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TTFwYJs

 

사실 오늘 여유있게 스레드를 쓸 수 있었는데 등신들이 새벽에 Burnes한테 7이닝 11탈삼진 무실점을 헌납하는 바람에 블로그랑 기사로 쓸 투구 분석을 하느라 29일에 쓰던 거를 310시에나 이어 쓰기 시작하네요

 

이거 쓰고도 며칠 전에 분석한 거 기사화시키는 작업도 남아있어서 2-3차전은 Padres가 아직 형식상 선발이 TBD인 것도 있고 해서 선발 매치업 분석은 내일 완성해 넣겠습니다.

 

Brewers Series Recap

(한국 시간)

5/27 Cardinals 3-4 Brewers

5/28 Cardinals 4-2 Brewers

5/29 Cardinals 8-3 Brewers

5/30 Cardinals 0-8 Brewers

 

작년에는 Brewers를 상대로 아메리칸 패밀리 필드가(밀러파크) 아닌 홈경기라면 충분히 좋은 모습을 기대할 수 있었던 Waino는 올해는 그냥 Brewers랑 맞지 않는 것인지 상대적 약팀이 아니면 작년같은 모습을 기대할 수 없는 것인지 또 다시 부진했고 타선도 9Hader를 상대로 맞이한 마지막 기회를 살리지 못하며 그의 시즌 4패째가 기록되는 등 시리즈의 시작은 좋지 못했다.(5, 이번 시즌 Brewers 전 제외 ERA 2.32-Giants 제외 모두 5할 미만)

 

하지만 2차전에서는 NL 5월의 선수 경쟁을 펼치고 있을 정도로 뜨겁게 달아오른 Goldschmidt가 이틀 연속이자 시즌 9호 홈런을 결승 홈런으로 장식하고 52아웃 상황에서 Yelich에게 볼넷을 허용하며 만루 상황을 만든 Hudson을 강판시키고 Verhagen을 올렸던 Marmol 감독의 승부수가 통하면서 시리즈의 균형을 맞추는 데에 성공했다.

 

이어진 3차전에서도 Goldschmidt3경기 연속으로 홈런을 쏘아올리면서 3안타 4타점 경기를 펼치며 NL 5월의 선수상 수상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피력했던 가운데 Cardinals의 최고 타자 유망주 Gorman 역시 데뷔 첫 홈런 포함 Hit for the Cycle3루타가 모자랐던 4안타 4타점 경기를 만들어내면서 힘을 보탰을 뿐만 아니라 마운드에서는 최고 투수 유망주 Liberatore가 자신의 커리어 첫 승이 되는 5이닝 2피안타 3볼넷 6탈삼진 무실점 투구를 보여주는 등 완벽한 투타 조화로 최소 이븐 시리즈를 확보할 수 있었다.

 

그리고 4차전은 개같이 멸망했다.

Mikolas는 흔들리는 수비 속에서(경기를 못 봐서 들리는 바로는)납세했고 Burnes는 자신이 왜 지난 시즌 사이영 위너인지를 똑똑히 보여줬으며 루키들에게 아직 Burnes는 너무 버거운 상대였다.

 

약간 걱정되는 부분은 Mikolas는 오늘 무너지고도 아직 wOBAxwOBA의 간극이 커서 납세 가능성이 남아있다는 것이며(.274-.309) 어쨌든 Brewers와 홈에서도 원정에서도 이븐 시리즈를 거두면서 균형의 수호자로서의 면모를 과시하고 있다. 강팀호소인

 

어쨌든 Gorman9경기에서 .321 .406 .536의 타출장에 12%의 볼넷 비율과 31%의 삼진 비율을 기록하면서 생각보다는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고 YepezDonovan도 조금 식기는 했어도 여전히 .800 수준의 OPS130 수준의 wRC+를 유지하는 등 현재까지 루키들은 기대 이상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5월의 선수상에 이름을 새기는 중인 Goldy나 최근에는 유격수까지 소화해주면서 bWAR TOP 3(2.9, Betts 한테 곧 밀릴 듯)-fWAR TOP 10(2.1)에 이름을 올리고 있는 Edman의 준수한 활약까지도 좋은데 신나게 DTD 중인 Arenado(.191 .264 .383인데 5wRC+83이나 되는 게 더 신기하다) 좀 올라오나 싶더니 부상 당한 Carlson을 포함한 다른 선수들은 할많하않.

