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쉽게 20위를 살짝 벗어난 다섯 명의 유망주를 소개한다.


HM은 사진이 없다. 사진 넣고 싶으면 내년에 20위 안에 들어라.


HM. Griffin Roberts (RHSP)

DOB: 1996/6/13, Bats: R, Throws: R, Ht 6’ 3”, Wt 205

Became a Cardinal: 2018년 드래프트 1s라운드 지명(전체 43순위), 계약금 $1.664M

2019 Teams: Palm Beach(A+), AFL

Individual Rankings: skip 22, yuhars 16, 주인장 23

Pre-2019 Ranking: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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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ip)

리뷰에서 끄적인 말들을 그대로 가져와 본다. 대마를 끊으니 정서적 불안이 밀려온건지 PB에서 저런 말도 안되는 성적을 기록했다. 복귀 시점에 맞춰 suspension serves as motivation for Griffin Roberts, Griffin Roberts primed to return from suspension with renewed perspective, accountability 따위 기사들이 나왔지만 다 개소리였다. 평범한 크보 투수가 급똥을 참으며 던져도 이거보단 잘 던졌을 것이다. 대학 시절 던졌던 slider만 처음부터 끝까지 대놓고 던졌어도 7.7 swstr%보다는 잘 나왔을 지도 모른다.

 

다행히 makeup을 위해 참가한 AFL에서의 모습은 그럭저럭 괜찮았다. 4 GS, 14.2 IP, 18 H, 1 HR, 2/18 BB/K. 관전평을 쓱 보니 구속은 90~92mph에 그쳤지만 잊어버렸던 hard slider를 되찾은듯. 동영상/gif 찾아봐도 특유의 휘리릭 감기는 (아직 대학 시절의 그 마구는 아니다) slider가 눈에 들어온다.

 

AFL서 구속이 왜 안나왔는진 모르겠으나, 마땅한 이유가 오늘 이 시점까지도 들려오질 않으니 오히려 어느정도 반등은 당연한 수순이라 생각된다. 분위기 보니 계속 선발로 뛸 것 같긴 한데, 이렇든 저렇든 구속만 대학 시절로 돌아오면 저 slider에 더해 여전히 셋업 포텐셜 정돈 유효하다.



HM. Justin Williams (OF)

DOB: 1995/08/20, Bats: L, Throws: R, Ht 6' 2'', Wt 215

Became a Cardinal: 2018년 트레이드 (from TB, Tommy Pham 트레이드)

2019 Teams: Springfield(AA), Memphis(AAA)

Individual Rankings: skip 21, yuhars 17, 주인장 25

Pre-2019 Ranking: 쩌리모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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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uhars)

- 성적: Pham의 트레이드 상대 중 하나인 Williams는 멍청한 부상으로 시즌초반을 결장했으나, 부상에서 복귀한 후 AAA에서 119타석 동안 .353 .437 .608의 커리어 하이 성적을 찍어냈고 약점이었던 BB% 13.4%를 찍으면서 선구안에서도 발전한 모습을 보였다.

 

- 타격: Williams는 기본적인 파워가 좋고 구장 모든 방향으로 장타를 날릴 수 있는 재능을 가진 선수이다. 스윙도 잡아당기기만 하기 보다는 모든 방향으로 라인드라이브를 날리기 위한 스윙을 하고 있으며, 빠른 뱃 스피드와 좋은 로우 파워로 인해서 기본적인 타구질이 좋은 선수이기도 하다.

 

- 수비: 외모랑 단순한 이미지만 보면 타고난 5툴 플레이어 같지만 기본적으로 다리가 빠른편이 아니며 어깨도 플러스 급일 정도로 대단하진 않다. 다만 좋은 운동본능과 다수의 경험을 통해 타구 판단이 좋아졌고, 어깨도 평균이상에 정확성이 좋기 때문에 양 코너 외야수로는 평균 이상의 수비력을 가지고 있다.  

 

- 비록 바빕신의 은총과 탱탱볼 빨을 받은 성적일지는 몰라도 2019 Williams가 찍어낸 타격 성적은 풀 포텐이 터졌을때의 성적을 일부분이나마 볼 수 있는 성적이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표본이 겨우 119타석으로 적기도 하고, 타고 투저가 워낙 심했던 PCL에서 찍은 성적이기 때문에 2019년 성적보다는 그 이전의 성적이 더 참고가 되는 것도 사실이다.


