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팀 성적

6/29(미국시간) Cardinals 6, DBacks 5
6/30 Cardinals 8, DBacks 0
7/1 Cardinals 2, DBacks 4
7/2 Cardnals 1, Brew Crew 4

43승 36패, NL Central 1.5게임차 2위

Diamondbacks와의 시리즈는 2승 1패로 마무리했다. 첫 게임은 Haren에게 홈런을 맞고, Randy Winn의 글러브에서 굴러나온 Mark Reynolds의 타구가 펜스를 넘어가서 홈런이 되는 등 황당한 일들로 고전하다가, 9회에 나온 상대 에러 2개에 편승하여 어렵게 승리하였다. (Walkoff error라니 참 어이없는 승리 방법이다...) 2차전은 Wainwright의 호투와 Pujols의 홈런 2개 등에 힘입어 비교적 쉽게 승리했다. 혹시 시리즈 스윕이 되지 않을까 했지만, 마지막 경기에서 Suppan의 그저그런 투구 내용과 타선의 결정력 부족(팀 LOB = 14) 으로 결국 2승 1패로 끝났다.

오늘 Brewers와의 게임은 아주 아주 실망스러웠다. 상대 선발 Randy Wolf는 현재 NL 최악의 선발투수이다. 규정이닝을 채운 53명의 NL 선발투수 중 WAR 꼴찌(-0.8), FIP 꼴찌(6.06), xFIP 꼴찌(5.39), WHIP 51위(1.57), BB/9 꼴찌(4.64) 등 거의 올해 최악의 투수 전관왕을 향해 달려가는 중인데... 이런 허접한 투수에게 6.1이닝 동안 4안타 1득점에 그친 것은 변명의 여지가 없다. 그나마 위안거리가 있다면 Blake Hawksworth가 선발로 나와 6이닝 동안 삼진 7개를 잡으며 3실점으로 그럭저럭 잘 던져 준 것이다. Brad Penny가 돌아오면 Suppan을 불펜으로 내리거나 방출하고 Hawksworth를 로테이션에 계속 두어야 할 지도 모르겠다.


2. 이런저런 소식들

- Chris Carpenter, 예정대로 선발 등판 계획

지난 번 등판에서 타구에 오른팔을 맞았던 Carpenter가 팔에 아무 이상이 없으며, 스케줄대로 다음 선발 등판을 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Carpenter까지 부상으로 빠지게 되면 로테이션이 완전히 붕괴할 뻔 했는데... 그나마 다행이다.

- Cory Rauschenberg, 은퇴를 번복하다.

2008년 돌연 야구를 그만두고 은퇴해버렸던 우완투수 Cory Rauschenberg가 은퇴를 번복하고 다시 Cardinals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으며, Palm Beach(A Adv.)에 합류할 예정이라고 한다.

Rauschenberg는 2005년 35라운드 지명으로 입단했으며, 당시에는 Cory Meacham이라는 이름을 쓰고 있었다. AAA까지 올라갔었으며, 갑자기 은퇴를 선언할 당시 소속팀은 Springfield(AA) 였다.

현재 나이는 25세이고... 별 기대는 되지 않는다. 원래 2008년 당시에도 큰 주목은 받지 못하던 투수였다. 왜 은퇴했는지도 알려져 있지 않고, 왜 다시 돌아왔는지도 역시 알려져 있지 않다. (이건 뭐 거의 Cazana 수준의 신비주의이다...)

- Daniel Descalso(AAA), Tyler Henley(AA) DL행

Descalso가 결국 DL에 올랐다. 29일(미국시간) 경기도중 팀동료 Tyler Greene과 충돌한 그는 쇄골에 금이 가는 부상을 입었다.

Tyler Henley는 팔꿈치 부분의 부상으로 DL에 올랐다. 그가 DL에 가면서 그동안 DL에 있던 Andrew Brown이 대신 로스터에 합류하였다.


Today's Music : Queensryche - Walk in the Shadows (Live, 1991)



Queensryche의 초기 명곡.

이 비디오 클립에 달려 있는 댓글을 보면 아마도 부틀렉 비디오테이프에서 인코딩한 것 같은데... 화질은 열악하지만 사운드는 부틀렉치고는 들을만한 수준이다. 인터넷이 없던 시절에는 이런 허접한 품질의 영상도 감지덕지였는데... 부틀렉을 복사한 비디오테이프가 하이텔 메탈동 장터 같은 데서 1~2만원에 팔리곤 했다.
Posted by FreeRedbir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