 

투수진은 선발 투수들의 이닝 소화력이 걱정스러운 가운데 불펜 평균자책점이 3.70까지 높아지기는 했어도 (D)Fa rland와 패전조로 강등당한 Wittgren의 지분이 매우 크기에 의미 없는 지표고 WPA+1.79로 리그 상위권 수준인 만큼 리드를 잡은 경기에서는 선발과 불펜 모두 어떻게든 실점은 최소화해서 이기고 있다는 평가를 할 수 있다고 여겨진다.

 

Helsley16이닝으로 비교적 적은 이닝만을 소화했지만 아직 자책점이 없을 정도로 여전히 훌륭한 모습이고 Gallegos도 조금씩 성적을 끌어올리고 있으며 제막 파이어볼러에서 제사장으로 전직한 Cabrera도 그럭저럭 셋업맨 역할을 잘 수행해주고 있다.

 


 

Series Preview: Cardinals vs Padres

 

2022시즌 팀 성적

 

Cardinals 26-21 .553 (NL Central 2Run Diff +40)

Padres 30-17 .638 (NL West 2Run Diff +27)

 

 

12연전 가운데 5번째~7번째 경기를 치르며 이 시리즈 후에는 Cubs 원정에서 4일 동안 5경기가 예정되어있는 만큼 Marmol 감독이 투수 운용에 있어서 어떤 묘수를 꺼내 들지 주목된다.

 

최근 열흘 스탯을 보면 PadresCardinals의 타선과 불펜은 어느 정도 비슷한 퍼포먼스를 보여주고 있는데 역시나 선발 투수들의 이닝 소화 측면에서는 현저한 차이가 나고 있다.

 

Padres는 지난 홈 6연전에서 Brewers에게 루징 시리즈를, Pirates에게 위닝 시리즈를 기록했던 가운데 솔직히 홈이니까 위닝 시리즈 기대하고 싶은데 왜 이렇게 강력하게 루징 시리즈의 예감이 드는지 모르겠다. 요즘 내가 세상을 비관적으로 바라보니까

 

Probable Starters

 

Game 1 Packy Naughton (0-1 2.89) vs Nick Martinez(2-2 3.86)/KST 531일 오전 315(CDT 30일 오후 115)

Game 2 Adam Wainwright(5-4 3.12) vs Blake Snell(0-2 6.00)/KST 61일 오전 845(CDT 31일 오후 645)

Game 3 Dakota Hudson(3-2 3.22) vs Yu Darvish(4-2 3.76) /KST 62일 오전 215(CDT 1일 오후 1215)

 

1차전에서는 Hicks의 빈 자리에 지난 Orioles와의 시리즈에서 선발 등판한 적이 있었던 Naughton이 나서는데 Padres 타자들이 그의 슬라이더와 체인지업이 봉산탈춤을 추지 않는 이상 승리를 기대하기도 힘들고 불펜 투수들의 부담도 크지 않을까 생각한다.

 

Padres에서 나서는 Martinez2017시즌 Rangers에서 방출당한 이후 지난 시즌까지 NPB 무대에서 뛰었던 선수로 NPB 무대에서 커맨드를 향상시킨 것으로 보이는데 Cardinals 타자들은 스트라이크 존을 빠져나가는 싱커와 위력적인 체인지업을 조심하고 정가운데 몰리는 경우가 비교적 많은 포심 패스트볼, 커브, 커터 등의 다른 구종을 노리는 편이 좋을 것이다.

 

 

Cardinals의 2차전 선발투수로는 Waino가 나서는데 이번 시즌 정가운데로 몰리는 싱커나 크게 빠지는 싱커가 늘어나면서 싱커의 위력이 떨어져있고(싱커 xwOBA .292-.397 wOBA .227-.266) 싱커의 비슷한 조건(비슷한 릴리스 포인트 및 구속) 같은 구종 대비 무브먼트가 2020시즌부터는 리그 평균을 밑돌고 있는 만큼 좋은 투구를 보여주기 위해서는 싱커 커맨드와 제구력 측면에서 더 날카로운 모습을 보여줄 필요가 있다.

 

1차전에서 승리하기는 했지만 Cardinals의 불펜 소모가 굉장히 컸던 만큼 Waino가 최대한 긴 이닝을 소화해주는 것이 중요한데 그러기 위해서는 이번 시즌 들어서 상승한 9이닝당 볼넷 수치를 이날 경기에서는 낮춰야 할 것이다(2.18-3.29).