개인적으로 이놈을 리스트에 올린 이유는 사진이나 프로필만 봤을 때 이미지 상 공수주에서 아주 대단한 운동능력을 가진 툴 망주로 보이기 때문에 적은 샘플 사이즈이지만 성적이 폭발한 지금 타구단에 사기를 치면서 사용할만한 트레이드 배잇으로 활용할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기도 하고, 의외로 이런 선수들이 터지면 생각보다 크게 터지는 경우가 있기 때문이다. 스프링캠프가 막바지라서 당장 트레이드 배잇으로 사용 될 것 같지는 않지만 부디 2020년에도 어느 정도 성적 잘 유지해서 팀에게 어떤 방향으로 도움이 되는 선수가 되길 그저 바랄 뿐이다.  

 

(skip)

겨울에 xx짓 할 때는 아무 말 없이 머리를 감싸쥐었는데, 어디까지 탱탱볼 덕분인진 모르겠지만 상당히 그럴싸한 성적을 뽑아내긴 했다. 얼마 되지 않는 표본이지만 한 번도 넘어보지 못한 10+% BB%도 넘겨보고, 고질적 문제였던 GB%도 커리어 로우인 41.7%까지 끌어 내렸다.

 

탱탱볼 이외의 요인을 찾자면 역시 데려올 당시부터 대놓고 노렸던 메커닉 수정이다. 빠따잡은 손 위치를 위로 올렸고, launch angle 수정을 통해 공을 띄우기 시작했다. 그럼에도 fangraphs쪽 자료에 따르면 이 팀 마이너 타자들 중 영전히 launch angle이 가장 낮은 타자라고 하니 참. 물론, 반대로 팀에서 가장 bat speed가 빠른 타자기도 하다.

 

AAA서 기록한 average flyball distance 332 feet가 과연 어디까지 탱탱볼의 영향인지, 어디까지 1년 내내 집중하던 메커닉 수정의 영향인지 알아야 한다. 스카우트들도 모르는 눈치다. 임마는 심지어 2017년에도 8월 딱 1달간 홈런 8개 몰아치며 OPS 1.1 가까이 찍었던 전례가 있다. 솔직히 뽀록에 더 가깝다고 보지만, 그럼에도 이 놈을 끄적일 수 밖에 없을 만큼 팜이 황폐화 됬으니 그저 답답할 뿐이다.



HM. Jake Woodford (RHSP)

DOB: 1996/10/28, Bats: R, Throws: R, Ht 6’ 4”, Wt 210

Became a Cardinal: 2015년 드래프트 1라운드 지명(전체 39순위), 계약금 $1.8M

2019 Teams: Memphis(AAA)

Individual Rankings: skip NR, yuhars 23, 주인장 16

Pre-2019 Ranking: H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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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uhars)

- 성적: 2019년 투수 지옥이었던 PCL에서 뛰면서 151이닝(최다 이닝 2)을 던지면서 4.15의 방어율(방어율 3) 131개의 삼진(삼진 3)을 기록하면서 PCL 선발 투수들 중에서 그나마 사람다운 성적을 기록한 선수이다.

 

- 구질: 싱커를 버리고 갈아탄 포심은 91~95마일을 형성하는데 높은 구속을 유지할 때는 평균 이상의 구종이며, 이하일 때는 평균적인 구종이다. 브레이킹 볼로는 커브와 커터를 던지는데 커브는 77~83마일에 발전 가능성이 보이고 커터는 아직 카운트를 보조한 역할로 사용된다. 다만 아직 확실한 위닝샷이 없고 너무 빠른 볼을 존에 파운딩하는 스타일이라는 게 문제이다.

 

- 제구력: 빠른 볼을 존에 파운딩 시키는 능력을 가지고 있기는 하나 탄척군이 일정하지 않고, 브레이킹 볼 제구도 날리는 편이다. 다만 레퍼토리를 바꾸고 탱탱볼 시즌으로 인해서 BB/9이 튀어서 그렇지 BB/9 4점대 이하로 유지할 능력은 갖춘 선수이기도 하다.

