 면모도 보여주고 있구요. 프리즈의 부상이 다소 장기화되도 슈마커가 조금만 더 살아나주면 타선은 괜찮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 팀의 타격은 푸홀스와 할러데이가 핵심이니까요.

    문제는 내야진보다 투수진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페니와 로시가 빠진 이후 혹스워스와 수판이 5이닝 넘기는게 힘드니 불펜이 대량소모 되면서 악순환이 계속되는 것 같습니다. 점수를 좀 주더라도 안정적으로 이닝만 좀 많이 먹어주는 선발(하렌이면 최고이긴 한데 댓가가...ㅋ) 하나만 들어와서 4~5선발 역할을 해주면 불펜도 다시 안정을 찾지 않을까 싶은데 시장에 그런 선수가 있기나 한지 모르겠습니다.
    생각해보니 리가 양키스로 갔으면 바스케스 튕겨나오는걸 받아먹었으면 괜찮았을텐데 아쉽네요.

    • BlogIcon FreeRedbird 2010.07.12 11:54 신고 Address Modify/Delete

      Dan Haren은 개인적으로 아주 좋아하는 투수 중 한 명입니다만... 얼마전에도 La Russa와 쓸데없는 감정적인 말들을 주고받았고(La Russa 감독이 경기흐름을 바꾸기 위해 고의적으로 심판에게 어필한다는 얘기였죠)... 영입가능성이 0에 가까워 보입니다. 애초에 추진도 안 할 것 같네요.

      선발진 보강은 점점 시급해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Suppan은 정말 못봐주겠네요. Lee의 영입으로 Rangers도 선발요원이 남아돌게 되었는데 누구 한 명 트레이드할 생각은 없는지... 원래 별로인 Matt Harrison은 제외하더라도 조만간 Rich Harden과 Derek Holland가 부상에서 복귀할테니 최소 두 명은 남는 셈인데, 젊고 포텐셜이 매우 높은 Holland를 내줄 리는 없을 것 같고... Scott Feldman이 매물로 나오지 않을까요? 얘는 리그 평균 수준의 투수입니다만 Cards 입장에서는 그정도도 감지덕지할 상황 같은데요...

  7. zola 2010.07.12 21:16 Address Modify/Delete Reply

    펠드먼을 가장 가치가 낮은 상황에서 팔까 싶습니다. 작년엔 나름 텍사스 에이스 아니었습니까...ㅋ
    차라리 판다면 하든을 팔지 않을까 싶은데요. 아무튼 누구라도 데려와야 합니다.
    누군들 수판보다 못하겠습니까. 사실 선발들이 광활한 부쉬스타디움 쓰고, 포수는 최고의 수비형 포수 몰리나에 언론이나 팬까지 자기 편인데 이 조건보다 선발하기 편한 곳도 없습니다.

    • BlogIcon FreeRedbird 2010.07.13 11:37 신고 Address Modify/Delete

      Feldman의 작년 17승은 낮은 BABIP가 만들어낸 뽀록이죠. 에이스가 되기에는 stuff가 너무 부족하고(5.23 K/9), 그렇다고 그걸 메꿔줄 만큼 그라운드볼 유도 능력이 탁월하지도 않습니다(44.1%). 5일마다 마운드에 올라서 6이닝 3실점 정도로 던져주는 4선발 정도의 재목이죠. 하지만 이런 투수라도 지금의 Cardinals에게는 무척 도움이 될텐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