 

Waino에게 이날 등판이 더 중요한 이유는 Brewers만 만나면 손발이 어지러워지는 것인지 아니면 강팀을 상대로 이번 시즌에는 좋은 모습을 기대하기 힘든 것인지는 이날 등판을 통해서 판가름날 것으로 보이기 때문으로 물론 나이 생각하면 그가 로테 돌고 있는 것만 해도 기적이지만 지금 선발진의 상황상 그의 어깨는 무겁다.

 

맞상대인 Snell은 시즌 초반에 다쳤는지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가 최근 복귀했는데 복귀 이후 두 경기에서는 좌타자를 상대로 포심 패스트볼은 배팅볼 수준의 커맨드를 보여주고 있는 만큼 Gorman이 최근 맹타를 이어가는 흐름을 조심스럽게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여겨지며 우타자들 역시도 여전히 위력적인 슬라이더와 커브보다는 포심 패스트볼이나 체인지업을 공략하는 것이 더 현실적인 방안으로 보이는데 뭐 Rodón도 이겨냈으니 기대해보겠.

 

3차전 Cardinals의 선발 투수로는 최근 5무원하기도 벅차보이는 Hudson이 나서는데 그와 2017년에 더블A에서 한솥밥을 먹었던 AlcántaraMarlins에서 최근 두 경기 연속으로 Braves를 상대로 무자책 완투승 그리고 7-8회에도 100마일을 뿌리면서 14탈삼진 경기를 펼쳤던 것을 생각하면 같은 싱커볼러인 Hudson은 뭐하나라는 생각밖에 들지 않는다. 모병갑 OUT!

 

 

이번 등판에서 그가 좋은 투구를 보여주기 위한 방안은 굉장히 간단한데 특히 싱커의 제구와 슬라이더의 커맨드를 개선하면 되는데 그걸 못하는 이상 이전처럼 5무원하기도 버거운 투구를 보여주지 않을까 생각한다.

 

솔직히 땅볼타구 비율이 59%로 굉장히 높아서 스윗스팟%29%로 비교적 낮은 편이라지만 강한타구 비율과 삼진 비율에서 리그 최하위권에 올라있는데(49%, 13%) 평균자책점 3점대를 유지하고 있다는 것 자체가 행운이 많이 따른 결과다.

 

Padres3차전 선발투수로 나서는 Darvish는 지난 시즌부터 가장 선호하는 구종인 커터의 위력이 떨어진 모습인데 다양한 구종을 가지고 있는 만큼 머릿 속에 여러 구종 생각하기보다는 단순하게 정가운데 부근으로 몰리는 공을 타격하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이며 실제로 이번 시즌 그가 기록한 피안타 대부분은 정가운데 부근으로 몰리는 공들로 인한 것들이었다.


 

Padres 예상 라인업

 

1. Jurickson Profar     LF .222 .332 .401 wRC+ 114

2. Manny Machado  3B .357 .438 .583 wRC+ 187

3. Eric Hosmer         1B .321 .388 .448 wRC+ 139

4. Luke Voit               DH .211 .339 .337 wRC+ 101

5. Jake Cronenworth 2B .207 .293 .318 wRC+ 79

6. 김하성                   SS .223 .306 .381 wRC+ 100

7. Trent Grisham        CF .164 .269 .274 wRC+ 64

8. Austin Nola            C .214 .281 .274 wRC+ 64

9. José Azócar           RF .235 .298 .255 wRC+ 66

 

후보

Wil Myers         .242 .285 .317 wRC+ 73

Jorge Alfaro      .257 .288 .378 wRC+ 90

Robinson Canó .107 .138 .107 wRC+ -27

 

확실히 Fernando Tatís Jr의 공백이 느껴지는 타선이다. Cardinals와 비슷한 수준의 생산력을 보여주며 볼넷을 비교적 많이 얻어낸다. MyersDay To Day 부상이다.

 

Padres 주요 불펜 라인업

 

Taylor Rogers (L) 1L 17SV 2BS ERA 1.69

Luis García (R) 4W 2L 8H 1BS ERA 2.95

Robert Suárez (R) 2W 1L 4H 1SV 2BS ERA 3.48

Steven Wilson (R) 3W 1L 5H 1SV 2BS ERA 3.71

Craig Stammen (R) 2H 1BS ERA 2.70

Nabil Crismatt (R) 3W 1H 1BS ERA 2.18

Tim Hill (L) 5H ERA 7.00

 

한줄 요약 Cardinals와 큰 차이가 없다.