 

- 투수 유망주 풀이 망해서 리스트에 올린 것도 사실이지만 이번 PCL이 워낙 투수 지옥이었기 때문에 한 시즌 내내 잘 버텨주었다는 의미에서 랭킹에 넣은 의미도 있다. Woodford에게는 2019시즌이 바꾼 레퍼토리를 사용하는 본격적인 시즌이었으며, 6점대로 고정되었던 K/9 7점대 후반으로 올리는 효과를 보기도 한 시즌이기도 하다. 기본적으로 멘탈과 사이즈가 좋고 그걸 받쳐주는 워크에씩과 투쟁심이 있는 선수이기 때문에 좀 더 성장할 가능성이 있는 선수이기도 하다.


탱탱볼 시즌에 워낙 두들겨 맞아서 한 번씩 멘탈적인 측면에서 갈리는 경기를 하기도 했지만 바뀐 레퍼토리를 사용하면서 투수에게는 지옥 같은 시즌을 버텨냈고, 지난 시즌 보다는 방어율이나 K/9에서 좀 더 발전했다는 점에서 Woodford에게나 팀에게나 의미가 있었던 시즌이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이러한 모습은 Woodford가 에이스급 포텐을 가진 선수는 아니지만 적어도 급할 때 쓸만한 땜빵 선발로서는 충분히 활약할 수 있을 만큼 발전했다는 것을 의미하며, 혹시라도 바뀐 레퍼토리가 좀 더 발전한다면, 기대치보다 좀 더 좋은 모습을 보여줄 가능성도 있다.      

 


HM. Luken Baker (1B)

DOB: 1997/3/10, Bats: R, Throws: R, Ht 6’ 4”, Wt 265

Became a Cardinal: 2018년 드래프트 2s라운드 지명(전체 75순위), 계약금 $800K

2019 Teams: Palm Beach(A+)

Individual Rankings: skip NR, yuhars 12, 주인장 NR

Pre-2019 Ranking: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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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uhars)

- 성적: 2019시즌 A+에서 뛰면서 .244 .327 .390 wRC+ 115를 기록하면서 기대 이하의 활약을 했지만 다행히도 8월 한 달 동안 .346 .413 .654으로 반등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다음 성적에 대한 기대감을 가지게 했다.

 

- 타격: 기본적으로 어떤 리그를 가건 BB% 10%이상을 유지할 정도로 선구안이 뛰어난 선수이고, 고교 시절부터 최고의 로우 파워를 가진 선수로 뽑혔을 만큼 좋은 사이즈에 타고난 파워도 좋은 선수이다. 좋은 배트 스피드와 세련된 타격 어프로치를 가지고 있으며, 솔리드한 컨택 능력도 가지고 있다. 다만 대학시절 크고 작은 부상들을 당해서 재능을 갉아먹은 케이스이며, 프로에서도 아직 몸 컨디션이 다 올라오지 않은 이유인지는 몰라도 2019 8월 성적을 제외하면 딱히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였다.

 

- 수비: 큰 덩치에 비해 나름 운동능력을 가지고 있다고 평가를 받았지만 그 나름의 운동능력은 부상으로 다 사라졌다고 보는 것이 옳다. 어깨가 좋지만 다리가 워낙 느리기 때문에 외야수로 뛰는 것은 불가하고, 1루수로 뛰더라도 큰 덩치와 민첩하지 몸으로 인하여 평균 이상의 수비력을 기대하기는 힘들며, 궁극적으로는 1루수 보다는 지명타자가 어울리는 수비 능력을 갖춘 선수이다.  

 

- 고등학교 시절부터 투 웨이 선수로 유명했던 Baker는 고교시절 투수 유망주로 더 유명했던 선수였으나 대학에 입학하자마자 .379 .483 .577 OPS 1.060의 기록으로 1학년이 대학을 씹어먹는 모습을 보이면서 타자 유망주로 크게 치고 오른 선수이기도 하다. 이 타격 성적이 대단한건 타격만 집중했던 선수가 아니었음에도 불구하고 BB>SO를 기록할 정도로 세련된 선구안을 가진 선수라는 보여주면서, 타격의 3요소인 컨택, 장타력, 선구안 즉 타격에 관해서는 천재이자 어느 하나도 빠지는 곳이 없다는 평을 받은 선수였다.


어깨 부상이 발생한 2학년부터 드랩이 될 때가지 꾸준하게 부상을 당하면서 재능을 갉아먹었고 프로에서도 회복하지 못해서 평가가가 떨어졌지만, 1학년때 보여준 모습이 워낙 대단했었고 필자도 대학 1학년 시절부터 관심을 가졌던 선수인지라 여전히 천부적인 타격 재능이 남아있는 선수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2019시즌 8월에 보여준 모습은 풀 컨디션의 Baker의 타격 재능의 편린을 약간이나마 보여준 기간이라고 필자는 보고 있다.


다만 수비에서 문제를 드러내기도 하고 Goldy가 앞으로 5년동안 1루를 꽉 잡고 있을게 당연한 이상 웬만한 성적으로는 메이저에서 자리를 잡기가 어려운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대학시절부터 가진 타격 스킬과 재능이 워낙 좋은 선수였기 때문에 2019시즌 8월에 보여준 성적이 일시적인 반등이 아니라 몸 컨디션이 올라오면서 거둔 성적이라면 타격 하나만으로 팀에 기여할 선수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HM. Edmundo Sosa (SS)

DOB: 1996/03/06, Bats: R, Throws: R, Ht 5’ 11”, Wt 170

Became a Cardinal: 파나마 출신, International NDFA 계약(2012), 계약금 $425K

2019 Teams: Memphis(AAA), St. Louis(MLB)

Individual Rankings: skip NR, yuhars 25, 주인장 19

Pre-2018 Ranking: H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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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장)

2017, 2018, 2019 리스트에 이어 2020 리스트까지 4년 연속 HM 랭크 달성!! 신기록 작성!! 감축드리옵니다!! (: Woodford2016 리스트부터 올해까지 HM에 네 번이나 랭크되는 놀라운 능력을 보였으나, 2018년 리스트에선 아예 제외되어 연속 기록은 세우지 못했다)


Mercado3년 연속 HM에 있다가 랭킹 진입하면서 탈출했는데 이녀석은 아직도 HM이다. 과연 내년에도 유망주 랭킹에, HM에 남아 있을까? 아마 없을 것 같다. 지금까지 메이저 타석이 13타석인데 올해 과연 37타석 넘게 받아서 유망주 리스트를 탈출할지, 더 망해서 HM에도 들지 못하는 신세가 될지, 아님 DFA나 트레이드로 아예 다른 팀에 가 있을지도 모르겠다. 세 가지 시나리오의 가능성은 대략 1:1:1로 본다. Edman은 이미 거의 주전급이니 Munoz와 경쟁해서 이겨야 메이저 벤치에 앉을 수 있을텐데 거의 가망이 없어 보이지만, 올해부터 MLB 로스터가 26인으로 한 자리 늘어나는 것이 변수. Sosa같은 쩌리에게는 이런 게 기회다.


올해 AAA의 미친 공 빨을 받아 17홈런을 때렸는데, 16-18 3시즌 홈런 합계가 16개였다. 갑자기 슬러거가 된 것은 아니나 Hard Hit 비율이 늘어난 것도 맞긴 맞다. 어쨌든 그렇게 홈런을 많이 치고 291/335/466을 찍었는데 PCL wRC+91이다. (얼마나 미친 수준의 타고투저 리그가 되었는지 알 수 있다) 18시즌 SosaPCL wRC+88이었으니 아주 약간 발전했다고 해야 되나? 홈런은 늘었지만 볼넷이 반토막난 것도 문제다. (타석당 볼넷 비율 18시즌 6.2% à 19시즌 3.4%)


Sosa의 장점은 유격수 포함해서 내야 전포지션을 괜찮게 소화할 수 있는 멀티 수비 능력이고, 결국 이 능력을 살린 메이저 유틸리티 자원이 되는 것이 가장 유력한 시나리오인데, 이렇게 출루와 홈런을 맞바꾸는 것이 과연 좋은 방향의 변화인지 잘 모르겠다. 그래봤자 메이저에서 대타로 나와 홈런을 깔 정도의 파워는 아니지 않은가. 오히려 경기 후반에 아웃을 안 당하고 살아나가는 능력이 훨씬 중요할 것 같은데 말이다.


혹시나 해서 윈터리그 스탯을 뒤져 봤는데, 도미니칸 윈터리그에서 11월 중순까지 그럭저럭 잘 치다가 막판에 완전히 폭망하여 결국 274/332/366의 아주 Sosa스러운 슬래쉬 스탯으로 마무리했다. 3.5 BB%, 21 K%로 볼넷, 삼진 비율도 PCL에서와 거의 같다. (3.4 BB%, 19.4 K%) 역시 Sosa는 그냥 Sosa. AAA의 탱탱볼로 인해 오히려 장타를 의식하게 되어 타석에서의 어프로치만 나빠진 것이 아닌가 하는 아쉬운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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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 중 내년 시즌에 가장 높은 순위에 랭크될 것 같은 슬리퍼는? 댓글로 남겨 주시길.