눈에 띄는 점은 각각 2020시즌과 2021시즌에 Cardinals에서 뛴 적이 있었던 CrismattGarcía가 불펜에서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는 점으로 Crismatt까지는 솔직히 저 정도 기대하기 힘들었다 쳐도 García 거르고 McFarland 선택한 사람이 누구인지 묻고 싶다.

 

마무리 투수 Rogers는 이번 시즌 1점대 평균자책점으로 17세이브를 기록하고 있을 정도로 훌륭한 퍼포먼스를 보여주고 있는 싱커와 슬라이더 투 피치 투수인데 우타자 상대 싱커는 정가운데 몰리는 공이 굉장히 많이 나타나고 있으니 노려보면 좋은 결과물을 기대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시리즈 관전 포인트

 

GoldyNL 5월의 선수 상 수상을 위한 마지막 관문

 

Goldschmidt는 현재 Cardinals뿐만 아니라 리그에서 가장 뜨거운 타자로 5월 한 달 동안 .408 .464 .806의 타율, 출루율, 장타율과 9홈런 30타점을 몰아치며 .340 .403 .736 11홈런 26타점 30득점의 Betts와 치열하게 NL 5월의 선수상을 경쟁하고 있다.

 

 

이와는 별개로 xwOBAwOBA의 차이가 (.375 .444 타율-xBA .352 .278 장타율-xSLG .614 .541) 굉장히 크고 47%의 강한타구 비율은 지난 시즌만큼은 아니지만 좋은 수치라고 해도 스윗스팟%가 커리어로우인 32%에 머무르고 있기에 남은 시즌 그가 이러한 퍼포먼스를 꾸준하게 유지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을 수는 없지만 그래도 5월에 이렇게 불타올랐으니 이왕이면 4Arenado에 이어서 5월의 선수도 Cardinals 선수가 수상하는 그림을 떠올리지 않을 수 없고 아름다운 그림을 완성하기 위해서는 5월의 마지막 시리즈를 잘 마무리할 필요가 있다. 그리고 6월에 Goldy졸도테크

 

Marmol에게 찾아온 첫 투수 운용의 위기

 

시즌 시작하기 전에는 Cardinals 선발 로테이션을 보고 에이스 역할을 맡아줄 수 있는 압도적인 투수는 없지만 정규 시즌에는 적당히 로테이션은 돌아가겠지 생각했는데 뉴욕의 좌심방(Lindor) 우심실(Stanton) 급은 아니지만 Matz가 세인트루이스의 심장으로 거듭날 준비를 마친 듯 하고 어떻게 Leake보다 나쁘지 ㅡㅡ

현실적인 기대치 정도의 모습을 보여주던 Hicks까지 부상으로 이탈하는 등 선발 로테이션을 운용에 차질이 빚어지면서 역량과는 별개로 아직은 초보 감독인 Marmol의 머리속이 복잡해지게 되었다.

 

당장 1차전이 Naughton이 임시 선발로 나서는데 Woodford는 아마 Brewers 시리즈 3이닝 소화의 여파로 나오지 못할 것으로 보이기에 VerHagen이 여차하면 긴 이닝을 소화해주기를 바라야할 것이고 WainoHudson도 요즘 하는 거 봐서는 5이닝만 소화해줘도 다행일 것 같은데다가 이어지는 컵스 원정에서는 4일 동안 5경기를 치러야하는 만큼 Marmol이 이런 어려운 상황에서 어떤 투수 운용을 보여줄지 주목해보면 좋을 것이다.

 

전할 소식이 하나 있는데요 CardinalsBlues의 팬으로 알려진 Celtics의 스타 Jayson Tatum이 어제 커리어 처음으로 NBA Final 진출을 달성했습니다 그래서 현지에서도 축하를 보내고 있네요 

이전에 인스타에서도 Cardinals에게 Hometown Love를 보낸 적이 있는 만큼 축하해 주고 반지 획득까지 응원하면 좋을 것 같네요 ㅎㅎ

 

글씨 색이랑 사진 추가 기타 등등은 내일 꾸며야겠습니다 죄송합니다 ㅜㅜ

완료했습니다 

 

 
Posted by TTFwYJ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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