주인장은 Griffin Roberts에 건다.



TO BE CONTINUED...

Posted by FreeRedbi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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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styles 2020.02.19 18:44 Address Modify/Delete Reply

    여기서 기여할 선수를 꼽으라면 역시 나무차죠!!!! 포텐은 별거 없지만
    뭔가 떔방으로 어찌저찌 몇년 새에 커피 한잔 마시면서 줘 터지고 다닐지도 모르겠습니다.
    잘 풀림 갠트구요 못풀림 pdl 아래정도.... 적당히 등판하다 한국에 와라

  2. Grady Frew 2020.02.19 19:45 Address Modify/Delete Reply

    루켄베이커가 해먼스 빨 좀 받아서 고랭크될 것 같습니다.

  3. gicaesar 2020.02.20 11:15 Address Modify/Delete Reply

    제발 언급 좀 그만하자는 심정에서 우드포드를 뽑아봅니다. 이제는 땜빵으로라도 메이저에 얼굴 좀 비추고 카즈 쩌리 루키들이 잘 하는 루키시즌 뽀록쇼라도 좀 보여도...

  4. BlogIcon jdzinn 2020.02.21 04:17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대마핀은 드랩 당시부터 릴리버였다고 생각해요. 요즘엔 나아졌지만 명백한 릴리버를 로테이션에 박아 놓고 몇 년을 허송세월 하는 일이 잦지 않았습니까? 오따비노 같은 녀석은 우리가 6년 잘 써먹을 수도 있었는데요. 주페도 그렇고 제네시스도 마찬가지. 헬슬리 정도는 돼야 고민할 만하죠. 대마핀은 이제 릴리버 포텐이라도 남았는지 모르겠지만 슬라이더 갱생하면 키코 칼레로 타입을 연상할 수 있겠네요.

    우드포드는 재작년 플옵 이후 자신만의 브레이크아웃을 하긴 했는데 보조구질 한계로 딱 여기까지인 것 같습니다. 스타일상 불펜에선 가치 없구요. 호마조차 써먹기 어려웠던 마당에 베이커는 방망이 터진다고 써먹을 데가 있을지. 적어도 호마, 보잇, 라벨로, 노고우스키는 볼 때마다 '아 점마 방망이 아깝다'는 느낌이었는데 얜 그런 거 없더군요 허허. 소사는 이미 구단에서 기대치가 없습니다. 스캠에서 차라리 초청선수에게 플레잉타임을 주면 줬지 인마에겐 유격수로 1경기도 안 주더군요. 수비가 되니까 어디서 내야 유틸로 쓸 법도 한데 좋은 곳에 둥지 틀길 바랍니다.

    슬리퍼로 제이윌에 한 표 던집니다. 늘 저평가하는 놈이지만 실적으로 보나 재능으로 보나 리스트의 다른 녀석들보다 훨 낫네요. 제 OOTP에선 상당히 쏠쏠한 준주전급으로 큽니다ㅋㅋ

  5. yuhars 2020.02.21 06:44 Address Modify/Delete Reply

    지금 보여주는 것만 봐면 그리핀은 2라운드 감은 아니었던것 같네요. 좀 더 좋은 픽이 가능했을텐데 뭐에 꽂혔는건지 원...

    제이윌은 뽀록이라고 해도 성적이 잘나와서 좋더군요.

    우드포드는 노잼 프로필인데 이번 AAA가 워낙 투수 지옥이라서 올해 한 번 더 기대해볼 생각입니다.

    베이커는 뭐 부상을 극복했느냐도 중요할텐데 전 타격 재능은 별 의심하지 않고 있습니다. 다만 포지션이 참 문제이긴 하네요.

    소사는 GG보다도 더 어려운 길을 걸을것 같은데 탱탱볼이건 뭐건 관계없이 어떤 리그를 가건 비슷한 성적을 찍어주는게 신기하긴 하네요. 그래도 다음 리스트에서는 얼굴 못볼것 같습니다. ㅋㅋ

    슬리퍼로는 제이윌이 뭔가 튀는 느낌이긴 하는데 저는 베이커 밀어보겠습니다.ㅎㅎ